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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전역 사정권 포함 北, 대포동X 개발 계획”

    |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한이 미국 국토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대포동 X’ 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미국 의회조사국과 유럽 군사분석기관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대포동 2호’는 사정거리 5000㎞ 미만인 중거리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했다. 대포동 X는 대포동 2호보다 사정을 늘리고 명중도를 높인 개량형으로 추정된다.1990년대에 북한에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옛 소련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SN6’을 본체의 일부로 사용했거나 대포동 2호에 SSN6 기술을 가미해 재설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taein@seoul.co.kr
  • 냉전 때보다 오히려 5배↑

    |도쿄 이춘규특파원|미국 해군 원자력잠수함의 일본 기항이 냉전시대가 끝난 1990년대 이후 크게 늘었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전했다. 원자력잠수함이 기항하는 일본 내 기지 3곳 중 나가사키현 사세보와 오키나와현 화이트비치 기항이 특히 많이 늘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기지와 맞먹는 횟수를 기록했다. 2000∼2005년 평균 기항 횟수는 냉전말기인 1980년대에 비해 사세보항이 약 6배, 화이트비치는 5배 정도 늘었다. 미 해군은 중국의 해군력 증강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 등을 염두에 두고 동해와 동중국해에서의 정보수집과 정찰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원자력잠수함의 일본 기항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일본내 미 원자력잠수함의 기항은 1980년대가 연평균 28회,90년대 48회,2000년대가 49회로 냉전종식 이후에 증가하고 있다. 사세보항은 80년대가 연평균 3회였으나 90년대 10회,2000년대 18회로 급증했다. 화이트비치도 각각 3회,11회,14회로 증가했다. 이에 비해 요코스카항은 1980년대는 연평균 22회였고,90년대는 27회로 증가했지만,2000년대는 연 18회로 줄어 들었다. 미해군 원자력잠수함의 요코스카항 기항은 80년대는 일본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으나 90년대는 약 60%대로 줄었다. 이후 2000년대는 40%대 초반으로 줄었다.taein@seoul.co.kr
  • 美日 “요격미사일 공동생산” 협정

    |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23일 요격용 탄도미사일을 공동 생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정문에 서명했다. 토머스 쉬퍼 주일 미국 대사와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이 서명한 협정문에는 특히 일본의 탄도미사일 방어 기술을 미국에 이전하도록 허용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일본이 그동안 평화헌법에 의거해 무기 수출을 스스로 금지해왔기 때문이다. 이번 협정으로 두 나라는 21억∼27억달러의 개발 비용을 분담하게 될 것으로 일본 방위청은 예상했다. 이날 협정은 지난 1983년 11월 체결된 미·일 무기 이전 협정과 2004년 12월 미사일방어(MD) 체제를 일본에 배치하기 위해 포괄적으로 제휴하기로 한 양해각서를 한 단계 진전시킨 내용으로 평가된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미국이 이를 요격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왔으나, 두 나라는 협정 체결을 위해 이전부터 협상해 왔으며 최근 북한의 움직임에 자극받은 것은 아니라고 관리들은 설명했다. 일본 외무성 관리인 나가하라는 두 나라가 언제 미사일 공동 생산에 착수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략 개발에만 9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미사일 추진장치, 모터, 원추형 두부(頭部), 미국은 탄두와 그밖의 장치 개발을 맡게 될 것이라고 익명의 방위청 관리가 전했다. 한편 이번 협정은 방위청의 한 관리가 탄도미사일 탐지가 가능한 고해상 ‘X밴드 레이더’가 일본 북단 아오미리현의 미사와 미 공군 기지에서 일 방위청 소속 쓰가루 소재 샤리키 공군기지로 이전, 배치됐다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다.taein@seoul.co.kr
  • 美상원, 고위급 대북특사 임명 요구

