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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부 별명 가진 자칼의 황새 사냥 순간

    청소부 별명 가진 자칼의 황새 사냥 순간

    초원의 청소동물 자칼이 황새를 사냥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탄자니아 북부의 거대한 사화산 분화구인 응고롱고로 크레이터(Ngorongoro Crater)에서 촬영된 자칼의 사냥 장면은 지난 16일 ‘FiveZero Safari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커다란 황새를 제압하는 자칼 모습이 담겨 있다. 녀석은 거칠게 저항하는 황새의 목덜미를 물고 사정없이 흔들어 공격한다. 영상에 달린 설명에 따르면 “자칼이 황새를 따라와 사냥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녀석은 매우 민첩하게 움직인다”며 녀석의 탁월한 사냥 능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자칼은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유럽 남부에서 발견되는 동물로, 북아메리카의 코요테처럼 사냥보다는 시체 등을 먹는 청소부 동물로 알려져 있다.사진 영상=FiveZero Safari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흑인의 나라에서 열린 ‘알비노 미인대회’… “용기 전하고 싶다”

    흑인의 나라에서 열린 ‘알비노 미인대회’… “용기 전하고 싶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보기 드문 미인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모두 알비노(선천성 색소결핍증) 여성들이다. AFP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는 ‘피부색을 뛰어넘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한 미인대회가 열렸으며, 이 대회에는 알비노를 앓는 여성 13명이 참가했다. 흑인이 대다수의 사회 구성원인 아프리카 일부 국가는 피부 색소가 거의 없어 백짓장 같은 색의 피부를 가진 알비노가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탄자니아에서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는 것도 모자라, 알비노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있으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다고 여겨 강제로 빼앗거나 매매하는 끔찍한 사례가 많다. 대다수가 짙은 피부색을 가진 짐바브웨에서도 알비노에 대한 차별은 심각했다. 이들은 끝없는 무시와 차별, 불평등에 시달려야 하며, 일자리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도 어렵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 알비노 인들이 보다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13명의 알비노 여성들은 진한 화장 대신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을 하고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대회의 1위는 짐바브웨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 중인 22세의 무투쿠라가 차지했다. 무투쿠라는 고작 85달러(약 9만 1200원)의 1위 상금을 받았을 뿐이지만,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사람들은 나처럼 장애가 있는 이들을 무시하거나 다르다고 인식해왔다. 이런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초대돼 대회를 지켜본 짐바브웨 정부 측 관계자는 “아프리카 남부에만 약 3만 9000명의 알비노 환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우리 정부는 학대나 고문을 당하지 않을 권리, 안전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는 알비노 환자들의 주장을 충분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굿네이버스-한국건강관리협회 ‘힐링 Touch 캠페인’

    굿네이버스-한국건강관리협회 ‘힐링 Touch 캠페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지난 24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국내 위기가정아동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사업을 위한 ‘희망나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전국 16개 지부에 ‘굿네이버스 스마트 기부 단말기’를 설치하고, 협회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드 터치 1회당 2천원이 기부되는 ‘힐링 Touch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힐링 Touch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위기가정아동을 위해 사용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지부를 통해 위기가정아동들의 무료 건강검진 및 의료도 지원한다. 또한 굿네이버스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소외열대질환 관리 사업 등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된 탄자니아의 소외열대질환 관리 사업은 소외열대질환 중 하나인 주혈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소외열대질환은 사하라이남과 동남아시아 등 열대와 아열대지역 저소득국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을 지칭한다. 굿네이버스는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에서 기생충 전문가들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소외열대질환 전문 병원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국내 위기가정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보건의료 환경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어려움에도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며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현기붕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아지 공격에 뒷걸음질…체면 구긴 사자

    강아지 공격에 뒷걸음질…체면 구긴 사자

    정글의 왕 사자가 강아지의 공격에 뒷걸음질을 치는 굴욕 순간이 포착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장면은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 응고롱고로 자연보존지역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사자와 강아지가 드넓은 평야 한가운데서 마주하는 순간이 담겼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했던가. 강아지는 길을 막고 선 사자에게 달려들며 위협을 가한다. 갑작스런 강아지의 맹렬한 공격에 사자는 겁을 먹은 듯 뒤로 물러설 뿐이다. 사진·영상=RM Video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키 작은 나무에 정원 초과한(?) 사자 떼

