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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의 볼넷에 싹쓸이로 응징한 김하성, 2루타 두 방에 4타점…못하는 게 뭐니

    고의 볼넷에 싹쓸이로 응징한 김하성, 2루타 두 방에 4타점…못하는 게 뭐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김하성(27)이 시원한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MLB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인 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자신의 앞 타자를 고의 볼넷으로 거르자 시원한 3타점 2루타로 복수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김하성은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때려 시즌 타율을 0.255로 끌어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10-3으로 이겨 연패를 끊었다. 전날 내야 안타만 2개를 친 김하성은 이날에는 장타 2방에 우전 안타 1개를 날리고 볼넷 1개를 골라 4번이나 1루를 밟았다. 특히 4타점은 올해 2번, 지난해 1번 등 3번 기록한 3타점을 넘어서는 김하성의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김하성은 시즌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를 21회로, 시즌 타점을 44개로 각각 늘렸다.김하성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만루 홈런으로 4-0으로 앞서간 1회초 2사 1루에서 5-0으로 달아나는 2루타를 터뜨렸다. 마이애미 우완 선발 투수 파블로 로페스의 몸쪽에 떨어지는 싱커를 퍼 올려 좌익수 키를 훌쩍 넘어 원바운드로 펜스를 때렸다. 김하성은 4회에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에는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쳐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은 올리지 못 했다. 김하성은 6-3으로 앞선 8회 볼넷으로 출루하고선 후속 타자의 볼넷과 땅볼 때 3루에 안착한 뒤 폭투가 나오자 득점해 사실상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또 7-3으로 앞선 9회 1사 만루에서는 마이애미의 백기를 받아내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마이애미 배터리는 1사 2, 3루에서 트렌트 그리셤을 고의 볼넷으로 거르고 김하성을 택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찬스에서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치고 세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김하성의 시즌 23번째 2루타였다.
  • 그대가 가졌는가, 가을로 가는 열쇠

    그대가 가졌는가, 가을로 가는 열쇠

    KIA, 소크라테스·파노니에 기대 롯데 정훈 지난 시즌만큼 쳐 줘야 두산은 브랜든·NC는 손아섭 중요‘KIA 타이거즈의 5위 수성이냐, 후발 주자들의 맹추격이냐.’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가 종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을 놓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이달 초만 해도 승승장구하던 KIA가 손쉽게 가을야구 티켓을 따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부진한 사이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가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 팀의 키플레이어가 남은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가을야구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5위 싸움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팀은 KIA다. 다른 팀에 5경기 차로 앞선 데다 전반기 타선을 이끌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30)가 돌아왔다. 또 전반기 부진했던 최형우(39)가 17일 기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73으로 부활했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28)의 구위가 점점 좋아지면서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KBO 관계자는 “소크라테스와 최형우가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 주고 선발에서 파노니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면 5위를 지키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6위를 달리는 롯데는 돌아온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34)와 정훈(35)의 활약이 중요하다. 일단 스트레일리는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스트레일리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 롯데는 찰리 반즈(27), 박세웅(27)과 함께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 3명을 갖게 된다. 여기에 올 시즌 6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3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정훈이 지난 시즌(타율 0.292·14홈런·79타점) 정도의 활약만 펼치면 전준우(36), 이대호(40), 한동희(23)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게 제대로 된 밥상이 차려질 수 있다. 두산은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8)과 정수빈(32), 양석환(31)의 빼어난 활약이 필요하다. 현재 브랜든은 2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지만 구위가 압도적이지는 않다. 정수빈과 양석환이 살아나지 않으면 타선에서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김재환(34)이 빠진 상황이라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NC는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입단한 손아섭(34)의 방망이가 살아나고, 새로 영입한 맷 더모디(32)가 평균 이상의 활약을 해야 한다. 특히 손아섭의 올 시즌 타율은 0.284로 자신의 통산 타율 0.322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KBO 관계자는 “손아섭, 박건우, 양의지로 이어지는 타선이 살아나면 NC의 득점력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면서 “롯데와 두산, NC에도 가을야구 기회는 충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 5위 수성·추격전 이들에게 물어봐…KIA, 롯데, 두산, NC 키플레이어는