    |워싱턴 이도운·도쿄 이춘규 특파원|미국 상원은 2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새로운 고위급 특사의 임명을 요구했다. 상원은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칼 레빈 의원과 외교위의 조지프 바이든 의원이 각각 발의한 국방권한법안(국방예산안) 수정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 이처럼 요구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대통령은 이 법의 발효후 60일 이내에 고위급 대통령 특사를 미국의 대북조정관으로 임명해야 한다. 미국 정부는 이날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이 제시한 북한 선제공력론을 일축하며 북 미사일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딕 체니 부통령은 이날 CNN과의 회견에서 “선제공격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부시 대통령이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임을 분명히 해왔지만, 이 경우에는 외교가 우리가 선호하는 코스이며, 추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방어(MD)시스템 가동 여부는 “미국에 위협 가능성이 있는가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해군은 이날 하와이에서 MD시스템 요격실험을 실시,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중국 정부는 북한의 대포동 2호 발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전했다. 러시아 외교부도 22일 박의춘 모스크바주재 북한대사를 불러 북한 탄도탄 미사일 실험 발사 움직임과 관련, 우려를 표하고 지역안정을 저해할 모든 조치에 반대한다고 북한측에 전달했다.이와 관련, 존 볼턴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우려에 대해 미국은 매우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dawn@seoul.co.kr
  • 미사일·폭죽·로켓 어떻게 하늘 높이 치솟을까

    ‘펑∼펑∼’’쐐∼애액∼’ 며칠 전 독일월드컵 프랑스와의 경기. 박지성이 극적인 동점골을 작렬시키자 현지 경기장은 물론 서울 광화문 등 한반도 곳곳에서 축하 폭죽이 연달아 터지며 하늘을 오색빛으로 수놓았다. 극적인 순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축하 폭죽과 불꽃놀이용 미니 로켓. 이들은 어떤 원리로 하늘 높이 솟구치는 걸까. 또 요즘 북한과 관련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장거리 미사일 등의 발사 원리와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땅을 박차 오르는 ‘작용·반작용 원리’ 폭죽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원리는 17세기 영국 과학자 아이작 뉴턴이 발견한 ‘작용·반작용의 원리’로 설명된다. 모든 힘은 서로 짝을 이뤄 작용한다. 물체에 어떤 힘이 가해져 ‘작용’이 생기면 크기는 같으면서 방향이 정반대인 ‘반작용’이 생긴다는 것이다. 예컨대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었다가 놓으면 바람이 입구를 통해 빠져나오는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을 들 수 있다. 불꽃놀이용 폭죽이나 초대형 미사일의 작동 원리는 모두 같다. 내부에 담긴 고체나 액체 등 연료 물질이 연소되면 급격하게 팽창하는 가스가 만들어진다. 이 팽창가스의 압력은 폭죽이나 미사일 내부의 모든 방향으로 똑같이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아래쪽에 노즐 등 ‘틈’이 있으면, 압력과 균형이 깨져 압력차가 발생한다. 압력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내부보다 압력이 낮은 노즐 쪽으로 가스가 뿜어져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때 추진력이 발생해 위로 솟구치게 된다. 다시 말해 노즐을 통해 밑으로 뿜어지는 가스는 뉴턴의 운동법칙에서 말하는 ‘작용’이고, 로켓을 미는 추진력이 ‘반작용’인 것이다. 이때 추진력, 즉 ‘분출 운동량’은 가스의 총 질량에 의해 좌우된다. 분출 운동량은 ‘가스의 질량에 가스가 로켓에서 빠져나가는 속도를 곱한 값(추진력=가스 질량×속도)’이 된다. 때문에 로켓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출하는 가스의 질량을 높여주면 된다. 아니면 노즐의 구멍을 좁혀서 분출되는 가스의 속도를 빠르게하면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 ●대륙간탄도탄과 순항미사일의 차이 미국이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실전모드’로 전환한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국제적 관심이 집중된 북한미사일 ‘대포동2호’는 이른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다. 발사된 뒤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는 것은 여느 미사일과 같지만, 말 그대로 대륙을 가로질러 수천㎞를 날아간다. 무엇보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의 가장 큰 특징은 대기권을 뚫고 위로 올라가 한참을 비행한 뒤 다시 내려오는 궤도를 그린다는 것이다. 공기 저항을 없애 속도를 높이고 연료를 줄여 먼 거리를 날아가기 위해서다. 때문에 기존 항공기나 단거리 미사일 등에서 사용하는 엔진 시스템으로는 추진력을 얻을 수 없다. 왜냐하면 대기권 밖에는 연료를 태울 수 있는 산소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우주선이나 인공위성을 실어나르는 대형 로켓처럼 연료와 함께 산소를 내장하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반면 걸프전이나 이라크 전쟁에서 높은 적중률로 이름을 날린 ‘순항미사일(Cruise missile)’은 이와 다르다. 자동적으로 목표물을 찾아 지형의 굴곡에 맞게 저공비행하는 순항미사일은 발사 초기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같이 ‘로켓 추진’을 한다. 하지만 일정 속도에 달하면 터보제트 엔진 등으로 전환해 항공기처럼 양력(揚力)을 이용해 비행한다. 연료만 내장한 채 연소시키는 데 필요한 산소는 비행 중 빨아들이게 된다. 때문에 만일 대기권 밖으로 나가게 된다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北 미사일발사땐 쌀지원 중단”

