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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기후 유권자

    [씨줄날줄] 기후 유권자

    나이, 성별, 진영은 선거 판세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들이다. 이번 4·10 총선에선 이 외에 또 하나의 변수가 주목받고 있다. 기후위기 의제에 진심인 ‘기후 유권자’의 등장이다.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인 후보에게 투표해 기후 총선, 기후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이들이다. 국내 환경단체 기후정치바람이 지난 1월 발표한 ‘기후위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17개 시도 1만 7000명 가운데 기후 유권자의 비율은 33.5%였다. 기후 유권자층이 진보 성향의 젊은 세대 위주일 것으로 여기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관후 건국대 교수 분석에 따르면 보수 유권자층도 기후위기 대응에서는 기존의 정치 성향과 다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후위기 대응 공약이 마음에 드는 후보가 있다면 평소 정치적 견해와 다르더라도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응답자가 62.5%에 달했다. 기후 유권자의 연령별 분포도 60대 이상 비율이 35.2%로 가장 높았다.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후 유권자 운동도 본격화하고 있다. 대학생기후행동은 지난 14일 기후유권자 행동 선포식에서 “22대 국회의원들은 ‘대의’(代議)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야 하고 기후위기 해결을 외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국회 입법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기후단체 ‘60+기후행동’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기후위기는 노년층에게 생명 박탈의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도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 60대 이상 유권자들이 나서야 한다”며 힘을 보탰다. 여야 정치권도 이전 총선과는 확연히 달라진 기후 공약으로 기후 유권자의 요구에 발빠르게 호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기후위기특위 상설화, 기후대응기금 대폭 확대, 녹색생활 실천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확대 등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기후에너지부 신설, 2040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녹색투자금융공사 설립 등을 공약했다. 기후 유권자가 실제로 이번 총선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선거가 끝나면 기후 유권자는 기후 시민으로 남아 끝까지 공약 이행을 지켜볼 것이다.
  • AI산업벨트의 핵심 ‘북수원 테크노밸리’ 만든다

    AI산업벨트의 핵심 ‘북수원 테크노밸리’ 만든다

    경기 수원시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가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끄는 ‘인공지능(AI) 지식산업 벨트’로 개발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에 있는 테크노밸리들과 신분당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지하철로 연결돼 하나의 둥근 벨트를 이루면서 AI 지식산업 벨트를 완성하게 된다. 지난 1월 발표한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사는 곳에서 일하며 즐길 수 있는 2번째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된다.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000호의 주거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민선 8기 경기도정의 대표 복지정책인 ‘360도 돌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센터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경기 RE100(재생에너지 100%) 탄소중립타운으로 조성된다. 태양광과 지열 등을 이용해 제로 에너지 빌딩을 짓고, 일터와 삶터가 같아 출퇴근에 따른 교통 탄소도 거의 배출되지 않는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면적은 15만 4000㎡이며, 총사업비는 3조 6000억원 규모다.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약 8400억원을 현물출자하고, GH가 시행한다. 경기도는 오는 8월까지 공청회와 기업 수요조사로 의견을 모은 뒤 연말에 북수원 테크노밸리 건축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말 첫 삽을 뜨고 2028년 완공이 목표다.
  • 서대문구 “인왕산에서 나무 심어요”

    서대문구 “인왕산에서 나무 심어요”

    서울 서대문구가 자연생태 복원과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이달 27일 오후 2∼4시 홍제동 인왕산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약 1200㎡ 면적의 산림에 소나무 20주와 편백나무 220주를 심고 비료와 물을 준다. 또 수목명과 심은 날짜, 자신의 이름, 남기는 말 등을 직접 적은 표찰을 나무에 달아 참여의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도 펼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나무 심기와 같이 녹색도시 서대문구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연 “기후변화 대응, 경기도가 선도해야”

    김동연 “기후변화 대응, 경기도가 선도해야”

