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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민 세계관·풍속 생생히/칠레 망명작가 세풀베다 장편 ‘파타고니아‘ ‘지구‘

    2년전 국내에 처음 소개돼 인기를 모은 칠레 출신 망명 소설가 루이스 세풀베다(54)의 장편 ‘파타고니아 특급 열차’와 ‘지구끝의 사람들’이 열린책들에서 번역 출간됐다. 이번 작품들도 피노체트의 독재를 피해 라틴 아메리카를 전전한 작가의 ‘지역 사랑’의 산물들이다. 작가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파타고니아 지역 원주민들의 초현실주의적 세계관과 풍속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작가는 ‘진화론’을 관찰한 찰스 다윈 조차도 “파타고니아에서 아무 곳도 보지 못한 거짓말쟁이”로 묘사할 정도로 이 지역을 신비롭게 채색한다. 세풀베다의 두 장편은 크게 두 가지 무늬를 띤다.하나는 대를 이어 독재와 싸우는 인간이 빚어내는 격정적 열정과 현실적인 정치적 억압 속에서도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는 원주민들의 의식이다. 작가는 그 역동적 의식의 원천을 자연과의 교감에서 길어 올린다. ‘파타고니아…’는 피노체트 정권의 탄압으로 수감된 화자가 감옥에서 풀려나와 망명자 신분으로 그 지방을 떠돌아 다니며 만난 ‘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지구 끝…’은 고래와 바다를 모티프로 환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종수기자
  • 한총련 내부갈등 수습 ?

    “시위방식에 대한 국민여론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며 항상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투쟁을 벌이겠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은 8·15통일대축전을 앞두고 내부토론을 거쳐 지난 7일 경기도 포천 미군사격장 진입시위 같은 ‘기습점거’ 방식을 포기하고 거리선전 중심의 평화시위로 전환할 것을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사했다. ●온건 투쟁 선회 배경 한총련측은 지난 7일 장갑차시위가 쇠파이프나 화염병 등이 등장하지 않은 ‘평화적’시위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과격·폭력시위’라는 비난이 잇따르자 자구책으로 시위방식을 바꾸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10일 오후까지만 해도 한총련이나 범청학련(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지도부는 7일 시위를 주도한 범청학련 통일선봉대에 대해 “통선대의 자율적인 활동”이라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11일 이같은 기류는 변했다.자유시민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오는 15일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는 데다 ‘과격시위’ 논란이 지속되면 행사 자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장갑차시위를이끌었던 범청학련 통일선봉대의 핵심간부는 “가장 중요한 것은 8·15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이라면서 “미군기지 진입과 같은 ‘충격요법’으로 논란의 소지를 제공하는 것은 지금의 시기와 맞지 않는다는 데 범청학련과 한총련 지도부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급진적인 투쟁 방식을 선호하는 경인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된 수도권 통선대 지도부와도 토론을 통해 합의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온건 투쟁’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론 귀기울일 것’ 간접 유감 표명 한총련도 이날 연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탄압중단”을 촉구하면서도 장갑차 시위방식에 대한 유감의 뜻을 완곡하게 표명했다. 또 한총련 지도부는 강경파로 알려진 경인지역 통일선봉대의 돌출행동을 우려,이들과 함께 수도권 통선대에 소속된 일부 서울지역 통선대를 이들과 분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총련 관계자는 “시위방식을 두고 한총련 ‘중앙’지도부와 일부 지역 지도부 사이에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난해 ‘여중생 투쟁’에서 큰 역할을 한 경인지역 지도부가 과거와 같은 ‘선도투쟁’ 방식을 고집하면서 ‘대중노선’을 강조하는 ‘중앙’과 이견을 보여왔다.”고 귀띔했다. ●통일선봉대란 범청학련 소속인 통일선봉대는 8·15대회를 알리고 경찰로부터 시위대를 지키는 일을 한다. 범청학련은 남북에서 같이 구성된 범민련의 하부기구다.또 범청학련은 한총련 조국통일위원회를 산하에 두고 한총련의 통일운동을 주도한다. 통선대는 전국 민족민주 계열 대학의 핵심 활동가들 가운데 자원자들로 구성된다. 전대협부터 내려온 통선대는 방학이 시작되는 8월 초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8·15대회의 개최를 알린다. 이세영 이두걸기자 sylee@
  • [시론] 盧대통령과 언론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언론에 대한 포문을 다시 열면서 정부와 언론간의 마찰음이 다시 높아졌다.이후 신문시장조사,언론피해구제기구 설치 등 언론의 횡포를 견제하려는 정부 조치들이 잇달아 발표되었다.대통령조차 언론(여기서 말하는 언론은 흔히 조·중·동으로 불리는 거대 중앙일간지)으로부터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해야 한다면,대한민국은 정말 언론의 힘이 대단한 나라이다.그런데 언론에서는 언론자유가 위협받는다고 반발한다. 군사독재정권의 언론탄압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대다수 국민들에게 언론자유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그래서 언론의 위선과 독선·횡포는 알고 있지만,그렇다고 그들마저 없으면 누가 나의 권리를 지켜줄까 걱정하게 된다.누구를 믿어야 할지,누구 편에 서야 할지 헛갈릴 수밖에 없다.결국 언론과 정치 모두 기피하게 된다. 그래서 나타나는 현상은 무엇인가? 국정혼란이다.공공사안에 관한 정보와 의견 교환이 줄어 공론이 형성되지 못한다.국민들은 자기의 이해가 걸린 문제가 아닌 이상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그나마 알고 있는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이해도 매우 피상적이고,형성된 의견도 편견에 가깝다.따라서 공론을 거쳐 다수의 의견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결정되어야 할 국정현안들이 좌초할 수밖에 없다.화물연대,새만금,핵폐기장 문제에서 드러났듯 파업이나 시위가 문제 해결의 수단이 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언론의 왜곡보도를 탓하고,언론은 무능한 정부를 탓한다.