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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특집 / 골프시즌 신제품 출시 봇물

    ‘골프는 장비가 절반’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면 대개 장비에 대한 애착이 있기 마련이다.‘명필이 붓을 가리느냐.’는 옛말도 있지만 골프에서만큼은 통하지 않는다.어떤 종목보다 장비에 예민한 게 바로 골프.사람마다 스윙 자세가 다르고 성향이 다른데,자신에게 맞지 않는 장비를 사용하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자신의 특성에 맞는 장비는 필수다.골프 장비에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느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맞지 않는 장비를 바꾼다고 나무랄 일도 아니다.최근의 장비들은 골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분히 수용하고 있다.같은 종류의 장비라도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혀 놓았다.겨우내 언 땅이 녹고,금색의 잔디도 푸른 빛을 띠어가고 있다.골프시즌이 열린 것이다.화려한 플레이를 상상하며 자신에게 꼭 맞는 장비를 골라 보자. 곽영완·이창구기자 kwyoung@ ■야마하 인프레스 시리즈 골퍼들의 스코어에 따라 각각 나타나는 고민과 문제점을 해결한 3종류의 드라이버 시리즈.골퍼의 85%를 평균스코어 기준으로 80∼89,90∼99,100∼109타 등 세 그룹으로 나눈 야마하는 이 그룹들이 각각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야마하 솔루션 이론’을 탄생시켰다. 평균타수 100∼109인 1그룹은 스윙이 불안정하고 미스 샷이 많은 데다 슬라이스가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지적한다.이들은 공을 페어웨이에 보내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들을 위해 출시된 드라이버는 인프레스G.공이 헤드 중심에서 벗어나 맞아도 안정적인 탄도를 유지할 수 있고,방향성에 중심을 둬 슬라이스가 줄어든다.반발계수 0.860 이상으로 헤드 크기는 400㏄의 대용량이고 클럽 길이는 44.75인치. 2그룹에 속하는 평균 타수 90∼99타의 골퍼들은 어느 정도 샷도 안정돼 있어 거리에 욕심을 내게 된다.이들에게는 인프레스D가 안성맞춤이다.임팩트를 강조해 파워있는 골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인프레스D는 드로성 타구로 만족스러운 비거리를 내준다.반발계수 0.865 이상,헤드 크기 370㏄,클럽 길이 44.75인치. 80∼89타를 치는 마지막 3그룹의 골퍼들에게는 인프레스V가 적당하다.이들은 코스를 읽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원하는지점에 공을 정확하게 보내는 컨트롤이 가능하다.이 그룹의 골퍼들은 정확한 코스 공략을 고민하게 된다.이들에게 좌우 스핀이 가능한 인프레스V는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야마하는 인프레스 시리즈를 개발할 때 ‘백티에서 플레이를 하자’는 개념을 도입,모든 골퍼들에게 비거리와 방향성에서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치중해 실제로 모든 그룹에서 20야드 이상의 비거리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오리엔트골프 수입.(02)879-1500. ■카타나 New 88ATi 드라이버 드라이버의 선두 주자 카타나가 ‘좀더 멀리,좀더 쉽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비거리와 방향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 카타나의 독자적인 드라이버 개발 모델을 한층 진화시킨 신제품으로 380㏄의 대형 헤드에 최적의 반발 성능을 실현시켰다.