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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 정민태 선발 최다연승 신기록

    ‘행운의 사나이’ 정민태(현대)가 선발 최다연승 신기록을 수립했고,김재현(LG)은 ‘캐넌포’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정민태는 29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6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버텼다. 팀타선에 힘입은 정민태는 이로써 올시즌 10연승을 포함해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 이후(일본 진출 기간 제외) 파죽의 17연승을 질주,김태원(전 LG)이 94∼95년 세운 선발 16연승을 갈아치웠다. 최다 연승 기록은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불사조’ 박철순(전 OB)이 세운 22연승.그러나 박철순은 7차례의 구원승이 포함돼 있다.또 정민태는 6년 연속 두자리 승수(역대 5번째)를 챙기며 다승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현대는 전근표의 3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SK를 13-6으로 제압,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난해 말 고관절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 훈련을 해온 김재현은 이날 광주 기아전에 5번 지명타자로 시즌 첫 출장,결승 3점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재현은 그동안 LG와의재계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다 지난 16일 연봉 2억 1000만원에 계약,팬들 앞에 다시 섰다. LG는 이승호의 호투와 김재현의 3점포에 힘입어 4연승을 달린 기아를 3-1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순위는 기아에 승차 없이 뒤져 5위. 이승호는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9개나 솎아내며 홈런 1개 등 3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8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대구에서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3루 때 브리또의 짜릿한 끝내기 3점포로 롯데에 7-4로 역전승했다.꼴찌 롯데는 10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BK “이제 양키스 겁안나”

    ‘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천적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첫 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28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구원등판,1이닝동안 1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김병현은 양키스 악몽에서 깨어나며 시즌 6세이브째(5승8패)를 따냈고,방어율은 3.41에서 3.47(이적후 3.40)로 높아졌다.지난 2001년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2패를 당한 김병현은 최근 양키스와의 2경기에서도 모두 세이브를 날렸다.6-3으로 앞선 9회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선 김병현은 선두타자 데릭 지터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불안하게 출발했다.제이슨 지암비를 삼진으로 낚아 한숨을 돌렸지만 후속 버니 윌리엄스에게 내야안타를 맞아 1사 1·3루에 몰렸고,마쓰이 히데키의 2루 강습타구 때 지터가 홈을 밟아 1점을 내줬다.김병현은 호르헤 포사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0-3으로 뒤진 7회말 제이슨 바리텍의 3점포와 조니 데이몬이 1점포,케빈 밀러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단숨에 6득점하며 역전을 일궈냈다.보스턴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양키스전 2연승을 달리며 지구 선두 양키스와의 격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김민수기자 kimms@
  • ‘걸어다니는 아마야구 기록실’ “11년간 3000여경기 챙겼어요”/대한야구협회 운영팀장 김용균 씨

    야구는 통계의 스포츠라고 한다.프로야구 삼성 이승엽의 세계 최초 최소경기 40홈런 등 기록을 통해 다양한 관심거리가 불거진다.이같은 일은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으로 담아내는 이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어 가능하다.야구는 기록지만 보면 경기 자체를 실제 본 것처럼 ‘복기’해 낼 수 있다. 대한야구협회 김용균(사진·37) 운영팀장은 11년째 3000여 경기의 기록을 아마추어야구 실록에 남긴 ‘기록의 달인’이다.웬만한 선수의 성적쯤은 언제,어디서든 줄줄이 꿴다.지난 1992년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공주고 노장진(삼성)이 선린상고를 상대로 세운 4-0 노히트노런,92년 고려대 이상훈(LG)의 14연속 탈삼진 기록 등을 주저없이 기억해 낸다.프로야구에서는 지난 87년부터 활약하고 있는 김재권(43) 기록위원이 28일 현재 1648경기를 지켜봤지만 김 팀장에게는 훨씬 못미친다.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판정관’ 기록원은 3시간 안팎의 경기시간 내내 한순간도 한눈을 팔 수도,자리를 비울 수도 없다.물론 몸이 아프다고쉴 수도 없다. 다른 종목과는 달리 심판이 내리는 볼,스트라이크,아웃,세이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실책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도 따른다.타자가 진루하게 되면 안타나 실책에 의한 것인지,득점의 경우에는 타점과 자책점 여부를 결정해 기록해야 한다.심지어는 승리 투수 여부를 정해야 할 때도 있다. 실책을 주면 타자와 야수가 불만이고,안타로 판정하면 투수가 싫어해 늘 고민이다.“실수야 있었겠지만 제 권한을 과신하지 않고 신경을 곤두세워 냉정하게 판정하려고 늘 노력합니다.기록은 평생 선수를 따라 다니기 때문이죠.” 야구와 아무 관련이 없는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92년 그저 야구가 좋아 봉급이 일반 직장에 견줘 절반에 불과한 이 길을 택했다.수천 경기를 기록하다 보면 야구가 지겨워질만도 하지만 여전히 경기를 보는 게 즐거운 ‘야구광’이다. ●야구가 좋아 선택한 ‘외길 인생’ 쉬는 날 경기 중계가 있으면 그는 어김없이 텔레비전 채널을 고정시킨다.오히려 기록원 생활을 하면서 이전보다 야구를분석적으로 보게 돼 또다른 재미를 느낀다고 한다.“한쪽은 점수를 내려고,한쪽은 점수를 안주려고 하는 긴장감과 경기가 끝난 뒤 작전 등을 복기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기록원은 경기중에 일어나는 일을 모두 챙겨야 하기 때문에 성격이 꼼꼼해야 한다.또 야구에 대한 센스와 순발력도 필수다. 매년 2월쯤 열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강습회에 참여하는 것이 유일한 등용문이다.3·4수생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22번째인 올해의 경우 모두 229명이 참여해 2명이 선발됐다.현재 KBO 기록원은 14명이지만 2000년 이후 들어온 사람은 4명에 불과하다.대한야구협회 소속 기록원은 김 팀장을 포함, 모두 3명. ‘금실 좋은 부부는 서로를 닮는다.’는 말처럼 결혼도 잊은 채 기록에 빠져 지내다 보니 야구공을 닮는 것 같다는 그는 오늘도 소박한 소망을 안고 아마추어 야구의 보금자리인 동대문구장으로 향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잠 깬 빅초이 / 72일만에 3점홈런 폭발

