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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부·노인등 유휴인력 적극활용/고용촉진방안 마련

    ◎인력난 덜게 시간제 고용/정년퇴직자 재고용도 권장/교도소내 위탁공장 등 늘려 정부는 심각한 생산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체 정년퇴직 기술자를 관련 중소기업에 파견,기술고문·기능훈련교사로 활용하는 한편 기업들이 정년퇴직한 사원을 촉탁사원으로 재고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부·노장년층·재소자 등 유휴인력을 적극활용하기 위해 파트타임(시간제)고용촉진을 통해 노동시장기능을 활성화하고 오는 94년까지 저소득층 지역에 30개 동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설,일정비율의 지역주민을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휴인력 활용방안」을 마련,노동부·보사부·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상공부는 이 방안에서 재소자들을 갱생차원에서 산업인력화 한다는 방침아래 업체의 재료 및 자금지원과 직업훈련관리공단의 교사파견 등을 통해 교도소내 외부지원 직업훈련원 설치를 대폭 확대하고 교도소내 입주업체를 적극유치,위탁공장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재소자가 통근하면서 작업하는 외부통근작업의 대상업체도 현재 2개 교도소,4개 업체에서 내년에는 10개 업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방안은 파트타임 고용을 촉진키 위해 근로기준법상의 퇴직금제도·해고제한·연차 유급휴가 등 일부 조항의 적응을 완화하고 노동조합법의 적용도 완화,기업이 파트타임 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나가기로 했다. 파트타임 인력에 대한 기업의 고용상담기능완화·직업훈련실시·관련직종개발 등을 유도하는 「파트타임고용종합대책」도 수립,시행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주부인력 활용을 위한 탁아시설 확충대책으로 ▲현재 3개소에 불과한 시범탁아소를 모든 공단지역으로 확대하고 ▲여종업원 1천명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탁아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며 ▲중소기업의 공동탁아시설 건립에 대한 정부보조와 투자세액공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밖에 노·장년층에 적합한 직종을 개발,기업체에 우선적으로 채용을 권장하며 중·장기적으로 중·장년층 전담 취업정보센터의 운영 등을 통해 정년퇴직한 노·장년층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 “「2중곡가제」당분간 현행대로 유지”/24일 본회의(의정중계)

    ◎노령수당 지급·농어촌 의보료 인하를/북한과 물자교역 추진·「묵은쌀」해소방안은 뭔가 질문/민방 92년 총선·언론통폐합 등과 무관/중기 고유업종 확대·근로자 병역특혜 부여 검토 답변 ◇장경우의원(민자)=지난 84년부터 연 4년째 엄청난 규모의 세금이 초과징수돼 조세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정확한 세수추계를 위해 양곡 유통위원회와 같은 객관적인 제3의 세수추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대도시 교통난해소를 위해서는 현재 17%밖에 안되는 지하철 이용률을 선진국의 50∼70%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향후 투자계획은. 재고양곡의 해소를 위해서는 소련·북한 등 식량부족국가와 물자교역을 추진해야 한다. ◇홍영기의원(평민)=정부는 91년도 예산안을 세입범위내의 균형예산이라고 강변할 수 있는가. 현재의 통화증가율을 감안할 때 91년도 팽창예산이 통화와 무관하다고 할 수 있는가. 물가가 과연 한자리숫자로 잡힐 수 있다고 보는가. 대일 무역적자의 해소방안을 밝혀라. 한소 경제협력과 관련 국회내에 대 북방 경제협력기구를 설치할 용의는. ◇최무룡의원(민자)=5·8대기업 과다보유 부동산 강제매각조치는 정부의 실무집행단계로 넘어가면서 그 빛깔이 퇴색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까지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소상히 밝혀라. 수입에 알맞는 주택소유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주택규모별로 전기·수도·도시가스요금 등을 차등 적용하고 동일가옥이라 할지라도 임대주와 세입자에게 차등적용하는 제도의 도입이 강구돼야 한다. ◇박영숙의원(평민)=범죄와의 전쟁선포후 구속된 노동자·농민·학생숫자를 밝혀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집단시위를 감안해 환경감사원제도를 도입하는데 대한 견해는. 현재 마련중인 핵발전소 추가건설계획과 핵폐기물처리장 건설계획을 밝혀라. 팔당상수원의 골재채취를 당장 중지할 용의는 있는가. 정부의 지방의회 여성참여방안을 밝혀라. 민간탁아소에 대한 폐쇄조치를 철회하라. 대졸여성의 취업확대 방안은. 내년부터 노령수당을 지급할 용의는. 농어촌 의료보험료 인상을 한자리수로 다시 조정하라. ◇임인규의원(민자)=문화부의 내년도 예산은 정부예산의 0.38%에 불과하다. 문화부장관은 이 예산으로 문화발전 10개년계획을 어떻게 실천할 생각인가. 초·중·고 교육과정 개편의 기조는 무엇이며 현재 입시공부 위주로 되어 있는 초·중·고 교육개혁을 위한 문교부장관의 복안은. 북한영화 상영금지의 법적근거와 우리 TV의 북한 프로그램방영의 법적근거는. ◇강영훈 국무총리=6공의 「안정속의 성장정책」이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올바르게 수용되지 못해 각종 경제윤리의 부작용을 낳은 것이 사실이다. 지역간 계층간의 불균형을 낳았고 국민욕구의 폭발을 불러왔으며 노사분규가 빈발해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도농간 격차해소,산업평화정착,부의 분배촉진,경제력 집중완화,중소기업 지원확대 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토록 노력하고 있다. 제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특별 설비자금과 외화대출의 확대,임시세액 공제제도 확충,첨단 및 자동화설비 감가상각 등 금융 세제지원을 계속하고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3천7백억원 규모의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자치제 실시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교육관련 비용부담을 늘리겠다. ◇이승윤 부총리=양곡 초과재고를 해결하기 위해 소련·북한 등 식량부족국과 물자교역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일부 국가에 대해 쌀 무상원조 또는 현물차관제공을 검토한 바 있었다. 그러나 잉여농산물을 타국에 제공하는 것은 57년 세계식량농업기구의 결정에 따라 쌀 수출국 등 이해관계국과 사전에 협의토록 하는 국제관행이 있고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우리가 쌀을 수입개방 할 수 없는 예외품목으로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을 주장하는 것은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 ◇정영의 재무장관=현재의 조세부담률은 19% 정도로 이는 복지수요·사회간접자본 확충·농어촌 구조개선·방위비·지방재정확충 등 현실여건을 감안할때 적절하다고 본다. ◇조경식 농림수산장관=93년부터 2중곡가제도를 폐지한다는 설이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 다소의 정부재정부담이 있더라도 2중곡가제는 상당기간 더 계속될 것이다. 고미를 사료로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일이다. ◇박필수 상공장관=대일 무역적자의 가장 큰 요인인 설비투자용 기계·부품수입을 줄이기 위해 국산화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당분간 대일 적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보호육성을 위해 고유업종부문을 확대지정토록 하겠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병역특혜를 주는 방안과 주택취득 우선권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희일 동자부장관=페르시아만 사태가 4개월이 되도록 해결이 불투명,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계속중이다. 그러나 유류과소비 현상은 심화돼 비산업 부문의 유가인상이 불가피하다. 벙커C유는 주요산업(47%)과 발전용(28%)으로,경유는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연료(57%)와 산업용(22%)으로,LPG는 가정취사(52%)와 택시연료(38%)로,LNG는 발전용(76%)으로 주로 사용되므로 파급효과를 고려,올해에는 인상치 않을 방침이다. ◇김진현 과학기술처장관=과학기술투자진흥을 위해 각종 조세지원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기술개발준비금 적립한도를 2배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및 인력세액 공제를 현행 10%를 15%로 늘리겠다. ◇안응모 내무장관=범죄와의 전쟁선포후 범죄발생은 13.7% 감소하고 검거율은 15% 증가하는 등 범죄분위기가 위축되고 있다. 연내에 전경찰력과 행정력을 투입,강·폭력범과 유해업소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범죄예방 및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종남 법무장관=북한영화는 자유세계의 영화와는 달리 체제유지 및 혁명사상 고취수단이기 때문에 국가보안법 제7조 이적표현물에 해당되므로 상영을 허용할 수 없다. 검찰은 흉악범의 구형량을 높였으며 법정외 신문제도를 활용,피해자가 신분상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 ◇최영철 노동부장관=남녀고용 평등법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규정은 법집행과정에서 구체적 기준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전문연구기관에 객관적 기준을 마련토록 의뢰했으며 이 결과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시행령을 보완하겠다. ◇최병렬 공보처장관=민방 참여자 출자비율을 정해준 것은 신청자 희망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총 출자규모를 1천억원으로 한정했으므로 일부 주주는 본인의 동의를 얻어 출자액을 축소조정했다. 민방 참여신청을 지난 10월10일 마감한뒤 심사기준을 10월18일 발표한 것이 시점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타당하다. 그러나 훨씬 이전부터 언론에 나가 구체적 심사기준을 얘기했으며 심사기준이 늦게 나와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중소기협중앙회와 기독교방송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민방 지배주주로서 타당치 않다는 설명을 했다. 이들 3개 업체 사장과 직접 면담한 결과 여의도에 6천5백여평의 건물을 보유한 태영이 새 민방의 지배주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정치적 시각에서 보면 민영방송문제와 관련,일부 언론에서 92년 총선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고 보고 있는 것도 일리는 있으나 민방은 그런 정치적 시야에서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 민방뿐 아니라 케이블TV,HDTV,위성방송에 대비해 여러 준비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었다. 올해 민방을,내년에 케이블 TV를 시작하고 이어 각 지역 민방을 시작하면서 KBS 중심으로 HDTV 개발에 들어간다. 80년 언론통폐합과 관련해 여러 소송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들재판이 어찌 될지 알 수 없으나 정부는 법이 하라는대로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새 민방은 채널 6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들 소송과 관련이 없다. 방송의 남북교류와 관련,라디오는 괜찮지만 TV는 시스템이 달라 문제가 있다. 라디오도 상호성이 중요하며 우리 국민만 북한방송을 듣게하는 것은 대단히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 기능인력난 심각… 수출 큰 타격