서로 책임을 전가하면 돌파구가 생기리라 믿는 듯하다.언론이 제대로 보도하면 예전의 인기를 회복할 것이고,대통령과 그 측근을 물고 늘어지면 발행부수가 올라가리라는 계산이다.그러나 신문의 발행부수는 계속 줄어들고,대통령의 인기도 역시 추락세가 멈추지 않는다.양자 모두,나아가 국민들까지 지는 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난국을 타개할 것인가? 우선 노무현 정부의 언론정책이 바뀌어야 한다.첫째,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언론대책을 제시해야 한다.즉흥적이고 지엽적인 대책으로는 모순이 중첩된 한국언론을 바로잡을 수 없다.오히려 냉소와 반발만 살 뿐이다.한국언론의 문제가 무엇이고,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세밀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둘째,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의 입장에서 언론정책을 세워야 한다.언론이 진정한 국민의 눈과 귀로서,국정의 건강한 동반자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언론정책을 행여 정치적 돌파구로서 사용한다면,결국 김대중 정부의 실패한 ‘언론개혁’을 답습하게 될 것이다. 셋째,언론문제에 공정하게 접근해야 한다.언론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그런데 역기능만 강조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어렵다.물론 한국 언론은 속속들이 위선과 모순투성이다.그럼에도 제4부로서 언론의 순기능도 인정함으로써 언론보다 오히려 정부가 더 균형잡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넷째,언론자유를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언론자유는 정도를 걷는 언론에만 주어지는 권리가 아니다.불공정하고 부정확한 보도를 일삼는 언론에도 언론자유는 주어져야 한다.단 언론자유 남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뿐이다. 대통령만 무책임한 언론보도의 피해자가 아니다.언론에 대한 비판과 감시는 시민사회와 언론계 내부에서 이미 오랫동안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노무현 대통령 발언이후 정부가 후속대책으로 내놓은 것도 이미 수년 전에 제시되었으나 정부가 외면해왔던 조치들이다.언론보도에 대한 감정적 대응보다는,시민사회의 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국가정책으로 옮기는 대통령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 호 순 순천향대 교수 신문방송학
  • JI “印尼테러 저질렀다”

    |자카르타 싱가포르 워싱턴 외신 |급진 이슬람단체 제마 이슬라미야(JI)는 5일 발생한 자카르타 JW 메리어트 호텔 차량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JI 조직원의 말을 인용,“이번 공격은 이슬람 무장세력을 탄압하지 말 것을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엄중 경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카르타 경찰국은 지난달 경찰이 JI 조직원 4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테러리스트들이 메리어트 호텔 주위를 공격 목표로 삼았음을 보여주는 문건을 확보했다고 언급,경찰이 이번 사건을 예상하고 있었음을 시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전날 사망자 14명을 포함해 160여명의 사상자를 낸 자카르타 JW 메리어트 호텔 앞 자살추정 차량폭탄테러가 지난해 말 발리 폭탄테러를 저지른 JI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호주의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은 6일 발리 테러 용의자인 암로지가 재판을 앞두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JI가 “수일내 인도네시아 중심부에서 추가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 법의학 전문가들은 사건현장의 파편 수색을 통해 이번 사건에 사용된 폭탄 성분 중 하나가 지난해 10월 202명의 사망자를 낸 발리 나이트클럽 폭탄테러 때 사용된 염소산 칼륨이란 화학물질이란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고 미 뉴스전문채널 CNN이 보도했다. 미 백악관은 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를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범인 체포와 관련,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현대차 임단협 파장 / 노사 모두 “논란거리 없다”

    현대자동차 노사의 단체협약 합의내용에 대해 논란이 많다. 이에 대해 현대차 회사측은 합의된 앞뒤 내용을 잘 몰라서 하는 말로 기존 단협안과 하나하나 비교해 살펴보면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한다. 노조측도 당초 경영참여와 관련된 쟁점요구안을 주장했던 것은 사실이나 철회했으며,일부 고용보장에 관련된 조항을 합의한 것을 두고 재계 등이 현대차 노조를 탄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며 거들고 있다. ●징계위원회 구성 및 징계의 제한 노조는 당초 노사 쌍방 각 5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노사가 교대로 할 것을 요구하다 철회했다.대신 조합 전임자의 전임기간중 해고는 일방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단서를 달았다. ●경영의 원칙 노조에서 조합대표자의 이사회 참가를 보장하고 조합대표자가 지명하는 사외이사,감사 각 2명을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가 거두어 들였다.대신 이사회 개최와 의결사항을 조합에 통보하고 경영상 중요 사항의 심의결과는 조합의 요청이 있을 때 즉시 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해외 현지공장 현재 정규인력 58세 정년을 보장하고 판매부진이나 해외공장 운영을 이유로 조합과 공동결정없이 일방적인 정리해고나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단협조항이 신설됐다.수요나 판매부진을 이유로 국내 생산공장을 노사공동위원회에서 심의,의결없이 축소나 폐쇄할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해외공장에 대해 노조의 개입권을 명문화한 것이라며 논란이 일고 있는 조항이다.노조도 핵심요구안 가운데 하나인 이 내용을 단협에 신설한 것을 획기적인 성과로 꼽는다. 그러나 노사 모두 이 조항이 경영권 참여라기보다는 조합원들의 고용을 보장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기술 도입 및 공장이전,기업양수,양도 신기술 도입 및 공장이전,기업양수,양도 등에 대해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의결한다.신차종 개발은 모델승인 즉시 조합에 통보하고 공장별 생산차종과 공장이전 등에 대해 90일 전에 조합에 통보한다는 등이 주된 내용이다.회사측은 기존 단협에 대부분 명시돼 있던 것으로 ‘90일 전에 조합에 통보한다.’는 정도가 추가된 것이라고 말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
