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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김가연 “임요환과 결혼, 집안 분위기 안 좋았다” 반대 이유는 나이와..

    택시 김가연 “임요환과 결혼, 집안 분위기 안 좋았다” 반대 이유는 나이와..

    ‘택시 김가연 임요환’ ‘김가연’ ‘임요환’ 방송인 김가연이 남편인 전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 당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출연해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1년, 혼인신고로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함께 살고 있는 상태다. 김가연은 “결혼식은 이제 올릴 것이다. 사귀자고 한 말도, 프러포즈도, 신혼여행도 아직 안 갔다. 혼인신고만 했다”며 “결혼식은 타이밍을 놓쳤다.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내가 50살이 되기 전에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임요환은 “처음에 아내를 집에 데리고 갔을 때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런데 작은 아버지가 잘 어울린다며 도와줬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가연은 “8세 나이차가 있기도 했고, 내가 딸도 있어서 반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의 결혼 당시 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김가연 임요환, 얼른 결혼식 올리고 행복하게 살길”, “택시 김가연 임요환, 어제 방송에서 보니까 너무 잘 어울리더라”, “택시 김가연 임요환, 결혼 반대가 있었구나”, “택시 김가연 임요환, 마음 고생이 좀 있었겠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가연은 임요환과 함께 사는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tvN’현장토크쇼 택시’방송캡쳐(‘택시 김가연 임요환’ ‘김가연’ ‘임요환’)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김가연 “ 결혼, 집안 분위기 안 좋았다”

    김가연 “ 결혼, 집안 분위기 안 좋았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출연해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1년, 혼인신고로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채 함께 살고 있는 상태다. 김가연은 “결혼식은 이제 올릴 것이다. 사귀자고 한 말도, 프러포즈도, 신혼여행도 아직 안 갔다. 혼인신고만 했다”며 “결혼식은 타이밍을 놓쳤다.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내가 50살이 되기 전에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현장토크쇼 택시’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국회 민생경제 회복 ‘골든 타임’ 놓치지 마라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결국 민생 표류로 이어지고 있다. 국회가 세월호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면서, 민생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법안을 동시에 처리하면 안 되는 것인지 국민은 의아할 뿐이다. 더구나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여야가 다투어 마련한 안전 관련 법안마저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상황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강경투쟁 방침을 선포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면서 의사당 농성과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새누리당도 야당이 제안한 ‘3자 협의체’는 구성할 수 없다는 원칙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으니 파행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어제 열릴 예정이던 첫 번째 분리 국정감사는 무산됐다. 예산 심의 시간을 확보하겠다며 국정감사를 8월과 10월에 나눠서 하기로 의원들 스스로 결정한 사안이다. 2013회계연도 결산안은 국회법에 따라 9월 정기국회 이전에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 하지만 사실상 물 건너갔다.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회부되는 만큼 졸속 심의는 불을 보듯 훤한 노릇이다. 과거에도 국회법쯤은 밥 먹듯 어긴 정치권이니 내심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이런 국회일망정 한 가닥 기대를 버리지 못하는 국민의 심사를 여야는 헤아려야 할 것이다. 정치권의 민생 경제 외면이 경제·사회적으로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정부의 대국민 담화문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이번 국회 회기에 민생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는 길을 잃고 회복하기 힘들게 될 것”이라면서 “세월호 특별법은 여야 정치권이 협의를 통해 해결하되, 이와 무관한 민생 경제 법안은 분리해서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국민의 인식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정부는 당장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기초생활보장법, 국가재정법,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 관광진흥법, 원격 의료 도입을 위한 의료법 등 9개 제·개정 법안을 꼽았다고 한다. 의료 민영환 논란이 일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은 논의가 조금 더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 2월 일어난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과 같은 불행을 막기 위한 기초생활보장법의 처리조차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정치권이 과연 어떤 논리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유병언법과 김영란법으로 각각 불리는 범죄수익은닉처벌법과 부정청탁금지법 같은 세월호 사건 재발방지 법안도 처지는 다르지 않다. 하강곡선을 그리기 바쁘던 우리 경제가 최근에는 조금씩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부정적 전망 일색이던 경제 심리 또한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유가족의 원하는 방향으로 세월호특별법을 만들고자 전력투구하는 야당의 의도를 모르는 바 아니다. 새누리당도 두 차례나 합의서에 도장을 찍고도 번번이 딴소리를 하는 야당에 본때를 보이고 싶은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날려보내서는 안 된다. ‘경제는 타이밍’이라는 격언을 정치권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8월 국회가 그래서 중요하다. 회생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 타임’은 길지 않다.
  • [프로야구] 또… ‘진’ 감독

