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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대통령 당서 제명 여론”민주 김경재의원

    민주당 김경재(사진) 의원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에 남아 있는 사람을 개혁 반대 인물로 몰아붙이는 해당행위를 했기 때문에 당원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탈당을 독립변수로 활용하려고 하는데 우리가 대통령의 탈당을 독립변수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윤리위원회에서 제명절차를 밟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일 노 대통령을 제명한다면 헌정사상 초유의 사례가 되지만,이런 여론을 지도부에서 나서서 말리고 있다.”면서 “반면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노 대통령의 입당을 반대한다고 했으므로 자칫하면 노 대통령이 정치적 미아가 될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대통령 내외 등이 태풍 ‘매미’가 상륙한 지난 12일 저녁 연극을 관람한 것과 관련,김 의원은 “놀랄 만한 일로,노 대통령이 참으로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태풍 매미는 경상도를,신당이란 태풍은 민주당을 각각 휩쓸고 갔고,청와대는 태풍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신적 공황에 빠진 것”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김상연기자
  • 盧 ‘무당적 정책연합’ 추진/연내 민주탈당… 신당行 유보

    노무현(얼굴) 대통령은 민주당을 탈당한 뒤 상당기간 특정정당의 당적을 갖지 않은 채 각 정당들과 ‘사안별 정책연합’을 추구해나가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통령이 당적을 갖지 않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초유의 일로,또하나의 ‘정치실험’으로 받아들여진다.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의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무당적 정책연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당적 무(無)보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유 수석은 “현재 여당은 민주당이지만,노 대통령이 최소한 민주당 당적으로 내년 총선을 치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사실상 새 정치상황이 조성됐으므로 대(對)국회 관계를 어떻게 가져나갈지,또 행정부와 국회의 관계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를 정무수석실에서 검토해 보고하라.”고 신 4당체제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 핵심 비서관은 노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 시점과 관련,“통합신당이 10월 말 창당준비위를 구성하거나 12월 초 중앙당 창당등록을 한 뒤 노 대통령의 탈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신당입당 시기에 대해서는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쯤 입당을 검토해볼 문제지만,꼭 신당에 입당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말해 노 대통령의 ‘무당적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암시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현 총리훈령엔 정부가 여당과는 당정협의를,다른 원내교섭단체와는 정책설명회를 갖도록 규정해 놓았는데 앞으로는 여야 구분없이 강도가 조금 센 정책설명회를 갖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한나라당의 요청이 있을 경우 노 대통령과 최병렬 대표 회동도 검토키로 했다. 한편 유인태 수석은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가 노 대통령의 입당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가 민주당 탈당을 요구한 것과 관련,“다들 개인적인 의견일 뿐 당론이나 공론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발언의 비중을 축소했다. 곽태헌 문소영기자 tiger@
  • 정치권 4黨체제 변수/내각제개헌론 바람 ‘솔솔’

    ‘내각제 개헌론’이 다시 정가를 달구고 있다.민주당 분당과 신당 출현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신당과 대척점에 서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만으로도 개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특히 양당간 정책공조가 거론되는 등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심정적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내각제도 여기서 운을 떼면 저기서 받아치며 확산되는 양상이다. ●운 떼고,받아치고 확산 민주당 김상현 고문이 지난 19일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에 불안이 느껴지면 개헌을 통해 내각제를 하자고 할 수도 있다.”고 논의에 불을 붙였다.앞서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는 노 대통령의 ‘기존 정치질서 와해’ 발언과 관련,“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선 여당내 싸움을 붙이거나 작은 테크닉을 쓰기보다 내각제 개헌을 고려해 보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같은 당 홍준표 의원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자민련이 합치면 영호남과 충청이 합치는 전국정당이 되는 것”이라면서 3당 정책공조로 이에 호응했다.민주당 구주류 핵심인 김옥두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그런 얘기를 해보라.”고 공감을 표시한 뒤 “신당 출범 이후 민주당은 철저히 환골탈태해 정치개혁을 해나갈 것”이라고 거들었다.최병렬 대표는 내각제 언급은 피했으나,“(3당간에) 공조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다.”고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러나지 않은 내각제 지지자는 이보다 훨씬 광범위하다.한나라당내 대부분의 중진들은 그간 내각제 개헌 필요성을 주장해 왔거나 적어도 내각제 개헌 논의가 불가피해질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여기에 민주당 중진 사이에서도 내각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돼 가는 형국이다. ●내년 총선前 실행 불가능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은 “국민투표 등 개헌을 위한 최소한의 시간만도 4개월이 걸리며,총선을 앞두고 이를 뒷받침할 행정력이 없다.”면서 총선 전 개헌 가능성을 일축했다.또한 “국민투표에 참여한 국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을 해야 하는데,내각제 개헌이 언제 그만한 지지를 받은 적이 있느냐.”고도 말했다.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한·민·자 3당 공조에 의한 내각제 개헌론을 국민이 허용치 않을 것이며,개헌을 추진하면 민생·경제·한반도평화 문제는 힘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 일부는 정책공조마저 반대하고 있다.“자민련이나 민주당과의 공조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구세력간의 정략적 야합으로 비쳐질 공산이 크고,이는 바로 신당이 바라는 정치 구도로 신당에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연대한다면 수도권에서 탈당하는 의원도 생길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파괴력 가늠하기 힘들어 내각제 논의의 향배와 그 파괴력은 아직 가늠키 어렵다.내각제 개헌론이 ‘권력 분점’에 대한 필요성뿐 아니라 총선을 앞둔 정파간 합종연횡 차원의 ‘고리 찾기’에다 정치권의 보혁 재편을 위한 ‘보수대연합’ 모색 등 다양한 측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총선을 앞두고 정치지형이 요동칠 여지도 많다.김근태 대표는 20일 “총선전 (민주당과) 대연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민주당과 재결합의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이지운기자 jj@
  • 언론사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 통합신당, 민주당에 뒤져

