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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의 개혁신당, 김종인 공관위원장 선임…“정무능력 탁월”

    이준석의 개혁신당, 김종인 공관위원장 선임…“정무능력 탁월”

    개혁신당은 23일 4·10 총선 공천을 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한다”고 전했다. 그는 “예정된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부터 공관위원장 선임을 위해 김 전 위원장에게 접촉해왔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뿐 아니라 당 최고위원인 금태섭 전 의원의 ‘정치적 멘토’이기도 하다. 김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여야를 넘나들며 각종 선거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 ‘40년간 발굴’ 집념… 운봉고원서 잠든 가야 문명 깨우다

    ‘40년간 발굴’ 집념… 운봉고원서 잠든 가야 문명 깨우다

    월산리고분서 가야 흔적 첫 발견유곡리·두락리 32호분 추가 발굴청동거울·철기 등 140여점 출토학술가치 인정받아 세계유산 등재남원, 체계적 유산 보존관리 마련인근 토지 매입·농경시설물 철거훼손된 고분 원형복원 사업 추진 주민·미래세대에 가치 전승 앞장 ‘신선의 땅’이라 불리는 전북 남원 운봉고원. 이곳은 조선 중기의 예언서인 ‘정감록’에 사람들이 난리를 피해 살기 좋은 열 곳을 일컫는 십승지지(十勝之地) 중 하나로 꼽혔으며,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운봉이 없으면 호남도 없다”고 했을 정도로 예로부터 정치·국방의 요충지였다. 한반도의 물줄기를 동서로 가르는 백두대간 동쪽의 고원지대로 남강과 섬진강이 시작되는 곳이다. 동시에 동쪽으로는 팔량치를 넘어 경남 함양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여원치로 내려오면 남원, 치재를 지나 임실과 장수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동서 문화교류의 관문이었다. 운봉고원의 가야 세력은 이러한 지리적 특징 때문에 백제와 신라를 이어 주는 큰 대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경북과 경남에 밀려 전북 동부지역의 문화유산은 가야사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운봉고원에서 꽃피운 남원가야문화 대한민국의 티베트고원으로 불리는 운봉고원에는 고분군, 제철유적, 산성, 봉수 등 200곳이 넘는 남원 가야의 유적이 있다. 특히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2018년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2호로 지정됐고, 지난해 한국의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이다. 이 중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에서 가장 서북부 내륙에 있는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가야연맹의 최대 범위를 드러내면서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 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가야사 불모지의 화려한 비상 전북 동부지역의 가야 문화유산의 실체 파악은 1960년대 고 전영래 교수의 지표조사로 시작됐다. 전 교수는 지표조사를 통해 월산리고분군,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 운봉고원 내 흩어진 다수의 고분을 확인했고,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학계에 보고했다. 하지만 당시 연구자들은 운봉고원의 행정구역 위치로 인해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인지했다. 이후 1982년 남원 아영면 월산리고분군이 88고속도로 개설 공사 구간에 포함되면서 발굴돼 수혈식 석곽묘로 대표되는 가야묘제가 확인됐고 유개장경호, 발형기대 등 다양한 가야토기가 출토됐다. 고분군을 만든 주체가 가야로 밝혀지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2010년 월산리고분군 추가 발굴조사를 기점으로 운봉고원 가야문화에 대한 조사·연구는 정부와 학계의 재조명을 받았다. 그중 하나가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의 국가 유산 사적 지정이었다. 2013년 고분군 사적 지정의 당위성 확립 등을 위해 32호분을 발굴했다. 고분군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게 무참히 도굴됐음에도 금동신발, 청동거울, 토기, 철기 등 140여점의 유물이 나왔다. 무령왕릉 출토품과 흡사한 수대경(청동거울)과 금동신발은 가야 영역에서 한 점씩만 출토되는 최고의 위세품(威勢品)이었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이러한 탁월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3월 국가 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5월에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도 선정됐다.●“고대 문명의 다양성 보여 주는 유적”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3년 대성동·말이산·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탁월한 보편적 가치 확립과 연속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2018년 5월 가야 고분군 유산 범위를 3곳에서 7곳으로 확대하면서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불을 댕겼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는 2013년 시작돼 10년 만인 지난해 세계인의 유산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에 대해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특히 지리산 줄기인 연비산에서 내려오는 언덕 능선을 따라 조성된 40여기의 무덤은 전북지역에 있는 가야고분군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에서 백제 왕릉급 무덤에서만 나오는 청동거울, 백제계 금동신발이 출토돼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운봉고원 가야 정치체의 위상을 보여 준다. ●남원의 체계적인 유적 보존 관리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배경에는 남원시의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유산 구역 내 토지 매입, 농경 시설물 철거 및 사적지 지목 변경 등 역사 인식 부족으로 잘못 정비된 것들을 재정비했다. 미래세대에 유산을 전승함과 더불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역민과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세계유산 활용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유산 관리와 관람객의 이해도·편의성 증진을 위해 가야고분군 홍보관 건립도 계획 중이다. 시는 유산의 학술 가치 확립을 위해 연차적으로 발굴조사하고, 도굴 및 경작지 조성으로 훼손된 고분 원형복원 사업을 추진해 1500년 전 찬란했던 운봉고원 가야문화 유산의 생활상을 복원할 계획이다.
  •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연천BIX 지원시설 용지 7필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연천BIX 지원시설 용지 7필지 공급