    ◎섬유ㆍ전자ㆍ신발ㆍ기계등 정상조업 못해/수주기피에 전업도 속출/서비스 쪽에 몰려… 한해 10여만 부족/자체양성ㆍ주부유치 노력도 한계에 최근 취업시즌을 맞아 대학졸업자들이 사상 유례없는 치열한 구직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국 각 공단의 제조업체에서는 기술ㆍ기능직 종사자의 일손이 부족해 심각한 구인난에 빠져있다. 특히 사회 일부에 만연돼 있는 과소비현상과 건설경기의 호황으로 말미암아 제조업 등 생산적인 광공업에 종사하는 인력과 신규 노동인력,이농인력 등이 서비스산업으로 대이동,제조업의 인력부족으로 대이동,제조업의 인력부족을 부채질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9일 경제계와 관련당국에 따르면 최근의 심각한 기능직 인력부족현상으로 섬유ㆍ전자ㆍ신발ㆍ기계 등 인력의존도가 높은 산업들이 정상적인 조업을 하지 못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수출주문마저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금속 양식기ㆍ완구ㆍ공예ㆍ시계 등의 업계에서도 기능인력이 모자라 공장이 해외이전ㆍ폐업 및 전업 등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 업계에서는 인력부족으로 대량의 주문을 받아놓고도 수출품 생산을 소화하지 못하거나 한두번 납기를 지키지 못해 외국바이어들로부터 생산능력 자체를 의심받게 되자 아예 주문받기를 꺼리는 현상까지 나타나는 바람에 인력부족현상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구조적인 수출감소는 물론 국민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단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기술ㆍ기능직 인력의 부족은 현인원 1백37만8천3백명에 부족인원이 22만7백명으로 평균부족률이 16.0%에 이르고 있다. 업종별 부족률을 보면 ▲섬유ㆍ의복 및 가죽산업이 18.3%인 것을 비롯 ▲조립금속제품,기계 품 장비제조업 17.4% ▲기타 제조업 15.8% 종이,종이제품,인쇄 및 출판업 15.7% ▲목재,나무제품 및 가구제조업 15.5% ▲제1차 금속제품제조업 13.8% ▲화학,석유,석탄,고무 및 플라스틱제조업 13.3% ▲비금속 광물제품제조업 12.3% ▲식ㆍ음료품 제조업 9.5% 등이다. 상공부는 현재의 인력공급구조에 변화가 없는 한 90∼96년 동안 제조업 기능직은 매년 8만∼11만명 규모,전문ㆍ기술직 인력은 5만∼8만명 규모가 각각 부족해 국내 제조업가동과 수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산업계에서는 산업학교 부설ㆍ파트타임고용제의 최대활용ㆍ공동단위의 기능인력 육성 등 업계 스스로의 인력난 타개노력과 함께 노인ㆍ부녀자 등의 유휴인력을 잡기 위해 탁아소 설치 등 유인책을 써가며 안간 힘을 다하고 있으나 인력부족현상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의 구로공단을 비롯,부산 구미 이리 안산 대전 등 지방공단의 섬유ㆍ신발 등 중소제조업체에서는 미혼여성들이 생산직에서 서비스업종으로 대거 빠져 나가면서 부족한 인력을 공장인근의 주부들로 충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1년 전보다 주부근로자가 40∼50%이상 늘어난 사업장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능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들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임금이 싼 해외인력의 수입 또는 중국과 소련 등지의 한민족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건의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법무부와 노동부는 해외인력이 수입될 경우 국내 노동계와의 마찰 등 예상되는 부작용으로 해외인력수입 금지입장을 재확인하고 그대신 재소자 인력을 산업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구로공단의 경우 4백여개 제조업체의 근로자가 86년 11만9천여 명을 최고로 87년 11만7천명,88년 11만2천명,89년 10만4천명,올 9월 9만2천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 저소득층/기능인력으로 양성/내무부수급대책/각시ㆍ도교육기관ㆍ시설활용

