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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의 ‘눈과 귀’ 美우주사령부

    ┑사이엔 마운틴(미콜로라도주)AFP 연합┑미국 콜로라도주 로키 산맥의 화강암 동굴속에 자리잡은 미 우주사령부가 나토의 유고 공습작전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사이엔 마운틴 지하 550m에 자리잡은 우주사령부의 어두운 벙커.이곳에서는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나토군에 기상 정보,세부 목표물,통신 라인등을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컴퓨터 스크린들이 쉴새없이 반짝이고 있다. 당초 냉전시대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 방위 노력의 일환으로 설치된 이 지휘소는 현재 나토가 수행중인 군사작전의 주요 연결고리. 이 센터는 24개의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나토군의 항공기와 해군의 이동및전투 개입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이곳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겨우 1대의 트럭이 지나갈수있을 정도의 좁은 터널 2개를 통과해야 하는데 터널 주위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다. 입구문은 핵으로 폭발을 하더라도 견딜수 있을만큼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지휘본부는 광섬유 케이블망으로 외부 세계와연결돼 있다. 미국및 캐나다군에서 차출된 800명이상이 24시간 체제로 일하는 사령부의주요 임무는 탄도 및 전역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전지구적 범위에서 감시하는 것이다. 이 센터는 지구 궤도를 선회하고 있는 600개 이상의 인공 위성과 이들 위성에 위협을 줄수 있는 수천개의 위성 잔해들을 감시하고 있다.
  • 국방부 토의내용·통일부 토의내용

    - 국방부 토의내용 金大中대통령은 24일 통일부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흔들림없는 대북 포용정책을 역설했다.흐렸다 갰다 하는 한반도 안팎의 기상과 관계없이 일관성있게 햇볕을 쪼이라는 주문이었다.북한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였다. 통일부측도 나름대로 ‘모범답안’을 들고 나왔다.보고된 정책과제는 모두남북간 화해협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특히 하반기 당국간 대화복원이라는 목표에 이르기 위한 ‘양날개’로 비료지원 등 인도적 대북 지원과 남북경협 활성화 조치가 제시됐다. 먼저 金대통령은 북한의 하반기 정치회담 제의의 진의와 성사 가능성을 물었다.康仁德통일부장관은 희망적인 답변을 했다.즉 “북한의 대남 (혁명)전략은 불변이나,전술적·실용적으로 접근하면 뭔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것같다”는 분석이었다. 金대통령은 “금강산 관광으로 북한에 주는 외화가 군비 등으로 잘못 쓰일것을 걱정하는 국민도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이에 대해 黃河守교류협력국장은 “북한의 경제회생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金대통령은 다소 미진하다는 듯이 미국의 데탕트정책으로 옛 소련이 총 한방 쏘지 않고 무너진 사례를 예로 들었다.이어 “전쟁 말고도 선택의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강·약점을 모두 직시해야 한다고강조했다.총체적 경제파탄,굶주림 등은 약점이지만 대량살상무기로 벼랑끝전술을 구사하는 것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얘기였다.특히 지난 정권에선 “金正日을 능력없는 사람,문제있는 사람으로 봤지만 북한을 제대로 장악하고 있는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한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具本永- 통일부 토의내용 金大中대통령은 24일 국방부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대량살상무기의 위험성을 거듭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약 15분에 걸친 보고를 청취한 후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동원,기습공격을 감행할 경우 수도권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적의 공격을 초전에 분쇄할 수있는 대비방안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金辰浩합참의장과 李起炫공군작전사령관은 “한·미 연합 정보력으로북한의 화학무기 저장시설 및 탄도미사일기지 등을 24시간 감시하는 등 평시 적의 움직임을 미리 감시해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金대통령은 “국민이 북한 반잠수정 격침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격려하면서 조만간 단행될 해군참모총장 인사 대상자의 한 사람인 李秀勇해군작전사령관에게 북한의 해상침투 대책을 질문,눈길을 끌었다.李사령관은“동해안에 침투예상장소 40여곳을 선정,어초를 설치하고 서해안에도 침투예상지역에 물골지형도를 작성해놓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최고지식층인 군의관이 병무비리를 일으킨 것은 변명할수 없는 일’ ‘병무비리는 군의 위신을 추락시키는 최악의 행위’ ‘참으로 개탄스럽고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하며 李相浩병무청장에게 엄정한 병무행정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대해 李청장은 “최근 드러난 병무비리는 문민정부시절인 95∼97년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국민의 정부에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징병검사 전담의사제를 확대하고 고위공직자 병역사항을 공개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金仁哲
  • 金대통령·오부치 회담 9개항 공동발표

