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타점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가연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추경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내림세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한글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34
  • [MLB] 그리피 ‘깨끗한 600홈런’

    [MLB] 그리피 ‘깨끗한 600홈런’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돌핀스타디움.1회초 1사 3루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의 좌완투수 마크 헨드릭슨이 던진 커브가 밋밋하게 몸쪽으로 들어오자 켄 그리피 주니어(39·신시내티 레즈)는 날카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쭉쭉 뻗어간 공은 그대로 오른쪽 폴대 안쪽 스탠드에 꽂혔고, 플로리다팬들은 다이아몬드를 도는 ‘살아있는 전설’을 기립박수로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600번째 홈런. 그리피가 599번째 홈런을 때린 뒤 9일 만에 통산 600홈런을 달성했다. 배리 본즈와 행크 에런, 베이브 루스, 윌리 메이스, 새미 소사에 이어 6번째. 동시대에 활약한 본즈는 약물복용 의혹으로, 소사는 약물과 부정 배트 사용으로 홈런의 진정성이 의심스러운 탓에 켄 그리피 주니어의 기록은 더욱 값지다. 1987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그리피는 89년 빅리그에 첫선을 보였다.89년 4월11일 에릭 킹을 상대로 첫 홈런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데뷔 첫 해 16홈런 61타점을 올렸다.9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에 올랐으며 96년부터 2000년까지는 5년 연속 40홈런을 때려냈다. 공격력이 중시되는 실버슬러거 7회, 수비력 위주인 골든글러브 10회, 인기로 뽑히는 올스타 13회 경력이 말해주듯 방망이와 수비는 물론, 메이저리그 최고의 전국구 스타로 군림했다.90년대까지 켄 그리피 주니어는 3년 먼저 빅리그에 데뷔한 본즈를 제치고 에런의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1순위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2000년 1억 1650만달러에 9년 장기계약으로 고향팀 신시내티로 옮긴 뒤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본인은 물론 야구팬들이 아쉬워하는 대목. 그리피의 나이를 감안하면 본즈(762홈런)를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변이 없다면 소사(609홈런)를 제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발칸 테니스의 ‘꽃’

    발칸 테니스의 ‘꽃’

    남녀 테니스코트에 ‘세르비아 돌풍’이 본격적으로 몰아치던 지난해 이 무렵. 안나 이바노비치(20)는 한 인터뷰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지난 1999년 코소보 분쟁으로 나토군의 세르비아 공습 때문에 라켓을 잠시 손에서 떠나 보낼 때였다.”면서 “이후에도 연습장소가 없어 겨울엔 물을 뺀 수영장 맨바닥에 카펫을 깐 뒤 벽에다 대고 공을 때리곤 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 이어 세르비아 힘 과시 호주오픈 남자 단식 챔피언이 된 뒤 “내전의 포화 속에서 죽음의 공포를 이긴 우리에겐 아무것도 무서울 게 없었다.”고 말한 노박 조코비치(21)의 말처럼 이바노비치의 첫 메이저 정상 역시 ‘포연 속에 핀 발칸 테니스의 꽃’으로 비유된다. 프로 데뷔 5년 만에 오른 롤랑가로 정상. 흠뻑 젖은 유니폼에서 뚝뚝 떨어지는 이바노비치의 땀방울은 그렇지 않아도 붉은 앙투카(프랑스오픈의 상징인 붉은 흙) 코트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물들였다. 8일 디나라 사피나(22·러시아)를 2-0으로 제압하고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패권을 움켜쥔 이바노비치는 지난해 쥐스틴 에냉(벨기에)과의 결승에선 0-2로 완패했다.3연패를 달성한 에냉에게 그는 완벽한 조연일 뿐이었다. 그리고 1년 뒤. 에냉이 직접 건네준 우승컵을 받아든 이바노비치는 “지난해 결승 패배가 나에겐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자세를 낮췄다. 지난 1987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난 이바노비치는 5살 때 TV에 나오는 모니카 셀레스(미국)의 경기를 보고 테니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전쟁터나 다름없었던 그곳에서 테니스 선수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았다. 아버지(미로슬라프)가 사업을 하고 어머니(드라가나)는 변호사로 일해 비교적 집안 환경은 넉넉한 편이었다. 결국 이바노비치는 14살 때부터 스위스로 유학을 떠났고,2003년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 ●“수영장 바닥서 연습”… 내전 포연 극복 2004년 100위권에서 시작, 차근차근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을 높이던 이바노비치는 지난해 10위권 벽을 넘은 데 이어 지난 1월 2위로 올라섰고, 이번 대회 4강전 승리로 1위에 필요한 랭킹포인트를 채워 대회 우승컵을 품고 톱랭커의 ‘옥좌’에 앉게 됐다. 농구 선수 출신의 아버지를 닮아 186㎝의 장신인 이바노비치는 타점 높은 포핸드 공격이 주무기. 취미는 농구와 퍼즐게임인 ‘스도쿠’다. 까무잡잡한 미모 덕에 ‘초콜릿 요정’으로 불리는 이바노비치는 지난해부터 대학에서 경제학 수업을 받기 시작했고, 이외에도 영어와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재원’으로도 소문나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서재응 한달만에 ‘부활V’

