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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二重苦’

    [도쿄 박준석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복병 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혔다. 올림픽 2회 연속 본선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18일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00시드니올림픽 여자배구 최종예선 2차전에서 심한 서브리시브불안을 보이며 이탈리아에 0-3(10-25,24-26,26-28)으로 패했다.전날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이긴 한국은 1승1패,이탈리아는 2승. 한국은 정선혜(14득점)와 장소연(12득점)을 앞세워 장신의 이탈리아를 공략했지만 서브리시브 불안으로 무릎을 꿇었다.이탈리아는 리니어리 시모나(16득점)와 피시니니 프란체스카(12득점) 등 주전들의 파워를 곁들인 타점 높은 공격으로 한국 코트를 유린했다.한국은 첫 세트 초반부터 제대로 공격 기회를 얻지 못했고 리니어리 시모나 등 이탈리아 공격수들의 공격을 연이어 허용,10점을 얻는데 그쳤다.한국은 2세트 들어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실책과 함께 이탈리아의 강력한 블로킹에 막혀 또다시 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3세트 들어 수비가 되살아나면서 11-8까지 리드했다.이후 2∼3점을리드를 유지하던한국은 이탈리아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20-20 동점을 허용했다.이후 26-27 한점을 리드당한 상황에서 박수정(4득점)의 회심의 오른쪽공격이 이탈리아 피시니니 프란체스카의 블로킹에 막혀 세트를 내주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네덜란드가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최강팀으로분류되던 중국은 주포 순예이(15득점)의 공격이 막히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중국과 네덜란드는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
  • 장종훈 연타석 홈런 ‘펑 펑’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청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이상열의 호투와 장종훈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4발을 터뜨리는 장타력으로 SK를 15-4로 대파하고 3연승했다.‘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은 홈런 2개(13·14호)를 포함,5타수 4안타 7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상열은 6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6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챙겼다.이상열이 선발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6월4일 대전 롯데전이후 1년여만이다. 한화는 1회 1사 1·3루에서 로마이어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장종훈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보태고 심광호의 적시타로 5점째를 올렸다. 한화는 심광호의 홈런(3호)으로 6-0으로 앞선 6회 다시 3점을 추가하고 7·8회 장종훈의 연타석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수원에서 한태균의 역투와 타이론 우즈(2점)·김동주(7회1점)의 홈런 2발을 앞세워 현대를 5-1로 꺾고 최근 5연패와 원정 4연패를 한꺼번에 벗었다.한태균은 5와 3분의 2이닝동안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거뒀다.시즌 첫 10승을 노리던 현대 선발 정민태는 7이닝동안 홈런 2발등 10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부진,시즌 3패째를 당했다. 두산은 1회 1사1루에서 우즈가 2점포(17호)를 쏘아올리고 계속된 2사 2·3루에서 홍성흔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두산은 4-1로 앞선 7회 김동주가 1점 쐐기포를 쏘아올려 승세를 굳혔다. 김민수기자 kimms@
  • 주형광 최연소 1,000탈삼진