    21일 일부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은 민주당 탈당파가 만든 ‘통합신당’보다 기존 민주당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27.8%,민주당 18.3%,통합신당 11.1% 순이었다.KBS 조사에서도 한나라당 34.1%,민주당 23.6%,통합신당 13.1%로 나타났다.한겨레신문 조사에서도 한나라당 23.3%,민주당 13.4%,통합신당 10.7%로 민주당이 앞섰다.조선일보 조사에서만 한나라당 25.9%,통합신당 16.9%,민주당 16.5%로 통합신당이 앞섰으나,소수점 이하의 근소한 차이였다. 신당 창당에 대한 의견도 반대여론이 높았다.KBS 조사 결과 신당 창당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2.9%로 찬성(34.5%)보다 많았다.‘적극 찬성’이 5.9%,‘대체로 찬성’이 28.6%에 비해 ‘대체로 반대’가 36.5%로 나타났으며 ‘적극 반대’도 16.4%나 됐다. 그러나 MBC 조사에서 ‘내년 총선 때 지지할 정당’으로는 한나라당 28.6%,통합신당 14.2%,민주당 14.0%의 의견을 보이고,조선일보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25.7%,민주당 16.9%,통합신당 15.9%로 근소한 차이로 현재의 지지정당 순위가 역전되는 것으로 나타나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유권자들의 고민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전·현대통령 민주分黨에 어떤 선택 / 盧 “신당쪽” DJ “중립적”

    통합신당에 참여할 민주당 지역구 의원 37명이 20일 탈당,교섭단체를 구성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선택이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민주당 탈당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지만,김 전 대통령은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탈당은 기정사실,신당행은 미정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노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민주당 탈당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하지만 신당 입당 문제에 대해선 신중을 기하고 있다.청와대 일각에선 다음달 13일 노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통해 탈당선언을 하면서 초당적 국정운영을 당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 중이다. 노 대통령의 탈당시점에 대해서는 통합신당이 새로운 당의 모습을 갖추는 다음달말 창당준비위 출범 직후나 중앙당 등록이 예상되는 12월초로 보는 시각이 많다. 노 대통령의 신당 입당 문제는 매우 유동적이다.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신당에 입당하는 게 좋은지,총선까지 무당적으로 있는 게 좋은지를 판단해야 되기 때문이다.청와대에선 노 대통령이 신당에 입당한다고 하더라도 야당의 반발 등을 고려,올정기국회에서 새해예산안이 통과된 이후로 보는 의견도 적지 않다. ●특정지역 지도자 전락은 안된다 최근 원기를 회복,드라이브도 자주하는 김 전 대통령은 분당사태에 대해 “여러 걱정과 우려를 한다.”는 게 김한정 비서관의 설명이다.DJ는 아직 민주당과 통합신당 중 어느 쪽을 심정적으로 지지할지 밝히지 않았다.따라서 걱정과 우려의 의미에 대해 민주당과 통합신당은 각자 유리한 해석을 내놓는다.민주당은 박지원·한광옥 전 청와대비서실장 등 측근들의 구속과 분당에 대한 우려로,통합신당측은 정치문제에 자신을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에 대한 우려로 각각 해석했다. 하지만 동교동측 한 인사는 “김 전대통령은 세계적인 지도자인데 특정지역 지도자로 전락되는 걸 원치 않아 정치문제에 대해선 엄정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상당수의 측근들이 신당행을 저울질 중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다만 김홍일 의원이 동교동 모임에 참석한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곽태헌 이춘규기자 tiger@
  • 민주·통합신당 제2당 놓고 세불리기/ ‘넘버2’ 싸움