    ‘빅초이’ 최희섭(얼굴·시카고 컵스)이 무려 72일 만에 부진을 말끔히 씻는 홈런을 폭발시켰다. 최희섭은 25일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초 대수비로 나선 뒤 7회말 무사 1·2루 때 상대 선발 빈센트 파디야의 3구째를 통타,가운데 담장을 넘는 통렬한 3점포를 뿜어냈다. 지난 5월14일 밀워키전 이후 72일 만에 대포를 가동한 최희섭은 이로써 2타수 1안타로 시즌 8호 홈런과 26타점 31득점을 기록했고,타율도 .229에서 .233으로 끌어올렸다.또 지난 6월8일 경기 중 부상 이후 거듭된 부진으로 마이너리그 강등까지 거론된 최희섭은 이날 홈런으로 에릭 캐로스와의 주전 경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컵스는 이날 파디야가 우완임에도 캐로스를 선발 1루수로 내세웠지만 캐로스가 삼진 1개와 병살타를 포함,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자 7회부터 최희섭을 1루수로 올렸다. 공수교대 뒤 3-10으로 크게 뒤진 7회말 첫 타석에 선 최희섭은 알렉스 곤살레스와 대미안 밀러의 연속 안타로 맞은 무사 1·2루의찬스에서 파디야의 3구째를 공략,시원한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최희섭은 6-14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아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컵스는 이날 필라델피아에 홈런 2방 등 14안타를 얻어맞고 6-14로 대패,3연패에 빠졌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이승엽 짜릿한 결승포

    이승엽(삼성)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세계 최소경기 시즌 40홈런에 1개 차로 다가섰다.심정수(현대)도 뒤질세라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25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6-6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조웅천의 초구 직구를 통타,우중간 담장을 넘는 120m짜리 결승 1점포를 뿜어냈다.이로써 이승엽은 77경기 만에 시즌 39호를 기록,앞으로 4경기에서 홈런 1개만 보태면 지난 2001년 메이저리그의 거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82경기 만에 세운 세계 최소경기 한 시즌 40홈런을 갈아치우게 된다. 삼성은 5-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강동우의 동점포로 연장으로 끌고간 뒤 10회 이승엽의 짜릿한 결승포로 SK에 7-6으로 역전승,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SK는 3연패. 심정수도 수원 한화전에서 0-0이던 1회말 1사 1·2루 때 상대 선발 최영필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포(125m)를 쏘아올렸다.2경기 연속 홈런을 친 심정수는 시즌 34호를 기록,이승엽과의 격차를 5개로 유지했다.심정수가 이승엽과 같은날 홈런을 날린 것은 시즌 9번째. 82경기 만에 34개를 터뜨린 심정수의 홈런은 경기당 0.41개꼴로 이같은 추세라면 이승엽과 나란히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55개) 경신이 기대된다.아시아 시즌 최다홈런은 지난 1964년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세운 이후 타이는 2차례 있었지만 아직 깨지지 않았다. 한화는 올시즌 최장인 5시간18분간의 사투 끝에 연장 11회 무사 만루에서 이도형의 2타점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8연승의 현대를 10-7로 눌렀다.6위 한화는 4위 LG에 3승차,5위 기아에 2승차. 기아는 사직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롯데를 9-8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기아는 7-8로 뒤진 8회초 1사후 이종범의 2루타와 김종국의 3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장성호의 1루수 앞 내야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한화 4강 불씨 살렸다

