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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조 티켓 우리 손에”… 후보 기업 총력전

    “10조 티켓 우리 손에”… 후보 기업 총력전

    “5분 안에 매력으로 사로잡고 20분 동안 약점을 방어하라.” 올해 상반기 유통업계의 최대 이슈였던 신규 서울·제주 시내 면세점 운영 특허권 발표를 3일 앞둔 6일 후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막바지 프레젠테이션(PT)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관세청은 서울 시내 면세점을 신청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21곳에 대해 8일 심사자료를 검토한 뒤 9일 PT를 실시해 10일 최종 사업자를 발표한다. 이미 사업계획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각 기업이 마지막으로 전념해야 할 것은 5분의 PT와 20분의 질의응답에 대한 준비다. 서울 시내 면세사업자의 경우 중소·중견 사업자 1곳, 대기업 사업자 2곳 등 총 3개 기업을 뽑는데 초미의 관심사는 대기업 몫 2곳을 누가 차지하느냐다. 10조원대의 면세점 황금티켓을 손에 쥐기 위해 후보 업체들의 CEO가 PT 무대에 직접 오른다. PT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 주기 위해 합숙 연습에 들어간 CEO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 주자로 꼽히는 HDC신라면세점은 좀 더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PT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개사에 3명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만큼 대표가 짧게 인사말을 하고 좀 더 효과적인 설명을 위해 실무 임원급이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원 기업들은 주어진 5분 동안 각사의 강점을 최대한 피력하고, 질의응답 시간 때는 약점을 공격하는 질문에 대한 방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PT 1번 타자인 신세계DF는 성영목 대표가 직접 나서 발표와 질의응답 일정을 소화한다. PT와 동영상 등을 두루 활용해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을 고품격 면세점으로 탈바꿈시켜 인근 남대문 일대를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두 번째 PT 후보로 나설 현대DF의 이동호 현대백화점 대표도 PT를 위해 ‘열공’ 중이다. 면세점 예정지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고품격 면세점을 만들어 강남권 관광특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효과적으로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3번 후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가 나서 한화의 면세점 사업 영역을 서울로 넓히기 위한 전략을 설명한다. 4번 타자인 SK네트웍스는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을, 5번인 이랜드는 노종호 이랜드면세점 대표를 내세운다. 문 사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동대문 케레스타에 SK 면세점을 만들어 이곳을 한류 관광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점을, 노 대표는 홍대입구 서교자이갤러리 부지에 들어서는 이랜드 면세점이 서부권 유일의 면세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호텔롯데(롯데면세점)와 HDC신라면세점은 마지막 순서로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롯데면세점은 면세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홍균 대표를 내세우고, HDC신라면세점은 합작회사답게 양창훈 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을 모두 투입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프로야구] 한여름밤 마법… 완벽했던 kt

    [프로야구] 한여름밤 마법… 완벽했던 kt

    막내 kt가 명가 KIA에 ‘스위프’의 수모를 안겼다. kt는 5일 경기 수원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옥스프링의 완투 피칭을 앞세워 KIA를 9-2로 격파했다. 꼴찌 kt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7위 KIA는 4연패에 빠졌다. kt가 3연전 스위프를 일군 것은 사직 롯데전에 이어 두 번째다. 홈에서는 처음이다. kt는 KIA전 8전 전패를 당하다 이번 3연승으로 상대 전적 3승 8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kt가 1승도 따내지 못한 팀은 두산(7패)뿐이다. kt 옥스프링은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챙겼다. 옥스프링의 완투승은 올 시즌 두 번째이며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4와3분의1이닝 동안 홈런 등 8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SK는 부산 사직에서 켈리의 완투 피칭으로 롯데를 5-1로 눌렀다. 켈리는 9이닝 동안 9안타 1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따냈다. 켈리의 완투승은 처음이다. 삼성은 대구에서 12-4로 LG를 3연패에 빠뜨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5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5안타 2볼넷 4실점(3자책)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8회 등판한 삼성 안지만은 최소 경기(34경기)로 사상 첫 4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했다. 넥센은 서울 잠실에서 4-5로 뒤진 8회 박헌도의 짜릿한 역전 2점포로 두산을 6-5로 제쳤다. 한화-NC의 대전 경기는 한화가 5-0으로 앞선 3회 초 쏟아진 비로 노게임(시즌 5번째)이 선언됐다. 한화는 1회 상대 손민한을 역대 최다에 1개 모자란 7타자 연속 안타로 두들기며 승기를 잡았으나 노게임으로 시즌 첫 4연승을 날렸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는 4만 559명이 찾아 시즌 400만 관중(401만 9117명)을 돌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새로운 50년을 열자] 제조서 금융까지… 411개 업체 지역경제 중요역할

