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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훈 서울시의원, 기후위기 대응 공모전 시상식 심사위원장 참석

    김경훈 서울시의원, 기후위기 대응 공모전 시상식 심사위원장 참석

    서울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트에서 열린 ‘2024년 기후위기 대응 1분만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쿠키뉴스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 속 1분의 관심을 표방하며 개최됐다. 본 공모전은 ‘우리 동네 1.5°C 낮추기’를 주제로 지난 2021년부터 개최 3회째를 맞았다. 쿠키뉴스는 전국 초중고 재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소개하는 작품을 1분 내외의 숏폼 형태로 모집했다. 김 의원은 해당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김 의원은 심사평에서 “서울시의원으로서 의회 차원의 실질적 입법이 가능한 부분과 정책 반영 여부를 중점적으로 반추해 보며 보람된 심사를 했다”며 “짧은 1분의 영상에 집약적으로 아이디어를 담아주신 모든 참가자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모두가 기후 위기 담론 형성을 함께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문화를 자체적으로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기후 위기 극복에 있어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행동을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산업화가 시작된 1800년대보다 지구 온도가 1.5도 이상 올라가면 재앙적인 기후 변화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며 “인류 생존 최후의 방어선인 1.5도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효성, 협력사·농어촌 상생기금 100억원 출연… 제품 지원도

    효성, 협력사·농어촌 상생기금 100억원 출연… 제품 지원도

    효성은 중소협력사,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기금 100억원 출연 및 제품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농어촌 지역을 위해 안전용품과 원격검사 설비 등의 제품을 후원했다. 경남 함안군에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로 제작한 티셔츠,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로 제작된 농산물 건조기, 효성화학의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식판, 그리고 효성중공업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했다.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국내 섬유업계 처음으로 중소협력사를 위해 친환경 인증 발급을 지원한 바 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와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섬유 등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로 원단을 제작하는 21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GRS,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 인증을 위한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효성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에도 주력한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인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해 전∙현직 전문가 중심의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 중소협력사의 공장 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감시설 투자를 지원했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 영문명 바꾸고, 맛 개발하고… 해외 맞춤형 ‘진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겨냥

    영문명 바꾸고, 맛 개발하고… 해외 맞춤형 ‘진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겨냥

