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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리더십 교체에도…한미일 “3국 협력 변함 없어…연내 정상회의 개최 노력”

    미·일 리더십 교체에도…한미일 “3국 협력 변함 없어…연내 정상회의 개최 노력”

    한미일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연내에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특히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협력 사무국 설립을 발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이렇게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3국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2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브라질에서 열린 뒤로 약 7개월 만에 개최됐다. 3국 장관은 또 북한의 최근 고농축 우라늄(HEU) 시설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식 발사대 공개, 북러 불법 군사협력 등에 우려를 표하고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국제사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주도하기로 했다.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와 11월 미국 대선 등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이 모두 교체되는 가운데 3국 외교장관들은 그동안 다져온 안보협력의 틀이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조 장관은 “오늘 회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3자 협력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긴밀히 협력하고 단호히 대응하려는 우리의 공통된 결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도 “미국과 일본이 정치적 전환기를 거치고 있지만 3자 협력은 그런 변화와 상관없이 우리가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3국 모두의 미래에 중요하게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일은 협력 관계가 보다 제도화할 수 있도록 협력사무국을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올해 정상회의 개최에서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사무국 설치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3국 장관은 또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문제도 논의했다고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는 밝혔다. 미 국무부는 특히 중국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지만 보도자료를 통해 “세 장관이 인도·태평양 해상에서 현상을 변경하기 위한 어떤 일방적인 시도에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도 요구했다”고 전했다.
  • 北 5500개 ‘쓰레기 풍선’ 도발… 합참 “선 넘으면 군사 조치”

    北 5500개 ‘쓰레기 풍선’ 도발… 합참 “선 넘으면 군사 조치”

    합동참모본부가 23일 북한이 우리 쪽으로 살포하는 쓰레기(오물) 풍선에 대해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5월 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를 시작한 이래 군사적 조치까지 거론한 고강도 메시지는 처음이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 배포한 메시지에서 “(풍선 살포는) 국제적으로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로 우리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조성해 남남 갈등을 유발하려는 저급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22차례에 걸쳐 총 550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합참은 북한이 이 풍선을 제작하는 데 지금껏 총 5억 5000만원(개당 10만원)가량 들였으며, 이는 북한 기준으로 쌀 970t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쓰레기 풍선은 애초 우리 측 시민단체가 보낸 대북전단의 대응 성격이었으나 최근에는 이와 무관하게 살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게다가 풍선에 달린 발열타이머 탓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고, 항공기 이착륙 지연 등 실질적 피해가 쌓이며 불안감이 높아지자 군이 고강도 경고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군사적 조치를 단행하는 ‘기준’이 무엇인지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북한의 추후 도발 가능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이를 명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명확한 선은 지금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답했다. 다만 아직까지 군사적 조치로 이어질 만한 사안은 없었다는 것이 군의 판단이다. 이 실장은 “지금까지는 생명에 위해가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군사적인 조치를 추가로 할 만한 사안도 없었다”고 했다. 추후에 쓰레기 풍선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군사적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부분이다. ‘원점 타격’ 가능성에 대해선 “국내에 여러 피해나 화재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런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고만 설명했다. 군은 현재로선 ‘낙하 후 수거’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다. 공중 격추할 경우 위해 물질이 확산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수해 복구 등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은 최근 쓰레기 풍선 살포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으로 도발을 이어 가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때까지 도발 강도를 꾸준히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직접적인 도발을 하기에는 우리 군과 정부의 확고한 대비 태세를 볼 때 어려우니 쓰레기 풍선에 집중해 매달리고 있는 형국”이라며 “북한의 어떤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도 모든 옵션이 다 준비돼 있고, 그 옵션을 시행하는 것은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실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선 “미 대선 전후 시점을 포함해 충분히 가능하다”며 “김정은이 결심하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늘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韓·쿠바, 수교 후 첫 외교장관회담… 北 문제 등 논의

