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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천 물놀이장서 드론으로 치킨 배송시켜 먹는다

    탄천 물놀이장서 드론으로 치킨 배송시켜 먹는다

    경기 성남시는 탄천 물놀이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8월 1일부터 드론 배송 유료 상용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물놀이하는데 치킨과 아이스커피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한 번쯤 상상했을 법한 일’이 성남시에서 현실화 되는 것이다. 드론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탄천 내 물놀이장 2개소(금곡공원 임시물놀이장, 구미동 물놀이장)이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탄천 잔디공원과 구미동 반려견 놀이터 등 배달점 2개소와 중앙공원 내 드론 배달거점 및 배달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신성장 4.0 계획에 따라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자 K-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단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되었다. 지난 6월 25일 성남시의 25개 물놀이장은 일제히 개장해 연인원 23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쉼터로 자리잡고 있지만,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 접근성이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탄천은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배송할 경우 산책하는 시민에게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지만 드론은 하천 위의 안전한 길을 따라 비행해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용자가 제로랩 홈페이지www.zerolap.com)에 접속해 주문한 물품이 주택전시관 내 설치된 드론배달거점에 도착하면 드론에 적재한 후 미리 설정된 안전한 비행경로로 물놀이장 앞 배달점으로 자율항행하여 도착하게 된다. 배달점 2~5미터 상공에서 안전하게 투하하는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되며 배송 소요시간은 5~ 10분이내가 될 전망이다. 주문 가능한 품목은 치킨, 피자 등의 식사류와 빙수, 음료와 과자 등 각종 간식, 그리고 방수기저귀나 튜브 등 물놀이용품과 응급처치세트 등이며 배송료는 3000원이다. 시는 안전성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드론 식별장치 장착과 기준에 적합한 드론 배달거점 및 배달점 설치, 안전한 배송경로 구축과 물류 배송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공원과 하천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배송 서비스로 생활 속에서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번 배송사업은 도심 안에서 전국 최초로 소비자가 드론의 배송에 대한 이용료를 지급하는 첫 사례로, 한국형 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4차산업 특별시로서의 성남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성남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사업과 함께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사업과 화재 진압용 드론 사업을 추진 중이다.
  • [B컷 용산]우크라이나 다녀온 尹·김건희 여사, 평화 강조하며 장병 격려

    [B컷 용산]우크라이나 다녀온 尹·김건희 여사, 평화 강조하며 장병 격려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귀국 이후 행보에서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해군작전사령부 방문해서는 강력한 국방력을 통한 평화 유지를 강조했으며 수해 현장 점검 등에서 장병들을 만날 때마다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 내외는 우크라이나 방문 당시 민간인 학살지이자 전쟁범죄의 흔적이 남아있는 부차시와 이르핀시를 돌아봤고, 오흐마디트 국립아동병원 등에서 트라우마를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평화의 소중함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 대통령실 참모들의 전언이다. 尹, “우크라이나 참혹 현장… 전쟁의 참상과 야만성 돌아봐” 윤 대통령은 우선 지난 18일 제2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크라이나 방문 소회를 직접 밝혔다. 윤 대통령은 “폭격을 맞고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고문과 학살을 당한 참혹한 현장을 직접 봤다”면서 “러시아군에 납치돼 학대를 받다가 탈출해 재활심리치료 중인 아동인권보호센터 어린이들 이야기는 미래세대의 꿈까지 앗아가는 전쟁의 참상과 야만성에 대해 돌아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들을 향해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연대에 지지를 부탁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완전히 자유를 되찾는 날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자유와 인권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도 함께 지지해 주시고 동참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다. 그는 “73년 전 북한의 침공을 받고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길 뻔한 우리는 유엔군이 즉각 달려와 준 덕분에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며 “가장 힘들 때 국제사회가 내밀어준 손길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것인지 잘 아는 우리 국민은,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꺼이 찾아가 책임있게 기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실 것”이라고 했다. 해군작전사령부서 “강력한 국방력만이 전쟁 방지·평화 유지” 윤 대통령은 이후 지난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오하이오급 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을 승함한 뒤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장병들을 만나서도 “우크라이나 현장에서 전쟁의 참상을 직접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느낀 점을 한 번 더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강력한 국방력만이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 전장에서 장병들의 정신 무장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확인했다”면서 “한미 장병 모두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당장 싸울 수 있는 정신 무장과 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군 통수권자로서 우리 장병들을 굳게 신뢰한다.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실종자 수색 등 대민 지원 활동을 하며 포괄적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함께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전후방 각지에서 국토를 방위하고, 재난재해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군 장병들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尹 “우리 장병들밖에 없다”… 수해 현장 장병 격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에는 충남 공주시 탄천면 피해지역 현장 점검 중 32사단 장병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김관수 사단장으로부터 68개 지역에 1300명 장병을 투입해 재난 극복을 돕고 있다는 상황을 보고받고 축사 복구를 지원하던 장병들을 언급하며 “분뇨 냄새가 나는데도 장병들이 고생이 많다. 우리 장병들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도 현장에서 마주치는 장병들을 향해 거듭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김건희 여사, 여군 만나 “우크라이나 보면 평화 중요성 깨달았을 것” 김건희 여사도 지난 19일 윤 대통령의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방문 동행을 계기로 한미 여군 장병을 만나 우크라이나 방문 경험을 언급했다. 평화를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김 여사는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가진 별도의 환담에서 “얼마전 우크라이나를 다녀왔다. 여군으로서 우크라이나 현장의 참혹한 상황을 직접 보면 더욱 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여사는 또한 잠수함에 첫 한국인 여군 승조원이 탑승하는 것을 언급하면서는 “바다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여성 특유의 감성과 힘을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든든하다. 여군의 장점으로 군의 역량을 강화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 [포토] 윤 대통령, ‘눈물 흘리는’ 피해 축산농가 위로

