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타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투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난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우울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불허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234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고구마 산업, 일본을 배워라

    국내 고구마 산업의 문제점은 생산량을 대부분 찌거나 군고구마로 소비하는 현실이다. 고구마는 전분을 주성분으로 하면서 색소나 각종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점을 이용해 얼마든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제과·제빵, 천연색소, 음료, 면류, 주류, 떡과 같은 가공 식품 외에도 고구마 전분은 당면, 물엿, 포도당, 의약품, 화학약품, 화장품 등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장난감이나 기계 부품, 바이오 플라스틱 등으로 개발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고구마 소비층이 유별나게 두터운 일본은 고구마 산업의 가능성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고구마를 6차 산업으로 이끈 ‘페스티발로’ 기업은 일본 내에서도 고구마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린 회사로 평가된다. 제빵·제과 분야에서 고객의 취향과 눈높이를 고려한 제품 개발이 독보적이다. 대표 상품인 케이크 ‘러블리’는 스튜어디스 케이크라는 별칭으로 전문적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일본 정부로부터 고구마 화과자 개발을 의뢰받을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중견 기업으로 40여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술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고구마 소주는 문화와 결합된 대표적인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쌀, 보리와 함께 일본 소주의 3대 원료로 인정받고 있다. ‘가고시마’는 고구마를 주류 원료로 특성화해 일본 고구마술의 99%를 공급한다. 국내에서 흔히 고구마 말랭이로 유통되고 있는 ‘호시이모’(쪄서 자른 다음 건조한 것)는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간식 제품인데 독특한 제조 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적지 않다. 도요타자동차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고구마 바이오에탄올에 주목해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에 ‘도요타바이오’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국내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고구마 가공 산업이 서서히 기지개를 켤 정도다. 경북의 선비촌고구마명가 영농법인에서는 ‘미소머금고’라는 브랜드로 과자와 빵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원료만을 사용해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충남의 몽산포영농조합법인은 고구마 분말을 이용한 수프와 팬케이크, 쌀 과자를 상품화했다. 전남의 한아름영농조합법인은 독특한 발효 기술을 이용한 자색 고구마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 밖에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고구마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 6차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 10㏊당 바이오에탄올 생산 효율이 418ℓ로 높은 고구마 ‘대유미’가 개발되기도 했다.
  • 괴물, 게임에서도 거물

    괴물, 게임에서도 거물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는 류현진(28·LA 다저스)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1일 올 시즌 ‘판타지리그’ 판도를 점치며 선발 투수의 순위를 매겼다. 판타지리그는 판타지게임을 즐기는 팬이 게임 속에서 선수 구성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정보로 보면 된다. 류현진은 최근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제임스 쉴즈와 함께 4라운드 첫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순위는 26위, 가치는 1000만 달러였다. 홈페이지는 “지난해는 부상이 있었으나 건강했을 때는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면서 “올 시즌에도 또 다른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이들의 최고 활약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과 함께 4라운드 명단에 든 선수는 뉴욕 메츠의 제이컵 디그롬,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클 와카, 피츠버그의 게릿 콜 등이다. 류현진은 모든 포지션을 포함한 전체 판타지 랭킹에서 100위권(99위)에 들었다.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한 셈. 다저스 선수로는 6위였다.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는 1라운드에서 유일한 선발 투수였다. 대부분 게임 이용자들은 1라운드에서 연일 출전해 ‘판타지 점수’를 높여주는 타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5일에 한번 등판하는 선발 투수는 꺼린다. 하지만 커쇼는 예외였다. 2라운드 선수로는 매디슨 범가너, 펠릭스 에르난데스,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다르빗슈 유, 조니 쿠에토 등이 올랐다. 3라운드 선수는 잭 그레인키, 존 레스터, 애덤 웨인라이트, 조던 지머먼, 콜 해멀스, 이와쿠마 히사시, 다나카 마사히로 등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에크하르트부터 하버마스까지… 獨철학사 통해 철학하기