    한국과 쿠바의 외교수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회담을 갖는다. 지난 2월 양국이 수교를 맺은 뒤 첫 외교장관 회담이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쿠바 외교장관이 회담을 통해 양국의 상주 공관 개설을 비롯한 수교 후속 조치와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통상 양자 회담에서는 주요 현안뿐 아니라 지역 정세도 의제로 오르는 만큼 북한 문제에 대한 언급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은 북한의 오랜 형제국인 쿠바와 지난 2월 14일 뉴욕에서 전격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양국은 4월 말 상대국에 상주 공관을 여는 데 합의했고,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이 지난 5월부터 주한 공관 개설을 위한 실무 협의차 한국을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 4월쯤 쿠바 수도 아바나에 주쿠바대사관을 설립하기 위한 부지와 건축물 답사를 마쳤고, 6월에는 대사관 설립 전 단계인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해 개설 요원을 파견했다. 조 장관은 앞서 23일 오후에는 뉴욕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갖고,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 이행을 점검하고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을 공유했다. 북한이 최근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하고 탄도미사일 발사, 쓰레기 풍선 등 복합 도발을 거듭하고 있고 북러 간 군사협력을 심화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 방안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2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브라질에서 열린 뒤 약 7개월 만에 개최됐다. 조 장관은 25일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등 28일까지 미국에서 각국 외교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과 20여 차례에 걸쳐 양자·소다자 회담을 갖고 국제사회 현안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다.
  • “푸틴의 자랑 ‘악마의 미사일’ 박살”…핵전쟁 협박하더니 ‘잿더미’ (영상) [포착]

    “푸틴의 자랑 ‘악마의 미사일’ 박살”…핵전쟁 협박하더니 ‘잿더미’ (영상) [포착]

    러시아의 ‘핵전쟁 위협’에 단골로 등장했던 5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8 ‘사르마트’가 시험 발사 과정에서 폭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아이스토리즈’와 우크라이나 자유라디오(RL) ‘라디오 스보보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DW)가 오신트(OSINT·공개출처정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는 20~21일 사이 아르한겔스크주의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사르마트 시험 발사에 나섰다. 하지만 시험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사르마트는 산산조각이 났고 발사대는 만신창이가 됐다. 라디오 스보보다가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를 통해 확인한 결과,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의 ‘유빌레이나야’(LC 163/1) 격납고(사일로)가 파괴되고 일대에는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사일로 부지에는 너비 62m가량 분화구도 생겼으며, 녹지가 소실됐다. 부지 내 화재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화재 감시 인공위성과 관측 위성 ‘수오미’(SUOMI) NPP에 포착됐다고 한다. 다만 라디오 스보보다와 도이치벨레는 오신트 분석가들을 인용, 액체연료 로켓인 사르마트가 급유 과정에서 폭발해 시험 발사 자체가 불발됐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일단 러시아는 19일 노탐(NOTAM·항공 전산정보 체계)을 통해 인근을 비행 주의 구역으로 설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르마트는 지난 2009년부터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있는 연방우주공사 산하 마케예프 로켓 설계국에 의해 개발되어온 격납고 발사형 3단 액체연료 ICBM이다. 러시아가 그간 지상 발사 핵전력의 근간으로 삼아온 옛 소련 시절 생산 ICBM R-36M ‘보예보다’ 대체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최대사거리가 1만 7700㎞인 사르마트는 메가톤(TNT 폭발력 100만t)급 핵탄두를 15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르마트에 장착된 핵탄두의 위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2000배 큰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러시아는 2022년 2월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사르마트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험용 탄두가 극동 캄차카반도의 목표 지점을 정확히 명중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이 독특한 무기가 러시아를 위협하려는 적들을 다시 생각하게 할 것이다”라며 섬뜩한 핵 위협을 가했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은 지난 19일 “유럽인들은 러시아의 ‘RS-28 사르마트’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 도달하는 데 3분 2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며 핵무기를 동원한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 북한산 탄약 포함 2000t ‘화르르’…위성으로 본 러 탄약고 폭발 [포착]

    북한산 탄약 포함 2000t ‘화르르’…위성으로 본 러 탄약고 폭발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탄약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의 군수창고를 드론으로 공습해 대규모 폭발을 일으킨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사 우크린폼은 드론 공격을 받은 러시아 탄약고의 전과 후의 모습을 담은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지역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티호레츠크 인근 탄약고로 공습 전후의 모습이 확연하게 차이난다. 먼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기 전 선명하게 보이는 탄약고 등 건물이 공격을 받은 이후 화염이 솟구쳐 오르는 것이 위성사진으로도 확인된다. 또한 역시 같은 지역을 촬영한 또다른 위성 사진에도 티호레츠크 인근 탄약고의 발화 지점이 보다 선명하게 확인된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군참모부는 지난 21일 “티호레츠크 인근 창고는 러시아군의 대규모 탄약고 중 하나로 러시아군의 물류 거점”이라면서 “북한에서 제공한 탄약을 포함해 2000t의 탄약을 실은 열차가 탄약고 안에 있었다는 정보를 우리는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도 본토 시설이 공습받은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비냐민 콘트리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주민들은 공습 당시 대피했다”며 “더 이상의 큰 위협은 없지만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8일에도 미사일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 트레브주 토로페츠 마을 인근의 군수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한 바 있다. 커다란 폭발과 함께 파괴된 이 창고에는 S-300, S-400, 이스칸데르, 토치카-U 등 각종 미사일과 포병용 탄약 등이 보관돼 있었으며 특히 북한산 탄도미사일인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탄약 2000t ‘펑펑’ 또 당했다…러軍 창고 탈탈 터는 우크라 (영상)