    통합신당과 민주당이 ‘원내 2당’을 놓고 사활을 건 승부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3면 민주당 탈당 의원을 중심으로 한 통합신당은 지난 20일 42명의 국회의원으로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마쳤다.한나라당(149석)과 민주당(64석)에 이어 제3당이다. 통합신당이 이른 시일 안에 민주당 의석을 넘어설 수 있느냐는 정계 지각변동의 폭을 결정하는 중대변수다.통합신당이 제2당이 되면 ‘대세론’이 형성되면서 민주당 위축은 물론 한나라당 일각의 동참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신당파들의 주장이다.그러나 민주당 잔류파들은 내년 총선 기호 2번은 자신들이라고 장담한다. ●통합신당,“새달 초 역전” 통합신당측은 국정감사 도중인 10월 초순에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1일 대표직을 사퇴한 정대철 의원이 신당에 참여할 경우 신당행을 놓고 고심 중인 강원 및 충청권 의원 8∼9명이 가세하고,앞서 개혁당의 김원웅·유시민 의원도 이번주 중 합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신당 입당이 가시화되면 통합신당의 세는 크게 확산될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통합신당은 세확산을 위해 이달말쯤 원외 신당추진 세력과 함께 창당발기인 대회를 갖고 10월 초 창당준비위를 발족시키기로 했다.이와 함께 김영춘·임종석 의원 등 30∼40대의 의원들을 부총무단으로 인선,새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통합신당측은 당초 지역구 의원 41명으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0일 김명섭 의원이 함께 탈당,의석이 42석이 됐다. ●민주당,“역전은 어림없어” 민주당측은 “10명 이상의 지역구 의원이 추가탈당해야 통합신당이 원내 2당이 되지만 현재의 상황으로는 어림없는 일”이라면서 ‘원내 2당’ 고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통합모임과 정통모임을 해체하고 조만간 전당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제2당으로서의 면모일신에 박차를 가했다.통합모임과 정통모임은 논란이 됐던 박상천 최고위원의 대표직 승계문제와 관련,당헌에 따라 박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승계하되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할 때까지만 당 대표로 활동하도록 의견을 모았다.박 위원도 22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당 정상화를 위한 다리역할만 하고 11월 초 전당대회에는 대표후보로 나서지 않을 것임을 밝히기로 했다. 조순형 최고위원은 당 개혁안 마련과 전당대회 준비 등을 주도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新4당 정국 / 통합신당 오늘 출범

    민주당 신당파가 20일 국민참여통합신당(약칭 통합신당)을 등록키로 해 정치권이 한나라당·민주당·통합신당·자민련의 신4당체제로 재편된다.헌정 사상 초유의 낯선 거대한 정치실험이 총선정국과 맞물려 진행되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신당의 공식출범 뒤 민주당을 탈당,무당적 상태를 유지할 경우엔 ‘집권당 없는 초유의 정국상황’을 맞게 되고,신당에 입당하게 되더라도 ‘초미니 여당’이라는 역시 전대미문의 정치실험이 진행된다.특히 정파간 주도권 다툼이 가열,국민들은 상당한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집권당 없는 낯선 정국상황 노 대통령의 심정적 지지를 받고 있는 통합신당은 대통령의 표현대로 “한국 정치구도 전체의 변화를 원한다.”는 연장선상에서 기존 정치질서 와해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말 통합신당이 실체를 갖추는 것을 전후해 노 대통령이 탈당하면 통합신당이 사실상의 여당이면서도 법률적으론 집권당없는 상황도 예상된다.노 대통령이 당정분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어느 경우라도 통합신당은 노 대통령의정치권 창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41석 정도로 출발할 미니 여당이 온전하게 집권당 역할을 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세 야당의 합동공세에 따른 국정혼선이 불가피할 것 같다. ●4당체제 후속분화 및 합종연횡 신4당체제는 민주당 김상현 고문이 19일 “총선 후 대변란이 올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불안정하다. 통합신당이 교섭단체 등록후 국회에 120평의 공간을 배정받아 공식 활동에 들어가면 정당 의석분포는 일단 한나라당(149석)·민주당(65석)·통합신당(41석)·자민련(10석) 순으로 결정된다.사실상의 양당제가 민주당과 통합신당이 제2정당을 다투는 4당체제로 재편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국주도권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이는 한나라당은 내분을 수습,민주당이나 자민련 등과 내각제개헌 등을 매개로 보수대연합을 시도해 사사건건 청와대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물론 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틈벌리기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민주당은 벌써부터 야당선언을 하고 나섰지만 통합신당과 팽팽한 세경쟁이 계속되면 재통합이나 사안별 정책연합을 추구할 수도 있다.자민련과의 지역별 연대도 거론되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新4당 정국 / 김근태 신당 원내대표 문답

