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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률 7할’ 두산의 새 수호신 정철원…9월 평균자책점 1.04 맹활약에 “더 높은 곳으로”

    ‘승률 7할’ 두산의 새 수호신 정철원…9월 평균자책점 1.04 맹활약에 “더 높은 곳으로”

    이달 7할 승률로 4위 자리까지 뛰어오른 두산 베어스의 뒷문엔 승리를 지키는 수호신 정철원이 자리 잡고 있다. 두산의 기세가 매섭다.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6으로 패했지만 전날 경기까지 3연승을 내달리며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17일엔 에이스 곽빈의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8-4로 꺾고 7연승을 기록했고, 6위였던 순위는 4위까지 올랐다. 비결은 ‘마운드 개편’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달 15일 후반기 반격을 위해 선발 최원준의 보직을 구원으로 바꾸고, 마무리 투수를 홍건희에서 정철원으로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당시 이 감독은 “홍건희가 부담을 갖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7회나 8회 등판시킬 예정”이라며 “보직이 자주 바뀌면 선수들이 헷갈리고 팀 분위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유지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개편 뒤 8월 12경기에서 5승 7패로 적응기를 보낸 두산은 9월 13승 5패로 NC와 함께 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4.14로 전체 6위였던 팀 평균자책점을 이달 2.67까지 떨어트리며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마운드를 구축했다.핵심은 마무리 역할에 안착한 정철원이다. 지난 23일 NC전에서 3-0으로 앞선 9회 말 3연투에 나선 정철원은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2루타,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고전했지만, 후속 오영수를 3구 삼진, 서호철을 뜬 공 처리하며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전날엔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 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3-1 승리를 지켜 두산 구단 역대 2번째로 단일 시즌에 10세이브-10홀드 기록을 달성했다. 정철원이 호투하자 두산의 상승세가 찾아왔다. 지난달 9경기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55로 부침을 겪은 뒤 9월엔 9경기 6세이브 평균자책점 1.04로 철벽 투를 펼쳤다. 이승엽 감독은 “마무리라면 어떤 선수를 상대하더라도 힘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게 정철원”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에이스 곽빈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빠진 상황에서 두산은 이번 주 SSG 랜더스, LG 트윈스와 차례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정철원은 지난 22일 삼성전을 마치고 “마무리라면 언제든 등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3연투든 4연투든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라면서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다. 팀이 원할 때 등판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겠다”고 말했다.
  • ‘좌완 선발’ 증발한 야구 대표팀…곽빈·박세웅 어깨에 달린 ‘아시안게임 4연패’

    ‘좌완 선발’ 증발한 야구 대표팀…곽빈·박세웅 어깨에 달린 ‘아시안게임 4연패’

    이의리(KIA 타이거즈), 구창모(NC 다이노스) 등 좌완 선발 투수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좌타자에게 강한 곽빈(두산 베어스)과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활약 여부에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4연패 향방이 달렸다. 이의리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앞두고 이의리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좌완 중 한 명이지만 손가락 물집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70~80개의 공을 던질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래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대체 선수는 롯데 외야수 윤동희다. 지난달 22일 kt wiz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4이닝만 소화한 이의리는 열흘 휴식 후 SSG 랜더스를 상대로도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이달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선 왼손 중지 물집 증상으로 5회 중간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21일 한화 이글스전에도 물집 상태가 악화돼 2이닝을 채우지 못했다.‘왼손 파이어볼러’ 구창모도 명단에서 빠졌다. 왼팔 자뼈(아래팔을 구성하는 두 개의 뼈 중 하나)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약 3개월간의 재활 끝에 지난 22일 1군 복귀전을 치렀지만,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곧바로 국제대회에 나서기엔 부담이 따른다고 판단했다. 류 감독은 “최종 명단에 좌완 선발이 없어도 KBO리그에 좌타자가 많은 만큼 꾸준히 상대했던 우완 투수들이 잘할 것이라 믿는다”며 곽빈과 박세웅을 언급했다. 올 시즌 22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7로 활약한 곽빈은 명실상부 두산의 에이스다. 이달 6일 KIA전 3과 3분의1이닝 6실점, 12일 한화전 4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18일 KIA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제모습을 찾았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0.223에 불과해 우타자(0.210)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좌타자 피홈런은 3개로 우타자(4개)보다 적었다.‘와일드카드’ 박세웅은 좌타자 피안타율이 0.245로 우타자(0.252)보다 더 낮았다. 오른손 투수가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지난 7월 3경기 전패 평균자책점 8.40으로 흔들린 박세웅은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지난달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62, 이달 4경기 3승 3.13으로 아시안게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류중일 감독은 “단기전에서 많은 점수를 뽑긴 어렵다. 투수 운영은 1+1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간 투수들의 기량이 좋아서 경기 중반까지 2~3실점 이내로 막으면 충분히 승산 있다. 총력을 다해 대만을 이기고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라가겠다”“고 강조했다.
  • ‘박찬호, 헤니, 유리도 함께’ 테일러메이드 플래그십 스토어, 여의도 상륙

