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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탁재훈, 불법도박혐의 첫 공판

    [포토] 탁재훈, 불법도박혐의 첫 공판

    가수 탁재훈이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서관 526호 법정(형사14단독)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출입구로 들어서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불법 도박 혐의 이수근 ‘오늘’ 법원 출두

    [포토] 불법 도박 혐의 이수근 ‘오늘’ 법원 출두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이수근(38)이 첫 공판을 받기 위해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했다. 이날 공판은 이수근 뿐 아니라 탁재훈, 토니안도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죄송하다며 심경을 밝히고 고개를 숙여 국민들께 사죄한 뒤 재판장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단독] 이수근·탁재훈, ‘연예인 도박’ 수사관에 금품 건네며 룸살롱 접대

    [단독] 이수근·탁재훈, ‘연예인 도박’ 수사관에 금품 건네며 룸살롱 접대

    검찰이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38), 탁재훈(45·본명 배성우)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룸살롱에서 경찰관을 접대하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이수근, 탁재훈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2009년 가을쯤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경찰관 A씨를 접대하며 2000만~3000만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 등은 당시 도박 등 경찰의 연예인 비리 수사와 관련해 수사 무마 또는 수사정보 유출 등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이었으며 현재 서울 지역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며 “(경찰 청탁 등) 관련된 여러 내용을 다 보려고 수사 기밀을 유지한 건데 언론에 먼저 노출돼 우선 도박 건만으로 수사를 일단락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이씨 등이 돈을 건넬 당시는 경찰이 연예인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할 때였다. 서울경찰청은 2009년 8월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카지노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수천만∼수십억원의 판돈을 걸고 ‘원정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등)로 개그맨 김모씨 등 46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또 2009년 9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을 중심으로 연예계 비리 전담팀을 발족해 같은 해 10월까지 성 접대, 노예계약 등 연예계의 고질적인 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당시 경찰 수사 중이던 연예인 비리와 관련해 “잘 봐 달라”, “수사 상황에 대해 알려 달라” 등의 청탁과 함께 각각 일정 금액씩 갹출한 돈을 A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주변에선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S, K씨 등도 룸살롱 접대 당시 동석한 연예인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접대 실상이 드러나면 연예계가 또 한번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수사의 1차 핵심은 이들 연예인과 A씨의 유착 실체다. 검찰이 일단 이씨 등이 청탁과 함께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은 포착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 7000여만원을, 탁씨는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 9000여만원을 걸고 ‘맞대기 도박’에 상습적으로 참여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도박을 한 시점과 돈을 건넨 시기(2009년 가을쯤)를 비교하며 본인들의 수사와 관련해 경찰관에게 청탁을 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향후 수사를 통해 연예인들이 A씨에게 제공한 돈의 출처나 규모, 청탁의 횟수, A씨 외 다른 경찰관의 연루 여부와 A씨에게 건너 간 돈의 용처 등이 밝혀지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검찰 수사선상에 ‘강남 룸살롱 접대’ 의혹이 올라 있어 수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직원과의 성매매 여부가 드러날 경우 파장은 도박보다 훨씬 클 것으로 지적된다. 검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룸살롱 업주와 여종업원 등 관련자 조사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 사회 전반에 미칠 충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4일 이수근, 탁재훈, 양세형, 공기탁, HOT 출신 토니안(본명 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붐(이민호) 등 연예인들을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을 하거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불법도박·접대 의혹’ 이수근, 연예인 주식부자 10위…타이밍 참…

    ‘불법도박·접대 의혹’ 이수근, 연예인 주식부자 10위…타이밍 참…

    불법도박 및 경찰관 접대 협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이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재벌닷컴이 발표한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서 이수근은 평가액 1억 4000만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이수근은 지난 2일 탁재훈(본명 배성우)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룸살롱에서 경찰관을 접대하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2일자 본지 단독 기사 바로가기) 확인됐다. 이수근과 탁재훈은 함께 수년간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축구 경기에 돈을 거는 ‘맞대기 도박’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기소돼 오는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재벌닷컴이 발표한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1866억 8000만원)이 차지했다. 2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1740억 2000만원), 3위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246억원), 4위는 키이스트 대주주인 배우 배용준(238억7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5위에는 주정 제조 전문업체 풍국주정 대표이사 이한용의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75억원)가 이름을 올려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단독] 이수근·탁재훈, 경찰 룸살롱 접대·금품제공 의혹

