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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허무하게 끝난 텍사스 1년 ‘왼쪽 팔꿈치 수술’ 위해 시즌아웃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수술이라는 예상치 못한 걸림돌 앞에 아쉽게 주저앉았다. 추신수는 25일(현지시간)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확한 부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추신수는 2주일 내 팀 주치의인 키스 마이스터 박사의 집도로 왼쪽 팔꿈치에 돌출된 뼈를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진데다가 9월 2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는 것을 고려하면 추신수가 수술 후 곧바로 경기에 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구단으로서도 7년간 1억3000만 달러나 주고 영입한 추신수를 의미 없는 경기에 내보낼 이유가 없다. 이로써 새 팀 텍사스에서 치른 추신수의 1년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3할에 근접하는 타율, 홈런 20개와 도루 20개를 너끈히 해낼 수 있는 호타준족으로서의 능력, 빼어난 선구안을 앞세운 높은 출루율로 추신수는 텍사스의 화력을 크게 키울 ‘첨병’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도진 왼쪽 팔꿈치 통증과 시즌 중 다친 왼쪽 발목 탓에 개인 최악의 성적으로 2014년을 아쉽게 마감해야 할 판이다. 추신수가 올해 123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0.242, 출루율 0.340, 장타율 0.374, 홈런 13개, 타점 40개다. 2008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발돋움한 이래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한 해 최악의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 112개이던 볼넷 수가 올해 58개로 반 토막 난 바람에 출루율이 작년 0.423에서 급격히 하락했다. 성실한 훈련으로 희망찬 정규리그를 준비하던 추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앓았다. 물리치료를 받고 주사를 맞기도 했으나 크게 호전되지 않아 시범경기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당시 겨우내 쓰지 않던 근육을 훈련 시작과 함께 갑자기 쓸 때 찾아오는 일시적인 통증일 가능성이 대두했으나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에 비춰보면 추신수의 시련은 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추신수는 시즌 초반 톱타자로 공격의 활로를 뚫고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목 디스크 수술로 5월께 시즌을 일찍 접은 거포 프린스 필더가 시즌 초반 부진한 타격으로 이름값을 전혀 못했지만 추신수는 높은 출루와 정확한 타격으로 제 몫은 했다. 추신수는 5월 6일 타율 0.370, 출루율 0.500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며 텍사스에서 성공시대를 여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심판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 존에 선구안이 흔들리면서 내리막을 탔다. 4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일전에서 1루로 뛰다가 왼쪽 발목을 접질린 후유증까지 겹치면서 날개 없이 추락했다. 왼쪽 발목에 붕대를 감고 나섰지만 공격과 주루, 수비 모두 부자연스러웠다. 추신수는 당시 구단에 부상자 명단 등재를 자청했으나 주전들의 연쇄 부상으로 붕괴한 상황에서 팀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론 워싱턴 감독은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낙마한 시즌 후반 어느 날 “추신수를 계속 기용하기로 한 결정 때문에 그가 시즌 내내 발목 부상을 안고 뛰어야 한다”며 구단을 대신해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심판이 잘못된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나를 아무것도 아닌 선수로 만들었다”며 크게 분노했으나 이후 한번 무너진 선구안을 좀처럼 찾지 못했다. 필더와 미치 모어랜드(발목 수술) 등 3번을 칠 왼손 타자가 모두 이탈한 바람에 1번과 3번을 오간 추신수는 6월 월간 타율 0.179라는 악몽을 겪고 완전히 무너졌다. 7월에는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23타석 만에 겨우 안타를 뽑아내는 등 극심한 안타 가뭄을 겪었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자 추신수는 “자꾸 타격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며 밀어서 호쾌하게 치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했다. 그는 마지막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시즌 막판까지 전력 질주를 외쳤지만 돌출한 팔꿈치 뼛조각에 가로막혀 결국 완주를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부상으로 개인 성적은 밑바닥으로 떨어졌으나 추신수는 진지한 훈련 자세로 레오니스 마르틴(중견수) 등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쳐 베테랑으로서 할 일은 했다. 또 주포 애드리안 벨트레(17개)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쳐 내년 명예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성적부진 추신수 ‘시즌아웃’…팔꿈치 수술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 추신수(32)가 왼쪽 팔꿈치 수술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는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해진 텍사스가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구단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관절경으로 잘라내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수술 날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수술은 팀의 주치의인 키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한다. 수술 후 재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추신수는 앞으로 남은 30여 경기의 출장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추신수는 올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홈런 13개, 타점 40개의 만족하지 못할 성적을 냈다. 스프링캠프 때 왼쪽 팔꿈치 통증 탓에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한 추신수는 정규리그 초반인 4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이중고에 시달렸다. 그러나 팀이 주전들의 연쇄 부상으로 타순표를 짜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자 추신수는 통증을 참고 뛰어왔다. 전날 감기 증세로 올해 6번째로 한 경기를 통째로 쉰 추신수는 이날 정밀 검진을 받고자 시애틀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추신수 대신 마이클 초이스가 빅리그로 올라와 그의 빈자리를 메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틀야구 우승’ 리틀야구 결승서 한국, 미국 8-4로 누르고 29년 만에 우승컵 차지

