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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적극적 스포츠교류 공식 천명

    북한이 남북 스포츠 교류에 적극 나설 것을 공식 천명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은동계체육대회 개막 전날인 2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체육 최고 책임자가 최근 남북 화해와 협력 정신을 살리기 위해 체육 전반에 걸친 교류를 적극 추진하자는 공식 입장을 공식 밝혀 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선 태권도 실무회담이 새달 평양에서 열려시범단 교류의 성사가 확실하고 그동안 불투명한 것으로 여겨지던 일본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단일팀 구성도 북한의 태도를 볼 때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두 종목의 교류가 시작되면 나머지 종목들도 도미노현상을 일으켜 교류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용평 김민수기자 kimms@
  • 북한 김현희 영국오픈 탁구 복식 우승

    북한 여자탁구의 간판스타 김현희가 영국오픈 탁구대회에서단식 준우승과 복식 우승을 일궈냈다. 세계랭킹 44위 김현희는 12일 영국 채텀에서 열린 여자단식결승에서 다카다 요시이(일본·세계 27위)에 2-3으로 역전패했다.이로써 김현희는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에서 처음 결승에 진출,우승을 넘봤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현희는 그러나 김향미와 짝을 이룬 복식 결승에서 니시이마유키-니시이 유카(일본)조를 2-0으로 눌러 단식 패배를 보상받았다.
  • 영국오픈 탁구, 北 김현희·김향미 4강 진출

    북한의 김현희와 김향미가 나란히 영국오픈탁구대회 여자단식 4강에 올랐다.그러나 한국의 류지혜(삼성생명)는 탈락했다. 북한 여자탁구의 간판으로 세계랭킹 44위인 김현희는 11일영국 채텀에서 벌어진 단식 16강전에서 2번시드 니 시아리안(룩셈부르크)을 3-1로 물리친 뒤 8강전에서 알레사 아리시(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라 헤네요시 준코(일본)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세계 96위 김향미도 16강전에서 팀 동료 김윤미를 3-0으로이긴 뒤 8강전에서 22위 지에 쇼프(독일)를 3-1로 꺾었다. 그러나 세계 8위로 톱시드를 받은 류지혜는 8강전에서 일본의 다카다 요시이(세계 27위)에게 0-3으로 져 체면을 구겼다.
  • [파이팅 코리아 2001] 탁구 김택수·류지혜

    ‘끊어진 세계선수권대회 금맥을 잇는다’-. 남녀 탁구의 대들보 김택수(31·대우증권) 류지혜(25·삼성생명)가새해를 맞아 세계정상 정복에 나선다.목표는 오는 4월23일∼5월6일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식.두 사람 모두 아직정상을 밟지 못한데다 세계선수권대회가 2년에 한번씩 열리는만큼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김택수(세계 10위)는 90북경아시안게임 단체,94카타르오픈 단식·단체,98방콕아시안게임 단식 등에서 숱하게 우승했지만 단·복식·단체를 통틀어 세계선수권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91지바대회 단식,93외테보리대회 복식,95천진대회 단체전에서 각각 3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류지혜(세계 8위) 역시 화려한 입상 경력에도 불구하고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다.95천진대회에서 혼합복식 3위에올랐고 99베오그라드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3위에 머문 채 다음을 기약했다.따라서 이번 오사카대회는 류지혜가 지난 2년가까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대회다.그러나 이들에게는 개인의 영예를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임무가 주어져 있다.현정화가 93외테보리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이후 끊긴 세계선수권대회 금맥을 다시 잇는 것이 그것이다.한국은 현정화의 우승이전까지만 해도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2개,복식과 혼복에서 각각 1개의 금메달을 땄다. 개인적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노골드의 한을 풀면서 한국탁구의 명예회복을 동시에 노리는 김택수와 류지혜의 선전이 기대된다. 박해옥기자
  • 고양시,토당공원에 청소년수련관 내년말 완공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고양경찰서 맞은편 토당 제2근린공원에 내년말까지 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선다.5일 고양시에 따르면 80억9,000여만원을 들여 토당 제2근린공원내 부지 2,247평에 지하 1층,지상3층 연면적 1,780평 규모의 청소년 수련관을 2002년 말까지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달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가 끝날 청소년 수련관에는 스쿼시·헬스·탁구·농구·인라인 스케이트장과 음악감상실·노래방·연주실·야외공연장·동아리 활동실 등 다양한 체육 및 휴식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100석 규모의 독서실과 컴퓨터 실습실을 비롯,게임 창작실,인터넷 연습실 및 인터넷 부스 48개가 설치되는 등 신세대 청소년들의취향에 맞도록 다양한 정보화 시설이 갖춰진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여자탁구 김무교·이은실 그랜드파이널스 단식 출전

    김무교(대한항공)와 이은실(삼성생명)이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를 결산하는 그랜드파이널스(1월 11∼14일·일본 요코하마) 단식출전권을 땄다. 대한탁구협회는 프로투어 단식 랭킹이 각각 17위·18위에 그쳐 16명에 포함되지 못한 김무교와 이은실이 6위 첸징(대만)과 14위 고야마지레(일본)의 출전 포기로 나란히 출전권을 이어 받았다고 5일 밝혔다.
  • 꿈이 있는 우리학교/ 호남대

