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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정규 편성...오는 18일 첫 방송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정규 편성...오는 18일 첫 방송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시청자를 다시 만난다.2일 SBS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파일럿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정규 편성됐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SBS 측은 “김어준 씨와 일정 조율 등을 마친 끝에 오는 18일 정규 첫 방송을 확정했다”며 “파일럿에서 함께한 ‘흑터뷰’ 코너의 강유미, ‘아는 척 매뉴얼’ 코너의 타일러 씨도 계속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당시 2부작으로 편성,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새로운 제보 최초 공개,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재, 세월호 유대균 단독 인터뷰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정규 편성을 확정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난전화에 경찰 오인 사격…美 20대 남성 사망

    장난전화에 경찰 오인 사격…美 20대 남성 사망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주 와치타시 주택가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 28살 앤드루 핀치(Antrew Finch)를 저격해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질극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관 앞에 나온 핀치에게 손을 들라고 경고했지만 명령에 불복한 그에게 총을 발사했다. 총에 맞은 피치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불운하게도 핀치의 사망은 단지 장난전화가 부른 비극이었다. 로스앤젤레스의 타일러 배리스(25)란 청년이 온라인 게임 중 1~2달러 때문에 핀치와 사소한 시비가 붙자 이에 앙심을 품고 경찰에 장난전화를 한 것이다. 배리스는 911에 전화를 걸어 “부모님이 싸웠고 내가 아버지 머리를 쐈어요. 아버지는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아요. 집 주변에 휘발유를 뿌려놨어요. 불을 지를 겁니다”란 내용의 장난전화를 걸었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핀치의 집으로 출동한 것이다. 타인의 장난전화인 줄 몰랐던 와치타시 경찰은 지시에 따르지 않는 핀치를 오인 사격해 사망케했다. 와치타시 경찰 측은 “손을 들라고 경고했지만 핀치가 계속해서 허리춤에 손을 갖다 대는 동작을 반복해 사격했다”며 “이번 사건은 끔찍한 비극이지만 숨진 핀치가 경찰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점도 사건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에 장난전화를 건 배리스는 이전에도 2건의 폭파 협박 거짓 신고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41 Action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비행소녀’ 이태임이 포기한 월세 800만원 짜리 집은 어디?

    ‘비행소녀’ 이태임이 포기한 월세 800만원 짜리 집은 어디?

    ‘비행소녀’ 이태임이 비싼 집값에 고개를 내저었다.25일 방송된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이하 ‘비행소녀’)에는 배우 이태임이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임 모녀는 집들을 둘러보며, 한강이 한 눈에 보이는 아파트를 찾았다.이태임은 이날 꿈에 그리던 집을 보고 “여기 살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감상에 빠졌다. 집 구석구석을 보며 가구배치를 계산하기도 했다. 이태임은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집 시세를 물었고, 부동산 중개인은 “분양할 때보다 가격이 좀 올랐다”면서 “매매가는 30억 원 정도, 전세는 22억 원, 월세는 800만 원 정도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줬다. 이태임이 본 이 집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트리마제 아파트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의류 스타일러, 금고 등이 옵션으로 포함돼 있다. 또 관리비를 내면 대리 주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태임은 “현실에 부딪히는 느낌이다”라며 좌절했다. 이어 “5년 안에 벌어서 다시 오겠다”며 다음을 기약하고 발걸음 돌렸다. 사진=MB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즈+] LG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출시

    [비즈+] LG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출시

    LG전자가 18일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선보였다. 스타일러는 양복, 코트, 패딩 등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냄새부터 구김, 미세먼지 등을 없애 주는 의류관리 기기다. 기존 슬림형 모델보다 내부 공간이 40%가량 커졌다. 출하 가격은 199만원이다.
  • 빅스비 지원·지문 인식·Pay… 잘나가는 ‘가성비 甲’ 중저가폰

