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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아베 전화 통화…北 괌 겨냥 미사일위협 대응 논의

    트럼프-아베 전화 통화…北 괌 겨냥 미사일위협 대응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5일 미군기지가 있는 괌 주변 해상에 대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저지를 위한 공조 방침을 확인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미·일, 한·미·일의 결속이 중요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국제사회가 철저하게 이행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에 대해 영향력이 있는 중국·러시아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보고, 두 국가가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도록 거듭 요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지난달 31일 전화 통화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일본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 납부

    아베 일본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 납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 오전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료를 납부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시바야마 총재특별보좌를 통해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료를 봉납했다. 아베 총리가 2012년 말 총리 취임 후 패전일에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은 것은 5년 연속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필요한 데다 다음 달 국교 정상화 45주년을 맞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을 고려한 것이다. 아울러 매년 참배를 해온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총무상은 측근을 통해 올해는 참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년 자민당 총재선거에 나가 차기 총리를 노리는 상황에서 한국,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수십 명은 이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기로 했다. 이들은 매년 종전기념일과 야스쿠니 신사 봄·가을 제사 때 신사를 참배해왔다. 지난해 종전기념일에는 70명가량이 이 신사를 찾았다. 또한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전 방위상이 회장을 맡고 있는 집권 자민당의 보수파 그룹 ‘전통과 창조회’도 야스쿠니 신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 국방장관 “북한, 미국 공격하면 전쟁으로 급속히 치달을 수 있다”

    미 국방장관 “북한, 미국 공격하면 전쟁으로 급속히 치달을 수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만약 북한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급속하게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매티스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국령 괌 포위 사격 위협에 대해 “괌은 잘 보호돼 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만약 미국을 향해 발사한다면 그것은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대북 경고는 북한 전략군이 “이달 중순까지 괌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하겠다”고 한 데 대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사전 봉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는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과 관련해 “북한이 괌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곧바로 포착할 수 있으며, 미사일이 어디에 떨어지는지도 안다”면서 “북한 미사일이 괌을 타격하는 것으로 평가되면 우리는 그것을 요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만약 북한이 그렇게(괌 공격) 한다면 게임이 시작된 것이며, 우리는 그 미사일이 미국을 타격하지 못한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광복 72주년, 한반도 운명 외세에 맡길 수 없다

    광복 72주년 아침이다. 36년의 일제 치하에서 조국을 되찾은 기쁨 속에서 외세의 개입 아래 남북 분단의 비극이 싹튼 지 72년 되는 날이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주요 20개국(G20)의 일원이 됐을 만큼 그동안 우리는 상전벽해의 발전 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지금 한반도의 안보 정세는 이런 성취의 역사를 무색하게 한다. 광복 직후의 혼란상을 떠올릴 만큼 긴박하고 위중하다. 한반도의 운명이 또다시 외세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 징후들이 심상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한반도 해법이랍시고 미국이 중국과 김정은 체제 이후를 전제로 한 대타협에 나서야 한다는 미·중 빅딜론이 미국 외교가에서 버젓이 나도는 게 그 한 예다.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 직후 청와대는 한반도 문제의 운전대를 한국이 잡는다는 데 양국 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펼쳐진 한반도 정세는 이런 발표와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기한 신베를린 구상을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로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미국도 중국과의 직접 대화에 공을 들일 뿐 우리 정부의 목소리엔 그다지 귀를 기울이지 않는 모습이다. 중국 또한 북이 어떠하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만을 고집하며 우리에 대한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북한의 의도대로 한반도 안보가 북한과 미국의 정면 대치 속에 직접 대화의 가능성이 커 가는 통미봉남의 형국으로 내닫고 있는 것이다. 우리로선 운전석은커녕 조수석에도 앉지 못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는 현실을 정부는 북핵 못지않은 위기로 받아들여야 한다. 지난 7일 “북핵 해결 주체는 미국 중심의 국제사회”라고 했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은 귀를 의심케 할 만큼 아연실색할 인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 힘만으론 해결하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 차원을 넘어 북핵 문제를 정녕 일부 진보 세력들의 주장처럼 북·미 간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그러지 않고는 이렇듯 우리 스스로를 북핵 문제의 주변부로 자리매김하는 발언을 책임 있는 청와대 당국자가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 위기 관리의 주체는 한국이어야 한다. 정부는 이제라도 외교라인을 재정비해 미국 및 중국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야 한다. 특히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대화를 강화해 북핵 대응에서 한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정상 간 몇 마디 대화로 끝날 일이 아니다. 실무라인의 상시적 대화가 긴요하다. 사드 배치도 이젠 결단하기 바란다. 논란이 길어질수록 우리의 입지만 좁아질 뿐임을 정부는 알아야 한다. 모쪼록 외교안보 라인도 더 긴장해야 한다. 어쭙잖은 휴가로 위기가 평화가 될 수 없으며, 그런 모습을 의연하다고 볼 국민도 없다.
  • [시론] 위안부 문제도 국제 관계 영향받는다/진창수 세종연구소장

