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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만 인권운동가 구금

    中, 대만 인권운동가 구금

    대만 인권운동가인 리밍저(42)가 지난 19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로 들어간 뒤 중국 공안 당국에 간첩죄 혐의로 구금됐다고 자유시보 등이 29일 보도했다. 사진은 리밍저의 아내 리징위(오른쪽 세 번째)가 지난 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비정부기구(NGO) 회원들과 함게 기자회견을 열고 남편을 찾아 달라고 호소하는 모습. 베이징 AP 연합뉴스
  • ‘PPAP’ 가수 피코 타로 “78세 아내와 최근 결혼, 첫눈에 반했다”

    ‘PPAP’ 가수 피코 타로 “78세 아내와 최근 결혼, 첫눈에 반했다”

    지난해 ‘PPAP’ 영상으로 화제가 된 일본 가수 겸 개그맨인 피코 타로가 신혼인 사실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피코 타로는 이날 타이베이 에이티티 쇼박스(ATT SHOW BOX)에서 첫 해외 공연을 열었다. 이날 피코 타로는 자신의 히트곡 ‘PPAP’와 ‘I LIKE OJ’를 열창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코 타로는 질의응답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러던 중 피코 타로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다”며 신혼임을 고백했다. 그는 “아내가 벌써 78세다.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종이 울렸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963년생인 피코 타로는 만 53세이며, 아내는 25세 연상인 것. 피코 타로는 병원 화장실에서 아내를 만난 뒤 첫 눈에 반했다고도 말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中 견제하는 日…차관급 고위인사 45년 만에 대만行

    中 견제하는 日…차관급 고위인사 45년 만에 대만行

    일본이 차관급 고위 인사를 단교 이후 45년 만에 처음으로 대만에 보냈다. 영토 분쟁 등 중·일 관계 악화 속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를 목적으로 한 조치로 보인다. 아카마 지로 총무 부대신이 25~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다채(多彩) 일본’ 행사에 참석했다고 NHK 등이 26일 보도했다. 이 행사는 일본 각지의 특산품과 관광 명소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은 1972년 대만과 단교한 뒤 중국을 의식해 정부 고위 관료가 공적 업무로는 대만을 방문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카마 부대신이 이런 전례를 깨면서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내각부 부대신도 겸하는 아카마 부대신은 자민당 소속 현역 3선 의원으로 아베 신조 총리 등과 긴밀한 관계인 ‘중량급 차관’이다. 그는 행사에서 “일본과 대만은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갖고 밀접하게 교류해 온 중요하고 훌륭한 동반자”라며 교류 심화를 약속했다. 앞서 일본은 올해부터 대만 내 대사관 역할을 하는 ‘교류협회’의 명칭을 ‘일본대만교류협회’로 바꿔 사용하는 등 대만과의 관계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만 역시 중국의 반대에도 이달 안에 일본에 설치된 동아시아관계협회의 명칭을 ‘일본대만교류협회’로 바꾸기로 했다. 일본의 조치에 호응하면서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피겨 임은수, 주니어선수권 4위… 개인 최고점

    피겨 임은수, 주니어선수권 4위… 개인 최고점

    피겨 유망주 임은수(14·한강중)가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4위에 올랐다.임은수는 17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이어진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57점에 예술점수(PCS) 27.21점을 합해 총점 64.78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운 ISU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63.83점)를 넘어섰다. 45명의 선수 가운데 32번째로 연기를 펼친 임은수는 ‘베사메 무초’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여유롭게 수행했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를 클린으로 처리한 데 이어 더블 악셀까지 깔끔하게 뛰었다. 모든 점프 과제를 클린으로 처리한 임은수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발가락 골절상으로 불참한 김예림(도장중) 대신 출전한 안소현(신목고)은 49.75점으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은수와 안소현은 쇼트 상위 24명 안에 들어 18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는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가 70.58점을 기록하며 차지했고, 2위는 마린 혼다(68.35점), 3위는 가오리 사카모토(67.48점·이상 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임은수,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서 쇼트 4위…개인 최고점 경신