    金大中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는 2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지역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한·일 양국간 대북정책 공조체제를 강화해나간다는 등 9개항의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및 행동계획의 추진현황에 관한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金대통령은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오부치총리와 북한 핵 및 미사일 문제등 당면 현안을 해결하고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설명했다”면서 일본은 우리의 대북포용정책에 인식을같이했다고 밝혔다. 오부치총리는 “북한에 대해선 탄도미사일이나 핵무기 개발 등 안전보장상의 당면문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한반도의 남북대립구조를 해소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金대통령의 포용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오부치총리는 21일 합천 해인사를 방문한 뒤 도쿄로 떠났다.
  • 美 ‘미사일방위망’ 논란 확산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미 하원이 상원에 이어 18일 미국의 영토를 적의미사일로부터 방어한다는 국가미사일방위망(NMD) 설치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클린턴대통령이 거부권행사 방침을 이미 철회한 뒤여서 사실상정책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이에대한 러시아와 중국 등 장거리 미사일 보유국들의 반발이 거세고 유럽 일부 국가들의 반대 움직임도 있어 전세계적으로 논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는 지난 72년 옛소련시절 맺은 탄도탄 요격미사일(ABM)제한협정을 위반한다며 일찍부터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중국 역시 방산업체의 집요한 로비를 받은 공화당이 중국의 미국핵기술절취문제로 클린턴을 공격,결국 그가 거부권을 포기케 만들었다고 비난하고 나서 이 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는 약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클린턴대통령이 지난 95년 공화당이 주도한 비슷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온 이래 미국내에서도 이 법안의 실효성에 대한 찬반논란이 많아 앞으로 미국내에서도 실행과정에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질것으로 전망된다. 반대의 초점은 냉전종식이후 군비축소의 추세에 갑작스런 역행으로 전세계가 이와 비슷한 연구·개발에 다시 뛰어들어 군비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가장 현실적인 반대는 실현성 없는 미국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비용으로 66억달러는 엄청난 낭비라는 일리있는 목소리에 있다. 중국외교부의 한 관리는“미국은 언제나 세계 제일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나온 이 법안으로 신냉전시대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 美상원 ‘국가미사일방어망’ 가결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미 상원은 17일 미국에 위협이 되는 미사일 공격을 조기에 막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가미사일방어망(NMD)설치 법안을 가결시켰다.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가미사일방위망을 “기술적으로 가능해지는 대로” 즉각 배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97,반대 3표의 압도적 다수로 통과시켰다. 상원의 압도적 표차의 가결은 그동안 클린턴 대통령이 이 법안에 반대,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던 당초의 방침을 철회하자 민주당 의원들도 대거 찬성표에 가담해 이뤄졌다. 이 법안은 당초 2000년 예산에 66억달러를 배정,연구·개발단계를 거친 뒤6월에 배치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기술능력이 이뤄지는대로즉각 배치키로 수정,통과됐다. 이 법안은 최근 북한과 이란 등이 미 본토에 도달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미국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하에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명분으로 입안됐다. 미 의회는 그러나 이 법안의 입법에도 불구하고 지난 72년 옛소련과 맺은탄도요격미사일 협정(ABM)은 계속 준수키로 했다. 민주당의원들은 “북한의 대륙간 탄도탄 개발과 중국 핵기술 절취논란이 클린턴 행정부가 거부권 행사 방침을 철회토록 했다”고 전했다. 공화당도 미국 본토 방어계획이 실현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민주당의 폴 웰스턴 의원은 “클린턴대통령의 입장변화는 중대한 실수”라면서 ”이같은 미사일망의 배치는 그간의 군비감축노력을 위태롭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하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18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며 통과가 확실시된다.
  • 세계 언론 금창리협상 평가

