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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산가스 억제·삼림보호”/20일 G7회담서 논의

    【워싱턴 교도 연합】 G7 선진국들과 러시아는 오는 20∼2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 억제와 삼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다짐할 것이라고 미정부 소식통들이 2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이산화탄소 억제와 삼림보호에 대한 공약이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 등 G7 선진국들과 러시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덴버정상회담에서 주요 환경문제로 다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또 덴버 정상회담은 수자원보존 및 유엔 환경프로그램의 확대와 같은 환경관련 조치 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8개국 지도자들은 「온실효과」와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오는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유엔 기상변화협약 제3차회의에 앞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를 다짐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 승용차 LPG사용 적극추진(정책기류)

    ◎통산부 에너지절감 차원 관련부처와 조율/배기량 1500㏄ 미만 소형·경차로 한정할듯 통상산업부가 서민용 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를 승용차에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통산부는 LPG가 연비는 휘발유보다 낮지만 값이 싼데다 장기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보고 LPG를 일반 승용차의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 및 재정경제원과 협의중이다.건교부와는 기준고시 문제가,재경원과는 세금문제가 걸려있어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 건교부는 통산부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액화석유가스사용 자동차 및 관리기준」 고시에 따라 그동안 장애인용 등 특수목적 차량 외에 일반 승용차의 LPG사용을 금지해 왔지만 사실상 이 규정의 취지가 연료사용보다는 차량형식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어서 폐지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재경원은 『전면적인 사용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좀 더 검토를 해봐야 한다는 유보적인 태도다. 통산부는 소형차 일부에만 LPG사용을 허용하자는 안을 갖고 관련 부처를설득하고 있는 만큼 결과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특히 6월 임시국회에 상정될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법에 근거하지 않는 모든 규제를 폐지토록 하고 있어 운신의 폭이 넓다.재경원과 협의 초기인데도 LPG사용 부분허용이라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 통산부는 승용차 연료로 LPG를 사용하는 방안을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비록 연비는 휘발유의 80%에 불과하지만 소비자가격이 휘발유의 3분의 1에 불과하다.정부가 고시하는 LPG 소비자가격은 ㎏당 420원인 반면 자율결정되는 휘발유가는 당 825∼840원이다. LPG의 연비를 쏘나타Ⅱ 승용차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당 10.8㎞로 휘발유(당 11.4㎞)보다 낮았다.통산부는 LPG사용 승용차를 배기량 1천500㏄ 미만의 소형차와 경승용차로 한정할 생각이다.등록차량 6백43만7천대(3월 말 현재)중 소형차가 61.7%나 되는 만큼 소형차에 값이 싼 LPG를 사용하게 하면 연비가 낮아도 소비량은 늘게 되고,따라서 휘발유 소비도 줄어들 것으로 통산부는 보고 있다. 문제는 세수감소다.이는 휘발유에 부과되는 특소세와 LPG에 부과되는 특소세액의 차이 때문이다.휘발유에는 교통세 414원,교육세 62원1전 등 당 소비자 가격의 66%에 해당하는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반면 LPG에는 ㎏당 18원만 부과되고 있다.10만대를 LPG로 대체할 경우 세금이 훨씬 비싼 휘발류의 소비량이 그 만큼 줄게 돼 세수 감소액은 약 5백4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통산부는 허용대상을 소형 승용차만으로 정했지만 구체적인 범위나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전체 차량의 10%까지는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LPG 사용 차량이 가장 많은 네덜란드의 경우 10%가 좀 안된다.우리나라는 3월말 현재 LPG 사용차량이 35만8천대에 불과하다.승용차(대부분 영업용 택시)가 23만6천대,화물차 6만1천대,승합차 5만대 등이다. LPG 사용차량 확대를 위해서는 충전소가 충분히 확보돼야 하나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다.이탈리아와 네덜란드 등 우리(현재 538곳)보다 보급대수가 많은 선진국은 2천여곳에 달한다.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일본도 2천여곳에 이른다.통산부는 충전소 확대를 위해 하반기 중 「액화석유가스 안전 및 사업관리법」을 개정,LPG충전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할 방침이다.또 휴·폐업 주유소를 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안과 대형 주유소에서 LPG를 병행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물론 안전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나 이산화탄소,질소산화물 등의 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환경부를 설득하는 일도 숙제로 남아있다.통산부는 『소형차의 LPG 사용을 허용할 경우 자동차 업체들이 기술개발에 착수할게 분명하고 그럴 경우 연비개선과 오염물 배출감소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 호두 껍질로 공기·물 정화/미 농업과학자들 활성탄 개발 성공

    ◎화합물·금속 흡수 탁월… 곧 실용화 호도 껍질로 공기와 물을 정화시키는 공정을 미국의 농업과학자들이 개발해 곧 실용화한다. 영국의 과학 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 최신호는 호도껍질로 만든 값싸고 깨끗한 활성탄이 최근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하고 있다. 활성탄은 화합물과 금속을 흡수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이 재료로 만든 필터는 공기와 물을 정화하는데 사용된다.많은 가정용 정수기들도 이 필터를 사용한다. 대부분 활성탄의 원료는 석탄이다.석탄을 가열해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면 수수깡과 같이 구멍이 숭숭 뚫린 탄소 찌꺼기가 남는다.활성탄 가루 1g은 표면적이 1천500㎡에 이를 정도.유기오염물질이나 금속이 이 표면에 접촉하면 잘 흡착된다. 그러나 석탄의 가열공정은 과다한 이산화황을 배출하는 등 오염을 유발한다.반면 호도껍질로 활성탄을 만드는 공정은 훨씬 청정하다는 장점이 있다. 호도껍질을 활성탄으로 만들기 위해 미국 농무부 연구자들은 이를 가루로 만들고 무산소 상태서 가열했다.이 공정에서 산소와 수소를 제거해 분자를격자 형태로 만든다.다음에는 가루를 다시 가열하되 이번에는 수증기와 이산화탄소와 함께 가열했다.그 결과 탄소는 고도의 흡수성을 갖게 된다는게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미국은 매년 4만3천톤의 호도껍질을 생산한다.이 껍질은 톤당 불과 몇 센트 가격에 동물사료로 판매되지만 사려는 사람이 많지 않다.이번 연구는 쌓여만 가는 이 「농업폐기물」을 처분하는 것이 1차적인 목적.그러나 활성탄은 ㎏당 2달러선이어서 앞으로 원료인 호도껍질은 당당한 「상품」이 된다.
  • 서울 대기오염물질/자동차가 81% 배출