    키 작은 나무에 정원 초과한(?) 사자 떼

    작은 나무 위에 여러 마리의 사자가 올라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상은 지난 11일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아다스 샘보코(45)가 촬영한 것으로 최근 외신들이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영상은 사자들이 나무 한 그루의 매력에 빠진 듯 다가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미 나무 위에는 두 마리의 사자가 자리를 잡고 쉬는 상황. 그럼에도 나무 앞에 도착한 사자들은 하나 둘 나무 위에 오르기 시작한다. 사자 한 마리가 오를 때마다 작은 나무는 출렁인다. 특히 새끼 사자들이 나무에 오르기 위해 발버둥치는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상을 촬영한 샘보코는 “굉장한 광경이었다”며 “무엇보다 우리는 사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다. 그들을 존중하기 위해 편안한 거리를 유지했고 멋진 광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Life& 사회공헌] 재능기부로 내일의 날갯짓 돕는다…‘기술은 나눌 때가 혁신’

    [Life& 사회공헌] 재능기부로 내일의 날갯짓 돕는다…‘기술은 나눌 때가 혁신’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게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의 2개 축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국내에서 총 1997개의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직원당 평균 11.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2014년 기준으로 5231억원을 사회공헌을 위해 썼다.삼성전자는 1995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2004년에는 전문·체계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사회봉사단사무국을 신설했다. 2010년에는 사회공헌의 범위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며 각 지법인의 활동을 장려했다. 2012년부터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하고 임직원 봉사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현재 해외 9개 지역총괄 자원봉사단과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며 임직원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사회공헌으로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중점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특성 있는 공익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며, 주요 이해 관계자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인재 육성’ 위한 교육 기부 사업 우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으로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스마트 스쿨 ▲꿈멘토링 등이 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초·중·고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 융합적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업이다. 교육에 활용되는 교재·교구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교육전문가들이 협업해 개발했다. 스토리텔링, 웹툰, 보드게임 등으로 처음 소프트웨어를 접하는 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방과후교실과 자유학기제로 수업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12주간의 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등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면서 논리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 사업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2014년 전국 210여개교 약 8800여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으며, 2015년에는 258개교 1만 4000여명 학생들을 가르쳤다. 삼성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와 함께 2015년부터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자신들의 상상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겨루는 장을 마련한 것. 매년 제시되는 공통 주제에 대해 직접 아이디어, 설계, 개발 등을 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5년에 열린 제1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가족을 위한 소프트웨어’(이하 SW)라는 주제로 ‘일반 SW’와 ‘임베디드 SW’ 두 부문으로 진행됐는데, 첫 대회임에도 초·중·고 총 923팀 2940명이 도전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단순 기부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스마트 스쿨’을 도입했다. 정보기술의 혜택을 지역·소득과 상관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을 통해 국내 도서·산간 지역의 초·중교에 최신형 갤럭시 노트,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 스쿨 솔루션, 무선AP 등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첨단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원된 기기와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료를 활용해 학생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내용을 자기 주도적으로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교사의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30시간 교사연수를 하고, 고려대 사범대와 협력해 학생들의 스마트 스쿨 적용 후 발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서·산간 지역의 총 36개 학교 112개 학급 1800여명의 학생들이 최첨단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세계 92개 국가에서 총 1133개의 스마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꿈멘토링’은 청소년들이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본인의 적성과 꿈을 공유하고 다양한 진로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현업에서 일하는 임직원 멘토를 직접 만나게 된다. 임직원 1명과 6~7명의 학생이 한 그룹을 만들게 되는데 학생들은 평소 삼성전자와 직업 세계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된다. 한 학기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유대감과 멘토링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매년 1만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아이캔플러스’(eyeCan+)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Volunteer Membership)’ ▲태양광 영화관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사회 현안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실천하는 공모전이다.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과정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가 함께 지원하고, 우수한 솔루션은 실제 사회에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3년 총 1094팀 3581명이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1502팀 4097명이, 2015년에는 1235팀 5823명이 참여했다.삼성전자 임직원 5명은 지난 2012년 2월 안구마우스 ‘아이캔’(eyeCan)을 개발했다. 신체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구 마우스는 가격이 보통 12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만든 아이캔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 5만원 이내로 저렴하다. 2014년에는 기존 아이캔을 한 단계 발전시킨 ‘아이캔플러스’를 시연하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 아이캔플러스는 모니터에 연결하는 박스 형태로 만들어 기존 안구 인식장치가 있는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아이캔플러스를 모니터와 연결하고 사용자의 눈에 맞게 설정하면 모니터를 보며 자유롭게 글을 쓰거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심사를 통해 안구마우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을 선발·운영하고 있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대학생 200여명을 봉사단으로 선발한다. 봉사단은 1년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정기봉사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고, 스스로 발견한 사회 현안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창의미션을 수행한다. 대학생 봉사단의 창의미션 중 하나인 ‘휠체어 이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면거울’은 전국 지하철 63개역 121개 승강기에 설치됐으며, ‘지체장애인의 의사 표현을 도와주는 달력형 글자판’은 현재 루게릭환자 가족 70가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각 계열사 임직원들 및 전문가(MYSC 등) 등과 2013년 2월 햇빛영화관 프로젝트를 결성, ‘태양광 영화관’ 사업을 시작했다. 중고 휴대전화와 태양광 패널 등을 사용해 9만~15만원 사이의 프로젝터를 개발하고 2013년 8월 에티오피아에 햇빛영화관 1호를 설립했다. 현지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약 300명의 관객과 30여명의 기술 전수자를 양성했다. 이후 네팔, 캄보디아, 말라위 등에 보급과 개선 활동을 펼쳤다. 2013년 9월 광주 비엔날레 초청 전시, 2014년 5월 서울 디지털 포럼 참가 등을 통해 햇빛영화관을 확산시키고 있다. ●해외지원 활동도 활발 삼성전자는 ▲임직원 해외 봉사 ▲나눔빌리지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자발적으로 지원한 임직원 중에서 선발해 약 1주일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벌였으며 2013년에는 아시아 국가로 확대했고 2014년에는 중남미와 CIS지역까지 넓혔다. 2015년에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잠비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네팔, 베트남 등 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170명과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 20명, 의료진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여했다. 2014년부터는 프로젝트 봉사팀을 신설해 개도국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자가발전 랜턴, 태양광 프로젝터, 우드 스토브 등의 착한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나눔빌리지’는 개발도상국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빈곤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육·보건·커뮤니티 등의 시설을 마을 단위로 개선하고 마을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4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봉, 콩고민주공화국, 가나, 나이지리아, 탄자니아에 나눔빌리지를 구축했으며 2015년엔 베트남 투이화 마을, 인도 베이드푸라 마을에 완공했다. 마을 개발 과정에는 마을주민을 주축으로 지역정부, 한국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주 경기장을 설계한 류춘수 건축가가 재능기부로 커뮤니티센터 설계를 맡아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김상선의 함께하는 세상]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개도국 지원 사업

