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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5년 연속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비, 5년 연속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가수 겸 배우 비가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선정됐다. 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홈페이지에 공개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00명의 후보 명단에 4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비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후보에 오르며 월드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006년 ‘타임 100’에 선정되기도 했던 그는 2007년, 2008년, 2009년에는 선정되진 못했지만 온라인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타임지는 “한국에서 대단한 스타이자 세계 각지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월드투어와 영화 ‘닌자 어쌔신’,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맹활약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후보에는 비 외에도 피겨선수 김연아가 레이디가가에 이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100인 후보에는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가수 수잔 보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제임스 카메론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타임지 캡쳐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후보

    김연아 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후보

    ’피겨 여제’ 김연아와 월드스타 비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다. 타임지는 한국시각으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후보 200명을 발표했다. 후보들 중에서 김연아는 ‘Yu-Na Kim’이라는 이름으로, 비는 ‘Rain’이라는 이름으로 랭크돼 있다. 타임지는 김연아에 대해 “한국인 최초로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6년 새로운 채점시스템이 도입된 후 최고 득점을 올렸다.”고 소개하고 있다. 비에 대해선 “한국의 오래된 스타로 ‘레이니즘’(Rainism)을 발표하고 미국에서 콘서트를 통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새신’에 출연하며 다양한 재능을 보여줬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200명 후보 명단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해 힐러리 클린터, 오프라 윈프리, 레이디 가가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타임지는 오는 5월 1일 심사를 통해 최종 100명을 선정한다. 사진=타임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일 개막 화천산천어축제 주말 예약 매진… 인기 실감

    9일 개막 화천산천어축제 주말 예약 매진… 인기 실감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9일 개막일부터 가족낚시터 인터넷 예약이 매진되는 등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화천군나라축제조직위원회는 산천어축제 개막 첫 주말인 9·10일과 다음주 토요일인 16일 3일 동안 하루 3000여석 수용 가족낚시터의 인터넷 예약이 완료되는 등 지금까지 가족낚시터 예약률만 1만 6180여석에 이른다고 5일 밝혔다. 인터넷 예약은 산천어축제가 종료되는 31일까지 4차례 돌아오는 주말을 놓고 치열한 예약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산천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천어 얼음낚시는 선착순 현장 접수 낚시터 9000석과 온라인 가족 예약 낚시터 3000석으로 나뉘는데 화천천 얼음 벌판에 지름 25㎝의 구멍을 뚫어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방식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접수 낚시터는 동시 최대 수용 인원이 9000명으로 개장 이전인 오전 7시부터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해 주말에는 대개 오전에 접수가 마감된다. 가족 얼음낚시터는 인터넷을 통해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평일에는 1인당 1만원, 주말에는 1만 2000원이다. 그러나 1인당 5000원을 농촌사랑 나눔권으로 돌려주고 있어 실질적인 입장료는 5000원이다. 한편 산천어축제는 겨울축제로 처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아시아 3대 겨울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겨울도시 가입국 세미나 개최와 동남아 관광객 유치, 타임지 등 해외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을 통해 산천어축제의 국제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갑철 군수는 “올해도 100만명 안팎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천어축제의 노하우를 다른 지역 겨울축제에도 전수해 주는 등 상호 발전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SBS FM ‘박동선 비망록’ …코리아 게이트 풀릴까