    3월 4일 입찰 및 낙찰자 발표, 3월 내 계약체결 진행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연천군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천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지원시설 용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 용지는 총 7필지(232,771㎡)로 공급 예정가격은 2억 9,946만 6천 원 ~ 3억 3,493만 5천 원이며 필지별로 금액이 다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천군이 조성하는 연천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에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및 37호선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GH는 경영 및 기술개발, 근로자 후생 복지를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와 행복주택 등이 예정되어 있고,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수려한 청정 자연환경으로 친환경 식품클러스터로서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 일정은 3월 4일이며 경기주택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buy.gh.or.kr)을 통해 입찰을 실시한 후 3월 내 계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gh.or.kr) 및 토지분양시스템을 활용하거나 경기주택도시공사 판매총괄처 산단판매부(031-220-3026)로 문의하면 된다.
  • 순천시,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 대상 수상

    순천시,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 대상 수상

    순천시가 22일 숭실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의 부활과 함께 설립된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 발전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 단체다. 학회는 지방자치단체의 탁월한 성과를 발굴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지방행정혁신대상’ 공모를 진행했다.시는 7개월이라는 최장기 국제행사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와 사람 중심의 공간 구성과 탄소중립을 실천한 혁신적인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생태로 경제를 견인하는 도시경쟁력을 증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노관규 시장은 “지방소멸 시대, 새로운 도시모델 제시로 지역의 경쟁력을 증명해 보인 데에 대한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정원박람회 성공에 멈추지 않고 생태와 문화, 산업이 어우러진 남해안벨트 핵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배귀희 회장을 비롯한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원들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 토스뱅크 차기 대표에 이은미 前 대구은행 CFO 내정

    토스뱅크 차기 대표에 이은미 前 대구은행 CFO 내정

    토스뱅크 신임대표에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됐다. 토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서 이 후보자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천위는 이 후보자에 대해 “10여년 이상 은행 CFO로서의 경험을 통해 건전성 기반의 의사결정 능력을 갖췄으며,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 인기 캐릭터로 위장...남미에 유행하는 경찰의 ‘분장 전술’ [여기는 남미]

    인기 캐릭터로 위장...남미에 유행하는 경찰의 ‘분장 전술’ [여기는 남미]

    경찰의 분장 전술이 남미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모양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카니발 거리 축제에서 ‘빨간 차플린’으로 변장한 경찰이 5인조 핸드폰 소매치기 일당을 검거했다고 브라질 경찰이 (19일) 밝혔다. 브라질 경찰이 범죄자 검거를 위해 분장술을 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빨간 차플린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중남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코믹 캐릭터다. 약자가 SOS를 치면 바람처럼 어디선가 나타나는 빨간 차플린은 어딘가 모자라 보이고 어이없는 실수도 잦지만 끝내는 악을 응징하고 정의를 구현한다. 빨간 차플린 시리즈는 첫 방송을 한 지 40년도 넘었지만 지금도 중남미 유선TV에선 방영되고 있어 신세대 대중에게도 친숙한 캐릭터다. 브라질 경찰은 빨간 차플린으로 분장한 경찰을 상파울로 카니발 거리 축제에 투입했다.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카니발 축제가 열리면 범죄가 급증하곤 하기 때문이었다. 축제 시즌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범죄는 핸드폰을 노린 소매치기나 날치기였다. 덕분에 브라질 경찰은 각종 범행을 시도했거나 저지른 용의자 59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이들이 훔친 핸드폰 180대, 은행카드 600여 장 등을 회수했다. 경찰은 “검거 규모로만 본다면 빨간 차플린으로 변장한 경찰이 핸드폰만 노리던 5인조 남녀 소매치기단을 검거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매치기단을 지휘하던 여자 우두머리가 여러 대의 핸드폰을 갖고 있는 걸 보고 범죄단임을 직감해 작전을 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에 촉이 있는 것처럼 범죄자들도 나름 촉을 갖고 있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경계심을 풀게 하는 데는 변장처럼 유용한 수단이 없는 것 같아 차플린으로 분장한 경찰을 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로 카니발 거리축제 기간 중 핸드폰을 도둑맞았다는 신고는 총 524건 접수됐다. 현지 언론은 핸드폰을 노린 범죄를 100% 막진 못했지만 피해 규모를 524대로 봤을 때 180대를 현장에서 회수한 건 대단한 성과라면서 분장 전술이 큰 성과를 올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현행범 검거가 지난해에 비해 34% 늘어나는 등 성과가 뚜렷해 앞으로도 분장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장 전술은 촉법소년을 앞세운 범죄를 막는 데도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카니발 기간 중 경찰이 막은 촉법소년 범죄는 지난해보다 34% 늘어났다. 브라질 범죄단은 피해자의 의심 의심을 덜 사고 붙잡혀도 형사처분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을 날치기나 절도 등에 이용하고 있다. 브라질 경찰은 “어린이들이 유명 캐릭터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아 촉법소년 범죄를 막는 데도 분장 전술이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미에서 경찰 분장 전술의 원조는 페루다. 페루 경찰은 어벤져스, 산타클로스, 테디 베어(곰인형) 등으로 분장해 마약사범을 체포하는 성과를 올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 못하는 게 아니라 참는 것!… 207㎝ 덩크맨의 ‘3점 야심’

    못하는 게 아니라 참는 것!… 207㎝ 덩크맨의 ‘3점 야심’