이 헤드에 가장 적합한 샤프트를 적용해 편안한 티샷과 함께 실수를 최대한 줄여준다.헤드가 커지면 중심 위치가 올라가게 되고 무거워진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헤드 윗부분과나머지 부분의 재료 비중을 달리해 운동 방향의 균형을 꾀했다. 무게중심을 낮게 해 스윙을 보다 편안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실제크기에 견줘 작게 보이도록 디자인돼 골퍼의 심리적 부담감도 덜어 준다. 대형 헤드에 맞춰 설계된 샤프트는 헤드의 진동을 억제해 헤드의 진행 방향을 정확하게 해준다.또 샤프트의 무게를 줄였으면서도 스윙에 적합한 강도와 휨을 적절하게 유지시켜 안정된 타구감을 준다. 카타나의 또다른 드라이버인 TM 320Ti는 샤프트의 길이를 늘리지 않고도 강한 임팩트와 편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카타나의 데뷔작이자 이용 골퍼의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된 스워드 300,325Ti의 개념을 계승했다.헤드페이스는 반발력이 뛰어난 슈퍼 애즈롤 티탄을 썼다. EX 350 드라이버도 여전한 인기.카타나가 업계 최초로 채용한 듀얼 티탄 덕택에 압도적인 비거리를 자랑하는 EX 350 드라이버는 헤드 윗 부분과 옆면에 KS120 티탄을 채용했다.얇지만 강하고,강하지만 가벼운 헤드가 가장 큰 매력이다. 카타나는 공을 띄우기쉽고 강한 탄도를 컨트롤할 수 있는 505 ATI 아이언도 선보였다.환봉단조로 제작한 티탄 페이스와 뒷면을 일체형으로 단조해 중심을 보다 낮고 깊게 했다.(02)3662-2346. ■맥그리거 맥텍 NV2 iX-400 드라이버 일본시장에 출시되자마자 4주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한 신제품.헤드 용량 400㏄의 대형으로 헤드 페이스는 TVC 단조 베타 티타늄을 사용해 경쾌한 타구음과 안정된 타구감이 일품이다. 헤드 페이스와 뒷면을 기체도,고체도 아닌 ‘제4의 물질’로 용접하는 플라스마 용접법을 사용한 것도 큰 특징.이같은 용접법으로 헤드 무게를 7g 정도 줄였고,대신 뒷부분에 10g 정도의 텅스텐을 붙여 중심각을 넓혔다.이에 따라 헤드가 큰 드라이버에서 나타나기 쉬운 열림을 방지해 방향성과 비거리가 좋아졌다. 가벼운 대신 탄성을 높인 샤프트도 자랑거리.44.75인치의 샤프트는 그립부문과 중앙부분,헤드부분 등 3부분이 모두 나름대로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그립부분은 다운스윙 때 힘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고,중앙부분은 강하게 제작돼 헤드의 궤도를 안정시켜준다.또 헤드부분에는 스윙시 가속이 붙는 특수 장치가 있어 비거리를 늘려준다. 전체적인 색깔도 품위를 원하는 골퍼들의 취향을 감안해 짙은 푸른색을 택해 화려한 보석을 연상케 한다.수입 판매원은 ㈜에이비에스무역. ■맥켄리 픽서스 드라이버 픽서스(FIXUS)는 최고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 엑시우스의 뒤를 이어 ㈜맥켄리 인터내셔널이 올해 야심작으로 출시한 드라이버. 사용자에 대해 보다 강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큰 특징. 픽서스 드라이버의 헤드는 단조 SP-700을 사용해 표면 경도와 인장강도가 일반 헤드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헤드 소재의 인장강도가 높으면 표면 두께가 얇아도 임팩트 순간 생기는 충격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픽서스는 빅헤드급 410㏄와 중급 370㏄ 두 가지로 개발됐다.빅헤드 드라이버는 샤프트 길이가 길어도 무게가 가볍고 유효 타면이 넓어 미스 샷을 줄여 준다.헤드 부피가 크지 않아도 정타성 타구를 구사할 수 있는 골퍼는 370㏄의 중형급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게 좋다.