    ◎농민 교육원에 목공ㆍ미장등 직업과정 설치/40개 여성회관선 공예ㆍ미용등 훈련도 병행 내무부는 9일 지방의 중소기업 등이 심각한 기능인력난을 겪고 있음에 따라 각 지역의 교육기관 및 시설을 기능인력 양성에 활용토록 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기능인력 수급대책을 마련,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지방 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 9개 도 농민교육원에 농ㆍ어민 가운데 전업ㆍ부업 희망자,비진학 청소년,영세민 자녀,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목공ㆍ미장ㆍ배관ㆍ내선공사ㆍ자동차정비 등 지역 단위의 기능인력 수급을 고려한 직업훈련 과정을 설치 운영하고 훈련 이수자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장이 관내 노동부 지방사무소와 기업체 등과 협조해 책임지고 취업을 알선토록 했다. 이와함께 전국 40곳의 여성회관을 활용,그동안 취미ㆍ교양을 중심으로 해왔던 여성교육에서 벗어나 저소득 부녀자,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취업보도를 위한 공예ㆍ미용ㆍ도배ㆍ표구 등 직업훈련까지 병행토록 했다. 내무부는 또 전국 3천8백31곳의 시군구 및 읍면동 민원실에 취업 알선창구를 설치,취업을 원하는 지역 주민이 가까운 행정관서에 가서 신청하면 최대한의 취업기회를 보장해 주도록 하고 자치단체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노동부 지방사무소측의 협조를 얻도록 했다. 내무부는 이밖에 기능인력 취업촉진을 위한 근로자 후생복지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필요한 경우 새마을 유아원을 탁아소로 전환을 유도하거나 기업공동운영 탁아소 설치,독신근로자 합숙시설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 영구임대아파트 첫 입주/서울 번동/7∼12평형 1천여가구 준공

    영구임대주택 1호인 서울 번동지구 1천2백92가구가 6일부터 입주를 시작함으로써 자력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도시영세민들에게 적은 부담으로 내집마련의 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에 완공된 번동지구 영구임대주택은 정부가 생활보호대상자ㆍ의료부조자 등을 위해 짓기로 한 25만가구의 영구임대주택중 주택공사가 지난해 3월 맨 먼저 착공한 4천1백81가구 가운데 1차분으로,평형별로는 전용면적기준 7평형 2백94가구,9평형 4백50가구,11평형 98가구,12평형 4백50가구 등이다. 가구당 보증금은 2백만원 안팎,월세는 3만∼4만원 수준이다. 번동영구임대 주택단지 안에는 입주자들의 생활편의와 소득증대를 위해 노인정ㆍ탁아소ㆍ공동작업장ㆍ아파트형공장ㆍ진료실ㆍ국민학교 등 각종 시설이 갖춰져 있다.
  • 기능인력 주부ㆍ모범수 활용/탁아소 증설에 세액 공제

    ◎인천북항 신설등 하역시설 확충/정부,수출애로요인 해소책 마련 정부는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주변지역에서의 탁아소 신ㆍ증설시에 세액공제와 손비처리를 인정,기혼여성 인력을 활용하는 것을 비롯,파트타임 고용의 원활화,모범수 활용의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직업훈련분담금 제도를 개선,전직훈련비용의 사용범위를 크게 늘리고 기업의 연구 및 개발투자에 대해서는 여신관리를 완화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2일 임인택 상공부차관주재로 경제기획원ㆍ재무부ㆍ노동부 등 관계부처 국장들로 구성된 수출애로 타개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업계에서 수렴한 수출애로요인을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무역어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비율의 범위내에서 한은의 재할을 허용하고 임산물 수출검사 대상품목의 축소 및 검사감면법위의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또 인천항 항만시설을 확충,인천북항을 새로 건설학고 이밖에 군산ㆍ마산ㆍ포항항을 활용해 하역시설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임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ㆍ법무부 등 관계부처가 소련ㆍ중국 등지의 해외교포인력을 활용하고 유흥업소의 영업시간 추가단축과 골프장캐디ㆍ엘리베이터걸 등의 고용축소나 폐지를 통해 서비스인력의 제조업 흡수를 유도하며 섬유등 수출업종 종사인력에 대해서도 병역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재개와 소련ㆍ중국에 거주하는 해외교포인력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재무부와 노동부ㆍ법무부 등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공휴일축소 다시 검토/박 상공,업계건의 받고 “내년부터 조정”밝혀

    정부는 공휴일 축소조정문제를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19일 상오 상의클럽에서 열린 철강ㆍ금속업계와의 수출간담회에서 노동인력의 부족과 근로시간단축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업계대표들의 건의를 받고 상공부는 총무처,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다시 협의해 내년부터 공휴일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정부가 국내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녀자와 노령인구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파트타임제 근무의 확대 ▲탁아소시설의 확충 등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동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 외국인력을 고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장관은 또 포철 등 국내철강업계가 대소수출대금을 결제받지 못해 대 공산권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대소 차관제공문제 협의시에 이 문제를 연결시켜 해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장관은 국내 철강업계의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신철강기술들을 첨단산업육성업종으로 지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계대표들은 인천항 부두시설의 조기확장,도로망확충,기능인력확보방안등을 정부가 신속히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주부 시간제 근무」 활성화를”/전자업체등 생산직 인력난 덜게

    ◎삼성등 15곳 건의 국내 전자업계는 생산직기능인력 부족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주부인력의 활용,대기업의 중소기업근로자 스카우트 방지,수도권 이공대 출신등 우수 기술인력의 대폭적인 공급확대를 요구했다. 업계는 이를 위해 근로기준법을 개정,주부인력의 시간제 근무를 활성화하는 한편 탁아소ㆍ유아원시설 등을 지원하고 현재 지나치게 많은 공휴일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희망했다. 삼성전자ㆍ금성사 등 15개 전자전기수출업체 대표들은 16일 상오 서울 삼성동 무역구락부에서 박필수 상공부장관 주재로 열린 전자전기업계 수출촉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건의했다. 전자업체 대표들은 가전제품 위주의 수출은 한계가 있으므로 산업용과 기술집약부품부문을 보강,기술개발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제조업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선진국의 첨단제품전시회 견학 ▲화물통행의 원활화를 위한 대도시 교통문제 개선 ▲첨단제품 개발자금에 대한 여신규제 완화 ▲수출용원자재구입시 외상수입 인정 등을 요망했다. 박장관은 이 자리에서 관련업체들이 기술개발과 신상품 개발에 적극 노력,기술개발 투자를 늘리고 보급형 저가제품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형 제품으로 수출상품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경제안정 분야별 대책 요지