    에크하르트부터 하버마스까지… 獨철학사 통해 철학하기

    이마누엘 칸트(1724~1804)와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1770~1831)은 독일철학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이들이 구축한 이론이야말로 이성주의 철학적 사유의 기틀을 잡은, 독일 근대철학의 정수를 이루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순수이성비판’이니 ‘법철학 요강’ 등은 연구자가 아닌, 후대의 일반인들에게는 쓸데없이 형이상학적이고 난해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이다. 물론 철학자들에게 다가오는 더 큰 문제는 독일철학이 마치 이 두 사람이 처음이자 끝인 듯 여겨진다는 점이다. 비토리오 회슬레(55) 미 노트르담대 철학과 교수는 독일철학의 시작을 중세 수도사이자 신비사상가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1260~1327)로 삼는다. 그에 따르면 에크하르트의 정신 개념과 이성주의적인 근본 태도가 철학계에 던져진 묵직한 충격이라면 종교개혁 및 헤겔과 독일철학은 그 파동인 셈이다. 이탈리아에서 나고 자라 독일철학의 손꼽히는 권위자로 자리 잡은, 그리고 미국 대학 강단에 있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의 철학 사유에는 독일철학의 전통에 대한 열정과 타자의 시선 사이에 놓인 팽팽한 긴장과 갈등이 존재한다. 그는 이성을 통해 객관적 진리를 추구하는 것을 철학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이해하면서도 이를 철학적 사념에 가둬 놓는 방식이 아닌, 민주주의, 환경위기, 시장 경제, 종교, 빈곤의 문제 등 지구적 과제의 해법으로 삼는 실천철학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가 철학을 들여다보는 창은 ‘철학사를 통해 철학하기’로 정리할 수 있다. 20세기 서구지성사의 거목인 한스게오르크 가다머(1900~2002)로부터 ‘2500년 서양철학사에서 드물게 나오는 천재’라는 상찬을 자아내게 한 박사학위 논문 ‘진리와 역사’를 비롯해 교수 자격 취득 논문인 ‘헤겔의 체계’,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 등은 각각 그리스 철학사와 플라톤 철학의 상관성을 해석하거나 이성의 위기란 과제를 철학사적으로 추적하는 등 일관된 철학적 사유 방법론을 채택했다. 최근 국내에 번역 소개된 ‘독일 철학사-독일정신은 존재하는가’(에코리브르 펴냄)에서는 독일의 철학사를 더욱 본격적으로 짚으면서 객관적 관념론의 체계를 전면적으로 구현해 낸다. 이 책을 통해 에크하르트부터 시작해 마틴 루터, 야코프 뵈메, 카를 마르크스, 피히테, 셸링, 프리드리히 니체, 위르겐 하버마스 등에 이르기까지 독일 철학사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성실한 비판적 평가를 통해 독일철학의 외연을 넓히고 깊이를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독일철학의 구조적 한계를 학문의 언어로서 독일어의 쇠퇴와 함께, 독일 사회의 폐쇄성 및 제도적 한계에서 찾는 도발성도 내비친다. 물론 책의 제목 자체만으로도 질릴 수 있다. 감히 펼쳐 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실제 그 안에 담긴 철학적 사유와 독일철학의 과거 및 니체, 하이데거에 대한 비판적 문제 제기 및 독일철학의 미래 지속성에 대한 도발적인 의구심은 서구 학계의 찬반양론을 격화시켰다. 하지만 회슬레 스스로 ‘반은 에세이고 반은 역사서’라고 책의 성격을 규정지었듯 ‘일반적 교양시민’이라면 최소한의 인내심으로도 비교적 쉽게 읽힐 수 있는 미덕을 갖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나이 잊는다, 기록 잇는다

