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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LA 공연 마치고 귀국한 방탄소년단 ‘진’

    [포토] LA 공연 마치고 귀국한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BTS) 진이 6일 새벽 LA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12.6 뉴스1
  • [자치광장] 송파둘레길 시즌2, 길과 지역을 잇다/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자치광장] 송파둘레길 시즌2, 길과 지역을 잇다/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제주에 가면 제주올레길이 있듯이 송파에는 송파둘레길이 있다. 송파구를 에워싸고 흐르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이은 수변산책길이다. 총길이 21㎞로 번화한 도시 속에서 건강한 자연을 만나는 이색경험을 선사한다.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은 풍광은 물론이고 맹꽁이, 흰목물떼새, 수달 등 시골 마을에서나 봄 직한 생태계를 마주할 수 있다. 송파둘레길은 구청장이 되고 나서 심혈을 기울인 사업이다. 가장 큰 숙제가 50년간 막혀 있던 탄천길이었다. 1960년대 말 한강종합개발로 제방과 도로가 들어서고 2002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주민 접근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올해 7월 1일, 드디어 어려운 숙제를 풀었다. 관계기관, 전문가, 주민과 힘을 합쳐 단절돼 있던 길을 활짝 열었다. 이제 주민들은 막힘 없이 온전한 형태의 송파둘레길을 걷고 있다. 송파둘레길에 대한 주민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한 ‘스탬프 투어’에는 18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완주에 5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 쉽지 않은 여정임에도 완주자들의 누적거리가 4만㎞에 달한다. 송파둘레길로 주민들이 지구 한 바퀴를 돈 셈이다. 대부분이 평지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고, 찾을 때마다 다른 모습을 발견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지난 7월 구민설문조사에서 97%가 넘는 주민들이 ‘송파둘레길을 알고 있으며 만족한다’고 답했다. 현재 송파둘레길에서는 ‘시즌2’ 사업이 한창이다. 송파 곳곳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송파둘레길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풍납토성 탐방로와 위례휴먼링을 잇는 작업을 이미 시작했고 30년간 접근이 힘들었던 오금공원 배수지도 송파둘레길과 연결해 나가고 있다. 미래세대가 탄소중립 실천을 배우는 생태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전통시장, 맛집거리, 녹지공간 등 주제별로 주요 명소와 연계해 도보관광의 명소를 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요즘 살기 좋은 주거지 입지조건으로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등을 많이 꼽는다. 송파구는 송파둘레길로 ‘걷세권’이 더해졌다. 주민 누구든 집 앞 5분 거리에 훌륭한 산책로가 있다. 송파의 모든 길은 송파둘레길로 통한다.
  • 김기옥 대표 등 기업인 5명 금탑산업 훈장

    김기옥 대표 등 기업인 5명 금탑산업 훈장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 디씨엠 정연택 대표, 대창 이길상 대표, 금호미쓰이화학 온용현 대표, 현대자동차 이영택 본부장 등 5명에게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은탑산업훈장은 에쓰오일 후세인 알카타니 대표 등 5명, 동탑산업훈장은 한국애보트진단 정재호 대표 등 9명이 받는다. 수상자로는 또 철탑산업훈장 9명, 석탑산업훈장 6명, 산업(근정)포장 31명, 대통령표창 77명, 국무총리표창 86명, 산업부장관표창 369명이 있다. 김기옥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핵산 추출 장비를 국산화하고 기술 혁신으로 획기적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출시해 수출 확대와 K방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정연택 대표는 일본에서 수입하던 컬러 강판을 국산화해 국내 산업 발전을 이끌고 시장을 개척해 국가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이길상 대표는 32년간 혁신 제품 개발과 제품 국산화로 우리나라 부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온용현 대표는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MDI)로 고부가가치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수출 확대에 성공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청정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영택 본부장은 자동차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신북방·신남방정책 핵심 국가 시장 진출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100억불탑 수상자로 뽑혔고 씨젠은 10억불탑을 받는다. 조이라이프 등 516개사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받는다.
  • BTS, LA콘서트 티켓 판매 ‘394억원’

    BTS, LA콘서트 티켓 판매 ‘394억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에서 394억원에 육박하는 티켓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BTS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공연을 한 뒤 3330만 달러(약 393억 900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공연 티켓 판매액을 집계하는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티켓은 총 21만 4000장이 팔렸다. 빌보드는 “2012년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콘서트에서 3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단일 공연장에서 올린 최대 티켓 판매액”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열린 콘서트 기준으로는 18년 만에 가장 큰 스코어이고, 북미 빌보드 박스스코어 30년 역사상 역대 2위 흥행이라고도 덧붙였다. BTS는 글로벌 역대 흥행 순위에서도 6위에 올랐다. 비영어권 아티스트 중 단일 콘서트를 통해 박스스코어 3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도 BTS가 처음이다.
  • 30대 그룹 “ESG가 살길… 환경 분야 153조 투자”