    ◎「범죄 소탕 80일작전」 연말까지 전개/매달 3차례 「거리질서 확립 캠페인」/근로자주택 6만호 건설 올 목표 달성 ○사회안정분야 ▷내무부◁ ◇범죄와 폭력소탕=▲내근요원 2만2천명,행정차량 1천2백36대를 일선 방범활동으로 전환하고 신규보충인력 2천7백명의 교육기간을 단축해 11월초에 일선배치하는 등 가용경찰력을 총동원 ▲파출소직원 형사 C3 및 교통경찰관 등 모든 외근요원을 무장근무시켜 강력범 검거와 경찰관서·주요시설 습격 등에 대비 ▲임시검문소 5백51곳을 상설검문소로 바꾸어 나가고 군경합동검문으로 검문소 기능을 강화하는 등 검문·검색강화 ▲연말까지 전자오락실·유흥업소·지하철 및 시장주변 등 범죄우범요소에 대해 연말까지 80일 소탕작전 전개 마약·인신매매·장물사범 등 고질적 범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하고 특히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제조·반입·유통경로를 철저히 추적 검거 ▲15일부터 지방행정·교육위원회·세무서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지역별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퇴폐 및 업태 위반·시설기준 위반·영업시간위반 및 청소년 출입 등에 대해 불시 집중단속해 범인성 유해환경정화 ▲유기장의 도박성 투전기를 근절하고 투전기수입 통제를 강화하는 등 폭력조직의 자금원을 봉쇄 ◇불법과 무질서 추방=▲폭력을 수반한 집단행동은 조기에 공권력을 투입하고 불법외부세력의 개입 및 연대투쟁을 철저히 차단하는 등 불법집단행동에 강력히 대처 ▲음주운전·과속·난폭운전·중앙선 침범·신호위반 등 5대 교통사범을 집중 단속하고 사업용 차량의 불법영업·난폭운전·정유장질서문란행위의 단속을 강화 ▲주·정차 질서확립을 위해 전담요원 5백49명을 투입,10월말까지 1단계로 사전준비 및 계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연말까지 간선도로·호텔·예식장·유흥업소 주변 등 취약지역 6백29곳을 강력히 단속 ▲10월말까지 건축물부설주차장 현황을 일제히 점검,불법 용도변경 했을 경우 원상복구시키고 상설단속반을 편성,정기적으로 점검 및 단속을 실시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선진질서위원 등 자율협력단체 및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매주 월요일마다 출근시간에 대대적인 교통질서 가두캠페인을 전개 ▲매달 3차례 「거리질서 확립의 날」을 지정,안전띠 매기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상태를 점검. ◇사회병리의 퇴치=▲10월중 국민운동 관련 단체장 간담회와 민간단체 및 조직별 실천결의대회를 갖고 범국민 도덕성 회복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과소비·퇴폐유발업소의 정비,불건전한 광고·서적·비디오 등에 대한 규제강화,도덕 및 성문란행위 등의 집중단속을 통해 사회병리 유발요인을 제거. ▷법무부◁ ◇범죄소탕 및 재범 방지대책=▲전국강력부장·특수부장회의 개최(10·16) ▲전국교도소장·소년원장 합동회의 〃(10·17) ▲전국보호관찰소장회의 〃(10·18) ▲수사지도협의회 수시 개최. ◇조직폭력 등 민생침해사범 척결=▲조직폭력배·강력사범 지명수배자에 대한 검거 주력기간을 설정(10월∼12월) ▲마약조직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마약제조·밀매·투약사범 집중단속(11월∼12월) ▲가스총·도검류 등 흉기소지 및 불법제조 일제단속(11·1∼11·30) ▲중요수배자 TV공익광고방송으로 신고유도 및 은신처 차단 ▲중요강력사범에 대한 자료를 철저히 수집하고 중형선고를 유도 ▲법원과 협조하여 흉악범전담재판부를 구성 ▲재범자의 보호감호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 ▲흉악범의 가중처벌과 절차에 대한 특별입법조치를 강구 ◇조직폭력·마약 등 조직범죄의 발본색원=▲일시 잠적한 폭력조직·마약사범 등을 집중추적 검거 ▲유흥업소·오락실 등 폭력조직서식처를 상시 단속하고 자금·재산 추적조사,금품제공 등 지원자는 범죄단체방조범으로 처벌 ▲무허가직업소개소 등 부녀약취유인 유발사범 일제단속(11월∼12월) ▲흉기휴대·집단폭력·폭력재범자 처벌강화를 위하여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개정 ◇음란·퇴폐 등 범죄유발환경 정화=▲이발소·숙박업소 등 음란·퇴폐영업,음란광고물 등을 중점 단속(11월∼12월)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일제단속(11·1∼11·30) ▲음란·퇴폐 추방운동 전개 ◇전과자 재범 방지=▲흉악범 특별수용을 위한 초중구금 교도소를 조기신설 ▲전국교정시설을 초중구금,중구금,경구금,개방시설 등 단계적 교정처우시설로개선 ▲흉악범 특별정신교육을 강화(10월∼12월) ▲가석방 등 허가기준 조정 ▲흉악소년범 특별처우 실시 ▲흉악범에 대한 집중적 보호관찰 실시(10월∼12월) ▲갱생보호사업의 활성화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지역별 범죄추방캠페인 실시(10·25) ▲범죄없는 마을 유공자표창(12·10) ▲지도층의 투기행위·신도시 개발지역 등의 아파트 불법 당첨자,투기조장 중개업자 등을 중점 단속(10월∼12월) ▲가등기,명의신탁,제소전화해 등 탈법거래행위를 철저히 색출 ▲국세청에 통보하여 세금추징 등 행정제재를 병행. ▷노동부◁ ◇노사분규 강력대처=▲분규현장에 공권력 투입 및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특히 제3자 개입행위와 급진 노동운동 세력을 사전 봉쇄 ▲자체 상담과 교육활동을 통해 노조운동의 민주화 제고 ▲주택공급 및 근로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 ▲울산·마산·창원·부천 등지에서 지역별 노사관계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노사관계 현안을 진단하고 기업의 노무관리 상황을 파악해 개선 ▲분규취약기업체의 노사대표 등 2만명을 집중 교육. ▷문교부◁ ◇학교주변 환경정화=▲학교 환경정화구역내의 건축허가심의 강화 ▲구역내의 기존업소의 철저관리 ▲업소가 유해판정을 받을 경우 폐쇄 등 강력 대응 ▲유해업소 분류대장을 작성 연중 감시. ◇생활습관 및 도덕성 교육=▲인내 예절 질서 협동 자립 정직 절약 청결 등 8개 덕목함양 등을 통한 올바른 학교생활습관 교육을 전개 ▲교복착용을 권장하고 두발단정 등 학생들의 용모지도에 역점 ▲올바른 생활태도를 지닌 모범어린이 표창 ▲비행청소년 예방운동을 범학교차원에서 전개. ○경제안정분야 ◇물가안정=▲폭우피해 및 페만사태로 물가관리상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으나 금년 물가안정이 내년도 경제운용의 관건이 되는 점을 감안,부문별 안정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곡수매가 및 수매량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책정 ▲국제원유가 상승에 대해 우선은 관세인하와 석유사업기금 등을 활용해 대처하면서 앞으로의 국제유가동향과 전반적인 경제여건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응. ◇부동산투기 억제=▲대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중 「생산활동에 직접 관련이 되거나 사실상 매각이 어려운 부동산」에 한해 재심절차를 통해 예외를 인정하되 이를 제외한 모든 비업무용 부동산은 차질없이 처분하고 증권·보험회사의 미매각 부동산은 성업공사에 매각 의뢰해 처분되도록 추진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가수요와 투기적 수요에 대한 집중적 단속을 실시하고 주택분양 물량을 확대. ◇에너지 소비절약 강화대책=▲산업체 등의 에너지 소비절약 전담반을 구성·운영하고 집단 에너지사업법을 제정해 열효율을 20∼30% 향상시킬 수 있는 집단에너지공급 확대기반을 구축 ▲중·대형승용차의 자동차세 중과,휘발유특소세 인상(현행 85%→1백30%) 대용량 에어컨 등의 특소세 인상 등 에너지 소비절약시책을 강화 ◇농어민 복지향상대책=▲채권 발행,재정지원 등으로 농지관리기금과 농어촌발전기금을 조달하고 영농규모확대사업,농업진흥지역 지정 등 내년 농어촌발전 종합대책 관련사업 시행계획을 연내 확정 ▲금년말 타결 예정인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에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하고 「수입개방 보완대책 특별위원회」를 적극 활용,농민공감대 형성 및 국내대책 마련을 위한 여론수렴 및 홍보를 전개. ◇근로자·서민용 주택건설=▲근로자 주택건설이 9월말 현재 2만9천2백87호의 사업실적을 보임으로써 다소 부진했으나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체를 적극 지원 독려해 연말까지 계획물량 6만호를 차질없이 건설할 계획. ◇저소득층 복지향상=▲저소득층 생활실태조사(10월)에 따라 내년에는 생계보조비 인상 및 생업자금 융자규모를 확대 ▲의보대상자의 본인부담률을 10% 인하하여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탁아소(6백55개소)를 운영.
  • 영세민 지원비 올보다 40% 늘려/내년예산에 반영