    지난 4월 경남 창원시에서는 가토 노부아키 덴소 사장, 안상수 창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덴소리아일렉트로닉스㈜(이하 덴소코리아)의 새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지난 2012년 12월 창원시 우산동 마창대교 인근 산업단지 8만 2845㎡에 자동차 전자부품 생산공장 및 연구시설을 짓기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지 3년 만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덴소는 독일의 보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일본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신공장에서는 자동차 계기판과 스마트키, 에어컨 패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부품이 생산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된다. 지난 1976년 ‘풍성정밀’로 처음 출발한 덴소코리아는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종업원만 830명, 매출 4500억원의 중견기업이다. 창원시에서도 덴소코리아의 신공장이 들어서는 산업단지 이름을 ‘창원덴소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을 정도로 덴소코리아는 창원 지역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기업들을 떠올리면 소니나 도요타자동차 등 소비자들에게 유명한 브랜드를 떠올리기 쉽지만 국내에는 다양한 일본 기업들이 진출해 꾸준하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재팬클럽(주한 일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해 법인을 설립한 일본 기업은 6월 현재 411개 업체다. 일본의 섬유화학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내에 진출해 활발하게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본 기업 중 하나다. 지난 1999년 당시 ㈜새한과 합작으로 도레이새한을 설립한 이후 ㈜새한의 지분을 인수해 자기자본 100%의 도레이첨단소재는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만 1조 1889억원을 기록하며 2000년 이후 연평균 11.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용인원도 1941명으로 416명이었던 2000년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13년 완공한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단지 3공장을 포함해 도레이BSF, 도레이케미칼 등 구미시에만 6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지은 구미 3공장에서는 연 2200t 규모의 탄소섬유가 생산된다. 일본의 제조업체들만 국내에 진출해 있는 것은 아니다. 대형 금융업체들도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에 있는 일본 기업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일본 내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즈호은행이 대표적이다. 지난 1972년 처음 개설된 미즈호은행 서울지점은 해외주재 파견 일본 직원을 포함해 국내에 직원만 2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계 은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미즈호은행 관계자는 “일본계 기업의 한국 진출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한국 기업들이 일본기업과 함께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빠의 따뜻한 시선 담아낸 토요타 광고 화제

    아빠의 따뜻한 시선 담아낸 토요타 광고 화제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아버지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광고가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12일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랑의 시선’(Loving Eyes)이라는 광고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십 년간 자동차 안에서 오가는 아빠와 딸의 시선들이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 압축되어 담겨 있다. 영상은 가장 먼저 아빠의 관점에서 딸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차 안을 주된 배경으로 영상에는 어린 딸을 처음 차 안에 태우던 날로 시작해 딸의 성장과정 속 아빠의 따뜻한 배려들이 담겨 있다. 딸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빠의 표정과 모습에서도 이런 아빠의 따뜻한 시선은 잘 녹아 있다. 영상은 ‘사랑은 보이지 않는 것도 보게 하는 것’이라는 카피와 함께 끝을 맺는다. 딸을 향한 아빠의 배려를 토요타 차량의 충돌 회피 지원 패키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에 빗댄 것이다. 해당 영상은 토요타자동차의 기능은 물론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광고라는 누리꾼의 호평 속 현재 490만 건에 이르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Loving Eyes -Toyota Safety Sense/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지금이 내 인생 터닝 포인트…복무 끝나면 1군으로”

    “지금이 내 인생 터닝 포인트…복무 끝나면 1군으로”