    서재응(32)이 6이닝 무볼넷 완벽투로 부활을 알리는 화려한 날갯짓을 했다. 지난달 16일 LG전 3회 2사 뒤 허벅지 부상으로 자진 강판했던 서재응은 22일 2군으로 내려간 뒤 엎친 데 덥친 격으로 투구 밸런스마저 무너지는 바람에 예정된 지난 5일 한화전 등판을 건너 뛰어 주변의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서재응은 8일 전성기 못지않은 완벽한 제구력으로 29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KIA가 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서재응의 역투와 응집력을 보인 타선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서재응은 최고 구속 146㎞의 직구와 낙차 큰 체인지업 등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서재응의 호투에 힘을 얻은 KIA는 6회 말 잠자던 방망이를 곧추 세워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뜨렸다. 2사 1,2루에서 이현곤의 결승 2루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7회 무사 1루에서 이용규의 1타점 2루타로 승리를 확인했다. 외국인 타자 제이콥 크루즈를 내보내고 대신 영입한 삼성 선발 톰 션은 5회까지 3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지만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5와 3분의2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2연패. 서재응은 경기를 마친 뒤 “실전 감각이 많이 걱정됐지만 라이브 피칭했던 게 도움이 됐다.”면서 “초반엔 직구 위주, 후반엔 변화구 위주로 승부했는데 결국 볼배합의 승리다. 가을에 야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사직에서 선발 채병용의 역투를 앞세워 롯데를 3-1로 제압하고 원정 3연전을 싹쓸이,5연승했다. 2위 두산과의 경기차를 7.0경기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다시 단단하게 다졌다. 롯데는 두산에 0.5경기차로 밀려 7일 만에 3위로 내려 앉았다. 채병용은 7과 3분의1이닝을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7승(1패)째를 챙기며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1회 초 2사 2루에서 박경완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1-1로 맞선 4회 2사 2루에서 최정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다시 2-1로 앞섰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8안타 3실점으로 퀄리트 스타트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5패(1승)째를 안으며 SK전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LG전은 비로 취소됐고, 대전의 한화-우리 히어로즈전은 1회 말이 끝난 뒤 폭우가 내려 올시즌 두 번째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필라델피아의 이유있는 선두 질주

    MLB 필라델피아의 이유있는 선두 질주

    35승 26패(6월 6일 현재)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지구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뉴욕 메츠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즌 초반 깜짝 선두를 했던 플로리다 말린스를 따돌리고 지구 선두를 달리기 시작했다. 2007시즌 마지막 4경기를 남겨 놓고 극적인 선두 탈환을 하며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던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며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필라델피아를 강하게 만든 원동력은 무엇인가? 체이스 어틀리 “필라델피아의 3년 연속 MVP는 내 차지” 체이스 어틀리는 현재 21홈런, 53타점으로 리그 홈런 1위, 타점 2위를 하며 3번 타자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4년간 메이저리그 2루수 중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금의 홈런 페이스는 로저스 혼스비, 데이비 존슨이 가진 단일 시즌 2루수 최고 기록인 42개를 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17~21일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딕 앨런, 마이크 슈미트, 바비 아브레유에 이어 프랜차이즈 기록에 이름을 올린 그는 5월 말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4월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스타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전체 1위의 득표수를 얻고 있는 지금 2006년 라이언 하워드, 2007년 지미 롤린스에 이어 필라델피아가 3년 연속 MVP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 2004년 베테랑스 스타디움에서 시티즌 뱅크 파크로 구단을 옮긴 후 팀은 계속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는 시카고 컵스에 이어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득점(320점)과 가장 많은 홈런(88개)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했던 4번 타자 라이언 하워드가 5월 이후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으며 팀의 득점권 타율 역시 .285로 평소 .267보다 크게 높아 공격에서 응집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타 준족 1번 타자’ 지미 롤린스와 체이스 어틀리(2루수), 라이언 하워드(1루수), 팻 버렐(좌익수)로 구성된 상위 타선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공격력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 분명하다. 막강 불펜의 힘! 투자한만큼 효과를 본다 지난해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역시 불펜의 힘이다. 궁여지책으로 지난해 마무리를 맡았던 브렛 마이어스는 5승 7패 21세이브(방어율 4.33)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로 다시 옮겼다. 그 자리를 대신해 2005년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푸홀스에게 홈런을 맞으며 2년간 부진을 거듭하던 브래드 릿지가 맡았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1승 14세이브 0.75의 방어율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으며 J.C로메로, 채드 더빈, 라이언 매드슨, 톰 고든이 받쳐주는 불펜진 또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다. 불펜 투자(불펜 투자%):리그 3위(18%) 불펜 성적:14승 7패 16세이브, 방어율 2.65(방어율 리그 1위)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이상목 삼성 ‘거목’