    [김상선의 함께하는 세상]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개도국 지원 사업

    나라 밖에만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특히 개도국을 방문하다 보면 조국에 대한 자긍심이 절로 샘솟는다. 불과 50여년 전만 해도 그 나라처럼 못살던 나라였다는데 어느 사이에 우리만 세계 10대 교역국으로 발돋움한 모습을 생각하면 그저 어깨가 으쓱할 따름이다. 내년이면 우리나라가 드디어 30·50클럽에 가입할 것이라고 한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고 총인구가 5000만명을 넘는 나라를 일컫는다. 지난 2012년 20·50클럽에 가입한 이래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세계에서 일곱 번째 가입국이다. 그런가 하면 올해는 지난 2011년 달성했던 무역규모 1조 달러 목표를 다시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것 또한 세계에서 아홉 번째 국가라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처럼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나라는 우리나라가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국가라고 한다. 지난 2011년 부산에서 열린 세계개발원조총회에 참석했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불과 50년 전에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도와주는 나라로 변신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인 한국은 정말 기적(Korean Miracle)이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의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에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오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황무지 상태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크고 작은 도움을 받은 것을 생각하면 이와 같은 우리의 지원 노력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DAC 회원국의 지원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지원이 개도국에 유달리 인기가 높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의 성공 사례가 돋보이고 부럽고 배우고 싶은 대상이 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개도국 지원 사업 중에 기획재정부가 지원하고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주관하는 KSP(Knowledge Sharing Program)라는 사업이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고기를 잡아 주기보다는 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는 사업이다. 대상국이 고민하고 있는 주제에 대하여 우리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번에 필자가 다녀온 아프리카 탄자니아는 첨단 테크노파크 건설 방안에 대해 조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과학기술정책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대덕연구단지, 지역별 첨단과학산업연구단지 및 테크노파크 건설 사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여 탄자니아에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내용들을 공유하게 된다. 지난해 참여했던 코스타리카 KSP의 경우도 그 나라에서 요청한 교통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헬스산업 육성, 인적자원 개발, 과학기술 발전 등의 주제에 대하여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한 결과 아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004년에 시작된 KSP 사업은 현재까지 55개국을 대상으로 860여개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다른 어떤 유형의 사업보다도 파트너 국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기 있는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앞으로도 PDA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여가면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농수산, 산업에너지,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원조사업을 통하여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기왕이면 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 제고, 사업 간의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일부의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유관부처 간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하여 정책 자문, 인프라 구축, 인적자원 개발 등이 연계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일과성 지원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으로 확대,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모든 협력은 서로 잘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 종신형 받은 아동 성폭행범 사면한 대통령 논란

