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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타이베이 새달 자매결연

    대구시가 타이완 수도인 타이베이시와 자매결연을 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3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이 타이베이를 방문 자매결연을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타이베이를 방문, 자매결연 계획에 공식 합의하고 결연 뒤 양 도시 간 교류내용 등을 논의했다. 시는 타이베이가 전 세계 화교 경제권의 중심이라는 점에 주목, 자매결연이 성사되면 자연스럽게 화교 자본의 지역 투자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서울변회 베스트·워스트 판사 선정] 日, 평가결과 법관인사에 반영

    일본이나 미국, 타이완 등도 우리나라처럼 법관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은 평가결과가 법관인사에 직접 반영된다. 이는 최고재판부(우리나라의 대법원과 비슷) 규칙으로 되어 있다. 방식은 두 가지다. 몇몇 현에서는 지방변호사회가 법관평가를 진행해 최고재판소에 전달한다. 또 역으로 최고재판소가 지방변호사에 평가서를 전달해 법관을 평가토록 한 뒤 평가 결과를 전달받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특히 법원과 변호사회가 공정한 법관평가를 위해 자주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경우 법관이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평가를 받아야 한다. 변호사가 법관으로 임용되기 때문에 변호사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친다. 미국의 하와이주에서는 신규 법관 선임이나 재임 심사를 할 때 법관선임위원회가 설치된다. 여기에 해당지역 법관뿐만 아니라 변호사와 일반 시민도 참여한다. 또 3년에 한 번씩 실시되는 법관평가제도에서는 특정 법관에게 재판을 받은 경험이 있는 변호사 1500여명에게 설문형식의 평가서를 보내 법관 평가 점수를 매긴다. 평가 결과는 해당 법관에게도 알려준다. 우리나라 법관평가제의 모델인 타이완의 법관평가제는 1996년부터 변호사들로 이뤄진 ‘민간사법개혁기금회’와 ‘타이베이 변호사회’가 주도해 처음 실시됐다. 2002년 법관평가에서는 11개 법원의 법관 847명을 대상으로 소속 변호사 전체에 설문을 실시했다. 평가 기준도 세분화해 ‘재판의 품질’과 ‘법정태도’ 항목은 5등급, ‘인품 및 자질’ 항목은 3등급으로 나눠 모두 1만 2520건의 평가자료를 입수했다. 이를 기반으로 변호사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10건 이상의 평가를 받은 법관들의 평가결과를 일반에 공개했다. 타이완은 법관평가제는 ‘법관법’에 명문화돼 있으며 평가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는 문제를 추진 중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부르즈 두바이’ 개장

    ‘부르즈 두바이’ 개장

    한국의 삼성물산이 건설을 총괄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두바이’가 4일 문을 연다. 아랍어로 ‘두바이의 탑’을 뜻하는 이 건물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최대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에마르가 조성하고 있는 쇼핑 단지 ‘다운타운 부르즈두바이’ 중심에 세워졌으며 높이가 162층에 818m로 알려져 있다. 기존 세계 최고 건물인 타이완 타이베이 금융센터의 508m 높이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시행사인 에마르는 아직 정확한 높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두바이 국영기업인 ‘두바이월드’ 자회사 나킬이 부르주 두바이보다 높은 1000m 이상의 건물 설계를 마쳤지만 ‘모라토리엄 쇼크’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부르즈 두바이는 향후 10년간 세계 최고 건물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설계는 현재 다섯 번째로 높은 미국 시카고 윌리스 빌딩을 설계한 시카고 소재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드 머릴(SOM)이 맡았으며 시공에는 삼성물산을 포함, 13개 다국적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2004년 9월 착공했으며 금융위기 여파로 개장이 지난달 2일에서 이날로 연기됐다.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는 처음으로 주거 공간도 들어선다. 침실 1~3개짜리 아파트 1044가구가 대부분 분양이 된 상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양안, 공산품표준 등 3개협정 서명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과 타이완(臺灣) 간의 제4차 양안(兩岸)회담 본회담이 2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3시간 동안 타이완 중부 타이중(臺中)의 푸화(福華)호텔에서 열렸다. 양측은 전날 예비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농산품 검역검사 협력 ▲공산품 표준 계량, 검사, 인증 협력 ▲선원 노무협력에 합의하고 이날 오후 2시30분 3가지 협정서에 서명했다. 세원(稅源)노출 등에 대한 타이완 측의 거부감 때문에 타협이 이뤄지지 못한 이중과세 방지 및 세무협력 협정은 논의를 더욱 진행하기로 했다. 류더쉰(劉德勳) 타이완 행정원 대륙위원회 부주임은 조세협정은 5차회담에서 타협을 본다 해도 빨라야 2011년부터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일종의 양안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타이완내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5차회담 이후 타결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타이완 측 대표인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은 오전 열린 회담에서 “ECFA 추진은 일각도 지체할 수 없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중국 측 대표인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 천윈린(陳雲林) 회장은 “지난 1년여 동안 호의적 협상을 통해 많은 어려움과 복잡한 문제들을 물리치고 9개 협정에 서명했고, 1개 협정에 공감했다.”며 “양안회담은 양안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지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담이 열린 호텔 주변에는 5000~6000명의 경찰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쳤다. 경찰은 특히 지난해 11월 타이베이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 시위대에 봉변을 당한 중국 기자들에 대한 신변보호에 애쓰는 모습이었다. stinger@seoul.co.kr
  • 中자본 타이완 민심얻기? 국영기업 총수 대거 수행