    ◎국민주택 24만가구 분양/생보자 42만명에 월 5만원씩/실고생 5만명 학비전액 지원 내년에는 근로자주택 8만호를 비롯,국민주택 24만호가 건설돼 저소득자들에게 분양된다. 또 생계보호자 42만2천명에게 1인당 월5만2천원씩이 지급되며 70세이상의 저소득층 노인 5만1천명에 모두 43억원의 노인활동비가 주어진다. 정부가 20일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은 영세민 지원을 위해 올보다 40% 늘어난 4천4백84억원을 쓰도록 했다. 영세민자녀 실업고교생 5만명에 대해서는 학비전액을 국고에서 지급하고 영세민 밀집지역과 공단지역에 7백26개의 탁아소를 설치키로 했다. 새해예산안은 또 1천1백52억원을 들여 40개소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며 1천16억원으로 상수도보급률을 78%에서 80%로 높이도록 했다. 교육재정도 5조9천6백92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4천3백억원이 늘어나 1백43개의 초중교가 신설되며 학급당 학생수가 52명에서 50명으로 축소,과밀현상이 완화된다. 60억원을 들여 3천명의 초중교사에게 해외연수도 실시된다. 민생치안 강화를 위해 4천4백22명의 경찰이 증원되고 경찰서 2개,파출소 10개가 신축되며 경찰수사활동비도 월 10만∼12만원에서 12만∼17만원으로 인상된다. 교통난 완화책으로 대구지하철이 건설되며 경인복복선전철공사(97년 완공)가 시작되고 광주ㆍ울산ㆍ사천비행장도 확장된다. 판교∼구리간,신갈∼안산간 고속도로와 임하댐이 완공된다. 도로포장률은 76%에서 86%로 높아지고 특히 국도포장률은 89%에서 94%가 된다.
  • 수출업계 기술인력난 심각/민관합동회의

    ◎“생산성 크게 떨어져 수출 차질”/이공계대학정원 증원 시급/기능공도 부족… 주부인력 활용 바람직 수출업계의 고급 산업기술인력 및 공단주변지역의 기능인력부족현상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업계는 현재 실제보다 5%정도 높게 평가되어 있다며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을 실세화,1달러당 7백50원선까지 평가절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7일상오 과천 상공부 대회의실에서 박필수 상공부장관주재로 18개 품목별 수출단체와 무역협회ㆍ무역진흥공사ㆍ무역대리점협회등 수출관련단체,8개 종합무역상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출입 민관합동대책회의에서 수출업계 대표단들은 수출회복을 위해서는 본격적인 수출붐 조성이 시급하다고 전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선홍 자동차공업협회회장은 『공휴일이 많은 10월의 경우 평균 작업일수가 평월의 21.6일에 훨씬 못미치는 17.6일에 불과,주문량을 미처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자학 전자공업진흥회회장은 고급기술인력의 확충을 위해 수도권대학의 이공계정원을 늘려주는 한편 가전제품에 대한 특소세를 폐지,해외시장개척과 신기술개발을 지원해 줄 것을 희망했다. 곽정현 기계공업진흥회회장,이승준 생활용품수출조합 이사장,강철현 시계공업협동조합전무,김삼석 섬유제품수출조합 이사장 등은 기능공등 산업기술인력의 부족으로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단지역 등의 탁아소신설을 통한 주부인력활용 ▲전문대의 시계공학과신설 ▲고등학교 재학생의 기능실습생 활용방안등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장관은 수출의욕 회복을 위해 연말까지 수출촉진 1백일 계획을 세워 현장방문을 통한 수출애로타개지원,국내외 전시회참가 및 세일즈맨단의 파견지원,유망수출 신상품에 대한 세제ㆍ자금지원 등 수출촉진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탁아소 655곳 내년 신설/여성취업 돕게 4백억 들여

    ◎보사부/위탁시간도 10시간으로 연장 보사부는 4일 최근 산업화와 도시화 추세로 취업여성이 크게 늘어나면서 탁아시설이 모자라 내년에 4백억원을 들여 전국에 탁아소 6백55곳을 신설하고 92년까지는 저소득층이 이용하고 있는 1천2백40곳의 탁아소에 대한 재정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날 하오 전국 탁아소원장 및 관계자 6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탁아사업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탁아소의 시설을 개선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교육을 철저히 시켜 탁아소 운영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보사부는 이날 회의에서 하루 탁아시간을 10시간으로 늘릴 것과 구급약 비치 등 유아들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라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에는 정부지원 탁아소 2백50곳을 비롯,모두 5백76곳의 탁아소에 3만여명의 어린이가 수용돼 있다.
  • 재벌 사회복지사업 참여에 소극적/55%가 생색내기인 일시적 지원

