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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사설과 충돌기사 삭제 논란/女회원 불허 골프장관련

    여성단체와 뉴욕타임스(NYT)의 압박에도 여성회원 불허방침을 고수중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 대한 논란이 NYT의 내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5일(현지시간) NYT가 오거스타 골프장에 대한 자사의 사설과 다른 내용의 기사를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지난달 18일자 NYT 사설에서 시작한다. 이 사설은 “오거스타가 여성을 차별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이 골프클럽을 차별하더라도 대항할 수 없는 논리가 성립된다.”며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에게 이 클럽이 주최하는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참석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 사설이 나간 뒤 퓰리처상을 받은 바 있는 NYT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데이브 앤더슨은 “우즈는 골프선수고 이번 사안은 그의 싸움이 아니므로 그가 휘말릴 의무가 없다.”며 우즈가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그러나 이 기사는 게재되지 않았고 편집국장 제럴드 보이드는 “내부 싸움은 볼썽사납다.”는 메모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또 다른 기자는 오거스타 클럽의 여성 불허를올림픽에서 여성에 대한 소프트볼 금지와 비교했다가 “논리가 우리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국장의 지적으로 삭제됐다. 국장은 이어 “뉴스 전달자들은 개인의 관점을 말할 광범위한 자유가 있지만 사설면 칼럼니스트와는 달리 논조나 현안에 있어 우리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며 “우리는 편집과정을 거친 신문이고 이것이 우리의 장점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앤더슨은 NYT에서는 사설면이 불가침 영역이라고 말해 왔다. 전경하기자 lark3@
  • “오거스타 여성회원 허용하라”/와이먼 전CBS회장,차별항의 회원권 반납

    여성 회원 불허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4일 미국 3대 공중파 방송 가운데 하나인 CBS 회장을 역임한 토머스 와이먼(72)이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 회원권을 반납했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는 와이먼 전 회장이 “여성 회원을 받아들이지 않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 후티 존슨 회장의 고집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300명의 회원 가운데 50∼75명 가량은 여성 회원을 허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히며 탈퇴했다고 전했다. 오거스타의 여성차별 정책에 반발,회원에서 탈퇴한 인사는 와이먼이 처음이다.특히 와이먼은 79년부터 86년까지 CBS 회장을 지냈고,하버드대학과 MIT객원 교수로 출강하는 등 영향력이 큰 언론계 원로라는 점에서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타격이 심할 것으로 여겨진다. 와이먼은 CBS와 아널드 파머,잭 니클로스 등에게도 자신의 뜻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조지아주의 대도시 애틀랜타 인근에 위치,흑인 6명을 포함해 남성회원만 300명을 둔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은 미국 여성단체연합회 마사 버크 회장의 “여성 회원을 받아들이라.”는 요구를 거부해 미국에서 ‘성차별을 고수하는 보수적 집단’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여성회원 불가’ 원칙은 최근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 의견이 46%로 팽팽히 맞서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특히 매년 이곳에서 개최하는 미프로골프(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차지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게도 최근 논란의 불똥이 튀고 있는 상황이다. 곽영완기자
  • PGA 첫 여성선수 출전/36세 웨일리 출전권 획득

    (하트퍼드(미 코네티컷주) AP 연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사상첫 여성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지난 9월 PGA 투어 그레이트하트퍼드오픈 출전권이 걸린 지역 대회에서 남성들을 제치고 우승한 수지 웨일리(사진·36)는 내년 7월 열리는 그레이트하트퍼드오픈에 출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대회에서 ‘여성용 티’에서 경기를 한 웨일리는 ‘남자 선수와 같은티를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그동안 출전을 망설여왔다. 웨일리는 “오랫동안 고심했다.”며 “역사에 남을 중요한 결정이며 여성골퍼들에게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일리의 출전에 대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정말 대단하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 우즈 또 ‘카메라 불운’