    빅스비 지원·지문 인식·Pay… 잘나가는 ‘가성비 甲’ 중저가폰

    출고가 20만~50만원대 형성 고화질 카메라·고속 충전까지 1020세대·5060세대서 인기100만원대 초고가 휴대전화 시대가 열린 속에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중저가 휴대전화 역시 올해 소리 없이 선전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중저가폰은 거의 광고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 매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통신사별로 자체 출시하는 전용폰도 지난해부터 기대 이상 실적을 내면서 마케팅이 강화되는 추세다. 학생은 물론 실버 세대까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를 찾고 있는 데다 고가 휴대전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와 지불(페이) 기능 등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것도 중저가폰 인기 비결로 꼽힌다. 프리미엄폰의 과도한 가격 인플레 현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고 신호라는 분석도 나온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사마다 자체 전용폰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전체 매출 중 중저가폰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 ‘J5·A5’ 시리즈, LG ‘스타일러스2’·‘X500’ 등 중저가폰의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15년 중저가폰 비중이 전체 휴대전화 출고량의 40%를 넘어섰고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면서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인한 측면이 크긴 하지만 새해에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8의 국내 하루 판매량이 8000대가량인데, 중저가폰 ‘갤럭시J 시리즈’(J3·J5·J7)를 합치면 이와 거의 비슷하다”면서 “올해 J시리즈 돌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7월 출시된 ‘갤럭시J5 2017’은 30만원대의 낮은 가격에,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의 고화질,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장착 등 중저가폰 중에서도 ‘가성비 갑’이라는 평을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폰은 제조사 입장에서는 주력 기종이 아니다. 때문에 광고나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는다”면서 “통신사나 제조사가 구체적인 판매실적을 공개하진 않지만 올해 중저가폰 실적은 분명 주목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국내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도 프리미엄폰인 아이폰 시리즈만 내놓는 애플과 달리 중저가 라인까지 모델을 다변화한 전략 덕분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통신사 전용폰의 경우, 기획 단계부터 통신사의 요구 사항이 반영되기 때문에 가성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측면이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7월 단독 출시한 ‘갤럭시A7 2017’(출고가 58만 8500원)은 중저가형 모델 중 최초로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 홈’(Bixby Home)을 지원한다. 방수·방진 및 지문 인식 기능도 갖췄다. 최근에도 하루 평균 1500여대씩 팔리는 스테디셀러다. 20만원대의 5.5인치 대화면 ‘갤럭시 와이드2’는 지난달 SK텔레콤의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서 ‘갤럭시노트8’, ‘갤럭시S8·S8+’ 등 프리미엄 제품에 이어 4위에 올랐을 정도다. 이른바 ‘실버 서퍼’(Silver Surfer·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로 불리는 5060세대 고객층에서 특히 인기다.KT는 삼성페이와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30만원대 ‘갤럭시J7 2017’을 단독 선보였다. 전면부에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 1300만화소 카메라를 얹어 ‘셀카’ 기능을 특화했다. 지문 인식과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삼성페이 기능을 새로 넣은 게 주효했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화웨이사와 함께 얼마 전 내놓은 ‘비와이(Be Y)폰2’(출고가 39만 6000원)는 10~20대를 겨냥한 휴대전화다. 더 커진 카메라 센서와 고속 충전 기능, 지문인식센서 등이 눈에 띈다.LG유플러스 단독 모델인 ‘갤럭시J3 2017’(출고가 27만 5000원)은 전작인 2016년형에 비해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가 빨라졌고, 저장공간(1616GB)도 2배 커졌다. 동영상과 사진 보관량이 많아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산물이다. 가장 실속형인 ‘LG X300’(출고가 25만 3000원)도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로 동급 대비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 요금제와 상관없이 22만원 지원금 및 매장 추가 지원금을 받으면 공짜로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중저가폰이 대부분인 알뜰폰 고객에게도 자사 멤버십 혜택을 이달부터 주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불임 딸 위해 첫째 낳아준 美 할머니, 한 번 더 임신

    불임 딸 위해 첫째 낳아준 美 할머니, 한 번 더 임신

    1년 전 자신의 손자를 직접 낳아 화제를 모은 할머니가 또다시 손주를 임신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캘리포니아 주 치코에 사는 메간 바커(49)가 딸과 사위를 통해 생긴 배아로 두 번째 임신을 했다고 보도했다. 할머니 바커에게 손주인지 자식인지 알쏭달쏭한 이번 사례는 딸 매디 콜먼(25)의 희소 질환 때문에 시작됐다. 콜먼은 14살 무렵 자궁의 일부가 없이 태어나는 마이어-로키탄스키-퀸스터-하우저 증후군(MRKH)이라는 희소병 진단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아기를 가질 수 없는 것으로 이같은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지난해 초 남편 타일러는 그녀와 결혼했다. 그러나 부부에게 있어 자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늘의 선물. 이에 부부는 의사의 상담을 거쳐 대리모를 통한 시험관아기시술(IVF)을 결정했다. 그러나 난관은 역시 IVF 성공률과 대리모를 구하는 것이었다. 이때 대리모로 나선 것이 바로 콜먼의 엄마인 바커였다. 그리고 그녀는 딸과 사위가 만든 배아를 9개월 동안 배 속에 품고 지난해 11월 손자 거스 와이엇을 무사히 낳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바커는 "태어나서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었으며 최고의 경험이었다"면서 "딸 부부와 아기가 배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했다"며 기뻐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최근 또다시 바커가 임신을 하며 두 번째 손주 탄생을 예고했다. 바커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나이가 좀 많기는 하지만 출산에 문제는 없다"면서 "내가 딸 부부를 위해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가 엄마가 되고 싶어도 될 수 없는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삼성전자, 아이폰 조롱하는 광고 선보여