    “내년 총선에서 제1당이 되도록 신명을 다 바치겠다.” 통합신당의 김근태(사진) 원내대표는 19일 “돈 안쓰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의 철학 및 원칙과 같거나 매우 근접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정리할 필요가 있다.최종적으로 신당문제가 정리된 이후 대통령이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당적을)정리하는 것이 적절하다. 대통령과 신당과의 관계는. -통합신당은 정치적·정신적·역사적으로는 여당이고,법적으로는 협력관계이지 여당은 아니다.신당이 정식 창당되면 그런 관계가 정리될 것이다. 민주당 잔류파와 대화하나. -물론이다.머지않아 민주당에 잔류한 분들에 비해 더 많은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국정감사가 끝난 직후 그 숫자가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 노 대통령과 만날 계획은. -신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됐다.행정부 수반인 대통령과 입법부는 건설적인 관계를 가져야 한다.만나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新4당 정국 / 민주 잔류파 ‘안방싸움’

    20일 민주당 신당파가 탈당하면,잔류파는 당권을 놓고 한바탕 시끄러울 것 같다.무엇보다 정대철 대표 사퇴 이후 대표직 승계여부가 아직 정리되지 않고 있다. 잔류파의 한 축인 중도성향의 통합모임(공동대표 조순형·추미애 의원)은 박 최고위원의 대표직 승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양측이 이처럼 대표직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자신들의 정치생명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통합모임측에서는 구주류가 당권을 차지해 당의 얼굴로 나설 경우 개혁성과 참신성에서 신당파에 밀릴 가능성이 크고,이는 결국 총선 패배로 귀착될 것이란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반면 박 최고위원과 정균환 원내총무가 주도하는 구주류 중심의 정통모임은 당권을 빼앗겼다가는 자칫 인적 청산 대상으로 몰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범동교동계가 19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 모여 단합된 힘을 과시,잔류파 세력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주목되는 점은 동교동계의 좌장격인 한화갑 의원의 의중이다.당 관계자는 “한 의원은 중립을 표방하고 있지만,실질적으로는 통합모임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 최고위원에게는 위협이 될 만하다.”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통합신당 41명 오늘 교섭단체 등록/‘여당없는 정치’ 첫 시험대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분당으로 정치권이 지난 1988년 이후 15년만에 ‘신 4당체제’로 재편되면서 사안별 정책연대가 다양하게 이뤄질 전망이다.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이라크 파병 문제를 비롯,올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법안·예산처리 등을 놓고 신 4당간 활발한 합종연횡이 예상된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조만간 민주당을 탈당하면 집권당없이 국정을 운영하는 새로운 국정운영방식이 불가피하다.민주당에서 분가한 신당이 사실상의 여당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미니여당-거대야당’ 혹은 ‘1여(與)-3야(野)’의 구도가 점쳐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이같은 초유의 정치실험이 정치개혁으로 승화될 지,각 정파간 정치공방에 휘말려 정국혼란의 요인으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정파간 선거공조 등의 ‘헤쳐모여’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정계재편의 폭과 강도가 더욱 커질 수도 있다. ●통합신당 41명으로 출범 신당파측은 민주당 의원 36명이 20일 집단탈당,한나라당 탈당파 5명과 함께 국민참여통합신당(약칭 통합신당)으로 새로운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정치권은 한나라당(149석),민주당(65석),통합신당(41석)자민련(10석)의 4당 체제로 재편된다.신당파측은 정대철 대표가 당 대표직 사퇴 및 신당 합당시 당초 탈당하기로 했던 김덕규·김명섭·이용삼·최용규 의원 등이 가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합신당 창당주비위원회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신당파 32명과 한나라당 탈당파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갖고 김근태 의원을 원내대표,정세균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 자유투표제를 도입하고,의총을 명실상부한 정책토론의 장,당론결정의 장으로 만들어 정당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사수파,‘야당 선언’ 민주당 사수를 주장하는 한화갑 전 대표 등 잔류파는 “노 대통령이 탈당하면 우리는 곧바로 야당”이라고 선언,기존 민주당이 사안별로 한나라당·자민련 등과 3각 공조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한나라당 홍준표 의원도 “신당이 뜰 경우,한나라당과 민주당·자민련이 정책공조를 통해 신당을 견제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통합신당은 저녁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갖고 이라크 파병문제 등 국감에 대비한 10대 국정과제를 논의하고 지역주의 행동 및 정책반대,원내정책정당화·정치자금투명화 등 6가지 결의사항을 채택했다.