    30대 그룹 “ESG가 살길… 환경 분야 153조 투자”

    국내 30대 대기업 그룹이 2030년까지 환경 분야에만 15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영 핵심 키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강조되는 데 따른 변화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직접 해외의 ESG 선도 기업 총수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선제적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일 발간한 ‘K기업 ESG 백서’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 발표한 환경 분야 ESG 투자계획은 2030년까지 총 153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인수·합병을 통한 ESG 투자가 활발했다. SK그룹의 일본 친환경 소재기업 TBM 지분 인수, SK에코플랜트의 대원그린에너지 등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 한화솔루션의 태양광풍력 사업 강화를 위한 RES프랑스 인수 등이 대표적인 ESG 투자로 꼽힌다. 전경련은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자체를 ESG 테마로 바꾸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은 올해 처음으로 녹색자금조달, 즉 ESG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전경련이 최근 3년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해보니 민간기업의 ESG 채권 발행실적은 지난해까지 없었지만, 올해 들어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한화,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등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ESG 채권이 발행되기 시작했다. 나아가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기업들도 늘어났다. 달성목표 연도로 LG는 2030년, SK는 2040년, 현대차는 2045년, SK텔레콤·한화솔루션·코웨이는 2025년을 제시했다. 그룹 총수 가운데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EQT파트너스 콘니 욘슨 회장을 만나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QT파트너스는 ESG 분야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이 세운 투자 전문기업이다. 앞서 최 회장은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의 앤드류 마시 최고경영자(CEO), 미국 신에너지 기업인 KCE의 제프 비숍 CEO 등을 만나는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행보를 보였다.
  • 한화컨소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에 탄소중립 접목

    한화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사업에 첨단 미래 기술과 탄소중립을 접목한다고 한화 측이 5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이를 제2의 코엑스 건설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컨소시엄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 넥슨, 메가존 등의 기술 운영사들이 직접 출자해 미래 기술을 선보이기로 했다.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공연과 전시, 시설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플랫폼과 자율주행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스마트 컴플렉스를 잠실에 구현할 계획이라고 한화 측이 설명했다.또 공공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 의무 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탄소중립 컴플렉스를 추진한다.
  • “버스정류장에 추위 없다”… 일상이 따뜻한 동작

    “버스정류장에 추위 없다”… 일상이 따뜻한 동작

    “당신의 일상에 따뜻함을 드려요!” 서울 동작구가 겨울철 추위를 막기 위해 버스정류장 한파 저감시설인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온열의자 20곳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이용 주민이 많고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인 ▲숭실대입구역 ▲사당시장 ▲총신대 ▲사당중학교 등 7곳에 추가 설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닐이나 유리 등으로 만들어진 밀폐 온기 텐트 대신 탄소나노소재를 사용했다. 열전도율이 높고 최소 전력만으로 열을 내는 온열의자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열의자는 내년 3월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대기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구는 온열의자에 ‘당신의 일상에 따뜻함을 드려요’ 문구를 적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또 온열의자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및 주기적인 온열의자 점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보건·환경 ▲제설 ▲한파 ▲안전 ▲민생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겨울철 감염병 재확산을 막기 위한 꼼꼼한 방역체계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전북서 尹 때린 이재명 “과거의 일 복수하는 대통령 원하시냐”

