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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전 앞두고 희소식 떴다! ‘깜짝 발탁’ 이기혁 K리그 5월 이달의 선수 선정

    멕시코전 앞두고 희소식 떴다! ‘깜짝 발탁’ 이기혁 K리그 5월 이달의 선수 선정

    홍명보호 ‘깜짝 발탁’의 주인공 이기혁(강원 FC)이 5월 K리그1을 가장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이기혁이 2026시즌 5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기혁이 올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비수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23년 10~12월 설영우 이후 처음이다. 중앙 수비수로 한정하면 2021년 11월 홍정호 이후 5년 만이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수훈선수,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선수 중 프로연맹 기술연구그룹(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팬투표, FA온라인 이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기술위원회 투표로 먼저 후보군을 추린 뒤 팬들의 투표까지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가 된다. 기술위원회 투표를 통해 이기혁과 김대원(강원), 김형근(부천 FC), 티아고(전북 현대)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이기혁이 총 32.08점을 받아 김대원(29.56점)을 2.52점 차로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기혁은 5월 전 경기에 출전해 탄탄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강원의 무패 행진(3승 2무)을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기혁은 5월에 라운드 베스트 11에 4번 선정됐다. 지난달 16일 발표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때도 이기혁의 이름이 불렸다. 홍명보 감독은 A매치 출전 경험이 2022년 동아시안컵 홍콩전 한 경기에 불과한 이기혁을 파격적으로 선발해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미 리그에서는 최정상급 선수로 눈도장을 찍고 있었다. 홍 감독은 이기혁에 대해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도 가능한 선수”라면서 “왼쪽 풀백도 가능해 다재다능하다. 올해 초부터 강원 경기를 살펴봤는데 이기혁이 그 중심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는 19일 멕시코전을 앞둔 가운데 이기혁이 기분 좋은 소식을 듣게 되면서 멕시코전에서도 좋은 기운이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 해남군 ‘1조 재정’ 적기 투입 경기부양 총력

    해남군 ‘1조 재정’ 적기 투입 경기부양 총력

    해남군이 민선 8기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동 분쟁 여파 등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침체된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실린 행보다. 해남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주재하고, 주요 공공 사업의 추진 현황을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16개 부서, 45개 팀이 담당하는 예산 1억 원 이상 사업 중 집행률이 70%에 미치지 못하는 407개 핵심 사업을 대상으로 삼았다. 군은 사업별 추진 공정을 꼼꼼히 짚어보는 한편, 집행 과정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민선 9기 출범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민선 8기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실무 팀장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업무 연찬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책에 반영했다. 군은 그간 집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예산팀이 직접 부서를 방문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부군수 책임 하에 매일 집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재정 누수를 차단해 왔다. 해남군의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9,090억 원에 추경 1,336억 원을 더해 총 1조 426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1조 원 예산 시대’의 과감한 재정 투입은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민간 소비를 자극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병성 해남부군수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민선 8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하며, “전 공직자가 합심하여 민선 9기의 탄탄한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재정 집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쟁 끝나면 급락” 다 팔았는데…종전 소식에 30% 올랐다 [나만없어]

    “전쟁 끝나면 급락” 다 팔았는데…종전 소식에 30% 올랐다 [나만없어]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공식화한 상황에서 ‘전쟁 테마주’로 분류돼 온 국내 방산주가 오히려 급등하고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국제 유가가 하락한데다, 전후 군비 확충 수요가 확대돼 실적이 수직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 급등해 100만원을 넘어며 약 2개월만에 ‘황제주’ 자리를 되찾았다. 장 초반에는 29.94%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 초반 12% 가까이 급등했다. 한화시스템은 17%, 현대로템은 12%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그간 ‘K-방산’의 탄탄한 수주 성과로 증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이들 방산주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침공한 뒤 ‘전쟁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다.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에 4월 한달 동안 급등했지만, 5월 들어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상승 곡선이 꺾이기 시작했다. 증시 자금이 ‘삼전닉스’로 쏠린 것도 이들 방산주에서의 자금 이탈을 초래했다. 특히 이달 들어 ‘브로드컴 쇼크’ 등으로 증시가 출렁이자 방산주들은 고꾸라졌다. 지난 4월 말 100만원을 넘어섰던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60만원대까지 떨어졌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0만원에서 100만원, 현대로템은 26만원에서 17만원까지 하락했다. 증시 불안정성이 커지자 개인 투자자들은 방산주 ‘팔자’에 나섰다. 개인 투자자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한 방산주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순매도를 이어갔다. 그러나 방산주는 종전 소식이 들려온 지난 주말을 전후해 상승에 시동을 켰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9.46% 올랐으며, 이에 앞서 한화시스템은 12일 8.35%, 현대로템은 10.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31%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종전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K-방산’이 본격적인 판을 펼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각국이 방위력 강화에 뛰어들면서, 국내 방산기업과의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위산업에 대한 전통적 오해 중 하나는 종전 시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라면서 “이란 전쟁 종전이 한국 방위산업에 오히려 긍정적 계기가 될 것며, 이는 향후 본격화될 중동향 수출 파이프라인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우디 국가방위부(MNG)와 장갑차, 자주포 등 지상무기 전반의 획득·현대화 사업을 협의해왔으며, 현대로템은 이라크와 K2 전차 수출을 논의해왔다. 또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Ⅱ의 중동 수출 협상 등이 중동 정세가 안정되면 계약 체결까지 급물살을 탈 것임은 물론, 다른 국가들로의 신규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 인구 52만 섬나라의 기적…‘무적함대’ 스페인과 비긴 카보베르데