    삼성전자, 아이폰 조롱하는 광고 선보여

    삼성전자가 아이폰의 10년 역사를 조롱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6일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Growing up’(성장)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는 한 남성이 2007년부터 아이폰을 사용하는 동안 불편을 겪는 모습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대조해서 보여준다. 남성이 메모하려고 스마트폰 자판을 두들기는 동안 여자친구가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하는 장면이나 함께 물에 빠졌을 때 고장이 난 아이폰과 달리 삼성 제품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장면 등이다. 결국 애플의 충성 고객이었던 남성은 ‘갤럭시 노트8’로 스마트폰을 바꾼다. 그리고는 애플 스토어 앞을 지나다가 아이폰X 출시를 기다는 한 남성을 안타깝게 쳐다본다. 남성은 M자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아이폰X의 상단부 M자형 디자인을 조롱한 것으로 해석된다. 광고는 ‘Upgrade to Galaxy’(갤럭시로 업그레이드 하라)라는 문구로 끝이 난다. 사진·영상=Samsung Mobile US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어준 “트럼프는 관종” 시청률 6.5%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어준 “트럼프는 관종” 시청률 6.5%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진행자 김어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김어준은 故 유병언 회장의 장남 유대균과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고 시사, 정치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2011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수, 박용철이 북한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일명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 대해 다뤘으며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 터키 기자 알파고 시나씨와 쿠르드 분리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날 김어준은 “미디어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트럼프 뉴스를 대하는 국민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며 “트럼프는 관종(관심종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관종에게는 무플이 답이다”라고 거침 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대신해 2부작으로 편성됐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객실 타입별 특화설계 도입…이천 분양형 호텔 ‘눈길’

    객실 타입별 특화설계 도입…이천 분양형 호텔 ‘눈길’

    경기도 이천시 비즈니스와 관광도시의 거점으로 상당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그 중심에 새로운 분양형 호텔이 조성돼 이목이 집중된다. 비즈니스와 관광 배후수요가 탄탄히 뒷받침되는 알짜 입지에 들어선 ‘밸류호텔 이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입지적 장점이 부각되는 ‘밸류호텔 이천’은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선진화 호텔의 롤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프리미엄급 부대시설과 인테리어, 서비스는 물론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이 뒷받침되는 투자처로 인기몰이 중이다. 밸류호텔 이천은 경기 이천시 중리동에 조성된다. 호텔의 부대시설은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고급화를 추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안흥유원지와 이천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정원이 옥상에 마련된다. 또한 고품격 휘트니스센터, 관광객과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한 고급 로비, 세계적 수준의 스파와 마사지 시설, 모임과 비즈니스가 가능한 컨퍼런스룸, 조식 뷔페 라운지 등이 있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0층으로 A~D타입, 총 270실로 구성된다. ㈜더유플러스가 시행하고 SC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밸류호텔 이천의 대표적인 차별화는 객실 타입별 특화설계 도입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과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객실을 살펴보면, 20A·B타입은 유럽형 스탠다드형으로 모던과 심플을 선사하는 휴식공간으로 구성해 휴식과 휴양의 테마를 누릴 수 있다. 25C타입은 비즈니스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실용적 공간 설계에 중점을 뒀다. 34D타입은 비즈니스와 가족 휴양에 맞춘 모던 내추럴 스타일의 디럭스 공간으로 구성됐다. 호텔의 객실 설계와 부대시설은 관광객에게는 휴식의 질을, 투자자들에게는 운용수익으로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밸류호텔 이천’은 고급화 및 편의성 증진에 심혈을 기울였다. 객실 내부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쿡탑, 스타일러+수납장, 비데 등 ALL 빌트인&풀퍼니시드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호텔은 7년간 8% 수익보장(2년 확정, 3~7년 가동률 65%시)을 한다. 그 외에도 매년 10박의 무료숙박(밸류호텔 이천, 밸류호텔 강릉)이 가능하다. 부대시설 이용 및 할인, 조식제공, 밸류호텔 멤버쉽 발급, 국내 밸류호텔(8개 예정) 50%할인 등의 여러 혜택도 함께 누리는 렌탈쉽 혜택이 제공된다. ‘밸류호텔 이천’이 들어서는 이천시는 이미 이천도자기축제, 세계도자기비엔날레 등 다양한 공예예술축제가 개최되는 세계적 유네스코 창의도시다. 또한 그 일대에는 대규모 사업체 배후지가 포진돼 있다. SK하이닉스, 신세계푸드물류가공센터, 현대엘리베이터 등 총 20개 대기업과 924개 기업체가 입주할 뿐 아니라 한해 관광객도 100만명에 육박하는 도시로써 지역 내 숙박업소 객실가동률이 약 90%대에 육박한다. 교통망으로는 작년 9월 경강선(판교~이천~여주) 이천역이 인근에 개통됐다. 이에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 한층 수월해졌고, 주요도로는 국도 42호선, 지방도 325호선, 영동고속도로 덕평IC,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등이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착공한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도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추진 중이다. 이런 다양한 투자 메리트로 계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성공적인 분양 마감이 전망되고 있다.한편, 밸류호텔 이천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이천시 안흥동에 마련돼 있다. 방문객에게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이키, 르브론 제임스의 유니폼 상의 찢긴 원인 살펴본다