    [단독] 이수근·탁재훈, 경찰 룸살롱 접대·금품제공 의혹

    검찰이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본명 배성우)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룸살롱에서 경찰관을 접대하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이수근, 탁재훈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2009년 가을쯤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연예인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 A씨를 접대하며 2000만~3000만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이씨 등은 당시 도박 등 경찰의 연예인 비리 수사와 관련해 수사 무마 또는 수사 정보 유출 등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이었으며 현재 서울 지역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며 “(경찰 청탁 등) 관련된 여러 내용을 다 보려고 수사 기밀을 유지한 건데 언론에 먼저 노출돼 우선 도박 건만으로 수사를 일단락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이씨 등이 돈을 건넬 당시는 경찰이 연예인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할 때였다. 서울경찰청은 2009년 8월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카지노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수천만∼수십억원의 판돈을 걸고 ‘원정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등)로 개그맨 김모씨 등 46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또 2009년 9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을 중심으로 연예계 비리 전담팀을 발족해 같은 해 10월까지 성 접대, 노예계약 등 연예계의 고질적인 비리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당시 경찰 수사 중이던 연예인 비리와 관련해 “잘 봐 달라”, “수사 상황에 대해 알려 달라” 등의 청탁과 함께 각각 일정 금액씩 갹출한 돈을 A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주변에선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S, K씨 등도 룸살롱 접대 당시 동석한 연예인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접대 실상이 드러나면 연예계가 또 한번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수사의 1차 핵심은 이들 연예인과 A씨의 유착 실체다. 검찰이 일단 이씨 등이 청탁과 함께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은 포착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 7000여만원을, 탁씨는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 9000여만원을 걸고 ‘맞대기 도박’에 상습적으로 참여했다.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도박을 한 시점과 돈을 건넨 시기(2009년 가을쯤)를 비교하며 본인들의 수사와 관련해 경찰관에게 청탁을 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향후 수사를 통해 연예인들이 A씨에게 제공한 돈의 출처나 규모, 청탁의 횟수, A씨 외 다른 경찰관의 연루 여부와 A씨에게 건너간 돈의 용처 등이 밝혀지면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검찰 수사선상에 ‘강남 룸살롱 접대’ 의혹이 올라 있어 수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직원과의 성매매 여부가 드러날 경우 파장은 도박보다 훨씬 클 것으로 지적된다.  검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룸살롱 업주와 여종업원 등 관련자 조사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 사회 전반에 미칠 충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4일 이수근, 탁재훈, 양세형, 공기탁, HOT 출신 토니안(본명 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붐(이민호) 등 연예인들을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을 하거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불법 도박’ 붐·앤디, 벌금 500만원…양세형 벌금 300만원

    ‘불법 도박’ 붐·앤디, 벌금 500만원…양세형 벌금 300만원

    이른바 ‘맞대기’로 불리는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방송인 붐(31·본명 이민호)과 가수 앤디(32·본명 이선호)에게 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는 서울중앙지법이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된 붐과 앤디에게 벌금 500만원을 약식 명령했고 상대적으로 베팅 액수가 적었던 개그맨 양세형(28)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앤디와 붐은 각각 4400만원, 3300만원을 배팅했고 양세형은 2600만원을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도박 횟수와 금액 등을 참작해 벌금 산정 기준을 달리했다”면서 “다른 도박 사건들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형이 가볍거나 무겁지도 않은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이들의 혐의가 상습이 아닌 일반 도박죄로 분류, 약식명령에 의한 벌금 처벌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일반 도박의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같은 혐의로 정식 기소된 방송인 이수근(38)과 탁재훈(45·본명 배성우), 가수 토니안(35·본명 안승호) 등은 다음달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을 갖는다. 이들의 도박을 방조한 전직 연예인 매니저 김모씨(32)와 도박개장자 연예인 안무가 엄모씨(40) 등 3명에 대한 심리도 함께 진행된다. 조사결과 토니안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4억 원을 쏟아 부었고, 이수근은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7000만원을 걸고 도박에 참여했다. 탁재훈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9000만원 상당을 걸고 상습도박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연예인 도박/박현갑 논설위원