    오뚜기가 전 세계적인 K라면 열풍 속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속도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소비자가 더 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영문 표기를 기존 ‘OTTOGI’에서 ‘OTOKI’로 바꾸고, 현지인 입맛에 맞게 개발한 라면을 출시했다. 23일 오뚜기에 따르면 수출 효자 제품은 ‘진라면’이다. 1987년 라면 시장에 뛰어든 오뚜기는 대표라면 진라면과 방탄소년단 효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라면 인기를 이끌고 있다. 1988년 출시된 진라면은 부드러운 면발과 ‘진’한 국물의 조화로운 맛으로 해외 소비자 사이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진라면 순한맛’의 인기가 높은데, 수출 상위 5개국 중 2개 국가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뚜기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진라면 치킨맛’, ‘진라면 베지’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 초에는 진라면의 카자흐스탄 수출을 3년 만에 재개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불을 붙였다. 매운맛 열풍에 힘입어 ‘열라면’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멕시코에선 열라면을 쇠고기, 새우, 해물, 치킨 등의 네 가지 맛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남미의 매운맛 잡기에 나섰다. 열라면 4종은 미국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오뚜기가 10여년간 글로벌 수출 전용으로 판매 중인 제품이다. 대만, 홍콩, 중국, 필리핀, 미국 등 39개국에 수출한다. 수출용 볶음면 2종과 수출용 컵면 등 현재 총 6종의 수출 전용 라인업을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치라면, 컵누들, 북경짜장·짬뽕 등 수출 전용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오뚜기는 라면 수출국을 전 세계 65개국에서 7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주요 라면 수출국으로는 중국, 필리핀, 대만, 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있다. 오뚜기 라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현실을 체감하고 있다”며 “시장 규모가 커진 만큼 소비자의 니즈 또한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현지 전략으로 새로운 OTOK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2024 ESG 경영 활성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관한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춘곤 서울시의원, ‘2024 ESG 경영 활성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관한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4 ESG 경영 활성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주관하에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 및 서면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다수의 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토론회 주제의 관심도가 높음을 실감케 했다. 이번 토론회는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탄소시장과 기후테크의 산업 육성의 가능성과 과제를 논의하고 방안을 모색해보자 마련된 자리로, 황용우 환경경영학회 회장이 좌장을, 김미성 서강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은 2004년부터 시작됐지만 그동안 추상적으로 다뤄지다 최근에서야 실체적인 경영가치에 포함되어 적용되고 있다”라며 “이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이며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기존의 태도에서 벗어나 더 나은 과정을 통해 함께할 수 있는 미래를 창출하고 더 넓은 세계 속에 도움 될 한 부분이 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종갑 GDIN대표는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 트렌드와 기술 혁신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전세계 녹색 지속성장 투자규모를 예측하고 국내 녹색 전환 투자 규모를 한국 GDP의 1~2%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새로운 기후 금융 플랫폼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전세계적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 투자의 대대적인 확장과 실현을 위한 새로운 투자 매커니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탄소크레딧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전 세계 기후 감축목표도 아직 부족하며 목표 이행상황도 부족한 상태임을 알리며 국내 탄소중립 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기후테크에 대해 말하며 다방면의 사업화를 통해 육성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보상을 제안하기도 했다. 탄소검진을 강화하고 기후테크를 활성화하며 탄소크레딧의 거래 활성화를 주장하며 발표를 마쳤다. 세 번째 발제를 맡은 손종희 ㈜더리얼 대표이사는 ‘기후테크를 이용한 소비생활 속 탄소감축 데이터 정량화, 수치화’라는 주제를 통해 게임산업을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활성화를 주장했다. 또한 이미 탄소감축을 위해 전자영수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생활 속 탄소감축이 가능함을 밝혔다. 이어 VCM크레딧을 제안하며 발제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발제를 맡은 신지웅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 회장은 ‘내재탄소 및 운영탄소 저감 기술을 적용한 건물 부문 VCM 접근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건축물 내재 탄소 감축 방안으로 탄소배출 저감형 공법 및 건축자재 사용, 재료를 CO2저장소로 사용하는 법, 목재의 활용 증대와 바이오시멘트 등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주장하며 뿐만 아니라 건축물 운영 탄소 배출 감축 방안 또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서울시의 정책 그리고 예산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이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이처럼 우리의 미래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인 만큼, 계속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 노원 ‘자전거 친화 도시’ 31일 국제 심포지엄

    노원 ‘자전거 친화 도시’ 31일 국제 심포지엄

    서울 노원구가 자전거 친화 도시를 선포하고 네덜란드, 프랑스 전문가와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자전거 친화 도시는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동참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라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과 선포식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 독려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선포식에서는 자전거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10대 비전을 소개하고 실현 방향을 제시한다.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자전거 정책의 국제 동향과 사례를 논의한다.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 국제협력 담당이자 세계적 자전거 전문가인 크리스 브런틀렛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파리 15분 도시’ 컨셉트를 고안한 카를로스 모레노 파리 제1대학 교수 연구팀에서 활동하는 한승훈 연구원이 프랑스 정책을 소개한다. 노원구는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전거는 수송 분야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걸음 기부’ 탄소저감 활동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걸음 기부’ 탄소저감 활동