    [프로야구] 또… ‘진’ 감독

    2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0-7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최다인 7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KIA에 공동 6위를 허용했고,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4위 LG와는 3경기 차로 벌어졌다. 8위 SK와의 승차도 반 경기 차로 줄어 순위가 더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1-3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4회 강민호의 재치 있는 플레이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3루타를 치고 나간 강민호는 신본기의 우익수 플라이 때 적극적인 주루로 홈을 밟았다. 우익수 송구가 정확해 아웃타이밍이었지만, 절묘하게 몸을 뒤틀어 포수의 태그를 피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김민하와 황재균, 정훈의 연속 3루타로 두 점을 더 올렸다. 5회에는 히메네스의 적시타로 5-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선발 유먼이 6회 김상수와 김현곤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 등판한 이명우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채태인과 최형우, 이승엽에게 안타를 내줘 역전을 당했고, 구원 나온 김성배마저 박한이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8회에는 김사율이 최형우에게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한편 선발 장원삼을 구원해 5회부터 등판한 삼성 김현우는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0년 입단해 무려 5년 만에 얻은 달콤한 열매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선발 타투스코의 7이닝 1실점(1자책) 역투를 앞세워 NC에 3-2 승리를 거뒀다. SK에 2경기 차로 접근한 한화는 탈꼴찌의 꿈을 한층 부풀렸고, NC는 팀 창단 최다인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NC 선발 이재학은 3이닝 3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또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달 13일 넥센전에서 시즌 9승을 따낸 후 40일 넘게 승수를 쌓지 못하는 아홉수 징크스를 이어 갔다. 잠실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LG, KIA-넥센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추신수, 허무하게 끝난 텍사스 1년 ‘왼쪽 팔꿈치 수술’ 위해 시즌아웃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수술이라는 예상치 못한 걸림돌 앞에 아쉽게 주저앉았다. 추신수는 25일(현지시간)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확한 부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추신수는 2주일 내 팀 주치의인 키스 마이스터 박사의 집도로 왼쪽 팔꿈치에 돌출된 뼈를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진데다가 9월 2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는 것을 고려하면 추신수가 수술 후 곧바로 경기에 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구단으로서도 7년간 1억3000만 달러나 주고 영입한 추신수를 의미 없는 경기에 내보낼 이유가 없다. 이로써 새 팀 텍사스에서 치른 추신수의 1년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3할에 근접하는 타율, 홈런 20개와 도루 20개를 너끈히 해낼 수 있는 호타준족으로서의 능력, 빼어난 선구안을 앞세운 높은 출루율로 추신수는 텍사스의 화력을 크게 키울 ‘첨병’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도진 왼쪽 팔꿈치 통증과 시즌 중 다친 왼쪽 발목 탓에 개인 최악의 성적으로 2014년을 아쉽게 마감해야 할 판이다. 추신수가 올해 123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0.242, 출루율 0.340, 장타율 0.374, 홈런 13개, 타점 40개다. 2008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발돋움한 이래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한 해 최악의 기록이다. 특히 지난해 112개이던 볼넷 수가 올해 58개로 반 토막 난 바람에 출루율이 작년 0.423에서 급격히 하락했다. 성실한 훈련으로 희망찬 정규리그를 준비하던 추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앓았다. 물리치료를 받고 주사를 맞기도 했으나 크게 호전되지 않아 시범경기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당시 겨우내 쓰지 않던 근육을 훈련 시작과 함께 갑자기 쓸 때 찾아오는 일시적인 통증일 가능성이 대두했으나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에 비춰보면 추신수의 시련은 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추신수는 시즌 초반 톱타자로 공격의 활로를 뚫고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목 디스크 수술로 5월께 시즌을 일찍 접은 거포 프린스 필더가 시즌 초반 부진한 타격으로 이름값을 전혀 못했지만 추신수는 높은 출루와 정확한 타격으로 제 몫은 했다. 추신수는 5월 6일 타율 0.370, 출루율 0.500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며 텍사스에서 성공시대를 여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심판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 존에 선구안이 흔들리면서 내리막을 탔다. 4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일전에서 1루로 뛰다가 왼쪽 발목을 접질린 후유증까지 겹치면서 날개 없이 추락했다. 왼쪽 발목에 붕대를 감고 나섰지만 공격과 주루, 수비 모두 부자연스러웠다. 추신수는 당시 구단에 부상자 명단 등재를 자청했으나 주전들의 연쇄 부상으로 붕괴한 상황에서 팀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론 워싱턴 감독은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낙마한 시즌 후반 어느 날 “추신수를 계속 기용하기로 한 결정 때문에 그가 시즌 내내 발목 부상을 안고 뛰어야 한다”며 구단을 대신해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심판이 잘못된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나를 아무것도 아닌 선수로 만들었다”며 크게 분노했으나 이후 한번 무너진 선구안을 좀처럼 찾지 못했다. 필더와 미치 모어랜드(발목 수술) 등 3번을 칠 왼손 타자가 모두 이탈한 바람에 1번과 3번을 오간 추신수는 6월 월간 타율 0.179라는 악몽을 겪고 완전히 무너졌다. 7월에는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23타석 만에 겨우 안타를 뽑아내는 등 극심한 안타 가뭄을 겪었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자 추신수는 “자꾸 타격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며 밀어서 호쾌하게 치지 못하는 자신을 원망했다. 그는 마지막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시즌 막판까지 전력 질주를 외쳤지만 돌출한 팔꿈치 뼛조각에 가로막혀 결국 완주를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부상으로 개인 성적은 밑바닥으로 떨어졌으나 추신수는 진지한 훈련 자세로 레오니스 마르틴(중견수) 등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쳐 베테랑으로서 할 일은 했다. 또 주포 애드리안 벨트레(17개)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쳐 내년 명예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료 추천 주식 상담이 필요하다면 여기 주목