    “덩크도 기분 좋지만 어렸을 때부터 워낙 자주 했잖아요. 하나만 고르라면 특히 올해 더 귀해진 3점 슛을 선택하겠습니다.” ●“3점슈터 많아 내 3점슛 비중 낮춰” 프로농구 원주 DB가 한 시즌 만에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비결 중 하나는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33·207㎝)의 희생이다. 리그 선두 DB는 외국인 선수를 막는 김종규의 수비력을 앞세워 11경기 남은 시점에서 2위 수원 kt와 4경기 차로 벌리며, 사실상 정규시즌 우승을 예약했다. 김종규는 2021~22시즌 경기당 0.6개를 성공했던 3점 슛의 비중을 올 시즌 확 낮췄다. 그는 국가대표팀 소집 전날인 지난 15일 원주 DB선수단 숙소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예 던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디드릭 로슨, 강상재, 이선 알바노, 박인웅 등 모두 3점 슛이 장점인 선수들”이라면서 “제가 골대와 가까운 곳에서 공격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다만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 탁월한 패스 능력을 지닌 로슨이 합류하면서 김종규의 역할은 ‘골 밑 사수’에 집중됐다. 김종규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가로 동료들과 비시즌 훈련을 같이 못 했다. 돌아오니 수비에서 공헌해야 팀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었다”며 “당연히 공격 욕심도 있지만 제가 무리하면 균형이 깨진다. 경험이 쌓이면서 마음가짐도 성장하는 것 같다”고 했다.●“골밑이 더 효율… 3점 기회 땐 시도” 지난 시즌 눈여겨봤던 ‘찰떡 호흡’ 로슨은 운명처럼 다가왔다. 김종규는 “하위권(7위)을 맴돌던 팀이 이 정도까지 잘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로슨 합류가 결정적”이라면서 “고양 캐롯(소노의 전신)에서 동료를 살려주는 로슨을 보고 같이 뛰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바랐는데 현실로 이뤄져서 신기했다”고 설명했다. ‘대행’ 딱지를 떼고 올 시즌 정식 사령탑에 오른 김주성 DB 감독은 데뷔하자마자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2002~03시즌부터 17년 동안 DB에서 선수로 활약한 김 감독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통산 1만 득점과 1000블록슛을 동시에 달성한 ‘전설’이다. 김종규는 “같은 포지션이라 감독님이 공수 동작을 직접 몸으로 보여준다. 시범은 편해 보이는데 막상 하면 어려워서 매번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작전 시간에 차분하게 지시하는 것 같다는 말에는 단호하게 “아니다. 잘 못 봤다”라면서 “경기 중에 흥분하고 화내는 감독님을 이해한다”고 웃었다. ●“숙적 kt 도 화끈한 공격 있어 자신” 어느덧 프로 12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 센터 김종규는 개인 첫 우승 반지를 꿈꾼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한 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13~14시즌엔 챔피언 결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고배를 마셨다. DB로 이적하고 곧바로 맞은 2019~20시즌도 정규리그 1위에 올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우승을 위해선 kt를 넘어야 한다. DB는 2월 6경기 중 유일하게 kt전만 패배했다. 그러나 김종규는 “항상 자신감 있다”며 근거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90점 이상인 팀 득점을 제시했다. 그는 “공격 성공률이 높은 이유는 수비력 덕분이다. 빅맨들이 달릴 수 있어서 수비리바운드만 잡으면 속공이다. 알아도 막기 힘들다”며 “팀 분위기는 최고지만 긴장의 끈을 유지하자고 동료들과 다짐하고 있다. 우리가 기세를 높이면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는 무서운 전력”이라고 확신했다.
  • 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으로 꼽힌 이래 7년 연속 선정으로, 한 지방자치단체가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전국에서 성동구가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정부 업무평가의 하나로 매년 실시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접하는 민원서비스의 수준과 민원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 지표에서 상위 10%에 드는 기관만이 최우수기관을 의미하는 ‘가’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취약계층까지 배려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민원행정 개선, 기관장의 적극적인 민원행정 활동 등에서 타 기관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노력도와 효과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민원행정 및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및 실시간 점자 표시 등의 편의 기능을 넣어 특수 제작된 시스템이다. 또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의 기초 활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 민원인의 특성에 따라 문자·음성·수어 등 적절한 방법으로 민원 정보를 제공하는 AI 민원안내시스템 ‘성동이랑’, 취약계층 방문시 민원 안내 및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민원상담관’ 등도 차별성 있는 민원서비스로 평가됐다. 특히 구청장이 민원인과 직접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구청장과 대화의 날’, 학부모를 만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민원행정에 반영하는 ‘구청장-학부모 간담회’, 구청장이 안전에서부터 생활 불편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다양한 민원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접수하고 답변하는 ‘구청장 문자민원’ 등 민원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노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아 해당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민원, 국민신문고민원, 고충민원 등 민원처리 완료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청의 모든 직원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수비 요정’ DB 김종규 “덩크보다 3점슛 좋아도 우승 위해 골밑 사수”

    ‘수비 요정’ DB 김종규 “덩크보다 3점슛 좋아도 우승 위해 골밑 사수”