    과거 연예인들이 연기나 노래 등 본업 외의 일로 구설수에 오른 것은 흔히 대마초 흡연 때문이었다. 이들은 주로 지인의 제보를 받은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 구속에까지 이르곤 했다. 관련 뉴스가 나가면 검찰 청사 전화통은 흥분한 팬들의 성화로 불이 나다시피 했다. “진짜로 대마초를 피웠느냐”, “지난 일인데 왜 잡아 넣느냐”는 등 집단 히스테리를 방불케 하는 ‘팬덤현상’을 보였다. 최근에는 대마초 흡연보다 도박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연예인들이 많다. 최근 검찰이 발표한 연예인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사건이 대표적이다. 토니안, 앤디, 붐 등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이름만 들어서는 한국 사람인지 외국 사람인지도 모를 연예인들이 연예병사로 있으면서 많게는 4억원의 도박자금을 썼다고 한다. 이들은 부대 밖 행사 때 쓸 수 있도록 지급받은 휴대전화로 불법 도박에 나섰다.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김용만은 축구 동우회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회원의 권유로 불법 도박에 빠져 2억 9000만원에서 13억원대의 판돈을 걸었다. 전직 개그맨 공기탁씨는 3년간 17억 9000만원을 썼단다. 이들은 모두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베팅했다. 승리팀을 맞히면 건 돈에서 개장자가 수수료 10%를 공제한 뒤 연예인 계좌로 돈을 보낸다. 틀리면 연예인들이 건 돈을 개장자에게 보내는 방식이다. 왜 도박에 빠질까. 사설 스포츠 토토의 게임 방식이 문제다. 합법적인 스포츠 토토는 베팅 1회에 10만원씩, 하루 6번까지로 제한된다. 반면 사설 스포츠 토토는 이런 제한이 없다. 게다가 후불제라 당장 돈이 없어도 베팅에 참여할 수 있다. 연예인의 직업 특성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 번 뜨면 쉽게 목돈을 벌 수 있는 특성이 도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박장 개설자만 돈을 번다는 경험칙은 예외가 없었다. 검찰은 연예인들이 도박에서 돈을 거의 모두 잃은 것으로 파악했다. 국내 불법 도박의 경제적 규모는 연간 11조 930억원(형사정책연구원)에서 88조원(국정원)로 추정된다. 인터넷 도박 시장이 커지면서 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인터넷 도박은 베팅에 현금이 필요 없어 돈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고 익명성도 누릴 수 있다. 보다 철저한 규제가 필요하다. 불법 도박이라는 표현 자체가 온당치 않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도박은 반사회적인 행위다. 불법이니 합법이니를 떠나 상습 도박이 패가망신의 지름길임은 분명해 보인다.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연예사병 복무 중에도 불법도박에 빠졌다

