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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회 “탄천수질 악화원인 밝힐것”

    팔당물을 끌어들여도 끄떡도 않는 탄천 수질(서울신문 5일자 9면 보도)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성남시의회가 특위를 구성하는 등 자체조사에 착수했다. 성남시의회는 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팔당물을 끌어들이는 작업과 병행해 하수관로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탄천수질이 전혀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최근 탄천 수질정화 및 하수처리 실태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오는 10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조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임위별로 3명씩 추천된 12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현장방문과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상황을 파악하고,탄천을 포함한 인근 소하천의 관리와 하수처리장 시설운영상황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하수종말처리장이 없어 수질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탄천상류 용인지역도 방문해 실태를 조사하고 공무원과 참고인,증인들을 출석시켜 근본적인 원인분석 작업도 벌인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9년째 가동중단 성남 구미처리장 용인 하수처리위해 가동키로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반대로 9년째 가동이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하수처리장이 한시적으로 재가동된다. 성남시는 시설 방치에 따른 안전사고의 예방과 탄천 수질개선을 위해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다시 운영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용인지역에서 흘러드는 하수의 저류 또는 처리시설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우선적으로 용인지역에서 흘러 내려오는 동막천과 탄천의 물을 이 하수처리장 저류시설에 가둬두었다 갈수기에 흘려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저류 가능량은 1일 1만 5000t이다.그러나 악취가 발생할 경우 시설 일부를 가동해 처리한 뒤 탄천에 방류할 계획이다.시는 갈수기때만 저류시설을 활용할지,정화과정을 거친 뒤 방류할지 등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뒤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시설이 지난 1995년 구미동 인근 주민들이 악취발생 우려로 반대하는 바람에 시험가동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단된 점을 감안할 때 재가동 성사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시 관계자는 “당장은 처리시설로 재활용되더라도 용인 수지 군량뜰 하수처리장이 완공돼 탄천의 악취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하수처리장 부지를 사들여 학교나 공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血稅 술술… 탄천水質은 여전

    ‘밑빠진 독에 물붓기’ 경기도 성남시가 분당을 가로지르는 탄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하루 1만여t의 팔당원수를 사들여 쏟아붓고 있다.그러나 탄천의 수질은 여전히 공업용수로도 사용하기 힘든 5급수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남시는 분당신도시에서 한강으로 흘러드는 탄천의 수량부족과 수질악화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광역상수도 6단계구간(팔당∼수지 동원교지점)에 관로(길이 184m)를 연결해 탄천상류 지천인 동막천(시그마Ⅱ 지점)으로 하루 1만 2000t의 팔당물을 공급하고 있다.4t트럭 3000대분이다.1년에 100일 공급할 예정인데 가뭄인 요즘은 날마다 팔당물을 끌어오고 있다. 시는 당초 팔당 원수를 공급하면 탄천 수위가 3㎝가량 상승하고 유지수량이 2만 7000t에서 3만 9000t으로 늘어나 탄천 수질이 3급수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동막천과 양현교,여수교 등 5곳에서 자체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동막천 방류부를 제외하곤 여수교 지점이 4급수,나머지 3곳은 BOD 8.0 이상인 5급수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성남시가 팔당원수 방류후 수치비교를 위해 지난 3월말 실시한 하천수 수질검사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팔당 원수공급이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당시 탄천 주변 8곳에서 측정치는 BOD의 경우 구시가지를 제외한 7곳이 4.4∼11.5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탄천수질개선을 위한 대체방안이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이루어져 한해 4억여원(1년 100일 사용기준)에 달하는 물값을 낭비하게 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팔당원수 공급과 병행해 하수관로 정비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상류인 용인시계에서의 하수방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한강변 모래일광욕장 눈앞에

    올 여름부터는 한강 둔치에도 모래사장이 생겨 파리의 센강변처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6월30일부터 잠실·뚝섬·잠원·여의도·양화·망원 등 한강시민공원 6개 지구에 일광욕이나 비치발리볼을 즐길 수 있는 ‘모래 일광욕장’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300∼400평 규모로 들어서는 인공 백사장에는 하천모래 7000∼8000t이 30∼50㎝ 두께로 깔린다.최대 이용객은 쾌적도를 고려해 각각 150∼200명 수준으로 일반 해수욕장처럼 모래찜질이나 모래성 쌓기를 즐길 수 있다.모래사장 인근에는 탈의실과 샤워실,파라솔,모래조각시연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시는 12개 한강시민공원 가운데 접근성과 이용빈도가 높은 6곳을 먼저 시범으로 운영한 뒤 호응도가 높으면 다른 공원으로 확대하고 인공백사장의 규모도 늘릴 계획이다.7∼8월에는 비치발리볼 경기를 유치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한편 오는 6월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과 수정구 태평동 탄천 둔치에도 각각 500평과 650평 규모의 인공백사장이 조성된다. 이유종기자 bell@˝
  • 생태보전지역 훼손 과태료 세분화

    다음달 중순부터 탄천,밤섬,방이동 습지 등 생태계보전지역내 위반사항에 대한 과태료 부과항목이 세분화되고 과태료도 위반의 경중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서울시는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자연환경보전조례시행규칙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규칙안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보고된 뒤 다음달 15일 공포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과태료 부과항목을 종전 3개 항목에서 9개 항목으로 세분화했다.부과금액은 25만(최저)∼200만원(최고)인 것을 3만(최저)∼200만원(최고)으로 조정했다. 서울시에는 탄천,밤섬,둔촌동·암사동·방이동·진관내동 습지 등 6곳 184만 6584㎡가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탄천은 가장 자연스러운 하천 모습을 형성하고 있어 하천복원의 기준이 되고,대부분의 습지는 새들의 먹이활동 등 쉼터로 적합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전 규칙안은 너무 포괄적이어서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어렵고 실제 소송이 붙으면 백전백패였다.”면서 “그러나 과태료 부과가 목적이 아니라 생태계보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잠수교 건너 시청까지 자전거 출퇴근 해볼까

    ‘서울의 모든 자전거도로는 서울광장(시청앞 광장)으로 통한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오는 2007년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서울 전 지역에서 도심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망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이날 발표한 ‘도심연결 자전거도로체계 구축안’에 따르면 도심의 경우 새문안길과 종로,태평로,세종로,청계천 복원구간 등 5개 도로 11㎞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자전거 횡단로가 청계천 복원공사 및 시청앞·세종로·숭례문 시민광장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는 2005년 말까지 들어선다. 또 시 외곽에서 도심으로 연결되는 자전거도로망 40㎞ 구간은 강남권·강북권·지천권·한강권·서남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돼 2007년까지 추진된다.강남권의 경우 청계산∼경부고속도로변∼한남대교∼한남로∼시청앞,강북권은 은평뉴타운∼통일로∼새문안길∼광화문∼시청앞,지천권은 중랑천∼청계천복원구간∼태평로∼시청앞,한강권은 잠수교∼반포로∼이태원로∼한강로∼시청앞,서남권은 여의도∼마포로∼충정로∼새문안길∼광화문∼시청앞 등의 구간에 자전거도로망이 구축돼 자전거만 있으면 서울 어디서든 서울광장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자전거를 이용해 한강을 건널 수 있도록 7월 말까지 잠수교에 자전거도로가 개통되고,올해 말까지 한남대교에 자전거도로와 경사로 등이 설치된다.이어 2007년까지는 양화대교·마포대교·한강대교·영동대교·잠실대교·광진교 등 6개 교량에 경사로가 추가설치된다.시는 보행자도로의 폭이 4∼5m 이상으로 넓은 지역에서는 인도를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로 바꾸고,인도 폭이 좁은 지역에서는 차선을 줄여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방안을 경찰청과 협의를 거친 뒤 확정할 계획이다.특히 자전거도로와 차도는 펜스를 통해,보행자도로와는 경계석이나 화단을 통해 각각 구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2년 말까지 554㎞의 자전거도로를 건설했으며,2007년까지 720억원을 들여 214.5㎞를 추가설치할 계획”이라면서 “도심연결 자전거도로체계가 구축되면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강·중랑천·탄천·안양천 등의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시 외곽에 위치한 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성남구시가지 빗물관 별도 매설

