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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스포츠카도 친환경···BMW·푸조 눈길

    이젠 스포츠카도 친환경···BMW·푸조 눈길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 ‘제63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bobil-Ausstellung 2009)가 15일(현지시간)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드리차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친환경차가 대거 공개됐다. 엣지있는 스타일과 첨단 기술력으로 가장 눈에 띄는 친환경 콘셉트카들을 살펴보자. BMW는 기름값 걱정없는 스포츠카를 공개했다.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BMW Vision EfficientDynamics)로 명명된 이 차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시킨 친환경 고성능 스포츠 콘셉트카다. 이 차는 풀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3기통 터보 디젤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356마력과 최대토크 81.6kg.m, 0-100km/h 가속시간 4.8초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가능한 거리는 전기모드로 50km, 디젤엔진으로 650km 등 총 700km를 달릴 수 있다. 충전시간은 220V에 연결할 경우 2시간 반, 이보다 높은 380V에 연결한 경우 44분으로 단축된다. 푸조는 디젤과 하이브리드를 결합한 콤팩트 쿠페를 선보였다. 푸조의 차세대 디젤-하이브리드 기술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이 차의 이름은 RCZ 하이브리드4(HYbird4). 차명 뒤에 붙는 하이브리드4는 고속 주행 시에는 HDi 디젤엔진이, 시내 주행 등 저속 주행 시에는 전기 모터가 각각 작동하며, 가속 시 혹은 순간 힘이 필요한 경우에는 동시에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이로써 동급 성능을 가진 모델과 비교했을 때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35% 정도 향상됐다. 하이브리드의 선두주자인 도요타는 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아우리스(Auris)와 뉴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들는 토요타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인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HSD, Hybrid Synergy Drive)가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는 60개의 완성차업체를 포함해 모두 700여 개의 자동차 관련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번 모터쇼는 27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경플러스]

    ●제주서 국제 보호지역 워크숍 세계 각국의 보호지역 관리 프로그램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국제 보호지역 전문가 워크숍’이 제주에서 열린다. 14~17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에는 세계 50개국 보호지역 전문가 100명을 비롯, 국내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해 생물다양성협약 보호지역 실행프로그램 이행촉진 권고안을 채택한다. 첫날에는 우리나라 대표의 국내 보호지역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현장방문, 세계 보호지역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2년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수행한 한국의 보호지역관리 효과성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환경부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EU 기후변화 대응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와 유럽연합(EU) 기후변화대응 정책 담당자, 산업·학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코펜하겐 협상대책, 배출권 거래제와 탄소시장, 저탄소 경제에 대한 전망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수도권매립지 국화축제 취소 다음달 인천 수도권매립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수도권 최대 국화축제가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3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올해 국화축제를 열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재배한 국화는 복지시설·학교·기관 등에 무상 분양할 계획이다.
  • 서울시 ‘CO2 10g당 1마일리지’제 도입

    서울시 ‘CO2 10g당 1마일리지’제 도입

    # 2009년 9월15일. 주부 김선화(34)씨는 이번달 전기, 수도, 도시가스세금 고지서를 확인했다. 사용량은 각각 303㎾h, 35㎥, 102㎥. 그는 가정별 에너지 사용량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는 서울시 ‘에코 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했다. # 2010년 3월15일. 주부 김씨는 홈페이지 확인 결과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6개월간 평균사용량이 2년 평균사용량에 비해 각각 10%씩 줄었다. 그는 에너지 감축에 따라 받게 되는 4가지 혜택 중 공원 등에 이름을 붙여 나무를 심을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나무교환권’을 골랐다. ●6개월 평균 10% 이상 절약해야 혜택 서울시는 가정이나 단체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 저탄소 제품 등 ‘친환경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에코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준시점에서 6개월 이상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해 이산화탄소 10g당 1마일리지를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반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이 300㎾h라면 월평균 10%씩 30㎾hx6=180㎾h를 6개월 동안 줄여야 한다. 이 감축량 180㎾h에 전기 탄소배출계수(에너지별 이산화탄소 발생값)인 424그램이산화탄소(gCO₂)를 곱한 7만 7083(gCO₂)이 온실가스 감축량이 되는 것이다. 10g당 1마일리지이기 때문에 이 값을 10으로 나눈 7708이 최종적으로 얻게 된 마일리지다. 여기에 수도와 가스 사용량도 각각 10%씩 6개월간 감축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분을 현금 등 경제적 보상이 아닌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할 수 있는 인센티브로 제공해 녹색실천운동을 이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정헌재 기후변화담당관은 “현금이 아닌 저탄소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일본의 경우도 대중교통 이용권을 주는 ‘에코 액션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인센티브는 저탄소활동에 재투자로 에코 마일리지제에 참여하는 일반 가정이 6개월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근 2년간 평균사용량보다 10% 이상 줄이면 4가지 혜택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전력사용량·요금 표시 ‘스마트 전기계량기’ ▲공원 등에 이름 딴 나무심기 ‘나무 교환권’ ▲전문가 가정방문 ‘에너지 진단 서비스’ ▲에너지 고효율 ‘저탄소제품 제공·할인’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단체의 경우 6개월간 온실가스 감축량이 상위권인 학교와 아파트단지 등 총 60곳에 녹화조성비 1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에코 마일리지제에 참여하려면 우선 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한다. 사용량 점검 등이 전부 이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홈페이지에 주소나 이름 등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도 자동 적립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사설] 기후협약 D-100 탄소다이어트 서둘러라

