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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뫼비우스’ 여배우 폭행 김기덕, 진짜 이유는 성관계 거절? ‘PD수첩’ 폭로

    ‘뫼비우스’ 여배우 폭행 김기덕, 진짜 이유는 성관계 거절? ‘PD수첩’ 폭로

    김기덕 감독이 영화 ‘뫼비우스’ 여배우 폭행 논란에 이어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6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은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충격적인 폭로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지난해 김기덕 감독이 영화 ‘뫼비우스’ 촬영 도중 여배우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문제가 된 사건에서, 미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는 것. 여배우 A씨는 김기덕 감독이 연기 지도를 핑계로 자신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하고, 합의하지 않은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며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기덕 감독은 폭행 등의 혐의가 인정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A씨는 ‘PD수첩’을 통해 이 폭행 사건 뒤에 ‘성관계 거절’이라는 충격적인 이유가 있음을 주장, 또 다른 진실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A씨는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할 당시 연기 지도를 이유로 김기덕 감독에게 여러 차례 뺨을 맞았고, 합의하지 않은 베드신을 강요당해 그 충격으로 영화에서 하차했다. 그런데 A씨는 김기덕 감독이 자신에게 폭행을 가한 진짜 이유를 ‘PD수첩’을 통해 뒤늦게 폭로하면서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다.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A씨는 “폭행은 김기덕 감독이 요구한 성관계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대본 리딩날 김기덕 감독이 다른 여성과 셋이서 함께 성관계를 맺자고 제안했고, 그 제안을 거절한 새벽 김기덕 감독이 ‘나를 믿지 못하는 배우와는 일을 하지 못하겠다’며 전화로 해고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기덕 감독은 법원의 약식 명령 판결 후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신작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은 김기덕 감독은 당시 사건을 묻는 질문에 “많은 스태프가 보는 가운데 연기 지도 리허설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스태프들 중에는 그런 상황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없었다. 연기 지도 과정에서 그 배우만 다르게 해석해 일어난 것으로 생각한다. 법원 판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지만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시스템과 연출 태도를 바꿨고 많이 반성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제 영화가 폭력적이라도 제 삶은 그렇지 않다. 영화와 비교해 제 인격을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가 영화를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안전’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줘서는 안 된다는 마음가짐이다. 두 번째는 ‘존중’이다. 영화가 아무리 위대하다고 해도 배우나 말단 스태프를 인격적으로 모독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하며 “이런 태도로 영화를 만들어 왔는데 폭행 사건이 벌어진 것이 굉장히 유감스럽다. 이번 일은 제 개인적 사건으로 이해하고 반성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PD수첩’ 측은 “영화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 씨는 오랜 기간 동안 감독이라는 지위와 유명 배우라는 타이틀을 이용해 꿈 많은 여성들의 삶을 짓밟았다”면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 씨의 성범죄, 그 구체적인 증언들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오늘(6일) 밤 11시 1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고진영, 신인왕+상금왕 향해 GO~

    고진영, 신인왕+상금왕 향해 GO~

    3연속 톱10… 쇼트게임 훈련 결실 美 본토 대회서 성적 유지 기대 ‘우승-공동 7위-공동 6위.’지난달 1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호주오픈을 뛴 고진영(23)이 67년 만에 공식 데뷔전에서 챔피언 자리를 꿰찼을 때만 해도 “아, 놀랍다”는 반응을 얻었다. “그런가 보다” 여긴 셈이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 지난달 말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7위, 이번 HSBC 월드챔피언십에선 공동 6위에 올랐다.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안착하며 ‘슈퍼 루키’를 넘어 LPGA의 ‘새 강자’로 돌풍을 일으키며 믿기지 않는 모습을 뽐내고 있다. 고진영은 5일 현재 LPGA 각종 타이틀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상금랭킹 1위(28만 2641달러·약 3억 591만원)에 올랐고 선수들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부문에서 690점으로 선두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39점)와 신인상 부문(271점)에서 모두 1위를 내달려 김세영(2015년), 전인지(2016년), 박성현(2017년)에 이어 한국 선수들의 4년 연속 ‘신인왕 행진’에도 파란불을 켰다. 고진영은 지난 1월 초부터 뉴질랜드로 건너가 쇼트게임 연습에 몰두했다. 한국과 외국의 그린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력을 키우려는 생각에서다. 약점으로 꼽히는 비거리 부분을 보완하고 이동 거리가 긴 LPGA 투어에 대비하기 위해 하체 위주로 근력 훈련에 열중하기도 했다. 덕분에 홀당 평균 퍼팅 수는 1.72개로 18위, 평균 비거리는 259.17야드로 39위로 선방하고 있다. 여기에 본래 장점이었던 드라이브 정확도(95.83%), 그린 적중률(85.65%)이 모두 1위에 오르니 돌풍을 일으킬 만했다. 고덕호 SBS 해설위원은 “해외에 진출한 선수들은 바뀐 환경 때문에 정신적으로 흔들리곤 하는데 고진영 선수는 그런 면에서 성숙한 듯하다”며 “스윙에 힘이 안 들어가고 컨트롤이 잘 이뤄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초반 3개 대회는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에서 열려서 미국 본토에서 진행하는 대회에 아직 나가지 않았다는 게 변수다. 앞으로 미국의 그린에 적응하고 시차, 장거리 이동 등을 견뎌야 한다. 초반 3개 대회와 달리 미국에서는 대부분 어머니가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라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도 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시작하는 파운더스컵에 나서는 고진영이 처음의 기세를 이어갈지 벌써 관심을 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불후의명곡’ KBS 45주년 특집 방송, 정동하-윤복희-최백호 등 무대 ‘감동’