  • “부당하게 짓밟고 항의하면 또 뒷조사”/ 盧 ‘신문에 법대로’ 예고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일 열린 참여정부 2차 국정토론회에서 언론과 언론인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여과없이 드러낸 뒤 언론의 공정한 시장경쟁을 위한 정부의 단호한 법 집행을 강조,언론과의 긴장·갈등관계가 다시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4면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노 대통령의 단호한 법 집행 언급에 대해 “신문고시나 공정위의 기능을 말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언론과의 전쟁선포’ ‘언론탄압 기도’라고 즉각 반발하고 나서 정치쟁점으로도 부각될 전망이다. ●40일간 200곳서 불공정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40일간 전국 200곳가량의 표본지역을 선정,장기 무가지 투입이나 고가 경품 제공 등 신문시장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2001년 7월 신문고시 부활 이후 ▲신문시장 경쟁 격화로 자전거 등 고가 경품이 만연한 2002년 5월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신문시장 직접 규제 방침을 밝힌 연초 이후 ▲신문고시 개정 이후 등 4개 시점으로 나눠 각 기간별로 신문사와 지국들의 고시 위반 행태와 사례·빈도·유형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도 “언론중재위 안에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언론피해구조 시스템을 새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횡포 적극대응 주문 노 대통령은 “대통령 하야하지 않는다.한 나라의 국회의원쯤 되는 사람이 (언론의)횡포에 굴복,타협하면 지도자 자격이 없다.”면서 “여러분도 지도자인데 이 횡포에 맞설 용기가 없으면 그만둬라.좋은 게 좋다고 하면 지도자 자격 없다.”고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언론이)부당하게 짓밟고,그에 항의한다고 더 밟고 ‘맛볼래’하며 가족을 뒷조사하고 집중적으로 조지는 특권에 의한 횡포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는 정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언론제도에서 중요한 것은 언론이 공정한 시장경쟁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언론을 시민선택에 맡기라는 말이 있으나 공정한 경쟁이 되고 난 후 시민선택에 맡겨야 하며,이미 법이 있으므로 법을 단호히 집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사전 배경 설명을 잘하고 적극적으로 접촉한다 해도 이런저런 질문을 유도하고,꼬투리 달린 질문을 통해 거꾸로 이야기되고 보도된다.”면서 “(민원 담당 공무원들에게)1시간 열나게 강의했는데,‘개××’같이 인용한 것이 더 크게 보도된다.”고 불평했다. 노 대통령은 “편집권과 인사권,지배구조 등의 제도개선은 어떤 정부에도 벅찬 일이어서 보류할 수밖에 없고,언론과 시민사회가 하도록 기다리고,시민대표 기관인 국회가 있으므로 정부가 나서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지금까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영진 외교안보연구원장은 주제발표에서 “선진국에선 기자와 술마시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野 “국정실패 언론탓 돌려” 한나라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언론에 대한 피해의식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이라며 “대통령은 국정운영이 실패를 거듭하자 책임을 언론 탓으로 돌리고,언론을 정부나 국민에게 피해나 주는 기관처럼 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인터넷 국정신문 만들기나이창동 장관의 언론피해구조제도 도입 발언,공정위의 조사는 언론과의 전쟁선포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문소영 박정경기자 symun@
  • 노조탄압으로 정신질환 / 근로자들 집단산재 인정

    노동조합에 대한 사측의 부당한 압력으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적응장애 등 정신질환이 생긴 근로자들에게 집단 산업재해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근로복지공단은 3일 C병원 노조원 김모(43)씨 등 8명이 노조활동을 반대하는 병원측의 탄압으로 다면적 인성검사(MMPI) 등에서 이상 소견을 보였다며 낸 산재인정 신청서 중 김씨 등 5명에 대해 산재인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김씨 등의 질환이 업무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산재인정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 병원 노조원 8명은 지난달 7일 ‘노조에 대한 폭력,폭행,집단 따돌림 등 병원의 탄압으로 전체 19명의 노조원 가운데 10명이 우울증 등의 증세를 보였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인정 신청서를 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미얀마 생산품 수입전면금지 / 부시 제재법률 서명

    |워싱턴 AFP 연합|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미얀마로부터의 수입전면금지 등을 골자로 한 미얀마 제재 법률 ‘2003년 미얀마 자유·민주화법’에 서명했다. 2주 전 상·하원에서 압도적으로 통과됐던 이 법에 부시 대통령이 최종 서명함으로써 미얀마에 대한 제재조치는 1개월 뒤 시행된다. 이 법은 붕괴 위기의 미얀마 경제에 결정적인 영향이 있는 섬유산업을 겨냥,▲전면적인 수입금지와 함께 미얀마내 민주화운동가 지원 ▲미얀마 군부정권의 미국내 자산 동결 ▲미얀마 관리에 대한 미국 입국비자 발급 금지 확대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에 대한 국제금융 지원 및 기술 지원 중단 정책을 더욱 분명히 했다.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 법의 제정은 미얀마 정권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미얀마 정권의 지속적인 아웅산 수지 여사 구금과 국민 탄압은 허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회도 부시 대통령의 서명을 환영했다. 공동 입안자인 톰 랜터스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제재 입법은 가혹한 수단이기는 하지만미얀마 집권세력 ‘악당’들에게 가해져야 마땅한 수준에 비해서는 덜 가혹한 것”이라고 말했다.