    연예사병 복무 중에도 불법도박에 빠졌다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 프로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에 빠진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 중 일부는 연예병사로 복무하는 중에도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 유명 연예인 등 도박 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39억원에서 143억원 규모의 도박장을 꾸린 도박 개장자 2명도 구속 기소하고, 다른 도박 개장자 및 도박 개장 가담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1월 수사를 시작해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개그맨 이수근·양세형·공기탁, 가수 탁재훈,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 이들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모두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은 같은 시기에 연예병사로 근무하면서 휴가 중 알게 된 김모(37)씨의 권유로 영외 행사 때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했다. 이수근과 탁재훈, 김용만은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동호회 회원 한모(37)와 김씨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했다. 이들이 베팅한 금액은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했다. 공기탁은 2008년부터 3년여간 17억 9000만원을 썼고, 김용만도 비슷한 시기 13억 3500만원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은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 3억 7000만원과 2억 9000만원을 베팅했다. 앤디와 붐, 양세형도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참가해 각 4400만원, 3300만원, 2600만원을 걸었다. 이들이 빠져든 ‘맞대기’는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 팀에 돈을 베팅한 후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따가는 도박이다. 도박 참가자의 예상이 적중하면 수수료 10%를 제한 배당금이 계좌로 송금된다. 이들 중 일부는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차명계좌를 이용해 배당금을 송금받기도 했다. 검찰은 베팅금이 억대를 넘는 김용만과 공기탁,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한 앤디와 붐, 양세형은 벌금형을 청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초점]불법도박 사건에서도 드러난 ‘연예병사의 폐해’

    [초점]불법도박 사건에서도 드러난 ‘연예병사의 폐해’

    토니안·앤디·붐·양세형 연예병사 신분으로 불법도박 연예병사로 근무한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이 영외 행사에서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도박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연예병사 제도 폐해가 심각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 유명연예인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이수근, 양세형, 공기탁, 가수 탁재훈과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 김용만은 축구 동우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동우회 회원 한모(37), 김모(37)씨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연예병사로 활동한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 이들은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근무하며 휴가 중 알게 된 김씨의 권유로 영외 행사 시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이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쏟아부은 돈은 무려 4억원. 앤디와 붐, 양세형도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참가해 각각 4400만원, 3300만원, 2600만원 상당을 걸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맞대기’ 도박은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팀에 돈을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따가는 도박이다. 도박개장자가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당 스포츠 경기를 지정하고 베팅을 권유하는 문자를 보내면 도박참가자들은 경기 시작 전까지 승리예상팀에 일정 금을 베팅한다고 답문을 보낸다. 연예병사 제도는 현재 폐지된 상태지만 과거 휴대전화 무단 사용 등 심각한 문제가 잇따라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결국 이번 사건으로 또 한번 연예병사 제도의 폐해가 확인된 셈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불법 도박’ 앤디 공식입장 “모든 활동 중단…자숙의 시간 갖겠다”

    ‘불법 도박’ 앤디 공식입장 “모든 활동 중단…자숙의 시간 갖겠다”

    그룹 신화의 앤디가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가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문을 통해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불미스런 일로 인하여 앤디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앤디 본인은 검찰 조사 결과 및 이번 일에 대하여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도 이러한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앤디는 현재 신화 멤버들과 함께 JTBC ‘신화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소속사는 끝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으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 유명 연예인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이수근, 양세형, 공기탁, 가수 탁재훈과 HOT 출신 토니안, 앤디, 방송인 붐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탁·이수근·붐 등 도박 판돈 대부분 잃어”

