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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이 통째로 ‘소멸’…러軍, ‘악마의 무기’ 열압력탄 사용 [포착](영상)

    마을이 통째로 ‘소멸’…러軍, ‘악마의 무기’ 열압력탄 사용 [포착](영상)

    러시아군이 평화롭던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에 열압력탄을 투하하면서 마을 전체가 순식간에 초토화됐다. 러시아 특수부대가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영상은 이번 전쟁의 격전지로 꼽히는 도네츠크주(州)의 차시우야르 마을에 열압력탄이 떨어지면서 건물 여러 채가 동시에 먼지로 사라져버리는 등 지옥으로 변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러시아군은 이번 전쟁에서 열압력탄을 발사하는 화염방사시스템을 꾸준히 전장에 투입해 왔다. 열압력탄은 상공에서 폭발을 일으키고 주변을 순식간에 불바다로 만든다. 불이 붙은 후에는 주변 공기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해 긴 시간 지속되는 충격파가 압축된 공기와 함께 고압으로 인간의 폐 등 장기에 급속한 수축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공격 대상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무차별적이고 파괴력이 강한 탓에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인식되며 ‘악마의 무기’ 또는 ‘진공 폭탄’으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 싱크탱크 카토 연구소 소속 조던 코헨 연구원은 열압력탄을 두고 “현존하는 가장 파괴적이고 사악한 로켓 중 하나”라고 평가한 바 있다.러시아군은 이번 공습에서 TOS-1 대형 화염방사시스템을 이용해 열압력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은 대형 화염방사시스템에서 열압력탄이 발사된 뒤 차시우야르 마을의 다층 건물 전체가 거대한 폭발과 함께 ‘소멸’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차시우야르는 폐허만 남은 황량한 마을로 전락했다. 군사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등 서방의 새로운 군사지원 약속으로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이 증강될 것으로 예상되자, 그 전에 일부 전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열압력탄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열압력탄 공습을 받은 차시우야르의 피해 및 사상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악마의 무기’ 꾸준히 사용해 온 러시아군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3월에도 ‘악마의 무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군인 300명을 전사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개전 직후인 2022년 3월에는 러시아군이 TOS-1 대형 화염방사시스템을 이용해 마리우폴 아조프 연대 쪽으로 진공폭탄 수십 발을 발사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러시아군에게 있어서 열압력탄 발사대로 사용하는 TOS-1 시스템은 매우 귀중한 자산으로 꼽힌다. 다만 보유하고 있는 수량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열압력탄을 발사하는데 사용되는 TOS-1A 발사대를 노린 공습을 가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당시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자포리자주(州)에서 서방 무기를 이용해 TOS-1A 열압력탄 발사대 최소 1쌍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당시 ISW는 “러시아군이 특정 포병 자산에 의존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TOS-1A 파괴에 계속 성공할 경우 러시아 방어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최전선에서 이전만큼의 화력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TOS-1A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 러시아가 쏜 활공폭탄, 가정집 벽 박혀…불발된 덕에 어린이 무사 [포착]

    러시아가 쏜 활공폭탄, 가정집 벽 박혀…불발된 덕에 어린이 무사 [포착]

    러시아 전투기가 27일(현지시간) 발사한 활공폭탄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민가를 타격했으나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공영방송인 서스필네 등에 따르면 하르키우 지방검찰청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주내 마을 키이우스키 한 가정집이 러시아군이 발사한 활공폭탄에 부딪혔으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아 집안에 있던 10세 남자아이가 무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하르키우 검찰이 공개한 사진 속 주택의 벽은 폭탄이 박히면서 크게 부서진 모습이다. 그러나 당시 같은 러시아 전투기가 발사한 또 다른 활공폭탄은 인근 건물과 부딪혀 폭발을 일으키면서 민간인 4명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들 부상자 외에도 주택 3채, 대학교 기숙사, 국가비상사태국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부연했다.올렉산드르 필차코우 하르키우 검찰청장은 이날 서스필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인들이 범용 계획·수정 모듈(UMPK·활공 키트)을 장착한 FAB-500(500㎏짜리 활공폭탄)을 우리 도시에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폭탄은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지역을 공격하기 위해 매일 사용해온 250㎏급 활공폭탄(FAB-250)보다 두 배 강력하다. 필차코우 검찰청장은 이번 활공폭탄들이 하르키우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벨고로드주의 마이스키 마을 상공에서 러시아 공군의 수호이(Su)-34 전투폭격기에서 오후 4시쯤 발사됐다며 발사 장소와 피격 지점까지 거리는 65㎞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는 최근 들어 목표물 수십㎞ 바깥에서 유도기능을 갖춘 활공폭탄을 무더기로 뿌리는 전술로 방공망이 부실한 최전선의 우크라이나군 진지는 물론 민간인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활공폭탄은 보통 러시아 국경 뒤쪽 약 24㎞ 지점에서 투하되지만, 이를 투하하는 전투기들은 미국이 허용한 타격 범위를 넘어서는 훨씬 먼 곳에 있는 기지에서 이륙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21일 지적했다.
  • ‘금지된 무기’ 공격에 러軍 혼비백산…“GMLRS 사용하는 우크라軍 최초 확인”[포착](영상)