    종신형 받은 아동 성폭행범 사면한 대통령 논란

    탄자니아 대통령이 아동 성폭행범들을 특별사면해 언론과 어린이 인권 운동가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영국 BBC 뉴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존 마구폴리 탄자니아 대통령이 지난 9일 56주년 독립기념 축하 연설에서 죄수들의 사면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사면 수혜를 입은 교도소 죄수자 중 가장 문제시되는 인물이 대중음악가 나구자 바이킹과 그의 아들 존슨 엔구자였다. 일부 국민들은 인기 룸바 음악가의 귀환을 환영했지만 문제는 이들이 파렴치한 아동 성폭행범이라는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낭패감을 표현하며 논란은 더욱 격화됐다. 두 부자는 2004년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6~8세인 초등학교 여학생 10명을 강간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용됐다. 그러나 이번 사면으로 13년형만 채우고 출소했다. 탄자니아 어린이 인권단체의 맥 알파인 이사는 “충격이었지만 놀라진 않았다.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대통령의 이해력 부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비난했다. 이어 “지난 6월 연설에서도 임신한 여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것을 금지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아이들을 피해자로 인식하는데 맹점을 가지고 있다”며 “임신한 여학생들은 성폭력의 희생양이었기에 원치 않는 아이를 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동 인권운동가 헬렌 비심바는 “대통령의 이름으로 범죄자를 용서하는 건 피해 부모와 가족들에게 더 많은 고통을 안겨 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이 같은 사면을 다시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탄자니아에서 어린이 성범죄 사건이 법적 문제로 다뤄지는 건 극히 드문 일이다. 특히 강간범은 경찰이나 법원 직원에게 돈을 지급해 자신의 죄를 무마하기에 이들이 종신형 선고를 받는 일은 더 접하기 힘든 실정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3~4년? No! “10년은 걸릴 것”

    美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3~4년? No! “10년은 걸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즉각 옮기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이전까지는 10년 가까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백악관 측은 3~4년이면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전문가들은 이전 부지를 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결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정치용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이스라엘 대사를 지낸 대니얼 샤피로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NSS) 선임연구원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샤피로 연구원은 “백악관은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지만 대사관 이전은 5~1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1989년 이스라엘과 서예루살렘 탈피오트 부지를 연간 1달러로 99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비어있기는 하지만 대사관으로 쓰기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다. 1989년 탄자니아와 케냐에서 잇따라 발생한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 사건 이후 ‘대사관 건물은 도로에서 30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안전규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여기에 부지면적도 5만 6600㎡로 레바논에 새로 건립된 미국 대사관 부지 17만 4000여㎡와 비교해도 지나치게 좁다는 것이다. 실제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역시 예루살렘 이전과 관련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코끼리를 입는다’

    [포토] ‘코끼리를 입는다’

    모델이 2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린 ‘제10회 스와힐리 패션 위크’ 동안 Liberatha Alibalio의 의상을 입고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만명 학살한 ‘우간다의 히틀러’… 시민에 사살된 ‘리비아 철권통치’