    ‘정보화’를 표방하고 있는 호남대(총장 張明善)는 대학구내 어디를 가나 최첨단 정보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컴퓨터 연구소를 방문한듯한 느낌을 준다. 전체 학생수는 7,883명,컴퓨터 보유대수는 2,500여대로 3명당 1대꼴이다. 장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정보화를 특성화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취업률=지난해 졸업생의 취업률은 68%로 IMF관리체제 직후인 97년 63%,98년 53%에 비해 점차 높아지고 있다.지속적인 취업률 상승은 정보통신 분야 인프라구축을 통해 실무인재 양성에 교육의 초점을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학측은 분석하고 있다.호남대는 모든 학생들이 재학중 관련 자격증 하나 이상을 취득토록 해 취업에 활용하고있다. ◆특성화=정보통신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97년 정보통신부로부터 위성원격교육 시범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98,99년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 사업에서 전국 최우수대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1학년도부터 인터넷 미디어대학을 신설,최근 실시한 특차전형에서 인터넷 학부가 35명 모집에 140명,미디어 학부가 35명 모집에 94명이 지원,각각 4대1과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터넷학부는 인터넷 비즈니스와 인터넷 프로그램 전공으로,미디어학부는 디지털애니메이션과 컴퓨터 게임 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학교시설=예체능 대학은 쌍촌캠퍼스에,인문·사회·자연과학 계열대학은 광산캠퍼스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설한 전자정보도서관을 비롯 정보기술원,위성원격교육센터 등이 갖춰져 있다. 호텔수준의 복지관에는 학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당구장,탁구장,헬스클럽,레스토랑,노래방,컴퓨터 게임방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200여평 규모로 2,200여석의 열람석을 갖췄다. ◆등록금·장학금= 등록금은 250∼280만원선(입학금 포함)으로 다른사립대와 비슷한 수준. 장학금은 전체 학생의 43.1%가 수혜대상으로사립대학 가운데 꽤 높은 편에 속한다. 특성화 학과인 정보통신공학부의 경우 수능성적 상위 15% 이내인 지원자중 입학사정 순위가 상위 20% 이내면 등록금전액,상위 40%까지는 등록금의 50%를 면제해 준다.또 전체 34개 학과수석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성적우수 장학금 ▲학비보조 장학금 ▲보훈장학금 등이 있다. ◆해외교류=미국 요크대학,중국 흑룡강대학,일본 메지로대학·오사카 전기통신대학,프랑스 쌩 에띠엔느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전형= 2001학년도 신입생 전형에는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없이교차지원이 가능하다.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며 제2외국어는 반영하지 않는다.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27일부터 30일까지.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교도소에 문화의 향기 ‘솔솔’

    교정시설에 수감된 청소년들이 컴팩트디스크(CD)로 음악을 감상하고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문화관광부는 21일 충남 천안시 성거읍 천안소년교도소에서 김한길 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의소년 문화의 집’개관식을 가졌다. 210평 규모의 충의소년 문화의 집은 각종 공연 등 문화행사를 위한공간을 비롯하여 비디오와 CD 부스,DDR와 노래연습실,창작실,명상실,도서방 등을 갖추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수감된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에 쓸 탁구대와 농구공등의 체육용품을 기증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꿈이 있는 우리학교/ 영남대