    임은수,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서 쇼트 4위…개인 최고점 경신

    임은수(한강중)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깔끔한 연기를 선보이며 개인 최고점을 경신, 4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17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57점에 예술점수(PCS) 27.21점을 합해 총점 64.78점을 기록했다. 그는 작년 10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운 ISU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63.83점)를 넘었다. 임은수는 이날 45명의 선수 중 32번째로 연기를 펼쳤다. ‘베사메 무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임은수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어지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여유롭게 수행했다. 임은수는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를 클린으로 처리한 데 이어 더블 악셀까지 무탈하게 마쳤다. 모든 점프 과제를 클린으로 처리한 임은수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연기를 펼친 안소현(신목고)은 49.75점으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소현은 발가락 골절상을 입은 김예림(도장중) 대신 출전했다. 임은수와 안소현은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내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는 70.58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차지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차준환, 점프에서 넘어지며 메달권 진입 실패…종합 5위

    차준환, 점프에서 넘어지며 메달권 진입 실패…종합 5위

    차준환(휘문고)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필살기’인 쿼드러플 살코 단독 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차준환은 16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5.59점에 예술점수(PCS) 75.52점, 감점 1을 합쳐 160.11점을 따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인 82.34점을 받았던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42.45점으로 종합 5위에 올랐다. 이날 총점은 차준환이 지난해 9월 작성한 자신의 최고 총점(239.47점)을 2.98점 끌어올린 신기록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의 빈센트 저우가 3차례 쿼드러플 점프를 앞세워 총점 258.11점으로 역대 주니어 최고 총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247.31점)와 알렉산더 사마린(러시아·245.53점)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의 주인이 됐다. 차준환은 알렉산더 페트로프(러시아·243.47점)에 이어 남자 싱글 종합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해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첫 메달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지만 쿼드러플 살코 점프에서 실수하며 결국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차준환은 1988년 대회에서 정성일이 작성한 개인종합 6위를 뛰어넘는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최고 순위 기록을 세웠다. 24명의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가운데 23번째로 연기에 나선 차준환은 영화 ‘일 포스티노’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의 서정적인 선율에 맞춰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시켰다. 두 번째 점프과제는 ‘필살기’인 쿼드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였다. 차준환은 서서히 원을 그리며 회전력을 높였고, 힘차게 솟구쳐 올라 깔끔하게 4바퀴를 돌고 착지한 뒤 곧바로 더블 토루프 점프를 연결했다. 큰 박수를 받은 차준환은 연이어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까지 성공하고 나서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싯스핀을 이어가며 후반부 점프를 준비했다. ‘마(魔)의 4연속 점프 구간’에서 차준환은 흔들렸고, 결국 쿼드러플 살코 단독 점프 착지에서 엉덩방아를 찧어 감점 1을 받았다. 하지만 차준환은 이어진 트리플 악셀-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 트리플 플립은 깔끔하게 소화했다. 스텝시퀀스와 마지막 점프과제인 트리플 살코까지 안전하게 마친 차준환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치고 환호 속에 은반을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겨 프린스’ 차준환, 오늘 사상 첫 메달 도전

    ‘피겨 프린스’ 차준환, 오늘 사상 첫 메달 도전

    개인 최고점도 3점 끌어올려 차준환(16·휘문고)이 한국 남자 피겨의 새 역사를 쓸 태세다.차준환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27점에 예술점수(PCS) 37.07점을 합쳐 82.34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챔피언인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가 자신의 역대 최고점(83.48점)을 작성하며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차준환은 2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알렉사더 사마린(82.23점)이 3위를 차지했다. 선두 알리예프에게 1.14점 뒤진 차준환은 1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그가 메달을 일구면 한국 남자 선수로는 대회 사상 처음이다.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서도 2006년 대회 ‘피겨퀸’ 김연아의 우승 이후 11년 만이다. 차준환은 이날 최고 기량을 뽐냈다. 지난해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때 작성한 개인 최고점(79.34점)을 3점이나 끌어올렸다. 이는 주니어 쇼트프로그램 종전 최고점인 81.37점을 0.97점 넘어선 기록이다. 하지만 곧바로 알리예프가 다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45명의 출전 선수 중 31번째로 나선 차준환은 영화 ‘코러스 라인’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30점)부터 완벽히 소화했다. 이어 트리플 악셀(기본점 8.50점)을 깨끗하게 성공한 뒤 체인지 풋 싯 스핀에 이은 트리플 루프(기본점 5.10점)도 무난히 수행했다.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스핀에 이어 스텝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클린 연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이시형(판곡고)은 기술점수 36.12점에 예술점수 31.39점을 합쳐 67.51점을 따냈다. 이로써 자신의 ISU 종전 최고점인 65.40점을 경신하며 15위에 올라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차준환 82.34점, 쇼트 2위…“내일도 차분히 준비한 대로 잘하면 좋겠다” 소감

