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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최고사령관 “국산 방공망 개발 중…美패트리엇 수준 목표”

    우크라 최고사령관 “국산 방공망 개발 중…美패트리엇 수준 목표”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과 같은 수준을 목표로 하는 자체 방공망을 개발하고 있다고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르스키 사령관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소련 시절 대공 미사일 체계의 모든 제어 장치를 효과적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자국이 방공 체계를 만들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국산 방공망을 개발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현지 TV채널인 TS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는 인터뷰 진행자로 나선 현지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이 충분했다면 러시아 공격으로부터 트리필리아 화력발전소와 같은 에너지 기반 시설을 충분히 지켰을지도 모른다’고 말한 데 응답이었다. 시르스키 사령관은 또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과 같은 성능을 가진 방공망을 생산할 수 있냐’는 추가적인 질문에 “패트리엇과 일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답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미사일 방공 체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강력한 동기는 러시아의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인 ‘오레시니크’(개암나무)로 인해 제기되는 위협 탓이라면서 현재 이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방공망은 소수에 불과하며 자국은 아직 이런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레시니크는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로 시험발사 됐는데, 러시아는 이 미사일의 속도가 음속의 10배에 달한다고 주장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실전에 처음으로 사용한 오레시니크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을 향해 미사일 결투까지 제안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들여온다 해도 절대 막지 못한다. 키이우(우크라이나 수도)에 타격 목표물을 정해놓고, 서방 방공망이 오레시니크를 막을 수 있는지 겨뤄보자”고 말했다.
  • 탈북민 공학자에서 ‘보수 전사’ 자리매김한 박충권[주간 여의도 Who?]

    탈북민 공학자에서 ‘보수 전사’ 자리매김한 박충권[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하청을 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정치적인 불법영장 집행에 대한민국의 헌법질서와 사법체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역사는 오늘 대한민국 치욕의 날을 기억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되던 지난 15일 박충권(39)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밝힌 내용이다. ‘탈북민 공학도’ 출신 박 의원이 최근 ‘보수 전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에서 적극적인 ‘대야 투쟁’에 나설 뿐 아니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아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면서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이 집행된 지난 3일 한남동에 달려가 관저 인근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위로했다. 박 의원은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지난 6일과 15일 관저 앞을 다시 찾아갔다. 한남동 관저 앞을 세 차례나 방문한 의원은 박 의원을 포함해 5선 윤상현 의원과 친윤(친윤석열)계 초선 조지연·이상휘 의원 4명 뿐이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관저 앞을 찾아간 이유로는 헌법 질서와 사법 체계가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계엄이 잘못됐다고 해서 이후 영장 집행 과정에서의 불법이 용인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내란죄의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서부지법에서 ‘꼼수 영장’을 발부받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난 박 의원은 북한에서 이공계 최우수 인재들이 모이는 김정은국방종합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핵·미사일 관련 연구에 참여했다. 그러다가 24살이던 2009년 4월 두만강을 건넜다. 북한이 은하2호 로켓 발사에 성공하면서 축제 분위기던 틈을 노린 것이다. 탈북한 이후에는 서울대 재료공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대제철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2023년 12월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후 원내에 입성했다. 탈북민 출신이 국회에 입성한 것은 19대 국회 조명철 전 의원과 21대 국회 태영호·지성호 전 의원에 이어 4번째다. 박 의원은 공포정치로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북한 체제에 대해서도 당의 기조와 일치하는 선명한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러시아군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사실을 숨기려 전사자의 시신을 불태웠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며 “김정은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러시아에 총알받이로 강제 파병된 어린 소년병 수백명이 개죽음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임위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대야 투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 과방위 전체회의 도중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박 의원을 향해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 원칙이 안 보이냐”고 발언했고,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체주의 국가에서도 고개를 내저을 국회와 과방위 운영을 지금 민주당과 최 위원장이 하고 있다. 지금 하신 말이야말로 인신공격이다.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에 최 위원장은 이어진 과방위 전체회의 도중 박 의원에게 사과했다. 정책·입법 두루 활약1호 법안 이공계지원 특별법‘단통법’ 폐지에도 앞장서野 주도 원전 예산 삭감 반발대야 공세뿐 아니라 공학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살려 정책과 입법 부분에서도 두루 활약 중이다.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한 지난해 5월 30일 박 의원은 ‘1호 법안’으로 인재 육성·지원 정책을 연구자 성장주기 전반에 걸쳐 보강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22대 국회 들어 발의된 국민의힘 1호 법안으로, 지난해 11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박 의원은 SMR의 신속한 개발을 촉진하는 ‘선진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과방위 예산소위에서도 민주당 주도 원전 예산 삭감에 반발한 박 의원은 지난 13일 ‘원전 계속운전제도 적절한가?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비판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박 의원은 이동통신 단말기 보조금 상한선을 규제하는 ‘단통법 폐지법’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불필요한 규제들은 철폐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北 인권·안보 법개정 적극 나서북한이탈주민법·간첩법 개정안與 선정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박충권 “부국강병 투트랙 정치할 것”북한 인권과 안보에 대한 법안 개정에도 적극 행동하고 있다. 앞서 국회 추천이 없어도 정부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북한인권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한 뒤, 박 의원은 “북한은 김정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권을 짓밟고 있다. 북한 인권 문제는 단순한 인도주의적인 차원을 넘어선 안보 이슈”라고 강조했다. 또 매년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이탈주민법’과 간첩죄 처벌 범위을 ‘적국’(북한)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간첩법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당이 선정한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고, 지난달 권성동 원내대표의 취임 이후에는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박 의원은 정치의 목표로 ‘부국강병’을 꼽았다. 박 의원은 서울신문에 “‘부국’은 우리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과 수출로 먹고 살 수 있도록 산업·기술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차원이고, ‘강병’은 결국 우리 튼튼한 안보를 뜻하는 것이 아닌가. 부국과 강병 투트랙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정치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北美 직거래로 韓 패싱 가능성… 핵무장론 힘 받을 우려도