    “덩크도 물론 기분 좋지만 어렸을 때부터 워낙 자주 했잖아요. 하나만 고르라면 특히 올해 더 귀해진 3점슛을 선택하겠습니다.” 프로농구 원주 DB가 한 시즌 만에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비결 중 하나는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33·207㎝)의 희생이다. 리그 선두 DB는 외국인 선수를 막는 김종규의 수비력을 앞세워 11경기 남은 시점에서 2위 수원 kt와 4경기 차, 사실상 정규시즌 우승을 예약했다. 김종규는 2021~22시즌 경기당 0.6개를 성공했던 3점슛의 비중을 올 시즌 확 낮췄다. 그는 국가대표팀 소집 전날인 15일 원주 DB선수단 숙소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예 던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디드릭 로슨, 강상재, 이선 알바노, 박인웅 등 모두 3점이 장점인 선수들”이라면서 “제가 골대와 가까운 곳에서 공격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다만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명처럼 다가온 로슨, 김주성 감독은 본보기 지난 시즌 눈여겨봤던 ‘찰떡 호흡’ 로슨은 운명처럼 다가왔다. 로슨은 지난 4일 안양 정관장전에서 40점을 몰아치고 “DB를 선택한 이유는 김종규와 강상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규는 “하위권(7위)을 맴돌던 팀이 이 정도까지 잘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로슨 합류가 결정적”이라면서 “고양 캐롯(소노의 전신)에서 동료를 살려주는 로슨을 보고 같이 뛰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바랐는데 현실로 이뤄져서 신기했다”고 설명했다. 유연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 탁월한 패스 능력을 지닌 로슨이 합류하면서 김종규의 역할은 ‘골밑 사수’에 집중됐다. 김종규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가로 동료들과 비시즌 훈련을 같이 못 했다. 돌아오니 수비에서 공헌해야 팀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었다”며 “당연히 공격 욕심도 있다. 그러나 제가 무리하면 균형이 깨진다. 경험이 쌓이면서 마음가짐도 성장하는 것 같다”고 했다. ‘대행’ 딱지를 떼고 올 시즌 정식 사령탑에 오른 김주성 DB 감독은 데뷔하자마자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2002~03시즌부터 17년 동안 DB에서 선수로 활약한 김 감독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통산 1만 득점과 1000블록슛을 동시에 달성한 ‘전설’이다.김종규는 “같은 포지션이라 감독님이 공수 동작을 직접 몸으로 보여준다. 시범은 편해 보이는데 막상 하면 어려워서 매번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작전 시간에 차분하게 지시하는 것 같다는 말에는 단호하게 “아니다. 잘 못 봤다”고 답하면서 “경기 중에 흥분하고 화내는 감독님을 이해한다”고 웃었다. “DB 속공은 알아도 막기 힘들어” 어느덧 11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 센터는 생애 첫 통합 우승을 꿈꾼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한 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13~14시즌엔 챔피언 결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고배를 마셨다. DB로 이적하고 맞은 2019~20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에 올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우승을 위한 최종 관문은 kt다. DB는 2월 6경기 중 유일하게 kt전만 패배했다. kt는 패리스 배스의 득점력에 하윤기가 골밑에서 장악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김종규는 “항상 자신감 있다”며 근거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90점 이상인 팀 득점력을 제시했다. 그는 “공격 성공률이 높은 이유는 수비력 덕분이다. 빅맨들이 모두 달릴 수 있어서 리바운드만 잡으면 바로 속공이다. 알아도 막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김종규는 “5라운드 후반인데 매직 넘버(우승하는 데 필요한 승수)가 언급될 정도로 목표에 다가섰다. 팀 분위기는 최고”라면서도 “긴장의 끈을 유지하자고 동료들과 다짐하고 있다. 우리가 기세를 높이면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는 무서운 전력”이라고 확신했다.
  • 석사 80만원·박사 110만원… 이공계 대학원생에 매월 생활비

    석사 80만원·박사 110만원… 이공계 대학원생에 매월 생활비

    국가R&D 참여시… 카이스트 기준‘대통령 과학장학금’ 대학원생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전을 찾아 젊은 과학자들이 생활비 걱정을 덜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도입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1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공계 학생들이 생활비 걱정에서 벗어나 공부와 연구에 전념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 연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지원제도’를 마련한다. 스타이펜드란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 학생연구원들에 학업·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 안정적인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연구생활장학금이 도입되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은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기준으로 석사과정 학생은 80만원, 박사과정 학생은 110만원을 보장받는다. 연구실에 따라 그 이상이 추가로 지급될 수 있다. 학부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대통령 과학장학금’은 대학원생으로 확대한다. 학부생부터 석·박사과정생에 이르는 전주기 과학장학금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대학원 대통령 과학장학금 신설해 탁월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120명 내외의 대학원생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 연구개발(R&D) 시스템을 도전적·혁신적 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혁해 나가고 있다. 이런 혁신 과정에서 지원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혀 걱정할 것 없고 오히려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정부가 올해 국가 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연구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을 불식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대전 소재 16곳을 비롯해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최근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점도 거론하며 출연연 시스템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핵심인재에 대한 한시정원 운영, 총인건비 확대, 특별채용 허용 등을 통해 출연연의 자율성을 강화했다. 또 출연연 기관장이 출연금 과제 간 예산을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기술료의 인건비 집행을 전면 허용하는 등 안정적 연구기반을 마련했다. 출연연 간 개방형 협력체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관 간 칸막이 없이 활용하는 통합예산을 도입하고, 참여 연구자 인건비를 100% 보장한다. 통합예산은 올해 1000억원으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대전에는 대덕연구단지를 잇는 제2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유성구 교촌지구 일대를 나노·반도체 중심의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2027년 연구개발특구 편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이 예비타당성조사와 각종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기존의 1특구와 신설되는 2특구를 모두 묶어 나노,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민주, 文정부 고위관료 3명 영입 정책정당 과시…尹정부 경제·안보능력 저격

    민주, 文정부 고위관료 3명 영입 정책정당 과시…尹정부 경제·안보능력 저격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관료 3명을 4·10 총선에 투입할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각각 교통물류, 국가안보, 조세 전문가로 정책 정당으로서 수권 능력을 과시하고 윤석열 정부의 민생 경제 실정을 부각하고 한반도 위기론에 대응하고자 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 환영식을 열어 손명수(57)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김준환(61) 전 국가정보원 차장, 임광현(54) 전 국세청 차장을 소개했다. 이들은 각각 20·21·22호 영입 인재다. 전남 완도 출생인 손 전 차관은 국토부에서 30여년 근무했고 2020∼2021년 국토부 제2차관을 지냈다. 철도운영과장, 철도국장 등을 역임한 철도 분야 전문가로, 차관 시절엔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방안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수립했다. 민주당은 손 전 차관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정책 역량을 겸비한 교통 물류 전문가로, 혁신교통망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손 전 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민생 외면으로 경제는 어려워지고 국민은 불안해한다”며 “교통 인프라 구축과 운영은 출퇴근 문제를 비롯해 지역개발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정원 차장 출신인 김 전 차장은 경북 김천 출생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김 전 차장은 2017년부터 3년간 국정원 2차장, 3차장으로 재임하며 국정원의 탈정치화에 힘썼다고 민주당은 강조했다. 민주당은 김 전 차장이 정보 전문가로서 탁월한 능력이 있고 국가기관의 정치 관여 방지에도 힘써온 점을 평가하며 국가적 안보 위기 극복에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김 전 차장은 “윤석열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한반도 위기론을 내세우며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며 “정부의 일방통행식 안보 정책을 저지하고 국가 안보를 지키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임 전 차장은 충남 홍성 출생이며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을 지냈다. 국세청 내에서 탈세를 적발하는 조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조사통’으로 불렸으며,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 직무인 조사국장만 6번 연임했다. 임 전 차장은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와 서민 복지 예산 축소로 세 부담의 불공정과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부자 감세 정책을 저지하고 공정한 조세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이 1.9%로 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 1.4%보다 0.5%포인트 높다고 나온 지표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뒤지는 등 윤석열 정부가 최악의 경제 성적표를 받았다”며 “(한국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뒤진 것은) IMF 사태 이후 처음으로, 25년 만에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 장난감 형사 손석구, ‘댓글부대’ 기자 됐다

