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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귀국 손흥민 “‘꺾이지 않는 마음’ 대한민국도 나아 갔으면”

    [속보]귀국 손흥민 “‘꺾이지 않는 마음’ 대한민국도 나아 갔으면”

    “선수, 우리 팀, 또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장이 새겨졌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일정을 마치고 QR858편과 EK322편으로 귀국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100여 명 이상의 미디어 관계자, 경찰 관계자 추산 500여명의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약식 귀국행사와 미디어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손흥민은 대회 직전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지만 마스크를 쓰고 한국대표팀의 4경기에 모두 풀타임으로 출전하는 투혼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다. 공식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부상의 어려움 속에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에 대해 “사실 3~4주 전으로 다시 돌아가서 내게 ‘4경기를 풀타임으로 뛸 수 있을지’를 다시 한번 물어본다면 ‘아마 안 되지 않을까’라는 대답이 가장 먼저 나올 것 같다”면서 솔직히 고백한 이후 “4주가 지나고 이렇게 월드컵 16강까지 뛰고 왔다는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회의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우리가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모든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했다는 것”이라며 선수단 전체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 이후 “이는 정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또 우리는 다른 선수들보다도 더 많이 노력 해서 16강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또 많은 국민, 축구를 좋아하시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우리가 16강이라는 큰 업적을 세웠다”며 성원해준 팬들과 국민들에게도 고마움을 돌렸다. ‘꺾이지 않는 마음’이 대표팀에게 어떤 의미였냐는 취재진 질문에 손흥민은 “가장 좋은 예시인 것 같다. 내가 월드컵에 오기 전에 했던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는 마음과 같이 선수들이 그 작은 가능성을 보고 달려갔던 것 같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석패를 당했다. 하지만 본선 조별리그에서 승점 4점(1승1무1패)을 획득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 토너먼트 진출인 동시에 역대 3번째 16강. 동시에 원정 기준으로는 역대 2번째 16강 진출이기도 했다.
  • [영상] 中 ‘방역 완화’는 속임수? …확진자 1명에 대학 전체 또 봉쇄

    [영상] 中 ‘방역 완화’는 속임수? …확진자 1명에 대학 전체 또 봉쇄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중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자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지만, 일부 도시에서는 여전히 과도한 봉쇄령이 유지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당국의 캠퍼스 봉쇄에 반발하는 난징공업대 학생들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동부 장쑤성(省) 난징공업대에 재학 중인 익명의 3학년 학생은 AFP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에 5일간 캠퍼스를 봉쇄한다는 학교 측 발표가 나오자마자 시위가 벌어졌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외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당신(학교와 당국)들에게 주어진 권력은 학생들이 주는 것”이라면서 “학생을 섬겨야 한다”고 외치기도 했다. 학생들의 시위가 시작되자 학교 측이 이를 제지하려 했지만, 한 시위 참가자는 “우리를 건드리면 제2의 폭스콘이 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이어갔다. 시위 참가자가 언급한 ‘폭스콘 사태’는 지난 10월 세계 최대 아이폰 공장이 있는 허난성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이 방역 당국의 봉쇄령에 반발해 집단 탈출을 시도한 일을 일컫는다. 당시 방역 당국은 폭스콘 직원 약 30만 명에게 봉쇄령을 명령했지만, 식량과 의약품까지 부족해지자 결국 수백~수만 명의 직원이 도주를 선택했다.도보로 200㎞ 떨어진 집으로 향하던 한 폭스콘 직원은 당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폭스콘은 인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의 ‘이중적인 방역 정책’은 난징공업대뿐만 아니라 후베이성 우한대학에서도 확인됐다. 홍콩 두조일보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우한대 학생 수백 명이 집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정보 투명, 과정 공개”를 외치며 조기 귀향을 허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한에서 매일 감염자가 수백 명 씩 발생하고, 대학에서도 신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학교 측에 요청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당국의 방역 완화는 눈속임인가 위 대학들의 봉쇄령 혹은 이동 제한은 최근 중국 당국이 보여 온 방역 완화 조치와 다소 상충된다. 중국 당국은 거세진 시위와 국제사회의 압박에 결국 방역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CNN 등 외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수도 베이징에서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만나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우세종은 오미크론이며, 델타에 비해 중증도가 낮아 방역조치 완화를 검토할 여지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또 시 주석은 미셸 의장에게 중국 일부 지역에서 이미 방역조치를 완화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중국 국무원 산하 코로나19 공동 예방 통제기구는 오늘(7일) 자택 자가격리 허용,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제시 규정 완화 등을 포함한 새로운 ‘방역 최적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코로나19 정책과 관련해) 특단의 조처를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당국의 처벌을 두려워하는 지방 관리들로 인해 난징공업대와 같은 과격한 방역 정책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 “제 식구 챙기기 그만”…대표팀이 2701호에 모인 이유

