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타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생산량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성동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신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하마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740
  • 월드컵 유니폼의 이면…“일당 4900원으로 올려달라” 요구에 해고

    월드컵 유니폼의 이면…“일당 4900원으로 올려달라” 요구에 해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가 고조되며 각국 대표팀 유니폼 등 축구 관련 제품들의 인기도 높다. 전세계 축구팬들은 90∼150달러(약 11만 6000∼19만 4000원)의 나이키, 아디다스의 유니폼 상의를 입고 응원한다. 그러나 이 같은 제품들을 생산하는 노동자들은 정작 하루 3달러(약 3800원)도 벌지 못한다고 지난 1일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양곤의 푸첸그룹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7800여명은 아디다스 축구화를 만들면서 하루 4800짯(미화 2.27달러, 약 2940원)을 받고 있다. 이들은 월드컵을 앞둔 지난 10월 하루 일당을 3.78달러(약 4900원)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며 파업을 했다. 그러나 공장 측은 오히려 군 병력을 불러 파업을 진압하고 노조 지도부 16명 등 26명을 해고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의 푸첸그룹 본사는 현지 법 규정을 따르고 있다고만 입장을 밝혔다. 아디다스 측은 NYT에 “공급업체의 조치가 적법한지 조사하고 있다”며 “푸첸그룹에 즉각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얀마 등 남아시아에는 4000만명의 의류 산업 노동자가 열악한 근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자국 통화 약세가 생활고를 더하며 노동자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졌다. 미얀마의 경우 지난해 군부 쿠데타 이후 짯-달러 환율이 50% 이상 폭등했고 식료품, 교통, 주거비가 치솟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대목인 월드컵 직전 미얀마 공장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은 앞길이 막막하다. 매체는 앞서 2800명이 일하는 캄보디아의 의류 공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 축구 의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만드는 해당 공장은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노조를 결성하자 8명을 해고했다. 툴시 나라야나사미 노동자인권컨소시엄 국장은 “월드컵 관련 제품을 만드는 의류 노동자들의 심각한 인권침해가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더 나은 여건을 얻기 위해 함께 일어서는 것은 기본적인 인권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 연말 빛의 유혹 속으로… 전국 도심·관광지 야간경관 연출

    연말 빛의 유혹 속으로… 전국 도심·관광지 야간경관 연출

    연말 밤거리 빛의 유혹이 시작됐다. 전국 지자체가 연말을 맞아 도심과 관광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한겨울 밤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산 남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삼산동 디자인거리 등 3곳의 야간경관 조명을 밝힌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1일 삼산 디자인거리를 시작으로 5일 바보사거리, 8일 왕생이길 순으로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한다. 삼산 디자인거리에는 대벽천 미디어 은하수와 대형 루미나리, 포토존 등에 희망의 불이 밝혀졌다. 바보사거리에는 루미나리에, 일루미네이션, 사거리 천장 LED 조형물이 설치됐다. 왕생이 길에는 LED 장식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LED 수목 조형물, 가로수 등에 조명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5일부터 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 대표 도심공원의 조명을 밝힌다.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가 열린다. 점등식은 5일 오후 6시 시민공원 문화예술촌 삼거리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별빛길, 눈설레길, 별자리길, 희망길, 우리길, 소원길 총 6개의 테마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6일에는 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에 조성된 ‘빛과 추억이 함께하는 블링 블링 산타 마을’이 방문객을 맞는다. 방문객들은 빛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 꽃밭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연말까지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매시간 10분마다 진행되는 ‘스노 타임’(snow time)을 통해 레이저로 눈이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내믹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 무대인 다이내믹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눈 내리는 잔디밭 및 크리스마스 장식 나무 등 포토존이 설치된다. 산타 하모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 행사도 열린다. 충남 당진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겨울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삼선산수목원 겨울빛축제’를 연다. ‘자연과 빛’을 주제로 한 다양한 경관조명으로 연말연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성적이고 감동이 있는 풍경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서울 빛초롱을 운영한다. 올해는 청계천이 아닌 광화문광장이 빛 조형물로 꾸며진다. 연말연시를 빛낼 따뜻한 빛 조형물 전시는 물론,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마켓도 운영된다. 시민들이 서울 빛초롱 전시와 함께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 강릉시도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월화거리와 소올택지, 유천택지 등 관광지와 도심의 경관조명을 밝힌다.
  • 日 데뷔하는 임윤찬 “관객들의 열정적인 마음 느끼고 싶다”