    ‘금지된 무기’ 공격에 러軍 혼비백산…“GMLRS 사용하는 우크라軍 최초 확인”[포착](영상)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상대로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시스템(GMLRS)을 사용한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미국 뉴스위크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러시아군을 표적으로 GMLRS를 사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GMLRS는 본래 국제사회에서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을 대체하고, 불발탄의 염려없이 유도장치를 이용해 원거리의 표적을 정확하게 파괴하기 위해 개발됐다. 집속탄은 투하된 어미폭탄이 새끼폭탄 수백발을 지상에 흩뿌려 광범위한 공격을 가하는 형태로, 민간 피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비인도적 살상무기로 분류돼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되는 GMLRS는 집속탄을 최대 404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현재는 하이마스(HIMARS)로 불리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에 장착돼 사용되고 있다.최근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된 영상은 넓은 들판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모여 있다가 집속탄 로켓 공격을 받는 모습을 담고 있다. 폭발이 발생한 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군인은 들것에 실려 이송됐다. 이번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겨냥해 GMLRS 집속탄을 사용했다는 최초의 근거로 해석된다.해당 영상을 게시한 엑스 계정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에게 처음으로 하이마스 M30 집속탄 GMLRS 로켓을 사용하는 영상을 확보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자포리자주(州) 부르차크에서 21㎞ 가량 떨어진 전선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는 최소 7명의 러시아 군인과 차량 한 대가 있었고, 이들은 미국이 제공한 우크라이나군의 M30 GMLRS 공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M30 GMLRS가 404개의 집속탄을 탑재할 수 있으며, 현대전 특히 장거리 정밀 타격 시 상당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입을 모은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에이테큼스(ATAXMS) 등 장거리 미사일을 제외한 하이마스와 GMLRS 등의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독일 또한 다연장로켓발사시스템 MARS2, 자주곡사포 PzH2000 등의 공격을 허용했다.우크라이나는 사거리가 70㎞로 알려진 GMLRS를 이용해 러시아 내에 있는 S-300 지대공 미사일을 파괴하는 등 미국이 제공한 무기를 효과적으로 사용 중이다. 다만 러시아군이 GMLRS의 공격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GMLRS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수천 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수많은 미사일 파편에 바다도 ‘출렁’…미국산 미사일에 초토화된 크림반도[포착](영상)

    수많은 미사일 파편에 바다도 ‘출렁’…미국산 미사일에 초토화된 크림반도[포착](영상)

    지난 23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인 크림반도에 에이태큼스 공습을 가한 가운에, 당시 모습을 담은 새 영상이 공개됐다. 에이태큼스 미사일은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미 육군의 전술탄도미사일로, 사거리는 약 300㎞에 이른다. 전쟁이 장기화하고 우크라이나에게 불리한 전황이 길어지자 미국은 지난 3월 비공개적으로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공개된 영상은 세바스토폴 인근으로 미사일이 접근한 뒤 폭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미사일에서 떨어진 파편은 해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바다에서도 연이어 큰 물결을 만들었다. 미사일 파편이 바다에 이어 모래사장에도 떨어지자 혼비백산한 관광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북적이던 해변에 미사일이 떨어진 뒤 관광객들이 일광용 의자를 이용해 부상자들을 해변 밖으로 옮기거나, 수영복 차림의 관광객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또 다른 부상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 등의 영상도 공개된 바 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낮 우크라이나군이 관광객이 북적이는 세바스토폴을 향해 에이태큼스 집속탄 미사일 5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중 4기는 러시아군 대공방어시스템에 격추됐으나 나머지 1기는 공중에서 집속탄 탄두가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집속탄은 투하된 어미폭탄이 새끼폭탄 수백발을 지상에 흩뿌려 광범위한 공격을 가하는 형태로, 민간 피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비인도적 살상무기로 분류돼 있다. 이 때문에 국제사회에서도 집속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날 크림반도를 향한 우크라이나의 에이태큼스 공습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5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미국이 (우크라 전쟁에) 개입했다” 발끈 러시아 국방부는 23일 “세바스토폴 민간인에 대한 고의적인 미사일 공격에 대한 1차적 책임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한 미국,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있다”며 “그런 행동에는 반드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러시아 외무부도 이튿날인 24일 성명에서 “어린이 등 민간인을 겨냥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공습은 미국의 지원을 받은 치명적 범죄”라며 “에이태큼스를 지원한 미국은 키이우 정권과 동등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미국이 개입했다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미국산 무기는 인공위성 역량 등에서 미군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운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 사건의 배후를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다. 평화롭던 러시아인이 미국의 개입으로 죽는다면 후과가 따라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20년 간 망치로 썼는데…알고보니 폭발 가능한 수류탄 [여기는 중국]