    ◎장애인등 재활부축ㆍ취업실적도 미미/「프로젝트성 지출」엔 세제혜택 방침/상공부 도시영세민지원과 사회복지법인출연 등에 대한 재벌의 사회복지사업참여가 전반적으로 아직도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벌그룹의 사회복지투자규모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4% 가량이 장기적인 계획아래 이루어지는 사업성지출이 아니라 일시적 지원효과밖에 없는 생색내기의 행사성 지출인 것으로 분석돼 불요불급한 각종 기부금과 성금을 없애고 계속사업을 할 수 있는 재원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7일 상공부가 마련한 「대기업그룹의 영세민지원 복지사업참여현황 및 촉진방안」에 따르면 지난 8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3년6개월동안 삼성ㆍ현대ㆍ럭키금성ㆍ대우ㆍ한진 등 10대 그룹의 총 사회복지사업참여규모는 4백7억9천1백만원이며 이 가운데 1백70억1백만원이 탁아ㆍ양로사업ㆍ불우이웃돕기ㆍ장애자재활취업 등 도시영세민복지사업에 충당됐고 나머지 2백37억9천만원이 벽지 낙도사업ㆍ원호성금ㆍ이재민지원ㆍ사회복지법인출연등 기타 사회복지사업에 쓰여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사업성격별로 따져보면 전체의 55.4%인 2백22억4천7백만원이 영세민에 대한 기부금ㆍ성금등 지원효과가 한번에 지나지 않은 단순지출에 쓰여졌고 지원효과가 장기적이고 프로젝트성의 지출은 나머지 44.6%인 1백85억4천4백만원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소외계층인 장애자나 영세민에게 일시적인 지원이나 생활보조가 아닌 자립,재활을 위한 생활대책으로서 기업에 의한 고용취업이 장려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실적은 대단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삼성,현대,대우와 럭키금성 등 일부 재벌그룹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전담할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했거나 설립을 추진중이나 기업의 사회복지사업참여는 아직 대체로 수동적,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기업의 사회복지투자확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내의 사회복지시설용 부지구입시 규제를 완화,건축법상의 자연녹지지역에 대한 유아원ㆍ탁아소 등 사회복지시설의 설립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 기업의 사회복지성 지출에 대해 조감법ㆍ법인세법ㆍ소득세법상의 세액공제,손비처리 등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 「인력 물꼬」 제조업으로 돌린다/산업인력 수급대책 추진의 배경

    ◎힘든 일 기피따라 “공장 공동화” 위기 직면/병역ㆍ주택ㆍ교육비 지원등 우대방안 마련/95년까지 연 9만명 추가 공급 목표 제조업체가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뒤늦게 처방을 내놓았다. 그러나 인력은 다른 상품과는 달라서 교육및 양성에 상당한 기간을 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처방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간은 심각한 인력난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 정부가 7일 발표한 「산업인력 수급대책」은 제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능인력을 향후 5년간에 걸쳐 대폭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능인력이 공급확대를 위해 공고및 직업훈련기관을 연차적으로 증설,오는 95년에는 연간 9만여명의 기능인력을 추가 공급토록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우리 경제의 고용구조상에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제조업 취업기피와 서비스업 비대화등의 불건전한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 병역ㆍ주택구입ㆍ자녀교육 등에 혜택을 주는 기능인력 우대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책에는 기능인력을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인력의 제조업이탈 현상을 방지하면서 기능인력의 절대공급량도 늘려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취업구조는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수는 무려 11만1천명이 감소했따. 반면 서비스업은 68만7천명이 늘어나고 있다. 제조업을 떠나 서비스업으로 향하는 이직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서비스업 고용이 비대화 하면서 서비스업 가운데서도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ㆍ통신ㆍ수송 등 생산적인 서비스쪽 보다는 오락ㆍ음식ㆍ숙박 등 소비적인 서비스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서비스 부문의 취업구조를 보면 「기업수요의존형」(생산적) 서비스부문과 「최종수요의존형」(소비적) 서비스 부문간의 취업자 구성비가 75년에 60대40에서 87년에는 55대45로 바뀌었다. 산업인력의 원활한 수급은 경제를 꾸려나가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지적된다. 따라서 어느나라 경제계획을 수립할 때는 먼저 산업인력의 수급전망과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토대로 여타부문의 계획을 짜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지금까지 산업인력 정책이 거의 백지상태나 다름없다는 것이 관계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산업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소한 3∼5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산업인력 수급계획은 5년 앞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세워져야 할 것이라는 얘기이다. 우리 경제가 매년 10%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연간 25만명의 기능인력이 공급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인력공급 구조로는 실업계 고교,직업훈련과정,일반계 고교비진학자를 포함하더라도 연간 15만명 이상은 공급할 수 없다. 매년 평균 10만명씩 기능인력 공급부족이 생기게 된다. 이같은 기능인력 수급상의 극심한 불균형은 힘든 일을 기피하는 근로자들의 성향과 맞물려 제조업 현장의 극심한 구인난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조업 생산직의 구인대구직 비율은 지난 89년 1ㆍ4분기에 4.1대1에서 올해에는 5대1로 구인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기능인력 시장의 수급불균형은 이미 오래전부터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며 정부의 계획성 없는 주먹구구식 산업인력 정책이 빚은 필연적인 결과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정부의 산업인력정책은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이 위원회가 지난 84년 설치된 이래 85년에 한차례 열렸을 뿐 지난 5년동안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부의 산업인력 정책이 「동면」하고 있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로인해 우리 경제가 연평균 10%대의 고도성장을 지속한 지난 10년간 일반계 고교가 3백4개 늘어난 데 비해 공업계 고교는 단 4개가 느는 데 그치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나마 기능인력 수급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 산업인력 수급대책을 마련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단발적인 이번 대책만으로는 오는 95년까지 기능인력의 연간 추가공급 규모를 10만명 수준으로 늘려 나가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제조업 고용을 기피하는 근로자들의 불건전한 풍토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하고 획기적인 생산직 우대정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다. ○수급대책 요지 ◇산업인력의 공급확대 ▲93년까지 공사립 10개 공고신설,2백개 학급증설,30개 일반고의 공고전환으로 95년 9만2천명의 기능인력 배출 ▲일반고 3년생의 직업교육을 올해 1만9천명에서 95년 2만9천명으로 확대 ▲92∼93년 직업훈련원 2개 신설,8천5백명 배출 ▲민간기업 2백80개 훈련시설 신설로 3만5천6백명 배출 ▲사설강습소 활용 내년까지 1만명 공급 ▲91년 공고생의 3분의1,95년 2분의1이상에게 공납금 면제 ◇제도개선 ▲공고교사의 우대방안 마련 ▲기업의 훈련시설,장비구입비 지원 ▲기업의 직업훈련의무 비율을 91년 0.5%로 제고 ▲이공대 정원을 현 9만4천명에서 95년 10만6천명으로 증원 ▲이공전문대 정원을 현 3만7천명에서 6만6천명으로 확대 ▲산업연구원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강화 ▲대졸전문인력정보센터 91년 4개 추가설치 ▲읍면동과 교육기관에 구인구직창구 개설 ◇산업간 인력흐름 재조정 ▲제조업체 생산근로자에게 야간대 입학우선권 부여 ▲일정기간 근무 생산직 근로자에게 개방대 입학우선권 ▲산업체부설 대,사내기술대학 활성화및 학위인정방안 검토 ▲장기근속자에 근로자주택 입주우선권,자녀학비 지원 ▲과장대우등 생산근로자 우대 ▲20년 근속근로자 「명장」 선정등 특전부여 ▲10년 근속근로자 기능장 응시자격 부여 ▲서비스산업의 접대비 등을 손금산업체의 소득표준율 상향조정 ▲업무용 전력요금을 세분화,차등전력요율 적용 ▲기혼여성의 재취업 확대 ▲92년까지 3백개 공공탁아소 건립 ▲새마을유아원 9백40개를 탁아소 전환 ◇취약부문 인력공급 유도 ▲중기ㆍ지방업체 병역특례 혜택 ▲지방중기 근로자주택 우선분양 ▲중기 기술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15%로 확대 ▲2백명미만 업체의 기능인력 양성지원 ▲대기업의 중기인력 스카우트방지 규제준칙 마련 ▲대기업의 계열중기 인력양성지원 ▲건설기능공 대상 취업정보센터 설치운영
  • 공고생 절반에 학비 면제/95년까지/산업인력 수급대책

