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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에너지공사 설립, 해상풍력사업 속도

    전남도, 에너지공사 설립, 해상풍력사업 속도

    전남도가 해상풍력 사업 등을 위해 ‘에너지공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8일 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를 최대 50%로 확대하는 행안부의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해상풍력 사업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 공사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며 설립 의지를 밝혔다. 행안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지방 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가 현행 10%에서 최대 50%로 상향됐다. 또 지방공기업이 타 법인에 출자할 때 예비 타당성 조사 등 유사 검토를 거쳤거나 소액 출자를 하는 경우 출자 타당성 검토를 면제할 수 있는 규정을 법령에 신설해 적기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지방공기업 타 법인 출자 한도 10% 제한으로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었다. 이번 방안으로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이 올 상반기 중 개정되면 전남개발공사의 해상풍력사업 출자 가능액이 기존 200억에서 최대 1763억으로 늘어 2030년까지 약 9조 2천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에 본격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풍력사업 출자 가능액 확대로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라남도 에너지공사’ 설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추진에 지방공기업의 투자 한도가 큰 걸림돌이었는데 이번 방안으로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며 “전문성을 갖춘 지방공기업이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주도하면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도시 생태면적률 확대 위한 ‘도시계획 조례’ 대표발의

    서준오 서울시의원, 도시 생태면적률 확대 위한 ‘도시계획 조례’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시의 생태면적률을 확대하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을 지난 5일 대표발의했다. 생태면적률은 지난 2004년 최초로 서울시에 도입된 제도로써 공간계획 대상의 전체면적 중 생태·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녹지 또는 물순환 공간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정비계획, 지구단위계획, 기반시설 계획, 개발행위허가(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지목이 변경되는 토지 형질변경 허가 대상에만 적용) 등에 적용된다. 현재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계획 기법으로서 생태면적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서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에는 ▲도시관리계획 수립 시 생태면적률 적용 ▲개발행위허가 생태면적률 적용대상 신설 및 명확화 ▲공공기관 생태면적률 확보 의무 규정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서 의원은 “2021년 탄소중립기본법이 제정되어 에너지, 산업공정, 폐기물 등 배출원별로는 투자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도시계획 분야에서의 대응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도시계획균형위원으로서 도시계획에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관점이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 LG엔솔 인도 법인 출범 1주년 “고객가치 차별화로 점유율 50% 돌파”

    LG엔솔 인도 법인 출범 1주년 “고객가치 차별화로 점유율 50% 돌파”

    인도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공급망 거점이자 소비 성장 잠재력을 품은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법인이 설립 1주년을 맞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청정에너지 정책에 협력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지 시장에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2015년 인도 전기이륜차 시장에 처음 진출한 LG엔솔은 지난해 2월 델리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영향력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기준 현지 전기이륜차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LG엔솔은 TVS모터, 올라 일렉트릭 등 현지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통형 전지를 사용해 초기 인도 이륜차시장을 공략했고, 경쟁사 대비 우월한 사이클 성능, 에너지 출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배터리 기술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인도는 전기차 중에서도 전기이륜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특히 높은 시장이다. 미국의 컨설팅업체 베인엔컴퍼니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도의 차종별 전기차 대수는 이륜차가 66만 9000대, 삼륜차가 34만대, 사륜차가 4만 1000대, 버스가 1939대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인도의 전기이륜차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133조 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도 중앙정부는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요구와 증가하는 원유 수입 부담, 대도시의 극심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전기차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FAMEⅡ 정책을 도입하며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전기차 인프라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신차 이륜차량 중 전기이륜차의 비율은 8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류청오 LG에너지솔루션 인도 법인장은 “인도 전기이륜차 시장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해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고, 발빠르게 고객 요구에 반응하는 고객가치 혁신 방안을 통해 법인 설립 1년 만에 많은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126만명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228만명에 이자환급