정 정책위의장은 이라크 파병 문제와 관련,“유엔이 이라크 문제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내고 미국이 추진하는 다국적군이 아니라 평화유지군 파병을 요청한다면 (전투병)파병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野 ‘盧 신당발언’ 맹공/“지역감정 노골적 선동”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신당 지지의 뜻을 밝히자 기다렸다는 듯 18일 맹공을 퍼부었다.신당을 ‘노무현당’으로 규정하고,“그동안 노 대통령이 가면극을 벌여왔다.”고 비난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오전 상임운영위에서 “노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선동했다.”면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말이 딱 맞다.”고 쏘아댔다.이어 “정말 대통령의 권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대통령이 당을 옮기면 결국 철새정치인이 아니냐고 국민에게 직접 묻겠다.”고 별렀다. 홍사덕 총무도 “노 대통령이 신당 지지의 뜻을 밝힌 것은 명백한 인위적 정계개편”이라며 “최근 현대비자금과 관련해 박주천·임진출 의원을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한 것은 신당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정치권 욕보이기”라고 공격했다.김종하 중앙위의장도 “신당을 성공시키기 위해 구주류와 한나라당에 대한 먼지털기에 나선 것”이라고 가세했다. 김영선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다음달 신당 출범에 맞춰 민주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우리 당이 위기 극복을 위한 당적 포기를 촉구할 때는 들은 척도 않다가 신당 출범에 맞춰 탈당하겠다는 것은 권력 남용으로 민심을 현혹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노 대통령은 엄정중립의 선거관리 의지를 확고히 표명하고 퇴임 때까지 무당적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지도부의 대여(對與)공세에 맞서 소장파의 오세훈 의원은 “신당은 정치개혁을 화두로 치열한 대국민 홍보전을 펼 것”이라며 “한나라당도 (공세 보다는)정치개혁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국회 운영위/유인태정무에 ‘신당 집중포화’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18일 국회 운영위에서 의원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끝에 파병안 관련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다.이날 유 수석은 여당의 변변한 ‘엄호’도 받지 못했다.조재환·함승희 의원 등 민주당 잔류파는 그를 도우려 하지 않았다.민주당 신당파는 확연하게 소수로 몰리는 모습이었다.한나라당과 민주당 잔류파가 합세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권 신당 창당에 따른 ‘신 4당체제’의 정기국회에서 ‘여당 실종’현상까지도 점쳐진다. ●여당 변변한 엄호도 못받아 한나라당 윤경식 의원은 “대통령은 국민인식에 기초를 두고 (파병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해놓고,핵심 비서관은 대통령 의중을 비치는 것처럼 하는 게 이중플레이 아니냐.”면서 “유 수석은 술먹고 얘기했다는데 이는 공직자의 중대한 흠결”이라고 지적했다.유 수석은 지난 8일 ‘국정혼란의 원인제공자는 한나라당이며 불을 질러놓고 불이야 하는 것과 같다.’고 한 것도 비난을 받았다.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저지르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나.정무수석 제정신이냐.”고 따졌다.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그간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까지 염두에 둔 듯,“언제까지 말 해 놓고 ‘본 뜻은 그게 아니었다.’고 변명하고 살 것인가.말씀자료를 항상 만들어서 대비하라.”고 비판했다.정범구 의원은 전날 추미애 의원과 말싸움을 벌인 윤영관 외교장관을 힐난할 뿐이었다.신당파인 송영길 의원만이 “이라크 파병 관련,대통령의 신중한 태도는 대단히 바람직하다.”며 청와대를 거들었다. 말미에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유 수석을 발언대로 불러낸 뒤 “소리없이 보좌해야 하는 위치에서 두가지 발언은 부적절하지 않았느냐.”고 묻자,유 수석은 “네,적절치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도마에 오른 신당 관련 발언 윤경식 의원은 “노 대통령이 사실상 신당에 개입해왔음을 시인했거나,아니면 앞으로 신당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면서 “신당이 창당됐을 때 노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한다면 그 자체가 신당개입은 아니냐.”고 물었다.민주당 잔류파인 조재환 의원도 “민주당 분당 파동과 대통령 당적이탈문제를 보면서민주당을 여당으로 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국정표류가 불보듯 뻔한 상황인데 청와대는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문희상 비서실장은 “제가 아는 한 (대통령의) 의중은 변함없이 관여할 생각이 없고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의 말씀은 정치개혁이 키워드고 그것을 반드시 하고싶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말씀”이라고 답변했다.이어 “대통령은 일관되게 정치개혁을 원했고 지역구도 해소,정치자금 투명화,정당 민주화를 이루고 싶은 욕망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송영길 의원은 “대통령이 신당에 개입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 이상 이 문제와 관련,더이상 논란은 없어야 한다.”고 말을 잘랐다. 이지운기자 jj@
  • [발언대] 농업 잃으면 모든 것 잃는다

