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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리그 사관학교 ‘키움’… 다음 빅리거는 안우진?

    메이저리그 사관학교 ‘키움’… 다음 빅리거는 안우진?

    김혜성(26)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MLB 사관학교로 부상한 키움 히어로즈의 다음번 빅리거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야구계에 따르면 5명의 빅리거를 배출한 키움에서 다음 순번 후보로 강속구 투수 안우진이 거론된다. 안우진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이와 관련,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최근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김도영(19위·KIA 타이거즈) 다음으로 안우진을 21위로 평가했다. 휘문고 졸업 후 2018년 넥센의(현 키움) 1차 지명으로 프로 데뷔한 안우진은 시속 150㎞가 넘는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 등이 위력적이다. 여기에 커브와 체인지업도 좋아 위력을 배가하고 있다. 키움은 소속 선수의 빅리그 진출에 적극적이다. 키움은 최근 김혜성까지 이적료로만 최대 678억원을 벌었다. MLB 포스팅 시스템이 지름길이다. 이를 위해선 등록 일수 145일을 7시즌 동안 채워야 한다. 안우진은 키움에서 6시즌을 보냈지만 등록 일수 기준에 충족하는 건 2시즌에 불과하다. 따라서 빅리그에 뛸 수 있는 가장 이른 시점은 2029년이다. 올해 9월 전역하는 안우진이 곧바로 1군에 합류하고 내년 3월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성과를 낸다면 이에 따른 보상으로 등록 일수 1년을 단축할 수도 있다.
  • 고, 참~ 기특하셔

    고, 참~ 기특하셔

    프로야구 선수에게 1월 중순까지는 팀 훈련이 없는 ‘휴가’에 해당하지만, 휴가를 자진 반납하고 2025시즌에 대비해 일찌감치 ‘몸만들기’에 들어간 선수들이 있다. 특히 류현진(38·한화 이글스), 최형우(42), 김선빈(36·이상 KIA 타이거즈) 등 각 구단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고참들이 저마다 자비로 후배들과 함께하는 ‘미니 훈련 캠프’를 꾸려 눈길을 끈다. 6일 야구계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현지에 소규모 훈련 캠프를 차리고 후배들과 기초체력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사비를 털어 차린 캠프에는 같은 팀 투수진인 장민재, 황준서, 장지수, 박상원, 이민우, 김범수, 주현상이 합류했다. 류현진은 일부 후배들의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류비를 부담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익힌 노하우까지 맞춤형으로 전수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키나와로 떠나기 전 출연한 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의 유튜브 방송에서 “(MLB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 바로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다 만들어서 오더라”라면서 “한국 야구는 그런 문화가 아니다. 캠프에 와서 천천히 몸을 만드는데, 상상도 못 할 일”이라고 회상하며 자신이 자율 훈련단을 운영하는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통합 챔피언KIA는 최형우와 김선빈이 각각 미니 캠프를 차리며 왕조 구축에 나섰다. 최형우는 지난 4일 외야수 이우성, 최원준과 함께 괌으로 훈련을 떠났고, 김선빈은 오는 9일 후배 박찬호, 박정우, 한준수와 오키나와로 향한다. 이들은 괌과 오키나와에서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23일 구단 공식 스프링캠프인 미국 어바인으로 훈련 장소를 옮긴다. KIA 관계자는 “스프링캠프에 앞선 훈련은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훈련 비용도 선수들이 직접 해결한다”면서 “고참의 솔선수범에 후배의 훈련 열정이 더 오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부고]

    ●홍헌표(스포츠서울 전 이사대우)씨 별세 = 6일 경기 가평연새장례식장, 발인 8일. (031)585-6700 ●고강인(KIA 타이거즈 마케팅팀 프로)씨 별세 = 2024년 12월 29일 광주 그린장례문화원, 발인 8일. (062)250-4455 ●최원칠씨 별세, 최연호(유월식품 대표)·광호(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국장)·동호(분포고등학교 교감)씨 부친상 = 6일 경남 남해병원, 발인 8일. (055) 863-5444
  • “우린 스프링캠프서 몸 만드는데 MLB는 이미 만들어 와”...류현진·최형우·김선빈 ‘고연봉 고참’의 품격