    소상공인 126만명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228만명에 이자환급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이 특별지원되고 저축은행 등 중소금융권에 낸 이자도 최대 150만원까지 환급해준다. 또 소상공인의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도 상향 조정된다. 선량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보호하고자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 술이나 담배를 판매한 경우 업주가 신분증을 확인했거나 폭행·협박을 받았다면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정부는 8일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개최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 주제의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8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특별지원한다. 연 매출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은 오는 21일부터 접수해 내달 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냉난방기·냉장고 등을 고효율 기기로 구매·교체하는 비용은 40%까지 지원한다. 또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중소금융권에 납부한 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돌려주는 이자 환급은 소상공인 228만명을 대상으로 내달 29일부터 실시된다. 최대 300만원의 은행권 이자 환급은 지난 5일 시작됐다. 7% 이상 고금리 상품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최대 10년 장기 분할, 4.5%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은 오는 26일부터 지원되며 대상은 1만 5000명이다. 소상공인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세 간이과세자 기준은 기존의 8000만원에서 1억 4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를 통해 14만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혜택을 보게 되고 세수는 400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전통시장·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난해보다 1조원 늘린 5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골목형 상점가는 신규 지정해 가맹점을 25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폐업 시 자영업자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납부하는 고용보험료 지원 규모를 기존의 최대 50%에서 80%로 확대하고 고용보험 가입·보험료 지원을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게 상반기에 고용보험 가입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공제금 지급 사유에는 기존 폐업·사망 등 외에 재난·질병·파산 등이 추가되며 공제금 지급 시 기타소득으로 부과된 기존 과세 기준을 퇴직소득으로 변경해 세금 부담을 완화한다. 소액영업소득자에 대한 간이회생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채무자회생법 개정도 상반기에 추진된다. 나이 속인 청소년에 술 판매…행정처분 면제 정부는 나이를 속여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 때문에 선량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억울하게 피해 보지 않게 청소년보호·식품위생·담배사업법 등 관련 3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업주가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나 폭행·협박을 받은 사실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확인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하고 과도한 현행 영업 정지 기준도 개선하기로 했다.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2개월에서 영업정지 7일 등으로 바꾼다. 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과 인도·베트남 해외 소프트웨어(SW) 인력 간 연계를 추진하고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도 확대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 인력을 기존 제조업과 함께 음식점업, 호텔·콘도업에도 시범적으로 유입할 예정이다.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보호를 위해 ‘핵심기술 모방 경보 서비스’를 신설해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배상 책임은 최대 다섯배까지 상향 조정한다. 공정거래분쟁조정법을 제정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실효적 권리 구제를 지원하고 하도급법 위반으로 시정 조치가 완료된 사건도 분쟁조정이 가능하도록 하도급법 개정도 추진한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약정 체결 지원 대상은 지난해 50곳에서 올해 1000곳으로 대폭 확대하고 연동제 교육·컨설팅을 전담할 연동지원본부를 상반기 추가 지정하며 ‘연동제 특별직권조사’를 하반기에 실시해 탈법 행위도 엄단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골목상권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골목상권 상생협력 지표를 신설하는 방안도 담겼다. 모태펀드 1조 6천억원 전액 1분기 신속 출자 정부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액 1조 6000억원 전액을 1분기에 신속하게 출자해 벤처투자 성장 동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금융권·대기업 등 민간이 주도해 출자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모태펀드에서 공동출자하고 글로벌펀드 1조원 이상 조성, 해외 벤처캐피털(VC) 연결 프로그램 신설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뒷받침한다. 또 대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해외 투자 규제 완화 등을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청년 및 투자자들이 교류하는 청년 창업 공간인 ‘한국형 스테이션-F’는 올해 설계에 들어가고 삼성전자·오픈AI 등과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정부는 민간과 함께 2만 5000개 제조 중소기업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현장 안착을 위한 ‘기술 공급기업 역량 강화방안’을 하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탄소중립 관련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 전용 사업은 올해 24억 1000만원 규모로 신설했다. 정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탄소중립 핵심기술 등 도전적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개발(R&D)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기술협력이 가능하도록 미국 보스턴에 있는 혁신 클러스터인 켄달스퀘어에 구축한 글로벌 R&D 협력 거점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국가 경제의 허리요,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위해서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시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영업시간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통받았고, 그때 늘어난 부채에 고금리가 더해지며 지금까지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과 같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골목상권, 기업 현장을 뛰며 여러분을 더 자주 만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영업이익 쪼그라든 철강업게 올해 ‘상저하고’ 예상…고수익제품 전진배치