    ‘리틀야구 우승’ ‘리틀야구 결승’ 리틀야구 우승 소식이 전해졌다. 리틀야구 결승에서 한국팀이 미국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12세 이하)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 대표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제 68회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국을 8-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4시부터 MBC Sports+에서 중계된 이 경기에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감격을 맛보았다. 지난 1984, 1985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 대표팀은 1회 초 1사 이후 신동완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황재영의 2루타에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후 상대팀과 5회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간 한국 대표팀은 3회에서 1점을 보태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3회말 수비에서 1점을 내주며 1점 차로 추격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1 상황에서 대표팀은 곧바로 추가점을 올려 3-1로 달아났고, 5회에서는 신동완이 이날 대표팀의 첫 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4-1로 점수차를 벌려놨다. 6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김재민의 1타점, 전진우의 2타점 적시타, 최해찬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4점을 추가했다. 이후 수비 상황에서 3실점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전에 24일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를 연이어 승리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 리틀야구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즌 6번째 ‘내내 벤치에 앉은 추신수’…”텍사스는 3-1 승리”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6번째로 미국프로야구 경기에 결장했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톱타자 추신수를 내내 벤치에 앉혔다. 텍사스는 3-1로 승리했다. 추신수가 경기에 결장한 것은 4월 27일 이후 4개월 만이다. 지난 4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중 왼쪽 발목을 다친 추신수는 부상 다음날부터 5경기 연속 더그아웃에 머물렀다. 이후 아픈 발목에도 투혼을 발휘해 전날까지 연속 출전하며 타선을 지켰으나 이날 컨디션 난조로 하루 쉬었다. 워싱턴 감독은 이날 추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2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추신수가 정상 출격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팀이 치른 129경기에서 6경기를 뺀 123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타율 0.242, 홈런 13개, 타점 40개를 기록했다. 그는 외야수로 75경기, 지명 타자로 45경기, 대타로 3경기에 출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잡은 홍성흔