    나이키, 르브론 제임스의 유니폼 상의 찢긴 원인 살펴본다

    나이키 임원들이 르브론 제임스의 유니폼 상의가 개막전 도중 찢긴 것과 관련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미국 ESPN이 19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나이키는 공식적인 코멘트를 사양하고 있지만 여러 소식통들이 전날 보스턴과의 2017~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 도중 상대 제일린 브라운이 붙잡았을 때 제임스의 유니폼 상의의 등번호 23번 가운데 두 숫자 사이가 찢긴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와 별도로 NBA의 ‘라스트 2분 리포트’는 브라운의 파울이 불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NBA 유니폼이 정규 시즌 경기 도중 찢긴 것은 처음이어서 아디다스를 제치고 8년 동안 10억달러의 공식 유니폼 공급 계약을 맺은 나이키로선 상당히 곤혹스러웠을 것으로 짐작된다.지난 1일 프리시즌 개막전 도중 LA 레이커스의 가드 타일러 에니스가 유니폼 등번호 10번 가운데 숫자 0이 떨어져 나가 뒤로 매달린 채 뛰어야 했기 때문에 이번 사고는 벌써 두 번째가 됐다. 하지만 나이키는 상의만 제작하고 공식 상의에 등번호 등을 부착하는 것은 구단의 책임이라고 방송은 지적했다. 지난 여름 나이키는 알파 얀(Alpha Yarns)이란 재생가능한 폴리에스터 섬유를 활용해 제작하기 때문에 자사 제품이 아디다스 것보다 땀을 30%나 빨리 흡수한다고 자랑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도 비슷한 구성의 유니폼 상의를 공급했고 지난 시즌 대학 농구 팀들에게도 아무런 문제 없이 공급한 바 있다.그러나 제임스의 찢긴 유니폼 상의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긍정적 역할을 했다. 허리케인 피해자를 돕는 데 쓰겠다며 개막전에 사용된 다른 상의들과 함께 NBA가 경매에 부쳤는데 그의 상의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7960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경매는 26일에 마감된다. 제임스는 나이키와 평생 홍보 대사 계약을 맺었는데 적어도 1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이날 개막전에 자신의 15번째 시그니처 운동화를 신고 뛰어 102-99 승리를 이끌었다. 운동화나 옷들에 문제가 일어나는 건 흔치는 않은 일이다. 하지만 2014년 마누 지노빌리와 앤드루 보거트, 토니 로텐 등 세 선수가 경기 도중 나이키 운동화가 찢기는 불상사를 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렌탈’ 생활가전 소유에서 공유의 시대로…무엇이든 빌려 드려요

    ‘렌탈’ 생활가전 소유에서 공유의 시대로…무엇이든 빌려 드려요

    1998년 국내에 첫 생활가전 렌털 서비스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다. 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에 국한됐던 렌털 시장은 건조기, 전기레인지, 오븐,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으로 영역을 크게 넓힌 상태다. 렌털 업계는 시장 규모를 4조원 정도로 추산한다. 특히 렌털산업은 경기와 무관하게 기업에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에 ‘황금알’로 불린다. 최근 들어 LG전자, SK매직 등 대기업뿐 아니라 쿠쿠전자 등 전문가전기업까지 렌털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이유다.LG전자는 지난 16일부터 디오스 전기레인지에 대한 렌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건조기는 20일부터 빌려준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안마의자 등 4종류였던 렌털 품목이 6종류로 늘었다. 건조기 렌털 요금은 월 3만 5000원부터 5만원 사이로, 월 서비스 요금은 6900원이다. 제품 청소, 배수통 소독, 먼지필터 교체 등을 해 준다. 전기레인지의 월 사용료는 2만 4000원에서 4만 3000원 사이다. 이사 갈 때 무상으로 이전 설치해 준다. 두 제품 모두 5년을 쓰면 소비자 소유가 된다.지난해 11월 동양매직이 SK그룹에 인수되면서 탄생한 SK매직은 ‘T멤버십’ 회원에게 월 대여료를 15% 할인해 준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계열사와의 결합 상품으로 저변을 넓히는 전략을 택했다. 직수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전기레인지, 오븐뿐 아니라 가스레인지도 빌려준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월 1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가스레인지를 빌리는 이들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주력 제품군의 월 렌털료는 2만~3만원대다. 쿠쿠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으로 밥솥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임대 사업으로 악재를 넘고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전기레인지, 안마의자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임대사업 비중은 2014년 17%에서 지난해 39%로 크게 늘었다. 생활가전 렌털 서비스의 원조인 코웨이가 여전히 업계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주부 사원을 고용해 팔리지 않고 창고에 쌓여 있던 정수기를 30분의1 가격으로 빌려준 게 시작이었다. 공기청정기, 정수기, 비데 등 소품종 고급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외 청호나이스, 바디프랜드, 교원, 노비타, 현대렌탈케어 등이 생활가전 렌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렌탈이 지난 8월 선보인 ‘묘미’(MYOMEE)의 경우 기존의 생활가전 렌털 업체들이 취급하지 않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여해 준다. 묘미는 생활가전뿐 아니라 완구, 출산 및 육아용품, 스포츠용품, 의류 등도 빌려준다. 렌털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KT경영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생활가전, 헬스케어 등을 포함한 생활가전용품 렌털 시장은 지난해 5조 5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정수기 시장 규모는 2조 2000억원, 공기청정기는 1조원, 비데는 5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생활가전 렌털 시장만 계산해도 4조원은 넘는다는 뜻이다. 소유에서 공유로 옮아가는 트렌드, 1인 가구의 증가 등이 사회적 배경으로 꼽힌다.또 정수기나 공기청정기처럼 위생에 민감한 환경가전 제품군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적은 초기 구입 비용으로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할 때 적용되는 무상 보증 기간은 1년인데 비해 렌털의 경우 서비스 기간 내내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기업 입장에서는 최장 5년간 꾸준히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유지·관리 서비스 비용으로 부가가치도 높다. 특히 초기 구입 비용이 적은 만큼 불황에 오히려 실적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최근에는 렌털 서비스를 이용해 시장을 개척하는 예도 있다. LG전자가 2015년 출시한 트롬 스타일러(의류 관리기기)는 렌털 시장에 진출하면서 2년 만에 10만대 이상 판매했다. 바디프랜드도 초고가 안마 의자에 대해 렌털 서비스를 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다만, 소비자가 렌털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중도해지 위약금 등 계약 조건을 따져 보고, 일시 구매를 할 때와 비용 총액도 비교하는 게 좋다. 렌털 업계 관계자는 “렌털은 주기적인 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전문 역량을 갖춘 관리사가 있는지, 체계적인 서비스 조직이 구축돼 있는지를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객실 타입별 특화설계 돋보이는 분양형 호텔 ‘밸류호텔 이천’ 분양