    김동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 회의 주재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39조 2천억 원 투입경기도가 26일 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기후 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계획’과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대 국회가 열리면 기후변화와 관련해 필요한 입법 안을 경기도가 제안하면 어떨까 생각한다”라며 “경기도가 기후 대응 기본계획, 플랫폼 등을 선도적으로 했으면 좋겠고, 이를 중앙정부나 다른 지방정부가 따라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중소기업 기후 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을 통해 탄소 배출량 산정, 에너지 비용 절감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후 위기 대응 플랫폼은 각 기업의 각종 활동 데이터와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해당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효율을 진단, 개선방안을 컨설팅하는 플랫폼으로 도내 모든 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연간 수천만 원의 탄소 회계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글로벌 표준 탄소 계산 방법론과 국내 가이드를 준수한 탄소 배출량 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 패턴 분석을 통해 비용 절감 솔루션을 컨설팅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김동연 지사가 발표한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를 구체화한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도 확정했다. ‘지구의 열기를 끄다(OFF), 지속가능성을 켜다(ON)’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제시하면서 6대 분야, 22개 전략, 15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온실가스 감축 대책과 8대 분야, 21개 전략, 51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 대책을 확정했다. 2030년까지 39조 2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의 하나로 이날 위원회 전체 회의를 종이 없는 회의(태블릿 PC 활용)로 진행했다. 경기도는 경기 RE100과 기후변화주간 추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식, 종이 없는 사무실 시범운영 등 적극적인 RE100 정책을 추진 중이다.
  • 경기도 AI산업벨트의 핵심 축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

    경기도 AI산업벨트의 핵심 축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

    부지 15만 4천㎡ 전체 면적 약 64만㎡ 규모···2028년 말 준공 목표 과천ㆍ인덕원~북수원~광교~용인~판교 연결, 경기 AI지식산업벨트 구축 일자리, 주거, 여가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 조성경기도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AI 지식산업 벨트 구축, 경기 두 번째 기회타운, 돌봄 의료 원스톱 서비스 최초 구축, RE100 탄소중립 타운 조성 등이 핵심이다. 먼저, 경기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꾼다는 목표로 조성된다. 북수원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을 통해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가 연결되는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가 완성된다. 다음은 직장과 일자리, 여가 서비스가 함께하는 도시 주거정책 아래 추진된다. 경기도는 앞서 같은 개념의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발표했는데,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이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전체면적 26만㎡ 규모인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업무공간 AI 및 IT기업, 반도체ㆍ모빌리티ㆍ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천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숙사 1천 호, 임대주택 3천 호, 지분 적립형 주택 1천 호 등 모두 5천 호를 공급하고 상업‧문화‧스포츠‧여가‧복지 공간도 들어선다. 또, 경기 ‘360도 돌봄’을 단기 의료서비스와 통합하기 위한 ‘돌봄의료통합센터’를 설치해 전국 최초로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경기 RE100 비전(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퍼센트 달성하고, 온실가스는 40퍼센트 감축하겠다)을 실현하는 RE100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한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내 모든 건물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비전을 반영해 제로 에너지 빌딩으로 조성되며 단지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개발한다. 또, 전철-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하여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면적은 15만 4000㎡이며, 총사업비는 3조 6000억 원 규모다. 사업 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맡는다. 도 자산을 현물로 출자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재정 부담은 없다. 경기도는 올 8월까지 공청회와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연말에 북수원 테크노밸리 건축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말 첫 삽을 뜨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부산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부산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2030년까지 부산 시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 권한을 가진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5% 줄이는 부산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26일 오후 2시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회 경제부시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 등 50명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해 4월 정부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부산시 기본계획은 국가 기본계획을 반영해 시의 관리 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계획 수립에 착수해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쳤다. 시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줄이고,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8개 부문에서 101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감축 방안은 신축 건물의 제로 에너지화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건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 전기·수소차 보급과 내연기관차 조기폐차 지원, 폐기물 자원화 등 순환경제 활성화, 수소클러스터 구축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등이 있다. 부산 특화 탄소중립 4대 정책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15분 공간 탄소중립 도시, 해양-내륙을 연계한 글로벌 수소경제 그린도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해양·항만 기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해양도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중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 고소영·아이유 산다는 최고가 아파트, 보유세로 얼마낼까