    ‘박찬호, 헤니, 유리도 함께’ 테일러메이드 플래그십 스토어, 여의도 상륙

    테일러메이드가 22일 여의도 IFC몰 L2층에 플래그십 스토어 ‘테일러메이드 서울’을 열고 개업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업 행사에는 테일러메이드 미국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에이블리스, 그리고 테일러메이드 홍보대사 박찬호, 윤석민, 다니엘 헤니, 권유리(소녀시대) 등이 참석했다. ‘테일러메이드 서울’에서는 클럽, 볼, 액세서리 그리고 골프 의류 등 테일러메이드의 모든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존에도 테일러메이드 국내 직영점이 있기는 했으나, 한정판 제품들과 온라인 전용 제품까지 총망라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테일러메이드 서울’이 처음이다. 전문 피터가 상주해 맞춤형 클럽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개별 피팅룸에서 쾌적하고 수준 높은 피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 서울’ 개설을 기념해 ‘2023 라이더컵 스텔스2’와 타이거 우즈의 아이언인 ‘P·7 TW’아이언 등을 이곳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24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롱기스트 이벤트와 퍼팅 이벤트 등 다양한 사은 행사도 마련됐다. 에이블리스 CEO는 “한국은 세계 골프 용품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고, 새로운 클럽과 용품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한국 골퍼들은 골프 트렌드를 주도한다”면서 “테일러메이드는 한국 골퍼와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길 원한다. ‘테일러메이드 서울’은 그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거리·회전 마음대로… 타이거 우즈도 ‘좋아요’

    비거리·회전 마음대로… 타이거 우즈도 ‘좋아요’

    내년 상반기 새로운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브리지스톤골프의 ‘투어 B 볼’은 개발 과정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티샷의 비거리 향상과 쇼트 게임의 회전 조절 성능을 동시에 향상하기 위해 각각 하이드로 LS 코어와 리액티브 아이큐(REACTiV iQ) 우레탄 커버 등 신기술을 탑재했다. 볼 깊숙이 위치한 코어는 티샷과 같은 풀 스윙에서 크게 작용해 비거리를 좌우한다. 브리지스톤의 독자 기술인 ‘하이드로 코어’는 제조 과정에서 물 한 방울을 첨가한 그라데이셔널 코어를 말한다. 코어 하나에도 단단한 외부와 부드러운 내부가 공존하기 때문에 그 경도 차이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2, 3, 4피스 구조를 넘어 수없이 다양한 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투어 B에 탑재된 하이드로 LS 코어는 단단한 코어 표면과 부드러운 코어 중심의 경도 차이를 더욱 크게 해 반발력과 저회전을 통해 강력한 비거리의 티샷을 만들어 낸다. 어프로치 샷에서 주로 반응하는 커버는 쇼트 게임의 회전 성능을 좌우한다. 특히 리액티브 아이큐 우레탄 커버는 볼이 클럽 페이스에서 “더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우즈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충격 흡수 신소재를 추가 배합해 임팩트 시 볼이 클럽 페이스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 지속되며 회전 양이 증가한다. 볼의 상처 회복력과 달라붙는 듯한 타격감도 향상됐다.
  • 결국 AG 불발된 ‘좌완 에이스’ 구창모, 김영규로 대체…이정후 자리엔 김성윤

    결국 AG 불발된 ‘좌완 에이스’ 구창모, 김영규로 대체…이정후 자리엔 김성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NC 다이노스)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 부상 및 재활, 회복 중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한 결과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NC 구창모의 교체를 결정했고 밝혔다. 두 선수의 빈자리는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과 NC 투수 김영규가 메운다. 이정후는 지난 7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 말 수비 도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뒤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어 봉합 수술을 받고 약 3개월의 재활이 필요해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와일드카드 구창모도 지난 6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 타자 1명만을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왼팔 척골(아래팔을 구성하는 두 개의 뼈 중 하나) 피로골절로 약 3개월 재활 끝에 이달 21일 1군 복귀전을 앞두고 있지만, KBO는 곧바로 국제대회에 나서기엔 부담이 따른다고 판단했다. 이에 KBO가 김성윤을 선택하면서 최원준(KIA 타이거즈)-최지훈(SSG 랜더스)-김성윤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대표팀 외야 수비를 책임진다. 김성윤은 정확한 타격으로 올 시즌 타율 0.314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000년생 좌완 불펜 김영규는 59경기 21홀드 평균자책점 3.34로 홀드 부문 리그 전체 3위에 올랐다. KIA 최지민과 함께 대표팀 불펜에서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다른 선수도 부상의 영향으로 경기력이 저하됐다고 판단되는 경우 몸 상태를 자세히 살펴 추가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고, 28일 결전의 땅 항저우로 출국한다.
  • 지난해 막강 화력으로 ‘5강 막차’ 탄 KIA…나성범 이탈에 “시급한 건 박찬호 복귀”

    지난해 막강 화력으로 ‘5강 막차’ 탄 KIA…나성범 이탈에 “시급한 건 박찬호 복귀”