    “우린 스프링캠프서 몸 만드는데 MLB는 이미 만들어 와”...류현진·최형우·김선빈 ‘고연봉 고참’의 품격

    프로야구 선수에게 1월 중순까지는 팀 훈련이 없는 ‘휴가’에 해당하지만, 휴가를 자진 반납하고 2025시즌에 대비해 일찌감치 ‘몸만들기’에 들어간 선수들이 있다. 특히 류현진(38·한화 이글스), 최형우(42), 김선빈(36·이상 KIA 타이거즈) 등 각 구단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고참들이 저마다 자비로 후배들과 함께하는 ‘미니 훈련 캠프’를 꾸려 눈길을 끈다. 6일 야구계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현지에 소규모 훈련 캠프를 차리고 후배들과 기초체력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사비를 털어 차린 캠프에는 같은 팀 투수진인 장민재, 황준서, 장지수, 박상원, 이민우, 김범수, 주현상이 합류했다. 류현진은 일부 후배들의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류비를 부담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익힌 노하우까지 맞춤형으로 전수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키나와로 떠나기 전 출연한 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의 유튜브 방송에서 “(MLB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 바로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다 만들어서 오더라”라면서 “한국 야구는 그런 문화가 아니다. 캠프에 와서 천천히 몸을 만드는데, 상상도 못 할 일”이라고 회상하며 자신이 자율 훈련단을 운영하는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통합 챔피언(정규리그 1위·한국시리즈 우승) KIA는 최형우와 김선빈이 각각 미니 캠프를 차리며 왕조 구축에 나섰다. 최형우는 지난 4일 외야수 이우성, 최원준과 함께 괌으로 훈련을 떠났고, 김선빈은 오는 9일 후배 박찬호, 박정우, 한준수와 오키나와로 향한다. 이들은 괌과 오키나와에서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23일 구단 공식 스프링캠프인 미국 어바인으로 훈련 장소를 옮긴다. KIA 관계자는 “스프링캠프에 앞선 훈련은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훈련 비용도 선수들이 직접 해결한다”면서 “고참의 솔선수범에 후배의 훈련 열정이 더 오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부고] 고강인 KIA 타이거즈 마케팅팀 프로 본인상

    ●고강인·아내 진이선·아들 고윤우 본인상 = 2024년 12월 29일, 광주 그린장례문화원, 발인 8일. (062)250-4455
  • MLB 사관학교 키움, 김혜성 다음은 안우진이다

    MLB 사관학교 키움, 김혜성 다음은 안우진이다

    김혜성(26)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빅리거 사관학교로 부상한 키움 히어로즈의 다음번 빅리거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키움은 김혜성이 LA 다저스와 계약하면서 모두 5명의 빅리거를 배출했다. 강정호(2014년·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시작으로 박병호(2015년·미네소타 트윈스), 김하성(2020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2023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모두 MLB 진출의 꿈을 이뤘다. 야구계에서는 그다음 순번으로 강속구 투수인 안우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안우진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중이다. 그런데 최근 눈여겨볼 만한 기사는 미국 야구 전문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서 다룬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김도영(19위·KIA 타이거즈) 다음으로 안우진을 21위로 평가했다는 점이다. 휘문고 졸업 후 지난 2018년 넥센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안우진은 계약금 6억원을 받을 만큼 기대를 모았다. 시속 150㎞를 넘는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 등이 위력적이다. 여기에 커브와 체인지업도 좋아 위력을 배가하고 있다. 키움은 소속 선수의 빅리그 진출에 적극적이다. 모기업 없이 네이밍스폰서 방식을 택하는 유일한 구단인 키움에 포스팅은 귀중한 수입원이다. LA 다저스는 KBO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맺은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계약 총액(보장 금액) 1250만 달러의 20%인 250만 달러(약 39억원)를 키움 히어로즈에 지급해야 한다. 이후 연장 계약 옵션이 발동된다면 나머지 2년간 950만 달러의 15%인 142만 5000달러(약 21억원)가 추가 지급된다. 지금까지 5명의 빅리거를 배출한 키움은 이적료로만 최대 678억원을 벌었다. 이 때문에 안우진이 빅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다면 적극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안우진이 빅리그를 진출하기 위해서는 여러 관문을 거쳐야 한다. 제일 빠른 방법은 MLB 포스팅시스템이다. 이를 위해선 등록일수(145일) 7시즌을 채워야 하는데 안우진은 키움에서 6시즌을 보냈지만 등록일수로 이 기준에 충족되는 건 단 2시즌에 불과하다. 따라서 빅리그에 뛸 수 있는 가장 이른 시점은 2029년이다. 다만 안우진이 올 9월 전역 후 곧바로 1군 무대에 합류하고 내년 3월로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낸다면 이에 따른 보상으로 등록일수 1년을 단축할 수도 있다. 안우진 또한 기회가 된다면 빅리그 진출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어 선수 본인 또한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기 때문에 의욕적으로 임할 것으로 분명하다.
  • 김하성 어디로? 이정후 어떤지?