  • 이석희·서상목씨 징역4년 구형/‘세풍사건’ 결심공판

    서울지검 특수1부는 28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황찬현) 심리로 열린 이른바 ‘세풍사건’ 결심공판에서 정치자금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25억원,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 회성씨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31억 5000만원,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는 징역 4년에 추징금 13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97년 외환위기 상황에서 국세청이란 막강한 권력을 이용,기업들에 16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모금한 죄가 무겁다.”고 밝혔다. 서 전 의원은 최후진술을 통해 “세풍사건은 DJ정권이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 검찰이 정치적으로 기획한 사건”이라면서 “검찰이 당시 DJ정권의 대선자금을 무혐의 처리하고 자민련으로 자리를 옮긴 차수명 전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을 기소하지 않은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회성씨는 “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자금을 모금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특히 피고인들은 이날 “검찰이 차씨를 이 사건의 공범으로 공소장에 적시하고도 사법처리하지 않은 것은 형평성에어긋난다.”며 검찰을 비난했다.선고공판은 다음달 18일 오전 11시. 정은주기자 ejung@
  • 군부정권 인권탄압 실상 日 世界誌 15년 연재 / ‘T·K生’ 오늘 베일 벗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형규 목사)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73년부터 88년까지 일본 진보월간지 ‘세카이’(世界)에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이라는 칼럼을 연재,군부정권의 인권탄압 실상을 고발했던 얼굴없는 칼럼니스트 ‘T·K생(生)’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다.회견에는 박상중 참여연대 공동대표,오재식 전 월드비전 회장,‘T·K생’ 지명관 한림대 석좌교수,일본의 쇼지 스토무 목사,독일의 폴 슈나이스 목사,미국의 페리스 하비 목사 등 당시 국내외 민주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목사 등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지 교수의 투지,세카이 편집장 야스에 료스케(98년 작고)의 치밀하고 강직한 성격을 바탕으로 70년대 국내와 일본에서 한국 민주화운동을 벌이던 목회자들과 외국 선교사들의 믿음이 일궈냈다. 60년대 사상계 주간을 역임했던 지 교수는 당시 일본 도쿄대 객원연구원으로 부임했다가 알게 된 세카이 편집장 야스에 료스케를 만나 한국 실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그런 이야기를 글로 써 달라.”는 권유를 받고귀국을 포기하고 상당기간 가족을 서울에 둔 채 대학의 전임강의를 감당하면서 매월 빠지지 않고 글을 써냈다. 야스에 료스케도 ‘한국통신’ 칼럼을 싣기 위해 승진 기회를 사양하고 15년여간 편집장 자리를 지키는 뚝심을 발휘하면서 T·K생 신화 탄생에 일조했다. 그러나 당국의 삼엄한 감시와 추적을 피해 칼럼의 재료가 되는 성명서 등 민주화운동 자료를 체계적으로 모아 정리하고 설명을 붙이고 담배종이처럼 마는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포장해 서울에서 도쿄까지 날라다 준 국내외 기독교 목회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T·K생은 불가능했다는 것이 박 목사의 평가다. 이종수기자 vielee@
  • “70년대 군부 인권유린상 알려야했다”/ 日 세카이誌 익명칼럼 ‘한국통신’ 지명관교수 집필동기 밝혀

    1973∼1988년까지 일본의 진보 월간지 세카이(世界:이와나미 서점 발행)에 ‘한국으로부터의 통신(韓國からの通信)’이라는 칼럼을 연재,군부독재정권의 인권탄압을 전 세계에 고발했던 얼굴없는 칼럼니스트 ‘T.K.생’은 지명관(사진·79) 한림대 석좌교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8월7일에 발매되는 세카이 9월호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 교수는 1973년 세카이의 편집장 야스에 료스케(安江良介·98년 작고)의 권유로 칼럼을 집필하기 시작해 1988년 3월까지 16년 동안 게재했다.마지막 칼럼의 제목은 ‘17년의 세월이 흘러가고’였다. 73년은 박정희 정권이 72년 10월 유신헌법을 통과시키고 긴급조치를 발동하며 철권통치에 돌입했던 시기.당시 일본에 머물렀던 지교수는 군부의 인권유린의 실상과 한국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알리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카이가 한국에 파견한 외국인들,박형규 목사와 지금은 고인이 된 김관석 전기독교교회협의회(NCC)총무 등 국내 양심세력들이 인편 등으로 보낸 소식과 정보 등이 집필 자료였다.그의 얼굴없는 칼럼은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켜 국내 지식인과 학생들의 ‘필독 목록’이 됐다. 중앙정보부와 그 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의 추적도 집요했다.지 교수는 작고한 세카이 편집장 야스에가 내 원고를 받으면 옮겨 적은 뒤 폐기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했다.지 교수는 15년이 지난 뒤에야 얼굴을 드러낸 이유에 대해 “글을 쓰는 사람이 뭐가 중요하냐.글 안에 담겨 있는 내용,즉 민주화를 위해 싸운 사람들의 희생이 고귀하고 값지다.”고 말했다. 지난 5월까지 KBS 이사장을 지낸 지 교수는 “김대중 정부 때에는 ‘민주화 정권이 출범했으면 됐지,옛날 이야기를 다시 꺼낼 필요가 있느냐.’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들어 예전의 민주화 동지들이 이젠 밝혀야 하지 않느냐고 얘기해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노무현 정부에 대한 아쉬움도 공개 결정을 부추긴듯 했다.그는 “현 정부가 탄생한 것은 광범위한 민주화 세력 덕분인데 패거리 정치를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노 정권은 광범위한 통일적인 정치세력이 그기반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中서부 대개발 현장을 가다](2)다시 열리는 비단길