    차준환 82.34점, 쇼트 2위…“내일도 차분히 준비한 대로 잘하면 좋겠다” 소감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희망인 차준환(휘문고)이 쇼트프로그램에서 82.34점으로 80점대 벽을 깼다. 차준환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79.34점)을 무려 3.0점이나 끌어올린 82.34점으로 45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경기가 끝난 뒤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준비한 대로 차분히 연기 마칠 수 있어서 좋았고 내일도 차분히 준비한 대로 잘하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메달을 눈앞에 뒀다. 1위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83.48점)에 단 1.14점 뒤진 2위다. 오는 1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3위에 오른 선수는 모두 지난해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1~3위를 차지한 주인공들이다. 알리예프가 우승자였고,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오른 알렉사더 사마린(82.23점)이 은메달리스트였다. 차준환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국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도 이들 3명의 ‘삼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차준환으로서는 상승세를 살려 ‘러시아의 벽’을 넘는 게 과제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의미 있는 점수를 받았다.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일 뿐 만 아니라 주니어 무대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는 ‘80점대 점수’에 진입한 것이다. 시니어 선수들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뛸 수 있지만 주니어 선수들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허용이 안 된다. 이 때문에 주니어 무대에서 쇼트프로그램 80점대는 최정상급 선수로 분류된다. 차준환은 국내 대회에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80점대를 넘은 바 있지만 비공인 점수였다. 그는 지난 1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 남자부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81.83점을 받아 국내 피겨 남자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80점 고지’를 돌파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금까지 주니어 무대에서 ISU 공인 점수로 ‘80점대 벽’을 넘은 선수는 4명뿐이었다. 우노 쇼마(일본)가 2015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84.87점을 따낸 게 역대 최고점으로 남아있고, 알리예프(81.37점)와 사마린(81.08점), 빈센트 저우(미국·80.53점)가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차준환이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82.34점을 따내 역대 주니어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 3위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우노 쇼마가 시니어 무대로 옮긴 상황에서 차준환의 점수는 현역 주니어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제 차준환은 16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 차준환이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처음이자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서도 200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피겨퀸’ 김연아 이후 무려 11년 만에 나오는 반가운 메달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차준환, 세계Jr선수권 쇼트 개인최고점 ‘82.34점’으로 2위

    [포토] 차준환, 세계Jr선수권 쇼트 개인최고점 ‘82.34점’으로 2위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이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82.34점으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2위를 차지했다. A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준환,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 쇼트 2위…역대 첫 메달 가능?

    차준환,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 쇼트 2위…역대 첫 메달 가능?

    차준환(휘문고)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쇼트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다. 16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메달 획득 가능성을 밝게 하는 성적이다. 차준환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27점에 예술점수(PCS) 37.07점을 합쳐 82.34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번 점수는 차준환이 지난해 9월 2016-2017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때 작성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인 79.34점을 무려 3.0점이나 끌어올린 것. 지난해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인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가 83.48점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작성하며 선두로 나선 가운데 차준환에 이어 러시아의 알렉사더 사마린(82.23점)이 3위에 올랐다. 선두 알리예프에 1.14점 뒤진 차준환은 1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 여부가 결정된다. 차준환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하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처음이며, 남녀를 통틀어도 2006년 김연아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무려 11년 만에 나오는 메달이 된다. 4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1번째로 출전한 차준환은 영화 코러스라인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했다. 먼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30점)를 완벽하게 선보였으며 이어 트리플 악셀(기본점 8.50점)도 깨끗하게 성공시켰다.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 스핀에 이어 트리플 루프(기본점 5.10점)도 성공하며 최고점을 예약했다.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스핀에 이은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이시형(판곡고)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6.12점에 예술점수 31.39점을 합쳐 67.51점을 따냈다. 이는 자신의 ISU 공인 종전 최고점인 65.40점을 경신한 기록으로 15위를 차지, 24명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준환,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 쇼트 개인 최고점 경신…메달 가능성은?

    차준환,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 쇼트 개인 최고점 경신…메달 가능성은?