헤드의 외곽에는 공기의 흐름을 유도하는 그루브(Groove)를 만들었다.그루브는 공기가 지나는 통로가 돼 스윙에 저항하는 공기가 빨리 빠져나가도록 한다.또 페이스를 깊게 만들어 클럽 헤드의 무게중심을 더욱 아래로 이동시켜 유효타면을 넓혔다.(02)551-6011. ■나이키 프로콤보 아이언 아시아인 체형에 맞는 중상급자용 아이언세트.데이비드 듀발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 아이언은 부드러운 타구감이 특징인 연철 단조헤드를 택해 거리와 방향성을 향상시켰고,정교한 샷을 가능케 해준다. 3·4번 아이언은 헤드 뒷면을 깊게 판 풀 캐비티,5∼7번 아이언은 반만 판 머슬 캐비티,8·9번과 PW AW SW 등은 캐비티가 없는 블레이드 형태로 구분,각 아이언의 성능을 최적화했다. 스틸로 된 샤프트는 기본형과 딱딱한 것 두 종류가 있고,일반적인 스틸샤프트에 비해 25g 정도 가볍다.값은 230만원. 이와 함께 ‘나이키 투어 포지드웨지’도 상급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3·56·58·60도 등 4가지가 있고 역시연철 단조헤드를 장착해 타구감이 부드럽고 스핀을 주거나 거리를 컨트롤하기 쉽다. 이 외에도 샤프트를 짧게 하거나 무게를 가볍게 하는 등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고,그립도 아시아인의 체형 조건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했다.값 25만원.(02)2006-5867. ■미즈노 S-30V 아이언 쉽게 치고 타구감도 좋아야 한다는 두 가지 점을 모두 고려해 제작한 신형 아이언 세트. 스윙시 공이 맞는 지점의 뒤쪽을 두껍게 해 힘을 높일 수 있게 돼 있고 페이스 면적을 넓혀 편안한 느낌을 준다.이를 통해 공이 정확하게 맞지 않아도 나는 방향이 크게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갖췄다.당연히 타구감도 좋아졌다.또 기존 미즈노 사용자들에게는 이전의 클럽보다 페이스를 공에 대는 셋업 단계부터 치기 쉽다는 느낌을 준다는 게 수입판매원인 ㈜덕화스포츠의 설명이다.실제로도 스윙이 편해 미스샷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을 줘 어떤 지형에서도 셋업이 편하다.특히 러프 탈출에 강한 자신감을 준다. 번호별로 소재와 설계가 다른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 3∼9번 아이언과 피칭웨지의 페이스면은 마일드스틸 정밀 단조로 꾸몄고 뒷면은 수지 플레이트로 돼 있다.포지드웨지와 샌드웨지는 전체가 마일드스틸 정밀 단조.전체적으로는 반사경 효과 처리가 돼 있다.(02)3143-1288. ■넥센 BIGYARD 공 국내 골프공 업계를 평정하고 있는 ㈜넥센은 신개념 3피스 공인 빅야드(BIGYARD) I.C.B.M을 시판하고 있다. 이 공은 기존 3피스 공의 단점인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했고,방향성이 뛰어나다.공 중간층에 삽입한 하이엘라스토머라는 탄성체가 클럽이 때릴 때 주는 충격 에너지를 손실없이 운동에너지로 바꾸어 주기 때문이다.넥센이 자체 개발한 중간커버인 하이엘라스토머는 우레탄보다 탄성이 좋고 아이오노머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어프로치 샷을 할 때도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BIGYARD I.C.B.M은 넥센이 처음 적용한 ‘PHC 딤플’ 배열을 채택하고 있다.이 배열의 특징은 서로 다른 크기의 원추형 딤플을 공기 역학적으로 배분해 양력과 중력이 균형을 이루도록 한 것이다.저탄도를 유지해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공기의 저항력을 감소시켜 비거리를 늘린다. 순수 국내업체인 넥센은 외국산 골프용품의 시장 장악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2002한·일월드컵축구 공식 골프공을 독점 생산,공급하기도 했다.
  • 北·美 대치기류 봄바람부나

