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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C “북한 내부에 특이한 동향 없음 확인”

    NSC “북한 내부에 특이한 동향 없음 확인”

    “金위원장 좀더 지켜보면 공개활동 예상” 北매체엔 CNN 보도 3일째 金 안 나타나 日언론 “경호원 코로나 감염돼 金 원산에”청와대는 23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회의를 열고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을 둘러싼 억측이 사흘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혼란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이 김 위원장의 위중설을 보도한 지난 21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고, 이후 정부 당국자들이 비슷한 톤을 유지했던 것보다 이날 NSC 발표에서는 ‘확인’이라는 단정적 표현을 쓴 점이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이 측근 인사들과 지방에 체류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청와대의 일관된 입장이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좀더 지켜보면 (김 위원장이) 공개 활동에서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미국 정부는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급변사태설’에 대해서는 진화에 나섰다.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22일(현지시간) 국방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여전히 북한 핵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김 위원장의 건강과 관련해 “모른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급변 사태 가능성에 대해선 미군 고위 관계자가 선을 그은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반응이 미묘하게 다른 데 대해 같은 정보를 두고 해석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김 위원장의 동선이 확실하고 안전하다는 점을 밝혀 얻을 정치적인 이득이 없다”고 말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도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을 보도하지 않았다. 당초 적절한 시점에 모습을 드러내 건강이상설을 불식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김 위원장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한국 정보 당국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측근들과 원산 주변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경호원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와 불안을 느낀 것이 원산 피신의 이유라고 했다. 김 위원장이 활동 재개 시점에 맞춰 군사적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과거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중단 뒤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한 사례가 다수”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북한은 왜 신형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 개발에 집착할까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북한은 왜 신형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 개발에 집착할까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이후 한 동안 잠잠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2019년 5월 들어 다시 본격화 되었다. 2017년에는 미국을 위협하는 준중거리 혹은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집중했다면, 2019년에는 우리를 위협하는 사거리 500~600㎞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주를 이루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것은 신형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의 시험발사였다. 사실 북한은 방사포 즉 ‘다연장 로켓포’에 보유량에 있어 세계 1위의 국가이다. 2018 국방백서에 따르면 다양한 구경의 방사포를 무려 5500여문 보유하고 있다. 1000여문 이상을 보유한 중국과 러시아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이며, 우리 군과 비교했을 때도 수십 여배에 달한다. 방사포는 다량의 로켓포탄을 순식간에 발사한다. 긴 사거리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무기지만 포탄 가격 자체가 매우 비싸다는 문제가 있다. 일례로 우리 육군의 130㎜ 구룡-2 로켓포탄의 경우 추진체와 포탄을 포함해 한 발당 300여만 원 정도 한다. 반면 155㎜ 고폭탄약의 경우 30여만 원에 불과하다. 10배 넘게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다. 아무리 북한이 공산주의 경제체제라고는 하지만 5500여문에 달하는 방사포의 로켓포탄을 생산하고 비축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포탄 가격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방사포의 명중률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일례로 지난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북한은 방사포를 포함한 포탄 170여발을 발사했지만, 불발탄이 30%에 달했고 중요 군사시설에 떨어진 포탄 역시 30%에 불과했다. 이러한 결과는 탄약보관의 문제와 함께 방사포를 운용하는 인원들의 교육훈련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김정은 위원장이 막 정권을 장악하던 2012년부터, 북한은 기존의 무유도 방사포와 달리 유도탄 즉 미사일을 쏠 수 있는 신형 300㎜ 방사포 개발에 매진한다. 2016년 3월 3일 KN-09로 알려진 신형 300㎜ 방사포는 미사일을 발사해 목표물에 정확하게 명중시킨다.이어 3월 22일에는 영상유도장치를 장착한 KN-16을 발사해 또 한 번 정밀타격능력을 과시한다. 북한이 이렇게 미사일을 발사하는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에 집중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지난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대량 배치한 방사포들의 수명이 다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무기체계들은 대략 30년의 수명주기를 갖고 있는데, 서울과 수도권을 노리는 장사정포 중 하나인 122㎜와 240㎜ 방사포는 상당수가 이미 수명을 초과했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또한 로켓포탄 경우 사용이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다. 북한의 신형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는 우리에게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기존 방사포와 달리 상대적으로 고가이면서 복잡한 신형 대구경 및 초대형 방사포를 과연 몇 문이나 배치하느냐에 따라 그 위협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北, 총선·코로나 의식 ‘수위조절’?… 태양절 행사도 잠잠했다