    ‘불후의명곡’ KBS 45주년 특집 방송, 정동하-윤복희-최백호 등 무대 ‘감동’

    ‘불후의 명곡’ 가수 정동하가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정동하가 임재범의 ‘비상’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정동하는 ‘불후의 명곡’에서 총 11회 우승하며 ‘최다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 2005년 보컬리스트로 가요계에 데뷔, 그 동안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4년에는 첫 솔로앨범 ‘비긴 (BEGIN)’을 발표해 ‘If I’, ‘Falling Falling’등을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 344회 방송은 KBS 공사창립 45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윤복희, 정동하, 민우혁, 최정원, 손준호, 김소현, 국악인 안숙선, 남상일, 송소희, 고영열, 가수 최백호, 린, 알리, 황치열, 안무가 팝핀현준, 박애리, 산악인 엄홍길, 가수 홍경민, 박기영, 김혁건, 양희은이 출연해 무대에 올랐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순재 미투 언급, 박해미 “‘야동순재’ 불구하고 가장 젠틀”

    이순재 미투 언급, 박해미 “‘야동순재’ 불구하고 가장 젠틀”

    배우 이순재가 미투 운동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이순재는 3월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순재를 찾아온 박해미는 대화 도중 미투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순재는 “시트콤 할 때 난 그러지 않았지? 야동도 보고 그랬는데”라고 말했고 박해미는 “가장 깔끔하셨고, 가장 신사셨다”고 답했다. 이순재와 박해미는 11년 전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야동순재’란 타이틀을 얻은 이순재지만 박해미는 “야동순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젠틀하셨다”며 “그런 와중에 가장 귀감이 되는 선생님이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순재는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라며 최근 성추문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순재는 “할 말이 없다. 스스로 반추를 한다. 혹시 나는 그런 경우가 없었나? 라는 생각을 했다. 조심해야 한다. 상대방을 인격체로 생각해야지 무슨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제자다’ ‘내 수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이번에 좋은 반성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뷰티 브랜드 화보까지 찍은 인기 모델, 알고보니 CG

    뷰티 브랜드 화보까지 찍은 인기 모델, 알고보니 CG

    짙은 피부색과 그윽한 눈빛, 어떤 옷도 소화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완벽한 몸매의 모델이 있다. 이 모델은 SNS에서 무려 3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인기스타다. 이 모델의 ‘진짜 정체’,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슈두 그램(Shudu Gram)이라는 이름의 이 모델은 사람이 아니다. 영국의 사진작가인 카메론-제임스 윌슨(28)이 만들어낸 허구의 이미지다. 10대 후반 시절부터 패션계와 밀접한 인연을 이어 온 사진작가 윌슨은 자신이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해 실제보다 더 실제같고, 모델보다 더 모델같은 컴퓨터 CG 모델인 그램을 탄생시켰다. 처음에는 그저 가상의 인물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데다 놀라울 정도의 리얼리티로 하나 둘 팬이 따르면서 패션업계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현재 그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명에 이른다. 팔로워 중 일부는 여전히 그램이 실제가 아닌 허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다음 패션쇼나 화보 일정을 댓글로 묻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그램을 모델로 기용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최근에는 팝 가수 리한나가 만든 뷰티 브랜드의 립스틱 모델로 기용돼 ‘화보 촬영’을 마쳤고, 해당 화보는 브랜드의 SNS를 통해 릴리즈 됐다. 그램을 ‘창조한’ 윌슨은 그램이 ‘세계 최초의 디지털 슈퍼모델’이라는 타이틀로 불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한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평소 여성 모델을 드로잉하는 것을 좋아했고, 그램도 그저 취미 생활 중에 탄생한 것일뿐, 처음에는 별다른 의도가 없었다”면서 “이제는 그램이 내게 많은 영감을 존재가 됐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방탄소년단,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수상...‘아이돌 최초’