    탄약 2000t ‘펑펑’ 또 당했다…러軍 창고 탈탈 터는 우크라 (영상)

    우크라이나군이 또 러시아 본토의 군수창고를 무인기(드론)로 공습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전날 밤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티호레츠크 지역과 서부 트베리주 옥탸브르스키에 있는 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티호레츠크 내 창고는 러시아군의 대규모 탄약고 중 하나로 러시아군의 물류 거점”이라며 “북한에서 제공한 탄약을 포함해 2000t의 탄약을 실은 열차가 탄약고 안에 있었다는 정보를 우리는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티호레츠크 탄약고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군이 함께 공격했고 옥탸브르스키는 SBU가 단독으로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측도 본토 시설이 공습받은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현지 언론은 “러시아 방공 및 전자전군이 우크라이군 드론 2대를 진압했다. 그중 한 대의 파편이 추락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것이 폭발로 번졌다”고 전했다. 비냐민 콘트리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주민들은 공습 당시 대피했다”며 “더 이상의 큰 위협은 없지만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를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티호레츠크시는 지역 내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주민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8일에도 국경에서 약 500㎞ 떨어진 러시아 트베리주 토로페츠시의 한 미사일 창고를 드론 공습한 바 있다. 지진파가 감지될 정도로 큰 폭발이 발생한 창고에는 지대공 미사일인 S-300과 S-400,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 항공 유도 폭탄 KAB,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까지 다양한 미사일 수십기와 각종 포탄이 보관돼 있었다. 이와 관련해 에스토니아 군 당국은 러시아군이 2~3개월 분량의 포탄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다. 에스토니아 방위군 측은 현재 러시아가 전장에서 주당 약 1만발의 포탄을 쏘고 있는데 BBC는 약 500억원의 가치가 있는 러시아군 무기고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 “북한산 탄약 보관” 우크라 드론, 러 탄약고 폭파시켜 [포착](영상)

    “북한산 탄약 보관” 우크라 드론, 러 탄약고 폭파시켜 [포착](영상)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드론)가 러시아 남부의 탄약고를 공격해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함께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크라이 지역의 티호레츠크 인근 창고를 공습했다. 러시아 텔레그램 매체 아스트라가 공유한 관련 영상에는 해당 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티호레츠크 인근 창고는 러시아군의 대규모 탄약고 중 하나로 러시아군의 물류 거점”이라며 “북한에서 제공한 탄약을 포함해 2000t의 탄약을 실은 열차가 탄약고 안에 있었다는 정보를 우리는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도 크라스노다르 시설이 공습받은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비냐민 콘트리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두 대의 드론이 날아들어 방공망에 요격당했다면서 드론 중 하나에서 파편이 떨어져 폭발로 이어지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1200명의 주민들이 공습 당시 무사히 대피했다”며 “더 이상의 큰 위협은 없지만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SBU는 크라이 지역 외에도 같은 날 서부 트베르주 옥탸브르스키에 있는 창고를 공습하기도 했다. 다음 날 오전,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크라스노다르 크라이 지역에서 18대, 트베리에서 3대를 포함해 밤새 우크라이나 드론 101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몇 주 동안 러시아의 군수시설을 점점 더 많이 표적으로 삼고 있다. 지난 18일에도 미사일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 트레브주 토로페츠 마을 인근의 군수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한 바 있다. 커다란 폭발과 함께 파괴된 이 창고에는 S-300, S-400, 이스칸데르, 토치카-U 등 각종 미사일과 포병용 탄약 등이 보관돼 있었고, 북한산 탄도미사일인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습 이후 미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의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탄약고에 대한 유사한 공습을 계속한다면 러시아군 사령부는 이런 공격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러시아 내 지원 및 물류 시스템을 재편하고 분산하도록 강요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쿼드 “북핵 기술 확산 방지” 북러 밀착 경고

