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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번 세계 정상에 섰던 히다 오리에, 15개월 걸려 첫 LPBA 제패

    네 번 세계 정상에 섰던 히다 오리에, 15개월 걸려 첫 LPBA 제패

    히다 오리에(46·일본)는 여자 3쿠션 아시아 최강이자 세계를 양분했던 ‘전설’이다. 네덜란드의 테레스 크롬펜하우어와 함계 세계선수권에서 나란히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그는 세계캐롬연맹(UMB) 세계랭킹 3위의 명찰을 달고 지난해 7월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에 당당히 입성했다.그러나 1년이 넘도록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2021~22시즌 개막전 예선 라운드 3위에 그쳐 본선 티켓을 놓치며 숱한 투어 선배들이 겪은 ‘데뷔전의 참혹사’를 이어갔다. 세 번째 대회를 마치고는 선천성 망막박리증이라는 질환 때문에 눈 수술도 받아야 했다. 안쓰던 안경도 쓰기 시작했다. 신변이 어수선하니 성적이 나올 리가 없었다. 3개 대회를 빼먹고 네 번 출전한 첫 시즌 최고 성적은 7차 대회의 32강이었다. 첫 시즌을 마친 히다는 “다음 시즌 어느 정도까지 잘 할 수 있으리라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일단 첫 대회를 잘 통과해야 그 다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바뀐 시즌 히다는 과연 달라졌다. 개막전을 33위로 마쳤지만 2차 대회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선 8강에 입성했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올 시즌 세 번째 대회인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에서는 세 차례의 서바이벌을 거뜬하게 통과한 뒤 16강에서 LPBA 투어 원년 개막전 챔피언 김갑선을, 8강에서는 투어 3승의 스롱 피아비를 제치더니 지난 11일 우승 후보 김보미와의 4강전에서도 승전가를 불렀다.12일 경기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결승에서 결국 히다는 51세의 ‘노장’ 이마리를 4-2(11-7 9-11 11-10 11-3 9-11 11-7 )로 제압하고 우승, ‘전설’이라는 자신의 이름값을 해냈다. LPBA 투어에 발을 내딛은 지 7개 대회 만이다. LPBA 최초의 일본 출신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덤이었다. 지난 시즌 43위에 그쳤던 에버리지(0.620)도 0.912로 끌어올렸다. 60만원에 불과했던 지난 시즌 상금의 서른 세 갑절이나 많은 2000만원의 우승 상금도 한 번에 챙겼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한 세트씩을 나눠가진 뒤 맞은 세 번째 세트 8-10으로 이마리에게 세트포인트를 허용해 벼랑에 몰린 히다는 길게치기로 한 점을 만회한 뒤 두 점짜리 3뱅크샷으로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키며 흐름을 자신에게 돌렸다. 첫 이닝 3점을 낸 이마리가 이후 10차례 내내 ‘공타늪‘에 빠진 동안 히다는 알토란같은 점수를 차곡차곡 쌓은 끝에 11-3으로 간단히 4세트를 마무리했고, 한 세트를 내준 뒤 맞은 여섯 번째 세트 7-7의 팽팽한 상황에서 두 개의 잇단 원뱅크샷으로 넉 점을 한꺼번에 뽑아내 145분간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도쿄에서 나고 자란 그는 6세 때 처음 큐를 잡고 10살때 포볼(4구)로 처음 대회에 출전했다. 큐를 손에 쥔 지 올해로 벌써 41년째다. 그는 “아버지는 당구장으로 생계를 잇고 어머니는 지금도 아마추어 당구선수로 뛰는 등 집안이 당구가족”이라고 소개했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히다는 “기술에서는 쿠드롱이 단연 최고“라면서 “쿠드롱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당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당구도 한때 내기 등 어두운 면이 있었던 건 한국과 같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10~15년 전 포켓볼 아마추어 리그가 활성화되면서 인식이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고, 또 변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특히 주인공 톰 크루즈가 주연해 1987년 개봉된 당구영화 ‘컬러 오브 머니’가 일본 흥행에 성공하면서 포켓볼 붐이 일었다. 그게 3쿠션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내가 여성의 몸으로 당구에 열중할 때도 만류가 없었던 건 물론이고 가족·집안, 주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것도 이 때문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내가 포스트 세리나” 시비옹테크, US오픈 첫 패권