    KIA 타이거즈가 나성범의 부상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마운드의 열세를 막강 화력으로 만회했던 지난 시즌을 재현하기 위해선 손가락 부상을 당한 박찬호의 복귀와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투타 균형이 무너졌다. KIA는 1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에이스 양현종이 문보경에 홈런 2방으로 4실점을 내주고도 효율적인 투구로 7회까지 버텼지만, 타선이 이지강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3-4로 졌다.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순위는 6위로 쳐졌다. 전날 두산전에선 타자들이 상대 선발 곽빈에게 압도당하며 불펜을 상대로 4득점에 그쳤고, 17일에도 토마스 파노니-라울 알칸타라 외국인 투수 대결에서 완패했다. 15일엔 마무리 정해영이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으며 12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는 12안타 9득점으로 공격이 폭발했지만 무려 10실점을 허용해 1점 차로 패했다. 연패 기간 KIA의 팀 평균자책점(7.02)은 리그 최하위다. 후반기 1위(0.305)를 유지하고 있는 타율도 최근 6경기 0.283으로 주춤하다. 여기에 9월 15경기 14득점 20타점 6홈런 타율 0.444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핵심 타자 나성범이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고, 10주에서 12주의 재활 기간이 필요해 사실상 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지난 시즌을 보면 KIA는 공격력으로 5강행 막차를 탔다. 팀 평균자책점은 1위 LG부터 kt wiz-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NC 다이노스-KIA 순이었는데, KIA가 리그 최강의 타격(타율 0.272)으로 NC를 제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섰다. 당시 타선을 이끌었던 건 나성범이었다. 팀 내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타율 1위(0.320)였던 나성범은 전 경기에 나서 타점 97개 득점 92개 홈런 21개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시즌 팀 타율이 LG(0.286)에 밀린 KIA(0.277)가 다시 상승 곡선을 타기 위해선 지난 12일 삼성전에서 손가락을 다친 박찬호가 돌아와야 한다. 지난달 타율 0.382로 맹타를 휘두른 박찬호는 이달에도 꾸준히 1번 타자로 나서 10경기 타율 0.317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나성범의 공백은 다른 선수들로 50% 정도는 메울 수 있다. 다만, 공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박찬호의 이탈이 뼈아픈 상황”이라면서 “압도적인 1선발이 없는 상황에서 공격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면 타격감이 좋았던 박찬호가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윤식·이지강 잘해주지만…‘LG 통합 우승’ 핵심은 결국 플럿코

    김윤식·이지강 잘해주지만…‘LG 통합 우승’ 핵심은 결국 플럿코

    포스트 시즌에서 에이스급 선발 투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정규리그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가 목표인 통합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아담 플럿코의 복귀 시점을 강조하는 이유다. 5연승을 내달리며 2위 kt wiz와 6경기 반 차로 격차를 벌린 염경엽 LG 감독이 20일 “10월 초에는 무조건 복귀해야 한다”며 플럿코를 언급했다. 이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 2위 간 맞대결은 우천으로 불발됐다. 플럿코는 지난달 2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4이닝 투구를 마치고 교체됐는데 검진 결과 왼쪽 골반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를 시작하며 “올스타 브레이크와 코로나, 우천 경기 취소로 5주를 쉬었기 때문에 남은 시즌을 모두 뛰어도 문제없다”고 말했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계획이 틀어졌다. 이에 대체 선발로 나선 김윤식과 이지강이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김윤식은 지난 1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9일 1군에 복귀해 9월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2.87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지강도 지난 19일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 데뷔 첫 선발승을 올렸다. 시즌 초 이민호, 강효종 등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5월 2일 NC와의 경기부터 선발로 나섰지만,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4.82로 부진했다.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다 최원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긴급 투입된 경기에서 팀 5연승을 이끈 것이다.그러나 포스트 시즌에서 상대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선 강력한 구위를 앞세운 에이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지난해 플레이오프를 보면 안우진과 에릭 요키시, 타일러 애플러 등 탄탄한 선발진을 구성한 키움 히어로즈가 정규리그 2위 LG를 꺾고 한국 시리즈에 진출했다. 반면 LG는 플럿코의 부상이 뼈아팠다. 지난해 28경기 15승 5패 평균자책점 2.39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플럿코는 9월 25일 SSG 랜더스전에서 담 증세로 교체된 뒤 정규 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이어 10월 25일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했지만 1과 3분의2이닝 8피안타 6실점 4자책점으로 무너졌고, LG는 내리 3연패를 당했다. 이에 염 감독도 단호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플럿코에 대해 “두세 번 정도 등판하고 나서 포스트 시즌을 치러야 한다. 한 번만 던진다면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 LG 문보경은 맹타, kt 강백호는 부활…AG 명품 내야진 출격 준비 완료

    LG 문보경은 맹타, kt 강백호는 부활…AG 명품 내야진 출격 준비 완료

    LG 트윈스의 문보경과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면서 강백호-김혜성(키움 히어로즈)-박성한(SSG 랜더스)-문보경으로 이어지는 명품 내야진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보경이 대투수 양현종을 무너트렸다.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트린 문보경은 혼자 4타점 쓸어 담으며 LG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5연승을 달린 LG는 2위 kt wiz와의 격차를 6경기 반까지 벌렸다. 2회 초 2사, 문보경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던 양현종의 직구를 당겨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선제 홈런을 터트렸다. 4회엔 신민재와 오스틴 딘이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다시 양현종을 상대로 승기를 잡는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지난 6일 kt전에서 실책성 수비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눈물을 삼킨 문보경은 이후 10경기 12득점 10타점 타율 0.513으로 절치부심 반전을 만들었다. 이에 LG도 1강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염경염 LG 감독은 전날 경기를 마치고 “타격감이 좋은 문보경이 공격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공격을 주도했다”며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내내 부진했던 강백호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회 말 상대 황동재를 상대로 결승 1점 홈런을 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강백호는 지난 17일 한화전에서도 1회 결승 적시타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지난 6월 몸살, 피로 누적 등 심신이 지쳤다는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한 달 만에 복귀한 강백호는 7월 8경기에서 타율 0.136으로 부진해 다시 휴식기를 가졌다. 이달 5일부터 대타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최근 5경기에선 선발 명단에 복귀해 타율 0.381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전날 삼성전에 앞서 “강백호가 타석에서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다. 대표팀 합류 이전까지 지명타자로 꾸준히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리그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서 9월 타율 0.412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2루수 김혜성, 5경기 연속 안타로 SSG의 공수 중심을 잡는 유격수 박성한도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 이정후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직전까지 내야수들이 리그를 호령하면서 항저우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 가슴에 태권도 품은 자, 국적 어디든 강남으로