    5위 수성·추격전 이들에게 물어봐…KIA, 롯데, 두산, NC 키플레이어는

    ‘KIA 타이거즈의 5위 수성이냐, 후발 주자들의 맹추격이냐.’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가 종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을 놓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이달 초만 해도 승승장구하던 KIA가 손쉽게 가을야구 티켓을 따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부진한 사이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가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 팀의 키플레이어가 남은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가을야구 티켓의 주인공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5위 싸움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팀은 KIA다. 다른 팀에 5경기 차로 앞선 데다 전반기 타선을 이끌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30)가 돌아왔다. 또 전반기 부진했던 최형우(39)가 지난 16일 기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62로 부활했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28)의 구위가 점점 좋아지면서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KBO 관계자는 “소크라테스와 최형우가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 주고 선발에서 파노니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면 5위를 지키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6위를 달리는 롯데는 돌아온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34)와 정훈(35)의 활약이 중요하다. 일단 스트레일리는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스트레일리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 롯데는 찰리 반즈(27), 박세웅(27)과 함께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 3명을 갖게 된다. 여기에 올 시즌 6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7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정훈이 지난 시즌(타율 0.292·14홈런·79타점) 정도의 활약만 펼치면 전준우(36)-이대호(40)-한동희(23)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 제대로 된 밥상이 차려질 수 있다.두산은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28)과 정수빈(32), 양석환(31)의 빼어난 활약이 필요하다. 현재 브랜든은 2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지만 구위가 압도적이지는 않다. 정수빈과 양석환이 살아나지 않으면 타선에서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김재환(34)이 빠진 상황이라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NC는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입단한 손아섭(34)의 방망이가 살아나고, 새로 영입한 맷 더모디(32)가 평균 이상의 활약을 해야 한다. 특히 손아섭의 올 시즌 타율은 0.286으로 자신의 통산 타율 0.322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KBO 관계자는 “손아섭-박건우-양의지로 이어지는 타선이 살아나면 NC의 득점력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면서 “롯데와 두산, NC에도 가을야구 기회는 충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 막고 치고 ‘끝내준’ 배정대

    막고 치고 ‘끝내준’ 배정대

    ‘KT 위즈 배정대가 막고 치고 다 했다.’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야구 KT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KT 배정대는 9회 끝내기 희생타와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수비로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16일 경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KT는 3위 키움과의 격차를 3경기 차이로 줄였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KT가 잡았다. KT는 2회 황재균이 2루타 이후 김민혁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면서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준태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3회에도 배정대-앤서니 알포드-박병호가 3타자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은 뒤, 알포드의 3루 도루와 황재균의 2루 땅볼을 묶어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하지만 5회부터 키움의 반격이 시작됐다. 4회까지 1안타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회 들어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안타와 볼넷을 연속으로 내주며 경기는 3-2 한 점 차 승부가 됐다. 계속된 1사 만루 위기에서 이정후에게 외야 희생 플라이성 타구를 맞았는데, 이때 공을 잡은 중견수 배정대가 2루 태그업을 시도하는 1루 주자 김혜성을 2루에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키움은 7회 바뀐 KT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2점을 뽑아내 3-4로 역전에 성공했다. KT의 역전 드라마는 8회부터 시작했다. 키움이 삼진 9개를 잡으며 호투하던 선발 안우진 대신 문성현을 투입하자 KT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 타자 알포드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황재균이 우중간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9회말 배정대가 다시 나섰다. KT 선두 타자 장성우가 양현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심우준의 희생번트와 조용호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에서 배정대가 좌측 희생타를 날려 결국 5-4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7이닝 8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6-3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 최지만 6경기 안타 침묵 깬 날, 김하성은 연속 안타 6경기로 마무리

    최지만 6경기 안타 침묵 깬 날, 김하성은 연속 안타 6경기로 마무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7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내며 무안타 침묵을 깼다. 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6경기 동안 이어지던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2(281타수 68안타)를 유지했다. 최지만은 앞선 6경기에서 18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최지만은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를 기록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평범한 땅볼을 쳤지만, 2루수가 공을 놓치면서 1루로 출루했다. 실책으로 보였던 이 타구를 기록원이 내야 안타로 기록하면서 최지만은 기나긴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루수가 정상적으로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했더라도 타구가 느렸던 탓에 최지만이 충분히 세이프될 수 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4회와 6회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의 2타점 활약을 앞세워 양키스에 4-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61승 5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61승 52패)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한편 김하성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47(360타수 8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올해 평균 자책점 1.92 10승 5패로 자신의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이애미 선발 산디 알칸타라에게 완전 봉쇄됐다. 2회 2사 1루 첫 번째 타석에서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을 쳤다. 또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9회 0-3으로 뒤진 2사 1, 2루 네번째 타석에선 12구째 승부 끝에 유격수 정면으로 타구가 날라가면서 안타를 만들지 못 했다. 샌디에이고는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알칸타라에 막혀 마이애미에 0-3으로 패했다.
  • ‘여제의 귀환’ 배구판 후끈