    中자본 타이완 민심얻기? 국영기업 총수 대거 수행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과 타이완(臺灣) 간의 제4차 양안회담이 21일 타이완 중부 타이중(臺中)에서 시작됐다.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 천윈린(陳雲林) 회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이날 낮 12시10분 항공편으로 타이중에 도착했다. 천 회장 등 중국 대표단은 22일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 등 타이완 대표단과 제4차 양안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측이 ▲농산품 검역검사 협력 ▲공산품 표준 계량, 검사, 인증 협력 ▲선원 노무협력 등 3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당초 이중과세방지 및 세무협력 강화도 포함돼 있었으나 예비협상 과정에서 서명이 연기됐다. ●교역관련 3개 협정 서명예정 논의 여부가 관심이었던, 일종의 양안간 자유무역협정(FTA)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은 일단 대상에서 제외됐다. 타이완 내 반대 여론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ECFA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5차 회담 의제로 넘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이 주목되는 것은 중국 대표단에 금융, 통신, 조선, 운수, 물류 등의 대형 국영기업 고위층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국내외 투자를 주도하는 중국투자유한공사(CIC)의 당서기이자 8명의 집행위원 가운데 한 명인 량샹을 비롯, 중국선박중공업그룹, 중국원양운수그룹, 둥펑(東風)자동차그룹, 중국전자기술그룹 등 12개 국영기업의 총수 및 부회장 등이 대표단에 합류했다. 이들은 23일 열리는 ‘타이완 투자 좌담회’에 참석한다. 지난 4월 열린 3차 양안회담에서 중국기업들의 타이완 투자 확대에 합의한 양측이 이번 회담을 계기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완 연합보(聯合報)도 “중국 최고의 전주(錢主)가 온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측이 자본으로 타이완 민심을 얻으려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협기본협정은 다음회의때 논의키로 양측 단장의 성을 따 ‘천장회’로 불리는 양안회담은 지난해 마잉주(馬英九) 총통 당선 이후 지금까지 모두 3차례 열렸다. 지난해 6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회담에서는 이른바 3통(통상·통항·통우)에 원칙적 합의를 이뤘고, 같은 해 11월 타이베이(臺北)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는 전면적인 3통에 합의해 직항로를 개설했다. 이어 지난 4월 중국 난징(南京)에서 열린 3차 회담에서는 정기항로 승격과 함께 운항편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 양안 교류확대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타이완 내 반대 여론의 수위. 지난해 타이베이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는 10만여명이 반대시위에 나서 중국 대표단이 호텔 내에서 장시간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타이완 야당인 민진당은 타이중에서 대규모 반대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우려한 듯 마 총통은 이날 직접 회의를 주재, “안전유지에 각별히 신경쓰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stinger@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타이완 올들어 최고 규모 6.8 강진