    지난 2일 롯데 출신 김성호(26) 선수는 4대8로 지 고 있던 KT위즈 2군과의 경기에서 5회에 중간계투로 등판했다. 골반 부위의 수술을 받고 1년간의 재활과정을 거쳐 이날 두 번째로 실전 무대에 오른 그는 경찰야구단 ‘재수생’ 출신이다. “롯데에서 1, 2군을 오가던 2년 동안 저는 그다지 잘 던지지 못했어요. 경찰야구단은 제게는 너무도 절실했지요.” 그는 이곳에서 병역 문제도 해결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구질을 연마하는 기회를 얻고 싶었다. 천신만고 끝에 2013년 말 입단에 성공했다. 그러나 입단 직후부터 점점 몸이 안 좋아졌다. 처음엔 다리를 절다가 점점 러닝조차 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6월 병원에서는 그의 오른쪽 골반 쪽에 뼛조각이 있다고 진단했다. “구단에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죠. 열심히 하라고 뽑아줬는데 역할도 못하고 짐만 되다 가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프기 전 최고 구속이 시속 146㎞였던 그는 “지금 몸 상태는 아프기 전보다 훨씬 좋다”며 “빨리 공을 던지고 싶다”고 했다. 유승안(59) 감독은 김 선수가 재활을 잘 끝냈고 앞으로 기회 될 때마다 조금씩 기용하겠다고 했다. ●“병역 해결하고 새로운 구질 만들고 싶었다” 그는 이날 세 번째 타자에게 사구를 던진 뒤부터 심하게 흔들렸다. 연이은 폭투로 1점을 내주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유 감독은 6회에도 그를 올려 보냈다. 김 선수는 이후 한 개의 아웃을 잡기까지 안타를 4개나 맞고 2점을 더 내줬다. 그러나 이날 그에게 가장 중요한 숫자는 투구 수 ‘29’였다. 주애숙(52)씨는 지난 2일에도 아들 강승호(21·유격수) 선수를 보러 경기장에 나왔다. 강 선수는 LG 2군 출신이다. 엄마는 아들이 2013년 말 경찰야구단에 들어온 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경기를 ‘직관’(직접 관람)하고 있다. 전날부터 얼린 과일 주스를 가져와 아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나눠준다. “주변 사람들은 제가 오면 아들이 더 부담을 가질 거라며 말리지만, 그 정도로 간이 콩알만 하면 수천, 수만명 관중 앞에서 어떻게 경기를 하겠어요.” 하지만 이런 주씨에게도 아들 경기 보러 가는 게 너무도 가슴 아프고 힘들 때가 있었다. 2013시즌 삼성과의 1군 시범경기에 나온 아들은 긴장을 했는지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 안타를 치지 못하더니 수비에서까지 실책을 저질렀다. 주씨는 당시 한 관중이 아들을 욕하는 소리를 직접 듣고 말았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며 ‘저런 것을 낳은 엄마’까지 거론하더라고요.” 주씨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면서 “욕먹으라고 운동을 시켰나 싶었다”고 했다. ●아들 응원하러 온 엄마 “이승엽 선수처럼 됐으면” 사실 주씨는 야구 규칙도 잘 모른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아들이 뛰는 모습을 보는 게 그저 좋다. 강 선수는 유승안 감독이 제대 후 1군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꼽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엄마는 “아들이 1군에 가서 거리에 나가면 누구나 알아보는 이승엽 선수처럼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엄마가 이렇게 고생했는데 자유계약선수(FA)로 대박 나기 전에는 절대로 장가도 가면 안 되죠.” 1군에서 온 안치홍(25), 전준우(29) 선수도 경찰야구단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안 선수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탈락한 뒤 서둘러 입단을 결정했다. 프로에서 한창 전성기를 보낼 나이. 잔류를 희망하는 구단과 잠시 마찰도 있었다. 그는 “여기서 체력을 향상시키고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단 전의 일들은 모두 털어 버리겠다는 각오다. 그런 그에게 경찰야구단은 더 없이 좋은 장소다. 그는 “군 생활이라 영외 활동이 통제되니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서 “단체 생활을 통해 배우는 것도 정말 많다”고 말했다. ●“영외활동 통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아” 전 선수 역시 지난해 대표팀 합류에 실패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아쉬움이 많았다. 중요한 시기였는데 발목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수술을 했다. 재활 뒤엔 내성 발톱이 괴롭혔다. 시즌 초반 부진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했다. 그는 경찰야구단에서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한다. 그는 “올 시즌 1군 경기 수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발목 재활도 꾸준히 해 완전한 상태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아내와 딸이 경기 고양의 홈구장에서 30분 거리로 이사 왔다는 그는 “내가 슈퍼스타나 톱클래스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수준에 안주하면 안 된다”면서 “경찰야구단에 있는 지금이 야구 인생에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프로 2군의 ‘메이저’ 경찰야구단이 있다

    프로 2군의 ‘메이저’ 경찰야구단이 있다

    3번 타자 안치홍(25)이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와 포수의 얼굴에 긴장이 역력하다. 치기 좋은 볼을 주지 않으려 공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한다. 그러나 타자는 웬만한 유인구에는 꿈쩍하지 않는다. 볼 셋, 스트라이크 하나. 숨을 고른 투수의 손끝에 바른 로진이 허공에 뿌려졌다. ‘딱!’ 하늘 높이 치솟은 하얀 포물선의 궤적이 날고 날아 왼쪽 담장 밖으로 훌쩍 넘어갔다.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찰야구단의 13번 안치홍은 지난 1일 경기 수원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 2군과의 경기에서 좌월 홈런 2개를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경찰야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17대 9로 이겼다. 프로 2군인 퓨처스리그에 ‘메이저’급 팀이 하나 있다. 서울경찰청이 운영하는 경찰야구단이다. 야구선수들이 21개월 국방의 의무를 이곳에서 대신한다. 1군에서 날고뛰던 선수들도 머리를 박박 밀고 이곳에 들어온다. 오전 7시에 일어나 9시에 경기장으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경기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면 청소를 하고 점호를 받은 뒤 밤 10시에 잠자리에 든다. 경찰야구단에 들어오면 원 소속 구단에서 수억원대의 연봉을 받던 선수들도 일단 몸값 상한이 4500만원으로 정해진다. 그런 다음에 여기에서 25%에 해당하는 만큼을 연봉으로 받는다. 이를테면 연봉 2억원을 받던 선수도 이곳에서는 일단 4500만원을 받았던 것으로 치고, 이를 기준으로 25%를 받는다. 연봉 상한이 1125만원(4500만원×0.25)이다. 한 달 100만원이 채 안 되는 금액이지만 똑같이 의무복무를 하는 일반 전·의경과는 비교가 안 되는 ‘고액 연봉’이다. 경찰야구단 복무는 선수로서 실력 향상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병역 부담을 해결하면서 여러 가지 기술적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다. 그래서 이곳을 거쳐 간 선수들은 1, 2군을 막론하고 ‘잘나간다’는 것이 정설. 2005년 1군에서 6경기를 뛰고 방출됐던 삼성 최형우는 경찰야구단 복무 뒤 첫 시즌에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금은 삼성의 붙박이 4번타자다. 넥센 손승락은 경찰야구단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10 시즌부터 마무리 투수로 전향,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리고 있다. 야구선수들 사이에 경찰야구단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온다. 포지션 별 모집공고를 내면 프로야구 10개 구단 별로 각각 엄선한 2명만 지원서를 낼 수 있다. 1987년과 1989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포수 출신의 유승안(59)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동시에 제대 이후의 프로선수 생활을 준비하는 2가지 목표를 이뤄내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커버스토리] 야구장 대신 ‘스포츠 펍’ 뜬다