    ◎작년 31만4천여t… 대형 경유차가 주범/매년 오염비중 급증… 6년새 32%p 늘어 서울에서 한해동안 자동차가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은 모두 31만4천t으로 서울시내 전체 대기오염물질의 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환경부가 집계한데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경유차에서 나온 것은 19만6천t으로 57.5%였고 휘발유차는 14만5천t으로 42.5%를 차지했다. 경유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은 일산화탄소가 8만8천t으로 44.9%였고 이어 질소산화물이 38.2%인 7만5천t,미세먼지가 7.1%인 1만4천t,탄화수소는 6.6%인 1만3천t 등이었다. 휘발유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역시 일산화탄소가 11만3천t으로 가장 많았고 탄화수소와 질소산화물이 1만6천t씩이었으며,미세먼지가 0.3t 등이었다. 차종별로는 대형 경유차 1대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2.3t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형 경유차 1.4t,승용차 0.1t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의 3%밖에 안되는 버스·트럭 등 대형 경유차가 전체 자동차 오염비중의 43%를 차지해서울 대기오염의 주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서울의 자동차오염 비중은 ▲90년 49% ▲92년 61% ▲94년 77% ▲지난해 81%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제환경세 도입 합의/도쿄 환경정상회담

    【도쿄 연합】 도쿄에서 열린 「국제환경 정상회담」은 23일 환경 관련 2개 국제세 도입 및 유엔 특별패널 설치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유엔 지속개발위원회(CSD)와 일본의 「지구환경행동」이 공동 주관한 「국제환경정상회담」은 환경보호 재원 마련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국제 탄소세」 및 ▲「국제 시민세」 신설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 환경 보호와 생산성/로버트 레페토(해외논단)

    ◎환경오염으로 인한 손실 규제준수 비용의 15배 환경보호를 위한 규제는 비용만 들고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이 있다.미국 소재 세계자원연구소(WRI)의 로버트 레페토 부소장은 이에 대해 규제없이 오염된 환경은 결국 더 비싼 비용을 초래한다면서 기존 생산성증가율 산출법의 변경을 주장한다.미 경제전문 월간지 「도전」 최근호에 게재된 그의 「환경보호는 과연 생산성을 저하하는가」를 요약한다. 현행 방식대로 노동 생산성을 재면 어김없이 환경보호는 생산성증가율을 떨어뜨린다.광범위한 현장 조사에 뒷받침되어 이같은 견해는 한층 힘을 얻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따지고 보면 이는 측정법을 교묘하게 조합한 결과로서 꼭 맞다고 할 수 없다. 환경 규제는 기업들로 하여금 오염경감 장비의 설치등 생산과정 변경을 통해 배기물을 축소토록 유도한다.환경오염을 줄이는 장비구매는 생산 경비를 증가시키거나 생산품의 판매증가를 수반한다고 할 수 없다.현행 생산성 측정방식은 아주 위험한 배기물을 축소했다고 해서 여기에 플러스 점수를 주지는 않으므로 당연히 경비만 더 들어가고 생산성지수는 오히려 낮아지게 된다. 배기물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 방도가 덩달아 생산경비를 줄였거나 판매할 생산물의 가치를 증대했을 때에만 환경보호 조치가 생산성을 증가시켰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이런 예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드문 예외에 속한다.이런 일석이조의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면 이윤에 밝은 기업들은 환경규제가 시행되기 전에 벌써 이같은 경비절감 기회를 스스로 찾아 나섰을 것이다.결국 환경보호 조치는 들어간 경비에 대한 대국적 혜택의 비율이 아무리 좋다해도 생산성을 저하시킨다고 현재 통용되는 생산성 측정 방식은 결론내린다. 그러나 이 측정 방식은 산업의 전 과정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산업은 재료와 에너지를 투입시켜 시장 생산품으로 변환출력하는 과정이다.이 변환은 물질 및 에너지보존 법칙 등의 물리 원칙에 순응하는 것으로 산업과정에 투입된 원재료는 어떤 모양으로든 재출현한다.예를 들어 500메가와트 발전용량의 석탄 화력발전소는 연간 35억 킬로와트 때의 전기 생산이라는 일반적 「출력」외에도 5천t의 황산물,1만t의 질산물,500t의 분진 및 비소 225파운드,카드뮴 4.1파운드,납 114파운드 등을 「생산」한다.이 발전소가 에너지원으로 1년동안 태우는 1백50만t의 석탄은 결국 재,배기가스,그리고 1백만t 가량의 이산화탄소 등 폐기물로 사라진다. 이같은 쓰레기와 찌꺼기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소소한 생략이라 할 수 없다.이것들은 거대하다.해마다 미국은 50억t의 판매용 기본생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1백억t 이상의 원자재를 사용하고 최소한 50억t의 폐기물을 배출한다.이 기본물품의 추가 처리및 제조과정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80억t의 폐물질이 매년 환경에 방출되는데 전 생산과정에서 쏟아지는 이 팔수 없는 찌꺼기들은 중요한 경제적 비용과 환경적 충격을 초래하고 있다.그러나 현재의 생산성측정및 평가에서는 없는 것으로 치부될 따름이다. 미국의 청정공기법의 환경규제가 시행된 이후인 지난 70년에서 90년까지 대기오염 경감의 혜택과 규제준수 비용을 세밀히 분석한 결과 이 환경규제로 인한 경제적 손실「저지」효과는 규제준수에 들어간 실비용의 15배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보호는 생산성 지수를 저하시킨다는 기존 생산성 평가와는 크나큰 대조를 이루는 분석이다. 전통적인 생산성지수 도출법을 확대해 산업폐기물 방출에 따른 환경 피해를 고려할 수 있다.전통적 측정으로 미국의 전력생산 부문은 1970­91년간에 생산성이 연평균 마이너스 0.35%씩 저하된 것으로 나온다.이윤으로 연결되지 않은 비용을 요구하는 환경규제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그러나 좀 더 합리적인 측정법이라 할 수 있는 「환경오염 물질을 1t 방출하면서 생산하는 전력량의 증가」를 고려해 생산성을 평가해보면 연간 0.38에서 0.68% 내외로 플러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를 더 넓게 적용해 본 결과 1970­91년간 미국의 제조업 생산성은 실제보다 12%가 과소평가되었고 농업제외 전 민간경제는 32%나 생산성증가율을 낮춰 잡았던 것이다.
  • 획기적 열공급시스템 한국건설기술연 개발