    방탄소년단,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수상...‘아이돌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최초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다.2월 28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이래 첫 아이돌그룹 수상이다. 이날 김윤하 선정위원은 방탄소년단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름만 대면 알 법한 해외유명차트에 이름을 올렸다거나, 해외 유명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거나, 앨범을 몇 백만장 팔았다는 건 부차적인 것”이라면서 “아이돌, 케이팝, 세계진출이란 말도 너무 납작한 수사다. 한국 대중 음악 안에서 태어난 한 그룹이 스스로를 질료로 완성한 음악과 세계관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동시대의 젊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은 준수했으며 그 움직임은 향후 수년간 한국 음악계에 다양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2017년과 방탄소년단은 결코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을 158만장(가온차트 누적 집계량) 이상 판매하는 등 국내 단일 앨범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타이틀곡 ‘DNA’는 전 세계 3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핫 100’ 67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2017 MAMA’의 ‘올해의 가수상’, ‘2017 멜론 뮤직어워드’의 ‘올해의 베스트송상’에 이어 올 초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대상,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1분기와 3분기 ‘올해의 가수상(오프라인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게다가 ‘한국대중음악상’까지 수상하면서 주요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게 됐다. 한편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탱크부대 지휘 여군장교 ‘금녀의 벽‘ 깨고 첫 탄생

    탱크부대 지휘 여군장교 ‘금녀의 벽‘ 깨고 첫 탄생

    탱크 부대를 지휘하는 여군 장교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육군 기갑 병과에서 최초의 여군 장교가 배출된 것이다. 육군은 2014년 모든 병과에서 남녀 구분을 없했지만 기갑 병과 장교단은 여전히 ‘금녀지대’로 남아 있었다.박승리(왼쪽·24) 소위와 윤채은(오른쪽·24) 소위가 여군 최초 탱크 소대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이들은 28일 오후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18년 학군장교 임관식을 통해 장교로 임관했다. 박 소위는 “금녀의 영역이었던 기갑 병과에 대한 호기심과 전차 등 기계화 전투 장비의 웅장함과 전투력에 매료됐다”며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들은 곧 일선 부대 탱크 소대장으로 부임해 선두 탱크 포탑 위에서 세 대의 탱크를 지휘하게 된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휘인 티저…여신 포스 발산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휘인 티저…여신 포스 발산

    걸그룹 마마무가 신곡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마무는 28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의 멤버별 스토리 영상의 첫 주자인 휘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휘인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뉴질랜드 대자연을 배경으로 여신 포스를 발산했다. 바람 소리를 연상시키는 ‘휘인’이라는 이름처럼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1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이지만 라틴풍의 기타 연주와 이국적인 영상미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내달 7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로 컴백을 앞둔 마마무는 휘인을 시작으로 멤버별 스토리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새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는 멤버 화사가 상징하는 컬러 ‘옐로우’(Yellow)와 화사의 이름에서 따온 꽃을 뜻하는 ‘플라워’(Flower)를 합친 말로 2018년 봄의 시작을 알리며 활짝 피어날 마마무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우는 앨범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마마무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로 하우스 리듬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진·영상=MAMAMO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착한마녀전’ 이다해, 청순하거나 섹시하거나 ‘팔색조 매력 대방출’

    ‘착한마녀전’ 이다해, 청순하거나 섹시하거나 ‘팔색조 매력 대방출’

    ‘착한마녀전’ 이다해가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28일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 이다해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이다해의 다양한 얼굴을 담고 있다. 분홍색 쉬폰 의상을 입고 싱그럽게 미소 짓고 있는 이다해의 모습은 봄날과 어우러지는 청순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반면, 한층 짙어진 메이크업과 강렬한 레드드레스로 시크하고 도발적인 표정을 선보였다. 또한 드라마의 중요 배경이 될 항공기 기내에 앉아 상극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이다해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수수한 차림으로 해맑게 웃어 보이는 극 중 ‘호구 아줌마’ 선희의 모습과 정갈한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차려입고 도도하게 흐트러짐 없는 시선을 남기는 선희의 쌍둥이 동생 도희의 모습이 확연히 대비되어 흥미를 돋운다. 이처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부터 매 콘셉트 독보적인 분위기를 이끌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이다해의 활약에 더욱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다해는 타이틀롤인 평범한 주부 차선희와 단 칼마녀 스튜어디스 차도희,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를 연기한다. 각 인물에 완벽히 녹아든 싱크로율 200%의 변화무쌍한 1인 2역 열연을 통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이중생활을 그리며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로배구] 막고 달리고 ‘신영석 매직‘… 현대캐피탈 천하