    ‘제1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2월7일부터 열리는 이번 총회는 2013년 이후(포스트 교토의정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본틀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07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13차 총회에서 선진국뿐 아니라 개도국도 능력에 맞게 감축에 참여하기로 기본원칙을 정한 바 있어 총회를 앞두고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 신경전이 한창이다. 한국은 1997년 교토의정서 합의 당시 의무감축국에서 제외됐지만 포스트 교토체제에서는 의무감축국에 편입되거나 여타 개도국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2007년 4억 8871만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총 배출량에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1인당 배출량은 10.09t으로 세계평균(4.38t)의 갑절이나 된다. 지난 1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배로 늘었다. 선진국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으로 개도국 지위를 계속 주장하기도 어렵다. 어떤 경우든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가 전체에 미치는 파장은 엄청날 것이다. 충격을 줄이는 방법은 서둘러 ‘탄소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것뿐이다. 지난달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절대배출량을 각각 21%, 27%, 30% 줄이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여론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감축목표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하루라도 빨리 탄소 다이어트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고통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국가 전체가 감내해야 한다. 다만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특히 신규 설비도입에 대한 과감한 세제혜택 등 산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
  • [열린세상] 혁신과 창의력이 필요한 녹색성장/박녹 한전원자력연료(주) 감사·영남대 겸임교수