    [시론] 위안부 문제도 국제 관계 영향받는다/진창수 세종연구소장

    ‘코리아 패싱’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일까. 북한은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까지 쏘고 미국과 중국은 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더욱더 대립하고 있다. 미·중의 구조적인 경쟁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한국 외교의 어려움은 주변 4강이 한국의 정책적 노력에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대화와 압박 병행 노력에도 군사적인 행동마저 불사하겠다고 최대한의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은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면서 보복을 선언해 한·중 관계는 악화일로에 있다. 러시아 또한 대러 경제협력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불신을 노골화하고 있다. 일본마저도 한국이 한·일 위안부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면서 반격할 태세다. 한국은 주변 4강의 냉담함에서 기인하는 코리아 패싱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주변 4강과의 신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의 딜레마는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강대국 정치의 갈등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적다는 점이다. 한·일 양국의 고유 영역인 과거사 문제도 국제 관계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논란을 보더라도 한국 국내 여론만을 고려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문재인 정부가 한·일 관계에서 투 트랙 정책을 표방한 것도 북핵 문제가 악화된 상황에서 한국의 정서를 앞세워 한·일 협력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한·일 관계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면서 한국 외교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책 목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과거사(위안부의 해결을 포함) 해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 한·일 협력을 통한 동북아질서의 대응에 둘 것인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두 과제는 우선순위를 정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과거사 해결을 전제로 한 대일 정책이 성공하지 못한 역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노무현 정부도 독도 문제와 역사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외교전쟁까지 불사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일본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각인시키는 역효과를 낳았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도 똑같이 과거사를 우선한 결과 일본으로부터 역풍과 국내적인 불만을 낳아 문재인 정부에 그 과제만을 남겨두게 됐다. 과거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비전 제시와 민간에 역할에 맡겨 두어야 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일 수 있다. 따라서 한·일 신뢰 회복의 로드맵을 만들 필요가 있다. 민간 교류를 활성화시키면서 1998년 김대중·오부치 한?일 공동선언을 실질적으로 구체화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일 역사공동위원회를 새롭게 복원해 민간 학자들이 장기적으로 역사 화해를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둘째, 대일 정책은 일본의 정국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미국,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현재 아베 정권은 스캔들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다. 아베 정권은 정권 유지와 헌법 개정에 집중할 것이 명백하다. 따라서 한국이 위안부 합의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더라도 아베 정권이 수용할 수 없는 정치적인 상황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에 사죄를 하면 또 다른 사죄를 거듭 요구한다’는 일본 내부의 인식이 현재 한·일 관계의 걸림돌이라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 이 점을 무시하고 대일 정책을 추진하면 한·미·일 관계에도 영향을 주고, 이 틈새를 중국이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 등장 이후 한·일 역사 문제에는 미국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더 확고해지고 있다. 따라서 과거사에만 얽매인다는 한국의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국제 관계에서 한국의 정당성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일본과 전략적인 소통을 모색해야 한다.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해 먼저 한·일 정상들이 자주 전략적인 소통의 기회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한·일 간 셔틀외교를 복원하면서 한·중·일 정상회담도 자연스럽게 성사시켜야 할 것이다. 중국을 포함한 큰 틀에서 동북아 화해의 기반을 만들기 위한 한국의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 일본인들이 사들이는 ‘핵폭탄 벙커’ 내부는