    트럼프, 北美 직거래로 韓 패싱 가능성… 핵무장론 힘 받을 우려도

    ‘北 핵보유국 표현’ 韓·日·백악관 반박기존 한반도 비핵화 목표 포기하고위협 관리·축소로 협상 전환 암시에 “美 핵 비확산 체계 도움 안 돼” 지적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인정하는 발언을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역대 미국 정부의 대원칙이던 ‘북한 비핵화’(빅딜)를 포기하고 ‘핵 동결·군축’(스몰딜) 협상으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이 북미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도 내비치는 상황에서 북미 직거래 과정의 ‘한국 패싱’ 우려가 커지는 동시에 한국 내 핵무장 여론이 비등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헤그세스 후보자는 14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북한은 핵무기 보유고를 확장하고 있으며, 핵탄두 소형화, 이동식 발사 시스템에서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북한이 최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하는 등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외 첨단무기 고도화에 집중해 온 상황을 감안하면 미국이 본토 타격이 가능해진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현상 유지’에 주력하는 스몰딜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에서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부터 이런 우려가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2기 출범 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스몰딜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만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 조 바이든 행정부는 기존 ‘북한 비핵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우리 정책은 변함없다”고 했고,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 비핵화는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일관되게 견지해 온 원칙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상 북한은 절대로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극단적 현실주의인 트럼프 진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북한 비핵화 달성에서 ‘북핵 위협 관리·축소’로 전환하겠다는 흐름으로 읽힌다”고 했다. 반면 벤저민 엥글 단국대 초빙교수는 북한전문매체 NK뉴스에 “(소령 출신인) 헤그세스의 경험 부족을 보여 주는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대진 한라대 교수는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회에서 “한국을 소외시키는 핵 군축 협상은 한국 내 핵무장 여론을 부채질할 것”이라며 “미국이 구축한 비확산 체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트럼프 행정부에 인식시켜야 한다”고 했다. 한편 헤그세스 후보자는 ‘동맹 부담 확대’와 중국 억제 방침, 이를 위한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미군 태세를 재점검하기 위해 ‘글로벌 전력 태세 평가’를 하겠다고 했다. 이에 2만 8500명 수준인 주한미군을 비롯해 아태 지역 미군 규모·수준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대중국 억지력 강화는 ‘방위비 분담 강화, 주한미군 조정’과 한데 묶여 협상 의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 백악관 복귀 앞둔 트럼프 보란 듯… 北, 8일 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