    ◎하수처리수로 냉·난방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일상 생활에서 대량으로 배출되는 하수처리수를 이용,단독주택이나 아파트,사무실 건물 등에 냉·난방을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에너지절약형 열공급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유직형)의 신현준 박사팀은 3일 이같은 새로운 열공급시스템을 개발,서울 탄천하수처리장에서 실험운전한 결과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신박사팀이 3년간 연구끝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난방능력이 17만Kcal/h이다.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320평을 냉·난방 할 수 있는 능력이다.이 시스템은 특히 석유나 가스 등 화석에너지의 소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신박사는 『우리나라의 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하수처리수는 냉난방 열원으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열공급시스템은 심야전기를 이용할 경우 기존의 가스식 냉난방 열원기기와 대등한 경제적 효과를 얻을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이용 가능한 하수처리수의 부존량이 연간 3만5천Gcal(기가칼로리)로 추산되며 이를 모두 활용할 경우 연간 냉난방에너지의 15%를 절감할 수 있다. 노르웨이나 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지역 열공급시설을 보급,석유를 이용한 냉방시스템 보다 34%의 에너지절약 효과를 보고 있다.석유 열공급에 비해 68%의 이산화탄소,75%의 질소산화물 발생 억제효과도 있다.
  • 원자력연 차형기 박사팀,이동형 원격 대기분석시스템 개발

    ◎레이저로 환경오염 정밀 측정/오존·불소화합물 10억분의1 농도까지 잡아/반경 2∼5㎞내 오염물질 배출장소도 추적 가능 레이저를 이용해 공기중에 있는 환경오염 물질을 10억분의 1(1ppb)농도까지 정밀하게 잡아낼 수 있는 새로운 오염 측정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양자광학랩 착형기 박사팀은 22일 대기중에 있는 오존을 비롯해 불소화합물,질소화합물,황화물,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등 환경오염물질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차량 이동형 레이저 원격대기분석시스템을 1년6개월간의 연구끝에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기오염 측정법은 화학적 분석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는 측정 범위가 국소적이고 시료의 채취에서 측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서 오염원을 밝혀 내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레이저를 쏘아 반경 2∼5㎞ 내에 존재하는 오염 물질들의 3차원 농도 분포를 광범위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오염 물질 배출 장소를 즉시 알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의 확산방향과속도,범위등을 예측하는데도 유용하다고 거박사는 설명했다. 새 시스템의 측정 원리는 레이저 송신장치에서 쏜 빛과 일정시간 후에 수신망원경으로 되돌아 오는 빛과의 시간적인 차를 이용하는 것이다.즉 공기중에 조사된 레이저는 공기속의 오염 물질이나 미세 입자에 부딪혀 되돌아 오게 되는데 이때 그 입자의 밀도에 따라 신호 형태가 달라져 돌아오는 점을 이용,오염 물질의 존재와 농도를 알아내는 것이다.연구팀은 펄스형 네오디뮴 야그 레이저와 이중파장 색소레이저,뉴토니언형 수신 망원경,스캐닝 거울,스펙트럼 분석기,데이터 처리용 컴퓨터 등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고 야외에서 전력을 공급해 주는 발전기와 함께 이를 차량에 장착,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레이저 대기분석시스템은 독일에서 환경감시용으로 실용화했으며 관련기술은 항공기나 인공위성으로 광맥·어군 등 자원을 탐사하거나 태풍·황사 등 기상 관측,화·생·방 전에 대비한 군사적 목적을 수행하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차박사는 『이 장치로 대전 1·2공단에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 농도 분포를 측정 분석해 보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원자력 발전소 주변의 방사선 원격 감시와 사고가 났을 경우 대기중 확산에 대비한 예측 체계 구축은 물론 대기환경 감시망 구축에도 이 기술을 보급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 음식쓰레기 처리기 한자리에/서초구 새달까지 발효방식등 13종전시

    ◎초등교 무료공급… 아파트 설치 대폭지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수 있는 「처리기기 시험가동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구청 광장에서 각 기업체에서 개발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인 그린테크사의 「그린스타」,파라오산업의 「파라오501」등 13종의 기기를 전시하고 있다.지난 20일 개막돼 다음 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처리방식 별로는 음식물 쓰레기에 바이오 칩이라는 특수 효소제를 통과시켜 탄소 메탄 알코올 등으로 분해,공중으로 날려버리는 「소멸방식」에서 부터 발효균을 이용해 소멸시키는 「발효소멸방식」,증기로 건조시키는 「끓임건조방식」등이 선보이고 있다.또 열로 쓰레기를 말려 배출량을 줄이는 「건조방식」,효소를 넣어 퇴비로 만드는 「발효방식」,이를 혼합한 「발효건조방식」 등도 출품됐다. 처리용량은 하루 50㎏,100㎏,150㎏,200㎏,300㎏,400㎏ 등 6∼7종으로 가격은 ㎏당 15만∼1백60만원으로 1천7백50만원에서 3천5백만원까지 다양하다. 서초구는 40일 동안의 시범가동을 통해 쓰레기 투입량에 대한 배출량,악취발생여부,가격,조작법 등을 비교 분석한 뒤 관내 18개 초등학교와 52개 아파트 단지에 공급할 예정이다.초등학교에는 무료 공급하고 아파트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기를 설치한 곳부터 처리기구입액의 80%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 초저공해 자동차 현대자 개발성공

    현대자동차는 11일 배기가스 배출량이 기존 차의 10분의 1 정도인 초저공해자동차(ULEV)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탄화수소 배출량은 1마일당 0.224g인 액센트의 10분의 1수준인 0.023g,일산화탄소는 마일당 1.0g인 엑센트의 10분의 1도 안되는 0.077g에 불과하고 질소산화물도 마일당 0.09g으로 엑센트의 0.38g보다 훨씬 적다. 이는 세계에서 규제가 가장 까다로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허용기준치인 마일당 탄화수소 0.04g,일산화탄소 1.7g,질소산화물 0.2g보다 훨씬 낮다. 개발팀장인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 가솔린엔진팀 윤금중 박사는 『초저공해차는 엔진의 출력 등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며 배기가스를 크게 줄일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99년부터 일부 차종에 적용,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동절기 시동걸고 주차시 운전자 가스중독사 경고/미 질병관리센터

    날씨가 추워지면서 운전자가 시동을 걸어놓은 채 주차한 차안에 있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가 경고했다. CD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상대적으로 겨울철 날씨가 추운 북부지역에서 차안의 일산화탄소로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자동차배기가스 배출장치의 고장 및 파손,차안의 환기장치 작동불량,휴대용 히터 사용이 이같은 사고의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CDC의 로렌 볼 박사는 『연료의 불완전연소때 나오는 일산화탄소중독사고 가운데 절반은 차안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히고 『일산화탄소 중독증상과 그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두통과 피로감 등 감기와 유사한 초기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애틀랜타 UPI 연합〉
  • 환경오염 843건 적발/조업정지 등 행정조치