    ‘여제의 귀환’ 배구판 후끈

    ‘김연경 효과’는 대단했다. 한여름 무더위는 아랑곳없이 정원을 넘긴 3795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소속팀 흥국생명도 12년 만의 컵대회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새 사령탑 권순찬 감독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흥국생명이 지난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을 3-1(25-16 25-23 24-26 28-26)로 제치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1년 동안의 중국 상하이(브라이트 유베스트) 생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가진 김연경은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다은(22점)과 김미연(16점)이 38점을 합작하며 김연경을 뒷받침했다. 사실 흥국생명의 개막전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개막을 앞두고 선수 5명이 코로나19에 한꺼번에 확진돼 단 8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센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레프트, 라이트, 세터는 교체 없이 코트를 지켜야 했다. 리베로 2명 중 도수진이 백업을 준비했지만 김해란이 계속 뛰겠다고 고집해 8명 엔트리 중 7명이 교체 없이 4개 세트를 소화했다.김연경 역시 코트 왼쪽을 앞뒤로 맡아 끝까지 뛰며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 상대에 비해 팀 전체 체력이 달린 데다 자신도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강한 서브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위에서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상대를 위협했고, 후위에서는 리베로 수준의 서브 리시브와 디그로 상대 공격진의 맥을 빠지게 했다. 김연경 효과는 코트 밖에서도 확인됐다. ‘여자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권 감독은 예상 밖의 승전에 함박웃음을 터뜨렸고, 패장 김 감독은 “흥국생명이 달라졌다. (김)연경이가 잘 잡아 줘 다른 선수들도 다 같이 좋아졌다. 우승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며 경계의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 정원이 3500명인 순천 팔마체육관에는 총 379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정원을 넘기고도 300명 가까이가 선 채로 김연경의 몸동작 하나하나를 지켜봤다. 한편 지난 시즌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시즌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우승컵 대신 ‘1위’ 타이틀만 가져갔던 현대건설은 14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3-0(27-25 25-10 25-21)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베테랑’ 황연주가 17득점하고 양효진과 고예림이 12점씩 거들었다. B조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3-0(25-21 25-16 25-14)으로 이겼다.
  • 내년엔 불혹 최형우 “에이징 커브가 뭔가요”

    내년엔 불혹 최형우 “에이징 커브가 뭔가요”

    KIA 타이거즈 최형우(39)의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통산 타율은 0.313이다. 하지만 지난해 눈 질환과 함께 스윙이 예전 같지 않으면서 타율이 0.233까지 내려갔다. 지난겨울 동안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지만 올 시즌 전반기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팀을 위해 적극적으로 볼넷을 골라내는 ‘눈야구’를 하면서 출루율은 어느 정도 유지했지만 방망이는 답답하기만 했다. 주변에서는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하락하는 현상)가 온 것 아니냐고 봤다. 올 시즌도 비슷했다. 전반기 78경기에서 최형우의 타율은 0.227, 장타율은 0.369였다. 볼넷을 많이 골라낸 탓에 출루율은 0.353을 기록했지만 7홈런과 35타점은 최형우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최형우의 방망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최형우는 8월 들어 14일까지 9경기에서 타율 0.485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는 4번 타자로 복귀해 결승타를 포함해 3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14일에는 2회 롯데 선발투수 서원준의 공을 때려 홈런으로 만들었다. 최근 타격감이 올라온 것에 대해 최형우는 “스윙이 조금 원활하게 돌아가는 느낌이다. 감이 좋은 건 잘 모르겠다. 그냥 지난달부터 내가 평생 야구를 해 온 그 타격 느낌이 돼 있는 것 같다”면서 “기분 좋게 항상 타석에 들어가고 있다.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형우가 부활하면서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5강 경쟁에서도 KIA가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전망이다. KIA는 이달 들어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에 잇따라 ‘루징 시리즈’(3경기 중 2경기 패배)를 당하며 6위 두산에 쫓기고 있지만 여유가 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롯데와의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거는 모양새다. 여기에 부상으로 빠졌던 소크라테스 브리토(30)와 투수 션 놀린(33)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튼튼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반기 막판에 합류한 토마스 파노니(28)가 리그 적응을 마쳐 마운드의 높이도 견고해졌다. KBO 관계자는 “놀린과 파노니의 합류로 KIA는 양현종, 이의리,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갖추게 됐다”며 “전반기 부진했던 최형우가 살아나고, 소크라테스가 다시 돌아오면서 KIA 타선의 무게감도 한층 더해져 5강 경쟁에서 좀더 유리한 위치에 섰다”고 말했다.
  • 복귀전 첫 승, 입석 관중 .. 코트 안팎에서 확인된 ‘김연경 효과’

    복귀전 첫 승, 입석 관중 .. 코트 안팎에서 확인된 ‘김연경 효과’