    [커버스토리] 야구장 대신 ‘스포츠 펍’ 뜬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여기가 천국이죠.” 지난 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의 한 스포츠펍. 30평 남짓한 가게 공간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TV 화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카운터 위쪽에 걸린 5개의 TV 화면에는 이날 열린 프로야구 5경기가 동시에 중계되고 있었다. 서울의 맞수 두산과 LG 경기. 6회초 LG의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동점 2점 홈런을 쳐내자 테이블에 앉아 있던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일제히 맥주잔을 들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유독 LG팬이 몰린 날이었다. 7회초 LG 유강남과 손주인의 연속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하자 창가 자리에 앉아 있던 한 40대 남성이 테이블 위에 있던 맥주잔을 엎어 안주로 나온 오징어 튀김이 흠뻑 젖었다. 하지만 옆테이블에서 다른 화면을 바라보고 있던 연인은 무슨 상관이냐는 듯 묵묵히 경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한눈에 그들이 한화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강남·잠실·홍대 등 야구 스포츠펍 4~5곳 이날 이곳을 처음 찾았다는 박모(43·회사원)씨는 “LG팬이기는 하지만 야구장에 가서도 스마트폰으로 다른 팀 경기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그런데 여기는 다섯 경기를 동시에 보면서 맥주도 맘껏 마실 수 있어 야구팬들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스포츠 경기와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에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 성업 중인 스포츠펍은 이태원 지역을 제외하고 10여개다. 이 가운데 야구를 테마로 하는 스포츠펍은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강남, 잠실,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약 4~5개가 형성돼 있다. 절반은 문을 연 지 2년이 채 안 된 신설 펍이다. 강남에서 스포츠펍 ‘더비’를 운영하는 업소 주인은 “친구와 동업을 하고 있다. 친구는 야구광이고 나는 맥주를 좋아한다. 편하게 맥주 마시면서 야구를 볼 수 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 해서 차린 곳이 바로 여기”라고 말했다. 마포에 있는 스포츠펍 ‘더그아웃’을 운영하는 남창모(37) 대표는 “지난해 8월에 시작해서 계속 적자를 보다가 지난 4월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야구 비시즌인 겨울이 걱정되긴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축구나 빅게임 등을 잘 준비해서 단골 손님들을 끌어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구팬들이 경기장이 아닌 스포츠펍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야구를 더 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스포츠펍을 찾는다는 박모(27·여·회사원)씨는 “LG팬인데 재밌는 경기는 좋은 자리가 일찍 매진될 때가 많다. 외야석에서 야구를 볼 바에야 스포츠펍에서 편하게 보는게 낫다”며 “오늘 함께 온 친구는 NC팬인데 야구장 가면 떨어져서 앉아야 한다. 여기서는 함께 보면서 진 팀을 응원하는 친구를 놀리는 재미가 있다”며 웃었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팬 이모(27·대학생)씨는 “프로야구 시즌 중 12번 정도는 야구장에 직접 가서 관람을 하지만 갈 때마다 주류 1리터 이상 반입 금지 규정 때문에 아쉽다. 스포츠펍에 오면 야구장에서는 팔지 않는 수입맥주, 수제 맥주도 맛볼 수 있으면서도 맥주를 1리터 이상 마시면서 야구를 볼 수 있어서 자주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빅게임 있는 날엔 문전성시… 사전 예약만 입장 야구뿐 아니라 빅게임이 있는 날에는 어김없이 스포츠 펍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남 대표는 “지난 5월 3일 파키아오와 메이웨더의 복싱 경기가 있었던 날에는 사전에 예약한 손님만 입장할 수 있었다”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렸던 지난달 7일에도 오전 3시에 문을 열어 달라는 손님들의 전화가 빗발쳐 영업 시간이 아닌데도 가게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메이웨더와 파키아오 경기 날 스포츠펍을 찾은 김모(41·회사원)씨도 “해외나 지방에서 열리는 경기는 ‘직관’(직접 관람)이 힘든데 펍에 와서 사람들끼리 마주 앉아 응원하는 게 재밌어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중 빅게임으로 꼽히는 미국 캔자스대학 농구 경기도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펍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MLB 또 넘긴 추신수