    객실 타입별 특화설계 돋보이는 분양형 호텔 ‘밸류호텔 이천’ 분양

    비즈니스, 관광 거점으로 거대한 호텔 배후 수요를 거머쥐고 있는 이천에 신규 분양형 호텔이 들어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달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꾸준히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주인공은 ‘밸류호텔 이천’이다. 이 호텔은 입지적으로 비즈니스, 관광 배후 수요가 탄탄한 장점을 토대로 수익률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선진화 호텔로 각광받고 있다. 운영시스템은 물론 프리미엄급 부대시설, 인테리어, 서비스를 모두 갖춰 주목도가 크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밸류호텔’ 브랜드는 현재 부산, 강릉, 세종, 수원 등 전국 각지에 포진돼 있다. 신뢰 높은 호텔 운영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주)알라코리아는 마케팅 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호텔경영컨설팅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국내 호텔 개발은 물론 운영과 수익관리 지원, 호텔 위탁경영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텔 부대시설 역시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고급화를 추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흥유원지와 이천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정원이 옥상에 조성된다. 더불어 고품격 휘트니스센터, 관광객과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한 고급 로비, 세계적 수준의 스파와 마사지 시설, 모임과 비즈니스가 가능한 컨퍼런스룸, 조식 뷔페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경기 이천시 중리동에 자리하는 밸류호텔 이천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0층이다. A~D타입, 총 270실로 구성된다. ㈜더유플러스가 시행하고 SC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객실 타입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차별화된 공간으로 이뤄진 객실을 살펴보면, 20A.B타입은 유럽형 스탠다드형으로 모던과 심플을 선사하는 휴식공간으로 구성해 휴식 및 휴양에 최적화 시켰다. 25C타입은 비즈니스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실용적 공간 설계에 중점을 뒀고, 34D타입은 비즈니스와 가족 휴양에 맞춘 모던 내추럴 스타일의 디럭스 공간으로 구성됐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쿡탑, 스타일러+수납장, 비데 등 ALL 빌트인 & 풀퍼니시드가 제공되는 점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더욱 눈길을 끈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7년간 8% 수익보장(2년 확정, 3~7년 가동률 65%시)을 해주며, 매년 10박 무료숙박 이용(밸류호텔 이천, 밸류호텔 강릉)과 부대시설 이용 및 할인, 조식제공, 밸류호텔 멤버쉽 발급, 국내 밸류호텔(8개 예정) 50%할인 등의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렌탈쉽 혜택을 제공한다. ‘밸류호텔 이천’이 조성되는 이천시는 이천도자기축제, 세계도자기비엔날레 등 다양한 공예예술축제 개최되는 세계적 유네스코 창의도시며 그 일대에는 대규모 사업체 배후지가 포진돼 있다. SK하이닉스, 신세계푸드물류가공센터, 현대엘리베이터 등 총 20개 대기업과 924개 기업체가 입주할 뿐 아니라 한해 관광객도 100만명에 육박하는 도시로써 지역 내 숙박업소 객실가동률이 약 90%대에 육박한다. 우수한 교통망도 빼 놓을 수 없다. 작년 9월 경강선(판교~이천~여주) 이천역이 인근에 개통되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 한층 수월해졌다. 지역을 잇는 주요도로는 국도 42호선, 지방도 325호선, 영동고속도로 덕평IC,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등이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착공한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도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추진 중이다.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객실 분양에 나선 밸류호텔 이천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가능하며, 현재 계약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빠른 분양 마감이 전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트롬 건조기 ‘가족사랑 캠페인’ 실시

    LG전자, 트롬 건조기 ‘가족사랑 캠페인’ 실시

    LG전자가 오는 11월 5일까지 건조기 사용 후기를 모집하는 가족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롬 건조기의 이번 캠페인은 ‘건조기는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트롬 건조기 사용 후 가족의 변화된 일상이나 건조기와 함께해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LG전자 공식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트롬 건조기 사연을 통해 건조기의 필요성을 더욱 공감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후속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그 동안 트롬 건조기를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건조기로 인해 여유로워진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채용한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는 저온 제습의 방식으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방지하고, 정속형 컴프레서를 탑재한 일반 ‘히트펌프’ 건조기와는 달리,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구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또 스피드 모드, 에너지 모드 등 다양한 옵션 선택으로 시간과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고객들의 입소문과 긍정적인 후기 등을 통해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200만원(3명), LG 트롬 스타일러 S3BF(5명), 외식상품권 10만원(10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10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씨줄날줄] 아이폰 10년/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아이폰 10년/이순녀 논설위원