    세계 주요 언론들은 대체로 금창리 북·미협상 타결에 대해 핵비확산에 있어 큰 진전으로 평가했다.그러나 북한이 식량지원을 담보로 유사한 시도를할 수도 있다며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워싱턴 포스트 이번 협상타결은 미 의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그러나 벤자민 길먼 하원국제관계위원장은 지하시설 사찰과 식량지원 연계가 북한의 지속적 도발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미국 고위관리들은 금창리 사찰 수락과 대북 경제제재 완화는 별개임을 강조했다. ▒뉴욕 타임스 북·미 합의는 몇가지 미해결점을 남겼다.그중 가장 중요한문제는 북한의 지속적인 대륙간 탄도탄 개발이다.지난주 페리 조정관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핵개발과 동등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명확한 증거는없지만 북한은 제3의 장소에서 다른 핵개발을 진행중일 수도 있다. ▒LA 타임스 미 행정부 관리들과 백악관 정책에 대한 비판자들은 사찰팀이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의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한다. [유럽]▒르몽드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선 보기에 북한이 금창리에서 핵실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의심되지는 않으나 이 시설에 대한 정기적 사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긴장국면인 가운데 나온 이번 뉴욕 합의는중국의 압력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일본]▒아사히 지하시설을 둘러싼 의혹은 일단 해소될 것이지만 북한은 많은 지하시설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어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식량지원을 담보로 수습하는 수법은 미 의회의 비판대상이 되고 있다. ▒요미우리 미국은 식량지원 카드를 최대한 이용,최종합의를 성립시켰다. 이것은 미국의 북한정책이 여러가지 외교카드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포괄적 접근으로의 전환을 나타냈지만 앞으로 같은 의혹이 떠오를 경우,미국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지 불확정 요소로 남아 있다.
  • 中,核탄두 미사일 300基 보유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중국은 현재 핵탄두 미사일이 300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20기는 미국 영토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미국방부 관계자를 인용,15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중국은 서안 진시황릉 주변에 약 6기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 미국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미사일 20기를 보유하고 있다고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이 보유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규모가 큰 것이어서 특정 도시 전체를 파괴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도하고 최근 미국에서 절취한 탄도모형인 W88을 모델로 앞으로 10년동안 현대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워싱턴 당국자들은 앞으로 중국이 10년 혹은 20년내에 보다 막강한 화력을 만들어냄으로써 냉전시대와 같은 위기를 다시 유발시킬 수 있을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 [대한광장]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지난 연말을 전후해 ‘한반도 위기설’이 분분하더니,현재 뉴욕에서는 금창리 문제로 북·미간 회담이 진행되고 있고,서울에서는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정책조정관이 한·미의 대북정책을 이른바 ‘포용정책’으로 조율했다.일본에서도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설’과 더불어 ‘국교수립’이 검토되고 있다.전쟁과 평화,봉쇄와 수교 양 극단에서 어느 것이 진실인가.아니면 이러한 상극이 진실의 두 측면인가. 지난해 11월17일 전쟁시나리오(Op Plan 5027)가 언론에 공개되고 난 뒤 12월 초 북·미간 대립은 극히 첨예하게 전개됐다. 12월2일 북한 중앙방송은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의 이름으로 미국의 대북전쟁계획을 맹비난하는 성명서를 하루 동안 10회나 방송했다.다음날 북한 인민무력부 정창렬 부상은 “만약 미국이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우리 인민군대는 미국 본토를 통째로 날려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문제의 핵심은 북한의 인민무력부와 총참모부가 표명한 ‘미국 본토공격 주장’이다.이것은 단순한 과장인가,아니면 김정일 주도아래 북한이오랫동안 준비한 군사노선의 귀결인가. 먼저 북한측의 주장을 면밀히 살펴보면 1996년에 이미 대륙간 탄도미사일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예컨대 그해 12월 노동신문은 “조선에는 군사적인 기적이 일어났다”고 흥분했으며,다음해 1월1일 사설에서도“적이 지구상 어디에 있더라도 타격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다름 아닌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다. 한편 미국에선 1997년 7월 전국방장관 도널드 럼스펠드가 이끄는 탄도미사일위협평가위원회가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미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미중앙정보국(CIA)은 그것을 ‘십수년 후에나 가능한 일’로 간단히 부인했다.그런데 한 달도 되지 않아 북한이 인공위성을발사하자 CIA의 대북 관련자들은 엉망이 돼버렸다. 이후 북한의 미국 본토 공격 가능성에 대한 CIA의 태도는 전환되기 시작했다.지난해 12월 조지 테닛 CIA 국장이 한국을 방문했고 CIA 요원들을 대북전문가들로 대폭 교체·강화했다.그리고 올 2월3일 미국 상·하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테닛 국장은 북한이 러시아·중국에 이어 3대 미사일 수출국이며 “북한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또한 패트릭 휴즈 미국방정보국(DIA) 국장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믿기 어려울 만큼 폭력적이며 파괴적일 것”이라고 증언했다. 저간의 이러한 군사적 대립이 한편으론 전쟁위기설,다른 한편으론 북·미,북·일 수교 논의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축이 되고 있다. 즉 ‘전쟁위기설’은 한반도의 대립관계를 해소하는 데 기존 방식으로는 별다른 카드가 없다는 고민의 표현이며,‘국교수립’은 이제 새로운 차원으로문제를 정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모색의 표현인 것이다.‘전쟁위기’와 ‘평화 수교’의 동시적 출현은 기존 방식의 끝과 새로운 방식의 처음이 겹치는,과도기 특유의 화전 양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페리의 방문으로 한·미의 대북정책은 이른바 ‘포용정책’을 기조로하면서 우리 정부의 ‘일괄타결’을 단계적으로 흡수하는 ‘포괄적 접근’으로 조정된 듯하다.레드라인(한계선) 이후 단계의 대북 강경책에 대해서는 아직 조정의 여지가 남아 있지만 한반도의 주변 정세는 일단 새로운 차원의 평화적 해결 방식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런데 북·미,북·일 수교는 우리와 옛소련,또는 중국의 수교와는 비견할수 없는,분단 반세기 한반도 정치 지형의 대변동을 예고할 것이다.그것은 동북아 국제정세뿐만 아니라 국내의 광범위한 정치사회적인 변동과 밀접히 연관되기 때문이다.코 앞에 다가온 본격적인 변동에 비하면 ‘금강산 관광’은 차라리 군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여기에서 우리의 선택은 다가올 세기적변동에 이니셔티브를 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남북정상회담은 그런 변화의 한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진순 창원대 교수·한국사
  • 亞 경쟁적 軍費증강 평화 ‘위협’