    지난해 영업이익 쪼그라든 철강업게 올해 ‘상저하고’ 예상…고수익제품 전진배치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며 우울한 날을 보낸 철강업계가 올해 실적 전망을 ‘상저하고’로 예상했다. 위기 타개를 위해 가격인상과 함께 고수익 제품을 전진배치해 이를 극복할 생각인데 건설경기 둔화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많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시황이 개선되며 수익성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7조 1270억원, 영업이익 3조 5310억원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 2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 8460억원으로 48.2%쪼그라들었다. 현대제철도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25조 9148억원, 영업이익 80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2%, 50.1%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496억원으로 전년대비 56.7% 줄어들었다. 이들 회사의 실적이 감소한 것은 국내외 건설경기 부진과 중국, 일본 등 수입산 철강재 유입에 따라 가격을 올리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문제는 국내 건설 경기 둔화가 계속될 가능성이 큰데다 세계 철강 수요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국 내 건설 경기 역시 좋지 않아 업황 개선이 올 상반기 중 어렵다는 점이다. 그나마 하반기에는 개선 여지가 좀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철강업계는 우선 가격 인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생각이다. 포스코는 포스코는 열연 제품에 대해 1월 계약분부터 t당 5만원 인상을 결정했다. 2월엔 유통향 열연 제품 가격도 t당 5만원 인상키로 했다. 열연 제품을 제외한 주요 제품 가격도 1분기 내에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자동차용 강판과 선박용 후판의 경우 자동차·조선 업계와의 협상을 통해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제철도 지난달 열연과 함께 후판에 대해서도 t당 5만원 인상을 결정했다. 2월에도 열연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추진할 전망이다. H형강과 일반형강도 가격 인상을 검토중이다. 철강업계는 실적 개선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고수익 전략 제품 생산 및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 포스코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생산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광양제철소 Hyper NO 공장에선 연간 15만t의 Hyper NO를 생산할 수 있다. 올해는 30만t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전기차 및 고급가전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모터의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향후 북미 지역에 전기강판 공장 신설을 검토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신재생에너지 전환 추세에 따라 유럽 해상풍력 신재생프로젝트(PJT)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신전기로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 확보 및 미래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소재기술에 선제 대응한다.
  • 충남 ‘베이밸리’ 2050년까지 33조 투입

    충남도가 반도체·수소경제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베이밸리’ 건설을 위해 2050년까지 33조원을 투자한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세계 30위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밝혔다. 도는 7일 천안시에서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베이밸리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낀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전기차·디스플레이·수소경제 등 4차산업을 이끄는 세계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 프로젝트다. 베이밸리에는 삼성반도체(아산·평택), 삼성디스플레이(아산), 삼성SDI(천안), LG디지털파크(평택) 등이 있다. 당진에는 현대제철 등 제철공장이, 서산에는 기초소재산업 보고인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있다. 충남과 경기 베이밸리 내 8개 시군은 인구 330만명, 기업 23만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다. 2019년 GRDP은 204조원으로 우리나라의 10.6%를 차지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비전 선포식에서 산업·인재·정주·사회간접자본(SOC) 등 4개 분야 10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핵심사업은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바이오·신소재산업 육성 ▲지·산·학·연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베이밸리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등이다. 김 지사는 “천안·아산·서산·당진 4개 시에 충남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겠다”며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를 추진해 청년이 베이밸리의 주역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 자동접이식 쓰레기 수거함 ‘혁신’

    동작, 자동접이식 쓰레기 수거함 ‘혁신’

    “쾌적한 도시를 만들 혁신적인 청소 기술입니다.”(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지난 6일 오후 노량진역 3번 출구 앞. 접혀있던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이 열리자 주변에서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수거함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시연식이 열렸다. 구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 배출된 쓰레기로 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거함을 도입했다. 수거함이 설치된 노량진역 일대는 상가 밀집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박 구청장은 “처음엔 단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었다”며 “혁신적인 쓰레기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거함은 노량진역 3·5번 출구 앞, 중앙대학교 정문 맞은편 등 3곳에 설치됐다. 수거함은 쓰레기 배출 시간에 맞춰 매일(토요일 제외) 오후 5시 자동으로 열리며 오후 10시~오전 6시 환경공무관이 쓰레기를 수거한 후 자동으로 닫힌다. 수거함이 접혀있을 땐 보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칸막이처럼 세워져 있어 보행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대부분 지역의 보도가 1m 남짓인데 여기에 쓰레기까지 펼쳐져 있다 보니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했다. 수거함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흐린 날이나 비가 올 때를 대비해 25회까지 열고 닫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는 올해 안으로 수거함 5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 ‘EBS 김태희’ 레이나, 정치계 입문…국민의힘 총선인재 영입