    아이맥과 아이팟의 성공 이후 후속 제품 개발을 진행하던 스티브 잡스는 어느 주말 사교 모임에서 아내 친구의 남편인 마이크로소프트(MS) 직원으로부터 MS가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는 태블릿PC 개발에 진전을 이뤘다는 자랑을 듣는다. 평소 이 직원을 끔찍이 싫어하던 잡스는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스타일러스 펜 대신 손가락으로 작동하는 터치스크린 개발을 지시한다. 애초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태블릿 개발에 집중했으나 크기를 줄여 보자는 잡스의 제안으로 2004년 휴대전화 개발로 방향을 튼다.2007년 1월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 월드콘퍼런스에서 처음 선보이고, 그해 6월 29일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의 탄생 비화다. 스콧 포스톨 전 애플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부사장이 지난 6월 아이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뒷얘기를 공개했다. 만약 잡스가 MS 직원을 싫어하지 않았더라면 아이폰은 물론 전 세계 스마트폰의 역사는 달라졌을지 모를 일이다. 천재성만큼이나 괴팍한 성격으로도 유명한 잡스였기에 가능한 에피소드일 것이다. 아이폰 등장 이후 10년 동안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변화가 우리 눈앞에 펼쳐졌다. 아이폰에서 시작한 스마트폰 혁명은 일하고, 소통하고, 일상을 즐기는 방식 전부를 바꿨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상거래 등 앱을 이용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는 이제 막 날개를 달았을 뿐이다. 2008년 500개의 앱으로 시작한 애플 앱스토어에는 현재 210만개의 앱이 등록돼 있다.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기대를 모아온 아이폰X(아이폰 텐)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2011년 잡스가 사망한 이후 혁신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든 게 사실이지만 매년 신제품을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고, 올해는 특히 이목이 더 집중됐다. 홈버튼 삭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안면인식시스템 ‘페이스 ID’ 도입 등 외형적인 변화도 크지만 무엇보다 현실 세계에 가상의 사물을 겹쳐 보여 주는 증강현실(AR) 맞춤형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두드러진다. AR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잡스의 마지막 작품인 우주선 모양의 신사옥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잡스가 우리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했다. 10년 전 아이폰을 공개하며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했던 잡스에 이어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이끌겠다는 그의 포부가 실현될지 궁금하다.
  • 아들 성적 정체성 놓고 다투던 아빠, 총 쏴…목숨은 건져

    아들 성적 정체성 놓고 다투던 아빠, 총 쏴…목숨은 건져

    10대 아들에게 총을 쏜 30대 아버지가 뒤늦게 경찰에 붙잡혔다. 남자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어 중대한 처벌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산미겔데투쿠만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16살 아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혐의로 35세 남자를 체포했다. 남자는 경찰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부자 간 갈등이 총격으로 이어진 건 지난 5월 31일.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 전 남자는 아들이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을 받은 남자는 아들을 야단도 치고 타일러도 봤지만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대해 아들은 자신이 게이로 태어났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사건이 벌어진 날도 남자는 이 문제로 아들과 심한 말다툼을 했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남자는 안방으로 들어가 총을 갖고 나와 아들을 향해 마구 방아쇠를 당겼다. 아들은 배에 총을 맞고 고꾸라졌다. 엄마가 구급차를 불러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옮긴 덕분에 아들은 생명을 건졌다. 하지만 이후 수사는 답보상태였다. 아들과 엄마가 사건이 발생한 경위에 대해 입을 꾹 다문 탓이다. 뒤늦게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된 건 침묵했던 엄마가 입을 열면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최근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게이 아들과의 시비도 잦아지고 있다. 자칫 비슷한 일이 또 벌어질까 걱정한 엄마는 결국 5월 사건의 전모를 경찰에 털어놨다. 한편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여론은 갈리고 있다. 총을 쏜 건 잘못이지만 게이 아들을 설득하다 지친 아버지의 심정이 이해된다는 주장과 성적 정체성은 개인사로 부모가 개입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동성결혼과 성적 정체성에 관한 한 중남미에서 가장 진보적인 국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0년 중남미국가로는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했고, 2012년엔 ‘주관적 성적 정체성’을 이유로 주민등록의 성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을 제정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문가영 타일러, 독일어+영어+한국어로 대화 ‘어떤 대화했나?’

    문가영 타일러, 독일어+영어+한국어로 대화 ‘어떤 대화했나?’