    차준환(휘문고)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첫 메달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차준환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27점에 예술점수(PCS) 37.07점를 합쳐 82.34점을 받았다. 이번 점수는 차준환이 지난해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6-2017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때 작성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인 79.34점을 3.0점 끌어올린 것이다. 특히 차준환이 이날 기록한 82.34점은 ISU 역대 주니어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인 81.37점을 0.97점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러시아의 드미트리 알리예프가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작성한 바 있다. 알리예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41번째 순서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4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1번째로 출전한 차준환은 영화 코러스라인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30점)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어 트리플 악셀(기본점 8.50점)도 성공한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 스핀에 이어 트리플 루프(기본점 5.10점)도 성공하며 최고점을 예약했다.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스핀에 이어 스텝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친 뒤 은반을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커 사라진 제주… 내국인엔 ‘올레의 봄’

    유커 사라진 제주… 내국인엔 ‘올레의 봄’

    “예전엔 중국인들로 난장판 한가로운 제주 만끽할 기회” 대만~제주 직항노선 재개 등 道·관광협회, 시장 다변화 나서 “이번에는 정말 호젓하게 제주 올레길을 즐겼어요.” 제주 올레 ‘황제 코스’인 7코스(외돌개~월평마을)는 중국인 관광객의 ‘맛보기 올레 코스’로 일년 내내 중국인 관광객으로 시끌벅적했던 곳이다. 14일 이 올레길을 찾은 박모(44·대구시)씨는 “지난해 도떼기시장처럼 올레길을 가득 메운 중국인 관광객들로 난장판이었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호젓하게 올레길을 만끽했다”고 환호했다. 중국 정부의 방한 금지 조치로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자취를 감추자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11일 제주를 찾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5만 145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2.3% 줄어들었다. 반면 이 기간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31만 423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항공편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188만 9000명 중 70만 1000명은 서울과 부산 등지에 입국후 제주를 찾은 경유 관광객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끊기면서 제주행 국내선 항공 좌석에 여유가 생기자 내국인 관광객이 중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워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성산일출봉 등 유명 관광지마다 휩쓸고 다녔던 중국인 관광객이 자취를 감추자 한가롭고 여유로운 제주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많은 것 같아 할인 등 내국인 대상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와 비슷하다. 이때 7월 한 달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83% 급감했으나, 제주행 국내선 항공기 좌석에 여유가 생긴 덕분인지 내국인 관광객은 35.4% 증가했다. 제주도도 대만 등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여는 등 외국인 관광 시장 다변화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항공업체 및 주요업계, 현지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 대대적인 제주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또 오는 28일 대만~제주 직항노선을 재개하는 타이완 타이거항공사를 방문, 타이베이~제주 직항 운항 편수 확대 및 전세기 활용 상품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김한솔은 어디에? 타이완 거쳐 네덜란드行 추측

    김한솔은 어디에? 타이완 거쳐 네덜란드行 추측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이 8일 유튜브에 등장한 가운데 그의 소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생 북한전문 미국 탐사기관을 자처한 단체 ‘체신넷(chesin.net)’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트위터 메신저 대화에서 김한솔이 지난달 15일 모친 이혜경 등과 타이베이(臺北)공항으로 떠났다는 얘기를 대만 정부 소식통에게서 들었다고 전했다. 북한 체신성 이메일 주소(@co.chesin.com)에서 단체명을 딴 체신넷 관계자는 김한솔이 김정남 피살 직후 말레이시아로 가려다가 신변 안전 우려 때문에 친구가 있고 항공편이 많은 대만으로 가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전했다. 이어 대만에 잠시 체류했으나 대만 역시 위험하기 때문에 현재는 다른 나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김한솔과 그 가족을 도운 4개 국가가 중국과 대만, 미국, 네덜란드라며 ‘김한솔을 대피시켰다고 주장하는 ’천리마 민방위‘가 감사를 표한 4개국 중 대만만 공개하지 않은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을 배려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천리마 민방위는 8일 홈페이지에서 “긴급한 시기에 한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한 네덜란드 정부, 중국 정부, 미국 정부와 한 무명의 정부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도움을 준 한 국가만 공개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천리마 민방위가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한 것이 김한솔의 입국을 허용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씨줄날줄] 마천루의 저주/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마천루의 저주/이동구 논설위원