    ‘닥터 K’ 주형광(롯데)이 최연소 1,000탈삼진을 달성했고 이승엽(삼성)은4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주형광은 15일 사직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1회 첫 타자 정수근을 볼카운트 2-2에서 헛 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76년 3월1일생인 주형광은 이로써 24세 3개월 14일만에 통산 1,000탈삼진(역대 12번째)을작성,98년 정민철(전 한화)이 수립한 최연소(26세 4개월 28일)기록을 2세 끌어내렸다.주형광은 7이닝동안 4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롯데는 주형광의 쾌투와 조경환의 3점포(14호) 등 장단 18안타를 퍼부어 두산을 8-0으로 완파하고 3연승했다.두산은 시즌 첫 5연패와 원정 4연패. 현대는 인천에서 데릴 브링클리의 통렬한 결승포로 SK의 막판 추격을 6-4로따돌렸다.6회까지 4-1로 앞선 현대는 7회말 무사 만루에서 최태원의 2타점 2루타 등 연속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 브링클리가 이승호로부터결승 1점포를 뽑아 승부를 가른 뒤 9회 1점을 보탰다. 93년 입단한 김민범은 7회 2사3루에서 4번째 투수로 구원등판,볼 3개로 1타자를 잡아 데뷔 8년만에 감격의 첫 승(통산 2패1세)을 맛봤다.위재영은 세이브를 추가,19세이브포인트로 선두 진필중(두산)에 3포인트차로 다가섰다. LG는 잠실에서 난타전끝에 8-8로 맞선 6회말 1사 1·3루에서 양준혁의 2루땅볼로 결승점을 뽑아 삼성을 9-8로 힘겹게 눌렀다.이승엽은 6-8로 뒤진 6회우월 동점 2점포를 터뜨려 시즌 16호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이승호는 5세이브째. 한화는 광주에서 4-4로 맞선 연장 12회초 2사 1·2루에서 황우구의 극적인우월 2루타로 1점을 뽑아 해태를 5-4로 제쳤다.한화는 4-3으로 앞서던 9회말장성호에게 동점포를 맞아 연장으로 끌려갔다.11회 구원등판한 신인 김장백은 데뷔 첫 승. 김민수기자 kimms@
  • 정민철, 日데뷔 첫 완봉승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 데뷔 2경기만에 짜릿한 완봉승을 일궈냈다. 정민철은 14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 스타즈와의경기에 2번째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34타자를 상대로 삼진 7개를 솎아내며7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11-0 완승을 이끌었다.이로써 정민철은 시즌 2승째를 챙기며 방어율 0.56을 기록했다. 한편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은 이날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좌익수겸 3번타자로 출장,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했다.이종범은 타율 .283을 마크했고 주니치는 4-0으로 승리,센트럴리그 1위를 지켰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올 첫 완투 “벌써 8승”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8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하며 ‘남북 정상회담’을 축하해줬다. 박찬호는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1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찬호는 파죽의 4연승으로 시즌 8승째(4패)를 올렸고 방어율도 4.33에서 3.99로 끌어내렸다.박찬호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박찬호는 지난 98년 9월6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년9개월여만에 완투승을 신고,두배의 기쁨을 맛봤다.완투승은 97년 몬트리올전과 샌디에이고전2차례와 98년 한차례 등 통산 4번째.박찬호는 값진 승리로 데뷔 첫 올스타선정과 시즌 20승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박찬호는 이날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볼넷 단 1개만 내주는 안정된 제구력과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쾌승을 견인했다.또 다저스의 주포 게리 셰필드는 1회 선제 2점포와 7회 희생플라이로 3타점을 올려 박찬호의 ‘도우미’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다저스는 박찬호의 역투에 힘입어 올 애리조나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박찬호와의 맞대결 여부에 관심을 모은 ‘핵잠수함’김병현은 점수차가 벌어지자 등판하지 않았다. 박찬호가 1회초를 삼자범퇴로 넘기자 셰필드는 1회말 1사1루에서 중월 2점포를 뿜어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3회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1사2루에서 토니 워맥이 1루쪽 기습번트를 대자 볼을 잡은 박찬호는 1루 송구가 늦었음을 감지하고 곧바로 3루에 송구,‘오버 런’한 주자를 태그 아웃으로 잡은 것.박찬호는 2-0으로 앞선 5회포수 데미안 밀러에게 뜻밖의 1점포를 허용,2-1로 쫓겼지만 6회부터 매회 삼진 1개씩 낚고 7회 1안타만을 더 내주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다저스는 에릭 캐로스의 1점포 등으로 4점을 보탰다. 박찬호는 오는 19일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5연승과 시즌 9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경완, 20호 홈런 단독선두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다시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고 임창용(삼성)은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박경완은 13일 인천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 1사2루에서 빅터 콜을 상대로 좌월 2점포를 뿜어냈다. 