    “北 미사일발사땐 쌀지원 중단”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쌀과 비료 제공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완화된 대북 경제제재 조치를 다시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김영선 대표에게 북한 미사일 위기와 관련한 현안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 이 장관은 “미사일 발사가 이뤄지면 개성공단 사업과 같이 현재 진행 중인 경우는 몰라도 추가 대북 지원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며 “기본적 경협틀은 유지하되 쌀이나 비료를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미사일이 발사되면 남북경협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쌀과 비료 등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미사일을 쏘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넘어가지는 않겠다.”고 말했다고 이정현 한나라당 부대변인이 전했다.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그러나 발사된다고 보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사일이 발사되면 제한적이지만 분명한 대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남북 관계의 전면적 중단은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북한 당국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장거리 탄도미사일(대포동 2호)을 발사할 경우 과거 클린턴 정부 시절 완화했던 대북 경제제재를 복원하거나 재발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완화된 조치는 북한인에 대한 미국인의 송금과 북한산 상품 및 원자재 수입 등이다. 미국은 조총련 자금의 북송 제한 등 일련의 경제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인터넷판에서 “오늘의 사태가 심각하다면 지금 이 시각 무수단리에서 탄도미사일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강변하는 측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면서 미국에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 조선신보는 “조선의 논리는 위성보유국으로 되는 것은 너무도 당당한 자주권의 행사라는 것”이라며 “논리적으로 말하면 운반로켓 백두산 2호에 의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2호의 발사는 앞으로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 그것은 한 달 후일 수도 있고 1년 후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박정현 박지연기자 jhpark@seoul.co.kr
  • 美 900억달러 들인 MD시스템 2002년이후 요격실험 모두 실패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은 이를 요격할 의사와 능력이 있을까? AP와 AFP통신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대포동 2호를 발사하면 미국은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개발 중인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을 처음으로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980년대 이후 900억달러(약 90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모두 11기의 지상발사용 미사일로 구성돼 있다. 알래스카 포크 그릴리에 9기,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 2기가 각각 배치돼 있다. 그러나 미군은 지난 2002년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실험에서 마지막으로 성공한 이후 2002년 12월과 2004년,2005년 3차례는 실패했다. 따라서 만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군이 요격을 시도하고도 실패하면 미사일 방위 시스템의 존재 이유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을 미군측은 우려하고 있다. 미 국방부의 에릭 러프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제한된 미사일 방어 능력만 갖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발사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무턱대고 요격하는 것이 옳으냐에 대한 반론도 있다. 또 미국이 요격을 시도하면 북한을 자극해서 한반도 주변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킨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dawn@seoul.co.kr
  • 北 ‘대결 대신 딜’ 카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임박설이 잠잠해지면서 협상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일본내 조선인총연합회(총련)의 기관지 조선신보가 21일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북한은 대외적으로 예민한 사안을 놓고 직접 입장을 표명하기 껄끄러울 때에는 조선신보를 종종 활용해 왔다. 따라서 조선신보의 보도 내용은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조선신보 보도내용의 핵심은 ‘미국이 먼저 움직이라.’는 것이다. 신문은 “오늘의 사태가 심각하다면 지금 이 시각 무수단리에서 탄도미사일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강변하는 측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초청 사실을 거론하면서 “미국이 조선의 초청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으면서 무슨 발사를 염두에 두고 조선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 대응책을 먼저 논의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보도했다. 