    김하성 어디로? 이정후 어떤지?

    김하성(30)과 이정후(27)에게 무엇보다도 을사년 새해가 빅리거 경력에 중요한 해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로운 팀을 찾고 부상에서 회복해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 ●김, 연쇄 이동으로 양키스행 가능성 지난 시즌 종료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이 만료된 김하성은 800만 달러(약 117억 원) 규모의 1년 연장 옵션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왔다. 2023년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높였지만 해가 넘어가도 새 팀을 찾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김하성이 소속팀을 찾지 못한 것은 아무래도 어깨 부상 때문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난해 8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올 4월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는 사이 김하성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단은 속속 다른 선수들과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최대어로 꼽힌 윌리 아다메스를 7년 1억 8200만 달러(2591억원)에 영입했다. 김하성의 또 다른 행선지로 점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뉴욕 양키스에서 글레이버 토레스를 데려왔다. 토레스가 디트로이트로 가면서 김하성의 양키스행 가능성도 거론된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양키스에 온다면 토레스를 대체해 2루수나 3루수를 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스프링 캠프 무난… “급성장 ” 전망 이정후는 건강한 복귀가 가장 중요한 목표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00억원)에 계약하며 기대를 모은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어깨를 다쳐 시즌을 일찍 끝내야 했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합류가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팬그래프닷컴은 이정후가 새 시즌 타율 0.281와 7홈런 48타점 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37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팀 내 최고 타율을 찍을 거란 전망이다. MLB닷컴은 30개 구단별로 올해 급성장할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해 1일 공개했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선 이정후를 꼽았다.
  • 새해맞이 코리언 빅리거…김하성은 새 팀찾기, 이정후는 부상복귀

    새해맞이 코리언 빅리거…김하성은 새 팀찾기, 이정후는 부상복귀

    을사년 새해를 맞은 코리언 빅리거인 김하성(29)와 이정후(26)에게는 무엇보다도 올해가 중요한 해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로운 팀을 찾고 부상에서 회복해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 2024시즌을 끝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이 만료된 김하성은 800만 달러(약 117억 원) 규모의 1년 연장 옵션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왔다. 2023년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높였지만 해가 지나도록 자신의 소속팀을 찾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김하성이 높은 효용성에도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한 것은 아무래도 지난 시즌 도중 어깨를 다친 것 때문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난해 8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친 김하성은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올 4월쯤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는사이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속속 김하성의 대체선수와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정작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최대어로 꼽히던 윌리 아다메스와 7년 1억 8200만 달러(2591억원)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의 또다른 행선지로 꼽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뉴욕 양키스에서 글레이버 토레스를 영입했다. 토레스가 디트로이트로 가면서 김하성의 행선지로 양키스가 거론된다. 토레스 이적으로 내야 공백이 생긴 양키스가 김하성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양키스에 온다면 토레스를 대신해 2루수나 3루수를 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빅리그 2년차를 맞이하는 이정후 역시 시급한 부상복귀가 올 해 가장 중요한 목표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00억원)에 계약하며 기대를 모은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예기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나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스프링캠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한창인 이정후는 올 시즌 자신만의 기량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 현지에서도 기대가 높은 편이다. 팬그래프닷컴은 야구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이정후의 올 시즌 성적을 예측했는데 타율 0.281와 7홈런 48타점 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3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팀 내 타자 중 최고 타율을 찍을 거라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30개 구단별로 2025년 급성장할 선수 한 명씩을 선정해 1일(한국시각) 공개했는데 이정후를 올 시즌 급성장할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또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김하성과 MLB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김혜성(25)에 대해 주목할 만한 수비전문 선수로 꼽았다.
  • [무안공항 참사] KIA타이거즈, 합동분향소 참배