    SBS FM ‘박동선 비망록’ …코리아 게이트 풀릴까

    SBS 러브FM(103.5MHz)은 4일부터 ‘SBS 특별기획 한국현대사 증언-제7편 코리아 게이트 박동선의 비망록’을 방송한다. 박동선 사건은 지난 1976년 10월 24일 미 ‘워싱턴 포스트’지가 “박동선이라는 한국인이 한국정부의 지시에 따라 연간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현금을 90여명의 미국 국회의원 등 공직자에 대해 매수공작을 했다.”고 1면에 대서특필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워싱턴 포스트와 타임지의 특종 경쟁으로까지 번지면서 일명 코리아 게이트로 명명된 박동선 사건은 “한국 정부의 사주에 의한 것이냐.” 아니면 “박동선 개인의 이익을 위한 로비 사건이냐.”를 놓고 무려 3년 여간 지루한 공방을 했고, 이로 인해 한미관계 발전과정에서 양국 정부를 가장 오랫동안 괴롭히며 힘들게 했던 일로 기록된다.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과는 달리 그 이면의 새로운 증언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예를 들어 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 근본적인 배경은 하비브 주한 미대사와 박동선의 워싱턴 정가 고위층 인맥을 배경으로 한 거침없는 로비 활동이라는 개인적인 갈등 관계에서 비롯됐다는 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대미 로비 필요성이 있었다는 점 등이다. 제작진은 “코리아게이트 사건은 당시 허약했던 우리외교의 토양과 치부를 드러낸 미숙했던 로비 활동의 씁쓸한 이면사”라며 “방송에서 공개되는 박동선 비망록을 통해 당시 한국정부가 얻은 것은 무엇이며, 또 잃은 것은 무엇인지 역사적인 교훈도 되새겨 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옴부즈맨 칼럼] 피플면 사람의 향기나도록/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옴부즈맨 칼럼] 피플면 사람의 향기나도록/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신문은 사람들의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모아놓은 곳이다. 그 이야기는 공평해야 하고 모든 계층을 포용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렇기에 특정 계층이나 특정 시각을 강요하는 신문은 독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버드대 니만 언론연구소의 ‘저널리즘의 기본원칙’에서 언급하고 있는 10가지 원칙 가운데 두번째 원칙인 “언론인들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에서도 언론인이 충성을 바쳐야 할 대상은 권력도, 기업도 아닌 바로 ‘시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보면 피플면만큼 세상 사람들의 풋풋한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면도 없을 것이다. 이곳에는 희로애락이 다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2월10일 콩고 난민 칼라무 가족의 딱한 사연이 피플면에 실린 이후 많은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이 보도결과 12월14일 피플면에서는 ‘서울신문 보도 그 후’를 통해 폐렴에 걸린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살릴 수 있었다는 따뜻한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12월14일자 피플면에 실린 금융사기꾼 매도프에 관한 뉴스는 인터넷의 일명 ‘낚시기사’를 읽는 느낌이었다. 월스트리트 기사를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보도한 것 같아 주제선정의 아쉬움이 남는다. 피플면에 나온 등장인물들의 빈도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21일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서울신문의 피플면에 게재된 총 292건의 기사를 심층 분석했다. 인사, 부고, 모임과 같은 단편적 소식을 제외한 피플면에 실린 취재기사 가운데 가장 많았던 기사는 교수 등 학자와 관련된 소식이었다. 각종 단체장 취임, 학술상, 세미나 등이 주류를 이루는 학술 관련 피플 소식은 총 54건으로 전체기사의 19%를 차지했다. 다음이 정부관료 소식과 기업인 관련 소식으로 각각 14%와 13%를 차지했다. 반면 장애인 관련 소식은 6건에 불과해 전체비율 가운데 2% 미만이었다. 사회 저명인사가 아닌 일반인을 주제로 한 기사는 전체 기사 가운데 6%에 해당하는 16건에 불과했다. 이러한 통계결과를 분석해 보면 그 동안의 피플 지면은 학식 있고, 힘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이 독점하는 ‘그들만의 지면’이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외계층과 일반인의 이야기는 좀처럼 들을 수 없었다. 이처럼 일반인의 소식은 올라가기 힘든 피플면이지만 연금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전광우씨의 경우 11월28일 임명 제청한 상세기사에 이어 12월3일 취임기사까지 실렸다. 국내뉴스뿐만 아니라 외신뉴스도 2회에 걸쳐 자세하게 전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영국가수 수전 보일의 음반 발매소식은 12월1일 외신기사에 이어 12월4일 피플면 머리기사로 음반 발매에 관한 이메일 인터뷰 내용이 실렸다. 이외에도 11월27일 ‘대체적 분쟁해결제도’ 심포지엄에 대한 기사에 이어 12월1일에는 같은 심포지엄을 사진기사로 커버하였고, 12월5일 한양경영대상 시상식 공지기사에 이어 12월7일에는 보도사진 형태로 시상 결과에 대해서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었다. 편집 측면에서 보면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12월17일부터 ‘위기의 2009 희망을 만든 사람들’을 기획해 연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사람들의 이야기이니만큼 이 기사는 피플면에 배치해야 적절했을 것 같다. 같은 날 14면 국제면에서는 벤 버냉키가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이 또한 피플면에 배치해 선정에 대한 맥락을 상세하게 설명해야 했다. 피플면에 실린 보도가 일반서민들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사회 일부계층의 소식이나 기업의 홍보면으로 전락해선 안 될 것이다. 새해에는 따뜻한 우리 이웃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공평하게 전달하는 감동적인 피플면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 타임지 선정 2009년 ‘10대 사진’

    타임지 선정 2009년 ‘10대 사진’