    [프로배구] 막고 달리고 ‘신영석 매직‘… 현대캐피탈 천하

    2위 삼성화재 패배로 앉아서 확정 PO승자와 새달 24일 챔프 1차전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며 최태웅 감독 체제에서의 첫 통합 우승 기회를 잡았다.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정규시즌 경기에서 3위 대한항공이 2위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렀다.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22승10패 승점 6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남은 4경기를 모두 패한다고 하더라도 2위 삼성화재(21승 12패·승점 58)에 뒤지지 않는다. 통산 다섯 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현대캐피탈은 챔피언 결정전 무대도 선착하게 됐다. 최 감독 체제가 시작된 2015~16시즌 이후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자 3년 연속 챔프전 진출이다. 일찍이 우승을 확정지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번 현대캐피탈은 2년 연속 챔프전 우승도 노린다. 이번에 챔프전을 가져가면 최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누리는 첫 통합 우승이 된다. 현대캐피탈은 올시즌 출발이 썩 좋지 못했다. 주전 센터 최민호(30)가 군입대했고 대체 선수로 들어온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29)도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다. 그 결과 1라운드 3승 3패 승점 9점으로 4위에 그쳤다. 반등은 2라운드부터 이뤄졌다. 안드레아스가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고 센터 포지션에서는 신영석(32)이 펄펄 날았다. 신예 차영석(24)과 김재휘(25)도 힘을 보탰다. 에이스 문성민(32)은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 줬다. 2라운드에 2위로 도약한 현대캐피탈은 결국 4라운드에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5라운드부터는 독주 체제를 굳혔고 결국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특히 신영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민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꿨다. 지난 시즌 세트당 0.576개였던 블로킹을 이번 시즌에는 0.861개로 늘리며 타이틀 획득이 확실시된다. 속공 선공률도 63.93%로 전체 1위다. 올시즌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문성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강력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기도 한다. 최 감독은 “올시즌 내내 ‘신영석 효과’를 누렸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했지만 신영석이 특히 크게 공헌했다”며 “통합우승의 기회가 왔다. 선수들의 체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통합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 승자와 3월 24일 대망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을 치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영미~ 안 끝났어

    영미~ 안 끝났어

    평창金 스웨덴 상대 설욕 기대 국민스포츠 ‘컬링 열풍’ 이어가 남자ㆍ혼성팀도 연이어 출사표 국민 스포츠로 떠오른 컬링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뽐낸 인기를 세계선수권대회로 잇는다.올림픽 역사상 첫 컬링 메달(은)을 딴 여자 대표팀 ‘팀 킴’의 출격이 가장 먼저 예정돼 있다. 이들은 다음달 17~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멤버는 올림픽에서 뛴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그대로다. 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은 스웨덴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우리로선 설욕전을 갖는다. 일본, 캐나다, 중국, 스코틀랜드, 미국, 스위스, ‘러시아 출신 선수’(OAR) 등 올림픽 출전국뿐 아니라 체코, 독일, 이탈리아가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민정 감독은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만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하니 세계선수권은 부담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여자 대표팀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들은 다음달 31일부터 4월 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김민찬 등 평창동계올림픽 주역들이 역시 그대로 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4승5패로 최종 7위를 차지한 남자 컬링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를 자신들의 ‘진짜 경기력’을 보여 줄 무대로 생각하고 있다. 임명섭 남자 컬링 대표팀 코치는 “올림픽에서 많은 분이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셨다. 이를 계기로 한국 컬링 여건이 좋아지기를 바란다”면서 “컬링이 정말 좋고 매력 넘치는 스포츠임을 다음 국제대회에서도 알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이기정(23)·장혜지(21)조도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들은 비록 2승5패로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유쾌한 웃음과 날카로운 기합, 격려를 앞세워 ‘컬링 남매’로 불리며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뮤지컬 거장’ 웨버 갈라콘서트, 국내외 최정상 가수 한자리에