    인구 52만 섬나라의 기적…‘무적함대’ 스페인과 비긴 카보베르데

    월드컵 우승 후보 ‘무적함대’ 스페인의 출항에 제동이 걸렸다. 상대는 국제 사회에 아직 이름조차 생소한 인구 52만 명의 섬나라 카보베르데다. 현재까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최대 이변이다. 카보베르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에 0-0으로 비겼다. 전날 E조 1차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이 인구 15만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를 7-1로 제압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FIFA 랭킹 2위의 스페인은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마르크 쿠쿠레야(첼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강호다. 반면 카보베르데(67위)는 빅클럽 출신은커녕 국제 무대에 이름이 알려진 선수조차 없어 퀴라소와 함께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팀이다. 1986년 FIFA에 가입한 카보베르데는 2002년 한일 대회부터 월드컵 예선에 꾸준히 도전했고, 이번 아프리카 예선 D조에서 강호 카메룬을 따돌리고 조 1위(7승 2무 1패)로 사상 처음 꿈의 무대를 밟았다. 경기 자체는 스페인이 주도했지만, 카보베르데 선수들은 탄탄한 조직력과 몸을 던지는 적극적인 방어로 스페인의 맹폭에도 골문을 지켜냈다. 끝내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스페인 선수들은 얼굴을 감싸쥐며 허탈해했다. 첫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 후보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낸 카보베르데 선수들은 우승이라도 한 듯 서로를 부둥켜안고 환호했다. 특히 40세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는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은 채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 강해진 日… 점유율도 슈팅도 ‘최강’ 네덜란드에 안 밀렸다

    강해진 日… 점유율도 슈팅도 ‘최강’ 네덜란드에 안 밀렸다

    점유율 43%… 네덜란드와 엇비슷탄탄한 수비 바탕 빠른 공격 전환역습 집중하던 4년 전 전술서 진화이영표 “이렇게 만든 게 일본의 힘” 일본이 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지옥의 조’에서 생존을 예고했다. 4년 전 카타르월드컵에서 점유율을 버리는 극단적인 ‘실리 축구’로 독일, 스페인을 거푸 격파했던 일본은 이제 월드컵 우승 후보를 상대로도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로 한층 진화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F조 1차전에서 후반 43분 가마다 다이치의 동점 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부터 내용에서 밀릴지언정 결과는 밀리지 않았던 일본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 FIFA 랭킹 8위 네덜란드는 18위 일본을 상대로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일본의 스리백은 촘촘하고 단단한 수비라인을 형성하며 개인 기량과 빠른 속도로 압박하는 네덜란드를 막아냈다. 특히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연이은 선방이 빛났다. 네덜란드가 후반 6분 버질 판데이크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6분 뒤 나카무라 게이토가 동점을 만들었다. 일본은 7분 뒤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마지막 코너킥에서 장신 선수가 밀집한 중앙 대신 높이가 낮은 쪽을 공략하는 작전으로 극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4년 전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페인을 꺾고 16강에서 크로아티아와 1-1 무승부(승부차기 1-3 패)를 기록했을 때보다 경기 내용 면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일본은 유럽 강호를 상대로 평소 지향하던 점유율과 패스 플레이를 포기하고 역습에 집중했다. 1차전 독일전은 점유율 22%, 3차전 스페인전은 14%, 16강 크로아티아전은 35%에 그쳤다. 네덜란드전에서 일본의 점유율은 43%(경합 9%)로 상대와 엇비슷했다. 빠른 공격으로 왕성하게 패스를 주고받는 상대를 따라갈 수는 없었지만 3-4-2-1 전형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 조직과 빠른 공격 전환을 보여줬다. 특히 공격할 때 윙백 나카무라와 도안 리쓰가 적극적으로 전진해 네덜란드 수비를 흔드는 모습이었다.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슈팅 수도 똑같이 10개를 기록하는 등 무승부가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이렇게 만들어놓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일본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대회 출정식에서 “우승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세계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경기 후 그는 “우승 후보를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은 선수들의 투혼은 칭찬하고 싶다”면서도 “우리의 목표는 승리였다. 이기지 못해 분하고 억울하다”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일본이 4년 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경기가 끝난 뒤 깨끗하게 정돈하는 일본의 청소 문화도 여전했다. 선수들은 라커룸을 치우고 떠났고 팬들은 경기 후 관중석에서 파란색 쓰레기봉투를 꺼내 쓰레기를 한데 모아 정리했다. 미국 ESPN은 “일본만의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표현했다.
  • “이익 추구가 전부 아냐”…난관 뚫고 소금·설탕 캐낸 삼양그룹 김연수의 도전 [창업주의 비밀노트]