    영남대가 ‘전통과 첨단이 함께하는 초일류 대학 건설’을 기치로 21세기 인재양성의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전국 사립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두뇌한국 21(BK21) 지역대학 육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또 90년 이후 전국 단위의 각종 대학평가에서 ▲교육개혁추진 4년연속 우수대학(95∼98년) ▲대학종합평가 우수대학(95년) ▲정보통신 우수 시범대학(98년) 등 모두 30개 부문에서 최우수 및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정부의 이러한 평가는 영남대가 국내 대학들 가운데 뛰어난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영남대가 이처럼좋은 평가를 받게 된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대학측은 “우수한 교수 및 학생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대학이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보에 허리띠를 졸라맸다는 얘기다.여기에다 대학과 교수,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꾸준히 추진해 온 교육개혁이 힘을 보탰다. ◆수요자 중심 교육=영남대는 철저히 ‘수요자인 학생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적성을 고려한 전과(轉科)제 대폭 확대와 복수 및 부전공,연계전공제 도입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또한 영남대 교수진의 우수성은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수준급이다. 대학의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인 외부 수탁 용역비 규모가 96년 지방대학으로는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선데다 98년 107억,99년115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취업률도 국내 경기침체와 지방대학이라는 각종 악조건속에서도 98년 49%,99년 46%에 이어 올해 51%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성화·정보화=대학의 특성화를 위해 미래 유망산업인 기계공학과 전자정보공학,자연과학 등 3개 분야를 특화분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 이들 분야에 95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정부지원금 등을 포함한 2,000억원 정도가 집중 투입된다.특히 영남대는 산업자원부가 지원하고산·학·연·관 등이 공동 참여하는 ‘경북테크노파크’사업 주관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97년부터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1,0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정보화 캠퍼스 조성도 꽤 진척돼 있다. 93년 학내 근거리통신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6,000여대의인터넷 PC를 확보,언제 어디서나 모든 정보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특히 80평 규모의 전자정보실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도서관이 보유한 학술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학금=장학금 수준은 국내 정상급으로 전체 재학생의 30% 정도가장학금 혜택을 받는다.올해는 지난해 94억만원보다 22억원이 늘어난116억원이 지급됐다. ◆해외유학·국제교류=학생들의 유학도 적극 지원해 미국·캐나다·중국 등 해외 11개국 42개 자매대학에 매년 70∼80명씩을 유학시키고 있다.유학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할뿐 아니라 학점교류제 실시로 자매대학에서 딴 학점을 그대로 인정한다. ◆동아리 활동=학생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교양과 학술,봉사,체육,종교분과 등 112개 분야에 망라돼 있다.이 가운데 지난 6월 아시아 대학으로는 최초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한 ‘세계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동차제작 동아리 ‘YUSAE’와 올들어 전국 대학가에 벤처 붐을 일으킨 창업동아리인 ‘벤처 캐리어즈’가 이름을 날리고 있다. 영남대는 그러나 학교법인 설립과정과 재단운영 주체 등을 둘러싸고 불투명한 점들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태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영남대,고급공무원 지방대중 최다배출. 영남대는 47년 설립된 대구대학과 50년에 세워진 청구대학이 67년 12월 고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에 의해 통합 개교한 이래 빠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방대학 가운데 캠퍼스가 가장 넓은 100여만평 규모로 14개 단과대학 45개 학부에 2만200여명이 재학중에 있다. 또 일반대학원 및 6개 특수대학원,대학병원인 영남의료원과 12개 부속기관,37개 각종 부설연구소,평생교육원 등을 두고 있다. 영남대가 배출한 전체 동문은 13만여명으로 동문 가운데 정부기관 4급이상 공무원 수가 250여명으로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한양대에이어 전국 대학 가운데 5번째로 많다. ◆총학생회 활동=지난 3월부터영남대 총학생회측(NL계열)은 3개월간에 걸쳐 총장실 점거농성을 벌였다. 이슈는 학교측의 등록금 10.8% 인상방침 철회와 GNP대비 교육재정 6% 확보였다. ◆학내폭력=학교 주변 폭력배들에 의한 우발적인 사건·사고는 거의발생하지 않는다.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내 곳곳에 가로등이 대폭증설돼 있으며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영남대 지킴이’ 활동이 야간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경산 김상화기자. *영남대 기숙사. 영남대 기숙사인 ‘생활관’은 쾌적한 분위기와 각종 최신 편의시설을 자랑한다.지상 5층에 401실 규모(연면적 6,500여평)인 이곳은 재학생과 외국 자매대학 유학생 등 1,200여명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각 방마다 대학종합전산망(LAN)이 깔려 있어 학사일정 열람과 사이버 수강이 가능하다. 또 인터넷실과 헬스 및 탁구장,비디오감상실 등 10여종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는 대구·경산지역외 거주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정하며 전체의60% 정도가 신입생에게 우선 배정된다.비용은 학기당 남학생 4인1실기준 66만원,여학생 2인 1실 71만원. 고시원인 ‘특급 공부방’도 각종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180여명의향학열로 뜨겁다.이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 및 고시원비 전액 면제와매월 교재비 30만원씩의 특전이 부여된다.선발기준은 수능성적이 계열별 전국 상위 6% 이내 또는 입학성적이 계열별 상위 5% 이내 희망자를 우선 선발한다.최근 10년간 사법시험 등 각종 국가고시 합격자는 110명에 달한다. 구내식당은 학생회관과 문과·이과대 등 건물 3곳에 자리잡고 있다. 모두 합해 1,500여석이며 가격은 정식 1,300원,분식류 1,000∼1,300원,면류 1,000원선이다. 경산 김상화기자. *영남대 金相根총장 인터뷰. 김상근(金相根·62) 영남대 총장은 97년 3월 취임 이후 줄곧 교육의 초점을 ‘인간교육’과 ‘생산교육’에 맞춰왔다. 대학교육의 본질이 합리적이고 창의성있는 인재양성보다는 맹목적인 지식과 기술전수에만 매달려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교육관에서 비롯됐다. ◆전통과 인성을 중시하는 독특한 교육철학을 갖고 있는데.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정보화시대에 무슨 케케묵은 소리냐고 하겠지만 전통을 부정하고서는 미래로 나아갈수 없습니다.평소 저는 교수와 학생들에게 전통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인간성 회복과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을 강조합니다.물질 문명이 발달한 시대일수록 단순한 지식과 기술·기능만을 지닌 사람보다는 도덕성을 갖춘 인간을 더욱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운영주체는. 학교법인 정관상 교주(校主)는 아직도 고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입니다.교주를 변경하려면 정관을 바꿔야 하지만 필요성이 없어 하지 않고 있습니다.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가 박 대통령 피살이듬해인 80년부터 8년여 동안 이사장과 이사직 등을 맡았습니다.그러나 89년초 학내 문제 등으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한 뒤 지금은 재단운영에 일절 관여치 않고 있습니다.그해 2월부터 현재까지 학교는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80년대 이후 학교의 명성이 다소 퇴색했다는 애기가 있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81년 졸업정원제 도입 등대학 입시제도 변화로대학이 후기에서 전기로 되었습니다.후기때는 서울의 일류 전기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우수한 지방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많이 들어왔습니다.각종 국가고시 합격자도 명문대학에 못지 않아 명성이 대단했지요.그러나 전기로 바뀌고 나서부터는 리딩그룹을 형성할 수 있는 우수신입생 유치에 실패해 학교명성이 예전같지 않습니다.학교의 명성회복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장학금제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대폭 확충해 갈 계획입니다. 경산 김상화기자
  • 짜증스런 몰상식 드라마 “이젠 그만”