    ‘뮤지컬 거장’ 웨버 갈라콘서트, 국내외 최정상 가수 한자리에

    ‘오페라의 유령’ 전곡은 런던 외 최초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컬 가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슈퍼 콘서트가 오는 5월 개막한다.‘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수많은 걸작을 창조한 세계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탄생 70주년을 기념한 갈라콘서트다. 생존 인물이지만 그의 기념비적 레퍼토리 곡들은 50주년인 1998년 영국 로열 앨버트홀 콘서트 이후 10년마다 한 번씩 공연되고 있다. 국내 공연은 5월 2일 ‘뮤직 오브 앤드루 로이드 웨버 콘서트’, 4~6일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캐스팅은 화려하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 사단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웨버의 총 14편 작품 속 대표 명곡뿐 아니라 국내 미공개 작품도 만날 수 있는 ‘뮤직 오브 앤드루 로이드 웨버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스타 라민 카림루, 애나 오번, 한국이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배우이자 ‘세계 최다 팬텀’ 기록을 가진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웨버 작품들과 인연이 깊은 김소현, 차지연, 정선아 등 국내 뮤즈도 참여한다. 팬텀싱어의 고은성과 기세중, 박유겸, 배두훈, 백형훈, 이충주, 임정모, 조형균 등 실력파 배우들도 대거 출연해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대미를 장식할 ‘오페라의 유령’ 전곡을 부르는 콘서트는 최연소 ‘팬텀’ 타이틀을 가진 라민 카림루, 세라 브라이트먼의 뒤를 잇는 뮤즈 애나 오번이 여주인공 ‘크리스틴’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지저스 역을 맡은 마이클 리가 ‘라울’의 노래를 부른다. ‘오페라의 유령’ 전곡 갈라콘서트는 초연했던 런던을 제외하고는 이번 서울 공연이 세계 최초다. 올해 브로드웨이 초연 30주년으로, 전 세계 1억 8000만명이 관람한 ‘오페라의 유령’은 한국에서 2001년 초연 이후 단 4차례 공연만으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흥행 기록을 갖고 있다. 45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이번 콘서트는 영국,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올해 동시 개막되며 한국에서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스페셜 기념 공연’ 첫 번째 무대로 열린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톱7’ 최다빈ㆍ15세 피겨퀸 세계 홀리다

    ‘톱7’ 최다빈ㆍ15세 피겨퀸 세계 홀리다

    ■최다빈, 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 “엄마 계셨다면 안아주셨을 것”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를 모두 마친 최다빈(18)의 눈가는 촉촉해져 있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잠시 마음을 추스리기도 했다. 최다빈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순간 숙연해졌다. 지난해 6월 암과 싸우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데다 올림픽을 앞두고 발에 안 맞는 부츠 때문에 고생했던 일을 떠올린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련과 함께 올 시즌 성적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으나 마음을 다잡은 최다빈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연아 키즈’ 중 최고 성적인 톱 10에 안착했다. 아픔을 딛고 한 발짝 더 나아간 소녀에게 관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최다빈, 모친상 등 악재 딛고 ‘비상’ 23일 최다빈은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74점, 예술점수(PCS) 62.75점을 합쳐 131.49점을 땄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67.77점을 합친 총점은 199.26점이다. 쇼트프로그램(종전 65.73점), 프리스케이팅(종전 128.45점), 총점(종전 191.11점)에서 모두 자신의 최고 기록을 뛰어넘는 만족스러운 성적이다. 최다빈은 선수 24명 중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연아를 빼고 한국 선수가 올림픽에서 거둔 가장 높은 순위다. 최다빈 이전엔 밴쿠버 대회에서 16위를 기록한 곽민정(24)이 가장 높았다. 또 다른 ‘연아 키즈’인 김하늘(16)도 총점 175.71로 13위에 안착했다. ‘닥터 지바고’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최다빈은 첫 점프(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착지 불안으로 콤비네이션을 붙이지 못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나머지 요소에서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뒤 앞에서 못 뛴 트리플 토루프까지 추가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연아 키즈’ 김하늘도 13위 선전 최다빈은 “올 시즌 너무 힘들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냈다는 게 감격스러워 눈물을 보였다”며 “올림픽에서 톱10에 들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계셨다면) 수고 많았다고 얘기하면서 안아 주셨을 것”이라며 “가족 구성원 모두 힘든 1년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줬다. 아빠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김하늘이라는 선수를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며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최연소 타이틀로 기억되는 게 아니라,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고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자기토바, 러시아 집안싸움 승리… 세계 1위 메드베데바 꺾고 金러시아의 집안싸움으로 관심을 모았던 새로운 ‘피겨퀸’ 자리는 15세 소녀에게 돌아갔다.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딴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는 경기를 마친 뒤 한참이나 방긋 웃었지만 막상 우승을 굳히자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쏟아냈다. 경기 후 몰려든 취재진 수백명에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 불안한 표정을 짓곤 했다. 금메달을 딴 소감에 대해선 “공허하다”면서도 그 이유에 대해 꼭 집어 설명하지 못했다. 자신을 위한 대관식에서 조금씩 여왕 자리에 대해 배우는 듯했다. ●러 출신 올림픽 선수 첫 금메달 자기토바는 23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1.62점, 예술점수(PCS) 75.03점을 합쳐 156.6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89.92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자기토바는 합계 239.57점을 기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이 따낸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이다. 자기토바(만 15세 281일)는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중 역대 두 번째로 어리다. 가장 어린 선수는 15세 255일의 나이로 1998 나가노올림픽 여자 싱글 정상에 오른 타라 리핀스키(미국)다. 자기토바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자 싱글 선수들 중에서도 최연소인데 언니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것이다. 자기토바는 올림픽을 앞둔 지난해에야 시니어 무대에 등장했지만 곧바로 두각을 나타냈다. 올 시즌 두 차례 그랑프리에서 모두 우승했으며 ‘최강자’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러시아)가 부상으로 불참한 그랑프리 파이널마저 제패했다. 지난달 러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메드베데바에게 첫 패배를 안기며 널리 ‘준비된 피겨퀸 후보’임을 알렸다. ●우승 확정 후 눈물… “최선 다했다” 자기토바는 점프를 프로그램 후반에 배치하는 극단적인 구성을 사용한다. 후반부 점프에 가산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날도 점프 외 요소를 먼저 수행한 뒤 후반에 고난도 점프를 잇달아 성공시켰다. 7개 점프 과제 가운데 한 치의 실수도 발견되지 않았다. 모든 과제에서 수행점수(GOE) 가산점을 챙겼다. 메드베데바는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프리 점수가 자기토바와 156.65점으로 소수점 이하까지 똑같았다. 그러나 메드베데바는 쇼트프로그램에서 1.31점 밀렸던 격차를 끝내 줄이지 못했다. 자기토바는 “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대회여서 최선을 다하려고 무척 애썼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입을 앙다물었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치타, 첫 앨범 무더기 부적격 판정..저속한 표현 “수정은 없다”