    냉전 종식 이후 1조달러가 넘던 전세계의 국방비가 8,000억달러 선으로 떨어졌지만 ‘21세기의 주역’임을 자부하는 아시아는 오히려 군사비 지출을늘리고 있다.역내 국가들끼리의 불신과 갈등을 반영하는 불길한 확장이고 증강이다.현재 아시아의 연간 국방비는 2,000억달러.한반도나 화약고 중동을제외하고도 북한 미사일 위협에 놓인 일본,중국과 타이완,인도와 파키스탄등 적대적 관계의 많은 나라들이 국가예산의 상당 부분을 아낌없이 국방비에할애하고있다.평화와 번영의 다음 세기를 위협하는 이들의 현실을 점검한다. [中-臺灣] 중국과 타이완(臺灣)의 양안(兩岸)관계에 긴장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치열한 군비확장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중국이 크루즈미사일을 장착한 킬로급 공격 잠수함 4척을 러시아에 주문하자,타이완은 미국의 첨단 구축함 구매계획을발표했으며 미국·일본이 추진하는 TMD(전역 미사일방어)체제 참여를 위해동분서주하고 있다. 타이완을 향해 200기의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는 중국이 선도한 군비증강에는 그밖에도 러시아로부터 구입한 수호이 27 50대,SS-N-22 대함(對艦) 미사일을 장착한 소브레미니급 구축함,킬로급 공격 잠수함 4척 등도 있다.또 사정거리 5,000㎞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31 20기도 생산,배치했다. 미그-29와 미그-30의 중간형 섬-10전투기 합작생산도 러시아와 합의,공군전투력의 2배 증강은 시간문제로 보인다.해군력도 전략목표를 수정하면서까지 크게 강화했다.작전 반경을 연안에서 원양으로 넓혔으며 후속 조치로 오는 2005년까지 함재기 40대를 갖춘 4만∼5만t급 중형 항공모함을 자체 건조하기로 했다. 89년 이후 군사비를 지속적으로 늘려온 중국의 99년 공식 국방예산은 약 126억달러로 전년보다 12.7%나 늘어난 것이다.하지만 실제총액은 3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중국 군사력은 현재 병력 280만명,전투기 6,160대,전함수는 1,080척에 이른다. 타이완도 이에 맞서 즉각 미국의 이지스급 첨단 구축함 4척 구매계획을 발표했다.특히 리덩후이(李登輝) 총통의 지시로 TMD체제 동참을 천명했다.그러나 중국의 압력으로 참여가 여의치 못할 경우에 대비,독자적 방공망과 조기경보체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패트리어트 미사일 3개 포대를 창설,타이베이(臺北) 일원에 방공망을 설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향후 3년간 10억달러를 투입해 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인 PAC 3도 사들일예정이다.해병대에 해당하는 육전대를 포함해 37만명의 병력을 보유한 타이완은 전투기 470대,전함은 390척을 거느리고 있다. 金奎煥 khkim@ [印-파키스탄] 지난해 5월 인도가 포크란 사막에 핵 투하를 필두로 세차례 핵실험을 감행하자 2주후에는 파키스탄이 여섯차례 핵실험으로 응수,온 세계 앞에 핵보유선언을 했다. 이들의 핵보유는 양국관계가 일촉즉발 상태이고 서남아 지역이 군비경쟁의파급효과가 큰 곳이여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졌다.카슈미르를 둘러싸고 50년 넘게 반목해온 양국은 세차례 전쟁으로 이미 100만명 이상이 희생됐고지금도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슬람권인 파키스탄의 핵보유가 곧바로 이란,이라크,리비아 등 인근 핵 야심국들로의 확산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핵무기 이외 병력 면에서 인도는 육군 98만명을 비롯 118만명의 대군을 보유하고 있다.파키스탄은 육군 52만명 등 59만명에 달한다. 다행히 양국관계의 폭발성은 최근 양국정상의 버스외교로 새국면을 맞고 있다.10년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20일 바지파이 인도총리가 파키스탄 샤리프 총리를 찾아가 만났고 양국 총리는 여러 신뢰구축조치를 비롯,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서명을 약속했다. 그러나 당장 양국의 종교 근본주의자들과 군부 강경파의 반발을 불러왔다. 한달도 못돼 인도에서 중거리 미사일 실험 재개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孫靜淑 jssohn@daehanmail.com [일본] 일본 방위청은 최근 대공,대함 방어 공격 능력을 갖춘 이지스함 1척(1조6천억원 상당)과 공중급유기 1대를 도입키로 하고 2001년부터 시작되는 5개년‘중기 방위력정비 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3월 유사시 경항공모함으로 개조 가능한 8,900t의 다목적 수송함과 초계잠수함,콩고급 이지스함 등 4척을 취역시키고 조기경보기 2대 도입 등 방위력 질적 강화에 큰 힘을 쏟아왔다.76년부터 5년단위로 첨단무기 중심의 고품질 방위력 건설을 추진해온 일본이 지난해부터 부쩍 서두르는 모습이다. 일본 군사력이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든지는 이미 오래.규모면에서는 중국,한국,북한에 비해 열세지만 질적으로는 이미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까지 올려놓았다.육상자위대의 경우 13개 사단에 탱크 1,100대를,해상자위대는 잠수함 16척과 함정 80여척,항공기 110대를,항공자위대는 각종 항공기 600여대를 갖추고 있다. 이미 배치된 이지스함도 16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으며 사거리100㎞이상의 함대함,함대공 미사일과 대잠능력을 갖추고 있다.일본 디젤 잠수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순항미사일을 발사능력을 갖췄다.게다가 공중조기경보기 (AWACS) E-767은 800㎞내 300개의 피·아군기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일본은 명실공히 아시아 최강의 군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분석이다. 이같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는 지난해 8월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타격능력을 입증한데다 미국이 아시아 지역안보에서의 일본역할을 강하게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은 미국이 추진하는 TMD 연구비로 800만달러를배정했다. 이에 발맞춰 각종 법률도 정비하고 있다.96년 미·일 안보공동선언과 97년미·일 신방위지침에 따라 지난해 4월 ‘주변사태법안’,‘자위대법 개정안’ 등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다.자민당은 한술 더 떠 최근 미사일 선제공격이 가능한 대응책을 마련,법안 제출을 시도하고 있다.이에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우려하는 아시아인들이 많다.朴希駿 pnb@
  • “原電-전략미사일 Y2K재난 우려”CIA부국장 경고

    [워싱턴AP DPA 연합] 컴퓨터가 2000년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른바 밀레니엄버그(Y2K)는 핵발전소와 전략 미사일시스템의 장애는 물론 한겨울의 정전등전세계에 심각한 재난을 불러올 것이라고 존 고든 미국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이 24일 경고했다. 고든 부국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Y2K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각국의 정보에 차이가 있어 다른 국가들의 피해상황을 예상하기 힘들고 특히러시아의 경우 위기대응 수준이 미국에 크게 뒤진다고 증언했다. 고든 부국장은 러시아는 Y2K 문제로 컴퓨터 작동이 중단되거나 오작동될 가능성을 그리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경우 한겨울 정전등으로 ‘심각한 인도적인 재난’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Y2K 때문에 탄도미사일이 제3국으로 잘못 발사될 위험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미사일 격납고등의 온도와 습도 조절 장치오작동과 조기경보 시스템의 부정확한 정보제공등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을 비롯한 개도국들은 통신과 전기,금융시스템 등이 취약해 Y2K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고든 부국장은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러시아의 Y2K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컴퓨터 전문가들을 파견할 것이라고 크렘린이 24일 밝혔다.미국 관리들은 Y2K에 따른 러시아의 핵미사일 시스템안전 문제를 우려해왔다.
  • 파키스탄-인도 51년만의 ‘화해 악수’