    ◎근로자에 야간대 입학 우선권/유흥업소 여성취업 20세로 높여 기능인력 확충 내년에 공고에 진학하는 신입생 6만명 가운데 2만명에 대해 3년간 공납금 전액을 국가가 부담한다. 공고학생에 대한 공납금면제 혜택범위는 95년까지 전체학생의 50%인 14만명으로 늘어난다. 이공계 대학과 공업계 전문대및 공고의 입학정원이 내년부터 대폭 늘어난다. 또 일정기준을 갖춘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기능장려금지급,자녀학비지원,병역특혜,근로자주택우선공급 혜택이 부여된다. 정부는 7일 기능인력 공급확대와 제조업 근로자 우대를 내용으로 하는 「산업인력 수급대책」을 인력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승윤부총리)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서비스산업으로의 인력집중을 불건전한 취업구조를 바로 잡기 위해 여성근로자의 유흥업소 취업가능 연령을 현행 18세이상에서 20세이상으로 높이고 골프장의 캐디도 단계적으로 없애나가기로 했다. 산업 전반에 걸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해외의 값싼 인력을 수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제조업의 기능인력 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93년까지 10개의 공고를 신설하고 일반계 고교 30개를 공고로 전환키로 했다. 또 종업원 3백인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직 장기근속자의 자녀학자금을 대학교까지 지원토록 행정지도를 펴나가고 학자금 지원액은 손비처리해주기로 했다. 또 야간대학의 정원을 확대,제조업에 취업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야간대 진학을 희망할 경우 학력고사 면제,입시가산점 부여 등으로 입학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산업체 부설대학및 사내 기술대학의 수료자에게도 일정한 절차를 거쳐 정식학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장기근속 생산직 근로자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과장ㆍ계장대우제를 도입하고 20년이상된 우수근로자에게 「명장」 칭호를 수여,기능장려금을 지급하는등 사회적으로 우대키로 했다. 이밖에 생산직근로자에 대한 병역특혜 인원을 올해 1천6백명에서 단계적으로 늘려 지방중소기업의 우수근로자들에게 헤택이 돌아가도록 하고,기혼여성 인력을 활용키 위해 지방중소기업공단내에 탁아소 3백개를 건립하고 새마을 유아원 9백40개를 탁아소로 전환키로 했다.
  • 영ㆍ유아보육법 제정/민자,임시국회 처리

    민자당은 기혼여성의 취업확대와 그에따른 탁아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근로여성의 보호와 아동복지차원에서 영ㆍ유아의 전문적 보육을 영ㆍ유아보육법안(가칭)을 마련,이번 임시국회에 상정처리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와관련,11일 하오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법안제안자인 신영순의원과 김정자 한국여성개발원수석연구원ㆍ이순형서울대교수ㆍ김만두강남대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ㆍ유아보육법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자당이 마련한 시안은 ▲기혼여성이 근무하는 업체의 탁아소설치 의무화 ▲비영리 민간탁아소를 지원할 법적근거 마련 ▲각 부처로 분리되어 있는 탁아업무의 일원화 ▲현행 아동복지법시행령을 영ㆍ유아법에 흡수시키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 주거지에도 복합건물 신축 허용/9월부터/아파트주차시설 기준은 강화

    ◎건설부,입법예고 그동안 상업지역에만 지을수 있던 주거 및 상업용 복합건물이 9월부터는 주거지역과 12m이상의 도로변에까지 확대허용된다. 또 전용면적 12평이하의 소형아파트단지에는 주차시설이 의무화되는 등 공동주택의 주차장설치기준이 더욱 강화된다. 건설부는 31일 토지이용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규칙 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이번에 제정되는 규정 및 규칙은 현행 주택건설촉진법시행령,건축법시행령,주차장법시행령 등 여러 법령에 분산돼있는 주택건설기준에 관한 규정을 주택건설촉진법체계로 통합,정비하고 미비점을 확충ㆍ보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아래층에 목욕탕ㆍ상점 등이,위층엔 주거용아파트가 함께 있는 복합건물이 주거지역에도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대피시설ㆍ도서실ㆍ노인정ㆍ탁아소 등 입주자공유시설만 공동주택건물에 복합으로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공동주택건물에는 숙박시설ㆍ공연장ㆍ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등 일반적으로 기피시설로 분류된 시설은 설치할 수 없다. 아래층에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위층에 주민이 사는 복합건물은 주거환경을 해칠 우려가 많아 입주시설선정과 규모제한 등 시행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차시설설치기준은 연초에 전반적으로 강화됐으나 이번에 또 강화돼 12평이하 아파트단지에도 설치가 의무화됐다. 서울의 경우 1가구당 0.3대,직할시 및 수도권내 도시에서는 0.2대,기타시지역 및 수도권내 읍면에서는 0.1대분의 주차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 노대통령,확인과 설득의 “시장대화”/통인시장ㆍ중계임대 주택방문