    백악관 복귀 앞둔 트럼프 보란 듯… 北, 8일 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14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6일 극초음속이라고 주장했던 중거리급탄도미사일(IRBM) 발사 이후 8일 만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도발을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북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해당 미사일은 25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이 SRBM 표적으로 쓰는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미사일은 이동식발사대(TEL)에서 발사됐다. 군은 미사일이 몇 발 발사됐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5발 미만일 것으로 추정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내란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 과정에서 북한의 발사체는 2발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미사일 생산기지 등 각종 군수공장이 밀집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SRBM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발사지 주변에는 예비용 TEL이 포착되고 있어 군은 북한이 추가 발사에 나설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6일 정오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RBM을 발사했다. 해당 미사일은 1100여㎞를 날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발사는 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목적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열릴 수 있는 북미 협상을 염두에 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북한군을 파견한 상황에서 러시아 등 수출을 위한 시험발사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울러 도발 강도가 약한 단거리라는 점에서 탄핵 정국에 우리나라의 대비 태세 등을 떠보기 위한 대남 도발 성격이라는 분석도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시 즉각 탐지해 추적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인성환 제2차장 주재로 합참 등 관계기관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사설] 북미 ‘스몰딜’에 韓 패싱 위기, 우리 대책은 있는가

    [사설] 북미 ‘스몰딜’에 韓 패싱 위기, 우리 대책은 있는가

    국가정보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스몰딜’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제 국회에 보고했다. 두 사람이 직접 대화를 통해 핵동결이나 군축 협상을 골자로 협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단기간에 완전한 북한 비핵화가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외교안보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북미 직거래 우려가 있다는 전망이다. 두 사람의 회담 추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도 대선 유세 과정에서 김정은과의 친분을 수차례 과시했다. 지난해 11월 말에도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한국 패싱’과 북한 비핵화 포기가 현실화되는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현실이다. 북한은 중거리급 극초음속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8일 만인 어제 또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다. 출범 직전의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무력시위로 보인다. 이런 북한을 상대로 핵보유를 사실상 인정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같은 대미 위협만 동결하는 수준에서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는 한미가 합의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 원칙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북미 협상이 한국 정부를 배제한 채 스몰딜로 진행된다면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사실상 인정하는 것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다. 자칫 동결만 해 놓고 시간을 끌어 결국 핵보유국이 된 파키스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 여야가 이런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다. 확고한 북핵 개발 저지 의지를 서둘러 천명하고 유엔안보리의 완전한 북한 비핵화 결의를 재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조를 바탕으로 미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등과 다각적 외교채널을 가동해 긴밀히 접촉해야 한다.
  • 8일만에 또…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일만에 또…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북한이 14일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북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추정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한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6일 중거리급 극초음속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8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해당 미사일의 1차 정점 고도 99.8㎞, 2차 정점 고도 42.5㎞였으며, 1500㎞ 계선의 공해상 목표 가상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오는 20일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 국정원 “트럼프, 김정은과 북핵 스몰딜 가능성”

    국정원 “트럼프, 김정은과 북핵 스몰딜 가능성”