    시안 둔황 오일만특파원|산시(陝西)성의 성도(省都) 시안(西安)은 한(漢)·당(唐) 등 1180여년 13개 왕조의 국도(國都)였다. 중국 대륙의 정중앙에 위치한 시안은 예부터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거점인 동시에 실크로드의 출발점이기도 했다.고대 중국은 실크로드를 개척해 동서 교류를 촉진했고 적극적인 서역(西域) 경영으로 한·당이 세계 대제국으로 발돋움하는 물적 기반을 마련했다. 1000여년이 흘러 시안∼란저우(蘭州)∼둔황(敦煌)∼우루무치로 이어지는 고대 실크로드는 서부대개발과 더불어 이제 새로운 중흥기를 맞았다. 중국 정부가 서부대개발의 ‘교두보’로서 시안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을 선언했기 때문에 고대 실크로드는 어떤 의미에서 현대적 복원이 시작된 셈이다.지난 99년 6월 장쩌민(江澤民) 당시 국가주석이 “새 천년의 역사적 기회를 맞아 서부지역의 개발을 가속화하자.”고 서부대개발을 공식 선언한 장소가 바로 시안이다. ●고대와 현대의 퓨전도시 시안 시안은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秦)나라의 고대 유적과 한·당의 수도 창안(長安)의 체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36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시안 함양공항에서 자동차로 1시간을 달려야 시내가 나온다.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높이 12m,총길이 12㎞의 장방형 성벽이 고풍스러운 자태를 드러낸 위로 첨단 빌딩들이 어울려 신구의 조화가 이채롭다. 중국 대륙의 정중앙답게 전국을 관통하는 9개의 국도와 주요 철로,항공로도 시안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하루에 대략 10만대 이상의 각종 차량이 시안을 거쳐간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온통 공사판이다.서부대개발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안∼난징(南京)을 잇는 1500㎞의 시난철도 등 3∼4개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장점을 더욱 개발해 서북부 최대 경제도시로 발전하겠다는 야심찬 구상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시안은 교통개발에 만족하지 않는다.지난 10여년 동안 첨단기술 개발을 발판으로 ‘IT혁명’의 기치를 들었다. 시내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시안이 자랑하는 첨단기술산업개발구가 자리잡고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 개발구에 4991개의 기업이 활동 중이고 외자기업은 541개에 달한다. 연 30%의 성장률을 자랑하는 이곳의 지난해 공업총생산액은 330억위안(약 5조원).소프트웨어와 위성·항공기 관련 국방 정밀산업이 유명하다. 자오훙(趙紅專) 첨단기술개발구 부주임은 “시안에만 40∼50개의 대학이 있을 정도로 풍부한 고급인력과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갖춘 곳”이라며 “외자기업에 최대한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기염을 토한다. 지난 3월 시안 경제대표단을 이끌고 서울을 방문했던 리잔수(栗戰書) 중국 산시성 부당서기 겸 시안시 당서기는 “시안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120억위안(15억달러)을 투입했고 앞으로도 외자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제개발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시안의 투자 유치 노력은 정말 눈물겹다.리 당서기를 단장으로 30여명의 투자유치단이 올 3월 도쿄와 서울을 거쳐 지난 7월초 독일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7개국을 순방했다. 지난 6월 말에는 상하이(上海)·항저우(杭州)·원저우(溫州)) 등 연안 경제지구를 방문,중국 기업들을 상대로도 투자를 호소했다. ●산시성의 자원 개발 시안을 성도로 둔 산시성은 에너지 자원의 보고다.특히 석탄자원은 매장량과 탄질 면에서 중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서전동송(西電東送·서부의 전기를 동부로 보내는 프로젝트)의 핵심 기지가 됐다.향후 10년 내에 500만㎾급 화력발전소 3∼4개를 건설할 계획이다.시안에서 북쪽으로 600㎞ 떨어진 위린(楡林) 근처의 진제(錦界)발전소가 지난해 착공됐다. 금속자원으로는 몰리브덴이 중국에서 가장 많이 매장돼 있다.이외에 진령산맥을 중심으로 금광이 많이 산재해 있어 최근 성(省) 정부는 호주와 합작,연간 10t의 금광을 채굴 중이다. 대한광업진흥공사 권태호(權泰浩·46) 시안사무소장은 “산시성 북부 전체에 석탄 자원이 매장돼 있어 서전동송의 핵심 기지”라고 설명했다.특히 시안에서 북쪽으로 600㎞ 떨어진 위린 에너지화공기지가 중심지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채색 원료인 희토(稀土) 생산 사업에 1억위안(15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관광자원의 보고 간쑤성 시안을 떠나 간쑤(甘肅)성으로 들어가면 대지의 색깔이 달라진다.초록색은 점차 엷은 갈색으로 변하고 어느 순간 자갈밭 사막이 펼쳐진다.본격적인 실크로드에 들어선 것이다. 고대 실크로드는 톈수이(天水)로부터 시작되며 친안(秦安),란저우(蘭州),주취안(酒泉),자루관(嘉褥關),위먼관(玉門關),둔황(敦煌) 등 풍부한 문화 유적지가 도처에 깔려 있다. 이 비단길을 따라가면 석굴문화,채도문화,간서문화 등이 관광객들의 눈을 부시게 한다.둔황시 관계자는 “선조가 남겨준 유산은 이용하지 않으면 그 귀중한 가치를 잃은 것과 똑같다.”