    [프로야구] 사자 잡은 홍성흔

    ‘캡틴’ 홍성흔이 두산을 구했다. 프로야구 두산이 22일 대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삼성에 5-4로 간신히 이기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회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두산 주장 홍성흔은 4-4로 팽팽했던 10회 초 상대 투수 안지만에게 결승 적시타까지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삼성전 4전 4승으로 강했던 두산 외국인 투수 니퍼트는 전승 행진을 멈췄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8회 구위가 떨어진 외국인 선발 투수 니퍼트의 교체 시기를 놓쳐 위기를 자초했다. 8회 시작 전까지 니퍼트의 공은 완벽에 가까웠다. 2개의 안타를 허용했고 볼넷은 1개뿐이었다. 위기는 8회 찾아왔다. 니퍼트는 선두타자 대타 박석민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다. 그러나 2구 시속 148㎞ 직구가 방망이에 걸렸다. 솔로 홈런이었다. 니퍼트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음 타석에서 대타 김태완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외국인 타자 나바로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두산 벤치는 그제서야 니퍼트를 내렸다. 7 3분의1이닝 동안 2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3자책)했다. 두산은 9회 삼성 박석민에게 또 1점 홈런을 허용해 연장까지 끌려갔지만 4-4로 맞선 연장 10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홍성흔의 1타점 안타로 승리를 추가했다. 3위 NC는 마산에서 2위 넥센을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NC는 넥센과의 격차를 3경기로 줄였다. 또 올 시즌 넥센전 11승3패의 절대 우위를 지켰다. 특히 NC 외국인 투수 찰리는 8이닝 동안 1개의 피홈런을 포함,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넥센전 4전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 10승(7패). 1-1 동점이었던 8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NC 이호준이 상대 투수 조상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올렸다. 잠실에서는 LG가 KIA에 3-2로 승리, 4위 자리를 지켰다. 리오단(LG)과 토마스(KIA), 두 외국인 선발 투수는 6회까지 0-0 투수전을 이어갔다. KIA 김민우가 0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김민우는 7회 리오단의 공을 잡아당겨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7회 말 LG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진영과 스나이더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LG는 다음 타자 오지환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8회 박용택이 1타점 결승 적시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대전 경기에서는 한화가 SK에 8-3으로 승리했다. 토종 에이스 싸움에서는 6과3분의2이닝을 8피안타 1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은 이태양(한화)이 5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2자책)한 김광현(SK)에게 판정승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내가 인천의 별]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금빛 셔틀콕, 만리장성 넘는다

    [내가 인천의 별]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금빛 셔틀콕, 만리장성 넘는다

    “당연히 금메달이죠.” 지난 21일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23·새마을금고)은 더 붙일 것도, 뺄 것도 없다는 듯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한결 밝아진 표정에 의욕까지 넘쳐 보였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고향인 인천에서 열려 꼭 우승하고 싶어요. 제가 국내에서는 강하잖아요”라며 밝게 웃었다. 성지현의 인천아시안게임 목표는 분명하다. 세계 정상 언저리를 맴돌기만 한 자신을 이번 무대를 통해 정상에서 재발견할 최적의 기회라고 성지현은 굳게 믿는다. 상승세를 탄 데다 기량도 업그레이드됐다는 판단이다. 국내 팬들의 열렬한 성원도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실제로 그는 지난 1월 코리아오픈 이후 승승장구했다. 4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단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스셴(중국)을 2-0으로 격파하고 우승했다. 한국이 대회 여단 정상에 선 것은 2004년 전재연 이후 10년 만이었다. 이어 7월 열린 타이완오픈에서 중국의 류신을 2-0으로 제압하고 2연패를 달성했다. 두 대회에서 모두 중국을 상대로 우승을 일궈 더욱 값졌다. 이득춘 대표팀 감독은 “성지현은 장신(175㎝)인 탓에 발걸음이 느렸다. 상대의 빠른 대각선 공격을 따라가지 못해 맥없이 당하기 일쑤였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취약점이던 스피드가 향상됐다”면서 “최근에는 상대의 대각선 공격을 걷어올리는 것은 물론 네트 앞에서 차단하는 기민함까지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장기인 하프 스매싱이 날카로워졌고 경기 집중력도 높아져 금메달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남은 과제는 “체력을 끌어올리는 일뿐”이라고 덧붙였다. 성지현 자신도 향상된 기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후위 공격과 반스매싱이 좋아졌다”면서 “정교함을 더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세계 4위 성지현의 금메달 가도에 버티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만리장성’이다. 7개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최강 중국은 부동의 세계 1위 리쉐루이(24)를 앞세워 여단 우승을 자신한다. 2013년부터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그는 성지현의 ‘천적’. 성지현은 그동안 7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 리쉐루이는 큰 키(174㎝)를 이용한 타점 높은 강타가 장점이지만 순발력도 뛰어나 남자 선수를 연상케 할 정도다. 그렇다고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랠리가 지속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결국 랠리가 변수. 그래서 성지현의 강인한 체력이 강조되고, 또 요구되는 것이다. 성지현은 현재 ‘맞춤형’ 훈련에 한창이다. 그는 “그동안 리쉐루이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해 고전했다”면서 “스피드 강화를 위해 남자 선수와 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성지현은 ‘셔틀콕 2세’로 유명하다. 아버지 성한국 새마을금고 감독은 1986년 서울대회에서 단식 동메달을 땄다. 어머니 김연자 한국체대 교수는 1982년 뉴델리와 서울대회에서 모두 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첫 부(모)녀 메달리스트 탄생이 임박한 것. 하지만 성지현은 인천대회에서 부모와 메달 색깔을 반드시 달리한다는 각오다. 여기에는 19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 방수현이 정상에 선 이후 끊긴 여자단식 우승을 20년 만에 재연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성지현은 ▲1991년 7월 29일 인천생 ▲서울 대도초교-언주중-창덕여고-한국체대 ▲영화보기, 음악듣기 ▲아버지 성한국(새마을금고 감독), 어머니 김연자(한국체대 교수)씨 사이에 1남 1녀 중 장녀 ▲세계단체선수권 우승.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이상 2010년), 2013년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 아시아선수권 단식 우승, 타이완오픈 단식 2연패(이상 2014년)
  • [프로야구] 4~8위 고작 2경기 차… 숨가쁜 ‘가을야구 전쟁’