    北, 총선·코로나 의식 ‘수위조절’?… 태양절 행사도 잠잠했다

    미사일 발사 등 군사훈련도 보도 안 해 국가전략원 “뚜렷한 성과 없었을 수도”북한이 15일 최대 명절로 꼽는 김일성 주석의 108회 생일(태양절)을 맞았음에도 대규모 기념행사를 생략한 채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 가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전날 단거리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와 이날 태양절 관련 일정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가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태양절 전후로 열병식과 축하공연 등을 대대적으로 열어 왔던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규모 인원을 행사에 동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남측 4·15 총선을 감안한 수위 조절 가능성도 거론된다.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수령님의 신념과 배짱으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다그치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김 주석의) 신념과 의지, 배짱을 이은 절세의 위인”이라며 정면돌파전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 집권 후 태양절에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를 공개해 왔던 것과는 달리 김 주석의 업적 등을 강조하는 데 집중한 것이다. 북한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지난 2월 16일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에도 중앙보고대회를 처음 생략한 바 있다. 북한은 관례적으로 미사일 발사나 군사훈련을 진행한 다음날 관련 소식을 전했다. 반면 이날은 전날 지대함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와 공군 전투기 수대를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한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 같은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했던 2017년 6월 8일 북한 매체들이 다음날 김 위원장의 참관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과 대비된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군사훈련에서 내세울 만한 성과가 도출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공개했을 시 남측의 총선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히려 자신들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통합·미래당, 北미사일 안보회의 “만만해 보이면 더 때려”

    통합·미래당, 北미사일 안보회의 “만만해 보이면 더 때려”

    “국방부 늑장발표, 정치적 의도 의심” 주장“방향 90도만 틀었으면 대한민국 불바다”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총선거일인 15일 양당 대표와 외교·안보분야 후보들이 참석한 ‘안보 연석회의’를 갖고 전날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와 전투기 출격 등 무력도발 대책을 논의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북한이 투표일에 투표도 마음 편히 못 하게 만들었다”며 “북한의 도발을 정부가 언제까지 용인하려는지 걱정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만만히 보이면 더 때린다는 말이 있다”며 “북한이 다시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도록 엄중히 경고하고 대처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지적했다. 서울 종로에 후보로 출마한 황 대표는 이날 오전 투표를 하고 국회에서 회의를 주재했다. 원유철 한국당 대표는 “북한이 오전 7시에 발사한 미사일을 무려 7시간 뒤인 오후 2시 넘어 공개했다”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회의도 열지 않았다. 총선을 하루 앞둔 국방부의 늑장 발표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원 대표는 “남은 2년 동안 국가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이) 미사일 방향을 90도만 틀었더라면 대한민국은 불바다가 됐을 거고, 총선마저 치르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염동열 한국당 사무총장과 통합당 태구민(강남갑) 후보, 백승주 의원, 그리고 한국당의 신원식·조태용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했다.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인 태 후보는 “이번 미사일 도발은 북한 김일성의 생일을 앞두고 한 단순한 과시용이 아니라,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밝힌 핵탄두와 탄도 로켓 대량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순항미사일 성능도 계속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美 합참의장, 北 순항미사일 발사에 “도발적이라 생각 안한다”

    美 합참의장, 北 순항미사일 발사에 “도발적이라 생각 안한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 의장은 북한이 지대함으로 추정되는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데 대해 특별히 미국에 도발적이거나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밀리 의장은 14일(현지시간) 국방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평가의 관점에서 지금 당장은 뒤섞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지대함으로 추정되는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동해를 향해 발사했다. 그는 “우리에 대한 어떤 의도적인 도발이 아니라 북한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어떤 기념행사와 연결돼 있을지 모른다”며 “하루나 이틀 지나면 정보 채널에서 얻은 것을 통해 분명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거리나 단거리 어느 것도 아니라는 말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건 단거리였다. 특별히 큰 미사일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밀리 의장은 “우리가 어느 곳에서 날아오는 어떤 미사일에 대해서도 하는 것처럼 우리는 아주 면밀히 감시하고 분석을 행한다. 보통 이틀 정도 걸린다”며 이번 미사일 발사를 놓고서도 한국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과도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밀리 의장의 반응은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금지한 탄도미사일 시험이 아닌 데다 그동안 미국이 그다지 문제 삼지 않았던 단거리 미사일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또 그가 언급한 북한의 기념행사란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는다. 밀리 의장은 이날 코로나19와 관련해 미군 입장에서 불안정성을 가장 우려하는 지역이 어디냐는 질문에 “우리가 관여하는 상당수 지역이 있다”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시리아를 꼽았다. 이어 북한은 어떠냐는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다른 나라에 비해 북한에 관해 좋은 통찰력을 갖고 있지 않다”며 “그러나 북한에게도 도전받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브리핑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가안보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며 중동에서 아프간까지 대테러 임무, 항행의 자유 보장, 이란의 나쁜 행동 억제 등과 함께 북한의 무기시험 감시를 사례로 꼽았다. 에스퍼 장관은 한국이 미국에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제공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우리 동맹이 우리에게 준 물자, 지원 등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 대변인도 미국이 한국 기업에서 지금까지 75만개의 진단 키트를 구입했고 15일까지 모두 도착할 예정이라며 구매를 가능하게 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축(린치핀) 동맹으로서 한국은 이 전염병 대유행의 최전방에 있었다”며 “우리는 이 질병과 공개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싸우는 데 있어 한국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총선 D-1’ 북한, 순항미사일 추정체·전투기 로켓 발사(종합)

    ‘총선 D-1’ 북한, 순항미사일 추정체·전투기 로켓 발사(종합)