    치타, 첫 앨범 무더기 부적격 판정..저속한 표현 “수정은 없다”

    가수 치타의 첫 정규앨범 수록곡들이 무더기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23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28 IDENTITY’ 로 컴백을 앞둔 여성 아티스트 치타의 데뷔 첫 정규 앨범에서 타이틀곡을 포함한 일부 곡들을 지상파 방송사 KBS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I’ll Be There’을 비롯해 KBS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곡은 ‘PS’, ‘서울촌놈들(feat. 마이노스)’, ‘Bend Over’, ‘Good Times’, ‘Lip Service(Feat. 쿤타)’, ‘Day Dream’, ‘Minuet’, ‘Happening’, ‘Blurred Lines(Feat. 한해)’, ‘Slow Down’, ‘Prime Time’까지 총 12곡이다. 이어 SBS에서도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 5곡이 비속어 및 저속한 표현 등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치타 소속사 측은 “치타의 정규 앨범이 일부 방송사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아쉽지만, 각 곡의 의도와 의미가 있는 만큼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별도의 가사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한편 데뷔 8년 만에 총 18트랙이 담긴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한 치타는 이번 앨범에서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듀싱을 맡으며 앨범의 전반적인 제작까지 진두지휘 하였고, 많은 동료 뮤지션들과 세계적인 스태프들이 대거 작업에 참여하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치타의 정규 1집 ‘28 IDENTITY’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헤이즈 컴백, 신비+몽환 티저 이미지 공개..3월 8일 불어오는 ‘바람’

    헤이즈 컴백, 신비+몽환 티저 이미지 공개..3월 8일 불어오는 ‘바람’

    여성 솔로 뮤지션 헤이즈(Heize)가 돌아온다.23일 오전 헤이즈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8.03.08 18:00 ‘바람’”이라는 문구와 함께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알리는 컴백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아스라이 스며드는 빛의 공간 위에 위아래 플라워 문양 자수가 새겨진 화이트 롱원피스를 입고 창백하리만치 하얀 피부로 목석같이 서 있는 헤이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헤이즈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공식 SNS로 곰돌이->로보트, 우산->젠가, 비->바람으로 새 앨범 속 변화된 새로운 아이콘들을 공개한 데 이어 앨범명을 유추할 수 있는 3가지 힌트가 담긴 퀴즈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헤이즈의 새 미니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돼 있으며, 이번 앨범의 메인 키워드는 ‘바람’이다. Wish & Wind 중의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며 “약 8개월만에 돌아온 헤이즈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미니앨범 ‘///(너 먹구름 비)’를 발매한 헤이즈는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와 히든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로 음원차트 멀티 올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가요계 대표 ‘음원퀸’으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지난 1월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이 공개한 2017년 연간 차트에서도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와 함께 ‘돌아오지마’, ‘저 별’까지 무려 4곡이 랭크,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차트 상위권 진입이라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신인 음원퀸에서 어느덧 국내 대표 여성 솔로 뮤지션으로 레벨업(Level up)한 헤이즈의 2018년 첫 신보에 다시금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예쁜 누나’ 손예진, 타이틀에 꼭 맞는 미모 “압도적 청순美”

    ‘예쁜 누나’ 손예진, 타이틀에 꼭 맞는 미모 “압도적 청순美”