    지난 50년간 적대관계를 가져왔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마침내 화해의 손을잡았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20일과 21일 이틀간 파키스탄의 펀잡주 주도(州都) 라호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두 총리는 20일 주지사 관저에서 양국 고위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45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양국간 분쟁의 씨앗이 돼온 카슈미르 영토문제와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서명문제 등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47년 8월15일 영국에서 독립하면서 힌두교 중심의인도와 이슬람교 위주의 파키스탄으로 분리독립 이후 카슈미르 주권을 둘러싸고 2차례나 전면전을 벌이는 등 51년간 대치상태를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74년 인도의 핵실험 실시 이후 파키스탄도 80년대부터 자체 핵무기 개발을 시작,양국관계는 핵경쟁으로 변질됐고 지난해 4월 파키스탄에 이어 5월 인도가 지하핵실험을 실시함으로써 양국간 핵긴장 관계는 수위를 높여갔다. 양국은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실무진들의 접촉을 통해 긴장완화의 방안을협의했으며 그중 하나로 양국간 버스편 개통과 총리 방문이 협의됐다. 89년 라지브 간디 이래 인도 총리로서는 10년만에 파키스칸을 방문한 바지파이 총리는 양국간 화해의 상징으로 20일 개통한 역사적인 버스편의 첫손님으로 파키스탄에 입국했다. 그는 인도측의 와가 국경초소에서 “버스편은 관계개선과 공존에 대한 양국민의 염원의 상징”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라호르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양국은 영토 크기에 걸맞지 않게 악의에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며 화해를 촉구했다.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양국이 미국과 캐나다처럼 살날도그리 멀지 않았다”고 화답했다.
  • 日민간연구소 ‘시뮬레이션 결과’ 요약

    ┑도쿄 黃性淇 특파원┑‘중국의 금융위기는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아넣는다.’ 일본 민간연구기관인 ‘PHP 종합연구소’가 최근 실시한 중국의 금융위기를 가상한 시뮬레이션(모의 훈련) 결과는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현재 중국은 세계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7.8% 고성장을 이루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그러나 곳곳에서 위기의 단서는 적지않게 발견된다.6년째 성장률이 감소했고 올해도 내수와 수출 전망이 밝지 않다.중국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위안화의 평가절하설은 끊이지 않는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중국 광동국제신탁투자공사(GITIC)의 파산은 세계 금융당국자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경제와 안전보장의 시뮬레이션-중국 금융위기의 시나리오’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PHP 종합연구소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요약 소개한다.[중국의 금융위기]▒99년 D-2일 홍콩의 유력 둥아(東亞)은행 李회장,98년 4.4분기 수익이 중국 국제신탁투자공사(ITIC) 대출금 상각(償却)으로 인한 적자라고 발표한다.실제 상각액은 공표채권의 5배이며 양쯔강(揚子江)유역을 중심으로 전개됐던 주택금융이나 중소기업 융자사업도 지난해 대홍수로 부실채권화 하고 있다고 밝힌다.▒D-1일 홍콩 주식시장,전날 둥아은행 발표로 은행주의 대량 팔자세로 출발한다.오정10시 재벌 W그룹이 중국에 추진중인 컨테이너터미널 건설중단 발표,전종목 내림세로 돌아서 항셍지수 하룻만에 1,000포인트 하락.이어 중국 소식통으로부터 충격적인 정보 보고가 날아든다. 첫째,다롄(大連)ITIC는 25일 기한의 4,000만달러 양도성 예금 지급준비 불가능.둘째,푸젠성(福建省)ITIC도 25일 기한의 단기차입금 100억엔 조달 불가능. 오후 10시.일본 NHK 위성방송에 출연한 한 전문가는 중국 금융위기 관련,“중국 국유 4대 상업은행이 예금자보호기구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과거 파산은행의 예를 보더라도 10만위안을 넘는 예금은 보호되지 않는다”고 밝힌다.(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중국의 상류계층 일부가 시청.)▒D데이 중국 소식통은 전날에 이어 다음과 같은 정보를 보낸다. 첫째,국유 4대 상업은행 지점에 예금인출이 몰리기 시작.둘째,헤이룽장성(黑龍江省) ‘동북중전기계’의 긴급융자가 난항을 겪음.홍콩시장에서 우량기업으로 평가됐던 이 회사는 주식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운용에 실패함. 오후 ‘동북중전기계’의 위기설과 국유은행에서의 예금인출사태로 항셍지수는 이틀째 1,000포인트 이상 대폭락하고 홍콩달러 투매도 시작된다. 결국 중국 인민은행총재는 주룽지(朱鎔基)총리와 연락 취해 오후9시 긴급금융회의를 소집,대책마련에 나선다.[미국의 대응]국가경제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이례적으로 동시 개최.중국상황에 대한 보고는 다음과 같다. 첫째,1,400억달러라는 거액의 외환준비고를 갖고 있으나 대외채무도 1,300억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외화조달에 여유가 없다.둘째,평가절하는 대외채무지불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도 바람직스럽지 않다.셋째,중국은위안화 안정을 위해 달러가 필요하나 달러조달이 불가능할 경우 외환준비고로 보유한 미국 장기국채(TB)를 대량 매각하는 방법 밖에 없다. 루빈 재무장관은 달러 폭락을 불식시키기 위한 강력한 외환개입을 제안.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크리스펀 의장도 뉴욕시장 폭락 저지 위해 금리 0.5% 인하를 밝힌다. 이어 중국 보유 미국 TB의 대량매각을 막는 한편 중국의 아시아 패권전략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가 논의됨.그 결과 TB매각설은 서방으로부터의자금원조를 노려 중국이 의도적으로 흘린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중국의 체면을 살려주면서 TB매각 등을 저지하는 방법으로는 중국을 G7과같은 경제대국으로 대접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대중(對中)지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아닌 G7을 중심으로 하기로 결정한다. 남은 문제는 거액의 자금조달방법.당장 250억달러의 긴급융자가 필요하지만 클린턴 정부가 의회 동의없이 집행가능한 돈은 겨우 20억달러.토의 끝에 300억달러의 미야자와(宮澤)구상 등을 통해 엔의 국제화를 노리는 일본에게 절반의 부담을 지우기로 함. 그러나 일본이 중국지원을 계기로 아시아 패권을 노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아시아 통화기금’ 설립은 허용하되 긴급융자를 실시할 때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논의된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같은 사항을 긴급 TV연설을 통해 전세계에 밝힌다. [긴박해가는 한반도] 중국의 금융위기로 세계 안보관계자들은 한반도를 주목한다. 한국은 간신히 IMF위기를 벗어난듯 했으나 중국 위기로 다시 약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한국 침략을 상정한다.그러나 위기에 빠진 중국,한반도전쟁을 필사적으로 저지.미국과 일본의 적절한 대한(對韓)지원으로 전쟁 가능성은 낮다. 북한의 가장 큰 우려는 국제사회의 관심이 중국에 쏠려 바라는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중국으로부터 받아온 식량과 연료 지원도 어려움.결국 북한은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단계적 군사행동을 취하기로 한다.먼저 휴전선에서 인민군 활동 빈번해지는 것 포착.탄도 미사일 연료 주입 확인. 한·미·일 3개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98년에 이어 미사일 실험발사를 재개한다.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저지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유엔에서 잇달아 탈퇴한다.그리고 제네바합의를 깨고 돌연 핵 보유를 선언하기에 이른다. 미국은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지자 즉각 2개 항공모함을 한반도와 폭동이일어난 인도네시아에 파견한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중화경제권으로 일컬어지는 동남아시아에 미치는 파급도 엄청나다. 홍콩항셍지수가 2,000포인트 이상 대폭락함에 따라 각국의 주식시장도 5∼10%하락한다.제2의 아시아 통화위기가 일어나고 곳곳에서 폭동이 일어난다. 특히 경제의 80%를 화교(華僑)가 장악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또 한번 걷잡을 수 없는 정국불안에 빠진다. 일본은 여러 부담에도 불구,천재일우(千載一遇)의 외교적 기회 포착.미국의 양해와 견제아래 ‘태평양 평화기금’(PMF)을 설립,중국을 비롯,아시아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대.한반도 정세불안 등에 따른 미·일안보협력지침(가이드라인) 조기통과문제 부상.이같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거국일치내각’이 탄생한다.
  • 日, 北과 정부차원 대화 곧 재개