    ‘EBS 김태희’ 레이나, 정치계 입문…국민의힘 총선인재 영입

    국민의힘은 7일 ‘EBS의 김태희’로 잘 알려진 영어강사 김효은(41)씨를 4·10 총선에 투입할 인재로 영입했다. 김소희(51)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김익수(57) 일본신슈대학교 섬유학부 석좌교수, 채원기(42) 변호사 등도 함께 영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예전 같으면 국민의힘에 안 오실 분들”이라고 웃으면서 “물리적 나이로 사람을 구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국민의힘이 더 젊어지고 유능해지고 있다는 징표”라고 밝혔다. ‘레이나’라는 활동명으로 더 유명한 김효은씨는 2011년부터 EBS 외국어영역강사로 활약해왔다. 영남대 영어교육과·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씨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두 달간 국제 영어교사 양성 프로그램(TESOL) 과정을 수료한 것 외에는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강사’로도 알려져 있다. 김씨는 사교육 분야로 진출하지 않은 이유에 “경북 영천에서 사교육 없이 EBS로, KBS 라디오를 들으며 독학했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기 때문에 국가에 받은 것을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소희 사무총장은 2010년부터 기후변화센터와 인연을 맺은 뒤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미래세대와의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린 리더십 강화, 저탄소 사회 실현 등을 위한 정책 제안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이철규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은 소개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금까지는 기후변화 전문가가 아닌 운동권 출신 시민단체가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과격, 편향된 정책을 펴면서 우리나라 에너지망이 붕괴됐다”며 “기후에너지 대응이 균형을 찾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원기 변호사는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 경기 안성시 등 법률고문으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다. 청소년 보호와 학교폭력 근절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노력해온 지방행정 관련 소송 전문가다. 대전 출신의 ‘충청 토박이’라고 밝힌 채 변호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오로지 서울이냐 지방이냐, 수도권이나 비수도권이냐는 극단적 이분법만이 존재한다”며 “지방자치,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김익수 일본신슈대 석좌교수는 나노섬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외국인 최초로 일본 국제 파이버공학연구소 소장을 맡았고, 2008·2009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의 ‘세계의 탁월한 과학자 2천명’에 선정된 바 있다.
  • 환경오염 유발하는 조화, 성묘 때 가져가면 안 되나요