    쿼드 “북핵 기술 확산 방지” 북러 밀착 경고

    바이든 “중국이 우릴 시험”… 핫마이크로 ‘속내’ 여과 없이 노출 쿼드(미국·인도·일본·호주 4자 안보 협의체) 정상들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추구와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군사도발을 규탄하고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했다. 이날 발표한 ‘윌밍턴 선언’에선 한미일 협력을 평가하고 북러 협력을 비판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직접 언급은 자제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핫 마이크’(켜져 있는 마이크)로 속내가 여과 없이 노출되는 일도 발생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회의를 갖고 윌밍턴 선언을 내놨다. 선언에서 북러 간 군사협력 강화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 지역(북한)과 그 너머에서 북한과 관련된 핵미사일 기술이 확산(이전)하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직접적으로 약화시키는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국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러시아를 겨냥했다. 중국을 거명하지는 않은 채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지목하며 “우리는 무력이나 강압에 의한 현상 변경을 추구하는, 불안정하거나 일방적인 행동들을 강하게 반대”한다고 담았다. 퇴진을 앞둔 미일 두 정상은 별도 회담에서 양국 협력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3국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안목과 용기 있는 리더십이 일본의 리더십을 바꿨다”고 칭찬했다. 기시다 총리도 “바이든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에 의해 미일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해졌다”고 화답했다. 이날 정상회의 후 취재진 앞에 선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한 뒤 “중국은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행동하면서 이 지역 전역에서 우리 모두를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 자국 경제 문제에 집중하고 외교 관계에 있어 혼란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중국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일부 외교적 공간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와 AFP·AP 통신은 이 말이 다른 쿼드 정상들에게 한 것으로 비공개돼야 했지만 마이크를 통해 여과 없이 공개됐다면서 실수로 보인다고 전했다. AFP는 쿼드 정상들이 중국에 대해 보인 신중함을 약화할 수 있다고도 평가했다. 쿼드 회의가 열린 윌밍턴은 바이든의 정치적 고향이자 사저가 있는 곳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모디 총리를 처음 사저로 초청해 환대했다.
  • 북한, 미사일 발사 이어 또 쓰레기 풍선…올해 22번째

    북한, 미사일 발사 이어 또 쓰레기 풍선…올해 22번째

    북한이 22일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띄워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저녁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풍향을 고려하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 풍선’을 살포한 이후 22번째 도발이다. 북한은 추석 연휴인 지난 14~15일과 18일에도 대남 풍선 부양 도발에 나섰다. 이밖에 북한은 추석 연휴 기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와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등 복합 도발을 단행했다.
  • 천궁-Ⅱ 이라크와 3.7조원대 수출 계약… “중동 3개국 방공망 배치”

    천궁-Ⅱ 이라크와 3.7조원대 수출 계약… “중동 3개국 방공망 배치”

    ‘한국판 패트리엇’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궁Ⅱ’(M-SAM2)가 이라크에 수출된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또다시 중동 국가에 조단위 대형 수출로 K-방산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LIG넥스원은 20일 공시를 통해 이라크 국방부와 3조 7135억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국방부와 천궁-Ⅱ공급 계약을 맺었다고도 알렸다.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 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로, 포대는 8개 발사관을 탑재한 발사대 차량 4대와 다기능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을 갖췄다. 15~20km 고도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하층 방공망의 핵심이다. 마하 4.5(시속 5508㎞) 속도의 탄도 미사일까지 요격이 가능하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했고, 미사일과 통합 체계는 LIG넥스원,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생산한다. 천궁-Ⅱ는 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과 다기능레이더의 추적 기술, 다표적 동시 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를 비롯해 유도탄의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한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 및 제어 기술 등이 적용돼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힌다. 천궁-Ⅱ는 지난 2022년 UAE에 처음 수출된 데 이어 올해 2월 사우디에 수출되며 세계 방공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LIG넥스원 측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천궁-Ⅱ가 중동 3개국 방공망에 배치되면서 해당 국가로 장거리·고고도 요격체계에 대한 추가 수출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핵미사일, 3분20초면 프랑스 친다”…러 ‘세계 핵전쟁’ 으름장

    “핵미사일, 3분20초면 프랑스 친다”…러 ‘세계 핵전쟁’ 으름장

    우크라이나가 서방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게 허용해달라고 지속 요청하는 가운데, 러시아 측은 핵무기를 동원한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을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서방 미사일이 러시아를 공격하면 핵무기를 동원한 세계대전이 뒤따를 수 있다”며 “서방국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이 치른 희생을 잊은 듯 보인다”고 경고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볼로딘 의장은 “러시아는 더 강력한 무기로 대응할 것”이라며 “유럽인들은 러시아의 ‘RS-28 사르마트’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 도달하는 데 3분 2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차세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인 사르마트의 사거리는 약 1만 7700㎞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맹국들에 미국의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의 스톰섀도 등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 13일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지만, 장거리 미사일의 러시아 본토 타격 제한 해제와 관련한 발표는 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할 경우 강력히 보복할 것이라는 보복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 앞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러시아가 키이우를 파괴해 ‘거대한 용광로’로 만들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주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및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종전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남도 열려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끝낼 종전 청사진을 미국 측에 전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이와 관련해 논의하고,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도 종전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다줄 “승리 계획”이 준비됐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그가 제시할 종전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및 지정학적 위치, 제한 없는 외국 군사 및 경제 지원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北 “4.5t 고중량 탄두 미사일 발사 성공”… ‘내륙 표적’ 정확도 과시