    20년 간 망치로 썼는데…알고보니 폭발 가능한 수류탄 [여기는 중국]

    20년 간 망치로 쓰던 물건이 알고보니 수류탄인 것으로 드러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중국 후베이성 바오캉의 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현지 경찰의 수류탄 수거 소식을 보도했다. 뒤늦게 정체가 드러난 이 수류탄에 얽힌 사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할머니는 당시 밭에서 길쭉하게 생긴 쇠로 만들어진 오래된 물건을 발견했다. 상단 부분은 쇠로, 손잡이 부분은 나무로 만들어진 물건을 본 할머니는 이를 집으로 가져와 이때부터 망치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주로 못을 박거나 호두를 깨는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이 할머니의 설명.이렇게 20년 동안이나 망치로 사용한 물건의 정체는 지난 23일에서야 드러났다. 낡은 집을 철거하기 위해 온 인부들이 이 물건이 수류탄임을 알아차린 것. 그리고 다음날 신고를 받은 바오캉 공안국의 전문 인력들이 안전하게 문제의 수류탄을 수거했다. 바오캉 공안국은 “이 수류탄은 구식이지만 언제든지 폭발할 위험이 있는 상태였다”면서 “몸체는 망치로 사용돼 눈에 띄게 찌그러진 자국이 남아있었으며 나무 손잡이는 오랜 사용으로 인해 윤기가 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수류탄은 안전하게 수거됐으며 어떤 피해나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농촌 마을에서 수류탄이 종종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안후이성 푸양시에서 한 주민이 2년 동안 망치로 사용한 물건이 실제 폭발이 가능한 수류탄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 우크라, 美 무기로 크림반도 공격…러 “책임은 美에”

    우크라, 美 무기로 크림반도 공격…러 “책임은 美에”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가 2014년부터 점령 중인 크림반도를 타격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정오쯤 에이태큼스 미사일 파편이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시 북쪽 해변에 떨어지면서 관광객 등 민간인이 사상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크림반도 세바스토플의 혼잡한 휴양지 상공에 우크라이나가 미사일 5발을 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최소 4명이 숨지고 어린이 27명 등 15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국이 인도한 군집탄두를 장착한 육군전술미사일체계(ATACMS) 미사일 4기가 대공방어시스템에 의해 격추됐고, 5번째 미사일은 공중에서 요격했다고 밝혔다. 그려먼서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발사가 “미국 정찰 ​​위성의 정보를 바탕으로 미사일의 비행 좌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미국이 직접적인 책임을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을 담은 한 영상에는 세바스토폴 인근으로 미사일이 접근한 뒤 폭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편이 연이어 ‘쿵’ 소리를 내며 모래사장에 떨어지고, 관광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려가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또 다른 영상들에는 관광객들이 일광욕 의자를 이용해 부상자들을 해변 밖으로 옮기거나 수영복 차림의 여성들이 피를 흘리는 한 부상자를 눕히고 다급하게 응급처치하는 모습 등도 포착됐다. 미국은 첨단 장거리 미사일 무기를 우크라이나가 본토 방어에만 쓰고, 우크라이나 국경 바깥 러시아 본토 타격에 쓰지 않기로 했다. 이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 등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하며 내건 조건이다. 최대 사정거리가 190마일(약 305㎞)에 달하는 ATACMS는 러시아 본토 타격이 가능하고, 이로 인한 확전 우려 때문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원에 신중을 기해왔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해 12월 러시아 공급한 장거리 탄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마음을 고쳐먹은 것으로 알려졌다.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12일 승인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 달러 규모의 군사 패키지 지원안에는 ATACMS가 포함돼 있었고, 우크라이나는 지난 4월부터 전장에서 ATACMS를 공식 운용하기 시작했다. 또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가 점령될 위험에 처하자 지난달 하르키우에서 미국산 무기로 접경 지역에 한해 러시아 본토에 반격할 수 있게 승인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최근 특정 무기를 통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 것은 러시아의 공격을 일부 줄이는 데 즉각적인 효력을 발휘한 것이 사실이다. NYT는 이런 조치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하르키우 북부 공습을 다소 저지하고 러시아의 폭격을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때도 미국이 지원한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와 같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한 러시아 본토 공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물론, 우크라이나의 이번 크림반도 타격이 러시아의 본토를 공격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해석이 갈린다. 1991년 옛 소련에서 독립한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자국 영토로 받았다. 하지만 2014년 러시아 이곳을 강제 침공해 강제 병합했기 때문에 여전히 우크라이나는 이 곳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있다. 게다가, 북한, 시리아, 쿠바 등 러시아와 극히 가까운 동맹국 극소수를 제외한 국제사회는 크림반도를 러시아가 불법적으로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로 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이 강화되자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타격도 허용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NYT가 이날 보도했다. 미국의 제한 해제 무기 목록에는 에이테큼스가 포함돼 있지 않은 까닭에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공군 기지를 타격하는 데 자국 생산 드론에 주로 의존해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에서 “우리는 그들(러시아)의 영토에서 테러리스트를 분쇄할 의지가 충분하며, 이는 공정한 일”이라면서 “우리 파트너들도 같은 의지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은 주말인 22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졌다.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접경 도시인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최소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고, 서부의 이바노프란코우스크 국립 석유가스 공대 건물의 절반이 파괴됐다. 수도 키이우에서도 미사일 파편이 주택과 아파트 건물을 덮치면서 최소 1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미국의 군사 지원이 수개월 지연 끝에 재개된 이후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러시아는 매일 폭격을 가하는 상황을 저지할 방법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군 미사일 기지를 선제 타격하는 방법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특히 러시아의 초강력 활공폭탄(비행기에서 투하돼 최전선까지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유도탄)을 저지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왔다. ‘FAB-3000’으로 알려진 이 거대한 폭탄은 무게가 6600파운드(약 3000㎏)에 달하는 러시아가 보유한 가장 강력한 폭탄이다. 이스라엘이 가자전쟁에서 사용한 미국산 폭탄보다 최소 3배 이상 크다. 러시아군은 지난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 폭탄을 하르키우 북쪽에서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공유한 바 있다.
  • [포착] 우크라 시내 강타한 러 활공폭탄…CCTV 포착된 여성 구사일생