    “내가 포스트 세리나” 시비옹테크, US오픈 첫 패권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을 제패했다.시비옹테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제142회 US오픈 결승에서 세계 5위의 온스 자베르(튀니지)를 2-0(6-2 7-6<7-5>)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프랑스오픈에서만 2020년과 올해 정상에 올랐던 시비옹테크는 이로써 첫 US오픈 타이틀을 보태며 메이저대회 우승컵 갯수를 3개로 늘렸다. 상금은 260만 달러(약 35억 9000만원)이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우승으로 2016년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한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6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개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그는 또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은퇴·러시아)가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만 20세 9개월에 메이저 단식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같은 횟수의 메이저 우승(21세 4개월)을 달성했다.은퇴를 기정사실화한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의 쇠락 이후 절대 강자가 없는 WTA 투어에서 시비옹테크는 올 시즌 메이저 멀티 타이틀로 ‘포스트 세리나’의 선두 주자로 나선 모양새다. 그는  지난 2월 WTA 투어 카타르오픈부터 7월 윔블던까지 3라운드까지 37연승을 내달렸는데, 이는 2000년 이후 여자 테니스 최다 연승 기록이다. 윌리엄스조차 2013년 34연승을 한 것이 개인 최다 연승이었다. 시비옹테크의 37연승은 ‘21세기 최다 연승’으로 남아 있다. 시비옹테크는 또 이번 US오픈 우승으로 올해 7차례 WTA 투어 대회에서 단식 정상에 올랐으며 이는 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8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반면 우승했더라면 남녀를 통틀어 아랍 국가 선수 최초로 메이저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자베르는 윔블던 결승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패배의 쓴 잔을 들었다. 시비옹테크는 이날 1, 2세트 모두 초반에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자베르의 첫 서브 게임을 가져와 3-0으로 달아난 시비옹테크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내주며 3-2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이후 다시 3게임을 내리 따내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도 초반까지 흐름이 비슷했다. 3-0으로 앞서 나간 시비옹테크는 자베르가 3-2로 따라붙자 곧바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4-2로 간격을 벌렸다. 자베르가 다시 연달아 두 게임을 따내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시비옹테크는 타이브레이크 4-5에서 내리 세 포인트를 가져와 1시간 50분 만에 자신의 생애 세 번째 메이저 결승을 마무리했다.이날 서브 최고 시속 181.9㎞를 기록한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 여자부 서브 최고 시속 상위 20위 안에 들지 못했을 정도로 서브가 강한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리턴 게임 승률이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52.1%를 기록해 정규 투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50%를 넘길 만큼 수비에 능하다. 시비옹테크는 우승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며 “(윔블던 3회전 탈락 등으로) 어려운 시기였는데 정신적으로 이를 잘 이겨낸 제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상금 260만 달러를 받으면서도 “현금이 아니라 다행이네요”라고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다.
  • 그래도 피렐라 덕분에…

    그래도 피렐라 덕분에…

    한국프로야구 40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 28회, 한국시리즈 우승 8회에 빛나는 ‘명가’ 삼성 라이온즈의 올 시즌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후반기 8~9위를 맴돌며 사실상 가을야구와 멀어졌다가 최근에야 정신을 차리고 5위 싸움에 가담했다. 최근 10경기 8승2패로 상승세를 타면서 부진에 빠진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지난 7일 기준 5위 KIA 타이거즈에 6.5게임 차 8위에 자리했다. 산술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30경기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기적에 가깝다. 하지만 삼성이 올 시즌 아예 ‘빈손’은 아니다. 구단 사상 최초로 외국인 타자 멀티 타이틀에 도전하는 호세 피렐라가 있기 때문이다. 피렐라는 7일 현재 타율 0.342로 리그 1위, 홈런 24개로 2위, 안타 158개로 2위, 타점 93개로 공동 3위, 도루 13개로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피렐라가 타율 1위로 시즌을 마치면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에 이어 7년 만에 타격왕에 오르는 외국인 타자가 된다. 2004년 클리프 브룸바(현대 유니콘스)를 포함해 역대 세 번째 외국인 타자 타격왕이다. 또 삼성의 역대 외국인 타자 중 개인 타이틀을 따냈던 선수는 2017년 타점 1위에 올랐던 다린 러프(현 뉴욕 메츠)뿐이다. 삼성의 외국인 타자 중 한 시즌에 타격 2개 부문 이상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없다. 피렐라가 타율 1위에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161안타)를 제치고 안타 1위에 올라 2개 부문 이상의 타이틀을 차지하면 구단 역사를 바꾸게 된다. 피렐라는 지난해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6, 29홈런, 97타점, 102득점, 9도루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비록 지난해 후반기부터 발바닥 통증에 시달리면서 페이스가 약간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겨울 성실한 준비로 올 시즌에도 기복 없는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 ‘명가’ 삼성 라이온즈, 결국 피렐라 하나 남았다

    ‘명가’ 삼성 라이온즈, 결국 피렐라 하나 남았다

    한국프로야구 40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 28회, 한국시리즈 우승 8회에 빛나는 ‘명가’ 삼성 라이온즈의 올 시즌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후반기 8~9위를 맴돌며 사실상 가을야구와 멀어졌다가 최근에야 정신을 차리고 5위 싸움에 가담했다. 최근 10경기 8승2패로 상승세를 타면서 부진에 빠진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지난 7일 기준 5위 KIA 타이거즈에 6.5게임 차 8위에 자리했다. 산술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30경기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기적에 가깝다.하지만 삼성이 올 시즌 아예 ‘빈손’은 아니다. 구단 사상 최초로 외국인 타자 멀티 타이틀에 도전하는 호세 피렐라가 있기 때문이다. 피렐라는 7일 현재 타율 0.342로 리그 1위, 홈런 24개로 2위, 안타 158개로 2위, 타점 93개로 공동 3위, 도루 13개로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피렐라가 타율 1위로 시즌을 마치면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에 이어 7년 만에 타격왕에 오르는 외국인 타자가 된다. 2004년 클리프 브룸바(현대 유니콘스)를 포함해 역대 세 번째 외국인 타자 타격왕이다. 또 삼성의 역대 외국인 타자 중 개인 타이틀을 따냈던 선수는 2017년 타점 1위에 올랐던 다린 러프(현 뉴욕 메츠)뿐이다. 삼성의 외국인 타자 중 한 시즌에 타격 2개 부문 이상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없다. 피렐라가 타율 1위에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161안타)를 제치고 안타 1위에 올라 2개 부문 이상의 타이틀을 차지하면 구단 역사를 바꾸게 된다. 피렐라는 지난해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6, 29홈런, 97타점, 102득점, 9도루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비록 지난해 후반기부터 발바닥 통증에 시달리면서 페이스가 약간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겨울 성실한 준비로 올 시즌에도 기복 없는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피렐라는 “MVP 수상과 타이틀 획득도 좋지만 팀이 최대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솔직히 20-20클럽 달성은 욕심이 많이 난다. 모든 선수가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내게 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섬은 국민 곁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섬은 국민 곁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야”