    “공기탁·이수근·붐 등 도박 판돈 대부분 잃어”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 프로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거나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군복무를 하면서 도박에 발을 들였고 개인별로 최대 17억 9000만원까지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 유명 연예인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39억원에서 143억원 규모로 도박장을 꾸린 2명을 구속기소하고 다른 도박개장자 및 도박개장 가담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1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이수근, 양세형, 공기탁, 가수 탁재훈과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 김용만은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동호회 회원 한모(37), 김모(37)씨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은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근무하며 휴가 중 알게 된 김씨의 권유로 도박에 빠졌다. 휴가 때에는 자신들의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영외 행사 시에는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했다. 이들은 주로 박지성 선수가 출전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베팅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들 연예인이 도박에 쏟아부은 자금은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십수억원에 달했다. 공기탁은 2008년 1월부터 도박을 시작해 2011년 3월까지 17억 9000만원을 쏟아부었고 김용만도 비슷한 시기 13억 3500만원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은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 3억 7000만원과 2억 9000만원을 베팅했다. 앤디와 붐, 양세형도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참가해 각 4400만원, 3300만원, 2600만원 상당을 걸었다. 이들은 1회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베팅했으나 대부분 돈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베팅금 거래는 매니저나 지인 등 주변인들 명의의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붐은 타인 명의의 통장 2개를 직접 소유하고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빠져든 ‘맞대기’는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 팀에 돈을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따가는 도박이다. 도박개장자가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당 스포츠 경기를 지정하고 베팅을 권유하는 문자를 보내면 도박참가자들은 경기 시작 전까지 승리예상팀에 일정 금을 베팅한다고 답문을 보낸다. 승패 결과에 따라 예상이 적중하면 베팅금에서 수수료 10%를 공제한 다음 배당금을 도박참가자 관리 계좌로 송금한다. 예상이 틀리면 참가자들이 베팅금을 도박개장자 관리 계좌로 송금하는 식이다. 1회 베팅금(10만원)과 1일 베팅횟수(6회)가 제한되는 합법 스포츠토토와 달리 베팅금과 횟수에 제한이 없다. 또 도박 자금이 없더라도 일단 베팅할 수 있는 후불 방식이라 사람들이 쉽게 도박에 빠져들 수 있다. 검찰은 베팅금이 억대를 넘는 김용만과 공기탁,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이들 중 김용만은 지난 6월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확정됐다.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한 앤디와 붐, 양세형은 벌금형을 청구했다. 이들 연예인은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수근에게 계좌를 빌려주거나 이수근의 지시에 따라 대신 베팅을 한 전 매니저 김모(32)씨도 도박방조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용만·토니안·이수근·탁재훈·붐 등 8명 불법도박 ‘43억’ 베팅

    김용만·토니안·이수근·탁재훈·붐 등 8명 불법도박 ‘43억’ 베팅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 프로 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거나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군복무를 하면서 도박에 발을 들여 놓았고 개인별로 최대 17억9천만원까지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 유명연예인 등 도박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39억원에서 143억원 규모로 도박장을 꾸린 2명을 구속기소하고 다른 도박개장자 및 도박개장 가담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1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개그맨 김용만(집행유예 확정)과 이수근, 양세형, 공기탁, 가수 탁재훈과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 신화 출신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8명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 김용만은 축구 동우회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동우회 회원 한모(37), 김모(37)씨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은 같은 시기에 연예 병사로 근무하며 휴가 중 알게 된 김씨의 권유로 영외 행사 시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도박에 쏟아부은 자금은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십수억원에 달했다. 공기탁은 2008년 1월부터 도박을 시작해 2011년 3월까지 17억 9000만원을 쏟아부었고 김용만도 비슷한 시기 13억 3500만원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니안은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 3억 7000만원과 2억 9000만원을 베팅했다. 앤디와 붐, 양세형도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참가해 각 4400만원, 3300만원, 2600만원 상당을 걸었다. 이들이 빠져든 ‘맞대기’는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해외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의 예상 승리팀에 돈을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따가는 도박이다. 도박개장자가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당 스포츠 경기를 지정하고 베팅을 권유하는 문자를 보내면 도박참가자들은 경기 시작 전까지 승리예상팀에 일정 금을 베팅한다고 답문을 보낸다. 승패 결과에 따라 예상이 적중하면 베팅금에서 수수로 10%를 공제한 다음 배당금을 도박참가자 관리 계좌로 송금한다. 예상이 틀리면 참가자들이 베팅금을 도박개장자 관리 계좌로 송금하는 식이다. 검찰은 베팅금이 억대를 넘는 김용만과 공기탁, 토니안, 이수근, 탁재훈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이들 중 김용만은 지난 6월에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확정됐다.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한 앤디와 붐, 양세형은 벌금형을 청구했다. 검찰은 아울러 이수근의 전 매니저 김모(32)씨도 이씨의 상습 도박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불법도박’ 공기탁은 누구? 김용만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