    문가영 타일러 대화가 네티즌 눈길을 끌었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 배우 문가영과 타일러가 3개 국어로 두 사람만의 대화를 나눴다. 이날 문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뇌풀기를 함께했다. 어린 시절을 독일에서 살았다는 문가영은 독일어를 할 줄 안다고 말했다. 이에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타일러도 독일어를 할 줄 안다”며 두 사람의 대화를 바랐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눴고, 문가영은 타일러를 보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후 전현무는 타일러를 향해 “말 나온 김에 영어로 대화해보라”고 요청했다. 평소 수줍음이 많은 타일러지만, 이날만큼은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 타일러의 모습에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타일러가 오늘 좀 다르다. 아까도 독일어로 데이트 요청 한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휘에드가, 남악 채움 주상복합 상가 ‘벤츠를 잡아라’ 이벤트 성료

    도휘에드가, 남악 채움 주상복합 상가 ‘벤츠를 잡아라’ 이벤트 성료

    종합건설그룹 (주)도휘에드가가 지역사회 상권발전, 주민의 편의와 상가 수익 도모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휘에드가는 목포시 전담도청 앞 세로길의 남악 채움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 발전을 위해 상가에 입점된 40여 개 점포 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벤츠를 잡아라’ 추첨 이벤트를 시행했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추첨 접수 인원 2만 명, 현장 추첨 행사 참여 인원 3천 명이 몰려 남악 채움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를 향한 관심을 짐작케 했다. 9월 2일 열린 최종 추첨을 통해 1등 벤츠 승용차, 2등 LG 트롬스타일러, 3등 삼성 55인치 TV를 증정했으며, 추첨 현장에서도 목포시 세로길의 남악 채움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 내 범짐 이용권, 홍익궁중전통 육개장 이용권을 비롯해 목포 남악 태호생각 카페 이용권, 신세계 상품권, 롯데 상품권 등 협찬을 통한 풍성한 선물을 제공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위치한 남악 채움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는 고품격 주거 단지와 상권을 누릴 수 있는 호텔식 홈 오토 시스템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호텔식 인테리어, 빌트인 가전이 적용되어 있다. 더불어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의료시설의 입주가 확정되었으며 인근의 롯데 아울렛, 전라남도 도립 도서관 등 생활 편의 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GKS, 한국 교육의 저력을 세계로/송기동 국립국제교육원장

    [월요 정책마당] GKS, 한국 교육의 저력을 세계로/송기동 국립국제교육원장

    2010년 10월 9일 한국 풀브라이트 장학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국제협력국장으로서 행사에 참석해 느꼈던 놀라움과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큰 홀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의 규모도 놀라웠지만 우리나라 학계, 정부, 재계 핵심 인사 중에 풀브라이트 장학생 출신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국제장학사업이 가지는 힘과 그 성과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미국 풀브라이트뿐만 아니라 영국 셰브닝, 독일 DAAD 장학금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다양한 국제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유치·양성하고, 국제사회에 교육 기여도 한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제장학사업 기반을 다지고 확대시키고자 지난 50여년간 노력했다. 1967년 대만, 일본, 태국 3개국에서 6명의 외국인 장학생을 초청한 것에서 시작해 다양한 외국인 장학생 초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는 관련 사업들을 국가브랜드로 만든 ‘GKS’(Global Korea Scholarship)로 운영한다. 사업 규모도 지속 확대되면서 현재 매년 800여명의 신규 장학생을 초청해 (전문)학사·석사·박사과정을 지원한다. GKS가 배출한 졸업생은 3800여명이다. 이들은 장관, 국제기구 수장, 교수, 기업인, 언론인 등 정재계와 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활동 중이다. 인기 TV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샘 오취리, 타일러 라시, 다니엘 린데만 등 방송매체를 통해 문화 사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젊은 GKS 동문도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부 소속 국립국제교육원은 세계 속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 주는 ‘대표 국제장학사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세계무대의 주역을 배출하도록 사업을 더욱 보강하려 한다. 먼저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 대학 교육을 받기 어려운 세계 각지 청년들을 위해 GKS의 ‘교육희망사다리’ 역할을 강화하려 한다. ‘아프리카 오지의 실개천에서도 용이 나도록’ 개도국의 진주 같은 인재들에게 발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세계 최초의 국가로서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 교육을 통한 한국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또 GKS를 통해 재외동포 후손이나 외국 입양아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찾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미국으로 입양된 한 학생은 최근 GKS 지원을 받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학생은 “한국어를 전혀 할 줄 모르고 한국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지만 GKS를 통해 모국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한국인들과 소통하는 꿈을 이루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더 많은 재외동포, 해외 입양 학생들이 우리의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GKS가 인력 부족 위기에 처한 우리 사회에 소중한 글로벌 인적 자산을 확충하고, 세계인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국제 교류·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 줄 인력을 배출해 변화하는 우리 사회를 위한 ‘투자’로서의 성과도 보여 주고자 한다. 지난주에 2017년 정부초청장학생 귀국 환송회에서 무사히 학위 과정을 마치고 한국 생활을 마무리하는 장학생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그들은 한국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전하며 당찬 포부도 밝혔다. 그들의 당당한 발걸음과 생기 넘치는 눈빛을 보며 20~30년 후 GKS 동문회에서도 한국 풀브라이트 60주년 행사에서 봤던 장면들이 재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앞으로 세계 곳곳에서 GKS 동문회 행사장을 가득 메울 대한민국의 힘으로 성장하는 세계 주역들을 그리며, 그들과의 만남을 기대해 본다.
  • 추신수, 18호 홈런 폭발…6경기 연속 안타·득점 행진, 텍사스도 승리