    [프로야구] 4~8위 고작 2경기 차… 숨가쁜 ‘가을야구 전쟁’

    이보다 치열할 수는 없다. 8위 SK가 4위 두산에 단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20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7회 최정의 2타점 쐐기 2루타를 앞세워 두산에 6-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8위 SK는 4위 두산에 불과 2경기 차로 추격, 4위 싸움을 극심한 혼전으로 몰고 갔다. 두산은 이날 패한 5위 LG와 승률에서 뒤진 6위 롯데에 각 0.5경기, 7위 KIA에 1.5경기 차로 쫓겼다. SK는 1-3이던 6회 1사 2, 3루에서 최정의 적시타와 김강민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7회 1사 1, 3루에서 이명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최정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최정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두산 선발 정대현은 모처럼 호투했다.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1볼넷 3실점했다.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 불펜 난조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넥센은 목동에서 갈 길 바쁜 LG의 발목을 5-2로 잡았다. 넥센은 1-0이던 3회 연속 안타와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병호가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고 강정호·김민성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 4-1로 달아났다. 넥센은 선발 오재영(3과3분의1이닝 1실점)-마정길(4회)-문성현(6회)-손승락(9회)이 이어 던지며 LG 타선을 4안타로 잠재웠다. 손승락은 26세이브째로 임창용(삼성)을 1개 차로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무려 6년 만에 선발 등판한 LG 장진용(28)은 생애 첫 선발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2008년 5월 31일 청주 한화전 이후 첫 선발로 나선 장진용은 2와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4실점(비자책)했다. 롯데-한화(울산), KIA-삼성(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추트레인’ 추신수, 마이애미전 1안타 1볼넷…2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244 ↑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하나를 골랐다. 전날 5타수 2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43에서 0.244로 조금 끌어올렸다. 출루율도 0.341에서 0.342로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마이애미를 5-4로 힘겹게 꺾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 2회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네이선 이오발디에게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았다. 7회에는 1사 후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 풀카운트 승부 때 6구째에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앤드루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추신수도 2루에서 잡혀 병살 처리됐다. 1회 2사 후 연속 4안타로 석 점을 뽑고, 2회에도 알렉스 리오스의 2타점 2루타로 5-0까지 앞서나간 텍사스는 마이애미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A다저스 코레이아, 류현진 대체 선발 나서 2연승 거둬’5회 4실점’은 아슬아슬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활발하게 터진 타선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8-6으로 물리쳤다. 홈런 1개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을 터뜨린 5번 타자 좌익수 칼 크로퍼드가 승리에 앞장섰다. 16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3연전에서 올 시즌 첫 싹쓸이 패배를 당했던 다저스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71승(56패)째를 거둬 워싱턴 내셔널스와 밀워키 등 내셔널리그 각 지구 선두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이날 시카고 컵스에 0-2로 5회 강우 콜드패를 당한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렸다. 부상으로 빠진 류현진 대신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들어간 케빈 코레이아는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일찍부터 점수를 뽑아준 타선 덕분에 다저스 이적 후 2연승 및 시즌 7승(13패)째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코레이아가 1회초 샌디에이고 4번 타자 제드 저코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아 시작부터 끌려갔다. 하지만 2회말 크로퍼드, 저스틴 터너,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4회말에는 맷 켐프의 좌전 2루타로 다시 포문을 열었다. 크로퍼드의 볼넷에 이어 터너가 2루타로 캠프를 불러들이며 동점을 만들었고 아루에바레나도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가 됐다. A. J. 엘리스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한 다저스는 1사 1, 2루에서 9번 타자 투수 코레이아의 희생 번트 타구를 샌디에이고 1루수 제이크 고버트가 3루로 악송구한 덕에 한 점을 더해 5-3으로 앞섰다. 코레이아는 5회초 연속 3안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지만 저코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2사 1, 2루 위기를 마무리하며 승리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크로퍼드가 5회말 1타점 적시타에 이어 7회말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8-4로 달아났다. 8·9회초 1점씩 내줬으나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로키스서 17년간 뛴 ‘17번’ 사나이 토드 헬튼, 첫 영구결번 선수 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만 17년을 뛰었던 등번호 17번의 사나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토드 헬튼(41)의 영구결번식이 그의 등번호에 맞춘 17일(현지시간) 로키스의 홈구장인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렸다. 통산 2247경기에서 타율 0.316, 2519안타, 369홈런, 1406타점을 기록한 헬튼은 22년 역사의 로키스에서 최초의 영구결번 선수가 됐다. 헬튼은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경기에 앞서 아내, 두 딸과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헬튼이 더그아웃에서 나오자 구장에는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유명한 야구 영화 ‘내추럴’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가 흘러나왔다. 다섯 차례 올스타에 빛나는 그는 “평생 콜로라도 로키스 선수였다고 말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면서 “내 심장과 영혼을 바친 팀에서 내 등번호가 영구결번되는 것만큼 큰 영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튼의 감동적인 답사가 끝나자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영구결번 제막식이 진행됐다. 헬튼의 등번호 17번은 외야 우중간 관중석 2층에 켈리 S. 맥그리거 전 구단 사장의 이니셜인 ‘KSM’과 재키 로빈슨의 등번호 42번과 나란히 걸렸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로빈슨의 42번은 전 구단에서 영구결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키스 커다이어, ML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 달성 “운도 좋았지만, 정말 기쁘다”