    [무안공항 참사] KIA타이거즈, 합동분향소 참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지난달 31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KIA 타이거즈 임직원과 선수단은 이날 광주 5·18민주광장과 전남 무안스포츠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잇달아 방문해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179명의 명복을 빌었다.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그리고 양현종 선수 등 80여명이 헌화 후 긴 묵념으로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투수 양현종·김건국은 무안국제공항 내 임시숙소를 찾았다. 이번 참사 희생자에 포함된 구단 동료의 유족을 만나 위로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유족과의 만남은 공항 현장의 분위기를 고려해 평소 고 모 팀장과 인연이 각별한 단장,감독, 그리고 몇몇 선수만 대표로 방문했다. A팀장은 올시즌 KIA 타이거즈가 통합우승으로 마무리하자, 시즌후 모처럼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로 떠난 첫 번째 가족여행이었다. 특히 안타까운 건, A팀장의 아들은 이번 참사 희생자 중 최연소다. 많은 이들이 그의 SNS를 방문해 “아이의 마지막 기억이 엄마아빠의 품속이기를 바래봅니다. 아가야 엄마랑 아빠 손 꼭 잡고 먼 소풍길 조심히 가렴’ 등 추모의 댓글을 달았다. 참사 직후 KIA 타이거즈는 구단 공식 SNS 계정에 ‘희생자를 추모하며 유가족들께 온 마음을 다해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는 추념 글을 올렸다.
  • 홍보팀 가족 잃은 KIA 선수단, 광주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홍보팀 가족 잃은 KIA 선수단, 광주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제주항공 참사로 홍보팀 직원과 그의 가족까지 잃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임직원과 선수단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31일 KIA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조문에는 최준영 구단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양현종 선수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10여분 간 긴 묵념 후 합동분향소 상주 격으로 있던 강기정 광주시장과도 슬픔을 나눴다. 179명이 사망한 이번 참사로 KIA 구단 홍보와 마케팅 등을 담당했던 직원과 그의 아내, 부부의 세 살배기 아들까지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되면서 야구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 김병현 “조카 사진에 ‘좋아요’ 눌렀는데”…야구계도 침통

    김병현 “조카 사진에 ‘좋아요’ 눌렀는데”…야구계도 침통

    “형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한국프로야구(KBO) 기아 타이거즈 소속 직원과 가족이 희생되자 야구계에서도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퍼지고 있다.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거머쥔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배경 속 흰 국화꽃이 담긴 사진과 함께 “누군가의 엄마, 아빠, 누군가의 아들, 딸, 누군가의 형, 동생, 누나, 오빠…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이번 참사로 희생된 기아 타이거즈 직원 A(43)씨를 추모했다. 김병현은 “미국에 있으면서 인스타그램으로 태국에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A 팀장님과 제수씨, 3살 조카의 사진을 보며 ‘좋아요’와 ‘하트’를 계속 누르고 있었다”면서 “제수씨와 결혼까지 성공한 A 팀장,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너무 좋아하던 순박한 A 팀장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야구 그만보고 사랑하는 아내와 토끼같은 자식과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명복을 빌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1999년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직행한 김병현은 고향 연고팀인 기아 타이거즈에서 2014 시즌부터 2016 시즌까지 몸담았다. A씨는 아내와 세살배기 아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들은 이번 참사의 최연소 희생자로 알려져 슬픔을 더하고 있다. 야구 캐스터인 정우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A씨를 추모했다. 정 아나운서는 “일을 똑부러지게 잘해서 우리 회사 야구 중계팀 모두가 좋아했다”면서 “끝까지 기적의 생환 소식을 기다렸지만, 구조자 제외 전원 사망 소식과 함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고 안타까워했다. A씨와 가족의 안타까운 희생에 야구계는 침통에 빠졌다. KBO 공식 인스타그램과 기아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 등 기아 타이거즈 소속 선수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참사를 애도했다.
  • 미뤘던 신혼여행, 세 살배기 아들까지…

    미뤘던 신혼여행, 세 살배기 아들까지…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직원 일가족이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구계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야구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중에는 최근까지 KIA 야구단 마케팅 부서에서 일했던 고모 프로와 그의 아내, 세 살배기 아들이 포함됐다. 고 프로는 과거 광주 지역 일간지 기자로 KIA를 전담하다 홍보팀으로 자리를 옮기며 많은 야구인들과 돈독한 인연을 쌓았다. 고 프로는 올해 구단의 정규 시즌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이어 연말 시상식까지 모두 끝나자 가족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릴 때 결혼한 탓에 이번이 사실상 제대로 된 신혼여행이자 아들과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이었다. 비보를 접한 KIA 구단은 홈페이지에 흰 국화 사진과 함께 희생자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고, 김도영과 박찬호, 이의리 등 주요 선수들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KIA에서 뛰었던 김병현도 SNS에 고 프로와의 추억을 소개하면서 “이제는 야구 그만 보고 사랑하는 와이프랑 토끼 같은 자식이랑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썼다.
  • “코로나에 못 간 신혼여행, 3살 아들과 떠났는데”… KIA, 유일하게 애도 페이지