    환경오염 유발하는 조화, 성묘 때 가져가면 안 되나요

    “생화는 가격이 비싸요. 조화는 시들지도 않으니까 더 오래 고인을 위로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직장인 이민수(39)씨는 이번 설에도 가족들과 조상들의 묘를 찾을 예정이다. 매년 조화를 챙겨와 묘역에 놓고 갔던 이씨는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고 해서 올해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국립대전현충원에 따르면 현충원에는 매년 100톤에 가까운 폐조화가 수거된다. 2019년에는 95톤, 2020년 78톤, 2021년 108톤, 2022년 92톤 등 4년간 폐조화 373톤이 수거됐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1억 1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대전현충원뿐 아니라 전국 공원묘역에서 한 해 발생하는 플라스틱 조화 폐기물은 약 1270톤으로 추산된다.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의 2022년 판매량(4446톤)의 29% 수준이다. 명절마다 성묘객의 손에 들려있다가 결국은 폐기 처분해야 하는 조화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플라스틱, 합성섬유, 철심 등으로 만들어진 조화는 썩지도 않고 재활용도 불가능하다. 대부분 소각 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탄소가 다량 발생한다. 이 때문에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공원묘역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금지하거나 생화를 사용하도록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경남 김해시는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4개 공원묘지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했고, 창원시도 지난해부터 동참했다. 조화 반입 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경남은 2022년 추석부터 도내 30개 공원묘역 중 7곳에서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에도 8곳에서 생화를 나눠줄 예정이다. 국회에도 관련법 개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다.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공설묘지나 법인 묘지 운영자에게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의무를 부과하자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해당 개정안은 1년째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다만 조화 사용을 일괄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성묘객들에게 상대적으로 비싼 생화를 강제할 수 있겠느냐”며 “현실적으로 일일이 규제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 기후 위기 앞에서 시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기후 위기 앞에서 시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기후 위기 앞에서 시의 힘은 한없이 미약하다. 그래도 최소한 그것을 초래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는 할 수 있을 거다.” 시인이자 기후활동가인 윤은성(37)은 꽤 오래 고민하고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미 현실이 된 기후 위기 앞에서 시를 쓰는 게 무슨 소용이냐는 질문이었다. 시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다만 폭주하는 인간의 탐욕을 잠시 멈추는 ‘브레이크’는 가능할 거란 이야기다.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그를 만났다. “기쁘지 않았다. 그동안 자의식 과잉 상태로 써왔던 시들이 과연 무슨 ‘좋음’을 발생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201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윤은성은 등단의 순간을 이렇게 떠올렸다. 시인이라면 꿈에도 그려왔을 장면이지만 그는 되려 “어떻게 살지 고민만 깊어졌다”고 했다. 과거의 윤은성을 관통하는 단어는 외로움과 경쟁심이다. 시를 쓰면서 자신을 가뒀고, 국문학 연구자로서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에 자주 사로잡혔다. 박사과정 수료 후 지금은 전북녹색연합에서 활동가로 일한다. 기후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도망치듯 떠난 중국에서 본 잿빛 하늘이었고, 다른 하나는 2022년 신림동 반지하주택 폭우 참사다.“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를 둘러싼 사람들을 떠나보낸 어리석은 사람이라며 자책하곤 했다. 외로움에 떨었지만 시간이 지났을 때 사회 안에서 나의 위치를 객관화할 수 있었다. 나처럼 혼자 있을 존재들을 향한 연민이 생겼다. 나 역시 반지하에 살고 있었을 때, 신림동에 폭우가 덮쳤다. 다들 이런 날씨에 어떻게들 살아가는지 궁금해졌다.” 전남 해남 출신인 그는 농촌의 현실에 특히 관심이 많다. 최근 뜻을 같이하는 여성 활동가 10명과 함께 쓴 책 ‘우리 힘세고 사나운 용기’(한티재)에서 윤은성은 “기후 위기와 관련하여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소극적 대응이지 상황을 전환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도 지적한다. 여기에 살을 붙여달라고 하자 그는 “기술은 마치 현재 우리가 마주한 기후 위기의 상황을 간과해도 괜찮은,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으로 은폐하곤 한다”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대안 농업을 시도하는 이들의 의견을 듣고 제도적 지원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인이지만 시의 효용을 마냥 낙관하지만은 않는다. 요즘 시가 너무 쉽게 쓰이고 쉽게 휘발되는 것은 아닌지, 기후 위기를 말하면서도 그것이 원론적인 구호로만 남은 것은 아닌지, 아름다운 장식으로 독자를 매혹하는 데서만 그치는 것은 아닌지 윤은성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반문한다. “이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를 벗어날 수 없다는 인식이 우리 모두의 뼛속 깊이 각인돼 있다. 나도 당장 전기가 없이 살 수 없으며, 간단한 업무도 처리하지 못할 거다. 다만 다른 상상의 가능성을 말하고 시도해 보려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제주도 제2공항 건설,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 논란 등 기후 현안은 즐비하다. 그 과도하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소외된 자리의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에 시와 문학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 통영 낚시꾼 60대 형제 텐트서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통영 낚시꾼 60대 형제 텐트서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경남 통영에서 60대 형제가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통영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 24분쯤 통영시 한산면 한 텐트 안에서 60대 A씨 형제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7일 낚시를 하고자 이곳을 찾았다가 29일부터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며칠이 지나도 텐트가 그대로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A씨 형제를 발견했다. 텐트 안에는 부탄가스 여러 개가 온수매트와 연결돼 있었다. 외부 침입 등 제3자에 의한 범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온수매트를 쓰고자 가스버너를 사용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 포스코 광양제철소, 탄소 저감 전기로 공장 착공

    포스코 광양제철소, 탄소 저감 전기로 공장 착공

    포스코가 저탄소 생산체계 전환을 위해 광양제철소에 조강 능력 연간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 착공식을 6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김학동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642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말 준공할 전기로 공장은 전기를 열원으로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공장이다. 용광로에 철광석과 석회석, 코크스 등을 넣어 쇳물을 만드는 고로 공장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전기로를 도입하면 기존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을 75% 정도 줄일 수 있어 고로에서 조강 1톤을 생산하는데 평균 2톤의 탄소가 배출되는 반면, 전기로의 탄소 배출은 0.5톤으로 4분의 1 수준이다. 특히 이번 전기로 공장은 기존 고로에 비해 연간 375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과 함께 고철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자원순환을 통해 저탄소 생산체계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착공식에서 “이번 전기로 신설이 전기차, 친환경 선박 등 철강 소비산업의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코가 철강 사업은 물론 수소,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친 보러 ‘8300t’ 탄소 배출…스위프트 “전용기 추적하지마” 경고 날렸다