    北 “4.5t 고중량 탄두 미사일 발사 성공”… ‘내륙 표적’ 정확도 과시

    북한이 고중량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남한을 겨냥해 재래식 무기의 정밀화·현대화 작업을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인 것이다. 이날 9·19 남북군사합의 6주년을 맞았지만 북한은 복합 도발과 무력시위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연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전날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 발사와 개량형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시험 발사된 미사일은 4.5t급 초대형 상용탄두(재래식 탄두)를 장착하고 320㎞를 날아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가장 멀리 날아간 탄도미사일 궤적을 평가해 400㎞라고 (우리 군은 발표)했다”며 “북한은 320여㎞라고 공개했는데 기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의 시험 발사는 지난 7월 1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예고한 대로 추가 시험 발사에 나선 것으로 이번에는 전과 달리 폭발력 확증을 위해 실제 탄두가 쓰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전날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도 병행했다. 요격망을 교란할 목적의 ‘섞어 쏘기’였던 것이다. 북한은 미사일이 육지에 떨어지는 장면도 공개했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내륙을 향해 미사일을 쐈다고 밝힌 건 처음이다. 탄착 지점은 함경북도 산악 지역으로 탐지됐다. 북한은 최근 남한을 겨냥한 전술핵 전력과 재래식 무기 고도화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시험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핵무력 증강’과 더불어 재래식 무기의 압도적 공격력을 강조했다고 한다. 특히 탄두 중량 4.5t은 우리 군의 현무-IV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 이 공보실장은 “(탄두가) 4.5t인지는 폭발량, 비행 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이중구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시험 발사는 자신들이 목표한 재래식 무기의 정밀 공격 무기화가 원활하게 돼 가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목적”이라면서 “내륙 발사로 정밀 공격 무기의 정확도까지 보여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로 9·19 군사합의는 6주년을 맞았지만 남북 간 긴장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대북 전단에 대한 대응을 명분으로 북한은 추석 연휴에도 오물풍선 살포를 이어 갔고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심리전으로 맞서고 있다. 북한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까지 도발 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여 갈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 정상은 2018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적대 행위를 중지하는 내용의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하지만 북한은 지속적으로 합의를 위반하다가 결국 지난해 11월 이를 전면 폐기했다.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오물풍선 살포 등을 이유로 국무회의를 통해 합의 효력을 공식적으로 정지했다.
  • “우주서도 대폭발 관측”…드론에 박살난 러軍 무기고, 전후 모습 비교[포착](영상)

    “우주서도 대폭발 관측”…드론에 박살난 러軍 무기고, 전후 모습 비교[포착](영상)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러시아의 미사일 창고를 초토화시켰다. 이번 공습의 여파는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로 강력했다. 로이터 통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국경에서 약 500㎞ 떨어진 러시아 트베리주(州) 토로페츠시(市)에 있는 러시아군 미사일 창고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 해당 창고에는 지대공 미사일인 S-300과 S-400,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 항공 유도 폭탄 KAB,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까지 다양한 미사일 수십기와 각종 포탄이 보관돼 있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군사정보국(GUR),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SO)는 합동으로 전개한 이번 작전에 사용된 드론은 100기 이상으로 알려졌다. SBU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후 매우 강력한 폭발이 시작됐으며, 피해 범위는 반경 6㎞에 달했다”면서 “말 그대로 러시아 국방부의 주요 미사일 및 포병부대 창고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 주장대로, 이번 드론 공습은 우주에서도 관측됐을 뿐만 아니라, 지진으로 감지될 정도로 강한 폭발을 가져왔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재 감시 위성사진 서비스(FIRMS)에는 폭발 지역 약 14㎢ 면적에서 나온 강력한 열원이 포착됐고, 폭발 직후 규모 2.8 지진이 관측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SNS 등에 올라온 폭발 현장 영상 등을 토대로 “200∼240t 규모의 고성능 폭발물이 폭발한 수준”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러시아군 미사일 창고의 공습 전 모습과 공습 후 모습을 비교할 수 있는 위성사진도 공개됐다. 미국 민간 위성기업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사진은 무기 창고를 둘러싸고 있던 두터운 숲과 창고 건물이 드론 공격 직후 잿더미가 된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 7일 촬영한 사진과 비교하면 피해 규모를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초토화 된 것을 알 수 있다. 영국 BBC는 “약 500억 원의 가치가 있는 러시아군 무기고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작전은 러시아의 군사 인프라를 해체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이러한 작전이 우크라이나 영토와 민간인을 계속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늘서 본 러軍 500억 무기고 ‘초토화’…지진 부른 대폭발 (영상) [포착]