    ‘김연경 효과’는 대단했다. 한여름 무더위에 아랑곳없이 정원을 넘긴 3795명의 관중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소속팀 흥국생명도 12년 만의 컵대회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새 사령탑 권순찬 감독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흥국생명이 지난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을 3-1(25-16 25-23 24-26 28-26)로 제치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1년 동안의 중국 상하이(브라이트 유베스트) 생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가진 김연경은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다은(22점)과 김미연(16점)이 38점을 합작하며 김연경을 뒷받침했다. 사실 흥국생명의 개막전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개막을 앞두고 선수 5명이 코로나19에 한꺼번에 확진돼 단 8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센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레프트, 라이트, 세터는 교체 없이 코트를 지켜야 했다. 리베로 2명 중 도수진이 백업을 준비했지만 김해란이 계속 뛰겠다고 고집해 8명 엔트리 중 7명이 교체 없이 4개 세트를 소화했다. 김연경 역시 코트 왼쪽을 앞뒤로 맡아 끝까지 뛰며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 상대에 비해 팀 전체 체력이 달린 데다 자신도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강한 서브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위에서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상대를 위협했고, 후위에서는 리베로 수준의 서브 리시브와 디그로 상대 공격진의 맥을 빠지게 했다.‘김연경 효과’는 코트 밖에서도 확인됐다. ‘여자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권순찬 감독은 예상 밖의 승전에 함박웃음을 터뜨렸고, 패장 김호철 감독은 “흥국생명이 달라졌다. (김)연경이가 잘 잡아줘 다른 선수들도 다 같이 좋아졌다. 우승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며 경계의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 3500명 정원인 순천 팔마체육관에는 총 3795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정원을 넘기고도 300명 가까이가 선 채로 김연경의 몸동작 하나하나를 지켜봤다. 한편 지난 시즌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규시즌이 조기에 종료되면서 우승컵 대신 ‘1위’ 타이틀만 가져갔던 현대건설은 14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KGC인삼공사를 3-0(27-25 25-10 25-21)으로 완파하고 첫승을 신고했다. ‘베테랑’ 황연주가 17득점하고 양효진과 고예림이 12점씩 거들었다.
  • 살아난 최형우 후반기 타율 0.387… KIA 5강 선봉장으로

    살아난 최형우 후반기 타율 0.387… KIA 5강 선봉장으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형우(39)의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통산 타율은 0.313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안과 질환과 함께 스윙이 예전 같지 않으면서 타율이 0.233까지 내려갔다. 지난 겨울 동안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지만 올 시즌 전반기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팀을 위해 적극적으로 볼넷을 골라내는 ‘눈야구’를 하면서 출루율은 어느 정도 유지했지만, 방망이는 답답하기만 했다. 주변에서는 에이징커브(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하락하는 것)가 온 것이 아니냐과 봤다. 올 시즌도 비슷했다. 전반기 78경기에서 최형우의 타율은 0.227, 장타율은 0.369였다. 볼넷을 골라낸 탓에 출루율은 0.353을 기록했지만, 7홈런, 35타점은 최형우라는 이름값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기가 시작되자 최형우의 방망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최형우는 13일까지 후반기 16경기에서 타율 0.387, OPS 0.96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436에 타점을 7개나 뽑아낸 것도 모자라, 전반기의 버팀목이던 눈야구도 시전하면서 7개의 볼넷을 골라내 출루율이 0.521이나 된다. 지난 1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는 4번 타자로 복귀해 결승타를 포함 3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형우는 “스윙이 조금 원활하게 돌아가는 느낌이 있다. 감이 좋은 건 잘 모르겠다. 그냥 지난달부터 내가 평생 야구를 해온 그 타격 느낌이 되어 있는 것 같다”면서 “기분 좋게 항상 타석에 들어가고 있다.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최형우가 후반기 부활하면서 KIA 5강 수성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8월 들어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에 잇따라 루징 시리즈(3경기 중 2경기 패배)를 당하며, 6위 두산에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롯데 전에서 승리하면서 두산과의 격차를 5경기 차이로 다시 벌리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이제까지 부상으로 빠져 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30)와 투수 션 놀린(33)이 본격 합류하면서 전력이 한층 튼튼해졌다는 평가다. 또 전반기 막판에 합류한 토마스 파노니(28)도 리그 적응을 마쳐 마운드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KBO 관계자는 “놀린과 파노니의 합류로 KIA는 양현종, 이의리,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갖추게 됐다”면서 “최형우가 살아나고, 소크라테스가 돌아오면서 타선의 무게감도 한층 무거워져 5강 경쟁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 통산 146승… 빛광현, SUN과 마주서다