    분당신도시와는 달리 우수와 오수관로가 분리돼 있지 않아 골칫덩이였던 성남 구시가지에 별도의 우수관로가 매설된다. 이로써 생활하수와 빗물이 섞여 불필요한 물까지 함께 처리하는 바람에 소요됐던 막대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남한산성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과 지하철 분당선 태평역,모란역 등지에서 나오는 지하수 1만 8600t을 오는 2006년까지 모란역 인근 탄천에 흘려보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이 물은 현재 전량 생활하수와 섞여 복정동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져 처리된 뒤 탄천 하류에 방류되고 있다.이 시설이 완공되면 복정동 1일 하수처리용량이 3분의1가량 줄어들게 된다. 시는 66억원을 들여 올해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초 관로개설 공사에 착수,2006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과정을 거친 후 탄천 하류에 그냥 방류해 버리고 있는 물을 별도 처리해 처리비용을 줄이게 된다.”면서 “수질 개선과 유량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길섶에서] 특별한 陽地/우득정 논설위원

    봄 햇살이 자꾸 발걸음을 밖으로 내몰던 날 오후,얄팍한 책 한권을 끼고 집 앞 탄천으로 나선다.언덕 양편을 따라 가지를 늘어뜨린 개나리와 벚꽃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자전거 도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라인 스케이트,자전거 등을 타고 내달리고,6차선 다리가 만들어낸 그늘에는 조금 과장한다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다리 밑 그늘에 앉아 공상을 거듭하다 개나리 가지가 유난히 길게 늘어진 경사길에 시선이 머문다.그곳에는 도로 건너편 병원에서 찾아온 환자 서너명이 담요를 두른 채 휠체어에 앉아 파리한 눈빛을 허공에 던지고 있다.그 옆에 선 보호자들의 눈에서도 초점이 느껴지지 않는다.혈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들의 얼굴에서 계절의 궤도에서 비켜난 군상들을 떠올린다. 경사길을 따라 느릿한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개나리와 벚꽃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다른 곳에 비해 꽃망울이 훨씬 풍성하고 화사한 것 같다.꽃잎이 떨어진 자리를 차지하고 돋아나는 잎새도 훨씬 적다.계절을 잃어버린 환자들을 위해 이곳의 꽃들도 발걸음을 조금 늦추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득정 논설위원˝
  • 한강공원 100배 즐기기