    2009년은 여느 해와 다름없이 다사다난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해의 사건사고를 기록한 ‘2009 10대 사진’을 미국 타임지가 선정했다. ▲1. 오바마의 역사적인 순간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탄생한 1월 20일, 취임식 무대에 나가기 직전, 커튼 뒤에서 감격의 순간을 음미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은 전 세계 사람들을 감동케 했다. 2. 아프가니스탄은 잠들지 못한다 9월 초, 아프가니스탄의 텐기 협곡에 호송 임무차 미육군 헌병여단이 투입됐다. 접전의 긴장속에 잠들지 못하는 불침번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3. 미국 정치계의 거목이 지다 8월 29일, 미국 정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케네디가(家)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사망한 뒤, 장례식에 모인 가족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슬픔을 달랬다. 4. 팝의 황제를 보낸 눈물 6월 25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전 세계의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그의 사진을 품에 안은 한 여성팬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5. 기적적인 생존 1월 15일, 승객과 승무원 등 155명을 태우고 미국 뉴욕을 출발한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이상으로 허드슨 강에 비상착륙했다. 다행히 승객들은 기내에서 빠져나와 비행기 날개 부분에 올라선 채 구조를 기다렸고,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6. 서아프리카와 마약 전 세계에서 5번째로 가난한 기니비사우는 아프리카 제1의 마약국가로, 유럽과 아프리카간의 마약밀매 거점국가로 전락했다. 기니비사우 내에서는 마약을 놓고 싸움을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7. 폭발한 이란 1월 16일, 야당 지도자 미르호세인 무사비를 지지하는 청년들이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재선을 인정할 수 없다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로 수많은 청년들이 목숨을 잃거나 체포됐다. 8. 가자에서의 휴식 1월 초, 이스라엘이 가자를 침공해 수많은 사상자와 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어린 아들을 껴안은 아버지가 폐허 속에 몸을 뉘인 채 잠시 쉬고 있다. 9. 케냐는 목 마르다 극심한 가뭄이 찾아든 케냐의 9월. 바짝 마른 기린 한 마리가 흙바닥에 죽은 채 누워 있는 사진은 당시의 극심한 상태를 짐작케 한다. 10. ‘몸짱’ 푸틴 러시아총리의 휴가 땡볕이 내리쬐는 8월, 푸틴 러시아 총리가 티바공화국을 방문해 한가로운 휴가를 즐겼다. 상의를 벗어던지고 말을 타는 그의 모습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만큼 흥미로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쥐’ 타임지 선정 ‘올해의 10대 영화’

    ‘박쥐’ 타임지 선정 ‘올해의 10대 영화’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8일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위에 선정됐다. 지난 5월 제62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쥐’는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인 시선을 모았다. 타임지는 “‘박쥐’는 전 세계에서 5억 달러 이상 벌어들인 ‘뉴문’을 제치고 올해의 뱀파이어 영화로 꼽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타임’의 영화평론가 리처드 콜리스는 9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박쥐’의 히로인 김옥빈은 채털리 부인과 레이디 맥베스를 섞어놓은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1위부터 3위까지는 ‘공주와 개구리’, ‘업’, ‘판타스틱 Mr.폭스’ 등 애니메이션들이 독점해 시선을 모았다. 4위는 전쟁영화 ‘허트 로커’, 5위는 올해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조지 클루니 주연의 ‘업 인 디 에어’가 차지했다. 6위에는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하얀 리본’이 올랐고, 7위는 구찌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 ‘싱글맨’(A Sing Man)에 돌아갔다. 이어 8위와 9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리버풀의 추억’과 외계인 통제구역을 다룬 ‘디스트릭트 9’이 각각 선정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박쥐’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임지 선정 ‘2009 가장 쇼킹한 사기’는?

    2009년 세계를 가장 놀라게 한 사기는? 미국 타임지가 2009년 세계를 놀라게 한 거짓말로 ‘6세 소년, 열기구와 함께 실종’ 사건을 꼽았다. 지난 10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6세 소년인 팰컨 힌의 부모가 “아들이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팰컨의 형은 “동생이 열기구에 타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고, 현지 경찰은 팰컨을 구하려고 헬리콥터 2대를 동원하고 항공기 이륙을 중단시키는 등 사력을 다했다. 또 CNN 등 현지 언론은 열기구의 행방을 전국에 생중계했다. 그러나 2시간 뒤 추락한 열기구에 소년은 없었고, 경찰 조사 결과 집 차고 다락방에서 소년이 발견되는 황당한 해프닝으로 사건은 종결됐다. 당시 소년의 실종사건은 현지 언론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려졌으나, 사건의 전말이 모두 소년의 부모가 꾸민 일로 밝혀져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사기’에는 히틀러의 충격적인 일기도 포함돼 있다. 독일의 한 시사주간지가 히틀러의 일기를 600만 달러에 입수했으나 결국 가짜로 밝혀진 사건이다. 이밖에도 나폴레옹의 죽음과 관련한 루머도 리스트에 올랐으나, 최근 가장 이슈가 된 ‘타이거우즈의 교통사고 거짓말’은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美 폭스TV 출연 “亞 마이클 잭슨” 극찬