    [프로야구] 나이 잊는다, 기록 잇는다

    ‘노장’의 도전은 계속된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은 30대 중·후반이면 유니폼을 벗기 일쑤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불혹’의 나이에도 불꽃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올 시즌을 달굴 40대 선수는 모두 6명. 이 중 진갑용(삼성)이 현역 최고령(40세 8개월 24일)이고 생일이 뒤진 최영필(KIA)은 투수 최고참이다. 이 40대 안팎의 베테랑들이 올 시즌 팀을 이끌며 기록 도전에 나서 관심을 더하고 있다. 단연 시선을 끄는 선수는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우리 나이로 불혹에 들어선 그는 사상 첫 통산 400홈런에 도전한다. 지난해 최고령 30홈런(32개)으로 부활한 이승엽은 올해 10개만 보태면 400홈런의 새 역사를 쓴다. 일본프로야구 홈런을 더해 모두 549개를 쏘아 올린 그는 한·일 통산 550홈런에도 1개만을 남겼다. 550홈런은 일본에서 단 3명, 메이저리그(MLB)에서도 14명만이 달성했다. 여기에 양준혁에 이어 두 번째로 1300타점(-97개)과 1200득점(-88개)도 벼른다. 한솥밥 동갑내기 임창용은 통산 200세이브 달성이 확실시된다. 딱 1세이브만 올리면 오승환(일본 한신), 김용수, 구대성(호주 퍼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200세이브 투수 반열에 오른다. 동시에 첫 ‘100승-200세이브’ 클럽도 개설한다. 한·미·일 통산 327세이브를 쌓은 그는 350세이브 등극까지 기대된다. 역시 이들과 동갑인 이호준(NC)은 300홈런을 노린다. 이승엽에 이어 현역 홈런 2위(285개)인 그가 15개를 추가하면 8번째로 300홈런 고지를 밟는다. 홈런포가 식지 않은 데다 올 시즌 경기 수도 늘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두산의 활력소 홍성흔(38)은 2000안타를 정조준했다. 올해 43개 안타를 뽑으면 역대 5번째로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된다. 그동안 양준혁, 장성호(kt), 이병규(LG 9번), 전준호 등 4명만이 일궜다. 게다가 기존 달성 선수와 달리 첫 우타자여서 더욱 주목된다. kt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장성호(38)는 LG 이병규(41·-79개)와 함께 두 번째로 통산 2100안타(-29개)를 놓고 경합한다. 또 2015경기에 출전한 그가 올해 121경기에 나설 경우 양준혁의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하지만 최근 주춤하고 있어 낙관할 수는 없다. 이병규는 2100안타와 함께 1000타점(-37개)과 1000득점(-11개) 사냥에도 나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가…” 울상짓는 모습 ‘대박’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가…” 울상짓는 모습 ‘대박’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가…” 울상짓는 모습 ‘대박’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놀이공원 바이킹에 도전했다. 지난 8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와 추사랑이 눈썰매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눈썰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추사랑은 놀이기구 바이킹을 타러 가자고 추성훈에게 말했다. 결국 삼둥이와 함께 바이킹을 타러가게 됐고 추성훈과 송일국 두 아빠도 바이킹에 함께 탑승했다. 삼둥이와 추사랑은 바이킹이 처음이었다. 바이킹에 올라 타자마자 삼둥이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운행을 멈추고 아빠들은 “더 타겠냐”고 물었지만 삼둥이와 추사랑은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사랑이와 만세는 손을 잡고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가…” 표정 ‘대박’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가…” 표정 ‘대박’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가…” 표정 ‘대박’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놀이공원 바이킹에 도전했다. 지난 8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와 추사랑이 눈썰매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눈썰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추사랑은 놀이기구 바이킹을 타러 가자고 추성훈에게 말했다. 결국 삼둥이와 함께 바이킹을 타러가게 됐고 추성훈과 송일국 두 아빠도 바이킹에 함께 탑승했다. 삼둥이와 추사랑은 바이킹이 처음이었다. 바이킹에 올라 타자마자 삼둥이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운행을 멈추고 아빠들은 “더 타겠냐”고 물었지만 삼둥이와 추사랑은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사랑이와 만세는 손을 잡고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가…” 귀여움 폭발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가…” 귀여움 폭발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가…” 귀여움 폭발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놀이공원 바이킹에 도전했다. 지난 8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와 추사랑이 눈썰매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눈썰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추사랑은 놀이기구 바이킹을 타러 가자고 추성훈에게 말했다. 결국 삼둥이와 함께 바이킹을 타러가게 됐고 추성훈과 송일국 두 아빠도 바이킹에 함께 탑승했다. 삼둥이와 추사랑은 바이킹이 처음이었다. 바이킹에 올라 타자마자 삼둥이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운행을 멈추고 아빠들은 “더 타겠냐”고 물었지만 삼둥이와 추사랑은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사랑이와 만세는 손을 잡고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 우는 모습도 귀여워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 우는 모습도 귀여워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겁없이 바이킹 타자고 조르다…” 우는 모습도 귀여워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놀이공원 바이킹에 도전했다. 지난 8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와 추사랑이 눈썰매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눈썰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추사랑은 놀이기구 바이킹을 타러 가자고 추성훈에게 말했다. 결국 삼둥이와 함께 바이킹을 타러가게 됐고 추성훈과 송일국 두 아빠도 바이킹에 함께 탑승했다. 삼둥이와 추사랑은 바이킹이 처음이었다. 바이킹에 올라 타자마자 삼둥이는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운행을 멈추고 아빠들은 “더 타겠냐”고 물었지만 삼둥이와 추사랑은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사랑이와 만세는 손을 잡고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올해 2할 6푼·14홈런” “AL 서부 최고 우익수”

    “추신수 올해 2할 6푼·14홈런” “AL 서부 최고 우익수”

    미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33)의 화려한 부활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5일 댄 짐보스키가 개발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추신수의 2015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추신수가 전성기 시절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보다 호성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ZiPS는 추신수가 올해 560타석에서 122안타(2루타 23, 3루타 2개)로 타율 .260에 14홈런 46타점 71득점 11도루를 작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455타석에서 110안타(2루타 19, 3루타 1개)로 타율 .242에 13홈런 40타점 58득점 3도루를 쌓은 지난해보다 높은 수치다. ‘출루 머신’의 위용을 되찾을 것이라는 지표도 나왔다. ZiPS는 추신수 출루율이 지난해 .340에서 올해 .372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볼넷 출루 비율도 지난해 11%보다 높은 12.7%로 예상했다. 삼진 비율은 24.8%에서 23%로 줄어들 것으로 점쳤다. 지난해 주심의 볼 판정에 평정심을 잃기도 했던 그가 올해는 선구안을 회복할 것이라는 얘기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도 이날 추신수가 올해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고의 우익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지난해 추신수는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핑계를 대지 않았다. 그는 텍사스의 소중한 선수이고 부활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가 533타석에서 타율 .264, 출루율 .369, 장타율 .41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추신수는 올해 우익수로 뛸 것이고 AL 서부지구 최고 우익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에인절스의 콜 칼훈, 시애틀의 세스 스미스, 오클랜드의 조시 레딕 등 같은 지구 우익수들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로 1번타자로 뛴 추신수가 올해 6번 타순에 들어설 것으로도 점쳤다. ESPN은 “지난해 후반기 리드오프로 좋은 활약을 펼친 레오니스 마틴이 1번에 서고 추신수는 6번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신수는 그동안 6번 타순에서 타율 .319, 출루율 .415, 장타율 .542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신인들의 창작혼, 뿌린 만큼 거둔다