    이상목(37·삼성)이 나이를 절반 뚝 꺾어도 남는 고졸 신인 정찬헌(18·LG)과 신·구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치열하게 순위 싸움 중인 두산을 5연패에 밀어넣으며 4연승,1위 SK에 4.5경기차로 2위를 지켰다. 두산은 4위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 밀려 간신히 3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상목의 호투와 대포로만 타점을 뽑아낸 타선 덕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상목은 특유의 포크볼을 앞세워 7이닝을 3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3패)째를 챙기며 4연승했고,LG전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정찬헌은 5와3분의2이닝 동안 6안타(2홈런) 4실점,5패(3승)째. 정찬헌은 이상목이 데뷔한 1990년에 태어난 인연이 있다. 타선은 대포로 이상목을 지원했다. 최형우가 6회 1사 1,2루에서 3점포로,2사 뒤엔 진갑용이 1점포로 호응,4-0으로 앞섰다.LG는 7회 대체 외국인 선수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2점을,8회 1사 3루에서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쫓아갔지만 역부족이었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송승준이 8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7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데 힘입어 두산을 2-1로 제쳤다. 두산의 대체 외국인 투수 저스틴 레이어는 6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2연패, 한국 무대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KIA는 광주에서 이재주의 그랜드 슬램과 선발 이범석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제압했다.3연승한 KIA는 5위 한화에 2.5경기차로 쫓아갔다. 이재주는 2회 2-1로 앞선 2사 만루에서 홈런을 날려 전날 장성호의 만루 홈런에 화답하며 팀 승리에 한몫했다.KIA의 노장 이종범은 우익수로 나선 7회 초 1사 3루에서 김태균의 뜬공을 잡은 뒤 아웃 카운트를 착각, 외야석으로 던지는 실수를 저질렀다.SK는 문학에서 2회 무사 2,3루에서 터진 나주환의 3점포와 선발 송은범의 6이닝 5안타 2실점 호투 덕에 우리 히어로즈를 5-2로 눌렀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임창용 보름만에 세이브 추가… 14세이브째

    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스)이 14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4일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4세이브째를 따냈다. 9회말 등판한 임창용은 혼다 유이치, 가와사키 무네노리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3번 마쓰나카 노부히로에 2루타를 맞은 뒤 4번 고쿠보 히로키에 볼넷을 내줘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151㎞의 강속구로 시바하라 히로시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이브를 따냈다. 방어율은 0.93에서 0.89로 조금 낮아졌다. 한편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한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는 3회 1사 만루에서 1루 땅볼로 타점(시즌 31타점)을 기록했다.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234로 떨어졌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8] 부산갈매기 날았다

    롯데가 3연승,27일 만에 단독 2위로 나섰다. 롯데는 3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마티 매클레리가 8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4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덕에 2-1로 승리, 지난달 7일 이후 모처럼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두산은 4연패,3위로 밀렸다. 기선도 롯데 몫.3회초 박현승의 볼넷과 박기혁의 좌전안타 뒤 정수근이 야수 선택으로 출루,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김주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2-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 1사 2,3루에서 박현승이 삼진으로, 박기혁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매클레리는 9회초 1사 2루에서 두산 김현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한국 데뷔 첫 완봉승의 기회를 날렸지만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최향남은 1사 2루에서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대타 안경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김동주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4세이브째를 올렸다. 두산 선발투수 이혜천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3패(2승)째. 이날 LG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이성렬은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LG는 잠실에서 선발 봉중근의 역투와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한국 무대 마수걸이 홈런 등에 힘입어 삼성을 7-1로 누르고 3연승했다. 봉중근은 7이닝을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6승(5패)째. 삼성의 대체 외국인 투수 톰 션은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5실점,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한화는 광주에서 두 번째 투수 유원상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데 힘입어 KIA를 4-1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유원상은 3승(3패)째. 반면 KIA는 4연승에 실패,5위 한화에 4.5경기차로 벌어져 중위권 진입이 당분간 어렵게 됐다. 한편 우리 히어로즈-SK의 문학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아… 남자배구 伊에 완패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벼랑 끝에 몰렸다. 한국은 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세계예선 둘째날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힘과 높이에서 모두 열세를 확인하며 세트 스코어 0-3(18-25 17-25 21-25)으로 패배하고 말아 전날 세계 6위 아르헨티나에 아쉽게 무릎을 꿇은 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이로써 8개국이 풀리그를 통해 전체 1위와 아시아 1위가 출전티켓을 획득하는 이번 세계예선에서 최소 6승을 거둬 자력 진출을 한다는 목표는 이미 무너졌다.3일 일본전 등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다른 팀 상황을 지켜봐야 어렵게 출전권 획득 여부가 갈리게 됐다. 전날 반드시 잡았어야 할 아르헨티나에 심판의 오심 등으로 인해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한 여파가 남은 탓인지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반면 전날 일본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이탈리아는 기세등등했다. 첫 세트부터 페이의 타점 높은 강타를 앞세운 세계 10위 이탈리아에 한국은 ‘막내’ 문성민의 후위공격과 이경수의 오픈공격 등으로 맞섰지만 18-25로 내줬다.이탈리아는 서브 범실만 7개를 범하는 등 범실이 잦았지만 스피드와 높이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2세트에서도 마찬가지 양상. 페이와 치졸라의 공격이 터지면서 또다시 17-25로 패했다.3세트에서 한국은 세터를 최태웅에서 권영민으로 바꾸고 이경수 대신 ‘살림꾼’ 장광균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4-8까지 뒤지다가 장광균의 공격이 잇따라 상대 코트에 꽂히면서 8-9까지 따라갔다. 한 점씩 주고받으며 17-19까지 이어가던 한국은 마르티노에게 연속 점수를 허용하고 범실까지 겹치며 18-23까지 점수차가 벌어지고 말았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18 : 0 야구경기 맞습니다