    “이익 추구가 전부 아냐”…난관 뚫고 소금·설탕 캐낸 삼양그룹 김연수의 도전 [창업주의 비밀노트]

    “기업의 사명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데 있다. 국가와 사회가 필요한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이익 추구만이 기업의 목적이 아니라 국민경제의 한 축으로서 기업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최근 기업의 단기 이익 극대화와 성과급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 세기 전부터 기업의 공공성을 강조한 경영자가 있습니다. 라면 회사인 삼양식품과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곤 하지만, 사실 설탕과 식품소재, 화학·섬유로 성장한 ‘100년 기업’ 삼양그룹의 수당(秀堂) 김연수(1896~1979) 창업주입니다. 그는 철저한 데이터와 실용주의 신념으로 한 세기를 버틴 경영인이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도저히 내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위기를 맞닥뜨리곤 하죠. 그럴 때 평범한 경영자는 움츠러들지만, 진짜 지략가는 아무도 보지 못한 틈새를 찾아냅니다. 오늘날 경영인들에게 묵직한 이정표가 될 그의 발자취를 펼쳐봅니다. 이념 대신 ‘실업보국’(實業報國)을 택한 청년1896년 전북 고창의 유서 깊은 대지주 가문에서 태어난 김 창업주는 평생 흙 묻히지 않고 살 수 있는 운명이었습니다. 그런 그의 시야가 넓어진 건 15세 때인 1911년, 형 인촌 김성수(1891~1955)의 권유로 떠난 일본 유학길이었습니다. 그는 근대화된 공업단지를 목격하며 농업 근대화와 산업 발전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 1921년 일본 교토제국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귀국했을 때, 국내 수많은 지식인은 이념적 운동에 투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년 김연수는 이념보다는 굶주린 백성들의 배를 채우고 민족 자본을 육성하는 ‘실업보국’(實業報國)의 길이 우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1924년 28세의 나이로 전남 장성에 삼양그룹의 모태인 ‘삼수사’(三水社)를 세웁니다. 첫 사업은 호남의 황무지를 개간하는 농장 사업이었습니다. 일본 명문대 경제학부 출신의 엘리트였지만, 그는 전국의 강수량과 토질 등 실증적 데이터를 분석하며 농장 경영에 매진했습니다. 1931년까지 7개 대규모 농장을 조성한 그는 사명에 ‘기른다’는 의미를 더해 지금의 삼양사 전신인 ‘삼양사’(三養社)로 이름을 바꿉니다. 불황의 탈출구, 만주 벌판 개척1930년대 초, 대공황과 일제의 산미증식계획 부작용으로 쌀값이 대폭락하며 조선의 농촌 전체가 파산 위기에 몰립니다. 삼양사 역시 거대한 적자에 직면했습니다. 많은 지주가 땅을 팔고 사업을 축소할 때, 김 창업주는 좁은 조선 땅을 벗어나 광활한 만주 벌판으로 진출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립니다. 그는 1936년 만주 봉천에 대륙 진출의 교두보인 ‘봉천사무소’를 열고, 이듬해 ‘천일농장’을 시작으로 대규모 협동농장들을 차례로 개설했습니다. 만주에 정착한 조선인 이주민들에게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근대적 농업 경영을 시도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1939년에는 만주에서 생산되는 면화를 활용해 한국 기업 역사상 최초의 해외 생산법인인 ‘남만방적’을 세웠습니다. 국내의 불황을 해외 영토 확장과 사업 다각화로 돌파하며 기업의 체급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38선 ‘소금 봉쇄’를 뚫은 민간 대규모 염전 개척광복 이후에는 만주와 38선 이북에 있던 모든 자산을 포기하고 남하해야 하는 시련을 겪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광복 직후 남한에는 유례없는 재앙이 닥칩니다. 일제강점기 조성된 대규모 염전이 대부분 북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탓에, 분단과 함께 소금 공급이 끊기며 남한에 극심한 ‘소금 전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당장 배추 절일 소금조차 없어 정부도 손을 놓고 있던 그때, 김 창업주는 전북 고창의 갯벌로 내려가 민간 주도의 대규모 염전인 ‘해리염전’ 건설에 착수합니다. 당시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제방 축조가 매우 까다로운 난공사 구역이었습니다. 그는 주먹구구식 공사를 배제하고 철저한 측량과 합리적인 토목 공정을 도입해 거센 바다를 막아냈습니다. 1946년 축조를 시작해 1949년 1차 완공된 해리염전은 막대한 양의 천일염을 쏟아내며 남한의 소금 대란을 진정시켰습니다. 국가적 위기를 사업적 결단과 실행력으로 돌파한 이 성공 경험은 훗날 삼양사 제조업 진출의 든든한 발판이 됩니다. 최고급 설비 투자로 설탕 공급 확대한 정면 승부6·25전쟁 이후 의식주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김 창업주는 1955년 12월 울산에 제당공장을 완공하고, 이듬해인 1956년 주식회사 ‘삼양사’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당시 국내 설탕 시장에서는 1953년 먼저 생산을 시작한 제일제당이 선발 주자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후발 주자였던 삼양 내부에서는 초기 투자비를 아끼려 싼 중고 기계를 들여오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 창업주는 품질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그는 외화가 귀했던 시절임에도,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던 서독(현재 독일) BMA사의 최고급 원심분리기와 제당 설비를 전격 수입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최고급 기계로 생산된 삼양 설탕의 대량 공급은 국내 설탕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에 기여했고, 삼양사가 제당업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습니다. 원가 절감의 유혹을 뿌리치고 과감한 품질 투자를 통해 단숨에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경영 사례입니다. 형제간의 역할 분담과 삼양의 내실 경영김 창업주의 경영 철학은 친형 인촌 김성수 선생과의 명확한 ‘역할 분담’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형 인촌이 고려대학교와 동아일보를 설립하며 교육과 언론에 힘을 쏟았다면, 동생 수당은 기업인으로서 경제적 자립과 자본 형성에 묵묵히 매진하며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이러한 내실 중심의 철학은 사훈인 ‘삼양훈’(분수를 지켜 복을 기르고, 마음을 너그럽게 해 기운을 기르며, 낭비를 삼가 재산을 기른다)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훗날 많은 기업이 빚을 내어 부동산과 문어발식 확장에 뛰어들 때도, 삼양은 이 정신을 바탕으로 식품, 화학, 섬유 등 본업의 경쟁력을 다지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수당이 뿌린 씨앗은 100년이 지난 지금 연 매출 4조 2970억 원, 자산 7조 3950억 원 규모(재계 72위)의 탄탄한 대기업으로 결실을 보았습니다. 식품 부문은 큐원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공식품 소재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화학 부문은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친환경 소재로 진화했습니다. 최근에는 의약바이오 등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끊임없이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수많은 대기업이 명멸한 경제사에서 삼양은 비교적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내실 경영을 유지해 왔습니다. 주먹구구식 감각보다 자료와 실용주의를 중시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던 김 창업주의 경영 방식은 100년 기업 삼양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로 남아 있습니다.
  • 우승후보 스페인 첫 단추 어떻게 꿸까…인구 52만 섬나라 카보베르데 맹폭여부 주목