힐 차관보의 방북 촉구에 다름 아니다. 조선신보의 보도에 대한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메시지는 결국 딜(협상)을 하자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준비는 힐 차관보에 대한 초대장”이라면서 “당장 시험발사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이것을 카드로 삼아 협상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도 “발사는 한 달 뒤일 수도 있고,1년 후일 수도 있다.”면서 발사임박설을 부인했다. 북한의 대화 촉구에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미국이 북한과 대화에 나선다면 6자회담과 별도로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와 미사일 발사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신보는 “서로 적대관계에 있으면 인공위성의 발사도 군사적 목적으로 전환이 우려되는 것이고, 관계가 좋으면 그렇지 않은 것”이라면서 인공위성 발사가 미국의 적대정책에 따라 언제든지 군사용 미사일로 전환될 수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인공위성과 미사일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점을 강조한, 일종의 ‘시위’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美 “인공위성도 위협 마찬가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북한이 무수단리에서 발사를 준비중인 것이 미사일이 아니라 인공위성일 가능성이 있다는 한국 정부의 분석에 대해 미국측이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이 준비중인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인공위성인지 아직 명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미사일이건 인공위성이건 미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인공위성의 가능성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장거리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탄(ICBM)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국방부측에서는 일부에서 사용하는 미사일 시험(Test)이라는 용어 대신 발사(Launch)라는 용어를 고수하고 있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는 “북한은 지난 1998년에 그랬던 것처럼 또다시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문가는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것이라면 무엇 때문에 지금처럼 비밀리에 작업을 진행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국제규범에 따라 주변의 항공기 및 선박 등의 안전을 위해 사전통보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문가는 특히 “한국의 정부 당국자가 북한의 변명을 대신해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dawn@seoul.co.kr
  • 美, 안보리와 ‘대포동’ 대책 협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도쿄 이춘규특파원·서울 박정현기자| 미국은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과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대한 가능한 대응조치를 협의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존 볼턴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말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볼턴 대사는 이와 관련 오시마 겐조 유엔 주재 일본대사와 이날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에 대한 예비협의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볼턴 대사는 “그건 분명히 아주 중대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 여러 안보리 회원국들과 무슨 조치가 취해져야 할 지에 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또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이날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위한 연료 주입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금까지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북한의 발사체가 위성인지 미사일인지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고 있으며, 북한의 발사 움직임은 정치적 제스처 성격이 강한 것으로 진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이같은 분석은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고 보고 경계수준을 높이고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한 것과는 시각차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정부는 ▲군사용 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사용하고 위성발사용은 액체연료를 사용하지만 북한은 액체 연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연료가 주입됐다고 판단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며 ▲위성체인지 미사일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측 반응도 처음으로 나왔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방송에서 “미국의 무차별적인 항공기 정찰 행위를 중단시킬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사일 발사 여부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 jhpark@seoul.co.kr
  • [北 미사일 위기] 北 위성발사체로 협상압박?