    일본인들이 사들이는 ‘핵폭탄 벙커’ 내부는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일본인들이 핵 공격에 대비한 ‘지하 셸터’를 사들이고 있다고 14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지하 셸터 제조회사인 ‘아틀래스 서바이벌 셸터스’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난달 초 이후 미국 안팎에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으로부터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어 일본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사무소를 개설하고 남부 텍사스주에는 일본 수출 전용의 셸터 제조공장을 세웠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회사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핵폭탄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벙커’라고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6개월~1년간 피난생활이 가능한 이 셸터에는 침대와 소파, 주방 등 가구들이 완비되어 있다. 셸터의 크기와 시설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주택의 지하에 설치하는 소형 셸터는 배송비와 공사비를 포함해 3만 달러(약 3400만원)다. 피난용 터널과 제염실이 갖춰진 셸터는 6만 달러(약 6800만원) 이상이다. 6명이 거주할 수 있는 ‘호화 모델’은 가죽소파와 침대,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호텔급 시설은 물론 피난용 터널과 샤워 시설을 갖춘 제염실도 딸려 있다. 가격이 10만 달러가량 하는데도 지난달 이후 일본으로부터 30건 이상의 주문이 들어와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론 허버드 사장은 주문 급증의 배경에 대해 “미국과 북한이 상대방을 계속 도발하면서 일본에서 비상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위기를 느끼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오늘 美·日대사관 ‘反사드’ 인간띠 행진… 법원 “불허”

    1만명 참여 예정… 경찰도 불허 성주투쟁위 6개 연합체서 탈퇴 광복절을 맞아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미국·일본대사관을 사방으로 포위하는 ‘인간띠 잇기’ 행사를 예고해 북핵 위협으로 시작된 서울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에 이어 법원은 14일 이 행사를 허가하지 않았다. 민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등 200여개 단체로 구성된 ‘8·15 범국민평화행동 추진위원회’(이하 평화행동)는 15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만명이 참여하는 ‘8·15 범국민대회’를 열고 사드 배치 철회와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할 예정이다. 평화행동은 이날 미·일 대사관까지 약 2㎞를 행진한 뒤 대사관 건물을 포위하는 ‘인간띠 잇기’로 두 나라 외교관들을 압박할 계획도 밝혔다. 이날 집회는 표면적으로는 ‘사드 반대’ 형태를 띠고 있지만,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의 중단 요구 성격이 더 짙다. 평화행동 등은 UFG 훈련의 중단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한 사드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평화행동의 행진 경로를 사실상 미국대사관을 포위하는 ‘집회’로 판단해 대사관 뒤편 종로소방서 부근 행진은 불허했다. 평화행동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금지 통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기각됐다. 법원은 외교기관의 기능이나 안녕을 침해할 우려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인간띠 잇기 행사’를 불허했다. 이에 따라 행진은 경찰이 당초 허용했던 대로 광화문광장을 거쳐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을 돌아 나오는 구간까지만 가능하다. 당초 범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과 율곡로를 거쳐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지나 미국대사관을 에워싸는 ‘인간띠 잇기’ 행진을 계획했다. 이런 가운데 성주 주민들로 구성된 ‘사드배치 철회 성주투쟁위원회’가 노선·운동 방식의 차이와 비민주적 운영 등을 이유로 그동안 함께 활동했던 6개 연합체에서 최근 탈퇴하기로 했다. 최근 국방부 등의 전자파 측정 결과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나타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성주투쟁위는 연합체 탈퇴와 함께 집행부 18명 전원의 사퇴 의사도 밝혔다. 성주투쟁위는 지난해 7월 성주에 사드 배치가 결정된 이후 출범했다. 지금까지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반대 활동을 해온 단체는 성주투쟁위와 사드 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사드 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사드 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 배치저지 부산울산경남대책위원회 등 6곳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北, 괌 대신 ‘우회도발’ 가능성… 일각선 북·미 협상 타진 전망