    日 데뷔하는 임윤찬 “관객들의 열정적인 마음 느끼고 싶다”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연주를 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도쿄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일본 관객분들의 열정적인 마음과 분위기를 느끼는 것입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2일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일본 언론과 한국 특파원 등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뒤 3일 도쿄 산토리홀을 시작으로 우승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2000여석의 좌석은 매진됐을 정도로 임윤찬의 연주에 대해 일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존경하는 많은 예술가가 일본에서 공연했는데 그래서인지 일본에 도착했을 때 그분들의 영혼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 덕분에 내일 연주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임윤찬은 일본의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본에는 훌륭한 음악가들이 있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제가 어릴 때부터 들었던 피아니스트 우치다 미쓰코 선생님의 연주라든지 보스턴에 계셨던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 선생님의 음악을 정말 좋아했다”며 “특히 젊은 일본 연주자들을 콩쿠르에서 많이 만났는데 그분들도 정말 깊이 있고 진지한 음악가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윤찬은 도쿄 첫 공연에서 작곡가 올랜도 기번스의 ‘솔즈베리경-파반&가야르드’, 바흐의 ‘인벤션과 신포니아 중 15개의 3성 신포니아’(BWV 787~801), 프란츠 리스트의 ‘두 개의 전설’과 ‘단테를 읽고: 소나타풍의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이에 대해 그는 “바로크 시대에서 가장 큰 뿌리를 내렸다고 할 수 있는 바흐의 15개의 신포니아를 연주하고 싶었다”며 “피아니스트에게 있어서 리스트란 피아노 리사이틀을 만든 창시자로서 그가 했던 일들이 정말 존경스러웠기 때문에 리스트의 곡을 연주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결승 무대에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결승 무대에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D단조‘를 각각 연주한 것을 올해 10대 클래식 공연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윤찬은 “오늘 아침 그 소식을 알았는데 저의 부족한 음악을 듣고 그런 평가를 내려주셔서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NYT의 극찬과 일본 첫 공연 등 점차 큰 무대로 향해 나가는 데 대해 “커다란 심경의 변화는 없다”고 차분한 표정으로 말했다. 임윤찬은 “아무리 공연이 많다고 해도 저는 그저 하루에 해야 할 일을 해내고 그 다음날에도 그날의 일을 해내는 게 제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의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데 대해 “민족마다 잘하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민족은 운동을 잘하고 어떤 민족은 노래를 잘하는 게 있고 우리나라는 음악을 잘하는 민족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많은 선생님과 선배 음악가분들의 고민과 고뇌를 통해서 클래식 음악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 역사에 있어 큰 뿌리를 내렸던 중요한 곡들을 치고 싶다”며 향후 포부를 말했다. 임윤찬은 “음악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제 음악을 들려주고 싶기도 하고 앞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전부 연주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 카타르 월드컵서 독일 탈락시킨 일본 역전골, VAR 판정 논란

    카타르 월드컵서 독일 탈락시킨 일본 역전골, VAR 판정 논란

    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이변의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일본의 결승골에 대해서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스페인을 2-1로 이겼다. 전반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일본이 연속 두 골을 넣어 역전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다만 일본의 두 번째 골에 논란이 따른다. 후반 6분 득점 스코어 1-1 상황에서 카오루 미토마가 다나카 아오에게 패스를 줄 때, 골이 골라인을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부심도 골라인 아웃을 선언했다. 중계화면을 통해 느린 그림으로 봤을 때도 공은 라인을 벗어난 듯 보였다.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반전이 일어났다. 옆에서는 아웃인 것처럼 보였으나, 위에서 봤을 땐 선에 걸쳐 있어 아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축구 조항에는 “공의 곡률이 선을 완전히 나갔을 때” 공이 나간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미토마가 패스를 건넬 당시 공의 곡률은 선에 걸쳐 있었고 이에 따라 공이 완전히 나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 것이다. 영국 BBC 해설자는 “옆에서 보는 것보다 위에서 보는 게 중요하다”며 해당 골을 인정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영국 가디언은 그러나 “일본의 결승골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공이 라인 밖으로 굴러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스페인도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모리야스 감독은 “요즘은 훌륭한 기술이 있고 정말 아웃이었다면 골킥이 선언됐을 것”이라며 “심판의 판단은 나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것을 존중하고 어느 쪽이든 기꺼이 받아들이려 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극적인 승리로 아시아 최초로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상대는 F조 2위인 크로아티아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는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전까지 조 1위였던 스페인은 2위(승점 4점·1승1무1패)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페인은 F조 1위 모로코와 경기를 펼친다. 같은 조 독일은 1승1무1패로 스페인과 동률이었지만 골 득실(스페인 +6·독일 +1)에서 뒤져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됐다.
  • 3분 만에 동점 역전골 일본 , ‘무적함대’ 스페인마저 침몰시키고 월드컵 연속 16강

    3분 만에 동점 역전골 일본 , ‘무적함대’ 스페인마저 침몰시키고 월드컵 연속 16강

    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에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일본에 일격을 당했던 ‘전차군단’ 독일은 스페인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전반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치른 1차전에서 독일을 2-1로 잡아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던 일본은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에서 0-1로 잡히며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조 1위 후보이던 스페인까지 격파하며 ‘파란’을 이어갔다. 승점 6을 쌓은 일본은 이 경기 전까지 1위이던 스페인(승점 4)을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16강에서 일본은 F조 2위 크로아티아와 대결하고, 스페인은 F조 1위 모로코와 맞붙는다. 1승 1무 1패로 승점 4를 쌓은 독일(골득실+1)은 스페인(골득실+6)에 골 득실에서 뒤진 3위에 그쳤다. 이로써 독일은 한국이 일으킨 ‘카잔의 기적’의 희생양이 돼 최하위로 탈락했던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일본의 16강 진출은 2002년 한일 대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2018 러시아 대회에 이어 통산 4번째다. 특히 2개 대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은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또 조별리그 1위 통과도 2002년 한일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스페인은 2위로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아시아 국가에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아 자존심을 구겼다. 스페인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최근 4승 1무를 달리다 아시아 국가에 처음으로 덜미를 잡혔다. 본선을 통틀어서는 2002년 한일대회 8강전에서 한국에 승부차기 패배 이후 첫 패전이다. 스페인은 전반 11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받은 알바로 모라타가 일본 수비 사이에서 솟구쳐 올라 머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대회 3경기 연속골. 일본은 주장 요시다 마야를 비롯한 센터백 3명이 전반에 경고를 받아 더욱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였다.하프타임 이후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공격진에 배치했던 구보 다케후사와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를 빼고 도안 리쓰와 미토마 가오루를 투입하는 공격적 교체 카드를 가동했는데, 3분 만에 동점 골이 터지며 승부를 안갯속에 빠뜨렸다. 일본의 강한 전방 압박에 스페인 수비진의 볼 처리가 연신 불안했고, 이토의 헤더 패스를 도안이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스페인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3분 뒤엔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도안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보낸 패스를 미토마가 연결했고, 다나카 아오가 밀어 넣어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미토마가 공을 올리기 전 라인을 넘었는지에 대해 비디오 판독(VAR)이 시행됐지만 완전히 나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골이 인정됐다. 스페인은 마르코 아센시오,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 조르디 알바 등 교체 카드를 통해 반격을 노렸으나 후반 45분 다니 올모의 골 지역 오른쪽 오른발 슈팅이 곤다 슈이치 골키퍼에게 잡히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패배를 곱씹었다.
  • 호날두도 한국전 나설까,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복귀