    [포토] 윤 대통령, ‘눈물 흘리는’ 피해 축산농가 위로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 한우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의 정치 보조금을 전부 삭감하고, 농작물 피해 농가와 산 붕괴 마을 100% 보전에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국무위원들에게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지역 복구와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치 보조금 삭감에 대해 언급하며 “이런 데에 돈 쓰려고 긴축재정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눈물 닦는 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재정을 쓰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이권·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복구와 피해보전에 재정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안보협력은 경제협력, 첨단과학기술협력의 바탕이 된다”며 지난 순방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파트너국들과의 글로벌 안보 협력 없이 글로벌 경제 협력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가치공유를 하는 것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글로벌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곧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강남 발전에 꽂힌 ‘이웃집 구청장’… “세텍 부지 신청사 곧 구체화”[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강남 발전에 꽂힌 ‘이웃집 구청장’… “세텍 부지 신청사 곧 구체화”[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민들께서 ‘이웃집 구청장’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 덕분에 지난 1년을 바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최초의 강남 출신 강남구청장이다. 여야의 전략지역인 강남은 그동안 고위직을 지낸 비강남 출신들이 주로 구청장을 맡아 왔다. ‘이웃집 구청장’은 강남 지역에서 유년 시절 전부를 보내고 강남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온 조 구청장의 남다른 이력이 담긴 별명이다. 외부에서 왔던 전임 구청장들이 강남을 바꾸려 해 왔다면 조 구청장은 ‘변화’가 아닌 ‘발전’을 강조해 왔다. 누구보다 강남을 잘 아는 만큼 그는 강남의 진정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도 잘 안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이 구청의 조직과 구정을 파악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위해 달릴 시간”이라면서 “더 많은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들의 말씀을 경청해 강남구민들이 원하는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옆의 대치동 세텍(SETEC) 부지에 강남구 신청사를 비롯한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 해당부서 실무진과 진행한 협의 사항을 바탕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을 진행했고, 현재 시에서 진행하는 ‘학여울역 일대 거점형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구에서 진행한 용역 내용을 포함해 줄 것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우리 구의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 계획을 전달했고 시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현재 부지 내 토지 분할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구체적인 개발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제 임기 내엔 첫 삽을 뜨는 게 목표다.” -대치동과 압구정동 등 강남 지역에서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구청장으로서 생각하는 강남 재건축 정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은. “오 시장 취임 이후 강남구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과거 재건축 추진 사례를 보면 정보와 지식의 불균형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인해 사업 진행이 늦춰지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지난해 9월부터 ‘재건축드림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상가 쪼개기’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재건축 추진 중인 7개 단지(대치동 미도·선경, 압구정동 미성, 논현동 동현,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를 ‘행위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국토교통부에 상가 지분을 나눠 분양 자격을 늘리는 편법 행위를 막기 위한 법령 개정도 건의한 상태다. 강남의 재건축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걸림돌 없이 이른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다만 현재 국회에서도 논의가 진행 중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도입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진 만큼 개선을 논의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서울의료원 부지 개발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어떻게 논의 중인가. “지난해 7월부터 해당지역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자체 TF를 구성해 시와 소통하고 있다. 현재 시에서 용역을 진행 중인 북측 부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인접 지역이라는 위치적 중요성을 고려해 마이스(MICE)산업 지원시설로 개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강남구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남측 부지에 건립 계획을 발표한 공공주택은 국제교류복합지구에 설립된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잠실동과 삼성동을 잇는 중요한 거점이다. 탄천을 활용해 두 지역을 하나로 연계, 관광과 행정타운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쪽으로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 -올해부터 첫째, 둘째 자녀 출산양육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2021년 강남구 합계 출산율은 0.523명으로 25개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낮다. 강남에서 태어난 아이 95%가 첫째 또는 둘째 자녀였다. 첫째를 낳으면 둘째를 낳을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다. 기존에 첫째 30만원, 둘째 100만원이던 출산양육지원금을 모두 200만원으로 늘린 이유다. 그 결과 강남구의 올해 첫째·둘째 출산가정 신청 건수는 전년 1017명에서 1040명으로 늘어났다. 우리 정책이 실질적 출산율 증가로 나타난 것이라고 판단한다. 앞으로도 강남구만의 출산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 정자교 붕괴, 철근 부식으로 헐거워졌는데… 알고도 보수 뒷전

    정자교 붕괴, 철근 부식으로 헐거워졌는데… 알고도 보수 뒷전

    2명의 사상자를 낸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는 수분과 제설제 등으로 콘크리트가 손상된 상태에서 철근이 부식해 떨어져 나가며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적절한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는 등 종합적 부실이 붕괴 참사를 불렀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자교 붕괴사고 원인조사 결과 및 제도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월 5일 오전 9시 45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탄천 교량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 약 40m가 무너지면서 당시 이곳을 지나던 40세 여성이 숨지고, 28세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자교 붕괴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철근 부착력 감소로 조사됐다. 국토부 산하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 자체 사고조사위원회 분석 결과 당시 콘크리트에 빗물 등이 들어간 상태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었다가 다시 영상으로 오르며 녹는 융해 현상이 반복되는 과정에 콘크리트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제설제 등으로 정자교 보행로의 캔틸레버부 콘크리트가 열화되면서 철근 부착력이 소실됐다. 캔틸레버는 한쪽 끝이 교량에 고정되고 반대쪽 끝은 받쳐지지 않고 떠 있는 구조다. 그런데 콘크리트가 손상되고 철근도 부식되며 콘크리트가 철근을 고정하는 힘이 떨어지면서 붕괴 사고로 이어졌다. 사조위 관계자는 “콘크리트가 철근을 꽉 잡고 있어야 하는데 그걸 잡지 못해 붕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993년 6월 준공돼 약 30년이 넘은 노후화에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보수·보강이 미흡했던 것도 이번 붕괴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점검 과정에서 포장 균열, 캔틸레버 끝단 처짐, 동결 융해로 인한 균열, 파손, 슬래브 하면 백태 및 우수 유입 증가 등이 관측 보고됐으나 적시의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정자교는 2021년 정밀안전점검에서 교면포장 균열 증가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C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중대결함 및 D·E등급 시설물 보수·보강 완료기한을 현행 최대 5년에서 최대 2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노후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해선 2·3종 시설물의 경우도 30년이 지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등급 산정기준을 강화한다. 정자교와 유사한 캔틸레버 교량은 별도 관리한다. 최종적인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위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형사처벌 및 관련 업체 등에 대한 행정처분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국토부 발표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은 “다른 신도시와 달리 성남 분당구에만 안전에 취약한 캔틸레버 공법이 주로 사용됐다”면서 “시는 이르면 이달 내 시공사와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남시, 탄천 교량 차로 폭 줄여 차도부 양측에 보도 조성… 내년 상반기까지 재시공 완료