    고소영·아이유 산다는 최고가 아파트, 보유세로 얼마낼까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로 4년째 선정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의 소유주는 올해 부동산 보유세로 2억원에 달하는 돈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윤석열 정부의 공시가 현실화 유예 조치로 2021년 집값이 급등한 문재인 정부 당시 부과된 3억 6000만원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액수다. 25일 신한은행 우병탁 압구정 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이 올해 공시가격 공개안을 토대로 모의 계산한 결과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 407.71㎡(최상층) 소유주는 보유세로 1억 9441만원 낼 것으로 추정됐다. 항목별로 보면 재산세·지방교육세가 4500만원, 종합부동산세·농어촌특별세가 1억 4941만원으로 만 60세 미만, 만 5년 미만 보유로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세액공제가 없을 때를 가정한 액수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강남의 초고가 주택 소유자는 보통 1주택자보다 다주택자인 경우가 많아 실제 보유세는 이보다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8월 현대건설이 지은 더펜트하우스청담은 29세대 전 층이 복층형 펜트하우스 구조로 층고가 7m에 달할 정도로 높아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와 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씨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꼭대기 층인 19~20층(복층)에 자리 잡은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 6000만원 올랐다. 이에 따라 보유세도 1081만원(6.2%) 올랐지만 그나마 3억 5699만원이었던 2021년보다는 46% 적다. 올해 공시가격이 128억 6000만원으로 전국 2위 아파트에 이름을 올린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 464.11㎡ 소유주의 올해 보유세가 1억 3968만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에테르노청담은 가수 아이유, 배우 송중기씨가 분양받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공시가격 3위로 방탄소년단 RM·지민, 지드래곤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244.72㎡(106억 7000만원) 소유주의 올해 보유세는 1억 40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3%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 공시가격이 1년 새 9억 6600만원(6.2%) 상승하면서 다른 고가 아파트보다 보유세 상승 폭이 컸다. 공시가격 7위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271.83㎡(77억 6900만원)와 9위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34.8㎡(74억 9800만원)의 올해 보유세도 20% 이상 높아질 거라고 추산됐다. 갤러리아포레의 올해 보유세는 646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2.9%(1139만원), 아크로리버파크는 6124만원으로 26.1%(1196만원)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 이공계 정원 1만 1000명 확대… 日, 뒤처진 디지털 전환 속도

    이공계 정원 1만 1000명 확대… 日, 뒤처진 디지털 전환 속도

    일본 대학들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이과대학 입학 정원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진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문 인력부터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문부과학성이 올해부터 4년간 이과대학 입학 정원을 모두 1만 1000명 늘리기로 한 각 대학의 인원 확충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부과학성은 3000억엔(약 2조 6679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이과대학 신·증설에 지원하기로 했고 지난해 대학들의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일본 내 전체 대학의 8분의1에 해당하는 106개 대학이 이번에 인원 확충 계획을 승인받았다. 106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이과대학을 설립하는 대학은 전체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여대는 문학부 정원을 줄이고 신입생 100명 규모로 건축디자인학부를 이번에 신설했다. 탈탄소 분야의 전문가, 건축 분야의 디지털화를 연구하는 인재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메이지대는 신입생 80명의 정보수리학부를 올해 신설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기르겠다는 생각이다. 주오대는 2027년 300명 신입생의 농업정보학부를 가동하는데 식량 위기 등을 대비하는 인재를 키울 계획으로 만들어졌다. 일본 정부와 대학이 이처럼 합심해 이공계 인력을 육성하려는 데는 이 분야에서 일본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다. 현재 일본 대졸자 가운데 이공계 학위 취득자는 21만명으로 전체 학위 취득자의 35%에 그친다. 영국은 45%, 한국과 독일은 42%로 일본보다 낫다. 일본 정부는 2032년까지 전체 대졸자 가운데 이공계 학위 취득자 규모를 50%, 약 31만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한국보다 뒤처졌네”…이공계 입학 정원 1만명 늘리는 日

    “한국보다 뒤처졌네”…이공계 입학 정원 1만명 늘리는 日

    일본 대학들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이과대학 입학 정원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진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문 인력부터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문부과학성이 올해부터 4년간 이과대학 입학 정원을 모두 1만 1000명 늘리기로 한 각 대학의 인원 확충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부과학성은 3000억엔(2조 6679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이과대학 신·증설에 지원하기로 했고 지난해 대학들의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일본 내 전체 대학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106개 대학이 이번에 인원 확충 계획을 승인받았다. 문부과학성은 올여름 두 번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106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이과대학을 설립하는 대학은 전체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여대는 문학부 정원을 줄이고 신입생 100명 규모로 건축디자인학부를 이번에 신설했다. 탈탄소 분야의 전문가, 건축 분야의 디지털화를 연구하는 인재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메이지대는 신입생 80명의 정보수리학부를 올해 신설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기르겠다는 생각이다. 주오대는 2027년 300명 신입생의 농업정보학부를 가동하는데 식량 위기 등을 대비하는 인재를 키울 계획으로 만들어졌다. 일본 정부와 대학이 이처럼 합심해서 이공계 인력을 육성하려는 데는 이 분야에서 일본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다. 현재 일본 대졸자 가운데 이공계 학위 취득자는 21만명으로 전체 학위 취득자의 35%에 그친다. 영국은 45%, 한국과 독일은 42%로 일본보다 낫다. 일본 정부는 2032년까지 전체 대졸자 가운데 이공계 학위 취득자 규모를 50%, 약 31만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는 국내 디지털 관련 인력이 2030년 약 79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억 7000만 인구’ 방글라데시와 TIPF 추진