    ┑도쿄 黃性淇특파원┑ 일본정부는 가까운 시일 안에 국교정상화 회담과는별개로 북한과 정부차원의 대화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18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지난해 8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일본관료의 북한관료 접촉금지를 포함한 국교정상화 교섭 중단,전세기 운항 중단 등의 대북(對北)강경조치를 취했다.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외상은 17일 후지TV에 출연,“북한과의 대화채널을 열려고 한다”면서 “(대북)접촉은 그렇게 멀지 않은때에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
  • 박세리 ‘2년생 징크스인가’…예선탈락 충격

    ‘슈퍼스타’ 박세리가 99시즌 개막전인 헬스사우스이너규럴대회 예선탈락으로 많은 팬들에 실망을 안겼다.박세리의 예선탈락은 올시즌을 전망한다는차원에서 볼 때 그 충격은 더 크다. 성급하긴 하지만 박세리의 부진은 어쩌면 예견된 결과인지도 모른다.결론부터 얘기하면 박세리는 올시즌을 위한 준비가 허술했기 때문이다. 박세리의 부진을 경기력 측면에서 볼때 드라이버 샷의 불안정과 고질적인문제로 지적되온 퍼팅의 난조를 들 수 있다.드라이버 샷의 난조에 대해 박세리는 “대회 전날 드라이버를 신제품으로 바꿔 익숙치 못했기 때문이다”고설명했다.박세리가 교체한 드라이버는 샤프트만 바꿨을 뿐이다.교체된 드라이버의 샤프트는 평소 사용하던 것보다 재질이 딱딱한 것으로 정확도를 높여주고 공의 탄도가 낮아진다는 특성을 지닌 반면 거리가 다소 줄어드는 단점도 있다.그러나 헤드 자체에는 변화가 없어 예전의 드라이버와 별차이가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기다.박세리는 퍼팅의 난조에 대해 설명이 없다.박세리는 이번대회 2라운드를 치르며 1.5m의짧은 퍼팅을 4차례나 놓쳤다. 많은 전문가들은 박세리의 부진을 경기외적 요인에 무게를 더 둔다.박세리는 지난해 시즌이 끝나면서 전담코치 였던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결별했고 스폰서인 삼성물산과의 마찰,새 매니지먼트사와의 계약 등으로 어려운 포스트시즌을 보냈다.이같은 복잡한 문제로 인해 박세리는 포스트시즌 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다.특히 레드베터와 결별한 후 아버지 박준철씨로부터스윙교습을 받아왔다.레드베터는 고도의 테크닉 스윙을 가르쳐 다른 코치의지도에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여기에지난해에는 박세리의 모든 것을 삼성측이 대행,박세리는 몸만 움직이면 됐었다.그러나 올해부터는 매니지먼트사의 교체로 자신과 관련된 문제는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한다.결국 박세리는 이같이 달라진 자신의 위상과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이번대회를 통해 드러난 셈이다.박세리가 이번대회와 같은부진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고 경기력 향상에만 몰두해야 할 것이다.다시말해 골프의 귀착점인 집중력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 클린턴 연두교서 北위협 억지 표명