    [열린세상] 혁신과 창의력이 필요한 녹색성장/박녹 한전원자력연료(주) 감사·영남대 겸임교수

    1983년 초 삼성 고(故) 이병철 회장은 일본을 방문해 뜬금없이 ‘도쿄선언’을 발표했다. 반도체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발표에 비서실은 전문가까지 동원해 법석을 떨었다. “한국은 자본, 기술, 시장이 없다.”는 3불가론을 펴면서 “반도체 사업을 강행하면 삼성이 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 회장은, 2~3년은 족히 소요되는 반도체 공장을 6개월 만에 준공시켰고, 삼성 신화의 첫 단계인 모방작업이 시작됐다. 전문 경영인이 아닌 오너 체제에서의 과감한 투자는 호황 불황을 반복하는 급속한 경영환경의 변화를 극복하면서 경쟁자보다 앞선 개발을 통해 선발주자가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과감한 투자로 세계 세 번째로 개발한 64K D램은 미국·일본보다 10년쯤 처졌던 기술격차를 4년 정도로 좁혀 성공신화의 두 번째 단계인 따라잡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삼성은 기업 성공의 세 번째인 혁신 단계에서 힘든 나날을 보냈다. 세계 경기불황에 반도체의 공급과잉 상황이 겹치자 일본 기업은 가격덤핑으로 D램 가격 급락을 가속화시켰고 삼성은 한 개 팔 때마다 1달러씩 손해를 입었다. 하지만 어둠의 터널은 길지 않았고 경기가 호황으로 돌아서자 삼성은 세계적인 인재들을 영입하는 동시에 독자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1994년 삼성은 256M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 일본을 넘어서는 개가를 거두었다. 기업성공의 최종단계인 독창단계에 접어들자 삼성은 시작부터 어려움에 봉착했다. 삼성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장비들이 이제는 더이상 세상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창의력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삼성이 만들면 그게 바로 세계 최초요, 삼성이 걸어가면 곧 길이었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기업으로 최정점에 선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반도체 신화의 성공 4단계를 적용한다면 어디쯤일까. 많은 지식인들은 모방과 두 번째 단계인 따라잡기의 중간쯤이라 진단한다. 문제는 세 번째 혁신단계가 쉽지 않다는 대목이다. 몇년 뒤에도 지금 같은 녹색열풍이 불고 있을까. 그때는 이미 강자와 약자가 명확하게 나뉘고, 많은 패자가 너부러져 있을 것이다. 불과 몇 년새 그린·신재생 에너지분야의 ‘독창기업’이 줄서기를 끝낼 텐데, 너무 늦지 않았느냐는 회의가 들 수밖에 없다. 잠시 허둥대는 발걸음을 멈춰야 한다.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11개 신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에너지 분야 중에서 우리의 블루오션이 어디인가를 면밀히 따져야 한다. 맨 먼저 떠오르는 건 세계 3대 기술국으로 손꼽히는 원자력 발전 분야다.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내의 정치 사회적 수용성이 미미해 안타까울 따름이다. 영국의 환경단체는 올해 초 원자력 발전에 적극 나서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고, 미국 하원에서는 원자력을 신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시켜 갖가지 특혜를 주려 안간힘이다. 우리로선 상상도 못할 일들을 오히려 저탄소·그린에너지 선진국들이 거침없이 헤쳐 나가고 있다. 정부에서는 최근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발전회사들은 2012년 총 발전량의 3%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해야 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원자력도 동참토록 계획 중인 데 있다. 전기 1kWh를 생산하는 데 풍력은 원자력보다 1.5배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태양광 발전은 6배, 연료 전지는 무려 11배나 배출된다. 이산화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원자력에서 재원을 갹출해 이산화탄소를 상대적으로 많이 내뿜는 태양광 등에 투자한다는 이 모순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원자력을 신재생에너지에 포함시켜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울 방법은 없는가. 우리의 원자력 정책이 곧 ‘길’이 되게 할 수는 없는 것인가. 이제는 자원을 가진 나라가 아니라 에너지 원천기술을 가진 나라가 부국이 될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모방을 넘어 창의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다. 박녹 한전원자력연료(주) 감사·영남대 겸임교수
  • 볼보, ‘V라인 얼굴’로 성형한 ‘C30’ 공개

    볼보, ‘V라인 얼굴’로 성형한 ‘C30’ 공개

    기존 볼보와 차별화된 참신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해치백 C30의 날렵해진 외모가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2010년형 볼보 C30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디자인이다.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짓는 프런트 마스크와 리어 범퍼가 달라졌다. 앞모습은 최근 출시된 SUV ‘XC60’의 알파벳 ‘V’ 라인이 연상된다. 패션카들과 경쟁을 위해 오렌지색과 같이 다양한 신규 색상도 적용된다. 아울러, C30만을 위한 27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액세서리도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배기량 1.6ℓ~2.5ℓ 가솔린 5가지, 배기량 1.6ℓ~2.0ℓ 디젤 4가지로 구성이 다양해졌다. 특히 디젤 엔진은 높은 연료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엔진은 1.6리터 드라이브 디젤에 정차시 엔진이 꺼지는 스타트/스톱(start/stop) 기능을 결합한 모델이다. 이 엔진은 3.9ℓ의 연료로 100km(약 25.6km/ℓ)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04g에 불과하다. 2010년형 C30은 오는 15일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정식으로 공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억원 짜리 매클라렌 스포츠카 탐나도다