    KBS와 MBC 양대 방송사의 일일연속극 경쟁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드라마 갈수록 상식에 맞지 않는 ‘엽기적’소재로 일관해시청자들의 원성이 드높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의하면 그동안 KBS1‘좋은걸 어떡해’(극본 최윤정·연출 김용규)에 눌려 5∼10%씩 뒤져왔던 MBC 일일연속극 ‘온달왕자들’(극본 임성한·연출 조중현)이 지난 12일 29.4%의 시청률을 기록,28.2%를 기록한 KBS ‘좋은걸 어떡해’를 처음으로 추월했다.그러나 바로 그 다음날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등 엎치락 뒤치락 흥미진진한 쟁탈전이 진행중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일일드라마 내용이 하나같이 ‘비정상적’이라는것.일일드라마는 그 인기도에 따라 간판 뉴스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좌우되기 때문에 방송사들이 사활을 걸고 막대한 투자를 하는 것이 관례. 그런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온가족이 밥상을 즐겁게 마주하고 지켜보는 황금시간대에 방송하기엔 부적당한 파행적인 가족들이 등장해 오히려 시청자들을 짜증스럽게 하고 있다. 우선 지난 5월부터방송돼 오랫동안 원성의 표적이 되어온 KBS1 ‘좋은 걸 어떡해’.총각 아들이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혼녀와 결혼하는 것은 그렇다고 치자.이제는 전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이혼녀가아이를 낳겠다고 우긴다.게다가 너무너무 이상한 짓만 골라하는 푼수데기 둘째며느리 등등.상식은 요만치도 없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을 꿰맞추어 질질 끌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10월 16일 첫 방송한 ‘온달왕자들’도 이에 못지않다.바람기 많은아버지는 죽고,20대의 첩은 갓난아기를 두고 도망가 버린다. 둘째부인과 4형제는 서로 아이를 맡기 싫어 탁구공처럼 이리저리 내돌리고 있다.게다가 한 뱃속에서 낳았다고 여겨지던 4형제중 하나는다른 이의 소생으로 추측되고 있으니 집안이 거의 ‘난장판’이다.피해자는 물론 그 시간에 울며 겨자먹기로 TV를 봐야 하는 시청자들이다. 오늘은 어떻게 됐나 싶어 습관적으로 TV를 켰다가는,가족 싸움과 억지 눈물 타령에 분통만 터지고 만다.양대 공중파방송이 똑같은 마당에 채널을 돌릴 데도 마땅지 않다.아예 꺼버리거나 견디며 보는 수밖에 없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갈수록 독한 ‘약’을 처방하고 있는 양대 공중파방송.‘국민을 즐겁게 하는’것이 아니라 ‘고문하고 있다는’것을 모르는 것일까,아니면 모른 척 하고 있는 것일까. 허윤주기자 rara@
  • 오상은·김택수 정상격돌…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 단식

    오상은(삼성생명)과 김택수(대우증권)가 제54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 정상에서 맞붙는다. 오상은은 1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개인단식 준결승전에서 장영민(제주삼다수)을 3-0으로 완파하고 김건환(삼성생명)을 3-0으로 누른 김택수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여자 개인단식 준결승에서는 김무교(대한항공)가 풀세트 접전 끝에류지혜(삼성생명)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윤지혜(한국마사회)를 3-1로 물리친 이은실(삼성생명)과 격돌한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이 남녀부 우승을 독식했다.
  • 꿈이 있는 우리학교/ 한양대