    19일 타이완에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 최소 10명이 부상했으며 고속철도·지하철·인터넷·휴대전화가 일시 불통됐다. 이날 밤 9시2분 동부 화롄(花蓮) 동남쪽 25.5㎞, 해저 45.9㎞ 지점에서 일어난 이 지진은 타이베이(臺北) 등 타이완 전역에서 뚜렷하게 감지됐으며 호텔, 아파트, 상가 등이 크게 흔들려 사람들이 놀라 서둘러 빠져나오는 모습이 건물 내 CCTV에 생생하게 포착됐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건축물, 버즈 두바이(Burj Dubai·162층, 높이 818m)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바이의 탑’이라는 뜻의 ‘버즈 두바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타이베이 TFC 101 타워(2004년 완공, 101층, 508m)의 높이를 무려 300m 이상 갱신하게 된다. 버즈 두바이가 탄생하기까지의 모든 비밀을 낱낱이 해부한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스키 코스로 유명한 세로 카테드랄(Cerro catedral)은 빙하에 깎인 뾰족한 봉우리들이 인상적인 산으로 남봉과 북봉의 높이가 각각 다른 산이다. 봉우리 모양이 유럽의 대성당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22살의 대학생 임영신양과 그녀의 탱고 스승인 한국인 교포 유수정씨가 카테드랄 산행을 함께 한다. ●출발 드림팀 시즌2(KBS2 오전 10시40분) 매주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로 화제를 낳고 있는 출발드림팀. 이번에 맞설 대결상대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아현동 가스 폭발사고, 임진강 수몰사고 등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119 구조대 팀이다. 과연 승리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보석 비빔밥(MBC 오후 9시45분) 영국을 만난 비취는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씁쓸해한다. 비취가 보낸 봉투를 받은 영국은 확인하고 전화 달라는 문자를 보내지만, 비취는 서영국이라는 사람을 모른다는 답장을 보낸다. 한편 호박은 끝순과 함께 미소의 집을 찾아가고, 혜자는 붙임성 있는 끝순을 마음에 들어하는데…. ●일요일 밤으로(KBS2 오후 11시45분) 2009년 우리가 흘렸던 눈물의 의미, 아름다운 몸에 열광하는 사람들, 사회문화 트렌드를 주도해 나갔던 아이돌 그룹, 2009년 한국을 빛낸 최고의 인물 김연아. 어느 해보다 사건과 사고, 화제와 이슈가 쏟아진 한 해였다. 그중에서도 온 국민의 심장을 설레게, 혹은 분노케 했던 일들은 무엇일까.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93년 독일의 고고학자가 우연히 발견한 한 장의 사진. 이 사진은 훗날 고고학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되는데, 그가 발견한 사진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1995년, 미국 콜로라도 주. 인디언들의 공동묘지 위에 거대한 공항이 들어선 후 공항에 대한 갖가지 음모와 추측들이 생겨나는데…. ●연예매거진(OBS 오후 8시50분) 23일 개봉을 앞둔 한국형 히어로 무비 ‘전우치’의 베일을 벗긴다. 해외 13개국 선(先) 판매, 100억원대의 대규모 제작비 투입. 충무로 톱스타들의 총 출동…. 악동 전우치도사 역할을 맡은 주인공 강동원 인터뷰와 김윤석·임수정의 키스신. 그리고 스타들이 출동한 시사회 현장을 전한다.
  • 이민호 “‘아이리스2’ 섭외 오면 출연”

    이민호 “‘아이리스2’ 섭외 오면 출연”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가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민호는 지난 15일 대만 팬미팅을 앞두고 대만 타이베이 웨스틴 타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09년은 나에게 최고의 한 해였다. 23년 살면서 가장 뜻 깊고 행복한 한해였지 않았을까. 되돌아보면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올 한 해를 돌아봤다. 이어 “현재 가장 큰 고민은 차기작 선정” 이라며 “특히 이병헌 선배님의 연기가 존경스럽고 너무 훌륭하다. ‘아이리스2’가 제작돼 섭외가 들어온다면 하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호는 현재 2∼3개 작품을 놓고 고심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드라마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민호는 차기작 선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 “과거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뼈 철심 제거수술을 받아 차기작 결정을 미루게 됐다. 하지만 수술이 다 끝나 완치됐다.”고 전했다. 기자회견 뒤 타이완대학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팬미팅에는 2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해 이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민호는 ‘F4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된 솔로곡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과 김연우의 ‘꽃보다 남자’를 열창하고 망고 빙수를 직접 만들어 팬들에게 선물하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행가방]