    추신수(33·텍사스)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일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캠던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전에서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0-0으로 팽팽했던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천웨이인(대만)를 상대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였지만 추신수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천웨이인의 150㎞ 직구를 강타했다. 공은 우중간 펜스를 넘어 123m를 날아갔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번 볼티모어와의 4연전 중 1~3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회 뜬공, 7회 땅볼로 물러나면서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32에서 .233으로 소폭 올랐다. 추신수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2-4로 역전패했다. 7회 말 텍사스 선발 닉 마르티네스가 볼티모어의 JJ 하디에게 결승 2점포를 얻어맞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김태균 방망이, 7월에도 뜨겁다

    [프로야구] 김태균 방망이, 7월에도 뜨겁다

    뜨거운 6월을 보냈던 김태균(한화)의 방망이는 7월에도 식지 않았다. 한화는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4-7 완승을 거뒀다. 경기 전까지 6위 KIA에 반 경기 차로 쫓긴 한화는 패배 시 5위 자리를 빼앗겼으나 수성에 성공했다. 이날 한화의 안타는 13개로 득점보다 적었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지난달 타율 .405 9홈런 34타점으로 KBO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태균이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한상훈도 2타수 2안타 3타점의 매서운 방망이를 뽐냈다. 이용규와 이종환도 각각 3타점과 2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화는 1회부터 KIA 선발 김병현을 두들겼다. 송주호의 몸 맞는 볼과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종환이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한상훈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권용관의 몸 맞는 볼이 나와 밀어내기 추가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2회에도 이성열과 이종환, 한상훈의 연속 적시타로 넉 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IA가 석 점을 쫓아온 5회에는 타자 일순으로 대거 여섯 점을 더 뽑아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선발 탈보트는 5이닝 동안 5실점(5자책)했으나 화끈한 타선 도움으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KIA는 선발 김병현이 1과3분의2이닝 동안 6실점(6자책)으로 무너져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구원 나온 신창호와 심동섭도 각각 석 점을 허용하는 등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최용규와 김다원이 홈런포를 쏘았지만 빛이 바랬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선발 피어밴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2-0 영봉승을 일궜다.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하며 선두권 도약에 다시 탄력을 붙였다. 피어밴드는 이틀 만의 자원 등판에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넥센은 1회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냈고, 6회 윤석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NC는 마산에서 롯데에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1로 앞선 채 9회 초에 들어간 NC는 마무리 김진성이 황재균에게 뼈아픈 동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9회 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이종욱의 2루타에 이어 지석훈이 끝내기 우전 안타로 경기를 매조졌다. 잠실 라이벌 간 맞대결은 LG가 두산에 7-2로 이겼고, SK는 문학에서 kt를 5-2로 꺾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리자바, 현직 속기사 체험단 모집 “자바프로 직접 써보세요”

    소리자바, 현직 속기사 체험단 모집 “자바프로 직접 써보세요”

    21세기 속기기술을 선도해온 (주)소리자바는 모든 속기가 가능한 신개념 속기장비 ‘자바프로’ 출시기념으로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소리자바 홈페이지(www.sorizava.co.kr)를 통해 7월 7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하며, 사용 기종과 관계없이 선정된 속기사에게는 신제품 자바프로 속기키보드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리자바 노희균 대리는 “자바프로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속기공무원 등 현직 속기사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보다 빨리 신제품을 접하고 업무에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신제품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품 자바프로는 ‘속기키보드는 고정되어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언어, 자판 배열, 약어 등 모든 설정을 속기사 개인이 마음대로 배치하고 바꿀 수 있는 키매핑 기술이 적용된 속기키보드다. 자바프로를 사용 중인 한 현직 속기사는 “타자기의 바식을 쓰다가 키보드로 바꾸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내가 쓰던 배열, 약어를 그대로 넣을 수 있고 타자기보다 부드러운 키 감에 놀랬다. 적은 힘으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어서 정확도도 향상되고 말로만 듣던 디지털영상 기능으로 작업 시간 단축까지 가능했다”며 “작은 부분까지 속기사를 배려한 명품 키보드‘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바프로는 저소음 키 탑 장착으로 소음을 최소화 하였고, 1kg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디자인 또한 올블랙의 세련된 외관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체험단 발표는 개별연락 예정이며, 속기사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조기마감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타 체험단 모집 및 제품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소리자바 고객지원센터 전화(02-584-8181)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MLB] 넘겼다, 먹튀 논란