    ‘새 밀레니엄 리더는 한양대에서-’ 한양대가 중장기 발전계획 ‘HY-Dream 2010’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21세기 국가 사회를 진취적으로 이끌 지도자인 ‘i-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i’는 information(정보),internet(인터넷),imagination(상상),idea(창의)를 뜻한다. 김종량(金鍾亮) 총장은 프로젝트에 대해 “이상적인 구호의 나열이아니라 하나 하나씩 착실히 준비해 가고 있는 현실 속의 계획”이라면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구체적 전략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이 강조하는 전략은 ▲창조적 인재교육 ▲앞서가는 연구 ▲국제교류 활성화 ▲구조조정과 행정·재정개혁 ▲인텔리전트 캠퍼스구축 ▲한양 공동체 구성 등이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교 100주년이되는 2039년에 세계 100대 대학으로 우뚝 선다는 복안이다. 한양대의 발전 가능성은 ▲교육부 평가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5년 연속 선정 ▲2000학년 교육개혁평가 교육과정 분야 1위 ▲대학 연구비 총액 서울대,포항공대,연세대에 이어전국 4위 ▲정보통신부 분석 100대 우수 벤처기업의 대표이사 서울대(19명)에 이어 2위(10명)▲기업인사담당자 선정 업무 능력평가 1위 등에서 확인된 바 있다. ■편의·복지시설 지방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174실에 348명이 묵을수 있는 생활관(기숙사)을 운영하고 있다.각 방에는 LAN 시설과 DID전화가 설치돼 있다.식당,목욕탕,탁구장,독서실,체력단련실도 운영한다.98년 개관한 지상 6층,지하3층의 ‘백남학술정보관’은 한양대의자랑거리다.장서 120만권과 6,058개의 좌석이 있다.국제회의장은 540평 규모로 3개의 세미나실에 외국어동시통역 기능,화상회의 시설,첨단 조명·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다. ■등록금 및 장학제도 장학금 수혜율은 26%(99년 기준),장학금 총액은 170억원이다.학교운영비 중 등록금 의존도는 60%.다른 사립대학들이 80∼90%에 이르는 것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등록금 수준은 다른사립대학과 비슷하다. 학생들의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매년 봄이면 노동계의 ‘춘투(春鬪)’처럼 학생들의 등록금투쟁이 있었다.올해에도 학교측의 등록금 11% 인상안에 학생들은 동결안을 제시하며 학교와 머리를 맞대고의견을 나눠 5% 인상안에 합의했다. ■해외 대학과 교류 중국 베이징대,미국 UCLA,일본 도쿄대 등 세계 70여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해 교비 유학제도와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81년부터 매년 졸업생 중 10명 정도를 선발,2년동안 교비유학을 보내고 있다.지금까지 105명이 유학을 다녀왔거나 떠났다.또자매결연대학과 학생 및 학점교류에 관한 상호협정을 맺어 학비는 우리나라에서 내고 외국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은 그대로 인정받는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국제적 안목과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힘쓰고 있다. ■산학협동 지난 9월에 완공된 산학협동연구시설인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은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1만677평 규모다.▲산·학·연 협력체제의 활성화 ▲산업체 고유 첨단업무 촉진 ▲기술정보의 유기적교환 ▲신기술 개발 ▲고급 기술인력양성 및 장비와 고급인력의 효율적 활용 등에 힘쓰고 있다. ■한계점 학교의 발전이 법대,상대,공대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기초과학에 소홀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또 학교발전계획 등에 참여를 배제해 투명성과 민주성을 요구하는 학생들의목소리가 높은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다닐수록 情이 새록”. “교내에 가파른 오르막길과 계단이 많아 처음에는 삭막하게만 느껴졌습니다” ‘00학번’ 새내기라고 자신을 소개한 백민호(白玟鎬·19·인문학부1년)군은 한양대에 대한 첫인상을 이같이 털어놓았다. 하지만 백군은이내 “봄이면 개나리, 벚꽃이 활짝 피고 여름이면 신록이 우거지는‘우리 한양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자랑했다. 정겨운 교정보다 그가 더 뽐내는 부분은 지난 1년 동안 선배,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얻은 소중한 사람관계.따라서 학문과 실천의 조화를이루는 학교 분위기야말로 한양대만의 장점이라고 단언했다. 백군은 “올 한해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고,술도 마시고,고민을 나누었다”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대신 소중한 경험도 많이 얻어 후회는없다”고 말했다.그는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라며 설익었지만 당당한‘열아홉살 가치관’을 설파했다. 몇달만 있으면 입학하게될 후배들이 벌써부터 너무 보고 싶다는 백군은 “후배들이 들어오면 선배들로부터 받았던 애정과 관심을 몇배내리갚겠다”면서 ‘01’학번 후배들이 올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박록삼기자. *“고시·취업에 강하다”. 한양대는 최근 몇년새 급격히 부상한 ‘사학명문’이다.그 배경에는학생들이 사법시험 등 고등고시에서 보여준 높은 합격률과 80∼90년대 시대와 함께 아픔을 같이했던 민주화운동의 전통이 있기 때문이다. 한양대는 지난 71년 전국에서 최초로 대학 고시반을 만들었다.현재사법고시반 300여명,행정고시반 100여명,공인회계사반 200여명,기술고시반 80여명 등 700여명의 학생들이 청운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고시반 자격대상자는 ▲각 시험 1차 합격자 ▲고시반 입학시험 합격자 ▲대학입학성적 우수자 등으로 돼 있다.말하자면 고시반 입학이쉽지 않다는 얘기다.하지만 일단 고시반에 들어가기만 하면 파격적인지원이 따른다. 무료 특강이나 모의고사는 물론,고시반 전원이 숙식 걱정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무료 기숙사 혜택이 주어진다.또 시험 1차 합격자는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같은 지원 덕분에 사시 합격인원은 지난 94년 24명에서 지난해에는 43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취업률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97년 IMF 위기 직후 잠시 주춤하긴 했으나 다시 70%가 넘는 취업률을 회복하며 사회 각계로 진출하고 있다. 또 한양대하면 학생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지난 89년 한양대 총학생회장이자 전대협 의장으로 활약했던 임종석(林鍾晳)씨는 현재 국회의원이 됐다.임씨 뿐 아니라 다른 운동권 출신 졸업생들도 학계,시민단체,정계에서 맹활약 중이다.이는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운동권이 아니라 건전한 대안세력을 자임하는 나름의 방향을 지켰기에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 아이가 대학에 가서 과격한 학생운동에 빠지지는 않을까’하는 학부모의 우려는 기우(杞憂)에 가깝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게다가 학생회의 운영도 민주적이다.매년 3월 전체 학생이 모여 중요 학교행정에 대한 의사결정을 함께하는 전체 학생총회,매년 정기적으로 두번,그리고 필요할 때 수시로 소집되는 모든 학과와 학년의 과대표회의 등이 민주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박록삼기자. *‘지방大' 편견 깬 안산캠퍼스. “지방 캠퍼스에 대한 뿌리깊은 사회적 편견을 극복해 성공모형을제시하겠습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 유석구(劉錫九)부총장은 지난 9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 안산캠퍼스의 건축공학과가최우수학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교수와 학생들의 일치된 노력과 학교의 집중적 투자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85년 설립된 한양대안산캠퍼스 건축공학과가 한양대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서울대와도어깨를 견주게 된 것은 학교측의 지방 캠퍼스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초대형구조실험동, 냉난방 효과를 측정하는 온열환경실험실,건물의채광성을 실험하는 인공천공실,200평 규모의 건축디자인관 등을 활용해 국제적인 수준의 공학교육으로 끌어올렸다. 본교 김종량(金鍾亮) 총장이 제시한 “자만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분발해 2039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이루자”는 비전에 맞게 건축공학과 교수들은 전국 대학의 건축학과들을 돌면서 벤치마킹에 나서기도 했다.이같은 노력으로 건축공학과 학생들은 지난 5년간평균 취업률이 91%에 이르렀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4차 남북 장관급회담/ 첫 참관지 태권도전당