    [프로야구] 18 : 0 야구경기 맞습니다

    하위권을 헤매고 있는 프로야구 LG가 ‘최동수 효과’로 탈(脫)꼴찌에 성공했다.20여일 동안 꼴찌를 면치 못하던 LG는 최동수가 2군에서 돌아오자마자 타선의 폭발력이 살아나면서 특유의 신바람 야구를 펼쳤다. SK는 8회에만 11점을 뽑아내는 등 삼성 마운드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18-0으로 이겼다. LG는 1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최동수의 1군 복귀 이후 3경기 연속 홈런과 ‘늦깎이’ 안치용의 연타석 홈런, 선발투수 옥스프링의 안정적 투구로 8-2로 쾌승, 지난달 22일 이후 모처럼 연승을 기록했다.LG는 이날 롯데 선발 이용훈의 역투에 3-8로 덜미를 잡힌 우리 히어로즈를 반경기 차로 끌어내리고 꼴찌에서 탈출했다. 옥스프링은 시즌 6승째. 고스란히 ‘최동수 효과’였다.9회 2사에서 백스크린을 맞히는 큼지막한 솔로홈런을 터뜨린 최동수는 지난달 11일 허리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가 30일 1군에 복귀했다. 돌아오자마자 대타로 나서 만루홈런으로 인상적인 신고식을 하더니 다음날 홈런 2방으로 4타점을 올려 김재박 감독의 시름을 덜어줬다. 세 경기 동안 홈런만 4방. 최동수가 5번에 자리잡으며 타선의 안정감이 생겼고 다른 선수들의 방망이도 덩달아 살아났다.2군 출신 안치용은 2-1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8회 투런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벌린 데 이어 9회 2사 뒤 홈런을 치며 최동수의 복귀를 반겼다. KIA는 잠실에서 장성호와 이재주가 랑데부 홈런을 터뜨리는 등 득점 찬스마다 터진 상·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두산에 6-2로 승리, 잠실 3연전을 싹쓸이했다. 선발투수 호세 리마는 6과3분의2이닝 동안 140㎞ 안팎의 직구와 120㎞대의 체인지업을 절묘히 섞어 던지며 5피안타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요리,3승째를 올리며 ‘조기 퇴출설’을 완전히 잠재웠다. 히어로즈에 2연승을 올린 롯데는 두산이 3연패를 당한 덕분에 지난달 7일 이후 25일 만에 공동 2위에 올라섰다.8이닝을 9안타 3실점으로 막은 롯데 선발 이용훈은 2005년 7월14일 LG전 이후 105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SK는 장단 19안타를 봇물처럼 터뜨리면서 선발 전원득점을 올려 삼성에 18-0, 대승을 거뒀다. 역대 최다득점차 팀 완봉승(종전은 삼성의 대 쌍방울 17-0).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히어로즈, 지긋지긋 홈 13연패 탈출

    [프로야구] 히어로즈, 지긋지긋 홈 13연패 탈출

    최근 7연패 및 목동구장 9연패. 고교야구 일정과 겹쳐 안방을 내주고 제주 오라구장에서 치른 것까지 포함하면 홈 13연패. 시즌 초 잘나가다 7위까지 곤두박질친 우리 히어로즈의 성적표다. 우여곡절 끝에 현대를 인수해 올시즌 합류한 히어로즈 관계자들과 선수단은 피가 마를 지경이었다. 30일 롯데전을 앞둔 히어로즈 선수단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29일 한화에 지기 전까지 6연승을 달릴 만큼 롯데의 상승세가 가팔랐기 때문. 초반은 롯데의 페이스.1-2로 뒤진 4회 카림 가르시아가 히어로즈의 선발 마일영의 2구째를 받아쳐 120m짜리 역전 투런홈런(시즌 15호)을 뿜어낸 것. 이어 2루타로 나간 정보명이 박기혁의 내야 땅볼때 홈을 밟아 4-2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히어로즈의 집중력은 무서웠다.5회 이택근과 송지만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7회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8회에는 유재신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히어로즈가 14안타를 몰아치며 목동구장에서 롯데를 8-4로 꺾고 홈 13연패를 마감했다. KIA는 8,9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2위 두산에 10-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8회 2사 만루에서 7번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과 8번 차일목의 싹쓸이 2루타로 4점을 뽑아낸 대목이 돋보였다. 지난 27일과 29일 SK전에서 만루홈런 3방을 맞고 연패를 당했던 KIA로선 ‘만루의 악몽’을 털어낸 셈.‘다이너마이트 타선’ 한화는 홈런 3방을 몰아치는 등 화끈한 폭죽쇼를 펼친 끝에 LG를 8-6으로 물리쳤다. 한화는 삼성,KIA에 이어 세 번째로 팀홈런 2600개를 달성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두 SK를 7-6으로 꺾고 4연승을 이어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요미우리 “아~ 곤살레스”