    성남시, 탄천 교량 차로 폭 줄여 차도부 양측에 보도 조성… 내년 상반기까지 재시공 완료

    경기 성남시는 정자교를 포함한 탄천 내 17개 교량의 보도부 재시공을 ‘차로 폭 줄여 차도부 양측에 보도 조성하는 방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마치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교량의 양측 보도부를 철거한 후 교량 양측에 보도교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교량 안전성과 차량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재시공 방안을 마련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시는 기존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해 현행 차로 수를 유지하면서 차로 폭을 도로 시설 기준에 맞게 줄이고, 기존 차도부 양측에 보도를 조성하는 방안과 보도교를 1개만 신설하고 맞은 편 보도는 차로 내에 조성하는 방안으로 변경했다. 변경안으로 재가설되는 교량은 지난 4월 말 실시한 보도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도부 철거 후 재설치하기로 한 15개 교량이다. 정밀안전 진단사의 구조 검토를 통해 방아교·서현교·돌마교·미금교·수내교·궁내교 등 6개 교량은 캔틸레버 구조의 보도부를 제거한 후 차도부 양측에 보도를 조성한다. 정자교를 포함한 9개 교량은 교량 한쪽은 차로 폭을 조정해 차도부에 보도를 조성하고, 교량 반대쪽에만 보도교를 신설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보행 전용 교량인 신기보도교와 백궁보도교는 양측 캔틸레버부를 철거한 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캔틸레버 구조의 교량은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떠 있다. 보행로 하부 교각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차도와 붙어 지탱하는 구조다. 신상진 시장은 “보도부 재시공이 예정된 교량은 현재 보도부 하부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암거 블록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하면서 공사 기간은 단축하고,예산은 애초 1610억원보다 50% 이상 절감한 770억원에 가능하게 돼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이 적고 갈수기인 올 11월 이후 겨울철에 우선 철거공사를 시행하고 교량 재가설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발생해 2명의 사상자는 낸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의 원인 조사 결과와 제도 보완방안을 이날 발표했다.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는 제설제와 수분이 침투해 콘크리트와 철근의 부착력 상실과 관리주체의 시설물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등 미흡이 원인이라고 했다. 신 시장은 이와 관련 “다른 신도시와 달리 성남 분당구에만 안전에 취약한 캔틸레버 공법이 주로 사용됐다”며 “시는 이르면 이달 내 시공사와 시행사인 LH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자교 붕괴, 콘크리트 손상에 철근 부식·보수 미흡 ‘종합 부실’(종합)

    정자교 붕괴, 콘크리트 손상에 철근 부식·보수 미흡 ‘종합 부실’(종합)

    지난 4월 2명의 사상자를 낸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는 수분과 제설제 등으로 콘크리트가 손상된 상태에서 철근이 부식해 떨어져 나가며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적절한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는 등 종합적 부실이 붕괴로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정자교 붕괴사고 원인조사 결과 및 관련 제도를 보완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정자교 붕괴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철근 부착력 감소다. 국토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의 자체 사고조사위원회 분석 결과 도로부 하부 콘크리트와 캔틸레버부 인장 철근 사이의 부착력이 상실된 것으로 드러났다. 캔틸레버 구조는 한쪽 끝이 교량에 부착돼 있지만, 반대쪽 끝은 하중을 받치는 구조물이 없어 외팔이 공법으로 불린다. 당시 도로부 콘크리트에 빗물 등이 들어간 상태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었다가 다시 영상으로 오르며 녹는 융해 현상이 반복되며 콘크리트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제설제 등으로 캔틸레버부 콘크리트가 열화되면서 철근과의 부착력이 소실돼 붕괴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 17개 중 14개의 평균압축강도는 32.7MPa로 설계기준강도 40MPa에 못 미쳤다. 붕괴 구간의 인접한 곳에선 압축강도가 29.45MPa로 더 떨어졌다. 붕괴 구간의 철근은 염화물이 많아 부식이 쉬운 상태였다. 사조위 관계자는 “철근이 부식될 경우 부피가 팽창하면서 철근을 잡고 있는 콘크리트를 위로 떠밀게 돼 층분리가 되거나 열화된다”면서 “콘크리트가 철근을 꽉 잡고 있어야 하는데 그걸 잡지 못해 붕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1993년 6월 준공돼 약 30년이 넘은 노후화에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보수·보강이 미흡했던 것도 이번 붕괴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점검 과정에서 포장 균열, 캔틸레버 끝단 처짐, 동결 융해로 인한 균열, 파손, 슬래브 하면 백태 및 우수유입 증가 등이 관측 보고됐으나 적시의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정자교는 2021년 정밀안전점검에서 교면포장 균열 증가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C등급을 받았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육안 위주로 심한 손상 여부 등을 들여다보는 정기안전점검에선 양호한 상태인 B등급을 받았다. 결국 정자교 붕괴는 도로부 포장 노후화→동결 융해와 제설제 등으로 콘크리트 열화→철근 부착력 감소→부착력보다 인발력 초과→철근 빠짐이란 종합적인 부실로 인해 발생했다. 현장 상태 조사에서 철근은 뽑히거나 피복 콘크리트가 들렸고, 콘크리트는 작은 힘에도 부스러지는 등 부식된 상태였다. 이와 함께 국토부가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의 캔틸레버 교량 1313개를 조사한 결과, 안전등급 양호(B등급) 교량이 936개(71.3%)로 대부분이었다. 1기 신도시 캔틸레버 교량은 56개로 분당 51개소, 평촌 3개소, 중동 2개소가 있었다. 이 중에 2개소는 긴급점검, 1개소는 보수가 필요해 후속 조치 중이다. 성남시에 있는 정자교 등 17개 캔틸레버 교량의 보도부는 재시공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중대결함과 D·E등급 시설물 보수·보강 완료기한을 현행 최대 5년에서 최대 2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보수·보강을 안 하면 관련 벌칙도 강화한다. 상시관리와 시설물 관리를 위한 인력 및 재원 확보 노력은 시설물안전법상에 명시한다. 노후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해선 2·3종 시설물의 경우도 30년이 지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등급 산정기준은 강화한다. 정자교와 유사한 캔틸레버 교량은 별도 관리하고, 점검·진단 미실시, 결과보고서 부실 작성 등에 대해 관리주체와 점검자에게 부과하는 과태료는 상향을 추진한다. 최종적인 사고 원인과 관련자 처벌을 위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형사처벌 및 관련 업체 등에 대한 행정처분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관련 제도를 신속히 보완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5일 오전 9시 45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탄천 교량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 약 40m가 무너지며 당시 이곳을 지나던 40세 여성이 숨지고, 28세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정자교 붕괴 원인, 철근 부착력 감소…노후화·보수 미흡 등 ‘종합 부실’