    │도쿄 黃性淇 특파원│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오는 19일 있을 연두교서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억지하기 위한 결의를 표명하게 될 것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미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16일 보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향후 5년간 국방예산의 110억달러 증액 방침을 표명,미군이 이라크와 북한을 염두에 둔 2개의 대규모 지역분쟁에 동시 대처할 능력의 유지를 명확히 하고 있어 이번 연설도 이러한 흐름에서 아시아 최대의 불안요인인 북한에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클린턴 대통령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실험 등 핵확산문제와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저지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언급,북한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결연한 대응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marry01@
  • 韓·美안보협 공동성명 전문

    ●千容宅 국방장관과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은 최근 국제안보상황과 한반도 내외의 안보환경을 평가했다.양 장관은 한반도의 안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은 물론,미국의 안보에도 매우 긴요한 요소임을 재확인했다.양 장관은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한·미 양국군이 한반도에서 전쟁억지와동북아지역 안정에 크게 공헌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공헌할 것임을 확인했다.●양 장관은 한반도와 관련된 문제는 남북 당사자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양 장관은 1992년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남북기본합의서)의 실천을 위해 남북한 당국간 대화가 재개돼야 함을 강조했다. 코언 장관은 한국 정부의 무력도발 불용,흡수통일 배제,화해협력 추구의 대북정책 3원칙을 지지했으며,한국이 정경분리 원칙에 의해 전향적인 대북포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양 장관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강력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통한 확고한 안전 보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양 장관은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4자회담의 성공적진전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에 긴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작년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3차 본회담의 4자간 합의를 환영했다. 4자는 한반도 평화정착 및 긴장완화를 협의하게 될 2개의 분과위원회 구성으로 실질적 협의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4자는 또한 다음번 본회담을 99년 1월 18일 제네바에서 개최키로 합의하고 회담이 전향적 성과를 거둘 것을희망했다. 양 장관은 1953년의 군사정전협정은 항구적 평화체제로 대체될 때까지 계속 준수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양 장관은 유엔사-북한군간 합의한 장성급회담이 정전협정의 유지와 비무장지대 위기관리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千장관과 코언장관은 1992년 2월 합의된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남북한공동선언’이 완전히 이행돼야 하며 ‘미·북 기본합의’에 따라 기존 핵시설을 동결하고 궁극적으로 해체해야 할 북한의 의무가 성실히 이행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북한내 경수로 건설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이 북한 핵문제 해결에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또한 북한의 지하시설 건설 의혹과 관련, 동 시설의 성격이 조속히 규명돼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양 장관은 한·미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동 지하시설에 대한 완전한 접근이 허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동 문제와 관련,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키로 합의했다.●千장관과 코언장관은 북한이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 한·미 양국의 국가이익에 계속 위협을 주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양 장관은 특히북한의 침투도발 사건은 명백한 정전협정위반 행위로 재발 방지 약속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 양 장관은 또한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재래식 무기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표명했다. 양 장관은 아울러 북한의 화생무기가 한국의 안보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음에 유의하고 북한이 화학무기협약(CWC)에 조속히 가입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양 장관은 화학무기와 생물무기 등 비인도적 무기사용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양 장관은 작년 8월 31일 북한의 대포동 탄도 미사일 발사체를 이용한 위성발사는 북한이 장거리까지 대량 살상무기를 운반하는 능력이 강화됐음을보여준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러한 북한의 증가된 능력은 한반도와 동북아 및 세계 여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의 시험,개발,배치 및 수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간의 계속적인 긴밀한 협의와 공고한연합방위태세 견지를 통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또한양 장관은 한국의 현행 미사일 자율규제의 재조정 문제에 관해 토의했으며미사일 비확산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千장관과 코언장관은 한·미 안보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광범위한 위협의 억제를 위해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코언 장관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의거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어떠한 무력공격도 격퇴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며,대한민국에 대해 핵우산을 제공할 것이라는 미국의 공약을 재천명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의 한·미 연합군은 방어적임을 강조하고 연합방위태세,전술,교리,전문성,훈련 및 상호운용성을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유사시 한·미가 긴밀히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고 미 증원전력의 조기전개,북한 화생무기 및 미사일 공격에 대한억제력을 포함한 대비책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에 대해 논의했다.양 장관은 강력한 연합훈련 계획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고 연합 대비태세를 강화하는데 긴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양자 안보동맹관계의 장기적 미래와 관련,양 장관은 한·미 안보동맹이 한반도 통일과정에 필수적인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으며 한반도내 안정에 대한 당면한 위협이감소된 후에도 한·미 양국이 민주적 가치와 안보이익을 계속 공유할 것으로 평가하며 이러한 동맹관계는 동북아 및 아·태지역 전체에서 평화 및 안정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쌍무 안보동맹관계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시키면서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양국의 공동가치와 이익을 가장 효과적으로 증진시켜나갈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이를 위해 장기 한·미 동맹관계를 위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하였다.●千장관과 코언장관은 진해 11부두 공동사용에 관한 합의각서 체결을 환영하였다.또한 양 장관은 한국정부가 겪고 있는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999∼2001년 방위비 분담에서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게 된데 대해 만족을 표명했다. 아울러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협상이 조속 타결되도록 최선의노력을 경주키로 했다.●千장관과 코언장관은 정책검토위원회,군수협력위원회,안보협력위원회,방산기술협력위원회 등 SCM 분과위원회가 중요한 기여를 한데 대하여 사의를 표명했다.양 장관은 군수 방산 기술협력 현안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획득문제에 대한 한·미 공동실무단을 구성하여 2년간 운영키로 했다. 현재 협의중인 주한미군 헬기엔진 정비의 한국내 실시와 한국산 건설자재사용을 확대하고 양국간 방산협력을 증진하는 등의 방안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했다. 千장관과 코언장관은 합동 실무단이 상호간 획득관련 문제를 만족시키는데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양국 대표단은 제30차 SCM 및 제20차 MCM이 한·미 안보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재와 미래의 안보협력관계를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千장관과 코언장관은 긴밀한 협의를 계속 유지하며 다음 SCM은 1999년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워싱턴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코언장관은 자신과 셸턴장군이 작년 11월 서울을 방문할 수 없었던 상황을 千장관과 한국대표단이 이해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아울러 千장관에게 따뜻한 환영과 친절한 환대,그리고 금번 회의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준데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 日 자민-자유 聯政 출범 보수세력 다시 뭉쳤다