    대타 조현수(한화)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의 4강 진출에 귀중한 교두보를 놓았다. 한화는 22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9회말 조현수의 끝내기 2루타로 기아를 4-3으로 꺾었다.이로써 한화는 4연승을 기록,포스트시즌 진출 다툼을 벌이고 있는 4위 LG에 3승차,5위 기아에 2승차로 바짝 다가서 4강 진출의 불씨를 지폈다. 비로 두차례 중단되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1회 1사2루 때 이영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3회 상대 선두타자 이종범에게 좌월 1점포(11호)를 맞은 뒤 1사후 장성호에게 다시 1점포(9호)를 허용,1-2로 역전당했다. 6회 1점을 더 내줘 1-3으로 뒤진 한화는 공수가 교대된 6회말 1사후 김수연·이영우의 연속 안타에 이은 이도형의 통렬한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3-3 동점으로 이어지던 9회말 한화는 선두타자 장종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황우구 대신 나선 대타 조현수가 마무리 진필중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짜릿한 끝내기 2루타를 뿜어냈다.한편 SK-LG(잠실),현대-롯데(사직),두산-삼성(대구) 등 3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SK 이진영 ‘불방망이’

    SK가 이진영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20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경기에서 이진영과 조원우의 불방망이로 갈길 바쁜 기아의 발목을 8-5로 잡았다. 전반기 막판 급격한 체력 감소로 뒷걸음질 치던 SK는 이로써 3연패를 끊고 선두 현대에 승차없이 바짝 다가섰다.4강 티켓 전쟁에 나선 기아는 2연승을 마감하며 4위 LG에 다시 2승차로 벌어졌다. 타격왕에 도전하는 이진영은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고 톱타자 조원우도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진영은 타율 .352로 정성훈(.347·현대)을 제치고 타격 선두에 복귀했다.또 선발로 나선 고졸 2년차 제춘모는 5와 3분의 1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5안타 4볼넷 5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제춘모는 시즌 9승째를 마크,공동 선두(11승)인 임창용(삼성)·이상목(한화),셰인 바워스(10승)에 이어 다승 단독 4위에 올랐다. 5회까지 4-5로 뒤진 SK는 6회 1사1루에서 2루 땅볼때 상대 수비수의 악송구로 동점을 만들고계속된 2루에서 조원우와 이진영의 안타가 터져 7-5로 역전,승기를 잡았다. 한편 현대-두산(잠실),LG-삼성(대구),롯데-한화(대전)의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종범 2안타 2타점… 올스타전 최우수선수