    ‘찰칵’하는 카메라 셔텨소리에 20만달러가 날아갔다. 타이거 우즈는 올해 카메라 운이 지독히도 따르지 않았다.지난 7월의 브리티시오픈 때도 그랬고,9월 월드챔피언십에서도 그랬다. 하지만 불운의 압권은 2일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랜드마크GC(파72·7068야드)에서 끝난 미프로골프(PGA) 스킨스게임 마지막 18번홀.이 홀에는 무려 20만달러가 걸렸다. 우즈가 벙커 뒤에서 두번째 샷을 하는 순간 바로 뒤의 한 갤러리가 ‘찰칵’하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공은 홀을 4.5m나 지나쳐 버렸다.이어 버디 퍼트는 홀 오른쪽으로 굴러 내려갔다.20만달러가 사라진 것이다. 화가 난 우즈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가 카메라를 빼앗아 연못에 처박아 버렸다. 우즈는 첫날 7만 5000달러에 이어 이날 5만달러를 보태 합계 12만 5000달러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출전 선수 4명 가운데 상금이 가장 적어 ‘황제’ 명성이 무색케 됐다. 우승자는 우즈의 ‘이웃사촌’ 마크 오메라.이날 후반 9개홀에서 33만달러를 챙겨 합계 40만 5000달러(전날 7만 5000달러)를 호주머니에넣었다.마지막 18번홀에서 우즈에 버디 한방을 먹인 필 미켈슨은 20만달러를 챙겼다.전날 10만달러에 이어 합계 30만달러를 지갑에 갈무리했다.또 ‘스킨스의 제왕’ 프레드 커플스는 이날 12만달러(전날 5만달러)를 보태 17만달러로 3위를차지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스킨스게임 첫날 미켈슨 10만弗짜리 상금선두

    필 미켈슨이 ‘회심의 한방’으로 타이거 우즈보다 한발 앞서 나갔다. 미켈슨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랜드마크GC(파72·7068야드) 9개홀에서 열린 스킨스게임 골프대회 첫날 2개의 스킨밖에 따지 못했지만 4명의 출전자 가운데 가장 많은 10만달러의 상금을 챙겼다.반면 우즈는 3개의 스킨을 따고도 상금은 7만5000달러에 머물렀다. 마크 오메라 역시 1개홀 승리로 7만5000달러를 받았고 ‘스킨스의 제왕’프레드 커플스는 이글을 잡아 5만달러를 호주머니에 넣었다. 미켈슨은 그동안 19차례 열린 이 대회에 한번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 스킨스게임에 강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미켈슨은 초반 드라이브샷 난조로 3차례나 나무 덤불 속에 공을 빠뜨리고한번은 오른손으로 샷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스킨이 5만달러로 높아진 7번홀(파4·389야드)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오메라가 버디로 맞서 빈손으로 돌아서는 듯했다.하지만 8번홀(파3·148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공을 홀 1.2m에 붙인 뒤 버디 ‘한방’으로 10만 달러를 챙김으로써 기대에 부응했다. 대회 초반은 오메라가 기세를 올렸다.1번,2번홀에서 승자가 없어 2만5000달러 짜리 스킨 3개가 쌓인 3번홀(파3·192야드)에서 오메라는 혼자 버디를 잡아 단숨에 7만5000달러를 차지했다. 우즈도 물러서지 않았다.4번홀(파5·568야드)에서 버디를 낚은 우즈는 오메라가 버디로 응수,스킨을 다음 홀로 넘겼지만 5번홀(파3·249야드)에서 또다시 버디를 뽑아내 한번에 5만달러를 받았다.우즈는 6번홀(파5·569야드)에서도 버디를 기록,2만5000달러를 보태는 등 3개홀 연속 버디쇼를 펼쳤다. 커플스는 9번홀(파5·507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세컨드샷을 홀 1.2m에 떨군 뒤 이글을 사냥,5만 달러를 챙기며 이 대회 3차례 우승자로서의 체면을 세웠다. 나머지 9개홀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2일 상금은 10번∼12번홀 5만달러,13번∼17번홀 7만달러,마지막 18번홀 20만달러로 높아진다. 이기철기자 chuli@
  • 우즈 ‘이번만은‘스킨스게임 부진 설욕 별러