    4차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첫 참관지로 뽑힌 태권도 전당은 평양시청춘거리 안골체육촌에 위치해 있다. 평양 외곽에 위치한 청춘거리는 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에서 김일성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로 가는 도중에 만날 수 있다. 안골체육촌은 북한이 1989년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대비해 만든최대 종합체육기지다.총부지 175만㎡,연건축면적 26만7,000㎡ 규모다.2만5,000석의 주경기장인 안골경기장(일명 서산축구경기장)외에도탁구(4,300석) 배구(2,100석) 역도(2,000석) 등 크고작은 10개의 실내체육관이 있다. 우리 태릉선수촌과 비슷해 이곳에서 대표팀 수백명이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이중 2,500석 규모의 태권도 전당은 북한이 태권도 대중화에 주력,92년에 만들었다.2만평의 부지에 120여개의 훈련실과 회의실을 갖추고있고 건물 정면에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직접 썼다고 하는‘태권도 전당’이라는 푯말이 붙어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동사무소 주민쉼터로 탈바꿈 한창

    서울의 각 자치구마다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시키기 위한작업이 한창이다.당초 서울시의 계획상으로는 지난달 말까지 동기능전환작업이 마무리됐어야 하나 작업이 워낙 방대하고 복잡해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태. 현재 광진·양천·은평구 정도가 관내 모든 동의 기능전환 작업을완료한 상태며 나머지 구는 아직 작업을 진행중이다.그러나 내년 3월이전에는 대부분의 구에서도 전환사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동사무소는 주민자치의 요람으로서 지역공동체 형성의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대신 동사무소에서 수행하던 각종 업무가구청으로 이관되고,공무원 인력도 상당부분 줄어든다.이에따라 전환체제가 완전 정착되기까지 주민들은 다소간의 혼란과 불편을 겪게 된다. ■주민쉼터로의 탈바꿈. 주민들로 구성된 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주민의견을 수렴,여가와 취미·교육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상영이나 연극공연,무용강습 등 각종 문화프로그램은 물론 인터넷방 운영이나 에어로빅·탁구교실 운영 등정보활용과 생활체육을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갖춰진다.현재 자치센터로 바뀐 곳에서는 동당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도 호의적인 반응을보이고 있다. ■동사무소 업무 이관. 자치센터 전환과 함께 기존의 동사무소 업무는 대거 구청으로 이관된다.이에따라 이관업무는 물론 동사무소가 계속 처리하는 업무 등에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해야 초기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구청으로 이관되는 업무는 지방세 부과·감면 등 세무관련 업무,쓰레기 불법투기 지도단속,건축폐기물 신고,무허가건물 확인원 발급,전세자금 융자신청,소규모 건축신고 등 120여개 업무다. 그러나 주민등록이나 인감·과세증명 등 제증명 발급,출생·사망신고,사회복지 및 민방위 관련업무 등 주민들과 밀접한 업무는 동사무소에서 계속 처리하게 된다.동기능 전환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총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다시 불거진 ‘상무 해체’…체육계 반발

    아마스포츠의 요람인 국군체육부대(상무)의 해체 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체육계의 반발이 거세다. 조성태 국방장관은 27일 열린 국회 국방위에서 군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며 ‘상무해체’를 공식 선언하고 나서 그 파장이 만만치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무 해체설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그동안 상무 해체설이 나돌때 마다 종목을 조정하는 선에서 일단락을 지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장관이 직접 해체를 거론한데다 발언 장소가 국회라는 점에서 해체의 의지가 강력히 실려 있어 체육계의 반발 또한 그만큼 크다. 특히 조 장관은 현재 25개 종목을 연내에 20개종목으로 줄인 뒤 2002월드컵축구대회 이후 상무를 해체하겠다고 설명하는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 내놓았다. 상무 해체에 대해 체육계는 한마디로 어이 없다는 반응들이다.엘리트 체육의 한 축을 담당해온 상무의 해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 장관의 발언이 나온 배경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토로한다.국방부 국방개혁위원회가 국군간호사관학교 해체를 추진하자국회 국방위 소속 모 여성 의원이 ‘힘없는 여성들만 건드린다’며반발함으로써 애매한 상무가 걸려 들었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의식 있는 체육인들 사이에서는 “박지원 장관 시절에는 쑥 들어갔던 이야기가 왜 다시 불거져나왔는지 그 의미를 새겨봐야 한다”며문화관광부를 겨냥한 가시 돋친 불만도 쏟아졌다. 대한체육회는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최근 김운용 회장이조 장관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한 뒤여서 마음을 놓고 있던 터에 해체발언이 기습적으로 터져 나와 뒤통수를 얻어맞은 격이 됐기 때문이다. 김봉섭 체육회 사무총장은 “중대한 문제다.우선 정확한 내용을 파악한 뒤 대응책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남광우 사무국장은 “만일 상무가 해체된다면 육·해·공 3군이 각각 축구팀을 만들도록 추진하겠다”고 흥분했다. 문화부의 관계자도 “상무의 존재 이유를 담은 보고서를 만들 것”이라며 상무 존속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일 태세다. 한편 국군체육부대에는 축구 배구농구 야구 수영 탁구 등 25개 종목 300여명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박해옥기자 hop@
  • “’머리’를 써야 이겨요” EBS ‘사이언스 쇼‘