    우승후보 스페인 첫 단추 어떻게 꿸까…인구 52만 섬나라 카보베르데 맹폭여부 주목

    우승 후보 스페인이 인구 52만명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전문가로부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H조 조별리그 카보베르데와 첫 경기에 나선다. 관심은 유로 2024 우승팀인 스페인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카보베르데를 상대로 얼마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지 여부다. 인구 52만명의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이번 2026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카메룬, 앙골라 등 전통의 강호가 속한 까다로운 조에 편성됐으나 조 선두를 달리며 당당히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과거 FIFA 랭킹 180위권에 머물며 제대로 된 경기장조차 없었던 카보베르데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예선부터 도전을 시작한 지 일곱 번째 만에 꿈의 무대에 도달했다. 대표팀을 이끄는 페드루 브리투 감독의 지휘 아래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전술적 유연성을 선보인 카보베르데는 화려한 스타 선수나 막대한 자본 대신 끈끈한 팀워크와 유럽 각지의 이민자 출신 선수를 하나로 모은 디아스포라 통합을 바탕으로 기적을 만들어냈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날 카보베르데 정부는 공식 휴일을 선포하며 국가적인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현재 FIFA 랭킹 67위인 카보베르데는 스페인과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을 펼친다. 페드루 브리투 카보베르데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는 치열하게 펼쳐질 거다. 우리는 두려움 없이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스페인 대표팀의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킬 팀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언론은 승패보다도 이번 대회 가장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인 라민 야말이 조별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느냐였다. 데라푸엔테 감독은 “야말은 출전 가능한 상태지만 선발은 아니다”라면서 “몇 분 정도는 소화할 수 있는 완벽한 컨디션”이라고 소개했다. 18세인 야말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16골 11도움으로 바르셀로나의 우승에 기여하는 등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생애 첫 월드컵인 이번 대회에서 득점왕 후보로도 거론되지만 지난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뒤 대표팀 평가전에 나서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구단과 대표팀 의료진, 피트니스 코치의 의견을 따르고 있다. 모든 것이 내일 야말이 뛸 준비가 됐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얼마일지는 알 수 없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는 내일 뛸 수 있는 이상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 브니엘예고 천예나,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무용부 장원 수상