이로써 박경완은 지난 9일 수원 롯데전 이후 2경기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솥밥 박재홍을 1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그러나 현대는 SK에 5-8로 역전패했다. SK는 3-5로 뒤진 7회말 4안타 2볼넷을 묶어 4득점했다. 장재중은 5-5로 동점을 이룬 1사 2·3루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잠실에서 이용훈-임창용(7회)의 특급계투로 LG를 5-2로 물리치고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났다.임창용은 10세이브째를 챙겨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는 김용수(LG)·정명원(현대)에 이어 역대 3번째. 특히 임창용은 최근 3년간 LG를 상대로 16경기에서 6승9세이브를 올려 천적임을 과시했다. 삼성은 3-2로 앞선 7회 2사만루에서 김한수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LG 유지현은 이날 1점포를 터뜨려 최소경기(693경기)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는 사직에서 손민한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5-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손민한은 6이닝동안 8안타 2실점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손민한은 방어율 2.86을 마크, 선두 장문석(LG)을 제치고 시즌 첫 방어율 1위에 올랐다.장문석은 이날 6과 3분의 2이닝동안 5실점해 방어율 2.74에서 3.08로 치솟아 공동 3위로 주저앉았다. 해태는 광주에서 장성호의 결승 타점으로 한화를 6-5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 해태는 1사 1·3루에서 장성호의 2루수앞 땅볼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장성호는 1회 1점포(8호) 등 6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한화 4시간 혈투 무승부

    삼성과 한화가 4시간 7분간의 혈투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0프로야구 경기에서 양팀은 연장 11회까지 치열한 공방을펼쳤으나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올 시즌 4번째 연장 무승부. 삼성은 전날 빈볼 시비로 퇴장당했던 정경배가 1회 솔로홈런을 친 데 이어5회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서 갔으나 6회 한화 송지만,데이비스,장종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한화도 7회 2사 1·2루에서 송지만의 2타점 2루타로 4-2로 앞섰지만 7회말마무리로 나온 구대성이 삼성 프랑코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 “용병은 가라” 토종끼리 홈런경쟁

    홈런왕 경쟁이 토종들의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2000프로야구 홈런 레이스는 개막이후 줄곧 탐 퀸란(현대)이 독주하는 가운데 찰스 스미스(삼성)가 18개로 공동 선두에 오르고 타이론 우즈(두산)가 15개로 뒤를 쫓아 용병들의 독무대였다. 그러나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지난달 19일 한화전에서 4연타석 홈런을 신호탄으로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더니 지난 9일 수원 롯데전에서 마침내19호 아치로 시즌 첫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어 팀동료 박재홍도 11일 수원 롯데전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선두에 합류,변수로 등장했다. 반면 퀸란은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전 이후,스미스는 지난달 29일 대구 롯데전 이후 각각 9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하며 홈런 2위 그룹으로 밀려났다. 여기에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11일 대구 한화전에서 홈런을 추가,시즌 15개로 선두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 주목된다.따라서 올 홈런왕 경쟁은 용병들이 배제된 가운데 박경완·박재홍·이승엽의 토종 3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최근 가장 무서운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는 박재홍.‘호타준족’인 박재홍은 홈런 선두는 물론 타점 1위(63개),장타율 1위(.652),득점 1위(52개),최다안타 공동 5위(71개),타격 11위(.317)를 달리는 데다 도루도 2위(12개)에올라 공격 전부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95년 입단한 박재홍은 95년과 98년 두차례나 ‘30(홈런)-30(도루)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두각을 보였지만홈런왕과는 인연이 없었다.그러나 올해 최고조의 컨디션을 보임에 따라 홈런왕 타이틀에도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박경완도 개막 두달만에 자신의 시즌 최다홈런(지난해 23개)에 4개차로 다가설 만큼 방망이에 물이 흠씬 오른 데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한 체력에자신감까지 보여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지난 시즌 54홈런으로 신화를 창조한 홈런왕 이승엽은 지난해보다 페이스는떨어지지만 꾸준히 홈런포를 가동하는 것이 기대되는 대목. 현재 홈런 공동7위,타점 8위(46개),타격 17위(.307)로 컨디션은 정상인 셈이다. 이들이 숨가쁘게 펼칠 홈런 경쟁은 무더위에 시달리는 팬들에게 청량제가 될것이틀림 없다. 김민수기자 ki