    신인들의 창작혼, 뿌린 만큼 거둔다

    예술가들에게는 마음 편하게 창작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절실하다. 하지만 작가로서 이름이 알려져 작품이 팔리기 전까지는 ‘예술’로 돈을 벌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재능 있는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고무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주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다. 사립미술관 중에서 모범적으로 창작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주고 있는 곳이 금호미술관과 OCI 미술관이다. 2005년 경기도 이천에 설립된 금호창작스튜디오는 1개 동 9개 실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만 40세 이하의 국내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고 1년 단위로 창작공간과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전시와 비평가와의 워크숍, 출판물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그동안 10기수 총 61명의 국내 젊은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성과를 보였다. OCI 미술관은 2011년 인천에 창작스튜디오의 문을 열어 매년 8명의 작가에게 12~14평의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2015년 입주작가 공모에 150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OCI 미술관의 김영기 큐레이터는 “단순히 창작공간의 차원을 넘어 작가 중심의 프로그램 기획과 교류 확대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창작스튜디오는 같은 길을 가는 동지들이자 경쟁자들이기도 한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격려하고 자극하면서 예술가로서 성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 미술관의 창작지원 프로그램이 거둔 결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튜디오 입주작가 그룹전이 열린다. “뿌린 만큼 거둔다”는 것을 보여 주는 전시다. 기성작가들에게서는 찾기 어려운 신선함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실험성 넘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금호미술관 ‘주목할 만한 시선’展 6일부터 열리는 금호미술관의 ‘주목할 만한 시선’전은 금호창작스튜디오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다. 현재까지 입주한 작가 중 작업의 변모가 두드러지거나 창작활동에 대한 더욱 면밀한 탐색이 필요한 작가 10명의 작업에 주목한다. 1기 작가 송명진은 내장이라는 원초적 기관으로 신체를 요약해 몸의 역사, 몸 내부의 에너지 흐름 그리고 각 생명체가 존재하는 방식을 은유적으로 캔버스에 담아낸다. 지희킴(3기)은 기증받은 책 페이지에 드로잉이나 잡지 이미지를 삽입한 자유연상 드로잉과 팝업북을 선보인다. 정기훈(5기)은 주위에서 발견되는 사물이 무의미한 행위를 반복하는 8시간의 노동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속도와 효율성에 몰입한 사회를 은유적으로 비판한다. 박상호(5기)는 부산에 실재하는 건물사진 위에 아크릴로 영화세트의 무대 공간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고 송유림(6기)은 개인의 사유를 자수작업으로 보여 준다. 이재명(7기)은 도시의 다양한 장소와 시점을 한 화면에 수용함으로써 도시의 풍경과 공간을 재구성한 뒤 그 안에 홀로 고립된 듯 서 있는 작은 인물로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려 낸다. 유목연(8기)은 세 명이 칠 수 있는 둥근 탁구대와 경기방청석, 모두를 위한 트로피 등을 설치해 경쟁체제 사회에 대한 블랙유머를 보여 준다. 황수연(8기)은 컬러파스텔로 커다란 캔버스를 채운 뒤 이를 흑백으로 바꿔 노동성을 무색하게 하고 김수연(9기)은 사진을 이용해 입체를 만들고 다시 평면으로 옮겨 실제를 가상의 풍경과 정물로 변환시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3월 22일까지. ●OCI미술관 ‘크리에이티브 리포트’展 OCI 미술관의 ‘크리에이티브 리포트’전은 OCI 창작스튜디오의 2014년 입주작가 8명이 한 해의 창작활동을 매듭 짓는 시점에서 그동안 쌓아 온 결실을 펼쳐 보이는 자리다. 시각예술뿐 아니라 건축, 작곡 등 다양한 전공에서 출발한 작가들이 저마다 연구해 온 주제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작 4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 박종호는 입이 없거나, 얼굴을 문질러 표정을 알 수 없는 인물들로 강요된 인식의 틀과 사회의 부조리에 길들어 무기력한 군상을 그려 낸다. 범진용은 변형된 형상들과 토막난 이야기 등으로 불안과 공포가 교차하는 꿈의 풍경을 그리고 서재현은 먹과 과슈로 그린 괴이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억눌린 욕망의 표출을 시도한다. 이진영은 옛 습판 사진술인 암브로타입으로 주변의 사물과 작가를 둘러싼 미묘한 우연의 이야기를 담는다. 허용성은 젊은 세대의 고민과 방황을 백색의 인물초상으로 표현하고 홍정욱은 점, 직선, 각종 도형을 조합해 가장 중요하면서도 소외받는 ‘기본’을 환기시킨다. 전은희는 삶의 흔적을 통해 타자의 세월 속에 스민 이야기를 되짚고 최현석은 궁중의 화원들이 남긴 옛 기록화의 형식을 차용한 결혼식장, 장례식장, 예비군 훈련장의 기록화로 현재의 불편함과 거슬림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전시는 1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압구정백야 임성한 데스노트? 다음 타자는 조나단 될까