    국가정보원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핵 동결과 군축 협상 같은 ‘스몰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우리 정부의 완전한 북한 비핵화 목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트럼프 당선인 스스로 과거에 북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성사를 1기의 대표적 성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대화 추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트럼프 2기 정부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출범을 앞둔 가운데 국정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충성파’ 측근인 리처드 그리넬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을 특별 임무를 위한 대통령 특사로 임명하며 북한 문제 등을 맡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 정상회담 실무를 총괄했던 앨릭스 웡 전 국무부 대북 특별 부대표를 국가안보회의(NSC) 수석 부보좌관으로 임명한 점 등을 들어 대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특히 “단기간 내에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가 발생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핵 동결과 군축 같은 스몰딜 형태로 가능하다”고도 전망했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선 “트럼프 1기 때처럼 소극적으로 다룰 가능성이 있다”고도 봤다. 한미는 1990년대 북핵 문제가 본격화한 뒤 일관되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삼아 왔다. 그러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갈수록 고도화하자 최근 미국 조야에서는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대신 핵무기 감축이나 동결 협상 등으로 직접적인 핵 위협을 제거하자는 중간 단계 합의나 스몰딜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북한이 빠른 비핵화를 이행하면 경제 및 체제 보장을 해 준다는 ‘빅딜’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미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정강·정책에서 ‘비핵화’ 표현을 삭제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미가 핵 감축·동결과 제재 완화를 주고받으면 북한의 비핵화 목표는 사실상 폐기돼 우리의 비핵화 목표가 흔들린다. 한국의 안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다 국내에서도 자체 핵무장 필요성을 주장하는 요구가 높아질 수 있다. 게다가 북한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재규정하고 남한과의 물리적 단절 조치를 단행하고 있어 북한의 ‘통미봉남’을 통한 북미 간 직접 대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정원도 이날 “우리 정부로서는 대한민국을 배제한 일방적인 북핵 거래의 소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당장 미국과의 대화에 응하지는 않겠지만 원하는 바를 얻을 때까지 존재감을 높일 것이란 관측도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6일 평양 일대에서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도 그러한 측면이 있다고 국정원은 해석했다. 국정원은 “지난해 4월과 6월 발사에 실패한 뒤 극초음속 활공체의 비행 성능을 보완한 뒤 재검증을 시도한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또한 지난해 말 천명한 ‘최강경 대미 대응 전략’의 첫 번째 행보로 역내 미국 견제 자산을 과시하며 트럼프 진영의 시선을 끌 목적도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개최한 8기 11차 당 전원회의 결과를 통해 북한이 당분간 미국에 대한 공세 및 북러 협력을 강화하려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국정원은 평가했다. 북한은 전원회의에서 북러 협력에 깊숙이 관여한 최선희 외무상과 노상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을 당 정치국 위원회에 승진·보임했다. 국정원은 직책 변동이 없었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두고는 “대미·대남 담화를 수시로 발표하며 김정은의 복심 역할을 수행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美 “전투수행력 강화”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美 “전투수행력 강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이제 40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이 국민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침략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뿐만 아니라 그 투자를 두 배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심지어 이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 북한에서 고용하기 시작했다”며 “북한은 현대적인 전쟁 방법을 배우고 있다. 그들(북한 당국)은 국민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0명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5일까지 380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말한 바 있다. 나흘 사이 북한군 사상자가 200명가량 더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미국은 북한군이 적잖은 전투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타 국가와의 전쟁 수행 능력 또한 강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도로시 카밀 시어 주유엔 미국 부대사는 6일 있었던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러시아의 군사 장비, 기술 및 경험을 제공받아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웃 국가들과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북한은 이러한 개선 사항을 활용해 무기 판매와 군사 훈련 계약을 전 세계적으로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자리에서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는 북한군에 대해 “근본적으로 김정은의 노예”라며 “김정은 정권을 위해 돈을 모으고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먼 전장에서 목숨을 바치도록 세뇌당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북한, 러 파병으로 ‘주변국과 전쟁’ 벌일 능력 키워” 미국 경고