    [포착] 우크라 시내 강타한 러 활공폭탄…CCTV 포착된 여성 구사일생

    지난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52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하르키우시 건물들에 설치된 CCTV에 담긴 것으로 러시아의 공습으로 인해 벌어진 위험천만한 순간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먼저 건물 옆 버스정류장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 여러 명의 시민들이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던 중 갑자기 큰 진동과 함께 건물 파편과 유리창이 날아가는게 보인다.또 다른 영상은 더욱 극적인 장면을 담고있는데, 한 여성이 한가로이 거리를 걷던 중 갑자기 폭격으로 인해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며 각종 파편이 순식간에 날아든다. 이에 여성은 깜짝 놀라 몸을 웅크리고 머리를 숙이는데,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입지않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올레흐 시니에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의 활공폭탄 4발이 도시를 향해 발사돼 주거용 건물, 버스정류장, 상점 등에 피해를 입혔다”면서 “부상자 중 4명은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활공유도폭탄을 사용한 러시아의 테러는 반드시 멈춰야한다”면서 “러시아군이 6월에만 우크라이나 목표물에 2400개 이상의 활공폭탄을 사용했으며 그중 약 700개가 하르키우를 겨냥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올해들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공폭탄을 쏟아부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활공폭탄은 지난해 등장하기 시작해 올해 초부터 사용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 완전 장악하는데 성공했는데, 활공폭탄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중 가장 많이 쓰이는 활공폭탄이 구소련제 FAB-500 폭탄이며, 최근까지 가장 강력한 활공폭탄은 ‘FAB-1500‘이었다. 여기에 얼마 전 러시아군은 개전 후 처음으로 3000㎏ 대형 FAB-3000 M54 폭탄을 하르키우 립치에 떨어뜨렸다. 활공폭탄은 추진기는 없으나 유도를 위한 양력 발생 날개를 지닌 폭탄을 의미하며 미사일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 러시아 입장에서는 가성비 높은 무기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 ‘괴물 폭탄’에 쑥대밭…러 3000㎏ 슈퍼 ‘활공폭탄’ 투하했나? [포착]

    ‘괴물 폭탄’에 쑥대밭…러 3000㎏ 슈퍼 ‘활공폭탄’ 투하했나? [포착]