    정자교 붕괴 원인, 철근 부착력 감소…노후화·보수 미흡 등 ‘종합 부실’

    지난 4월 발생한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 원인은 철근 부착력 감소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콘크리트에 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기온이 0℃를 오르내리며 부식을 앞당겼고, 한쪽 끝이 하중을 받치지 않는 교량 구조도 문제가 됐다. 여기에 노후화된 교량과 미흡한 보수·보강 조치 등 종합적 부실이 붕괴로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정자교 붕괴사고 원인조사 결과 및 관련 제도를 보완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정자교 붕괴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철근 부착력 감소다. 국토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의 자체 사고조사위원회 분석 결과 도로부 하부 콘크리트와 캔틸레버부 인장 철근 사이의 부착력이 상실된 것으로 드러났다. 캔틸레버 구조는 한쪽 끝이 교량에 부착돼 있지만, 반대쪽 끝은 하중을 받치는 구조물이 없어 외팔이 공법으로 불린다. 당시 도로부 콘크리트에 수분이 들어간 상태에서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져 얼었다가 다시 0℃ 이상으로 오르며 녹는 융해 현상이 반복되며 콘크리트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제설제 등으로 캔틸레버부 콘크리트가 열화되면서 철근과의 부착력이 소실돼 붕괴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 17개 중 14개의 평균압축강도는 32.7MPa로 설계기준강도 40MPa에 못 미쳤다.또 1993년 6월 준공돼 약 30년이 넘은 노후화에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보수·보강이 미흡했던 것도 이번 붕괴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점검 과정에서 포장 균열, 캔틸레버 끝단 처짐, 동결 융해로 인한 균열, 파손, 슬래브 하면 백태 및 우수유입 증가 등이 관측 보고됐으나 적시의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정자교 붕괴는 도로부 포장 노후화→동결 융해와 제설제 등으로 콘크리트 열화→철근 부착력 감소→부착력보다 인발력 초과→철근 빠짐이란 종합적인 부실로 인해 발생했다. 현장 상태 조사에서 철근은 뽑히거나 피복 콘크리트가 들렸고, 콘크리트는 작은 힘에도 부스러지는 등 부식된 상태였다. 이와 함께 국토부가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의 캔틸레버 교량 1313개를 조사한 결과, 안전등급 양호(B등급) 교량이 936개(71.3%)로 대부분이었다. 1기 신도시 캔틸레버 교량은 56개로 분당 51개소, 평촌 3개소, 중동 2개소가 있었다. 이 중에 2개소는 긴급점검, 1개소는 보수가 필요해 후속 조치 중이다. 성남시에 있는 정자교 등 17개 캔틸레버 교량의 보도부는 재시공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으로 중대결함과 D·E등급 시설물 보수·보강 완료기한을 현행 최대 5년에서 최대 2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보수·보강을 안 하면 관련 벌칙도 강화한다. 상시관리와 시설물 관리를 위한 인력 및 재원 확보 노력은 시설물안전법상에 명시한다. 노후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해선 2·3종 시설물의 경우도 30년이 지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등급 산정기준은 강화한다. 정자교와 유사한 캔틸레버 교량은 별도 관리하고, 점검·진단 미실시, 결과보고서 부실 작성 등에 대해 관리주체와 점검자에게 부과하는 과태료는 상향을 추진한다. 최종적인 사고 원인과 관련자 처벌을 위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형사처벌 및 관련 업체 등에 대한 행정처분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관련 제도를 신속히 보완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5일 오전 9시 45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탄천 교량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 약 40m가 무너지며 당시 이곳을 지나던 40세 여성이 숨지고, 28세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50년 설계”

    신상진 성남시장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50년 설계”

    “색(色)다른 성남을 실현하여 새로운 미래 50년을 설계하겠습니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5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은 성남 시정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신 시장은 ▲도시개발 ▲4차 산업혁명 ▲힐링 도시 ▲맞춤 복지 도시 등 4가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시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시장 직통 문자전용폰으로 시민과의 직접 소통 창구를 만들어 6월까지 9254건의 주요 민원을 직접 챙긴 것과 경기도 내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 시정연구원 개원 등을 성과로 꼽았다. 시민의 삶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에게 100만원의 자격증 취득 응시료와 수강료 실비를 지원하는데 전국 최대 규모의 100억 5000만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또한 “시정의 최우선 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이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도부를 철거하고 재가설을 결정한 탄천 17개 교량은 내년 12월까지 재가설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기존 차로 수를 유지하면서 차로 폭 조정으로도 안전한 보행로 확보가 가능하게 재가설 방안을 마련해 정상 통행 재개는 빨라지고, 예산도 당초 예상했던 1600여억원 보다 840억원 줄어든 770억원으로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원도심과 신도시 도시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제1, 제2, 제3 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밸리를 아우르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공정과 상식의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도 믿고 지켜봐 주시면 성과와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비 오는 날 커피가 더 맛있는 이유는…비올때 가볼만한 핫플레이스 카페 3곳 [숨여들다]