    전북서 尹 때린 이재명 “과거의 일 복수하는 대통령 원하시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과거를 향해서 복수하는 일은 개인적인 일”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직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정읍·완주·진안·장수·무주를 연이어 방문해 네 차례 즉석 연설에 나서며 2박 3일의 전북 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날엔 착공 30주년을 맞은 새만금 개발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했고, ‘호남 내 전북 소외론’을 언급하며 전북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복수하는 대통령을 원하시냐.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을 원하시냐”며 윤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완주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어떤 분이 탄소 감축 목표를 되돌리겠다, 기업들의 어려움을 완화해 주기 위해서 덜 줄이고 해 보겠다고 얘기하던데 윤모 선생이라고. 그렇게 하면 나라 망한다”며 윤 후보의 발언을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에 비유했다. 진안 인삼상설시장에서는 “기본소득은 지금 당장은 논쟁이 많아서 강력하게 당장 시행하지 못할지라도 미래사회 언젠가 해야 한다”며 “좌파 정책도 우파 정책도 아니다. 김종인 그쪽 총괄선대위원장도 동의한 일”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공약을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현지에서 하든, 의회에서 하든 이 문제를 놓고 토론을 통해 의견 수렴해서 신속하게 새만금 개발 문제를 종결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전북 차별론’을 거듭 언급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3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북은 호남이라고 해서 배려받는 것도 없이 호남이란 이유로 차별받고, 지방이란 이유로 또 똑같이 차별받아 일종의 ‘삼중 차별’을 받는 것 아니냐”고 했다. 지난 4일 군산공설시장에서는 “전북은 호남 안에서 또 소외받은 지역”이라며 “전북의 소외감을 고려해 전북 일정을 따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장수시장에서도 “전북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방도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전북에 각별히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진안 출신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이 후보와 만찬 회동을 갖고 “이 후보가 오늘을 통해 골든크로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정 전 총리에게 “선대위 출범식 때 ‘더이상 외롭지 않게 하겠다’고 해서 눈물이 났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후보가 2주 연속 호남을 찾은 것은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지지율 열세 지역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다음 전국 순회 일정으로 서울 또는 대구·경북을 검토하고 있다.
  • 한화컨소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에 탄소중립 접목

    한화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사업에 첨단 미래 기술과 탄소중립을 접목한다고 한화 측이 5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이를 제2의 코엑스 건설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컨소시엄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 넥슨, 메가존 등의 기술 운영사들이 직접 출자해 미래 기술을 선보이기로 했다.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공연과 전시, 시설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플랫폼과 자율주행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스마트 컴플렉스를 잠실에 구현할 계획이라고 한화 측이 설명했다.또 공공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 의무 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탄소중립 컴플렉스를 추진한다.
  • 30대 그룹 “ESG가 살길… 환경 분야 153조 투자”

    30대 그룹 “ESG가 살길… 환경 분야 153조 투자”

    국내 30대 대기업 그룹이 2030년까지 환경 분야에만 15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영 핵심 키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강조되는 데 따른 변화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직접 해외의 ESG 선도 기업 총수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선제적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일 발간한 ‘K기업 ESG 백서’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 발표한 환경 분야 ESG 투자계획은 2030년까지 총 153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인수·합병을 통한 ESG 투자가 활발했다. SK그룹의 일본 친환경 소재기업 TBM 지분 인수, SK에코플랜트의 대원그린에너지 등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 한화솔루션의 태양광풍력 사업 강화를 위한 RES프랑스 인수 등이 대표적인 ESG 투자로 꼽힌다. 전경련은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자체를 ESG 테마로 바꾸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은 올해 처음으로 녹색자금조달, 즉 ESG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전경련이 최근 3년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해보니 민간기업의 ESG 채권 발행실적은 지난해까지 없었지만, 올해 들어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한화,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등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ESG 채권이 발행되기 시작했다. 나아가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기업들도 늘어났다. 달성목표 연도로 LG는 2030년, SK는 2040년, 현대차는 2045년, SK텔레콤·한화솔루션·코웨이는 2025년을 제시했다. 그룹 총수 가운데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EQT파트너스 콘니 욘슨 회장을 만나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QT파트너스는 ESG 분야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이 세운 투자 전문기업이다. 앞서 최 회장은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의 앤드류 마시 최고경영자(CEO), 미국 신에너지 기업인 KCE의 제프 비숍 CEO 등을 만나는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행보를 보였다.
  • 부상하는 ESG…국내 30대 기업, 2030년까지 환경에 153조 투자한다