    호날두도 한국전 나설까,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복귀

    소속 클럽을 잏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하루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호날두는 1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빌을 맞췄다. 호날두의 팀 훈련은 지난 28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2-0승)을 치른 뒤 처음이다.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는 “호날두가 부상 등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데, 그는 한국전을 치르기 전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시작 시간인 오후 5시 30분을 앞두고호날두는 페프(포르투)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섰다. 23명이 가볍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몸을 푼 뒤 공 돌리기를 시작했다. 호날두는 웃으며 훈련을 이어갔다. 갈비뼈가 부러진 다닐루 페레이라, 다리 근육을 다친 누누 멘드스(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부상 회복 중인 오타비우(포르투)도 이날까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오타비우는 한국전까지 휴식을 취한 뒤 16강전에 맞춰 복귀를 준비할 전망이다.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물론 선수들은 “조 1위가 목표”라고 입을 모으며 한국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다만 부상자가 있는 데다 앞선 두 경기를 치르며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들도 있어 ‘총력전’을 펼칠지는 미지수다. 16강전에 대비해 주축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도 있다. 호날두의 경우에도 1차전에선 88분, 2차전에서 82분을 뛰는 등 거의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그라운드에 쏟았다. 산투스 감독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오늘) 훈련을 할 것이다. 상태가 좋으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면서 “그가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50-50이다. 훈련 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37세의 호날두는 기량이 전성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앞서 가나전에서 한 골을 터트려 월드컵 본선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월드컵 통산 8골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 골을 더 넣으면 역대 포르투갈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에우제비우(9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 교체 6분 만에 도안과 미토마 큰일, 다시 빛난 모리야스 감독

    교체 6분 만에 도안과 미토마 큰일, 다시 빛난 모리야스 감독

    일본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 ‘전차군단’ 독일, ‘무적함대’ 스페인과 묶였을 때 누구도 16강 진출을, 그것도 조 1위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또다시 ‘특급 조커’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의 활약을 앞세워 신들린 용병술로 ‘무적함대’에 구멍을 내며 일본축구의 역사를 고쳐 썼다. 일본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최종전에서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승점 6)로 16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부터 독일을 잡는 이변을 연출한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일격을 맞아 잠시 당황했으나 최종전에서 스페인까지 제압하고 조 1위를 차지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이날도 전반은 스페인의 패스 축구에 완전히 압도된 경기였다.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 0-1로 끌려갈 때만 해도 탈락이 눈앞에 어른거렸으나 후반을 시작하자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모리야스 감독은 후반전에 들어가며 선발 공격진에 배치했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FC도쿄)를 빼고 도안과 미토마를 투입했는데, 이들이 단 6분 만에 경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일본의 강한 전방 압박에 스페인 수비진이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하던 후반 3분 도안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어 경기 흐름을 일거에 바꿔버렸다. 3분 뒤 다시 도안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휘저은 뒤 반대편으로 땅볼 크로스를 건넸다. 끝줄 밖으로 나가는가 싶었던 공을 미토마가 어렵사리 중앙으로 떠올렸는데, 다나카 아오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밀어 넣어 전세가 뒤집혔다. 후반 시작 6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미토마가 올리기 전 공이 줄 밖으로 나갔는지에 대해 비디오 판독(VAR)이 시행된 끝에 완전히 나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 것도 극적인 재미를 더했다. 두 교체 카드의 맹활약 속에 단숨에 몰아쳐 뽑아낸 두 골을 일본은 끝까지 지켜 아시아 최초 2회 연속 16강 진출이란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월드컵 본선에 이르는 과정이 순탄치 않아 한때 경질론에 시달렸던 모리야스 감독은 본선에서 천당과 지옥, 다시 천당을 오갔다. 독일을 2-1로 꺾을 때는 천당이었다. 교체로 출전한 도안이 동점골을, 아사노 다쿠마가 역전골을 넣었다. 그런데 코스타리카전은 전술적 실수가 있었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독일전 동점골의 출발점 역할을 하는 등 활약한 미토마가 선발로 나서지 않은 가운데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0-1로 지며 각국 언론에서 그의 활용법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코스타리카전 후반 투입된 미토마가 위협적인 드리블 등으로 분전한 것도 일본 팬들의 원성을 키웠다. 그러나 모리야스 감독은 16강 진출을 위해 꼭 승리가 필요했던 이날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도 방침을 바꾸지 않았다. 미토마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 땐 선발로 나섰던 도안도 이날은 다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일본이 전반 스코어대로 스페인에 져 탈락했다면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을 선택이지만, 모리야스 감독이 하프타임 직후 이들을 반격의 선봉장으로 내세워 대역전 드라마를 집필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아껴뒀다가 제때 쓴 카드’가 됐다. 모리야스 감독의 몸값도 많이 올라갈 것 같다.
  • 일본 조 1위로 16강, 스페인 2-1로 눌러…독일 두 대회 연속 탈락