    비 오는 날 커피가 더 맛있는 이유는…비올때 가볼만한 핫플레이스 카페 3곳 [숨여들다]

    <편집자 주> ‘트렌드의 격변지’라고 불리어지는 우리나라에서 반복적인 변화와 유사한 트렌드로 피로도가 높아졌다. ‘숨여들다’는 우리 사회에, 우리 지역에 스며들어 있는 일상 속의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F&B 등 모든 것들을 ‘왜’로부터 관심을 가지며, 스토리 메이킹을 통해 이해하고, 공감하여, 삶에 한 ‘숨’을 깃들여 아름답고 유용하게 만들고자 한다.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비 오는 날에는 외출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된다. 아마도 비가 오는 날 거의 유일하게 외출을 하는 날은 바로 출근이다. 저기압인 상태로 출근을 한 후 회사 근처 카페에서 카페 라떼를 한 모금 하는 순간 기분은 마치 라떼처럼 몽글몽글 부드러워진다. 비가 오면 빈대떡이 생각나듯 비 올 때 유독 맛있는 라떼가 절실히 생각나는 것은 비단 기분 탓만은 아닐 것이다.     비가 오는 날에 커피가 더 맛있는 이유 비가 오는 날이면 사옥 1층에는 볶은 견과류의 고소함, 캐러멜과 다크초콜릿의 풍미, 묵직한 바디감의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라떼의 맛은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해진다. 비가 오는 날에 커피의 향이 강해지고 맛이 깊어지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에 따르면 비가 오는 날은 습도가 높아져 공기 중에 미세한 물방울이 더 많아진다. 이 미세한 물방울이 공기를 무겁게 만들어 향이 쉽게 퍼지지 않고 머무를 수 있게 만든다. 이 때문에 원두를 분쇄하거나 커피를 추출할 때 비산하는 냄새 분자가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콧속에 평소보다 잘 달라붙어서 커피의 풍부한 향과 향미가 극대화되는 효과를 준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 기압과 습도가 가장 적합해 평소보다 커피의 맛과 향이 두 배 이상 전달된다고 한다. 비 오는 날 방문하면 커피 맛과 분위기를 극대화 시켜주는 카페들을 돌아봤다.   비와 커피의 만남, 경리단길 카페 '호우주의보'  이러한 과학적 이론을 착안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 ‘글로우서울’은 남산 컬리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상학과 콘셉트의 카페 ‘호우주의보’를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에 오픈했다.  ‘호우주의보’는 차갑게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와 함께 안정감을 누리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입구에서부터 한 명씩 입장하여 물이 흥건한 디딤돌을 밟으며 우산을 쓰고 온전히 비를 느낄 수 있는 ‘오감 퍼포먼스’ 공간은 고객이 ‘그 순간’을 몰입할 수 있도록 가치 경험을 창출해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소월로40길 85 -영업시간: 오전 11~오후 9시30분   유럽풍 인테리어, 광교 카페거리  '오봉베르' 경기 수원 영통구에 있는 광교 카페거리는 홍재교 삼거리 산책로를 쭉 내려가다 보면 눈에 띄는 파란색 외관 의'오봉베르'(AU BON BEURRE)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오봉베르는 '좋은 버터'라는 뜻으로 오직 프랑스 밀가루와 버터만을 사용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푹신푹신한 크루아상. 2019년부터 블루리본서베이에 등재되어 한결같은 맛을 보여주고 있다. 로얄블루와 베이지 톤이 섞인 유럽풍 인테리어 속 탄천이 보이는 탁 트인 창가 앞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봄날 매장 앞 흐드러지는 벚꽃비를 볼 때면 한 편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다.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142 지하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30분   앤티크한 카페, 판교 아브뉴프랑 '커피미학' 경기 성남시 분당구 프리미엄 스트리트 쇼핑몰 판교 아브뉴프랑 2층에 있는 '커피미학'은 트렌디한 매장으로 판교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블루리본서베이에 등재됐다. 이곳의 별미 메뉴로는 깔끔한 맛으로 남녀노소 선호하는 ‘질소 아이스크림’.이다. 핸드드립으로 정성껏 추출한 30여 종의 커피 중 '오늘의 커피'를 선택한 뒤 2층 창가자리에서 내리는 비를 바라볼 때면 그것이 그날의 '미학'이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아브뉴프랑 2층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필자는 비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손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들려있고 아늑한 공간에서 빗소리를 음악 삼아 바라볼 때면 센티멘탈해진다. 미세한 물방울이 공기를 무겁게 만든다는 것처럼 감정도 무겁게 가라앉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평온이든 즐거움이든 비오는 날에는 배로 무거워져 감정이 차분해지고 이내 기분 좋게 만든다. 비가 온 뒤 맑은 하늘이 찾아올 것이라는 확신. 어쩌면 무지개가 피어날 것이라는 설렘.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비를 견뎌내야 한다.’ 돌리 파튼의 말로 글을 맺어본다.
  • ‘취임 첫돌’ 조성명 강남구청장, 주민 12명과 특별 데이트