    장난감 형사 손석구, ‘댓글부대’ 기자 됐다

    배우 손석구가 이번엔 새로운 기자 캐릭터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오는 3월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 관련 기사 작성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손석구는 이번 영화에서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하는 기사를 쓰고 정직당한 뒤 복직을 노리는 기자 임상진 역을 맡았다. 임상진은 오로지 개인의 이익을 좇는 캐릭터로, 흔히 작품에서 그려져 온 정의감 넘치는 기자 캐릭터에서 탈피한 인물이다. 자신의 복직과 온라인 여론 조작에 대한 단서를 쥔 의문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 분)이 나타난 후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김성철·김동휘· 홍경)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오직 복직을 위해 ‘팀알렙’을 집요하게 쫓으며 점차 변해가는 임상진의 모습을 손석구만의 스타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석구는 임상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던 점으로 현실과 허구적인 모습 사이의 조화를 꼽았다. 그는 “얼마나 현실적으로 그릴지, 혹은 얼마나 만화처럼 표현할지, 그 선을 잡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연출을 맡은 안국진 감독은 “임상진 캐릭터는 기존의 기자상에서 벗어나 ‘진짜 기자 모습이 저런가? 저게 오히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자에 더 가까운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비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상진 캐릭터에 손석구 배우를 대입해 봤을 때 대체할 만한 배우가 떠오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범죄도시2’를 비롯해 넷플릭스 ‘D.P.’ 시리즈, 디즈니+ ‘카지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그리고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까지 매번 다른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 대중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댓글부대’는 오는 3월 27일 개봉한다.
  • 교향악·소리꾼 불러낸 ‘봄’

    교향악·소리꾼 불러낸 ‘봄’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는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 기념 ‘2024 봄날음악회’는 출발부터 힘차고 경쾌하다. 1부 막을 여는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은 축제를 대표하는 클래식 레퍼토리다. ‘카니발 서곡’에선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들이 절정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며 약동하는 봄의 기운을 전한다. 마치 축제의 한가운데 있는 듯 생동하는 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올해는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보르자크(1841~1904)가 타계한 지 120주년이 되는 해다. 19세기 국민악파의 거두인 드보르자크가 숨진 1904년 서울신문은 양기탁과 배설의 항일 의지를 새긴 대한매일신보로 탄생했다.●최영선과 군포 프라임필, 1부 문 열어 1부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속 지휘자인 최영선(40)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 프라임필은 국립오페라단, 유니버설발레단 등 국내외 공연 단체들과 협연하며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을 국내 초연한 전문 교향악단이다. 최 지휘자는 14일 서울신문에 “창간 12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너무 무겁게 다가가기보다는 음악회에 온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랐다”며 “드보르자크가 자연, 삶, 사랑을 주제로 작곡한 3부작 서곡 가운데 삶이 주제인 이번 곡이야말로 봄을 깨우기에 최고의 곡”이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카니발 서곡’에 이어 러시아 태생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시콥스키(40)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이 곡은 차이콥스키가 쓴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동시에 피아니스트들이 애정하는 명곡이다.3악장 전곡이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1번은 강렬한 첫 도입부에 비해 이후 흐르는 선율에는 깊은 슬픔이 담겨 있다. 세련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 표현을 통해 ‘러시아 피아니즘’의 매력을 드러내는 일리야의 묵직한 타건이 기대되는 이유다. 최 지휘자도 이 곡을 일리야와 가장 잘 어울리면서 탁월하게 연주할 수 있는 곡으로 꼽았다. 차이콥스키·스크랴빈·쇼팽 등을 담은 다섯 장의 음반을 낸 그는 8세에 데뷔했다.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다. 최 지휘자는 “올 한 해 힘찬 에너지를 전할 1악장에 이어 마치 봄꽃이 수줍게 수놓은 듯 현악 파트의 피치카토와 목관 악기군의 선율이 스케르초 풍의 춤곡으로 변주하는 2악장에서 일리야의 초절기교를 드러낼 수 있게 오케스트라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송소희·장사익의 소리 선물도 2부에서는 국악과 우리의 소리로 마음을 적시는 무대가 펼쳐진다. 경기민요 소리가로 단단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 온 국악인 송소희(27)가 ‘뱃노래’와 ‘잦은 뱃노래’로 흥을 일으킨다. 송소희는 안예은이 작사·작곡한 ‘달무리’와 경쾌하고 아름다운 가사로 국가적 행사에서 연주되는 ‘아름다운 나라’를 선사한다.봄날음악회의 피날레는 소리꾼 장사익(76)이 장식한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장사익은 대표곡 ‘찔레꽃’부터 ‘반달’, 불후의 명곡 ‘봄날은 간다’를 통해 봄의 선율과 감동을 전한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걸쭉하고 애잔한 소리로 토해 내는 장사익의 노래는 우리에게 인생의 따스함과 희망을 환기한다.
  • 임채무 “두리랜드 리모델링 뒤 빚 190억…아무렇지 않다”