    비, 美 폭스TV 출연 “亞 마이클 잭슨” 극찬

    가수 겸 배우 비(27·본명 정지훈)가 14일 미국 폭스TV의 대표적인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을 소개했다. ‘굿데이 뉴욕’ 진행자는 비에 대해 “아시아의 마이클 잭슨” “한국 팝의 센세이션”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등의 수식어로 설명했다. 비는 이날 방송에서 ‘닌자 어쌔신’의 홍보와 함께 영화 속 액션 트레이닝 과정 등을 설명하며 10살 때부터 배웠던 한국의 태권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진행자의 제안으로 댄스 실력을 과시하는 등 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긴장감 넘치는 생방송이었지만 비는 재치있는 농담을 던지는 등 여유를 잃지 않고 방송 관계자들을 만족시켰다.”며 현지 스튜디오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닌자 어쌔신’의 북미 지역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떠난 비는 현재 뉴욕에서 영화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해 홍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닌자 어쌔신’은 26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할리우드, 결코 여기가 끝이 아니다” (인터뷰)

    비 “할리우드, 결코 여기가 끝이 아니다” (인터뷰)

    비(이하 본명 정지훈)는 치열함 그 자체다. 온 아시아의 사랑을 받는 가수이자 할리우드서 당당히 주연을 거머쥔 배우, ‘엠블랙’이란 잘 만들어진 후배가수를 양성한 기획자까지. 정지훈의 활동 영역은 장르와 국경을 넘어섰다. 정지훈에 대해서 누군가는 노력가라고 칭찬했고, 또 다른 사람은 과대평가된 행운아라고 폄하했다. 하지만 1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와 만난 정지훈은 “둘 다 맞는 이야기”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 비, 행운과 노력의 결정체 “운이 좋았다는 걸 부정할 수는 없죠. 박진영이 ‘비’라는 가수를 만들었고, 박찬욱과 워쇼스키 형제 등 훌륭한 감독의 부름을 받았어요. 타임지에도 이름이 실렸고 할리우드로 갔는데, 어느새 여기까지 와 있었습니다.” 정지훈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그는 이를 붙잡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 운이 정지훈을 향하게 만들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의 시간들이 있었다. “미국에서 가수든 배우든 어느 한 분야로 진출하자고 마음먹은 후 각종 영화 오디션을 보고 음반사를 찾았어요. 제게 관심을 보이나 싶어도 속내를 달랐고, 무수히 거절당했습니다.” 거부과 숨은 속셈에 지쳐가던 정지훈을 발굴해 할리우드 무대에 세운 것은 워쇼스키 형제 감독과 조엘 실버 제작자였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오디션을 보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당시 콘서트 투어 중이라 못가겠다고 했더니 조엘 실버가 ‘나 같은 제작자를 거절해?’라는 반응을 보였어요. 솔직히 그때는 조엘 실버나 워쇼스키 형제에 대해 잘 몰랐거든요.”(웃음) 이렇게 주어진 기회 안에서 정지훈은 필사의 노력을 다했다. 어떤 액션 동작이든 빨리 배우고 힘겨운 현지 상황에도 놀라운 속도로 적응해나갔다. “다른 배우들이 20분 촬영하고 휴식을 취할 때 저는 제 장면이 끝날 때까지 계속 촬영했어요. 이 정도 힘든 거 나한텐 문제도 아니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 레인, 닌자를 찾았어. 바로 너야 ‘닌자’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구상하던 워쇼스키 형제의 눈에 ‘레인’(정지훈의 미국 활동 이름)이란 동양배우가 들어왔다. 서양인 체구에 동양인의 얼굴이란 완벽한 조건과 발달한 운동 신경은 워쇼스키 형제가 생각한 닌자 그 자체였고 이들은 “드디어 ‘닌자 어쌔신’의 주연을 찾았다.”며 환호했다. “흥행은 부진했지만 ‘스피드 레이서’가 없었다면 이번 ‘닌자 어쌔신’도 없었을 겁니다. 저를 워쇼스키 형제에게 각인시켰고, 할리우드에 알려준 다리였으니까요.” 워쇼스키 형제라는 거물을 등에 업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단독 주연을 소화하자 할리우드와 미국이 정지훈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번 ‘닌자 어쌔신’의 흥행 여부에 온 신경이 몰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출연을 검토 중인 할리우드 영화도 몇 편 음반을 제작하자는 제의도 들어오고 있어요. ‘닌자 어쌔신’이 흥행에도 성공한다면 정말 날개를 갖게 되는 거죠.” ‘닌자 어쌔신’ 시리즈 외에 검토 중인 할리우드 영화가 무엇이냐고 캐묻자 정지훈은 아직 확정된 사실은 아니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7명의 전사로 구성된 왕의 호위대가 원정을 떠나는 내용의 영화에요. ‘반지의 제왕’과 비슷하죠. 제작비만 2000억 원 가까이 드는 대작이라 제작사 쪽도 신중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곧 최종 확정만 된다면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겁니다.” 결국 할리우드 정복이 최종 목표인 것이냐는 질문에 정지훈은 장난스런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세계정복입니다.(웃음) 제 운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고 싶어요. 어느새 여기까지 왔는데, 더 나가면 저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타임지 “빅뱅, 비 이을 K-pop 스타”