    가슴에 태권도 품은 자, 국적 어디든 강남으로

    국내에 사는 40개국 800명 참여11개 조형물 등 명소 조성 활발 지난달 25~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3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에 태권도 기합이 울려 퍼졌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이 행사에 참여해 3일간 20여분의 격파, 품새, 격투로 이뤄진 공연을 선보였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날아 온 이들의 시범을 보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박물관은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강남구 관계자는 “시범 직후 시범단은 현지인들의 밀려드는 사진요청과 프랑크푸르트 내 태권도 도장 정보 문의에 정신이 없었다”면서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세계에서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에 모인다. 강남구는 오는 23일 국기원에서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 거주 중인 40개국 800여명의 세계 태권도인이 참가한다. 지난해 700명에서 규모가 더 늘었다. 주한미군 태권도 유단자를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근로자, 다문화가정의 태권도 수련자 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구가 국기원, 사단법인 주한외국인 태권도문화협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달 28일부터 경연대회 참가 선수와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스페인, 그리스 등 주한 외국 대사들도 내빈으로 초청돼 자국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대회는 학생부(초·중·고)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선수들은 품새, 겨루기, 손날격파, 스피드 발차기, 높이 뛰어차기 등 5종목에서 승부를 펼친다. 종목별 순위에 따라 매달과 상패를 수여한다. 구는 앞서 세계 태권도의 ‘메카’인 국기원을 알리기 위해 테헤란로 중앙에 돌개차기, 발차기, 막기 자세를 본뜬 11개의 조형물 설치했다. 국기원이 이면도로 안쪽에 있어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오가는 이들의 눈에 띄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가 지난해 추진한 테헤란로 일대 명소 조성 사업 과정에서 참여단의 60%는 국기원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는 10월 5일 열리는 강남페스티벌 개막식 프로그램에서도 태주&K 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기원과 태권도라는 강남의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살려 태권도 성지로서 강남을 브랜딩하겠다“고 말했다.
  • 정의선의 ‘고급화 승부수’… 제네시스, 日렉서스 추월기회 잡았다

    정의선의 ‘고급화 승부수’… 제네시스, 日렉서스 추월기회 잡았다

    현대자동차의 고급화를 위한 정의선 회장의 승부수 제네시스가 1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비즈니스 롤모델인 도요타의 렉서스를 따라잡으려면 최근 전동화 국면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기준 누적 100만 8804대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브랜드 출범 후 7년 10개월 만으로 국내에서 69만 177대(68%), 해외에서 31만 8627대가 팔렸다. 플래그십 세단 ‘G90’을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츠 세단, 전기차까지 차종은 10개에 이른다. 제네시스는 정 회장이 부회장이던 시절 직접 론칭한 브랜드다.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높이려면 양산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게 정 회장의 판단이었다.특히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후발주자였던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차량 개발의 문법을 뒤집는 디자인 혁신이 필요했다. 현대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2015년),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 이상엽(2016년) 등 유럽에서 활약하던 거물급 디자이너들을 영입했다.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인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은 이들의 작품이다. ‘독일 3사’ 체제가 강고했던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선 아우디를 밀어내고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3강 구도를 만들었다고 평가된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고급차의 심리적 문턱을 낮춘 제네시스는 독일 자동차 일색이던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운이 따른 적도 있다. 2021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를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근 도로를 달리다 전복 사고를 당했던 일이다. 차량 전후면이 완전히 파손됐지만, 우즈는 기적적으로 생존하며 ‘안전한 차’라는 인식을 퍼뜨렸다. 우즈가 탔던 차량은 제네시스 최초의 SUV ‘GV80’으로 베스트셀링 차량인 ‘G80’(누적 39만 738대)에 이어 17만 3882대(2위)가 팔린 효자 모델이다. 아직 갈 길은 멀다. 역사와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고급차 시장에서 내세울 헤리티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크다. 같은 아시아계 브랜드로 사업 모델이 비슷한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와의 격차를 좁히는 게 관건이다. 렉서스의 연간 글로벌 판매는 50만~60만대를 넘나드는 반면 제네시스는 20만대 수준에 그친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자동차 산업의 격변기는 제네시스가 렉서스를 넘어설 기회다. 도요타가 하이브리드를 강조하며 전기차 전환에 다소 늦은 것과 달리 현대차는 전용 플랫폼 개발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충전 인프라 구축이 빠른 선진국에선 전기차 전환이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보다 빠르다. 전동화 기술력 격차가 고급차 경쟁에 미칠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뜻이다. 제네시스는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2030년에서야 모든 차종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 2035년 100% 전동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 정의선의 ‘고급화 승부수’…‘100만대 제네시스’, 렉서스 잡으려면