    [MLB] 넘겼다, 먹튀 논란

    추신수(33·텍사스)가 이틀 연속 대포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일궜다. 추신수는 1일 캠든야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5-4로 앞선 5회 통쾌한 1점포를 쏘아올렸다. 1사 후 우완 선발 미겔 곤살레스를 상대로 노볼 투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시속 92마일(148㎞)짜리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홈런 등 3안타로 통산 500타점 고지를 밟은 추신수는 이날 2경기 연속 아치로 시즌 10호 홈런을 작성했다. 그러면서 2012년 16개, 2013년 21개, 지난해 13개에 이어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빅리그 11년째를 맞는 추신수는 2008년 첫 두자릿수 홈런(14개)를 시작으로 2011년(8개)을 제외한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해마다 10개 이상의 홈런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0년(클리블랜드)의 22개다. 추신수의 통산 홈런도 127개로 늘었다. 팀 내에서도 미치 모어랜드(14개), 프린스 필더(12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올린 추신수는 타율 .232를 유지했다. 2경기 연속 홈런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가면서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텍사스는 홈런 4방을 앞세워 8-6으로 이겨 2연승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LA 에인절스가 뉴욕 양키스를 2-1로 꺾으면서 텍사스는 1경기 차 3위를 유지했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2이던 3회 값진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적시타와 땅볼로 2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5회 홈런을 터뜨렸지만 7회와 9회에는 각 뜬공과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강정호(28·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데뷔 첫 7타석에서 6타수 1안타 1볼넷에 그쳤다. 3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으나 타율은 .262로 떨어졌다. 팀은 5시간 30분간의 연장 14회 혈투 끝에 5-4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최연소 억만장자” 가장 주목받는 최고 경영자로 꼽혀..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최연소 억만장자” 가장 주목받는 최고 경영자로 꼽혀..

    모델 미란다 커와 열애 중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에반 스피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24세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포브스 기준)인 에반 스피겔은 스탬챗 창업자로,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최고 경영자로 꼽힌다. 특히 에반 스피겔의 청소년 시절 그의 가족은 총 5대의 고급차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3대와, 1966년식 포드 머스탱 1대, 초대형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그의 가족이 보유하던 고급차량이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최연소 억만장자” 슈퍼카만 몇대? 훈훈한 외모까지 ‘깜짝’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최연소 억만장자” 슈퍼카만 몇대? 훈훈한 외모까지 ‘깜짝’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최연소 억만장자” 슈퍼카만 몇대? 목록 보니 입이 떡..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상상초월 슈퍼카 “전형적인 상류층 삶” 누구길래?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모델 미란다 커와 열애 중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에반 스피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24세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포브스 기준)인 에반 스피겔은 스탬챗 창업자로,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최고 경영자로 꼽힌다. 그는 미국의 전형적인 상류층 삶을 살았다. 그는 최근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나는 젊고 백인이며, 잘 교육받은 남성이다.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재벌가는 아니지만 변호사 부모 밑에서 부유한 삶을 살았고, 10대 시절부터 고급차량으로 학교를 다녔으며 상류층 모임 친구들과 유럽 여행은 물론 캐나다에 헬리콥터로 스노보드를 타러 가기도 했다. 특히 에반 스피겔의 청소년 시절 그의 가족은 총 5대의 고급차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3대와, 1966년식 포드 머스탱 1대, 초대형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그의 가족이 보유하던 고급차량이었다.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한편, 에반 스피겔은 지난해 미 타임지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7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신수, 3경기 연속 홈런…경기 상황 보니?

    추신수, 3경기 연속 홈런…경기 상황 보니?

    ‘3경기 연속 홈런’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대만 출신 볼티모어 선발투수 천웨인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시속 약 150㎞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m의 시즌 11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이번 볼티모어와의 4연전 중 1∼3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트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는 1차전 솔로포로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500타점을 채웠고, 2차전 솔로포로는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33으로 조금 올랐다. 이전 1·2차전에서 추신수의 홈런은 모두 텍사스를 승리로 이어졌으나,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추신수의 선제 홈런에도 2-4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텍사스는 4회초 라이언 루아의 중월 솔로포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 직후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텍사스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스는 4회말 볼티모어 지미 파레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점 차로 추격당했다. 6회말 텍사스는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의 실책으로 내준 무사 1,3루에서 파레데스의 땅볼에 3루 주자 라이언 플라허티가 홈을 밟으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추신수는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텍사스는 볼티모어의 J.J 하디에게 2점포를 얻어맞아 2-4로 역전당했다. 볼티모어의 천웨인은 추신수와 루아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8이닝을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지키고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최연소 억만장자” 자산 규모 봤더니..

    미란다 커 에반 스피겔 열애, “최연소 억만장자” 자산 규모 봤더니..

    미란다커와 열애중이라고 알려진 에반 스피겔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24세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포브스 기준)인 에반 스피겔은 스탬챗 창업자로,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최고 경영자로 꼽힌다. 특히 에반 스피겔의 청소년 시절 그의 가족은 총 5대의 고급차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3대와, 1966년식 포드 머스탱 1대, 초대형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그의 가족이 보유하던 고급차량이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쉽다, 후보로 두기엔… ‘프리미어 12’ 대표팀 주전 1루수 경쟁