    “제 식구 챙기기 그만”…대표팀이 2701호에 모인 이유

    “바꾸세요.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세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책임졌던 한국 축구대표팀 트레이너가 SNS에 의미심장한 저격 글을 남겼다.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로 오랜 시간 런던에서 함께 해온 안덕수 트레이너는 월드컵 기간 내내 대표팀 선수들의 마사지와 치료를 맡았다. 그는 16강 진출을 끝으로 월드컵 여정을 마친 지난 6일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포르투갈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대로는 끝내지 말자’며 2701호에 모여 했던 2701호 결의”라며 “그들의 여정은 아름다웠고, 그들과 함께한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선수들과 찍은 단체사진을 올렸다. 자신과 함께 애써준 송영식, 이철희 트레이너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 사람당 짧게는 두 시간, 길게는 세 시간씩 케어를 했다”며 “하루에 한 사람이 대여섯 명씩을 케어하다 보면 손이 퉁퉁 붓고 불어 트기 일쑤였지만 선수들이 흘린 땀 앞에서는 고개 숙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선수들의 케어가 이뤄진 호텔 객실 2701호는 손흥민의 아버지가 자비로 마련해줬다는 말이 나온다. 안 트레이너는 카타르 도착 당시 인스타그램에 “좋은 방 마련해주신 아버님. 아버님 말씀처럼 하루하루 찾아올 선수들을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다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안 트레이너는 “2701호에선 많은 일이 있었다. 상상을 초월할 상식 밖의 일들이 많았다”라며 “저 또한 프로축구팀에서 20여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사람이기에 한국축구의 미래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었다”라며 폭로 이유를 밝혔다. 그는 “2701호는 대한축구협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도움을 받은 것도 없다. 2701호의 정체를 알게 되면 절대 선수들을 비난 못 할 것”이라며 “부디 이번 일을 반성하시고 개선해야 한국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바꾸세요. 그리고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세요”라고 했다. 해시태그로는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뜻의 신조어)을 달았다. 해당 글에는 손흥민, 조규성, 김진수, 황의조, 송민규 등 이번 월드컵에 참여한 선수들을 비롯해 은퇴한 선수들까지 ‘좋아요’를 눌러 동의를 표했다. 안 트레이너의 글에는 현재 “축협 자리 나눠먹기 그만 좀” “축협 정신 차리게 화제가 되면 좋겠다” “많은 부조리가 바뀌지 않으면 한국축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이 글이 변화의 씨앗이 되기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선수단은 둘로 나뉘어 귀국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에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선수 10명은 도하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으로 이동하고, 코치 5명과 선수 14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하게 된다. 축구협회는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계약이 종료된 벤투 감독은 신변을 정리한 뒤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갈 계획이다.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골절상을 당해 수술까지 받은 뒤 이번 대회에서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도 4경기를 모두 풀타임 뛰는 투혼을 펼친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포르투갈전의 영웅’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들도 한국으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소속팀에 복귀한다.
  • 박찬욱 ‘헤어질 결심’, NYT ‘올해 10대 영화’

    박찬욱 ‘헤어질 결심’, NYT ‘올해 10대 영화’

    올해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올해 10대 영화에 선정됐다. NYT의 수석 영화평론가인 마놀라 다기스는 6일(현지시간) 올해 자신이 인상 깊게 본 10개의 영화를 소개하며 박 감독의 영화를 8번째로 언급했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는 형사가 용의자로 지목된 사망자 부인에게 느끼는 복잡한 감정변화를 담은 멜로 스릴러다. 다기스는 이 영화에 대해 미로와 같은 영화라며 아찔한 즐거움을 준다고 평했다. 특히 사립 탐정과 범죄에 연루된 주인공이 등장하는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걸작 ‘현기증’과 박 감독의 영화를 비교하며, ‘헤어질 결심’의 독창성을 강조했다. 다기스는 “주인공 사이의 사랑과 배신이라는 골격에서 박 감독의 영화는 독특하게 비틀린 전개를 보여준다”며 ‘헤어질 결심’이 ‘현기증’에 대한 박 감독의 응수라고 평했다. 미국 유력지인 NYT의 이 같은 평가는 오는 2023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을 앞두고 현지 전문가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영화진흥위원회는 ‘헤어질 결심’을 2023년 열릴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정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지난 2020년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에 앞서 NYT의 ‘2019년 10대 영화’에 선정된 바 있다.
  • 한복 입은 김연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떴다 [포착]

    한복 입은 김연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떴다 [포착]