    “섬은 더 이상 떨어져 있는 장소가 아닌 국민 모두의 곁으로 다가가고, 나아가 세계로 향한 한국의 섬이 돼야 합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한국섬진흥원은 섬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해 ‘섬의 대항해시대’를 여는 등대가 되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오 원장은 지난해 9월 2일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중앙·지방의 풍부한 인맥과 검증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국책 연구기관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한국섬진흥원이 공식 출범(2021년 10월 8일)한 지 1년도 채 안 돼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강한 존재감을 내비칠 수 있었던 것도 오 원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는 분석이다. 오 원장의 리더십은 신뢰와 소통, 현장에 있다. 섬과 바다, 농어촌을 연구하는 3개 국책 연구기관이 공동 포럼을 개최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주한대사 한국 섬 홍보대사 위촉, 한·중·일 국제포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8월 8일 군산에서 열린 ‘제3회 섬의 날’ 행사 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들을 띄운 주역으로 꼽힌다. 또 신설기관의 인력구성과 연구환경 조성 등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한국섬진흥원의 마스터 플랜인 ‘한국섬진흥원 발전 Grand Design’을 마련해 국내의 섬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원장은 ‘한섬원 초대 원장’이라는 타이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매일 ‘세상은 길을 나서는 자의 것이다’라는 다짐으로 한섬원의 힘찬 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섬원의 출범은 우리나라 섬 정책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섬 정책에도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국내의 섬 정책 연구 성과를 다른 해양 국가들도 차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 원장은 “섬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주민이 ‘살고 싶은 섬’, 관광객이 ‘찾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연구결과를 직접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섬 진흥을 위한 사업을 전국 섬에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제28회 행정고시 출신이다.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역임한 지방행정 전문가로 불린다.
  • 블랙핑크 정규2집 타이틀 ‘셧 다운’, 16일 공개

    블랙핑크 정규2집 타이틀 ‘셧 다운’, 16일 공개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타이틀곡 제목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목은 ‘셧 다운’(Shut Down)이다. YG는 “블랙핑크가 독보적 카리스마와 걸크러시 매력으로 다시금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알렸다. ‘본 핑크’는 오는 16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앞서 공개된 곡 ‘핑크 베놈’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2위를 기록했다.
  • 세븐틴, 日 첫 EP 발매

    세븐틴, 日 첫 EP 발매

    그룹 세븐틴이 오는 11월 9일 일본 첫 번째 EP를 발매한다. 세븐틴은 7일 “오는 11월 9일 일본 첫 번째 EP ‘드림’(DREAM)을 발매한다”라고 알렸다. ‘드림’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미니 9집 ‘아타카’(Attacca) 타이틀곡 ‘락 위드 유’(Rock with you)와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의 수록곡 ‘겨우’(All My Love)가 일본어로 번안돼 수록된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수록곡 ‘달링’(Darl+ing)이 홀리데이 버전으로 재탄생해 수록되는 등 총 4곡이 담긴다.
  • 먹을 것 ‘많은’ 소문난 잔치…퀵체인지, 탭댄스는 물론 메시지까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먹을 것 ‘많은’ 소문난 잔치…퀵체인지, 탭댄스는 물론 메시지까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사랑이 있는 한, 가족은 언제나 연결되어 있는거야.”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 행복한 가족의 전형처럼 여겨지는 가족 구성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이 상륙했다. 미국 브로드웨이 바로 다음으로 라이선스 극을 올리면서 ‘전 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다. 이 작품은 1993년 작,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원작으로 한다. 워낙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데다, 할머니 ‘다웃파이어’에서 아이들의 아빠 ‘다니엘’로 변신하는 데 단 8초가 걸리는 ‘퀵체인지’를 예고해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됐다.‘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하지만,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관객에게 훌륭한 밥상을 제공한다. 특히 블록을 활용한 미장센은 이 작품을 돋보이게 한다. 마치 블록을 쌓아 올려 만든 것처럼 꾸민 무대와 막, ‘다니엘’이 가족을 모두 잃게 될 위기에 처했을 때 블록이 무너져 내리는 영상 등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블록 미장센은 ‘이렇게 조립해도 또 저렇게 조립해도 모두 가족이라는 메시지로 향한다. 실제로 작품에는 이혼 가정은 물론 아이를 입양한 게이 커플도 등장한다.‘다니엘’은 성우지만, 실직을 밥 먹듯이 한다. 진지해야 할 순간에 농담을 하는 철없는 ‘다니엘’의 모습에 아내 ‘미란다’는 지쳐만 간다. ‘미란다’가 그에게 바랐던 것은 ‘최소한의 책임감’인 것을 그는 모른다. 아내에게는 낙제점이지만, 아이들을 향한 부정(父情)은 눈물겹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다웃파이어’로 변신을 통해서라도 그가 아이들 곁에 서야 하는 이유는 절절하다. 열다섯 첫째 딸 ‘리디아’가 사랑을 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고 아들 ‘크리스’와는 이제 막 우정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막내 ‘나탈리’의 미소를 하루라도 보지 않는다면 그는 살아갈 수 없다. 너무 빨리 크는 아이들 곁에 머물기 위해 ‘다니엘’은 기꺼이 ‘다웃파이어’가 되기로 결심한다.공연이 진행되는 165분간 모두 열여덟 번, 다니엘에서 다웃파이어로, 다웃파이어에서 다니엘로 변해야 하는 그 어려운 일을 배우 정성화, 임창정, 양준모가 해낸다. 여기에 코미디는 물론 랩, 비트박스, 탭댄스, 성대모사까지 선보인다.갑자기 이름을 지어내야하는 상황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잘생기면 다 오빠에요”라고 한 말이 ‘다웃파이어’로 변하는 등 재치 있는 말장난을 살린 것도 인상적이다. 미국식 코미디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말맛 장인’ 황석희 번역가를 투입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오는 11월 6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 서요섭 신한동해 오픈서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도전