    브니엘예고 천예나,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무용부 장원 수상

    부산 브니엘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천예나 학생이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무용부에서 최고상인 장원을 수상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조선시대 대사습의 전통을 계승한 전통예술 경연대회로, 국악과 한국무용 분야에서 권위 있는 무대로 꼽힌다. 이 가운데 학생전국대회는 미래 전통예술계를 이끌 유망 인재들이 기량을 겨루는 경연의 장으로 자리해 왔다. 천예나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섬세한 표현력, 안정적인 무대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무용부 장원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의 전통예술 특성화학교와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그는 현재 브니엘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에서 전공 교육을 받고 있으며, 김정원무용학원에서 김정원 원장의 지도를 받으며 전통무용의 기본기와 표현력을 꾸준히 다져왔다. 천예나 학생은 이번 수상 이전에도 전국 단위 무용·국악 경연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이어왔다. 주요 수상 경력은 ▲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무용부 장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제17회 광명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종합대상 ▲ 제16회 환경·담양 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 대상 ▲ 제35회 울산 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 제30회 부산국악대전 대상 등이다. 김정원 원장은 “천예나 학생은 재능과 성실성을 갖추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이라며 “이번 수상은 오랜 기간 쌓아온 노력의 결과이며 향후 전통무용 분야에서 활동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천예나 학생은 “지도를 맡아주신 김정원 원장님과 학교 교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무용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무용 발전에 기여하는 무용인이 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계와 예술계 일각에서는 이번 성과에 대해 부산 지역 예술교육 현황과 지역 문화예술 인재 육성 사례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부산 지역에서 성장한 청소년 예술인이 전국 경연 무대에서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천예나 학생은 향후 국내 주요 예술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업과 무용 실기를 병행하고 있으며, 공연, 연구,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무용 분야의 전문 예술인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킨텍스 건립... 경기북부 경제 혁신의 돌파구 될 것”

    고은정 경기도의원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킨텍스 건립... 경기북부 경제 혁신의 돌파구 될 것”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도내 소규모 사회적경제 조직과 복지시설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한 ‘경기도형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간소화 지표’ 도입과 함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인센티브 제도 확대를 강력히 추진하고 나섰다. 고 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사회혁신경제국 소관 2025 회계연도 결산 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집행된 사회적경제 조직 ESG 경영 지원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했다. 그는 질의를 통해 “중앙정부 차원의 ESG 표준 지표는 대기업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동네의 작은 마을기업이나 사회복지시설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며 “연구 기관과 협의하여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 자체 간소화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개발하고, 관련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예산 집행이 단순 행사성이나 단발성 지원에 그치는 관행을 경계하며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고 위원장은 “단순히 일회성 컨설팅이나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사업을 완료한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도의 지침에 따라 ESG 경영을 우수하게 실천한 기관에는 정성적인 우대나 인센티브 구조를 마련해 주어야 사회적 당사자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탄탄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 편의주의적 지표 설정에서 탈피해 철저히 수요자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탁상공론식 지표가 아닌, 당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앞장서서 무사안일한 행정을 견제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위원장은 제10대 의회 당시 「경기도 사회적 가치 활성화 기본 조례」를 발의·제정해 제도적 기틀을 다진 바 있으며, 제11대 의회에서도 「경기도 환경ㆍ사회ㆍ투명(ESG) 경영 활성화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현해 내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포토] 클라라, 필라테스로 빚은 명품 몸매

    [포토] 클라라, 필라테스로 빚은 명품 몸매

    배우 클라라가 놀라운 운동 신경과 탄탄한 몸매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클라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필라테스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필라테스 기구 위에서 고난도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리를 길게 뻗은 채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에서는 남다른 유연성과 코어 근력이 돋보였다. 167cm의 늘씬한 체형과 탄탄한 몸매 라인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냈다.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완성한 건강미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반응이다. 한편 1985년생인 클라라는 영국 출생으로, 2006년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레깅스 시구’로 큰 화제를 모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혼성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소규모 사회적경제 조직 위한 ‘경기도형 ESG 간소화 지표’ 마련 시급”

    고은정 경기도의원 “소규모 사회적경제 조직 위한 ‘경기도형 ESG 간소화 지표’ 마련 시급”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도내 소규모 사회적경제 조직과 복지시설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한 ‘경기도형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간소화 지표’ 도입과 함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인센티브 제도 확대를 강력히 추진하고 나섰다. 고 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사회혁신경제국 소관 2025 회계연도 결산 심사 상임위 회의에서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집행된 사회적경제 조직 ESG 경영 지원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날카롭게 분석했다. 그는 질의를 통해 “중앙정부 차원의 ESG 표준 지표는 대기업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동네의 작은 마을기업이나 사회복지시설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며 “연구 기관과 협의하여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 자체 간소화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개발하고, 관련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하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이어 예산 집행이 단순 행사성이나 단발성 지원에 그치는 관행을 경계하며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고 위원장은 “단순히 일회성 컨설팅이나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사업을 완료한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도의 지침에 따라 ESG 경영을 우수하게 실천한 기관에는 인센티브 구조를 마련해 주어야 사회적 당사자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탄탄한 토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 편의주의적 지표 설정에서 탈피해 철저히 수요자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탁상공론식 지표가 아닌, 당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앞장서서 무사안일한 행정을 견제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위원장은 제10대 의회 당시 「경기도 사회적 가치 활성화 기본 조례」를 발의·제정해 제도적 기틀을 공고히 다진 바 있으며, 제11대 의회에서도 「경기도 환경ㆍ사회ㆍ투명(ESG) 경영 활성화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현해 내는 일관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롯데 잡카페 인 부산’ 성료…10년간 청년 5000명에 알짜 채용 정보