    美·中 정상 통화후 주춤 양상 ICBM·SLBM 발사 가능성 DMZ 등 국지도발 나설 수도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미·중 정상이 나서면서 8월 중순에 ‘괌 포위사격’ 최종 방안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고하겠다고 예고한 북한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실제 괌 포위사격 대신에 ‘우회 도발’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북한은 8·15 기념사에 담길 ‘대북 메시지’를 분석한 뒤 다음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속도로 확산되던 ‘8월 한반도 위기설’은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한 뒤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미국이 ‘무역 전쟁’ 가능성까지 감수하며 강도 높게 중국을 압박하면서 중국은 북한의 괌 포위사격 등 도발 중단을 위해 각종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독자적 제재 등을 검토하며 북한을 압박하면 북한의 부담은 만만치 않다. 지난 4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는 중국의 원유 차단 가능성이 거론된 것만으로 평양의 유가가 폭등했다. 그럼에도 북한이 이달 하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을 조용히 넘어갈 리 없다는 게 외교가의 시선이다. 북한 인민군 전략군은 이미 “괌 주변 30~40㎞ 지점에 ‘화성12형’ 4발을 발사하겠다”며 도발 계획을 상당 수준으로 구체화한 상태다. 예고했던 대로 김 위원장에 대한 최종 방안 보고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실제 도발 실시 여부와 시점은 김 위원장의 결정에 달렸다. 전문가들은 괌 포위사격은 북한이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물론 미국의 군사적 압박과 중국의 외교적 압박이 상상을 벗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신 북한이 기존에 해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중·단거리 미사일 도발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괌 인근까지 닿지 않더라도 괌 방향으로 미사일을 날려 긴장을 고조시키는 방식을 택할 것이란 예상도 많다. 국지도발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4일 “북한의 목적은 권위 확보와 협상을 위한 긴장 고조”라면서 “부담이 큰 괌 사격 대신에 긴장은 높이면서 미국의 대응은 어렵게 하는 방법 중 하나로 비무장지대(DMZ) 등에서 주체가 불확실한 국지도발에 나설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북·미 협상을 타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근 조지프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박성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몇 개월 동안 ‘뉴욕 채널’을 유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울러 북한이 남북 대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진정성’을 문제 삼고 있다는 측면에서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 담길 대북 메시지를 기다릴 것이란 관측도 있다.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은 휴가를 취소하거나 중도에 복귀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미 국방장관 30일 워싱턴서 회담… 북핵 대응 논의

    한·미 국방장관 30일 워싱턴서 회담… 북핵 대응 논의

    李합참의장, 전쟁 가능성 질문에 “김정은·北지도부 의지에 달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4일 북한의 태평양 괌 타격 위협과 관련해 “(실행)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오는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만나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히고 “액면으로 믿기 어렵지만 괌 타격 능력이 거리상으로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대기권 진입과 관련, “확실히 성공했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서는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단 시간에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순진 합참의장도 국회에서 한반도 전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개전은 능력이라기보다는 김정은이나 북한 지도부의 의지에 달려 있다”며 “개전한다고 해도 우리가 강하게 응징할 것이고, 우리가 한·미 연합능력으로 완전히 궤멸시킬 수 있다”고 단언했다. 이 의장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북한이 서울 지역을 공격할 가능성 크다”며 “북한 장사정포 등에 대한 활동을 감지해 선제적으로 타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괌에 대해서 포위사격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북한을 선제타격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 미국의 북한 선제 타격과 관련해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에게) 당신들이 군사적 옵션을 시행하면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고 했고 (그가)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반대하면 (선제 공격에) 제한이 된다”면서도 “이에 대해 (미국 정부가) 그렇다는 말까지는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해 오는 30일 국방장관 회담을 워싱턴에서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양국 국방장관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다음달 1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송 장관은 매티스 국방장관 외에 백악관 외교 안보 책임자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도 만나 양국 군사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담을 계기로 군의 탄도미사일 탄두 중량 확대를 위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응하기 위해 핵잠수함 보유 주장이 나오고 있어 미국에 이 문제를 정식으로 타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오늘 美·日대사관 ‘反사드’ 인간띠 행진… 法 “불허”