    서요섭 신한동해 오픈서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도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연승을 달리며 상승 기류를 탄 서요섭(26)이 추석연휴 일본에서 열리는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대기록에 도전한다. 8일부터 나흘간 일본 나라현 코마CC(파71·7065야드)에서 개최되는 신한동해오픈에서 서요섭은 대회 2연패 및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재일교포 경제인들이 고국의 골프발전을 위해 1981년 창설한 이 대회는 신한금융그룹 창립 40주년을 맞아 창립자들이 처음 뜻을 모았던 코마CC에서 올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최근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한 서요섭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초대 챔피언인 한장상(1981·1982년)과 최경주(2007·2008년), 배상문(2013·2014년)에 이어 4번째 대회 2연패 주인공이 된다. 또 다승왕 경쟁에서도 김비오(2승)를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가장 관심 끄는 기록은 사상 최초의 3주 연속우승 달성 여부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통산 최다승(43승) 보유자 최상호(1991년 매경오픈, 캠브리지멤버스오픈, 일간스포츠포카리오픈)와 ‘독사’ 최광수(2000년 현대모터 마스터즈, 포카리스웨트오픈, 부경오픈) 등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대회가 연속으로 열리지 않았다.지난 4일 LX 챔피언십 우승 직후 서요섭은 “다음주에도 우승한다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커리어라고 생각한다. 현재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요섭은 5일 출국해 현지 코스에 적응하며 새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는 “첫승 이후 방심하지 않았기에 2승까지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 지에 집중하겠다. 자신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3주 연속 우승의 길이 쉽지는 않다. 이번 대회는 KPGA투어와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공동주관으로 열려 서요섭은 해외강자들까지 상대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도전을 넘어야 한다. 참가선수 138명은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의 상위선수 40명씩과 최근 5년간 우승자, 추천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그중 한국선수는 56명이다. 여기에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비오를 비롯해 올 시즌 우승자들인 박상현, 양지호, 신상훈, 박은신, 장희민, 황중곤, 이준석, 신용구가 다승을 노린다. 지난주 일본투어에서 연장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한 박상현은 절정의 경기력으로 2018년 이후 두 번째 신한동해오픈 타이틀을 벼르고 있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페덱스컵 랭킹 58위로 시즌을 마친 김시우(세계 75위)도 추천선수로 2016년 이후 6년만에 KPGA 투어에 출전한다.
  • [마감 후] 윤이나 그리고 리스크 관리/김동현 체육부 차장