    ‘롯데 잡카페 인 부산’ 성료…10년간 청년 5000명에 알짜 채용 정보

    부산에서 2만여 명을 직·간접 고용하고 있는 롯데가 취업난 해소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며 청년 취업 길잡이로 나섰다. 롯데는 지난 5일 롯데호텔부산에서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 인 부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6월과 12월 롯데그룹이 지역 청년을 위해 개최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직 청년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롯데 측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정밀화학, 롯데GRS,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FRL코리아(유니클로) 등 10개 계열사의 현직 실무진과 인사 담당자 23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현직자가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직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직무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대비 강의 등이 진행돼 많은 청년이 몰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부산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는 “수도권보다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됐다. 롯데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들의 조언 덕분에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6월 롯데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에 맞춰 현재 채용 중인 계열사의 인재상과 실질 전형 준비 방법도 청년들과 나눴다. 특히 부산 출신 입사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합격 비법을 전수했다. 멘토로 나선 이은비 롯데호텔 매니저는 “예전 부산에서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느껴서 청년이 가진 고민에 공감할 수 있었다”며 “부산 청년 인재들의 열정이 반드시 값진 결실로 이어져 현업에서 든든한 동료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는 전국 각지에서 잡카페 행사를 열고 있다. 부산에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14차례 잡카페를 열어 비수도권에서 가장 오래, 많이 진행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행사에 31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청년 5000명에게 양질의 채용 정보와 멘토링을 제공했다. 현재 롯데는 부산에서 유통, 관광, 건설, 식품 등 분야에 총 23개 계열사, 176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2만여 명을 직·간접 고용하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 부산 지역 청년에 대한 지원과 소통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잡카페 같은 청년 맞춤형 구직 지원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지역 내 양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부산 지역 사업장들의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정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남♥’ 이상화, ‘볼륨 몸매’ 돋보인 파격 홀터넥 패션

    ‘강남♥’ 이상화, ‘볼륨 몸매’ 돋보인 파격 홀터넥 패션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과감한 백리스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볼륨 몸매를 드러냈다. 이상화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톤 다운된 네이비 컬러의 홀터넥 백리스 톱에 와이드 핏의 데님 팬츠를 매치해 ‘청청 패션’을 완성했다. 백리스 패션으로 오랜 기간 운동으로 다져온 탄탄한 승모근과 직각 어깨 라인, 그리고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등 근육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완벽한 등 라인과 함께 볼륨감 있는 몸매가 시선을 끌었다. 깔끔하게 커트한 단발 스타일 헤어는 그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행사장에서 아이스크림 모형을 들고 귀엽게 포즈를 취해 보이는 사진에서는 빙속 여제 시절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빙속 여제’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는 2019년 5월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생활을 공식 마무리했다. 이후 2019년 10월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결혼했다. 그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은퇴 후 현재 해설 위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또 남편 강남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도 이따금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목포해경, ‘2026 연안안전 ACTIVE 위원회’ 출범…자율방범대와 맞손

    목포해경, ‘2026 연안안전 ACTIVE 위원회’ 출범…자율방범대와 맞손

    최근 연안 활동 증가로 안전관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양경찰이 한정된 경비 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율방범대와 손을 잡았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 연안사고 예방과 지역사회 참여형 연안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자율방범대와 함께 ‘2026년 연안안전 ACTIVE 위원회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광범위한 연안 해역을 해경 인력만으로 전담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와의 협업을 통해 촘촘한 ‘민·관 합동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는 목포·무안·신안 등 관내 8개 시·군 자율방범대 관계자(오배택 신안, 강종현 목포, 전준 영암, 박기홍 진도, 김대희 해남, 김보광 영광, 이우행 함평)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연안사고 발생 현황 및 예방대책 공유 ▲연안안전 교육 및 홍보 협력 ▲위험구역 순찰 및 신고체계 구축 ▲합동 캠페인 추진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연안사고 예방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의 안전 역량을 해양 안전 분야로 확장한 민·관 협력형 안전관리 모델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해경은 관내 약 2100명 규모의 자율방범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중심의 안전 활동을 확대하고, 연안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자율방범대의 탄탄한 지역 네트워크와 해양경찰의 해양 안전 전문성이 시너지를 내면, 취약 구역에 대한 예방 활동 강화는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조기 대응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수준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연안사고 예방은 해양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월드컵 D-1] 태극전사 훈련장 찾은 박지성 “고지대 영향 커, 우리가 유리”

    [월드컵 D-1] 태극전사 훈련장 찾은 박지성 “고지대 영향 커, 우리가 유리”