    ‘취임 첫돌’ 조성명 강남구청장, 주민 12명과 특별 데이트

    “네 아이 엄마로서 제 삶의 원동력은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입니다. 이 책임감을 지켜 나갈 수 있게 강남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이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서울 강남구 주민 노형민씨) “저도 강남구에서 40년 이상 거주한 네 아이 아버지로서 얼마나 힘드실지 공감합니다. 시대가 달라진 만큼 지원도 달라져야죠.”(조성명 강남구청장) 조 구청장이 강남구 주민들과 특별한 데이트를 했다. 강남구는 지난 13일 조 구청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역삼동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서 각계각층의 주민 12명을 초청해 ‘구청장과의 행복한 데이트’ 행사를 열었다. 이날 ‘네 아이의 엄마’ 자격으로 참석한 노씨는 강남구의 출산양육지원금과 산후건강관리비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구는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첫째 자녀 30만원, 둘째 자녀 100만원에서 모두 200만원으로 증액했다. 산후건강관리도 지급 시 적용했던 소득 기준을 없애고 신생아 1명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강남파크골프협회장 채영기(76)씨는 “내년 4월 완공되는 탄천 세곡파크골프장 덕에 협회 회원이 두 배로 늘었다”면서 “더 많은 주민이 건강한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했다. 스타트업 대표인 박근범(34)씨는 “강남구의 창업가 거리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가장 들어오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라면서 “강남취창업허브센터에 입주해 좋은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투자도 많이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제과명장이자 6·25 참전용사인 김종익(86)씨와 강남구 시각장애인 쉼터 운영기관장 김분순(63)씨, 강남미래인재교육원 초등학교 프로그램 수강생 임영찬(12)군 등 다양한 구민들이 구청장을 직접 만나 구정과 구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눴다. 조 구청장은 “오늘 구민분들께서 해 주시는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어렴풋이 짐작했던 불편함이 더 절실하게 느껴졌다. 강남구의 슬로건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처럼 구민들께서 꿈과 미래를 실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었다.
  • 경기도 C등급 교량 80% ‘보수·보강’ 필요…정밀진단 필요 교량도 43곳

    경기도 C등급 교량 80% ‘보수·보강’ 필요…정밀진단 필요 교량도 43곳

    경기도 내 C등급 교량의 약 80%가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분당 정자교 사고’를 계기로 도와 시군이 관리하는 C등급(미흡) 교량 766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벌인 결과 642곳(84%)이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599곳은 추가로 정밀안전점검·진단이 필요하지 않아 올해 안에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43곳은 올해 중 정밀안전점검·진단을 시행해 그 결과에 따라 추후 보수·보강을 시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124곳은 보수·보강이 불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관련 전문가, 전문진단업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됐다.대부분의 교량에서 배수로 막힘·보도 연석 파손·포장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이 발견됐으며, 정밀안전점검·진단 대상으로 분류된 교량에서는 철근 노출·시설 노후·콘크리트 탈락 등이 확인됐다. 정밀안전점검은 외관조사와 함께 일부 장비로 구조물 상태를 측정·시험을 시행한다. 정밀안전진단은 현장조사와 함께 초음파 시험 등을 통해 콘크리트 내구성·내하력, 구조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도는 재난기금 12억원을 들여 도 건설본부가 관리하는 55개 C등급 교량 중 준공 후 20년 이상 된 18개 교량(30년 이상 10곳 포함)에 대해서는 8월까지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자교 사고는 지난 4월 5일 오전 9시 45분쯤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탄천 교량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당시 이곳을 지나던 40세 여성이 숨지고, 28세 남성이 다친 사고를 말한다. 현재 경찰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은수미 전 성남시장과 신상진 현 시장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 피 철철 흘리는데 ‘20분 방치’…‘임수혁 사고’ 잊었나

    피 철철 흘리는데 ‘20분 방치’…‘임수혁 사고’ 잊었나

    경기 도중 큰 부상을 당한 고교 야구선수가 의료진이 없어 20분 동안 경기장에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앞으로 선수 활동이 불분명할 정도로 크게 다쳤지만 그라운드에 의료진이 없어 적절한 응급조치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K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성남시 탄천 야구장에서 진영고와 부천고의 주말리그 경기가 열렸다. 6회말 진영고 수비 도중 뜬공을 잡으려던 진영고 좌익수와 유격수가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인 진영고 A군은 안구 골과 턱 등 얼굴 부위 일곱 부위가 골절됐고, 치아 5개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대기 중이던 구급차가 경기장으로 들어왔지만 당시 현장에는 구급차 운전기사밖에 없어 제대로 된 응급조치는 물론 병원 이송도 지연됐다. 결국 의료진 없이 구급차 운전기사가 A군의 얼굴의 피를 닦는 등 초동 조치만 취했고, 진영고 체육 교사인 야구부장 B씨가 그의 머리를 드는 등 옆에서 도왔다. B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다친 학생이 그라운드에 누운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며 “놀라서 달려가 보니 약간의 경련을 하고 있었다. 의식이 없지는 않았지만, 입안에 피가 나고 있어 호흡하는데 힘들어했고, 부러진 치아가 입안에 남아 있어 절대 삼키지 말라고 주의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부러진 치아마저도 부상을 당한 선수의 부친이 그라운드를 돌아다니며 찾아야 했고, 치아 3개는 결국 찾지 못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배포한 스포츠행사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장에는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 1명이 반드시 배치돼야 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주말리그 운영을 위해 구급차와 간호사 비용으로 하루 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학생 선수들의 진학과 프로 진출 등이 달려 있는 중요한 대회였다.‘식물인간’ 임수혁 사망 그 후 경기 중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진뒤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임수혁은 병원 이송 후에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 임수혁은 2000년 4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루에 주자로 나가 있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임수혁이 쓰러졌을 당시 이 상황을 인지하거나 대처할 인력이 없어 임수혁은 수십분 동안 그라운드에 방치됐다. 이어 덕아웃에 옮겨졌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못했다.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져 맥박과 호흡은 살려냈으나 뇌에 산소 공급이 끊긴 시간이 길어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식물인간 판정을 받고 10년 가까이 투병해 온 임수혁은 2010년 4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임수혁 사건 이후 프로야구를 비롯해 각 프로 스포츠 구단들은 자체적으로 응급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의사가 경기장에 상주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응급 처치 실태도 크게 나아지지는 못했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임수혁의 부친 임윤빈씨는 과거 “제2, 제3의 수혁이가 나오지 않도록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지만 국내 그라운드의 현실은 여전히 완벽한 응급구호 체계와는 거리가 있는 게 현실이다.
  • ‘정자교 붕괴’ 경기남부청 “성남시장, 추후 조사할 예정”

