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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康법무·문재인 왜 만났을까

    지난 19일 강금실 법무부장관과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만나 밀담을 나눈 사실이 알려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두 사람은 서울 서초구 M호텔 1층 비즈니스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만났으며 비서진이나 외부인은 동석하지 않았다. 오는 30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의 첫 변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심리가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에 법무부장관과 ‘피소추인’측 간사 변호사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법무부는 23일 헌재측에 제출할 답변서를 작성하고 있고 문 전 수석은 강 장관을 만난 뒤 법정 대리인단의 첫 회의를 가진 바 있어 세간에서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일각에서 제기되는 노 대통령의 탄핵저지를 위한 조율설이 그것이다. 법무부측은 이런 조율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강 장관의 한 측근은 “문 전 수석이 청와대를 그만둔 뒤 강남지역에 왔다는 얘기를 듣고 강 장관이 반가운 마음에 만나자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문했다. 문 전 수석도 “장관에게 이번 사안을 물어볼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 [사설] 康법무의 본분 벗어난 처신

    강금실 법무장관이 지난 19일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의 법률대리인단 간사인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만난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법무부 관계자는 문 전 수석이 민정수석을 그만둔 이후 강 장관이 개인적으로 만날 기회가 없어 인사차 만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야당측은 법무장관이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위배한 것이라며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우리는 강 장관이 노 대통령의 대리인을 만난 것이 개인적 이유라고 하더라도 탄핵정국에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었다고 생각한다.우선 강 장관은 선거 주무부처인 법무부 장관이다.선거 주무장관인 강 장관이 어떤 형태로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대통령 탄핵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측 인사와 접촉한 것은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의 본분에 어긋나는 것이다.또 헌법재판소에서 심리중인 탄핵사건에 대해 정부측 의견서를 내야 하는 법무장관이 대통령의 대리인을 만난 것은 정부와 개인 변호인단의 협조 차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지금 헌재의 대통령 탄핵사건 심리에서 노 대통령은 개인자격으로 대응하고 있다.법무부는 정부의 법해석 기관으로 23일 헌재에 정부측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그런데 정부측 주무장관이 탄핵사건 일방 당사자의 대리인을 만났다면,탄핵에 대한 조율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정부의 중립성은 훼손되는 것이다.또 지금 총선을 앞두고 탄핵과 관련해 정치·시민사회가 첨예하게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 주무장관인 강 장관의 행동은 선거중립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정의 안정관리와 총선의 엄정중립을 거듭 공직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강 장관의 직분은 국정안정과 선거중립을 실천하고 책임져야 하는 국무위원이다.강 장관은 이제 어떤 경우라도 재판과 선거에 영향을 미치거나 오해를 살 만한 처신은 삼가야 할 것이다.˝
  • 예술인 ‘탄핵소추 가결 규탄’ 잇단 성명

    문화예술인들의 탄핵소추안 가결 규탄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 보수단체로 꼽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회장 이성림)는 15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은 대다수 국민의 뜻을 저버린 다수 야당의 횡포”라면서 “120만 예술인들은 국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헌법재판소가 탄핵사건을 올바르게 판결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영화인회의(이사장 이춘연)도 이날 비상상임집행위원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 규탄행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이들은 19일 시국에 대한 문화예술인 공동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20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데 이어 다음주 초 영화인 시국선언을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영화단체와 영화인들에게 동참을 권유하기로 했다.이순원 은희경 심상대 성석제 방현석 한창훈 하성란 등 중견·신인작가 36인도 ‘남겨진 6월항쟁의 뒤 페이지를 위하여’라는 성명서를 통해 “탄핵소추안 가결은 일제 식민지배와 군사독재에 그 서사의 뿌리가 닿아 있는 반역사적 폭거”라고 규정하고 “미완의 6월 항쟁,그 뒤 페이지의 서사를 국민들과 함께 장엄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족문학작가회의 산하 젊은작가포럼(위원장 고영직 문학평론가)은 이날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과정에서의 행적을 묵과할 수 없다.”면서 시인인 민주당 김영환 대변인의 작가회의 제명을 요구했다. 이종수기자 vielee@˝
  • [탄핵정국-헌재 움직임] 탄핵사유 ‘중대성’ 법리공방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치열한 법리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소추위원으로 ‘검사’ 역할을 하는 김기춘 법사위원장은 노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례 등을 열거하면서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는 점을 입증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반면 노 대통령측 간사 변호인을 맡은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탄핵발의 내용 자체가 법적으로 탄핵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시킬 전망이다. ●탄핵심판에서의 3가지 쟁점 국회가 발의한 노 대통령의 탄핵사유는 선거법 위반,측근비리로 인한 정당성 상실,경제파탄의 책임 등 3가지다. 이중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뭘 잘해서 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만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선거법 위반 논란의 촉발제가 됐다. 야당은 노 대통령이 명백히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를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9일 노사모 주최 행사에서 “시민혁명은 계속되고 있다.”