    “북한, 러 파병으로 ‘주변국과 전쟁’ 벌일 능력 키워” 미국 경고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해 우크라이나군과 싸워 경험을 쌓으면서 주변국과 전쟁을 벌일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미국 고위 당국자가 8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도러시 셰이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북한군 1만2000여명이 러시아에 주둔 중이며, 지난달부터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기 시작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셰이 대사는 “북한이 러시아의 군사 장비와 기술, 전투 경험을 제공받아 상당한 이득을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변 국가들(한국, 일본 등)과 전쟁을 벌일 능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이런 상황을 활용해 무기 판매와 군사 훈련 계약을 전 세계적으로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보리 회의는 북한이 지난 6일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발사한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아 열렸다.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는 자국의 미사일 발사가 국방력 강화 계획의 일환일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대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망자 수가 4만5000명을 넘었을 때 미국은 이스라엘의 잔혹한 대량 학살을 자위권으로 미화하면서도 북한의 정당한 자위권 행사에는 문제를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도 한국과 미국, 일본이 군사 훈련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한과 위성·우주 기술을 공유할 의도가 있다는 미국 측 주장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네벤자 대사는 ”이런 발언은 러시아 연방과 우호국인 북한 간 양자 협력을 훼손하기 위한 근거 없는 추측의 한 예“라면서 이날 생일을 맞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축하하는 말을 남겼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는 북한군에 대해 “본질적으로 김정은의 노예”라면서 “그의 정권을 위해 돈을 벌고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먼 전장에서 목숨을 바치도록 세뇌당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핵탄두 폭발 실험,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 때문에 2006년부터 유엔 안보리의 맞춤형 제재를 받아왔다. 그러나 안보리 차원에서 북한을 추가로 제재하거나 압박할 수단은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미 대북 제재 위반을 감시할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반대로 지난해 4월부로 해체됐기 때문이다. 또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을 갖고 있어 안보리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강구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 [사설] 崔 대행마저 흔드는 巨野, 조기 대선밖에 안 보이나

    [사설] 崔 대행마저 흔드는 巨野, 조기 대선밖에 안 보이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지연되면서 국정 난맥상이 점입가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를 직무유기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하기로 하고 탄핵 카드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덕수 총리를 탄핵소추한 데 이어 2차 대행인 최 대행까지 흔들겠다는 모양새다. 민주당의 내란극복·국정안정 특위는 “최 대행이 대통령경호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저지하는 등 사법 시스템을 불법으로 붕괴시키는 것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에 협조를 요청했는데도 최 대행이 침묵했다는 것이다. 한동안 탄핵 카드를 자제하더니 민주당 일각에서는 최 대행도 탄핵해야 한다는 강경 주장이 다시 나왔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은 것은 대통령경호처였다. 그 아수라장을 국민이 실시간 눈으로 확인한 마당이다. 최 대행이 경호처장에게 체포 협조를 지시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사법처리될 직무유기로 보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는가. 하물며 탄핵 사유라고 생각할 국민은 몇이나 되겠나. 그런데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제2의 내란 행위”라며 최 대행을 비판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한 박종준 경호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박 처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 관련 수사가 지연된 데 대한 책임을 엉뚱하게 최 대행에게 묻는 것은 공감을 얻기 어렵다. 리더십 공백에 따른 국가 위기 상황을 자초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 민주당은 일분일초가 다급한 사정이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확정판결 이전에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조급함에 판단이 흐려지고 있는 것 아닌지 보기에 딱할 정도다. 탄핵소추 사유에서 갑자기 내란죄를 빼겠다고 해서 탄핵의 정당성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다. 아무리 사정이 급하지만 이래도 되는 상황인지 민주당은 돌아봐야 한다. 계엄과 탄핵 정국에 경제는 벼랑 끝에 몰렸고, 미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징후도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위협하면서 외환보유액이 환율 방어에 쓰여 지난해 말 기준 5년 만에 최소 규모로 줄었다. ‘제2의 IMF 외환위기’ 우려까지 나온다.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한 북한이 트럼프 취임에 맞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렇게 무분별하게 국정을 흔든다면 그 역풍이 어디로 불어 갈지 민주당은 두려워해야 한다.
  • 北 극초음속 IRBM ‘방어막 돌파’ 자신감… 합참 “비행거리·2차 정점 고도 등 불분명”

    北 극초음속 IRBM ‘방어막 돌파’ 자신감… 합참 “비행거리·2차 정점 고도 등 불분명”