    북한이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14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북한의 공군기 활동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순항미사일 외에도 북한 수호이 계열 전투기가 원산 일대에서 공대지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현재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16일 만에 또다시 발사체를 발사했다. 올해 들어 5번째 발사다. 지난달 29일 북한은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쐈다.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 두 발사 간격은 약 20초였다. 이어 다음날인 30일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29일 발사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었다며 발사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순항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한 것은 2017년 6월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발 동해로 발사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북한 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2㎞, 비행거리 약 200㎞로 비행했다. 로켓을 동력으로 한 탄도미사일과 달리 순항미사일은 자체 동력으로 날아가며 명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국이 대만해역 공중조기경보기 동원 훈련에 미국 구축함 대응

    중국이 대만해역 공중조기경보기 동원 훈련에 미국 구축함 대응

    중국 전투기들이 대만 인근 해역 상공에서 군사훈련을 한 10일 미국이 구축함을 대만 해협을 통과시키는 맞대응을 했다. 이날 미국의 최신예 정찰기도 동원됐다.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인 배리함이 10일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배리함이 7함대의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과 안보를 지원하는 작전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배리함이 수로를 향해하는 동안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구축함이 대만 해협 북쪽에서 남쪽으로 통과하는 동안 중국 미사일 구축함이 뒤를 따랐다. 배리함은 11일 새벽 해협을 빠져나왔다.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춘 미구축함이 민감한 해로인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한 달도 채 되지 않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이 대만을 지원하기 위해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오전 미해군 정찰기(EP-3E)가 대만 남쪽 상공에 전개됐다. 군사 이동 추적 전문인 에어크래프트 소폿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후 미군 항공기가 대만 근처를 통과한 것은 7번째다.미국 구축함이 통과한 날 오전 중국은 폭격기(H-6)와 전투기(J-11), 공중조기경보기(KJ-500)가 출동해 대만 서남단 해상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대만은 공군이 긴밀히 감시했다며 코로나19 위기 와중에도 중국은 군사적 압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전자정보를 수집하는 미군 최신예 정찰기인 컴뱃센트(RC-135U)가 중국군의 비정상적인 활동을 감지해 남중국해 상공을 비행했다. 이 정찰기는 지상·해상·공중의 레이더 신호를 감지해 위치를 파악하고 파괴하는 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박기석의 외교 통일 수첩] 평양 비우고 군사행보 이어가는 김정은… 이유는

    [박기석의 외교 통일 수첩] 평양 비우고 군사행보 이어가는 김정은… 이유는

    올해 공개활동의 절반이 군사행보… 지난해보다 급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평양 내 활동, 경제행보 피해진정되면 경제행보 재개하나 도발 수위도 높일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이 10일 보도함에 따라 약 3주 만에 군사 행보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지난달 21일 전술지대지미사일 시험사격 지도 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들어 14차례 공개 일정을 소화했는데 이중 7차례가 군사 행보였으며, 공개 활동의 대부분은 평양 밖에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이 이처럼 평양 밖에서 군사 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코로나19 사태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의 올해 군사 행보 비중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김 위원장의 올해 1분기(1~3월) 공개 일정 13차례 중 군사 행보는 6차례로 약 46%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에는 공개 일정 26차례 중 군사 행보가 5차례로 약 19%였다. 특히 올해 경제 행보는 단 2차례로, 지난해 4분기 11차례였던 것에 비해 급감했다. 지난 1월 순천린비료공장 건설현장을 현지 지도하고, 3월 17일 코로나19에 대응해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연설한 것이 올해 경제 행보의 전부다. 반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4분기 군 항공 및 반항공군 경기대회와 훈련을 참관하고 초대형방사포 시험 사격을 현지 지도하면서도 삼지연군과 금강산관광지구,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등을 두루 시찰하며 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이 올해 군사 행보에 주력하다보니 동선도 동부·서부전선에 집중됐다. 김 위원장은 올해 첫 군사 행보로 지난 2월 28일 동부전선에서 군부대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했다. 3월 2일과 9일 각각 강원도 원산과 함경남도 선덕에서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고, 13일 제7군단과 제9군단 관하 포병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참관했다. 제7군단은 함경남도 함흥, 제9군단은 함경북도 청진에 있으며 포사격대항경기는 동해안에서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3월 17일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하고 서부전선으로 이동했다. 같은 달 20일 서부전선 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고, 21일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전술지대지미사일 시험 사격을 참관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공개 행보를 하지 않다가 북한 매체가 10일 김 위원장이 군단별 박격포병구분대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하면서 약 3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포사격훈련의 일시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루 시차를 두고 보도하는 북한 매체의 특성 상 지난 9일 평양 밖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평양을 벗어나 군사 행보를 개시한 시점은 북한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시작하던 때와 겹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순천린비료공장 건설현장을 현지 지도한 후 같은 달 28일 북한이 코로나19 국가비상방역체계 전환을 선포하자 경제 행보를 멈췄다. 북한은 2월 1일부터 외교관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을 격리하고 평양 시내 호텔과 상점, 식당 등에서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 같은 달 김 위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 즈음 금수산태양궁전 방문,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참석 등 평양에서 필수 일정만 챙긴 뒤 군사 행보를 개시했다. 이후 북한이 3월 초 평양에서 무증상 외국인에 대한 격리를 해제하자 김 위원장은 같은 달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달 초 북한은 평양에서 외국인의 호텔과 상점, 식당 방문을 허용했다. 이에 김 위원장이 지난 몇 달 간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은 평양을 피해 민간인의 통제가 가능한 군부대 인근에서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군사 행보에 치중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이 경제 행보를 하면 많은 사람과 접촉하게 되지만 군 부대는 통제가 가능하다”며 “경제 행보에 따른 감염 위험이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북한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건설을 할 여력이 없어 김 위원장의 경제 행보도 중단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경제 행보를 하려면 재원이 있어야 하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과의 교류가 사실상 끊기고 장마당 활동도 위축돼 재원을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에 김 위원장은 군사 행보에 집중하고 김재룡 내각총리 등 관료가 경제 챙기기에 나서는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경제 행보를 재개하겠지만, 군사 행보의 수위도 높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당 중앙위 제7기 5차 전원회의에서 ‘새로운 전략무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올해 들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나 방사포의 시험 발사 등 비교적 저강도 무력 시위만 이어가고 있다. 조성렬 자문연구위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김 위원장이 경제 행보를 늘리겠지만 군사 행보에서도 변화를 줄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한미연합훈련이 재개돼 대규모로 진행되면 북한이 새로운 전략무기를 시험발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세계 6위’ 군사강국 오른 韓… ‘미사일 과시’ 北은 7계단 추락