    미국의 대(對) 이라크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 강경대치 기류가 풀리는 징후가 미세하나마 포착되고 있다.북핵 사태 돌파구 마련을 위한 남북한과 미·일·중·러 등의 개별 접촉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지난달 31일에는 북·미간 뉴욕 고위 채널이 가동됐다. ●대화를 위한 북·미 접촉 일본 언론들은 잭 프리처드 미 대북교섭담당 대사와 한성렬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지난달 31일 뉴욕에서 회담했다고 보도했다.특히 이 접촉은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말 방미,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미측에 제시하며 북측에 북·미 양자간 현안을 논의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이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그동안 양측이 간헐적으로 접촉은 해왔지만,지난 1월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 결과 전달과 지난달 북한 전투기의 미 정찰기 추격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만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대화 타진 성격으로 만남이 진일보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면담에서 북한은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및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등에 대한 자제와 핵문제 해결을 위한 6개국 다자협의에 응하라는 미측 요구를 즉시 거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적 해결 분위기 오는 9일 북한핵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예정돼 있지만,북한을 압박,긴장을 고조시키기보다는 대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쪽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안보리가 언론발표문이나 의장성명을 내더라도 북측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내용은 담기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주변국간 외교도 활발하다.가와구치 요리코 일본 외상이 6일 방중,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북핵문제와 관련한 다자회담 방안을 집중협의했다.유리 페도토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지난 3일 중국을 방문,북핵문제를 논의했다. ●북한도 탐색 마무리(?) 북한은 7일로 예정된 남북장관급 회담에 응하지 않아 회담은 무산됐다. 6일에는 외무성 성명을 통해 북핵 문제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정이 나오더라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못박았다.그러나 북한이 조만간 국면 타개를 위한 제스처를 취할 가능성이 제기된다.한·미 양국이 공동의 대북 정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 확고하고,북핵 해결의 걸림돌이었던 이라크전도 곧 가닥이 잡힐 것이기 때문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부시의 전쟁 /美 군수·석유업체 포화속 이권다툼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이라크 전쟁의 최대 수혜자들은 미국의 군수·석유업체들이다.군수업체들은 무기박람회를 연상시키듯 최첨단 병기들을 선보이며 전후 무기시장의 판도변화를 꾀하고 있다.석유업체들은 전후 이라크의 석유 개발을 노린다.이를 발판으로 카스피해의 유전지대까지 욕심을 낸다.미 핼리버튼사는 이미 이라크 유전지대의 화재진압 작업을 맡았다.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군수·석유업체들의 이권다툼이 시작됐다는 뜻이다. ●각광받는 하이테크 무기 대당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전투기와 탱크의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웬만한 국가들은 오래전에 다 사뒀으며 독자개발 능력을 갖춘 나라들도 점차 늘고 있다. 반면 기술의 발전과 함께 등장한 최첨단 무기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성능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특히 위성으로 유도되는 초정밀 시스템 기술은 아직 미국이 독점적이다.걸프전 이후 성능을 개선한 것에서부터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선보인 뒤 이번에 그 성능을 완결한 무기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라크전으로 재미를 보고있는 가장 대표적인 군수업체는 레이시온이다.걸프전 당시의 정확도를 개선한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은 이번 공격의 핵심이다.대당 60만달러로 3000기 이상이 발사될 경우 무려 18억달러어치를 공급한 셈이 된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첫 시험한 뒤 이번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통합원거리무기인 AGM-154 초정밀 유도탄도 레이시온이 만든다.대당 15만달러로 미군이 하루 100발만 떨어뜨려도 1500만달러어치에 이른다. 레이시온은 록히드 마틴과 함께 레이저로 목표물을 추적하는 새로운 ‘페이브웨이(Paveway)Ⅱ’ 폭탄을 전투기에 장착했다.이번 전쟁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록히드 마틴은 이 폭탄의 생산 인증을 얻기 위해서만 1500만달러를 지불했다. 록히드 마틴은 공격 미사일을 격추하는 방어용 미사일 패트리어트를 개선해 선보였으나 영국군 전투기를 격추시키는가 하면 발사장치가 고장나는 등 오히려 명성을 잃고 있다. 그러나 록히드 마틴이 가장 주력하는 부문은 ‘명령·통제 시스템’이다. ●전쟁 성패에 따른 군수업체의 이해득실 교차 개전초기 록히드 마틴 등 군수업체의 주가는 오히려 4∼5% 정도 떨어졌다.미 주력부대의 진군 속도가 빨라 단기전이 예상되자 추가 납품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그러나 1주일이 지나면서 이라크군의 저항이 거세지고 장기전으로 흐를 것이라는 견해가 늘자 주가는 탄력을 받았다. 단기전을 예상했던 미군이 10일을 넘기면서 공습을 계속 감행,크루즈 미사일과 초정밀 유도탄 등을 거의 소진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국방부는 1년전부터 통합직격탄 등 정밀무기의 생산량을 늘렸으며 아직도 충분한 양을 비축,재고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그러나 미군이 소진된 재고를 언젠가는 보충할 것이고 더욱이 전쟁이 지구전으로 흐를 경우 이들 무기에 대한 납품은 재개될 수밖에 없다.더욱이 미군이 이라크에 새정부를 출범시키고 철수할 경우 이라크는 안보차원에서 석유를 팔아 미국의 첨단무기를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도 이에 대응,무기구입을 늘릴 수밖에 없다.걸프전 이후 미 군수업체들은 중동국가에 총 200억달러어치의 무기를 팔았다.보잉의 F-15 전투기와 록히드의 F-16 전투기가 대표적이다. ●군침 흘리는 석유업계 지난달 25일 유정화재 진압과 석유시설 재건 등의 주 계약자로 선정된 핼리버튼은 1일 이라크 재건을 위한 건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딕 체니 부통령이 최고경영자였던 이 회사는 그러나 하청을 받는 2차 계약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체니 부통령과 이해관계가 걸린 결정이라는 비난을 무마하기 위해 일반 도로,항만 등의 재건사업에서는 일단 손을 빼지만 석유개발에는 메이저 업체들과 제휴,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체니 부통령은 지난 10월 엑손 모빌과 셰브론 텍사코,코코노필립스 등 정유업체와 핼리버튼이 참여한 가운데 이라크 석유개발사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 전문가들은 이라크의 석유생산시설을 1991년 이전으로 회복하는데 1년 6개월에 걸쳐 50억달러,이후 유지비로 연 30억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 경우 석유업체들이 복구비용과 유지운영비의 8∼10%인 연 3억∼5억달러를 수수료로 챙길 수 있다. mip@
  • 뉴스플러스 / “美, 北에 곧 추가 무역제재”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북한이 지난해 8월 탄도미사일 기술을 파키스탄에 수출했다는 결론에 도달함에 따라 북한에 새로운 무역제재를 가하는 한편 탄도미사일을 사들인 의혹을 받고 있는 파키스탄 회사도 처벌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가 31일 보도했다.
  • “北서 미사일 발사하려 할때 선제공격 위헌 아니다”日 방위청장관 밝혀