    ‘바람의 아들’ 이종범(33·서군·기아)이 ‘별중의 별’로 떠올랐다. 이종범은 17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3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도루 2개를 포함,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로 생애 첫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범은 야구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74표 가운데 52표를 획득,12표에 그친 김동주(동군·두산)를 따돌리고 10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또 우수 투수로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은 서군 선발 이승호(LG),우수 타자는 2루타 2개를 친 동군 이승엽(삼성),감투상은 3점포를 터뜨린 동군 김동주(두산)가 각각 뽑혔다. 93년 해태에 입단한 이종범은 93년과 97년 한국시리즈 MVP,94년 정규리그 MVP에 올랐으나 올스타전 MVP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펼쳐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는 김동주가 양준혁(삼성)을 5-4로 따돌리고 첫 올스타 홈런 더비 1위의 기쁨을 맛봤다.기대를 모은 이승엽(삼성)과 심정수(현대)는 예선에서 3개와 2개에 그쳐 탈락했다. ‘닥터K 레이스’에서는 채병룡(SK)이 결승에서 정민태(현대)를 12-11로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닥터K’에 올랐다. 동군(삼성·SK·두산·롯데)과 서군(현대·LG·기아·한화)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경기에서는 서군이 이종범과 박용택의 활약을 앞세워 동군을 9-4로 제압,지난해에 이어 2연승했다.그러나 통산 전적에서는 동군이 16승11패로 여전히 앞섰다. 기대를 모았던 홈런 선두(37개) 이승엽은 2루타 2개를 터뜨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올스타전 4경기 연속 만원을 이룬 이날 경기에서 서군은 0-0이던 2회 2사 만루에서 이종범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뽑고 이종범의 도루로 계속된 2·3루에서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4-0으로 앞섰다.서군은 4-0이던 5회 선두타자 이종범의 안타에 이은 도루와 장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기를 잡고 6회 2사 2·3루에서 김종국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동군은 8회 2사3루에서 안경현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이승엽의 2루타로 계속된 2·3루 때 김동주가 통렬한 3점포를 뿜어내 3점차로 따라붙었다.그러나 서군은곧바로 8회말 김태균·김상훈의 랑데부포로 동군의 막판 역전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애너하임 앤더슨 ‘왕별’/홈런등 3안타 생애 첫 MVP AL, NL에 한점차 뒤집기승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강타자 개럿 앤더슨(사진·31)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별중의 별’로 떠올랐다. 앤더슨은 16일 시카고의 화이트삭스 홈구장인 US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올스타전에서 홈런 1개를 포함,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앤더슨은 앞서 열린 홈런 더비 결승에서도 9개를 뿜어내 8개를 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앨버트 푸홀스(23)를 제치고 홈런왕에도 올라 최고의 해를 맞았다. 메이저리그 10년차인 좌타자 앤더슨은 지난해 팀을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올시즌도 홈런 22개를 포함해 타율 .316,78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과묵하고 성실한 플레이로 정평난 앤더슨은 지난 94년부터 애너하임에서 꾸준한 활약(통산 타율 .299)을 펼쳤고,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특히 지난 99년에는 2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여 주목을 받았다. 이날 ‘별들의 경연장’에서는 아메리칸리그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6연승을 이어갔다.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너하임의 마이크소시아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아메리칸리그는 8회말 행클 블레이록(텍사스 레인저스)의 역전 2점포 등으로 더스티 베이커(시카고 컵스) 감독이 이끈 내셔널리그에 7-6의 역전승을 일궈냈다.이로써 아메리칸리그는 97년 이후 6년 연속 승리(1무 포함)를 이어갔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내셔널리그가 40승2무32패로 여전히 앞섰다. 아메리칸리그는 4-6으로 뒤진 8회말 베론 웰스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힘입어 1점차로 추격한 뒤 2사 2루에서 트로이 글로스 대신 신인 블레이록이 상대 마무리 에릭 가니에(LA 다저스)로부터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앞서 아메리칸리그는 1-0으로 앞선 5회 리치 색슨(밀워키)의 2점포 등 집중 5안타를 맞고 5점을 허용,1-5로 뒤졌으나 6회 앤더슨의 2점포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결국 8회 3점을 뽑아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수기자 kimms@
  • ‘수호신’ BK / 공 14개로 마무리… 4경기연속 세이브

    김병현(사진·보스턴 레드삭스)이 4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보스턴의 ‘수호신’으로 자리잡았다. 김병현은 13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연장 11회 말 등판해 비록 안타 2개를 내줬지만 삼진 1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모두 14개의 공을 던져 11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었다.전날에도 디트로이트전에서 세이브를 올리며 5-3의 승리를 지킨 김병현은 이로써 지난 9일 토론토전부터 4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보스턴 이적 후 2승2패5세이브(시즌 통산 3승7패5세이브)를 올렸고 방어율도 3.57에서 3.48로 낮췄다.4경기 연속 세이브는 이전 소속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두 차례 세웠던 최다 연속 세이브와 타이 기록.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에 이어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첫 상대인 에릭 문손에게 외야 좌중간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다음 타자 크레이그 먼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곧바로 셰인 홀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매트 월벡을 볼카운트 2-1에서 낮게 깔리는 각도 큰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내 기세를 올린 뒤 안드레스 토레스마저 2루수 땅볼로 잡아내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보스턴은 2-2로 맞선 11회 초 자니 데이먼의 1타점 적시타와 제이슨 배리텍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내 김병현의 세이브 추가 기회를 만들어줬다. 한편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시카고 컵스전에서 1-7로 뒤진 5회 말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방어율도 4.00에서 3.83으로 좋아졌다.‘거포’ 최희섭(시카고)과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고 애틀랜타는 3-7로 졌다. 서재응(뉴욕 메츠)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4개를 뽑아내며 2실점했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승수추가에 실패했다.서재응은 1-2로 뒤진 7회 초 마운드를 내려왔고 메츠는 11회 연장끝에 2-4로 졌다.4번째 6승 도전에실패한 서재응은 전반기를 5승5패 방어율 3.64로 마쳤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심정수 혼자서 끝내줬다