    하늘서 본 러軍 500억 무기고 ‘초토화’…지진 부른 대폭발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 무기고를 무인기(드론)로 습격해 지진이 관측될 정도의 큰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규모를 짐작케 하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민간 위성기업 맥사 테크놀로지는 이날 위성으로 본 러시아 트베리주 토로페츠시 무기고 폭발 현장을 공개했다. 위성에는 제법 넓은 면적에서 폭발로 인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몇몇 지점에서는 시뻘건 화염과 검은 잿더미도 관측됐다. 지난 7일 촬영한 위성사진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초토화’된 모습이었다. 앞서 이날 우크라이나는 보안국(SBU), 국방부 산하 군사정보국(GUR), 특수작전부대(SSO) 합동 작전을 전개해 국경에서 약 500㎞,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380㎞ 떨어진 러시아 트베리주 토로페츠시의 한 무기고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와 디펜스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 우크라이나는 100기 이상의 드론을 동원했다. SBU 소식통에 따르면 이 창고에는 지대공 미사일인 S-300과 S-400, 지대지 탄도미사일 토치카-U, 최신형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등 각종 미사일은 물론 항공 유도 폭탄 KAB과 포병용 포탄이 보관돼 있었다.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후 무기고에서는 매우 강력한 폭발이 시작됐으며, 피해 범위는 반경 6㎞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 그대로 러시아 국방부의 주요 미사일 및 포병부대 창고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BBC는 약 500억원의 가치가 있는 러시아군 무기고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러시아 현지 창고에서 밝은 불빛과 함께 폭발이 일면서 거대한 화염이 하늘 높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발 지역 약 14㎢ 면적에서 나온 강력한 열원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화재 감시 위성사진 서비스(FIRMS)에 감지됐다. 국제 화산 정보 사이트 ‘볼케이노 디스커버리’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규모 2.8 지진이 관측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폭발 현장 영상 등을 토대로 “200∼240t 규모의 고성능 폭발물이 폭발한 수준이다”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작전이 “러시아의 군사 인프라를 해체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러한 작전이 우크라이나 영토와 민간인을 계속 보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일단 러시아 측도 공습 사실은 인정했다. 러시아 매체 RBK와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루데냐 트베리주 주지사는 토로페츠에 드론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무기고 화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드론은 방공망에 의해 모두 격추됐으며, 현지 건물 화재는 격추된 드론 잔해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가벼운 부상자가 나왔을 뿐 심하게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밤새 우크라이나 드론 54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을 뿐, 트베리주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반면 일부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미사일과 탄약을 저장하는 창고는 공습에 대비해 시설안전을 강화했어야 하는데 어떻게 드론 공습에 쉽게 폭발할 수 있었는지를 두고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6일부터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에 진입해 기습 공격을 벌여왔다.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본토 곳곳을 겨냥해 드론으로 공습하기도 했다.
  • 불기둥 뿜어내는 북한의 4.5톤 고중량 탄도미사일 [포토多이슈]

    불기둥 뿜어내는 북한의 4.5톤 고중량 탄도미사일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북한이 4.5t급 고중량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미사일 총국이 전날(18일)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시험발사와 개량형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통신은 “신형전출탄도미사일에는 설계상 4.5톤급 초대형 상용탄두(재래식 탄두)가 장착됐다”며 “시험발사는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중등사거리 320㎞의 목표 명중 정확도와 초대형 탄두 폭발 위력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고 전했다. 시험발사장을 직접 찾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만족을 표하며 “오늘날 국가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지역의 군사정치 정세는 자위적 군사력을 강화하는 사업이 의연 우리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되어야 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국방과학원이 개발한 7.62㎜ 저격수보총과 5.56㎜자동보총을 비롯한 저격무기를 살펴보고, 생산 방향 등에 중요과업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 [사설] 北 우라늄 공장, 미사일 겁박… 추가 도발 대비해야