    아쉽다, 후보로 두기엔… ‘프리미어 12’ 대표팀 주전 1루수 경쟁

    “내가 ‘김인식호’의 주전 1루수다.” 오는 11월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의 주전 1루수 자리를 놓고 내로라하는 거포들이 뜨거운 경합을 벌일 태세다. KBO리그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박병호(넥센)와 김태균(한화)이 유력한 후보다. 여기에 일본에서 맹활약하는 이대호(소프트뱅크)가 가세할 경우 1루수 자원이 넘친다. 박병호는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을 힘에서, 김태균은 꾸준히 점수를 내는 능력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 김태균은 한국의 숙적인 일본 야구를 체험해 봤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그는 2010~11시즌 지바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올 시즌 타율은 백중세다. 박병호가 .349, 김태균이 .341이다.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답게 홈런 경쟁에서는 크게 앞선다. 박병호가 김태균(16개)보다 8개나 많은 24개의 홈런을 쳤다. 안타도 박병호가 97-63으로 우세하다. 김태균은 허벅지 부상으로 타석에 자주 서지 못했다. 당연히 타수에서 밀린다. 김태균은 185타수를, 박병호는 278타수를 찍었다. 홈런, 안타 등 기록 싸움에서 박병호가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확률로 눈을 돌리면 결과가 달라진다. OPS(출루율+장타율)는 김태균이 1.164로 1.116인 박병호보다 우세하다. 승부처에서 집중력도 김태균이 나았다. 김태균의 득점권 타율은 무려 .419에 달했다. 박병호는 .361로 거기에 미치지 못했다. 무엇보다 둘의 타점이 흥미롭다. 김태균의 타수가 박병호보다 93이나 적은데도 타점에서는 64-62로 오히려 많았다. 실책은 박병호가 7개로 김태균(5개)보다 약간 많다. 올 시즌 73경기에 나선 박병호는 경기당 약 0.09개, 67경기에 출전한 김태균은 약 0.07개의 실책을 범한 셈이다. 결국 김인식 대표팀 감독이 박병호의 ‘큰 거 한 방’을 선호하느냐, 아니면 김태균의 효율성을 택하느냐에 따라 주전 4번 타자나 1루수 얼굴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대호가 합류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대호는 올 시즌 일본야구기구(NPB) 퍼시픽리그 주요 타격 부문 상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타율 .329, 홈런 17개, 타점 50으로 각 부문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장타율은 .597로 2위다. 리그가 달라 직접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박병호와 김태균에게 밀리지 않는 성적이다. 현재 일본 야구를 꿰뚫고 있는 데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야구판을 뒤흔든 원조 ‘4번 타자’라는 후광도 무시할 수 없다. 김 감독은 지난 29일 “오승환(한신)과 이대호가 합류하기를 바란다. 직접 만나서 의중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30일 열릴 예정이던 NC-롯데(마산), KIA-한화(광주), 두산-LG(잠실), SK-kt(문학), 넥센-삼성(목동) 등 프로야구는 비로 취소됐다. 하루 다섯 경기 모두 비로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10년을 쉼 없이 달린 ‘추추트레인’ 한국인 첫 MLB 500타점

    10년을 쉼 없이 달린 ‘추추트레인’ 한국인 첫 MLB 500타점

    추신수(33·텍사스)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통산 500타점 고지를 점령했다. 500타점은 30일 캠던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서 완성됐다.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4-0이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버드 노리스의 시속 148㎞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27일 만에 그린 시즌 9호 아치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16일 만에 타점을 보태면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0타점을 채웠다. 2005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이후 꼬박 10년이 걸렸다. 당시 시애틀 소속이던 그는 5월 4일 LA 에인절스전에 대타로 나서 첫 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에 진입한 뒤 치른 세 번째 경기였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 등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은 .225에서 .232로 올랐고 팀은 8-1로 이겼다. 추신수는 1회 내야진이 모두 1루 쪽으로 이동하는 ‘추신수 시프트’를 뚫고 좌전 안타를 뽑았다. 그러나 2루 도루를 감행하다 아웃됐다. 추신수는 올 시즌 도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3회 삼진으로 돌아선 그는 5회 짜릿한 홈런을 터뜨렸고 7회에는 불펜 토미 헌터로부터 우전 안타를 빼앗았다. 한편 이날 폭스스포츠는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레이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5대 부상’이라는 기사에서 류현진(28·LA 다저스)의 부상을 네 번째로 꼽았다. 류현진의 빅리그 내 높아진 위상을 입증하는 보도다. 이 매체는 텍사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팔꿈치 부상과 시애틀 우완 이와쿠마 히사시의 어깨 부상을 1, 2번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엉덩이 수술로 시즌을 일찍 접은 신시내티 포수 데빈 메조라코에 이어 네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스포츠는 “다저스는 류현진의 이탈이 뼈아프다”며 “브렛 앤더슨, 마이크 볼싱어가 3~4선발 역할을 잘 해내고 있지만 5선발이 불안해졌다”고 지적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⑭ 스매시 팩터와 볼 스피드의 관계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⑭ 스매시 팩터와 볼 스피드의 관계