    부상하는 ESG…국내 30대 기업, 2030년까지 환경에 153조 투자한다

    전경련, ‘K기업 ESG 백서’ 발간 국내 30대 대기업 그룹이 2030년까지 환경 분야에만 15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영 핵심 키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강조되는 데 따른 변화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직접 해외의 ESG 선도 기업 총수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선제적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일 발간한 ‘K기업 ESG 백서’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 발표한 환경 분야 ESG 투자계획은 2030년까지 총 153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인수·합병을 통한 ESG 투자가 활발했다. SK그룹의 일본 친환경 소재기업 TBM 지분 인수, SK에코플랜트의 대원그린에너지 등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 한화솔루션의 태양광풍력 사업 강화를 위한 RES프랑스 인수 등이 대표적인 ESG 투자로 꼽힌다. 전경련은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자체를 ESG 테마로 바꾸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은 올해 처음으로 녹색자금조달, 즉 ESG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전경련이 최근 3년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해보니 민간기업의 ESG 채권 발행실적은 지난해까지 없었지만, 올해 들어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한화,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등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ESG 채권이 발행되기 시작했다. 나아가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기업들도 늘어났다. 달성목표 연도로 LG는 2030년, SK는 2040년, 현대차는 2045년, SK텔레콤·한화솔루션·코웨이는 2025년을 제시했다.그룹 총수 가운데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EQT파트너스 콘니 욘슨 회장을 만나 그린에너지와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QT파트너스는 ESG 분야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이 세운 투자 전문기업이다. 앞서 최 회장은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의 앤드류 마시 최고경영자(CEO), 미국 신에너지 기업인 KCE의 제프 비숍 CEO 등을 만나는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행보를 보였다.
  • “언제나 국민 옆에 있을 것”...이재명, 사흘째 전북 매타버스

    “언제나 국민 옆에 있을 것”...이재명, 사흘째 전북 매타버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사흘째 전북에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소화하며 호남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정읍에 위치한 샘고을시장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약 200명의 지지자가 모여 ‘이재명은 합니다’ 구호를 외치며 이 후보를 환영했다. 30여 분간 시장을 둘러본 이 후보는 지역화폐를 사용해 A4용지에 ‘대통령 합격’이라는 메시지가 쓰인 떡과, 간식용 땅콩 등을 구매했다. ‘대통령 합격’ 메시지는 이 후보가 시장을 방문하는 시간에 맞춰 해당 상인이 미리 준비해 떡에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방문 말미에 이 후보는 연단에 올라 즉석연설에 나섰다. 그는 정읍에서 시작된 동학농민운동을 거론하며 “정읍은 모두가 함께 사는 대동 세상을 만들려고 민중이 목숨 걸고 떨쳐 일어난 출발지”라고 했다. 이어 “동학 혁명군이 과거 우금치 고개에서 전멸당한 이유는 바로 과학기술이 부족했고 무기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앞으로 국가역량 대전환 시기에 과학기술에 투자하고, 첨단기술을 지원해 경제를 살리고 세계적 선도국가로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앞에 제가 서 있겠다. 저 높은 곳에 있지 않고 언제나 국민 옆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잡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힘주어 외쳐 지지자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 후보는 “민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를 향해 복수하는 일은 개인적인 일”이라며 자신이 국가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한편, 이 후보는 시장 방문에 앞서 배우자인 김혜경씨와 정읍에 위치한 성광교회 주말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다. 해당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1946년 설립된 성광교회는 75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내가 보고 싶어서 제가 생떼를 써서 (아내가) 어젯밤에 정읍으로 왔다. 오늘 아침에 정읍에 성광교회 예배를 같이 드리고 제가 ‘같이 좀 다니자’고 했더니 (아내가) 힘들다고 올라가 버렸다”며 “제가 배신자라고 흉봤다”는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오후 완주로 이동한 이 후보는 매타버스에서 수소 경제 관련 업무를 하는 근로자들과 ‘국민반상회’를 하며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미 유럽과 미국이 탈탄소시대로 가며 정책을 만들고 있다”며 “이때 우리가 지금까지의 방식대로 탄소가 많이 발생하는 산업활동을 하면 국가경쟁력을 잃고, 안 내도 될 돈을 미국과 유럽에 갖다 바치는 국부유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탈탄소 전환에 경제성 논리를 꺼내 드는 사람들은) 바보 같은 사람들”이라며 “지금 우리가 새로운 대안을 안 세우면 죽는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윤 후보를 겨냥해 “어떤 분이 탄소 감축 목표 되돌리겠다, 기업들 어려움 완화를 위해 덜 줄이고 해보겠다고 이야기하던데, 윤 모 선생이라고”라며 “그렇게 하면 나라 망한다. 쇄국정책을 펼쳤던 (흥선) 대원군이 생각났다”고 말하기도 했다.이 후보는 이후 경선에서 경쟁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진안과 무주를 차례로 방문하고, 시장을 둘러보며 바닥민심을 훑은 뒤 2박 3일간의 전북 매타버스 일정을 마무리한다.
  • BTS 공연 초대돼 온라인 게임, 아미 공격에 “너넨 가난해서”

    BTS 공연 초대돼 온라인 게임, 아미 공격에 “너넨 가난해서”