    美타임지 “빅뱅, 비 이을 K-pop 스타”

    미국 주간지 ‘타임’이 한국 아이돌 그룹 ‘빅뱅’을 유망한 한류 스타로 소개했다. 타임은 ‘빅뱅 이론’(Big Bang Theory)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사진과 함께 29일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이 기사에서 타임은 “여전히 비가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이지만 일군의 가수들도 열심히 뒤따르고 있다.”면서 “가장 유망한 그룹은 5인조 남성 힙합그룹 빅뱅”이라고 썼다. 한국 가수들이 처음 진출하는 해외시장은 일본이라고 설명한 타임은 빅뱅 미니앨범과 정규앨범의 일본어 가사 녹음과 현지 차트 상위권 진입 등 그룹의 일본 활동 내용을 전했다. 이어 “댄스 비트와 유려한 랩, 뛰어난 보컬의 조화는 국제적인 R&B 흐름에 잘 맞는다.”고 치켜세웠다. 또 “빅뱅의 ‘My Heaven’이나 ‘Love Club’과 같은 곡들은 많은 클럽에서 울려퍼졌고 ‘Let Me Hear Your Voice’는 일본 드라마에 삽입되기도 했다.”는 말로 일본 내 인기를 설명했다. 사진=타임 인터넷판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모닝 닥터]포경수술, 에이즈 예방한다

    우리나라 남성들은 대부분 포경수술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갖고 있다. 난생처음 수술대에 오를 때의 두려움이나, 수술 후 컵을 대고 어기적거리며 걸어야 했던 그런 기억이다. 그런 고통을 감수하고라도 꼭 포경수술을 해야 하는가. 필자가 젊은 엄마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이다. 그동안 의사들은 포경수술의 이유로 성기의 청결과 발육을 꼽았다. 하지만 2008년부터는 한 가지 이유를 덧붙일 수 있게 됐다. 바로 에이즈(AIDS) 예방이다. 에이즈가 창궐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우간다와 케냐에서 2004∼06년에 실시한 역학조사에서는 포경수술이 이성 간의 성행위에 의한 에이즈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50% 이상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해 타임지는 10대 의학 혁신 중 하나로 포경수술이 에이즈를 예방한다는 사실을 꼽았으며, 월스트리트저널도 남아공에서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쪽이 포경수술을 받은 쪽보다 에이즈 감염률이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그런가 하면 미 보건당국은 에이즈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남성 신생아에게 포경수술을 권장하는 방안을 고려중 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포경수술이 어떻게 에이즈를 예방한다는 것일까. 포경수술은 음경을 둘러싼 표피를 제거해 음경의 귀두부를 드러내는 수술이다. 이때 귀두 표피의 특수세포가 함께 제거되면서 에이즈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예방하게 된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견해다. 포경수술로 음경 피부 안쪽에서 번식하는 세균을 억제해 청결을 유지할 수 있고, 성병·매독·자궁경부암 바이러스 등의 감염도 막을 수도 있다. 여기에다 에이즈까지 예방한다니 포경수술을 적극 고려해봄직 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의 고통스런 기억을 넘어서. 이형래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 9月 극장가, ‘엣지 없어도’ 뜰 영화는 뜬다