    │도쿄 黃性淇 특파원│일본 자민당과 자유당의 연립정권이 14일 발족했다.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는 이날 자유당 노다 다케시(野田毅)간사장을자치상에 기용하는 소폭의 개각을 단행,연립정권을 출범시켰다. 집권 자민당은 97년 9월 사민당,신당 사키가케와의 연립해체 이후 16개월만에 연립정권에 복귀했다. 양당은 이에앞서 13일 자위대의 유엔 다국적군 참가,유엔평화유지군(PKF)법 개정을 통한 후방지원 활동,중의원 정수 50명 삭감,부(副)대신제 신설 등에 합의했었다. 개각에선 20명인 각료수를 18명으로 줄이기로 한 양당 합의에 따라 운수상이 홋카이도(北海道)개발청장관,문부상이 과기처장관,건설상이 국토청장관,관방장관이 오키나와개발청장관을 각각 겸무토록 했다. 이번 연립정권의 가장 큰 특징은 보수세력의 재집결.93년 자민당을 탈당했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당수를 비롯,보수 본류(本流)로 자처하는 인사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는 자유당과의 연립으로 집권 자민당은 보수의 ‘화학적 결합’을 이뤄낸 셈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8월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초강경 자세로 선회한 대북(對北)정책도 보다 강경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달초 방한한 노로타 호세이(野呂田芳成)방위청장관의 “북한이 미사일 실험발사를재실시하면 일본의 경수로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언급도 이같은 흐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방위문제도 마찬가지.양당이 유엔 다국적군 참가나 유엔평화유지군(PKF)법개정 등에 합의,자위대의 해외 활동의 폭이 크게 넓어지게 된데다 군비증강논의도 보다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자위에 필요한 최소한의 실력행사만 가능하다’는 헌법 9조의 기존 해석을 자민당이 끝까지 고수,자유당의 헌법해석 변경이나 헌법수정 주장을 잠재웠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marry01@
  • 재미법의학자 魯麗洙씨 입국

    金勳중위 사망사건을 재조사 중인 국방부 특별합동조사단은 14일 판문점 241초소 벙커에서 재미 법의학자 魯麗洙박사와 뉴욕시립대 盧鎔冕법의학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사고현장 조사 및 총성실험을 실시한다. 이들은 현장조사에 이어 인근 240초소 벙커로 옮겨 죽은 동물을 대상으로총성실험을 갖고 총성 청취여부 및 탄도·탄착점 등을 정밀 조사한다. 특조단은 또 15일 오후 용산구 전쟁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수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金중위 사인와 관련,●밀착 또는 근접 사격 여부●머리 혈종발생 원인 ●탄도 방향 ●화약흔과 혈흔 등 법의학적 쟁점들에대한 공개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귀국한 魯박사는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국방부측의 일방적인 일정 취소로 무산됐다.
  • “北, 노동미사일 10곳 실전배치”

    │도쿄 黃性淇 특파원│일본 정부는 북한이 10곳 이상의 기지에 노동미사일을 실전 배치했거나 배치할 계획임을 확인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판단은 미국이 제공한 정보와 외무성과 방위청이 독자적으로 입수한 정보를 종합,분석한 결과라고 신문은 밝혔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지난해 8월 시험발사했던 3단식 대포동미사일의 1단추진에 노동미사일 기술이 이용됐고,지난해 4월 파키스탄,7월 이란이 시험발사했던 미사일이 노동미사일이거나 개량형이었던 점 등으로 미루어 노동미사일은 개발을 끝내고 실전 배치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사정거리 1,000∼1,300㎞인 노동미사일은 오키나와(沖繩)를제외한 전 일본열도를 사정권으로 하고 있다”면서 “핵 개발 의혹,대포동미사일 개발 등과 함께 동북아시아의 불안정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동미사일의 실전 배치는 지난해 7월 미 의회 산하 ‘탄도미사일 위협평가위원회’가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최초로 확인됐었다. marry01@
  • 러,신형 핵미사일 실전 배치/‘토플­M’ 10基 사라토프에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군부는 27일 신형 대륙간 핵탄도미사일인‘토폴­M’ 10기를 처음으로 실전 배치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이고르 세르게예프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 군이 핵강국 유지를 위해 단탄두 토폴­M 핵미사일을 모스크바 남동쪽 700㎞에 있는 사라토프지역에 배치했다며 이는 재정난에 시달리는 군부로서 취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세르게예프 장관은 “올해 심각한 재정난에도 불구,핵미사일 개발 등에 어렵게 자금을 충당해 왔기 때문에 토폴­M 배치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러시아 미사일부대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토폴­M 핵미사일은 무게가 가볍고 차량 이동발사가 가능하다는 기동성 덕분에 사일로(미사일 지하격납고 겸 발사대)시스템에 비해 적의 선제 공격에 덜 노출되는 등 안전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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