    [北 미사일 위기] 北 위성발사체로 협상압박?

    북한이 발사를 시도하는 것은 미사일인가, 위성발사체인가.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임박설이 외신보도를 중심으로 무성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몇가지 정황상 위성발사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가장 큰 근거는 북쪽이 준비하고 있는 연료가 ‘액체’라는 데 근거한다. 통상적으로 미사일은 고체를 쓰고 위성발사체는 액체를 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옛 소련이 미사일 발사에 액체연료를 사용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액체연료는 고체에 비해 값이 싸다는 점에서, 자금사정이 열악한 북한이 액체연료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원천적으로 북한의 기술 수준상 인공위성을 발사하긴 어렵다는 분석도 많다. 북한은 1998년 발사한 대포동 1호 미사일을 두고 인공위성을 발사했다고 지금껏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한의 군사과학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인공위성 부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을 가능성이 낮다는 데 무게를 둔다. 한 군사전문가는 “인공위성을 발사하기는 쉬워도 지구궤도에서 콘트롤할 수 있는 기술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북한이 다른 나라에서 인공위성 기술을 배웠다는 보고는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르면 18일 중 이뤄질 것으로 추측됐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현되지 않으면서, 전문가들 사이에 발사장인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옛 대포동) 상공의 기상 악화 때문이 아닌가 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날 북한 방송에 따르면 화대군과 인접한 강계, 혜산, 청진 지방에 전날 밤부터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사 전문가들은 궂은 날씨라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지상 발사기지에서 목표추적레이더 등을 통해 발사된 미사일을 탐지, 추적하는 데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발사에 적합한 조건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나면 이를 계속 추적해 궤도와 탄착지점을 정확하게 추적, 분석해야만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그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공군 관계자는 “미사일을 추적하는 레이더파가 구름층을 만나면 추적을 제대로 못해 잘못된 데이터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도 요격미사일을 시험발사할 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카운트다운을 연기하는 사례가 많다고 그는 덧붙였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北 미사일 정말 쏘나] 대포동 2호 최대 사거리 6000㎞

    [北 미사일 정말 쏘나] 대포동 2호 최대 사거리 6000㎞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이다. 최대 사거리가 6000㎞에 이른다. 대포동 1호 미사일의 거의 3배 수준이다. 일본은 물론 미국이 연일 신경을 곤두세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기술은 세계 6위권 수준이라고 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에 이어 이스라엘 인도 등과 6위권에 든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1970년대 후반부터 미사일 개발에 들어갔다. 옛 소련의 미사일 기술이 원조격이다. 이어 1981년 이집트와 미사일개발협정을 맺고 개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어 1990년대 초반 대포동 1,2호의 동시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포동 1호는 1998년 시험발사됐다.1호는 1단계 추진로켓에 2단계로 미사일이 연결됐다. 그러나 2호는 추진 로켓을 1단계 더 추가해 3단계로 돼 있다. 그래서 길이도 7m가량 더 길다. 사거리가 3배 가량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대포동 2호는 1t 가량의 탄두를 달고 있다. 최대 사거리까지 날아가려면 엄청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북한이 1호 시험발사에 실패한 것도 로켓 추진력이 약했기 때문이다.ICBM은 3∼5분에 고도 300㎞까지 올라가고, 최고 1000㎞까지 도달한다. 사거리도 6000㎞에 이른다. 비행 형태는 일단 대기권을 빠져나갔다가 포물선을 그리며 목표물에 도달하는 방식이다. 일각에서는 미 본토의 심장격인 뉴욕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포동2호 개량형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엔진연소 실험의 징후도 포착되지 않아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北 미사일 정말 쏘나] 日, 익명보도로 ‘위기 부풀리기설’