    죽을 때까지 권좌에서 내려올 것 같지 않았던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허망하게 몰락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AP통신은 16일 아프리카의 주요 독재자들을 조명했다. 대부분 쿠데타로 집권해 권력에 취해 인권을 탄압하고 사치·향락을 즐기다 반대 세력에 의해 쫓겨나 비참한 말년을 보냈다. 야흐야 자메 전 감비아 대통령은 1994년 쿠데타로 권력을 잡았다. 그는 감비아를 22년 넘게 지배했다. 반대파를 고문·살해해 비난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대선에서 야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자메 전 대통령은 개표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불복했으나, 국내외의 압력에 굴복해 물러났다. 이후 세네갈로 망명했다. ●세코, 서방 업고 콩고 30년 통치 모부투 세세 세코 전 콩고 대통령은 1965년 쿠데타로 국가를 장악했다. 그는 미국과 서방의 지지를 등에 업고 30년 넘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1997년 반대파에 의해 축출돼 모로코로 쫓겨났다. 그해 전립선암으로 사망했다. 이디 아민 전 우간다 대통령은 ‘우간다의 히틀러’로 불렸다. 8년 동안 30만명을 학살했다. 그는 군 내부의 반발을 무마하려고 1978년 탄자니아를 침공했다. 그러나 탄자니아군과 반대파 우간다민족해방전선(UNLF)의 반격으로 실각했다. 1979년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다. 2003년 지병으로 숨졌다.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는 1969년 쿠데타를 일으켜 왕정을 전복시켰다. 의회와 헌법을 폐지하고 권력을 독점했다. 2011년 그는 42년에 이르는 철권통치에 반발한 시민군에 의해 쫓겨났다. 도주하다가 그해 10월 시민군의 손에 사살됐다. ●대통령 살해하고 권력 잡은 콩파오레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군벌 출신이다. 정권을 잡기 전 1차 내전을 일으켰고, 1997년 정권을 잡은 후 2차 내전을 벌였다. 두 차례 내전으로 25만명의 시민이 숨졌다. 다이아몬드를 받는 조건으로 이웃 나라 시에라리온 반군을 지원하기도 했다. 시에라리온 내전으로 12만명이 사망했다. 그는 반군의 공세와 미국의 압박에 못 이겨 2003년 나이지리아로 망명했다. 2006년 나이지리아에서 체포됐다. 2012년 국제형사재판소(ICC) 산하 시에라리온특별법정(SCSL)에서 민간인 학살 교사 및 방조 혐의로 5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블레즈 콩파오레 전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은 1987년 쿠데타를 일으켜 토마스 상카라 당시 대통령을 살해하고 권력을 잡았다. 그는 27년간 집권한 뒤 2014년 헌법을 개정해 임기를 연장하려 했다. 대대적 반정부 시위에 부딪혀 그해 사임했다. 코트디부아르로 망명했다. 이센 아브르 전 차드 대통령은 1982년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고, 1990년 쿠테타로 물러났다. 재임 기간 중 야권 인사 4만명을 살해해 ‘아프리카의 피노체트’로 불렸다. 지난해 아프리카연합(AU) 특별법정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집단농장·산업 국유화 추진한 마리암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 전 에티오피아 대통령은 1974년 쿠데타를 일으켜 황제를 폐위하고 대통령이 됐다. 정적 수천명을 죽이고 집단농장, 산업 국유화 등 급진적 정책을 펼쳤다. 1991년 에티오피아인민혁명전선에 의해 축출됐다. 짐바브웨로 망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라오스 첫 생물도감’ 한국이 제작해 전달

    ‘라오스 첫 생물도감’ 한국이 제작해 전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8일 한·라오스 생물자원 공동연구 7주년을 맞아 라오스 생물표본 3301점을 라오스 산림청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를 보관할 생물표본실 개관식도 9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스국립대에서 연다. 특히 생물표본실 개관에 맞춰 라오스의 주요 생물자원 469종의 특징·생태정보을 담은 생물도감을 전달한다. 생물도감은 라오스 최초로 제작된 것으로 한·라오스 생물학자 36명이 참여했다.기증된 표본은 생물자원관이 2010년부터 라오스 포카오카이와 포사보스 보호지역에서 발굴한 식물·균류·곤충·조류·파충류·포유류 등 2470종이며 같은 표본이 생물자원관에도 수장된다. 기념행사 일환으로 한·라오스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세미나가 열려 라오스 생물자원 활용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생물자원관은 2007년부터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과 해외 유용소재 발굴을 위해 생물자원이 풍부하지만 보전 인력과 기술이 부족한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몽골·탄자니아·미크로네시아 등 생물다양성 부국 7개국이다. 협력국 사전 승인을 얻어 합법적으로 해외 생물자원에 접근하고, 공동조사를 통해 밝혀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더욱이 발굴한 생물표본을 보관할 시설이 없는 국가에는 표본실 설치뿐 아니라 도감 제작, 생물자원의 효능을 밝혀 협력국과 공동으로 특허 출원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백운석 생물자원관장은 “국내 바이오업계의 생물소재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며 “2014년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까다로운 해외 생물자원에 대한 접근 경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새끼 보호 위해 악어 잡는 하마 무리들