    ‘1억 7000만 인구’ 방글라데시와 TIPF 추진

    한국이 1억 7000만명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최근 높은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방글라데시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 후마윤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만나 교역·투자 확대를 포함한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2016년 이후 연평균 7%대 경제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내수 시장이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최빈 개도국(LDC) 지위에서 졸업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자국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양국의 주력 협력 분야인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디지털과 탄소중립 등으로 협력 분야를 다각화해 양국 경제협력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새 경제협력 플랫폼인 TIPF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IPF는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구속력 있는 협력이 어려운 국가 등과 전략적 협력을 위해 체결하는 무역·산업·에너지 등 분야의 포괄적 업무협약이다. FTA의 핵심인 관세양허가 빠지고 구속력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글로벌 통상질서가 변화하고 자원안보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아울러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비자 발급, 관세, 통관, 인프라 분야에서 공통된 애로를 겪고 있다고 전하면서 현지 한국 기업들의 고충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방글라데시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후마윤 장관은 자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를 면밀히 살필 것이고, 한국 기업들이 방글라데시에서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상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공모···3,400개 사에 100억 원 지원

    경상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공모···3,400개 사에 100억 원 지원

    점포 환경개선, 시스템개선, 제작비지원 등에 300만 원까지 지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40억 원이 증액된 10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은 3,400개 회사이며, 신청 접수는 4월 3일부터 19일까지다. 지난해에는 2,000개 회사 모집에 총 10,613개 사가 신청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1년~2024년 경상원 및 경기도 시·군의 유사 사업 지원받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자 발표는 심사평가를 거쳐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점포 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LED 조명 및 전기공사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 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제작비 지원(제품 포장 용기, 상표·디자인 출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일회용품 사용 감소와 에너지 절감 등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다회용기 및 LED 조명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연천역로’ 등 도시숲 181곳 조성···471억 원 투입

    경기도, ‘연천역로’ 등 도시숲 181곳 조성···471억 원 투입

    ‘가로숲길 조성 사업’ 등 15개 도시숲 조성 사업 추진경기도가 올해 공원과 숲 등 181곳에 471억 원을 투입해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181개 사업 내용은 가로숲길 25개소, 쌈지공원 47개소, 학교숲 16개소, 도시숲길 정비 13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6개소 등이다. 올해 도시숲 사업 중 가장 긴 구간의 가로숲길이 조성될 곳은 ‘연천역로’ 구간으로,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일대 약 5km 구간에 가로숲길이 만들어진다. 또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등을 총 25개의 지역이 대상지로 결정돼 도시숲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쌈지공원은 올해 47곳이 조성된다. 용인시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매립지에 5,000㎡ 쌈지공원과 시흥시의 호조벌을 품은 생태 쌈지공원 등 주변 환경과 지형을 활용한 공원이 만들어진다.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하는 학교 숲은 파주시 적암초등학교, 여주시 홍천중학교, 김포시 양곡고등학교 등 16개소에 조성될 예정이며 부천시, 시흥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학교 숲 코디네이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는 수원시 밤밭청개구리공원, 화성시 치동천체육공원,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등 기존 조성된 공원을 리모델링하거나 추가 식재 등을 통해 도시숲길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도시숲은 탄소흡수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정화, 열섬현상 방지, 쾌적한 생활환경 및 야생동물 서식지 제공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도시숲 조성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넷제로 2050 기후재단, 행복브릿지와 다회용기 줄이기에 나서

    넷제로 2050 기후재단, 행복브릿지와 다회용기 줄이기에 나서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하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 행복브릿지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 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 박남 행복브릿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탄소발생량 절감의 목적으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소비부문 탄소발생량 절감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사업 ▲NFC 기반기술을 활용한 소비부문 다회용기 사용문화 정착 사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상 다회용기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캠페인 ▲탄소발생량 절감을 위해 양사가 진행하는 공동사업의 홍보마케팅 등을 포함한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은 “탄소저감 활동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국민에게 다회용기 사용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행복브릿지 박남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NFC기반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탄소절감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며 “회사가 가진 NFC 기반기술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개화 시기 점점 빨라져… 역대 가장 이른 진해군항제