    [마감 후] 윤이나 그리고 리스크 관리/김동현 체육부 차장

    “윤이나는 어떻게 된다고 합니까.” 지난 7월 말부터 만나는 사람들에게 종종 듣는 질문이다. 한 달여가 지났지만, 윤이나의 ‘오구 플레이’(자신의 공이 아닌 남의 공으로 하는 플레이)에 대한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윤이나는 지난 6월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오구 플레이를 하고 늑장 신고를 했다. 그사이 대회에 출전해 챔피언도 먹었다. 지난달 대한골프협회(KGA)가 3년간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지만, 실효성 있는 처벌을 내릴 수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징계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윤이나 논란이 계속되는 이유다. 윤이나 논란을 들여다보면 결국 어느 정도 수준의 징계를 내려야 하느냐로 연결된다. 스스로 룰을 지키는 게 기본인 골프에서 윤이나의 플레이는 용납하기 어렵다며 강력 처벌을 주장하는 이도 있다. 또 아직 열아홉 살밖에 되지 않은 젊은 선수에게 무거운 처벌을 내리는 건 선수뿐 아니라 여자골프계에도 좋지 않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윤이나가 징계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좀더 근본적인 문제를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윤이나가 오구 플레이를 한 것은 ‘명백히 반칙을 통해 좀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행동’이었다. 그 과정에서 윤이나가 반칙을 했다는 건 그의 주변 사람들도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한마디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반칙하는 걸 주변 사람들이 동조 혹은 방관한 셈이다. 이는 이번 사건이 윤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야기를 윤이나에서 우리 경제사로 돌려 보자. 1953년 1인당 국민소득이 67달러였던 한국은 경제성장에서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했다. 그 결과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경제성장을 거두며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돌파했다. 그런데 이는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이유 중 하나가 됐다. 국제통화기금(IMF)에 사실상 경제주권을 빼앗기자 한국은 이제 끝났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한국은 외환위기를 겪고도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이 외환위기 이후 다시 성장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를 경제학자나 기업인들에게 물어보면 보는 관점에 따라 답은 제각각이다. 하지만 공통으로 꼽는 것도 있다. 바로 리스크 관리의 강화다. 예전에는 성과를 더 내기 위해 위법과 탈법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기업들이 자신들의 행위가 어떤 결과물을 가지고 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는 것이다. 윤이나의 오구 플레이 관련 취재를 하면서 가장 놀란 것은 아무도 이러한 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이유가 선수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됐다. 반칙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눈앞에 보이는데 처벌은 흐릿하니 규정이 반칙하라고 유혹하고 있는 꼴이다. 윤이나의 징계 수준이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선수 행위에 대한 책임과 보상을 시스템에 명확하게 집어넣는 것이다. 이를 어물쩍 넘어가면 ‘제2의 윤이나 사건’은 또 나올 수밖에 없다.
  • [세종로의 아침] 세레나 혹은 세리나 윌리엄스/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세레나 혹은 세리나 윌리엄스/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리나 윌리엄스의 이름을 세레나로 부르던 때가 있었다. 한글 표기법의 외국인 이름 표기와 발음 규정이 바뀌기 이전이다. 거슬러 헤아리니 22년 전, 인류가 새 천년을 맞이할 때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그 이름이 불렸으니, 그렇다면 최소한 22년은 현역으로 뛰었다는 얘기가 된다. 얼추 30대 후반이라 해도 그 나이까지 현역으로 뛴 사례는 어느 스포츠를 막론하고 흔치 않다. 더욱이 테니스는 프로 스포츠 가운데 가장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운동이다. 부상도 잦다. 그러다 보니 은퇴도 빠르다. 여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 그랜드슬램(메이저)대회 우승 기록(16세 3개월) 보유자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대표적이다. 세리나의 언니 비너스와 나란히 1980년생 동갑인 힝기스는 불과 23세에 첫 은퇴를 선언하고 코트 뒤로 사라졌다. 세리나는 지금 41세다. 27년을 테니스 코트에 바쳤다. 테니스 인류의 세 번째 ‘밀레니엄’은 세리나가 열어젖혔다고 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 엄밀히 말하면 ‘윌리엄스 자매’다. 일반적으로 미국이나 영국인들을 호칭할 땐 성(姓)을 부르지만, 테니스 기사를 쓰는 국내 기자들에겐 예외다. 한 살 터울인 이 둘은 동시대를 살았고, 같은 코트에서 나란히 현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윌리엄스’로만 부르면 이 둘을 구별할 방법이 없었다. 언니 비너스의 풀네임(Venus Ebony Starr Williams)에서 힌트를 얻어 ‘흑진주 자매’로 불린 이들은 1998년 호주오픈 2회전을 시작으로 2020년 톱시드 오픈까지, 22년 동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만 31차례나 맞섰다. 이 중 절반인 16번이 그랜드슬램 대회였고, 결승 코트에 선 것도 9차례나 된다. 특히 2002년 프랑스오픈부터 이듬해 호주오픈까지 네 번 연속 결승 무대에서 자웅을 겨뤘다. 상대 전적에선 19승12패로 동생 세리나가 앞선다. 하지만 ‘윌리엄스 자매’가 일궜던 업적은 누구 하나만의 기록이 아니다. 둘은 각자 23개(세리나), 10개(비너스) 등 모두 33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수집했고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2016년까지 14개의 우승컵을 합작했다. 지난 3월 국내에서 개봉됐던 영화 ‘킹 리처드’는 언니 비너스와 동생 세리나의 성공을 다룬 영화다. 그러나 주인공은 배우 윌 스미스가 분한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다. 영화에서 그는 미국 LA의 가난한 흑인 거주지이자 ‘갱스터 힙합’의 발상지인 콤프턴에서 자라던 두 소녀를 테니스 여제로 만들어 낸 불굴의 아버지로 묘사됐다. 국내에 소개되진 않았지만 ‘비너스와 세리나’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도 있다. 이 영화에서는 ‘백인 스포츠’로 치부됐던 테니스에 균열을 내면서 당당히 출구를 모색한 미국 흑인사회의 몸부림도 읽힌다.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이끌던 집단적인 미국 흑인사회 운동과는 달리 흑인 개개인의 의지와 용기 그리고 노력이 얼마만큼의 기적과 미래를 가져다주는지를 암시한다. 41세의 세리나가 지난 3일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서 져 길고 길었던 27년의 테니스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식적인 은퇴 언급은 없었지만 아서 애시 코트에서 뿌린 눈물이 그걸 대신하고도 남았다. 오는 11월 80세가 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당신은 우리를 고취하는 영감 그 자체이자 시대를 뛰어넘은 영웅”이라고 위로했다. 호사가들은 82세가 되는 2024년 대선 도전을 앞둔 자신의 처지를 대입한 것이라고 하지만, 어쨌거나 세리나가 마지막으로 코트에 남긴 말은 기억될 만하다. “선수로 뛰면서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고, 마지막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 황정미 65번 도전 끝 감격의 첫 승