    “코로나에 못 간 신혼여행, 3살 아들과 떠났는데”… KIA, 유일하게 애도 페이지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직원 일가족이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구계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야구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중에는 최근까지 KIA 야구단 마케팅 부서에서 일했던 고모 프로와 그의 아내, 그의 세 살배기 아들이 포함됐다. 고 프로는 과거 광주 지역 일간지 기자로 KIA를 전담하다 홍보팀으로 자리를 옮기며 많은 야구인들과 돈독한 인연을 쌓았다. 고 프로는 올해 구단의 정규 시즌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이어 연말 시상식까지 모두 끝나자 가족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릴 때 결혼한 탓에 이번이 사실상 제대로 된 신혼여행이자 아들과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이었다. 비보를 접한 KIA 구단은 홈페이지에 흰 국화 사진과 함께 희생자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고, 김도영과 박찬호, 이의리 등 주요 선수들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광주 출신으로 KIA에서 뛰었던 김병현도 SNS에 고 프로와의 추억을 소개하면서 “형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제는 야구 그만 보고 사랑하는 와이프랑 토끼 같은 자식이랑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썼다.
  • ‘활총칼’ 파리의 기적·야구 1000만 관중… 낡은 관행도 수면 위로

    ‘활총칼’ 파리의 기적·야구 1000만 관중… 낡은 관행도 수면 위로

    올림픽, 최소 선수로 역대급 성적KIA, 12번째 한국시리즈 ‘금자탑’ 축구, 아시안컵 완패·선수간 갈등 안세영 폭로에 체육회 운영 도마 2024년 한국 스포츠는 파리올림픽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두는 영광을 이뤘다. 또 프로야구가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그렇지만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축구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과 감독 경질이라는 좌절도 겪었다. 한국 축구는 올 초 1960년 이후 첫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큰 꿈에 도전했다. 대표팀 구성도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등 역대 최고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화려했다. 하지만 한국 축구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지휘 아래 이렇다 할 전술적 특징을 보여주지 못한 채 4강에서 요르단에 무기력하게 완패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해외 언론을 통해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을 벌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지기도 했다. 나중에 손흥민과 이강인은 화해했지만 대표팀 내 갈등이 불거지는 팀워크 부재를 드러냈고 이를 조절하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한국 축구는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 좌절된 데 이어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하는 실패를 맛봤다. 최종 예선에서 탈락해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불발된 것이다. 축구를 비롯해 단체 구기 종목이 대거 본선에 오르지 못하며 파리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활·총·칼’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8위에 올랐다. 전체 메달 획득 수 32개는 1988년 서울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메달(33개)에 단 1개 모자란 것이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 선수(144명)를 파견했지만 임시현과 김우진이 3관왕에 오른 ‘효자 종목’ 양궁은 남녀 단체전을 비롯해 5개 전 종목을 석권했다. 여자공기소총의 반효진은 한국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 한국 최연소 금메달, 역대 올림픽 여자 사격 최연소 금메달 등 숱한 기록을 세웠다. 여자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는 세련된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적인 ‘셀럽’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펜싱 에이스 오상욱은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 등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는 한 시즌 내내 관중몰이를 이어갔다. KIA 타이거즈가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면서 프로야구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프로축구 역시 울산 HD가 K리그1 3연패를 이루면서 2년 연속 300만 유료 관중을 달성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부상 관리, 훈련 방식 등 대표팀 내 낡은 관행을 폭로하고 변화를 촉구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안세영의 폭로를 계기로 대한체육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한축구협회 등의 기관 운영을 둘러싼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정부 차원의 조사를 거쳐 수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 우승 후 휴가길 비극… KIA 직원, 아내·3살 아이와 참변