    ‘세계 6위’ 군사강국 오른 韓… ‘미사일 과시’ 北은 7계단 추락

    국방예산 50조 韓, 3년 만에 5계단 ‘껑충’전력에 경제력 등 전쟁수행능력 합산佛·英·獨 등 유럽 3대 강국은 하락세日도 5위로 매년 상승…첨단무기 확보北, 유엔 제재 등 경제난 심화에 순위 ‘뚝’韓 F35A 도입 등 첨단무기 격차도 커“초조함에 탄도미사일 발사” 분석도세계 138개 국가의 군사력을 비교하는 미국의 민간 평가사이트 ‘글로벌파이어파워’(GFP) 순위에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9일 GFP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세계 6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3년 전인 2017년 순위가 11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GFP는 전차, 함정, 전투기 등 동원 가능 전력뿐만 아니라 인구수, 경제력, 국방비 등 ‘전쟁 수행 능력’도 합산해 평가합니다. 한국은 올해 ‘국방예산 50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해마다 전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초강대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은 1~3위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인도도 4위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유럽의 3대 강국인 프랑스(7위), 영국(8위), 독일(13위)은 ‘몰락’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해마다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지만 프랑스와 독일은 각각 2계단, 3계단씩 하락했습니다. 2017년만 해도 프랑스가 5위, 영국은 6위, 독일은 9위였습니다. 이들은 경제강국으로 국제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분쟁 개입은 극도로 꺼려 군사력 확충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군의 고비용 저효율 문제도 심각합니다. 따라서 단기간에 군사력이 급상승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육상전력은 韓, 해·공군력은 日이 앞서 주목해 봐야 할 다른 국가는 옆 나라 ‘일본’입니다. 일본의 올해 군사력 순위는 5위로 한국보다 1계단 높았습니다. 일본은 2017년 7위였지만 매년 순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쟁 가능 국가’를 꿈꾸는 일본은 올해 한국보다 10조원 많은 ‘60조원’을 국방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전후 아무도 하지 못했던 일에 도전하려 한다. 그것은 바로 (전쟁 가능국으로의) 개헌”이라며 국방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과 일본의 국방예산 격차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6년 뒤에는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일 정규군 규모는 각각 58만명과 25만명, 예비군은 310만명과 5만 6000명, 전차 수는 2614대와 1004대로 육상 전력 측면에서는 우리가 일본을 압도합니다.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과 일본의 ‘모병제’ 구조를 감안해서 봐야 할 겁니다. 반면 구축함은 40척과 12척, 대형 수송함은 4척과 2척, 군 항공기는 1561기와 1649기로 해·공군력은 일본이 앞서거나 비슷한 규모입니다. 이 밖에도 일본은 스텔스 전투기,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 광범위 레이더 등 첨단 무기 도입과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순위 변화 폭이 컸습니다. 올해 25위로 무려 7계단이나 미끄러졌습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탄도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등 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니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北 국방예산 남한의 3.6%에 그쳐 GFP 수치로 북한 국방예산은 남한의 3.6%에 불과합니다. 북한의 국방예산은 점차 줄어들고 남한은 늘어나면서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국방예산 상당액을 외부로 공표하지 않고 있고, 핵전력은 분석 항목에서 제외돼 실제 전력 격차는 좀더 좁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전쟁수행능력의 핵심 지표로 꼽히는 ‘경제력’도 남한이 북한을 크게 압도합니다. 북한의 화폐가치는 남한의 1.9%에 불과합니다. 북한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예산 지출액은 세계 1위이지만 ‘2019년 세계기아지수’ 분석에서 영양결핍 인구 비율이 47.8%에 이를 정도로 대다수 주민이 궁핍한 생활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중 무역적자는 2018년 20억 2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인 23억 700만 달러로 확대되는 등 해마다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유엔 경제제재가 계속됐고, 경제난은 더 심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이 올해 GFP 군사력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정규군은 128만명으로 남한의 2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예비군 규모는 60만명으로 남한의 19.4%에 불과합니다. 북한의 전차 수는 6045대로 남한(2614대)의 2배를 넘는 규모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옛 소련제 구형 전차인 T72와 T62를 주력 전차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첨단 기능을 갖춘 K1, K2 전차와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해·공군력도 남한이 북한을 압도합니다. 북한의 전투기 수는 458기, 남한은 414기로 비슷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주력기는 1980년대 소련에서 도입한 미그29입니다. 이마저도 항공유 부족으로 정기적인 훈련은 꿈도 못 꾸는 실정이라고 합니다.●남북 군사 격차에… 北 ‘비대칭 전력’ 올인 스텔스기인 F35A를 도입하고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를 개발하고 있는 남한과 비교할 여건이 못 됩니다. 북한은 구형 잠수함을 83척 보유하고 있지만, 해군 전력 핵심인 구축함은 1척도 없습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대구경 방사포 발사 훈련 등으로 대외에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북한의 이런 행동은 ‘초조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권력 핵심 실세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직접 “몰래 끌어다 놓는 첨단전투기들이 어느 때든 우리를 치자는 데 목적이 있겠지 그것들로 농약이나 뿌리자고 끌어들여 왔겠는가”라며 남한의 F35A 도입에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급격히 벌어지는 군사력 격차를 비대칭 전력으로 메운다는 전략이지만, 취약한 경제 구조와 외교적 고립으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北 SLBM 시험 정황 포착…실제 발사 나서나