    새끼 보호 위해 악어 잡는 하마 무리들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악어와 싸우는 하마들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하마 풀’(Hippo Poo)이란 이름의 강에서 악어를 공격하는 하마 떼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관광객 하리시 쿠마르(Harish Kumar·71)가 촬영한 영상에는 30마리 이상의 하마들이 강물 속에서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를 지켜보던 쿠마르가 카메라를 줌인시키자 하마들로부터 공격받는 악어 한 마리의 모습이 포착된다. 주변에 있던 새끼 하마 두 마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른 하마들이 나선 것이다. 숫적으로 많은 하마들은 악어를 물어뜯고 짓밟으며 공격한다. 하마의 공격에 물속으로 사라진 악어. 잠시 뒤, 또 한 차례 하마에게 물려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지만 운 좋게 도망간다 . 당일 쿠마르는 18명의 네덜란드 사람들과 함께 관광 중이었으며 강 속 거대한 하마들 사이에서 뭔가가 발생했다는 아내의 알림에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했다. 쿠마르는 “눈 앞에서 믿을 수 없는 장면이 펼쳐졌고 운 좋게 카메라에 그 순간을 포착했다”며 “화난 하마들 한가운데서 악어 한 마리가 움직였고 그들은 그가 즉시 자신들의 영역에서 나가길 원했다”고 말했다. “악어는 하마들에 의해 완전히 압도되었으며 그들에 의해 던져지고 물어뜯겼다”며 “운 좋게도 그는 무사히 하마들로부터 탈출해 그곳을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 Harish Kumar / Kruger Sighting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주한탄자니아대사 신임장 받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주한탄자니아대사 신임장 받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마틸다 마수카 주한탄자니아대사에게 신임장을 받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새끼 노리다 그만…하마 무리 반격에 혼쭐 난 악어(영상)

    새끼 노리다 그만…하마 무리 반격에 혼쭐 난 악어(영상)

    아프리카에서 하마가 얼마나 무서운 동물인지 우리는 잘 안다. 그런데 욕심 많은 악어 한 마리는 하마가 얼마나 무서운지 몰랐던지 하마 무리 속에 있던 새끼를 노리다가 그만 혼쭐이 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30마리가 넘는 하마 무리가 새끼를 노린 악어 한 마리를 함께 공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크루거 사이팅스’(Kruger Sightings)에 공개된 이 영상은 하리시 쿠마르(71)라는 이름의 한 관광객이 최근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 있는 하마 서식지 ‘세렝게티 하마 수영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마르에 따르면, 악어 한 마리가 하마 무리가 있는 곳으로 몰래 접근해 새끼 하마들을 공격하려 하자 옆에 있던 하마들이 이를 알아채고 재빨리 반격에 나섰다. 하마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악어를 향해 큰 입을 들이대며 공격했다. 악어는 그런 공격 속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운 좋게도 치명상은 피할 수 있었다.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쿠마르는 “새끼 하마들은 무사했으며, 하마를 노렸던 악어 역시 운 좋게 도망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하리시 쿠마르/크루거 사이팅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말리아 최악 폭탄 테러 배후…유엔 총장 “역겹다” 비판