    ‘두 명의 곤살레스’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분노와 슬픔에 빠뜨렸다. 요미우리는 27일 금지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베네수엘라 출신 내야수 루이스 곤살레스(28)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일본프로야구협회가 곤살레스에 대해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중추신경 각성제인 앰페타민 등 흥분 효과를 일으키는 금지 약물이 검출돼 1년간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 뒤 즉각적으로 내려진 엄중한 후속조치다. 곤살레스는 약물복용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이 전했다. 곤살레스의 금지약물복용은 일본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 사례로 요미우리 구단과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8월 소프트뱅크의 용병투수 릭 커톰슨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20일 출장정지를 받은 바 있다. 곤살레스는 지난해부터 요미우리에서 뛰며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307 2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승엽(32)과 1루수 포지션이 겹쳐 지난달 1,2군 자리바꿈을 한 바 있어 곤살레스의 퇴출로 인해 이승엽의 1군 복귀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날 지난 시즌 요미우리에서 투수로 활동했던 제레미 곤살레스(33)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도 전해져 요미우리팬들을 망연자실케 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곤살레스는 26일 고향인 베네수엘라 서부 마라카이보 호수에서 제트스키를 타다 벼락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하지만 곤살레스가 벼락을 맞을 당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는 증언도 나와 혼선을 빚고 있다.1997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곤살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총 30승을 거뒀고. 지난해 요미우리에서는 5경기에 등판,1승2패 방어율 6.52를 기록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PB] 승엽 라이벌 라미레스는 펄펄 나는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알렉스 라미레스(34)가 부와 명성을 함께 잡았다. 그는 이승엽(32)과 개막전 4번 타자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이승엽이 타격 부진 끝에 지난달 14일 2군으로 밀려나자 비상하기 시작했다. 라미레스는 25일 인터리그 니혼햄전 8회 1점 홈런을 쏘아올려 팀의 6-4 승리를 거들었다.2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작성, 지난 1999년 워렌 크로마티 이후 팀의 외국인 선수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시즌 17호로 센트럴리그 홈런 1위를 달린 라미레스는 43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도 차지했다. 시즌 타율도 .323에 이른다. 요미우리는 임창용의 야쿠르트를 0.5경기차로 밀어내고 다시 3위로 복귀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크로마티가 위대한 선수였다는 것은 남긴 기록을 보면 알 수 있고 인기가 높았다고 들었다.”며 가슴을 활짝 폈다. 특히 라미레스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그는 어릴 때 끼니도 제대로 때우지 못했다. 아버지가 트럭 운전기사였기 때문에 주말에만 집에 돌아왔다. 유일하게 삶의 희망은 야구였다. 그는 “야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현재 연봉 5억엔(약 50억원)의 부를 거머쥔 그는 고향 외에 미국 플로리다주에도 집을 짓고 있다. 그의 빼어난 활약을 쳐다만 보는 한국팬들은 이승엽 복귀에 대한 염원이 더욱 절실해진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가르시아 만루홈런… 롯데 5연승

    [프로야구] 가르시아 만루홈런… 롯데 5연승

    다시 한번 터진 롯데 방망이가 팀의 시즌 최다인 5연승의 힘찬 날갯짓으로 날아올랐다. 이틀 연속 방망이가 폭발한 KIA도 2연승을 거두며 44일 만에 6위로 복귀했고, 한화는 마운드에 오르기만 하면 투수 최고령 기록을 경신하는 송진우(42)의 세월을 잊은 역투 덕에 4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5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카림 카르시아의 만루홈런과 조성환의 결승 2타점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롯데는 선두 SK와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2위 두산을 1.5경기차로 쫓아갔다. 특히 롯데는 5월 들어 무기력해졌던 타선이 살아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기쁘게 했다. 가르시아는 최근 5경기 타율이 .421(19타수 8안타)에 3홈런 10타점의 맹타로 상승세의 선봉장을 맡았다. 가르시아는 0-2로 뒤진 5회 초 2사 만루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올려 더그 클락(한화)과 함께 홈런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조성환은 5-5로 맞선 6회 2사 2,3루에서 2루타를 날려 7-5로 만들었다. 조성환도 최근 5경기 타율이 무려 .478(23타수 11안타)로 펄펄 날았다. 최향남은 8회 네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2세이브째를 챙기며 마무리 임경완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선발 이용훈은 5-2로 앞선 5회 말 2루타 등 3안타와 수비 실책이 겹치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 강판당해 3년여 만의 승리투수 기회를 또 놓쳤다. KIA는 잠실에서 장단 16안타로 LG를 두들겨 13-2로 완파하고 6위에 올랐다.KIA 선발 윤석민은 6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고 6승(3패)째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24일 만에 출장한 KIA의 주포 장성호(31)는 5타수 3안타의 눈부신 방망이를 자랑하며 역대 최연소이자 5번째로 1600안타를 이뤘다. 한화는 대전에서 선발 송진우가 5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삼성을 5-1로 누르고 4위로 복귀했다.3승(2패)째를 기록한 송진우는 개인 통산 1996탈삼진을 기록, 사상 첫 2000탈삼진 대기록에 4개만을 남겨놨다. 두산은 제주 오라구장에서 5-5로 맞선 9회 초 2사 3루에서 김현승의 결승 2루타로 우리 히어로즈의 거센 추격을 6-5로 뿌리치고 3연승했다. 히어로즈는 4연패,7위로 떨어졌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8] 가르시아·이대호 쌍포 터졌다