    |도쿄 AFP 연합|북한이 일본에 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할 경우 미사일 발사장소에 대한 선제공격에 나서는 것은 위헌이 아니라고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방위청 장관이 30일 밝혔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차 서울을 방문 중인 이시바 장관은 이날 후지TV로 생중계된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일본 정부는 지난 1958년 의회 답변을 통해 다른 수단이 없을 경우 그냥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는 것은 헌법의 취지가 아니라는 점을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시바 장관은 “우리가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정부의 그런 대응은 당연한 것”이라며 “그런 만큼 이는 분명 헌법의 취지에 반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과 29일 가진 회담에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 전쟁 피할 여지있나...후세인 축출에 마지막 희망

    “후세인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난다면 아직 전쟁을 피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 미국이 이라크 공격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전쟁을 피할 수 있는 최후이자 유일한 수단으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축출에 당사국인 미국과 주변국들이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포르투갈령 아조레스 제도에서 토니블레어 영국총리,호세마리아 아스나르 스페인 총리 등과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무장해제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는 유엔결의 1441호를 인용,최후의 순간에 이라크가 (완전) 무장해제할 경우 전쟁을 피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이날 CBS 방송의 ‘국민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제사회에 후세인이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는 확신을 줄 수 있는 길은 망명 이외에 다른 방법을 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도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후세인 대통령이 권좌에서 물러날 경우 아직도 전쟁은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월 장관은 “만일 사담 후세인과 그의 아들들,그리고 다른 많은 지도자들이 떠나고 대량 살상무기를 파괴할 의지가 확고한 책임감을 지닌 지도부가 들어선다면 전쟁은 분명히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ZDF 공영 TV를 통해 “이라크 공격 계획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려는 미국의 결의는 매우 확고하지만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대다수 안보리 이사국들은 마지막 순간 상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리아와 이란 등 주변국도 전쟁만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바사르 알 사드 시리아대통령은 17일 테헤란에서 모하메드 카타미 이란 대통령과 비공식 회동을 갖고 “미국의 지도자들은 이라크에 무장해제할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는 세계의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담화를 발표했다. 파키스탄도 같은 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라크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돼야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제플러스/“이라크보다 北核 더 우려”

    |도쿄 황성기특파원|하워드 베이커 주일 미국대사는 13일 “이라크 문제보다 북한 문제의 불확실성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커 대사는 이날 아사히(朝日)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라크 문제는 “많은 피를 흘릴지 모르지만 결국은 무장해제될 것이나 북한에 대해서는 그같은 확실한 전망이 서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이같은 생각이 미 정부의 공식 견해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베이커 대사는 이어 북한 핵개발 문제와 관련,사용후 핵연료봉 재처리 개시가 하나의 ‘레드라인’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그는 일본으로서는 북한 핵무기,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제플러스/“北 탄도미사일 발사 정보없다”