    환경부는 11월중 환경오염업소 단속 결과 일산화탄소(CO)를 허용기준치 600ppm보다 2배 이상 초과한 1천478.6ppm이나 배출한 충북 제천시 아세아시멘트공업에 개선명령을 내리는 등 843건의 위반사실을 적발해 시설개선 또는 조업정지 명령과 경고,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 이것이 히트상품/제3차 10선:Ⅰ

    ◎통돌이 세탁기­LG전자/세탁판·통 함께 돌아… 판매 17% 신장 LG전자는 지난해 신카오스 세탁기 「3개더」로 인기를 누린데 이어 올해는 기존의 세탁방식을 완전히 바꾸며 세탁력을 더욱 강화한 「통돌이」세탁기로 세탁기시장에 선도해 나가고 있다. 가전3사중 올해 신기능 신모델 세탁기로서는 가장 먼저인 지난 8월 27일 출시해 4개월 동안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나 끌어올렸다. 통돌이 세탁기는 94년 2월부터 2년 6개월간에 걸쳐 15명의 전담인력과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만든 LG전자의 회심작이다.세탁판만 도는 기존의 펄세이터 방식에서 세탁판과 세탁통이 함께 돌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세탁기다. 이같은 통돌이 세탁방식은 세탁판만 돌아서 생가는 세탁통전체 힘의 불균형을 세탁통도 돌림으로써 힘을 골고루 분산시켰다.또 통이 돌아 빨래를 더욱 많이 비벼주어 엉킴을 대폭 줄이고 세탁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특히 기존에 많은 물의 순환량과 실밥 채집력으로 뛰어난 행굼 성능을 보여주었던 쌍동이 거름망과 쌍동이 물순환샤워기능에 하폭포행굼기능까지 더해 보다 행굼력을 강화한 것도 큰 특징이다.소량 세탁에서 물순환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도 완전히 보완한 셈이다. 마케팅에 있어서서도 대형 전시차량을 동원한 홍보쇼라든가 판매장과 연게한 통돌이 캐릭터쇼 등의 고객밀착행사를 감행,가전업계의 세탁기 판매에 새장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있다.실제로 이러한 고객밀착행사는 경쟁사들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뽑은 고객만족도평가에서 1위 제품에 선정된 것도 이같은 신기능의 제품력과 고객밀착 마케팅의 역할이 컸다는 지적이다.그리고 과학기술처에서 신기술에 주는 KT마크 획득하여 명실상부한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통돌이 세탁기의 이같은 히트는 가전시장의 급속한 침체기류에서도 LG전자의 세탁기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견인차가 되고 있다. ◎디지털 011­한국이동통신/세계처음 CDMA 상용서비스 성공 한국이동통신의 이동상용전화서비스인 디지털 011은 우리기술로 세계 최초 CDMA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실현했다는 사실이높게 평가를 받았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1월3일 인천 부천지역에서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에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시대를 열면서 이동전화 부분에 전기를 마련했다. 일거에 우리의 무선통신 기술력을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우리의 무선통신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무선통신 관계자들은 말한다.또 한국이동통신은 세계적 무선통신의 발전추세인 멀티미디어 서비스구현에 있어서도 선도적 위치에 서게 됐다고 볼수 있다. 장비및 기술의 해외수출 전망도 밝아 앞으로 통신분야 수출 전략상품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히트상품 중의 히트상품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검증을 거쳤다.지난 4월12일 서울지역 서비스를 계기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 했으며 서비스지역이 확대되면서 급속한 신장세를 보였다.특히 지난달부터는 단말기의 할인판매에 힘입어 지난달말까지 가입자가 44만명에 이르고 있다.지난 1일부터 76개 주요도시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78개시 전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급증에는 높은 소비자만족도도 한몫을 했다.조사전문기관인 동서리서치가 최근 200명의 이용자를 상대로 전화조사를 한 결과 이동전화서비스품질을 평가하는 전항목에 걸쳐 만족한다는 반응이 92%에 달했다. 실제로 디지털 011은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중 가장 진보된 방식으로 주파수이용률이 좋아 통화완료율이 높다.디지털 서비스외 지역에서는 기존 아날로그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상승의 주요인으로 손꼽힌다. 부가서비스가 다양한 점도 크게 어필했다. ▲음성사서함 ▲자동연결 ▲착신전환 ▲회의통화 ▲통화중 대기 ▲발신번호 표시 ▲발신금지 ▲착신금지 ▲호전화 ▲호보류서비스 등 엄청나다. ◎쏘나타Ⅲ­현대자동차/파격적 디자인… 중형차시장 45% 점유 중형차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소나타Ⅰ·Ⅱ에 이어 나온 소나타Ⅲ.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중형차 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월 평균 1만4천대씩 팔려 지난 8월까지 내수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경쟁차 판매량이 월7천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을감안하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전투기 분사구 형상의 전면부와 유럽풍의 후면스타일이 소비자들에게 어필,중형차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다. 쏘나타Ⅲ의 탄생배경은 중형차시장이 확대되면서 모델 고급화경향에다 성능과 경쟁력을 갖춘 신모델의 투입이 필요하게 됐기 때문.수입개방에 따른 수입차의 시장공략도 한 요인이었다. 쏘나타는 파격적인 디자인 외에 안락한 승차감과 실내 정숙성을 자랑한다.다이내믹한 역동미와 곡선미가 조화를 이룬 첨단스타일로 공기저항을 극소화,중형세단의 정통스타일을 고수했다는 게 현대측의 설명이다. 실내폭이 1천480㎜로 동급으로는 최대.실린더블록 내부에 액체를 주입,엔진제동을 근원적으로 없앴고 신개발 우레탄소음재인 HHF를 적용,최상의 정숙성을 실현시켰다.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배기가스 연비 등은 미국과 서유럽의 까다로운 규정에 만족하도록 설계했다.96년 8월 모스크바모터쇼에서 최우수자동차상을 받아 국제적 성가를 높였고 미국의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충돌테스트에서 국산중형차로는유일하게 안전도를 인정받았다.쏘나타는 88년 쏘나타Ⅰ 수출 이후 96년 8월까지 총 23만대를 수출,명실상부한 세계적 차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쏘나타Ⅲ는 중형차 구매고객이 가장 민감하게 고려하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모델에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고객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안전성(59.7%)이며 다음이 가격(39.8%)과 스타일(33.7%)이다.주행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최첨단 메커니즘인 ABS ECS 등도 선택 장착했다. 사후 판매서비스도 우수한 품질 못지않다.인공위성을 이용한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전담 정비공장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고 고객상담센터,판매정보운영팀 등 지원조직도 대폭 확충했다. ◎엔크린­유공/청정성·세정기능 대폭 강화된 휘발유 (주)유공의 「엔크린」은 국내의 휘발유시장에 브랜드시대를 연 선두주자이다. 지난 95년 9월29일 「엔크린」의 시판 이후 잇따라 LG정유의 「테크론」,한화에너지의 「E맥스」등 브랜드를 단 휘발유들이 선보이며 정유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엔크린」은 탄화수소·일산화탄소 등 배기가스 배출규제가 대폭 강화되고 엔진 등이 점점 복잡·정교해짐에 따라 환경보호와 고출력·최첨단 엔진에 적합한 새 휘발유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성공한 대표적인 사례. 기존의 휘발유보다 청정성과 엔진 세정 성능을 대폭 보강한 「엔크린(Enclean)」은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Engine Clean,Enviornment Clean,Energy Clean)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엔진 내부의 찌거기 발생을 대폭 줄여주고 기존에 쌓여있던 찌꺼기까지 제거,엔진수명을 연장해준다.또 엔진출력,연비향상 및 유해 배기가스 발생량도 대폭 줄여준다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 세계 유수의 엔진실험기관인 영국의 리카도와 미국의 SWRL로부터 선진국 제품보다 우수성을 입증받은 청정제를 첨가했다. 기존 제품보다 계절별로 휘발유 증기압을 대폭 세분화해 무더운 하절기에는 증발로 인한 휘발유 손실을 억제하고 기온이 낮은 동절기에는 저온에서도 시동이 잘 걸리도록 하는 등 품질도 대폭 향상시켰다. 「엔크린」의 성공에는광고도 한몫 톡톡히 했다.톱스타인 박중훈과 이경영을 내세운 코믹한 광고가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새차편」,「헌차편」에 이어 최근에 방영중인 「내차편」마저 소비자들인 TV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PDA 멀티X­LG전자/예상밖 월5000여대 판매 선풍적 인기 LG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차세대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멀티X」는 4개월만에 정상에 오른 제품이다.판매실적은 당초 예상을 뒤엎고 월평균 5천대 이상을 올리며 소비자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멀티X의 성공적 시장 진입으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PDA시대를 기대하게 됐다. 멀티X는 휴대폰·삐삐(무선호출기)·무선팩스 등 통신기능과 전자수첩·전자계산기·전자사전 등 정보처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본격 멀티미디어 제품.작고 콤팩트한 사이즈에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아이콘을 건드리기만 하면 바로 통화가 가능한 원터치 다이얼링 기능,5천명 이상의 전화번호를 저장·송신할 수 있는 전화번호부 기능 등 일반휴대폰과는 비교가 안되는 첨단 휴대폰 기능을 갖추었다. 광역삐삐기능을 채용,전국 어디서나 수신이 가능하고 무선 팩스모뎀을 이용해 긴급한 내용을 팩스로 송신할 수 있게 했다. 또 전자수첩의 자료·달력·일정·시계기능 등을 이용,효과적인 스케줄관리도 가능하다.전자계산기·전자사전 기능을 이용하면 실생활에서도 유용하다. 이밖에 진동기능을 채용,회의중 또는 연주회장 등에서도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고 통화할 수 있다.이어마이크를 이용하면 통화를 하면서도 다른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리모컨·키패드·핸즈프리 기능을 활용하면 차량운전중에도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당초 멀티X의 다양한 첨단 기능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방식을 채택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경제적 가격,디지털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 통화감도,모든 메시지의 한글화 사용 등이 고객관리가 필요한 자영업자 및 영업사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졌다.
  • 「한국의 환경통계」 평가보고서