    5월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롯데의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가 역전 3점 홈런으로 팀의 값진 승리를 거들었다. 롯데는 2연승을 챙기면서 지난 13일 이후 9일 만에 3위로 다시 올라섰다. 롯데는 22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송승준이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8안타 2실점으로 완투한 덕에 6-2로 승리했다. 지난달 6일 LG전 이후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거둔 송승준은 6승(2패)째를 챙기며 김광현(SK)과 함께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 타율이 .200에 그쳤던 가르시아는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시즌 11호 홈런도 작성,3위를 지키며 1위 더그 클락(한화·13개)에 2개차로 쫓아갔다. 팀이 부진하자 ‘가을에 야구 하고 싶다.’는 염원에 삭발 투혼을 발휘한 이대호는 4-1로 앞선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승리를 확인하는 시즌 9호 1점포를 쏘아올렸다. KIA는 시즌 네 번째로 광주구장을 꽉 채운 1만 3400여 팬 앞에서 볼넷 8개와 실책 1개로 무너지며 2연패, 꼴찌 LG에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두산은 잠실에서 3-3으로 맞선 8회 말 1사 1,2루에서 홍성흔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끈질기게 따라붙은 한화를 4-3으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 홍성흔은 역대 11번째로 김경문(50) 감독에게 통산 300승(9무245패)을 선물하는 기쁨도 누렸다. LG는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6과3분의2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삼성을 6-3으로 눌렀다. 옥스프링은 5승(1패)째.SK는 선발 송은범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우리 히어로즈를 6-1로 제치고, 제주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송은범은 4승(2패)째.SK 박재홍은 5타수 4안타 2타점의 불방망이를 돌려 타율을 .393으로 끌어올리며 전날 규정타석을 채우고 오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NPB] 병규 “감 잡았어” 日 두번째 만루포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좌타자 이병규(34)가 일본 무대 두 번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병규는 16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3-2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미쓰하시 나오키의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6호를 기록한 지 이틀 만의 홈런. 일본 프로야구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이병규는 지난해 9월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일본 진출 첫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이병규는 앞서 1회와 3회에는 삼진과 2루수앞 땅볼로 각각 물러났고,5회에는 2사 2루에서 중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해 5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5에서 .259로 올라갔고 시즌 타점은 29점, 득점은 15점이 됐다. 주니치는 이병규의 활약에 힘입어 7-2로 승리를 거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8] “오빠 안죽었어” KIA 노장들 날았다

    KIA가 노장들의 잇단 선전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최경환(36)이 3-3으로 맞선 7회 1사 2,3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6-4로 승리했다.선발 서재응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1점을 내준 채 3회 2사 3루에서 물러나 위기를 맞은 KIA는 그러나 중간 계투가 잘 막고 타선이 폭발한 덕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5연승 뒤 다시 3연승. 중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6위 우리 히어로즈와는 0.5경기차를 유지하며 7위를 지켰다. 최경환은 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당한 설움을 딛고 5월 들어 27타수 10안타(타율 .370)의 맹타로 팀 상승세에 밑거름이 됐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지난 1995년 타자로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지만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1999년 LG에 역트레이된 최경환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다 두산과 롯데를 거쳐 KIA에 둥지를 틀었다. 공격의 시발점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수확한 돌아온 ‘바람의 아들’ 이종범(38)의 몫이었다. 이종범은 0-1로 뒤진 4회 말 2사 뒤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터뜨렸고 김선빈의 내야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KIA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차일목이 홈런을 터뜨려 3-1로 뒤집었다.LG가 5회 김태완의 2루타와 이대형, 안치용의 안타로 2점을 쫓아왔지만 7회 최경환에 이어 이현곤의 1타점 적시타로 LG의 추격을 6-3으로 따돌렸다.LG는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이 6이닝 동안 9안타(1홈런)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하며 5연승에 실패, 꼴찌 탈출의 길이 험난해졌다. 삼성은 잠실에서 선발 이상목의 퀄리티 스타트와 타선의 응집력을 묶어 두산을 8-3으로 제치고 3연승했다. 이상목은 2승(3패)째를 챙기며 두산전 3연승. 삼성은 장단 7안타와 상대 실책 1개로 8점을 뽑아내는 경제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두산은 삼성의 막강 불펜에 막혀 5연승에 실패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사직에서 5-6으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정성훈의 2루타와 김동수의 안타로 2점을 뽑아내 롯데에 7-6으로 역전승했다.SK는 문학에서 선발 송은범의 5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LG, 잠실 8연패 끊었다