    우승 후 휴가길 비극… KIA 직원, 아내·3살 아이와 참변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떠난 한 가족의 태국 여행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끝났다. 29일 남도일보에 따르면 KIA 타이거즈 홍보팀의 책임 매니저 고모씨는 부인과 3살 아들과 함께 지난 25일 태국 방콕으로 크리스마스 겸 우승 자축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귀국 일정을 하루 앞당겨 탑승한 여객기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로 영영 돌아오지 못했다.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며 폭발하는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고씨는 원래 30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에 빈자리가 생겨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을 결심했다. 태국에 남아 있던 친형은 예정대로 남았으나, 사고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고씨의 어머니는 탑승자 명단에서 아들과 며느리, 손자의 이름을 확인한 뒤 실신했다. 3살 아들은 이번 참사의 최연소 희생자로 기록됐다. KIA 타이거즈는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고씨의 태국 출국 사실을 확인하고 탑승자 명단에서 최종 확인했다. 구단 직원들은 “고씨는 구단과 야구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으로, 그의 빈자리가 믿기지 않는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고인은 지역 언론사 기자로 프로야구를 담당하며 야구계에서 해박한 지식과 열정으로 인정받은 인물이었다. SBS스포츠 정우영 캐스터는 인스타그램에 “그는 일을 똑 부러지게 잘해서 우리 회사 야구중계팀 모두가 좋아했다”라며 “끝까지 기적의 생환 소식을 기다렸지만 결국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의 아내와 세 살배기 아들까지도.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구단을 위로한다. 광주와 무안, 그리고 슬픔에 빠진 우리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싶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사고 여객기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에 나섰던 승객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충격이 더 컸다. 전남 영광의 팔순 잔치를 위해 떠난 일가족 9명, 진도의 일가족 5명, 전남교육청 공무원들과 함께한 단체 여행객 등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중에는 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수능을 마친 형제 등 다양한 연령대와 사연이 포함돼 있다. 가족들은 “이제 형편이 나아져 가족여행을 떠났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며 슬픔을 토했다. 지역사회와 정부의 대응광주·전남 지자체는 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탑승자 명단 확인, 장례 지원, 심리 상담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공항 대합실에서는 사고 소식을 접한 가족들의 통곡과 절규가 이어지고 있다. 구조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를 병행하며 남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으로 시작해 파리의 영광과 사상 첫 1000만 관중…2024 한국스포츠 영광과 좌절의 순간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으로 시작해 파리의 영광과 사상 첫 1000만 관중…2024 한국스포츠 영광과 좌절의 순간

    올 해 한국스포츠는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영광을 이뤘다. 또 프로야구가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그렇지만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던 축구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과 감독 경질이라는 좌절도 겪었다. 한국축구는 올 초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큰 꿈에 도전했다. 축구대표팀 구성도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 등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화려했다. 하지만 한국 축구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지휘 아래 이렇다 할 전술적 특징을 보여주지 못한 채 4강에서 요르단에 무기력하게 완패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해외 언론을 통해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을 벌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지기도 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화해했지만 대회기간 대표팀 선수사이의 갈등이 불거지는 팀워크 부재를 드러냈고 이를 조절하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64년 만의 우승꿈은 허무하게 무너졌지만 올 여름 ‘활·총·칼’의 활약을 앞세운 한국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전체 메달 획득 수 32개는 1988 서울 대회에서 남긴 역대 최다 메달(33개)에서 단 1개 모자란 것이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 인원(144명)을 파견했지만 임시현과 김우진이 3관왕에 오른 ‘효자 종목’ 양궁은 남녀 단체전을 비롯해 5개 전 종목을 석권했다. 여기에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등 2000년대생 사격 선수들은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금메달을 따내 향후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반효진은 한국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 한국 최연소 금메달, 역대 올림픽 여자 사격 최연소 금메달 등 숱한 기록을 세웠다. 여자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는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적인 ‘셀럽’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국 펜싱의 에이스 오상욱은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 등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남자 사브르 단체는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도 쌓았다.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는 한 시즌 내내 관중몰이를 이어갔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에서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지면서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프로축구 역시 관중몰이에 나서 울산 HD가 K리그1 3연패를 이루면서 2년 연속 300만 유료관중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김도영, 양민혁 등 차세대 스타가 될 특급 유망주도 등장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부상 관리, 훈련 방식 등 대표팀 내 낡은 관행을 폭로하고 변화를 촉구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안세영의 폭로를 계기로 김택규 배드민턴 협회장은 물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단체장의 기관운영을 둘러싼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정부 차원의 조사를 거쳐 체육계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로 이어지기도 했다. 체육회장과 축구, 배드민협회장 선거는 모두 경선으로 치러졌으며 체육회장 선거는 역대 최다인 6명이 후보로 등록하기도 했다.
  • 세계랭킹 1위 셰플러, 성탄절 저녁 준비 중 오른손 부상으로 PGA 개막전 출전 불발