    북한이 지난 6일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7일 주장했다. 하지만 우리 군은 북한의 발표가 기만이라고 일축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그 어떤 조밀한 방어 장벽도 효과적으로 뚫고 상대에게 심대한 군사적 타격을 가할 수 있다”며 발사 소식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날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로 날았다. 1차 정점 고도는 99.8㎞, 2차 정점 고도는 42.5㎞, 총 비행거리는 1500㎞ 정도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화상감시 체계로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번 미사일은 지난해 4월 북한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6나형’과 같은 기종으로 추정된다.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탑재한 기종이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가면서 변칙 궤도로 비행하는데 평양에서 서울까지 2분 내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를 비롯한 현대의 미사일 방어 체계가 대부분 탄도미사일을 대상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은 미사일 방어 체계의 빈틈을 파고드는 무기로 평가된다. 북한 역시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수단, 즉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 체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체 제작에 새로운 탄소섬유 복합 재료가 사용됐으며 “비행 및 유도 조종 체계에도 이미 축적된 기술들에 토대한 새로운 종합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이 도입됐다”고 주장해 성능이 개량됐음을 강조했다.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극초음속 미사일을 이용해 북한에서 남동쪽으로 3000㎞ 떨어진 미국령 괌 타격도 가능하다. 다만 우리 군은 북한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주장하는 비행거리와 2차 정점 고도 등은 기만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미일이 분석한 사거리는 1100여㎞이며 2차 정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마하 12의 속도로 정점을 두 차례 찍고 에너지를 손실한 상태에서 달성하는 속도가 극초음속 기준인 마하 5를 넘겼을지도 불분명하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소재와 비행 및 유도 체계 등 ‘결코 쉽지 않은 기술력 획득’이라고 밝혀 러시아의 기술 협력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합참 역시 이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한미연합 정보감시정찰(ISR) 자산과 미사일 방어 체계를 기반으로 어떤 미사일도 요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미사일, 누구도 대응 불가” 김정은 미소에 합참 “기만이다”

    “미사일, 누구도 대응 불가” 김정은 미소에 합참 “기만이다”

    북한이 지난 6일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7일 주장했다. 하지만 우리 군은 북한의 발표가 기만이라고 일축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그 어떤 조밀한 방어 장벽도 효과적으로 뚫고 상대에게 심대한 군사적 타격을 가할 수 있다”며 발사 성공 소식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날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로 날았다. 1차 정점 고도는 99.8㎞, 2차 정점 고도는 42.5㎞, 총 비행거리는 1500㎞ 정도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화상감시 체계로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번 미사일은 지난해 4월 북한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6나형’과 같은 기종으로 추정된다.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탑재한 기종이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가면서 변칙 궤도로 비행하는데 평양에서 서울까지 2분 내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를 비롯한 현대의 미사일 방어 체계가 대부분 탄도미사일을 대상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은 미사일 방어 체계의 빈틈을 파고드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된다. 북한 역시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수단, 즉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 체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체 제작에 새로운 탄소섬유 복합 재료가 사용됐으며 “비행 및 유도 조종 체계에도 이미 축적된 기술들에 토대한 새로운 종합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이 도입됐다”고 주장해 성능이 개량됐음을 강조했다.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극초음속 미사일을 이용해 북한에서 남동쪽으로 3000㎞ 떨어진 미국령 괌 타격도 가능하다. 다만 우리 군은 북한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지난해 4월 발사 때도 북한은 미사일이 두 차례 정점을 찍었다고 발표했지만 당시 한미 당국은 1차 정점 이후 수평으로 기동하다가 하강하는 궤적이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주장하는 비행거리와 2차 정점 고도 등은 기만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미일이 분석한 사거리는 1100여㎞이며 2차 정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미사일이 한 차례 정점에 도달했을 뿐 이후 하강과 추가 상승을 통한 2차 정점은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평가로 극초음속 미사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마하 12의 속도로 정점을 두 차례 찍고 에너지를 손실한 상태에서 달성하는 속도가 극초음속 기준인 마하 5를 넘겼을지도 불분명하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역시 “평균이 아닌 순간 최고속도가 마하 12로 선회 및 활강 도약 시 속도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합참 측은 종심(전방에서 후방까지의 깊이)이 짧은 한반도에서는 성능 발휘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발사를 두고 통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에 존재감을 부각하려 한 것으로 분석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소재와 비행 및 유도 체계 등 ‘결코 쉽지 않은 기술력 획득’이라고 밝혀 러시아의 기술 협력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합참 역시 이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한미연합 정보감시정찰(ISR) 자산과 미사일 방어 체계를 기반으로 어떤 미사일도 요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김주애도 함께 참관” 北, 극초음속 IRBM 시험발사 성공 주장