    마이클 커다이어(35·콜로라도 로키스)가 2014 미국 메이저리그 첫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1·2·3루타와 홈런을 기록하는 것)를 달성했다. 커다이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1회말 중견수 쪽 3루타로 포문을 연 커다이어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커다이어는 1-4로 뒤진 6회말 추격의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7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중전 안타를 치며 대기록 달성의 가능성을 키웠다. 커다이어는 7-5로 역전한 8회말 2사 2·3루에서 3루수 옆을 뚫고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2루에 도달한 커다이어는 환하게 웃으며 신시내티에 기념구를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한 커다이어의 활약 속에 콜로라도는 10-5로 역전승했다. 커다이어는 올해 메이저리그 1호 이자 역대 296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으로서는 두 번째 기록이다. 커다이어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던 2009년 5월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커다이어는 내셔널리그에서도 대기록을 작성하며 밥 왓슨(199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1979년 보스턴 레드삭스)과 존 올러루드(1997년 뉴욕 메츠,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양대리그에서 모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그는 개인 통산 2회 이상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역대 30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커다이어는 “8회 타석에 들어서기 전 당연히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 한 개만 남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접전 상황, 득점 찬스에서 2루타만 노릴 수는 없었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야 한다’는 생각만 했는데 운 좋게도 2루타가 나왔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빛난 김광현, 더 빛난 삼성 불펜