    손예진이 변함없이 ‘예쁜 누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손예진은 ‘예쁜 누나’에서 커피 전문 기업의 가맹운영팀 소속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을 맡았다. 안정적인 직장도 있어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할 것 같은 나이 30대, 그러나 많은 30대와 마찬가지로 진아 역시 실상은 일도 사랑도 제대로 이뤄놓은 게 없는 것 같아 공허함을 느끼고 고민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은 윤진아의 이와 같은 평범한 일상을 담았다. 진지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거나, 술병을 앞에 두고 깊은 생각에 골몰해 있기도 하고, 주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든 일에 열중하기도 한다. 특별히 좋을 일도, 특별히 나쁠 일도 없었던 그녀의 일상은 그냥 알던 동생 서준희(정해인)의 등장으로 변화해간다. 이처럼 일상적인 사진에 특별한 것이 있다면 시간이 정지된 듯 변함없이 화사하면서도 청순한 아우라를 보여주는 손예진의 미모. ‘예쁜 누나’라는 제목으로 상상해왔던 캐릭터가 현실에 등장한 느낌이다. 여기에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에 끌렸다”는 손예진의 복귀 소감은 진아가 준희를 만나 ‘그냥 알던 누나’에서 ‘예쁜 누나’가 돼가는 과정을 어떠한 설득력 있는 연기로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작품에 열의를 보여주고 있는 손예진이 현장에서도 안판석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진아가 겪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가며,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 들어가고 있다. 손예진의 활약이 펼쳐질 ‘예쁜 누나’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쁜 누나’는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SEN리뷰] 양요섭이 보여 준 白(백)의 무한한 가능성

    [SSEN리뷰] 양요섭이 보여 준 白(백)의 무한한 가능성

    ‘白(백)’. 눈이나 우유의 빛깔과 같이 밝고 선명한 색. 흰색은 다른 어떤 색을 섞어서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다른 색에 섞으면 또 다른 색감을 만들어낸다. 5년 만에 솔로로 돌아 온 양요섭은 이번 앨범을 흰색에 비유했다. 자신의 목소리는 물론, 많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만들어 낸 다양한 매력을 앨범에 담았다는 것. 19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 아트센터에서는 양요섭의 두 번째 미니앨범 ‘白’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이번 앨범에 대한 그의 애정은 남다른 듯 보였다. 앨범 준비는 물론 쇼케이스까지 양요섭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했다. 양요섭은 쇼케이스 현장에서 CD only를 제외한 모든 수록곡의 후렴구를 부르고, 노래에 대해 설명하는 정성을 보였다. 수록곡을 부른 뒤 그는 “애착이 가는 노래다”, “이 곡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니콘서트를 방불케 한 쇼케이스 현장에는 그가 선사한 진한 감동이 남았다. 양요섭은 이번 앨범에 자신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데뷔 10년차 그룹 메인 보컬을 맡은 그이지만 자신의 실력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평가했다. 양요섭은 “연습생 생활까지 하면 꽤 긴 시간 노래를 해왔는데도 늘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보컬 레슨도 받았다”며 이번 앨범을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그 결과 그는 자신의 고유 목소리로 탄탄한 보컬 실력을 자랑했다.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로듀싱팀 1601, 리차드파커스, 윤딴딴, 멜로망스 김민석 등이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양요섭은 “어쿠스틱한 느낌이 들고, 악기들이 많이 빠진 단촐한 느낌의 수록곡을 담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떤 분들과 작업을 해야 이런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 과정에서 러브콜을 보내기도 하고, 받기도 했다”며 아티스트들과 작업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양요섭은 특히 윤딴딴에 대해 “새벽에 음성 파일을 여러 개 보내주셨다”며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열정이 넘치는 아티스트들과 소통을 하며 작업한 결과, 그는 자신의 앨범에 대해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수록곡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번 미니앨범에서 돋보이는 또 하나의 특징은 양요섭의 작사, 작곡, 편곡 비중이 많다는 점이다. 그는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과 수록곡 ‘별’, ‘시작’, ‘양요섭’에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양요섭이 싱어송라이터로서 발돋움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은 더욱 의미가 있다. 그가 참여한 곡 대부분은 팬들을 향한 러브송이다. 이에 대해 양요섭은 “팬들에 대해서 가사를 쓸 때 조금 수월하게 작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더 다양한 주제로 곡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키 요정 시프린, 활강 출전 포기해 여제 본과의 맞대결 또 무산