    광복절을 맞아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미국·일본대사관을 사방으로 포위하는 ‘인간띠 잇기’ 행사를 예고해 북핵 위협으로 시작된 서울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에 이어 법원은 14일 이 행사를 허가하지 않았다.  민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등 200여개 단체로 구성된 ‘8.15 범국민평화행동 추진위원회’(이하 평화행동)는 15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만 명이 참여하는 ‘8·15 범국민대회’를 열고 사드 배치 철회와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할 예정이다. 평화행동은 이날 미·일 대사관까지 약 2km를 행진한 뒤, 대사관 건물을 포위하는 ‘인간띠 잇기’로 두 나라 외교관들을 압박할 계획도 밝혔다.  이날 집회는 표면적으로는 ‘사드 반대’ 형태를 띠고 있지만,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의 중단 요구 성격이 더 짙다. 평화행동 등은 UFG 훈련의 중단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한 사드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평화행동의 행진 경로가 사실상 미국 대사관을 포위하는 ‘집회’로 판단해 대사관 뒤편 종로소방서 부근 행진은 불허했다. 평화행동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금지 통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기각됐다. 법원은 외교기관의 기능이나 안녕을 침해할 우려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인간띠 잇기 행사’를 불허했다. 이에 따라 행진은 경찰이 당초 허용했던 대로 광화문 광장을 거쳐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을 돌아 나오는 구간까지만 가능하다. 당초 범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광화문광장과 율곡로를 거쳐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지나 미국대사관을 에워싸는 ‘인간띠 잇기’ 행진을 계획했다.  이런 가운데 성주 주민들로 구성된 ‘사드배치 철회 성주투쟁위원회’가 노선·운동 방식의 차이와 비민주적 운영 등을 이유로 그동안 함께 활동했던 6개 연합체에서 최근 탈퇴하기로 했다. 최근 국방부 등의 전자파 측정 결과,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나타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성주 투쟁위는 연합체 탈퇴와 함께 집행부 18명 전원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성주 투쟁위는 지난해 7월 성주에 사드 배치가 결정된 이후 출범했다. 지금까지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반대 활동을 해온 단체는 성주 투쟁위와 사드 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사드 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사드 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 배치저지 부산울산경남대책위원회 등 6곳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던퍼드 美합참의장, 문 대통령 만나 “외교·경제적 압박 실패시 군사옵션”

    던퍼드 美합참의장, 문 대통령 만나 “외교·경제적 압박 실패시 군사옵션”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과 만나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 한반도 위기 해결을 위한 한미 양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도발을 중단하고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한편, 추가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던퍼드 합참의장은 미군이 대북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지원하는 데 우선 목표를 두되, 이런 노력이 실패할 때를 대비해 군사적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던퍼드 합참의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만나 이와 같은 내용의 의견을 교환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던퍼드 합참의장을 접견,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해 북핵과 미사일 문제 등 한반도 위기 해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당부했다”며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며 실재하는 급박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관된 반대에도 ICBM급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해 한반도는 물론 지역 및 세계 안보 질서를 흔들고 있다”며 북한의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아울러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북한은 도발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나오라”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해서는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근간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에 던퍼드 의장은 “최근 일련의 미사일 도발 등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안보 동향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군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국 정부의 외교적·경제적 압박 노력을 지원하는 데 우선 목표를 두며 이런 노력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군사적 옵션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대응과 조치는 동맹 차원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며, 모두가 현 상황을 전쟁 없이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중국 15일부터 북한산 철광석 수산물 수입금지