    9月 극장가, ‘엣지 없어도’ 뜰 영화는 뜬다

    드라마 속 ‘엣지’(Edge) 바람이 대세다. ‘엣지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만큼 이제 ‘엣지 있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렌드가 됐다.하지만 9월 극장가에 이 ‘엣지’ 하나 없는 영화 세 편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신 이 영화들은 ‘리얼리티’를 선물하며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눈물에 인색한 남자들도 울리는 영화 ‘블랙’과 ‘애자’, ‘나무 없는 산’이 그 주요 작품이다.먼저 지난달 27일 개봉한 ‘블랙’은 국내에서는 거의 인지도가 없는 배우들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점차 폭발적인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동일 개봉한 ‘코코샤넬’보다도 적은 전국 182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3일 오전까지 약 40여 만 명을 끌어 모으고 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현황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가대표’에 이어 예매율 2위(14.99%)를 기록했다. 이는 ‘해운대’(14.62%)를 뛰어 넘는 수치다.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BEST 10’에 선정되기도 했던 영화 ‘블랙’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소녀 ‘미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셸’이 조금씩 세상과 소통하면서 모든 이들에게 기적 같은 희망을 선사할 때 우리는 가슴 벅찬 감동을 맛보게 된다.또한, 오는 추석 시즌 개봉하는 ‘내사랑 내곁에’(김명민, 하지원 주연)와 ‘불꽃처럼 나비처럼’(수애, 조승우 주연)이 선보이기 전까지 영화 ‘애자’의 적수는 없어 보인다.중견배우 김영애와 30대 ‘최강 동안’ 최강희의 혼신을 다한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애자’는 시사회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때로는 친구, 때로는 원수 같은 모녀관계의 유쾌한 묘사와 감동적인 드라마 ‘애자’를 본 관객들은 “엄마와 딸, 온 가족이 꼭 함께 봐야 할 영화”라며 높은 평점을 주고 있다.덕분에 영화 제작사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9일 개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계에서 먼저 주목받은 영화 ‘나무없는 산’은 평단과 관객들의 호응 속에 힘입어 지난달 27일 개봉했지만 현재 33개관에서 5000여 명을 모으는데 그치고 있다.흥행 수치로만 보면 아직 미약하지만, 저예산 독립영화인 ‘나무없는 산’은 올 초 신드롬을 일으킨 ‘워낭소리’의 뒤를 이을 수작(秀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화는 가난 때문에 엄마와 함께 살지 못하고 고모집과 할머니집을 전전하는 여섯 살 언니 ‘진’과 네 살 동생 ‘빈’ 두 자매의 애틋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꾸며지지 않은 슬픔 속에 나 자신이 정화된 느낌”이라고 극찬했다.‘정화되는 느낌’, 바로 특급 스타도 화려한 볼거리도 없지만 ‘리얼리티’라는 정직한 무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이들 영화 세 편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보아·원걸 ‘美진출 亞대표가수’ 선정

    비·보아·원걸 ‘美진출 亞대표가수’ 선정

    비, 보아, 원더걸스가 해외 언론에서 ‘미국에 진출한 주요 아시아 가수’로 꼽혔다. 싱가포르 뉴스사이트 ‘아시아원’(asiaone.com)은 원더걸스의 노래 ‘노바디’ 가사를 변용한 ‘미국은 누구도 아닌 이들을 원한다’(US want nobody, nobody but them)는 제목으로 아시아 가수 다섯의 미국 활동을 조명했다. 한국 가수 중에는 비가 가장 먼저 거론됐다. 사이트는 비를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고 소개하며 “영어이름 레인(Rain)으로 더 잘 알려진 정지훈은 2006년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그의 국제적인 명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곧이어 “아쉽게도 최근에는 음악보다 (하와이 공연 취소와 관련된) 법정 싸움으로 관심을 끌어왔다.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에서는 혹평을 받았다.”면서 “현재는 그에게 비가 내리는(rainy) 중일지도 모른다.”고 최근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보아는 ‘아시아의 브리트니 스피어스’라는 별명으로 소개됐다. 아시아원은 보아가 션 가렛, 브라이언 케네디 등 유명 뮤지션과 함께 작업하고 데뷔 싱글 ‘잇 유 업’(Eat you up)이 빌보드 ‘핫 댄스 클럽 차트’ 8위에 오른 것을 전하면서 그의 미국 내 인기를 보도했다. 이어 사이트는 원더걸스를 “한국의 복고 스타일 팝그룹”이라고 표현하면서 ‘퍼키(Perky, 활발한·의기양양한)버전 스파이스 걸스’라는 별명을 붙였다. 아시아원은 원더걸스가 미국의 페레즈 힐튼 블로그나 영국 버진미디어 등 해외 매체에 소개됐던 것을 전하며 그들의 미국 진출이 아직까지 순조롭다고 평가했다. 조나스 브라더스 전미 투어 오프닝 무대에 총 45회 서게 된 것도 좋은 출발의 예로 들었다. 한편 이 사이트는 한국 가수들 외에 일본 가수 우타다 히카루와 중국의 사딩딩을 ‘미국이 원하는 아시아 가수’로 소개했다. 사진=asiaone.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석학에 듣는다] 빈곤퇴치 앞장선 경제학자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세계 경제현장을 누비며 빈곤 퇴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경제석학 제프리 삭스(54) 컬럼비아대 교수는 행동하는 경제학자로 유명하다. 미 하버드대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9세에 하버드대 최연소 정교수를 지냈다. 하버드대 국제개발연구소 소장으로 개발도상국 거시경제정책 및 경제개발이론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1986~90년 볼리비아 대통령 자문역 당시 인플레이션을 연 4만%에서 10%대로 끌어내렸고, 처음으로 부채 감축 프로그램을 성공시켰다. 19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폴란드와 러시아, 슬로베니아, 몽골 등에서 사회주의경제를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자문을 했다. 2002년 7월 하버드대를 떠나 뉴욕의 컬럼비아대 지구연구소장으로 옮겼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특별자문관으로 선임돼 유엔 밀레니엄 개발 계획 프로젝트에서 빈부 격차 해소 방안을 연구했다. 현재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에 대한 비판자로 유명한 그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IMF의 고금리 처방을 강력히 비판해 주목받았다. 뉴욕타임스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로 평가했고 2004·2005년 타임지 선정 ‘세계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저서로 ‘빈곤의 종말’ ‘공동의 부, 붐비는 지구를 위한 경제학’ 등이 있다. kmkim@seoul.co.kr
  • 美타임지, 마이클 잭슨 추모 특별판 발행