    허세홍(55)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펼쳤다고 GS칼텍스가 22일 밝혔다. 허 사장은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잠원한강공원까지 약 5㎞를 걷는 ‘걸음 기부×워킹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기존 사업의 탄소 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탄소 저감 의지를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 사회 공헌과 접목한 활동이다. 휘발유 자동차 기준으로 100㎞ 주행을 걷기로 대체하면 13㎏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GS칼텍스는 ‘노(No)! 바다 쓰레기 예스(Yes)! 클린 바다’라는 표어의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난 한 달간 애초 목표한 1억보를 초과한 1억 6000만보를 적립함에 따라 기부금 5000만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비영리 기구인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 쓰레기 줍깅’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 환경·이미지 다 잡은 ‘플라스틱 다이어트’

    환경·이미지 다 잡은 ‘플라스틱 다이어트’

    질소 충전… 페트병 무게 19%↓연간 플라스틱 127t 저감 효과종이튜브 화장품 용기도 활발탄소 중립·기업 홍보 일거양득 식품, 화장품 등 제품 판매에 플라스틱 용기가 필수인 기업들 사이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거나 대체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2050년까지 대기 중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이 되도록 하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생산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플라스틱 저감 행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는 물론 향후 기업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 이뤄지고 있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500㎖짜리 페트병 무게를 기존 11.6g에서 9.4g으로 18.9% 줄인 ‘초경량 아이시스’를 출시했다. 경량화 비결은 질소 충전에 있다. 병에 생수를 넣고 뚜껑을 닫는 게 기존 공정이라면, 이 제품은 액체 질소를 주입해 만든다. 액체 질소를 병에 넣으면 기체로 바뀌며 내부 압력이 생기고 용기가 단단해지는데 이를 활용해 더 얇고 가벼운 페트병을 사용해도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부터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음료 제품에 액체 질소를 충전해 포장하는 방식은 커피, 액상차 등엔 널리 활용돼 왔으나 생수엔 별도 규정이 없어 활용을 못했다. 질소 충전이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확인되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외관상으론 차이가 없지만 빈 병일 경우 더 쉽게 찌그러뜨릴 수 있어 분리배출이 쉽다. 회사 측은 연간 127t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5일 주스 브랜드 ‘아임리얼’ 13종 전 제품에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흔히 알려진 플라스틱의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씻어 분쇄한 알갱이로 다시 용기를 만드는 물리적 방식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이와 달리 산소가 차단된 상태에서 고온의 열을 활용해 플라스틱을 석유화학 공정의 원자재 상태로 되돌리는 ‘열분해’ 반응을 활용한다. 화학적 방식은 오염된 플라스틱에도 적용되며, 품질이 유지되기에 재활용을 무한 반복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연간 259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친환경 용기 도입은 화장품 업계에서도 활발하다. 한국콜마는 2020년 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한 데 이어 지난해엔 립밤, 선스틱에 적용 가능한 종이스틱도 만들었다. 둘 다 기존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0~86% 줄였다. 종이튜브는 자르기도 쉬워 화장품 내용물을 끝까지 다 쓸 수 있다.아모레퍼시픽도 플라스틱 재질의 내부 속뚜껑을 없애거나 플라스틱 덮개를 알루미늄으로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이 친환경 용기 도입의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사실 비용이 더 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선 친환경 이미지를 얻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투자 유치 시에도 ESG 지표가 중요해진 데다 MZ세대에서 환경을 의식한 소비 행태가 있다 보니 경쟁 우위 확보 측면에서 기업들이 친환경 행보를 전략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여수시,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총력’

    여수시,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 총력’

    석유화학 업계가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위기 탈출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최근 석유화학 공장이 밀집한 여수산단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석유화학 공급과잉에 따른 매출 감소와 수익성 하락 등으로 장기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지역 경제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7월 석유화학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 전남도 등과 함께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말까지 용역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이에 따른 정책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난 9월에는 전남도와 함께 지역 석유화학 기업과 유관기관을 방문해 산단 인프라 부족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전담팀(TF)’도 구성했다. 전담팀은 규제개선 분과와 인프라 조성·인력양성 분과 등의 분야별 정책과 지원 방안을 발굴한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기업 관계자와 산단 전문가·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를 발족하고 위기 대응 정책 자문과 대정부 건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산단을 탄소 중립형 친환경 화학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 정책도 추진한다 정기명 시장은 “석유화학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과 고부가·친환경 변신을 지원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재의 당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자전거 친화도시’ 노원에서 듣는 자전거 활용법