    심정수(사진·현대)가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켰고 이승엽(삼성)도 9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심정수는 11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0-0이던 4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김상진으로부터 좌월 2점포를 뿜어낸 뒤 4-1로 앞선 5회 2사 2루때 3번째 투수 김희걸을 상대로 좌중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이어 6-1로 달아난 7회 무사 2·3루에서 4번째 투수 김장준으로부터 좌중월 3점포를 다시 터뜨렸다. 이로써 심정수는 5경기 만에 시즌 30·31·32호 홈런을 한꺼번에 작성,선두 이승엽을 5개차로 위협했다.3연타석 홈런은 심정수로선 처음이며 한경기 3연타석 홈런은 통산 13번째. 현대는 마일영이 역투하고 심정수가 홈런 3방으로 혼자 7타점을 뽑은 데 힘입어 SK를 12-4로 물리치고 4연승했다.현대는 삼성을 끌어내리고 한달 만에 2위로 올라섰다.선발 마일영은 5이닝동안 2안타 6볼넷 1실점으로 막아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승엽도 대전 한화전에서 0-0이던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이상목의 초구 커브를 통타,135m짜리 우월 장외 1점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잦은 비로 경기를 갖지 못한 이승엽은 이로써 9일,3경기 만에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72경기 만에 37호 홈런으로 2001년 미국 프로야구의 거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2경기 만에 세운 세계 최소경기 시즌 40홈런 경신을 눈앞에 뒀다.이승엽은 앞으로 9경기에서 홈런 3개만 보태면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또 이날 홈런은 이승엽 자신이 시즌 최다홈런(54개)을 수립한 99년보다 17경기나 앞서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55개) 경신이 유력시된다. 그러나 삼성은 1-3으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한화는 0-1로 끌려가던 8회말 대타 임재철의 1점 동점포,이영우의 3루타에 이은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한 뒤 송지만이 짜릿한 쐐기 1점포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이상목은 다승 공동 선두(10승)에 올랐다.한편 두산-롯데의 사직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K·K·K / BK 이틀연속 구원쇼

    ‘핵잠수함’ 김병현(그림·보스턴 레드삭스)이 이틀 연속 ‘구원쇼’를 펼쳤다. 김병현은 10일 캐나다의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9회 구원 등판,1이닝 동안 2루타와 몸에 맞는 공을 내줬지만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 팀의 8-7 승리를 지켰다. 전날 토론토전에서 퍼펙트로 2세이브째를 따낸 김병현은 이날도 위력적인 배짱투로 세이브를 보태 2승2패3세이브 방어율 3.66(시즌통산 3승7패3세이브 방어율 3.61)을 기록했다. 김병현은 8-7로 앞선 9회말 앞서 4안타를 친 선두타자 프랭크 카탈라노토에게 우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허용,불안하게 출발했다. 다음 타자 버논 웰스를 3구 삼진으로 낚아 한숨 돌린 김병현은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28개) 카를로스 델가도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고의사구도 점쳐졌지만 김병현은 두둑한 배짱으로 델가도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큰 고비를 넘겼다.후속 하위 클라크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2사 1·2루의 위기에 몰린 김병현은 마지막 에릭 힌스케를 바깥 쪽으로 낮게 흐르는 공으로 삼진 처리,팀을 구했다. 앞서 보스턴은 7회까지 3-7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8회 매니 라미레스의 1점포와 무사 만루에서 제이슨 바리텍의 2타점 2루타,노마 가르시아파라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9회 라미레스의 3루타와 데이비드 오리츠의 짜릿한 2루타로 극적인 역전을 일궈냈다. 한편 최희섭(시카고 컵스)은 이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부상 복귀 후 선발 출장한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린 최희섭은 안타 행진을 멈추며 타율이 .247로 떨어졌다.그러나 팀은 5-1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ML출신 조진호 71일만에 ‘꿀맛’ 승리 “이게 얼마 만이야”