    대한민국 사람들이 돈을 불리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부동산, 은행이자, 주식이 바로 그것. 하지만 저금리 시대의 금리 상품은 매력을 상실한 지 오래고 부동산 역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결국 자본들은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게 될 것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주가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아도 주식시장이 투자를 하는데 있어 가장 매력적인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카카오톡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보유 종목을 2주간 무료로 상담해주는 주식카페 JD스탁(http://cafe.naver.com/moodechu)이 화제다. 이 카페에 가입하면 실시간 카톡방을 통해 장중 실시간 급등주 추천, 개인종목 무료 상담, 포트폴리오 등 유료 콘텐츠를 2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사진, 차트, 뉴스 등을 첨부한 종목 리딩을 해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고 현재 상황 점검과 빠른 판단에 도움을 준다. 또한 문자로 추가매수 타이밍이나 반주매도 사인을 전송하는 서비스를 실시, 회원이 간편하게 물량 조절을 하기에도 용이하다. JD스탁 주식카페에서는 저점에서도 평단을 낮추기 위해 최소 3일 매집법을 쓰고 있으며 종가 매수기법으로 매수시간 단축과 안정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프리카 생방송과 녹화방송을 통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과 급등주 등을 안내하며, 기본적인 분석법부터 매수·매도법까지 그림과 사진 등을 통해 알기 쉽게 교육해 주식 입문자도 부담 없이 접근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회원들에게 무료주식상담, 시장분석, 종목분석 등 실전매매에 도움을 주면서 JD스탁 카페의 현재 무료체험 이벤트 회원 수는 300명을 웃도는 상태. 유료로 가입하는 VIP 회원수만도 100명을 넘어섰다. JD스탁 운영자는 “손실이 많았던 개미투자자들이 추천주식을 매수, 높은 수익률에 감사하다는 글을 남길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4인 이상의 주식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진이 업계 최저 수수료로 방송을 진행하고 카톡 무료 체험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인기 비결”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소득분배의 구조개선 없이 경기 활성화 어렵다/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시론] 소득분배의 구조개선 없이 경기 활성화 어렵다/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최근 최경환 경제팀이 추진하는 경제 정책의 방향과 효과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부푼 기대감을 나타내는 평가도 있고, 되레 양극화만 가속화할 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과연 어떤 평가가 적절할까. 지난달 24일 발표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을 자세히 보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은 대체로 적절한 것 같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어긋나 보인다. 새 경제팀은 지금의 경제 상황을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경기 회복의 부진’으로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임금상승 둔화와 고용 불안정, 그리고 과도한 가계부채로 인한 내수 부진, 기업가 정신 쇠퇴에 따른 투자 부진과 서비스산업의 낙후를 구조적인 문제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진단은 정확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적절해 보인다. 더 엄밀하게 진단한다면 소비 부진의 원인을 고용 불안정, 가계부채와 함께 실질 임금의 감소와 소득분배 악화에서 찾았어야 했다. 또 투자 부진의 원인도 기업가 정신의 쇠퇴가 아니라 수요 부족에 따른 가동률 부진에서 구하는 것이 정확했을 것이다. 실제로 실질 임금은 2007년 이후 5년간 2.3% 뒷걸음질쳤다. 이와 함께 국민소득 대비 가계소득 비중도 1998년 대비 12% 포인트 떨어졌다. 여기에 소득 분배도 크게 악화돼 평균 소비성향이 지난 10년간 무려 4.6% 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런 소득 감소와 소득분배의 악화가 결국 소비 부진으로 이어진 것이다. 또 신규 투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투자조정 압력은 저조한 가동률로 인해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낮은 실질 금리와 적절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부진한 상태를 지속하는 것은 바로 수요 부족에 기인한 낮은 가동률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책은 당연히 가계부채를 줄이고 고용 안정을 제고시키면서 동시에 실질 임금과 가계 소득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소득 분배의 불균형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정책들이 필요한 것이다. 또 가동률을 높일 수 있도록 내수가 살아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소득분배의 구조개선 정책을 써야 할 타이밍인 것이다. 그러나 최경환 경제팀은 가계소득을 늘려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소득분배 개선보다 이를 악화시키고 투기적 행동을 초래할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가계소득을 늘리기 위한 3대 세제 가운데 근로소득 증대세제를 빼고 나머지는 실질 임금 상승이나 소득분배 개선에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는 대책이기 때문이다. 배당소득세제와 기업소득환류세제는 부자들의 자본소득 증가에 더 기여할 뿐, 실질 임금과 전반적인 가계소득 향상, 소득분배 개선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또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주택 구입과 임대주택 지원이 핵심을 이루는 부동산 활성화 정책은 가계부채 완화보다 가계부채 증가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어떤 사람들은 배당주 중심의 주가 상승과 서울 강남의 주택거래 증대를 새 경제팀의 경제 정책 성공 신호라고 흥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필요한 일은 아니다. 오히려 소득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투기적 행동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부채 조달을 통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경제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가져다 준 사례는 없다. 역사의 경험은 항상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만을 낳았다. 우리 경제는 현재 회복세가 다소 부진하다고 할지라도 경기침체의 상태는 아니다. 다만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장기 저성장 체제가 구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그래서 최경환 경제팀이 구조 개선 없는 단기 부양책만을 들고 나온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득분배의 구조 개선 없이 이뤄지는 경기부양 정책은 경기 활성화를 지속시키지 못하고 부자들의 소득만을 증대시킨다. 또 투기를 부추겨 한국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
  • 美 부시 前대통령도 中 거부들도…지구촌 달군 ‘얼음물 샤워’ 릴레이