    추신수, 18호 홈런 폭발…6경기 연속 안타·득점 행진, 텍사스도 승리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가을로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추신수는 2일 시즌 18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10-9 힘겨운 승리에 힘을 보탰다.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4로 앞선 6회 무사 3루에서 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에인절스 다섯 번째 투수인 우완 키넌 미들턴의 초구 시속 96.3마일(약 155㎞)짜리 빠른 공을 그대로 받아쳐 펜스 너머로 날려버렸다. 비거리가 약 136m로 측정된 대형 아치였다. 추신수의 올 시즌 홈런은 18개로 늘었다. 지난달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석 점 홈런을 터트린 뒤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제 두 개만 더 치면 22개를 때린 2015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시즌 20홈런을 달성한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행진도 이어갔다.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도 1루를 밟는 등 세 차례나 출루하며 테이블 세터 자리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458타수 121안타)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9-4까지 앞섰던 경기에서 불펜투수진의 난조로 9-9 동점을 허용했다가 8회말 상대 폭투 덕에 결승점을 뽑아 10-9로 겨우 이겼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에인절스 선발투수인 좌완 타일러 스캑스로부터 볼넷을 골랐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에서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이중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내야땅볼로 팀 첫 득점을 올릴 때 3루까지 진루했다. 노마 마자라의 좌중간 2루타로 추신수도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2회 1사 만루에서는 좌익수 쪽으로 평범한 뜬공을 보냈다. 하지만 좌익수 저스틴 업턴이 공을 잡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러 텍사스는 3-2로 역전하고 추신수도 출루했다. 텍사스는 앤드루스의 빗맞은 우전 안타로 두 점을 보태고 5-2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텍사스가 6-2로 앞선 3회에 2사 1, 2루 찬스에서 다시 방망이를 들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6-4로 추격당한 6회 큼지막한 투런포로 리드를 벌렸다.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스의 솔로포까지 터져 9-4로 앞섰다. 추신수는 9-7로 쫓기던 7회 2사 1, 3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텍사스 불펜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회초 두 점을 더 내줘 9-9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텍사스는 8회말 2사 1, 3루에서 에인절스 캠 베드로시안의 폭투로 3루 주자 고메스가 득점, 진땀 났던 대결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화상 입은 딸 위해 똑같이 ‘화상 문신’ 새긴 아빠

    [월드피플+] 화상 입은 딸 위해 똑같이 ‘화상 문신’ 새긴 아빠

    영국의 한 아빠가 우연치 않은 사고로 화상을 입게 된 두 살배기 딸을 위해 똑같은 모양의 문신을 하고 나타나, 딸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메트로, 키즈스팟 등은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반즐리에 사는 아빠 카일(24)이 딸 프레야 피츠패트릭(2)의 울적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일부러 화상처럼 보이는 문신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의 어느날, 프레야 엄마 타일러 존스(22)는 점심으로 컵라면을 준비하고 있었다. 당시 걸음마를 시작한 프레야는 부엌 조리대 쪽으로 다가왔고, 실수로 뜨거운 라면을 건드려서 떨어뜨리고 말았다. 엄마가 잠시 등을 돌린 사이 벌어진 일이었다. 내용물이 전부 프레야를 향해 쏟아졌고, 다행히 얼굴에 전부 떨어지지 않았지만 팔과 가슴, 목에 큰 화상을 입었다. 당황한 엄마는 딸을 안고 시누이 아만다(29)와 병원으로 향했다. 카일도 아내의 전화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카일은 “프레야는 매우 고통스러워서 눈이 붓도록 펑펑 울고 있었다. 의료진은 프레야가 가슴에 심한 3도 화상, 팔과 목에는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피부이식이 필요치 않았지만 우는 딸의 머리 곁에서 이틀을 지새웠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프레야는 매주 병원 검진을 다녔지만 자신의 상처에 익숙해지지 않는 듯했다. 탁아소 친구들이 화상 흔적을 가리키며 그것이 뭐냐고 물을 때마다 당황스러웠고, 탈의실에서 상의를 벗으면 사람들이 볼까봐 매주 가는 수영도 꺼려했다. 아빠는 그런 딸이 걱정됐다. 이비자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는데 딸이 휴가 내내 화상에 신경쓰느라 즐기지도 못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빼앗기길 원치 않았다. 그 길로 타투 전문점에 가서 딸의 가슴에 있는 흉터와 똑같이 문신을 새겨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화상자국에 대해 속상해하는 딸의 모습이 보기 안쓰러웠다. 만약 아빠도 똑같은 자국을 가지고 있다면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 남을 덜 의식하고 덜 신경쓰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효과가 있었다”며 문신을 하게 된 연유를 밝혔다. 이어 “문신이 너무 진짜 같아서 프레야는 자기처럼 아빠가 다쳤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함께 화상 자국에 크림을 발랐고, 서로를 위로했다. 프레야는 누가 자신의 상처를 보여달라고 하면 이제 자랑스럽게 보여줄 정도로 씩씩해졌다. 난 딸을 지키기 위해 아빠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많은 사람들의 칭찬에 대해 겸손함을 표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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