    메이저리그 출신 조진호(SK)가 무려 71일만에 승리를 챙겼다. 조진호는 10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등판,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산발시키며 무사사구 1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조진호는 지난 4월30일 문학 LG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71일만에 승수를 보태 시즌 3승째를 올렸다.조진호는 5월21일 두산전에서 4회 조기 강판된 데 불만을 품고 감독과 심한 마찰을 빚어 다음날 곧바로 2군으로 좌천됐다가 지난 3일에야 1군에 복귀했다. SK는 조진호의 역투와 이호준의 3점포를 앞세워 두산을 7-1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SK는 0-0이던 3회 1사후 상대 유격수 실책과 정경배의 안타로 만든 1·2루 때 이진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이호준의 통렬한 좌월 3점 홈런(19호)이 터져 승기를 잡았다.그러나 앞선 1차전에서는 두산이 이재영의 역투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대졸 2년차 이재영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1홈런 등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최근 3연승으로 시즌 4승째를건졌다.전상열은 4타수 3안타 1타점,최경환은 3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두산은 1-1로 맞선 5회 선두타자 강인권의 안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전상열과 최경환의 연이은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더했다. 8회 구원 등판한 구자운은 1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2개 등 단 1안타로 틀어막아 6세이브째. 현대는 수원 연속경기 1차전에서 4회까지 6점차로 뒤지다 5회 대거 7점을 뽑는 무서운 응집력으로 롯데에 7-6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현대는 2차전에서도 이동학의 호투로 롯데를 7-3으로 연파했다.현대는 최근 3연승으로 2위 삼성에 승차 없이 3위를 달렸고,롯데는 수원구장 9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1차전에서 현대는 4회까지 롯데에 6점을 잃어 패전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현대는 5회 10타자가 볼넷 2개에 집중 6안타를 퍼부으며 7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전근표의 안타와 볼넷으로 맞은 1사 1·3루에서 전준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만루에서 이숭용의 적시타가 터져 2점을 추가했다.이어진 2사 1·3루에서 정성훈의 내야안타로 1점을 보탠 뒤 브롬바와 전근표가 시원한 2루타를 거푸 터뜨려 순식간에 7-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이후 현대는 신철인(6회)-권준헌(8회)이 무실점으로 이어던져 승리를 지켰다. 신인왕에 도전하는 2차전 선발 이동학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5볼넷 3실점(2자책)으로 6승째를 챙겼다. 한편 삼성-기아(광주),LG-한화(대전)의 연속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정민태 “오래 기다렸다”

    정민태(사진·현대)가 55일 만에 승수를 보태며 15연승,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정민태는 8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버텼다. 이로써 정민태는 지난 5월14일 광주 기아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부상 결장 등으로 55일 만에 승리를 추가,8연승을 달렸다.정민태는 셰인 바워스(현대)와 임창용(삼성 이상 10승),이상목(한화 9승)에 이어 다승 공동 4위. 또 정민태는 올시즌 8연승을 포함,지난해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15연승을 질주했다.국내 연승 기록은 프로 원년인 지난 82년 박철순(OB)의 22연승이 최다이며 김시진(84∼85년 삼성)·김태원(94∼95년 LG)·김현욱(97∼98년 쌍방울) 등 3명이 두 시즌에 걸쳐 16연승을 기록했다. 정민태는 5월27일 수원 기아전에 선발로 나서 3분의2이닝 동안 무려 6실점하는 등 연승이 끊길 위기를 몇 차례 맞았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기며 ‘마의 7승’벽을 뚫고 연승을 이어갔다. 현대는 정민태의 역투와 정성훈·박종호의 3점포 2방을 앞세워 12-6으로 승리,롯데전 5연승을 달렸다.롯데는 수원구장 7연패. LG는 대전에서 김광수의 호투와 홈런 3방 등으로 한화를 9-4로 누르고 2연승했다.LG는 대전구장 4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3연패했다.고졸 4년차 김광수는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연승했다.지난달 11일 새로 영입된 알칸트라는 홈런 2개 등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LG는 1회 4안타 1볼넷을 묶어 4득점,기선을 제압한 뒤 3회 알칸트라-김상현의 랑데부포로 2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8-8로 맞선 8회말 1사 1·3루에서 최경환의 짜릿한 우익선상 2타점 3루타로 SK를 11-8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한편 삼성-기아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 봉중근 6승 / 몬트리올전 1이닝무실점 구원승

    봉중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구원 등판해 시즌 6승째를 올리는 행운을 잡았다.또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은 부상 복귀 이후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봉중근은 6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9회 등판해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공수 교대 뒤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6승1패1세이브를 기록한 봉중근은 올 시즌 승리를 모두 구원승으로 따내는 행운을 이어갔고,방어율도 4.15에서 4.06으로 낮췄다. 1-2로 뒤진 9회에 그레그 매덕스와 레이 킹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선두타자 엔디 차베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호세 비드로를 3루수 땅볼,에드워즈 구즈만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한숨을 돌렸다.올란도 카브레라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2사 1·3루에서 브래드 윌커슨과 맞선 봉중근은 풀카운트에서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해 마무리했다.애틀랜타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하비 로페스와 라파엘 푸르칼이 잇따라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을 얻어 3-2역전에 성공했다. 최희섭은 6일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루수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2루타 1개에 내야 땅볼로 1타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SK 제춘모 올 8연승 ‘씽씽’