    세계랭킹 1위 셰플러, 성탄절 저녁 준비 중 오른손 부상으로 PGA 개막전 출전 불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승에 파리올림픽 금메달까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스코티 셰플러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해 2025 PGA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29일 미국 매체 등에 따르면 셰플러는 크리스마스 저녁 준비를 하던 중 유리잔이 깨지면서 오른 손바닥에 유리 조각에 박혀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개막전 출전을 철회했다. PGA투어도 셰플러의 개막전 불참을 공식발표했다. 셰플러는 당초 다음 달 2~5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개막전이자 시즌 첫 시그니처 대회인 더 센트리에 출전 예정이었다. 셰플러의 매니저도 성명을 내고 “셰플러가 유리조각을 제거하는 수술로 회복에 3~4주가 걸릴 것으로 보여 첫 대회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월 16~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1위인 셰플러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7승을 거뒀으며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보너스 1500만 달러가 걸린 페덱스컵까지 차지했으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주최한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여기에 동료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셰플러는 지난 18일 PGA투어를 대표해 로리 매킬로이와 짝을 이뤄 출전한 ‘크립토닷컴 쇼다운’에서 LIV골프 소속의 브룩스 켑카-브라이슨 디섐보 조를 완파하기도 했다. 셰플러-매킬로이 조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 대결에서 3개 세션에서 모두 승리했다.
  • 강기정 “새해 확장재정으로 민생 더 따뜻이”

    강기정 “새해 확장재정으로 민생 더 따뜻이”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삼중 한파와 불확실성에 맞서 내년에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 당신 곁에 광주’로 시민의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6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지금 저성장 고착화, 트럼프 보호무역 강화, 탄핵 정국이라는 삼중 한파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내년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확장 재정을 통해 민생 한파의 방파제를 만들고, ‘소비그릇’을 키워 민생을 안정시키고,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내년 광주는 민생경제 회복 예산 1082억원이 포함된 총 7조6000억원의 본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약 7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라면서 “아직 편성되지 않은 인공지능(AI) 실증밸리, 상생카드 예산 등 국비 예산은 조기 추경에 반드시 포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광주 방문의 해’를 통해 소비그릇을 키운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내년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과 세계인권도시포럼이 함께 열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잇따라 광주에서 열린다”며 “KIA 타이거즈, 광주FC를 통해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광주 방문의 해’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I·미래차·RE100(재생에너지 100%)을 광주 활력의 성장판으로 삼겠다는 전략과 함께 광주를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도시로 조성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그저 하나의 지명이 아니라 인간존엄을 향한 불굴의 의지, 나눔과 상생 정신을 담은 소중한 ‘가치’”라며 “과거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렸듯 이제는 오늘의 광주가 미래의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두산, 외국인 전원 교체

    두산, 외국인 전원 교체

    2024 한국프로야구 통합 우승팀(정규리그·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강타자 패트릭 위즈덤(33)을 영입하면서 내년 KBO 그라운드를 누빌 외국인 선수 30명이 확정됐다. KIA는 26일 “위즈덤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64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통해 빅리그에 입성한 위즈덤은 MLB 통산 455경기에서 88개의 홈런을 친 장타자로 수비는 1루와 3루, 외야를 오갔다. 타격의 정교함보다는 묵직한 장타력으로 MLB 세 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냈다. KIA와 위즈덤의 계약을 끝으로 KBO 10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 영입 경쟁도 모두 마무리됐다. 전체 30명 중 63%인 19명이 투수로 구성됐고, 11명은 공격 자원이다. 10개 구단은 이들의 영입과 재계약에 역대 시즌별 가장 많은 금액인 3420만 달러(약 502억원·옵션 포함)를 풀었다. 한 명당 114만 달러에 영입한 셈이다. 과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4)는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으며 3년 만에 한국 야구로 돌아온다. 그는 2022년 키움에 입단해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을 기록했지만, 2019년 불법 스포츠 도박에 손을 댔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을 떠났다. 두산 베어스는 기존 3인을 모두 내보내고, 빅리그 출신 투수 콜 어빈(30)과 잭 로그(28),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32)를 데려왔다. 외인 3인 모두 한국 야구 경험이 없는 팀은 두산이 유일하다. 제임스 네일(31·KIA), 찰리 반즈(29·롯데 자이언츠) 등 각 구단 에이스를 비롯해 올 시즌 홈런왕 맷 데이비슨(33·NC 다이노스), 타점왕 오스틴 딘(31·LG 트윈스), 타격왕 기예르모 에레디아(33·SSG 랜더스) 등은 내년에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한국 관중을 맞는다.
  • ‘푸른피’ 원태인 독립선언