    ‘피겨 여왕’ 김연아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한복을 입은 모습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공개됐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지난 2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김연아 한복 영상을 송출했다고 6일 밝혔다. 영상 속 김연아는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백자·노리개 등 다양한 공예품을 활용해 한국 전통의 미를 강조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매거진 마리끌레르에 공개된 김연아의 한복 화보를 편집한 것이다. 앞서 김연아는 올해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진원이 함께 추진한 ‘한복웨이브’ 사업의 한복 디자인 개발과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한복 기업 10곳이 김연아만의 특성을 살린 한복 60벌을 제작했으며 김연아도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한복웨이브 사업은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김연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두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상품을 새롭게 기획·개발하고, 우리 옷 한복이 가진 가치와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영국 옥스퍼드 사전에 한복(Hanbok), 한류(Hallyu)가 등재된 것처럼 대중문화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옷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김연아씨가 동참한 이번 행사로 더 많은 이들이 한복의 매력을 발견하고 한복 분야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크라 드론, 러 비행장 급습… 러, 대규모 미사일 공습 ‘보복’

    우크라 드론, 러 비행장 급습… 러, 대규모 미사일 공습 ‘보복’

    우크라이나가 자살폭탄 드론(무인공격기)으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자리한 핵폭격기 비행장 2곳을 타격하며 지난 2월 개전 후 처음으로 장거리 공습 능력을 입증했다. 추위에 약한 이란산 드론을 가동하지 못하는 러시아는 대규모 미사일 공습으로 보복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랴잔과 옌겔스 공군기지를 각각 공격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군인 3명이 숨지고 항공기 2대가 손상됐다”고 보도했다.랴잔 기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480㎞, 옌겔스 기지는 약 800㎞ 떨어져 있고, 랴잔 기지의 경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남동쪽으로 불과 160㎞ 거리다. CNN은 우크라이나 국영 방위산업체인 우크로보론프롬이 개발 중인 공격거리 1000㎞에 달하는 신형 드론이 운용됐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폭발이 포착된 두 공군기지 중 옌겔스 기지는 우크라이나를 공습하는 Tu95, Tu160 등 전략폭격기 편대의 본거지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곳 폭격기들이 발사한 크루즈 미사일이 전력 인프라 등 사회기반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본다. NYT는 “이번 드론 공격으로 전쟁을 러시아의 심장부로 끌고 가 확전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의지를 과시했다”고 분석했고, 영국 더타임스는 “잠재적인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트위터에 “갈릴레오가 발견했듯이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다른 나라(우크라이나) 영공에 뭔가 발사하면 조만간 미확인 물체가 발사 지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썼다. 앞으로 러시아의 전력공급망 타격에 대한 본토 공습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전역에 7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4명이 숨지고, 정전·단수가 잇따랐다.
  • 새롭고 당찬 벤투호… 짧아도 벅찼던 16일 감동 드라마

    새롭고 당찬 벤투호… 짧아도 벅찼던 16일 감동 드라마

    당찼다. 새로웠다. 그리고 즐거웠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일의 여정을 끝냈다. 대표팀은 6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16강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아 1-4로 패배했다. 하지만 새벽 잠을 설친 국민들은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이라는 성과를 거둔 대표팀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과거 월드컵 본선에만 나서면 대표팀은 잔뜩 얼어붙었다. 박지성처럼 해외에서 뛰는 스타 선수가 있었지만 팀 전체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언더도그’(우승·승리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가 됐다. 이번에는 달랐다. ‘빌드업’을 통해 차근차근 기회를 만들어 갔고 ‘압박’과 ‘탈압박’, 그리고 좌우 측면 공격을 이용한 빠른 역습은 승패를 떠나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팬들이 바라던 선진 축구의 모습을 이번 대표팀에서 본 것이다. 2018년 8월 17일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후 꾸준하게 새로운 축구를 지향하며 팀을 만들어 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난해 월드컵 아시아 예선 초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벤투 축구에 대한 비판이 거셌지만, 결국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대표팀은 자신들이 4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를 보여 줬다.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안와골절 수술 3주 만에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빈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어디가 찢어져도 괜찮다며 출전을 감행한, ‘괴물’로 불리기엔 너무 순박한 통영 젊은이 김민재(나폴리)의 헌신이 있었다. 햄스트링 부상에도 쉬기보다 출전을 택하고 포르투갈전 결승골로 대표팀 16강행을 이끈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잊을 수가 없다. 경기 후 손흥민은 “죄송스럽다.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그래도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 데 자랑스럽게 싸워 줬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죄송 금지’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국인 첫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두 골을 기록한 조규성(전북 현대)과 투입 1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강인(마요르카),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투입 13분 만에 골망을 흔든 백승호(전북 현대) 등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다는 것도 성과다. 또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뛰는 모습을 보며 팬들도 그동안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풀어낼 수 있었다. 즐거웠던 여정이지만 아쉬움도 있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라는 이유로 대회 기간이 줄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후 3일 만에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맞이했다. 선수층이 두터운 브라질은 로테이션이 가동되면서 선수들이 사실상 5~6일간 휴식을 취한 효과를 누렸지만, 한국은 선수층이 얇은 약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손흥민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네 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고, 왼쪽 수비를 본 김진수(전북 현대) 등 다른 선수들도 네 번째 경기인 브라질전에선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선수층 문제와 벤투의 유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는 이제 한국 축구의 숙제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한국팀을 이끈 경험을 평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위대한 여정을 마무리한 벤투 감독과 선수들은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 [포착] 우크라軍, 연 이틀 러시아 본토 ‘드론 습격’…반격 시작됐나 (영상)