    지금 우리 농업은 풍전등화의 절박한 위기에 처해 있다.세계무역기구(WTO)협상이 결렬되어 농업 분야의 개도국 지위 인정 여부가 결론나지 않았지만 향후 협상의 전망은 매우 어둡다.‘WTO 협상 반대’를 외치며 장렬히 순직한 고 이경해 열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발길이 전국 각지에서 끊이지 않고 있으며,민족 농업과 자주권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범국민적인 여론이 점차 확산되어 간다.설상가상으로 태풍 ‘매미’탓에 전국토가 초토화해 수많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과 일년동안 피땀 흘려 가꾼 농작물이 흔적 없이 사라져 버렸다.농업인들은 자식을 잃은 것 같은 슬픔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농업은 5000년 역사에서 민족의 생명과 정신을 지켜준 생명창고 구실을 하였다.그러나 미국 등 경제강국들에 의해 무참히 진행되는 농업 침탈로 인해서 이제 한국농업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대로 절망하고 주저앉아서 민족농업과 생존권이 약탈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이제는 국민의 뜨거운 열정과 애국혼으로 분연히 민족의 생명창고를 지켜야 한다, 우리는 일제침략의 역사 속에서 얼마나 많은 민족적 수모와 고통을 당해야만 했는가? 그러나 다시금 고통과 고난의 역사로 되돌아 가려고 한다.무책임한 사람들은 비교우위론이라는 경제 가설을 내세워 농업을 포기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제품을 수출하자고 망국적인 발언을 일삼는다.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다.우리가 농업을 통해서 얻는 무한한 유익함을 망각한 채 단순논리를 내세워 생명창고를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만약에 농업을 포기할 경우 지금처럼 농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하기란 불가능한데다,당장 식량이 부족하게 돼 식량을 대량생산하는 국가에 값 비싸게 구입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만약 식량난이 발생하면 사회 혼란과 폭동으로 국가마저 붕괴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지금 강대국들이 치밀한 각본에 따라 주도면밀하게 진행하는 ‘약소국 농업죽이기 계획’을 단호히 물리쳐야 한다. 경제대국을 자처하는 나라들은 이미 30년 전에 농업 기반을 완전히 갖춰 경쟁력을 높인 상태이다.우리는 영세성을 면치 못하기에 그 나라들과는 농업환경이 완전히 다르다.일반 국민도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우리 농업을 지키려는 범국민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 아무리 국력이 강할지라도 국민 생존을 지탱해주는 농업이 없으면 결국은 국가가 파산일로를 걷게 된다.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소련이 붕괴하고,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이 과감히 자본주의를 선택한 것이 바로 식량부족 때문이었다.우리는 민족농업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국민의 하나된 힘으로 농업을 반드시 지키고 보호하여,후세에까지 아름다운 국토와 민족정신을 물려주어야 한다. 이홍규 농업지키기 운동본부 간사
  • 민주 잔류파 대반격/ “시정잡배도 盧대통령같은 표현 안해 신당파 중요인사 과거문제 불거질것”

    한화갑 민주당 전 대표가 18일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잔류파를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배경으로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해보려는 사람들로 공격한데 대해 “시정잡배도 그런 표현은 안 한다.”고 비난하면서 민주당 사수 의지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동교동계는 인동초처럼 끝까지 간다.”고 강조했다.이는 지난해 DJ의 동교동계 해체 지시를 뒤집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한 전 대표는 중앙당 해체 등 당개혁을 통한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호언했다.이와 함께 동교동측은 신당파 핵심 의원들의 정치자금 수수의혹 등이 폭로될 가능성도 예고해 주목된다. ●한화갑 기자간담회서 盧와 대립각 한 전 대표는 신당파가 탈당한 뒤 연합공천이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헤어지면 끝”이라며 “노 대통령이 탈당하면 민주당은 야당”이라고 선언했다.그러면서 “신당에 개입 안한다는 것은 노 대통령의 거짓말”이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신당주도세력 다수가 5·6공 시절 신군부의 2중대로 지목된 ‘민한당 출신’이라고 지목하면서 “세상엔 비밀이 없기 때문에 신당파 중요인사들은 내년 총선국면이 되면 과거문제가 다 불거질 것”이라고 경고,‘권노갑 리스트’ 공개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 전 대표는 “누가 뭐래도 신당은 노무현당”이라며 “12·12쿠데타 세력도 개혁과 정의사회구현을 외쳤다.”고 말해 전날 신당파를 개혁세력으로 지칭한 노 대통령을 비꼬았다. 또 신당파를 철새정치 행각에 비유,“총선 때 철새정치 논란이 가장 큰 쟁점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노 대통령을 진짜 이해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동교동계,백의종군 함께 한다 한 전 대표를 비롯,김옥두·최재승·설훈·윤철상·이윤수·배기선·배기운·전갑길 의원과 남궁진 전 의원 등 20여명은 20일 낮 여의도 한 음식점에 모여 동교동계 부활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들 가신들은 1997년 대선 당시 김 전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임명직 공직에 진출하지 않겠다던 정신으로 돌아가 백의종군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인동초처럼 끝까지 간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대표는 동교동계의 맏형인 권 전 고문을 면회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권 전 고문은 어찌보면 인민재판 성격의 고난을 겪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진승현 사건 무죄를 받았듯이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적극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잔류민주당에도 지도체제 문제 등 난제가 산적해 있음을 인정했다. ●신당은 편가르기식 어용정당 민주당 잔류세력의 양대축인 통합모임(중도)과 정통모임(구주류 성향)도 이날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은 어용정당,편가르기 정당”이라고 비난하면서 “정당사상 유례가 없는 잔인한 방식의 신당 창당을 한다.”고 신당파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통합모임의 조순형·추미애·김경재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 대통령이 민주당을 버리는 것이 개혁이라고 말하는 자체가 민주당과 지지자들에 대한 배반”이라고 공격했다.정통모임 박상천·유용태 의원 등은 “신당은 구태의연하게 반복되는 대통령당 만들기”라고 비난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 신당파 39명 내일 탈당