    |도쿄 연합|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13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징후가 포착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현재 북한이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할 만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후쿠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둘러싼 동향에 대해서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계속 정보를 수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야부나카 미토지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도 “북한이 발사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는 없으며,또 발사가 임박했다는 인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앞서 일본의 주요 신문들은 노동미사일 발사기지에 군인과 군용 차량의 출입이 확인되는 등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뉴스플러스/“北 대포동2 미사일 시험발사 준비”

    북한은 최근 지대함 미사일 시험발사에 이어 또 다시 미사일 발사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이번에 발사될 미사일은 북한이 앞서 시험유예를 선언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대포동2 미사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워싱턴타임스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국의 정보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대포동2 미사일을 발사하면 이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유예 약속을 깨는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플러스/“美日, 北핵시설 가동시 경제 제재 ”

    |도쿄 황성기특파원|미국과 일본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직결되는 사용후 핵연료봉 재처리 시설을 가동시킬 경우 유엔 안보리에 대북 경제 제재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두 나라 정부는 구체적으로 탄도 미사일과 핵관련 기술의 수출입을 금지하는 제재 조치를 가함으로써 북한의 외화 획득 수단을 차단하고 핵무기 개발 자금을 봉쇄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특히 대북 경제 제재 조치가 유엔 안보리에서 채택될 경우 이를 ‘주변사태’로 간주,자위대를 동원해 선박 검사를 실시하는 등 부분적인 ‘봉쇄정책’으로 전환할 생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 北 동해서 미사일 시험발사...신형 地對艦 추정 중국제 실크웜 개량형인듯

    북한이 10일 동해상에서 지대함 순항 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이날 낮 12시쯤 함경남도 신성리 해안에서 지대함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발사 지점과 미사일 유형은 2주 전인 지난달 24일 발사한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노동·대포동 등 장거리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중국제 실크웜(HY-2)의 개량형인 AG-1 신형 미사일로 추정된다.실크웜은 적중률 70%,길이 7.36m,무게 2988㎏으로 유사시 인천과 속초 앞바다의 함정까지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미사일은 동해상 110㎞ 지점에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최대 사거리는 약 160㎞로 추정된다.”면서 “성능개량 성공 여부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측은 이번에도 지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동해상에 조업금지구역을 설정하는 등 주변국이 발사 사실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조치했다.일본 언론들은 “북한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미사일 발사 계획을 일본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교도통신 美관리 인용 보도 “北, 日도달 미사일 시험발사 준비”

    |도쿄 AFP 연합|미 정부는 북한이 일본에 도달할 수 있는 노동 미사일 1기의 시험 발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6일 미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 통신은 워싱턴발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이에 따라 미국이 경계수위를 높였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현시점에서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것은 사거리가 1300㎞에 달하는 노동 미사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북한에서 일부 진전 사항이 보였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이같은 분석이 첩보 위성이 수집한 정보에 근거한 것임을 시사했으며 미사일 실험발사가 임박해지면 미국이 일본 정부에 이를 통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일본 방위성에서는 이에 대한 즉각적인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24일 지대함 미사일 1기를 공해상으로 발사해 미국과 일본의 우려를 촉발한 바 있으며 지난 98년에는 다단계 대포동 1 탄도미사일을 발사,이 중 일부가 일본 열도 본섬인 혼슈(本州) 상공을 넘어 태평양까지 도달한바 있다.
  • 21세기 知의 도전- 貧富가 유전적 차이 낳는다?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청어람미디어 펴냄 인간복제까지 실현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전망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는 가운데 국내에도 적잖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기자 출신 칼럼니스트 다치바나 다카시가 한 목소리를 보탰다.‘21세기 知의 도전’(태선주 옮김,청어람미디어 펴냄)에서 그는 우리시대 과학의 올바른 존재방식을 놓고 철학적인 고민을 시도했다. 인간복제 성공 이후의 인간성 파괴를 우려하는 일반적인 시각들과는 달리,지은이는 인류의 미래를 비관하지만은 않는다.쉽고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인간이 전적으로 자연에 순응하지도,그렇다고 그것을 파괴하지도 않으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낙관한다. 지은이의 관점에서 20세기는 “인간의 역사에서 특별한 시대”였다.아폴로 우주선과 대륙간 탄도미사일,빅뱅이론,컴퓨터,생명과학,바이오 혁명….특히 20세기를 주도한 생명과학과,그로 인한 인류의 혁명적인 변화들을 ‘생물은 거대한 슈퍼 패밀리’‘체내를 질주하는 정보분자’등의 소제목 아래 상세히 짚었다. 지구 곳곳을 발로 누벼현장을 취재한 덕분에 글의 생기가 느껴진다.석유를 만드는 미생물의 발견과,빈부의 차이가 종국엔 유전적 차이를 낳을 것이란 전망이 아주 흥미롭다.1만 3000원. 황수정기자 sjh@
  • 유엔규제 위반 미사일 이라크 “폐기”