    [사설] 北 우라늄 공장, 미사일 겁박… 추가 도발 대비해야

    북한이 지난 13일 핵 탄두용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했다. 어제는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2010년 핵 물리학자 지크프리트 헤커 박사를 영변으로 불러 우라늄 농축시설을 보여 준 적은 있지만, 보란듯이 노출한 것은 처음이다. 극비에 붙여 온 HEU 시설을 김정은이 직접 나서 보여 준 것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의 대북 정책에 영향을 주고 핵무기 증강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 김정은은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시설을 현지지도하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는 전했다. 신형 원심분리기 도입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 무기급 핵물질 생산 토대를 한층 강화한다고 한다. 우라늄 농축 역량을 좌우하는 원심분리기 기술이 2010년보다 한 단계 더 진전됐다면 무기급 우라늄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은 뻔하다. 북한이 우라늄 시설을 공개한 목적은 핵보유국 인정을 받기 위한 것이다. 미 공화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미북 정상회담 재개와 북핵 군축설을 현실화하겠다는 의도다. 김정은은 만들어 놓은 50여기 안팎의 핵무기는 놔두고 앞으로 생산할 고농축우라늄의 무기화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를 놓고 미국의 새 행정부와 교섭을 하겠다는 심산이다. 북한에 단 몇 발의 핵탄두라도 존재하는 한 핵 비대칭은 해소되지 않는다. 핵 군축은 우리에게 최악이다. 민주·공화당의 강령에서 비핵화가 삭제된 미국 리더십 교체기를 유리한 환경으로 삼으려는 북한은 7차 핵실험으로 핵보유국에 쐐기를 박으려 할 공산이 크다. 내년 1월 미 대통령 취임과 새 대북 정책 완성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우리의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비핵화를 건너뛴 미북 협상을 차단해야 한다. 미국의 확장억제 약속과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핵무장 전 단계인 핵 잠재 역량을 갖추는 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 우라늄 시설 이어 탄도미사일…北, 美대선 앞두고 ‘복합 도발’

    우라늄 시설 이어 탄도미사일…北, 美대선 앞두고 ‘복합 도발’

    북한이 18일 오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했다.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처음 공개한 지 닷새 만의 미사일 도발이다. 또 이날 오후엔 대남 쓰레기(오물) 풍선을 부양했다.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복합 도발과 무력시위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6시 50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여러 발을 포착해 미국과 함께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황해남도 장연에서 발사한 SRBM KN-23 계열의 개량형과 유사한 기종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당시 두 발을 발사한 뒤 4.5t짜리 고중량 탄두를 장착한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의 시험발사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도 두 발 이상으로 약 4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사 지점으로부터 400㎞ 떨어진 동해상에 ‘피도’라 불리는 북한의 SRBM 사격 지점이 있어 이 섬을 겨냥해 쐈을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SRBM 발사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의도 파악을 비롯한 우리 군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는 강력한 힘과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억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7~8월 대규모 수해 복구에 집중하다가 최근 잇따라 도발과 무력시위를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SRBM인 초대형 방사포 KN-25를 발사했다. 73일 만의 미사일 도발로, 특히 6연장 발사대를 이용한 동시다발 타격 능력을 보였다. 다음날인 13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지 시찰 소식을 전하며 HEU 제조 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예고하는 듯한 행보도 보였다. HEU는 플루토늄과 함께 핵탄두 제조에 필요한 핵물질로, 최근 북한은 영변 원자로에서 소량 생산하는 플루토늄보다 지하에서 은밀하게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HEU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쓰레기 풍선도 이달 4~8일, 11일, 14~15일, 이날까지 자주 날려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북한의 잦은 도발을 50일도 채 남지 않은 미 대선을 의식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차기 미국 정부에 이미 고도화한 핵무기 개발로 비핵화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향후 북핵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미 대선이 다가오면서 핵능력을 과시하고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감을 높여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했음을 부각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 대선 전에 7차 핵실험을 감행하기는 쉽지 않다는 회의론도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해로 도로와 철로 유실, 지반 약화 등 풍계리 핵실험장 상황이 좋지 않아 겨울이 돼야 지반이 안정화돼 실험이 가능할 것”이라며 “게다가 미 대선 전 핵실험은 국제사회로부터 정치적 오명을 집중적으로 받아 오히려 대북제재 강화론이 힘을 받는다”고 말했다. 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17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진전이 한미연합사령부 등이 직면한 ‘최대의 도전’이라고 말했다. 브런슨 지명자는 서면 답변에서 “김정은은 미국 또는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이 한반도 분쟁에 개입하는 것을 억지하려는 시도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북한은 미국과 유엔사 회원국을 위협하기 위한 ‘핵탄두 장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과 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오코우치 아키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은 이날 오전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HEU 제조시설 공개에 이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규탄하고 추가 도발과 위협에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는 컨트롤타워인 전략사령부를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합참 예하로 창설되는 전략사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하며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3000t급 잠수함 등 우리 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는 임무를 맡는다. 한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북러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최 외무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 “500억대 러軍 창고 대폭발에 ‘지진’ 관측”…버섯구름 솟구쳐 (영상) [포착]