    ■ 한국 청와대를 비롯, 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 관계 부처는 하루종일 긴장감이 감돌았다. 휴일임에도 사태의 심각성 탓에 관련 부서 직원들은 전원 출근,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미국·일본 등의 움직임에도 신경을 곤두세웠다. 청와대 안보정책실의 직원은 모두 출근해 자체 대책회의를 갖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특히 청와대측는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의 미사일 발사기지 상공에 구름이 끼어 미사일 발사에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하는 등 다각도로 정황을 분석했다. 기상 때문에 발사가 미뤄질 수도 있다는 추정도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큰 틀에서 즉 국제 외교정책적 시각에서 봐야 한다.”면서 “어떤 것도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교부측은 “범정부 차원의 대책회의는 갖지 않았다.”면서 “다만 모든 안보 관련 부처가 상황을 차분하고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사일 발사 임박’관련 보도가 일본의 극우 성향 신문에서 집중 보도되고 있는 만큼 판단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홍기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미국 미국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제어하거나 ‘처벌’할 만한 실효적인 방안이 많지 않다. 미군이 동해에 배치된 이지스함의 SM-3 미사일 등으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현재 북한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을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또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했다고 주장할 경우에는 국제법적으로 문제가 복잡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미사일 부품과 기술 확산 방지 명목의 확산방지구상(PSI)이나 북한에서 나오는 화물을 검색하는 컨테이너보안구상(CSI) 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칼 레빈 상원의원은 16일(현지시간)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6자회담을 실패했다고 규정하고 고위급 대통령 특사를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 dawn@seoul.co.kr ■ 일본 일본은 북한의 대포동 2호 발사 준비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일본 정부가 언론에 ‘정부 소식통’,‘미국관계자’ 등의 익명 보도를 흘리면서 미사일 위기를 실제의 현상보다 과장, 군사재무장의 빌미로 삼으려 한다는 지적도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본 언론들은 ‘연료주입개시설’‘미사일 조립완료설’ 등을 속속 전하고 있다.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대포동 2호를 발사할 경우 경제제재를 강화할 수 있다.”면서 북한측에 자제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방위청이 탄도미사일을 포착, 추격할 수 있는 항공자위대의 신형지상레이더 ‘FPS-XX’에 대한 실전운용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도쿄 이춘규특파원 taein@seoul.co.kr
  • “北 미사일실험땐 안보리 회부”

    미국은 북한이 미국 본토를 사정거리로 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 발사를 강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 회부 등 강경조치를 취할 것이란 입장을 한국측에 밝힌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미국은 이 경우 한국 정부도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남북 경제 협력 문제를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내 대북 강경 여론이 거세지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자체를 재고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위기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 2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워싱턴을 방문, 로버트 졸릭 국무부 부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 보좌관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설명했다. 그러나 청와대 고위 당국자는 15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은 민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인 만큼 민간 경협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분리해서 다룰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장관급 회담이나, 대북경제지원 등은 차질을 빚을 수 있지만 민간차원 경협사업은 그대로 둔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성공단사업은 정부가 국제사회의 주시를 받으며 펼치고 있는 대북 핵심 정책 사업이다. 따라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대응 조치를 놓고 한·미간 또는 한국과 국제사회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더욱이 정부의 이같은 입장이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여지를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유호열 고려대 교수는 “현대아산 등 민간업자의 불안감을 감안한 측면도 있겠지만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북한에 미사일 발사를 포기하란 메시지를 충분히 줄 수도 있었지 않으냐.”며 협상력 부재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개성공단 사업의 확장 속도 조절 등 현실적으로 어떻게든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민간경협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말은 중단되지 않는다는, 즉 핵심 정신을 훼손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물러섰다. 한편 미국은 유럽연합(EU)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대북 제재 조치 방안과 관련한 협의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美사정권 北 ICBM 발사 임박설”

    미국 관리들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본토를 사정거리에 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포동 2호´의 시험 발사 가능성을 제기했다. 논란은 있지만 다음주쯤 발사할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지난주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을 비롯, 우리 고위 당국자들도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해 공개적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이 시험 발사를 할 경우 한반도에 미칠 엄청난 파장에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동안 정부는 원전 가동 등 북한의 도발 징후가 있을 때마다 공개언급을 자제하며 애써 무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지난 1998년 북한이 일본 북부 상공으로 대포동 1호를 발사한 때와 다른 심각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9·11테러로 인해 국제안보상황이 본질적으로 변화했고, 북한의 핵능력 또한 증강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북한이 ICBM의 발사 능력을 실제 갖췄는지도 관건이다. 로이터 등 언론과 정부측 말을 종합하면 북한은 8년 전보다 더 진전된 준비를 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단계 조립형 미사일인 ‘대포동 2’의 최종 단계 조립 직전까지 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번 주입하면 돌이킬 수 없는 연료장착 단계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란 핵문제에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는 미 정부의 관심을 끌어내고, 위협을 통해 미측의 양보를 얻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 대북 채널을 통해 북측에 여러 차례 경고했다. 또 중국 정부에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포기를 설득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북한 빠르면 다음주에 미사일 시험발사