    이라크는 유엔 무기사찰단이 유엔 결의에 정한 사거리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파괴할 것을 요구한 ‘알-사무드 2’ 미사일 전량을 1일부터 파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유엔이 28일 확인했다. 유엔 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 우에키 히로 대변인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AFP통신 기자에게 “이라크측이 우리와의 기술적 협의를 요청했으며 이 협의가 내일(1일) 아침 이뤄질 예정”이라며 “파괴방법에 대한 기술적 합의가 이뤄지면 당장 내일부터 파기작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엔무기사찰단은 1일까지 알-사무드2 미사일을 파기하라고 지시했으며, 이라크는 27일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에 보낸 서한에서 미사일의 폐기를 약속했었다. 이와 관련,블릭스 단장은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라크의 무장해제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그는 이라크가 사찰과정에 협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 성과는 아주 제한적이라고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블릭스 단장은 이라크의 자세가 지난 1월 중순 이후 협조적으로 변했으나아직까지는 사찰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전쟁 지지자나 반대자 어느 쪽의 손도 들어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라크에 대한 제 2결의안을 제출한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승인하는 결의안 통과를 위해 활발한 외교전을 전개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협조를 당부했다.그러나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문제는 정치적 수단으로 풀어야 하며, 사찰단이 활동하고 있어 새 결의안이 필요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안보리 내 아프리카 국가들인 앙골라·기니·카메룬에 대한 외교활동을 강화,이들의 지지를 얻어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이어 파키스탄도 지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미국은 이들의 지지가 독일이나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칠레·멕시코 등 전쟁 지지와 전쟁 반대로 갈린 상임이사국 양측으로부터 압력을 받아 곤란한 지경에 빠진 비상임이사국들은 상임이사국들이 타협을 이뤄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이라크는 정예부대인 공화국수비대를 북부 주요도시인 모술에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고향인 티크리트와 수도 바그다드로 이동시켰다. 또 후세인 대통령은 군수산업장관,국방장관 등 군부 최측근들을 모아 전쟁 준비를 독려했다고 관영 IRA통신이 보도했다.그는 앞서 26일 전 국민에게 자위 차원에서 각자 참호를 파라고 지시했다.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쿠웨이트도 28일 전군에 내려졌던 2급 경계령을 최고 경계령인 1급으로 전환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北, 지대함 미사일 동해 발사,국방부 ‘성능시험’ 추정 금명 추가 발사 가능성

    북한이 24일 지대함 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25일 확인했다. 황영수(黃英秀)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24일 오후 동북부 해안지역에서 종류 미상의 지대함 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그는 그러나 이번 발사가 연례적인 동계 훈련의 일환인지,보유중인 지대함 미사일의 성능 시험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현재 분석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북한군이 지난해 동계훈련 기간에도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해 ‘성능 시험’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종류,정확한 발사 지점과 탄도,떨어진 해역 등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인데,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100㎞인 중국제 ‘실크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북한은 이번 지대함 미사일 발사 사실을 일본측에 사전 연락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으며 일본 소식통은 북한이 금명간 또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푸틴, 美·英 독주체제 비난,佛·阿 45國 이라크전 반대 성명