    [프로야구] 빛난 김광현, 더 빛난 삼성 불펜

    이틀 휴식으로 피로를 푼 삼성 필승조는 난공불락이었다. 차우찬-안지만-임창용 필승조를 기용한 프로야구 선두 삼성이 14일 문학에서 SK와 팽팽한 투수전 끝에 2-1로 승리, 4연승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불펜과 마무리가 삼성의 약점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7회 차우찬, 8회 안지만, 9회 임창용이 SK 타선을 압도했고, 선발 투수 마틴의 1실점 이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임창용은 25세이브를 챙겨 넥센 손승락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최고시속 152㎞의 강속구를 뿌리며 7이닝 11피안타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분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시즌 7패(11승). 1-1로 백중세였던 7회 삼성의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김광현의 공을 퍼올려 1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렸다. 넥센은 목동에서 두산에 8-2로 대승했다. 6이닝을 1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잘 막은 넥센 선발 김대우는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승리를 따냈다. 넥센 강정호는 2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했다. 선두 박병호(넥센·37개)와는 3개 차. 대전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9-4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 5위 LG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로 벌렸다. 롯데 외국인 투수 유먼은 10승(5패)을 거둬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로서는 역대 5번째이자 롯데 사상 처음이다. 이날 3개 구장에 2만 269명의 관중이 입장, 시즌 누적 관중 500만 5260명을 기록했다. 최근 7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과 LG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만수 ‘신의 두 수’

    [프로야구] 만수 ‘신의 두 수’

    이만수 SK 감독의 기민한 판단이 경기를 뒤집었다. 이 감독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프로야구 경기 도중 한 이닝에 연달아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해 판정 번복을 이끄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SK는 그 덕에 8-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LG전에서 상황이 발생한 지 30초가 지나 합의판정을 요청했다가 헛물만 켰던 이 감독은 이날 뜻을 모두 이뤘다. 4회 초 2사 1루, 임훈 타석에 1루 주자 나주환이 2루를 향해 내달렸다. 경합 상황에서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지만, 이 감독은 곧바로 합의판정을 요구했다. 중계 화면 판독 결과 유격수 오지환의 태그보다 나주환의 발이 빨라 세이프로 번복됐다. 계속된 SK 공격, LG 선발 투수 류제국의 공이 임훈의 오른쪽 허벅지를 스치듯 지나갔다. 맨눈으로는 판별이 어려웠다. 심판은 볼이라고 판정했고, 임훈은 몸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 감독은 지체 없이 마지막 합의판정 카드를 꺼냈다. 공은 임훈의 허벅지를 살짝 긁고 지나간 것으로 판명돼 걸어 나갔다. 이어 후속 타자 정상호의 좌전 안타로 나주환이 홈으로 들어왔고, 한동민 타석에서는 폭투가 나와 2사 2, 3루를 만든 뒤 한동민이 우전 안타를 쳐내 임훈과 정상호가 모두 홈으로 들어와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4점을 추가한 SK는 6회 LG 외국인 타자 스나이더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넥센은 사직에서 롯데를 8-5로 꺾었다. 넥센 강정호는 5회 1개의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5이닝 8피안타 2볼넷 9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 밴헤켄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7승, 최다 연승도 14연승으로 늘렸다. NC는 8회 나성범의 1타점 3루타를 앞세워 KIA에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한화(대전)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흥국생명, 호주대표 192cm ‘해결사’ 공격수 루크 영입