    올해들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른바 ‘활공폭탄’을 쏟아부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파괴력이 큰 ‘슈퍼 폭탄’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군사매체 더워존은 러시아군이 처음으로 3000㎏ 대형 FAB-3000 M54 폭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친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파이터바머’(FighterBomber)는 활공 키트(UMPK)가 장착된 FAB-3000 M54가 전투에 처음으로 사용됐다며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3층짜리 건물 주위가 갑자기 폭발과 함께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이 확인된다. 텔레그램 채널 파이터바머는 러시아 폭격기가 하르키우 립치에 FAB-3000을 떨어뜨렸으며, 목표물을 직접 명중하지는 못했으나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 대변인 일리야 예블라시는 “해당 영상을 확인했다”면서 “현장을 찾아 잔해 등을 조사해봐야 정확히 어떤 종류의 탄약을 사용했는지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FAB-3000의 사용은 매우 드문 경우로, 조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다면 러시아가 이렇게 강력한 폭탄을 사용한 최초의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AB-3000은 무게 3t의 활공폭탄으로 도시 및 항만 시설 파괴를 위해 설계됐으며 러시아군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구형폭탄 중 하나로 꼽힌다. 활공폭탄은 추진기는 없으나 유도를 위한 양력 발생 날개를 지닌 폭탄을 의미하며 미사일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 러시아 입장에서는 가성비 높은 무기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현재 우크라이나군을 수세로 몰고있는 것도 바로 이 활공폭탄이다. 보도에 따르면 활공폭탄은 지난해 등장하기 시작해 올해 초부터 사용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 완전 장악하는데 성공했는데, 활공폭탄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가장 많이 쓰이는 활공폭탄이 구소련제 FAB-500 폭탄이며, 최근까지 가장 강력한 활공폭탄은 ‘FAB-1500‘이었다.FAB-1500은 무게가 약 1.5t이며 그중 3분의 1 이상이 탄두 자체다. 보통 60~70㎞ 거리의 전투기에서 투하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대공방어시스템으로 이를 탐지해 격추하기가 힘들다. FAB-1500은 파괴 반경이 거의 500m에 달하며 깊이 20m의 벙커를 파괴할 수 있으며 철근 콘크리트 3m까지 관통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실전에 투입된 것으로 보이는 FAB-3000은 적어도 이보다 배 이상은 강력한 셈이다. 앞서 지난 3월 러시아 국방부는 활공폭탄이 전장에서 큰 위력을 발휘하자 FAB-1500의 생산량을 2배로 늘리는 것은 물론 FAB-3000의 대량 생산 계획까지 밝힌 바 있다.
  • ‘앗! 실수’…러, 4개월 동안 자국 영토에 잘못 떨어진 폭탄 103개

    ‘앗! 실수’…러, 4개월 동안 자국 영토에 잘못 떨어진 폭탄 103개

    러시아가 지난 4개월 동안 자국 영토에 103개의 폭탄을 잘못 투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러시아 통제 하에 있는 영토를 우발적으로 폭격하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보도했다. 서방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러시아 독립언론 ‘아스트라’를 인용한 것으로, 오폭이 자주 일어나는 장소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벨고로드주다.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제2도시 하르키우와 가까운 이곳에는 러시아 군사 기지와 훈련장이 있으며 최근에는 거의 매일 폭격이 이루어지고 있다. 러시아가 하르키우에 대한 집중 공격을 펼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역시 벨고로드를 공격하며 반격을 이어가고 있는 것.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에 대한 공습 중 벨고로드에 활공폭탄인 FAB-500을 잘못 투하해 7명이 부상을 입고 수십 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로부터 2주 후에도 러시아 군용기가 벨고로드에 활공폭탄을 투하했으나 탄약이 터지지 않아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러시아의 Su-34가 벨고로드의 주거 지역을 폭격해 일부 아파트가 파손되고 주민 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러시아 당국도 이를 공식 인정했다.이에대해 지난달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이같은 실수는 러시아 국민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면서 이에대한 원인이 군인들의 피로 또는 훈련 부족의 결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비영리 조사단체 분쟁조정팀(CIT)의 루슬란 레비예프는 이를 부품 부족으로 인한 오작동으로 추측했다. 그는 “이는 폭탄 날개의 활성화를 담당하는 부품이 부족하다는 증거”라면서 “폭탄의 활공 키트(UMPK)가 군용 등급보다 낮은 민간 전자장치를 사용해 저렴하게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들어 우크라이나를 수세로 몰고있는 러시아의 활공폭탄은 비행기에서 투하하는 강력한 폭탄으로, 추진기는 없으나 날개가 달려있어 레이더를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낮게 날아갈 수 있다. 활공폭탄은 구소련 시절부터 제작돼 오래 전부터 사용돼 왔지만, 강력한 파괴력을 무기로 이번 우크라이나전에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러시아가 사용하고 있는 활공폭탄은 구소련제 FAB-500 폭탄 등 비활공 무기를 개조한 단순하고 조잡한 형태와, UPAB-1500와 같은 특수 설계된 활공폭탄 등이 있다.
  • 수출입銀, 카자흐스탄 DBK와 5000만달러 전대금융 설정 MOU 체결

    수출입銀, 카자흐스탄 DBK와 5000만달러 전대금융 설정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중앙아시아 지역 경제외교를 위해 전대금융(轉貸金融)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2024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마랏 옐리바예프(Marat Yelibayev)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DBK) 은행장과 만나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해외 현지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그 현지 은행이 한국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 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 전대금융 계약이 체결되면 해당 나라에 대한 한국제품의 수출 증진과 핵심 광물 수입 등 두 나라 간 무역 규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 영토 대국으로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대러 서방 제재로 인한 대체 교역 활용 및 공급선 변경 등으로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수은과 DBK 간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한도가 신규로 설정되면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카자흐스탄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전대금융으로 우리 기업의 다양한 수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지원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레드로드·하늘길·끼리끼리길… 상업·문화 어우러진 마포 특화거리