    美 부시 前대통령도 中 거부들도…지구촌 달군 ‘얼음물 샤워’ 릴레이

    희귀 질환인 루게릭 병 환자들을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얼음물 샤워)에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얼음물 샤워 캠페인은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쓴 뒤 추가로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면 100달러(약 10만 200원)를 내야 한다. 대다수 참가자들은 샤워와 동시에 기부금을 낸다. 2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지 W 부시(왼쪽 사진) 전 미국 대통령은 부인 로라 부시가 얼음물을 자신의 머리 위로 퍼붓는 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이 캠페인 주최 측인 미국 루게릭병협회(ALS)에 기부할 수표를 쓰는 가운데 로라 여사가 갑자기 그의 머리 위로 얼음물을 퍼부었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유명 골퍼 로리 매킬로이가 지목해 캠페인에 동참한 부시 전 대통령은 다음 주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기부 문화의 불모지인 중국에도 얼음물 샤워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휴대전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샤오미(小米)의 레이쥔(雷軍·오른쪽) 회장, 중국 최대 검색 포털인 바이두(百度)의 리옌훙(李彦宏) 회장, 애플 아이폰 생산 기업인 폭스콘의 궈타이밍(郭臺銘) 회장 등이 참여했다. 희귀병 환자 지원 단체인 베이징 츠와와(瓷娃娃) 희귀병관심센터는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140만 위안(약 2억 50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부동산·유통기업 완다(萬達)그룹 왕젠린(王健林) 회장의 부인 왕쓰충(王思聰)이 100만 위안을 쾌척하는 등 20일까지 4728명이 참여했다. BBC중문망은 “기부 문화에 익숙지 않던 중국 부자들이 신 나게 지갑을 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도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농구선수 출신 박승일씨를 비롯해 영화배우 최민식, 개그맨 유재석,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 각계 유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는 21일 부상에도 불구하고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ALS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3주 동안 3150만 달러(약 321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190만 달러의 16배를 넘는 규모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오승환 31세이브 후 하는 말이… “상대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

    오승환 31세이브 후 하는 말이… “상대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

    ‘오승환 31세이브’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팀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31번째 세이브 달성했다. 오승환은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된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서 한신이 3대1로 앞선 9회초 등판, 볼넷 1개와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31세이브(1승 2패)째를 거두며 스콧 매티슨(요미우리·21세이브)과 격차를 더 벌리고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선두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25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부터 시작된 연속 무실점 행진을 9경기로 늘리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1.75에서 1.71로 떨어뜨렸다. 오승환은 경기 후 일본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에 “운이 좋았다. 상대의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 이겼다는 것은 아니다”며 “매 경기가 중요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한신 타이거즈(58승 1무 49패)는 센트럴리그 2위를 지켰다.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는 0.5게임차다. 오승환 31세이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31세이브, 멘탈도 대박” “오승환 31세이브, 2위랑 10세이브 차이나네” “오승환 31세이브, 팀은 3대1 승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양 428배” 블랙홀 ‘M82 X-1’ 사이즈 측정 성공

    “태양 428배” 블랙홀 ‘M82 X-1’ 사이즈 측정 성공

    블랙홀도 ‘중간 사이즈’가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 대학 연구팀은 블랙홀 ‘M82 X-1’의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는 논문을 유명 과학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발표했다. 천문학계에서는 그간 블랙홀의 크기를 작거나 매우 크거나(초질량 블랙홀) 2가지 사이즈로만 분류해 왔다. 옷 사이즈에 비유해보면 S와 XL 정도만 있었던 셈.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그 중간에 해당되는 M 사이즈의 블랙홀이 최초로 확인됐다. 이번에 연구대상이 된 블랙홀은 지구에서 1200만 광년 떨어진 M82 은하 속에 위치한 M82 X-1이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이 블랙홀의 크기는 우리 태양 질량의 428배로 확인됐다. 태양과 비교해 몇십 배 큰 작은 블랙홀과 최대 수십 억 배 큰 초질량 블랙홀의 중간 규모로 밝혀진 것. 그렇다면 빛도 빨아들여 눈으로 확인조차 힘든 블랙홀 M82 X-1의 크기를 연구팀은 어떻게 알아냈을까? 연구팀이 활용한 장비는 지난 1995년 발사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로시 X-선 타이밍 탐사위성’(RXTE)이다. RXTE가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팀은 이 블랙홀이 방출하는 심장박동과 비슷한 특유의 X선 패턴을 측정해 그 규모를 계산했다. 연구를 이끈 리처드 머시홉스키 박사는 “블랙홀은 그 존재를 찾기 힘들 뿐 아니라 사이즈도 측정하기 매우 어렵다” 면서 “800차례의 관측 데이터를 통해 M82 X-1가 방출하는 독특한 X레이 입자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간 사이즈 블랙홀의 이해는 결과적으로 초질량 블랙홀을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블랙홀 M82 X-1은 태양 428배”…M 사이즈 발견 (네이처紙)

    “블랙홀 M82 X-1은 태양 428배”…M 사이즈 발견 (네이처紙)