    소말리아 최악 폭탄 테러 배후…유엔 총장 “역겹다” 비판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테러로 지금까지 300명 넘게 숨지고 3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단일 테러 피해 중 최악이다. 부상자 대부분이 심각한 상태이고 지금도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영국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14일 모가디슈 시내 중심부 호단 지역의 번화가와 메디나 지역에서 트럭 등을 이용한 차량 폭탄 공격이 잇따라 적어도 30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모가디슈 구조 당국의 책임자인 압디카디르 압디라흐만은 16일 “최근 몇 시간 동안 부상자 중에 사망자가 다수 나와 전체 희생자 수도 3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폭탄 공격 이후 실종된 이들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숨진 이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말리아 경찰은 사상자 대부분이 민간인이며 프리랜서 기자 1명도 사망했다고 전했다. 집계된 부상자 수도 중상자 최소 70명을 포함해 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소말리아 당국은 추산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자살 폭탄범이 폭발물이 실린 트럭을 몰고 모가디슈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K5 사거리로 빠르게 돌진한 후 자폭하면서 인명 피해가 컸다. 한 목격자는 폭발 직후 검은 연기구름이 하늘을 뒤덮었고 호텔문과 유리창,주변 상가,버스 수십 대가 박살 났으며 시내의 다른 건물들도 흔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소말리아 당국은 이날 희생자들 일부의 장례식을 진행하는 한편 사파리 호텔 등 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모가디슈 내 병원은 심각하게 다친 환자들이 밀려들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파괴된 건물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실종된 가족을 찾아 헤매고 있다. 테러 현장에 성난 시위대가 모인 가운데 소말리아 정부는 이번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이라고 지목했다. 하지만,알샤바브를 비롯해 이번 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국가적 참사”가 벌어졌다며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또 사흘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압디라흐만 오스만 소말리아 공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이번 테러를 “야만적”이라고 비판하면서 터키와 케냐를 비롯한 각국에서 의료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도 이번 테러를 규탄하면서 “이러한 비열한 공격은 우리의 소말리아,아프리카연합 협력국들이 테러라는 재앙과 싸우는 것을 돕는 미국의 노력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이번 공격이 “역겹다”고 비판했고,그의 대변인은 소말리아 국민이 모두 극단주의에 맞서 단합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테러는 소말리아는 물론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악의 공격 가운데 하나다. 이 지역에서는 2015년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 총격 테러로 148명,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로 224명이 숨졌다. 인구 약 1200만 명의 소말리아에서는 정부 전복을 목표로 삼은 알샤바브의 테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왔다.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소말리아 주민 다수는 수년째 이어진 내전과 기근,정국 불안 등으로 궁핍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말리아 최악 폭탄 테러…사망자 300명 육박, 더 늘어날 듯

    소말리아 최악 폭탄 테러…사망자 300명 육박, 더 늘어날 듯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최악의 폭탄 테러가 발생,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했다. 부상자 대부분이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16일 AP 통신에 따르면 현지 공보부 장관이 이번 테러로 지금까지 276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소말리아에서 발생한 단일 테러 사건 중 최악의 인명 피해다. AP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모가디슈 시내 중심부 호단 지역에 있는 사파리 호텔 부근의 한 사거리에서는 트럭을 이용한 차량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 이 같은 강력한 폭발이 있고 약 2시간 뒤 모가디슈 메디나 지역에서 또 다른 폭탄이 터졌다. 소말리아 경찰은 사상자 대부분이 민간인이며 프리랜서 기자 1명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자살폭탄범이 폭발물이 실린 트럭을 몰고 모가디슈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K5 사거리로 빠르게 돌진한 후 자폭하면서 인명 피해가 컸다. 하산 알리 카이레 소말리아 총리는 “그들은 소말리아 국민,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아이들의 생명은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그들은 모가디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을 겨냥해 민간인들만 죽였다”고 비판했다. 한 목격자는 폭발 직후 검은 연기구름이 하늘을 뒤덮었고 호텔 문과 유리창, 주변 상가, 버스 수십 대가 박살 났으며 시내의 다른 건물들도 흔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모가디슈 시내에 있는 정부 청사 건물 일부도 파손됐다. 소말리아 당국은 사파리 호텔 등 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모가디슈 내 병원은 심각하게 다친 환자들이 밀려들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파괴된 건물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실종된 가족을 찾아 헤매고 있다. 테러 현장에 성난 시위대가 모인 가운데 소말리아 정부는 이번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이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알샤바브를 비롯해 이번 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국가적 참사”가 벌어졌다며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동참해달라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또 사흘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압디라흐만 오스만 소말리아 공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이번 테러를 “야만적”이라고 비판하면서 터키와 케냐를 비롯한 각국에서 의료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도 이번 테러를 규탄하면서 “이러한 비열한 공격은 우리의 소말리아, 아프리카연합 협력국들이 테러라는 재앙과 싸우는 것을 돕는 미국의 노력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이번 공격이 “역겹다”고 비판했고, 그의 대변인은 소말리아 국민이 모두 극단주의에 맞서 단합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테러는 소말리아는 물론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악의 공격 가운데 하나다. 이 지역에서는 2015년 케냐 북동부 가리사 대학 총격 테러로 148명,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로 224명이 숨졌다. 인구 약 1200만 명의 소말리아에서는 정부 전복을 목표로 삼은 알샤바브의 테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왔다.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소말리아 주민 다수는 수년째 이어진 내전과 기근, 정국 불안 등으로 궁핍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자의 무자비한 누 사냥