    ‘연예인 불법도박’ 공기탁은 누구? 김용만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

    검찰이 탁재훈, 앤디, 토니안 등 불법도박을 한 연예인을 무더기로 기소한 가운데 함께 기소된 공기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프로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유명 연예인 등 도박 참가자 21명을 적발해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을 약식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기소된 연예인 중 이름이 다소 생소한 개그맨 겸 배우 공기탁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기탁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대학개그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그 콘테스트로 유재석이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기탁은 2008년 케이블 낚시채널 FTV ‘공기탁! 입질탁!’에서 진행을 맡았고, 같은 해 MBC특집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 종합병원2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했다. 가장 최근작은 2011년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이다. 의미심장한 부분은 앞서 지난 6월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로 이미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김용만이 2011년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주 만나고 있는 연예인으로 공기탁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공기탁과 김용만은 축구동호회를 하면서 자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탁은 김용만이 주축이 돼 만든 축구팀 ‘미라클FC’ 소속으로 ‘2011피스스타컵 연예인축구대회’에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공기탁은 2008년 1월부터 도박을 시작해 2011년 3월까지 17억 9000만원을 쏟아부었고 김용만도 비슷한 시기에 13억 3500만원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법 도박 혐의’ 양세형도 조사 받아…6번째 ‘블랙 리스트’

    ‘불법 도박 혐의’ 양세형도 조사 받아…6번째 ‘블랙 리스트’

    연예계에 ‘도박 광풍’이 몰아치면서 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붐, 앤디에 이어 12일 개그맨 양세형(28)도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추가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지난 9월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양세형을 한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세형은 휴대폰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해외 축구경기의 승패를 맞추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양세형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한편 검찰은 이들 말고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벌인 연예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화 앤디까지…붐·탁재훈 불법도박 연예인 끝은 어디?

    신화 앤디까지…붐·탁재훈 불법도박 연예인 끝은 어디?

    방송인 탁재훈(45·본명 배성우)과 붐(31·본명 이민호), 개그맨 이수근(38), 원조 아이돌그룹 H.O.T 멤버 토니 안(35·본명 안승호)에 이어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32·본명 이선호), 개그맨 양세형(28)까지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거액의 베팅을 한 혐의로 앤디 등 이들 연예인을 지난달 소환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한번에 수십만~수백만원씩 모두 수억원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탁재훈씨를 소환한 데 이어 지난 10일 이수근씨를 조사하는 등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들을 잇따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지모씨, 이모씨 등 연예인과 매니저 10여명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맞대기 도박’은 사이트 운영자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회원들에게 경기 일정을 보내면 회원들이 승리가 예상되는 팀에 일정 금액을 베팅한다는 문자를 운영자에게 보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결과를 맞춘 회원들은 수수료 10%를 공제한 금액을 지급받고 적중시키지 못한 회원들은 베팅액을 운영자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이다. 앞서 이수근의 소속사 SM C&C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본인도 혐의를 인정하고 굉장히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KBS의 ‘해피선데이-1박 2일’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탁재훈과 토니안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검찰은 올 3월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김용만이 도박을 했던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 김용만이 ‘맞대기 도박’ 혐의로 사법 처리를 받은데 이어 연예인들이 줄소환되자 연예계는 “또 도박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인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니안 “걸스데이 혜리 결별, 도박 혐의와 관련 없어”

    토니안 “걸스데이 혜리 결별, 도박 혐의와 관련 없어”

    가수 토니안(본명 안승호)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하지만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와의 결별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토니안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는 11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 “지난주 쯤 소환 조사를 받은 것이 사실이다.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토니안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걸스데이의 혜리와 결별한 것에 대해서는 “혜리 결별과 도박 혐의는 전혀 관계없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가수 토니안을 비롯해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등이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도진 연예인 도박…이수근·탁재훈 수사