    [속보] 중국 15일부터 북한산 철광석 수산물 수입금지

    중국 정부가 15일부터 북한산 철과 철광석, 석탄 등 광산물과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상하이 증권보 등 관영 매체 따르면 상무부는 14일 해관총서(관세청)과 공동으로 내놓은 공고를 통해 북한에서 석탄과 철, 철광석, 납, 납광석,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해관총서와 상무부는 금수 공고 이전에 이미 중국 항구에 도착한 북한산 광산물과 수산물에 대해선 반입을 허용하지만 이것도 9월5일 0시부터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4일과 28일 북한이 연속해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화성-14형을 발사한데 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달 5일에 채택한 대북 추가제재 결의 2371호에 따른 것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김연경 풀타임’ 여자배구, 카자흐 꺾고 5연승…양효진 부상

    ‘김연경 풀타임’ 여자배구, 카자흐 꺾고 5연승…양효진 부상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 김연경(중국 상하이)의 활약을 앞세워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5연승을 달렸다.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10위)은 14일 필리핀 문틴루파에서 열린 대회 8강 라운드 E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27위)을 세트 스코어 3-0(25-21 26-24 25-10)으로 제압했다. 예선 3경기와 8강 라운드 2경기에 모두 이긴 대표팀은 E조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5일 F조 4위 대만과 4강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앞선 4경기에서 고비 때만 등장했던 김연경은 8강 토너먼트 경기를 앞두고 치르는 8강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풀 타임 소화하며 예열했다. 높은 신장을 앞세운 카자흐스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1세트 초반 7-10으로 밀렸다. 하지만 해결사 김연경이 있었다. 김연경은 오픈 공격에 연거푸 성공해 9-10으로 격차를 줄였다. 10-12에서는 황민경(현대건설)의 퀵 오픈에 이어 김연경의 중앙 후위 공격이 터져 12-12 동점을 이뤘다. 13-13에서 상대 범실로 앞서간 한국은 16-15에서 김연경의 오픈 공격으로 더 격차를 벌렸다. 김연경은 20-16에서 서브 득점으로 상대 기를 꺾었다. 2세트는 더 치열했다. 23-23에서 김수지(IBK기업은행)가 랠리 끝에 대각을 노린 공격을 성공했으나, 카자흐스탄도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고 24-24 듀스를 만들었다. 카자흐스탄은 서브 범실을 했다. 김수지의 서브는 상대 수비를 맞고 그래도 한국 진영으로 넘어왔고, 양효진(현대건설)이 직접 공격으로 득점해 2세트를 끝냈다. 3세트는 초반부터 한국의 분위기였다. 김연경, 황민경, 양효진의 득점이 터지며 격차가 벌어졌다. 김연경은 특유의 양팔을 벌린 ‘비행기 세리머니’를 펼치며 흥을 돋웠다. 하지만 주전 센터 양효진이 3세트 후반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실려 나가 8강전을 앞두고 악재가 생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무 국방장관 “북한, 괌 타격 가능성 대단히 낮다”

    송영무 국방장관 “북한, 괌 타격 가능성 대단히 낮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태평양 괌 타격 위협에 대해 “(실행)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미 간 긴밀한 고위급 장성들의 이야기에서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그럼에도 괌에 대한 타격이 일어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질의에 “극단적이다”라고 답했다. 다만 송 장관은 북한의 괌 타격 능력에 대해서는 “액면으로는 믿기 어렵지만, 거리상으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대기권 진입과 관련해서는 “확실히 성공했다고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핵무기의 소형화에 대해서는 “(우리 군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김정은 잠행 속에 군입대 탄원 운동