    “김주애도 함께 참관” 北, 극초음속 IRBM 시험발사 성공 주장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전날 평양시의 한 발사장에서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신형 IRBM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화상감시체계로 시험발사를 참관했으며, 딸 김주애도 함께 발사 장면을 지켜봤다. 통신은 “평양시 교외의 발사장에서 동북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였다며 “1차 정점 고도 99.8㎞, 2차 정점고도 42.5㎞를 찍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하여 1500㎞계선의 공해상 목표가상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이번 미사일에 대해 “신형극초음속 미사일의 발동기동체 제작에는 새로운 탄소 섬유 복합 재료가 사용됐다”며 “비행 및 유도조종체계에도 이미 축적된 기술들에 토대한 새로운 종합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이 도입됐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현 시기 적대 세력들에 의하여 국가에 가해지는 각이한 안전 위협에 대처하여 우리가 극초음속중장거리탄도미사일과 같은 위력한 신형무기체계들을 부단히 갱신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심할 바 없이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사일 개발의 목적이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체계를 전략적 억제의 핵심축에 세워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계속 고도화하자는데 있다”면서 “이러한 무기체계를 보유한 나라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평양 일대에서 IRBM이 동해상으로 발사됐으며, 약 1100㎞를 비행해 함북 길주군 앞바다 알섬 상공을 넘어 동해상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거리는 ‘중거리’에 미치지 못하지만, 탄도미사일에 활용된 엔진은 중거리급으로 추정된다.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은 2021년 1월 노동당 제8차 당 대회에서 채택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과업 중 하나로 북한이 개발에 공을 들여온 무기체계다. 북한은 지난해 1월 14일과 4월 2일에 평양 일대에서 고체연료 엔진 적용 극초음속 IRBM을 쏘아올려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극초음속 IRBM 시험발사에 실패했는데 이번 발사에서 문제점을 보완하거나 성능을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 [속보] 북,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확인

    [속보] 북,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확인

    [속보] 북,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확인 [속보] 북 “음속 12배 달하는 속도로 1500㎞ 비행해 탄착” [속보] 김정은 “태평양 적수 믿음직하게 견제…누구도 대응 못할 무기”
  • 北,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 극초음속 추정

    北,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 극초음속 추정

    북한이 6일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에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로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오찬 회담에 맞춰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정오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포착했다. 지난해 11월 5일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합참은 미사일이 함경북도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1100여㎞를 날아간 후 동해상에 성공적으로 탄착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했고 발사 시 즉각 탐지해 추적했다. 합참 관계자는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북한이 지난해 1월과 4월에 시험 발사했던 중장거리 극초음속 탄도미사일과 비슷한 기종이거나 일부 성능 개량형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사일 사거리가 1100여㎞로 중거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합참은 활용된 엔진이 중거리급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연료량을 조절해 비행거리를 줄였을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면 지금까지 포착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중 가장 멀리 날아간 사례가 된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 미사일로 평양에서 서울까지 2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요격이 어렵다. 합참은 “IRBM 이상급 미사일을 또 쏠 수 있다”며 추가 도발 가능성도 언급했다. 통상 IRBM은 사거리가 3000~5000㎞,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550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 장소 인근에 ICBM 발사에 쓰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 발사대(TEL)를 운용 중인 정황도 포착했다. 이번 도발은 한미 외교회담을 겨냥한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2주 앞두고 대미 압박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국내 정세가 혼란한 가운데 한미일 안보협력 등이 잘 작동하는지 시험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 한편 국가안보실은 이날 인성환 제2차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日이시바, US스틸 인수 불허 美 향해 “아무리 동맹국이라도...”