    ■한강 시민공원 100배 즐기기 ‘한강시민공원’에는 노란 개나리와 분홍빛 벚꽃이 한창이다.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혹은 연인과 자전거를 타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꽃바람과 강바람에 취해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한강시민공원 자전거 도로는 몇㎞나 될까.”,“시민공원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도대체 끝은 어디일까.”이런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6일 직접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시민공원 강남쪽 구간 강남쪽 자전거 전용도로가 시작되는 행주대교 부근 시민공원 ‘강서지구(02-3789-0621)’에 차를 주차시키면 하루 3000원을 내면 된다.여기서부터 한남대교,천호대교를 거쳐 미사리를 지나 팔당대교까지 총 거리는 약 55㎞이다. 초보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쉬지 않고 간다면 3시간 정도 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휴식시간을 생각해 넉넉하게 4시간30분을 예상하고 자전거에 올라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얼굴에 부딪치는 시원한 강바람이 너무 좋았다. 1시간 정도를 달렸을까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에서 ‘자연생태공원’으로 변한 ‘선유도’로 가는 다리가 있는 양화지구(02-3780-0582)를 지나고 여의도를 향하고 있었다.조금씩 다리가 아파 오기 시작했다.그래서 국회 뒤편 도로 옆에서 휴식을 취했다.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오는 꽃냄새,고개를 돌려보니 여의도 윤중로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유람선 선착장,밤섬 철새조망대 등으로 유명한 여의도지구(02-3780-0562)에는 공사를 하는 곳이 있어 지나기에 좀 불편했다. 갈대밭과 밀밭 등 아름다운 반포지구(02-3780-0542)를 달릴 때는 인공섬인 서래섬의 자연초지와 오리 등이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배가 고팠다.반포지구 매점에서 컵라면을 사 먹었다.왕뚜껑이 2000원.일반 매장보다 좀 비쌌지만 뜨거운 물에 단무지까지 서비스하니 아쉬운 대로 괜찮았다.자전거를 즐긴 지 2년 된다는 김성철(62)씨는 “자전거 도로가 너무 좁아서 사고의 위험이 커요.특히 초보 인라인스케이터들 때문에 아찔한 순간이 많았어요.”라면서 “앞으로는 자전거 도로의 길이를 더 늘리는데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노폭을 좀 늘려야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출발한 지 3시간이 가까이 되자 농구,축구장 등 각종 운동장과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잠실지구(02-3780-0512)’가 보이기 시작했다.다리는 천근만근이다.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자전거를 내팽개치고 잔디밭에 누웠다.눈부신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왔다.‘정말 오래간만에 하늘을 쳐다보는구나.너무 여유 없이 사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형비행장,갈대밭,체력단련장 등이 있는 ‘광나루지구(02-485-3091)’를 지나 멈춰 섰다.여기까지가 행주대교에서 약 43㎞이다.출발한 지는 거의 4시간이 다 됐다. 광나루지구를 지나면 하남시에 속하는 구간으로 팔당대교까지 약 12㎞이다.미사리카페촌,조정경기장의 뒤쪽을 지나게 된다.이 구간에는 화장실,매점 등 편의시설이 거의 없다.보통 자전거를 1년 이상 탄 사람들은 4시간이면 충분하다는데 나는 모두 5시간 정도 걸렸다. 돌아 갈 일이 걱정이다.어찌하겠는가,왔으니 가야지.도저히 더 이상 자전거를 타는 것은 무리인 것 같았다.그래서 잠실지구에서 자전거도로를 빠져 나와 2호선 ‘종합운동장’ 역으로 갔다.지하철에 자전거를 들고 들어갔다.갈 때는 자전거가 짐이 됐다. ●시민공원 강북쪽 구간 다음날 7일 강북쪽 구간 취재는 아내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전날 너무 혼난 탓이다.아내는 나를 월드컵 경기장에 내려주고 전화하면 천호대교 북단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난지도부터 시작해 한강대교,동호대교를 지나 천호대교 부근 광진교까지 자전거도로가 이어져 있으며 총 길이는 37㎞ 정도이다.그래도 오늘은 구간이 짧아 내심 안심이 됐다.보통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는 북쪽 구간을 3시간30분을 예상하고 출발했다. 어제와는 다르게 강변에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봄은 봄이구나.’기사 쓸 때는 매일 봄타령을 했어도 진짜 봄을 실감한 것은 이때였다. 오토캠핑장,국궁장,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있고 월드컵경기장이 근처에 있는 ‘난지지구(02-306-0276)’를 지났다. 어제는 바람이 뒤에서 불어 좀 편했는데 오늘은 맞바람이 분다.자전거가 앞으로 나가지를 않는다. 오리보트를 탈 수 있는 ‘망원지구(02-3780-0602)’를 지나 유채꽃,달맞이꽃,코스모스 등 철따라 피는 꽃이 아름다운 공원인 ‘이촌지구(02-3780-0552)’에 도착해서 휴식을 취했다.1시간이 좀 지났다.여기는 인라인스케이터와 스케이트보더들을 위한 X-게임장이 있어 운 좋으면 멋진 묘기를 볼 수도 있다. ■자전거탈까 인라인탈까 시민공원내 자전거도로 구간은 편의시설들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었다.곳곳에 깨끗한 화장실,간이매점,자연학습장,뱃놀이 시설 등이 있었다. 여의도와 망원지구에 있는 오리보트는 시간당 8000원으로 4명이 탈 수 있다. 자전거도 빌려 준다.자전거는 1인용이 시간당 3000원,2인용은 6000원이다.난지지구를 제외한 모든 시민공원에서 빌릴 수 있다. 멋진 복장에 MP3를 듣고 자전거를 타는 임흥식(59)씨는 “정부가 자전거도로 확충에 좀 더 힘을 써야 한다. ”고 지적한다.그는 “시민공원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도로가 없다.전부 차들이 차지하고 있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절대 부족하다.”며 “에너지 절약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시장에 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에너지 절약이고 환경운동”이라고 역설한다. 수상스키,윈드서핑,카이트서핑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한강변 수상레포츠의 메카라는 ‘뚝섬지구(023780-0522)’를 지났다.천호대교 부근 광진교에서 자전거도로가 끊어졌다.앞으로는 구리까지 연결할 예정이라고 한다.3시간10분 걸렸다.좀 빨리 달리면 2시간30분이 될 것 같다. ●한강시민공원에서 안양으로 가기 강남쪽 시민공원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안양 석수동까지 간다.석수역 건너편 쪽에 있는 고속철 광명역사도 갈 수 있다. 성산대교에서 가양대교쪽으로 가다 보면 안양천을 건너는 작은 다리가 나온다.이 다리를 건너지 말고 안양천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안양천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졌다.시민공원부터 안양 석수동까지 약 28㎞이다.보통 왕복 3시간이면 넉넉하다. 이 구간은 화장실도 별로 없고 약간(?)지저분하다.볼일은 한강시민공원에서 모두 보고 가자. 주의할 점 지도 1번 부근에서 보듯 안양천을 따라 양쪽으로 자전거도로가 있는데 절대 안양천을 건너가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 안 된다.그쪽은 4㎞밖에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져 있지 않다. ●한강시민공원에서 분당과 양재동가기 강남쪽 시민공원 자전거도로에서 분당의 끝인 구미동이나 양재동으로 간다.청담대교와 잠실대교 사이에 탄천과 양재천이 만나 흐르는 강 지류를 건너는 다리가 있다. 주의할 점 지도에 표시된 2번 부근에서 보듯 다리를 건너지 않고 강을 따라 올라가면 ‘양재동’으로 가고,다리를 건너 강을 따라 가면 탄천으로 연결돼 ‘분당’으로 가게 된다. 양재천변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도로로 대치동,포이동,양재동까지 약 9㎞로 보통 왕복 1시간이 좀 더 걸린다.나중에 이 자전거도로가 과천을 거쳐 안양천에서 내려오는 자전거도로와 만나 서울 외곽을 순환하는 자전거도로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탄천을 따라 성남과 분당을 관통하는 자전거도로는 시민공원에서 약 24㎞로 보통 3시간30분 정도면 충분히 왕복한다.“길만 만들어 놓았지,화장실도 부족하고 쉬는 공간도 이용하는 사람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요.”라며 불평을 늘어놓는 김진연(29·여·회사원)씨는 주말마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분당에서 왕복을 한다고 한다.그녀는 “특히 여자들의 경우는 난감할 때가 많아요.”라며 “정부에서 임시로 화장실을 설치하고 빨리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강시민공원에서 의정부로 가기 한강의 남쪽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동호대교에서 성수대교 쪽으로 가다보면 중랑천을 건너는 다리를 만난다.이 다리를 건너지 않고 중랑천을 따라 올라가면 의정부 호원동까지 자전거도로가 이어져 있다. 주의할 점 지도 3번 부근에서 보듯 다리를 건너 중랑천을 따라가면 도로가 끊어져 있다.맞은 편으로 가려면 자전거를 들고 다리를 건너야 하니 주의해야 한다.시민공원에서 약 26㎞이다.초보자들은 쉬지 않고 달리면 1시간30분 정도면 된다.이 자전거도로도 의정부를 관통할 수 있게 공사중이다.“의정부 쪽에는 아직 포장이 안 된 자전거도로를 일찍 개통해 위험하다.”며 “흙길이라 도로의 굴곡이 많아 빨리 포장을 하든지 아니면 폐쇄를 해야 한다.”고 이동만(65·서울 장안동)씨는 불만을 털어놓았다. ●한강시민공원에서 불광천 따라가기 한강의 강남쪽 구간을 따라가면 성산대교 밑쪽에서 불광천을 건너는 조그만 다리를 만난다.이 다리를 건너 불광천을 따라 올라가면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9㎞정도 이어진다. 한준규기자 hihi@˝
  • 탄천에 팔당물 공급 개시

    분당신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탄천에 팔당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성남시는 1일 분당신도시에서 한강으로 흘러드는 탄천의 수량부족과 수질악화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관로매설공사를 끝내고 이날부터 팔당상수원의 원수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탄천 건천화 해소대책으로 광역상수도 6단계 구간(팔당∼수지 동원교지점)에 관로(길이 184m)를 연결해 탄천상류 지천인 동막천(시그마Ⅱ 지점)으로 하루 1만 2000t의 팔당물을 공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t당 314원을 주기로 하고 원수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갈수기를 중심으로 100일간 약 120만t의 팔당원수를 탄천으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팔당 원수를 공급하면 탄천 수위가 3㎝가량 상승하고 유지수량이 2만 7000t에서 3만 9000t으로 늘어나 탄천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류지역 용인시 하수종말처리장이 일러야 2006년말 완공될 예정이어서 팔당 원수공급으로 어느 정도 수질개선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성남시 자전거·조깅로 단장 “마음놓고 탄천 내달리세요”

    지난해 개통된 탄천 자전거도로와 조깅로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실시된다.성남시는 22억 7000여만원을 들여 낡은 탄천 둔치 자전거도로에 대한 컬러아스콘 덧씌우기 공사와 기존 콘크리트 조깅로에 대한 고무탄성소재 교체공사를 오는 4월 착공,7월 완공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전거도로 보수구간은 탄천 동쪽 둔치 여수천 합류지점∼용인시계 9.6㎞와,서쪽 둔치 상적천 합류지점∼여수대교 2㎞ 등 모두 11.6㎞로 사실상 전구간이 새로 단장된다. 조깅로 개선구간은 탄천 동쪽 둔치 수진동∼백현교 6㎞ 구간으로,바닥이 탄성소재로 교체되면 신체적 부담이 줄어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청담대교 남단을 연결하는 24.2㎞의 탄천 자전거도로는 지난해 9월 개통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곳곳이 낡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道界 싸움 철원·연천