    ◎페수 15년새 4배늘어 하루 874만t 배출/온실가스 영향 평균기온 12.4도로 올라/농지면적 해마다 120㎢·산림 80㎢ 감소 우리나라는 공업화·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폐수,폐기물 등 오염물질배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통계청이 28일 발간한 한국의 환경통계평가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수질◁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1천274㎜이고 총수자원양은 1천2백67억t이다.이가운데 55%인 6백97억t이 하천으로 유출되고 45%인 4백67억t이 지하침투와 증발로 유실된다. 수자원이용량은 지난 75년 1백38억4천만t에서 94년에는 2백94억4천만t으로 2배이상 늘어났다.용도별로는 75년에는 농업용수가 93억t(67%),유지용수 30억t(22%)으로 대부분이었으나 94년에는 농업용수가 1백55억t(52.7%)으로 구성비가 감소했다.대신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75년 8%,3%에서 94년에는 18.7%,9.1%로 늘어났다. 생활하수발생량은 80년 하루 6백75만9천t에서 90년 1천2백32만3천t,94년 1천4백63만2천t으로 2배이상 늘어났다.지역별로는 도시생활하수발생량이 80년 75%에서 93년에는 89%로 늘어났고 대신 농촌지역은 그만큼 줄었다.93년 1인당 평균 하수발생량은 하루 314㎏이고 도시지역은 326㎏,농촌지역은 236㎏으로 큰 차이가 났다. ○연강수량 1,274㎜ 폐수발생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웃돌았다.80년 하루 1백96만2천t에서 90년 4백10만8천t으로 10년만에 2배이상 늘어났으며 95년에는 8백74만1천t으로 5년만에 또다시 두배 급증했다.반면 방류량은 기업의 방지시설 설치증가로 80년 하루 1백16만4천t에서 90년 1백70만t,95년 2백37만5천t으로 발생량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 축산폐수는 80년 하루 7만2천620t에서 90년 12만8천179t,93년 17만138t으로 늘어났다.가축사육량은 70년 2백43만4천마리에서 80년 3백42만3천마리,94년 8백90만6천마리로 증가했다. 인간활동의 증가로 앞으로는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93년의 전국 용수수요는 연간 2백89억6천1백만t,용수공급량은 3백12억6천1백만t으로 초과공급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2001년쯤에는 연간 1억5천8백만t,2011년에는 30억4천5백만t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이미1천만명이 집중돼있는 한강은 연간 6억2천만t이 부족하고 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도 용수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질악화로 지하수 총개발량은 80년 연간 3억3천4백60만t에서 90년 15억7백30만t,94년 22억6천4백30만t으로 7배가량 늘어났다.또 적조발생건수도 92년 27건(피해액 1백94억원),95년 65건(7백37억원)으로 두배이상 증가했다.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단속률은 80년 1∼2회에서 91년에는 5회까지 상승했다.점검업소중 위반업소의 비율은 80년대 40∼50%수준에서 90년대에는 5∼12%수준으로 떨어졌으나 배출시설수에 대한 위반업소의 비율인 순부적합률은 80년대 40∼50%수준에서 90년 81.6%,91년 58.3%,최근에는 25%안팎을 유지하고 있다.수질오염방지를 위한 지출액은 92년 1조9천58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8천9백37억원으로 늘어났다.지출주체별 비중은 정부부문이 60%,기업부문이 30%,가계는 10%를 차지하고 있다. ▷대기◁ 우리나라 총에너지소비량은 10년마다 2배씩 증가했다.70년 1천9백만TOE(석유환산톤)에서 80년 4천4백만TOE,95년 1억5천만TOE로 증가했다.특히 80년대의 연평균 에너지소비증가율은 6.6%였으나 90년대에는 90년 14.1%,92년 12% 등 10%이상의 증가율을 지속해오고 있다.1인당 에너지소비량도 70년 610TOE에서 80년 1천150TOE,90년 2천170TOE로 10년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선진국의 GDP수준과 에너지소비량과의 관계를 고려해볼때 우리나라의 1인당 에너지소비수준은 GDP에 비해 과다한 수준이다.부문별로는 산업부문과 수송부문이 80년에 비해 각각 3.8배,5.5배 증가,두드러졌으며 반면 가정·상업부문은 2.1배,공공·기타부문은 1.2배로 증가세가 완만했다. ○에너지소비 3배로 아황산가스배출량은 84년이후 88년까지는 34.6%,90년에 1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90년이후에는 ―2.7%에서 2%사이의 증감률로 거의 매년 배출량수준이 일정하다.저황연료공급의 확대,청정연료사용의 의무화조치 등에 따른 것이다. 이산화탄소 총배출량은 81년 3천9백40만t에서 93년 9천2백만t으로 12년간 2.3배가량 증가했다.배출원별로는 이동배출원이 81년 3백만t,93년에는 1천7백만t으로크게 늘었다.소득증대에 따른 수송수단이 확충됐기 때문이다.반면 고정배출원은 81년 3천6백만t에서 93년 7천5백만t으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염화불화탄소는 86년 9천97t에서 91년 2만7천814t으로 3배가량 증가했으나 이후 기후변화협약의 발효로 93년 1만7백94만t,94년 1만5백35만t 등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산화물,산성비,오존 등은 90년대 들어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황산가스,분진,일산화탄소,메탄 등의 오염정도는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온실가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86년이후 기온이 계속 상승,95년 연평균 기온이 섭씨 12.4도로 80년에 비해 0.4도가량 높았다.온실가스가 2배 증가하면 강수량은 15%가량 증가하고 증발량은 5%,유출량은 25%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오염단속실적을 보면 대기배출시설당 연평균 점검횟수는 88년 1.3회에서 91년 2.2회로 증가했다.점검업소수에 대한 위반업소의 비중인 부적합률은 90년 12.4%를 기점으로 95년 7%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총점검대상시설수에 대한 위반업소의 비중인 순부적합률은 90년 23%,93년 21% 등으로 위반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산림정책도 조림에서 보존과 보호로 바뀌고 있다.80년대 산림투자는 조림 60∼70%,사방 20∼25%,보호투자 5%였으나 94년에는 보호투자 7백67억원(50%),조림 5백80억원(38%),사방 1백86억원(12%)으로 변화했다.대기오염방지지출비용은 92년 7천1백93억원에서 95년 1조8백3억원으로 늘어났다. ▷토지·토양◁ 우리나라의 토지이용면적은 80년 9만8천222㎢에서 90년 9만9천274㎢,94년 9만9천395㎢로 해마다 늘고 있으나 산림지와 농경지는 매년 감소하고 대지·공장용지는 증가하고 있다.농지상실면적은 85년 79㎢에서 지난 94년에는 221.1㎢로 늘어났다.연평균 감소면적은 119.6㎢에 이르고 있다.산림면적은 80년 65.7㎢,94년 64.6㎢ 감소했으며 연평균 감소면적은 80㎢다.산지와 농지가 감소하는 것은 도로,주택건설 등 개발에 따른 것이다. ○비료사용 증가 완만 용도별 지정현황을 보면 농림지역이 5만436㎢(48.3%)로 가장 많고 다음은 준농림지역 2만7천157㎢(26%),도시지역 1만4천159㎢(13.5%),환경보전지역 1만1천7백80㎢(11.2%),준도시지역 997㎢(1%)의 순이다. 농약사용량은 75년 8천619t,85년 1만8천247t,95년 2만6천676t으로 20년동안 3.5배 증가했다.㏊당 농약사용량은 75년 3.8㎏,85년 8.5㎏,95년 13.4㎏으로 3.5배 증가했다.비료 총사용량은 75년 88만6천t에서 지난해 95만4천t으로 완만하게 증가했으며 ㏊당 비료사용량은 75년 396㎏에서 95년 481㎏으로 늘었다. 폐기물배출량은 85년 9만867t에서 94년 14만7천49t으로 1.6배 증가했다.지역별로는 대도시 발생량이 높으나 점차 서울,부산,경기,경북 등의 배출량은 감소하고 경남,전남,충남·북은 증가하고 있다.폐기물처리방법을 보면 86년 매립 73.4%,재활용 17.4%,소각 1.9%였으나 94년에는 매립 52.1%,재활용 42.8%,소각 4.4%로 재활용과 소각처리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토양오염을 보면 카드뮴·수은의 토양오염도는 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감소추세이나 비소오염도는 83년이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 전기자동차 「무공해 만능」 아니다/독일 주간지 보도