    정의선의 ‘고급화 승부수’…‘100만대 제네시스’, 렉서스 잡으려면

    현대자동차의 고급화를 위한 정의선 회장의 승부수, 제네시스가 1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비즈니스 롤모델인 도요타의 렉서스를 따라잡으려면 최근 전동화 국면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기준 누적 100만 8804대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브랜드 출범 후 7년 10개월 만으로 국내에서 69만 177대(68%), 해외에서 31만 8627대가 팔렸다. 플래그십 세단 ‘G90’을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츠 세단, 전기차까지 차종은 10개에 이른다. 제네시스는 정 회장이 부회장이던 시절 직접 론칭시킨 브랜드다.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높이려면 양산형 자동차뿐만 아니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게 정 회장의 판단이었다. 특히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후발주자였던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차량 개발의 문법을 뒤집는 디자인 혁신이 필요했다. 현대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2015년),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 이상엽(2016년) 등 유럽에서 활약하던 거물급 디자이너들을 영입했다.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인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은 이들의 작품이다. ‘독일 3사’ 체제가 강고했던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선 아우디를 밀어내고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함께 3강 구도를 만들었다고 평가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13만 5045대를 판매했다. 벤츠가 8만 976대, BMW가 7만 8545대인 반면 아우디는 2만 1402대에 그쳤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고급차의 심리적 문턱을 낮춘 제네시스는 독일 자동차 일색이던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고 평가했다.운이 따른 적도 있다. 2021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를 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근 도로를 달리다 전복 사고를 당했던 일이다. 차량 전·후면이 완전히 파손됐지만, 우즈는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안전한 차’라는 인식이 퍼진 계기다. 2017년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으로 글로벌 골프 마케팅을 시작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우즈가 탔던 차량은 제네시스 최초의 SUV ‘GV80’으로 베스트셀링 차량인 ‘G80’(누적 39만 738대)에 이은 17만 3882대(2위)가 팔린 효자 모델이다. 아직 갈 길은 멀다. 역사와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고급차 시장에서 내세울 헤리티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크다. 같은 아시아계 브랜드로 사업 모델이 비슷한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와 격차를 좁히는 게 관건이다. 렉서스의 연간 글로벌 판매는 50만~60만대를 넘나드는 반면, 제네시스는 20만대 수준에 그친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자동차 산업의 격변기는 제네시스가 렉서스를 넘어설 찬스다. 도요타가 하이브리드를 강조하며 전기차 전환에 다소 늦은 것과 달리, 현대차는 전용 플랫폼 개발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충전 인프라 구축이 빠른 선진국에선 전기차 전환이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보다 빠르다. 전동화 기술력 격차가 고급차 경쟁에 미칠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뜻이다. 제네시스는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2030년에서야 모든 차종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 2035년 100% 전동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올해 GV80 쿠페 출시 이후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의 신차도 추가해 라인업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새 플랫폼이 적용된 전기차를 생산해 전기차 격전지인 북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마존에 소형 비행기 추락 “14명 사망”…동체 상당 부분 멀쩡한데도

    아마존에 소형 비행기 추락 “14명 사망”…동체 상당 부분 멀쩡한데도

    브라질 북부 아마존에서 16일(현지시간)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14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추락 사고는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주도 마나우스에서 400㎞ 떨어진 유명 관광지 바르셀루스에서 발생했다. 위우손 리마 아마조나스 주지사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토요일 바르셀루스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의 피해자인 승객 12명과 승무원 2명의 죽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사고기 사진을 엑스에 올라온 사진을 캡처해 올렸는데 동체의 상당 부분이 멀쩡한 것처럼 보인다. 몇 번이나 자료사진인지 확인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도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니 상당히 의아스럽다. 아직 피해자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브라질 온라인 매체 UOL은 보안당국을 인용해 이들이 낚시를 하러 가던 브라질인들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피해자 가운데 미국인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는 현지 보도도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도 여러 명의 미국인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온라인 매체 G1은 추락한 비행기가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임브라에르가 생산하는 18인승 ‘EMB-110’라고 추정했다. 지난달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임브라에르 레거시 모델을 탑승했다가 비운에 스러졌다. 항공사 마나우스에어로택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사고 사실을 확인하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루스는 여러 군데 국립공원이 근처에 자리해 유명한 관광지다. 9월은 아마조나스주의 낚시 최성수기로 손꼽힌다. 이 주는 투쿠나레(일명 피콕 배스) 같은 관상용 물고기들로 유명하다. 국내 지상파 방송에서 지난 2019년 마토 그로소주에 사는 애나웨네 부족을 취재한 적이 있다. 이 인디오 부족은 숙련된 어부이자 사냥꾼인데 자라키, 타이거 피시, 투쿠나레 같은 크고 맛있는 물고기를 즐겨 먹는다. 기초적인 의학적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전염병에는 취약하지만,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같은 현대의 성인병에 걸리지 않는다. 여러 연구의 결과 이곳 인디오들은 성인병 발병율이 서구인의 10분의 1이 안 되고, 관상동맥 같은 혈관 질환이 거의 없어 80세 노인의 혈관이 50대 미국인의 그것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헤어진 남친이 쏜 총알 막은 ‘휴대폰’…태국 여성 ‘구사일생’ [여기는 동남아]

    헤어진 남친이 쏜 총알 막은 ‘휴대폰’…태국 여성 ‘구사일생’ [여기는 동남아]