    남친 보러 ‘8300t’ 탄소 배출…스위프트 “전용기 추적하지마” 경고 날렸다

    미국에서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운영하는 대학생에게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스위프트에게 경고를 받은 학생은 트럴플로리다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잭 스위니(21)다. 스위니는 그동안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명인들이 소유한 전용기의 이착륙과 이로 인한 탄소 배출 추정치를 기록해왔다. 그는 전용기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비판하기 위해 계정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스위프트의 변호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멈추지 않는다면 모든 법적 구제 수단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내용의 정지명령 서한을 받았다. 스위니는 이 편지의 사본을 워싱턴포스트에 제공했다. 스위프트 측은 스위니의 행동이 스위프트와 가족들에게 “직접적이고 회복할 수 없는 피해뿐만 아니라 감정적이고 육체적인 고통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스위프트 신변 안전에 대한 두려움도 높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 측은 스위니를 향해 “당신에게는 게임일 수도 있고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기를 바라는 수단일 수 있지만 의뢰인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스위니는 자신이 받은 정지명령 서한은 공공 데이터 공유를 막기 위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제공해온 정보는 스위프트가 있는 도시 수준으로 모호하며 콘서트나 NFL 경기 참석 등 공개된 일정과 같다고 반박했다. 2022 ‘지구 환경 오염시킨 인물’ 1위 스위프트는 2022년 전 세계인 중 지구 환경 오염에 가장 일조한 유명인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영국에 있는 지속가능성 마케팅 회사 ‘야드’가 전 세계 유명인들이 전용기를 통해 배출하는 탄소의 양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스위프트는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배출한 탄소량만 8293t에 달한다. 이는 일반인이 평균적으로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보다 1184배 많은 수치다. 당시 스위프트는 투어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는 당시 교제하고 있던 남자친구 조 알윈을 보러 영국에 가기 위해 전용기를 사용했으며,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기 위해 빈 전용기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2023년에는 변화가 있었을까. 지난해 12월 데일리 메일 등 다수의 외신 매체는 스위프트가 지난 3개월 동안 개인 전용기로 12번의 비행을 했고 그 결과 138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고 보도했다. 월드투어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와의 데이트를 위해서도 전용기를 사용했다. 138t의 이산화탄소는 17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에너지로 26.9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과 맞먹는 양이다. 이 추세라면 올해도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셀럽 1위로 선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김동연, “반월산단 일자리 활성화로 재도약 지원하겠다”

    김동연, “반월산단 일자리 활성화로 재도약 지원하겠다”

    ‘청년, 일자리,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반월산단 육성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 최대 뿌리산업 집적단지인 반월산단이 일자리 활성화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6일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전해철·고영인 국회의원, 반월산단 입주기업, 산업단지공단경기지역본부, 경기도 산하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반월산단 일자리 활성화 간담회’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3주 전 다보스포럼에서 기술진보와 기후변화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지도자들이 치열하게 논의하는지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꼈다. 오늘 공단활성화 방안 발표에도 이 두 가지가 충분히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자리 활성화를 통해 반월산단이 다시금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기계, 전기전자, 석유화학, 철강 업종 등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 집적단지로, 수도권 주력산업을 보조해 주는 부품·소재 뿌리공정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일원 1,537만 4,200㎡ 규모에 8,538개 업체가 입주해 11만 1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산업전환, 공간재편, 생활여건개선 등 3대 방향으로 스마트허브형 디지털제조혁신 종합지원체계 구축, 저탄소·고효율에너지 그린산단 조성, 청년친화 복합문화공간 확충, 산리단길 조성 등을 통해 반월산단의 성장 잠재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도 구인구직 플랫폼 ‘잡아바’ 개편, 미취업 청년과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일경험(인턴십) 인건비를 지원하는 ‘경기 청년 일자리 매치업’, 반도체·뿌리산업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대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대학생취업브리지’ 등을 추진한다.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최철호 (사)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장은 “반월산단이 브랜드산단이 됐으면 좋겠다. 청년들이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청년 기숙사는 물론이고 카페거리라든지 체육시설,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청년들이 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들은 ▲중대재해법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 ▲실질적으로 일하는 근로자들이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 ▲중소기업 근로자가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주택 구매 지원 ▲산단 내 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분석 장비, 소프트웨어 등 지원 ▲정부나 지자체 지원 예산이 잘못 쓰였을 때 바로잡을 수 있는 센터 설립 등을 제안했다.
  • HJ중공업, 5500TEU 컨테이너선 2척 명명식