    일본 조 1위로 16강, 스페인 2-1로 눌러…독일 두 대회 연속 탈락

    일본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2-1로 꺾고 E조 1위로 ‘죽음의 조’를 탈출하며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일(한국시간)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스페인과의 최종 3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도안 리쓰의 동점골과 다나카 아오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승 1패로 승점 6을 쌓은 일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팀으로는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16강에 합류했다. 또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두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새 역사도 썼다. 월드컵에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국과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일본은 2002년 한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8 러시아 대회에 이어 통산 네 번째 16강에 진출하는 기록도 남겼다. 앞서 세 차례 조별리그를 통과했을 땐 모두 16강에서 멈췄던 일본은 이제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스페인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첫 패배를 떠안으며 단판 승부로 진입하기 전 자존심을 구겼다. 스페인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4승1무를 기록하다가 아시아 국가에 처음으로 덜미를 잡혔고, 본선을 통틀어서도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에 승부차기로 진 것 외에 처음으로 아시아 팀에 패배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타리카를 4-2로 제압한 독일은 스페인과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무려 다섯 골이나 뒤져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죽음의 조 마지막 경기라 후반 두 경기 결과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희비가 갈렸다. 스페인이 먼저 득점했다. 전반 11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 쪽에서 자로 잰 듯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알바로 모라타가 수비 사이에서 솟구쳐 오르며 머리로 받아 넣었다. 세 경기 연속 골인데 코디 학포(네덜란드)에 이어 대회 두 번째다. 스페인이 80%에 가까운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사이 수비에 치중한 일본은 주장 요시다 마야를 비롯한 센터백 3명이 전반에 경고를 받아 더욱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하프타임 이후 모리야스 감독은 공격진에 배치했던 구보 다케후사와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를 빼고 도안 리쓰와 미토마 가오루를 투입하는 공격적 교체 카드를 가동했는데, 3분 만에 동점 골을 뽑았다. 일본의 강한 전방 압박에 스페인 수비진의 볼 처리가 연신 불안했고, 이토의 헤더 패스를 도안이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 슛이 들어가며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3분 뒤 역전에 성공했다. 도안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보낸 패스를 미토마가 연결했고, 다나카 아오가 밀어 넣어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미토마가 공을 올리기 전 라인을 넘었는지에 대해 비디오 판독(VAR)이 시행된 끝에 완전히 나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골이 인정됐다. 스페인은 마르코 아센시오,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 조르디 알바 등 교체 카드를 통해 반격을 노렸으나 후반 45분 다니 올모의 골 지역 오른쪽 오른발 슛이 곤다 슈이치 골키퍼에게 잡히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는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꺾었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 지난해 한지 플리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새 출발한 뒤 첫 메이저 대회에서 처절한 실패를 맛봤다. 드리블과 발재간이 좋은 저말 무시알라를 앞세워 코스타리카 진영을 헤집던 독일은 전반 10분 만에 세르주 그나브리의 골로 앞서나갔다. 다비트 라움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그나브리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 중반부터 독일 수비진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가운데 코스타리카가 후반 14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 크로스에 이은 켄달 와스톤의 다이빙 헤더가 노이어에게 막히자 뒤따르던 옐친 테헤다가 넘어지며 오른발로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스타리카는 집요하게 공격을 이어가더니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후반 25분 세트피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후안 파블로 바르가스의 슈팅이 독일 골대를 갈랐다. 독일은 후반 28분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감각적인 패스에 이은 카이 하베르츠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독일은 후반 40분 그나브리가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령여 재역전을 이뤘다. 후반 44분에는 퓔크루크가 팀의 네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이 일본을 상대로 동점골을 넣었더라면 독일은 16강에 오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 벤투, 라커룸도 입장불가…축구팬들 “해설자로 섭외해야”

    벤투, 라커룸도 입장불가…축구팬들 “해설자로 섭외해야”

    “경기 해설하면서 바로 지시 내릴 수 있게 포르투갈전 해설자로 섭외해야 합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가나와 2차전 경기가 끝난 뒤 주심에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포르투갈전 벤치를 지키지 못하게 됐다. 오는 3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한 H조 3차전에서 선수들을 지휘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는 참석할 수 있지만 경기 당일 하프타임 라커룸 출입도 금지된다. 이같은 조치가 답답했던 한 축구팬은 “포르투갈전 해설자로 섭외해야 한다”라는 글을 올렸고, 다른 팬들 역시 “벤치에서 중계보면서 지시내릴 수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하는 거라 더 정확할 수 있다”라며 공감했다. 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4년간 대표팀을 지휘해온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재계약하지 않는 한 28일 가나전이 사실상 고별전이 된다. 2009년 국내 프로축구에서 신태용 감독 등이 무전기로 관중석에서 팀을 지휘한 사례도 있었지만 2010년 FIFA는 “징계 중인 코칭스태프는 무선 통신 시스템으로 경기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을 명확히 했다. 따라서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과 3차전에 무전기나 휴대전화 등으로 지시를 내릴 수 없다.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전술은 경기 전에 다 만들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문자 메시지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기는 하지만 문자메시지까지 어떻게 막을 방법은 없다”고 예상했지만 몰래 지시하다가 적발이라도 되면 더 큰 논란을 불러올 수도 있는 만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에게 경기 운영을 일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 부회장은 “어떤 경우에는 (감독이) 벤치에 없어도 승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우리 선수들이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하는 부담감을 충분히 이겨내면서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경기에 감독이 벤치를 비운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와 조별리그 3차전 이후 이번이 24년 만이다.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전에서 벤치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규정상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코치들은 실력이 있다. 나와 함께 팀 훈련을 진행해왔다. 내가 앉아있는 것과 상황이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그들도 실전에서 지시를 내릴 역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당연히 저희에게 안 좋은 상황”이라면서도 “그래도 감독님이 어디 계시든, 함께 하시는 것을 선수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푸이그 “나는 괴물이 아니다. 무죄다”