    [프로배구] 흥국생명, 호주대표 192cm ‘해결사’ 공격수 루크 영입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새 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로 호주 국가대표인 레이첼 루크(26)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키 192㎝의 루크는 2006년 미국 대학리그의 오리건주립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이탈리아, 폴란드, 아제르바이잔 등 유럽 리그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흥국생명 구단은 “높은 공격 타점과 파워 있는 공격이 가장 큰 강점이고, 레프트와 라이트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루크를 소개했다. 호주에서 루크를 직접 만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루크는 어려운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다”면서 “또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격과 리그 적응에 대한 자신감 있는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구단에 따르면 루크는 호주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나서 최대한 빨리 흥국생명 선수단에 합류해 새 동료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바니 대활약’에 다저스 댄 해런 시즌 10승째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댄 해런이 새 식구 다윈 바니의 활력 넘치는 경기에 힘입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해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안타 6개를 맞아 2실점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해런은 시즌 10승(9패)째를 기록, 클레이턴 커쇼(14승), 류현진(13승), 잭 그레인키(12승)과 함께 팀 내 두자릿수 승수를 올리게 됐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시카고 컵스에서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바니는 이날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 호수비까지 펼쳐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선취점도 바니의 몫이었다. 2회초 2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저스틴 터너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3회말 애틀랜타 공격 2사 1루에서 저스틴 업튼의 좌중간 2루타를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가 놓치는 바람에 1루 주자 토미 라 스텔라가 홈까지 들어오면서 동점을 허락했다. 4회말에는 업튼에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을 넘기는 비거리 122m 솔로 홈런을 맞는 바람에 역전당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5회초 1사 2, 3루에서 푸이그의 땅볼에 3루 주자로 있던 해런이 홈을 밟으면서 다시 동점을 이뤘다. 이어 2사 1, 3루에서는 맷 켐프가 우전 안타를 때려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9회초에는 바니의 감각적인 플레이로 1점을 추가했다. 타구를 잡지 못한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바니는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땅볼로 3루를 밟고, 칼 크로퍼드 타석에서 폭투가 나온 팀에 재빨리 홈으로 슬라이딩해 점수를 뽑았다. 바니는 이날 결정적인 아웃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수차례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2012년 강한 수비력을 인정받아 골드글러브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추신수 ‘오늘 좀 되는 날’ 동점 2루타·연장14회 끝내기 승리 발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동점타를 치고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는 안타를 추가하며 팀의 연장전 승리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0-2로 끌려가다 1점을 따라붙은 7회 1사 3루에서 우익수 키를 훌쩍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2-2로 맞선 연장 14회 1사 1,2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려 만루 찬스에 디딤돌을 놨다. 텍사스는 2사 만루에서 등장한 애덤 로살레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아 3-2로 이겼다. 연장 14회는 올 시즌 텍사스가 치른 119경기 중 최장 이닝이다. 이날 7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5를 유지했다. 그의 출루율은 0.345로 약간 내려갔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는 이날도 1회 우익수 직선타, 3회 삼진, 5회 3루수 뜬공에 그쳐 또 침체를 겪는 듯했다. 그러나 그는 7회 1사 3루의 4번째 타석에서 회심의 적시타로 경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호엘 페랄타에게서 볼 3개를 잇달아 골라낸 뒤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몰린 공이 들어오자 방망이를 냅다 휘둘렀다. 상대 우익수가 잡아보려고 점프했으나 미치지 못했을 정도로 방망이 중심에 맞은 타구는 쭉쭉 뻗어갔다. 시즌 19번째 2루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인 추신수는 시즌 타점을 38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곧바로 터진 엘비스 안드루스의 짧은 우전 안타 때 홈을 파고들었으나 정확한 송구에 걸려 아쉽게 잡혔다. 개인 통산 6번이나 경기를 끝낸 경험이 있는 추신수는 2-2로 맞선 9회 투아웃 후 5번째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돌아선 데 이어 연장 12회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벤치로 발걸음을 돌렸다. 추신수는 좀처럼 끝나지 않던 경기의 추를 텍사스 쪽으로 기울게 한 안타로 이름값을 했다. 연장 14회 볼 카운트 1볼에서 과감하게 스윙을 돌려 행운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연결해 후속 타자가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도록 힘을 보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미리보는 KS, 삼성이 웃었다