    “500억대 러軍 창고 대폭발에 ‘지진’ 관측”…버섯구름 솟구쳐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미사일 창고를 무인기(드론)로 황폐화시켰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와 디펜스익스프레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군사정보국(GUR),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SO)는 합동으로 전개한 이번 작전에 100기 이상의 드론을 동원했다. 표적은 우크라이나는 국경에서 약 500㎞ 떨어진 러시아 트베리주 토로페츠시의 한 미사일 창고였다. SBU 소식통에 따르면 이 창고에는 지대공 미사일인 S-300과 S-400,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 항공 유도 폭탄 KAB,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까지 다양한 미사일 수십기와 각종 포탄이 보관돼 있었다.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후 매우 강력한 폭발이 시작됐으며, 피해 범위는 반경 6㎞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 그대로 러시아 국방부의 주요 미사일 및 포병부대 창고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BBC는 약 500억원의 가치가 있는 러시아군 무기고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러시아 현지 창고에서 밝은 불빛과 함께 폭발이 일면서 거대한 화염이 하늘 높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발 지역 약 14㎢ 면적에서 나온 강력한 열원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화재 감시 위성사진 서비스(FIRMS)에 감지됐다. 국제 화산 정보 사이트 ‘볼케이노 디스커버리’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규모 2.8 지진이 관측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작전이 “러시아의 군사 인프라를 해체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러한 작전이 우크라이나 영토와 민간인을 계속 보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도 공습 사실은 인정했다. 러시아 매체 RBK와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루데냐 트베리주 주지사는 토로페츠에 드론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드론은 방공망에 의해 모두 격추됐으며, 창고 화재는 격추된 드론 잔해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가벼운 부상자가 나왔을 뿐 심하게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밤새 우크라이나 드론 54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을 뿐, 트베리주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
  • 추석 연휴 ‘군부대·의료기관’ 방문한 尹…“국민 안전 행보 집중”

    추석 연휴 ‘군부대·의료기관’ 방문한 尹…“국민 안전 행보 집중”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당일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연휴 기간 민생·안전·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추석 연휴 군부대와 경찰·소방 등을 방문하면서 국민 안전에 집중하는 행보를 했다”며 “앞으로도 제복 입고 고생하는 분들, 의료진들을 챙기실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대통령은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를 가족과 보내며 재충전하거나 정국을 구상했다. 이와 달리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쓰레기 풍선’ 등 북한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가안보를 비롯한 국민 안전에 집중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전날 강원도 최전방 부대인 육군 제15사단 의무대대인 ‘승리의원’을 찾아 “군 병원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 군대”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승리의원 현황을 보고받고 화천군 지역주민 및 군 가족과 인사를 나눈 뒤 치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응급실 등을 둘러봤다. 이후 사단 사열대로 이동해 현장에 모인 500여명의 장병들을 격려했는데 이 자리에는 15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김남준(RM) 상병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서울 관악경찰서, 강서소방서를 차례로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뒷바라지하고, 수사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에는 서울의료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응급의료 현장 간담회에서 “의료인 처우 개선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믿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휴 기간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며 “더 고생하고, 더 힘든 진료를 하시는 의료진에게 더 많은 보상이 가도록 하는 것이 의료개혁의 핵심”이라고 했다.
  • [속보] “北 쓰레기 풍선 또 부양”…미사일 도발 한나절만

    [속보] “北 쓰레기 풍선 또 부양”…미사일 도발 한나절만

    북한이 18일 탄도미사일 발사와 대남 쓰레기 풍선을 묶어 복합 도발을 벌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 띄우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서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에는 KN-23 계열의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올해 21회에 걸쳐 오물과 쓰레기 등을 담은 비닐을 달아둔 풍선을 날리고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비닐을 태워 적재물이 떨어지게 하는 발열 타이머 장치가 지상에서 작동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도 빈발했다.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 SRBM을 쏜 뒤 엿새 만이다. 북한은 여름철 대규모 수해가 발생해 복구에 집중하면서 도발을 줄였지만, 미국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다시금 도발과 무력시위 빈도를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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