    北 SLBM 시험 정황 포착…실제 발사 나서나

    북한이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관련 시험을 하고 있다는 정황이 9일 포착됐다.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는 이날 지난 5일 촬영한 북한 신포조선소의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모형 미사일 사출 시험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신포조선소는 북한이 SLBM 탑재 잠수함을 건조하는 곳이다. 현재 북한은 SLBM 3~4개를 탑재할 수 있는 3000t급 신형 잠수함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8노스가 공개한 위성사진을 보면 사출 시험대에 있는 미사일 정비 발사탑이 원래 위치보다 뒤로 이동한 것이 보인다. 시험에 필요한 원통형 캐니스터와 관련 장치들도 움직인 모습도 포착된다. 38노스는 또 두 대의 차량 및 트레일러와 소형 크레인이 주변에 있는 것도 확인된다고 전했다. 시험대 서쪽의 충격 완충지대 위에 4개의 미확인 물체가 배열돼 있다면서 이는 사출 시험이 막 이뤄졌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신포조선소에서 사출 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향후 실제 SLBM 발사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군 안팎에서는 최근 단거리 발사체 시험을 거듭한 북한이 다음 단계로 SLBM 발사 시험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신형 SLBM인 ‘북극성 3형’을 바지선에서 발사했다. 다음 단계로 실제 잠수함에서 시험발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단거리 발사체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용인한 가운데 진행됐다면, SLBM의 경우 미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어 과연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는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타지키스탄도 개막 강행…축구하는 나라들의 공통점은?

    타지키스탄도 개막 강행…축구하는 나라들의 공통점은?

    중앙 아시아 타지키스탄, 무관중으로 축구 리그 개막벨라루스는 유관중으로 3라운드째 리그 진행 이어가아프리카 브룬디, 중미 니카라과까지 4개국 축구 진행 최소 15년에서 최대 40년 장기 집권 체제 나라 공통점코로나19로 전 세계 축구가 사실상 멈춘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 프로축구가 2020시즌을 시작했다.10개 팀으로 구성된 타지키스탄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의 정규리그가 5일 개막했다. 이날 3경기가 치러졌으며 8일까지 모두 1라운드 5경기가 진행된다. 앞서 4일에는 지난 시즌 1부 리그 우승팀 이스티크롤과 축구협회(FA)컵 우승팀 후잔트가 슈퍼컵 맞대결을 치르며 새 시즌 개막을 알렸다. 앞서 타지키스탄축구협회는 “대규모 이벤트를 줄이라는 보건당국의 권고를 지지한다”면서 “그렇기에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슈퍼컵과 1라운드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스티크롤이 2-1로 승리한 슈퍼컵 경기에 대해 AP통신은 “텅 빈 경기장에 ‘코로나19를 멈춰라’라는 플래카드만 붙어있었고 경기 뒤 선수들과 코치진은 평소처럼 한데 어우러져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로써 타지키스탄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도 프로축구 리그를 정상 진행하는 몇 안 되는 나라 대열에 합류했다. AP에 따르면 현재 프로축구 리그를 진행 중인 나라는 타지키스탄을 비롯해 동유럽의 벨라루스, 중미의 니카라과, 아프리카 부룬디 4개국이다. 벨라루스는 이번 주말에도 ‘유관중’ 3라운드째 리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나라들은 최소 15년에서 최대 40년가까이 장기 집권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벨라루스 254명(사망 4명), 니카라과 5명(사망 1명), 브룬디 3명이다. 타지키스탄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는 자위적 훈련”…도발 정당화 의도