    [포착] 우크라軍, 연 이틀 러시아 본토 ‘드론 습격’…반격 시작됐나 (영상)

    러시아 본토 비행장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 서부 군용 비행장 2곳에 대한 드론 공습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한 지 하루 만이다. 러시아는 이번에도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꼽았다. 6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남부 쿠르스크의 한 군용 비행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는 굉음과 함께 비행장에서 화염이 치솟는 게 포착됐다. 로만 스타로보이트 쿠르스크 주지사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쿠르스크 비행장의 석유 저장고에 불이 붙었다. 화재는 진압 중이며,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선 아직 아무런 언급도 나오지 않았다.하루 전인 5일에도 러시아 서부 랴잔주 디아질레포 공군기지, 사라토프주 엥겔스 공군기지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졌다. 엥겔스 기지에는 Tu-160, Tu-95 등 핵미사일 탑재까지 가능한 장거리 전략폭격기가 실전 배치돼 있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을 미사일로 폭격할 때 이들 전략폭격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러시아 정부는 드론 공격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 우크라이나가 구소련제 제트엔진 드론을 공습에 활용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도 트위터를 통해 공습 사실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한 우크라이나 관리는 뉴욕타임스(NYT)에 드론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출발했다 확인하기도 했다.6일 화재가 발생한 쿠르스크 비행장은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에서 280㎞, 랴잔과 엥겔스 공군기지는 각각 480∼720㎞ 거리에 있다. 우크라이나전 발발 이후 러시아 내 접경지나 내륙에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의 공작으로 보이는 시설물 폭발은 다수 있었으나, 본토가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가디언은 우크라이나가 공격거리 1000㎞에 이르는 드론을 개발했다는 관측이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본토가 공습받은 직후 수도 키이우, 빈니차, 오데사, 수미 등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의 전력 시설에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 10월 이후 러시아가 가한 8번째 대규모 공습이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미사일 70여발 가운데 60여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번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졌다며 많은 지역에 단전사태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 4살 아들 위독한데 “백신 안 맞은 피로 수혈” 고집

    4살 아들 위독한데 “백신 안 맞은 피로 수혈” 고집

    뉴질랜드에서 한 부모가 심장질환을 앓는 네 살배기 아들의 수술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안전한 피’로 수혈해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성은 4살 아들의 폐동맥판협착증(PVS) 수술에서 코로나19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이들의 피를 사용해줄 것을 의료진에 요구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보건관리청은 백신 접종 여부가 수혈에 위험을 주지 않는다며 이를 거부했다. 환자 가족을 대리하는 수 그레이 변호사는 “아이의 어머니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이 적용된 백신으로 스파이크 단백질이 잔류, 혈액이 오염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mRNA 백신을 맞지 않은 ‘안전한 피’를 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 측은 수술이 빨리 이뤄지기를 원하지만, 수혈 요청으로 인해 일정이 지체되고 있다. 아이는 폐동맥판협착증 중에서도 심각한 사례로, 현재 위독한 상태다. 보건관리청 관계자는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아이가 더 아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보건당국은 아이를 일시적으로 가족으로부터 격리한 뒤 보호권을 부여받아 수술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오는 6일 이에 대한 허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NYT는 코로나19 방역에서 모범 사례로 꼽혔던 뉴질랜드에서도 백신에 대한 불신이 깊게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이 가족의 과학적으로 틀린 주장이 온라인 상에 퍼져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와 음모론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질랜드의 정보 관련 시민단체인 ‘허위정보 프로젝트’의 연구원 산자나 하토투와는 “이번 일이 가장 나쁜 형태로 논란이 되면서 안 그래도 음모론이 판치는 대안 매체들에서 혐오 발언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일을 다룬 음모론적 게시물은 텔레그램에서만 수십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가족을 지지하는 이들 중엔 뉴질랜드의 유명 정치인도 있으며, 이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이 기꺼이 헌혈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국가의 개입이 필요 없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 러 비행기지 ‘원거리’ 타격에 우크라 자폭드론 ‘눈길’… “게임체인저”

    러 비행기지 ‘원거리’ 타격에 우크라 자폭드론 ‘눈길’… “게임체인저”