    지난 26일 서울 방배동의 스튜디오에 마련된 EBS의 ‘사이언스 쇼-기상천외’ 촬영장.한양대 연극영화과와 단국대 연극영화과 학생 8명이 2팀으로 나뉘어 문제를 푸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힘으로 밀어붙일 것인가,머리를 쓸 것인가. 첫번째 게임은 ‘자이언트 볼링’.커다란 U자 모양의 세트 양끝에볼링핀을 세워놓고,출연자가 세트 안에서 15㎏짜리 공을 이리저리 굴려 3분 안에 핀을 쓰러뜨리는 게임이다.핀이 놓인 위치는 약 2m에 이른다.공을 세게 굴리면 끝부분에 놓인 핀을 쓰러뜨릴 수 있을 것처럼보이지만 공이 크고 무거워 힘으로는 밀어 올릴 수 없다.따라서 공의회전력을 최대한 이용해야 공을 높은 곳까지 굴러가게 할 수 있다. 출연자들은 처음에는 힘으로 공을 굴리려 했으나 실패를 거듭하자,차츰 원리를 이해하면서 결국 두 팀 모두 어렵지 않게 성공했다. 그렇지만 두번째 게임 ‘쉐이크 볼’은 훨씬 더 ‘과학적 마인드’를 요구했다.대롱(管)이 붙은 깔대기를 이용해 손을 쓰지 않고 테이블 위에 놓인 탁구 공을 10m 거리의 아크릴 통안으로옮기는 게임이다. 2명의 참가자 모두 대롱을 힘껏 빨아들여 탁구공을 깔대기에 밀착시킨 뒤 이동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이 게임은 ‘공기의 흐름이 빠를수록 압력은 더 낮아진다’라는 ‘베르누이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상식과는 달리 관을 통해 입김을 불어야 압력이 낮아지면서 공이 깔대기 안에 붙어 떨어지지 않게 된다.과학적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힘을 이용하려 했기 때문에 게임에 실패한 셈이다.다음달 5일 방송될이날 촬영분에서는 이 밖에도 탁구공 서커스,라켓볼 팡팡,흡착철인등 모두 다섯 코너의 게임이 진행됐다. 지난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되고 있는 ‘사이언스쇼…’는 황금시간대에 배치한 프로이니만큼 편당 3,000만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하고,아이디어 공급을 위해 현장 과학교사 1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EBS로서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지만 게임의 종류가 1회에 5개나 돼 얼마나 오랫동안 게임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들었다.또 일부 출연자는 게임의규칙을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해 하는 등 운영상의 미숙함도 가끔눈에 띠었다. 연출자 이은정 PD는 “다른 과학 프로들과는 달리 ‘사이언스쇼…’는 오락에 과학을 덧붙인 것이 아니라 과학을 기둥으로 오락을 첨가한 것”이라면서 “아기자기한 구성,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 장점을 살려 의미있는 과학프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시드니 장애인올림픽 폐막…한국 9위

    우리나라가 29일 호주 시드니에서 폐막된 제11회 장애인올림픽에서금메달 18개,은메달 7개,동메달 7개를 따내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다. 사격의 김임연(金任連·33·여)과 탁구의 이해곤(李海坤·48)·김경묵(金慶默·35)은 2관왕에 올랐다.역도의 정금종(鄭錦宗·35)과 이해곤은 올림픽 4연패,김임연은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김임연을 비롯해 사격의 정진완(鄭眞玩·34)·이희정(李熙正·32),역도의 박종철(朴種喆·33) 등 4명은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122개국 3,800여명의선수가 참가,육상·사이클·휠체어농구·역도·양궁 등 18개 종목에서 550개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주최국 호주가 금메달 63개로 대회를 석권했고 영국(금메달 41개)이 2위,스페인(39개)이 3위를 차지했으며,동양권에서는 중국(34개)이 6위,일본(13개)이 12위에 올랐다. 폐막식에서는 96년 애틀랜타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운동가인 ‘황연대(黃年代) 극복상’ 시상이 공식행사로 치러졌다. 유상덕기자 youni@
  • 오미자 단축마라톤 우승…부산전국체육대회

    오미자(전북)가 20㎞ 단축마라톤에서 우승,시드니올림픽 무관의 한을 풀며 2관왕이 됐다. 오미자는 15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4일째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1시간11분52초로 결승선을 통과,이틀전 1만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이 종목 남자일반부에서는 지영준(충남)이 1시간4분36초로 우승했고 이성운(서울)과 주인영(충북)이 각각 11초·15초 차로 은·동메달을 나눠가졌다. 전날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50m에서 한국신기록(22초75)을 세우며 우승한 김민석(부산)도 배영 100m에서 59초12로 우승,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동아대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대부 66㎏급 결승에서는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부경(충북)이 윤경식(경기)을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구체육공원에서 벌어진 축구 남자일반부(해외) 결승에서는 재일동포팀이 재북마리아나동포팀을 7-1로 대파하며 우승했고 남자일반부탁구 단체전의 대우증권(인천)은 준준결승에서 서울선발을 3-0으로이겼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현재 시도별 종합순위에서는 부산이 1만1,651점으로 1위에 나선 가운데 경기도와 대구시가 각각 1만460점과 9,024점으로 2·3위를 달렸다. 부산 특별취재단
  • 시드니올림픽 스타들 부산에서 맞붙는다