    레드로드·하늘길·끼리끼리길… 상업·문화 어우러진 마포 특화거리

    서울 마포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특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상업적 활성화를 넘어 지역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만들어 내 마포구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표적인 곳이 ‘레드로드’다. 경의선숲길에서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약 2㎞의 거리를 홍대 대표 테마거리로 만들어 자연·문화·관광·안전이 한데 어우러진 마포만의 문화·관광 특화거리로 구축했다. 홍대 상권의 매출 증대 효과도 눈에 띄게 나타난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서교동 외국인 방문객을 살펴보면 레드로드 조성 전인 지난해 3월에는 3만명대에 불과했지만 11월에는 4배가량 증가한 1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홍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지난달 기준 홍대 상권 올리브영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9%로 증가했고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조사 결과 지난해 20대가 주말 외식을 위해 자주 찾는 지역으로 홍대, 합정 상권 중심의 마포구가 1위를 차지했다. 특화거리 2탄은 ‘합정동 하늘길’이다. 합정역 7번 출구부터 마포새빛문화숲까지 펼쳐지는 하늘색 도로는 하늘길을 상징한다. 총면적 9만 338㎡의 상권엔 190여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다. 프랜차이즈 점포가 넘치는 여타 유명 거리와 다르게 독립 서점, 이색 카페와 맛집, 그리고 마포새빛문화숲, 양화나루, 잠두봉 유적과 같은 역사·문화자원이 연계된 이색 상권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4분기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중 하늘길 상권 매출액은 42억원으로 3분기 37억원에 비해 10% 넘게 증가하며 매출 증가액 1위를 달성했다. 특화거리 3탄은 연남동 ‘끼리끼리길’이다. 홍대입구역부터 경의선숲길을 잇는 1.7㎞ 구간에 조성할 계획이다. 끼리끼리길까지 성공한다면 레드로드를 중심으로 한 골목 상권 활성화 특화거리가 완성된다. 구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연남동, 공덕동, 월드컵공원, 레드로드 등 특정 지역에만 몰리는 관광객들이 마포구의 다른 명소도 방문할 수 있도록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운행해 관광객 분산을 통한 골목 상권 활성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KTX이음, 스페인 TALGO 이겼다…“모로코·폴란드·UAE 도 기대”

    KTX이음, 스페인 TALGO 이겼다…“모로코·폴란드·UAE 도 기대”

    박상우 장관 “국산화율 87%, 128개 중소기업”“세계 고속철 시장 노크·의미 있는 실적” 처음으로 해외 진출한 현대로템의 고속철 ‘KTX이음’이 우즈베키스탄 수주전에서 스페인의 TALGO를 제치고 계약을 따냈다. 정부는 모로코, 폴란드, UAE의 고속철 차량 및 노선을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로템이 만든 한국형 고속철도 차량이 처음으로 해외 진출했다”며 “국내 KTX이음을 현지 여건 맞춰 개량한 것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한 KTX이음은 현재 중앙선에서 운행되고 있다. 20년 전 프랑스에서 고속철을 도입할 때 배워온 기술을 국산화한 노력의 결과다. KTX가 프랑스 제품이라면 KTX산천은 프랑스 제품을 개량한 것, KTX이음은 순수 한국 기술로 독자 개발한 것이다. KTX청룡은 현재 시험 운행 중이다. 박 장관은 “KTX이음은 국산화율이 87%에 이르고, 128개 중소기업이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고속철도를 운행한다. 현재 스페인의 TALGO의 고속철이 운행되고 있다. 박 장관은 고속철도 수주 배경으로 차량의 성능 및 가격, 비즈니스 외교 및 금융지원을 꼽았다. 고속철의 가격은 비슷했지만 동력분산식인 KTX이음의 승객 1인당 가격이 60% 저렴했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2022년 11월 수출전략회의에서 고속철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고, 2023년 9월 유엔총회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정상이 만나 기본적으로 합의했다. 2026년 세계 고속철 차량 시장은 약 1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박 장관은 “모로코, 폴란드 등에서도 고속철도 차량을 도입하기 위한 국제 입찰이 있다”며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세계 고속철 시장 노크하는데 중요한 의미 있는 실적을 쌓았다”고 말했다. 또한 “UAE도 아부다비와 두바이간 철도 노선을 새로 까는데, 수주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 고속철,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한다…尹 정상회담 성과