    이승엽(삼성)에 이어 심정수(현대)도 잠실에서 시즌 첫 홈런을 뿜어냈다.고졸 2년차 제춘모(21·SK)는 올시즌 파죽의 8연승으로 무패 가도를 질주했다. 심정수는 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5회 2사 1루 때 상대 선발 장문석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렸다.지난달 25일 광주 기아전에서 다니엘 리오스로부터 홈런을 빼냈던 심정수는 이로써 5경기,9일만에 시즌 28호째 홈런을 기록했다. 심정수의 잠실 구장 홈런은 올시즌 처음이며,문학구장에서 홈런을 터뜨리면 이승엽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전 구장 홈런을 작성하게 된다.심정수는 최근 3연타석 홈런으로 맹추격한 마해영(삼성)과의 격차를 7개로 벌리며 선두 이승엽에 12개차로 접근,홈런왕의 실낱 희망을 되살렸다. 현대는 김수경의 호투와 심정수의 4타점에 힘입어 LG의 막판 추격을 7-4로 따돌렸다.5월6일 수원 SK전부터 내리 4연패의 수모를 당했던 선발 김수경은 7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7개나 솎아내며 단 1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쾌투,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4승째를 올렸다.현대는 오랜만에 김수경의 호투 속에 2회 정성훈의 선제 홈런(1점)과 5회 심정수의 홈런으로 3-0으로 가볍게 앞섰다.현대는 4-0으로 앞선 7회 무사 1·3루에서 심정수의 적시타와 브롬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SK는 문학에서 제춘모의 역투와 조경환·디아즈의 2점포 2방을 앞세워 롯데를 5-1로 제압,선두에 복귀했다.선발 제춘모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7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롯데전 5연승을 기록한 제춘모는 올시즌 8연승(다승 공동 4위)을 포함,지난해 9월15일 사직 롯데전부터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렸다.한편 한화-삼성(대구),두산-기아(광주)의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마해영 3연타석 홈런

    마해영(삼성·사진)이 이틀에 걸쳐 3연타석 홈런을 뿜어냈다. 마해영은 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2회 1사후 상대 선발 박명환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터뜨렸다. 마해영은 이어 4-2로 앞선 3회 2사2루에서 다시 박명환을 상대로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마해영은 전날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이날 연타석 홈런을 빼내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3연타석 홈런은 자신의 2번째이며 올시즌 3번째이자 통산 19번째.시즌 21호를 기록한 마해영은 홈런 2위 심정수(현대)에 6개차. 지난 한달간 1할대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마해영은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등 7월들어 3경기에서 홈런 3개 등 12타수 9안타 6타점의 맹타를 기록,예전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했다. 삼성은 1-2로 뒤진 3회 브리또의 3점 홈런과 마해영의 2점 홈런으로 5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뒤 4회 1사 만루에서 이승엽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더 보태 두산을 12-3으로 대파,선두에 복귀했다.삼성 선발 임창용은 7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홈런 1개를 포함,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전 4연승을 달린 임창용은 시즌 10승 고지에 등극,쉐인 바워스(현대)와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다.두산 박명환은 삼성전 3연패와 시즌 8패째로 부진을 이어갔다.이승엽은 홈런없이 5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LG는 문학에서 김상현의 짜릿한 역전 결승포로 SK를 5-3으로 꺾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한편 기아-롯데(마산),현대-한화(대전)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시즌 첫 세이브 병현 ‘으쓱’ 5실점 패전 멍에 재응 ‘머쓱’

    선발에서 마무리로 변신한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김병현은 3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경기에 9회 구원등판해 3타자를 깔끔하게 요리,5-4의 팀 승리를 지켰다. 전날 깜짝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병현은 이로써 시즌 첫 세이브를 챙기며 보스턴 이적 후 2승1패1세이브를 기록했다.방어율도 4.15에서 4.11로 끌어내렸다. 9회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선두타자 데미언 롤스와 다음 말론 앤더슨을 각각 투수 앞 땅볼과 1루수 앞 땅볼로 잡은 뒤 대타로 나선 알 마틴 마저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낚아 맹활약을 예고했다.보스턴은 3-3이던 8회초 케빈 밀러의 2점포로 앞선 뒤 8회말 1점을 따라붙은 탬파베이의 추격을 1점차로 따돌렸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도전하는 서재응(뉴욕 메츠)은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3과 3분의 1이닝동안 5안타 2볼넷 5실점(4자책)하며 패전(4-11)의 멍에를 썼다.올시즌 처음으로 4이닝을 버티지 못한 서재응은 2연패로 시즌 4패(5승)째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09에서 3.35로 치솟았다. 서재응은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고 메츠 타선도 홈런 2방과 2타점 적시타로 4-0으로 도왔으나 4회 한순간 무너졌다.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몰린 서재응은 밀어내기 볼넷과 안타 2개,수비 실책과 희생플라이 등으로 대거 5실점,4-5 역전을 허용한 뒤 1사 만루에서 페드로 펠리치아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9회말 1루 수비에만 나섰다.시카고는 9회 새미 소사의 결승포로 1-0으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해냈다”현대 이동학 데뷔 첫 선발승 삼성 5연승… 단독선두 나서