  • 박찬호 7승… 시즌 20승 ‘순풍’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20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박찬호는 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쾌조의 3연승으로 시즌 7승째(4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4.50에서 4.33으로 낮췄다.박찬호는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6위에 올라 그레그 매덕스와 톰 글래빈(이상 애틀랜타)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단 기간인 13경기만에 7승을 거둬 시즌 20승과 데뷔 첫 올스타 선정의 기대를 부풀렸다.97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박찬호는 그 해 20경기째(7월16일)만에 7승을 따냈고 98년에는 18경기째(7월3일),지난해에는 22경기(8월23일)만에야 7승을 올렸다.또 새달 12일 올스타전(애틀랜타)까지 3승을 보태 10승 고지를 밟는다면 올스타 선정이 유력시된다.박찬호는 이날 후반 볼넷 3개를 내줬지만 5회까지는 단 1개의 볼넷도허용하지 않는 한결 안정된 제구력을 보였다.다저스타선도 막판 박찬호의승리를 도왔다. 1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긴 박찬호는 2회초 모이제스 알루에게 불의의 1점포를 맞아 0-1로 뒤졌지만 다저스는 3회말 마크 그루질라넥의 안타와 게리셰필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숀 그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에릭 캐로스의 안타와 상대 송구 실책으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이후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6회 크레이그 비지오에게 동점포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다시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주포 알루를 병살타로 유도,한숨을 돌렸다.박찬호는 2-2로 맞선 7회말 타석에서 대타 한센과 교체됐고 한센은 호투하던 크리스 홀트로부터 통렬한 역전 1점포를 뿜어박찬호의 꺼져가던 승리의 불씨를 되지폈다.다저스는 8회 2사 1·2루의 역전위기를 다시 맞았으나 알루의 내야땅볼 타구가 1루에서 행운의 아웃 판정을받고 8회 무사 1·2루에서 캐로스의 1타점 2루타와 폭투로 2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찬호는 오는 14일 ‘핵잠수함’ 김병현이 속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등판,시즌 8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경완, 19호 홈런 “단독선두”

    ‘포도대장’ 박경완(현대)이 시즌 첫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경완은 9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팀이 0-5로 뒤진 4회 2사1루에서 호투하던 에밀리아노 기론으로 부터 좌월 115m짜리 2점 홈런을 뽑아냈다.이로써 박경완은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개막이후 줄곧선두를 고수하던 탐 퀸란(현대)과 찰스 스미스(삼성)를 1개차로 제치고 첫단독 1위에 올랐다.그러나 현대는 5-10으로 졌다.롯데는 기론이 역투하고 김대익과 데릭 화이트(이상 2점)의 홈런 등 장단 안타를 집중시켜 현대전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기론은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5안타 3실점으로 7승째. LG는 인천에서 새용병 브렌트 쿡슨이 연타석 홈런으로 6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SK를 13-8로 꺾었다.짐 테이텀 대신 영입된 쿡슨은 1-3으로 뒤진 3회 1사 1·2루에서 역전 3점포를 터뜨린 뒤 4-5로 역전당한 5회 다시 3점포를 뿜어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데니 해리거는 5이닝동안 8안타 5실점했지만 쿡슨의 홈런 덕에 8승째로 쑥스러운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한화-삼성의 대구경기는 비로 순연돼 오는 12일 치러진다. 김민수기자
  • 이종범 ‘폭풍 질주’