    “이번만큼은 반드시 1등이다.”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드마크골프클럽(파72·706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프로골프(PGA) 스킨스게임(총상금 100만달러)을 앞두고 타이거 우즈가이를 앙다물었다.골프라면 천하가 다 알아주는 ‘황제’가 각오를 다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스트로크면 스트로크,매치플레이면 매치플레이,어느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든 항상 우승후보이고,항상 기록을 세워야 직성이 풀리는 우즈지만 스킨스게임에서 만큼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러차례 스킨스게임에 초청돼 경기를 치렀지만 번번이 남 좋은 일에 들러리만 섰다. 특히 지난해는 최악이었다.역시 같은 골프장에서 치러진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즈는 그레그 노먼(호주),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예스퍼 파르네빅(스웨덴) 등과 겨뤘다.우즈를 제외한 다른 3명은 ‘한물 간 노장들’로 전문가들은 우즈의 독주를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노먼이 대회 사상 최초로 상금 100만달러를 싹쓸이하는 동안 우즈는 첫홀에서 노먼과 비겼을 뿐 이후 단 한 홀에서도 우세를 보이지 못했다. 빈 손으로 돌아간 건 몽고메리와 파르네빅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그들은 막판까지 노먼을 견제하며 접전을 펼쳐 전혀 도움이 안된 우즈와 비교됐다. 올해 우즈가 마주칠 상대들도 만만치 않다.우즈에 이어 PGA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필 미켈슨과 노련미가 돋보이는 마크 오메라,프레드 커플스 등이다. 언제나 2인자인 미켈슨 정도는 ‘위세’로 누른다 해도 노장 오메라와 커플스는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스킨스게임의 귀재’로 평가받는 커플스가 큰 벽이다.그는 '95·'96·'99년 등 세차례나 이 대회 정상에 오른 화려한 경력이 있다.오메라도 9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스킨스게임을 풀어가는 방법을 안다.과연 스킨스게임에만 나서면 초라해지는 ‘황제’가 이번에는 위엄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번 대회는 하루에 9홀씩 이틀간 펼쳐진다. 곽영완기자
  • 황제 ‘이름값’ 하루 11언더/우즈, 그랜드슬램 5연패

    11언더파 61타.평범한 대회에서도 나오기 힘든 슈퍼 샷.하지만 ‘황제’에겐 모든 게 가능했다.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최저타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미프로골프(PGA) 그랜드슬램대회(총상금 100만달러) 5연패를 일궈냈다. 우즈는 28일 하와이 포이푸베이골프장(파72·708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낚아 대회 최소타이자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 61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27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 라운드 11언더파는 우즈의 개인 최소타 기록과 타이.이로써 우즈는 PGA그랜드슬램을 5년 연속 제패하며 골프사에 경이로운 이정표를 또 하나 세웠다. 공동 2위에 그친 데이비스 러브3세와 저스틴 레너드의 합계 3언더파 141타와는 14타차로 이 또한 그랜드슬램 사상 최다 타수차. 이 대회 역대 최다 타수차 우승은 지난 82년 빌 로저스가 데이비드 그래험을 5타차로 꺾고 정상에 오른 것.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2위 레너드를 3타차로 따돌린 우즈에게는 거칠 게없었다.마치 연습라운드를 하듯 가벼운 몸놀림.올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으로자격이 있었지만 출전을 포기한 어니 엘스(남아공)의 표현 그대로였다.“그는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서 플레이 한다.” 전반에만 6타를 줄인 우즈는 후반 들 12,13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낚은 뒤 15,16,18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대회 최저타와 코스레코드를 경신해 나갔다. 우즈가 범한 유일한 실수라면 2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을 오른쪽 벙커로 보낸 것.그러나 우즈는 벙커샷마저도 핀 30㎝에 붙여 버디로 연결시켰다. 그의 화려한 플레이에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 동반자 레너드는 주눅이 든 듯 이븐파에 그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이날 3언더를 추가한 러브3세에게 공동 2위를 허용했고,올 PGA챔피언십 우승자 리치 빔은 합계 1오버파 145타로꼴찌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그랜드슬램은 내거야”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던롭피닉스토너먼트를 마치고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에 도착한지 만 48시간.그러나 ‘황제’의 샷은 흔들림이 없었다.6언더파66타. 타이거 우즈가 미프로골프(PGA) 그랜드슬램대회(총상금 100만달러) 5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올시즌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한 우즈는 27일 미국 하와이의 포이푸베이골프장(파72·708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해 2위 저스틴 레너드를 3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 방식상 우즈의 우승가능성은 매우 높다.우즈가 예상대로 정상에 오르면 대회 사상 첫 5연패를이룩하게 된다. 2번홀(파5)에서 호쾌한 343야드짜리 드라이버 샷을 날린 뒤 8번 아이언으로 컵 8m에 붙여 이글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우즈는 4·6·7번홀에서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파 행진을 거듭하다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올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의 불참으로 대기순위 1위로 출전한 레너드는 17번홀에서 1m짜리 퍼트를 놓치는 등 퍼트 실수가 잦아 3언더파 69타에 그쳤다. 데이비스 러브3세는 전반 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선전했지만 마지막 3개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후반 부진으로 이븐파를 기록했고,올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왕좌에 올라 무명에서 벗어난 리치 빔도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에 그쳐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PGA ‘100만弗 대박’