    방탄소년단(BTS)이 2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친 대면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는데 열성 팬들이 트위터에서 한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를 공격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넥스트 샤크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 트위치 팔로워만 100만명 가까이 되는 ‘39다프(daph)’란 스트리머가 BTS 공연장을 찾아 ‘쿠키 런’이란 게임을 즐기는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렸기 때문이다. BTS의 ‘퍼미션 투 댄스’ 공연 마지막날인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39 다프는 ‘세이소에이미(saysoamy)’란 게이머 이름으로 동영상을 올리며 “게임하는 일은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문제의 동영상을 본 횟수는 27만 8000회에 이르는데 일부는 그저 재미로 만든 동영상으로 받아들였지만 BTS 아미들이 격분하는 것은 2년 만에 펼쳐진 BTS의 대면공연에 초대돼 티켓을 낭비했다는 것이었다. ‘seven(@TheAmazingPota2)’이란 누리꾼은 다음날 “무엇 때문에 공연장 객석과 입장권 돈을 낭비하느냐??? 당신 집에서 편안하게 게임하면 안됐느냐?”고 되물었다. ‘엘리스, 안티들에 최악의 악몽(@Report7tan)’이란 누리꾼은 “당신은 내게 티켓을 양보했어야 했다”고 적었다. 그런데 39다프도 가만 있지 않았다. “이봐, 인터넷 연결도 제대로 안돼 10초 동안 잠깐 쿠키 런 게임을 하는 동영상을 보고 몇몇 BTS 팬들이 화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VIP 초대권 부스였는데 그랬다. 공짜였다고! 돈이 낭비되지 않았어. 모두 좋았다고.(내가 아는 한 이런 티켓은 파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더 많은 BTS 팬들이 스트리머를 공격하려 몰려들고 있다. ‘@stef22zep’은 “당신이 공연에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면 그 자리를 누군가 대신 앉을 수 없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 미워할 일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도 BTS 공연을 보러가는 꿈을 꾸지만 그것을 목격할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런 동영상은 뺨을 찰싹 갈기는 것 같다. 몇몇 사람이 꼭지가 돌고 정의로운 일이냐 의문을 품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다프네도 물러서지 않았다. 데서토(Dexerto)에 따르면 그녀도 화가 단단히 났는지 트위치에 올린 글에다 이렇게 적었다. “그들이 내겐 티켓을 주고 너희들은 가난해서 주지 않았구나 미안.” 한편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BTS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공연을 펼쳐 3330만 달러(약 393억 9000만원)를 벌어들여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9년 만에 가장 큰 흥행 기록을 썼다고 4일 보도했다. BTS는 이번 LA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박스스코어 역대 흥행 순위 6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역대 1∼5위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기간 전체 공연 횟수가 BTS의 4회 공연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BTS의 이번 성과는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역대 5위 내에 든 스파이스 걸스와 테이크 댓 공연은 각각 17회, 8회였다. 이어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10차례, 로저 워터스는 9차례 공연이었다.
  • BTS LA 콘서트 티켓 판매 394억원…“북미 흥행 역대 2위”

    BTS LA 콘서트 티켓 판매 394억원…“북미 흥행 역대 2위”

    글로벌 음악 시장 9년만에 최대 흥행4회 공연으로 ‘3000만 달러 클럽’ 가입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에서 394억원에 육박하는 티켓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BTS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공연을 한 뒤 3330만 달러(약 393억 9000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9년 만에 가장 큰 흥행 기록이라고도 덧붙였다. 공연 티켓 판매액을 집계하는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BTS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4회 공연을 통해 3300만 달러가 넘는 티켓 21만 4000 장을 팔았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는 2012년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콘서트를 하며 3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단일 공연장에서 올린 최대 티켓 판매액이다. 미국에서 열렸던 콘서트를 기준으로 하면 18년 만에 가장 큰 박스스코어다. 북미 지역 콘서트 중에서는 역대 2위 흥행이다. BTS는 이번 LA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박스스코어 역대 흥행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역대 1∼5위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기간 전체 공연 횟수가 BTS의 4회 공연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BTS의 이번 성과는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역대 5위 내에 든 스파이스 걸스와 테이크 댓 공연은 각각 17회, 8회였고 스프링스틴은 10차례, 워터스는 9차례 공연이었다. BTS는 LA 콘서트를 계기로 박스스코어 ‘3000만 달러 클럽’에도 가입했다. 기존 3000만 달러 클럽 아티스트는 U2, 그레이트풀 데드 등 6팀이다. 빌보드는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에서 ‘다이너마이트’와 ‘버터’ 등 영어 히트곡도 있었지만 한국어 노래가 주를 이뤘다”며 비영어권 그룹으로서 록을 세웠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비영어권 아티스트 중 단일 콘서트를 통해 박스스코어 3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BTS가 처음이다.
  • BTS ‘LA 콘서트’ 나흘간 티켓 판매 394억원… 9년 만에 세계 최대 흥행