    우크라 개발, 공격거리 1000km 신형드론 눈길러시아 미사일 70발로 우크라 전역 보복 타격우크라이나가 자살폭탄 드론(무인공격기)으로 러시아 본토 깊숙히 위치한 핵폭격기 비행자 2곳을 타격하며 개전 후 처음으로 장거리 공습 능력을 입증했다. 추위에 약한 이란산 드론을 가동하지 못하는 러시아는 대규모 미사일 공습으로 보복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랴잔과 엥겔스 공군기지를 각각 공격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군인 3명이 숨지고 항공기 2대가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공습당한 러 엥겔스 기지, 우크라 미사일 공습 편대 본거지 랴잔 기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480㎞, 엥겔스 기지는 약 800㎞ 떨어져 있고, 라쟌 기지의 경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남동쪽으로 불과 160㎞ 거리다. CNN은 우크라이나 국영 방위산업체인 우크로보론프롬이 개발 중인 공격거리 1000㎞에 달하는 신형 드론이 운용됐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이번 공격이 서방 무기의 지원으로 이뤄졌다는 증거가 없다고 전했다. 폭발이 포착된 두 공군 기지 중 엥겔스 기지는 우크라이나를 공습하는 Tu-95, Tu-160 등 전략 폭격기 편대의 본거지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곳 폭격기들이 발사한 크루즈 미사일이 전력 인프라 등 사회기반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본다.NYT는 “이번 드론 공격으로 전쟁을 러시아의 심장부로 끌고 가 확전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의지를 보여준 동시에 장거리 공격 능력을 처음으로 과시했다”고 분석했고, 영국 더타임스는 “잠재적인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반면 러시아가 운용해 온 이란산 드론은 추운 날씨에 작동이 잘 되지 않아 지난달 17일부터 전장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푸틴은 크림대교 방문해 복구 현장 점검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에 “갈릴레오가 발견했듯이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다른 나라(우크라이나) 영공에 뭔가 발사하면 조만간 미확인 물체가 발사지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썼다. 이는 앞으로 러시아의 전력공급망 타격에 대한 본토 공습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전역에 70여발의 미사일을 보복 발사해 최소 4명이 숨지고, 정전·단수가 잇따랐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이 맞닿은 몰도바에도 러시아 미사일 파편이 떨어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0월 대규모 폭발 사건이 발생한 크림대교를 방문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푸틴 대통령이 전선에 가장 가까이 등장한 사례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 서울대 ‘인권 헌장’ 재추진에…교수들이 “동성애 이데올로기 독재” 발언 빈축

    서울대 ‘인권 헌장’ 재추진에…교수들이 “동성애 이데올로기 독재” 발언 빈축

    서울대에서 차별금지와 평등권 등을 명시한 ‘인권 헌장’ 제정 논의가 2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재학생 대다수가 이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교수들을 포함한 보수·기독교 단체들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어 빈축을 산다. 특히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금지를 담은 인권 헌장이 ‘건전한 학문’ 발전에 위배된다고 주장해 논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6일 서울대 다양성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 학부생·대학생 5363명 중 인권 헌장 제정에 동의한 비율은 76.5%(매우 동의 44.3%, 동의 32.2%)에 달했다. 고길곤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난 1일 정책 포럼을 열고 이같은 ‘서울대 인권 헌장에 대한 미래세대 인식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 동의율은 지난해 조사 결과(56%)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다. 특히 인격권, 차별금지와 평등권, 사상·양심·종교·표현의 자유 등 조항별 찬성률도 모두 95% 이상이었다. 그간 논란이 된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조항에 대해서도 찬성률이 97.2%였다. 서울대는 그동안 학내 구성원이 공유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인권 규범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자체 인권 헌장을 만들려 했다. 제정되면 국내 1호다. 학교 측이 마련한 인권 헌장 가안으로 2020년 10월 공청회까지 열었지만,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을 놓고 이견이 커 2년 넘게 표류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렇게 많은 인원이 인권 헌장 제정에 찬성한 건 학내 차별에 대한 공감대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내 차별을 경험했다는 24.2%였다. 2016년(49.6%)이나 지난해(33.3%)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구성원 4명 중 1명이 차별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차별 가해자로는 응답자의 32.3%가 ‘에브리타임’, ‘스누라이프’ 등 학내 미디어를 꼽았다. 이어 교수(8.0%), 동기나 학교 친구(4.9%), 선후배(4.2%) 순이었다.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날 교수들을 포함한 교내 단체들은 인권 헌장이 건전한 학문과 교육공동체 발전에 위배된다며 반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대 기독교수협의회, 자유와인권을위한서울대모임 등 10여개 단체가 참여했는데, 이들은 “인권 헌장의 독소 조항이 사상의 다양성과 자유로운 표현을 막고 토론 공동체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헌장 3조 1항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을 차별금지 사유로 규정하는 건 양심과 사상을 통제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에 2020년 인권 헌장 제정 추진 당시 연구 총책임자였던 송지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차별금지 조항에 대한 반대가 광범위하다는 인식이 그간 인권헌장 추진에 실질적 걸림돌이 됐는데, 이번 조사 결과에서 드러나듯 이런 인식이 사실과 다름을 보여준다”며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담은 연구가 향후 규범화 과정에서 주요하게 고려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포토多이슈] 민주노총, 의왕ICD서 총파업 집회