    ‘바람의 아들’ 이종범(30·주니치 드래곤스)이 3경기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4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이종범은 8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2000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경기에서 5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이로써 이종범은 6일 야쿠르트전부터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쳐내며 타격감을 완전히 찾았고 이날 경기에서 규정타석을 채우며 타율도 종전 .279에서 .286으로 끌어 올렸다.시즌성적 140타수 40안타 16타점 4홈런 7도루.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한 이종범은 1-0으로 앞서던 1회 1사 상황에서내야안타로 첫 진루에 성공했다. 두번째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이종범은 1-3으로 뒤지던 5회 2사 1,2루에서 우전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종범은 또 3-3으로 맞선 7회 무사 1루에서 투수앞 희생번트로 1루주자 이바타를 2루까지 보내 이바타가 다쓰나미의 좌전안타때 결승점을 올리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종범은 9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주니치는 8,9회에 3점을 보태 야쿠르트에 7-4로 승리했다. 이종범의 활약속에 최근 4연승을 달린 주니치는 시즌 28승24패를 기록,이날 한신 타이거스에 5-6으로 패한 요미우리 자이언츠(28승25패)를 반게임차로제치고 센트럴리그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편 요미우리의 조성민(27)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이종범 홈런 2발

    ‘바람의 아들’ 이종범(30·주니치 드래곤스)이 24일만에 홈런 2개를 보태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종범은 6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로출전,솔로홈런 2개를 포함,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5-1승리를 이끌었다.이종범은 이날 ‘불방망이’로 시즌타율을 .260에서 .273으로 끌어 올렸다.
  • 마해영 “야구는 9회말부터야”

    마해영(롯데)이 9회말 끝내기홈런으로 기적같은 역전드라마를 연출했고 김진웅(삼성)은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롯데는 2일 사직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LG에 9-8로 승리,4연승했다. 롯데는 0-8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4점을 뽑아 역전의 불씨를 댕겼다.9회에 6-8까지 따라붙은 롯데는 후속 대타 엄정대와 화이트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마해영이 초구를 통타,우월 3점아치를 그려내며 대역전극의대미를 장식했다.8점차 역전승은 역대 최다 점수차 역전승 타이. 삼성은 잠실에서 김진웅-임창용(8회)의 특급 계투로 두산을 6-3으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김진웅은 7과 3분의 2이닝동안 7안타 3실점으로 버텨 8승째로다승 단독 선두. 해태는 수원에서 4-4로 맞선 8회 2사만루에서 터진 대타 김종국의 2타점 결승타로 현대를 6-4로 물리치고 시즌 첫 4연승.최상덕은 현대전 통산 12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를 기록,‘현대 킬러’임을 과시했다. 한화는 인천에서 홈런 7발을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SK를 15-1로 대파하고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김민수기자 kimms@
  • LG최동수, 소방수 진필중 울렸다

    이원식(해태)이 3년만에 꿀맛같은 승리를 챙겼고 부활한 손민한(롯데)은 3연승으로 시즌 5승 고지를 밟았다.최동수(LG)는 짜릿한 역전 3루타를 터뜨렸다. 해태는 인천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이원식의 호투와 새용병 케이스미첼의 결승 3점포로 SK의 막판 추격을 3-2로 따돌리고 3연승(시즌 2번째)했다.시즌 첫 선발 등판한 이원식은 5이닝동안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시즌 첫 승을 따냈다.이원식의 선발승은 97년 4월24일 광주 한화전이후 3년만에 처음.이원식은 98년말 군에서 제대한 뒤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출장하지 않았다.이날 1군에 등록,7번타자로 나선 미첼은 0-0으로 맞선 6회 2사1·2루에서 통렬한 좌월 3점포를 터뜨렸다. 롯데는 대전에서 손민한의 쾌투에 힘입어 한화를 6-0으로 완파하고 3연승했다.손민한은 8이닝동안 자신의 한경기 최다인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1데드볼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5승째를 챙겼다.손민한은 3연승한최근 3경기에서 방어율 0.72의 눈부신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3.10으로 방어율 4위로 뛰어올랐다.