    北 “미사일 발사는 자위적 훈련”…도발 정당화 의도

    북한이 최근 시험발사 중인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자위적 훈련’의 일환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다. 3일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TV’는 이날 게시한 ‘노동신문사 편집원 김인철’의 ‘입 다물고 있는 것이 상책이다’라는 제목의 1분짜리 인터뷰 영상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요즘 새로운 우리식 무기체계들의 연속적인 출현과 시험사격 훈련을 놓고 남조선 군부가 이러쿵저러쿵하며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며 “이것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 격화의 책임을 딴 데로 돌려보려는 서푼짜리 술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조선 군부가 지금껏 외세와 벌린 합동군사연습이 아이들 군사 놀이이고 미국산 F35A를 농약이나 뿌리려고 끌어들였다면 누가 믿겠는가”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우리의 자위적 군사훈련을 놓고 남조선 군부가 여론을 오도하면 할수록 조선반도 정세를 격화시킨 주범으로서의 정체만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29일 북한이 강원 원산 일대에서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하자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북한의 자위적 훈련 주장은 군 당국의 이러한 비판에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달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에서 자신들의 ‘화력전투훈련’ 등이 자위적 훈련이라고 주장한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올해 들어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네 차례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있다.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의 정당성을 주장함에 따라 조만간 추가적인 도발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최근 잇단 발사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난을 고려해 관영매체가 아닌 선전매체로 수위 조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당시에도 김 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아 수위 조절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예비군 훈련보상비 인상 고려”…제52주년 예비군의 날 축전

    문재인 대통령 “예비군 훈련보상비 인상 고려”…제52주년 예비군의 날 축전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제52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2022년까지 병장봉급 수준을 고려해 훈련보상비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전을 통해 “예비군의 날을 맞아 각별한 격려를 보낸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생활지원센터, 방역현장 등 곳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예비군의 애국심과 헌신을 국민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이 예비군들의 생업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예비군 훈련 보상비를 정부 출범 전에 비해 4배 인상했다”며 “앞으로 2022년까지 병장 봉급 수준을 고려해 추가로 인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북한이 지난 2월과 3월 합동타격훈련을 실시하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수차례 발사하는 등 무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원에 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예비군의 날 기념식은 당초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행사가 취소됐다. 국방부는 예비군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부대·기관·개인을 포상하고, 모범예비군 40명을 선발했다. 표창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별도 시행할 계획이다. 예비군육성 우수부대로 선발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육군 2군단과 50보병사단 등 총 24개 군부대와 기관이 단체 포상을 받는다. 예비군 업무 발전에 기여한 예비군, 공무원, 군인, 민간인 등 282명은 대통령 표창 등 개인포상을 받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유엔 안보리 유럽 6개국,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

    유엔 안보리 유럽 6개국,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유럽 이사국들이 올해 들어 네 차례 진행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상임이사국인 영국, 프랑스와 비상임이사국인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 폴란드는 31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비공식 화상회의 이후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했다. 성명서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면서 반복적인 미사일 시험을 하는 데 깊이 우려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보면 북한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유 무기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이 드러난다고 평가하며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럽 이사국들은 “안보리가 완전한 결의 이행과 제재 시행 유지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측은 초대형 방사포라고 밝혔으나 공개된 사진에 대해선 대구경 방사포와 유사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북한은 2일과 9일에는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고 21일에는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 지대지 미사일을 쏜 바 있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시험에 대한 비판 성명 채택 여부를 두고 논의했으나 중국과 러시아 등이 대북 제재 완화를 요구하면서 단일 의견이 도출되지는 않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속보] 고속함서 실종된 23세 부사관,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

    31일 강원 동해항에서 속초항으로 이동 중이던 유도탄도고속함에서 실종된 A(23) 부사관이 여러 차례 수색에도 끝내 함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해군1함대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A 부사관이 입항 준비 중 있어야 할 위치에 보이지 않았다. 해군 측은 함정 내부를 샅샅이 뒤졌지만 A 부사관을 찾지 못했고 실종된 것으로 파악했다. 1함대는 현재 함정 20여척, 항공기 5대를 투입하고 육·공군, 해경과 함께 조명탄을 이용해 합동 탐색 중이다. 고속함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조명탄을 터트리면서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야간이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당시 파도는 1~1.5m 정도로 높진 않았지만 바닷물은 계속해서 흐르기에 해당 대원도 그 물을 따라 실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반복되는 北 미사일 ‘사진 조작설’…진짜 진실은 무엇인가