    [프로야구] 미리보는 KS, 삼성이 웃었다

    프로야구 삼성이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선두 삼성은 11일 목동에서 2위 넥센과 연장 접전 끝에 이승엽의 결승타로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미리 보는 한국 시리즈’로 관심을 모은 넥센과의 2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과 넥센의 승차는 8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은 이제 남은 35경기에서 26승을 거두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한다. 4-6으로 뒤진 8회 삼성 최형우가 2점짜리 동점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10회 이승엽이 경기를 끝냈다. 이승엽은 6-6으로 팽팽했던 10회 초 2사 1, 3루의 승부처에서 넥센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1타점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올 시즌 15개의 결승타를 때려 이 부문 선두를 독주했다. 이승엽은 2회 상대 선발 소사에게 2점 홈런을 빼앗기도 했다. 연장 10회 말 마운드에 오른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수확, 손승락과 세이브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넥센 이택근이 1회 솔로포와 5회 투런포를 터뜨렸고 박병호는 4회 2점 홈런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화는 잠실에서 LG를 4-2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외국인 타자 피에의 만루 홈런 한 방으로 승리를 안은 한화는 4강 싸움으로 갈 길 바쁜 5위 LG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4위 롯데와 1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마산에서는 테임즈가 3점, 김종호가 1점 홈런을 쏘아 올린 NC가 SK를 7-2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베테랑 우완투수 코레이아,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서 승리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마운드 보강을 위해 영입한 베테랑 오른손 투수 케빈 코레이아(34)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코레이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1실점 해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5승 13패를 기록하고 팀을 옮긴 코레이아는 ‘다저스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둬 시즌 6승을 챙겼다. 코레이아는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8㎞에 그쳤지만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애틀랜타 타선을 요리했다. 코레이아는 1∼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득점 없이 팽팽하던 4회말 첫 위기가 찾아왔다. 코레이아는 선두타자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에게 첫 안타를 내주고 라미로 페냐의 희생번트와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2루에서 저스틴 업튼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1·2루에서 제이슨 헤이우드를 삼진 처리하고 에번 게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저스는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는 칼 크로퍼드의 2루수 앞 내야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2루 땅볼로 2점을 추가해 앞서나갔다. 다저스는 8회 1사 2·3루에서 크로퍼드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고 1사 만루에서 A.J. 엘리스의 2루 땅볼 때 나온 상대 내야진의 실책으로 6-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코레이아의 성공적인 데뷔전으로 값진 1승을 얻은 다저스는 이날 경기가 없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를 5게임으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경, 나홀로 42점

    김연경, 나홀로 42점

    세계 랭킹 10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 6위 러시아를 잡았다. 김연경(페네르바체)이 42득점한 한국은 1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라운드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아를 3-1(21-25 25-21 27-25 25-22)로 꺾었다. 김연경은 2년 전 카타르자냐 스코브론스카-돌라타(폴란드)가 세운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41득점)을 1점 차로 갈아치웠다. 상파울루 원정에서 2연패 뒤 천금같은 승수를 올린 한국은 이로써 대회 전적 3승3패(승점 9)를 기록, 1그룹 12개 국가 중 7위를 차지했다. 결선 라운드에는 각 그룹 4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중반 7-12로 밀려 상파울루 원정 전패 위기를 맞았지만 끈끈한 수비가 살아나고 김연경의 타점 높은 강타가 연달아 터져 14-13으로 역전한 뒤 세트를 챙겼다.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3세트까지 따낸 한국은 4세트에서도 러시아를 몰아세워 알토란 같은 승점 3을 수확했다. 김연경은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1개 등을 포함해 42점을 올린 가운데 이재영이 13점, 김희진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 총 146득점으로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선구 대표팀 감독은 “공격과 수비가 균형 있게 이뤄지면서 높이의 배구만 추구하는 러시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국은 15일부터 마카오에서 일본, 중국, 세르비아와 예선 3주차 경기를 펼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연장 19회 ‘혈투’ 푸홀스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종료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는 연장 19회까지 이어진 ‘마라톤 게임’ 끝에 에인절스의 5-4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가 끝나기까지는 무려 6시간 31분이 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이 기록이 에인절스 역사상 가장 오래 걸린 홈경기였다고 소개했다. 1회 앨버트 푸홀스의 2타점 2루타로 에인절스가 가볍게 기선을 제압하는 듯하던 경기는 7회부터 흐름이 뒤바뀌었다. 보스턴이 데이비드 오티스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만 두 차례 실책을 저지른 에인절스가 8회 마이크 트라웃의 극적인 동점 솔로포로 다시 균형을 맞추면서, 경기는 하염없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14회초 안타로 출루한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연달아 2, 3루를 훔치고 오티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경기는 보스턴으로 기우는 듯했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트라웃이 무사 만루에서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경기는 끝나지 않은 채 15회 이후로 넘어갔다. 에인절스에서는 선발을 포함해 9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고, 보스턴도 똑같이 9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에인절스였다. 19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앨버트 푸홀스는 브랜던 워크맨의 높은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날림으로써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시간 경기는 198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벌인 혈투로, 8시간6분이 걸렸다. 연장 25회까지 치른 이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가 7-6으로 이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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