    한국 고속철,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한다…尹 정상회담 성과

    첫 수출···현대로템 42량·2700억원 규모尹 “양국 철도 협력 확대로 이어질 것”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약 2700억원 규모의 고속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고속철 차량의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쿡사로이 대통령궁에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인프라, 보건·의료, 과학기술, 교육·인력양성, 환경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 수주 지원 및 진출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 등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켰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먼저 한국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을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한다. 한국 고속철 공급 계약과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현대로템의 고속철은 시속 250㎞급으로, 7량짜리 6대를 편성해 총 42량을 수출한다. 대통령실은 KTX를 개통한 지 20년만에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속철을 수출함으로써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의 첫 수출 사례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고 고속철도 운영 등 양국 철도 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협력 약정’을 체결해 한국의 지역난방 시스템 수출 기반을 확보했다. 윤 대통령은 하반기 입찰 예정인 ‘타슈켄트-안디잔 고속도로’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수주 관련 협조를 부탁했다. 윤 대통령은 “고속도로와 상수도 사업 등 국책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 사업’의 뒤를 잇는 인프라 협력 모범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텅스텐·몰리브덴 등 핵심광물 협력 약정 체결韓, 우즈베키스탄 WTO 가입 지원키로 반도체와 2차전지의 소재가 되는 텅스텐, 몰리브덴 등 핵심광물을 다량 보유한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했다. 핵심광물 탐사부터 개발, 정련, 제련, 활용까지 기술 협력과 인적 교류 등 종합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경제성이 확인되면 한국 기업이 먼저 개발과 생산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양국이 공동 운영 중인 희소금속센터에 고순도 희소금속 제품의 생산시설을 확장해 향후 희소금속 자원 확보를 위한 상용화 기반도 마련했다. 한국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도 지원한다. 우즈베키스탄에 가입 절차를 위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전대금융 한도를 증액해 자동차·자동차부품·기계·설비 분야 수출을 늘린다. 전대금융은 수출입은행이 해외 현지 은행과 신용 한도를 설정하고, 현지 은행이 한도 내에서 현지 고객에 수입대금을 대출해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 중앙아시아 지역 EDCF 최대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차관 지원 한도를 2021~2023년 10억 달러에서 2024~2027년 20억 달러로 증액해 한국 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 그간 연합훈련, 군 의료기술, 군사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 양국 간 협력을 정보통신과 사이버, 국경 경계 시스템, 항공기 등 방산 장비 분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북한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추가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비확산 분야 선도국으로, 2006년 중앙아시아 비핵화지대 조약을 발효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한국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과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도 확보했다.
  • 尹 대통령 “우즈베크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시너지 극대화”

    尹 대통령 “우즈베크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시너지 극대화”

    우즈베키스탄을 순방한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우리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총 4건의 약정 및 의정서를 체결하고 교역·공급망·인프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우즈베키스탄 지질광업부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몰리브덴, 텅스텐 등 핵심광물 부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향후 핵심광물 공급망을 고도화하고 한국도 핵심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의 초석을 다진 것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약정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효율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난방 관련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참여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을 위한 양자 협상 의정서를 우루노프 WTO 협상 특별대표와 함께 체결했다. 산업부는 “우즈베키스탄의 WTO 핵심 절차 중 하나인 양자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향후 양국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고, 역내 한국 기업의 경영활동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날 타슈켄트에서 WTO 가입 협력을 위한 공동자문위원회 및 세미나도 열고 양국 정부 간 포괄적 협력 채널인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 공동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약정도 맺었다. 이에 따라 교역, 공급망 등의 전통적인 협력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 문화,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규 협력 사안들에 관해서도 양국 간 활발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안 장관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다져진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과 에너지, 자원 등 전통적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내실화·고도화하겠다”며 “또 제조업, 문화 등 미래산업으로 협력 분야가 확대되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의장대 사열하는 한-우즈벡 대통령

    [포토] 의장대 사열하는 한-우즈벡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환영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국가 연주 이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안내에 따라 파란색 카펫을 따라 걸으며 대통령궁 의장대를 사열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수행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양국 정상은 끝으로 연단에 다시 돌아와 의장대 경례를 받은 뒤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심광물 공급망을 공고히 하고, 교통·에너지 설비와 같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5개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3597만명이며, 30대 이하가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해 경제 성장의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 카자흐스탄에 조성한 한국 정원에서 양국 상생 식목 행사