    개화 시기 점점 빨라져… 역대 가장 이른 진해군항제

    올해 진해군항제는 역대 축제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열린다. 통상 진해군항제는 3월 말에서 4월 초 개막했지만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개최 시기도 앞당겨지는 추세다. 진해군항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월 1일 개막했고 2019년에는 3월 31일로 하루 당겨졌다. 지난해에는 3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진행했다. 1963년 제1회 군항제가 4월 5일 개막했던 것과 비교하면 2주 정도 빠르다. 21일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벚꽃 관측을 시작한 2015년부터 4년간 진해구 여좌천 로망스다리 일대 벚꽃은 3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폈다. 하지만 2019년과 2020년에는 3월 26일, 2021년에는 3월 23일에 벚꽃이 만발했다. 2022년에는 3월 31일로 만발 시기가 살짝 늦춰졌지만 지난해에는 다시 27일로 앞당겨졌다. 전문가들은 기온 상승, 탄소 배출을 ‘이른 개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기상청은 탄소 배출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2060년에는 2월에 벚꽃이 필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이상돈 교수와 미국·영국 공동 연구팀이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 100년 사이 매화는 약 53일, 개나리는 약 23일, 벚꽃은 약 21일 개화 시기가 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앞두고 에어버스 항공기 도입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앞두고 에어버스 항공기 도입

    대한항공은 21일 에어버스사의 최신 중대형 항공기 A350 계열 기종 33대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종은 A350-1000(27대)과 A350-900(6대)으로, 모두 137억달러 규모다. 대한항공은 중장기 기재 운영 계획에 따라 부족분을 확보하고, 친환경 기종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구매계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해 기재를 선점한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덧붙였다.A350 계열 항공기 중 가장 큰 A350-1000은 350~410석 규모의 좌석이 장착된다. 또 동체의 절반 이상이 탄소복합 소재로 구성돼 동급의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높아 탄소 배출을 25%가량 줄일 수 있다. 또 A350-1000은 현존하는 여객기 중 운항 거리가 가장 긴 기종이다. 승객과 짐을 모두 채우고도 최대 1만6000㎞ 이상 운항이 가능해 인천~요하네스버그(남아프리카공화국) 직항 운항이 가능하다. A350-900 항공기는 300~350석 규모로 최대 1만5370㎞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이는 인천~뉴욕을 운항할 수 있는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향후 에어버스 A321네오 50대,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모두 143대 신형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 전남도, 430만 그루 나무심기로 탄소흡수원 확충

    전남도, 430만 그루 나무심기로 탄소흡수원 확충

    전라남도는 올해 4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신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주민 소득과 관광 자원화 기반을 구축한다. 총 242억 원을 투입해 목재를 수확한 산림과 산불 피해지 1991ha를 대상으로 편백과 상수리, 백합, 황칠나무 등을 심어 다양한 기능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대형 산불피해지 복구 70ha와 양봉산업 육성 밀원숲 441ha, 산불 예방 내화수림 60ha, 지역 명품 경관 숲 105ha, 목재 등 소득 숲 1315ha 조성 등이다. 특히 올해 산림 조성 사업은 소득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순천과 함평지역에는 피해 소나무류 70ha를 제거하고 산딸나무, 배롱나무 등을 심어 주민 소득과 관광기반을 구축한다. 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829ha의 산림이 소실됐으나, 소나무류가 피해받은 322ha는 2026년까지 지역에 맞는 수종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나머지 507ha의 피해 활엽수림은 줄기와 뿌리에서 왕성하게 움싹(맹아)이 발생함에 따라 제거하지 않고 자연 복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불에 강하고 잘 타지 않으며 수분 함량이 높은 활엽수를 주요 사찰과 산림 휴양시설, 마을 주변에 심어 산불 예방형 내화 수림대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목재를 수확한 산림지역에는 편백과 상수리 등을 심고, 한계농지 등에는 떫은 감, 두릅 등을 심어 주민소득원을 육성한다. 이밖에 3천여 양봉농가의 밀원 확충을 위해 아까시와 헛개나무 등을 심어 양봉 산업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자연재해도 줄이고 기후변화도 늦출 수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나무 심기 확대와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숲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10년간 1억 그루 나무 심기를 목표로 산림과 생활권, 섬 지역 등에 매년 1천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1억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 충남 온난화 주범 ‘메탄’ 35% 감축한다…4752t은 에너지로