    민주당 신당파 의원 39명이 20일 탈당한다.임시 당명은 ‘국민참여통합신당’(약칭 통합신당)으로 정해졌다.정식 당명은 추후 공모한다.10월1일부터 입주할 당사는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빌딩 5·6층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예정된 국정감사는 한나라당·민주당·통합신당·자민련 등 4당체제로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신당파는 18일 저녁 서울 여의도 관광호텔에서 창당주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이어 19일 오전 의총에서 원내대표(원내총무)를 선출하고 20일 탈당과 함께 원내 교섭단체로 등록한다.원내대표로는 김근태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정세균 의원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채 의원은 “현재 지역구 39명과 전국구 7명이 탈당계를 제출했다.”면서 “원내 교섭단체 등록에는 지역구 39명의 의원들이 참석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2차로 탈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섭단체 등록시 한나라당 탈당의원 5명(이부영·이우재·안영근·김부겸·김영춘)의 합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이상수의원은 “(2차 탈당하는 지역구 의원까지 합하면)50명 정도는 시간문제”라고까지 했다.전국구 7명은 탈당은 하지 않되 “몸과 마음과 뜻은 신당파와 함께 한다.”는 선언을 하기로 했다. 정 의원이 “신당 창당 취지에 공감하는 모든 의원들을 상대로 문호를 활짝 개방키로 했다.”면서 “의총에 한나라당 탈당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무소속인 한나라당 탈당의원과 달리 개혁당 소속인 김원웅·유시민 의원은 당분간 참석하지 않는다.원내대표 희망자는 19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앞서 오전 9시까지 주비위 사무처에 후보 등록을 해야 한다. 원내대표는 정책청문회를 거쳐 투표로 뽑는다.정책위의장의 경우,원내대표가 지명하고 의총에서 이를 인준한다.부총무 등 나머지 당직은 교섭단체로 등록한 뒤 결정한다. 신당파는 20일 오전 9시 민주당에 탈당서를 일괄 제출한 뒤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등록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신당 2題

    민주당 신당파가 20일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중앙선관위 국고보조금과 신당당사 확보 등 두가지 문제가 새로운 관심사로 등장했다.특히 국고보조금 처리가 정대철 대표 사퇴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국고보조금 鄭대표 사퇴 ‘발목' 대표직을 사퇴한 뒤 국정감사가 끝나면 탈당해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정 대표의 사퇴가 차일피일 늦추어지고 있어 뒷말이 무성하다.정 대표가 멈칫거리는 데는 국고보조금 집행 문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대선 후 당 내분 사태로 중앙당 후원회를 개최하지 못해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민주당에 15일 선관위로부터 27억 5400여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됐다.문제는 이 국고보조금을 누가,어느 곳에 사용하느냐다. 정 대표는 이미 사퇴한 이상수 전 사무총장과 함께 지난달 직원봉급 등 당 운영비 명목으로 10억원 이상의 급전을 끌어다 쓴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이번에 나온 국고보조금으로 모 의원에게서 빌린 5억원 등 채무를 갚아야 할 형편이다. 정 대표는 재정의 결재권을 가진 채 이를 처리한 뒤 대표직을 물러나는 게 뒤탈을 없애는 지름길로 판단한 듯하다.오비이락인지 정 대표는 20일 후로 사퇴시기를 늦췄다고 한다.물론 분당에 대한 책임을 든다. 신당파 당사 마련못해 ‘발동동'신당 신당파들은 탈당 후 입주해야 할 당사를 이날까지 마련치 못했다고 한다. 국회와 가까운 서여의도 지역엔 빈 건물도 마땅치 않고 건물주들도 정당 입주를 꺼린다는 것이다.의원 개개인의 성금 형식으로 자금을 마련 중이라 자금사정도 심각하다는 귀띔이다. 이에 따라 신당파는 1000평 안팎의 사무실을 수소문,국회에서 먼 동여의도 증권가쪽으로 확정하려 했으나 국회 출입이 불편해 민주당사 가까운 곳의 빌딩 두 개 층을 물색 중이다.이마저도 건물주가 정치인을 꺼려 의원들이 직접 물색하지 못하고 보좌진이 대리로 계약을 위해 뛰고 있다. 자금난 해결을 위해 신당파 핵심 의원이 재력있는 당 소속 의원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거액을 빌리려다 거절당했다는 말도 나돈다.이런 곡절끝에 신당파는 이날 민주당사에서 가까운 정우빌딩에 입주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규기자 taein@
  • 정치 플러스 / 민주 “당사 임대료 못내 쫓겨날판”