    카자흐스탄에 조성한 한국 정원에서 양국 상생 식목 행사

    산림청과 카자흐스탄간 산림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13일(현지 시각)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 우호의 숲에서 누르켄 샤르비예프 카자흐수탄 생태천연자원부 차관 등과 함께 소나무·백당나무·조팝나무·수수꽃다리 등을 심은 ‘상생 번영의 동산’을 조성했다. 전날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는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과 생태천연자원부 간 산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 협력 체결을 기념해 마련됐다. 우호의 숲은 2017년 조성된 한국식 정원으로 아스타나 시민들의 결혼사진 촬영 명소가 되고 있다. 이날 오테바에브 에르신 아스타나시 부시장은 국립수목원과 아스타나 식물원 간 교류 등 산림 협력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상생 번영의 동산은 산림을 통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의 마음을 담고 있다”라며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함께 이바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2022~23년 서울 면적의 1.6배인 10만㏊에 달하는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요청을 수용해 산불 예방과 피해지 복원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국제 산림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산림청과 카자흐스탄은 2013년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을 계기로 아릴해 산림복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진짜 58세 맞아?”… 최강 동안 비결 ‘비법’ 들어보니

    “진짜 58세 맞아?”… 최강 동안 비결 ‘비법’ 들어보니

    60대 가까운 나이에도 동안 외모로 큰 주목을 받은 싱가포르의 패션 사진작가 추안도 탄이 자신의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966년생인 추안도 탄(58)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그는 1980년대에 모델로 데뷔해 약 10년 전부터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유했고, 그의 동안 외모는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는 150만명이다. 그는 최근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58세라고는 믿기 힘든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탄은 앞서 싱가포르의 신문사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비결에 대해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의 외모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해선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의 평소 아침 식단은 완숙 달걀 6개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달걀의 노른자 2개는 버린다. 여기에 과일과 아보카도를 곁들이고 점심과 저녁 식사로 닭고기, 구운 채소, 생선 국물 등을 섭취한다. 그는 “커피와 차를 피하면서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며 “좋아하는 음식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채소가 들어간 맑은 수프”라고 했다. 탄은 “운동으로는 매일 수영을 하고 있다”며 “러닝머신에서 걷는 것도 좋아한다. 근력 운동도 필수”라고 했다.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진출 총력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진출 총력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석유가스담당 부총리 및 유관 사업 관계자들과 현지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비료공장 사업을 점검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은 13일 정 회장이 지난 11일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사업 현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담당 부총리, 국영가스공사 회장, 국영석유공사 회장, 국영화학공사 회장 등이 자리했다. 특히 정 회장은 오랜 시간 공들여 온 비료공장 사업 2건과 관련해 협조를 당부했다. 비료공장 수주는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며 사업 규모는 3조원 정도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 9~12일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경제사절단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비료공장은 카스피해 연안 발칸주 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한 ‘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500㎞ 떨어진 ‘투르크메나바트 비료 플랜트’다. 대우건설은 이 밖에도 아시가바트 남서쪽 30㎞ 지역에 6만 4000명이 거주할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현지 지사를 개소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자원 부국으로 향후 신도시 개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기대돼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삼고자 노력 중”이라며 “국빈 방문을 통해 형성된 우호적 분위기 속에 우리나라 대표 건설사로서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박정원 두산 회장, 카자흐 대통령과 에너지산업 ‘맞손’

    박정원 두산 회장, 카자흐 대통령과 에너지산업 ‘맞손’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두산그룹은 박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전력 생산에서 화석연료 발전 비중이 80%에 달하고, 이 중 30년 이상의 노후 화력발전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이날 면담을 계기로 시설 보수 및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두산에너빌리티는 삼룩카즈나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삼룩카즈나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로 전력 생산·공급을 담당하는 삼룩에너지 등을 소유하고 있다. 두 기업은 협정에 따라 카자흐스탄 발전산업에 대해 공동 협력하고, 인재 육성,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또 비즈니스포럼에서 삼룩에너지, 한전KPS와 카자흐스탄 발전소 5곳에 환경설비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곳은 노후 화력발전소, 3곳은 신규 화력발전소다. 박 회장은 “에너지 분야의 독보적 실적을 보유한 두산은 카자흐스탄이 추진하는 에너지사업에 최적화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두산이 건설 중인 투르키스탄 발전소 공사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진출 총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진출 총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석유가스담당 부총리 및 유관 사업 관계자들과 현지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비료공장 사업을 점검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은 13일 정 회장이 지난 11일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사업 현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담당 부총리, 국영가스공사 회장, 국영석유공사 회장, 국영화학공사 회장 등이 자리했다. 특히 정 회장은 오랜시간 공들여온 비료공장 사업 2건과 관련해 협조를 당부했다. 비료공장 수주는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며 사업 규모는 3조원 정도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9~12일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경제사절단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비료공장은 카스피해 연안 발칸주 투르크멘바시(市)에 위치한 ‘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500㎞ 떨어진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다. 대우건설은 이밖에도 아슈하바트 남서쪽 30km지역에 6만 4000명이 거주할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현지 지사를 개소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자원부국으로 향후 신도시 개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기대돼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삼고자 노력 중”이라며 “국빈방문을 통해 형성된 우호적 분위기 속에 우리나라 대표 건설사로서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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