    휴대폰이 헤어진 남자친구가 쏜 총알을 막아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태국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13일 태국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이싼 차이야품주에 사는 라다(24,여)씨는 전 남자친구가 쏜 총에 맞았지만 허리에 차고 있던 휴대폰이 방패 역할을 하면서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고 전했다. 12일 오전 라다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도착했을 때 전 남자친구 통본(29)이 나타나 두 발의 총을 쐈다고 밝혔다. 한 발은 빗나갔지만, 다른 한 발은 그녀의 허리 부분에 맞았다. 하지만 그녀가 허리에 차고 있던 휴대폰에 총알이 박혔다. 그녀는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가까스로 도망쳐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후 곧장 경찰서를 찾은 라다 씨는 “범인은 전 남자친구가 분명하다”고 신고했다. 지난 4개월 동안 연애했지만, 그의 폭력적인 성향 때문에 한 달 전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라다 씨 거주지 주변의 폐쇄회로 화면(CCTV)를 검토한 결과, 통본이 그녀의 거주지 주변에 머물던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총격 당시의 영상이 고스란히 녹화되었다. 통본은 총격 후 현장에서 달아나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올해 여러 명의 여성들이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보복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월 남부 파트탈룽 지방에서는 16살의 소년이 친구를 시켜 17살의 전 여자친구에게 총 10발을 발사해 살해했다.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은 보복 살인이었다. 또한 지난 6월 중순 북부 펫차분주의 35살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27)의 머리에 총을 쏴 살해했다. 지난 3월 중부 나콘파톰주에서도 태국 남성(52)이 전 여자친구(27)의 머리에 총을 쏴 숨지게 했다. 모두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질투심과 보복이 살해 동기였다. 
  •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정 소화를 위해 팀을 떠나야 하고, 최원준은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좌완 최승용이 두산 베어스의 5강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최승용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9회 말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이 폭발하며 3-2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초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은 후 최정이 중간 담장 상단을 직접 맞추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려 선제 실점을 내줬다. 비디오 판독으로 홈런 여부를 확인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내 안정감을 찾았다. 길레르모 에레디아, 박성한을 변화구로 돌려세운 최승용은 2회와 3회에도 각각 한유섬,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4회 초에도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김성현을 뜬 공으로 아웃시켰다. 선두 타자 김민식의 안타로 위기를 맞은 5회에는 병살 유도와 견제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최승용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볼넷 없이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며 “이젠 선발 자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파서 2군 내려가는 상황이 나오지 않게 노력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하던 최승용은 물집이 벗겨져 2와 3분의2이닝 만 소화했다. 휴식을 취하고 1군에 올라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부진한 최원준과 김동주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자리에 최승용을 투입했다. 이에 최승용은 최근 4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1승 평균자책점 2.00 맹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 최승용이 제 몫을 충분히 다했다”고 칭찬했다. 두산 투수진에 좌완 최승용의 존재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이승엽 감독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인천고 우완 투수 김택연을 뽑은 부분에 대해 “팀에 좌완 투수 중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가 많이 없다.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잘 던지는 투수가 와서 만족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두산의 에이스 곽빈은 이번 주말 KIA 타이거즈전, 22일 삼성전 등판을 마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23일 소집된다. 이에 최승용이 다음 주 초 부상에서 돌아올 최원준과 함께 마운드를 지켜야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위 KIA, 5위 SSG와 1경기 차로 격차를 줄였다.
  • ‘허경민 대타 끝내기’ 두산, 벼랑 끝 5강 대결에서 역전승…SSG는 다시 5위로

    ‘허경민 대타 끝내기’ 두산, 벼랑 끝 5강 대결에서 역전승…SSG는 다시 5위로

    두산 베어스가 벼랑 끝 5강 대결에서 캡틴 허경민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SSG 랜더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이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SSG를 3-2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4위 KIA 타이거즈와 5위 SSG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SSG는 KIA에 4위 자리를 내줬다. 선발 투수 최승용은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병살, 주루사 등을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상대 선발 투수에게 꽁꽁 묶여 활로를 찾지 못한 타선은 9회 말 집중력을 발휘해 3득점을 올렸다. 양석환이 유일한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허경민이 대타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캡틴이 캡틴답게 멋진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타석에서 부담이 컸을 텐데 극복하고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한 번의 기회에서 해냈다”고 말했다.SSG 선발 엘리아스는 8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7회까지 78개의 공을 던지며 시즌 첫 완봉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다음 이닝 투구 수가 많아졌다. 이어 공을 이어받은 마무리 서진용이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승리를 날렸다. 최주환이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렸고, 최정과 최지훈은 각각 4타수 2안타로 뒤를 받쳤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 초 최지훈이 최승용의 변화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트렸고, 후속 타자 최정은 중간 담장 위쪽을 맞추는 적시타로 1루 주자를 단번에 불러들였다. 반면 두산 타선은 엘리아스의 변화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서 양석환의 2루타가 나온 1회 2사 이후 4회 2사까지 1루를 밟지 못했다. 5회 말 선두 타자 강승호가 안타와 도루, 박계범이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두산은 조수행의 병살로 득점하지 못했다. SSG도 2회부터 5회까지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7회 초 추가점이 나왔다. SSG 대타 최주환이 두산 불펜 홍건희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후 엘리아스는 7회 말 공 7개로 두산의 중심타자 3명을 돌려세웠고, 8회 말에도 2사 1, 2루 위기를 넘겼다. 두산의 첫 득점은 9회 말 나왔다. 양석환이 안타, 양의지가 몸의 맞는 공으로 연속 출루했고, 서진용의 폭투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강승호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연속 볼넷으로 맞은 만루에서 다시 한번 포수가 공을 빠트려 2-2로 따라붙었다. 대타로 나온 허경민은 끝내기 안타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kt wiz를 10-4로 완파했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창원 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는 폭우로 열리지 않았다.
  • 둥지 찾은 한국 야구의 미래 110명…대세는 우완 강속구 투수