    “관광지 코 앞에 폐기물처리장이라니….” “우리 땅에 적법하게 설치하는 공공시설이다.” ‘한탄강댐 건설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온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이 철원군의 폐기물종합처리장 건립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4일 연천·철원군에 따르면 철원군은 135억원을 들여 연천군 경계에 근접한 철원읍 율이리 7만 8000여㎡ 부지에 쓰레기매립장과 하루 20t 처리 규모의 소각장을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처리장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최근 철원군에 공문을 보내 폐기물처리장 부지 이전을 공식 요구했다. 연천군 경계에서 1㎞,관광명소 고대산(해발 832m)에서 불과 2㎞ 떨어진 곳에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서면 침출수가 차탄천으로 유입,수질이 오염되고 대기환경과 미관을 해쳐 고대산 일원에 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하려는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진다는 이유에서다.연천군은 오는 2012년까지 110억원을 들여 현재 연간 30만명이 찾는 고대산에 레저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철원군은 연천군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소각량 20t,침출수 최대 배출량 27t의 소규모로 자치단체간 협의가 불필요한 시설이고,정화시설을 갖추며 민가가 없는 오지로 이미 실시설계 중이어서 다른 적지를 찾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천군과 군의회는 이장단·환경단체 등과 연대,철원군을 항의 방문했고 폐기물처리장 건립 반대 플래카드를 제작해 철원군 경계와 고대산에 설치했다.분쟁조정위원회 제소 등 법적 대응까지 준비 중이어서 갈등이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
  • 신도시 하천관리 분당이 으뜸

    수도권 신도시 중 분당의 하천관리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개발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5개 신도시 하천관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하천의 고유기능인 치수와 이수,환경 측면에서 분당지역이 제일 우수하다.보고서는 분당·일산·산본·중동·평촌지역을 대상으로 신도시 개발 전후의 하천 실태를 비교했다. 하천을 기능별로 보면 신도시 모두 치수기능엔 차이가 없었으나 이수기능까지 갖춘 곳은 분당뿐이다.분당의 경우 중심 하천인 탄천의 수질은 상류쪽 용인의 난개발로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지천인 금토천과 운중천 등은 종합적인 하천관리로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수는 농업용수 등 하천수의 이용 외에 징검다리와 여울 등 친수공간 조성을 포함한다.주변과의 조화와 생태계 등을 고려하는 환경기능은 분당에 이어 일산의 인공호수와 중동의 ‘시민의 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신도시 개발계획이 치수에만 치우쳐 이수나 환경기능을 도외시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신도시 하천관리방안으로 택지조성과 관련된 기본계획 수립시 하천 관련 부문의 종합적인 평가 및 수행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신도시 환경영향평가도 인근 하천을 포함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환경보전 - 개발론’ 또 격돌 예고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공사를 둘러싸고 ‘환경보전-개발론’간 한바탕 격돌이 또다시 예고되고 있다.3호선 수서역∼8호선 가락시장역∼5호선 오금역을 잇는 이 공사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에서 ‘공사계획 보완’ 조치를 받으면서 급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서울의 유일한 자연하천인 탄천을 가로질러 생태계 교란 등 환경훼손이 크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서울시측은 그러나 현재로선 시공상의 기술적 문제와 경제성 등을 들어 원 계획대로의 시공을 주장,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400억 들여 3월 착공 예정 환경부는 26일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건설교통부를 통해 제출한 ‘3호선 연장공사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한 결과,탄천의 환경보전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공사방법의 변경을 권고하는 등 보완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관련 법령은 사업승인 주체인 건교부가 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환경부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경우 공사를 시작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고지원 등으로 총 사업비 4400여억원을 투입,오는 3월 착공 예정인 이 공사의 시행 여부가 초기 단계부터 불투명한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서울시의 시공계획대로라면 한강 지류 가운데 유일하게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는 탄천의 환경훼손이 불가피하다.”면서 “수서역∼가락시장역을 잇기 위해 탄천 중심까지 굴착공사를 한 뒤 하천 위를 덮는 이른바 ‘개착식’ 시공 대신 애초부터 지하터널을 뚫는 ‘터널식’이 낫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시측은 이럴 경우 공사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데다 인근 수서차량기지를 옮긴 뒤 시공해야 하는 등의 기술적·경제적 문제 등을 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환경부의 보완통보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나 여러 여건상 원 계획대로의 시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환경단체 반발 탄천은 오랜 기간의 미개발로 인해 우거진 갈대숲과 다양한 생물종,특히 보호종인 참매와 말똥가리 등 50여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등 도심 속의 철새 도래지다.전국적으로 22개인 생태계보전지역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02년 서울시에 의해 보전지역으로 지정됐었다. 이 때문에 환경단체는 서울시측의 이같은 시공계획을 ‘자가당착’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특히 3호선 연장공사가 지난 97년 처음 추진돼 서울시가 7년 전에 실시한 주민설명회 등을 근거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선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서울환경연합 이철재 간사는 “탄천이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실시한 주민의견수렴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므로 다시 해야 할 것”이라면서 “공사로 인해 지하수가 유출될 수밖에 없는데,그럴 경우 탄천의 수위가 크게 낮아져 생태계 교란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성남 모란시장 이전 본격 추진

    5년여째 나돌았던 모란시장 이전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복개도로 위에 조성된 모란민속장터를 인근 성남동 4547일대 그린벨트 5540평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전 예정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동쪽과 복개도로 북쪽에 연접해 있으며 현재 농업용 비닐하우스 20개동이 들어서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토지매입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한 후 오는 4월 추경예산을 편성,공람공고를 거쳐 올 하반기 토지매입에 들어간 뒤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관리계획 변경안이 마련되면 공청회를 열고 건교부가 관리계획 변경안을 승인하면 주차장으로 도시시설을 변경할 계획이다.장터는 지금처럼 평일에 공영주차장으로,장날인 매월 4·9일에는 장터로 활용된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금의 장터가 복개도로 위에 조성돼 탄천로와 공단로를 연결하는 교통흐름을 가로막고 있어 장터를 본래의 도로로 환원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또한 장날이면 상인들이 주변 그린벨트를 무단점령해 불법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것도 골칫거리이다. 모란장터는 성남대로 주변에 난립해 있던 영세상인들을 1990년 9월 복개도로인 현 장터 3200평에 모으면서 형성됐으며,현재 상인회 소속 950여명 이외에 500여명이 영업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대탐사-샛길로 고향가기/경기북부 1-29번市道 타면 고속도 최단진입