    ●한화리조트, 사이판 월드리조트 인수 한화리조트가 본격적인 해외 리조트 시대를 열었다. 한화리조트는 8일 사이판 수수페 지역 해안가에 위치한 월드리조트를 290억원에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부지 면적 4만 2900㎡에 지상 10층, 총객실 261실 규모의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특급리조트. 특히 사이판 최고로 평가받는 워터파크 ‘웨이브 정글(Wave Jungle)’은 2m 높이의 파도가 몰아치는 파도 풀장을 비롯, 6가지 색다른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스릴 만점의 블랙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자랑이다. 인천공항에서 4시간, 사이판 국제공항에서는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등 지리적 이점도 많다. ●다문화가족 초청 문화공연 한국관광공사는 18일 다문화가족 초청 문화공연 행사를 연다. 미술과 무대의 만남 ‘드로잉 쇼’, 대표적인 한류상품 ‘비보이 공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관광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6인조 밴드 ‘관광버스’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뒤 다과회에서는 이참 관광공사 사장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참가신청은 11일까지 고객만족경영팀(02-729-9623)에서 받는다. 선착순 120명 마감. ●다하누촌 얼음육회 축제 강원 영월 다하누촌(www.dahanoo.com)은 19일 ‘얼음육회 축제’를 연다. 이 지역 14개 펜션을 최고 53% 할인받을 수 있는 ‘펜션DAY’와 호랑이묘·쌍섶다리의 전설이 있는 올레길 투어, 한우사골 전국 최저가 장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한우사골을 100g당 1400원에 판매하는 장터에서는 이보다 싼 곳이 있을 경우 차액의 10배를 보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기념품과 무료시식회 참여의 혜택도 받는다. ●쿠폰 가져오면 1일 프리 패스 제공 타이완관광청은 11월 출간된 ‘타이베이 프렌즈’에 첨부된 쿠폰을 갖고 서울사무소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1일 프리패스(Freepass) 교통카드와 무료 온천입욕권을 준다. 관광청은 또 곧 탄생할 400만번째 관광객에게는 40만 타이완 달러(약 1500만원)짜리 현금카드와 기념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경비 최고 30% 할인 12월 특가 혜택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4주 동안 매주 다른 패키지 상품을 최고 30%까지 할인하는 ‘12월 절대특가 혜택’ 이벤트를 벌인다. 새해 1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사카 3일 자유여행’(33만 2000원·21% 할인) 등 인기 여행지가 포함된 서로 다른 5~6개의 상품을 매주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02)2222-7889.
  • 타이완 中국호로 기후변화 회의 참석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타이완(臺灣)이 자신의 국호인 ‘중화민국’이나 ‘중화 타이베이(臺北)’가 아닌 중국 국호인 ‘중화인민공화국’ 이름을 내걸고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에 참석한다. 1949년 분단 이후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중국과의 정치협상을 위한 신호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연구기관 자격으로 오는 7일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에 참석하는 타이완공업기술연구원 등이 소속 국가를 ‘중화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China)’으로 표기해 참가신청을 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 ‘중화인민공화국’ 소속으로 참가하는 타이완내 단체는 공업기술연구원과 환경질량문교기금회, 영속에너지연구기금회 등 3곳이다.타이완 환경보호연맹의 쉬광룽(徐光蓉) 학술위원은 “기후변화 관련 회의 등은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 이름 등 정치적 문제로 참석을 거부하는 것은 타이완의 곤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stinger@seoul.co.kr
  • 신해혁명 100주년 ‘하나의 중국’ 재건하나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신해혁명 100주년째인 2011년이 중국과 타이완 간 관계변화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중국이 신해혁명 100주년에 타이완과 평화협의 비망록을 체결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엔 신해혁명 100주년을 시작으로 중국 근대사의 주요사건 기념식을 양안이 공동으로 거행하자는 제안이 학계에서 나왔다. 제1혁명으로도 불리는 신해혁명은 1911년 쑨원(孫文)을 대총통으로 하는 중화민국을 탄생시킨 중국의 민주주의 혁명이다. 중국 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장하이펑(張海鵬) 연구원은 14일 타이베이에서 폐막한 ‘양안 60년’ 학술토론회에서 “신해혁명 100주년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2015년) 기념식을 양안이 공동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장 연구원은 “중국 근대사의 진행과정은 양안 모두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하나의 중국’에 대한 이론과 실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인식 문제이기 때문에 공동개최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초 공산당과 국민당이 학계를 비롯한 각 정당, 사회단체까지 망라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 2011년 10월10일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활동을 총괄토록 하자고 제안했다. 기념활동은 양안화해, 국공화해, 민족단결, 신해혁명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공동선언 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연구원은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쑨원 탄생 150주년(2016년), 5·4운동 100주년(2019년), 아편전쟁 180주년(2020년) 등은 물론 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100주년(2021년)과 국민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100주년(2024년) 기념활동도 공동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마잉주(馬英九) 총통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 롄잔(連戰) 국민당 명예주석과 만나 “양안 정치난제 타개에 힘을 쏟자.”고 제안했다고 15일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stinger@seoul.co.kr
  • 中 인민해방군 타이완 첫 방문