    블랙홀도 ‘중간 사이즈’가 있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 대학 연구팀은 블랙홀 ‘M82 X-1’의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하는데 성공했다는 논문을 유명 과학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발표했다. 천문학계에서는 그간 블랙홀의 크기를 작거나 매우 크거나(초질량 블랙홀) 2가지 사이즈로만 분류해 왔다. 옷 사이즈에 비유해보면 S와 XL 정도만 있었던 셈.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그 중간에 해당되는 M 사이즈의 블랙홀이 최초로 확인됐다. 이번에 연구대상이 된 블랙홀은 지구에서 1200만 광년 떨어진 M82 은하 속에 위치한 M82 X-1이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이 블랙홀의 크기는 우리 태양 질량의 428배로 확인됐다. 태양과 비교해 몇십 배 큰 작은 블랙홀과 최대 수십 억 배 큰 초질량 블랙홀의 중간 규모로 밝혀진 것. 그렇다면 빛도 빨아들여 눈으로 확인조차 힘든 블랙홀 M82 X-1의 크기를 연구팀은 어떻게 알아냈을까? 연구팀이 활용한 장비는 지난 1995년 발사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로시 X-선 타이밍 탐사위성’(RXTE)이다. RXTE가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팀은 이 블랙홀이 방출하는 심장박동과 비슷한 특유의 X선 패턴을 측정해 그 규모를 계산했다. 연구를 이끈 리처드 머시홉스키 박사는 “블랙홀은 그 존재를 찾기 힘들 뿐 아니라 사이즈도 측정하기 매우 어렵다” 면서 “800차례의 관측 데이터를 통해 M82 X-1가 방출하는 독특한 X레이 입자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간 사이즈 블랙홀의 이해는 결과적으로 초질량 블랙홀을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돌고래도 환호성 지른다” -美연구

    “돌고래도 환호성 지른다” -美연구

    돌고래도 환호성을 지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 국립해양포유류재단(NMMF) 샘 리지웨이 박사팀이 돌고래와 흰돌고래(벨루가)를 대상으로 한 수년간 연구기록을 검토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리지웨이 박사는 “돌고래가 물고기를 잡았을 때 내는 즐거운 듯한 아이들의 환호성 같은 울음소리는 먹이가 주위에 있는 것을 동료들에게 알리는 목적 외에 순수하게 기쁨을 표현한 것”이라면서 “이는 뇌 속에서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파민은 행복과 기쁨의 호르몬으로 알려져있다. 1950년대 행해졌던 돌고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돌고래의 뇌 보상영역에 도파민에 반응하는 신경세포가 있으며 뇌가 자극된 뒤 울음소리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돌고래가 보상 혹은 보상의 기대라는 기쁨을 경험하고 도파민이 분비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 차가 100밀리초를 조금 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지웨이 박사는 “우리는 돌고래의 울음소리가 만족감을 느끼고 내는 것임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돌고래와 흰돌고래는 수시로 울음소리를 내는 동물이다. 따라서 울음 소리의 특징이나 타이밍, 배경 등을 통해 돌고래의 마음 상태나 동료와의 의사소통 등 그 역할에 대해 더 많은 것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실험생물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 13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가연, ‘임요환과 결혼은 50세 전쯤?’ 혼인신고 미리 한 이유 밝혀…

    김가연, ‘임요환과 결혼은 50세 전쯤?’ 혼인신고 미리 한 이유 밝혀…

    김가연 임요환 결혼계획 탤런트 김가연이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12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는 김가연이 출연하여 임요환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털어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50세가 되기 전에 임요환과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연은 “임요환의 프로게임 리그가 1년 내내 진행돼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서류상 정리는 끝났다, 혼인신고는 이미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한석준이 “이러다 결혼 못하는 거 아니냐”라고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지자 김가연은 “그동안 뿌린 게 얼만데?!” 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 임요환의 결혼 계획을 들은 네티즌들은 “김가연 50세에 결혼하나?”, “김가연 임요환 결혼 축하”, “김가연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김가연 임요환 알콩달콩 잘 사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김가연과 임요환의 결혼을 축복했다. 사진=KBS2 ‘1대100’ 방송 캡쳐(김가연 임요환)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김주혁, 1박2일서 순수 매력 폭발 ‘1박2일 미녀 보더니..’

    김주혁, 1박2일서 순수 매력 폭발 ‘1박2일 미녀 보더니..’