    [포토多이슈] 민주노총, 의왕ICD서 총파업 집회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6일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민주노총은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윤석열 정부 노동 탄압 분쇄’, ‘화물안전 운임제 확대 시행’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채 “적용 품목 확대하라”, “노동 탄압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지금 자본과 정권의 총공세에 직면해 있다”며 “화물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정당한 요구에 대해 정부는 왜곡과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오후 의왕ICD(서울·경기) 앞을 비롯해 인천시청(인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충북), 타임월드 맞은편 국민은행(대전)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지역별 대회가 열렸다.
  • 마스크 뒤 부은 얼굴…손흥민, 이런 눈으로 뛰었다 [포착]

    마스크 뒤 부은 얼굴…손흥민, 이런 눈으로 뛰었다 [포착]

    마스크 투혼을 펼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은 브라질과 16강전 완패 후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만나 1대 4로 패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은 부상 여파를 안고 경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2일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르다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왼쪽 눈 주위에 골절상을 당했다. 당초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했으나,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서둘러 수술대에 올랐다. 손흥민은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며 의지를 보였고, 검정색 안면 보호 마스크까지 착용하며 첫 경기에 출전했다.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제 기량을 펼치기 힘들었다. 시야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고, 마스크가 흘러내려 손흥민이 경기 중 마스크를 어루만지는 모습은 여러번 포착됐다. 가나전에선 헤딩을 시도하다 마스크가 틀어지기도 했고, 포르투갈전에선 마스크를 벗고 손에 들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 불편한 몸상태에도 손흥민은 포르투갈전 1-1 동점 상황에서 황희찬에게 날카로운 킬패스를 찔러주며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브라질전에서도 손흥민은 고군분투했다. 손흥민은 팀이 0-4로 뒤진 전반 42분 상대 수비수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와 상체를 부딪쳤다. 충격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손흥민은 부딪힌 왼쪽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고통을 호소했다. 손흥민은 마스크까지 벗고 왼쪽 얼굴을 손으로 만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1분 만에 다시 일어났고, 남은 전반전을 소화했다. 후반 2분에는 상대 수비를 제치고 위협적인 슈팅까지 펼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했다.이날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의 눈은 퉁퉁 부어있었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하느라 통증이 더 심해진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선수들 고생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괜찮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셨는데 죄송스럽다.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너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그래도 선수들 모두 여기까지 오는데 자랑스럽게 싸워줬고, 헌신하고, 노력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선수들, 스태프들 정말 최선을 다해 이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 ‘기적 전도사’ 김영권, 한국 역대 15번째 센추리클럽 가입

    ‘기적 전도사’ 김영권, 한국 역대 15번째 센추리클럽 가입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32·울산 현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하며 2022 카타르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영권은 6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16강전에서 센터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A매치 96경기에 출전했던 김영권은 이로써 조별리그 포함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A매치 1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쌓았다. 현재 대표팀에서는 손흥민(106경기) 밖에 없는 대기록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한국 남자 선수의 A매치 출전 순위에서는 박지성 전북 현대 데크니컬 디렉터,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와 공동 15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17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으나 13위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104경기)과 조 대표의 경우 FIFA가 A매치로 인정하지 않는 올림픽 예선 경기(연령 제한 이전)가 포함돼 있어 FIFA 기준으로는 15번째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김영권은 이듬해 6월 세르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대표팀 첫 골을 넣는 등 그동안 7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두 골은 카잔의 기적과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으키는 발판이 됐다. 김영권은 2018년 6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0-0으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지난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는 0-1로 끌려다니던 전반 27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역전 결승골을 넣어 한국이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한 덕택에 김영권은 센추리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다.3번째 월드컵 여정을 마친 김영권은 100경기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 것,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모두 드문 일”이라며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과 이번 대회 포르투갈전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은 얻은 게 많은 대회”라며 “이제 토너먼트에서 이기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경기지역 5년간 스프링클러 등 작동 화재 943건 초기 진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스프링클러 등 자동 소화설비 작동으로 943건의 화재가 초기 진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자동 소화설비 작동으로 절감된 재산 피해액은 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 소화설비 작동에 의한 재산 피해 감소액 산정은 설비가 작동하지 않아 화재 발생 시설이 전소했을 경우의 재산 피해액을 추정해 실제 발생한 재산피해액과의 차액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동 소화설비 중에서는 스프링클러가 같은 기간 921건 작동해 9조6000억원(전체 절감액의 98%)의 재산 피해를 줄여 피해 경감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포·분말 9건 144억원, 청정·할로겐 7건 1289억원, 물 분무 3건 2억5000만원, 이산화탄소 등 3건 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실제 지난해 9월 5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하늘휴게소 간식판매점에서 불이 나 이용객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을 당시 스프링클러와 방화셔터가 동시에 작동해 불길 확산을 조기에 차단했다. 때문에 대규모 인명·건축물 피해와 고속도로 정체 등 혼선을 방지할 수 있었다. 2020년 8월 12일 용인의 한 대규모 의약품 연구시설 내 실험시약 보관장치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도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초기 진화됐다. 이밖에 공장과 산후조리원, 복합판매시설 등에서 스프링클러를 비롯한 자동 소화설비는 연소 확대 저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 초기의 골든타임은 단 3분으로 그 안에 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처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기 화재진화는 소방차 한 대의 몫을 할 정도로 위력적이라 반드시 스프링클러 등 자동 소화설비를 갖추고,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열린세상] 비정규직 보호법의 두 얼굴/조재정 법무법인 민 상임고문