    북한이 빠르면 다음주안에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두명의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준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 관리는 부시 행정부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기에 논란이 있다고 말했으나, 다른 관리는 “미사일 시험발사가 수주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이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알려주는 실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심할 바 없는 징후들이 있다”고 말했으며, 다른 관리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다음주안이나 수주일안에 이뤄질 조짐들이 정말로 있다”(”There are truly signs that they are going to go ahead with this .... (and it could come) within the next week or so.”)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한 반기문 외교부 장관도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대해 미국과 함께 심히 우려하고 있으며, 반 장관을 수행했던 조태용 외교부 북미 국장도 “미사일 시험 발사가 임박한 것 같다”면서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태도를 크게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지도 이날 미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등이 북한의 대포동 2호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고 보는 이유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위해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했다면 발사하지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사일은 미사일에 발사용 연료를 주입하고나면 발사할 수 밖에 없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미 정보당국이나 한국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미국의 금융제재에 대한 반발 강도를 높임과 동시에 북핵에 대한 시선끌기 목적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북한은 지난해 2월 10일 핵무기 보유를 선언했지만 미국 등의 외면으로 국제적 여론의 주목을 받지못했다. 더욱이 작금의 북핵 문제는 이란 핵 문제에 가려 국제적 관심권 밖에 있는 느낌마져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한 정권이 이같은 국면 타개를 위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려는 의도를 품을 수도 있다. 문제는 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상황이 북한의 다기의 목적에 부합하리란 보장이 없다. 오히려 주변국가들과의 긴장 조성과 관계 악화를 불러올 지 모른다. 특히 대포동 2호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미국 화와이와 알라스카를 넘어 미 본토인 캘리포니아 해안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정보당국이 전망하고 있어 북한이 대포동 2호를 발사한다면 북한과 미국, 남-북, 북-일 관계 등은 최악으로 치닫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본의 불안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도 아연 긴장하지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북한이 한국과 미국 등 6자회담 관련국들의 우려를 외면하고 미사일을 실제로 발사한다면 지난 98년 일본 북부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떨어진 대포동 1호 미사일 이후 8년만이다.
  • 南군사비 北의 12.3배

    북한의 정규군 병력은 110만 6000명으로 남한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방예산은 남한이 235억달러로 19억달러에 그친 북한보다 무려 12.3배 많았다.이같은 사실은 25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보도된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최신 통계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북한의 정규군 규모는 중국(225만 5000명), 미국(154만 6372명), 인도(132만 5000명)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남한은 68만 7000명으로 러시아(102만 7000명)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이었다. 파키스탄(61만 9000명), 터키(51만 4850명), 이집트(46만 85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국방예산 면에선 미국이 5610억달러로 단연 앞섰다. 중국은 349억달러에 머물렀다. 또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550기를 보유하고 있는 데 비해 중국은 전략미사일 806기를 운용하는 데 그쳤다.IISS는 전세계적으로 현역 군병력이 1995만 4900여명, 국방예산은 1조 971억 1561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北 대포동미사일 발사 준비”