    북한 김정은 잠행 속에 군입대 탄원 운동

    미국과 북한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가 2주째 나오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눈길을 모은다. 반면 북한에선 여대생들까지 나서 입대와 재입대를 부추기는 활동이 부각되고 있다.북한 매체에 가장 최근 보도된 공개활동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가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성공을 경축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마련한 연회에 김정은이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31일 전한 것이 마지막이다. 김정은의 잠행과 관련해 몇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동안 잠적했다가 나타나 미사일 발사를 참관하곤 했던 최근 행보처럼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위협한 상황에서 이번에도 비슷한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북한 매체가 지난 6월 20일 김정은의 치과위생용품공장 시찰을 보도한 지 2주 후인 7월 4일 북한은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 1차 시험발사를 감행했다. 이후 김정은은 지난달 13일 북한 매체의 동정 보도 이후 또 2주가량 공개적인 활동을 드러내지 않다가 2주 후인 지난달 27일 정전협정 체결 64주년을 맞아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로 모습을 드러낸 뒤 그 다음 날 ’화성-14‘ 2차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반면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미국 내 일각에서 대북 선제타격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신변 안전이나 미국의 군사적 보복 가능성 등을 우려해 동선을 노출하지 않고 공개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북한에서도 큰 행사로 치는 ‘8.15 해방일’에 맞춰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김정은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인 김일성과 김정일은 과거 이날에 맞춰 열병식을 갖기도 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MobileAdNew center
  • “北 대기권 재진입 기술 1~2년 이상 걸릴 것”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3대 기술이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최종 관문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는 데 적어도 1~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차관은 13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료공학적으로 북한이 재진입 기술을 완전히 확보했느냐에 대해서는 한·미 모두 아직은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점점 다가가는 게 사실이고 시점을 명시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1~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 수준에 관해서는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고 지금은 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할 만큼 소형화하는 것에 거의 근접했다는 게 정부의 공식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서 차관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계속 이어 가면서 성동격서식 전술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김정은 12일째 ‘잠행’… 추가 도발 준비하나

    노동신문 “판가리 결전”… 비상태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2일째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으면서 추가 도발에 앞서 ‘잠행’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김락겸 북한 전략군사령관은 지난 9일 “8월 중순까지 괌도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해 공화국 핵무력의 총사령관(김정은) 동지께 보고드리고 발사대기 태세에서 명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조선을 당할 자 세상에 없다’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판가리 결전은 시작되었다”면서 “이 시각 조국은 천만 군민 모두를 전민 총결사전으로 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연일 대미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내부 주민 결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최후의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것”이라며 “혁명의 길에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의 두리(주위)에 더욱 굳게 뭉치자”라고 김정은 체제에 대한 충성을 독려했다.북한 내부 분위기와 관련해 미국 자유아시아방송(FRA)은 이날 “각 시, 군 당위원회 부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비상대기 태세가 발령됐다”고 북한 소식통의 전언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 축하 연회에 참석한 이후 이날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 위원장의 잠행은)국제사회의 제재 분위기가 예전과 다른 강도로 높아지고 미국 B1B 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전개되기도 하는 일련의 상황에서 경호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본다”면서 “괌 포위사격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얘기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나 또 다른 형태의 도발 준비들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도 “다음주 15일 이후에는 언제든지 (추가 도발)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북한군 하계훈련 기간이기 때문에 시험발사뿐 아니라 재래식 군사훈련까지 포함해서 지금이 (군사활동을) 할 시기”라고 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日, 패트리엇 미사일 4기 배치… 中 “중립 지킬 것”

    CNN “괌 주민 냉정 속 比이주 고민도” 미국을 향한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한반도 주변국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긴박하게 움직였다.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4발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에 발사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11일 일본 정부는 패트리엇 미사일 4기를 서부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중국은 관영매체를 통해 “북한이 괌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미국의) 보복을 초래하면 중국은 (북한의 편을 들지 않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히고 북한의 자제를 촉구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의 패트리엇 미사일을 일본 서부 시코쿠, 주코쿠 지방의 자위대 주둔지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빠르면 이날 야간 인근 기지에서 부대 이동을 시작해 12일 오전에 해당 지역에 도착해 북한 미사일 부품 낙하 등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또 요격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동해 또는 태평양에 보내 경계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한반도의 극단적 게임이 전쟁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북한과 미국에 자제를 촉구했다. 신문은 “북한이 주도적으로 미국의 영토를 위협하는 미사일을 발사해 보복을 초래한다면 중국은 중립을 지킬 것을 명확히 한다”면서도 “한·미 동맹이 군사적 타격으로 북한정권의 전복을 시도하고 한반도의 정치 판도를 바꾸려 한다면 중국은 결연히 이를 막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반도 위기 상황이 중국과 러시아의 안전을 위협하면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강 대 강’ 대결이 가져올 결과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괌 주민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차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한 주민은 “위협은 항상 있었다”면서 “안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진짜로 큰 문제가 닥쳤다. 필리핀으로 이주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미 안보사령탑 “단계별 조치 공조”… 文 ‘대북 메시지’ 저울질