    [열린세상] 비정규직 보호법의 두 얼굴/조재정 법무법인 민 상임고문

    지난 10월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15만 6000명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 2172만 4000명 중 3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29.6시간, 월평균 임금은 188만 1000원이며 정규직이 받고 있는 퇴직급여, 상여금, 유급휴일의 혜택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 비정규직은 다양한 고용 형태를 포함하고 있고 나라마다 정의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고용의 한시성을 기준으로 ‘Temporary Workers’ 즉, 기간제 근로자, 단기기대 근로자, 파견 근로자, 일일 근로자를 국제 비교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간제를 포함한 한시적 근로자, 파트타임으로 불리는 시간제 근로자와 파견, 용역, 특수형태 근로 등을 포함한 비전형근로자를 비정규직으로 정의해 국제 기준보다는 조금 더 넓게 보고 있다. OECD의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28.3%(2021년 기준)로 영국 5.6%, 독일 11.4%, 일본 15.0% 등 주요 국가들보다는 훨씬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 말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기간제로 2년 이상 고용할 경우 정규직 근로자로 간주하고 정규직에 비해 임금, 상여금, 성과금, 그 밖의 근로조건 및 복리 후생 등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파견근로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고 2년을 초과해 계속적으로 파견근로자를 사용하는 경우 직접 고용하도록 했다. 비정규직 보호법을 제·개정한 목적은 비정규직의 고용 비중을 줄이자는 것과 정규직과의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자는 데 있었다. 그러나 비정규직의 비중은 2013∼2018년 32∼33%대를 유지하다가 2019년 36.4%, 2021년 38.4%로 급격하게 증가해 법률을 제·개정한 취지가 무색하게 됐다. 차별시정제도의 경우에도 노동위원회에 접수된 차별시정 신청건수가 2020년 122건, 2021년에 165건 수준에 그치고 있어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게다가 비정규직 보호법에 의해 근로자들이 오히려 피해를 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를 2년 이상 사용할 수 없게 함에 따라 이들의 의사와는 다르게 2년이 지나면 고용이 종료돼 다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차별의 비교대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차별을 받고 있어도 불이익을 우려해 시정 신청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근로자 파견은 제조업의 직접 생산공정 업무를 제외한 32개 업무에 대해서만 허용되나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산업현장에서는 생산 인력을 제때 못 구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파견근로자를 사용하고 있으나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고 이 과정에서 법 위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렇듯 비정규직 보호법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이 오히려 증가하고 차별시정제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며 법의 취지와는 다르게 오히려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보호법의 실효성을 전면 재검토해 산업현장의 실정을 반영한 보다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의 의사를 존중해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에는 2년의 비정규직 사용 제한에 예외를 인정하고, 파견 허용 대상 업무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산업현장의 수요에도 부합하고 근로자의 고용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에 대한 노사정의 논의와 합리적 해법 마련을 기대해 본다.
  • 무장강도의 ‘태클’… 잉글랜드 스털링, 대회 도중 짐쌌다

    무장강도의 ‘태클’… 잉글랜드 스털링, 대회 도중 짐쌌다

    “때로는 축구가 가장 중요하지 않고 가족부터 챙겨야 할 수도 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4일(현지시간) 세네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3-0 대승으로 장식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 집에 강도 들어 급히 귀국 공격수 래힘 스털링(사진·첼시)이 전날 밤 영국 런던 집에 괴한이 난입하는 바람에 많이 놀란 자녀들을 다독거리기 위해 귀국했다는 보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이었다. 스털링에게는 큰딸(10)과 다섯 살, 세 살 된 두 아들이 있다. 대표팀 동료인 데클런 라이스(웨스트햄)는 “오늘 아침 식사하면서 그를 봤다. 감독이 그의 집에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말해 우리 모두 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 다음 경기 출전은 불투명 타임 스포츠의 헨리 윈터 기자는 “고통스러운 사건에 스털링은 많이 동요했고 가족을 염려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BBC 방송은 “상황이 올바로 정리되면 스털링이 (카타르로) 돌아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털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두 경기(이란에 6-2 승, 미국과 0-0 무승부)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대회 일곱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할 정도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절대적으로 신임하는 선수다. 그가 폴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한 프랑스와의 ‘백년전쟁’에 돌아와 축구화를 신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호날두, 대표 그만둬” 성난 포르투갈 팬들