    포뮬러1 기술에 의해 설계된 매클라렌의 새 스포츠카가 첫 선을 보였다.  600마력으로 시속 320㎞도 ‘쌩쌩’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 ‘MP4-12C’는 환경친화적으로 제조돼 현재 시장에 나온 어떤 차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을 자랑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정차 상태에서 3.4초만에 시속 96㎞로 가속이 가능하다.  600마력이란 출력은 포드사의 피에스타스 6대 출력과 맞먹는 수준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현재 매클라렌은 서리 지방에 연간 4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데 2011년 첫 판매가 시작돼 한해 1000대 정도를 생산하고 그로부터 3년 안에 연간 4000대를 생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BBC의 리처드 스코트 기자는 어느 언론사보다 먼저 이 차의 안팎을 살펴보았는데 문이 위로 들어올려 열리는 ‘윙’식이다.양 날개를 펼치면 곧 날아갈 것 같은 경쾌함을 던져주는 것은 물론이다.새시(차체)는 강하면서도 초경량의 탄소섬유로 만들어졌다.웬만한 성인 몸무게인 81㎏에 지나지 않아 대단히 가볍다.또 충돌하거나 추돌할 때 충격을 덜 수 있도록 2인승인 이 차 뒷공간에는 안전공간이 마련돼 있다.  누구라도 타고 달려보고 싶은 충동이 일게 하는 이 차의 값은 15만파운드(약 3억 400만원) 안팎으로 책정돼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CEO 칼럼] 녹색코드 그린/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CEO 칼럼] 녹색코드 그린/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글로벌 경기 침체를 이겨나갈 해법과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는 ‘녹색(Green)’이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10년 동안 신·재생 에너지에 150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통해 일자리 5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녹색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적 어젠다로 채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찌감치 녹색성장에 눈을 돌려 성공한 기업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은 미국 경제의 자존심이라 불리고 있는 GE다. GE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에코매지네이션(Ecomagination)’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린 경영(Green Management)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도 특유의 집중력과 승부 근성을 발휘하며 녹색 경쟁에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고 있다. 이제 기업들의 녹색경영은 친환경 활동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려는 목적을 뛰어넘어서 지속 가능 경영을 펼쳐나가기 위한 필수 과제가 된 것이다. 필자가 몸 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얼마 전 이산화탄소 배출의 제로를 의미하는 ‘카본 옵셋 (Carbon Offset)’을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작업들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 녹색성장이 국부를 창출하면서 미래의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활발한 투자’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 서비스 개발’ 그리고 ‘국가 차원의 제도 정비’ 등 중장기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국내 금융도 최근 이런 흐름에 맞춰 비과세 녹색장기예금 개발, 여신 심사때 환경리스크 반영, 친환경 녹색기업 우대 등 녹색금융 활성화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도 내낸부터 녹색금융에 대한 세제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드웨어적인 과제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는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기업과 국민들이 환경에 더욱 관심을 두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색을 실천하는 ‘녹색의 생활화’가 바로 그것이다. 녹색이라고 이야기하면 왠지 우리 생활과는 동떨어진 듯이 어렵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녹색의 생활화는 최대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전기 플러그를 뽑는 것에서부터 가급적 ‘저 탄소 친환경 소재 제품’을 애용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결코 우리에게 어렵거나 낯선 개념이 아니다. 물론, 이 정도 노력만으로 전 세계 모든 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녹색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과거 1960~70년대 근검절약 정신을 바탕으로 전후의 폐허 속에서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듯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생활화된 녹색 의식이야말로 미래 녹색산업을 꽃 피울 수 있는 기름진 토양과 같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녹색의 길은 ‘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 길이 아니라, 가야만 하는 길이고 이미 가고 있는 길’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녹색의 생활화는 21세기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의 새로운 의식운동이자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켜 주는 코드라 하겠다. 지구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들의 것을 잠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라는 인디언 속담이 시사하는 바를 되새기며 ‘녹색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 [5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서울 성북구 회색 콘크리트담에 감춰진 도심 속 비밀기지. 하얀 가운, 날카로운 안경. 우리가 생각한 과학자의 이미지는 온통 무채색으로 딱딱하기만 하다. 과학이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날려버리는, 우리와 똑같은 희로애락을 느끼는 과학자들이 살고 있는 곳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72시간을 따라가 본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미국 오바마 정부는 2016년까지 연비는 리터당 15㎞로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분의1로 줄이는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았다. 이제 자동차 산업에서 친환경 고연비는 선택이 아닌 절대적인 조건이 되고 있는 상황. 세계 자동차 시장이 소리 없는 연비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 전쟁에서 살아 남을 방법은 없는 것인가?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45분) 80년대 최강의 코미디언 커플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러브하우스를 공개한다. 결혼 19년차 한때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찾은 행복. 아이스하키를 하는 아들 덕에 스포츠인이 다 된 아빠 김학래의 아들 사랑, 똑 소리 나는 주부 임미숙의 남편을 위한 건강식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스타일(SBS 오후 10시) 우진을 만난 기자는 손 회장이 차입금문제로 목을 조른 데 이어 사업아이템까지 빼갔다며 대책을 세워달라고 한다. 우진은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손 회장의 공격이 심해질 테니 단단히 각오하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해 기자를 흥분시킨다. 광고팀장은 기자에게 광고주가 계약해지를 통보해 왔다고 보고한다. ●솔약국집 아들들(KBS2 오후 7시55분) 진풍은 혼자서 상견례 자리에 나가고, 옥희는 한복을 벗지도 않은 채 진풍에 대한 배신감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진풍은 수진을 찾아가 아무 말 하지 말고 자기만 믿고 따라와 달라고 한다. 한편, 대풍은 복실의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진다. 대풍이의 순수하고 천진한 구석을 본 윤중도 그런 대풍이 싫지가 않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13년 전 이혼을 한 큰아들의 두 자녀를 키우게 된 배금자 할머니. 세 식구의 한 달 생활비로 주어지는 돈은 4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정부보조금이 전부. 진희와 진성이에게 학원비는커녕 용돈 한 번 여유롭게 쥐어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제적으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할머니지만 내색할 수도 없는데….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최근 10년 사이 대동맥류 환자가 6배나 증가했다. 65세 이상 흡연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사람도 위험하다. 대동맥류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파열 직전 그 실체를 드러내며, 파열될 경우 최대 90% 이상이 사망하게 된다.
  • “10분간 불끄고 별 보세요”