    ‘자전거 친화도시’ 노원에서 듣는 자전거 활용법

    서울 노원구가 자전거 친화 도시를 선포하고 네덜란드, 프랑스 전문가와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자전거 친화 도시는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동참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라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과 선포식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 독려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선포식에서는 자전거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10대 비전을 소개하고 실현 방향을 제시한다.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자전거 정책의 국제 동향과 사례를 논의한다. 네덜란드 자전거 친선협회 국제협력 담당이자 세계적 자전거 전문가인 크리스 브런틀렛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파리 15분 도시’ 컨셉트를 고안한 카를로스 모레노 파리 제1대학 교수 연구팀에서 활동하는 한승훈 연구원이 프랑스 정책을 소개한다. 노원구는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전거는 수송 분야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BTS 군입대가 미공개 중요정보인가” 하이브 직원들 항변

    “BTS 군입대가 미공개 중요정보인가” 하이브 직원들 항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입대를 앞두고 단체 활동을 중단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하이브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하이브 직원들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 김상연)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직 빅히트뮤직 직원 A씨와 전 빌리프랩 직원 B씨, 현 쏘스뮤직 직원 C씨 등 3명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5~6월 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의 입대로 BTS의 단체 활동이 중단된다는 미공개 중요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보유 중이던 하이브 주식을 판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6월 14일 BTS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당분간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고 발표했고, 다음 날 하이브 주가는 24.87% 급락했다. 영상이 공개되기 전인 2022년 6월 13일과 14일에도 하이브 주가는 각각 11%, 3% 하락해, 증권가에서는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사전 매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이들이 BTS의 발표 전날(13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하이브 주식 전량을 매도해 총 2억 3100여만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했다고 보고 있다. A씨 등은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A씨 측 변호인은 “군 입대 자체가 미공개 중요정보인지 의문”이라며 BTS의 단체 활동 중단 등에 관한 정보는 들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B씨 측 변호인은 “미공개 중요정보가 확실히 어떤 것인지 특정이 안 돼 애매모호하다”면서 “군 입대와 완전체 활동 중단을 구분해야 한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입대 정보는 들은 적 있지만 미공개 중요정보에 해당하는지는 몰랐으며, 완전체 활동 중단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BTS가 군 입대로 완전체 활동을 중단한다는 정보는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공개 중요정보라며 “공소장에 충분히 구체적으로 기재했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5월 A씨 등 3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어 검찰은 이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A씨 등이 8~10년간 BTS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와 의전을 담당했으며, BTS가 활동 중단을 알리는 영상을 촬영할 무렵에 해당 업무 담당자에게 지속적으로 군입대 및 활동 중단에 대해 문의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영상 공개 직전 지인에게 “(BTS가) 군대 간다는 기사가 다음 주 뜬다는데 주식을 다 팔아야겠다”고 말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한 피고인은 주식을 매도한 직후 직장 동료에게 “아직도 안 팔았느냐”고 묻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불법도박 고백’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 “죄송하다”

    ‘불법도박 고백’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 “죄송하다”

    국민신문고 고발 8일만상습 도박·사기 등 혐의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38)씨가 22일 경찰에 출석했다. 국민신문고에 상습 도박과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지 8일 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이씨를 상습도박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씨가 상당한 빚을 지게 된 경위, 상습 도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시 55분 강남서 현관으로 들어선 이씨는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고 세 번 말했다. 다만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침묵했고, 피해 연예인들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조사를 성실히 잘 받고 오겠다”고 답변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떼고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면서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도 했다. 이씨는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등 일부 연예인들과 대부업체 등에서 20억원이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하자 급하게 빚을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송치했다.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씨는 SBS ‘웃찾사’와 MBC ‘하땅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과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 ‘불법 도박’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합니다”