    황정미 65번 도전 끝 감격의 첫 승

    황정미(23)가 65번째로 참가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경기에서 연장전을 벌인 끝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서요섭(26)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황정미는 4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6748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김수지(26)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황정미와 4타를 줄인 김수지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3라운드를 마쳐 연장전을 벌였다. 황정미는 18번(파5) 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6m 버디를 잡아내 파로 막은 김수지를 제쳤다. 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정미는 첫해 상금 랭킹 43위에 그쳤고, 지난해엔 시드를 잃고 복귀하는 등 투어 성적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호반·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65번째로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또 황정미의 우승으로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5년 연속 ‘생애 첫 우승’ 챔피언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이어 갔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수지는 타이틀 방어엔 실패했지만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서요섭은 이날 경기 안산시 아일랜드CC(파72·7318야드)에서 열린 LX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 낸 서요섭은 지난주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의 김한별(26) 이후 2년 만이다. 또 서요섭은 김비오(32)에 이어 두 번째 올 시즌 2승을 달성했고, 첫날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해냈다.
  • 황정미 65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황정미 65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황정미(23)가 65번째로 참가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경기에서 연장전을 벌인 끝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서요섭(26)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황정미는 4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6748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김수지(26)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황정미와 4타를 줄인 김수지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3라운드를 마쳐 연장전을 벌였다. 황정미는 18번(파5) 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6m 버디를 잡아내 파로 막은 김수지를 제쳤다. 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정미는 첫해 상금 랭킹 43위에 그쳤고, 지난해엔 시드를 잃고 복귀하는 등 투어 성적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호반·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65번째로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또 황정미의 우승으로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5년 연속 ‘생애 첫 우승’ 챔피언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이어 갔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수지는 타이틀 방어엔 실패했지만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서요섭은 이날 경기 안산시 아일랜드CC(파72·7318야드)에서 열린 LX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 낸 서요섭은 지난주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의 김한별(26) 이후 2년 만이다. 또 서요섭은 김비오(32)에 이어 두 번째 올 시즌 2승을 달성했고, 첫날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해냈다.
  • [나우뉴스] 中 재벌 완다그룹 유일한 후계자...철부지 처럼 굴더니 결국...

    [나우뉴스] 中 재벌 완다그룹 유일한 후계자...철부지 처럼 굴더니 결국...

    중국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외아들이자 60억 위안(약 1조 1683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일명 ‘국민 사위’로 불린 왕쓰총이 완다그룹 후계자 자리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은 기업정보 검색 플랫폼 톈옌차(天眼查)를 인용해 ‘완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지목됐던 왕쓰총 전 이사가 지난 29일을 기준으로 이사직 대열에서 완전히 물러났다’고 31일 보도했다. 최근 공개된 완다그룹의 공식 공상 등기 변경 내역에 왕젠린 사장이 이사 겸 사장직이 이름을 올린 대신, 기존의 왕쓰총 이사가 이사 명단 리스트에서 삭제된 것. 앞서 왕쓰총 전 이사는 자신에게 쏟아진 완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라는 타이틀에 대해 한 방송국에 출연해 “13세 무렵 철이 든 이후부터 줄곧 상속을 원하지 않았다”고 발언했고, 왕젠린 사장 역시 그와 관련해 “왕쓰총의 취미는 (기업 경영 등)이런 데 있지 않다. 그는 이런 고생을 하기 싫어하고, 회사 관리를 힘들어 한다”고 일찌감치 그의 경영 능력에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그가 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은 희소식”이라면서 “이제 쇼핑할 시간이 더 많아져서 왕쓰총은 기쁨의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그가 완다를 떠나면 어디로 가겠느냐. 이사직에서 이름이 삭제됐든 아니든 아버지 재산을 과소비로 낭비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실제로 공개된 개인 재산으로만 무려 1조 1683억 원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왕쓰총은 수차례 부를 과시하는 듯한 사치성 소비 행태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는 등 기이한 행각을 이어가며 비판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여성 편력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언론에 공개된 그의 과거 연인의 수만 헤아려도 20여 명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또, 그가 이사직에서 물러났다는 정보가 공개되기 하루 전이었던 지난 28일에도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20대 여성과 호텔에서 2만 위안(약 390만 원)상당의 과일 패키지를 주문해 먹는 사진을 게재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그가 공개한 2만 위안의 고가의 과일 패키지는 수입산 포도와 복숭아, 수박 등이 담긴 단출한 메뉴 구성이었다. 또, 지난 1~4일까지는 한 여성과 하이난성 싼야의 해변에 백마를 타고 등장해 또한번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를 목격한 누리꾼들은 “슈퍼마켓에서 단돈 100위안이면 충분한 과일을 2만 위안에 구입해야 할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면서 “보여주기식 소비로 수많은 청년들에게 절망감을 주는 행위를 언젠가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칠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글로벌 1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 최대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다그룹은 다롄합흥투장한공사와 왕젠린 회장이 공동으로 최대 주주 자리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특히 최근에는 완다그룹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왕젠린이 세계 최대의 영화관 체인을 인수하며 세계 엔터테이먼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또 올 초에는 리훙퍼 현대자동차 중국 법인 부사장을 완다문화그룹 산하의 완다자동차커치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김민재 굿딜! 나폴리 세리에A ‘이적시장 위너’

    김민재 굿딜! 나폴리 세리에A ‘이적시장 위너’