    또 도진 연예인 도박…이수근·탁재훈 수사

    개그맨 이수근(왼쪽)씨와 지모씨, 방송인 탁재훈(오른쪽)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맞대기 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방송인 김용만씨가 맞대기 도박 혐의로 사법 처리된 데 이어 인기 연예인들이 줄줄이 수사 선상에 올라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이수근, 탁재훈, 지모씨를 비롯해 이모, 양모씨 등 연예인과 매니저 10여명을 맞대기 도박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수근씨를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맞대기 도박을 통해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베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돈을 거는 방식이다. 검찰은 탁씨도 수억원대 도박 혐의로 최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이 2008년부터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도박에 투입한 금액 및 경위, 차명 계좌 이용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김용만씨가 도박을 했던 사이트의 브로커 김모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연예인들의 혐의를 추가로 포착했다. 검찰 관계자는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연예인들이 수사 선상에 많이 올라 있다”고 밝혔다. ‘맞대기 도박’은 운영자가 휴대전화로 회원들에게 언제 어떤 경기가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회원들이 승리가 예상되는 팀에 일정 금액을 베팅한다는 문자를 운영자에게 보낸다. 경기 결과를 적중시킨 회원들은 수수료 10%를 공제한 금액을 지급받고 적중시키지 못한 회원들은 베팅 금액을 운영자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의 후불제 도박이다. 이에 대해 이수근씨의 소속사인 SM C&C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본인도 혐의를 인정하고 굉장히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KBS의 ‘해피선데이-1박 2일’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KBS 쪽에는 1~2주 전에 하차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토니안 마저 불법 도박…지난달 檢 소환조사 받아

    토니안 마저 불법 도박…지난달 檢 소환조사 받아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 등이 이른바 ‘맞대기 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가수 토니 안(본명 안승호)역시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11일 “토니안도 지난달쯤 도박수사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그 외에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이수근, 탁재훈, 지모씨를 비롯해 이모, 양모씨 등 연예인과 매니저 10여명을 맞대기 도박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사설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통해 한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베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탁재훈 역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맞대기 도박’은 사이트 운영자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회원들에게 경기 일정을 보내면 회원들이 승리가 예상되는 팀에 일정 금액을 베팅한다는 문자를 운영자에게 보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결과를 맞춘 회원들은 수수료 10%를 공제한 금액을 지급받고 적중시키지 못한 회원들은 베팅액을 운영자의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이다. 앞서 이수근의 소속사 SM C&C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본인도 혐의를 인정하고 굉장히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KBS의 ‘해피선데이-1박 2일’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탁재훈과 토니안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검찰은 올 3월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김용만이 도박을 했던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 김용만이 ‘맞대기 도박’ 혐의로 사법 처리를 받은데 이어 연예인들이 줄소환되자 연예계는 “또 도박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인 상황이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불법 도박혐의’ 토니안, 외식업계 대표이사 사임 “개인 사유로…”

    ‘불법 도박혐의’ 토니안, 외식업계 대표이사 사임 “개인 사유로…”

    이수근, 탁재훈에 이어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토니안이 외식사업에서도 손을 뗐다. 요식업 프랜차이즈 ‘스쿨스토어’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니안이 대표이사, 사내이사로 몸 담았던 스쿨스토어에서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본인 소유지분까지 정리가 끝났다”고 밝혔다. 스쿨스토어 측은 토니안의 이사 사임에 대해 “후배양성 등 본연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로 지속적으로 참여하기엔 무리가 따르는 것으로 판단, 이미 지난 달 절차를 밟고 스쿨스토어 에서 공식적으로 손을 떼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니안 측도 “본인의 개인사유로 사업에서 하차했을 뿐, 스쿨스토어에 보여 주신 관심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잘 운영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는 오직 후배양성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니안은 최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8개월 만에 결별한 것이 알려졌고,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인 붐도 ‘불법 도박’ 혐의…이수근·탁재훈·토니안 이어 4번째

    방송인 붐도 ‘불법 도박’ 혐의…이수근·탁재훈·토니안 이어 4번째

    불법 도박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 가수 토니안(본명 안승호)에 이어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도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후 한 매체는 “검찰이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에 이어 붐에 대해서도 ‘불법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붐의 소속사 코엔티엔 측은 마이데일리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과 지모, 양모씨 등 연예인과 매니저 10여명을 맞대기 도박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배팅을 하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 외에도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이미 검찰의 용의선상에 오른 상태. 검찰은 이들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대의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검찰은 이들을 모두 소환해 곧 사법처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큰 파문이 일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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