    사자의 무자비한 누 사냥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장면으로 손꼽히는 아프리카 누 떼의 대이동. 매년 반복되는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하지만 녀석들에는 생존을 위한 사투의 시간이다. 그 단면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FiveZero Safaris 유튜브 채널에는 사자에게 희생되는 누의 모습을 슬로우모션으로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강을 건너 언덕을 오르던 누 한 마리가 순식간에 사자에게 제압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매년 누 떼를 비롯해 많은 초식 동물들이 신선한 풀을 찾아 4월에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에서 마사이마라로, 10월에서 11월 사이에는 그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다. 사진=FiveZero Safari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누 사냥하는 사자 포착

    누 사냥하는 사자 포착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장면으로 손꼽히는 아프리카 누 떼의 대이동. 매년 반복되는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하지만 녀석들에는 생존을 위한 사투의 시간이다. 그 단면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FiveZero Safaris 유튜브 채널에는 사자에게 희생되는 누의 모습을 슬로우모션으로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강을 건너 언덕을 오르던 누 한 마리가 순식간에 사자에게 제압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매년 누 떼를 비롯해 많은 초식 동물들이 신선한 풀을 찾아 4월에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에서 마사이마라로, 10월에서 11월 사이에는 그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다. 사진 영상=FiveZero Safari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기린의 목은 왜 길고 가늘까?

    기린의 목은 왜 길고 가늘까?

    기린이 다른 동물에 비해 더 길고 가는 목을 가지게 된 진화학적 이유가 밝혀졌다. 지금까지 학계는 기린이 긴 목과 다리를 가지도록 진화한 이유와 관련한 다양한 이론을 제기해왔는데, 최근 미국 와이오밍대학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대학 공동 연구진은 이것이 체온 조절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짐바브웨에 서식하는 기린 암수 60마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의 몸무게는 141~1358㎏ 이었으며 각각의 기린들의 머리와 목, 하퇴(무릎 관절과 발목 사이), 무릎 관절부터 허벅지 사이의 다리 등의 겉넓이(surface area)를 측정했다. 곡면적이라고도 부르는 겉넓이는 3차원 공간상에서의 곡면의 부분 또는 전체의 넓이를 뜻한다. 기린의 겉넓이를 다른 포유류 동물들과 비교한 결과, 기린은 몸집이 큰 다른 동물에 비해 피부 표면의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았다. 이는 기린의 긴 목 및 다리에 비해 몸집이 비교적 작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외형적 특징이 기린의 선천적인 방열 능력, 즉 몸에서 열을 내뿜는 능력과 연관이 있다고 추측했다. 즉 기린의 경우 몸에서 열을 내뿜어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약하거나 거의 없어서 몸집을 최대한 줄여야 더운 날씨에도 체온을 조절하기가 더 쉽다는 것. 긴 목과 다리 역시 체온 조절에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추측됐다. 태양이 작열하는 한 낮에, 길고 가는 목은 몸집이 크고 두꺼운 다른 동물에 비해 더 쉽게 그늘에 숨을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연구진은 “기린의 행동 습성을 보면, 한 낮에 의식적으로 햇빛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습성 및 작은 몸집과 길고 가는 목 등의 외형적 진화는 모두 열 손실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해 미국과 탄자니아, 케냐, 영국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한 논문에서, 특정 유전자의 변이가 기린의 목이 다른 동물보다 길어지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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