    HJ중공업, 5500TEU 컨테이너선 2척 명명식

    HJ중공업은 6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선은 각각 ‘짐 양쯔(ZIM YANGTZE)’와 ‘짐 미시시피(ZIM MISSISSIPPI)’로 명명했다. 이번에 건조한 선박은 2021년 10월 수주한 4척 가운데 절반이다. 당시 HJ중공업이 6년 만에 일반 상선을 수주하면서 상선 시장 재진입을 알렸다. 다른 2척은 지난해 선주사에 인도를 완료했다. HJ중공업은 2022년에도 5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면서 총 6척, 4억1000만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HJ중공업은 메탄올 레디와 이중연료(DF) 선박, 메탄올 추진선 등 5500∼9000TEU급 중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다. 이날 명명식을 한 선박도 친환경 메탄올을 사용해 운항할 수 있는 선박으로, 연료 소비를 40% 줄인 게 특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선박 기준인 EEDI(에너지효율설계기술)-Phase 3, NOx(질소산화물) Tier Ⅲ도 충족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4척의 컨테이너선을 인도했고, 남은 2척도 완벽하게 건조하겠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할 친환경 선박부터 고부가가치 특수목적선까지 여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 1호 STO 사업자 KS GREEN 선정 기념식

    캄보디아 1호 STO 사업자 KS GREEN 선정 기념식

    KS Green (조성훈 대표)은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 (소 소칫 위원장)과 함께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증권거래위원회에서 탄소배출권 (Carbon Credit STO)을 특화한 캄보디아 1호 STO 거래소 사업자, KS GREEN 선정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KS Green은 캄보디아 정부와 함께 글로벌 ST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긴밀하게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와 협력해 1호 STO 거래소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공식 승인된 Carbon Credit STO 권한을 통해 KS Green은 거래소에 다양한 종류의 탄소배출권을 중심으로 STO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주식·채권·미술품·부동산 등의 실물 자산을 비롯해 와인이나 선박 등 대체 자산까지 STO를 통해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캄보디아 환경부 (이응 소펄라엣 장관)와 협력해 캄보디아 국가 탄소배출권,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및 사업 등록·관리 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KS GREEN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 캄보디아 프놈펜 (Phnom Penh)에서 세계 각국 정부, 기관, 기업, 학회 각 분야 정상들이 모이는 GCAF2024 (Conference of Global Climate Action Forum 2024)를 캄보디아 환경부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GCAF2024에서는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 신정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기후혁신을 위한 기후행동 협의체, STO 협의체, 탄소배출권 협의체, 에너지 협의체 등 각 분야의 협의체들이 결성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KS GREEN과 함께 GCAF2024에서 첫 탄소배출권 STO 거래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성훈 KS Green 대표는 “탄소배출권을 STO로 발행해 거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배출권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투자자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탄소배출권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시, 전문기업 4곳과 3조 6000억 친환경 데이터 센터 건립 협약

    부산시, 전문기업 4곳과 3조 6000억 친환경 데이터 센터 건립 협약

    부산 강서구 에코텔타시티에 4개 기업이 3조 6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데이터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6일 오전 부산에코델타 그린데이터센터 PFV, Empyrion DC 컨소시엄, BEP&미래에셋 컨소시엄, ㈜엘리스그룹 등 4개 기업과 데이터 센터 산업 육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3조 6313억원으로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단일 사업 투자유치 건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 양해각서 체결은 시가 지난해 9월 에코델타시티 내 데이터산업구역 산업시설 용지 17만7080㎡ 입주 기업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이 에코델타시티 사업 시행자인 한국사자원공사와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기업들은 건축설계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초 그린 데이터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데이터센터 운영은 2027년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산업 정보기술(IT) 서비스 필수 기반 시설이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지만,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구축할 예정이다. 입주사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건축과 설비 구축 과정에서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22명의 직접 일자리가 생기고 생산 유발 8조 2982억원, 부가가치 유발 3조 4552억원, 고용 유발 5만5449명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하는 데이터 센터는 기존의 공장형 센터가 아니라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반도체, 냉각장치, 서버 장비 등 데이터 센터와 관련한 전후방 기업을 유치해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할 환경도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 경과원,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가 기업 모집

    경과원,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가 기업 모집

    광주시 10개 중소 제조기업 대상, 최대 2천만 원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29일까지 ‘2024년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광주시에 있는 중소 제조기업의 노후 및 비효율적인 생산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 탄소화 실현 및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올해 관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본사 또는 공장) 1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생산 공정 분석 및 생산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 장비와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등 공정개선과 개발 비용에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총사업비는 2억 3천만 원이다. 경과원은 지난해 공정개선 지원을 통한 스마트제조 지원 사업을 완료해 선정기업의 매출액 약 102억 원 증가, 고용창출 14명 등 광주시 내 기업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제조 기업의 스마트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라며 “지역산업의 저탄소화 실현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제조(생산 레벨 업)의 선제 대응을 통해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에는 경과원 내 균형기회본부·신산업본부 간 협업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디지털전환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시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및 오프라인 서류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 자격 기준 부합 여부, 신청 서류, 과제 중복성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부권역센터(031-830-8567)로 문의하면 된다.
  • [공직자의 창] 황폐해진 산림 복원 경험, 이젠 나눠야 할 책임/남성현 산림청장