    ‘1박 2일’의 부끄럼 많은 총각 ‘구탱이 형’ 김주혁이 피서지에서 ‘순수 포텐’을 폭발시켰다. 피서지로 향하는 들뜬 마음을 귀엽게 드러내며 무공해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강릉과 동해로 향한 ‘피서지에서 생긴 일’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김주혁은 그 어느 때보다 해맑은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꾸밈없는 웃음을 전달했다. ‘구탱이 형’ 김주혁은 도시적인 외모와는 달리 순진하고 허당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감을 선사하며 자연스럽게 그의 자리를 굳혀왔다. 그런 가운데 김주혁은 이번 방송에서 피서지로 향해 보는 사람들을 공감하게 만드는 상황에 따른 자연스러운 표정과 해맑은 웃음으로 ‘순수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른 아침 멤버들과 함께 청량리 역에 도착한 김주혁은 동해로 본격적인 피서여행을 떠난다는 말을 듣고 “해수욕장은 정말 오래간만인데”라며 누구보다 들뜬 모습을 보였다. 기차에 타기에 앞서 멤버들은 날계란과 삶은 계란으로 팀을 정하게 됐고, 순서를 정하기 위한 가위 바위 보에서 김주혁은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타이밍을 놓쳐 꼴등이 됐다. 하지만 앞에서 날달걀 세 개를 처리해준 멤버들 덕에 그는 운 좋은 정준영과 한 팀이 돼 ‘운수 좋은 날’에 대한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진 용돈 복불복으로 ‘병뚜껑 날리기’와 마주하게 된 그는 좌 ‘행운의 사나이’ 정준영, 우 ‘병뚜껑 챔피언’ 김종민을 두고선 “끝났지 뭐~ 이미 끝난 거야”라며 한껏 자신감을 뽐내며 이번 여행에 대한 부푼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실망적인 결과를 안고 기차에 오르게 된 김주혁. 기차 안에서 그는 “왜 여기 갈라놨을까?”라며 그 누구보다 먼저 빈자리에 대한 의문을 품어 남다른 촉을 보여주는가 하면, 간식을 사러 가 돌아오지 않는 김종민과 데프콘을 잡으러 가 같이 게임 삼매경에 빠지는 철부지 같지만 순수한 모습으로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양평역에 도착하자 기차에는 날(계란)팀의 빈자리에 미모의 여성이 타게 됐다. 이를 본 김주혁은 자신의 팀 빈자리에도 누군가가 타길 기대했지만, 아무도 타지 않자 침울함에 빠졌고, 석불역을 “커플역”으로 듣는 환청 증세까지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실망을 감추지 못하던 김주혁은 미모의 여성이 건넨 사과를 쪼개지 못하는 데프콘을 보다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여성이 건네준 식빵에 발라진 잼의 모양이 하트인 것을 보고 “이렇게 발라주신 거에요?”라며 자랑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여성이 내릴 때가 되자 김주혁은 조용히 자신의 휴대전화를 내밀며 치명적인 매력을 방출해 시청자들을 자신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렇게 즐거운 여행길이 이어짐에 따라 삶팀의 빈자리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커져만 갔다. 하지만 원주역에 당도해 빈자리에 탄 사람은 KBS 예능국장 박태호님이었고, 이에 김주혁은 “불편해요~”라며 울상을 짓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해수욕장에 모인 멤버들은 미녀와의 데이트 권을 놓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게임을 펼치게 됐다. 김주혁은 미녀라는 소리에 김준호와 붙게 된 깃발 뽑기에서 그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가 하면, 닭싸움에서는 차태현을 몰아붙이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게임에 참여했고, 자신의 팀이 우승하자 해맑은 웃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임에 대한 결과로 미녀들과의 한 때를 보내게 된 김주혁은 멋진 몸을 뽐내며 맵시 가꾸기에 여념이 없었고, 이내 마주하게 된 미녀들과의 시간에 기뻐하면서도 안절부절 못하는 순진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그는 공 하나를 줍는데도 “제가 가겠습니다! 제가 갑니다!”라며 아기처럼 순수하게 신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듯 김주혁은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보여주며, 누구보다 순수하고 신나 하는 모습으로 블랙홀 같은 매력을 방출, 보는 시청자들까지 그의 상황과 감정에 빠져들어 웃음짓게 만들었다. 더불어 앞으로 김주혁이 보여줄 더욱 치명적인 순수함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주혁이 ‘순수 포텐’을 폭발시킨 해맑은 모습을 본 네티즌은 “김주혁의 저런 순진한 웃음이 좋다~”, “상남자의 매력과 순수함을 다 갖춘 김주혁은 정말 매력덩어리!”, “솔직한 감정이 묻어 나오는 표정에 절로 웃음이 났다. 그 순수함 이어가길~”, “구탱이 형 오늘 보니 더 귀엽다~”, “구탱이 형의 매력이 점점 더 커져가는 듯!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로운 시도와 준비성이 돋보인 ‘1박 2일’은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해피선데이’는 4주 연속 트리플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3.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전국 기준 11.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각각의 코너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면서 ‘해피선데이’ 역시 전국 기준 11.7%의 시청률로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피서지에서 생긴 일’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8월 3일에 방송된다.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씨줄날줄] LG의 아이디어 실험/정기홍 논설위원

    기술 혁신은 기업에 운명과도 같다. 성공 사례의 하나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효시로 불리는 HP는 PC용 프린터 개발에 나섰을 때 강한 내부 반대에 부닥쳤다. 소비재여서 마진이 박할 것이란 게 이유였다고 한다. 경영진은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발팀을 만들어 본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연구소를 차렸다. 제품은 때마침 불어닥친 PC 붐을 타고 날개 돋친 듯 팔려 HP의 효자 제품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사내 아이디어는 기존의 방식에 익숙한 조직에서 잘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극복한 경우다. 연구소를 본사에서 먼 곳에 둔 것이 눈여겨 보인다. 시답잖은 ‘복도통신’이 강한 기업들에 참고가 될 만하다. 실패한 사례는 더 많다. 코카콜라가 탄산음료에 집착하다가 펩시콜라의 추격을 허용하고, 코닥과 아그파필름이 디지털카메라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해 파산하거나 매각됐다. 한우물만을 파다가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을 잘못한 것이다.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불과 10여년 새 둘을 다 겪은 풍운의 기업이다. 종이와 고무, TV 등 30개에 가까운 문어발식 경영을 접고 휴대전화 만들기에 집중해 세계시장을 호령했지만, 스마트폰 출시 이후 중저가폰 고수 전략으로 지난해 MS에 매각돼 신세가 초라해졌다. 기업의 변신은 필연이지만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 실리콘 밸리의 끝없는 변신은 이런 관점에서 주목된다. 초기 PC시절 닷컴의 광적인 붐을 경험하다가 멈칫하는가 싶더니 지금은 스마트시대의 혁신을 앞서 이끌고 있다.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 등은 태블릿PC 등의 출시로 주춤거리는 HP 등 PC기반 기업의 뒤를 잇고 있다. 이는 근처의 스탠퍼드·버클리 등의 대학에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수많은 벤처캐피털이 다음 시대를 이어갈 벤처기업의 산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LG전자가 며칠 전 일반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신제품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 LG’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디어가 제품화돼 매출이 발생하면 매출의 4%를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주고, 제품화 과정을 도운 사람에게도 같은 비율의 혜택을 준다고 한다. ‘개방과 공유’의 시대상을 접목한 국내 첫 사례다. 회원 커뮤니티를 활용한 애플의 플랫폼 ‘앱 스토어’가 발전한 형태로, LG전자가 직접 자금을 대는 벤처 캐피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 미국의 벤처업계에서는 이러한 틀을 도입해 상당한 성공을 거둔 기업들도 나왔다. LG전자의 작은 실험이 ‘가전 1등’의 옛 영화를 되찾는 밀알이 될지, 잔챙이 이벤트로 끝날지 두고볼 일이다. LG전자의 ‘혁신의 날갯짓’을 한껏 기대해 본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컴백’ 김현중, 새 앨범 ‘타이밍’ 미공개컷..‘만화 속에서 뛰쳐나온 듯’