    中 인민해방군 타이완 첫 방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비록 가수 자격이기는 하지만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인이 처음으로 타이완 땅을 밟았다. 중국 인민해방군 제2포병 소속인 여가수 천쓰쓰(陳思思·33)는 29일 TVBS 등 타이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음악을 통해 양안 문화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쓰쓰는 31일 영화배우 청룽(成龍) 등과 함께 타이베이(臺北) 국부기념관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길’이라는 이름의 공연무대에 오른다. 천쓰쓰의 타이완 방문이 주목되는 것은 그녀의 신분 때문이다. 그녀는 전략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문예단 소속으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를 역임했다. 국가 1급 민요가수로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올라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중앙텔레비전(CC TV)의 초대형 연예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한다. 이런 이유에서 타이완 당국은 그녀의 입국 허용을 놓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했다. 입국 신청부터 허가까지 무려 1년 넘게 걸렸다. 출입국을 담당하는 타이완 이민국은 입국신청서 접수 이후 심의를 계속하면서 국방부 측과 허용 여부를 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타이완 당국은 그녀에게서 “문화활동에만 참가하고, 군사시설은 방문하지 않는다.”는 확약을 받고서야 입국을 허용했다. 천쓰쓰는 27일 타이완 도착 후 “마침내 꿈이 실현됐다.”며 “민요와 음악을 통해 동포들에게 사랑과 정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쓰쓰는 이번 공연에서 전세계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덩리쥔(鄧麗君)의 노래도 부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tinger@seoul.co.kr
  • 양안 ‘전보 밀월’ 정상회담 이어지나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화 민족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후진타오) “모든 중국인의 평안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마잉주)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타이완의 마잉주(馬英九) 총통 겸 국민당 주석이 ‘간접대화’를 통해 양안(兩岸) 밀월의 현주소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두 ‘주석’의 간접대화는 지난 17일 타이베이(臺北) 신좡(新庄)에서 열린 국민당 제18차 당대표대회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국민당 주석에 취임한 마 총통과 국민당 중앙위원회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축전을 보냈고, 국민당 중앙위는 곧바로 공산당 중앙위와 후 주석에게 감사 회신을 전했다. 주고받은 축전과 답신은 ‘공동발전’ ‘교류확대’ ‘신뢰증진’ 등의 단어로 채워졌다.마 총통의 주석 취임으로 분단 이후 첫 ‘양안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한결 높아졌다. 양안 간에는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 ‘국·공 주석회담’이 열렸지만 중국이 타이완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양안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마 총통이 국민당 주석 자격으로 후 주석과 만나면 네 번째 국·공 주석회담이자 첫 번째 양안 정상회담이 된다.이와 관련, 싱가포르의 연합조보(聯合早報)는 중국 공산당이 신해혁명 100주년인 2011년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타이완 측과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그 자리에서 최고지도자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18일 보도했다.stinger@seoul.co.kr
  • [건국 60돌 中國이 다시 뛴다] ⑥ 손잡는 양안경제