    |모스크바·파리 연합|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일부 국가의 공격성이 최근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균형을 깨트리고 있다며 미국과 영국의 독주체제를 간접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정 국가 이름을 거명하지 않았지만 국제사회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이라크에 대한 무력 공격을 준비중인 미국과 영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날 크렘린에서 군 수뇌부를 상대로 행한 연설에서 “세계의 지정학적 상황은 현재 매우 복잡해 힘의 균형이 무너졌으며,새로운 안보 질서도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고 일부 국가의 독주체제에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고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리는 특정 국가의 공격성이 최근 점차 강화되고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국제사회 여론을 무시하는 미국에 대한 비난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지난해 1972년 체결된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에서 일방 탈퇴한 데 이어 최근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이라크를 공격하려는 데 대한 불만 표출로분석된다. 한편 프랑스와 아프리카 45개국은 이라크 무장해제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기사찰 연장이라며 이라크전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프랑스와 아프리카 45개국 정상들은 20일 파리에서 제22회 ‘프랑스·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열고 이라크 위기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전쟁의 대안이 있다.”며 이라크 무기사찰 연장을 촉구하고 “중동,아프리카,세계에 심각한 불안을 초래할 위험이 큰 무력사용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골프소식 / 박세리 사용 ‘랙 아이언’ 시판 , VIP회원 30명 선착순 모집

    ●최경주와 박세리가 쓰는 테일러메이드의 신제품 랙(RAC) 아이언(사진)이 다음 달부터 국내에 시판된다.랙 아이언은 지난해 세계 우드 시장을 석권한 테일러메이드가 아이언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개발한 것으로 공을 때릴 때 충격을 분산시켜 타구감이 뛰어나다. 머슬백 단조(MB)·캐비티백 단조(CB)·저탄도(LT)·대형페이스(OS) 아이언 등 4가지.MB 아이언은 최경주가 지난해 미 프로골프(PGA) 투어 탬파베이클래식에서 우승할 때 사용한 제품이며,LT 아이언은 박세리가 올해부터 쓸 예정.값은 230만원.(02)3415-7300. ●경기도 안성 세븐힐스골프장이 VIP 회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월 두 차례 주말 예약을 보장하고 가족은 주중에는 회원 대우,주말에는 준회원 대우를 해준다.또 퍼블릭 코스의 우선 예약권과 요금 할인 혜택도 주고,주중에는 2인플레이도 할 수 있다.회원권 값은 1억 5000만원. 곽영완기자
  • 美·日, 내년 탄도미사일 요격 실험,2년후 개발·배치여부 결정

    |도쿄 황성기특파원|미국과 일본은 양국간 미사일 방어(MD) 구상을 토대로 한 요격실험을 내년부터 2년에 걸쳐 하와이에서 실시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양측의 이같은 계획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한반도 정세가 긴박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양국은 2년간의 실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배치 단계로 이행할 것인지를 판단한다.미국은 MD에 본격적 참여를 일본에 요청해 왔으나 일본측은 일단 공동연구 수준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본은 미국과의 공동연구의 하나로 실시될 요격실험 비용 200억엔을 부담하기로 하고 재원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미·일은 1998년 8월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99년부터 탄도미사일 방어구상의 공동 기술연구에 착수했다.북한은 일본 전역에 도달 가능한 사정 1300㎞의 노동미사일 100기의 실전 배치를 마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marry01@
  • 테닛 美 CIA국장 밝혀 “北, 美 서부 공격 미사일 보유”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북한은 1∼2기의 핵무기와 미국 서부해안을 공격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지 테닛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12일 밝혔다. 테닛 국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그들(북한)은 지금 1∼2기의 플루토늄 핵폭탄을 갖고 있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 수를 1∼2기로 보는 것이 매우 적절한 판단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mip@
  • 北 미사일 발사실험시 日, 징후단계부터 공표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할 경우 미사일 연료주입 등 발사 징후가 확인되는 단계에 사실을 국민들에게 공표하고,북한에 발사 중지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내부자료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사태 대응방침’에 따르면 일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영토, 영해에 떨어졌을 때에는 자위대를 ‘재해 파견’ 명목으로 긴급 출동시키기로 했다. 일본은 또한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질 경우 이를 지난해 9월 북·일 평양선언을 통해 북한이 약속한 미사일 발사실험 동결 약속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대북 제재조치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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