    푸이그 “나는 괴물이 아니다. 무죄다”

    불법 도박 관련 수사를 받던 중 연방 수사관에 위증을 한 혐의에 대해 벌금 5만 5000달러(약 7200만원)를 내기로 합의했던 야시엘 푸이그(32)가 이를 철회하고 무죄를 주장하기로 했다. 푸이그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명서를 공개한 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유죄를 인정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나는 죄가 없으며 (이 사건에서) 내 이름을 지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푸이그의 변호사인 케리 액설은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면서 “이 증거를 바탕으로 미국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이그 측은 미국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증거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순 없지만, 적절한 시기에 해당 증거를 공개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푸이그는 2019년 5월 제삼자를 통해 웨인 조지프 닉스가 운영하는 불법 도박 사업에 베팅해 28만 2900달러를 잃고, 이후 수개월 동안 추가로 899건이나 더 베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미국 연방 기관은 닉스의 불법 도박 회사를 조사하다 올해 초 푸이그와 접촉했으며, 푸이그는 조사 과정에서 연방 수사관들에게 거짓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이그는 도박 업체를 소개한 제삼자와 관련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답변했지만, 그의 문자 메시지엔 불법 도박 대화가 다수 포착됐다. 위증은 최대 징역 5년 형에 처할 수 있는 중죄로 푸이그는 이에 관해 벌금 5만 5000달러를 내기로 미국 법무부와 합의했다. 그러나 푸이그 측은 위증과 관련해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며 합의를 철회하겠다고 나섰다. LA 타임스는 “푸이그 측은 제삼자의 함정에 빠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푸이그 측은 조사 당시 환경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액설 변호사는 “푸이그는 진술 당시 정신 건강 문제가 있었고, 법률 상담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통역 없이 말했다”고 주장했다. 푸이그 본인도 “왜 사람들은 날 안 믿어주는지 모르겠다”면서 “사람들은 내 겉모습만 보고 날 괴물처럼 만들었다. 그동안 이런 점에 관해 침묵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루 7.5억 제안…호날두, UCL 아닌 ACL 뛸까

    하루 7.5억 제안…호날두, UCL 아닌 ACL 뛸까

    2022 카타르월드컵 도중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에게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클럽이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로 2년 반이며, 호날두는 광고 수익을 합쳐 매년 2억 유로(약 2721억원) 정도를 받는다. 마르카는 알나스르와 호날두 측이 곧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더타임스도 마르카의 보도를 전하며 호날두가 높은 주급 탓에 새 팀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개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50만파운드(7억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는 높은 주급 탓에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는 구단은 빅리그에서는 중동 자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나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정도이나 어느 팀도 영입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다고 더타임스는 덧붙였다. 호날두는 맨유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불발되자 지난 여름 스스로 이적을 추진했는데 당시에도 빅리그 빅클럽의 제안은 없었고, 사우디에서 러브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호날두가 사우디로 가지 않고 맨유에 잔류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호날두가 천문학적인 조건을 제안받은 것은 맞지만 결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초상권 부분이 합의됐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아직 결정된 게 없다. 호날두는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적었다.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알힐랄에 다음 가는 전통 강호다. 수도 리야드에 연고를 뒀으며 통산 9회 우승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8~19시즌이다. 벤투호에서 왼쪽 측면을 담당하는 김진수의 원소속팀이기도 하다. 2020년 전북에서 알나스르로 이적한 김진수는 임대 신분으로 지난해 전북에 다시 합류했다. 만약 마르카의 보도대로 호날두가 알나스르에 둥지를 튼다면 호날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K리그 팀과 맞붙을 수도 있다. 알나스르는 2022~23시즌 리그 2위(6승1무1패)를 달리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리그 1, 2위와 컵 대회 우승팀이 ACL에 나설 수 있다. 리그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알나스르는 ACL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1995년 ACL의 전신인 아시아클럽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게 최고 성적이다. 당시 K리그의 일화 천마(현 성남FC)가 우승했다.
  • 생후 13일 된 신생아 낙상사고 숨긴 조리원

    생후 13일 된 신생아 낙상사고 숨긴 조리원

    경찰, 간호조무사 A씨 수사 나서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3일 된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는데도 조리원 측에서 이를 부모에게 하루 지나 알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3일 된 신생아가 처치대에서 떨어졌는데도 이를 부모에게 곧바로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아기가 떨어졌을 당시 A씨는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 부모 측은 조리원에서 신생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를 한 결과 머리에 골절상을 확인했으나, 이를 곧바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모는 사고 다음 날인 29일 낮 12시쯤 자신의 아이에게서 낙상 사고가 있었던 내용을 조리원 측으로부터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기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옮겨졌고, 확인 결과 뇌에 출혈이 발생하고 있는 점이 추가로 확인돼 수술을 받았다. 현재 아기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신생아 어머니 “5살 될 때까지 추적검사로 지적 상태 지켜봐야” 사고를 당한 신생아의 어머니 B씨는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기의 CT 사진을 올리고 “‘수간호사는 원장 선생님께 보고드렸다’ 이 말만 되풀이했다”며 “바로 얘기만 했어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을 텐데 사고를 숨기다가 아기 머리가 부으니 그제야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기는 골절과 머리 부음 외에 뇌출혈이 발견됐다. 출혈량이 많아지면 두개골을 절개하고 고여 있는 피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다”며 “경과가 좋아진다고 해도 아기의 지적 능력은 지금 너무 어려서 알 수가 없고 5살 될 때까지 추적검사를 통해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 ‘성형’ 이세영, 확 달라진 외모에 日 예비시댁 돌직구