한화는 최근 7연패와 대전구장 7연패. LG는 잠실에서 최동수의 극적인 2타점 역전 3루타로 두산을 7-6으로 제치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LG는 5-6으로 뒤진 8회말 2사 1·2루에서 7회 수비때 나온 최동수가 특급 마무리 진필중으로부터 좌중간 3루타를 뽑아 재역전승했다.8회 등판한 진필중은 패전의 멍에를 쓰지는 않았지만 연속 경기 구원 행진은 13경기에서 멈췄다. 현대는 대구에서 장단 15안타를 퍼부어 삼성을 11-6으로 꺾고 5연승했다.박경완은 2회 2점포로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토종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3위에 올랐다.현대는 49경기만에 팀 100홈런을 달성,지난해 해태가 61경기만에 작성한 시즌 최소경기 100홈런을 단축했다.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5승 도전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5승에 3번째 도전한다. 박찬호는 30일 오전 8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다저스는 당초 31일 메츠전에 박찬호(4승4패,방어율 5.01)를 내세울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겨 3연전 첫 머리에 마운드에 올린 것.이는 박찬호가 메츠전에 강한 면을 보여 팀의 연패를 끊어줄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메츠를 상대로 통산 8경기에 나서 1승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방어율 2.60으로 상대 방어율에서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부지구 2위 메츠는 박찬호의 ‘옛 짝꿍’ 마이크 피아자를 비롯,데릭 벨과 로빈 벤추라 등이 박찬호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아자는 3할7푼대의 맹타를 터뜨리고 있고 벨은 박찬호를 상대로 13타수 6안타,6타점을 뽑은 천적이다.또 선발 맞상대도 시즌 5승(방어율 3.31)으로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는 좌완 알 라이터(35)여서 힘겨운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김민수기자
  • “2년차 박장희 현대 구했네”

    2년차 ‘잠수함’ 박장희(현대)가 파죽의 7연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 드림리그 선두 현대는 28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박장희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SK를 10-2로 꺾고 매직리그 꼴찌 SK전 3연패의 수모를 벗었다.박장희는 8이닝동안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연승(무패)을내달렸다.지난해 8월29일 인천 쌍방울전 이후 8연승째.이로써 박장희는 한솥밥 정민태와 마이크 파머(두산) 김진웅(삼성)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다승왕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4연타석 홈런의 주인공 박경완은 3점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6타점으로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또 시즌 14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3위.현대는 4-1로 앞선 7회 박경완 황윤성의 홈런 2발 등 5안타 2사사구를 집중시키며 대거 6득점,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김진웅의 호투를 앞세워 천적 롯데를 6-0으로 물리쳤다.김진웅은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틀어막아 시즌 7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최근 5연승과 대구구장 4연승 끝.삼성은0-0으로 맞선 4회 1사에서이승엽의 안타에 이은 훌리오 프랑코의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고 6회 1사 1·2루에서 찰스 스미스의 1타점 2루타와 계속된 만루에서 김한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해태는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최상덕-이대진(9회)의 특급 계투로 두산을3-0으로 완파,두산전 3연패를 끊었다.해태는 올시즌 최다인 5차례 완봉패의수모를 당했으나 완봉승을 거두기는 처음이다. 선발 최상덕은 8이닝동안 3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시즌 5승째를 올렸다.9회 구원 등판한 이대진은 97년 4월25일 인천 현대전 이후 3년만에 세이브를 거뒀다. 이 경기는 2시간7분만에 끝나 시즌 최단 경기.두산은 광주구장 3연승을 마감하며 원정 3연패에 빠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병현 쾌투·박찬호 실투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웃고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울었다. 