    ‘불법 도박’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합니다”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불법 도박을 벌인 개그맨 이진호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진호는 22일 오후 1시 55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다. 검정색 티셔츠와 검정색 바지 차림의 이진호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답했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해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뗀 후 지인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있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진호는 동료 연예인과 방송 관계자들, 연예인의 지인,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많게는 수억 원씩 돈을 빌려 온라인 불법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이진호에게 1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한 언론은 이진호가 동료 연예인들과 대부업체들로부터 23억원을 빌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국민신문고에 자신의 도박 및 사기 혐의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한 이진호는 방송가에서 퇴출 수순을 받고 있다. 그가 고정 출연중인 JTBC ‘아는 형님’은 이진호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히며 “이미 촬영한 분량은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호를 홍보대사로 발탁했던 경기 화성시는 지난 17일 ‘화성시 홍보대사 운영조례’에 근거해 이진호를 화성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홍보대사로서 품위손상 등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절하다고 인정될 경우 해촉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 “전세계 쓰고도 남을 매장량”…‘하얀 석유’ 잭팟 터졌다는 곳, 어디?

    “전세계 쓰고도 남을 매장량”…‘하얀 석유’ 잭팟 터졌다는 곳, 어디?

    미국에서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필수 금속인 리튬이 대량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지질조사국과 아칸소주 정부는 최근 아칸소의 지하 염수 저장소에서 대규모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수질검사와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스맥오버(Smackover) 지역에 500만~1900만톤(t)에 이르는 리튬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국제에너지기구가 예측한 2030년 글로벌 리튬 수요보다 9배 많은 양으로, 전 세계 리튬 수요를 감당하고도 남을 정도의 매장량이라고 조사국은 밝혔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광물이다. 리튬 산업은 리튬정광을 채굴하거나 염호(소금물 호수)에서 리튬을 뽑아내는 원재료 생산과, 이를 제련해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정 등으로 나뉜다. 염호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작업은 원유 시추 및 배관 추출, 가공 작업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석유기업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은 텍사스에서 플로리다까지 뻗어있는 스맥오버 자원 지층에 많은 염호가 있다. 리튬의 수요가 늘면서 이곳에서는 광산 기업뿐 아니라 석유기업, 배터리회사, 자동차회사 등도 리튬을 추출하기 위해 매진해왔다. 미국의 ‘석유 공룡’ 엑손모빌의 댄 암만 저탄소 솔루션 사업 부문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칸소에서 탐사정을 시추했으며, 비용 경쟁력 있는 방식으로 리튬을 추출할 수 있을지 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엑손모빌은 “2027년에 생산을 시작해 2030년까지 연 100만 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 배터리용 리튬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 리튬의 대부분은 호주와 남미에서 생산된다. 그중 대부분은 중국에서 가공되며, 중국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애플게이트 지질조사국 국장은 “리튬 수입량을 대체하기 위한 미국 내 생산 증가는 고용, 제조업 및 공급망의 회복력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연구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과학의 가치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캘리포니아의 솔튼해 등 다른 지역에서도 리튬 매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단독] 폴 스미스 BGCI 사무총장 “탄소배출권 이어 종 다양성 거래 시장 열린다”

    [단독] 폴 스미스 BGCI 사무총장 “탄소배출권 이어 종 다양성 거래 시장 열린다”