    美타임지, 마이클 잭슨 추모 특별판 발행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을 접한 전 세계 팬들이 아직까지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미국 타임지가 추모 특별판을 발행했다. 타임지의 특별판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 이후 처음이며, 표지에는 전성기의 마이클 잭슨 모습이 담겨있다. 1992년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 1월호 표지로도 등장한 이 사진에서 머리를 말끔하게 묶고 미소를 짓는 건강한 모습의 마이클 잭슨을 만날 수 있다. 29일 발행되는 특별판에는 미국 스타들과 저명인사들의 추모글도 함께 실렸다. 여기에는 가수 스티비 원더와 휘트니 휴스턴, 티나 터너, 존 메이어 등과 시민운동가 제시 잭슨, 인권단체 대표 알 샤프톤 등이 기고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타임지의 마이클잭슨 특별판 가격은 5.99달러로, 기존의 4.95달러보다 약간 비싸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팝의 황제’라는 수식어답게 생전 수많은 잡지의 표지모델로 활동했다. 그는 ‘잭슨파이브’로 인기를 끌던 1971년 ‘롤링스톤’의 4월호 표지를, 1984년에는 ‘빌보드’ 매거진 7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음악잡지 외에도 시사전문지 ‘뉴스위크’(1993년 9월)와 ‘라이프’(1997년 12월) 등의 표지에 등장하며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사진=Time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 대통령 “트위터 가입을 생각해 볼까 한다”

    이 대통령 “트위터 가입을 생각해 볼까 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소통을 위해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관계맺기 사이트인 ‘트위터(twitter.com)’에 가입하겠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조지워싱턴대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가진 특별연설에서 “새로운 기술과 문명이 등장하면서 우리가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방식들도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타임지는 트위터에 대한 커버 스토리를 통해 이것(트위터)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바꿔주는지를 다뤘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아직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트위터) 가입을 생각해 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하지만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을 140자 이내로 하라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서 200자까지 늘리려고 한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 조지워싱턴대 연설 보기      트위터는 인터넷에 댓글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의 블로그와 비슷하지만 140자 이내의 단문만 올릴 수 있고 휴대전화로도 메시지를 올리거나 받을 수 있다.싸이월드의 ‘1촌 맺기’ 기능처럼 친한 사람들과 메시지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기능도 있어 메시지 수신을 신청하면 새 글이 올려질 때마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는 일상 생활에서는 자신의 근황이나 감정을 지인들에게 알리는 데도 유용하지만,정치권에서도 의사소통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트위터를 활용해 지지자들을 결집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이 외에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등 미국의 유력 정치인들이 트위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대통령 선거 직후 내란을 겪고 있는 이란에서도 시위대가 트위터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시위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가입한 뒤 국내에도 급속도로 가입자가 증가했으며,가수 이효리·세븐·소희 등 유명 연예인들의 트위터 가입도 늘고 있다.최근에는 김철균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도 트위터 활동을 시작하면서 “트위터가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김형오 국회의장도 지난 11일 트위터를 개설한 뒤 “식물국회라 하지 맙시다.식물은 매우 부지런합니다.”라는 내용의 첫 글을 18일 올렸다.  앞서 이 대통령은 국내 사이트인 싸이월드의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mbtious)를 운영,네티즌들과 소통해왔지만 지난해 광우병 파동이 일어난 이후 네티즌들의 비방과 항의 글이 쇄도하자 방명록 등 글쓰기 기능을 닫아 사실상 폐쇄했다.이후 이 대통령의 미니홈피는 1년이 넘도록 글쓰기 기능이 닫힌 상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 날 연설에서 “우리 국민은 북한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평화를 위한 노력도 굽히지 않을 것”이라며 “확고한 의지와 항구적 평화에 열망을 안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유튜브, 조직적 ‘음란물 테러’로 곤혹