    한·미 안보사령탑 “단계별 조치 공조”… 文 ‘대북 메시지’ 저울질

    11일 북·미 간 설전(舌戰)이 점입가경으로 이어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 외교안보라인의 비공개 보고를 받았다. 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하여금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하고 최근 북한의 ‘괌 포위 사격’ 발언 등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토록 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7일 한·미 정상 통화 이후 청와대의 대북 메시지가 매끄럽지 않고 문 대통령의 정확한 생각을 읽을 수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그러나 북·미 간 ‘말폭탄’이 오가는 상황에서 섣부른 개입은 갈등을 고조시킬 수 있는 데다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 이후 우리가 쓸 수 있는 카드를 대부분 소진한 터라 마땅한 대응 수단이 없다는 현실적 어려움도 ‘대통령 메시지의 실종’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취임 후 첫 번째 8·15 기념사에서 ‘베를린 구상’의 모멘텀을 이어 가면서도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정제된 메시지를 내놓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실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은 오전 8시부터 40분간 통화하고 북한의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로 인한 최근의 한반도 및 주변의 안보 상황과 대응방안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양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해 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단계별 조치’의 의미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어떤 말씀도 덧붙일 수 없다”고 했다. 북·미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 문제를 협상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북한이 (캐나다 국적) 임현수 목사를 석방하며 인도적 조처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북한도 대화 창구로 활용하고 있지 않나 하는 감을 갖고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만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날 선 발언을 토해 내는 것과 달리 문 대통령은 관련 언급을 삼가고 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을 겨냥한 메시지를)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과 시기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어제 NSC 상임위에 앞서 모든 조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북·미 간 직접 미사일을 쏘는 상황이 아니고 말싸움을 하는 상황의 진전을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분노’ 발언이 계획된 취지라고 얘기하면서 끝에는 평화적 수단이라는 말도 했다”면서 “북·미 의도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가장 적절한 대처”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北화성-12형 발사’ 예고에 日, 자위대 주둔지에 패트리엇 배치

    ‘北화성-12형 발사’ 예고에 日, 자위대 주둔지에 패트리엇 배치

    일본 정부가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4발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에 발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패트리엇 미사일(PAC3) 4기를 서부 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11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유도탄 PAC3를 일본 서부 시코쿠(四國),주고쿠(中國) 지방의 자위대 주둔지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일본은 이지스함에 배치된 요격미사일 ‘SM3’로 1차 요격을 하고,실패 때 PAC3로 2단계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MD) 체계를 갖추고 있다. PAC3 배치 장소로 확정된 곳은 북한의 미사일이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히로시마현 가이타이치,시마네현 이즈모,고치현의 고치,에히메현의 마쓰야마다. 방위성은 PAC3 전개를 위해 빠르면 이날 야간에 인근 기지에서 부대 이동을 시작해 12일 오전에 해당 지역에 도착,레이더와 발사대 설치 작업을 완료해 북한 미사일 부품 낙하 등에 대비할 것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은 과거 북한의 필리핀 앞바다 미사일 발사에 따라 오키나와(沖繩)에 PAC3를 긴급 배치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SM3를 탑재한 이지스함 1척을 동해 혹은 태평양 쪽에 보내 경계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북한군 전략군사령관 김락겸은 10일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을 동시 발사해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화성-12형’이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북한의 발표 후 경계 태세를 점검하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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