고 발언하고,지난달 2월5일 한 간담회에서도 “국참0415같은 사람들의 정치참여를 법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여러차례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노 대통령측은 중앙선관위가 방송기자클럽 발언을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 상태라고 반박하고 있다.특히 헌정질서 파괴와 같은 중대한 범법 행위가 있어야 탄핵 사유가 된다는 법해석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선거 관련 발언이 선거법을 위반했다 하더라도 탄핵사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회는 측근비리와 관련,노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불법자금이나 각종 뇌물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에 대통령의 법적·도덕적 정당성이 상실됐다고 지적하고 있다.반면 변호인단은 대통령 직무의 불법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탄핵사유 자체가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탄핵절차의 국회법 위반 논란 국회가 탄핵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국회법을 어겼는지 여부가 새로운 쟁점으로 등장했다.국회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더라도 탄핵사건 자체가 각하되는 사태로는 이어지지 않지만 결정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헌재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대한변협은 박관용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위원과 협의하지 않고 지난 12일 개의 시각을 오전 10시로 정한 것은 국회법 72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72조는 개의시간을 평일에는 오후 2시,토요일은 오전 10시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국회 의사과는 국회의장이 개의시각을 오전 10시로 정했을 때 어떤 교섭단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만큼 문제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변협은 국회법 93조는 안건심사를 할 때 질의·토론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번 탄핵안은 이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하지만 국회 의사과는 탄핵소추 의결은 국회법 130조에 따라 질의·토론없이도 본회의 보고를 거쳐 의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경제 일일점검반 가동”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2일 “탄핵사태로 인해 경제에 불안심리가 크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불확실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일일경제점검반을 가동하는 등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앞서 ‘대통령 탄핵사태에 대한 경제부총리 성명’을 통해 “우리 경제는 과거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도 모두 성공적으로 극복해낸 저력이 있는 만큼 모든 경제주체들이 확신을 갖고 경제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안심리가 가중될 것이란 지적이 있는데. -확산되지 않으리라 믿는다.문제는 누가 경제의 중심에 서서 챙길 것인가 하는 것이다.시장에 메시지를 줄 필요가 있고,내가 그 역할을 하겠다.우선 내일 오전에는 재경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관계부처간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외국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탄핵사태가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는 이번 탄핵사태로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지만,이미 정치적 불안은 신용등급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경제정책의 일관성을 잃는 등의 일이 없으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신용평가기관이나 국제금융기구 등에는 탄핵사건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시장 안정화대책은. -이미 카드회사,카드채,가계대출,신용불량자 문제 등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따라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다만 불확실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고,이를 위해 시장점검체계를 강화하려 한다.내일부터 일일경제점검반을 가동할 것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금융 ‘탄핵쇼크’

    간신히 기력을 회복해가던 경제가 ‘탄핵 악재’를 맞아 휘청거리고 있다.증시는 폭락하고,환율은 치솟았다.투자와 소비회복도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다행히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한국주식 매도)나 국가신용등급 강등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고 있지 않다.따라서 당국이 경제주체들의 심리적 패닉(공황)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한다면,이번 악재가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탄핵 증시,‘검은 금요일’ 종합주가지수는 12일 탄핵안 가결 여파로 전날보다 21.13포인트(2.43%)나 급락한 848.80을 기록했다.미국증시 하락 등으로 출발부터 약세를 보이던 증권거래소 시장은 오전 11시30분쯤 탄핵안 표결이 시작되면서 공황상태에 빠져들었다.무려 47.88포인트가 떨어진 822.05까지 밀렸다.선물시장에서는 지수선물이 5% 이상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매 호가가 5분간 정지(사이드카 발동)됐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투매양상이 진정되고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 우위로 돌아선 데 힘입어 가까스로 840선을 회복했다.‘9·11테러’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앞장서 주식을 팔아치워 눈총을 사기도 했다. 불안해진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눈을 돌리면서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연 4.57%로,전일보다 소폭(0.03% 포인트) 하락했다.금리 하락은 채권값 상승을 의미한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8원 치솟은 1180.8원에 마감됐다.탄핵안이 가결된 뒤 상승폭이 커져 한때 1181.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정부,“대외신인도 하락을 막아라” 정부는 ‘탄핵 파문’이 경제에 악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9·11테러’ 만큼이나 대형악재는 아닐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착수했다.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부분은 국가신용등급 하락 여부와 경제주체들의 심리적 패닉이다. 