    [건국 60돌 中國이 다시 뛴다] ⑥ 손잡는 양안경제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양안(兩岸)이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하는 것은 주권문제와는 무관하다. 내년 상반기에는 ECFA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다.”(마잉주 타이완 총통) “타이완과 홍콩, 중국 광둥(廣東)·푸젠(福建)성을 단일 경제권으로 묶는 메가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후즈창 타이중 시장) ●FTA격인 ECFA 연말 타결 전망 ‘차이완’(차이나+타이완)이 현실화됐다. 중국과 타이완 모두 적극적이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특히 타이완 측의 적극성이 눈에 띈다. 차이완은 중국과 타이완의 경제적 통합을 의미한다. ‘양안 FTA’ 격인 ECFA가 차이완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것. 차이완은 중화경제권의 마무리라는 의미도 있다. 중국과 홍콩·마카오에 이은 타이완과의 경제통합, 여기에 화상(華商)의 역할이 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의 FTA도 내년부터 정식 발효된다. 차이완의 등장을 단순한 물적 결합으로 해석하는 것은 오산이다.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4조 4216억달러(약 5208조원), 타이완은 중국의 11분의1 수준인 3912억달러 규모로 이를 합친다 해도 세계총생산의 10%를 넘지 못한다. 문제는 화학적 결합의 폭발력이다. 대륙의 자본과 타이완의 기술, 대륙의 인력과 타이완의 경험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中 인력+타이완 기술 시너지 기대 양안의 경제의존도, 특히 타이완의 대륙 의존도는 매우 높다.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은 타이완 수출의 39%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이다. 중국 입장에서도 타이완은 7번째 무역 파트너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호 관세인하 및 비관세장벽 폐지, 인력 및 자금·노무·상품·서비스의 자유무역, 투자개방 등의 내용이 담길 ECFA는 타이완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도 2004년부터 발효된 중국과의 경제협력강화협정(CEPA) 이후 연평균 6.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과 타이완은 이달 ECFA 협상을 재개해 12월 열리는 제4차 양안회담에서 사실상 매듭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양안간 경제통합은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인 데다 타이완 기업과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다.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베이징사무소장은 “중국과 홍콩·마카오, 타이완을 잇는 하나의 자유무역지대 형성이 가시화됐다.”며 “한·중 FTA를 보다 전향적 입장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안 합치면 전세계 돈도 싹쓸이” 지난달 말 중국 푸젠성 정부는 대륙에서 직선거리로 타이완 섬과 가장 가까운 핑탄다오(平潭島)를 양안 경제합작 시범지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국무원은 올 초 해안선 일대를 해협서안경제개발구로 지정, 타이완과의 경제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푸젠성 측의 요청을 정식 승인했다. 타이완 측도 타이완과 홍콩, 중국 광둥·푸젠성을 단일경제권으로 묶는 메가경제권 창설을 제안한 바 있다. 상하이와 홍콩, 타이베이를 잇는 ‘금융 트라이앵글’의 탄생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내년 중반쯤 이 문제를 논의할 세 도시 간의 포럼이 열릴 계획이다. 타이완 중위안(中原)대학 기업연구소의 뤼훙더(呂鴻德) 박사는 최근 “중국 대륙의 부상은 이미 명백한 사실”이라며 “양안이 힘을 합치면 전세계의 돈을 싹 쓸어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G2(미국과 중국)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은 홍콩 및 마카오와의 경제통합에 이은 차이완의 완성, 더 나아가 대중화경제권의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stinger@seoul.co.kr
  • 속도는 20%↑ 전력소비 30%↓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5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1m) 공정의 1기가헤르츠(㎓)의 속도를 내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선보였다. AP는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에서 PC의 중앙처리장치(CPU) 같은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이번에 선보인 45나노 1㎓ AP는 현재 최신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60나노 800㎒ AP보다 속도가 20% 빠르고 전력 소비량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모바일 반도체에서도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을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2일 타이완 웨스틴타이베이 호텔에서 ‘제6회 삼성모바일솔루션(SMS)’포럼을 열고 차세대 모바일 반도체 산업 전략을 ‘스마트&그린 모빌리티’로 정했다고 밝혔다.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은 “모바일 기기 사용 환경이 고기능·고성능 등으로 점점 똑똑하게 발전하면서 전력 소모는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지구 환경 보호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이 시점에서 스마트하면서도 친환경적인 그린 솔루션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타이완 업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세계 최초 제품 4개를 비롯해 총 6개의 모바일 솔루션을 발표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샤이니, 亞 프로모션 대성황…2만 팬 열광