    ‘컴백’ 김현중, 새 앨범 ‘타이밍’ 미공개컷..‘만화 속에서 뛰쳐나온 듯’

    김현중이 미니앨범 4집 ‘타이밍(TIMING)’의 앨범 재킷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11일 오전 김현중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오늘 드디어 ‘타이밍’이 공개됩니다! 1년 동안 현중 씨 앨범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을 위해 앨범 재킷에 수록되지 않은 미공개 컷을 살짝 공개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중은 고독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김현중은 서울의 한 골목을 배경으로 경쾌하면서도 감성적인 새 앨범의 콘셉트를 표현해내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또한 김현중은 청량한 스트라이프 블루와 골드 톤 재킷 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시키며 매력을 발산,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현중의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밍’ 전곡은 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 = 키이스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증시 전망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향방에 촉각

    [증시 전망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향방에 촉각

    박스권을 뚫지 못하는 증권시장이 오는 8일 발표될 삼성전자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실적 향방에 따라 코스피 2000선 안착 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의 전망은 밝지 않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원화 강세(환율 하락)로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처음으로 8조원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2분기를 저점으로 삼성전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저가 매수의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4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증권사 26곳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8조 2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21곳이 최근 3개월 사이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을 7조원대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7조 9140억원, 삼성증권 7조 929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런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4일 전날보다 0.91% 하락한 130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초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심리로 주가가 149만 5000원까지 올랐다 줄곧 하향세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시가총액 평균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가량 줄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에 부정적인 이유는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판매 부진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제품당 이익률이 20%에 이르고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 70%를 차지한다. 특히 주력 제품인 갤럭시S5의 2분기 판매가 예상외로 부진한 것으로 전망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생산량이 전분기보다 많게는 20%, 적게는 10%가량 줄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화 강세도 한몫했다. 최근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010원 아래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처럼 수출물량이 많은 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도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7000억원 가까이 줄었다. 환율만 아니면 9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반면 금융투자업계는 삼성전자 실적이 2분기에 바닥을 다진 뒤 3분기부터 완만히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보급형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통신 부문 실적이 증가할 수 있다”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8조 8000억원, 8조 9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고승덕 패러디를 공중파에서?… ‘별바라기’ 김영철 “미안하다!” 고승덕 흉내