    ‘푸른피’ 원태인 독립선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4)이 점수를 내주고 고개를 숙이자 어김없이 ‘베테랑 포수’ 강민호(39)가 마운드 위에 올라왔다. 패배 위기에 몰린 절체절명의 순간, 강민호가 “끝나고 뭐 먹을래? 오늘 박살 날 것 같은데 형이랑 맛있는 거나 먹자”라고 농담을 건넸고 굳었던 원태인의 얼굴엔 미소가 되살아났다. 올 시즌 초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 적응에 고전했던 원태인이 다승상(15승)을 쟁취한 배경엔 “어떻게 항상 잘 던지냐. 재미있게 웃으면서 하라”며 독려했던 버팀목이 있었다. 그러던 원태인이 독립을 선언했다. 그는 24일 대구 경북고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호 형은 세 자녀를 돌보듯이 저를 다스린다(웃음). 마운드에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한두 경기 부진하면 뭐가 문제인지 신기하게 다 알고 달래준다”면서도 “2~3년 지나면 민호 형의 은퇴 시기가 다가올 텐데 혼자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 내년부턴 홀로서기를 실천할 예정”이라고 털어놨다. 구체적인 계획은 베테랑의 공 배합을 머릿속에 담는 것이다. 지난 정규시즌에서 269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원태인이 포수 사인에 고개를 흔든 건 두세 번에 불과했다. 그는 “가끔 주도해서 뜬금없는 커브를 던지는데 결과가 엉망이더라. 반대로 민호 형이 예상과 다른 구종을 선택했을 땐 타자들이 꼼짝 못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채찍을 통한 동기부여는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의 전설 오승환(42)에게 얻는다. 제구력에 중점을 두는 원태인은 마에다 켄타(디트로이트),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등의 투구 자세를 참고하면서 일본 프로야구(NPB) 진출 꿈을 키웠다. 원태인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해도 오승환 선배님은 ‘9회까지 다 던져야 한다, 안주하지 말라, 큰 무대에 가고 싶지 않냐’고 자극해 주신다. 그 말을 듣고 근력 운동, 러닝까지 더 치열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장밋빛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는 처음 경험한 한국시리즈였다. 지난 10월 21일 KIA 타이거즈와의 1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던 원태인은 닷새 뒤 4차전에선 어깨를 다쳐 3회 도중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성의 전의가 꺾인 순간이었다. 그는 쓰린 표정을 지으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속상하고 억울했다. 고 돌아봤다. 상대가 정규 1위였지만 자신감은 충만했다. 다만 그를 놀라게 한 건 ‘최고의 타자’ 김도영(21)이 아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선빈(35)이었다. 원태인은 “KIA가 강팀이지만 컨디션만 좋으면 충분히 넘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김선빈 선배님은 (3월 MLB 서울시리즈에서 맞붙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보다 위협적이었다. 어떤 공도 다 칠 것 같았다”고 놀랐다. 어깨 부상을 털어낸 원태인은 지난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으면서 121명의 중대원을 이끄는 중대장 훈련병을 맡기도 했다. 그는 “사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다녀오고 싶었는데 조교가 솔선수범하라는 의미로 감투를 씌웠다. 덕분에 우수 훈련병에 선정됐다(웃음)”고 말했다. 내년엔 아리엘 후라도(28), 최원태(27) 등 선발진에 새 얼굴이 합류하지만 에이스가 어깨에 짊어진 무게는 그대로다. 원태인은 “올해 10승을 달성하고 나서 즐거운 야구를 해보려고 했는데 한두 점 내주니까 다시 긴장도가 높아지더라. 프로로서 부담감과 책임감은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곽빈(25·두산 베어스), 문동주(21·한화 이글스) 등 국가대표 우완 투수 간 경쟁도 성적 향상의 원동력이다. 원태인은 “같이 성장하는 관계지만 지기 싫은 마음은 똑같다. 두 선수 모두 구위가 강력하나 제 강점도 뚜렷하다. 정확한 제구력으로 낮은 코스를 공략하는 안정감을 앞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장기 목표는 태극마크를 달고 최근 부진한 국제 대회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그는 “(지난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경기를 직접 보지 못하고 훈련소에서 (예선 탈락) 소식만 들었는데 굉장히 안타까웠다”며 “세대교체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선 1000만 관중 시대에 걸맞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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