    둥지 찾은 한국 야구의 미래 110명…대세는 우완 강속구 투수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불린 황준서(18·장충고)와 김택연(18·인천고)을 포함해 110명이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 1순위부터 9순위까지 모두 강속구 투수가 뽑히면서 대세를 이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한화 이글스가 1라운드 1순위로 좌완 황준서를, 두산 베어스가 우완 김택연을 선택했다. 1순위 지명권을 쥔 손혁 한화 단장은 “황준서를 뽑겠다”며 “스카우터들이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미래 발전 가능성이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제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자랑하는 황준서는 올해 15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고교야구를 지배했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2순위로 “김택연”을 부르면서 “올해 봄부터 대만 청소년 대회까지 부상 없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빠르면 2, 3년 안에 두산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택연은 시속 150㎞대의 직구를 앞세워 13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고교 타자들을 압도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5연투 논란 속 6경기 16이닝 2승 평균자책점 0.88로 대표팀에 동메달을 선물했다.우완 투수 겸 타자 전미르(18·경북고)는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했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투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운동 신경, 승리욕에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 전미르도 “존경하는 최동원의 롯데에서 뽑아줘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투수나 타자 어떤 포지션이든 잘 해내겠다”고 확신했다. 이후 9순위까지 모두 우완 투수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육선엽(18·장충고), NC 다이노스는 김휘건(18·휘문고)를 지명했다. 강릉고의 조대현(18)은 6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부산고의 원상현(19)은 kt wiz에 입단했다. 트레이드로 LG 트윈스의 8순위 지명권을 얻은 키움 히어로즈는 전준표(18·서울고)와 김윤하(18·장충고), 두 명의 투수를 얻었다. 10순위 SSG 랜더스가 박지환(18·세광고)을 선택하며 야수의 이름을 처음 불렀다. 롯데가 13순위로 정현수(22·송원대)를 뽑았는데, 이는 첫 대학 재학 선수였다. LG 트윈스는 18순위 외야수 김현종(19·인천고)으로 이날 첫 지명권을 행사했다.
  • “이번주 日오사카 방문 한국인, 신변 조심하세요”

    “이번주 日오사카 방문 한국인, 신변 조심하세요”

    외교부가 일본 오사카를 여행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도톤보리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사카가 연고지인 일본 프로야구 인기 구단 한신타이거스가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승에 성공하면 열성 팬들이 오사카 관광 명소인 도톤보리 운하 강물에 뛰어드는데, 이 때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한신의 연고지역인 오사카를 비롯한 관서지방에서 우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자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홈페이지에 ‘오사카 여행 시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14일 총영사관은 “현재 간사이 지역에서 인기가 있는 한신 타이거즈 야구팀의 리그 우승이 예상되며, 일본 경찰 당국은 과거 위 야구팀의 우승 당일 도톤보리에 인파가 폭주하여 각종 안전 및 인파사고가 발생한다고 경고해 왔다”며 “금주(12~17일) 저녁 도톤보리 지역에 수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한신타이거스는 지난 13일 일본 효고 현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고 10연승을 질주했다. 우승까지는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이날 리그 2위 히로시마(68승 4무 59패)가 패하면서 매직넘버를 1로 줄인 한신은 14일 홈구장에서 라이벌 요미우리를 상대로 리그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신이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5차례(1962년, 1964년, 1985년, 2003년, 2005년) 있었다. 이번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리그 우승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일본을 여행하고 있던 한국 고교생이 새해맞이 운하 뛰어들기에 참가했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현지 경찰은 A군이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뛰어내렸다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도톤보리 일대에는 젊은이들 6000여명이 몰려있었고, 새해맞이 뛰어들기에는 약 6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KIA는 김기훈, 두산은 박신지…대체 선발 어깨에 달린 ‘5강 희망’

    KIA는 김기훈, 두산은 박신지…대체 선발 어깨에 달린 ‘5강 희망’

    KIA 타이거즈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에이스 이의리가 빠진 자리를 김기훈으로 메운다. 5위를 맹추격 중인 두산 베어스도 대체 선발 박신지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 운명이 좌우될 수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4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투수로 김기훈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상무에서 선발로 뛰었고 올해는 퓨처스 리그에서 투구 수를 늘려왔다”며 “선발 경험이 있으니 기회를 주겠다”고 설명했다. 신인 윤영철에게 5선발 자리를 내줘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기훈은 4월 11경기에서 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5월 들어 5와 3분의2이닝 동안 8개의 볼넷을 내줬고,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후 7월부터 8경기 평균자책점 1.93으로 다시 안정감을 찾은 뒤 2군으로 내려가 선발 등판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달 19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3과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이달 8일 상무와의 경기에선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팔꿈치를 다친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9월 말 복귀가 예정됐고,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이의리가 손가락 물집으로 1군 명단에서 빠진 KIA는 김기훈의 활약이 절실하다. 김 감독은 “1군과 퓨처스 리그는 다르지만 김기훈이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며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길 바란다”며 “이번에 좋은 투구를 보여준다면 다음 등판 땐 더 길게 투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에 박신지가 선발 출격한다. 기존 최원준과 김동주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선발진에 좌완 최승용을 합류시켰다. 그러나 지난달 8일 삼성전에서 5와 3분의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최승용이 손가락 물집 증세로 1군에서 이탈해 박신지에게 다시 그 역할을 맡겼다. 다만 지난주 우천 취소 경기로 등판이 미뤄졌다. 올 시즌 내내 구원 투수로 나선 박신지는 지난달 8일 퓨처스 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1군 무대 선발 전환을 위한 연습에 매진했고, SSG와의 2군 2경기에서 11이닝 2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9월엔 1군 무대에 올라와 두 차례 불펜 등판으로 예열을 마쳤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 8일 삼성전을 앞두고 “박신지가 준비를 잘 마치고 올라왔다. 상황을 보면서 컨디션 좋은 선수를 등판시키겠다”며 “곽빈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때문에 (물집으로 명단 제외된) 최원준도 빠른 회복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평균자책점 4.44’ 마운드 무너진 SSG, 불안한 가을야구