    “기후 위기로 인해 많은 식물이 멸종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종 다양성의 확보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겁니다. 탄소배출권처럼 종 다양성 거래 시장이 열려야 합니다.” 최근 방한한 폴 스미스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사무총장은 “현재 인간이 지배하는 환경 속에 살고 있는 많은 식물이 멸종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 종의 복원이 굉장히 중요하며 전 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16에서 종 다양성 보존 관련 본격 논의이어 그는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는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에서 종 다양성 복원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탄소배출권처럼 종 다양성 거래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개막한 COP16에서는 전 세계 196개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재작년에 수립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 워크’에 대한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때 종 다양성 거래 시장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 전체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급속한 자연 파괴를 막기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시급히 행동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회의에서 선진국들은 2025년까지 매년 250억 달러, 2030년까지 300억 달러를 저소득 국가의 자연 보호를 위한 재정 지원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 은행들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각국의 계획을 살펴보고 투자 기회와 상품 개발을 타진하기 위해 이번 COP16에 대표단을 대거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 스미스 사무총장은 “전 세계에는 약 5만 8000개의 나무 종이 있는데 그 가운데 30%에 가까운 약 1만 7500개의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남아있는 개체 수가 50그루 미만인 나무종도 600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포유류, 새, 곤충 등 많은 생물종이 나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면서 “만약 나무종 한 개가 사라지면, 다른 생물종 1000개가 함께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식물 불법 거래 근절 위해 국가 간 공조 시급특히 최근 기후 위기가 극심해지면서 개발 도상국의 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경우가 많아 국가 간 생물 다양성 보존의 양극화도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폴 스미스 사무총장은 “최근에 BGCI에서 식물 이주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지역을 선택하고, 나무종을 선택하면 그 나무종이 50년 또는 90년 후 변화한 기후환경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예측할 수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식물들이 더 나은 기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주가 어려운 섬 지역에 있는 식물 종의 경우는 식물원이나 수목원의 식물 자원 교환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전인 2014년 10월 ‘나고야 의정서’가 발효되면서 각 나라의 ‘생물 주권’이 더욱 강화됐지만 남아프리카와 멕시코 등 많은 나라에서 여전히 국가 간 불법 식물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한 국가 간 공조도 시급한 시점이다. 폴 스미스 사무총장은 “불법 식물 거래는 범죄적인 측면에서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마약 거래나 인신매매, 무기 밀매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난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경찰이나 세관 직원들이 불법 식물거래 대상 식물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전 세계 식물원들이 법 집행 기관을 지원해서 불법 식물 수입을 막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는 전 세계 115개국 875기관의 수목원, 식물원을 대표하는 식물 보전 글로벌 네트워크로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다. 연맹은 식물 불법 거래 예방 관련 대형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 대부분 인터넷으로 식물을 살 때 그 식물이 불법적으로 수집된 것인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하고 적합한 방법으로 수집된 식물만 구입할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폴 스미스 사무총장은 종 다양성 보존에 있어서 백두대간 시드볼트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며 국립수목원과 함께 식물 다양성 보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시드볼트는 전 세계 야생 종자의 영구 저장을 목적으로 조성된 종자은행이다. “한국의 경우 63%가 산림인데 케냐 같은 경우는 2%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백두대간 시드볼트를 통한 중복 보전을 비롯해 한국의 가지고 있는 생물다양성 복원 분야의 전문성이 굉장히 중요하며 전 세계 식물원과 수목원에게 기술적인 자원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에베레스트산 4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와 부딪친다면…[사이언스 브런치]

    에베레스트산 4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와 부딪친다면…[사이언스 브런치]