    BTS ‘LA 콘서트’ 나흘간 티켓 판매 394억원… 9년 만에 세계 최대 흥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에서 394억 원에 육박하는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BTS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공연을 한 뒤 3330만 달러(393억 9000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9년 만의 가장 큰 흥행 기록이다. 공연 티켓 판매액을 집계하는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BTS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4회 공연을 통해 모두 3300만 달러가 넘는 티켓 21만 4000장을 팔았다. 이는 2012년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콘서트를 하며 3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단일 공연장에서 올린 최대 티켓 판매액이다. 미국에서 열렸던 콘서트를 기준으로 하면 18년 만에 가장 큰 박스스코어이고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공연 중에서는 역대 최대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뉴욕주 공연(3870만 달러)에 이어 북미 지역 콘서트 중에서는 역대 2위 흥행을 기록했다.BTS는 이번 LA 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박스스코어 역대 흥행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역대 1∼5위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기간 전체 공연 횟수가 BTS의 4회 공연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BTS의 이번 성과는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역대 5위 내에 든 스파이스 걸스와 테이크 댓 공연은 각각 17회, 8회였다. 이어 스프링스틴은 10차례, 워터스는 9차례 공연이었다. BTS는 LA 콘서트를 계기로 박스스코어 ‘3천만 달러 클럽’에도 가입했다. 기존의 3천만 달러 클럽 아티스트는 U2, 그레이트풀 데드를 합쳐 모두 6팀이다. 빌보드는 “기존 멤버 중 누구도 3천만 달러 클럽 가입 5년 이내에 싱글차트 ‘핫100’ 20위권에 들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BTS는 ‘버터’ 등 3곡을 ‘핫 100’ 정상에 올렸고 이번 콘서트로 올 한해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에서 ‘다이너마이트’와 ‘버터’ 등 영어 히트곡도 있었지만, 한국어 노래가 주를 이뤘다”면서 비영어권 그룹으로서 박스스코어 대기록을 세웠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비영어권 아티스트 중 단일 콘서트를 통해 박스스코어 2천만 달러는 물론 3천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BTS가 처음이다.
  • BTS ‘LA 콘서트’에 나흘간 21만명 모였다

    BTS ‘LA 콘서트’에 나흘간 21만명 모였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27~28일, 이달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대면콘서트에 약 21만명이 모였다. 3일 BTS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로 약 21만 4000명에 달하는 관객이 모였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10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2년만에 열린 대면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BTS는 ‘온’, ‘불타오르네’, ‘쩔어’, ‘DNA’, ‘블랙스완’, ‘버터’, ‘다이너마이트’ 등 주요 히트곡을 불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직접 만난 콘서트인 만큼 유닛곡을 제외하고 7명의 팀 무대에만 집중했다. BTS는 이번 공연을 위해 무대 구성에 직접 참여해 대규모 공연장에 어울리고 전 세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곡들을 엄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2회차 공연이었던 지난달 28일에는 래퍼 메건 디 스텔리언가 깜짝 출연해 ‘버터’ 리믹스 무대를 선보였고 마지막 날이었던 2일에는 영국의 록그룹 콜드플레이의 리드보컬 크리스 마틴이 출연해 BTS와 함꼐 ‘마이 유니버스’를 열창해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공연이 열린 LA 소파이 스타디움은 최대 7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거대한 T자형태 무대가 설치되면서 회당 5만여명의 관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BTS는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켜 소파이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 사상 가장 많은 티켓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기록되기도 했다. 인근 유튜브 시어터에서 별도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 인 LA’, 온라인 스트리밍까지 모두 합칠 경우 BTS 콘서트를 관람한 인원은 약 81만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3월 서울에서도 BTS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 [달콤한 사이언스] 남녀 성비 불균형 원인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남녀 성비 불균형 원인 알고보니…