    ◎“물가 잡아주셔요” 주부들 호소/“투기꾼에 선전포고” 척결다짐/「영구임대주택」 입주자들은 감사의 환호 ○…노태우대통령은 11일 하오 서울 도봉구 번동의 영구임대주택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영구임대주택은 도시 영세민의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사업인 만큼 아파트형 공장ㆍ공동작업장 등 소득증대시설과 탁아소ㆍ체육시설 등 주민편익 시설이 완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바구니 물가 확인 노대통령은 이어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건설돼 지난해 11월부터 생활보호대상자 6백40가구가 입주해 있는 중계동 5단지 영구임대아파트와 종로구 통인시장도 돌아봤다. 노대통령은 이날 통인시장에서 쇠고기ㆍ야채ㆍ과일등 장바구니 물가를 직접 확인했는데 이 과정에서 장을 보러온 주부들로부터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꾸밈없는 대화를 교환. 노대통령이 시장입구에서 과일값을 알아보고 있는 도중,한 주부가 앞으로 다가와 『부동산값이 너무 올랐어요』라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고 노대통령은 이에 『부동산에 대해서는 이미 선전포고를 했으니 반드시 잡겠다』고 설득. 이어 또 다른 주부들은 『공무원 가족인데 생활비가 과거보다 많이 들어 힘들다』『1만원으로는 김치 담그기도 어렵다』며 물가고를 잡아 줄 것을 호소. ○“전세금 빌려달라” 노대통령은 또 정육점 앞에서는 한우가격이 비싸다고 하는 주부와,야채가게 주변에서는 전세보증금이 비싸다고 하는 주부와 각각 만나 설득을 펴느라 고전했는데 이중 한 주부는 노대통령에게 『전세보증금 3천만원을 빌려달라』고 떼를 쓰기도. 이같은 어려움을 겪으며 약 20분간 바구니 물가를 직접 체감한 노대통령은 모여든 주부와 상인들에게 『모든 노력과 지혜를 모아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다짐한 뒤 시장을 떠났다. 그러나 이에 앞서 노대통령은 생활보호대상자들이 입주한 서울 노원구 중계동 영구임대주택단지에서는 입주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아 크게 대조. ○부총리에 대책 지시 ○…노대통령은 이날 통인시장 등을 둘러보고 청와대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이승윤부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불안이 높은만큼 야채ㆍ쇠고기ㆍ식료품 등 물가의 안정을 위해 생필품의 수급과 가격을 특별관리하라』고 지시.
  • 일하는 주부를 위한 「복지」(사설)

    근면한 한국인 이민세대들 중에는 아이들끼리만을 보호자없이 집에 두고 외출했다가 고발을 당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어린이를 함부로 한 죄에 해당하는 이런 고발은 거의가 이웃집에 의해서 행해졌다. 특히 아이들만을 집에 놔두고 밖에서 잠그고 부모가 외출한 뒤에 일어난 소동일 경우가 많았다. 잠재워놓고 나가면서 『깨어나 울기밖에 더하랴. 우는 걸로는 죽지는 않으니까,혼자 위험한 밖으로 나오는 것보다는 안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외국에서 죄가 된다. 수십만리 이역땅으로 이민을 가는 것 자체가 자녀의 장래를 위함임일 뿐인 한국인 부모로서는 『내자식을,나보다 더 위할 사람이 어디 있는가』고 어처구니없어 하는 일이지만 어떻든 그것은 죄가 되는 것이다. 지하실에 세들어 살던 맞벌이 부부가 이이들만을 안에 놔두고 밖으로 문을 잠근채 일을 나갔다가 안에서 불이 나자 아이들이 못빠져나와 질식사한 사고가 9일 서울에서 생겼다. 이런 사고는 이제 드물지 않게되었다. 이민간 동포들이 그랬듯이 이 부모들도 자식의 장래를 위해 최근 시골에서 올라온 젊은 부부다. 애들 어릴때 부지런히 벌어서 방 한칸이라도 늘려보려던 부지런하고 자애깊은 젊은 부모였겠지만,끔찍한 비극을 당하고 말았다. 우리도 이제는 어린이를 방치하는 일이 죄가되도록 법을 마련할때가 된 것같다. 자식 다스리는 일이야 부모가 어련히 알아서 할 터인데 우리나라처럼 가족친애가 이기주의의 주범이기까지 한 나라에서 그런 법이 무엇때문에 필요한가라고 반대하는 이론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제도를 마련하자면 몇가지 전제되는 일이 있다. 탁아소 시설을 늘려야 하고 특히 영세민층을 상대로 무료내지는 싼 탁아시설의 보급이 사회복지차원에서 확보되어야 한다. 부모들에게 어린이의 보호의무를 강제하기 위해서는 국가사회가 최저의 해당 복지시설은 갖춰야 하는 것이다. 우선 순위로 보아 탁아소문제는 복지의 최우선정책이어야 한다. 주부의 일손은 산업체에서는 나날이 요긴해가는 인력이고,가정에서의 주부의 역할은 날로 확대되어 간다. 「일하는 엄마」의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가서 전업주부보다 밖으로 나가는 주부가 조만간 더 많아질지도 모를 시대에 이르러 있다. 그런 변화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은 대단히 미비하고 절대수가 터무니없이 모자란다. 그나마 영세한 가정의 주부들은 자기가 번것을 다 갖다 바쳐야 탁아소에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형편인 사람들도 많이 있다. 영세민촌의 경우 어린이를 하루에 방치해두는 시간이 9시간쯤되는 것이 보통이고 10시간 11시간 둬두고 다니는 엄마들도 많다. 방치된 어린이는 사고등 단시간에 일어나는 위험에서도 무방비하고,성장발달기에 적절한 지능발달의 기회와도 소외당하게 된다. 2세국민의 교육을 위해 국가적으로도 커다란 손실을 부를 수 있다. 먼저 제도를 마련하여 타율로라도 부모가 어린이를 방치하지 못하게 하고 그 제도의 효과적인 실시를 위해서는 탁아시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이 이 일이다.
  • 「원전주민」 1백24억 보상/각의 의결/1곳 15억한도 매년 지급

    현재 가동중이거나 앞으로 건설될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동력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2일 열린 국무회의에 상정,통과시켰다.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은 해당 지역주민들이 환경공해및 안정성 문제를 우려,지난해부터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집단행동을 하기 시작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도입되는 것이다. 시행령에 따르면 올해 지원금액은 1백24억7천만원이며 오는 92년에는 1백42억원,94년에는 1백64억원으로 매년 지원규모가 늘어나게 돼 있다. 지원자금은 한전전기판매수익금의 0.3%범위 안에서 매년 소요금액을 출연받아 조성하며 주로 탁아소,공공건물 건설등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쓰여진다. 지원기간은 발전소 건설및 전 가동기간으로 하고 지역별 지원금은 신규 발전소의 경우 연 15억원,기존 발전소의 경우는 10억원을 상한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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