    압구정백야 임성한 데스노트? 다음 타자는 조나단 될까

    지난 2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공개됐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조나단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조폭과 시비에 휘말렸다.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러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백야는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임성한 작가는 전작 ‘오로라공주’에서도 등장인물을 줄줄이 사망하게 해 ‘데스노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극 전개 상 조나단이 이대로 죽음을 맞으면 백야의 불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MBC ‘압구정백야’ 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빅리그 꿈꾸는 넥센 박병호,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 도전

    빅리그 꿈꾸는 넥센 박병호,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 도전

    박병호(29·넥센)가 ‘현역 레전드‘ 이승엽(39·삼성)의 아성에 도전한다. 한국의 간판 거포 박병호가 미국 애리조나의 스프링캠프에서 담금질에 한창이다. 올 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 욕심을 드러내고 3루 수비까지 나선 터라 국내외 시선이 뜨겁다. 빅리그 도전과 맞물리면서 박병호의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 여부가 더욱 이목을 끈다. 결과에 따라 그의 행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에서 3년 연속 홈런왕은 4명에 불과하다. 이만수(1983~85년·삼성)와 장종훈(1990~92년·한화), 이승엽(2001~3년·삼성), 박병호(2012~14년)다. 2012년 31개, 이듬해 37개로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는 지난해 11년 만에 50홈런(52개) 시대를 열며 10년 간격으로 탄생하는 ‘대물’ 계보를 이었다. 이들 중 최고 거포로는 이승엽이 꼽힌다. 2003년 시즌 최다인 56홈런 등 통산 최다인 다섯 차례 홈런왕에 등극했다. 일본 진출 탓에 홈런왕 행진이 중단됐지만 지난해까지 통산 390홈런을 기록한 ‘전설’이다. 올 시즌 10개만 보태면 대망의 400홈런 고지에 우뚝 선다. 박병호는 이승엽도 밟지 못한 4년 연속 홈런왕 고지에 설 각오다. 젊은 나이에 절정의 방망이를 휘두르는 데다 올 시즌 10구단 체제로 팀당 경기 수가 지난해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나 기대를 부풀린다. 초유의 2년 연속 50홈런도 점쳐질 정도다. 하지만 10명의 외국인 타자들이 걸림돌이다. 최형우(삼성)와 최정(SK), 나성범(NC) 등 토종 거포들이 추격에 나서지만 박병호를 넘기에는 버거워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테임즈(NC·37개 3위)와 나바로(삼성·31개 5위) 등 외인 타자들은 줄곧 박병호를 위협했다. 짐 아두치(롯데), 나이저 모건(한화) 등 새 얼굴들도 추격전에 가세할 태세여서 팬들의 흥미를 돋운다. 박병호는 홈런과 궤를 같이하는 타점에서도 첫 4년 연속 1위를 노린다. 역대 3년 연속 타점왕은 이민수, 장종훈, 박병호 등 단 3명이다. 4년 연속 홈런왕-타점왕 동시 달성까지 기대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자아’는 없고 ‘목표’만 있는…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묻다