    임채무 “두리랜드 리모델링 뒤 빚 190억…아무렇지 않다”

    배우 임채무가 자신이 운영하는 놀이동산 두리랜드 때문에 최근에 빚이 더 늘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가 임채무가 운영하는 두리랜드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임채무는 과거 드라마를 통해 친분을 쌓은 심형탁이 아내와 함께 찾아오자 “보는 눈이 탁월하다. 어떻게 이런 미인을”이라며 유쾌한 덕담을 건넸다. 심형탁은 “사야가 두리랜드를 검색한 뒤 왜 이렇게 빚이 많으신 것인지 놀랐다고 말했다. 빚은 좀 괜찮아진 것이냐”고 묻자 임채무는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남들이 걱정한다. 3년 전 리모델링을 하면서 빚이 190억원이 됐다”고 덤덤하게 답했다.
  • ‘첫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첫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李 “임기내 정상권 올려 놓겠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초유의 감독 공백 사태를 수습할 적임자로 이범호(43) 1군 타격코치를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 ‘KBO 리그 첫 80년대생 사령탑’인 이 신임 감독이 혼란 진정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지휘 관계가 역전된 진갑용(50) 수석코치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KIA는 13일 제11대 감독으로 이범호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 규모다. KIA는 “선수단을 아우르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을 맡게 돼 걱정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으로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차근차근 팀을 꾸리겠다”며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일각에서는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 등 외부 수혈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내부 승격은 예고된 절차였다. 개막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외부 인사에게 지휘봉을 맡겨 새판을 짜기에는 위험 부담이 따랐고, 그의 요구에 맞춰 코치진을 개편하기도 어려웠다. KIA는 2020시즌부터 팀에서 활동한 진갑용 코치보다 이 감독이 내부 사정에 더 밝은 인물이라 판단했다. 또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코치 경험조차 없던 이승엽(48) 감독을 선임한 다음 삼성 라이온즈에서 3시즌 간 사령탑을 지낸 김한수(53) 코치에게 수석을 맡겨 약점을 보완했다. 공석이 된 타격코치 자리도 채워야 한다. KIA 관계자는 이날 “타격코치는 외부 영입할지 내부에서 보직을 이동시킬지 정해지지 않았다. 논의를 통해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어차피 결론은 내부 승격? KIA 감독은 이범호…‘관계 역전’ 진갑용 코치와 호흡 과제

    어차피 결론은 내부 승격? KIA 감독은 이범호…‘관계 역전’ 진갑용 코치와 호흡 과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초유의 감독 공백 사태를 수습할 적임자로 이범호(43) 1군 타격코치를 낙점했다. ‘리그 첫 80년대생 사령탑’ 이 신임 감독이 혼란 진정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지휘 관계가 역전된 진갑용(50) 수석 코치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KIA는 13일 제11대 감독으로 이범호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 규모다. KIA는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을 맡게 돼 걱정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으로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차근차근 팀을 꾸리겠다”며 “초보지만 선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이 감독은 2010년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시즌부터 9년 동안 KIA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19시즌 2001경기 1727안타, 1127타점, 329홈런, 타율 0.271의 성적을 남긴 채 2019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 감독은 일본과 미국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뒤 KIA로 돌아와 2021년 퓨처스리그(2군) 감독, 2022년부턴 1군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일각에서는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 등 외부 수혈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내부 승격은 예고된 절차였다. KIA는 전지훈련을 불과 사흘 앞둔 지난달 29일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김종국 전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개막이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외부 인사에게 지휘봉을 맡겨 새판을 짜기엔 위험 부담이 따랐고, 그의 요구에 맞춰 코치진을 개편하기도 어려웠다.부임 첫 해지만 성적에 대한 압박도 따를 수밖에 없다. 지난 정규시즌 6위로 가을 야구 무대를 밟지 못한 KIA는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외국인 우완 투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을 영입했다. 약점이었던 선발진을 보강하면서 투타 조화를 이룬 상위권 전력이라 평가받는다. KIA는 2020시즌부터 팀에서 활동한 진갑용 코치보다 이 감독이 내부 사정에 더 밝은 인물이라 판단했다. 또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코치 경험조차 없던 이승엽(48) 감독을 선임한 다음 삼성 라이온즈에서 3시즌 간 사령탑을 지낸 김한수(53) 코치에게 수석을 맡겨 약점을 보완했다. 공석이 된 타격코치 자리도 채워야 한다. KIA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심재학) 단장님이 전지훈련지인 호주로 출국해 신임 감독과 면담할 예정이다. 코치진 구성은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타격코치는 외부 영입할지 내부에서 보직을 이동시킬지 정해지지 않았다. 논의를 통해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클린스만 “여론 악화 이유 모르겠다”…국민만 부글부글