    “10분간만 불 끄고 별 보세요.” 부산국제영화제(PIFF) 기간인 오는 10월10일 오후 10시 부산시내 전역에서 10분간 모든 불을 끄고,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10월10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PIFF 스타와 함께 밤하늘의 별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은하수 관찰, 천체사진 전시회, 모형로켓 발사,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10시부터 10분 동안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구포대교, 부산타워의 조명등과 공공기관의 실내외 등을 끄고 민간 건물의 소등을 유도해 별을 관측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부산에서 모든 건물이 10분간 불을 끄면 50만 5240㎾의 전기를 절약, 25만 440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나무 4만 24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온난화로 신음하는 북극의 미래는…

    온난화로 신음하는 북극의 미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급격한 빙하의 감소, 먹잇감을 잃어 멸종 위기에 놓인 북극곰, ‘미지의 땅’ 북극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1일과 8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하는 EBS 다큐10+ ‘위기의 북극’(원제·The Arctic Circle, 일본NHK 제작)은 환경 변화로 고통받고 있는 북극곰의 생태와 북극 자원 개발 문제를 2부에 걸쳐 다룬다. 1일 방송하는 1부 ‘사라져 가는 북극곰’편은 서식지와 먹잇감이 줄어들어 방황하는 북극곰을 소개한다. 북극해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는 ‘북극곰의 왕국’이라 불릴 정도로 북극곰이 대거 서식하던 지역. 하지만 지난 20년간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40%나 감소하면서 곰들은 먹잇감을 찾기도 힘들어졌다. 더구나 최근 해빙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곰들은 멸종위기에까지 놓이게 됐다. 방송은 북극곰의 생태를 통해 지구온난화가 직접적으로 북극에 끼치고 있는 영향을 분석하고, 또 극지 환경 변화와 인류 미래의 연관성도 추적해 본다. 8일 2부 ‘북극해 개발의 두 얼굴’편은 빙하 퇴각 이후 본격화된 북극 개발이 남긴 득과 실을 따져본다. 지난 2007년 사상 최대의 빙하 퇴각이 일어나면서 북극에 인접한 국가들은 때아닌 자원전쟁을 벌이고 있다. 빙하 아래 숨은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을 위해 신기술과 장비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방송은 이러한 자원 개발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가시켜 지구온난화를 더욱 가속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자원 개발로 인한 지구 환경 파괴를 막을 수 있는 방법 및 인류 에너지의 미래 등도 타진해 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패스트 패션 신드롬의 두얼굴