며 간쑤성의 살 길이 관광자원 개발임을 강조했다. 이 때문에 간쑤성은 성도 란저우를 비롯해 둔황·자루관·톈수이 등 8개 주요 관광도시 재건작업에 착수했다.고대 실크로드의 주요 도시를 잇는 룽하이(龍海)선을 복선으로 건설,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란저우에서부터 하서주랑을 따라 1200㎞의철도를 전면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둔황시 서쪽 외곽에 자리잡은 관광경제개발구는 올해 1억위안(150억원)의 자금을 관광 기초시설 건설에 투자했다.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인 웨야취안(月牙泉) 기초시설 건설 등 15개 프로젝트가 국가투자 계획에 들어갔다.유네스코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막고굴과 대상들의 주요 이동로였던 밍사산(鳴沙山) 등이 주요 대상이다. oilman@ ■신장성의 소수민족들 |우루무치 오일만특파원|둔황에서 우등열차로 12시간을 달려가면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의 구도(區都) 우루무치(烏魯木齊)가 나온다. 우루무치는 톈산(天山)산맥 북쪽 기슭 해발 915m의 고지에 있으며 ‘투쟁’이란 뜻을 갖고 있다.일찍이 중가르부와 후이족(回族)이 격렬한 싸움을 벌인 곳이라고 전해진다. 서역 특히 신장의 소수민족들은 서구적인 외모에서부터 생활풍습,언어까지 중원의 한족과 확연히 구별된다.주로 12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고 위구르족과 카자흐족,후이족,몽골족,키르키스족,타지크족 등이 주요 구성원이다. 서역은 민족의 흥망이 계속된곳으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지배민족도 달라졌다.기원 전에는 아리아인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9세기 키르키스족에 쫓겨 내려온 위구르인들이 톈산산맥의 남부와 동부에 정착을 하면서 위구르인들이 신장의 지배 민족이 됐다. 위구르족의 인구는 720여만명으로 중국에서 4번째로,신장 최대의 소수 민족이다.신장 전역에 퍼져 있다. 종교는 이슬람교이며 돼지고기는 엄격히 금지되나 술에 대해서는 아랍민족들보다 덜 엄격하다.우루무치는 49% 정도가 위구르족이나 자동차로 3시간 거리의 투루판(吐魯番))의 경우 90%가 위구르족이다. 위구르는 ‘연합’ 또는 ‘단결’이란 뜻으로 민족 기원은 BC 3세기 북아시아 터키계 유목민족이 조상이다.10세기쯤 전파된 이슬람교에 의해 불교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했다.17세기 이후 중원의 청왕조 영향 아래 놓이게 됐다. 20세기 들어 독립혁명운동을 전개했지만 1949년 인민해방군의 우루무치 진주로 무산됐다.지난 97년 신장내 카스 등에서 산발적으로 독립운동이 일어났으나 중앙정부의 대대적인 탄압으로 표면적으로는 평온한 상태로 들어간 상태다.현재 과거와 같은 적극적인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으며 중국 정부는 적극적인 동화정책을 펴고 있다. ■신장성 발전계획위 런춘메이 부처장 |우루무치 오일만특파원|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서부대개발 열풍은 중국의 서부 오지인 신장(新疆)성에까지 거세게 불고 있다.신장성 발전계획위원회 런춘메이(任春梅) 부처장을 만나 경제개발 등 서부대개발이 미친 영향을 들어봤다. 서부대개발 이후 신장성의 경제현황은 어떠한가. -석유와 천연가스를 상하이(上海) 등 동부 연안지역으로 보내는 서기동수(西氣東輸)의 핵심지역이다. 파이프라인의 총연장은 4200㎞로 서울∼부산 고속도로(425㎞)의 10배에 달한다.신장 3대 분지에 퍼져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은 전국의 28.9%와 32.5%로 중국 최대다.석탄 매장량은 2조 2000억t으로 중국 전체의 40.6%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대외개방이 끊임없이 확대돼 지난해 수출입 무역총액이 25억위안(3750억원)에 달했다.전년보다 41.7%가 늘었다.이곳에 들여온 금융자금은 대부분 기초시설 건설에 이용되고 있다.농업,수리,석유화공,교통,에너지,문화교육,위생 등에 사용됐고 100여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신장의 경제환경 가운데 우수한 점은. -신장에는 양호한 투자 우대정책과 투자환경이 있다.최근 들어 투자 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해 여러가지 외자 투자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시장과 자원을 최대로 개방해 유동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신장은 40여개 소수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으나 주요 민족은 12개 민족이다. 신장이 갖고 있는 어려움은. -신장은 아직도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다.아직까지 건설자금이 부족하며 인적 자원도 날로 확대되는 개발 목표에 비해 부족하다.향후 서부대개발 과정에서 국내외자금,기술,인재와 경험있는 관리를 많이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신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서부대개발 사업은. -수자원 이용과 교통,에너지 등 기초 인프라 사업은 물론 경제구조를 적극적으로 조정해 특색있는 경제와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다.특히 우루무치와 톈산(天山) 이북의 경제구역을 중점으로 발전시켜 경제발전의견인차로 삼을 것이다.
  • 이런책 어때요 / 집시,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콘라드 베르코비치 지음 / 조윤정 옮김 파스칼북스 펴냄 전설적인 유랑민족인 집시의 신비로운 삶과 전설,역사와 문화를 다뤘다.저자는 집시들의 거주촌으로 이름난 루마니아 브러일라 출신의 소설가.집시는 산스크리트계 언어인 ‘칼로어(Calo)’라는 고유의 언어를 쓰지만 문자는 없다.부족 또는 가족 단위로 유럽 전역과 중앙아시아,러시아,미국,인도 등지에 흩어져 산다.‘영원한 타자’일 뿐,실체를 인정받지 못한 집시들은 탄압의 대상이었다.루마니아에선 1866년까지 노예생활을 했으며,헝가리에선 인육을 먹는다고 비난받았다.제2차세계대전 중엔 나치에 의해 40만명의 집시가 몰살되기도 했다.9800원.