    日이시바, US스틸 인수 불허 美 향해 “아무리 동맹국이라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6일 새해 기자 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US스틸 인수 불허 명령은 유감”이라며 “일본 산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대응을 미국 정부에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미에현 이세시 이세신궁(伊勢神宮)을 참배한 뒤 연 현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미일간 투자에 대해 일본 산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왜 안보 우려가 있는 것인지 (미국 정부로부터) 정확히 말을 듣지 않으면 앞으로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며 “아무리 동맹국이라도 앞으로의 관계에 있어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국가 안보와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한다”며 일본제철과 US스틸 양사에 인수 계획을 완전하고 영구적으로 포기하라고 명령했다.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이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를 근거로 인수 중지를 명한 8건의 사례 가운데 7건은 인수 주체가 중국 관련 기업이었다. 동맹국 기업은 전례가 없었다. 이시바 총리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가장 적합한 시기에 적합한 형태로 실현되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언론은 이시바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이 이달 20일 취임한 뒤인 다음 달 이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정상회담 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한편 이시바 총리는 태평양 전쟁 종전 80주년이 되는 올해를 “평화와 평화 국가 일본 본연의 자세에 대해 국민과 함께 생각하는 해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의 최근 정치 상황이나 외교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발사 빈도가 매우 높고 횟수를 거듭할수록 기술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 한미외교회담에 미사일 뿌린 北…존재감 과시? 갑자기 쏜 이유는

    한미외교회담에 미사일 뿌린 北…존재감 과시? 갑자기 쏜 이유는

    북한이 6일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에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로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오찬 회담에 맞춰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정오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포착했다. 지난해 11월 5일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합참은 미사일이 함경북도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1100여㎞를 날아간 후 동해상에 성공적으로 탄착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했고 발사 시 즉각 탐지해 추적했다. 합참 관계자는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북한이 지난해 1월과 4월에 시험 발사했던 중장거리 극초음속 탄도미사일과 비슷한 기종이거나 일부 성능 개량형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사일 사거리가 1100여㎞로 중거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합참은 활용된 엔진이 중거리급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연료량을 조절해 비행거리를 줄였을 가능성, 저공 비행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특성상 정확히 포착되지 않았을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면 지금까지 포착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중 가장 멀리 날아간 사례가 된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 미사일로 평양에서 서울까지 2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요격이 어렵다. 합참은 “IRBM 이상급 미사일을 또 쏠 수 있다”며 추가 도발 가능성도 언급했다. 통상 IRBM은 사거리가 3000~5000㎞로 북한에서 남동쪽으로 3000㎞ 떨어진 미국령 괌 타격이 가능하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5500㎞ 이상으로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 장소 인근에 ICBM 발사에 쓰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식 발사대(TEL)를 운용 중인 정황도 포착했다. 이번 도발은 한미 외교회담을 정면으로 겨냥한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2주 앞두고 대미 압박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국내 정세가 혼란한 가운데 한미일 안보협력 등이 잘 작동하는지 시험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도발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더욱 보여준다”며 한미 핵협의그룹(NCG) 등 철통 같은 연합방위태세가 이어질 것임을 강조했다. 합참은 “군은 현 안보 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국가안보실도 이날 인성환 제2차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블링컨 “러시아, 北에 첨단 위성기술 공유 의도 있어”

    블링컨 “러시아, 北에 첨단 위성기술 공유 의도 있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6일 “모스크바가 북한에 첨단 우주·위성 기술 공유의 의도가 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수십년간의 정책을 뒤집고 북한 핵을 용인할 가능성에 가까워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12월 말 쿠르스크에서 1000여명의 북한군이 죽거나 다쳤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며 영토 재편성을 시도한 결과물이고, 모스크바와 평양의 협력 심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 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협력을 확대하는 노력 등이 문제 해결에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이번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북러 협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며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빈틈없는 연합 방위 태세와 확장 억제를 통해 그 어떤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키로 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진행되는 도중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두 장관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두 차례 통화한 바 있지만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北, 평양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새해 첫 무력도발(종합)

    北, 평양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새해 첫 무력도발(종합)

    북한이 6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새해 첫 무력도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12시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측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며 이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군은 이날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기종을 비롯해 비행거리, 정점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두 달만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2주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6일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이후 탄도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아 왔다. 남측이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이기도 하다. 북한이 이를 통해 남측의 대응 태세를 확인하려 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합참은 지난해 12월 23일 “북한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전후로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1월과 4월 각각 평양 일대에서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극초음속 IRBM을 시험발사하며 ‘성공적 발사’라고 자평했다.
  •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트럼프 취임 2주 앞두고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트럼프 취임 2주 앞두고

    북한이 6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미사일 방향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두 달만의 도발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2주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6일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이후 탄도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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