    ‘성형’ 이세영, 확 달라진 외모에 日 예비시댁 돌직구

    ‘개며느리’ 이세영이 일본 예비 시댁을 방문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개며느리’ 3회에는 새로운 얼굴 김영희가 등장한다. 김영희는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예쁜 딸을 순산했다. 김영희와 시어머니는 육아를 두고 각자의 방법을 고수했으나, 김영희는 자신만의 공략법을 활용해 시어머니를 단번에 납득시켰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김영희는 친정 어머니의 권유로 시어머니와 함께 박수와 웃음이 난무하는 어느 곳에 방문한다. 고민과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주는 특별한 박수법을 배울 수 있는 그곳에서 김영희와 시어머니는 개그 콤비 못지 않은 입담과 함께 ‘고부 즉석 당연하지’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고부 케미를 예고했다.두 번째 ‘개며느리’ 이수지는 ‘왕비마마’ 시어머니를 위해 직접 나섰다. 농사일로 지친 시부모님을 돕기 위해 구례에 깜짝 방문한 것. 이수지는 시아버지에게 오이 따기 속성 과외를 받고 ‘열일’의 모습을 보이는 듯 하지만, 시어머니와 함께 달콤한 휴식의 늪에 빠져 ‘워커 홀릭’ 시아버지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수지는 본격 오이 판매에 나서며 도로 한복판에서 오이 호객 행위에 도전한다. 오이 완판을 부르는 판매 비법을 대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오이 판매에 나선 이수지, 그가 오이 판매 미션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세영은 비행기를 타고, 신칸센을 타고 예비 일본 시댁에 도착한다. 시할머니는 3년 만에 만난 이세영을 보고 ‘어딘가 달라진 것 같다’며 거침 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이어 이세영은 한국에서 구매한 예비 시댁 식구 맞춤형 선물 언박싱 타임을 가진다. 한국산 때밀이부터 털조끼, 음식들까지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100점 예비 ‘개며느리’의 면모를 톡톡히 보일 예정이다. 드디어 이세영의 예비 시어머니도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 소녀 감성의 시어머니는 만나자마자 반갑다며 방방 뛰는 모습을 보이며 예비 고부의 감격 상봉을 선보인다. 이세영의 예비 시댁 방문기의 모든 것은 ‘개며느리’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 맥 빠진 수비 ‘에너자이저’ 없나요

    맥 빠진 수비 ‘에너자이저’ 없나요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수비 핵심인 김민재(나폴리)는 부상이고, 김진수(전북 현대)는 체력이 방전됐다. 가나전에서 3골을 내주며 ‘헐겁다’는 평가를 받은 수비진마저 구축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지난 28일 한국 대표팀은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세밀함과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어쨌든 두 골을 뽑아낸 공격진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전반 두 골, 후반 한 골을 내준 수비에 대해서는 패배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한국이 월드컵에서 한 경기에 3골을 내준 것은 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전(2-4·패) 이후 8년 만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우리가 어리석은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실점했는데 결과를 바꿀 기회도 있었다”며 수비 문제를 지적했다. 결국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불안한 수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은 가나전보다 더 나쁘다. 먼저 김민재가 아프다. 한국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는 28일 가나전의 후반 추가시간에 스스로 교체를 요청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당한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이 가나전을 뛰면서 악화한 것이다. 벤투 감독은 “김민재는 대표팀에 오기 전 많은 경기를 뛰었다. 그는 가나전을 통해 희생정신과 팀을 위한 의지를 보여 줬다”고 말했다.또 다른 수비 핵심 자원인 김진수는 체력이 방전된 상태다. 우루과이전을 마치고 “안 아픈 선수가 없다. 다들 진통제를 먹고 뛴다”고 말했던 김진수는 가나전 후반 16분 조규성(전북 현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기에 활약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전에서 수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빠지면 스리백을 쓸 것이냐’는 질문에 벤투 감독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한 만큼 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 NYT “백지시위 전국 격화… 장쩌민 죽음, 미묘한 순간”

    NYT “백지시위 전국 격화… 장쩌민 죽음, 미묘한 순간”

    30일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 소식에 서방 외신들은 중국의 개혁·개방에 박차를 가했던 그의 정치적 지도력과 개인적 매력을 재조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교활하고(wily) 수다스러운(garrulous) 정치인 장쩌민은 톈안먼 사태 이후 10년 동안 눈부신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역대 중국 주석들과는 달리 대미 관계를 강화시키려 했던 장 전 주석의 행보도 언급했다. 영국 BBC도 “장 전 주석은 2001년 9·11 테러로 아픔을 겪던 당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주창한 ‘테러와의 전쟁’에도 적극 협력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그의 사망 여파를 주시하는 여론도 있다. NYT는 “장 전 주석의 죽음이 톈안먼 사태 이후 볼 수 없었던 전국적인 정치적 반대 물결에 직면하고 있는 미묘한 순간에 찾아왔다”고 짚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장 전 주석의 사망에 대해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충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조의를 밝혔다. 이어 “1998년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일본)를 공식 방문하는 등 일중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당일 구조 요청 신고자 2명도 결국 사망