  • 은행 노조위원장 조폭 동원 5억 뜯어

    재건축 조합간부,고위 공무원,하도급업체 그리고 조직폭력배로 이어지는 안양시 비산동 재건축 사업의 비리사슬에 시중 대형은행의 노조위원장까지 가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1년 9월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에 선출된 김병환(46)씨는 대출사기·횡령·협박·갈취 등으로 5억여원을 가로챈 데 이어 폭력배를 동원해 동료 노조원을 협박하는 등 모럴해저드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98년 안양시 비산동 지점에 근무할 당시 월급을 가압류당하고 본사로부터 채무과다로 특별감찰을 받고 있던 김씨는 1200억원의 재건축조합 이주비를 유치하기 위해 조합 총무이사 전승윤씨를 접촉하면서 조합의 비리를 알게 됐다. 김씨는 98년 3∼4월 재건축 조합장 명의로 대출서류를 위조해 자신이 근무하는 지점으로부터 8000만원을 사기 대출받은 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고객의 대출 상환금 4500만원을 횡령했다. 더욱 대담해진 김씨는 2000년부터는 아예 조직폭력배를 동원했다.폭력배를 통해 “재건축 조합의 비리 내용을 청와대에 알리겠다.”고 조합 총무이사를 협박해 15차례에 걸쳐 3억 9200만원을 빼앗았다. 노조위원장이 된 이후에는 폭력배를 시켜 인터넷에 자신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동료 직원을 협박하기도 했다. 검찰은 금융권 파업 등과 맞물려 노조탄압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김씨에 대해 출퇴근 조사를 벌이고 영장청구를 고지했다.그러나 김씨는 지난 10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곧바로 도주,일주일 만에 뒤늦게 검거됐다. 안동환기자
  • “금연건물에 흡연실을”애연가단체 잇단 전용구역 개소

    “있지도 않은 ‘금연건물’ 지정으로 흡연자를 탄압하지 말라.” 침묵하고 있던 애연가들이 대반격에 나섰다.길거리로 내쫓겨 담배를 피워야 하는 ‘수모’를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것이다.한국담배소비자보호협회(회장 정경수)는 21일 서울 남대문시장에 있는 쇼핑몰 메사에서 ‘옥내 전용흡연실’ 개소식을 가졌다.이미 국가인권위원회를 포함,쇼핑몰과 대학에 16곳의 전용흡연실을 만들었다.이달 말까지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협회는 법에도 없는 ‘금연건물’을 표방하며,흡연자를 건물 밖으로 쫓아내는 건물주들의 처사에 반발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입장은 단호하다.건강증진법의 취지가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금연구역을 두자는 것임을 오해했다는 것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선관위 정치개혁안 안팎/‘선거권 19세’ 핫 이슈로

    중앙선관위가 20일 발표한 정치개혁안은 선거운동 자율화,정치자금 투명성 강화,정당 구조 전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지만 논란거리도 적지 않다. 당내 경선에 출마,낙선한 후보는 본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하는 경선불복 방지책이 대표적이다.헌법상의 참정권을 제한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현재 20세 이상인 선거권 연령을 19세 이상으로 낮춘 것도 마찬가지다.유권자의 권리를 확대하자는 취지이고 외국도 하향조정한 나라가 많지만,민·형법상의 성인기준에 대한 근본적인 논란이 재연될 수 있다.더구나 한나라당은 이를 오래 전부터 반대해 왔다. 또한 좋은 의도와는 달리 뜻하지 않은 부작용을 초래할 만한 대목도 적지 않아 보인다.총선 6개월 전부터 선거운동을 허용하면 선거의 조기과열을 부추기고 혼탁·금권선거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정치자금이나 선거운동을 공개,투명화하도록 했으나 선관위 단속인력이나 단속체제 등 ‘현실’을 감안할 때 오히려 불·탈법을 조장할 여지도 없지 않다는 얘기다. 선관위는 조만간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정치권에서의 협상 과정도 문제다.우선 기성정치인과 정치신인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대목도 많아 입법권을 쥔 기성정치인의 수용 여부가 관건이다.또한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명단공개’를 야당 탄압 의도로 여기는 등 한나라당은 일부 조항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있다.다만 이 개혁안이 시민단체와 학계 등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이어서 정치권이 예전처럼 무작정 외면하기는 어려워 관련법 개정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거법 선거운동에 대한 규제를 줄여 신인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되,선거과열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선거비용 불법지출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당선무효 사유를 확대,선거비용 제한액 초과지출 등도 그 대상이 되도록 했다.선관위의 선거비용 조사권을 확대했다. 여론조사 결과공표 금지기간을 단축하고 출구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거리제한을 폐지했다.유권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다.선거범죄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피고인의 고의적 재판 지연 방지를 위해 제한적궐석재판제도를 도입하고,선거범죄로 인한 당선무효시 기탁금과 선거비용을 환수하기로 했다. ●정치자금법 정치자금의 수입지출에 대한 조사권과 자료제출 요구권,임의동행,출석요구권을 부여키로 했다.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선거사범과 마찬가지로 공직선거의 피선거권과 공무담임권을 제한키로 했다. 예비후보자들은 인터넷 결제,지로입금,ARS 전화,신용카드 등의 방법으로 자유롭게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성후보자를 30% 이상 추천하면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도 제안했다. ●정당법 당내 경선에 출마,낙선한 후보는 본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하는 경선불복 방지책이 눈에 띈다.또한 정당 요청이 있을 때 선관위가 대통령선거의 당내 경선을 수탁관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당내 경선에 당원 이외에 비당원인 선거구민도 절차에 따라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지구당은 현행 지구당 체제 대신 ‘구·시·군당’ 체제로 전면 개편하되 구·시·군당에는 당원총회 또는 그 대의기관에서 선출하는 3인 이상의 공동대표자를 두도록 했다.특히 여성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회의원 비례대표에서 후보자 3명마다 여성 1명을 포함하도록 했다.아울러 인터넷을 통한 입당 및 탈당을 허용할 방침이다.또 당원총회나 대의기관 결의도 정당 해산 및 합당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인터넷 투표로도 가능하게 했다. 이지운기자 jj@
  • ‘황장엽 보호’ 푼 정부