    통산 146승… 빛광현, SUN과 마주서다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3전 4기 끝에 힘겹게 시즌 10승(2패)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MLB) 진출 전이던 2013~2019년에 이어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으며, 개인 통산 146승을 거둬 ‘국보급 투수’ 선동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광현은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SSG는 김광현의 ‘꾸역투’와 노경은을 비롯한 불펜진의 철벽 계투,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KT를 4-2로 이겼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던 김광현은 이날 관록과 경험으로 버텼다. 1회초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2회초엔 2사 2, 3루 위기를 맞았고, 3회초엔 솔로 홈런과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했다. 4회초엔 2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내준 만루 위기에서 KT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를 삼진으로 잡고 가까스로 탈출했다. 5회초를 두 번째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이미 투구 수는 93개나 됐다. 올 시즌 김광현이 6회를 채우지 못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김광현은 이날 5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구위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직구 최고 구속(시속 149㎞), 평균 시속(145㎞) 모두 예전과 다르지 않았다.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평균 구속도 시속 137㎞로 괜찮았다. 문제는 제구력이었다. 변화구 제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노련한 투구로 김광현은 ‘아홉수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통산 146승을 기록하면서 선동열과 함께 KBO 리그 통산 최다승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광현이 꾸역꾸역 KT 타선을 막아 내는 동안 SSG 타자들도 힘을 냈다. 2회말 1사 만루에서 9번 타자 김성현이 2타점 적시타로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줬다. 이어 추신수의 희생 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났다. 3회말엔 KT 2루수 박경수의 평범한 플라이 포구 실수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SSG는 3연승을 달리며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8.5경기 차로 벌렸다. KT는 4회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데다 SSG 불펜진의 구위에 눌려 힘없이 경기를 내줬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8회초 터진 신용수의 대타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이기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 오타니, 10승·10홈런… MLB 104년 만의 대기록

    오타니, 10승·10홈런… MLB 104년 만의 대기록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투타를 겸업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1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승(7패)을 올렸다. 타석에서도 시즌 25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투수 10승과 타자 25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1918년 ‘야구 영웅’ 베이브 루스(13승·11홈런)에 이어 104년 만에 단일 시즌 ‘10승·10홈런’ 대기록을 동시에 이룬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사진은 이날 오타니가 오클랜드 타자를 상대로 역투하는 모습. 오클랜드 USA투데이 연합뉴스
  •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LG 문성주 타격왕 도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LG 문성주 타격왕 도전

    누가 뭐래도 올 시즌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히트 상품’은 문성주(25)다. 2018년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전체 100명 가운데 97순위로 LG에 입단했을 때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문성주가 올 시즌 LG의 가을야구를 이끄는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문성주는 ‘10라운더’임에도 데뷔 1년 차부터 2군에서 주전 외야수로 출전했다. 일찌감치 입대해 병역을 해결한 뒤 복귀한 그는 지난해 가끔 올라온 1군 무대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었고, 두산 베어스와 치른 준플레이오프에서 알토란 같은 3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10라운드 지명 선수는 육성 선수(신고 선수)와 마찬가지로 프로 무대의 ‘흙수저’로 분류된다. 그런 문성주가 이제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10라운더 타격왕’까지 넘보고 있다. 10일까지 문성주는 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286타석 233타수 81안타), 5홈런, 36타점을 기록 중이다. 비록 규정 타석(소속팀 경기 수의 3.1배)에 18타석이 모자라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리그 타율 1위인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와 2위 삼성 라이온즈의 호세 피렐라를 능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상승 곡선이 가파르다. 문성주는 지난달 19경기에 출장해 최다 안타 5위(27개), 볼넷 1위(14개), 득점 3위(16점), 출루율 3위(0.471)로 팀 상승세를 이끌며 7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68로 말 그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이 활약에 힘입어 LG는 키움과의 2위 싸움에서 근소한 우위를 지킬 수 있었다. 특히 2위 자리를 놓고 벌인 지난 주말 키움과의 3연전에선 8타수 5안타(2루타 1개) 2타점으로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LG 주장인 오지환(32)은 문성주에 대해 “정말 기복 없이 열심히 한다. 시즌 초반과 중반을 비교할 때 달라진 점이 없다”면서 “아직 장외 타격왕이지만 정말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지현 LG 감독은 “경기 후반 득점 기회에서 믿고 쓸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건 팀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도 “규정 타석은 계산하지 않았다. 어느 시점이 되면 선수를 위해 한 번쯤 생각하게 되겠지만 아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굳이 류 감독이 계산하지 않아도 문성주는 조만간 규정 타석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 사상 최초의 10라운드 출신 타격왕의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아… 김하성 4안타까진 좋았는데