    신당파의 탈당으로 분당이 예고된 민주당이 열달째 서울 여의도 당사 임대료 30억원을 내지 못해 건물주로부터 오는 20일까지 연체비용을 갚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민주당 총무국 관계자는 16일 당사 소유주인 여성의류업체로부터 지난 9일 법적 대응 방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이후 후원회를 한번도 열지 못해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자민련 ‘전전긍긍’/신당 교섭단체 등록땐 국회사무실 내줘야

    민주당 신당파의 탈당 및 교섭단체 등록이 임박하면서 자민련이 전전긍긍하고 있다.국회의사당에 확보된 사무실을 내줘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당사를 물색 중인 신당파는 오는 20일쯤 교섭단체 등록과 함께 국회의사당 1층에 사무실을 배정받는다는 입장이다. 국회 주변에서는 자민련이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을 신당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자민련이 비교섭단체인 만큼 새 교섭단체가 사무실 공간을 요구할 경우,내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현재 국회의사당 1층은 교섭단체 공간이다.사무처에 따르면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이 220평,민주당이 200평,자민련이 150평 정도를 쓰고 있다.대부분 대표실·원내총무실·행정실 등으로 활용된다. 사무처 관계자는 16일 “교섭단체 사무실 배정은 의장권한으로 배정해야 한다는 강제규정은 없으나 상식적으로 새로운 교섭단체가 나오면 배정해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새 교섭단체가 생기면 자민련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민련은 비교섭단체로서 국회사무실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시민단체의 이의제기 등을 받아온 터라 더욱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뉴스 플러스 / 김홍신의원 당원권 8개월 정지

    한나라당은 15일 당기위원회를 열고 김두관 장관 해임안 표결에서 당론과 달리 반대표를 던진 김홍신 의원에 대해 8개월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렸다.이에 따라 김 의원은 당내 선거권 및 피선거권,의원총회 참가자격 등을 박탈당했다.
  • 갈길 바쁜 신당 “맘대로 안되네”

    민주당 신당파가 “오는 20일 40명 안팎이 탈당할 것”이라며 신당창당 강행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으나 여건은 그리 순탄치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당초 탈당 예정일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도 나돌고 있으며,탈당 규모도 예정보다 줄어들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신당창당 일정,차질 빚어지나 신당파 이상수 의원은 15일 “32명의 지역구 의원이 탈당키로 확정됐다.”면서 “중도파 의원 6명 정도가 탈당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는 신당파가 전날까지 호언한 ‘지역구 의원 40명 탈당’에 못미치는 규모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민주당 주변에선 “탈당계를 제출한 의원이 번복,탈당계를 돌려달라고 한다더라.”는 얘기도 나돈다.물론 신당파는 이를 일축한다.그러나 오전 회동한 한화갑·김옥두·최재승·설훈·윤철상 의원 등 동교동계나 중도파 의원들이 신당파 중 온건파를 대상으로 잔류를 설득 중이다.이미경·이재정·허운나·박양수·조배숙 의원 등 전국구 7명이 탈당을 하지 않고 신당활동을 하는 데 대해 비판여론이 고조되는것도 부담이다. 인선차질도 빚어지고 있다.대변인을 호남출신으로 하려 했으나 당사자가 주춤,문석호 의원으로 선회했다.당의장도 유동적이다.다만 원내대표는 김근태 의원이 맡아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탈당하면 대세 급반전될까 신당파들은 사상초유의 태풍피해와 경기불투명 등 주변여건이 악화되는 것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일부 여론조사에서 신당에 대한 지지도가 예상보다 못한 것도 신경쓰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신당파 대부분은 “실제로 탈당해 신당창당을 구체화하면 대세는 급반전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임종석 의원은 “반드시 탈당해 창당한다.여론도 괜찮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도 “기득권을 버리고 탈당,정치개혁에 박차를 가하면 급속도로 신당지지 여론으로 반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또 다른 의원은 “지금은 망설이고 있는 중도파와 구주류 일부 등이 신당창당 작업이 구체화되면 늦어도 12월까지 대다수가 합류,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당파는 특히 정대철 대표의 사퇴쪽에 기대를 건다.정 대표는 17,18일쯤 ‘대표직 사퇴 선언문’을 발표하고,10월2일까지는 재외공관 국감에 참여한 뒤 당의장 등으로 중도파 일부와 함께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이어 연말쯤 중도파·구주류 일부가 3차로 합류하면서 대세장악을 완료한다는 게 신당파의 구상이다. 이춘규기자 t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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