    정부가 황장엽(사진)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놓아 주기로’ 결정한 것은 그를 둘러싼 불필요한 소모전을 계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정원은 그동안 황씨의 방미를 둘러싸고 미국 정보당국과 신경전을 계속해 왔다.또 국정원의 황씨 보호가 인권 탄압이라는 국내외 일부 단체의 주장도 계속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황씨가 집요하게 요구했던 미국 방문만 허용한 것이 아니라,아예 ‘사회 배출’이라는 형식으로 국가정보원이 제공해 온 각종 신변보호와 편의를 함께 해제했다. 지난 1997년 망명한 황장엽씨는 98년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정부와 갈등을 빚어 왔다.황씨는 “정부가 제대로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했으며 미국 방문을 줄기차게 요청해 왔다.정부는 그러나 북한 정권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황씨가 미국 의회 등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직접 공격할 경우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황씨의 방미를 허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사회배출 결정에 따라 황씨는 그동안누려왔던 각종 혜택도 포기해야 할 상태다.황씨와 그의 비서실장격인 김덕홍 전 북한 여광무역총사장은 실정법상으로는 일반 탈북자이지만,북한의 고위직이었던 점을 감안,그에 상응한 예우를 해왔다.국정원은 테러 등에 대비,수십명의 경호원을 붙여 안가에서 24시간 보호해 왔고 의·식·주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편의를 지원했다.고급 전용차량은 물론 전문 요리사까지 제공됐다. 황씨는 통일정책연구소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에 상응한 보수도 받고 있다.김영삼 전 대통령 등 국내인사와 앨빈 토플러 등 해외인사도 면담해 왔다.황씨는 망명 이후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 등 17권을 저술했다. 정부의 사회배출 방침이 정해지자 황씨는 “밖에 나가는 것도 좋다.”,김씨는 “정부 방침에 따르겠다.”고 수용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미국 학술단체 등의 초청을 받아 오는 9월쯤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황씨가 미국을 방문할 경우 돌아오지 않고 망명을 신청할 것이라는 일부의 시각도 있다.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황씨는 영어도 하지 못하는 데다가 미국도 굳이 황씨를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전교조 “참여정부와 결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원영만 위원장 구속에 반발,참여정부와 결별을 선언했다.전교조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동 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부의 개혁에 대한 모든 기대와 지지를 철회하고,대화나 협의기구에 참여를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정부 출범 이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과 세계무역기구(WTO) 교육개방 등을 둘러싸고 위태롭게 이어가던 밀월관계는 반 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기자회견은 시종일관 참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회견문에는 ‘탄압을 위한 탄압,보복수사,적반하장,음해’ 등 강도높은 표현이 등장됐다.송원재 대변인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했다.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장혜옥(49·여) 수석부위원장은 “현직 위원장 구속은 전교조 활동 전체에 대한 탄압으로,현 정부가 그 대가로 얻게 될 것은 ‘인권유린 정부’라는 더러운 이름뿐”이라며 원 위원장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또 정부가 교육개혁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올 하반기부터 체벌과 촌지,구조적 비리 등을 일소하고 교직 부적격자 청산을 위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그러나 전교조로서도 고민이 적지 않다.여름방학이 시작돼 국민적 관심을 끌기 어려운 데다 연가집회 등 고강도 대응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전교조 내부의 비판도 부담이다.전교조 소속 교사들 사이에서도 “전교조를 ‘배신’한 정부도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동안 강경 일변도로 밀어붙여 이같은 상황을 자초한 전교조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수호 전 위원장이 “이제 전 조합원이 다시 뭉쳐야 한다.”며 조합원들의 단결을 호소한 것도 이같은 속사정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원영만 전교조위원장 구속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에 반대해 집단 연가집회를 주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원영만(사진)위원장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현직 전교조 위원장이 구속된 것은 지난 99년 전교조 합법화 이후 처음이다.이에 따라 전교조는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서울지법 오준근 판사는 이날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피의자가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다가 체포영장 발부 이후 자진 출석하기는 했으나 사정변경에 따라 향후 불출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행 교원노조법상 쟁의행위가 금지된 상태인데도 편법으로 연가를 내서 쟁위행위를 했으며,이전 집행부도 이같은 행위로 유죄로 받았음에도 같은 행위를 반복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7일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원 위원장은 지난 15일 오전 경찰에 자진출두한 뒤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원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연가는 교사들의 당연한 권리인데다,고의로 학교수업을 방해할 목적도 없었다.”면서“대체수업,보강수업을 해 실제 수업 결손은 거의 없었는데도 사법당국에서 죄를 묻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1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부가 대화와 타협의 원칙을 포기하고 전교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규정,정권퇴진 운동을 포함해 여름방학을 이용한 상경투쟁 등 강도높은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김재천 정은주기자 patrick@
  • 국제 플러스 / 美하원, 미얀마 무역규제법 가결

    |워싱턴 AFP 연합|미국 하원은 15일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구속하는 등 민주인사들을 탄압한 미얀마 군사정권의 최근 조처와 관련,대(對) 미얀마 경제제재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가결했다.하원은 이날 통상 규제,미국 은행 내 미얀마 군사정권 자산 동결,미얀마 군정 지도자들에 대한 비자 발급 금지 등을 골자로 한 ‘2003 미얀마 자유ㆍ민주주의 법안’을 찬성 418대 반대 2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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