    지난달 19일 시드니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준결승-.‘승부사’ 김수녕은 까마득한 후배 윤미진에게 2점차로 패한 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아무리 아끼는 후배지만 승부는 승부인지라 묘한 감정이 든 것.결승에서 김남순을 물리치고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윤미진도 경기가 끝난 뒤 “언니,미안해”라며 어색한 인사를 건넸다. 김남순과 김수녕으로서는 어떻게든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해야할 판이다.따라서 12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81회 전국체육대회는 윤미진(경기) 김남순(인천) 김수녕(경북)의 기록 대결로 뜨거워질 전망이다.윤미진은 여고부,김수녕 김남순은 일반부에 출전해 맞대결하지는않지만 기록다툼만은 피할 수 없을 듯.일반부에는 시드니올림픽대표에서 아쉽게 탈락한 세계1위 이은경(서울)과 애틀랜타올림픽 2관왕김경욱도 가세해 당겨진 활시위만큼이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것 같다. 12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남자양궁의 오교문 장용호 김청태도 각각 인천 경북 울산대표로 갈라져 피할 수 없는 한판대결을 펼친다. 여자 공기소총 은메달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준 시드니의 ‘깜짝스타’ 강초현은 대전대표로 금 사냥에 나선다.나란히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고도 7위에 머문 최대영은 경남대표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가장 감동적인 은메달이라는 평을 들은 남자하키 선수들도 예외는아니다.성남시청 김해시청 상무 등 단 3개의 실업팀과 대학대표로 구성된 대표팀의 송성태 강건욱 등은 경기,여운곤 김형석 등은 경남대표로 나뉘어 스틱대결을 펼친다. 탁구 여자복식 동메달의 류지혜와 김무교도 각각 대구와 제주대표로 나서 중학교시절부터 시작된 라이벌의 인연을 이어간다. 2년 앞으로 다가온 부산아시안게임의 기초를 다지게 될 이번 대회는 제57회 이후 24년만에 부산에서 다시 열리는데다 역대 최다인 16개시도 및 12개 해외동포 선수단 2만1,887명(임원 4,944명,선수 1만6,943명)이 참가해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시드니올림픽 결산] (1)화해의 새장 열었다

    새 천년 첫 지구촌 축제인 시드니올림픽의 성화가 꺼졌다.역대 최다인 200개국 1만6,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00개의 금메달을 놓고펼친 17일동안의 레이스는 감동과 환희,탄식과 좌절이 연속이었다.시드니올림픽의 흔적들을 시리즈로 되짚어 본다. 시드니올림픽의 가장 큰 성과는 화해와 화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는것이다.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인 남북한의 개·폐회식 동시입장과 내전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던 보스니아-헤르체고바의 단일팀 구성,동티모르의참가 등 3대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다. 3대 이벤트는 ‘뇌물 스캔들’ 등으로 안팎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꺼내 든 비장의 카드.IOC의 기대와 희망대로 3대 이벤트는 “유엔도 못한 일을 IOC가해냈다”는 평가를 끌어내는데 성공한 듯 하다.벼랑 끝에 몰렸던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 역시 명예퇴진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물론 일부에서는 “올림픽을 상업주의로 오염시킨 IOC가 이제는 올림픽을 정치판으로 만들고 있다”는 비난도 없지는 않다.3대 이벤트 가운데 가장 역사적인 사건은 역시 남북한의 개·폐회식 동시 입장.지난 9월 15일 밤 남북한은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개막식이 열린 메인스타디움에 200개국 가운데 96번째로 나란히 들어서 11만여명의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다. 개막식이 끝난 뒤 남북한의 김운용·장웅 IOC위원이 공동회견에서밝혔듯이 전세계를 향해 통일의지를 확실하게 밝힌 것이다.남북한이이제는 대립과 대결의 벽을 넘어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자주적으로열어갈 것임을 지구촌에 약속한 셈이다. 독자적인 선수단을 파견한 국가가 개막식에 동시입장한 것은 IOC 100여년 역사상 남북한이 처음이다.56멜버른올림픽 당시 동서독은 단일팀으로 공동입장 했다. 남북한 동시입장은 올림픽 이념의 실천일뿐 아니라 남북한 스포츠의 실질적 협력 신호탄이라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된다. 올림픽기간 동안 김운용·장웅 IOC위원이 수시로 만나 교류 활성화등을 놓고 격의없는 의견을 나눴는가하면 남북한 선수들이 합동훈련과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눈 것이 대표적인예.이같은 분위기는 장웅 위원이 오는 11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 참석차서울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더욱 고조될 것으로 여겨진다. 2001년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게임,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축구,부산아시안게임 등의 단일팀 구성과 분산개최를 희망적으로 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시드니올림픽은 세계인에게는 평화,남북한에는 통일의 희망을 분명하게 심어준 무대였다. 시드니 오병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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