    이동학(사진·22·현대)이 감격의 데뷔 첫 선발승을 따내며 무명의 설움을 달랬다.삼성은 파죽의 5연승으로 34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동학은 26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6과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5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이동학은 데뷔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보며 시즌 4승(3구원승)째를 챙겼다.이동학은 이날 145㎞ 안팎의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커브·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지난 99년 마산고를 졸업하고 현대에 2차 1순위로 입단(계약금 1억 3500만원)한 이동학은 1군에서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2001년 상무에 입대했다. 지난해 2군에서 김광삼(LG)에 이어 다승 2위(8승)로 기대를 모은 이동학은 제대 후 지난 4월25일 1군에 등록한 뒤 중간계투요원으로 12경기에 출전,구원 3승을 챙겼었다. 이로써 이동학은 송은범(SK)·이택근(현대)으로 좁혀졌던 신인왕 판도에 변수로 등장했다. 현대는 이동학의 호투와 정성훈·이숭용·황윤성의 홈런 3방을 앞세워 기아를 5-2로 꺾고 3연승했다.기아는 3연패. 삼성은 대구에서 임창용의 호투와 강동우(4호)·양준혁(18호)의 각 3점포에 힘입어 롯데를 11-2로 대파했다. 삼성은 최근 5연승으로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승차없이 SK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롯데는 최근 3연패와 원정 8연패. 임창용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9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9승째를 거뒀다.임창용은 다승 선두 쉐인 바워스(현대)에 1승차로 따라붙으며 이상목(한화)과 공동 2위.또 이승엽은 홈런없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문학에서 이리키 사토시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SK의 추격을 4-3으로 제치고 단독 7위에 나섰다.두산은 올시즌 9연패를 포함해 SK전 1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일본인 투수 이리키는 6과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버텨 선발로 3연승,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마무리로 활약하다 선발로 돌아선 이리키는 지난 15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 승을 선발승으로 따낸 뒤 20일에는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10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2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었다. LG는 잠실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1·3루 때 김상현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4시간46분간의 대접전을 마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V10 바워스 다승 단독선두

    쉐인 바워스(사진·32·현대)가 시즌 첫 10승 고지에 우뚝 섰다.삼성은 한달여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바워스는 2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5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바워스는 시즌 10승(1패)째를 기록,이상목(한화)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또 방어율은 2.86으로 선두 이상목(2.43)에 이어 2위. 바워스는 196㎝,100㎏의 거구에서 뿌리는 묵직한 직구와 예리한 제구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현대는 바워스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기아에 8-4로 역전승했다.현대는 기아전 4연승. 상대 선발 김진우에 눌려 1-2로 끌려가던 현대는 5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박종호의 볼넷과 심정수의 고의볼넷,정성훈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의 찬스에서 퇴출된 프랭클린 대신 첫 출장한 클리프 브롬바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2로 전세를 뒤집었다.계속된 1·3루에서 황윤성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고 김동수의 유격수앞 땅볼 때 3루 주자 브롬바가홈을 밟아 5-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양준혁의 맹타와 진갑용의 결승 2점포에 힘입어 롯데를 6-4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삼성은 지난달 23일 선두에 오른 이후 한달여 만에 이날 비로 경기가 없던 SK와 공동 1위. 2회 첫 타석에서 중월 1점포를 쏘아올린 양준혁은 4회 우전 안타를 뽑은 뒤 6회 우월 3루타에 이어 8회 다시 안타를 빼냈다.4타수 4안타를 기록한 양준혁은 2루타를 터뜨리지 못해 아쉽게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다.양준혁은 또 타율 .341을 마크,타격 5위로 뛰어올랐다.아시아 시즌 최다홈런에 도전하는 이승엽은 홈런없이 2타수 무안타(1볼넷 1고의볼넷)에 그쳤다.삼성은 2-0으로 앞선 4회 양준혁의 안타와 김한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때 강동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뒤 진갑용의 결승 2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5회 이대호의 1점포 등 집중 4안타로 4득점하며 맹추격했으나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한편 한화-LG(잠실),두산-SK(문학)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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