    아… 김하성 4안타까진 좋았는데

    ‘4안타 경기 후 4타수 무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의 방망이가 냉온탕을 오가며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더블헤더로 치러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출전했다. 1차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또 0-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에서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쪽 깊숙한 2루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의 안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놀라의 희생 플라이로 1점, 트렌트 그리셤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이뤘다. 김하성은 5회 3-3으로 맞선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제이크 버드의 초구 싱커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어 내 타점을 올렸다. 또 8회 마지막 타석에서 4안타를 완성했다. 단타 2개와 2루타 1개, 3루타 1개를 친 김하성은 홈런만 터뜨렸다면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할 뻔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콜로라도에 13-5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더블헤더 2차전은 1차전과 완전히 달랐다. 역시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침묵했지만, 샌디에이고는 3-2로 승리해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9(321타수 80안타)가 됐다.
  • 세계 첫 5연타석 홈런 터졌다

    세계 첫 5연타석 홈런 터졌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한미일 야구 역사상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22)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회 솔로홈런에 이어 3회 타석에서 두 점짜리 홈런을 잇달아 터뜨렸다.이날 2개의 홈런으로 무라카미는 지난 31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7회와 9회 각 솔로홈런, 연장 11회 결승 2점포로 잇달아 담장을 넘긴 3연타석 홈런에 이어 5연타석 홈런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홈런 39개를 넘겨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무라카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을 날리는 꿈을 꿔서, 혹시 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4연타석은 의식하고 있었지만 5연타석 홈런은 생각하지 않았다.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5연타석 홈런은 일본은 물론 미국프로야구(MLB)와 한국프로야구(KBO)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기록이다. MLB에선 2020년 호세 아브레우(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총 43번의 4연타석 홈런이 기록됐지만 5연타석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KBO리그에서도 2000년 박경완(현대 유니콘스), 2014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 2017년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등 총 3차례 4연타석 홈런이 나왔지만 5타석에서 잇달아 담장을 넘긴 적은 없었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 .321의 고타율에 39홈런 98타점 71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센트럴리그, 퍼시픽리그 등 양대 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홈런과 타점, 출루율(0.452), 장타율(0.721), OPS(1.174)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3일 현재 소속팀 야쿠르트는 48게임을 남겨놓고 있는데, 무라카미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1위 기록인 홈런 39개를 이날 넘어섰다. 그가 최근의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올 시즌 56홈런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1964년 오 사다하루(왕정치)의 일본인 선수 한 시즌 최다 55홈런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 4안타 후 4타수 무안타… 냉온탕 오간 김하성 방망이

    4안타 후 4타수 무안타… 냉온탕 오간 김하성 방망이

    ‘4안타 경기 후 4타수 무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의 방망이가 냉온탕을 오가며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더블헤더로 치러진 콜로라도 로키스에 출전했다. 1차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깔끔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또 0-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에서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쪽 깊숙한 2루타를 만들었다.김하성의 안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놀라의 희생 플라이로 1점, 트렌트 그리셤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이뤘다. 김하성은 5회 3-3으로 맞선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제이크 버드의 초구 싱커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어내 타점을 올렸다. 또 8회 마지막 타석에서 4안타를 완성했다. 단타 2개와 2루타 1개, 3루타 1개를 친 김하성은 홈런만 터뜨렸다면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할 뻔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콜로라도에 13-5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더블헤더 2차전은 1차전과 완전히 달랐다. 역시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침묵했지만, 샌디에이고는 3-2로 승리해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1차전이 끝난 뒤 0.252까지 올라갔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9(321타수 80안타)가 됐다.
  • 외국인 투타 다 바꾼 롯데… ‘가을야구’ 마지막 불씨 살려라