    충남 온난화 주범 ‘메탄’ 35% 감축한다…4752t은 에너지로

    도, 메탄 감축 추진 전략 발표2030년까지 국가보다 5% 더 감축 124만3000t 줄이고 4752t은 에너지로 충남도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에 28배나 독한 메탄가스 감축에 사활을 걸었다. 일부는 에너지로 활용하는 등 메탄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21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메탄 감축 추진 전략으로 에너지화로 연계해 메탄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5%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메탄은 대기 중 체류시간이 짧지만,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난화 지수가 28배 높아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한다. 2021년 기준 도내 1년간 메탄 배출량은 355만 2000t이다. 농축산업이 299만 6500t(84.3%)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42만 1600t, 산업공정·제품 생산 10만 900t, 에너지 3만 2600t 등이다. 충남의 농축산업 메탄 발생은 전국(39.7%)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농축산업 메탄 발생률은 △벼 재배 38% △소-장내 발효 26% △가축분뇨 20% △매립 9% △하·폐수·분뇨 3% 등의 순이다. 도의 목표 달성 전략은 메탄 발생 감축과 메탄 포집 활용 등이다. 도는 규산질 비료 사용 확대와 저메탄 사료 보급 확대 등으로 농축산업 분야에서 2030년까지 104만 9000t의 메탄을 줄인다.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한 축산분뇨 에너지화와 분산형 수소 연료전지 발전 도입 등으로 메탄 포집 활용에 나선다. 축산단지 집적화는 돼지 60만 두를 기준으로 연간 3942t의 메탄으로 3540t의 수소를 생산한다. 도민 20만명이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12만 4000㎿)를 생산하거나, 수소차 50만 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감축 전략 정책 목표는 2030년까지 124만 3000t을 줄여 국가가 목표로 정한 30% 감축보다 5%P 더 줄일 계획”이라며 “미래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가치 90%가 비재무적 요소… ESG 공시 도입 서둘러야” [전경하의 집중]

    “기업가치 90%가 비재무적 요소… ESG 공시 도입 서둘러야” [전경하의 집중]