    “고지대 영향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상대로서는 그렇게밖에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거죠.”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체코 감독의 ‘고지대 변수 일축’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인 체코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했다. 박 위원의 예고 없는 방문에 한국 취재진은 물론 멕시코 취재진까지 수십 명이 몰려들어 한국 축구 레전드의 입을 주목했다. 역시 박 위원에게도 ‘고지대 영향력’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날씨나 환경은 항상 거론되는 주제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은 “상대로서는 그렇게밖에 대답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내가 코우베크 감독이라면) 내일 경기를 앞두고 ‘고지대 영향이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과연 ‘영향이 있고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대답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현역 시절 여러 번 고지대 경기를 경험해 본 그는 고지대에 잘 적응하는 건 이곳에서 치르는 경기에서 분명한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멕시코라는 팀이 홈에서 거둔 결과들을 봤을 때,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팀에는 어느 정도 영향이 분명히 있다”며 “그런 부분을 한국이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별리그 A조 3경기 가운데 체코(12일)와 멕시코(19일)를 각각 해발 1571m 고지대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상대하는 홍명보호는 지난달 19일 일찌감치 해발 1460m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훈련 캠프를 차리고 단계적인 고지대 적응 훈련을 이어왔다. 반면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장 늦게 월드컵 본선에 합류한 체코는 고지대 훈련지를 확보하지 못해 지대가 낮은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에서 훈련했다. 박 위원은 후배들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월드컵이라는 무대 자체가 한국 축구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대”라면서 “많은 사람이 좋은 멤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는 만큼, 다치지 말고 첫 경기 잘 준비해서 치른다면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결과도 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멕시코 기자들은 박 위원에게 멕시코 대표팀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이에 그는 “멕시코는 과거 두 차례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다. 홈에서 8강까지 올라갔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저력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이고, 탄탄한 조직력과 강인한 캐릭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도 우리 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가 멕시코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의 추억도 떠올렸다. 멕시코 프로리그 CD과달라하라에서 뛰었던 에르난데스는 2010년 맨유로 이적했다. 그해 에르난데스의 맨유 이적과 함께 치러진 CD과달라하라와 맨유의 친선전은 한국-체코 경기장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의 개장 기념 경기였다. 박 위원은 “에르난데스는 엄청나게 프로페셔널한 선수였고, 우리 팀을 위해 정말 많은 골을 넣어줬다”면서 “그의 커리어가 자랑스럽다”고 돌아봤다.
  • 제니, 개미 허리 드러낸 파격 의상 ‘뉴욕 핫걸’

    제니, 개미 허리 드러낸 파격 의상 ‘뉴욕 핫걸’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미국 뉴욕을 달군 글로벌 음악 축제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제니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첫 거버너스 볼은 완전 미쳤다”라는 영문 소감과 함께 현장의 열기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뉴욕 정말 고맙다. 함께한 팀원들은 나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준다. 이 여정을 가능하게 해준 크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우리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했다”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이어 추가로 올린 게시물에는 “나에게 너무 특별한 하루”라는 글을 덧붙이며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공연을 펼치는 모습과 백스테이지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함께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탄탄한 개미허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크롭톱에 데님 체크무늬 스커트를 착용해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빈티지한 감성의 카키색 크롭 재킷을 걸쳐 힙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켰다. 백스테이지 사진에는 동고동락한 크루원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도 포함됐다. 그는 손으로 하트를 그리거나 댄서 및 스태프들을 따뜻하게 끌어안는 등 남다른 동료애를 보여줬다. 한편 제니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개최된 대형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에 솔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 송미령 “그린바이오 거점 7곳 키운다”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송미령 “그린바이오 거점 7곳 키운다”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작은 씨앗 하나가 고부가 제품이 되기까지 그린바이오 사업의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인공지능(AI) 기반 ‘그린바이오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 개회사에서 “이달 중으로 ‘제1차 그린바이오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농식품부가 2031년을 목표로 한 그린바이오 육성 로드맵을 제시한 건 처음이다. 전통 농업이 AI와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만나 식품·화장품·의약품·바이오 소재·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송 장관은 “전국 7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중심으로 탄탄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기업의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면서 “이번 포럼이 그린바이오가 세계 시장을 향해 퀀텀점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정책발표에서 “식물 기반 기능성 식품·화장품 등 수요 창출을 위해 지역별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내년에는 원료·소재·시장 정보 등을 통합한 그린바이오 전용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수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마지막 탈출 기회?” 국장 개미들 패닉…30만전자·200만닉스 와르르