    외국인 투타 다 바꾼 롯데… ‘가을야구’ 마지막 불씨 살려라

    지난달 외국인 타자 피터스 교체성적 부진 투수 스파크맨도 방출작년에 뛰었던 스트레일리 영입마운드 부진 넘어설 에이스 필요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부진을 거듭하던 투수 글렌 스파크맨(30)을 대신해 지난 시즌까지 롯데에서 뛴 댄 스트레일리(34)를 영입하며 막판 가을야구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교체 결정이라 가을야구 경쟁에서 얼마나 효과를 볼 것인지는 미지수다. 2일 롯데는 2020년과 지난해 롯데에서 뛴 투수 스트레일리와 총액 40만 달러(약 5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한 스파크맨 대신 검증된 스트레일리를 영입한 것이다. 스트레일리는 2020년 롯데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50, 지난해 10승(1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0년에는 205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롯데를 떠났다. 하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14경기 2승4패 평균자책점 9.82로 부진한 성적을 낸 끝에 다시 롯데로 오게 됐다. 롯데는 “스트레일리는 KBO와 한국 문화, 구단을 이미 경험한 데다 안정적 경기 운영이 가능한 선수”라며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는 앞서 지난달 17일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27)도 교체했다. 피터스는 13개의 홈런을 때려냈지만 타율이 0.228에 그치며 팀 타선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이유야 어떻게 됐든 교체 결정이 늦은 것은 분명하다”면서 “두 명의 외국인 선수 교체가 팀 분위기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피터스와 교체된 잭 렉스(29)는 7경기에서 타율 0.433(30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렉스가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이대호(40)와 한동희(23), 전준우(36), 안치홍(32) 등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5강 경쟁을 벌이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 1일 기준 롯데의 팀타율은 0.261로 리그 4위, 홈런은 69개로 5위다. 문제는 마운드다. 전반기 에이스 역할을 하던 찰리 반즈(27)가 최근 10경기에서 3승6패로 부진하고, 박세웅(27)도 2승5패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교체된 스트레일리가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 주지 않으면 올 시즌 가을야구는 어렵다는 뜻이다. 1일 기준 7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에 7.5경기 뒤져 있다. KBO 관계자는 “선발과 불펜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 준다면 막판 5위 경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망했다.
  • 롯데 외국인 교체 늦기는 했는데… 돌아온 스트레일리 가을야구 불씨 살리나

    롯데 외국인 교체 늦기는 했는데… 돌아온 스트레일리 가을야구 불씨 살리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부진을 거듭하던 투수 글렌 스파크맨(30)을 대신해 지난 시즌까지 롯데에서 뛴 댄 스트레일리(34)를 영입하며 막판 가을야구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교체 결정이라 가을야구 경쟁에서 얼마나 효과를 볼 것인지는 미지수다. 2일 롯데는 2020년과 지난해 롯데에서 뛴 투수 스트레일리와 총액 40만 달러(약 5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한 스파크맨 대신 검증된 스트레일리를 영입한 것이다. 스트레일리는 2020년 롯데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50, 지난해 10승(1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0년에는 205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롯데를 떠났다. 하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14경기 2승4패 평균자책점 9.82로 부진한 성적을 낸 끝에 다시 롯데로 오게 됐다. 롯데는 “스트레일리는 KBO와 한국 문화, 구단을 이미 경험한 데다 안정적 경기 운영이 가능한 선수”라며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는 앞서 지난달 17일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27)도 교체했다. 피터스는 13개의 홈런을 때려냈지만 타율이 0.228에 그치며 팀 타선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이유야 어떻게 됐든 교체 결정이 늦은 것은 분명하다”면서 “두 명의 외국인 선수 교체가 팀 분위기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단 피터스와 교체된 잭 렉스(29)는 7경기에서 타율 0.433(30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렉스가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이대호(40)와 한동희(23), 전준우(36), 안치홍(32) 등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5강 경쟁을 벌이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 1일 기준 롯데의 팀타율은 0.261로 리그 4위, 홈런은 69개로 5위다. 문제는 마운드다. 전반기 에이스 역할을 하던 찰리 반즈(27)가 최근 10경기에서 3승6패로 부진하고, 박세웅(27)도 2승5패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교체된 스트레일리가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 주지 않으면 올 시즌 가을야구는 어렵다는 뜻이다. 1일 기준 7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에 7.5경기 뒤져 있다. KBO 관계자는 “선발과 불펜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 준다면 막판 5위 경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망했다.
  • 늦장 외국인 교체 롯데… 가을야구 불씨 살아있나