    9·11 테러로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빌딩이 붕괴된 후 한 부동산 사업가는 “세계 최고의 마천루를 다시 미국에 세워야 한다”며 미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했다. 그는 15년 후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도널드 트럼프다.인류는 크고 웅장한 건물을 신성시하며 부와 명예, 권위의 상징으로 여겼다. 바벨탑의 전설이나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자금성, 유럽의 궁궐 등등. 현대의 도시들은 빌딩의 높이로 도시와 국가의 발전을 과시한다. 뉴욕의 맨해튼, 시카고, 두바이 등이 바로 하늘을 찌를 듯한 빌딩들로 유명한 도시들이다. 공교롭게도 이런 빌딩 중에는 저주의 상징물로 취급받는 것도 있어 흥미롭다. 소위 ‘마천루의 저주’가 덧씌워진 빌딩이다. ‘마천루의 저주’(skycraper curse)란 초고층 건물을 짓는 국가는 최악의 경기 불황을 맞게 된다는 내용의 가설이다. 시사상식사전 등에 따르면 1999년 도이체방크의 분석가 앤드루 로런스라는 인물이 100년간의 사례를 분석해 만들어 낸 가설이다. 초고층 빌딩 건설 당시 돈줄이 풀렸으나 완공 시점에는 버블이 꺼지면서 경제 불황을 맞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버즈 두바이(828m),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381m), 세계무역센터(415m, 416m), 시어스타워(442m), 타이베이금융센터(508m), 페트로나스타워(452m)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는다. 버즈 두바이는 2010년 1월 완공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등극했으나 곧바로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두바이 경제가 큰 위기를 맞았다. 2004년 타이완의 타이베이금융센터는 건립 후 자국의 주력 산업인 정보기술(IT) 산업이 붕괴됐다. 1997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가 완공되면서 아시아 전체에 경제 위기가 찾아왔다고 한다. 세계무역센터와 시어스타워가 건설된 후에는 석유 파동으로 미국 경제가 초유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었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세워졌을 땐 세계 대공황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최고의 마천루 롯데월드타워(123층·555m)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2014년 말부터 시작된 롯데의 잇따른 악재와 국정 난맥상 때문으로 보인다.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과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에 이어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롯데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시로 해석될 수도 있다. 여기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변 강대국들의 갖가지 압박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이나 국가가 도약하는 데는 그만큼의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산고(産苦)일 뿐 저주를 가져오는 빌딩이란 있을 수 없다는 건축가와 풍수가들의 말이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로건’ 휴 잭맨, 대만 야시장에 뜬 울버린 “초두부 먹으러 왔다”

    ‘로건’ 휴 잭맨, 대만 야시장에 뜬 울버린 “초두부 먹으러 왔다”

    휴 잭맨이 대만 타이베이 야시장을 방문했다.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은 최근 영화 ‘로건’ 타이베이 홍보 일정을 마치고 관광지로 유명한 라오허 야시장을 찾았다. 투어로 바쁜 와중에도 타이베이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야시장을 방문한 것. 휴 잭맨은 자신의 SNS에 야시장에서 찍은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직접 야시장 방문을 인증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으로 초두부를 먹으러 왔다”고 밝히며 기대에 찬 표정을 지었다. 휴 잭맨은 2박 3일의 대만 일정을 마치고 ‘로건’ 홍보를 위해 중국으로 향했다. 한편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휴 잭맨은 지난 2000년 개봉한 ‘엑스맨’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17년간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 중 유일무이하게 시리즈 전편에 출연하며 슈퍼히어로 무비 사상 최장기간, 최다편수에 한 배우가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진 = 휴 잭맨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바티칸과 수교를 원하는 중국의 노림수는?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바티칸과 수교를 원하는 중국의 노림수는?