    패스트 패션 신드롬의 두얼굴

    요즘 10, 20대 사이에서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 유행하고 있다. 패스트패션은 패스트푸드처럼 유행하는 옷을 저렴하고 빠르게 소비하는 방식으로, 2007년부터 전세계적으로 확산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 쇼핑몰이 늘어나고 오프라인에서도 옷과 액세서리를 함께 파는 ‘멀티숍’이 생기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 30일 인터넷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경우 3년 전만 해도 한달 평균 1~2건 구매하는 수준에서 이제 한주 평균 1~2건을 구매할 정도로 구매 빈도가 높아졌다. 대기업들도 가세해 ‘자라’, ‘망고’, ‘유니클로’와 같은 전문 패스트패션 업체가 호황이다. 2005년 9월 국내에 들어온 유니클로는 2006년 매출 300억원으로 시작해 올해는 매출 13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1~2주에 한번은 인터넷쇼핑몰에서 옷을 산다는 박모(29)씨는 “오래 입는 옷은 백화점을 이용하지만 셔츠나 청바지는 인터넷쇼핑몰에서 산다.”고 말했다. 인터넷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올 1~3분기 의류 매출 중 20대 여성이 옷을 산 비율은 40%. 이들은 옷을 한번 살 때마다 1만 9000~2만 5000원을 지출한다. 그러나 이 같은 트렌드가 기후온난화를 초래한다는 비판이 높다.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은 옷 한 벌을 만드는 데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조사해 ‘탄소 라벨’로 만들어 옷에 부착, 판매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 정장은 12.5㎏, 재킷은 6.9㎏의 온실가스가 배출됐다. 미국 환경단체 ‘가이아 무브먼트’는 1㎏의 옷을 만드는 데 화학물질 0.6㎏, 석유 1.3ℓ, 가스 0.2㎏, 에너지 4.5㎾, 물 187ℓ이 든다고 발표했다.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온실가스가 배출되지만 버려진 옷을 소각할 때도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합성섬유가 주 소재이기 때문이다. 이유진 녹색연합 기후에너지국장은 “옷은 기후에도 영향을 미친다. 드라이크리닝은 화학세제가 사용되고 다리미질은 전기에너지가 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패스트패션’으로 유통되는 옷이 단가가 낮은 합성섬유로 만들어지다 보니 피부질환을 악화시킨 사례도 발견된다. 또 반품이 안돼 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전기·금융 적극적… 건설사는 공개 안해”

    “전기·금융 적극적… 건설사는 공개 안해”

    정부가 지난 4일 2020년까지의 중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준비 상황을 점검해 봤다. 또 IBM의 ‘발명왕’으로 손꼽혔던 김문주 박사와도 인터뷰를 갖고 정보기술(IT)을 이용한 녹색기술(Green Technology) 개발 방안 등도 들어봤다. “아직까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기회보다는 위기로 인식하는 기업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하고, 저감계획을 수립하는 실질적인 대응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현황을 설명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탄소 배출과 관련된 정보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CDP로부터 정보 공개 요청을 받은 기업은 3700개이다. 한국 기업은 100개로 지난해 50개에서 2배로 늘었다. CDP한국위원회는 오는 10월에 한국 기업들의 탄소 정보를 분석한 리포트를 발간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은 어느 정도인가. -지난해 50개 기업에 탄소 정보를 요청했더니 16개 기업만 응답을 했다. 올해는 100개 기업 가운데 50개 기업이 답을 줬다. 응답률이 32%에서 50%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한전과 포스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은 모두 정보를 제공했다. CDP에서 올해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작년과 달리 행사장이 꽉 차더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온실가스감축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어디인가. -전기·전자 분야 기업들이다. 8개 기업에 정보를 요청했는데 응답률이 100%였다. 두번째는 금융이다. 대상 기업 19개 가운데 13개가 응답을 줬다. 금융 회사들은 투자를 결정할 때 기후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관심이 많다. 특히 보험 쪽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민감하다. 반면 가장 소극적인 분야는 건설이다. 건설회사는 단 한 곳도 탄소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어느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나. -감축 규제를 위기로 인식하는 기업이 작년 66.7%에서 올해 69%로 늘어났다. 반면 기회로 인식하는 기업은 작년 100%에서 올해 77%로 떨어졌다.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이 입법되는 등 규제가 현실화되자 위기감이 늘어난 것 같다. 그러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외부 검증이 13.3%에서 33%로 크게 늘었고, 배출 저감 계획을 세운 기업도 60%에서 65%로 늘었다. 위기감 속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시대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 기업의 전반적인 온실가스 감축 준비 상황은 어떻게 보나. -대기업은 준비가 상당히 된 것 같다. 문제는 중소기업이다. 온실가스 감축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어떻게 안고 가느냐가 중요한 문제다. 감당 못할 부담을 주고, 지키지 못할 경우 무조건 불이익을 준다면 도저히 따를 수가 없다. 이들이 능력을 키워나가면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정부가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시나리오 3개를 발표했다. 목표는 적절하다고 보나. -정부가 중기목표를 세웠다는 것 자체를 일단 평가한다. 목표의 기준이 된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가 정확한가라는 의문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지만, 정부에서 전문가들이 모아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일단 신뢰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앞으로 산업 부문별 감축량을 정해줘야 하기 때문에 자료를 계속 다듬어야 할 것이다. →의무감축국도 아닌 한국이 왜 먼저 목표치를 발표했느냐는 비판도 있다.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70%에 이르는 나라다. 탄소가 무역 장벽이 되는 시대에 외국에 물건을 내다팔려면 다른 방법이 없다. 가야 할 길이라면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정책 의지가 중요하다. → 감축량이 가장 많은 시나리오 3까지 모두 달성할 수 있을까. -그럴 것으로 본다. 기술의 역사가 주는 교훈은 늘 예상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약진이 이뤄져 왔다는 것이다.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도 그런 기술적 도약이 나타날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나. -녹색성장의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법과 제도가 기술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 격차를 줄이면 녹색성장의 선도국가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국가혁신체제(National Innovation System)가 필요하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프라를 건설하고, 국민의 생활에 확산시키고, 관련기술 수출을 통해 수익을 얻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세워야 한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20세기에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던 것처럼 21세기에는 ‘그린 코리아’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세계기업 녹색 성장전략 로드맵 제시