    스키 요정 시프린, 활강 출전 포기해 여제 본과의 맞대결 또 무산

    알파인 스키 ‘요정’ 미케일라 시프린(23)이 ‘여제’ 린지 본(34·이상 미국)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21일 여자 활강 출전을 포기했다. 결국 악천후 때문이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23일 예정됐던 복합(회전+활강)을 하루 앞당겨 22일 진행하기 때문이다. 23일 강풍이 예보된 데 따른 조치였다. 시프린은 “올림픽 활강에 출전하고 싶었던 만큼 대회 일정 변경에 따라 복합을 준비하는 데 내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활강에 뛰는 우리 소녀들을 응원하고 22일 복합에 내가 출전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는 지난해 여름부터 사귀기 시작한 남자친구 마티외 페브르(프랑스)가 지난 18일 남자 대회전 경기를 7위로 마친 뒤 앞 순위에 프랑스 대표팀 동료들이 4명이나 끼어드는 바람에 메달을 놓쳤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가 대회에서 쫓겨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고 영국 BBC가 살짝 건드렸다.둘의 대회 맞대결은 계속 날씨 때문에 이뤄지지 않게 됐다. 당초 지난 17일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처음 성사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대회 초반 스키장을 덮친 강풍이 변수가 되면서 무산됐다. 15일 여자 대회전과 16일 회전을 모두 소화한 시프린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17일 슈퍼대회전을 건너뛰었기 때문이다. 시프린이 없는 가운데 슈퍼대회전에서 본은 중반까지 순조로운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코스를 이탈하는 실수가 나와 공동 6위에 머물렀다. 8년 만에 밟은 올림픽 무대의 첫 경기를 아쉽게 넘긴 그는 활강만큼은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시프린과의 맞대결을 별렀지만 무산됐다.활강 등 스피드 종목이 아닌 회전·대회전 등 기술 종목을 주 종목으로 삼는 시프린은 대회 첫 경기인 15일 여자 대회전 우승으로 다관왕 도전에 시동을 걸었으나 그 뒤 생각만큼 풀리지 않고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16일 회전에서는 컨디션 난조와 구토 증세까지 겹치면서 4위에 그쳤다. 다음날 슈퍼대회전은 출전을 포기하면서 애초 전 종목 메달을 노리던 야심이 어그러졌다. 두 차례 공식 연습에서 본이 최상위권에 오른 사이 시프린은 23위(1분32초01), 16위(1분41초55)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두 차례 연습도 헛되이 시프린은 복합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활강 출전을 포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고] 국민을 보고 나아가자/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기고] 국민을 보고 나아가자/최병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정부 2년차인 2018년 정부 부처와 모든 공직자들이 정책 수립과 집행을 할 때 최우선 고려해야 할 방향과 기준이 국민 중심 국정이다. 지난달 30일 정부 워크숍에서 대통령께서는 “장·차관 여러분이 다함께 바라봐야 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다”라며 국민 중심 국정을 강조했다. 국민 중심 정책을 위해서는 우선 정책 수립과 집행·평가 모든 과정에서 국민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소외당한 국민은 없는지, 공급자인 공무원 중심에서만 생각한 것은 아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민감한 정책을 만들 때는 반드시 국민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정책 발표와 설명도 사회적 감수성을 가지고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전달해야 한다. 지속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공직자 인식·행태 개선, 정부 혁신 노력 병행도 긴요하다. 얼마 전 부문별로 총 7회에 걸쳐 2018년 정부 업무보고를 마쳤다. 이번 보고의 외형적 특징은 처음으로 국무총리가 주재했고, 장관들의 역점 정책 중심으로 구성한 것 등이다. 내용으로는 “국민의 삶을 더 꼼꼼히 살피겠습니다”라는 타이틀하에 주제별로 부처를 묶어 실시하고 결론, 격식, 시나리오가 없는 ‘3무(無) 토론’을 실시한 점을 들 수 있다. 부문별로 정책 수요자, 민간전문가, 국회의원 등도 적극 참여했다. 현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정책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고,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도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인 지난해 여름 국정 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그리고 올해는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문제였다면, 올해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둬야 한다. 정부는 정책 성과를 통해 어떻게 국민의 삶을 최대한 바꿔 나갈 수 있을지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관계 부처 간 조율이 부족해 국민께 혼선을 드리거나, 개별 부처 입장과 당위론적 명분만 강조해 국민들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런 모든 것이 정부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고, 정책 전반에 대한 훼손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 현안들을 조율·조정하고 지원하는 국무조정실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무조정실은 모든 부처와 협조해 리스크를 점검하고, 혼선이 없도록 하는 등 조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과거와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에 “결과와 성과가 있으면 다를 것이고, 없으면 결국에는 똑같은 것이다”라는 답을 들은 적이 있다. 공직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낙연 총리도 “정부 2년차가 되면 국민들은 성과와 안정감을 요구한다”며 내각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혼선 없는 정책 추진을 강조한 바 있다. 모든 부처와 공직자들은 합심협력해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구체적으로 국민들 삶을 바꾸고, 나아지게 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시점이다.
  • ‘컴백’ 양요섭 “열심히 불렀지만 여전히 부족해..노력할 것” 소감

    ‘컴백’ 양요섭 “열심히 불렀지만 여전히 부족해..노력할 것” 소감

    양요섭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양요섭의 두 번째 미니앨범 ‘白’ 음원이 공개됐다. 양요섭은 이번 앨범을 통해 5년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음원 공개 이후 양요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불렀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채울 것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음악들 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요섭의 컴백 앨범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은 양요섭의 성숙한 보컬과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미디엄 템포 리듬의 R&B 곡이다. 양요섭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어라운드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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