김병현은 25일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1과 3분의 2이닝동안 1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이로써 김병현은 2패뒤 시즌 4세이브째(2승2패)를 챙겼고 방어율은 1.93에서 1.77로 낮아졌다. 김병현은 피츠버그가 8회 2점포로 6-5까지 추격한 1사에서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케빈 영을 헛스윙으로 돌려세운 뒤 존 밴더월을 유격수플라이로 처리,이닝을 넘겼다.김병현은 9회 선두타자 팻 미어리스를 헛스윙으로 잡았으나 다음 루이스 소호에게 우전 안타로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김병현은 대타 이반 크루즈를 삼진으로 낚고 2사1루에서 2루 도루를 감행한 대주자 마이클 벤자민을 포수의 멋진 송구로 태그아웃,1점차 승리를 지켰다. 반면 박찬호는 제구력 난조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박찬호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6개를 낚았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에 6볼넷과 2데드볼 등 무려 8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4실점,패전투수가 됐다.박찬호는 시즌4패째(4승)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4.89에서 5.01로 나빠졌다. 박찬호는 1∼3회 완벽한 투구로 승리가 유력시됐으나 4회부터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3회까지 1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3-0으로 앞선 4회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데드볼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2사만루까지 몰렸지만 무실점으로 넘겨 한숨돌렸다.그러나 5회 2사후 마이클 터커에게 안타,그리피 주니어에게 볼넷으로 맞은 1·2루에서 단테 비세트에게 3루선상 2타점 2루타를 허용,3-2로 쫓겼다.6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7회 선두 포키 리스에게 동점포를 얻어 맞고 다음 터커에게 데드볼을 허용하자 강판됐다.다저스는 불펜투수들의 부진으로 3-10으로 졌고 박찬호는 오는 31일 뉴욕 메츠전에등판,5승에 재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임창용 최연소 150SP

    임창용(삼성)이 최연소 통산 150세이브포인트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25일 청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 구원 등판해 첫 타자 송지만에게 안타를 맞고 강석천을 삼진으로 잡은 뒤 조경택에게 안타를 내줘 위기에 몰렸으나 김승권을 2루 직선타로 병살처리,팀 승리를 지켰다. 76년 6월4일생인 임창용은 이로써 23세 11개월 21일만에 개인 통산 150세이브포인트를 작성,종전 구대성(한화)이 29세 9개월13일로 보유한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95년 해태에 입단한 임창용은 이듬해 5월26일 군산 쌍방울전에서 첫 구원승을 거둔 이후 98년 4월24일 대구 삼성전에서 50세이브포인트,삼성으로 이적한 지난해 5월13일 대구 롯데전에서 대망의 100세이브포인트 고지를 밟았었다.임창용은 통산 272경기에 등판해 45구원승 105세이브 29패를마크했다. 임창용은 올시즌 10세이브포인트째(3구원승 7세이브)로 구원 선두 진필중(두산)에 7포인트차로 뒤져 단독 5위.삼성은 최창양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한화를 4-2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선발 최창양은 6이닝동안 6안타 5볼넷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1회 1사에서 신동주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이승엽의 1타점 2루타로가볍게 선취점을 뽑고 1-0으로 앞선 5회 김태균의 안타와 김종훈의 데드볼,이승엽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프랑코와 스미스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사직에서 문동환의 역투와 조경환의 홈런 2발 등 장단 15안타를 퍼부어 SK를 10-2로 대파하고 시즌 첫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문동환은 6이닝동안 4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올렸다.두산에서이적한 김영수는 7회 등판,3이닝동안 1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첫세이브를 거뒀다. 조경환은 1회 1점,6회 2점포를 쏘아올려 11호째,마해영은 2회 2점포로 12호째 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해태는 광주에서 2-2로 맞선 9회 1사만루에서 박계원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LG에 3-2로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 장종훈 시즌10호… 신기록 쏘다