    지구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시대적 과제가 됐다. 이제 우리나라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골드만삭스 등 금융기관들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기업 신용도 평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탄소 배출규제가 시장을 지배하는 새로운 법칙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후 대응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기후 변화의 실체를 알리고 행동을 촉구하는 책들은 많았지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게 현실. 앤드루 호프먼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지은 ‘탄소전략’(트랜스-패트 옮김, 뗀데데로 펴냄)은 이러한 상황에 숨통을 틔운다. 기후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온 기업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녹색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 사내 네트워크와 승진 체계를 활용해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을 공격적으로 전개한 월마트, 신소재·신제품 개발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듀폰과 보잉, 탄소포집·저장과 같은 청정기술 개발에 힘쓴 광산회사 리오틴토에서부터, 내부 배출권 거래제도를 실시했으나 절반의 성공에 그친 셸과 BP, 너무 앞서가는 바람에 실패했던 세계 1위 재보험사 스위스리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선두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담이 망라된다. 2만 5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열린세상] 4대강 사업이 해양개발로 이어지길/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4대강 사업이 해양개발로 이어지길/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요즘처럼 하천이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천관리는 기후변화에 따라증대되고 있는 홍수위험의 경감과 생활수준의 향상이 가져다주는 복합적인 문화공간의 필요성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고할수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의 확보와 홍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이산치수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를 복원하여 국민복지에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삼면이 바다이면서도 너무 육지 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비가 내리면 계곡을 따라하천으로 흘러 바다로 가는 것이 자 연의 섭리이듯 바다를 종합적으로 생각하고 개발하며 보존하는 것은 우리시대의 소명이다.  화석연료의 고갈 및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가파른 고유가 행진과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관점에서 청정 해양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바다의 해저자원은 인류의 최고, 최후의 보고이다. 우리나라는 다행스럽게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해양자원개발의 적지이다.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5월31일을 정부는‘바다의 날’로 정하고 14년째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왔다. 그러나 지구표면의 약 70% 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은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은 날로 커져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육지면적의 4.5배에 달하는 광대한 해양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해양국가로서, 우리는 신 성장 동력을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힌바있다.  도약하는 해양 국가로서 환태평양권 물류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풍부한 육상·해상 관광자원을 활용한 세계적 문화·관광 거점 육성을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와 관련 공기업들이 연계하여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해봄 직하다. 서해안은 조석간만의 차가 5~9m로 세계적으로 큰 지역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조수의 흐름에서 얻어질 수 있는 청정에너지의 잠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제작비용과 저렴한 유지관리비용이 소요되는 고효율의 차세대 조력발전 기술개발이 선결되어야 한다. 해양과 해안 개발을 통한 성장 동력은 친환경적인 국토관리와 문화·관광 인프라구축이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자원의 효율적 보존을 염두에 두고 추진될 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모는 전 세계배출량의 1.7%로 세계 9위에 해당한다. 녹색자원개발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어야 한다. 해양은 녹색성장의 핵심이다. 바다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의 개발과 조력, 파력발전 등 청정에너지 개발,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식량자원의 개발은 풍요로운 미래를 담보할수있는원동력이다.  우리나라는 해양관광을 위한 자연적·지리적 여건은 양호한 편이나 공간 및 기반시설의 조성은 낙후되어 있다. 체계적 정책시스템의 변화가 요구된다.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4대강 사업을 추진하듯이 해안·해양의 환경과 기능을 고도화하여 바다가 경제, 관광, 문화의 복합적 인간 교류의 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개발해야 한다.  하천의 맑은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야 바다의 생태계가 건강해지는 것도, 산과 강 및 바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과 같은 자연의 섭리이다. 녹색성장과 환경보호라는 복합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 차원 높은 4차원의 청정에너지, 문화관광 자원의 보고인 바다로 연결되어야 한다. 균형 잡힌 해양개발과 보존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때 하늘과 땅, 하천 그리고 바다가 건강하게 조화되어 삶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 탄소배출권거래제 내년 시범실시