    1980~90대까지만 해도 한국은 남녀 성비 불균형이 극심한 나라로 알려져 있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성비 불균형이 많이 균형이 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남아선호 사상이 있던 예전에는 남자아이를 낳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원하는대로 성을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알려져 있었다.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남녀성비가 극심한 불균형을 이루는 곳들이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출생성비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하는 것이다. 유전적 요인이 성별과 성비를 결정한다는 일부 연구결과도 있었지만 아직 확실히 밝혀진바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오염물질이 출생성비의 결정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 화학과, 의대, 시스템생물학 및 게놈연구소, 인간게놈학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전염병학 및 생물통계학과, 외레브로대 의학부 공동연구팀은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이 출생성비(SRB, sex ratio at birth)의 변화 원인이라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전산생물학’ 12월 3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에서 출생한 약 300만명에 대한 IBM 헬스 마켓스캔 보험청구 데이터 기록과 1983년부터 2013년까지 스웨덴 보건국 국립환자등록소의 300만명 이상의 출생아에 대한 기록을 분석했다. 또 각국의 기상청과 환경국의 날씨, 대기 및 수질 오염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비교했다. 출생성비는 임신한 여성의 호르몬에 의해 변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일부에서는 날씨변화,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결과도 나왔었지만 명확하지는 않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SRB는 계절, 기온변화, 거주지의 강력?죄율, 실업률, 업무강도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RB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PCB, 철, 납, 수은, 일산화탄소, 알루미늄, 물 속 크롬과 비소농도 등이 원인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극심한 가뭄, 교통사망률 등도 출생성비 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유전학자 시카고대 의대 안드레이 리제츠키 교수는 “오염물질이 출생 성비에 변화를 일으킨 정확한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환경오염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 LA 달군 BTS, 내년 3월 서울서 콘서트 한다

    LA 달군 BTS, 내년 3월 서울서 콘서트 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4일간 콘서트를 통해 관객 20만여명을 모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3월 서울에서도 콘서트를 연다. 빅히트뮤직은 3일 BTS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연 소식을 공지하며 “2022년 3월 서울에서 곧 만나자”고 밝혔다. BTS 멤버 진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LA 콘서트를 계기로 아미(BTS 팬) 여러분과 더 많은 콘서트를 하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이후로 한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예정도 있다”고 말했다. BTS는 2019년 10월 서울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2년간 국내에서는 대면 공연을 열지 못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여러차례 공연을 미뤘고 지난 10월에는 잠실주경기장에서 관객 없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팬들을 만났다. 빅히트뮤직은 2년여 만에 국내 팬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오프라인 콘서트를 전제로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상황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50 탄소배출제로 위해 내년 수소·전기차 보급에 2조8000억원 투입

    2050 탄소배출제로 위해 내년 수소·전기차 보급에 2조8000억원 투입

    2050년 탄소제로 사회달성을 위해 환경부는 내년도에 수소차, 전기차 보급과 관련 충전인프라 구축에 2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국회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환경부 전체 예산 및 기금규모는 올해보다 6.1% 증액되고 당초 정부안보다 630억원 늘어난 11조 8530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환경부의 내년도 예산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기반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사업들에 집중돼 있다. 우선 2030년 무공해차 450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에 수소차 2만 8000대, 전기차 20만 70000대를 보급하고 충전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소차 보급과 수소총전소 설치사업에 올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8928억원이 투입되고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구축에는 올해보다 8000억원 가량 늘어난 1조 9352억원이 배정됐다. 이와 동시에 내연기관차를 감축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소폭 늘렸다. 반면 노후경유차가 계속 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또 생활주변과 사업장에서 미세먼지 배출원 저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고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료전환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순환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다회포장재 재사용 촉진 지원에 올해와 마찬가지로 54억원ㅇ르 투입하고 생활자원회수센터 41개소 구축에 2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을 공급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재난 예방관리를 위해서도 재정투입을 계속할 예정이다. 노후상수도정비에 4453억원,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에 1773억원을 투입하고 홍수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강우레이더 282억원을 확충하고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구축에도 18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생동물 질병 예방 및 관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야생동물 질병연구사업과 야생동물 검역시행장 건립에도 각각 62억원, 12억원이 새로 투입된다. 김영훈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환경부 예산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과 그린뉴딜 추진, 홍수 같은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재정사업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후가 바뀌자 새들이 ‘이동·번식 파업’에 나섰다