    수십억 년 전, 지구에 생명체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는 소행성이나 운석, 혜성 같은 천체가 자주 충돌했다. 중생대 백악기 말 지구를 지배하고 있던 공룡들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도 지름 10㎞ 정도의 소행성 충돌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최근 약 32억 6000만년 전 현재 에베레스트산 4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지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하버드대 지구·행성과학과, 스탠퍼드대 지구·행성과학과, 해양학과,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ETH) 지구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32억 6000만년 전 ‘S2’라는 천체가 단세포 박테리아와 고세균만 존재했던 지구와 충돌하면서 생명의 진화를 촉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10월 22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에베레스트산 네 개 크기의 운석이 날아들어 지금까지 가장 큰 지상 운석 충돌 지역으로 알려진 남아프리카 바버튼 녹암지대(Barber ton Greenstone Belt)에서 ㎝ 간격으로 암석 표본을 수집한 다음, 퇴적학, 지구화학, 탄소 동위원소 조성을 분석했다. 실제로 S2 충돌은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보다 최대 200배 더 크고, 초속 20㎞로 날아와 지구와 충돌하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고 수천 m 높이의 쓰나미를 유발했으며 지구 전체에 규모 10.8 지진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돌로 인한 열은 해수면을 끓어오르게 했고, 대기 역시 뜨겁게 가열됐으며, 두꺼운 먼지구름이 발생해 광합성을 중단시킨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본다. 분석 결과, 충돌 이후 박테리아는 빠르게 살아났고, 인(P), 철(Fe) 성분을 먹고 사는 단세포 유기체의 개체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 성분은 쓰나미 현상으로 깊은 바다에서 얕은 물로 휩쓸려 올라왔고, 인은 우주 천체에서 직접 전달됐으며 육지에서 풍화와 침식 증가로 공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철 대사 박테리아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충돌 직후 번성했는데, 지구 초기 생명 번성을 알려주는 중요한 퍼즐 조각이다. 연구를 이끈 나드야 드라본 하버드대 교수(고지구생태학)는 “바버튼 녹암지대에는 S2를 포함해 최소 8개의 천체 충돌 사건에 대한 증거가 있다”라며 “S2를 비롯한 운석 충돌은 대멸종을 일으키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생명에 대한 긍정적 측면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드라본 교수는 “천체 충돌은 최초의 바다 등장, 대륙의 등장, 판 구조, 생명 진화를 가속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초기 생명체에 운석의 충돌이 생명이 번성할 수 있게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는데… 기후 위기 어쩌나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는데… 기후 위기 어쩌나

    전 세계적으로 가뭄과 불볕더위, 국지성 호우, 홍수, 산불 등 기후 위기의 징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의 고독사, 옥외 작업자들의 온열질환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가축과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한 해양 생물 폐사 등 재난이 현실로 다가왔다. 문화이론 전문 계간지 ‘문화/과학’ 가을호(119호)는 기후 위기의 현재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천을 위해 ‘생태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6편의 글을 실었다.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3+1 생태정치학의 새로운 구도와 생태 전환의 상상력’이라는 글을 통해 기후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청만큼이나 국내에서는 친원전 마초 국가주의에 기댄 괴물이 활개 치고, 바깥에서는 환경 비용을 남반구에 전가하는 녹색 식민주의 탈을 쓴 초국적 자본이나 제1세계 주도의 위장 환경주의가 넘쳐 난다고 지적한다.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 상태를 일깨워 내적 변화를 촉발하는 마음 생태, 자연의 수탈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환경 관리 방법을 의미하는 자연 생태, 식민 자본주의 너머 생태계급 동맹과 생태 사회를 조성하는 사회생태와 과학기술 폭주와 배신을 예비할 감속주의적 기술 생태라는 3+1 생태계를 하나로 꿸 수 있는 상상력과 실천력이 필요하다고 이 교수는 강조한다.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위원은 ‘인공지능, 기술권 그리고 디지털 충분성’이라는 글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앞세우는 인공지능, 디지털 사회가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는 역설적 상황을 환기한다. 디지털 인공지능 사회가 확산할수록 그 자체의 탄소 배출, 전자 폐기물이라는 물리적 오염물질과 함께 허위 정보라는 정보 오염물질이 지구를 더 위험에 빠뜨리는 모순 상태에 놓이게 하고 있다고 김 위원은 비판했다. 김 위원은 “현재 운용되는 기술 체제의 재생과 순환 능력 문제가 더 깊어지기 전에 필요한 만큼만 디지털화하는 이른바 디지털 충분성과 디지털 절제 같은 기술의 생태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종이 결재 NO, 전자문서 OK…서초 ‘스마트 계약행정’ 클릭