     중국과 바티칸간 관계정상화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중국과 바티간이 중국내 주교 임명문제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데다 중국 고위 당국자가 바티칸에서 열린 장기매매 반대를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등 중국과 바티간 수교의 최종 서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천주교 홍콩교구장인 요한 통혼(湯漢) 추기경은 가톨릭 매체 선데이이그재미너에 게재된 기고문을 통해 중국 정부가 교황의 거부권과 교황이 중국내 주교 후보를 결정하는데 최고, 최종의 권위를 가진다는 점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통 추기경은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공산당 통제 아래 주교 서품을 단행해 온 중국 천주교애국회(天主敎愛國會)가 자체적으로 주교 지명과 서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과 바티칸이 중국 내 주교 임명 문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합의점에 도달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7~8일 황제푸(黃潔夫) 중국장기기증이식위원회 주석은 바티칸에서 열린 ‘반(反) 장기매매 글로벌 서밋’에 참석했다. 의사 출신의 황 주석은 중국 위생부 부부장(차관급)을 역임한 뒤 현재 중국 최고의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을 맡고 있다. 황 주석은 유엔과 유럽연합(EU), 세계보건기구(WHO), 각 종교계 대표, 각국 장기이식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중국의 장기기증 및 이식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바티칸이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무엇보다 교세 확장과 관련이 있다. 바티칸은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을 끌어들임으로써 더욱 폭넓게 포교 기회를 얻는 덕분이다. 아시아 지역은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지만 가톨릭 신자는 12%에 불과한 만큼 유럽과 미국에서 감소하는 신자 수를 메울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바티칸은 교세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13억 인구의 ‘거대 시장’ 중국에서 포교한다면 교세 확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바티칸은 전 홍콩 교구장인 요셉 젠 추기경 등 일부 추기경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중국과의 수교를 위해 대만과 단교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중국 입장으로서는 바티칸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노림수’가 있다. 일각에서는 종교 자유가 확대될 경우 자칫하면 체제에 위협이 된다며 바티칸과의 관계개선에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공산당 지도부는 바티칸과의 관계개선이 종교 자유와 인권 탄압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을 잠재우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밀어붙이고 있다. 나아가 바티칸과의 수교는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은 물론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독립노선에도 제동을 걸 수 있다. 여기에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수단도 될 수 있는 등 부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과 바티칸은 그동안 매우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가톨릭은 1840년 아편전쟁의 발발로 시작된 서양 열강의 침략과 함께 중국 대륙에 사실상 첫발을 들여놨다. 바티칸은 1911년 청나라 왕조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세운 신해(辛亥)혁명 이후 1942년 중화민국(대만)과 수교했다. 하지만 1949년 사회주의 중국이 건국되면서 바티칸은 중국과의 관계가 단절됐다. 바티칸이 1951년 대만 정부를 인정하면서 타이베이로 건너가 대사관을 설치하자, 중국 정부는 곧바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워 바티칸과 단교를 선언한 것이다.  중국에서 가톨릭이 불법화되면서 중국내 가톨릭 신자들은 지하로 숨어들었다. 중국 정부는 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1957년 ‘천주교애국회’라는 관제(官製)단체를 조직했다. 이에 따라 중국 가톨릭 신자는 공식적으로 천주교애국회 성당에서만 미사를 볼 수 있다. 지난해말 열린 중국천주교 9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에 따르면 천주교 애국회 주석 팡싱야요(房興耀) 주교를 비롯해 주교는 65명, 신부는 3100명, 수녀는 5800명, 성당은 6000여 곳에 이른다. 공식 등록된 신자는 600만명을 넘었으며, 지하교회 신자를 포함하면 1000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2013년 사상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 출신이자 예수회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되면서 중국과 바티칸관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교황은 취임하자마자 중국 전문가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바티칸 외교수장인 국무원장으로 임명해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것이다. 이후 2014년 1월 로마에서 양측이 첫 회동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2015년 10월, 2016년 1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관계개선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네차례의 접촉을 통해 ‘사제서품권’을 집중 조율해왔다. 그 결과 양측은 천주교애국회와 지하교회가 모두 참여하는 ‘중국 주교단’이 추천권을 행사하고, 교황이 최종 임명권을 갖도록 하는 방안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관측이 흘러나왔다. 교황은 중국 주교단이 추천한 후보들 가운데 주교를 선택해 서품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중국 주교단이 추천권만 갖고, 교황이 최종 임명권을 갖는 이 방식은 ‘베트남 모델’을 본뜬 것이다. 이 모델은 베트남 정부가 바티칸에 제출하는 주교 후보자 명부에 대한 동의권을 행사하고 바티칸 결정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방식이다. 최종적으로는 교황이 주교를 임명한다. 바티칸이 베트남과 아직 수교하지 않았지만 2011년 레오폴도 지렐리 대주교를 베트남 주재 비상주 대표로 임명하는 등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지렐리 대주교는 1975년 베트남이 공산 통일된 뒤 처음으로 임명된 교황의 외교사절이다. 왕이웨이 (王義?)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중국과 바티칸이 최대 걸림돌인 주교 임명과 관련해 베트남 방식을 채용하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바티칸이 인정한 주교가 사상 처음으로 중국 천주교 교단의 지도부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27~29일 베이징에서 열린 천주교 9차 전국대표회의에서 선빈(沈斌) 주교 등 주교 17명이 천주교애국회와 천주교 주교단 부주석으로 선임됐다. 제1부주석으로 선임된 선 주교 등 3명은 바티칸과 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인한 주교이다. 장쑤(江蘇)성 하이먼(海門) 교구를 맡고 있는 선 주교는 2010년 주교 서품 당시 교황의 임명에 이어 중국 정부의 승인도 받았다. 선 주교는 바티칸과 중국과의 수교 협상에서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 주교의 부주석단 편입은 수교 협상을 벌이는 중국과 바티칸이 주교 서품 방식에 이어 교단 지도부 구성을 놓고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년과는 달리 중국 주교들에 대해 전국대회 불참을 요구하지 않는 등 화답했다.  중국 천주교 교단의 총회라고 할 수 있는 전국대표회의는 5년마다 열도록 돼 있지만, 9차 대회는 중국과 바티칸의 협상 진척 상황을 감안해 1년 늦췄다. 왕줘안(王作安)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장은 “중국은 바티칸과 관련 원칙에 근거해 건설적 대화를 할 용의가 있으며, 차이점을 없애고 공통인식을 확대하며 관계개선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종교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왕 국장이 관련 원칙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요구 사항은 바티칸이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라는 것으로 관측된다. 바티칸이 대만과 외교 관계를 끊을 경우 대만의 수교국 수는 20개국으로 쪼그라든다. 특히 파라과이와 도미니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남미 가톨릭 국가들이 바티칸의 결정에 영향을 받아 대만과 단교할 가능성도 높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오서의 아이들, 강릉서도 빛날까