    ‘스매시 팩터’(Smash Factor·이하 SF)는 헤드 스피드와 볼 스피드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동시에 골퍼의 장타 능력을 가늠하는 수치다. 헤드 스피드가 1마일 증가하면 비거리는 3야드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헤드 스피드가 전부일까. 타구는 여기에 정확성까지 더해져야 더 빠르고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적 장타자인 로리 매킬로이는 320m에 육박하는 드라이버샷을 날린다. 키 175㎝에 73㎏으로, 그리 큰 체격도 아니다. 그런데 매킬로이의 SF는 1.52다. 매킬로이의 헤드 스피드는 시속 123마일 남짓인데 볼 스피드는 시속 187마일을 넘는다. 일반 선수들의 평균 헤드 스피드는 시속 113마일에, 볼 스피드는 시속 169마일 정도. SF는 1.49다. SF가 높은 매킬로이가 다른 선수보다 공에 힘을 정확하고 충분하게 전달해 효율적이고도 강력한 샷을 구사한다는 방증이다. SF의 값을 구하는 방법은 볼 스피드를 헤드 스피드로 나누면 된다. 헤드 스피드가 100마일로 발사된 볼의 스피드가 140마일이라면 SF는 1.4다. 같은 헤드 스피드에 볼 스피드가 130마일이라면 1.3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에너지 전달이 효율적이라는 뜻이며 따라서 비거리도 늘어난다. 그런데 SF는 스윙을 무조건 빠르게 하는 것보다는 스윙을 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에 따라 수치가 높아진다. 따라서 비거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스윙 스피드보다 ‘정확한 스윙’으로 SF를 높이는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한다. 그러면 헤드의 무게중심에 볼을 맞히는 정확한 ‘임팩트’를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골프채가 짧을수록 ‘스위트 스폿’에 볼을 맞히기가 더 쉽다고 조언한다. 또 정확도가 많이 부족한 골퍼라면 스위트 스폿이 더 넓은 헤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골프채는 상급자용일수록 재간을 부리기는 좋지만 스위트 스폿이 좁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헤드를 선택하라는 얘기다. cbk91065@seoul.co.kr
  • 강정호의 좌전 안타

    강정호의 좌전 안타

    강정호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치러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연장 1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의 7번째 투수 알렉스 윌슨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좌전 안타를 쳐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괜... 찮아요?…한화 권혁 올 시즌 투구 수 1180개

    [프로야구] 괜... 찮아요?…한화 권혁 올 시즌 투구 수 1180개

    한화의 마무리 투수 권혁(32)에게는 ‘마당쇠’, ‘노예’, ‘애니콜’ 등의 별명이 붙었다. 팀이 치른 73경기 중 43경기에 등판, 4승 6패 10세이브 4홀드를 기록하며 전천후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6~28일 문학 SK전에서는 세 경기 모두 나와 5와 3분의1이닝을 소화했다. 사흘간 투구 수가 110개에 달했다. 권혁의 잦은 등판이 투혼인지 혹사인지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지금 페이스라면 권혁이 올 시즌 데뷔 후 가장 많은 공을 던지게 될 것은 분명하다. 29일 현재 1180개의 투구 수로 팀 내 4위에 올라 있으며, 시즌이 끝날 때면 2000개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선발인 배영수(908개)보다 200개 이상 더 던졌고, 벌써 2013년(625개)과 지난해(554개)를 합친 것보다 많이 던졌다. 권혁은 데뷔 첫해인 2002년 2경기(4이닝)에서 68개만 던졌으나, 이듬해에는 23경기(39와 3분의1이닝) 동안 768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2004년에는 출전 기회가 한층 늘어 37경기(81이닝)에서 1510개의 공을 던졌다. 2004년은 권혁이 가장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한 시즌이었고, 당시 보직은 한번 나오면 2~3이닝씩 던지는 롱릴리프였다. 갑자기 불어난 투구 수가 원인인지는 알 수 없으나 권혁은 2005년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통째로 시즌을 날렸다. 2006년 복귀한 뒤로는 나오더라도 짧게 던지는 투수로 역할이 바뀌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출전한 경기 수가 소화한 이닝보다 많은 투수가 됐다. 중요한 순간 한두 타자만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원포인트 릴리프로 정착한 것이다. 김성근 한화 감독도 올 시즌 초반에는 권혁을 길게 쓰지 않았다. 3월 29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두 타자에게 8개만 던지게 했고, 4월 1일 대전 두산전에서는 한 타자만 상대시킨 뒤 바꿨다. 그러나 마무리로 낙점했던 윤규진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권혁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고, 기용하는 시간도 크게 늘었다. 김 감독도 권혁의 고충을 알고 있어 남다른 애정 표현을 한다. 28일 경기에선 7회 내보낸 권혁이 만루 위기에 몰리자 직접 마운드에 올라가 어깨를 어루만져주며 격려했다. 23일 대전 넥센전에서도 실점 위기에 놓인 권혁의 얼굴을 만지며 긴장을 풀어줬다. 평소 칭찬에 인색한 김 감독이지만 28일 경기에서 승리한 뒤에는 “권혁에게 편하게 던지라고 얘기했는데, 잘 버텨줬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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