    반복되는 北 미사일 ‘사진 조작설’…진짜 진실은 무엇인가

    북한이 지난 30일 ‘초대형 방사포’라고 주장하며 공개한 탄도미사일 발사 사진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인 마커스 실러 박사는 이날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라며 시험 발사를 공개한 사진을 비교하며 조작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그는 발사 직후 포착된 북한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미사일의 직경이 발사관에 탑재하기에는 매우 크고 길이 또한 길다고 주장했다. 또 이동식발사대(TEL) 주변의 먼지 발생도 인위적인 것으로 추정되며, 탄도 끝에서 내뿜는 화염 주변의 조명도 부자연스럽다고 분석했다. 발사 연기가 차량 전체를 뒤덮는 게 아닌 발사대 뒤쪽에만 일부 식별되고, 화염의 밝기가 사진의 다른 부분 조명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만약 사진을 촬영한 시점이 이르다면 연기가 차량을 덮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사진이 촬영된 시점은 발사체가 발사관 밖을 빠져나오는 순간으로 통상 이 시점에서는 화염으로 인한 연기가 차량을 덮는 모습을 보여 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9일 강원 원산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난 30일 공개했다. 하지만 초대형방사포라고 주장한 북한의 주장과는 달리 지난해 8월 발사된 대구경조종방사포의 모습과 흡사한 무기가 등장해 혼선을 빚었다. 북한의 ‘사진 조작설’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3일 북한이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도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북한은 대구경조종방사포 이동식발사대와 발사관에 일부 모자이크 처리하며 다른 무기들과는 달리 완전한 정보공개를 하지 않았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해 8월 발사된 대구경조종방사포가 실제로는 발사되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하고 탄종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 당국은 이번에 북한이 대구경조종방사포를 포함해 새로운 무기를 처음으로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분석 중이다. 북한이 최근 들어 공개정보를 통해 기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은 한미 군 당국의 정보판단을 흐리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초대형방사포는 600㎜급, 대구경조종방사포는 400㎜급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대구경조종방사포가 실제 600㎜급이며 두 무기가 동일한 무기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비확산센터 소장은 “내 의심은 새로운 로켓은 600㎜급 하나뿐”이라며 “한국 합참의 분석 역시 공개된 정보로는 수긍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만약 두 무기가 같은 600㎜급이라면 북한은 기존 4연장 초대형방사포와 6연장 초대형방사포 두 가지 무기체계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언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방어프로젝트 부국장은 “북한의 전반적 산업 역량을 고려할 때 복수의 팀이 동시 다발적으로 유사한 무기체계의 실험을 진행하는 점이 매우 수상하다”며 “이는 일반적인 무기 개발 표준에서도 벗어나는 행태며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충격 제어 기술 입은 ‘타이거 우즈볼’

    충격 제어 기술 입은 ‘타이거 우즈볼’

    브리지스톤골프를 정식 수입하는 석교상사(회장 이민기)가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타이거 우즈볼’의 신형을 출시했다. 불필요한 충격을 제어하는 신기술 ‘리액티브 커버’를 탑재해 상상한 그대로의 어프로치 샷이 가능하다는 점, 코어 점유율을 늘려 티샷 비거리를 더욱 향상시킨 점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브리지스톤 개발팀은 정교한 쇼트 게임을 추구하는 우즈의 요청에 따라 어프로치 샷에서 비거리를 제어하는 ‘리액티브 우레탄 커버’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볼 커버에 충격 흡수 소재를 배합해 볼이 충격이 아니라 스핀의 힘으로 비거리를 내도록 했다. 한층 커진 ‘대형 하이드로 코어’가 더 강력한 반발력을 갖게 했고, 단단해진 이너 커버가 이를 극대화시켰다. 딤플은 개선된 형태의 듀얼 ‘330’ 딤플을 채용해 적절한 탄도로 체공 거리를 증가시켰다. 볼의 코팅은 ‘슬립리스 바이트 코팅’을 적용해 헤드 페이스와 볼의 밀착력을 높였고, 흠집을 스스로 복원하는 성능을 갖춰 내구성도 한층 높였다. 우즈는 이 볼을 테스트한 뒤 “더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스핀 성능이 뛰어나다. 드라이버 비거리도 10~12야드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신형 타이거 우즈볼은 우즈가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과 똑같이 “TIGER” 각인과 1번구로만 출시된다. 브리지스톤골프는 다양한 헤드 스피드를 가진 골퍼들을 위해 투어B XS, X, RXS 시리즈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 볼 스피드·방향성 향상된 ‘KING SZ’

    볼 스피드·방향성 향상된 ‘KING SZ’