    서울 서초구는 종이문서로 결재·출력·보관하는 계약업무를 전자문서 기반으로 전환하는 ‘서초 스마트 계약행정’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계약업무 진행 시 단계별로 종이서류에 도장날인 및 수기 결재해 연간 약 25만장의 종이서류가 편철작업을 거쳐 서고에 보관되는데, 서초 스마트 계약행정은 이를 개선해 도장과 결재를 행정전자서명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종이 출력 없이 전자문서시스템으로 일원화하고 서류를 묶어 서고에 보관하던 방식을 업무관리시스템에 전자보관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종이 없는 계약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초구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종이 출력을 줄여 연간 20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나무 한 그루당 탄소흡수량을 8㎏으로 가정하면 총 1120㎏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고 구는 부연했다. 더불어 서초구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로 제출받을 수 있는 계약서류들은 방문 없이 전자로 접수토록 해 계약업체가 구청을 방문하는 횟수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계약업체가 계약서류 접수를 위해 적게는 2회에서 많게는 7~8회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 스마트 계약행정’을 통해 계약업무의 전자화로 지구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나아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친환경 도시, 청렴한 도시 서초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 그린도시 수원 고색동,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탄소중립 그린도시 수원 고색동,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지인 고색동 일원의 미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10여 년 전 제2부시장으로 일하며 ‘생태교통수원 2013’을 준비할 때 행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았는데, 6개월 동안 주민들을 매일 만나 설득했다”며 “축제 이후 행궁동은 계속해서 발전했고, 지금은 수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도 생태교통수원 2013처럼 고색동 일원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이 발전을 앞당기는 지역의 리더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출범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단장 신호정)은 사업 지역 주민 65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에 탄소중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며, 교육·경제·문화·홍보 분과 등 4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는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환경부와 함께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발맞춰 지역이 중심이 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 공간모델’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탑동, 호매실동, 오목천동, 평동, 평리동 일부)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약 9㎢)다. 목표는 ‘2018년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이다. 국비 24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 등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탄소흡수원 확대,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사회 인식 전환 등 5개 부문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DL그룹, ESG 경영에 속도… 친환경·정도경영·지배구조 등 집중

    DL그룹, ESG 경영에 속도… 친환경·정도경영·지배구조 등 집중

    DL그룹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DL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DL을 포함한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사업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먼저 DL은 지난해 9월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그룹과 주요 계열사들의 ESG 경영 철학 및 방향성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략, ESG 관리 체계, 성과 등이 담겨있다. DL이앤씨는 친환경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최근 주목을 받는 분야다. 2022년에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며 탈탄소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는 중이다. DL이앤씨는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평가 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DL케미칼 역시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제품들의 탁월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S(국제재생표준인증)를 획득했다. GRS 인증은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의 준수 여부도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DL건설 또한 ESG 경영을 강화, 확대하고 있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지원 활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ESG 관련 활동 이사회 보고 등을 강화하며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 “임영웅이 곧 역사”…BTS 넘어 공연 실황 ‘역대 흥행 1위’

    “임영웅이 곧 역사”…BTS 넘어 공연 실황 ‘역대 흥행 1위’

    가수 임영웅의 상암벌 공연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역대 콘서트 실황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가 34만 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콘서트 실황 영화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의 최종 관객 수(34만 2000여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올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았다. 개봉 초기엔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색 티셔츠를 입은 중년 여성 관객들로 극장이 붐비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콘서트 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이맥스와 스크린X 등 특별관에서 동시 개봉하면서 공연의 현장감을 느끼려는 관객이 특별관으로 몰렸다. 누적 매출액은 98억원으로 곧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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