    늦장 외국인 교체 롯데… 가을야구 불씨 살아있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교체 결정이라 가을야구 경쟁에서 얼마나 효과를 볼 것인지는 미지수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30)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지난 1일 기준 5위 KIA 타이거즈와 7.5경기 차인 점을 생각하면 늦장 교체라는 평가다. 스파크맨은 총액 80만 달러(연봉 5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에 올해 롯데와 계약했다. 당초 롯데는 스파크맨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찰리 반즈(27)에게 밀리는 것은 물론 팀의 4·5선발 투수들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스파크맨은 19경기에 나와 84와3분의2이닝을 던져 2승4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팀 승리의 발판이 되는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5차례에 불과했다. 스파크맨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한 이유는 다양하다. 코로나19 확진으로 팀 합류가 늦어졌고, 옆구리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또 시즌 초반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호소하기도 했다. 롯데는 앞서 지난달 17일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27)도 교체했다. 피터스는 13개의 홈런을 때려냈지만 타율이 0.228에 그치며 팀 타선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이유야 어떻게 됐든 교체 결정이 늦은 것은 분명하다”면서 “두 명의 외국인 선수 교체가 팀 분위기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피터스와 교체된 잭 렉스(29)는 7경기에서 타율 0.433(30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렉스가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이대호(40)와 한동희(23), 전준우(36), 안치홍(32) 등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5강 경쟁을 벌이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1일 기준 롯데의 팀타율은 0.261로 리그 4위, 홈런은 69개로 5위다. 문제는 마운드다. 전반기 에이스 역할을 하던 반즈가 최근 10경기에서 3승6패로 부진하고, 박세웅(27)도 2승5패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교체된 외국인 투수가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 주지 않으면 가을야구는 어렵다는 뜻이다. 스파크맨의 대체 선수로는 2020년과 지난해 롯데에서 뛰었던 댄 스트레일리(34)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롯데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50, 지난해 10승(1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한 스트레일리는 KBO 리그 경험이 있어 경기가 많이 남지 않은 롯데 입장에선 안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 압도적 SSG 정규 1위 쓱 100승 쓱?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올 시즌 개막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SSG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제까지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정규리그 ‘100승’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SSG는 1일까지 94경기를 치러 63승28패3무(승률 0.692)를 기록하고 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도 7경기나 차이가 난다. 2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 이상)를 거두게 되면 한국시리즈 직행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SSG는 지난달 16승3패, 승률 0.842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제 관심은 SSG의 1위 여부가 아니라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사상 첫 정규리그 100승 달성에 쏠리고 있다. SSG는 현재 50경기를 남긴 상황인데, 여기에 현재 승률을 대입해 계산하면 35승을 추가로 올려 98승을 거둘 수 있게 된다. SSG가 98승만 올려도 10개 구단, 팀당 144경기 체제가 자리를 잡은 2015년 이후 최다승이 된다. 앞서 KBO 리그 최다승은 2016년과 2018년 두산 베어스가 작성한 93승이다. 일각에서는 후반기 SSG의 전력이 더 보강된 점을 감안하면 100승도 실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고 본다. 먼저 SSG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13승(4패)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윌머 폰트(32)에 평균자책점 1위(1.67) 김광현(34)이 ‘원투 펀치’ 역할을 확실히 해 주고 있고,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30)도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합격점을 받았다. 여기에 4선발인 이태양(32)까지 6승에 평균자책점 3.51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결과 SSG는 94경기 중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경기가 54경기나 되고, 선발 평균자책점도 3.36으로 리그 2위다. 여기에 불펜도 노경은과 오원석 등이 가세하면서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뽑아내는 타선도 100승 달성을 가능케 할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SSG 타선은 437타점으로 10개 팀 중 세 번째로 많은 점수를 뽑고 있다. 또 홈런(77개·2위)과 도루(71개·1위)에서도 리그 상위권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선으로 통한다. 여기에 실책은 62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고, 병살 처리는 91개로 가장 많다.
  • SSG 꿈의 100승 가나

    SSG 꿈의 100승 가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올 시즌 개막 이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SSG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제까지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정규리그 ‘100승’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SSG는 1일까지 94경기를 치러 63승28패3무(승률 0.692)를 기록하고 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도 7경기나 차이가 난다. 2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 이상)를 거두게 되면 한국시리즈 직행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SSG는 지난달 16승3패, 승률 0.842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면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제 관심은 SSG의 1위 여부가 아니라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사상 첫 정규리그 100승 달성에 쏠리고 있다. SSG는 현재 50경기를 남긴 상황인데, 여기에 현재 승률을 대입해 계산하면 35승을 추가로 올려 98승을 거둘 수 있게 된다. SSG가 98승만 올려도 10개 구단, 팀당 144경기 체제가 자리를 잡은 2015년 이후 최다승이 된다. 앞서 KBO 리그 최다승은 2016년과 2018년 두산 베어스가 작성한 93승이다.일각에서는 후반기 SSG의 전력이 더 보강된 점을 감안하면 100승도 실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고 본다. 먼저 SSG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13승(4패)으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윌머 폰트(32)에 평균자책점 1위(1.67) 김광현(34)이 ‘원투 펀치’ 역할을 확실히 해 주고 있고,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30)도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합격점을 받았다. 여기에 4선발인 이태양(32)까지 6승에 평균자책점 3.51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결과 SSG는 94경기 중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경기가 54경기나 되고, 선발 평균자책점도 3.36으로 리그 2위다. 여기에 불펜도 노경은과 오원석 등이 가세하면서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뽑아내는 타선도 100승 달성을 가능케 할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SSG 타선은 437타점으로 10개 팀 중 세 번째로 많은 점수를 뽑고 있다. 또 홈런(77개·2위)과 도루(71개·1위)에서도 리그 상위권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선으로 통한다. 여기에 실책은 62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고, 병살 처리는 91개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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