    [공직자의 창] 황폐해진 산림 복원 경험, 이젠 나눠야 할 책임/남성현 산림청장

    숲은 국경이 없다.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이 미국에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증가시키는 등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하다. 숲은 한 국가를 넘어 인류의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국제 산림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7년 인도네시아와의 산림 협력을 시작으로 현재 39개국과 양자 산림 협력을 체결했다. 초기 양자 산림 협력은 아시아 위주로 목재 자원의 안정적 수급과 국내 기업의 해외조림 투자 지원이 목적이었다. 현재는 중남미 12개국, 아프리카 5개국으로 확대되고 산림복원, 산불 등 재난 대응, 국외 온실가스 감축, 산림휴양·생태관광 등 협력 분야도 다양해졌다. 중남미 지역은 세계 최대 열대우림을 보유한 ‘지구의 허파’이지만 자연적·인위적 요인에 의해 급격히 황폐해지면서 산림 보전과 복원이 지구적 과제로 대두됐다. 우리나라는 파라과이 등과 협력해 공공·민간 분야에서 나무 심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중미 3국인 온두라스·엘살바도르·과테말라와는 산림을 복원하고 산림 재해 대응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시작했다. 아프리카의 자연은 다양성 그 자체이다. 북부지역에는 광활한 사막이, 중부지역 콩고분지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우림이 펼쳐져 있다. 기후 위기 대응과 사막화 방지, 생물다양성 증진이라는 대명제 외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도 한·아프리카 산림 협력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산림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국제기구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중앙아프리카산림이니셔티브(CAFI)에 가입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산림 복원뿐 아니라 주민들의 소득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임업과 농업을 결합한 혼농임업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은 태평양 섬나라(태도국)의 존립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지난해 한·태도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탄소 흡수원이자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지닌 맹그로브 숲 보전과 복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 산림 협력은 개도국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호주·뉴질랜드와 25년 이상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술과 인력 교류를 진행 중이며 2014년 협약을 맺은 캐나다와는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캐나다 대형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해 산불 대응 역량을 세계에 알렸다. 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목재 이용을 위해 오스트리아·일본 등 임업 선진국들과 정책·기술 교류를 이어 가고 있다. 우리는 한국전쟁 이후 황폐해진 산림을 성공적으로 복원했다. 국토녹화는 국민의 땀과 노력 외에 여러 국가의 지원이 있었다. 독일의 임업 전문가들이 수년간 한국에 머물며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전수했다. 임업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금,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나눠야 할 책임이 있다.
  • 스위프트, 역대 처음으로 그래미 ‘올해의 앨범’ 네 번째 수상

    스위프트, 역대 처음으로 그래미 ‘올해의 앨범’ 네 번째 수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네 번째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올해의 앨범에 네 번이나 호명된 가수는 역사상 스위프트가 유일하다. 앞서 이 트로피를 3회 받은 가수로는 프랭크 시내트라, 폴 사이먼, 스티비 원더 등이 있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된 스위프트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이라며 “내가 원하는 건 단지 음악을 계속하는 것뿐”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스위프트의 앨범 ‘미드나이츠’는 이날 올해의 앨범뿐 아니라 ‘베스트 팝 보컬 앨범’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2022년 10월 발표된 ‘미드나이츠’에는 ‘안티히어로’, ‘카르마’ 등의 히트곡이 담겼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스위프트 신드롬’이 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반, 저작권료, 콘서트, 굿즈 등으로 그가 미국에서 벌어들인 돈은 무려 18억 2000만 달러(약 2조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투어 콘서트 ‘에라스 투어’는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해 스위프트를 ‘올해의 인물’로 단독 선정하기도 했다. 17세때인 2006년 데뷔한 스위프트는 원래 컨트리 장르의 계보를 잇는 가수로 기대를 받았다. 컨트리 색채가 짙은 정규 2집 ‘피어리스’(2008년)도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팝으로 전향한 뒤로도 꾸준히 음악적 영향력을 넓히며 2010년과 2016년 각각 올해의 앨범으로 호명됐다. 싱어송라이터로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아 공감대를 형성하는 음악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3·64·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3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등의 후보로 올랐으나 올해 시상식에서는 예년과 달리 K팝 가수들이 한 팀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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