    ‘고향은 달지만 귀성길은 쓰다.’ 설날 등 명절때만 되면 수도권 시민들은 고향에 가기 위해 전쟁을 치른다.서울신문은 이러한 ‘명절 통과의례’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의 샛길 대탐방에 나섰다. 지난 2개월간 수원 김병철,성남 윤상돈,의정부 한만교기자가 휴일을 이용,인근 지역을 샅샅이 취재한 결과다.하지만 샛길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펜스나 가로등 등 안전시설이 미비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 손수운전자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샛길은 오히려 정체가 더 가중돼 항시 교통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고향가는 길은 서울을 중심으로 크게 남부지역·영동 등 2개 권역으로 구분했다.이중 남부 방향은 서울∼성남∼용인∼안성∼진천 등 5개 코스로 세분화해봤다. ●경기북부 출발 경기북부지역은 한강을 넘어 이어질 긴 귀성 여정의 시발점이며 분산 출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이다.출발부터 교통체증으로 진을 빼지 않기 위해선 주 경유지인 의정부 도심과 인구 밀집지역인 일산신도시,국도의 상습체증을 우회하는 코스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경부·중부고속도로 상습 체증구간인 3번 국도대신 연천 전곡읍에서 파주방향 37번 국도를 타고 가다 파주 적성면 장현리에서 좌회전하면 지방도 368번과 연결된다.이어 양주 광적 가남리에서 좌회전해 지방도 350번을 이용,양주시청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국도 3호선과 다시 만난다.의정부 시내쪽으로 진행하다 의류할인매장들이 밀집한 17호 광장사거리에서 좌회전,중랑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거나 직진해 동부간선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진다.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17호 광장에서 일단 좌회전하지만 자동차전용도로로 진행하지 말고 직진,의정부∼포천을 잇는 43번 국도를 가로질러 신곡동 경기도 제2청사∼민락동을 지나 다시 43번 국도∼퇴계원∼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를 거치면 된다. 3번 국도를 내려오다 동두천 지행동에서 좌회전,지방도 347번을 이용해 포천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43번 국도와 연결되는 길도 있다.현재 공사중이라 회암사지 인근 일부 구간의 경우 폭설이 내릴 경우 통행이 어려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포천∼의정부∼중부고속도로 포천지역이나 인접 강원도 철원 귀성객이 의정부를 거쳐 남행하는 코스중에 의정부의 외곽 동쪽 최단거리를 주행하는 샛길이 있다.포천∼의정부간 43번 국도를 타고 시간 경계인 축석고개(축석검문소) 전방 200m 지점에서 좌회전,경희궁 식당 우측으로 확장공사중인 의정부 시도 1-29번을 이용하는 방법이다.이 길은 민락동 아파트단지를 우회해 의정부∼퇴계원간 43번 국도와 다시 만난다.좌회전해 의정부교도소와 미군부대 캠프 스탠리를 오른쪽으로 보며 직진하면 퇴계원∼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고양동∼자유로∼김포대교∼서해안고속도로 일산신도시를 포함한 고양과 파주 서남부지역 귀성객들은 주로 경부나 중부,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자유로∼김포대교∼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IC나 조남JC분기점을 이용하게 된다.파주 금촌 등 1번 국도 접근이 쉬운 곳에서 중부고속도로 방향으로 귀성할 때는 1번 국도(통일로)∼39번 국도∼의정부∼43번 국도∼퇴계원∼구리IC노선을 택한다.의정부나 양주,고양시의 북서쪽과 파주의 금촌·조리지역 귀성객의 경우 출발지 위치에 따라 의정부∼고양간 39번 국도 고양동에서 지방도 78번과 98번을 경유해 용미리∼지영동∼설문동∼이산포IC∼자유로∼김포대교를 이용할 수도 있다.의정부에서 고양방향으로 39번 국도를 타고 가다 ‘용미리묘지·벽제리묘지’ 표지판이 나오면 우회전한다.지영동에서 1번 국도를 가로질러 설문동 고봉산 자락을 거치면 이산포IC에서 자유로와 연결된다. ■가평∼남양주∼중부고속도로,양평·여주 국도 37,45,46이 체증을 빚을 때는 가평 북면 적목리 지방도 362번∼남양주 화도읍 지방도 86번∼덕소∼구리IC∼중부고속도로 코스를 택할 수 있다.또 양평과 여주방면을 거치는 남행코스는 시도 8번과 9번을 이용해 양수대교를 거쳐 가면 된다. ●남부지역 ■ 서울∼광명∼안산∼화성∼안중∼아산 코스 영등포·양천·마포구 등 서울 서북부지역에 거주하는 귀성객들이 눈여겨 볼 코스다.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해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거나 1번 국도 또는 시흥대로를 이용할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에 휘말린다.구로를 거쳐 광명으로 들어오거나 시흥대로 또는 금천교를 통해 광명으로 들어오는 편이 낫다. ●광명∼안산 샛길 광명 시청앞길에서 최근 완공된 광명 역사앞을 지나 안양쪽으로 3㎞쯤 내려가면 안양 박달로를 만난다.여기서 인천쪽(우회전)으로 방향을 바꿔 주행하면 안산쪽 샛길을 이용할 수 있다.이용 방법은 농민교육원 삼거리에서 좌회전한후 서해안고속도로 목감 톨게이트 앞을 거쳐 시흥시청(좌회전)쪽으로 향한다. 이어 42번 국도를 가로지르는 내리막 지하차도를 이용해 시흥 시청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안산쪽(좌회전)으로 연결되는 길을 만난다.광명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입구를 지나 물왕저수지를 거쳐 안산운전면허시험장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안산∼안중 안산시내로 들어온 후 혼잡이 예상되는 인천∼수원간 42번 국도를 이용하지 말고 시내 도로를 이용해 시외버스터미널앞과 상록구청 등을 거쳐 시화호 갈대습지공원까지 내려간다.여기서본오아파트를 끼고 우회전해서 남양·화성으로 연결되는 샛길을 이용하면 안산시내를 쉽게 벗어날 수 있다.화성 비봉면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외길이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비봉면에 닿게 되면 도로를 가로지르는 수원∼사강간 306번 지방도 남양방면으로 진입한다.1㎞쯤 가면 양노교를 만나는데 다리를 지나자마자 좌회전한다.이 길은 교행이 힘들 정도로 비좁지만 39번 국도와 연결되는 유일한 샛길이다 샛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한 뒤4㎞쯤 가면 최근 확·포장된 39번 국도 진입로가 보인다.이 길은 안중과 아산,성환,공주,대전까지 이어진다.39번 국도가 막힐 경우 구도로를 이용해 발안까지 가서 매향리 방면 82번 국도로 진입한 후 안중과 연결되는 321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된다. 고속도로 사정이 좋아질 경우 청북IC에서 평택∼안성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도 있다.하지만 20일 낮 12시부터 22일 낮 12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 매송·비봉IC 하행 방향은 진입이 금지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시간은 걸려도 편안하게 주행하기 위해 서해안고속도로를 고집한다면 기존의 서부간선도로 및 석수·광명IC 등으로 진입하거나,진입이 어려우면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JC로 진입하면 된다.서울 동부지역 및 경기 서북부(고양·일산) 귀성객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JC를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 서울∼과천∼수원∼오산∼평택(안중)코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앞에서 우면산을 관통해 과천으로 연결되는 우면산 터널이 최근 개통됐다.47번 국도 또는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원으로 빠지거나 화성 봉담까지 내려간다. 봉담에서는 43번 국도를 타고 발안을 거쳐 82번 또는 43번 국도를 이용해 안중쪽으로 빠질 수 있다.82번 국지도 수원대앞을 거쳐 330번 지방도로 진입하면 한결 수월하게 내려간다. 1번 국도를 타고 안양에서 내려올 경우 의왕시청에서 우회전하면 철도대학을 거쳐 봉담으로 통하는 의왕∼과천간도로를 탈 수 있다. 수원에서는 신영통(망포동)에서 오산으로 통하는 317번을 이용해 82번 국지도로 진입,안성쪽으로 가거나 중간에 반월리 343번 지방도로 바꿔탈수 있다.343번 도로는 화성 태안을 거쳐 향남∼양감∼안중∼아산까지 이어진다.330번 지방도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발안을 거치지 말고 향남면 43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로 접어들어 양감면에 이르러서는 39번 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이용하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으며 청북IC를 바로 탈 수도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1번국도 우회도로 대신 오산·평택 시내도로를 이용하면 의외로 빨리 운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요행을 바랄 수밖에 없다.평택에서는 최근 확장된 45번 국도를 이용해 둔포를 거쳐 아산으로 빠질 수 있다. ■서울∼성남∼용인∼안성∼진천 강남·서초 등 서울 남부지역 귀성객들의 경우 일단 성남·용인까지 가야 한다. ●서울서 성남가기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서 세곡동 방향으로 가다보면 농협 하나로마트를 지나 우측으로 청계산 가는 길이 나온다.청계산 입구를 지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가 가로지르고 곧바로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왕저수지가 나온다.이곳에서 1㎞ 가량 지나면 세곡동사거리와 연결되는 23번 지방도와 만난다.좌회전하면 세곡동사거리를 지나 복정사거리를 거쳐 남한산성 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우회전하면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가 나오고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성남대로다.강남 수서에서는 국지도 23번을 타고 판교 또는 분당을 거쳐 용인 신갈까지 내려온다. 또 서울 강남면허시험장에서 탄천을 따라 나있는 일명 ‘뚝방길’을 이용하면 성남방향 서울시계까지 신호없이 내리 갈 수 있다.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좁기는 하지만 통행량이 적은 데다 외길이어서 어려움없이 운전할 수 있다.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다가 탄천 삼성교를 지나자마자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끼고 우회전하면 된다.군데군데 사거리가 있지만 20∼30여m 전에 작은 우회도로가 개설돼 신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이 도로 끝부분에는 송파대로가 연결되고 우회전하면 서울·성남 시계다. ●42번 국도 피해야 신갈오거리에서는 용인쪽 42번 국도를 이용하지 말고 민속촌 방향으로 직진한다.