    ◎“필요전력 생산할때 유해가스 대량 배출/일반차 운행때보다 더 심각한 오염 유발”/미선 전기자동차 「의무생산」법률 시행 연기 무공해차로 알려진 전기자동차가 휘발유자동차보다 더 심각한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최근 보도했다. 슈피겔은 다음달에 공식발표될 독일연방정부와 자동차업계 공동연구보고서의 초안을 인용,『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할 때 나오는 유해가스와 배터리를 많이 쓰면서 발생하는 오염이 일반자동차보다 오히려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위르겐 뤼터거스 과학부장관이 발표할 예정인 5백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대기오염이 첨단촉매장치를 장착한 일반자동차의 오염도보다 훨씬 심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디젤자동차가 100㎞를 달리면 16.6㎏의 이산화탄소가 나오나 전기자동차가 같은 거리를 달리는 데 필요한 25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갈탄을 쓰면 29.5∼34.6㎏,석탄을 쓰면 26.1㎏,석유를 쓰면 21.7㎏의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자동차는 또 납·카드·니켈 등을 이용한 다양한 배터리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최첨단배터리의 에너지집약도가 휘발유에 미치지 못해 그만큼 배터리를 더 쓰게 돼 있다. 결국 전기자동차는 소음공해와 도시의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는 기여할 수 있지만 발전소가 들어서 있는 주변지역까지 포함한다면 대기오염이 오히려 더 심해진다는 결론에 이른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자동차생산업체가 오는 98년부터 전기자동차를 전체생산대수의 2%이상 생산해야 한다」는 법률의 시행을 무기연기했다. 스모그가 심각한 로스앤젤레스에 5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투입하더라도 주변지역을 포함한 전체적인 환경오염의 부담이 줄어들지 않고 배터리사용에 따르는 오염은 가중될 것이라는 연구보고가 나왔기 때문이다.〈베를린 연합〉
  • “폐식용유 자동차연료로 재활용”