    ‘자아’는 없고 ‘목표’만 있는…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묻다

    시인 정영효(36)가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탐구했다. 200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등단 이후 6년 만에 펴낸 첫 시집 ‘계속 열리는 믿음’(문학동네)에서다. 시인은 “리얼리즘 계열의 시를 추구하진 않지만 최근 대형 사건이나 사고를 많이 접하면서 개인의 존재란 무엇일까, 나와 공동으로 묶이는 사람들의 역할은 무엇일까를 많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시인의 눈에 비친 공동체 속 개인은 ‘나’라는 자아가 없다. ‘하나의 길만 믿었다 하나의 출구를 찾았다 고요함도 시선도 하나뿐인 게 이상했다 여태 우리가 모으지 못했던, 하나라는 것은 모두 평화로울까.’(해결책) ‘폭설에 오랫동안 고립되었다 길이 막혔고 음식은 모자랐고//지금 필요 없는 사람은 누구일까//(중략) 예외 없이 주저하다 예외 없는 암묵에 동의했다 여기서 꼭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반대로 묻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가장 가까워지고 있었다.’(같은 질문들) “믿음은 불완전하다. 분명한 듯 보이지만 분명하지 않은 믿음들도 많다. 허상이나 거짓, 혹인 진실처럼 보이는 다른 것일 수도 있다. 허상, 거짓을 믿음으로 알고 계속 쫓아간다. ‘우리’라는 이름으로 같이 가니까 어쩔 수 없이 같이 쫓아간다.” ‘우리의 목표’를 따라가는 존재이기도 하다. ‘하나씩 준비해서 하나로 끝내는 일을 시작하였다 너는 탑을 쌓아올리고 나는 돌을 나른다 탑을 완성하면 소원을 빌기로 했지만 그건 아직 이후의 일이다 그러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때문에(중략).’(이미 시작하였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 목표가 설정되면 그 목표를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관계를 형성, 유지한다. 사람들은 목표에만 집중하고 목표만 바라본다. 목표가 사라지면 개인도 붕괴될 것이라는 암울한 생각이 들었다.” 공동체 속 개인은 ‘극장보다 더 어두운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 섞여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한쪽으로 바라보며’(관람) ‘싸움이 시작됐는데도 말리지 않는다.’(관객) “개인은 공동체 속에서 늘 바라보면서 타자로 존재한다. 한쪽에 있으면서 한쪽만 생각한다. 저쪽 일이니까 상관없다며 서로 미루고 방심한다.” 시 제목으로 추상명사를 많이 붙이는 점이 특이하다. “머릿속에 떠오른 걸 쓰다 보면 내용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제목으로 추상명사가 주로 떠오른다. 시와 제목이 완전히 부합하지도 않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것도 아니다. 제목과 내용 사이의 여백을 독자들이 메워 주면 좋겠다.” 시집에는 시 51편이 실렸다. 초기작보다는 등단 3년 이후 작품 위주로 선별됐다. 작품 가운데 80%가 최근 2년 안에 쓴 것들이고, 나머지는 기존 것들을 완전히 새로 다듬었다. “등단한 지 3년쯤 지나니까 앞서 썼던 시들에 대해 고민이 들었다. 더 새로운 지점을 모색해야 하는 건 아닐까, 내 스타일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그런 고민들이 시를 다시 쓰게 했다.” 시인은 등단 당시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로 상상력을 끌어와 자연스럽게 전개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화려한 등단과 달리 삶은 고단했다. 고교 문창반 강의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았다. “신춘문예 등단 시인들은 청탁 원고는 물론 아르바이트 들어오는 것들을 가리지 않고 다 해야 생계가 가능하다. 시들을 읽으며 어떤 생각의 지점들을 함께 공유하거나 시들이 어떤 생각의 지점들을 던져줄 수 있다면 큰 의미가 될 것 같다. 그런 의미가 된다면 삶이 힘들어도, 독자가 많든 적든 시를 쓴 보람이 있을 것 같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NPB] 이대은 “두 자릿수 승리 목표”

    [NPB] 이대은 “두 자릿수 승리 목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일본 무대에 입성한 한국인 오른손 투수 이대은(26·지바롯데 마린스)이 선발 두 자릿수 승리를 자신했다. 25일 데일리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대은은 지바롯데 합류를 위해 지난 24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선발로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둘 자신이 있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일본 신문은 이대은이 투타를 겸업하는 일본프로야구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에 대해 ‘좋은 투수’라고 밝히면서 타자가 아닌 투수로서 맞대결을 열망했다고도 전했다. 앞서 이대은은 지난달 말 지바롯데와 1년간 연봉 5400만엔(약 4억 9300만원)에 사인했다. 시속 154㎞에 이르는 직구가 무기인 이대은은 지바롯데에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후보로 꼽힌다. 일본 신문은 “이대은이 키 186㎝의 장신에 한류 스타 뺨치는 미남”이라면서 “공항에서 일본인 여성들로부터 사진 촬영을 요구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대은은 27일 지바롯데 입단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토종 에이스, 탈삼진왕 되찾을까

    [프로야구] 토종 에이스, 탈삼진왕 되찾을까

    토종 에이스들이 빼앗긴 탈삼진왕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1998년부터 메이저리그(MLB) 출신 외국인 투수들이 대거 프로야구에 진출했지만 탈삼진왕은 토종 선수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다. 2001년 에르난데스(SK·215개)와 2005년 리오스(두산·147개)를 제외하고는 2012년까지 모두 토종 선수가 탈삼진왕을 차지했다. 특히 류현진은 2006~07년과 2009~10년, 2012년 다섯 차례나 탈삼진왕에 등극하며 선동열 전 KIA 감독과 함께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류현진이 MLB로 진출한 뒤인 2013년과 지난해는 각각 리즈(LG·188개)와 밴덴헐크(삼성·180개)가 타이틀을 가져갔다. 2위 자리도 2013년은 세든(SK·160개), 지난해는 밴헤켄(넥센·178개)이 차지해 토종 선수들의 자존심을 구겼다. 올 시즌 탈삼진왕 타이틀을 노리는 토종 선수로는 양현종(KIA)을 꼽을 수 있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 탈삼진 순위 선두를 달렸던 양현종은 막판 페이스가 떨어져 3위(165개)에 그쳤다. 2008년 150개로 탈삼진왕에 오른 김광현(SK)도 어깨 부상을 털고 전성기 시절 구위를 회복, 생애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2011~12년 두 자릿수에 그쳤으나 2013년 102개를 잡아낸 데 이어 지난해는 145개(5위)까지 늘렸다. 아기 공룡’ 이재학(NC)도 ‘닥터 K’의 자질을 갖고 있다. 2013년과 지난해 각각 144개(5위)와 131개(7위)의 탈삼진을 뽑아낸 이재학은 직구 구속은 140㎞대 초반이지만 ‘명품’ 체인지업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나폴레옹이 컴퓨터 발명? 세계를 바꾼 우연의 힘