민속촌입구를 지나자마자 용인시내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로를 만날 수 있다.이 도로를 이용해 민속촌을 거쳐 남부CC입구 앞까지 이르면 오른쪽으로 지곡리로 통하는 길이 보인다.이 길은 정신병원앞에서 용인시내까지 이어지는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샛길이다.3㎞쯤 가다 두갈래 길에서 한국소방검정공사쪽으로 좌회전한 후 고개를 넘어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42번 국도와 만나게 된다. ●용인·명지대 샛길 용인시내로 이어지는 이 길은 강원도방향으로 가는 차들로 큰 혼잡이 예상되는데 500여m쯤 시청방향으로 달리다 용인대학교쪽으로 우회전하면 안성으로 가는 샛길인 333번 지방도를 이용한다.명지대 용인캠퍼스 정문 앞에서 45번국도를 거쳐 와우정사 등 57번국도와 연결되는 샛길을 선택할 수도 있으나 용인대 앞길이 다소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45번 국도와 연결되는 333번 지방도가 지체현상을 보인다면 국도로 빠지지 말고 용덕천을 따라 우회전해서 샛길인 333번 지방도를 계속 이용한다.그러나 82번 국지도와 연결되는 이 길은 포장은 돼 있지만 교행이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아 운전중 주의가 요망된다. 82번 국지도로 진입,레이크힐스CC와 고삼면을 거쳐 안성으로 진입하면 되지만 길이 막힐 경우 남사면쪽으로 직진해 23번 국지도에서 좌회전한 후 안성쪽으로 직진하면 된다. ●안성은 사통팔달 안성에서는 도로가 사통팔달로 뚫려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70번 국지도를 이용하면 성환,23번 국지도는 천안,313·387번 지방도는 진천으로 연결된다.천안쪽이 막힐 것에 대비해 313지방도를 이용하자.개산초등학교와 마둔저수지를 거쳐 상중리 배타고개까지 이르게 되면 직진하지 말고 중앙CC 샛길로 진입하자. ■ 서울∼하남∼광주∼용인(이천)∼백암∼진천(1면 지도 참조) 송파·광진·강동구 등 서울서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코스다.광진교·올림픽대교 등을 이용해 하남으로 건너온 후 43번 국도를 타고 광주까지 내려온다. ●하남 거쳐 43번국도 타기 서울 북부지역 귀성객들은 남한산성을 넘지 않고 하남시를 관통해 43번 국도(광주시청 입구 연결)에 진입할 수 있다.이 국도는 서울 천호대로와 연결돼 있어 강동구 주민들의 경우 직진만 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타지역의 경우 우회하는 것이 낫다.천호대로의 교통체증은 평소에도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양평으로 향하는 6번 국도를 이용할 경우 팔당대교를 건너면 하남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거쳐 43번 국도 진입이 가능하다.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중부고속도로 강일IC까지 갔으나 진입로 교통체증이 심할 경우 이곳을 지나쳐 한강 조정경기장까지 가는 것이 낫다. 조정경기장이 끝날 무렵 오른쪽으로 하남시 표지판이 붙어 있다.논 사이로 난 길이어서 생소해 보이지만 교통량이 적다.지난해 포장이 새로 돼 깨끗한 편.1㎞ 정도 진행하면 왼쪽으로 신장초등학교가 나오고 곧바로 삼거리길.좌회전하면 43번 국도다.지하차도로 차를 몰고 직진하면 광주방향이다.서울 북부지역에서 올림픽대교를 직진해도 길이 있다.오른쪽으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끝나는 지점에 사거리가 나오고 직진하면 길이 좁아지면서 하남방향으로 접어든다.곧이어 서하남IC가 나오고 광암정수사업소를 거쳐 삼거리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춘궁저수지를 지나 작은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계속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덕풍천이 나오고 이어 광주시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광주∼용인구간 광주에서는 오포면∼용인 에버랜드로 이어지는 57번 국지도와 45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으나 양쪽 다 체증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용인시를 통과한 후 시내버스터미널을 지나 와우정사·원삼면으로 연결되는 57번 국지도를 이용하면 안성으로 진입할 수 있다.그러나 57번 도로가 막힌다면 수원으로 역주행,용인대학교 앞길을 이용한다. 체증이 심해 용인시내로 접근하지 못할 정도라면 영동고속도로 용인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광주로 연결되는 샛길인 98번 국지도로 바꿔 탄다.아시아나CC 진입로를 이용해 양지를 거쳐 17번 국도로 진입,백암·일죽으로 향한다.17번 국도가 체증을 빚게 되면 지산휴게소 앞길에서 좌항리쪽으로 우회전,57번 국지도를 타고 원삼면·태영CC입구·고삼저수지를 거쳐 안성쪽으로 향한다. ●퇴촌면으로 돌아가기 하남에서 43번 국도가 막힐 경우팔당대교를 통해 남양주로 빠진 다음 팔당댐에서 45번 국도를 이용해 다시 하남으로 건너와 광주로 직진한다.이어 중부고속도로 광주IC에 못미쳐 천진암으로 통하는 88번 국지도에서 좌회전한 후 광동교를 거쳐 퇴촌면까지 진행한다. 퇴촌면 사거리에서 우회전,337번 지방도를 타고 곤지암까지 내려간다.곤지암에서는 이천으로 연결되는 3번국도 대신 98번 국지도와 329번 지방도를 차례로 타고 영동고속도로 덕평IC를 지나 백암까지 내려간다. 실촌면사무소에서 도척면사무소까지 이어지는 98번 국지도가 여의치 않으면 곤지암CC를 끼고 도는 샛길을 이용한다. ●광주∼장호원 구간 충북 경계와 맞닿는 장호원에서는 음성을 거쳐 진천과 증평으로 연결되는 3번과 21번 국도를 차례로 이용한다.3번 국도가 막힐 경우 가남면사무소 앞길에서 우회전,331번 지방도에 진입한다.설성면사무소에 이르면 383번 지방도로 갈아탄 후 이재연장군 생가까지 내려와 318번·515번 지방도를 이용해 진천과 음성으로 달릴 수 있다. ●백암에서 진천 가기 백암에서 죽산으로 연결되는 17번 국도가 여의치 않으면 329번 지방도를 이용해 삼죽면사무소까지 내려온 후 38번·17번 국도를 차례로 갈아타 죽산면과 광혜원을 거쳐 진천으로 가면 된다.죽산∼광혜원 17번 국도가 체증을 빚을 경우 일죽면사무소까지 직진한 후 여기서 331번 샛길을 이용,충북 음성방면으로 향한다. ■ 서울∼광주∼여주∼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 코스 대구를 비롯해 영주,안동,경주 등 경북지역으로 가는 귀성객들에게 해당된다. 서울∼광주까지는 앞서 소개한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곤지암에서는 여주로 곤지암에서 이천·용인쪽 국도 지방도가 모두 주차장으로 변해버릴 경우 실촌면사무소에서 경기CC쪽 98번 지방도를 탄다.중간에 양평으로 빠지지 말고 365번 지방도를 이용해 여주까지 간다.여주쪽 길도 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중간에 70번 국지도로 빠져 335번 지방도를 타고 이천∼여주간 42번 국도를 지나 이천시 가남면사무소까지 직진한다. 3번 국도가 막히면 지방도 331번을 이용해 설성면까지 내려온 후 383번·515번 지방도로를 차례로 갈아탄 후 충북음성까지 직진한다. ●여주에서 남쪽방향 여유 여주에서는 금강CC로 가는 331번 지방도를 이용해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에 진입하면 충주까지 시원하게 뚫린 중부내륙고속도를 탈 수 있다.명성황후 생가앞을 지나는 37번 국도를 이용,영동고속도로 여주톨게이트로 진입한 뒤 문막·만종분기점을 거쳐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여주∼문막간 고속도로가 영동쪽 귀성차량으로 체증을 빚으면 여주대학앞에서 원주까지 연결되는 42번 국도를 이용해 만종분기점을 통해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한다. ■ 영동방향 속초지역은 강릉을 경유해 동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양평을 거쳐 홍천과 미시령을 넘는 것이 일상적이며,강릉은 영동고속도로와 이 도로를 우회 진입할 수 있는 경충국도(3번 국도)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영동고속도로를 진입하는 코스는 일단 피하고 보자.고향까지 소요시간 가운데 대부분을 이곳에서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3번 국도를 염두에 두는 경우 서울 북부지역 거주자들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거나 명절이면 한가해지는 서울 중심도로를 이용해 일단 성남까지 오는 것이 관건이다. ●광주가는 길 대부분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3번 국도 모란시장 진입로는 해마다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남한산성을 넘으면 3번국도 체증구간을 상당부분 건너뛸 수 있다.서울 복정동사거리에서 남한산성 방면으로 차를 몰다 표지판을 보고 산성으로 진입,매표소 2곳을 지나면 삼거리길(43번국도)이 나오고 우회전해 광주시청을 지나 3번 국도 광주IC를 탈 수 있다.남한산성순환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남한산성입구 표지판에서 좌회전하지 말고 직진하면 이 도로가 산성순환도로.3∼4㎞정도 가면 터널이 나오고 계속 전진하면 고가도로 아래 3번 국도와 광주방면으로 나뉘어지는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이곳에서 좌회전하면 광주로 향하는 이배재고개가 나온다.길이 높고 굴곡이 심하지만 지름길이다.고개를 넘어 현대아파트사거리에서 좌회전(45번 국도)하면 3번 국도 장지IC다. ●곤지암까지 건너뛰기 장지나 광주IC 인근에서 3번 국도 교통상황을 엿본 뒤 정체가 계속되면 소머리국밥집이 몰려 있는 곤지암까지 또다른 샛길을 이용할 수 있다.광주까지 갔으니 광주시청앞(43번 국도)에서 시작하자.시청사를 등지고 오른쪽은 3번국도,왼쪽은 퇴촌방향이다.오른쪽으로 500m가량 지나면 다리(파발교) 전에 샛길이 나오고 이 길(500∼600m)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300m가량 지나 우회전한다.이곳부터는 대부분 직진(3번 시·군도)이다.길 초입 오른쪽에 광주소방파출소가 있고 왼쪽으로는 광주기도원이다.1㎞정도 지나면 389번 지방도와 200m가량 겹치고 삼육재활원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음식점 초월갈비가 보인다.얼마 안가 삼거리길이지만 아무곳이나 가도 다시 만난다.삼육재활원으로 가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또다시 첫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야 하고,오른쪽길로 접어들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직진하면 된다. 두 길이 한 길로 겹쳐지면서 1㎞ 정도 지나면 337번 지방도이다.우회전해서 계속 직진이다.길이 중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나 있어 어렵지 않다.얼마 안가 곤지암 표지판과 함께 소머리국밥집들이 눈에 들어온다.3번 국도와 연결된다.나이키 창고형 할인매장이 눈에 들어오면 제대로 온 것.좌회전하면 경충국도 이천 방면이다.곧바로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가 나온다. 곤지암IC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타게 된다.이곳을 거쳐 이천 하이닉스반도체공장을 지나면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나온다.다음은 여주군이고 명성황후기념관 옆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IC가 보인다. 특별취재팀
  • 서울하천 카드뮴 3년새 12배