    고승덕 패러디를 공중파에서?… ‘별바라기’ 김영철 “미안하다!” 고승덕 흉내

    고승덕 패러디를 공중파에서?… ‘별바라기’ 김영철, 고승덕 흉내내며 “미안하다!”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에 출연한 김영철이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했던 고승덕 변호사를 패러디했다. 김영철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 박현빈을 향해 “꽃미남 특집이라고 했는데 한 분이 유독 걸린다. 저분은 그냥 남자 가수인데 화장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영철의 말을 들은 박현빈은 “제일 꽃미남인데 무슨 말씀이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현빈아, 미안한데 살 좀 쪘니?”라고 말했다. MC 강호동은 김영철에게 “(박현빈의)바라기도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고, 송은이 역시 “너무한다”고 거들었다. 비난이 거세지자 김영철은 고개를 숙이고 손을 번쩍 든 채 “현빈아, 미안하다!”고 외쳐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이 한 행동은 고승덕 변호사의 서울시교육감 유세 당시 발언을 패러디한 것이다. 한편 ‘별바라기’는 국내 최초 합동 팬미팅의 콘셉트를 표방한 스타와 팬이 함께 풀어나가는 신개념 토크쇼다. 별바라기는 스타를 바라보는 팬을 뜻하는 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원고의 블랙홀/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문화마당] 원고의 블랙홀/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최근 개봉해 관객들을 대거 끌어모았던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타임루프를 소재로 삼은 영화다. 주인공은 자살 작전이나 다름없는 작전에 참여하자마자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 그는 그 끔찍한 날이 시작된 시간에 다시 깨어나 똑같은 상황을 겪으며 전투에 재차 참여하고 역시 죽었다가 살아나기를 무한 반복한다. 타임루프를 활용한 원조 히트작은 로맨스에 그것을 적용한 ‘사랑의 블랙홀’이다. 얼마 전 인터넷에선 ‘사랑의 블랙홀’ 영화 포스터를 ‘총리의 블랙홀’로 패러디해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넘어진 바 있다. 그런데 나도 요즘 타임루프의 시간대에 속한 느낌이다. 이른바 ‘원고의 블랙홀’. 매주 두 권씩 책을 출간하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또 원고가 쌓여 있다. 나는 톰 크루즈가 되어 온갖 잔재주를 부려가며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속도로 적(원고)을 쳐부순다. 그래도 원고의 산은 오히려 점점 높아져 간다. 어떤 날은 번역이 끝난 원고가 일주일에 대여섯 편씩 들어오기도 한다. 이메일을 열어보기가 겁난다. 전부 읽고 싶어 오매불망 기다렸던 원고들이다. 이 원고들이 이제는 무섭게 느껴진다. 타임루프를 끝낼 톰 크루즈의 작전은 무한 아바타를 만들어내는 숙주를 찾아 없애는 것이지만, 원고들을 무수히 만들어내는 숙주는 바로 나 자신이니 나를 없앨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방법은 오래된 원고부터 차근차근 내는 방법밖에는 없다. 목록을 짜보니 수십 편이 넘는다. 올해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묵은 원고들을 말쑥한 옷을 입혀 세상에 내보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최근 입고되는 원고들은 또 1년이고 2년이고 묵은 원고가 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게다가 업적용으로 반드시 기한에 맞춰 책을 내야 한다는 저자들도 계속 생겨난다. 책 중에는 반드시 시기를 맞춰야 하는 것들이 있다. 타이밍은 이른바 베스트셀러의 필수조건이 3T(Theme, Target, Timing)에 속한다. 예를 들어 ‘표 강탈자들’이라는 원고가 며칠 전 번역이 끝나 입고됐다. 이 책을 펴내서 언론 서평을 받으려면 적어도 보궐선거가 있는 이달 말이나 8월 초에는 나와야 한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를 전 세계에 걸쳐 수백명의 인터뷰를 통해 추적한 ‘스마트’(smart)라는 프랑스 책 또한 올해가 가기 전에 내놓아야 그 신선함이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질 수 있다. 그 외에 저작권이 없는 책들도 몇 편이나 들어와 있다. 이 책들은 국내의 다른 출판사에서 펴낼 수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출간해야 하는 것들이다(실제로 몇 번 물먹은 적이 있다).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정도전이 남긴 글의 정수를 모은 완결판 ‘정도전 정선’도 결국 드라마가 끝난 지금까지 전혀 손도 못 대고 있다. 요즘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타임 루프를 소재로 삼은 영화들이 모두 해피엔딩의 결론을 보여줬다는 사실이다. 원고의 블랙홀도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베스트셀러의 3T를 논하기 전에 지속가능 출판의 3S(Speed·기획의 속도조절, Satisfy·소수의 양서로 만족할 줄 아는 정신, Scheme·몸을 망가뜨리지 않을 노동강도를 만들어낼 계획성)부터 먼저 논해야 할 판이다.
  • [증시 전망대] 국민연금, 1조원 이상 신규 투자… 저평가 대형주 ‘큰 손 효과’ 기대

    [증시 전망대] 국민연금, 1조원 이상 신규 투자… 저평가 대형주 ‘큰 손 효과’ 기대

    주식시장에서 ‘큰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이 침체된 주식시장에 모처럼 활기를 가져다 주고 있다. 최근 자산운용사를 선정해 1조원 넘는 자금을 국내 대형주에 신규 투자할 채비를 마쳤다. 지난해 8월 말부터 지분이 10% 이상인 종목의 공시의무가 ‘매번’에서 ‘분기에 한 번’으로 완화되면서 대형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셈이다. 국민연금의 대규모 자금이 대형주에 유입되면 그동안 저평가됐던 대형주 가격이 정상화되는 ‘국민연금 효과’가 예상된다. 주요 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 투자자들도 국민연금의 투자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올 하반기 대형주를 ‘정조준’하고 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지분이 10%를 넘은 50개 종목 중 코스피200에 속한 종목은 62%(31개)에 달했다. 지분이 10%를 넘은 종목은 한 주라도 더 샀을 때 즉시 공시해야 하지만 국민연금 등 공적기관은 다음 분기에 한 번으로 완화돼 국민연금의 대형주 선호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국민연금은 GS건설(5.04%)과 효성(6.23%), NHN엔터테인먼트(10.61%) 주식을 5% 이상 대량으로 사들였다. GS건설과 효성은 각각 실적 악화와 오너의 탈세·횡령 등 대내외 악재로 주가가 하락할 만큼 하락한 시점에서 대거 매입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NHN은 경기 방어주로 손꼽힌다. 삼성 지배구조 개편 관련 주도 사들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5월 말 삼성SDI 4만 685주를 샀다. 보유 지분도 9.85%에서 9.98%로 0.13% 포인트 높아졌다. 현재 국민연금은 삼성그룹 상장사 17개 중 14개에서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다. ‘보유 실탄’이 든든하다는 점에서 국민연금이 삼성 계열사 주식을 더 사들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 투자를 따라하기에 주의할 점이 있다. 지분 10%를 넘긴 후 거래 내역 공시는 다음 분기의 첫 번째 달 10일까지 하면 된다. 실제 매매와 공시 간에 시차가 존재한다는 얘기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식 매매에 있어 타이밍이 중요한데 1분기가 지나서야 공개된 정보는 ‘죽은’ 정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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