    ◎전북대 오영택 교수 워크숍서 가능성 제시/디젤차 개조 않고 「가공 페유」 대신 사용/경유보다 기관 소음·공해물질 농도 낮아/실행화땐 환경보호·에너지원 확보 등 이중효과 기대 대중음식점과 가정에서 쓰고 난 폐식용유를 수거해 자동차 연료로 재활용하자는 제안이 학계에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대 공대 오영택교수는 최근 대전 리베라관광호텔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11회 에너지절약기술워크숍에서 논문「디젤기관 자동차의 대체연료로서 폐식용유의 이용」 발표를 통해 『폐식용유를 조금만 가공하면 기존의 디젤 엔진기관을 개조하지 않고도 경유 대신 연료로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식용유로 사용되고 있는 기름은 콩기름·팜유·유채씨기름 등 식물성 기름으로써 경유에 비교할 때 점도가 10배 정도 높고 발열량이 10% 정도 낮으며 식물의 종류,또는 생산 시기에 따라서 생산되는 기름의 함량과 조성이 각기 다르다는 약점이 있다.하지만 식물유에는 10% 정도의 산소가 포함돼 있어 연소에 필요한 공기량이 적어도되므로 동일한 공기량을 사용해도 연소가 잘돼 일산화탄소·탄화수소·매연등 공해물질 배출이 억제될 가능성이 있다. 오교수팀은 이와 같은 특성을 가진 식용유를 경유 대신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경유·새 식용유·폐식용유에 대한 연료 소비율·출력·배기가스 온도·소음 등의 기관성능과 배기가스 배출 상태를 비교 시험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경유에 비해 식물유는 넓은 부하 범위에서 열소비율 및 매연이 개선되고 기관 소음과 공해물질인 질소산화물 농도가 저하되는게 확인됐다.또 한결 정숙한 운전을 할 수 있었다는 것. 또한 폐식용유는 새 식용유에 비해 열소비율이 약간 악화돼 있는 것 이외에는 기관성능이나 배기가스 배출 특성이 별 차이가 없어 디젤기관의 연료로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폐식용유는 기름의 산화로 인한 저분자물질 생성과 지방산 유리현상,기름의 열분해·중합현상 등이 일어나 연기발생·착색·산화안정성의 저하,점도의 증가에 따른 분무특성의 악화 등 문제점이 있다. 오교수는『이같은 문제점은 폐식용유에 알코올과 유기용매제 촉매를 넣어 에스테르 변환(기름에서 글리세린성분을 추출해 점도를 낮추는 과정)을 시키거나 폐식용유와 경유의 혼합유를 제조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폐식용유를 에스테르화 한 결과 점도가 낮아지고 세탄가와 기화성의 향상등 연료 물성이 눈에띄게 좋아져 기관을 장시간 운전해도 탄소퇴적물이나 분무특성에 문제가 전혀 없었다』며 에스테르변환을 식물유 활용의 가장 적합한 방안으로 제시했다.그는 이와 함께 식물유를 혼합연료화할때 경유의 경우 25%,알코올의 경우 10∼25%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폐식용유는 그대로 하수구에 버려지면 수질오염의 원인이 돼 외국에서는 처리비를 따로 부담하고 버리는 추세다.오교수는 『가정은 물론 제과점과 대형 음식점·과자공장에서 대량으로 나온 폐식용유를 재활용한다면 환경보호와 화석 연료의 보충 에너지로서 또다른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강조했다.
  • 탄소세(외언내언)

    화석연료의 이산화탄소가 만들어내는 대기오염,온실효과,환경의 산성화 등에 이제 의문을 갖는 사람은 없다.연료사용의 경제성을 찾거나 고가연료정책으로 어떻게든 사용량을 억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에도 모두들 동의한다. 그러나 막상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쉽지 않다.현재 가능해보이는 것은 차가 100㎞ 달리는데 드는 10의 연료를 10년내 절반으로 줄일수 있을 것 같다는 기술적 전망이다.하지만 늘어나는 차량을 상쇄하면 이런 접근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탄소세같은 아이디어가 각광을 받는다.80년대말 석유 배럴당 4달러안으로부터 시작해서 94년에는 46달러씩 받자는 최강경안까지 등장해 있다.주로 유럽연합(EU)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이 방향으로 가고 있다.매우 빠르게 실천에 들어간 나라도 있다.90년1월 핀란드가 처음으로 도입했고 90년2월 네덜란드,91년 1월 스웨덴·노르웨이,92년5월 덴마크가 실시했다. 46달러안이 나왔을때 무역협회가 선진국 탄소세의 영향이 한국에 얼마나 미칠 것인가를 분석했다.95년부터 10년간 95억달러의 수출감소 타격을 주고 국내 총생산은 0.4% 위축되며 순외채 3백50억달러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그러고 나서 우리는 OECD에 가입했다. 탄소세 배경에는 또다른 목표가 있다.2000년까지 1990년 수준으로 탄소방출량을 끌어내리자는 원칙에 EU국가들은 합의한 것이다.저에너지사용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다.하지만 우리 현실은 무척 괴롭다.13일 환경부가 밝힌 자료를 보면 한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배출량은 현재1.8t으로 세계16위,2000년엔 3.3t으로 증가하여 9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OECD의 배출량 감축압력을 어떻게 견딜지 알수 없다.에너지환경연구원은 또 11일 국제환경규제강화추세에 맞춰 우리도 탄소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통산부는 즉각 「실정에 맞지않아 장기적으로도 도입하기 힘들다」고 반응했다.그렇게 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 환경 부담금제 제자리 걸음