    기후가 바뀌자 새들이 ‘이동·번식 파업’에 나섰다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광산의 카나리아 그랬듯 기후위기 경고하는 새들 ‘광산의 카나리아.’ 산업화 시대 초기 광부들이 카나리아를 갱도까지 데리고 들어간 데서 유래한 말이다. 인간보다 더 일산화탄소 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카나리아가 몸부림을 친다면, 갱도 안에 유독가스가 찬 신호로 보고 광부들이 탈출했던 것이다. 이후 광산의 카나리아는 조직이나 환경의 위험징후를 미리 알리는 신호란 뜻으로 널리 쓰였다. 결과적으로 전지구적인 위협이지만 특정 지역에서 먼저 징후가 포착되는 기후위기와 관련해서도 광산의 카나리아를 예로 설명하는 이들이 많은데, 가장 최근 이 용어를 공식석상에서 쓴 저명인사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다. 남태평양의 섬 하와이 출신이기도 한 오바마는 지난달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중 섬나라들이 모인 회담장을 찾아 “섬나라는 광산의 카나리아다. 즉 (해변이 잠기는) 섬나라를 통해 기후변화 낌새를 미리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구온난화에 체중 줄이고 날개 길이 길어져오바마는 광산의 카나리아를 인용해 섬나라의 해수면 변화를 설명했지만, 바닷물 상승 수위를 측정하지 않더라도 새들의 생태를 관찰하는 것 만으로 기후변화의 징후를 읽어내기에 충분하다. 60년 전인 1962년 레이첼 카스은 살충제 남용 때문에 새들이 사라져 봄이 와도 새들의 지저귐이 사라져 버린 숲 생태계에 대한 책인 ‘침묵의 봄’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고, 이후에도 새들은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의 지표 동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새들의 입장에서 서술하자면 몸집이 작고 날 수 있기에 적절한 환경을 찾아 서식지를 옮기기가 용이하고, 알을 낳아 번식하기에 주변 환경 변화에 유독 민감하게 됐다. 지구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새들이 사는 서식지 중 한 곳인 아마존에선 뚜렷한 변화가 보인다. 미국 환경매체인 몽가베이는 브라질 국립 아마존연구소의 연구결과 아마존의 새들이 기후변화에 맞춰 생김새와 움직임을 바꾸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아마존의 새 77종을 연구했는데, 이 중 36종의 체중이 10년 동안 평균 2% 가량 줄었고 같은 기간 61종의 날개 길이가 길어졌다고 조사했다. 아마존연구소의 생물학자인 비텍 지린크는 “날이 더워지고 집중폭우 횟수가 늘자 새들은 더 적게 먹어서 더 작아지고, 열을 덜 생산하기 위해 날개가 길어지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연구는 인간이 만든 기후변화가 아마존 숲에 사는 새의 몸집을 변형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철새들은 이동주기 바꾸고 바닷새들은 이혼텃새들과 달리 먼 거리를 날아 철마다 서식지를 바꾸던 철새들이 새로운 서식지를 찾는 방법으로 기후변화에 맞서고 있다는 연구도 있다. 스미소니언매거진은 곤충 먹이를 찾아 철에 따라 시베리아와 남아시아를 오가는 큰밭종다리가 추위를 피해 북쪽에서 남쪽으로 서식지를 바꾸는 대신 동서로 이동하고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북반구 겨울철 남아시아에서 발견되던 큰밭종다리가 요즘엔 남유럽에서 목격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식지를 바꾸진 않지만 이동주기를 바꾼 철새도 있다. 사하라 사막을 넘나들며 겨울은 아프리카에서, 여름은 스페인 남부 지역에서 지내던 연노랑눈솔새, 보린휘파람새, 나이팅게일과 같은 작은 철새들은 고온을 피해 점점 더 스페인 남부에 오래 머문다. 이 새들은 스페인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키워 함께 사하라 사막을 넘었다 오는데 스페인 체류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어린새가 아닌 청소년새가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모습이 최근들어 관찰된다고 스미소니언매거진은 전했다. 외신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이혼하는 새에 주목했는데 바닷새인 알바트로스가 그 주인공이다. 뉴욕타임스와 BBC 등은 최근 영국 학술지인 더 로열 소사이어티에 발간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서 1%에 그쳤던 알바트로스의 이혼율이 해수면 온도 상승 이후 8%로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남대서양 포클랜드 제도에서 15년 동안 알바트로스 1만 5500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해보니 좋은 짝을 찾으면 평생 함께하며 번식하던 알바트로스가 기후변화 이후 한 번 맺은 유대 관계를 종결하는 비율이 늘었단 것이다. 연구원들은 수온이 따뜻해지면서 먹이를 찾아 더 멀리 나갔던 알바트로스 한 쪽이 번식기에 맞춰 돌아오지 못한 데에서 이혼율 상승의 이유를 찾았다. 또 식량부족으로 인해 새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번식 활동을 줄이는 경향도 확인했다. 새들이 ‘번식 파업’으로 인간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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