    서울 중랑천에 살고 있는 붕어 7마리 가운데 5마리가 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9월부터 서울의 중랑천·안양천·탄천 지역과 경안천이 합류하는 팔당호 인근에서 잉어·붕어 등 5종 52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금속 오염실태 분석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특히 중랑천에서 채집한 붕어 7마리 중 5마리가 납기준치(2.0)를 초과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은 주로 간에서 검출됐으며,군자교에서 채집한 붕어 1마리에서는 육질 부위에서 농도 2.2의 납이 검출됐다. 경안천과 합류하는 팔당호 부근의 붕어 간에서는 네덜란드 기준(0.05)의 6.7배인 0.337이 검출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금속 오염도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00년 6월 중랑천 어류 떼죽음을 계기로 조사했을 때와 비교,크롬은 7.3배,카드뮴은 12.4배,납은 8.8배,수은은 3.8배 각각 증가한 수치다. 서울환경연합 이철재 정책팀장은 “중금속을 함유한 물질들이 강물로 유입되면서 하천 토양의 중금속 오염도가 심해진 결과”라면서 “하천오염을 줄일 수 있는 오염원 저감대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
  • 강남 모노레일사업 본격화/ ‘교통비전 21’ 최종안 발표

    서울시내 대표적 교통혼잡지역인 강남구 삼성동 아셈빌딩 일대에 오는 2007년 모노레일이 운행되고,2단계로 논현로 등지를 순환하는 신교통수단이 도입된다.(대한매일 11월10일자 12면 보도) 21일 강남구가 밝힌 ‘강남교통 비전21’ 용역 최종 결과에 따르면,3호선 신사역∼2호선 삼성역∼학여울역을 잇는 6.6㎞ 구간의 1단계 신교통수단(모노레일) 사업에 대해 최근 롯데건설이 주간사 참여 의사를 공식 통보해 옴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민간투자사업 컨소시엄 주간사의 사업 포기 등으로 지연됐었다. 구는 롯데건설을 주간사로 사업단을 재구성한 뒤 사업제안서 제출과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사업자 지정 등을 거쳐 내년말 착공,2007년 완공할 계획이다. 1단계 신교통수단 운행에 이어 논현로,양재천변을 거쳐 학여울역에 이르는 7.79㎞ 구간의 2단계 신교통수단도 민자 유치방식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장기사업으로 수서역에서 탄천을 따라 성남,분당,수지,죽전,용인 등을 잇는 ‘수도권 광역경전철’ 도입도 검토중이다. 구는 또 고품격 셔틀버스 운행과 마을버스 공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탄천하수처리장,염곡동 화훼집하장,구룡마을 삼영교통 차고지에는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를 건설,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도 실행키로 했다. 류길상기자
  • ‘강남 모노레일’ 주간사 나섰다