    ‘정자교 붕괴’ 경기남부청 “성남시장, 추후 조사할 예정”

    지난 4월 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 정자교 붕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전·현직 성남시장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전직 시장은 은수미, 현직은 신상진 시장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2일 오전 11시 청내 회의실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자교 붕괴 사건의 수사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민선7·8기 전·현직 성남시장을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요섭 강력범죄수사대 1계장은 이날 전·현직 시장도 조사대상이 맞는지 묻는 기자의 물음에 “추후에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19명 외에도 성남시청 공무원 1명을 추가입건했다고 했다. 정 계장은 “현재 정자교 붕괴 사건과 관련해 분당구청 직원 10명과 관련 점검업체 직원 9명, 시청 재난 관련 부서 직원 1명 등 20명을 입건해 조사 중에 있다”고 했다. 성남시청 공무원은 현재도 해당 부서에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고 발생 직후 주목을 받았던 중대재해처벌법(중대시민재해) 적용 가능성에 관련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분석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참석했던 간부들이 모여 수사방향을 준비중”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지난 2일 국과수는 “콘크리트에 염화물이 유입되어 철근을 부식시키고, 장기적으로 콘크리트의 압축강도를 저하시킨 상태에서 교면 균열에 대한 적절한 유지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정자교 분괴 원인 감정결과를 경기남부청에 회신한 바 있다. 한편 정자교 붕괴사고는 지난 4월 5일 오전 9시 45분쯤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탄천 교량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당시 이곳을 지나던 40세 여성이 숨지고, 28세 남성이 다쳤다.
  • 멸종위기 수달 15마리 서울 한강살이…서식지 살리고 하천 먹이사슬 지킨다

    멸종위기 수달 15마리 서울 한강살이…서식지 살리고 하천 먹이사슬 지킨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달을 보호하고 서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팔을 걷었다. 수달은 주로 하천에서 생활하면서 황소개구리와 같은 생태계 교란종을 잡아먹는 중요한 천적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하천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최정점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수생태계의 핵심종으로 불린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일대에는 총 15마리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지난해 시가 수달 서식현황을 파악한 결과 습지환경이 잘 보전돼 있는 광진교 주변부에서 가장 많은 출현 흔적이 발견됐다. 탄천, 중랑천, 여의도 샛강 일대에서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시는 수달 서식에 더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강에 항만시설과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수달 서식에 위협 요인이 없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수달 서식환경 분석을 통한 서식지 개선 방안 수립’ 학술용역을 발주했다. 시 관계자는 “수달 출현 흔적이 발견된 곳을 위주로 안정적이고 적합한 서식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수달 복원을 위해서는 외부의 수달 개체를 도입하기보다는 서식지 환경 복원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경기도권의 경우 오산천과 안성천, 황구지천, 진위천 등에서 수달 서식이 잇달아 확인되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수달보호센터는 수달의 보존 연구, 서식지 보호 관리, 수달 구조 및 치료, 수달 보호 교육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앞서 오산시가 건립을 추진했으나 센터 예정 부지 지하에 가스관과 송유관이 묻혀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무산됐다. 이처럼 수달은 보호 가치가 크지만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이는 ‘로드킬’로 죽는 사례도 적지 않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로드킬당한 수달은 285마리다. 한강변이나 물가 등에서 수달을 발견했을 때 위협이 되는 행동도 있다. 수달 전문가들은 돌을 던지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가까이 접근하려 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개는 바위틈새에서 쉬고 있는 수달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목줄을 채워야 한다.
  • DL이앤씨 6조 3000억원 규모 ‘백현 마이스’ 수주

    DL이앤씨 6조 3000억원 규모 ‘백현 마이스’ 수주

    DL이앤씨,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총사업비 6조 3000억원 규모의 경기 성남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분당구 정자동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임대주택 포함), 오피스, 호텔,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부지는 20만 6350㎡ 규모로, 강남 코엑스의 1.4배, 마곡 마이스의 2.5배, 서울역 북부역세권 마이스 사업의 7배 규모다. 목표 준공 시점은 2030년 하반기다.DL이앤씨는 백현 마이스 단지를 로봇,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기술 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자체적으로 협업과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외부를 하나로 연결한 유기적인 설계를 제안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사와 빅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했다. 컨벤션 운영의 경우 국내 최대 운영사인 킨텍스 대비 약 40배 규모의 컨벤션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ASM 글로벌이 참여 의향을 밝혔다. 또한 컨벤션 연계 호텔 운영에 특화된 하얏트도 참여할 예정이다. K-콘텐츠의 선두 주자인 SM타운플래너와 YN컬쳐앤스페이스가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백현 마이스의 업무시설은 단순한 오피스가 아닌 미래 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입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백현 마이스는 로봇의 이동과 출입이 원활한 로봇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건물 내부 공간을 수직, 수평으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가변형 오피스가 들어선다. 벽은 물론이고 층과 층 사이의 슬라브 배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업무시설과 컨벤션, 호텔 등 단지 내부와 분당 수내역, 백현 카페거리, 잡월드 등 단지 외부를 연결하는 6개 링크 및 10개의 브릿지를 통해 내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자율주행 셔틀 운영을 위한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과 UAM 포트 등 미래 이동 수단 인프라도 구축될 예정이다. 산업군을 대표하는 빅테크와 유망 스타트업도 미리 엄선해 사전 유치했다. 퀄컴, LG유플러스, 네이버 클라우드, 지멘스와 같은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성남 8대 전략산업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52개 기업이 함께할 의향을 밝혔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DL이앤씨가 제안한 미래형 마이스는 단순한 소비형 공간이 아닌 ‘생산형 마이스’다.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에 위치한 기업을 위한 회의, 컨벤션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백현 마이스만의 특화된 기술 융합 콘텐츠를 개발해 단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백현 마이스에는 드론 레이싱장, 디지털아트전시, 버츄얼스파와 같은 기술 융합 엔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K-콘텐츠 대표 회사인 SM타운플래너와 YN컬쳐앤스페이스의 플래그쉽스토어와 아티스트 브랜드샵 등을 유치하고 홀로그램콘서트 등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공원 및 인근 탄천공원과 연결된 옥외 광장과 이벤트 공간을 조성해 내외부 문화시설을 연계하고 입주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마이스의 한계를 분석하여 제로베이스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 지향적 마이스를 고민했다”며 “산업의 육성이라는 마이스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화된 미래형 마이스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 식겁한 현대家 형제… 2부·3부 팀 상대 ‘연장 진땀승’