    |도쿄 이춘규특파원|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 있는 북한 미사일실험장 주변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 발사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19일 한국과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언론들은 실험장 주변에서 이달 초부터 대형 트레일러의 활발한 움직임이 위성사진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장 35m의 미사일이 발사대로 이동하는 것이 관측됐다. 이달 초 미군 당국이 이같은 사실을 확인, 한국과 일본 등 관계국에 전달됐다고 한다.NHK는 미사일의 길이와 크기 등으로 보아 ‘대포동 2호’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대포동 2호의 사거리는 6700㎞다. 미국은 이번에 관측된 미사일이 대포동 2호의 개량형이면 사거리는 1만 5000㎞나 돼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NHK는 북한의 이번 움직임이 6자회담과 관련, 대북압박을 강화하는 미국을 흔들려는 계산된 움직임으로 풀이했다.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이날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북한에서 ‘대포동’ 미사일 발사준비로 보이는 움직임과 관련,“움직임을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액체연료의 주입은 개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관방장관은 “현 시점에서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기자들로부터 북한측의 움직임에 관한 확인을 요구받고 “말하지 않기로 했다.”며 답변을 피했다.taein@seoul.co.kr
  • 日 한반도유사시 작전계획 유출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해상자위대가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해 2003년 실시한 최대 규모의 기동훈련인 ‘해상자위대연습’ 작전계획을 포함한 해상자위대 문서 모두 3000여점이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비밀등급이 높은 해상자위대연습 시나리오가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유출된 문서에는 통신과 암호까지 포함됐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나 군에는 “일본에서는 정보가 유출되기 쉽다는 불신감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해상자위대의)신용추락이란 타격은 크다. 수년간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해상자위대측은 비밀문서 유출이 확인된 후 통신과 암호를 같이 쓰는 미 해군측과 협의, 암호는 전체를 바꾸고 통신은 주파수 일부를 변경했다고 아사히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2003년 11월 열흘간 실시된 해상자위대훈련에는 함정 80척과 항공기 170대, 병력 2만 5000명이 참가했다. 유출된 비밀문서는 주변사태와 방위출동사태로 나누어 훈련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자료 3점이다. 이 자료에는 규슈·오키나와를 관할하는 해상자위대 사세보지방대가 주력부대인 자위함대 및 미 해군과 함께 사태에 대응해 실시할 작전내용이 적혀 있다. 모두 방위청이 정하는 3단계 비밀등급 중 3번째인 ‘비(秘)’로 지정돼 있었다. 훈련은 사실상 북한을 지칭하는 ‘차국’을 비롯, 일본주변의 2개국이 일본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발사준비에 들어간 상황과 남서제도의 ‘S제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인터넷에 컬러 슬라이드용 그림과 함께 떠돌아 다니는 유출된 문서에는 해상자위대가 선박검문을 실시할 장소와 미 항공모함부대 호위 방안,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 작전조정소 설치 장소 등의 상세한 작전내용이 들어있다. 유사사태로 발전시 해상자위대 주력부대인 자위함대는 작전해역으로 향하는 항공모함부대 등 미 해군부대를 호위하면서 ‘S제도’에 육상자위대 부대를 상륙시키기 위한 병력수송작전을 전개한다. 미 해군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작전을 전개하는 한편 동해에서도 해상저지행동을 펼친다. 문서유출시기는 올해 1월21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세보기지 소속 호위함에 근무하는 대원이 2005년부터 업무용 자료를 임의로 집으로 가져가 개인 컴퓨터에 보관하면서 파일교환프로그램 ‘위니’를 사용, 유출됐다.taein@seoul.co.kr
  • 美 “中은행들 제재 검토”

    미국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에 관여한 혐의가 있는 북한 기업과 거래하는 복수의 중국은행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4일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북한의 위폐제조 혐의와 관련해 금융 제재를 받은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와 달리, 미국이 WMD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 6월 제정한 대통령령 ‘13382호’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 기업 11개가 13382호에 근거해 미국 내 자산동결 및 상거래 금지를 당했다.미 행정부 강경파들은 BDA 제재 이후 중국과 유럽 은행들이 북한과의 거래를 자제하자 “금융 제재는 효과가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교도통신은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과 북한이 반발할 것이 확실해 6자회담이 좌초할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군부는 북한이 핵물질을 제3자에게 확산시키려 할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해 1시간 이내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북한을 공격하는 군사적 선택을 모색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도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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