    [프로야구] LG, 잠실 8연패 끊었다

    심수창(27·LG)이 1년8개월여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선두 SK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4연승을 달렸다. LG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심수창이 5와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1실점으로 역투한 데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지난 3일 두산전부터 이어진 잠실구장 8연패도 벗었다. 올시즌 단 한 경기에 나온 심수창은 2006년 9월16일 수원 현대전 이후 처음 선발승, 투수진 붕괴로 꼴찌에서 맴도는 팀에 값진 선물을 선사했다. 가장 많은 5번의 ‘0’패를 기록한 팀 타선도 덩달아 힘을 내 장단 11안타를 폭발시켰다. LG는 2-1로 앞선 8회 말 2사 뒤 조인성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6명의 타자가 내리 나갔고 4명이 홈을 밟아 6-1로 달아났다. 히어로즈는 1-6으로 뒤진 9회 무사 2,3루에서 대타 송지만의 3점 홈런으로 4-6까지 쫓아갔지만 역부족,3연승에 실패했다. 두산은 문학에서 선발 맷 랜들이 5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고 김재호가 2점 홈런을 터뜨린 덕에 SK를 5-1로 제압했다. 두산은 원정경기 9연승도 이어갔고,SK에 4.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랜들은 2승(3패)째.SK 선발 채병용은 5와3분의이닝 동안 6안타(1홈런) 3실점, 시즌 첫패(4승). 김재호는 2005년 8월17일 대구 삼성전에서 3점포로 프로 첫 홈런을 신고한 뒤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마산에서 이틀 연속 끈질기게 따라붙은 롯데의 추격을 4-3으로 뿌리치고 2연승했다. 롯데는 2-4로 뒤진 8회 말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한 뒤 9회 2사 1,3루에서 박기혁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3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12세이브(1패)째를 올렸다. KIA는 대전에서 선발 호세 리마가 5이닝을 5안타(1홈런) 3실점으로 막고 이종범이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한화를 6-5로 누르고 2연승했다. 승률을 4할대(.410)로 끌어 올리며 6위 우리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리마는 2연승(2패)하며 퇴출 소문을 잠재웠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리는 우리-두산전 때 ‘4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다.’는 시간 제한 규정을 갑자기 부활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올시즌 연장전 무승부를 없앴지만 비행기표 부족을 이유로 결정을 뒤집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중계 때문에 오후 5시에서 2시로 앞당겨졌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이승엽이 없는 사이… “日홈런왕은 바로 나”

    이승엽이 없는 사이… “日홈런왕은 바로 나”