정부는 일단 대외신인도에 직접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재정경제부 권태신(權泰信)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은 “국내보다 외국에서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더 차분하고 긍정적”이라면서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낮추려는 움직임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한국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불안정도를 나타내는 외평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도 인상폭이 0.05%포인트 안팎으로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국제금융시장과의 시차를 감안할 때,13일에나 해외투자자들의 반응이 외평채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날 나온 국제신용평가사들의 반응도 미묘하게 엇갈린다.무디스와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탄핵사건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존 등급(A3,A-)을 유지한다고 밝힌 반면 피치사는 “경제정책의 일관성이 바뀌거나 투자활동 등 경기동향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면 신용등급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며 단서를 달았다.일단 우호적이지만 신용등급 조정의 여지도 열어놓은 셈이다. 이에 따라 권 차관보 등 정부 국제·외교라인은 국제신용평가기관들과 외국인투자자들을 ‘맨투맨’으로 접촉하며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다.김창록 국제금융센터 소장은 “군사적 위험을 수반하는 북핵 악재보다는 파장이 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주체 패닉심리 차단도 관건 탄핵 악재가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과 관계없이,‘막연한 불안심리’로 경제가 급격히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금융당국은 주식·외환시장이 충격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으로 장(場)을 마감한 데다 주말 휴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재경부 김석동(金錫東) 금융정책국장은 “12일 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한 결과,증시에서는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팔았을 뿐,개인과 외국인은 견조한 매수세를 이어갔다.”면서 “주가낙폭과 환율 급등폭도 장 마감 직전 어느 정도 좁혀졌다.”고 지적했다.김 국장은 “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라면서 “이번 악재가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뜩이나 냉랭한 설비투자와 소비는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탄핵안이 의결되자마자 신속하게 대국민성명을 발표하고,금융기관장 및 경제5단체장을 잇따라 만난 것도 불안심리가 불필요하게 증폭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정부가 13일 오전부터 경제장관회의(8시)→금융정책협의회(8시30분)→국제금융시장동향 점검회의(9시30분)→민주노총·한국노총 위원장 간담회(10시) 등을 숨가쁘게 열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부총리는 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손절매 등 지나친 단기대응을 통해 시장불안을 확산시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은행장들은 별도 모임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불안이 확산될 경우,한국은행은 긴급자금을 시중에 공급하는 한편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월요일이 고비”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탄핵이 장기 대형악재로 번지기 보다는 단기 쇼크로 그칠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면서도 “일단 월요일(15일)이 중대고비”라고 입을 모았다.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탄핵사태가 미증유의 일이긴 하지만 정변 수준의 사건은 아니기 때문에 증시에 오래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외환은행 하종수 외환딜러는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의지가 강하고 달러공급 우위가 지속되고 있어 환율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금융연구원 손상호 연구원은 “불확실성 증대로 모든 경제주체가 투자 계획을 유보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월요일 금융시장의 반응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교보증권 임송학 이사는 “최근 스페인 테러 등으로 해외증시가 불안해 외국인들이 매도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했다. 안미현 김태균 김미경 기자 hyun@˝
  • 퓰리처賞, 공익부문 ‘워싱턴 포스트’ 영예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최고 권위의 언론상인 퓰리처상의 올해 공익보도상은 경찰의 무분별한 총기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워싱턴 포스트에 주어졌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12일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워싱턴 포스트가 ‘죽음의 공권력’이란 시리즈 기사에서 총기발사율이 가장 높은 워싱턴시내경찰들이 총기를 오용·남용해 죽지 않아도될 사람들이 죽어가는 사실을 생생하게 분석보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언제나 그러했듯 올해 퓰리처상도 지난 한해 동안의 취재보도 실적을 평가,수상작이 결정됐다. 클린턴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에 따른 탄핵사건을 비롯,세계경제위기,총기류 소지반대 및 사고,선거등 지난해 낯익은 굵직한 사건을 취재한 기사들에서 수상작들이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는 총기류 소지에 대한 전미국의 들끓는 반대여론을 반영,불법총기소지가 아닌 3,500명의 합법적 소지자들인 경찰의 총기사용 문제점을과학적으로 분석해 수작을 만들어냈다. 전국보도상을 받은 뉴욕타임스의 첨단기술 중국유출기사는 탄핵재판 도중은 물론 주롱지(朱鎔基)총리가 방미하고 있는 현재까지 계속 꼬리를 물고 보도돼 클린턴과 주총리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세계 경제위기와 관련해서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오레고니언 등 2개 신문이수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경제붕괴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장·단기로분석 보도해 명성을 날렸다.이 기사로 인해 국제통화기금이 순발력있는 대응을 하도록 만들었고 결국 미연방준지제도 이사회(FRB)가 금리를 내리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또 태평양 연안 오레곤주 포트랜드에서 발행되는 오레고니언은 아시아경제위기가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을 중점 보도하면서 냉동프렌치 프라이(감자튀김)아시아시장이 붕괴됐다는 점을 다루어 해설보도 부문에서 수상했다.이 신문사 편집국은 수상소식에 감자튀김 수백 봉지로 감자 파티를 벌였다. 사진부문에는 지난 78년 사진이 현장사진·인물사진 등 2개부문으로 나뉜이래 처음으로 AP가 전부문을 석권하는 위용을 자랑했다. 현장사진은 아프리카의 미대사관 폭파사고 현장사진이며 인물사진은 탄핵재판 판결 뒤 연설하는 클린턴과 이를 못마땅하게 지켜보는 힐러리를 확대촬영한 것이다.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가 매년 수여하는 퓰리처상의 상금은 5,000달러이며공익보도상에는 금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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