    가을야구 공식 중 하나는 평균자책점이 낮아야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야구를 ‘투수놀음’이라고도 하는 이유다. 그런 점에서 SSG 랜더스의 마운드 붕괴는 최악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물러난 커크 맥카티를 시작으로 다음날 에이스 김광현은 3과 3분의2이닝 4실점, 8일 kt wiz전에서 문승원이 3이닝 7실점, 박종훈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기대주 오원석도 9일 경기에서 3이닝 6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후반기 리그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9위로 추락한 평균자책점(5.21)으로 인해 4할을 웃도는 성적(16승1무22패)을 거둔 SSG는 2위에서 5위까지 밀려났다. 팀 평균자책점과 리그 순위 사이엔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다. 지난 시즌을 보면 LG 트윈스가 평균자책점 1위(3.33)의 철벽 마운드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이어 kt-키움-SSG-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순이었는데, NC를 제외한 모든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KIA가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앞세워 NC를 제치고 가을야구로 향하는 막차에 탑승했다. 2021시즌에도 마운드가 단단했던 구단들이 5강권을 형성했다. 팀 방어율 2위 kt와 4위 삼성 라이온즈가 최종 순위결정전을 통해 정규시즌 우승팀을 가렸고, 견고한 투수력을 자랑한 LG는 4위를 차지했다. 2020년도 마찬가지다. LG-키움-두산 베어스-kt-NC로 이어진 평균자책 부문 상위 5팀이 순서만 바꿔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었다. 이를 올 시즌에 적용하면 남은 기간 순위가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SSG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44로 9위에 처져 있다. 여기에 8월(4.80)과 9월(7.02) 팀 자책점이 치솟으면서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반면 SSG와 3경기 차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는 6위 두산은 팀 평균자책점 4.01로 리그 전체 3위다. 지난달엔 주춤한 행보로 5할 승률(10승13패)에 닿지 못했지만 마운드를 안정시키며 이달 5승3패로 반격에 나섰다. 다만 빈약한 공격력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 10일 kt전을 앞두고 “평균자책점이 팀 순위로 이어지는 모습을 몇 년째 보고 있다”면서 “한 달 반 동안 투수들이 제 역할을 못 해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최근 지는 경기가 많아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지만 지금은 믿어 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LG 우승 위한 조각’ 최원태, 끝 모를 부진에…무거워진 이민호·강효종의 어깨

    ‘LG 우승 위한 조각’ 최원태, 끝 모를 부진에…무거워진 이민호·강효종의 어깨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은 최원태가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이에 그 자리를 대체할 이민호와 강효종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11일 최원태가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3경기 9와 3분의2이닝 동안 무려 18자책점을 허용하자 염경엽 LG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지난달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악몽의 시작이었다. 선두 타자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직구로 연속 안타를 맞은 최원태는 공 배합을 변화구 위주로 바꾼 뒤에도 안타 3개를 맞고 1회 말에만 3실점 했다. 3회와 4회에는 제구 난조와 야수 실책까지 겹쳐 4점씩 내줬다. 이날 93구를 던지며 4이닝 11실점(9자책)의 기록을 남겼고 팀도 1-14로 대패했다. 염 감독은 다음 날 “최원태의 공이 안 좋았지만, 90개 정도는 던지게 했다”며 “다음 게임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부진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연습으로 생각하고 2이닝을 더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천 취소된 경기를 고려해 최원태에게 열흘간 휴식을 부여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아담 플럿코의 빈자리는 김윤식이 메웠다. 5일 kt wiz전에서 우천 중단으로 인해 3이닝(2실점)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최원태는 10일 경기에선 KIA 타이거즈 타선에 난타당했다. 1회부터 매 이닝 실점했고, 결국 3회를 끝내지 못한 채 불펜 이우찬에게 공을 넘겼다. 7-8로 패배한 LG는 3연패에 빠졌다.지난 7월 29일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기 전, 최원태는 17경기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LG도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등 유망주를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그러나 여전히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적 다음 날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거둔 최원태는 지난달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9.00, 이달 2경기에선 평균자책점 14.29로 거듭 무너졌다. 반면, 트레이드 첫날부터 키움 타선에 이름을 올린 이주형은 38경기 22득점 27타점 홈런 5개 타율 0.322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나마 김윤식이 지난달 29일 팀에 합류해 2경기 10과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시즌 초반 선발 투수로 낙점했던 이민호와 강효종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민호는 최근 2군 등판 2경기에서 12이닝 무자책으로 호투했고, 강효종도 7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예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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