    샤이니, 亞 프로모션 대성황…2만 팬 열광

    그룹 샤이니(SHINee)가 아시아 프로모션을 2만여 아시아 팬의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샤이니는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태국 방콕, 타이완 타이베이 등 아시아 3개 도시에서 프로모션을 펼쳤다. 첫 프로모션으로 일본을 방문한 샤이니는 오사카 후생연금회관에서 ‘SHINee JAPAN 2nd미니라이브 & 팬미팅’을 개최하고 일본 각지에서 온 2500여명 팬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어 태국을 방문한 샤이니는 17일 방콕에 위치한 ‘파크 파라곤’ 야외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한국-태국 우정 콘서트’에 참석했다. 한국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과 태국 상무부가 공동 주최한 이 공연에서 샤이니는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18일에는 태국 방콕 시암 그랜드 EGV극장에서 하이터치 이벤트 ‘SHINee meets juliettet in Bangkok’을 열고 1000여명 태국 팬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특별한 추억도 나눴다. 마지막으로 19일 타이완을 방문해 타이베이에 위치한 브리즈 센터(Breeze Center)에서 ‘SHINee 여름 만남회’를 열고 현지 팬 1500명을 만났다.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게임으로 팬들과 함께한 이 자리에는 자유시보, 대만연합보, 중국시보 등 30여개 타이완 매체들이 취재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샤이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해외 팬 여러분과 만나 정말 즐거웠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체계적인 방재시스템 구축 서두를 때/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체계적인 방재시스템 구축 서두를 때/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지난 여름 우리 주변국가에서는 유난히도 지진, 태풍, 폭우 등에 의한 큰 재해가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대처방법에 따라 피해규모가 큰 차이를 보였다. 태풍 모라꼿은 타이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북부 타이베이를 관통하며 남부에 국지성 집중호우, 이른바 ‘물폭탄’을 퍼부었다. 그 결과 291명이 사망하고 387명이 실종되었다. 비의 양이 3000㎜에 육박했다니,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타이완 국민들의 정부와 총통 마잉주에 대한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왜 그런가. 타이완은 해마다 태풍이 수차례 지나가는 지역이다. 그럼에도 매년 태풍피해를 복구하고 1년 뒤 또 태풍에 의해 망가지면 다시 복구하는, 1년짜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게다가 외국의 도움을 거절했다가 차후에 피해가 심각해지자 다시 도움을 요청했다. 초기에 긴급명령을 내리지 못해 장비 동원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처했다. 늑장대응에 명령혼선까지 겹쳤다. 재난 대비가 거의 없었으니 사후 처리에만 급급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일본은 그 재난의 크기에 비해 피해는 미미했다. 태풍과 폭우에 지진까지 겹쳤으나 차분했다. 철저히 대비하고 있었고 신속하게 대응할 자세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한 주에 무려 세 번이나 지진이 발생했으나 피해는 고작 사망자 1명에 부상자 120여명이었다. 특히 8월11일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은 100년 주기로 발생한다는 ‘도카이(東海)대지진’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에도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은 차분했다. 일본은 이미 1978년부터 도카이 대지진에 대비, ‘대규모 지진대책 특별조치법’을 제정하고 이 지역 21곳에 지하 지반의 뒤틀림을 측정하는 장비를 설치해 대지진 예측시스템을 정비해 왔다. 이런 대비를 토대로 지진 발생 3분만인 오전 5시10분 총리공관과 총무성에 대책실과 재해대책본부가, 5시30분에는 지진발생지역인 시즈오카현에 재해대책본부가 설치되었다. 5시54분에 피해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육상자위대가 시즈오카에 진입했다. 지진발생 53분 후인 오전 6시 관방장관이 기자 회견을 열었다. 지진발생 6시간 후인 오전 11시20분 “이번 지진은 도카이와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한 후 국민에게 바로 알려 국민의 불안감을 없앴다. 두나라 예에서 보듯, 재해 그 자체는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지만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의 차이가 무척 크다. 일본의 치밀한 방재시스템 구축은 1951년 설립한 ‘교토대학 방재연구소’의 오랜 연구의 힘이다. 자연재해의 발생구조를 해명하고 재해의 예측 및 경감에 대한 이론, 실험, 관측을 전문적으로 담당해 오고 있다. 이곳의 관측 및 연구 결과는 통신망을 통해 전국 대학이 공동 이용하고 있다. 국가의 집중적이고 꾸준한 예산지원 덕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올해 여름태풍의 직접적 영향은 없었으나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경남에 피해가 많았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으나 지진이 잦아졌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은 47회였다. 2005년 37회, 2006년 50회, 2007년 42회 등 점차 늘어 더는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 국가 주요시설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는 지진센터 설립, 시설물정보관리통합시스템,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전문대학원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다른 유사 기관과의 기능 중복과 근간이 되는 법령의 혼선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곤란을 겪고 있다. 집중호우, 지진, 태풍 등 갑작스러운 자연재해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시스템이 긴요하다. 재난 대비에 대한 산업계, 학계, 관계, 언론계 등 각계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 시스템의 구축을 미루면 안 된다. 재난 대비를 위한 노력은 안전한 미래를 위한 투자다. 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 타이완 천수이볜 前총통 부부 종신형