    나폴레옹이 컴퓨터 발명? 세계를 바꾼 우연의 힘

    핀볼효과/제임스 버크 지음/장석봉 옮김/궁리/500쪽/2만 3000원 미국의 과학자 제임스 왓슨과 영국 케임브리지 출신의 프랜시스 크릭은 1953년 ‘네이처’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유전정보가 생물체 내부에 어떻게 간직되고 다음 세대로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밝혔다. 하지만 대중적인 과학역사가로 유명한 제임스 버크의 ‘핀볼 효과’에 따르면 21세기 인류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몰고 올 혁명의 계기는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 사업이 엄청난 성공을 거둔 18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핀볼 효과’란 핀볼 게임에서 발사된 공이 이리저리 튀어다니듯 사소한 사건이나 물건 등이 우연한 부딪힘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세상은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며 연결되어 있는 거대한 망”이라는 버크의 설명대로 한번 따라가 보자. 잉글랜드 콘월 주의 레드루스라는 곳에서 태산처럼 쌓여 가는 주문장을 처리하는 업무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와트는 1780년 카본블랙에 아라비아고무 성분이 들어간 특수잉크로 서류를 작성해 종이에 찍어내는 방법을 찾아냈다. 1823년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돌킨은 이 잉크에 파라핀 왁스를 혼합해 종이 뒤에 압착시켜 먹지를 만들었다. 먹지는 젊은 사업가 로저스의 눈에 띄어 레밍턴 타자기 회사가 사용하면서 성공을 거뒀다. 새로울 것도 없는 소재였던 카본블랙(숯 검댕 또는 흑연)은 이후 다양하게 활용되기 시작한다. 1877년 에디슨은 카본블랙을 압축해 만든 판을 송화기의 진동판과 전자석 사이에 끼워 넣어 전화기의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헨리포드는 카본블랙을 혼합해 내구성이 뛰어난 고무로 만든 타이어를 장착한 신형차를 1904년 선보였다. 1912년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폰 라우에는 카본블랙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X선 회절무늬가 결정의 원자 구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입증했다. 버크는 “크릭과 왓슨이 단백질분자의 3차원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기술(X선 회절 결정학) 덕분”이었다고 밝힌다. 버크는 저서 ‘핀볼 효과’에서 “모든 역사는 필연이 아니라 우연이 모여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방대한 과학과 역사의 지식을 동원해 다양한 사례와 해박한 지식으로 논리 있게 펼쳐 보인다. 저자는 책에서 “역사라는 거대한 망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시공간을 가로질러 서로 다른 사건들을 연쇄적으로 일으키고, 마침내 세계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망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파동을 만들어 낸다”면서 “혁신과 변화라는 거대한 망에서는 사물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책은 시간과 공간을 오가며 어떻게 역사적 사건들과 과학적 발명들이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보여 준다. 1798년 이집트로 원정 간 나폴레옹의 군대는 이집트인들이 카슈미르에서 수입한 멋진 숄을 프랑스에 보내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물론 유럽에서 이 숄이 크게 유행하면서 대량생산을 위해 종이판에 뚫린 구멍으로만 바늘이 통과하도록 만든 직조기 발명으로 이어진다. 이 방식에 영감을 받아 1890년 미국의 공학자 허먼 홀리스가 1달러만 한 크기의 카드에 구멍을 내 데이터를 표시하는 기기를 발명했고 이는 계산용 진공관 장치의 원리가 된다. 진공관 발달은 최초의 컴퓨터인 ‘에니악’의 발명으로 이어진다. 에니악의 첫 번째 임무는 최초의 수소폭탄을 폭발시키는 과정을 수학적으로 모델화하는 것이었다. 독일인 미용사가 머리카락을 곱슬하게 하는 데 쓴 붕사는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골드러시는 스코틀랜드에서 캘리포니아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쾌속선의 발달을 가져왔다. 서양의 제국주의는 장남에게 모든 것을 물려준 11세기 유럽의 상속법에서 비롯됐다. 볼로냐대의 해부학 교수 갈바니가 1791년 실시한 개구리 뒷다리 수축실험은 연료전지 개발로 이어졌고 17세기 중반 기압계의 발명이 자기나 중력의 영향 없이 방향과 위치를 알려주는 자이로스코프를 만드는 촉매제가 된다. 여기에 1660도를 견디는 세라믹이 발견되면서 우주왕복선이 가능해졌다. 19세기 말 독일의 슈트리베르크가 시험한 볼베어링과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수학교수 오즈번 레이널즈의 공기역학 실험 덕분에 항공기는 무사히 이륙해 비행할 수 있었다. 이 결과를 이용해 헝가리 출신의 호세 비로는 1944년 볼펜을 발명했다. 책은 복잡한 과학사에서 연관성이 희박한 사소한 사건들을 연결해 내고 기술사의 발전 과정에 숨어 있는 근원을 추적해 그 관계를 명쾌하게 파헤친다. 아주 사소한 사건들이 극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고 단조롭기 그지없는 순간들도 매혹적인 역사로 둔갑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크리켓 경기중 공에 맞아 기절한 갈매기 포착