    클린스만 “여론 악화 이유 모르겠다”…국민만 부글부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연이은 졸전 끝에 64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직후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론까지 나오는 등 여론이 악화한 원인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성장 과정을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성장하고 새로 발견한 부분도 많다”고 했다. 이어 “사우디와의 16강, 호주와의 8강전에서 극적인 승부를 거둬 많은 분들이 행복해하고 큰 기대를 했겠지만 이렇게 또 패배를 안고, 대회에서 탈락한 채 돌아오게 되면 여론은 뒤집힐 수밖에 없다. 이런 감정적인 부분도 축구를 통해 얻는 희로애락, 축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유를 모르겠다”는 클린스만 감독의 발언에 민심은 더욱 들끓었다. 급기야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 “클린스만 경질…협회가 위약금 책임져야” 국민동의청원 등장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는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처원이 공개됐다. 자신을 ‘붉은악마’ 회원이며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청원 취지에서 한국이 이번 아시안컵 6경기에서 11득점 10실점한 기록을 내세우며 ”최악의 경기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만든 장본인인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강력히 청원한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한결같이 ‘아시안컵 우승’을 공언했지만, 조별리그에서 졸전을 거듭한 한국이 연이은 연장 접전 끝에 간신히 4강에 진출해서는 유효슈팅 0개에 0-2 패배라는 참담한 내용으로 탈락했다며 분노를 표했다. 작성자는 이와 더불어 계속되는 재택근무, 외유 논란 지적에도 자신만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을 저격하며 “아시안컵 우승을 공언하고 결과로 평가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경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작성자는 ‘황금 세대’, ‘역대급 스쿼드’로 꼽힌 한국 대표팀 명단을 언급하며 “이렇게 허망하게 한참 아래 수준의 국가들과 졸전을 거듭하며 탈락하리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다”고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 탓을 한다”고 주장한 이 작성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 최우수선수(MOM)에 빛나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 등 말 그대로 유럽 명문 팀 선발 자원으로 구성된 황금세대를 다듬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게 감독의 몫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일부 언론 기사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대한 위약금이 68억이라는데, 그를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에서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클린스만호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도 불안하고, 본선에 진출한다고 해도 무색무취의 전술과 경기력 때문에 기대감이 없다”고 경질을 호소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공개일로부터 30일 안에 5만 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고, 심사에서 채택될 경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 홍준표 “클린스만 ‘먹튀’ 놔둬선 안 돼…60억 위약금, 정몽규 사비로” 홍준표 대구시장도 클린스만 감독은 “0점짜리”라며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홍 시장은 9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경남FC 구단주를 4년 4개월 해 봤고 지금 대구FC 구단주를 하고 있다”며 “구단주를 하면 축구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화가 나는 게 대한민국을 얼마나 깔보면 감독이라는 사람이 와서 선수들과 호흡할 생각 안 하고 밖에서 놀다가 아르바이트 삼아 한국에 들어오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에 거주하며 소집 훈련이 있을 때만 한국에 잠깐 들어오는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그는 2004~2006년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미국 자택에 오래 머물러 비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시장은 이어 “(클린스만이) 선수로서는 탁월할지 모르나 감독으로서는 0점, 빵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감독 경력을 보라. 독일 대표팀 감독할 때 어떻게 했는지. 프로팀 맡아서 어떻게 했는지”라며 “감독으로서는 전혀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고 비판했다. 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시 위약금이 6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감독은 프로다. 무슨 위약금이냐. 성적 나쁘고 무능하면 자르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이어 “경남FC 감독이 잘못해서 2부 리그 떨어졌을 때 내가 감독 해촉을 했다. ‘계약기간 연봉을 달라’며 감독이 소송을 걸었지만 우리가 이겼다”며 “감독에게 임기는 무의미하고 잘못하면 잘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감독과 달리 선수들은 연봉 계약을 하면 다치거나 능력이 달려도 끝까지 줘야 한다. 규정이 그렇다. 그러니까 ‘먹튀’라는 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독도 먹튀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경험할 것 같다). 이면 약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위약금이 있다면 축구협회 돈이 아니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사비로 물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홍준표 “클린스만 ‘먹튀’ 놔둬선 안 돼…60억 위약금, 정몽규 사비로”

    홍준표 “클린스만 ‘먹튀’ 놔둬선 안 돼…60억 위약금, 정몽규 사비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0점짜리”라며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홍 시장은 “선수라면 위약금을 줘야 하지만 감독에겐 위약금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만약 위약금을 토해 낸다면 축구협회가 아닌 정몽규 회장 돈으로 지불하라”고 압박했다. 60억원 가깝다고 알려진 위약금을 협회 예산으로 준다면 ‘먹튀’를 눈감아 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설날을 서울 아들 집에서 보내기 위해 역귀성했다는 홍 시장은 9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경남FC 구단주를 4년 4개월 해 봤고 지금 대구FC 구단주를 하고 있다”며 “구단주를 하면 축구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화가 나는 게 대한민국을 얼마나 깔보면 감독이라는 사람이 와서 선수들과 호흡할 생각 안 하고 밖에서 놀다가 아르바이트 삼아 한국에 들어오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에 거주하며 소집 훈련이 있을 때만 한국에 잠깐 들어오는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그는 2004~2006년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미국 자택에 오래 머물러 비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시장은 이어 “(클린스만이) 선수로서는 탁월할지 모르나 감독으로서는 0점, 빵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감독 경력을 보라. 독일 대표팀 감독할 때 어떻게 했는지. 프로팀 맡아서 어떻게 했는지”라며 “감독으로서는 전혀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고 비판했다.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시 위약금이 6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감독은 프로다. 무슨 위약금이냐. 성적 나쁘고 무능하면 자르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이어 “경남FC 감독이 잘못해서 2부 리그 떨어졌을 때 내가 감독 해촉을 했다. ‘계약기간 연봉을 달라’며 감독이 소송을 걸었지만 우리가 이겼다”며 “감독에게 임기는 무의미하고 잘못하면 잘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감독과 달리 선수들은 연봉 계약을 하면 다치거나 능력이 달려도 끝까지 줘야 한다. 규정이 그렇다. 그러니까 ‘먹튀’라는 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독도 먹튀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경험할 것 같다). 이면 약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위약금이 있다면 축구협회 돈이 아니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사비로 물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시장은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박항서도, 황선홍도, 조광래도 있고 많다”며 국내에도 유능한 감독이 많다며 이들 중에서 중용하라고 주문했다.
  • 때론 엉엉 울어 보세요… 지친 몸과 마음 달래질 테니