    ‘ESG 공시’ 외국 움직임탄소 배출량·산업 재해·기업 문화투자 검토 때 재무제표에 안 나와EU 내년, 美 2026년 공시 반영 강화한국 내 ESG 이해 수준국내의 환경운동가와 시민단체들ESG만 말하고 투자·경영엔 함구주객전도, 꼬리가 몸통 흔드는 격 스튜어드십 코드의 장점기업 모니터링, 1~2년 비공개 논의가치 훼손·문제 생기면 물밑대화해결책 제시하며 위험 줄여 나가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평가한국의 증시 저평가는 만성질환‘소액주주 배려’ 지배주주 일깨워기업 자율성 강조한 것은 회의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 공시에 대한 유럽연합(EU), 미국 등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EU의 ESG 공시 기준이 내년에 한층 강화되고 미국은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 예정이다. 첨단 반도체 제조에 꼭 필요한 극자외선 노광장비 제조사인 ASML은 거래처에 탄소중립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 기준에 못 맞추면 수출도, 필수장비를 받기도 어려워지는 상황을 맞게 된다. 지난 14일 국내에서 ESG 평가를 처음 한 서스틴베스트의 류영재 대표를 만나 ESG에 대해 물었다.-ESG 투자가 뭔가. “ESG를 고려한 투자다. 재무분석에 더해 ESG도 분석하는 것이다. S&P 500 기업 시가총액에서 유형자산과 재무적 요소가 설명하는 부분은 10% 정도다. 탄소 배출량, 산업 재해, 기업문화 등은 재무제표에 없다.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가치의 90%를 설명한다. 고려할 요소가 더 많아졌다. 2000년대 이전에는 사회책임투자(SRI),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라 불렸다.” -국내에서 EGS 평가를 시작한 계기는. “증권업에 회의가 들던 차에 러셀 스팍스의 책 ‘사회책임투자 세계적 혁명’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 한국에 알리고 싶어 번역도 했다(번역본은 절판).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였던 아버지(류형진 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고문)가 대학원 졸업할 때 갑자기 돌아가셨다. 생계 문제로 월급 많이 주는 회사를 찾으니 증권사더라. 한진투자증권(현 메리츠증권)에서 시작해 바이코리아 펀드 열풍 당시 현대증권 지점장이었다. 그 자금이 시세조종에 쓰였다. 2000년 영국으로 떠났는데 거기서 ‘사회책임투자’란 말을 처음 들었다. ‘똑똑한 바보’처럼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다. 공부 끝내고 영국의 기업지배구조펀드인 헤르메스펀드에서 일하다 귀국했는데 국내에 개념 자체가 없더라.” -국내의 ESG 이해도를 평가한다면. “2006년 처음 평가했을 때 안 좋게 나온 기업은 변호사를 통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할 정도로 불모지였다. 국민연금이 그해 SRI 투자 분야를 만들면서 조금씩 알려졌다. 국내는 지배구조에 관심이 많다. 일감 몰아주기, 합병·분할 등 회사가 지배주주 이익에 복무하는 구조에 대한 반감 때문이다. 최근에는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을 뜻하는 ‘DEI’와 탄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ESG 기준 공시를 2026년 이후에 하기로 했는데 다른 나라 움직임과 비교해 봤을 때 서둘러야 한다. ESG가 널리 알려진 뒤 환경운동가나 시민단체가 ESG만 이야기하고 투자나 경영은 말하지 않곤 한다. 그건 주객이 바뀌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아무말 대잔치에 가깝다.” -DEI는 사회와 사람 문제인데. “회사에 ‘젊은 꼰대’와 신입 직원들의 갈등이 있다. 자본을 잘 조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인력의 시너지를 내는 것도 중요하다. 청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로부터 성과를 이끌어 내려면 DEI가 필요하다. 시간은 그들 편이고 베이비부머 등 우리는 퇴장할 수밖에 없다. 그들 문화 속에 들어가 어떻게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청년층을 평가한다면. “개인주의보다 극단적 이기주의로 흐르는 거 같아 안타깝다. 개인주의는 공동체 속에서 자아의 정체성을 갖는 거다. 극단적 이기주의는 자신만 안다. 조직에 들어와서는 성장시켜 달라고만 한다. 2~3년 배우면 다른 기업으로 간다. 지식컨설팅 업종에서 이런 문제를 하소연하는 대표들을 종종 만난다. 대기업 공채가 거의 사라지고 경력직 채용이 대세가 되면서 인력 육성이 외부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인력 육성 생태계가 황폐화될 수 있다.” -삼성물산의 올해 주총 안건 중 배당과 관련해 행동주의펀드 제안에 찬성했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지주사다. 삼성물산의 배당은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수익의 일정 비율을 기준으로 하고 영업활동으로 인한 이익과 현금 흐름을 배당 재원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해서 배당 성향이 낮아졌다고 판단, 소수주주 제안에 찬성했다(소수주주 제안은 23% 찬성에 그쳐 부결됐다).” -의결권 자문은 어떻게 진행되나. “기관투자가들은 200개 정도 종목에 투자한다. 주총이 3월에 몰려 있다. 회사 하나당 안건이 평균 5개다. 펀드매니저가 안건을 분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배구조의 최상위가 주총이다. 주총 안건에 ‘깜깜이’로 찬성만 할 것이 아니라 논리적 분석에 기반한 찬반이 필요하다. 기관투자가와 계약을 맺고 분석하기도 하고, 주요 안건 분석을 유료로 제공한다. 외국계 의결권 자문기관은 우리나라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토종 회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회사가 알려진 뒤에는 기업은 물론 운용사들이 찾아서 안건에 대해 설명한다.”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원칙) 관점에서 행동주의펀드가 움직이는 건가. “많이 다르다. 행동주의펀드는 문제점을 지적해 소란을 일으키고 주가를 끌어 올려서 오르면 팔고 나간다. ‘공개적 망신주기’는 기업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라 평판 위험이 커진다. 자기 발등 찍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의 주주 참여는 물밑 대화다. 모니터링하면서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생기면 문서 보내고 만나고 해결책 제시하면서 위험을 줄여 나간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외부에서 제시한 해결책이 나을 때도 있다. 이런 비공개 논의를 1~2년 한다. 공개적 망신주기는 최후 수단이다. 국내는 주주 참여가 활발하지 않다. 국민연금이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고 기금운용본부에 수탁자책임실을 만들었다. 조직은 잘 갖춰졌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이 있거나 1대 주주인 기업이 많다. 투자 행위인데 보건복지부 산하인지라 ‘연금사회주의’라는 프레임에 갇혀 버린다. 기금운용위원회는 사용자·지역가입자·근로자 등의 대표가 들어오는 구조라 전문성이 떨어진다.” -정부가 지난달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는 만성질환이다. 단기 처방으론 고쳐지지 않는다. 지배주주에게 소액 주주를 고려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기업 자율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는 좀 회의적이다. 일본은 10년 넘게, 세계 최대 연금펀드인 일본공적연금(GPIF)을 동원했다. 일본 자산운용사들이 GPIF 요구로 2014년 유엔 책임투자원칙(UN PRI)에 대거 서명했다. 기시다 내각은 2022년 6월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을 발표했고 녹색전환(GX)과 디지털전환(DX), 가계소득 증대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지금의 일본 증시가 그 결과다.” ■류영재 대표는 ▲63세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영국 애슈리지 경영대학원 MBA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초대 회장▲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국민연금 기금운용발전위원▲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시민단체 평화의숲 이사장(현)
  • 힘 빼야 뜬다… 요즘 보이그룹 ‘탈K팝’ 흥행 공식