    ◎물가상승·경기후퇴로 부처간 이견… 근본취지 퇴색/유리병 폐기물 예치금 인상계획 취소/대기오염물질 배출 총량제 크게 후퇴 오염물질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각종 환경개선 부담금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는 환경부가 쓰레기를 크게 줄이기 위해 올해 폐기물예치금과 폐기물부담금,대기오염물질 배출 부과금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물가 앙등과 경기후퇴 등을 이유로 상당부분 계획을 취소하거나 부담을 낮춘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까지 텔레비전·세탁기·에어컨 등 3개 가전제품 1개마다 폐기물예치금을 30원씩 걷어 왔으나 올들어 텔레비전은 90원,세탁기와 에어컨은 50원씩으로 올리고 냉장고에도 새로 70씩원을 물리려로 하다 부처 협의과정에서 4가지 모두 38원 씩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크기에 따라 1.5∼3원씩 하던 유리병의 폐기물예치금을 3∼7원으로 2배 가량 올리려던 계획은 아예 취소됐다. 또한 먼지·암모니아·황화수소·이황화탄소·불소화합물 등 10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총량배출 부과금제도를 도입하려했으나 연간 3백억원 이상의 추가부담이 국민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통상산업부 등의 반발로 배출업소의 부담을 크게 낮춰야 했다. 살충제 병·과자봉지·껌·1회용 기저귀·합성수지제품 등에 매기는 폐기물 부담금도 1백% 안팎으로 올려 1회용품의 소비와 쓰레기를 줄이려던 계획도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업계와 일부 정부 부처의 반발에 부딪혀 인상안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지하수의 보전과 효율적 사용을 위해 지하수로 만드는 술과 청량음료에 새로 수질개선부담금을 매기려던 계획 또한 관련 법규를 입법예고한지 6개월이 넘도록 확정짓지 못하고 있으며 시행시기도 98년 뒤로 미루는 수정안을 마련한 상태다. 이같은 환경관련 각종 부담·부과금 인상안의 후퇴로 정부가 환경정책의 골자로 삼고 있는 오염자 부담원칙이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윤서성 환경부차관은 『기업이 내는 환경개선 부담금과 배출부과금 등은 기업의 체질을 환경친화적으로 전환시켜 다가올 그린라운드시대에 적절히 대응할 수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국민들의 자원 절약적 소비생활을 지도할 수 있어 오히려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이대항 위원〉
  • 독 「수소제트기」 개발 박차

    ◎액화수소 연료 이용… 오염없고 자원 무궁/다임러­벤츠사 90년부터 러와 공동연구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한 대체에너지 개발이 인류문명 유지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독일의 다임러 벤츠그룹이 무한한 자원인 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수소제트기」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화시킨 수소를 비행기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제트기의 개발에 성공할 경우 연료를 고갈없이 무한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발전의 혁명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세계 화석연료 사용량의 20%를 차지하는 기존 비행기가 대기오염에 큰 몫을 담당하는 반면 수소비행기는 이산화탄소나 산화질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소비행기의 개념이 아직 기술·경제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임러 벤츠 아에로스페이스사(DASA)는 지난 90년부터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입,러시아의 ANTK 투폴레프사와 공동연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소제트기 개발과정에서 드러난 최대의 문제점은 비행기 운행동안 수소를 극저온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는 완벽한 방열기술과 큰 부피를 차지하는 연료통으로 수소자동차를 개발중인 BMW,폴크스바겐,메르세데스 벤츠 등도 똑같이 부딪히는 장애들이다.연료통이 지나치게 크면 비행기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액화수소의 무게는 기존의 비행기연료용 등유보다 훨씬 가벼워 승객이나 화물은 더많이 실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베를린 연합〉
  • 마을공원(외언내언)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시는 서울과 같이 절구모양의 분지형 도시다.이런 지형에서는 바람도 미풍일때가 많아 대기오염물질이 확산되지 않고 지표면에 농축된 형태로 늘 남아있게 된다.이것이 스모그 빈발을 일으킨다. 그래서 슈투트가르트시는 전문가들을 모아「바람계획」을 수립했다.바람의 길목이 되는 도시내 공원을 최대한으로 확장하고 가능한한 키가 큰 나무를 빽빽하게 심으며 공원과 공원을 잇는 파크웨이의 폭을 10m이상 넓히는 작업을 시작했다.나무숲을 통해 신선한 공기가 모이는 공기댐을 만들고 바람이 빠져나가는 통로를 확대한다는 발상이었다.이 계획은 성공했다.80년대 10여년동안 노력끝에 독일 환경기준인 일산화탄소 제한치 1㎡당 30㎎을 훨씬 밑도는 9㎎을 만들어냈다.대기오염 최악의 도시가 최선의 도시로 바뀐것이다. 서울시가 서울시내 학교 빈터에 마을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원두막이나 자연학습장같은 형식으로 나무와 잔디를 심어 부족한 녹지공간을 새로 만들어내면서 시민의 문화공간도 확보하겠다는 발상이다.우선 내년에 양천구 신정동을 비롯,8개학교에서 시작,학교울타리에도 담쟁이덩굴과 덩굴장미를 심겠다고 한다. 그동안 가파른 산위에까지 집만 지어 올리던 서울에서 이제나마 작은 공원을 만들겠다는 것이 언뜻 궁여지책처럼 보일지 모른다.하지만 그렇게 보아서는 안된다.이것은 아주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마을공원도 여럿을 만들어 체계있게 이으면 슈투트가르트처럼 맑은 공기의 생산과 오염대기의 배출통로가 되지 말란 법도 없는 것이다. 서울은 매일 5백만t의 물과 3만9천t의 연료,4만4천메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하여 이 부산물로 대기오염물질 2천4백t,수질오염물질 4백42만t,생활폐기물 1만6천t을 배출한다.이 정황에서 오염은 지금 자연정화의 한계를 넘었다.때문에 마을공원을 서울의 정서적 공간으로 느낀다면 잘못이다.시민건강 유지를 위한 생존도구중 하나로서 이것에라도 기대를 걸어야 하는 절박함의 상징으로 느껴야 하는것이 옳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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