    코브라골프가 2020년형 드라이버 ‘KING SZ’를 출시했다. 새 드라이버의 특장점은 크게 여섯 가지다. 첫 번째는 ‘파워존’이다. 페이스는 새로운 인피니티 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해 밀링 영역을 95% 확대했으며 이로 인해 방향성과 볼 스피드가 향상됐다. 그다음은 ‘스트렝스존’으로 티타늄 소재를 채용한 T바 프레임이 볼 임팩트 시 강한 충격을 견뎌 내어 보다 안정적인 샷을 제공한다. 세 번째는 ‘라이트존’이다. 헤드에 360 카본 랩 크라운 디자인을 채용해 고정력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무게를 25g 줄임으로써 보다 빠른 스윙스피드를 구현했다. 뒤쪽으로 낮게 설계된 스피드 존은 공을 더 멀리 똑바로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네 번째 특징으로는 최적의 볼 탄도를 만들기 위해 69g의 무게를 낮게 배치한 ‘로CG존’을 들 수 있다. 클럽 헤드의 무게를 낮게 배분해 볼에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다섯 번째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을 줄인 ‘에어로존’이다. 밀링 가공된 유선형의 헤드 디자인이 공기 흐름을 극대화해 최고의 헤드스피드를 제공한다. 여섯 번째 특징은 높은 관성 모멘트 설계를 적용한 ‘스테빌리티존’을 채택했다는 점이다.이상의 6가지 신기술로 KING SZ 드라이버는 긴 비거리와 확실한 방향성 보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뛰어난 비거리 퍼포먼스의 드라이버

    뛰어난 비거리 퍼포먼스의 드라이버

    프리미엄 골프클럽 ONOFF를 수입하고 있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대표 권승하)이 뛰어난 비거리 퍼포먼스를 실현하는 ONOFF AKA RD5900 드라이버를 출시한다. 뉴 AKA RD5900 드라이버는 페이스 면의 반발 영역이 더욱 넓어져 헤드 어디에 맞아도 비거리 손실이 적고 스위트 스폿에 맞은 것처럼 직선적인 강도를 실현해 주는 설계로 고관성모멘트 헤드를 채용했다. 기능적인 특징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뉴 AKA RD5900은 골프 룰의 한계점까지 끌어낸 높은 관성모멘트 헤드로 흔들림 없이 직진 효과가 뛰어난 비거리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헤드의 토와 힐 부분을 카본으로 구성하고 솔의 후방에 고비중 스테인리스 웨이트를 배치해 중심이 깊고 거리 또한 길게 하는 구조를 채용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중력 제어’ 기능이다. 심도 깊은 중심과 큰 중심 앵글로 자연스럽게 볼의 포착력을 높이고 강한 직진 구질을 실현할 수 있게 했다. 솔 후방의 웨이트 스크류는 교체가 가능해 자신의 구질에 맞는 밸런스와 탄도 조절도 용이하다. 세 번째는 진화된 파워 트렌치를 솔과 크라운에 배치해 페이스의 고초속 영역을 더욱 확대한 전심 설계로 타점의 흔들림에도 안정적인 비거리 성능을 실현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다이와의 카본 기술이 집약된 전용 샤프트다. 높은 관성 모멘트 헤드에 맞춘 이 전용 샤프트는 헤드의 떨림을 최대한 억제해 뛰어난 직진성과 강한 탄도를 만들어 클럽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다.
  • 北 “美와 대화 의욕 접었다”면서 신설 ‘대미협상국장’ 내세워 여지

    北 “美와 대화 의욕 접었다”면서 신설 ‘대미협상국장’ 내세워 여지

    전문가 “직책 공개, 북미협상 대비 시사” 폼페이오 “북한과 다시 만날 기회 희망”북한이 30일 ‘외무성 대미협상국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의 담화문을 내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비난하며 미국과의 대화 의욕을 접었다고 경고했다. 처음 등장한 대미협상국장 직함 때문에 역설적으로 북한이 대화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방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이날 외무성 신임 대미협상국장 명의의 담화에서 “폼페이오의 이번 망발을 들으며 다시금 대화 의욕을 더 확신성 있게 접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미협상국장은 “한쪽에서는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 문제와 관련, ‘진정에 넘친 지원 구상’을 담은 친서를 우리 지도부에 보내며 긴밀한 의사소통을 간청한 반면 국무장관이라는 자는 세계의 면전에서 대통령의 의사를 깔아뭉개고 있다”며 “미국은 우리를 건드리지 말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25일 코로나19 관련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화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외교적, 경제적 압력을 행사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담화문은 미국 비난에 초점을 맞췄지만 북한 관영매체에 처음 등장한 대미협상국장 직책이 의미심장하다는 평가다. 북한이 북미 대화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북미 대화는 북한이 지난해 연말로 설정한 대화 시한 이후 교착 국면을 이어 가고 있다.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이라는 목적을 가진 직책을 공개한 점은 현재는 물론 미래 미국과의 협상을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북미 협상에 대해 큰 비중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전화 콘퍼런스에서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원에 대해 “북한이 도전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명백해졌을 때 일찍부터 우리는 지원을 제안했다”며 “우리는 세계식량은행을 통해 했고, 그것을 직접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지도부와 다시 마주 앉고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길을 계획하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이 전날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지난해 공개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첫 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노동신문은 이날 자신들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초대형방사포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공개된 발사장면에는 초대형방사포가 아닌 지난해 8월 선보였던 400㎜급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와 흡사한 발사체가 등장했다. 이동식 발사대의 발사관이 4개가 아닌 6개라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8월 3일 북한이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공개한 발사체도 발사관이 6개로 분석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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