    “마지막 탈출 기회?” 국장 개미들 패닉…30만전자·200만닉스 와르르

    미국발(發) 기술주 폭락의 여파로 8일 국내 증시가 이른바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우리나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패닉 매도세에 휩쓸리며 각각 ‘30만전자’와 ‘200만닉스’ 선을 내줬고 코스피는 장중 8% 이상 곤두박질쳤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78% 하락한 31만원에 거래됐다. 개장과 동시에 급락세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9만 500원까지 밀리며 주당 30만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3.91% 떨어진 198만 9000원을 기록하며 200만원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개장 직후에는 185만 5000원까지 추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한 상태다. 두 대장주의 동반 급락에 국내 증시 전반은 충격에 빠졌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8% 넘게 수직 낙하하며 주식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8000선마저 무너진 코스피는 현재 전장 대비 5.83% 하락한 7685.22를 가리키고 있다. 이번 패닉의 진원지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급락이다.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탄탄한 회복력을 나타내자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급속히 퍼졌다. 이것이 대규모 매도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 여파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3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65%)가 동반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18% 급락했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에 투매 물량이 기술주에 집중된 결과다. 엔비디아(-6.20%)를 비롯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13.25%), ADM(-10.86%)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무너지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26% 폭락한 채 장을 마쳤다.
  • “오늘 데뷔한 줄”…48세 하지원, ‘5세대 아이돌 메이크업’ 찰떡 소화

    “오늘 데뷔한 줄”…48세 하지원, ‘5세대 아이돌 메이크업’ 찰떡 소화

    배우 하지원이 최강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며 아이돌 메이크업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4일 하지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대학교 축제 무대를 준비하는 일상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그는 본격적인 대학 축제 총리허설에 참여하기 앞서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다. 대기실에 들어선 하지원은 “곧 있으면 대학교 축제다. 응원단에 어울리는 스페셜한 페스티벌 메이크업을 하려고 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야외 무대의 특성을 고려한 듯 “응원단 연습할 때 땀 많이 흘리니까 (메이크업을) 단단하게 하고 가야 한다. 절대 벗겨지고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당 PD가 하지원에게 “웜톤이냐 쿨톤이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곁에 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제가 봤을 때 지원 씨는 럭셔리 엘레강스와 페미닌한 이미지의 중간이어서 가을 웜톤인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날 메이크업의 핵심 콘셉트는 ‘5세대 여자 아이돌’ 메이크업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구운 무화과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 위에 은은한 무화과 빛 색조와 화려한 글리터를 얹어 생기를 더하는 방식이다. 눈 밑에 별 모양 글리터까지 붙이며 완벽하게 5세대 걸그룹 비주얼로 변신한 하지원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너무 마음에 든다. 기분이 지금 너무 야르하다(신나고 기분이 좋을 때 쓰는 신조어)”라는 대학생들이 쓸 만한 표현으로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 1978년생인 하지원은 올해 48세다. 하지원은 지난 5월 30일 MBC ‘쇼! 음악중심’ 깜짝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활약 중인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의 조회수 공약 이행을 위해 23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올랐다. 당시 방송에서 하지원은 2003년 영화 OST로 발매했던 ‘홈런’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그는 군살 없는 탄탄한 복근과 전성기 시절 그대로의 외모와 안무 소화력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찬사를 이끌어냈다. 음악 방송 무대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5세대 아이돌 메이크업까지 완벽 소화한 하지원의 변신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 “외인 또 7조 던졌다” 삼전닉스, 지금 사도 될까요?…‘4가지 방법’ 추천

    “외인 또 7조 던졌다” 삼전닉스, 지금 사도 될까요?…‘4가지 방법’ 추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폭탄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 내린 8639.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8623.82로 출발해 외국인들의 대형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5조 115억원, 기관도 1조 814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6조 952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19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까지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액은 59조 9172억원이다. 연초 이후 외국인 순매도액은 109조 5688억원에 달한다. 이는 2007~2008년 금융위기 기간 순매도액 62조원과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순매도액 25조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금융투자업계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코스피 시장 급등에 따른 기계적 리밸런싱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국 증시와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해외 펀드 내 한국과 반도체 업종의 비중이 높아지자, 리밸런싱 차원에서 기계적으로 코스피를 팔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월가 출신 전문가 “외인 매도, 차익 실현·리밸런싱일 뿐”“SK하이닉스·삼성전자 상승 여력 더 있어” 뉴욕 월가 출신의 증권 전문가인 여운봉 박사도 최근 외인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연일 매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차익 실현과 리밸런싱 때문이라고 짚었다. 여 박사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여운봉 부자사관학교’에 올린 영상에서 “외국인이 12일 연속 팔았는데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일명 ‘삼전닉스’의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면서 이유를 분석했다. 그는 외인들이 연일 삼전닉스 주식을 팔아치운 것에 대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자산 내 비중을 맞추기 위한 리밸런싱 차원”이라고 봤다. 이들이 한국 시장을 부정적으로 판단해서 ‘탈출’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여 박사는 “전문가들이 현재 메모리 호황을 장기적 슈퍼사이클의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면서 현 시점 삼전닉스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싼 종목은 싼 이유가 있어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 현재 돈이 몰리는 대장주는 삼전닉스”라며 “탄탄한 실적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상승 추세가 살아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투자에 임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 박사는 4가지 투자 방법을 추천했다. 삼전닉스가 올해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임을 고려해 ▲올인과 추격 매수는 경계하고 ▲일정 금액 나눠 투자하는 적립식 구조 투자를 제안했다. 또한 생활비는 절대 건드리지 말고 ▲개별 종목 매수가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는 국내 반도체 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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