    민간 컨소시엄 주간사 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던 강남 모노레일 사업이 롯데건설이 주간사 신청을 해옴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서울 강남구가 발표한 ‘강남구 중·장기 교통대책 용역 결과’ 에 따르면 최근 롯데건설을 주간사로 동양고속건설,두산건설,포스코건설,효성이 참여한 민간 컨소시엄이 재구성돼 내년초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구는 이들의 사업계획서가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말쯤 공사에 착공,2007년 모노레일을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1년 가까이 끌어오던 주간사 선정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출발,도산대로,영동대로를 타고 학여울역에 이르는 6.6㎞구간으로 정해진 1단계 모노레일 공사(사업비 2000억원) 착수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2단계는 6개 노선 가운데 안세병원 사거리에서 논현로,양재천변을 거쳐 학여울역에 이르는 7.79㎞가 가장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구는 이달중 2단계 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또 장기사업으로 수서역에서 탄천을 따라 성남,분당,수지,죽전,용인에 이르는‘수도권 광역경전철 도입’도 검토 중이다.이를 위해 구는 경기도,성남·용인시 등 관련 지자체에 공동추진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39%에 불과한 강남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높이기 위해 16개 주요 노선에 고품격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내년 1월 노선이 확정되면 10월부터 본격 운행된다. 강남구 전체 하루 통행량 289만대의 66.2%를 차지하는 경기 남부 차량의 유입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도 건립한다.환승센터는 탄천하수처리장에 518대,염곡화훼집하장에 1031대,구룡마을 삼영교통 차고지에 538대 규모로 추진된다. 이밖에 마을버스 공영제 추진,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입체주차장 건설,학교운동장 지하주차장 건설 등을 통해 2008년까지 해마다 2000∼5000대씩 주차장을 늘려나가는 ‘5개년 주차계획’도 마련했다. 구는 이같은 교통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연간 300억원인 주차장 특별회계를 500억원으로 늘리고,일반회계의 교통분야 지원을 연 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열린세상] ‘판교’를 기다리며

    나는 판교 신도시를 기다리고 있다.벌써 몇 해인가? 내년이면 윤곽이 드러나고 첫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서울 근교에 남은 마지막 땅,그곳이 어떤 도시 모습으로 나타날지 나는 자못 궁금하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판교 주변의 짙푸른 수목과 오픈 스페이스를 지날 때면 이 곳이야말로 보존해야 할 곳이 아닌가 생각하곤 한다.아마도 그린벨트와 그와 유사한 토지이용 규제를 받고 있어서 지금까지 보존된 것이다.이제 이곳도 빽빽한 아파트 숲으로 바뀔 것이다.이것이 개발이고 성장인 것이다. 집값이 들썩거리면 주택공급이 부족한 탓이라고,서울 인근의 땅을 샅샅이 뒤져내게 마련이다.분당도 80년대 말 집값파동 때 묶여 있던 남단 녹지를 풀어 만든 것이다.지금은 성남비행장,과천경마장 부근마저 택지로 개발하자고 하는 판이다. 분당 덕에 세수(稅收) 증대의 단맛을 본 성남시 입장에서는 판교가 탐나는 요지였다.그래서 계속 주민들의 욕구를 충동질했던 것이다.보존할 수 있다면 좋은 땅이지만,이왕 개발해 신도시를 만들기로 했으니 멋진 신도시가 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강남의 집값이 오르니,강남지역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제2의 강남’을 만든다고 한다.말하자면 강남의 아류(亞流)를 만든다는 뜻인가? 요즘의 집값폭등 현상은 아마 판교 개발이 시작되기도 전에 가라앉을지 모른다.나는 집값의 상승주기가 내리막길에 들어섰다고 본다.이제 서서히 거품이 빠질 것이다.내년부터 판교개발이 시작되면 서울의 투기꾼들이 기웃거리겠지만 청약전쟁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 도시 모양이 어떻게 잡힐 것인가 궁금하다.분당처럼 고층아파트와 탄천변의 주상복합군으로 어울려서 경부고속도로변에 웅장한 벽을 만들어 놓을 것인가? 그러나 무엇보다 교통망은 어떻게 짜여질 것인가 궁금하다.지금도 판교IC 주변은 교통의 사각지대다.이제 그야말로 ‘움직이는 주차장’이 되겠지.판교에서 서울 왕래에 어느 정도의 참을성이 필요할까? 판교 이남인 분당,죽전,수지,용인지역에서부터 불평이 터져 나올 것이다.신분당선이란 철도가 연결된다지만 과연 언제나 될까? 그동안 학원단지를 만들겠다거나 대형아파트를 늘리겠다거나 첨단벤처단지를 만들겠다는 구상들이 오락가락했다.이번 기회에 나는 강남보다 나은 명품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서민들의 주택공급 문제도 중요하다.그러나 우리 사회는 발전하는데 우리 도시도 새롭게 새롭게 태어나야 하지 않을까? 10년만 내다 보아도 우리는 선진국형의 도시가 필요하다. 서울 근교에 좀더 멀리 나가서 영상타운,캠퍼스타운,삼성타운,자전거만의 타운 같은 특색 있는 도시들을 더 만들자.특히 대부분의 구 시가지들이 난개발 형태로 팽창하고 있는데,이들 구시가지를 색깔있게 리모델링하고,새로 개발되는 신시가지와 잇대어 조화시켜 나가는 게 긴요하다. 나는 일산의 호수공원이나 분당의 중앙공원도 사랑한다.교외 곳곳 마을과 마을,도시와 도시 사이에 이런 여유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그저 조용히 걸어보고 싶은 거리,자전거를 타고 달려도 보고,바쁜 일상의 순간들을 부담없이 털 수 있는 그런 도시공간이 필요하다. 도시를 벗어나도 숨막힐 듯이 빽빽한 모습으로 주택지가 확산돼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일본 도쿄에서 기차를 타고 나가 보라.답답한 도시공간이 끝없이 이어진다.도쿄 주변에 그린벨트를 만들었는데 주민들의 성화로 결국 무너져 버렸다.그래서 도시는 사막이 됐다. 내가 일년간 살았던 영국 런던 교외의 워킹시.그곳의 도시계획 지도를 나는 벽에 붙여 놓고 도심지의 단아한 풍경,정취 있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로망,숲과 공원의 적절한 배치와 사이사이에 재미있게 배치된 주택단지들,요모조모를 음미하며 우리나라에 그대로 재현해 보려고 애쓰기도 했다.영국에서는 별것 아닌,그저 평범한 도시였다.판교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이 건 영 단국대교수 前국토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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