    크리켓 경기중 공에 맞아 기절한 갈매기 포착

    호주의 한 크리켓 경기도중 갈매기가 공에 맞아 기절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나인 MSN’ 등 현지 언론은 최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갈매기가 타구에 맞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그라운드 위에 있던 갈매기는 타자가 친 공에 직격탄을 맞고 곧바로 기절한다. 매우 보기 드문 이 광경에 선수, 관중 할 것 없이 신기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 한 선수가 기절한 갈매기를 경기장 밖으로 옮긴다. 많은 이들이 안쓰러워하고 있는 그 순간 기절했던 갈매기가 금세 정신을 차리는 모습 역시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관중들은 일제히 안도의 함성과 박수를 보내고, 갈매기는 마치 ‘이제 괜찮아요’라고 인사를 하는 듯 그라운드를 보고 있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이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감동적이다”, “다시 날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psyjay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MLB] 해적의 남다른 보너스

    [MLB] 해적의 남다른 보너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타석 수’에 따라 보너스를 받는다. AP통신은 21일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와 계약한 강정호의 연봉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된 대로 강정호는 총 1100만 달러(약 119억 6000만원)를 보장받았다.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250만 달러, 2017년에는 275만 달러, 2018년에는 300만 달러를 받는다. 5년째인 2019년에는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붙잡으면 연봉이 550만 달러로 오르지만 풀어주면 25만 달러만 손에 쥔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보너스다. 강정호와 피츠버그는 타석 수를 두고 매년 옵션을 걸었다. 강정호가 475타석 이상 들어서면 보너스가 발생한다. 주전 자리를 꿰차야만 챙길 수 있는 옵션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475타석에 나서면 7만 5000달러를 지급한다. 이후 25타석마다 10만 달러씩 보너스가 보태진다. 575타석부터는 17만 5000달러, 600타석을 채우면 20만 달러가 나온다. 결국 강정호가 600타석을 넘어설 경우 최대 75만 달러(약 8억 1500만원)를 손에 넣는다. 하지만 600타석을 채우기는 버겁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는 간판 앤드루 매커천(648타석)만이 기록했다. AP통신은 “피츠버그가 강정호 가족의 한국과 미국 간 비즈니스 항공권을 최대 4회, 5만 달러까지 제공하고 최대 연봉 6만 달러의 통역도 고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날 “올 시즌 피츠버그의 선결 과제는 4번 타자 낙점이다. 페드로 알바레스와 코리 하트가 유력하지만 강정호도 다크호스”라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가 어떤 역할을 얼마나 할지 벌써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한국에서 기록한 40홈런과 장타율 .739는 간과할 수 없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60㎞ 슈퍼 돌직구 보라

    160㎞ 슈퍼 돌직구 보라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3)이 ‘돌직구’ 구속을 더 끌어올린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4일 괌에서 개인 훈련 중인 오승환의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속 160㎞의 슈퍼 돌직구로 한신 우승과 외국인 선수 첫 데뷔 2년 연속 구원왕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구속과 구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체중을 늘리고 있다”면서 “현재 지난해 시즌 막판보다 4㎏ 늘어난 97㎏이다. 시즌 중에도 이 체중을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인 지난해 최고 구속 157㎞를 찍으며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현지 언론과 팬들은 찬사를 쏟아냈지만 정작 오승환은 개운치 않았다. 시즌 중 생각보다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서다. 오승환은 지난해 러닝 등 체력 훈련에 집중한 탓에 정상 체중보다 모자란 상태에서 시즌을 맞았다. 그러다 보니 구위가 제대로 오르지 않았다는 것. 오승환은 삼성 시절 최적 체중인 97kg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지난해 12월 27일 괌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한 오승환은 하루 2시간을 웨이트 트레이닝에 할애하며 근육량과 체중 증가에 힘쓰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해에는 타자와 내가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싸워 승부가 됐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타자들이 나를 잘 알기 때문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타자 루츠 55만 달러에 계약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타자 루츠 55만 달러에 계약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4일 내야수 잭 루츠(29)와 총액 55만 달러(약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우투우타의 루츠는 200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로 뉴욕 메츠에 지명됐다. 이후 메이저리그에는 2012년 데뷔해 두 시즌 동안 통산 2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2013년 트리플A에서 111경기를 뛰면서 타율 0.293에 13홈런, 80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6월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15경기에 출장, 51타수 16안타(타율 0.314)에 5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이번 시즌 뛸 외국인 타자로 3루수를 맡을 수 있는 자원을 찾아왔다. 루츠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질 두산 전지훈련장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