    은반의 ‘포스트 김연아’들이 4대륙대회 2회 연속 ‘전원 톱10’에 도전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 여자 싱글에는 김나현(과천고·최고점 177.27점)을 비롯해 최다빈(수리고·173.71점), 손서현(세화여고·133.81점) 등 ‘고교생 트리오’가 나선다. 당초 ‘맏언니’ 박소연(단국대)이 한국 여자 싱글을 이끌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출전을 포기했고, 손서현이 대신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 여자 싱글은 지난해 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출전선수 3명의 이름을 모두 ‘톱10’에 올리는 빼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박소연이 총점 178.92점으로 종합 4위에 올랐고 최다빈과 김나현도 170점대 초반의 점수를 받아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1년 만에 멤버는 바뀌었지만 강릉대회에 나서는 여자 싱글의 목표는 그래도 여전히 2년 연속 ‘전원 톱10’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010년 김연아(27)의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을 함께 일궈낸 브라이언 오서(56) 코치의 ‘금빛 조련’도 주목된다. 이번에 출전한 선수 49명(남자 26명·여자 23명) 가운데 남자 선수 1명을 포함한 5명이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김연아와 결별한 이후 그는 일본 남자 피겨의 ‘간판’ 하뉴 유즈루(23)와 손잡았고, 과연 하뉴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제자 둘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키운 오서 코치는 한국 차세대 스타 차준환(16·휘문중)을 가르치면서 3회 연속 올림픽 우승을 꿈꾼다. 캐나다의 가브리엘 데일먼(최고점 195.68점)과 알랑 샤트랑(186.11점), 카자흐스탄의 엘리자베트 투르신바예바(183.62점), 남아공의 미카엘라 드 투와(121.94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밟는 ‘오서 사단’ 멤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韓 관광객 성폭행’ 대만 택시기사 징역 15년 구형