    이태원 참사 당일 구조 요청 신고자 2명도 결국 사망

    이태원 참사 당일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한 신고자 2명도 결국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119에 신고를 한 시간은 참사 당일인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42분, 11시 1분이었다. 압사 최초 신고 시점인 오후 10시 15분을 기준으로 최대 46분이 지난 시간에도 시민들은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며 살아 있었던 것이다. 경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30일 브리핑에서 “오후 10시 15분 이후에도 (사망자를) 계속 줄일 수 있었다고 본다”면서 “신고 내용과 휴대전화 명의자, 사망자 대조 작업을 마친 결과 오후 10시 42분, 11시 1분 119 신고한 분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119신고 이후 사망한 시민은 신고 당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전화가 끊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오후 10시 15분 이후 이튿날 0시 56분까지 서울종합방재센터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100건이다. 이 중 오후 10시 42분 신고자처럼 무응답인 경우를 제외하고 87건만 녹취록이 작성됐다. 오후 11시 1분 신고자도 “119입니다”라는 접수요원의 말에 대답이 없었지만 주변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녹취록에는 포함됐다. 특수본 관계자는 “결국 소방의 구조활동이 적절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매뉴얼을 포함해 출동한 대원들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특수본은 구조 골든타임을 오후 11시로 잠정 결론 내린 바 있다. 특수본은 또 참사 당일 오후 11시에야 첫 보고를 받았다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그 이전 참사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112무전기록은 모두 검토했고, 이 전 서장이 용산경찰서 112무전망에서 지시를 내린 오후 10시 36분 전후 통화한 직원, 이 전 서장의 수행직원 등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며 “이 전 서장이 이태원 상황을 인식한 시간은 수사상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특수본은 또 이 전 서장의 위증 논란과 관련해선 국회가 고발할 경우 별도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 “손흥민, 중국으로 귀화해라”…도넘은 中네티즌들

    “손흥민, 중국으로 귀화해라”…도넘은 中네티즌들

    中현지 매체, 한국에 비상한 관심“손흥민에 대한 비난, 적절치 않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향한 일부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매체도 이러한 현상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대표팀 은퇴까지 걱정하고 나섰다. 30일 중국신문망·텐센트신문 등 중국 현지 다수 매체들은 ‘아시아 1위 축구 스타에게 한국 네티즌의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인들이 패배 원인을 손흥민에게 돌리며 분노했다’ 등 한국의 분위기를 전하는 기사들을 쏟아냈다. 이들 매체는 한국 일부 네티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린 비난 게시물이나 악성 댓글 등을 그대로 번역해 전하며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폭언을 그대로 감당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한 매체는 “손흥민이 없었다면 과연 한국인들이 기대하는 기적이 일어날 기회가 있었겠냐”며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이 기대만큼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도 넘은 中네티즌 “손흥민, 중국으로 귀화해라” 중국 매체가 SNS상에서 부정적인 내용만 편집한 것일 수도 있지만, 캡처된 양은 상당했다. 한 댓글에는 ‘대표팀에서 나가달라’는 내용도 있었고, 손흥민의 눈물을 비꼬거나 벤투 감독의 손을 뿌리친 것에 대한 비난의 댓글도 있었다. 또 매체는 이전 스포츠 스타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매체는 “리오넬 메시도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연이은 부진에 인터넷 공격을 당했고, 분노한 메시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엔 손흥민이 메시의 전례를 따라 대표팀을 그만둘지도 모르겠다”라며 걱정하기도 했다.해당 기사를 전한 중국 네티즌은 “손흥민, 중국으로 귀화해라”, “중국으로 오면 부와 명예를 가질 수 있다”, “중국으로 올 수 있는 좋은 기회”, “한국인들은 모든 면에서 냄비처럼 빨리 끓어 넘치는 성품을 지녔다”등 반응을 보였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풀타임으로 경기를 뛰고 있다. 손흥민은 1차전 우루과이전에 이어 이날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투혼을 벌였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분을 참지 못한 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 김민재 30일 훈련에 불참…이재성 “뛸 수 있을 것으로 믿어”

    김민재 30일 훈련에 불참…이재성 “뛸 수 있을 것으로 믿어”

    벤투호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16강 진출의 명운을 건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이틀 앞둔 30일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종아리 통증에도 지난 28일 가나와의 2차전을 풀타임 가까이 소화한 김민재는 이날 대표팀이 훈련한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김민재는 호텔에 남아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 1차전(0-0 무승부) 및 가나와 2차전(한국 2-3 패)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고, 가나전에서는 후반 추가 47분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교체됐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전 후반 상대 역습 상황에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그 뒤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결국 선발로 나서 대표팀 후방을 지켰다. 하지만 경기 막판 불편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인 뒤 벤치 쪽으로 교체해 달라는 사인을 했다. 김민재는 가나전 후 대표팀 첫 훈련이었던 29일에는 동료들과 훈련장에 나와 가나전 선발 출전 선수 등과 함께 30여분 자전거를 타고 스트레칭을 하며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하지만 포르투갈과의 결전을 이틀 앞둔 이날에는 아예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다시 우려를 낳고 있다.그러나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김민재의 상태와 관련해 “운동하고 생활하는 데 큰 지장은 없어 보인다. 워낙 내색하지 않는 선수여서 감수하며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다음 경기 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큰 문제가 안 될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한국은 오는 3일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1무1패(승점 1)로 조 3위인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이미 2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고, 같은 시간 진행되는 가나(1승1패)-우루과이(1무1패)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 [포착] 양손 결박, 구멍 난 두개골…헤르손 러軍 ‘처형’ 범죄 확인