    이승엽이 2군으로 내려간 사이 시즌 전 이승엽과 홈런왕을 다툴것으로 예상했던 선수들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007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은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 베이스타스)였다. 1980년생의 이 젊은 거포는 루키시즌이었던 2003년 104경기에서 25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일본을 대표하는 차세대 홈런타자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2년차 징크스를 겪었던 2004년에는 15개의 홈런으로 잠시 숨을 고른 후 최근 2년 연속 30개 이상의(2006년 34개, 2007년 36개) 홈런을 기록하며 베이징올림픽 예선에서 대표팀의 중심타자까지 맡을 정도로 성장했다. 높은 타율은 기대하기 힘든 타격폼이지만 자신의 배팅존에 들어오는 공은 여지없이 담장밖으로 넘길수 있는 우직한 파워히터다. 프로데뷔 이후 3할이상의 타율은 기록한적이 없지만 2년연속 100타점 이상(2006년 114타점, 2007년= 101타점)이 말해주듯 찬스에서 더욱 빛나는 선수다. 현재까지(5월 15일) 38경기에 출전해 홈런 11개, 타점 32, 타율 .265 를 기록하고 있는 무라타는 해마다 홈런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의 페이스를 볼때 올시즌 40개 홈런은 무난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무라타를 눈여겨 봐야 할것은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한국과 만날수도 있는 일본대표팀의 중심타자라는 점이다. 나이로 보나 현재의 기량으로 보나 앞으로가 더 무서운 선수로 성장할수 있는 선수이다. 올시즌 전 이승엽과 팀내 4번타자 경쟁이 예상됐던 알렉스 라미레즈도 초반 부진을 털고 요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시즌 초반 2할대 중반에 머물렀던 타율을 .306 까지(5월 15일 현재) 끌어올렸으며 벌써 12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2001년 일본야구에 첫발을 내딪은 이후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던 2003년(홈런 40개)보다 더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것. 라미레즈의 이런 홈런페이스는 그의 정교한 배팅기술에 기인한 점이 크다. 큰것 한방을 노리기 보다는 많은 안타속에(현재 49안타)서 홈런은 자연적으로 따라온다는 평소 그만의 노하우가 묻어있기 때문이다. 통산 평균타율 .301 가 말해주듯 올시즌에도 많은 안타속에서 얼만큼의 홈런포를 쏘아올릴지 그리고 이승엽, 다카하시가 빠진 요미우리 타선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귀추가 모아진다. 이밖에 언제나 홈런왕 후보 1순위에 빠지지 않는 타이론 우즈(주니치 드래곤스)역시 관심의 대상 중 한명이다. 현재까지 40경기에서 우즈가 기록한 홈런은 8개에 불과(?) 하지만 그의 주특기인 몰아치기가 한번 발동이 걸리면 걷잡을수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우즈는 작년시즌 막판 허리통증이 찾아와 일본진출 이후 최저 홈런(35개)을 기록하며 무라타에게 홈런왕 타이틀을 빼앗긴 것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다. 항상 시즌 막판이 되면 더 무서워 지는 그의 타격성향을 볼때 부상만 없다면 우즈야 말로 올시즌 강력한 홈런왕 후보인 셈이다. 또한 야쿠르트의 가이엘(9개)과 요미우리의 오가사와라(8개) 역시 대표적인 홈런타자들이다. 가이엘은 현재 .224 의 타율이 말해주듯 타격에서의 장점과 단점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선수지만 파워자체만 놓고 보면 충분히 홈런왕 경쟁에 끼여들만 하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오가사와라 역시 최근 부진을 씻고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는중이다. 작년시즌 35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요미우리의 다카하시 요시노부는 현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상태인지라 올시즌 그의 홈런수는 급감할것으로 예상된다. 5월 20일부터 시작되는 퍼시픽리그와의 교류전부터 1군에 올라올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직 부상회복이 더딘듯 하다. 이승엽 역시 기약없는 2군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이승엽이 빠진 올시즌 센트럴리그 홈런왕 경쟁은 한국팬들에게는 이미 맥빠진 시즌이 돼버렸다. 그가 지금 당장 급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바뀐 타격폼에 적응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본 프로야구] 이병규, 리오스 상대로 시즌 6호 홈런

    ‘적토마’ 이병규(34·주니치)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이병규는 14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2-1로 앞선 7회 초 상대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가운데로 몰린 컷패스트볼(시속 138㎞)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포를 터뜨렸다.지난 8일 히로시마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대포로 시즌 6호.2회와 4회 볼넷과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9회에선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이병규는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리오스를 상대로 올시즌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날 3안타에 이어 이날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병규는 시즌 타율이 .259로 높아졌다. 주니치가 4-1로 이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리오스는 1승5패로 아직 일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5시간 연장끝에 웃었다

    ‘5월의 곰’ 두산이 3연승을 달리며 2단계나 뛰어올라 단독 2위로 나섰다. 삼성은 올시즌 최장 경기시간인 5시간2분의 혈투 끝에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14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김현수가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중간 계투 김명제가 깜짝 역투한 덕에 8-3의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원정경기 8연승을 작성, 남의 집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단독 선두 SK는 두산에 2연패를 당하며 문학 4연패의 수모를 안았다. 특히 두산은 신인 진야곱(19)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1홈런) 2실점으로 두들겨 맞고 1회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강판당해 출발이 불안했다. 그러나 두 번째 투수 김명제가 6과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1패)째를 챙겨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두산은 0-2로 뒤진 3회 초 1사 2,3루에서 고영민의 적시타로 1점을 쫓아간 뒤 4회 1사 1,3루에서 채상병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의 야수선택으로 2점을 보태 3-2로 뒤집었다.6회엔 2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주자 일소 2루타로 6-2로 달아났다. 김동주는 9회 2점포로 승리를 확인했다. 삼성은 마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2회 2사 1,2루에서 대타 박종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롯데를 5-3으로 제압했다. 롯데는 1-3으로 뒤진 9회 말 2사 뒤 강민호와 마해영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이루며 대반격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선발 김수경이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데 힘입어 LG를 4-0으로 완파하고 2연승했다. 통산 103승에 빛나는 노장 김수경은 2승(1패)째를 챙겼다. 프로 데뷔 처음 선발 등판한 LG 정찬헌(18)은 6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2패(2승)째를 안았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변신한 황두성은 1과3분의1이닝을 무안타로 처리,2일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LG는 홈경기 8연패에 빠지며 다시 2연패의 덫에 걸렸다.KIA는 대전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자랑하는 한화를 10-4로 대파했다.KIA는 1-3으로 뒤진 7회 1사 만루에서 차일목과 윌슨 발데스가 각각 2타점 적시타를 날려 5-3으로 재역전에 성공, 확실하게 살아난 팀 타선을 자랑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