    이적료 1805만 유로(약 243억원)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이적시장을 가장 좋게 보낸 팀으로 평가됐다.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메디아셋’은 세리에A 팀들의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평가하면서 나폴리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내렸다. 나폴리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칼리두 쿨리발리, 파비안 루이스 등 핵심 선수들을 다른 구단으로 보냈다. 특히 구단의 레전드인 로렌조 인시녜가 떠나면서 팬들의 아쉬움도 컸다. 하지만 이를 대신해 김민재,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자코모 라스파도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을 영입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까지 나폴리의 여름 이적시장 거래는 ‘굿딜’이라고 할 수 있다. 영입한 선수 모두가 베스트 11에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크라바츠헬리아는 좌측 윙어, 앙귀사는 중원, 김민재는 센터백 자리에 중용되고 있다. 상당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세리에A 전체 평균 평점 순위에서 높은 곳에 올라있다. 4경기를 소화한 선수들 중에서 김민재가 7.45점으로 5위, 앙귀사가 7.42점으로 7위, 크바라츠헬리아가 7.30점으로 14위다. 나폴리는 개막전부터 4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승 2무(승점 8)로 4위를 기록하며 타이틀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장 걱정됐던 쿨리발리의 공백은 김민재가 완벽히 대체하고 있다. 김민재는 적응기간 없이 매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나폴리 수비를 이끌고 있다. 심지어 지난 몬차전에서는 데뷔골까지 넣었다. ‘메디아셋’은 나폴리에 8점(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완성한 이적시장은 0.5점을 더 받을 만하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와 같은 흥미로운 선수들을 발견했기에 높은 평점을 받을 가치가 있다. 라스파도리에 대한 투자도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시녜, 쿨리발리, 루이스와 같은 선수들을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나폴리는 지난 며칠간 경기를 통해 변함없이 놀라운 화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에 이어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가 7.5점을 받았고, AS로마는 7점이었다.
  • [나와, 현장] 게임이 진정 ‘예술’이 되려면/나상현 산업부 기자

    [나와, 현장] 게임이 진정 ‘예술’이 되려면/나상현 산업부 기자

    #1. “그림이 걸린 벽지 밑그림도 이것보단 완성도가 있겠다!” 1874년, 프랑스 무명 화가였던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를 처음 접한 미술비평가 루이 르로이는 이렇게 외쳤다. 조각배가 동동 떠 있는 프랑스 서북부의 어느 바다, 그 뒤로 어둠을 가르며 떠오르는 아침 해를 거친 붓질로 그려 낸 이 작품은 오늘날 인상주의 화풍의 시초로 여겨진다. 하지만 당시 파리에선 ‘자연을 있는 그대로 그려 내지 못한’ 예술에 대한 모욕일 뿐이었다. #2. “피카소, 반 고흐 옆에 팩맨, 테트리스를 전시하는 것은 진정한 예술적 이해의 ‘게임 오버’를 의미한다.” 2012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 팩맨, 테트리스, 심시티, 포털 등 유명 게임 14종을 전시하겠다고 밝히자 영국 가디언지 미술평론가 조너선 존스는 ‘유감스럽지만 비디오 게임은 예술이 아니야’라는 날 선 제목의 칼럼으로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삶에 대한 성찰이 없는 게임은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재밌게도 고흐는 대표적인 후기 인상주의 화가다.#3. “게임은 영상·미술·소설·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종합예술이다.” 2022년,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 그래미 어워드는 ‘비디오게임 사운드트랙’ 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앞서 게임 ‘문명4’의 타이틀곡 ‘바바 예투’가 2011년 그래미 최우수 편곡 보컬상을 받았지만, 게임 음악이 하나의 수상 부문으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과 일본 역시 게임을 예술의 한 장르로 인정하고 있다. #4. “한국 게임은…?” 우리나라도 뒤늦게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달 전체회의를 열고 게임을 문화예술에 포함하는 내용의 문화예술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본회의까지 통과해야 하지만, 전례 없는 진전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한국 게임이 과연 예술로 불릴 수 있느냐”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적지 않은 우리나라 게임이 스토리·그래픽·사운드 등 예술적 요소보단 확률형 아이템 등 수익모델(BM) 설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 온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게임은 충분히 종합예술이 될 수 있다. 다만 법적으로 인정됐다는 사실만으로 예술이 되는 것은 아니다. 초기 인상주의 작품들이, 미술관에 전시되고 그래미상을 받은 게임들이 의사봉을 두드려 예술로 인정받은 것이 아니었듯이 말이다. 게임을 접하는 이들이 진정 예술로 느껴야 하고, 그 열쇠는 게임사가 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진정 ‘예술’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마주할 수 있길 바란다.
  • 인터내셔널팀 주축 줄줄이 LIV행… 이경훈 프레지던츠컵 승선 파란불

    인터내셔널팀 주축 줄줄이 LIV행… 이경훈 프레지던츠컵 승선 파란불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의 중심이 되는 선수들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경훈(31)의 차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월 22~25일 미국에서 열리는 2022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팀 단장인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은 팀의 중심 선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호아킨 니만(칠레)이 LIV 시리즈로 이적하면서 추가로 선수를 선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초 이멜만 단장은 4명만 캡틴스 픽으로 선발하면 됐지만 스미스와 니만이 빠지면 6명의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서 이경훈의 선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랭킹 41위인 이경훈은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여기에 영어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경훈 외에도 단장 추천으로 물망에 오르는 선수들은 부상에서 회복한 에릭 반 루엔(남아공)과 세바스찬 뮤노즈(콜롬비아), 애덤 헤드윈(캐나다),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등이다. 특히 이멜만 단장이 추천선수로 발탁하려 했던 마크 레시먼(호주)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까지 LIV 골프로 이적해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 DP월드투어에서 뛰고 있는 호주 교포 이민우까지 추천선수 명단에 염두를 둘 정도다.그나마 LIV 골프로 의 이적설이 돌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PGA투어에 잔류한 것은 다행이다. 하지만 프레지던츠컵 출전 경험이 있는 루이 우스투이젠과 브랜던 그레이스, 찰 슈워첼(이상 남아공), 에이브라함 앤서, 카를로스 오티스(이상 멕시코)가 일찌감치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선수층이 한층 얇아졌다는 평가다. 이경훈이 가세한다면 한국은 임성재(24)와 김주형(20)에 이어 3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이는 2011년 프레지던츠컵에 최경주와 양용은, 김경태가 출전한 이후 최다 출전 기록이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 한국선수들이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재는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했는데 3승 1무 1패로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3.5점을 안겼다.
  • 中 재벌 완다그룹 유일한 후계자...철부지 처럼 굴더니 결국...