    재직 중 뇌물수수와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천수이볜(왼쪽·58) 전 타이완 총통이 11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의 부인 우수전(오른쪽)도 같은 혐의로 종신형이 선고됐으며, 아들 천즈중도 돈세탁 혐의로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일가가 중형으로 몰락할 위기에 처했다. 이날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천 전 총통 부부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종신형과 함께 5억 타이완달러(약 187억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법원 대변인 황춘민은 “천 전 총통은 타이완에 큰 피해를 끼쳤고 우 여사는 영부인으로서 부패 혐의에 직접 개입했기 때문에 종신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천 전 총통은 공모자와의 증거조작, 도주 등의 우려가 있다는 검사 측 주장이 받아들여져 지난해 12월부터 타이베이 교외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이번 재판에 천 전 총통과 그의 가족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대신 법원 판결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판결을 거부하고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천 전 총통의 지지자 수백명은 법원 밖에 모여 그의 무죄를 주장하며 석방을 요구했다. 천 전 총통은 재임기간(2000~2008년) 세금 315만달러(약 38억원)를 ‘특별기금’ 명목으로 횡령하고 국유지 협상 등과 관련해 최소 900만달러의 뇌물을 받아 스위스의 은행 등을 통해 세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전 총통은 그러나 비밀외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공금을 쓴 것일 뿐 사적 이익을 추구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그는 재임기간 내내 타이완의 독립을 주장, 중국과의 양안관계를 대결구도로 몰아갔다. 2008년 집권한 마잉주 현 총통은 양안 관계 정상화를 추구하고 있다. 천수이볜은 이번 판결이 마 총통의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마 총통과 사법부는 이번 판결은 지위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타이완 법의 적용을 받는다는 민주주의 원칙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천 전 총통의 주장을 일축했다. 외신들은 타이완 국민들이 천수이볜이 일정 부분 유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08년 치러진 총선에서 민진당이 현재 집권당인 국민당에 패배한 원인으로는 양안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 외에도 총통 가족의 부정부패가 거론됐다. 이미 자녀들이 거액의 재산을 해외에 은닉했다는 혐의가 임기 중에도 불거졌었다. 지난 1월에는 천즈중이 해외 돈세탁 혐의를 인정, 18억 7000만 타이완달러가량의 해외자금을 국고에 귀속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나눔바이러스 2009] 농아인 올림픽대회 아낌없는 후원

    [나눔바이러스 2009] 농아인 올림픽대회 아낌없는 후원

    삼성전자 타이완법인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농아인올림픽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에 휴대전화(S5230) 250대를 기증하고 타이완 농아인 올림픽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가 타이완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로서 타이완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 타이베이 시내 중심가에 12m 높이의 대형 애니콜 손 조형물을 설치하고 옥외광고와 버스래핑광고 등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타이완법인은 지난 2006년 청각장애 가정에 휴대전화 100대를 기증하고 지난달에는 2000만 TWD(타이완달러·약 7억 5000만원)를 태풍 모라꼿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현지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타이완법인 김형목 법인장은 “최근 타이완 휴대전화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20%대를 돌파하는 등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이 판매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금메달 3개… 농아올림픽 3위 성큼

    금메달 3개… 농아올림픽 3위 성큼

    타이완 세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이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종합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태영(19·대구백화점)은 대회 사흘째인 8일 타이베이 공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예·결선 총점 673.7점을 쏴 농아인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1993년 불가리아 소피아올림픽에서 스티엔스트라 한(네덜란드·670.6점)이 세운 16년 묵은 기록을 갈아치운 것. 태권도는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보경(18·서울농아학교)은 타이완경찰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67㎏ 이하 결승전에서 파스찰리 디미트라(그리스)를 9-2로 눌러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배드민턴 혼합단체팀도 러시아와 접전 끝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3연패 위업을 이뤘다. 한국은 금4·은5·동메달 2개로 러시아, 타이완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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