    유튜브, 조직적 ‘음란물 테러’로 곤혹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한 커뮤니티 회원들의 ‘음란물 테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영국 BBC가 21일 보도했다. 동영상 사이트의 음란물 문제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번 유튜브의 경우는 한 커뮤니티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테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들은 유명 팝밴드 ‘조나스 브라더스’나 인기 TV시리즈 ‘한나 몬타나’ 등의 제목으로 올려졌다. 대부분은 어린이용 비디오 화면으로 시작되지만 그 뒤에는 적나라한 ‘19금’ 장면이 이어진다. 조나스 브라더스 공연 영상으로 등록된 한 음란 동영상에는 “전 12살인데, 이게 뭐죠?”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BBC에 따르면 이 ‘테러’를 주도하는 이들은 온라인 포럼 사이트 ‘4Chan’의 회원들이다. ‘4Chan’은 대중문화 중심의 분야 별 게시판이 활성화되어 하루 평균 1300만 페이지뷰가 발생하는 대형 사이트. 설립자인 무트(moot, 본명 크리스토퍼 풀로)는 올해 초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BBC는 ‘플론티’라는 동영상 게재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유튜브가 음악을 자꾸 지우기 때문”이라고 ‘테러’의 이유를 전했다. 네티즌들의 조직적인 공격에 유튜브를 소유한 IT공룡 구글도 속수무책인 분위기다. 스코트 루빈 구글 대변인은 “다수의 음란물이 게재되고 있는 상황은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규정에 어긋나는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에게는 별도로 통보하고 있다.”는 초라한(?) 대응방법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타임, ‘마더’ 주목…“십자군이 된 엄마”

    美타임, ‘마더’ 주목…“십자군이 된 엄마”

    미국 타임지가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극단적인 자식사랑을 다룬 영화로 주목했다. 타임지는 올해 칸 출품작 중 부모애를 다룬 영화 세 편에 대한 19일자(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한국영화 마더를 첫 번째로 다뤘다. 함께 소개된 두 작품은 홍콩 두치펑(두기봉·杜琪峰)의 ‘복수’(Vengeance)와 켄 로치 감독의 ‘룩킹 포 에릭’(Looking For Eric)이다. 타임지는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칸 출품작들”이라고 세 영화의 공통된 주제를 설명한 뒤 가장 먼저 ‘마더, 부모가 십자군이 될 때’(Mother: When Parent Turns Crusader)라는 소제목으로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기사의 초점은 봉 감독의 연출과 주연배우 김혜자의 연기에 맞췄다. 타임지는 봉 감독의 전작 ‘살인의 추억’과 ‘괴물’을 언급하면서 “복합적인 내면 심리를 액션 클리셰에 녹여내기를 즐긴다.”고 그의 연출 스타일을 설명했다. 이어 “마더 역시 다르지 않다.”고 평했다. 또 김혜자를 “이 영화의 중심이 되는 67세의 여배우”라고 소개하면서 “소박한 외모의 이 배우는 헌신과 망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성애를 균형 있게 표현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마더는 칸 영화제 상영 후 “경쟁부문에 진출했어야 할 작품”이라는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져 관객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봉 감독은 칸 영화제 공식 소식지 스크린 인터내셔널에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에 비유되는 등 외신들의 찬사를 받았다. 사진=타임 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타임지 “‘박쥐’, 유력한 황금종려상 후보”

    美타임지 “‘박쥐’, 유력한 황금종려상 후보”

    제 62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15일(현지시간) 공식 상영회를 가진 가운데, 극찬을 담은 세계 언론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박쥐: 뱀파이어가 된 신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쥐’와 감독 박찬욱, 주연배우 송강호, 김옥빈 등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잡지는 “‘박쥐’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박 감독의 작품 중 가장 풍성하고 광적이면서, 가장 원숙함이 넘치는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영화는 칸에 모인 평론가들이 자리를 뜰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주연배우 송강호에 대해서는 “그는 이미 한국의 ‘르네상스’로 자리 잡았다.”면서 “무신경한 캐릭터가 트레이드마크인 송강호는 무표정한 얼굴의 희극과 강력한 마초 역할을 매우 잘 소화해냈다.”고 평가했다. ‘22세의 사랑스러운 그녀’라고 칭한 김옥빈에게는 “채털리 부인과 맥베스 부인을 섞은 듯한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다.”면서 “그녀는 뜻밖의 놀라운 발견”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유명영화전문사이트 ‘퍼스트쇼잉닷넷’(Firstshowing.net)은 “우리는 ‘박쥐’안에서 기대한 것 이상으로 열중할 만한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라며 “기존의 어떤 뱀파이어 영화의 네러티브에도 의존하지 않은 새로운 영화”라고 평했다. 또 다른 영화정보 사이트 ‘인디와이어’도 “피를 갈구하는 ‘태주’역의 김옥빈은 마치 에덴의 동산에서 과일을 따 먹기 직전의 ‘이브’를 연상케 한다.”면서 “박찬욱의 영화는 뱀파이어 장르의 새로운 발견이자 일탈”이라고 전했다. 공식상영이 끝난 뒤 기립박수를 받은 ‘박쥐’는 타임지를 비롯한 해외 언론들로부터 황금종려상의 유력한 후보로 뽑히는 등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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