    ‘촌놈’ 장종훈(32·한화)이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장종훈은 23일 올시즌 처음으로 청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김현욱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4구째 커브를 통타, 115m짜리 좌중월 2점 아치를 그려냈다.지난 9일 대전 SK전에서 9호 홈런을 터뜨린 장종훈은 이로써 12경기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채워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87년 데뷔한 장종훈은 이듬해 홈런12개를 터뜨린 뒤 90∼92년 내리 홈런왕에 오르는 등 올해까지 줄곧 두자릿수 홈런으로 토종 거포임을 입증했다.종전에는 이만수(전 삼성)가 82∼92년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뿜어냈으나 지난해 장종훈에 의해 깨졌고 현역가운데 홍현우(해태)가 92년부터 8년 연속으로 장종훈의 뒤를 잇고 있다.연봉 600만원짜리 ‘고졸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 장종훈은 이날 현재 홈런(282개)과 안타(1,430개) 2루타(266개) 타점(944개) 루타(2,590개) 득점(867개)등 6개 부문에서 통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송진우의 역투와 홈런 4발을 앞세워 삼성을 8-2로 물리치고 최근 3연패와 홈 4연패를 한꺼번에 벗었다.지난 18일 광주 해태전에서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세운 송진우는 이날 8과 3분의 1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단 3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잠실에서 연장 10회말 정수근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9연승을 달리던 현대에 딴죽을 걸며 4-3으로 승리했다.정수근은 3-3이던 10회말 1사 1·2루에서 좌중월 적시타를 터뜨렸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구원승으로 12경기연속구원에 성공하며 17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해태는 광주에서 9회말 무사 2루에서 이호성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2-1로꺾고 LG전 3연승했다.8회 등판한 이대진은 98년 8월31일 광주 LG전이후 1년9개월만에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사직에서 박지철의 호투와 홈런 2발 등 장단 15안타를 폭발시켜 SK를 10-4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
  • 손민한 첫 완봉… 롯데 연패 탈출

    손민한(25·롯데)이 생애 첫 완봉승으로 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건졌다. 손민한은 21일 사직에서 벌어진 2000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27타자를 상대로 불과 90개의 볼을 뿌리며 단 2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완봉승을 일궈냈다.이로써 손민한은 최근 3연패의 부진을 떨쳐내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한 경기 27타자는 최소 타석 타이(통산 7번째). 97년 신인 몸값 상한선인 5억원에 입단한 손민한은 줄곧 부상의 악몽에 시달리며 지난해까지 고작 19경기에 등판해 단 1승(3패2세이브)에 그쳤으나 어깨 수술 뒤인 올시즌들어 부활을 예고했다. 롯데는 손민한의 완벽한 피칭과 데릭 화이트가 데뷔 첫 안타를 3점포로 장식한데 힘입어 해태를 6-0으로 완파,최근 5연패와 홈 4연패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났다.기대에 못미쳤던 테드 우드 대신 미국 프로야구 트리플A 아이오와 커브스에서 긴급 수혈(연봉 7만달러·계약금 3만달러)된 우타 화이트(31·186㎝ 98㎏)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첫 출장해 4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가능성을 엿보였다.해태 선발 최상덕은 롯데전 4연패,해태는 2연승 끝. LG는 잠실에서 장문석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서울 라이벌 두산을 9-2로 물리치고 3연패를 끊었다.장문석은 7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5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아 최근 4연승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LG는 1-0으로 앞선 4회 10타자가 일순하면서 장단 6안타를 퍼부으며 대거 6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LG는 1사 1·2루에서 안재만의 2타점 2루타와조인성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탠 뒤 계속된 2사 2루에서 유지현 김재현 이병규양준혁이 4안타를 연쇄 폭발시키며 다시 3득점,7-1로 달아났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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