    힘 빼야 뜬다… 요즘 보이그룹 ‘탈K팝’ 흥행 공식

    요즘 대형 기획사들의 보이그룹 트렌드는 ‘힘 빼야 뜬다’이다. 지난해부터 등장한 5세대 보이그룹은 복잡한 세계관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신비주의로 무장하지 않는다. 이웃집 소년 같은 풋풋한 아이돌들이 전면에 선 ‘소년시대’다. 신흥 보이그룹은 기존 코어 팬층인 ‘헤비 팬덤’에 갇히기보다는 누구나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음악과 가볍게 음원을 소비하는 ‘라이트 팬덤’ 확장으로 시선을 돌린다.지난 1월 데뷔한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보이그룹 투어스는 특정 세계관 없이 소년들의 감성과 성장 서사를 내세운다. 투어스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두 달간 멜론 ‘톱100’ 차트 최상위권을 순항하며 ‘신(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0일 현재 차트 2위로 정상 문턱에 있다. ‘보이후드 팝’을 표방하는 투어스는 훈훈한 소년 이미지와 청량감 가득한 멜로디로 음원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지난해 9월 데뷔한 SM 신인그룹 라이즈는 멤버들의 성장과 감성을 담은 음악을 표방한 ‘이모셔널 팝’을 내세운다. 올 초 공개된 디지털 싱글 ‘러브 119’는 이날 멜론 ‘톱100’ 차트 12위로 롱런 중이다. 직관적인 가사와 익숙한 신시사이저, 첫사랑의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한 음악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다. 힘을 뺀 보이그룹 트렌드는 음원 차트뿐 아니라 K팝 소재의 아이돌 콘텐츠로도 인기몰이한다. 유튜브 진용진 채널이 선보인 아이돌 드라마 콘텐츠 ‘데뷔조’는 지난 1월 첫 방송 후 회당 최고 조회수가 128만회까지 치솟았다. 수십만 뷰는 기본이다. 아이돌과 서바이벌 배틀을 결합한 ‘데뷔조’는 실제 유명 기획사 연습생 출신들의 성장담으로 호평받고 있다. 연습생들의 불안감과 설렘, 경쟁심 등 다양한 희로애락과 때 묻지 않은 모습이 공감을 일으키며 기존 보이그룹 팬덤을 넘어 남성 시청자들로 시청층을 확장하고 있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복잡한 세계관과 센 음악으로는 대중성의 한계가 있다”며 “방탄소년단(BTS) 이후 코어 팬층만으로는 아이돌 시장의 성장이 임계점을 보이면서 쉬운 멜로디와 느낌이 좋은 음악으로 소구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또 “기존 팬덤을 쥐어짜는 식의 ‘덕질 피로감’으로 인한 탈K 경향과 함께 K팝 음악이 범용성 있는 글로벌 팝으로 변화를 주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 30% 시차출퇴근 시 연간 1조 절감”

    수도권에서 직장인의 30%가 시차출퇴근제에 참여하면 교통 수요가 분산돼 연간 1조원이 넘는 사회적 비용이 절감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오전 10시까지 출근했던 지난해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아침 국가교통 데이터베이스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3.8~6.3% 빨라졌고 경기도 광역버스의 차량 내부 혼잡률이 최대 15%포인트, 서울도시철도 이용자가 5.3~15.8% 줄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수도권에서 시차출퇴근제 30%를 시행하면 하루 출퇴근 시간이 평균 9.4분 절감된다. 특히 경기 남부에서 서울로 출퇴근할 경우 하루 22.4분, 한 달에 8.2시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직장인의 10%가 1시간 일찍 출근하고, 20%가 1시간 늦게 출근하는 것을 제안했다. 시차출근제 30% 도입으로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18만 500t 줄어 약 148억원의 비용이 절감되고, 연간 30년생 소나무 19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온실가스 흡수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연간 편익(1037억원)과 비교해 보면 해마다 서울~양평고속도로급을 13개 건설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국내 유연근무제도 이용률이 2022년 기준 16%인 것을 고려하면 시차출퇴근제 30% 달성은 쉽지 않다. 이에 연구원은 ‘시차 출퇴근제 의무제 도입’과 ‘얼리버드 출근자 대상 대중교통 요금 반값 제도’ 등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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