    환경부는 내년부터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시범사업으로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는 시·도는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시, 경기, 충남, 전남, 전북,경남,강원,제주도 등이다. 서울시와 경북, 충북도는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지만 내년 중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배출권 거래제는 사업장이나 대형 빌딩,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 등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기준 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 초과분과 감축분을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거래소(KR X)의 탄소배출권 거래 시스템을 활용, 증권 및 선물거래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환경부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를 상대로 순회 설명회를 연다.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울산 녹색성장 거점도시 청사진 마련

    울산시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생태산업 거점도시’를 목표로 하는 ‘녹색성장 종합대책안’을 마련하고, 3대 전략과 10대 정책과제, 35개 실천과제를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홈페이지에서 시민의 의견을 모은 뒤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5개년 계획을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녹색성장 3대 전략은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는 ‘온실가스 감축’, 녹색기술과 투자를 확대하는 ‘녹색산업 육성’, 도시의 구조와 공간을 그린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꾸는 ‘녹색공간 창출’ 등이다. 10대 정책과제는 탄소 줄이는 사회, 에너지 절약 및 청정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녹색도시 및 교통 조성, 녹색 생활·문화 확산, 녹색전략기술의 경쟁력 확보, 녹색전략산업의 신 성장동력화, 첨단융합산업화, 녹색경제기반 조성 등으로 설정했다. 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사업,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나눔장터 활성화, 바다숲 조성, 유휴토지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 자발적 에너지 감축협약 확대, 백열전구 등 저효율 기기의 퇴출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녹색기술과 녹색산업을 적극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녹색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100㎿ 태양광시장 만든다

    2011년까지 100㎿ 규모의 국내 태양광 신규 시장이 만들어진다. 이는 2만 7000 가구(4인 가족 기준)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녹색성장에 대한 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초·중·고교의 도덕, 사회, 과학 교과서에 녹색성장 관련 내용이 포함된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24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녹색성장 교육·실천, 산업기반 강화계획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에너지공급사업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제도(RPS)’ 시범사업을 통해 2011년까지 100㎿의 태양광 신규시장을 창출하기로 했다. 또 40㎿ 규모의 대형풍력 시범단지를 건립하고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그린홈 100만 사업), 핵심부품 연구개발 사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녹색생활화를 위해 에너지 소모가 적은 복장을 착용하는 ‘쿨맵시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2011년부터 친환경 저탄소 배출 업소와 ‘매장에 대한 ‘그린스토어’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모닝 브리핑] 윤 재정 “녹색산업 맞춤형 자금지원 추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재정과 세제 등 맞춤형 자금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윤 장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래녹색경영 국제회의 기조연설에서 “녹색산업 발전 단계별로 재정·세제 지원, 전용펀드 조성 등 맞춤형 자금 유입 메커니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 국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부터 분야별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2011년부터 시범 실시하고 녹색 주가지수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21일부터 발행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21일부터 발행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4종’(총 224만장)을 2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린에너지 특별우표는 ▲태양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난방·급탕 등에 사용하는 태양열과 ▲태양전지를 이용해 태양의 빛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태양광 발전 ▲풍차를 이용해 바람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발전 ▲ 바닷물을 이용해 발전기를 돌리는 조력발전을 담았다.  그린에너지란 친환경적이면서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거나 최소화하는 에너지를 일컫는 것으로 태양열, 풍력, 조력에너지, 그리고 수소 등의 신재생 에너지와 청정연료 및 LED 등의 고효율 기기를 모두 포함한다.  지금과 같이 에너지 다소비 체제가 지속될 경우 지구촌이 기후변화에 따라 치러야 할 경제적 손실은 매년 세계 GDP의 5~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에너지소비국으로 97%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그린에너지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녹색우정 선포식을 갖고 2020년까지 탄소 배출량 20% 감축과 662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그린포스트 2020’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발행에 발맞춰 녹색우정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적인 우체국사 건축 등 녹색우정문화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다음 우표 발행은 ‘태권도공원 기공식 및 태권도의 날 기념우표’ 1종으로 9월 4일 나온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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