    “호날두, 대표 그만둬” 성난 포르투갈 팬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가 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벤치를 달굴지 주목된다. ●한국전 이후 온라인 부정적 반응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가 4일(현지시간) ‘호날두가 국가대표 타이틀을 유지해야 하는가’를 놓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0%가 반대했다. 찬성률은 30%에 불과했다. 설문조사는 포르투갈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한국에 패한 뒤 7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진행됐다. 이 때문에 호날두의 스위스전 선발 출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이 매체는 또 호날두가 월드컵 본선에서 통산 8골을 넣었지만 조별리그에서만 득점했을 뿐 토너먼트에서는 무득점이라며 그의 벤치행을 부채질하는 듯한 기류를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 설문조사를 인용하며 포르투갈 대표팀 가운데 하파엘 레앙(AC밀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 곤살루 하무스(벤피카) 등이 기회가 주어지면 더 빛날 수 있는 선수들인데 호날두의 그림자에 묻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5차례 월드컵, 조별리그만 득점 이번이 다섯 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인 호날두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단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매 경기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장하고 있지만 경기력에 크게 보탬이 되지 않고 있다. 출전 시간도 87분, 81분, 64분 등 계속 줄어들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한국과의 3차전에서는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하더니 문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가장 먼저 벤치로 물러나는 수모를 겪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도 에릭 텐하흐 감독과의 불화 끝에 벤치 자원으로 밀려나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팀이 치른 14경기 가운데 10경기(선발 4회)에 나와 1골만 기록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8골을 넣었던 것과는 완연하게 다른 모습이다.
  • 포르투갈전 역전골 듀오 손흥민·황희찬 선발… ‘괴물’ 김민재 컴백

    포르투갈전 역전골 듀오 손흥민·황희찬 선발… ‘괴물’ 김민재 컴백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튼)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수비에서는 지난달 28일 가나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해 온 김민재(나폴리)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6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는 공격수로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원투 펀치’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이번 대회에 함께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로써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번 경기가 첫 선발 출전이다. 황희찬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 가나와 2차전을 거른 뒤 3차전인 포르투갈전 후반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황희찬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2-1 역전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공격 2선에는 왼쪽부터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이 선다. 손흥민은 가나전 멀티골의 주인공 조규성(전북)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거나 그보다 뒤에서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 수비라인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변함없이 정우영(알사드)이 맡는다. 수비는 여전히 포백으로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낀다.이번 경기 출장으로 김영권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영권은 이번 브라질전이 100번째 A매치다. 한편 벤투호에 맞서는 브라질의 선봉으로는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나서 ‘동갑내기’ 손흥민과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친다. 그는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2, 3차전에 결장한 바 있다. 손흥민과 네이마르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만 두 차례 대결했는데, 모두 네이마르가 판정승을 거뒀다. 201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는 네이마르가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6월 같은 곳에서 치러진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이 5-1로 승리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무득점에 그쳤다. 하피냐(FC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하고, 네이마르가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네이마르와 함께 중원에 선다. 왼쪽부터 다닐루(유벤투스),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치아구 시우바(첼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리버풀)이 낀다.
  • 16강전 선발 발표… 손흥민 vs 네이마르 외다리 승부

    16강전 선발 발표… 손흥민 vs 네이마르 외다리 승부

    조별예선 3차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튼)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28일 가나전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해 온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브라질은 부상으로 조별예선 2·3차전에 모습을 감췄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이 돌아왔고, 다닐루(유벤투스)도 복귀해 수비라인이 더 단단해졌다. 6일(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는 공격수로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원투 펀치’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이번 대회에 함께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이로써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번 경기가 첫 선발 출전이다. 황희찬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 가나와 2차전을 거른 뒤 3차전인 포르투갈전 후반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황희찬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2-1 역전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공격 2선에는 왼쪽부터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이 선다. 손흥민은 가나전 멀티골의 주인공 조규성(전북)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거나 그보다 뒤에서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 수비라인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변함없이 정우영(알사드)이 맡는다. 수비는 여전히 포백으로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낀다.이번 경기 출장으로 김영권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영권은 이번 브라질전이 100번째 A매치다.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돌아왔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2·3차전에 결장했다. 이제까지 네이마르는 손흥민과 국가 대항전에서 2차례 대결 했는데, 모두 네이마르가 판정승을 거뒀다. 201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는 네이마르가 프리킥으로만 2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올해 6월 같은 곳에서 치러진 맞대결에서는 브라질이 5-1로 승리를 챙겼는데,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었다.브라질 공격진은 하피냐(FC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맡는다. 네이마르는 미드필드에서 공격을 조율하고, 카제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뒤를 따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다닐루, 마르키뉴스(파리 생제르맹), 치아구 시우바(첼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리버풀)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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