    [포착] 양손 결박, 구멍 난 두개골…헤르손 러軍 ‘처형’ 범죄 확인

    러시아군이 퇴각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전쟁범죄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헤르손 외곽에서 ‘처형’ 흔적이 역력한 주민들 유해가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28일 헤르손 외곽 마을 프라우다의 공동묘지에 전쟁범죄 조사단이 진입했다. 러시아군 전쟁범죄 제보를 받은 조사단은 현지에서 남성 6명의 유해를 발굴했다. 조심스레 땅을 파헤치자 작은 뼛조각이 쏟아져나왔다. 얼마를 더 파내려가자 이번엔 손이 묶인 시신과 구멍 난 두개골이 드러났다. 러시아군이 살해한 여섯 사람의 시신이었다. 발굴된 유해는 처형 흔적이 역력했다. 눈을 가리고 양손을 결박한 채 등 뒤에서 근거리 사격한 정황이 포착됐다. 전쟁범죄 조사단의 코스티안틴 포돌리아크 검사는 “모두 우크라이나 사람들이었다”라고 밝혔다.마을 사람들은 발굴된 유해가 스파이로 몰린 현지 농기업 경비원들의 것이라고 밝혔다. 경비원 중 한 명이 의붓아버지 학대에 시달리는 소녀 한 명을 알게 됐는데, 자신의 학대가 드러날까 우려한 소녀의 의붓아버지가 러시아군에 경비원들을 밀고했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그리고 얼마 후 마을에서 큰 폭발음이 일었다. 아나톨리 시코자라는 이름의 주민은 “4월 중순이었다. 폭발음이 들려 나가 보니 잔해 속에 경비원들과 15세 소녀가 널브러져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처음엔 모두 폭발로 사망한 줄 알았으나, 가까이 가보니 그게 아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시코자는 “경비원 7명 중 1명의 시신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고, 경비원 몇몇은 눈이 가려지고 양손이 뒤로 결박돼 있었다. 소녀는 목이 졸려 숨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주민들은 러시아군에게 시신을 수습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거절했다. 방치된 시신은 유기견 먹잇감이 됐다. 주민들은 재차 시신을 매장이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5주 후 러시아군은 마지못해 시신 수습을 허락했다.그리고 지난 11일, 러시아군은 점령 8개월 만에 헤르손에서 물러났다. 우크라이나는 헤르손에 전쟁범죄 조사단을 파견해 러시아군의 만행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경비원들의 죽음도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유해 발굴에 동원된 인부는 “힘들 줄은 알았지만 이런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모두 알고 지낸 사람들이다. 얼마 전까지 농담을 주고받던 이들이다. 그런데 지금 이 사람들을 보라”고 한탄했다. 뉴욕타임스는 발굴 현장의 참혹한 광경에 베테랑 조사관들조차 동요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말없이 유해를 분류하는 조사관들 눈은 구멍 난 두개골에 머물러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28년 경력의 검시관 세르히 모리치도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이 일을 너무 오래해서 별 감정이 없다”면서도 그의 입술은 파르르 떨렸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조카가 방금 전선에서 전사했다”고 털어놓는 그의 목소리에 고뇌가 가득했다고 했다. “이 전쟁은...”이라고 다시 입을 연 검시관은 끝내 말을 맺지 못했다고 매체는 전했다.이 같은 러시아군 전쟁범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확인됐다. 4월에는 부차 등 수도 키이우 일대에서 민간인 시신 수백구가 쏟아져나왔다. 주민들은 러시아군이 이유 없이 민간인을 처형했다고 증언했다. 9월 이지움과 10월 리만에서도 비슷한 집단매장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헤르손도 예외는 아니었다. 러시아군 퇴각 직후인 1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헤르손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민간인을 살해했다. 수사관들이 이미 400건 이상의 러시아군 전쟁범죄를 문서화했다”고 말한 바 있다. 21일에는 우크라이나 검찰청이 헤르손에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가두고 고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 4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청에 따르면 해당 시설에서는 고무 곤봉과 나무 배트, 백열등, 전기 고문 장치가 발견됐다.
  • [속보] 美상원, 동성결혼 보호 ‘결혼존중법’ 통과

    [속보] 美상원, 동성결혼 보호 ‘결혼존중법’ 통과

    동성 및 인종 간 결혼의 권리를 명문화한 ‘결혼존중법’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고 CNN,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동성 및 인종 간 결혼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의 결혼존중법을 찬성 61, 반대 36으로 가결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했고, 공화당 의원 12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더 큰 평등을 향해 나아가는 어렵지만 거침없는 행진의 일부”라고 말했다. 결혼존중법은 지난 7월 하원에서 통과됐다. 상원에서 가결된 법안은 다시 하원으로 돌려보내져 이르면 다음주 최종 승인 절차를 밟고,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이 법안은 LGBTQI+(성소수자)와 인종 간 커플, 그들의 자녀 등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의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당의 업적”(bipartisan achievement)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미국은 이미 2015년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허용 판결로 동성 간 결혼의 권리가 전국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를 거치며 보수 우위가 된 대법원이 지난 6월 낙태권 폐지 판결을 내리면서 동성결혼 허용 판결도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민주당은 동성결혼 권리를 명문화하는 입법을 추진했고,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도 이를 지지하고 나서면서 법안 통과로 이어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