    때론 엉엉 울어 보세요… 지친 몸과 마음 달래질 테니

    눈물은 ‘약함’의 상징이라고들 한다. 쉴 새 없이 ‘강함’을 증명해야 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절대 울면 안 되는 이유다. 하지만 울음은 기어코 터져 나온다. 그래도 괜찮다. 눈물이 줄줄 흘러야만, 펑펑 울어야만 씻어 낼 수 있는 것이 있으니. 이하연 작가의 그림책 ‘눈물을 참았습니다’는 지금도 어디선가 슬픔을 혼자서 감내하고 있을 누군가를 향한 절실한 위로다. 우리 모두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이유로 울음을 참는다. 길을 가다 넘어진 은비도, 영화관에서 혼자 슬픈 영화를 보는 영호씨도, 평생 함께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덕수 할아버지도 그렇다. 하지만 참는 게 능사는 아니다. 슬플 땐 울어라. 엉엉 울며 쏟아낸 눈물은 어느새 내 옆으로 와 어깨를 내어 주고 내 손을 잡아 주는 존재로 탈바꿈한다.그림책 속 워킹맘 미경씨의 이야기는 출간 전 출판사 인스타그램에 먼저 공개되며 많은 이의 공감을 샀다. 새벽같이 일어나 가족들의 아침을 챙기고, 아이를 간신히 깨워 유치원에 보낸 뒤 득달같이 회사로 달려가 일을 처리하지만 미경씨의 일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그렇게 녹초가 돼 집으로 돌아온 미경씨는 난장판이 돼 있는 거실 앞에서 결국 무너지고 만다. 이 지옥 같은 일상은 도대체 언제쯤 끝나는 것일까. 이 작가는 이 책으로 데뷔한 신인이다. 일상 속 드러나지 않은 여러 슬픔의 순간을 포착하고 감각적으로 그려 내어 그것을 보편적인 공감으로 끌어올리는 탁월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그림책이지만 꼭 아이만을 위한 건 아니다. 무심코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울컥 올라오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 페이지에서 잠시 멈추고 충분히 울어도 좋을 것이다.
  • 고흥에 귀농 정착한 송유종(70)씨 3부자···“소 움~메 소리 가장 행복하우(牛)”

    고흥에 귀농 정착한 송유종(70)씨 3부자···“소 움~메 소리 가장 행복하우(牛)”

    “2009년 고흥에 축산업으로 정착한 이후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내 모습을 본 아들 2명도 이곳으로 정착해 아주 만족하게 보내고 있어요. 여기로 내려온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다국적기업 마케팅 업무로 30년 직장생활을 하다 명퇴후 전남 고흥군 대서면에 자리 잡은 송유종(70)씨와 부친을 따라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같은 지역에 정착한 3부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송 씨는 회사에서 퇴직 후 우연히 고흥을 찾았다. 이어 고흥의 온화한 기후와 탁 트인 바다 풍광, 군의 적극적 귀농귀촌 정책에 귀농을 결심했다. 그동안 모아둔 자금과 군 지원금 3억원 등을 축산업에 투자했다. 외국 회사에서 영업 마케팅 업무를 했던 송씨는 자연을 벗삼아 생활하는 일을 너무 하고 싶었었다. 한우를 한두마리 기르기 시작한 게 벌써 200두를 사육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시설도 깨끗하고 송아지 등 사육 노하우가 남달라 지금은 이곳 농장으로 청년 귀농인들이 견학을 올 정도로 고흥에서 귀중한 사람이 됐다. 오전 5시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활동해야하지만 힘들기 보다는 보람이 크다고 했다. 어렸을때부터 서울에서 아버지를 만나러 오곤 했던 큰 아들 원호(43)씨도 7년전인 2017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흥 포두면으로 내려왔다. 직장생활과 개인 사업을 했던 원호씨는 아버지가 하는 축산업을 돌보다 아예 귀촌을 했다. 이곳에서 고흥이 고향인 부인도 만나 결혼도 했다. 지금은 3살짜리 아들 지원이도 곁에 있어 항상 웃음을 짓곤한다. 원호씨는 현재 수협 중매인 일을 하는 처가 식가들 사업도 돕고 있다. 그는 축산업 대신 고흥 청정 바다의 수산물 사업을 하는 처가 식구들 일에 더 전념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맞아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 그는 “서울 태생으로 고흥은 처음이지만 아주 즐겁게 보내고 있다”며 “귀농 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너무 거부감을 갖지 말고 좀 더 젊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형에 이어 막내인 준호(39)씨도 5년전인 2019년 고흥 대서면으로 정착했다. 서울에서 사업을 하던 준호씨는 평생 직장을 고민하다 축산업이 장래에 큰 사업이 된다고 판단, 아버지 품으로 내려왔다. 군 제대후 15년 정도 서울에서 직장생활과 사업을 했었지만 모두 정리하고 귀농했다. 대구가 고향인 여자친구도 흔쾌히 승락해 마음 편하게 결정할 수 있었다. 지금은 부인이 됐고, 아들 해율도 낳았다. 여친은 이곳 고흥에 함께 정착하면서 결혼식을 올렸다. 준호씨는 “가족들의 강요는 없었고, 도심보다는 이곳에서 생활하는게 훨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한우 유통업도 병행하는 준호씨는 “식구들 모두 아주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다”며 “형님은 여기서 결혼도 해 더 행복할 것이다”고 귀뜸했다. 아버지 송 씨는 “소를 키우는 게 생각보다 훨 바쁘고 정신이 없다”며 “고흥은 한우 사육에 최적지로 큰 눈을 가진 소의 움~메 하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충만감을 느낀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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