    프로축구 K리그1의 강자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하부리그 팀들과 연장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겨우 안착했다. 부자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FC의 대결은 아들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이 3-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전남 드래곤즈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K리그1에서 최근 6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이 K리그2 10위 팀인 전남에 고전하다가 겨우 승리를 챙긴 것이다. 울산뿐만 아니라 전북도 3부리그 격인 K3의 파주시민축구단과 연장 승부 끝에 5-2 승리를 거뒀다.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전북은 연장 전반 13분 구스타보의 결승골과 연장 후반 6분 박진섭의 쐐기골에 이어 3분 후 구스타보의 추가골에 힘입어 겨우 8강에 올랐다. 인천은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인천이 FA컵 8강에 오른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부자(父子)간의 맞대결에선 아들이 웃었다. 경기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 성남의 경기에서는 포항 공격수 이호재가 아버지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에 멀티 골을 터뜨리는 불효를 저지르며 팀을 3-0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성남 지휘봉을 잡은 이기형 감독은 2021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호재와 공식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이 신인 김주찬의 프로 데뷔골에 힘입어 대구FC를 1-0으로 제압하고 8년 연속 FA컵 8강에 진출했다. 2016년부터 FA컵 8강에 진출한 수원은 2016년과 2019년에는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K리그1 4경기 포함,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거두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김포FC에 3-2 진땀승을 거두며 8강에 겨우 올랐다. 이 밖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고, 광주FC는 허율의 극장골에 힘입어 서울이랜드FC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 하부 리그의 반란… 울산도 전북도 진땀승

    하부 리그의 반란… 울산도 전북도 진땀승

    프로축구 K리그1의 강자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하부리그 팀들과 연장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겨우 안착했다. 부자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FC의 대결은 아들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이 3-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전남 드래곤즈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K리그1에서 최근 6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이 K리그2 10위 팀인 전남에 고전하다가 겨우 승리를 챙긴 것이다. 울산뿐만 아니라 전북도 3부리그 격인 K3의 파주시민축구단과 연장 승부 끝에 5-2 승리를 거뒀다.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전북은 연장 전반 13분 구스타보의 결승골과 연장 후반 6분 박진섭의 쐐기골에 이어 3분 후 구스타보의 추가골에 힘입어 겨우 8강에 올랐다. 인천은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인천이 FA컵 8강에 오른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부자(父子)간의 맞대결에선 아들이 웃었다. 경기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 성남의 경기에서는 포항 공격수 이호재가 아버지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에 멀티 골을 터뜨리는 불효를 저지르며 팀을 3-0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성남 지휘봉을 잡은 이기형 감독은 2021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호재와 공식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이 신인 김주찬의 프로 데뷔골에 힘입어 대구FC를 1-0으로 제압하고 8년 연속 FA컵 8강에 진출했다. 2016년부터 FA컵 8강에 진출한 수원은 2016년과 2019년에는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K리그1 4경기 포함,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거두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김포FC에 3-2 진땀승을 거두며 8강에 겨우 올랐다. 이 밖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고, 광주FC는 허율의 극장골에 힘입어 서울이랜드FC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한화(대전) LG-SSG(인천) NC-롯데(부산) 삼성-두산(잠실) 키움-kt(수원·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대한축구협회컵 16강 인천-경남(인천전용경기장) 수원-대구(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울산(광양축구전용구장) 제주-대전(제주월드컵경기장) 성남-포항(탄천종합운동장) 김포-강원(김포솔터축구장) 전북-파주시민축구단(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E-광주(목동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테니스=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오전 9시·고양 농협대학코트)
  • 성남시, 탄천변 17개 교량 하부 보행구간 보강공사

    성남시, 탄천변 17개 교량 하부 보행구간 보강공사

    경기 성남시는 장마철에 대비해 분당 탄천 내 17개 교량 하부에 PC 암거 블록 설치 등 보강공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강공사는 각 교량 보행로 구간에 설치한 하중 분산을 위한 임시 구조물을 철거하고, 교량 아래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암거 블록을 설치해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이번 조치로 탄천 내 17개 교량마다 가로 3m, 세로 2.5m ,길이 3m 규격의 PC 암거 블록이 8개씩 설치된다. PC 암거 블록은 교량 하부 또는 도로 배수로의 보행자용 통로,공동구·전력구·통신구 등으로 사용되는 ‘ㅁ’ 자형 콘크리트 블록이다. 이번 보강공사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6월 장마철 이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PC 암거 블록 설치는 교량 보행로를 철거 후 재가설하기 전까지 교량 아래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재가설 공사는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1월 기존 보행로 철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성남시는 지난 4월 분당 탄천 내 20개 교량 중에서 2016년 준공된 이매교와 출입 통제 중인 정자교를 제외한 18개 교량 보행로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했다. 시는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정자교를 포함한 15개 교량은 보행로 철거 후 재설치,신기 보도교와 백궁 보도교 2개 교량은 캔틸레버 공법으로 시공된 구간 철거,양현교와 황새울 보도교 2개 교량은 보수 후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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