    中 재벌 완다그룹 유일한 후계자...철부지 처럼 굴더니 결국...

    중국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외아들이자 60억 위안(약 1조 1683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일명 ‘국민 사위’로 불린 왕쓰총이 완다그룹 후계자 자리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은 기업정보 검색 플랫폼 톈옌차(天眼查)를 인용해 ‘완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지목됐던 왕쓰총 전 이사가 지난 29일을 기준으로 이사직 대열에서 완전히 물러났다’고 31일 보도했다.  최근 공개된 완다그룹의 공식 공상 등기 변경 내역에 왕젠린 사장이 이사 겸 사장직이 이름을 올린 대신, 기존의 왕쓰총 이사가 이사 명단 리스트에서 삭제된 것. 앞서 왕쓰총 전 이사는 자신에게 쏟아진 완다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라는 타이틀에 대해 한 방송국에 출연해 “13세 무렵 철이 든 이후부터 줄곧 상속을 원하지 않았다”고 발언했고, 왕젠린 사장 역시 그와 관련해 “왕쓰총의 취미는 (기업 경영 등)이런 데 있지 않다. 그는 이런 고생을 하기 싫어하고, 회사 관리를 힘들어 한다”고 일찌감치 그의 경영 능력에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지 누리꾼들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그가 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은 희소식”이라면서 “이제 쇼핑할 시간이 더 많아져서 왕쓰총은 기쁨의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그가 완다를 떠나면 어디로 가겠느냐. 이사직에서 이름이 삭제됐든 아니든 아버지 재산을 과소비로 낭비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공개된 개인 재산으로만 무려 1조 1683억 원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왕쓰총은 수차례 부를 과시하는 듯한 사치성 소비 행태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는 등 기이한 행각을 이어가며 비판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여성 편력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언론에 공개된 그의 과거 연인의 수만 헤아려도 20여 명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또, 그가 이사직에서 물러났다는 정보가 공개되기 하루 전이었던 지난 28일에도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20대 여성과 호텔에서 2만 위안(약 390만 원)상당의 과일 패키지를 주문해 먹는 사진을 게재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그가 공개한 2만 위안의 고가의 과일 패키지는 수입산 포도와 복숭아, 수박 등이 담긴 단출한 메뉴 구성이었다.  또, 지난 1~4일까지는 한 여성과 하이난성 싼야의 해변에 백마를 타고 등장해 또한번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를 목격한 누리꾼들은 “슈퍼마켓에서 단돈 100위안이면 충분한 과일을 2만 위안에 구입해야 할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면서 “보여주기식 소비로 수많은 청년들에게 절망감을 주는 행위를 언젠가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칠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글로벌 1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 최대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다그룹은 다롄합흥투장한공사와 왕젠린 회장이 공동으로 최대 주주 자리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특히 최근에는 완다그룹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왕젠린이 세계 최대의 영화관 체인을 인수하며 세계 엔터테이먼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또 올 초에는 리훙퍼 현대자동차 중국 법인 부사장을 완다문화그룹 산하의 완다자동차커치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 유인애 “고령자 친화 강북 계획 세우고파”[의정 포커스]

    유인애 “고령자 친화 강북 계획 세우고파”[의정 포커스]

    “주민들이 ‘민원 해결사’라고 부르더라고요. 민원을 받으면 결과가 어떻든 반드시 피드백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발로 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유인애(62) 서울 강북구의회 부의장은 지난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구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부의장은 2014년 6월 지방선거로 7대 강북구의회에 처음 입성했다. 현재 강북구의회에서 유일한 3선 의원이다. 8대 전반기 부의장을 여성 최초로 맡은 뒤, 이번엔 9대 구의회에서 ‘최초의 두 번째 부의장’이란 타이틀을 추가했다. 유 부의장은 “기왕 ‘여성 최초’라고 불리게 됐으니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뛰어난 성과를 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그는 아동·여성친화도시 조례 제정 등에 앞장섰고, 최근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유 부의장은 ‘공부하는 구의원’이기도 하다. 9월부터 저녁 시간을 이용해 광운대 대학원 도시계획부동산학과를 다니는 ‘학생’이 된다. 유 부의장은 “강북구가 발전하려면 어떤 도시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등 배워야 할 점이 아직 많아 대학원에 들어가게 됐다”며 “강북구에 노인 인구가 많은 만큼 고령 친화도시를 만들 수 있는 도시계획을 세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묻자 유 부의장은 ‘베드타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강북구는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인한 고도 제한 등 개발에 있어서 제한이 많다”며 “더이상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유입되고 상업지구도 확대할 수 있도록 구청과 구의회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9대 강북구의회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유 부의장은 “젊은층의 생동감과 재선, 3선 의원들의 관록이 조화를 이루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에게든 배울 점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꼰대’라는 소리를 안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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