    ‘韓 관광객 성폭행’ 대만 택시기사 징역 15년 구형

    대만 검찰이 14일(현지시간) 한국 여성관광객들을 성폭행한 택시기사 잔유루(39)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타이베이 스린(士林)지방검찰청은 형법 ‘가중강제성교’ 혐의와 위험약물 관련 법규인 ‘독품위해방제조례’ 위반 혐의를 적용해 제리투어 택시기사 잔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스린 지검은 잔씨가 지난달 대만에 여행을 온 한국 여성 3명에게 강력한 수면제 성분이 든 신경안정제를 넣은 요구르트를 건넸고 이중 1명을 성폭행한 점을 기소 이유로 들었다. 검찰 기소장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던 잔씨는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온 2종류의 신경안정제를 범행에 사용했다. 잔씨는 라이터를 사용해 두 약물을 잘게 가루로 만들어 바늘이 없는 주사기에 담아 요구르트 3개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요구르트를 마신 한국인 여성들은 10분만에 의식을 잃었고 잔씨는 목적지인 스린야시장에 도착해서 한 여성을 내려준 다음 야시장 인근 골목으로 택시를 이동시켜 택시에 남은 두 여성중 한 명을 성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 씨는 조사 초기, 범행을 부인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잔씨의 조사받는 태도가 매우 불량했을뿐더러 대만 관광 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끼쳐 중형을 구형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외교부는 이와 유사한 한국인 피해 의심사례 7건이 추가로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국제관광도시 조성 나선다…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확대

    부산, 국제관광도시 조성 나선다…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확대

    부산의 멋을 살린 관광 인프라 조성 등 부산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진흥계획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부산관광진흥계획’을 마련,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부산관광진흥 계획안은 부산을 상징하는 영화와 해양, 건강·미용 도시의 매력을 담은 관광콘텐츠 육성과 부산 대표음식의 글로벌화, 근대역사 콘텐츠를 활용한 투어코스 개발, 부산야경 등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 등을 포함한다. 또 산복도로 및 서부산 개발 등 도시 재생사업에 관광 콘셉트를 반영하고 불꽃축제, 유채꽃 축제, 바다축제 등을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중국정부 규제에 대응해 중국 유력여행사와 공동 관광유치사업을 확대하고 홍콩, 대만 등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 및 회복세를 보이는 일본 시장 등 국가별로 다양한 유치 전략에 나선다. 개별, 특수목적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들에 대한 시기별, 테마별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단시간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중국 베이징, 대만 타이베이, 일본 오사카 지역에 부산관광홍보사무소를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이밖에 국내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하여 전포동 카페거리, 아미산 전망대 등 신규 관광명소를 집중 홍보하고 ‘찾아가는 부산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연중 관광 프로모션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치한 국제시장 내 ‘외국인 쇼핑블록’을 자갈치시장 등으로 확대한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 등 신기술을 활용해 연관산업을 육성하고 시내면세점을 추가 개설한다. 태종대·용두산공원을 부산의 랜드마크로 재개발하고 개항지, 임시수도 등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한편, 송도 명물 복원과 황령산 전망타워 등 관광자원도 개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관광진흥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평범한 사진 한 장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

    평범한 사진 한 장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

    9일(현지시간) 뉴스공유사이트 레딧에 올라온 지극히 평범한 사진 한 장을 두고 누리꾼들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80만명 이상이 사진을 열어봤고, 여러 질문과 나름의 의견을 쏟아냈다. 사진이 찍힌 공간은 대만 타이베이동역의 실내 광장. 도심 한복판답게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바닥에 앉아 있다. 각자 음식을 먹거나, 책을 보거나 얘기들을 나누고 있다. 그런데 사진에는 묘한 특이점이 있다. 타이베이동역 실내 광장은 널찍한 바닥이 체스판 무늬처럼 정사각형 흑백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약속이나 한 듯 모든 사람들이 검은 무늬 위에만 앉아 있는 것. '중국 문화에서는 흰색은 죽음과 관련이 있기 때문' 혹은 '동양문화에는 검은 색에 앉는 것이 불문율이 아니냐', '흰색이 죽음을 애도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 무의식적으로 피하는 것 아닐까' 등의 문화상대주의적인 진지한 의견에서부터 '이 광장은 사람이 앉으면 모두 검은 색으로 변한다'는 얼토당토 않는 얘기까지 중구난방으로 의견들이 이어졌다. 어떤 이는 '나 역시 검은 색 타일에 앉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거기가 사람들에게 덜 노출되는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사람도 있었다. 걔중에는 '나는 가운데 네 번째에서 흰색 타일에 앉은 사람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물론, 발견은 쉽지 않다.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급기야 '심리학자들 뭐하세요. 얼른 설명 좀 해주세요'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실제 어떤 심오한 이유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공교로운 사진 한 장에 전세계 누리꾼들이 들썩거렸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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