    “PGA 투어는 끝났지만 대박행진은 남아 있다.” 이번 주 골프 마니아들은 사상 최대의 대박행진을 보는 재미에 푹 빠지게됐다.4명씩 출전해 100만달러를 놓고 치르는 격전이 2개나 펼쳐지기 때문이다. 하나는 27일 새벽 하와이 포이푸베이골프코스에서 개막돼 28일까지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그랜드슬램이고,다른 하나는 30일부터 역시 이틀 동안 캘리포니아주 랜드마크골프클럽에서 치러지는 PGA 스킨스게임. 100만달러를 놓고 4명이 겨루는 대회가 거푸 치러지는 것은 아무리 상금규모가 치솟고 있는 PGA 무대라 해도 흔치 않은 일이다.물론 출전 선수들도 최정상급들이다. PGA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그랜드슬램엔 ‘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저스틴 레너드,데이비스 러브3세,리치 빔 등이 자격을 얻었다. 그랜드슬램의 원래 목적대로라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석권한 우즈,PGA챔피언십 우승자 빔,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 등이 출전해야 하지만 엘스가 기권하는 바람에 지난 97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레너드와 같은해 PGA챔피언십 우승자 러브3세가 포함됐다. 우승상금만 40만달러이고 2위에 25만달러,3위에 20만달러,4위에게도 15만달러가 돌아가는 상금잔치.사상 최초로 여섯번째 이 대회에 출전하는 우즈의 5연패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미리 정해진 상금을 나눠 갖는 게 못마땅하다면 이어서 펼쳐질 스킨스게임을 기대하라. 역시 우즈가 출전하고 필 미켈슨,마크 오메라,프레드 커플스 등이 나설 이대회는 그야말로 한푼도 못 건질 수도 있고,100만달러 모두를 한 사람이 가져갈 수도 있다. 지난해에는 노장 그레그 노먼(호주)이 연장 접전 끝에 사상 최초로 100만달러를 모두 휩쓰는 ‘대박’을 터뜨렸다. 당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예스퍼 파르네빅(스웨덴)과 함께 들러리를 선 우즈로서는 올해 노먼이 안 나오는 게 고마울지 모르지만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게 스킨스게임의 묘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씨줄날줄]금녀 클럽

    여성 프로권투선수,여성 전투기 조종사,여성 야구선수,여성 연대장,여성 축구심판,여성 사관생도생….최근 여성들이 전통적인 남성 영역에 도전해 ‘여성1호’를 기록한 사례들이다.여성들의 노력과 정책당국의 남녀차별 개선 조치로 여성에게 접근이 거부되었던 금녀(禁女) 구역들은 이제 점차 그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 그런데 가장 선진적인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금녀 구역의 존재가 여성운동가들의 공격 표적이 되고 있어 의아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바로 매년미국 남자프로골프협회(PGA)의 마스터스골프대회가 열리는 조지아 주(州)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그곳이다.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클럽은 70년 동안 남성전용을 고집하고 있어 미국여성단체연합회(NCWO)가 성차별 문제를 제기해 왔다.이에 대해 진보적인 뉴욕타임스가 ‘성차별 클럽에 대한 차별적 응징’으로써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타이거 우즈에게 마스터스 대회 참가거부를 권고했고,이에 보수언론인 월스트리트 저널이 오거스타 측을 옹호하고 나서 진보-보수 간 논쟁이 뜨거워지고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금녀 클럽인 오거스타 측을 옹호하는 논리는 이곳이 민간클럽으로서 민권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원래 클럽이란 것이 공통의 목적이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사적으로 모인 단체이고 보면 외부 사람이 이에관해 왈가왈부할 여지가 없어 보이긴 한다.하지만 이러한 클럽이 본래 목적을 떠나 주로 상류사회 인사들의 클럽을 통한 연줄맺기로 기득권 강화에 이용되는 현실을 알고 보면 문제는 달라진다.그렇기에 오거스타 클럽도 1990년에는 백인 남성에 더하여 흑인에게 문호를 열게 된 것이 아닐까. 미국여성 단체들이 대회 스폰서 등에까지 압력을 넣고 있다 하니 오거스타의 운명은 계속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이 기회에 우리나라 상황도 한번 살펴 볼 일이다.국내 골프장들은 평일 고객의 40%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의존도가 높은 데도 여성에게 회원 개방을 안 하는 곳이 2곳이나 된다.또한 6곳은 여성의 가입을 제한해 여성들은 남성보다 20~30% 비싼 가격에 회원권을 사야한다. 게다가 군 골프장의 경우 주말에는 ‘여성이용금지’라는 규칙까지 적용하는 곳도 있다.그런데도 이런 차별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국내 골프장 문화는 미국과는 다르다.문화가 다르면 차별에 대한 대응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신연숙 논설위원 yshin@
  • ‘탱크’ 최경주 무서운 뒷심

    최경주(슈페리어)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던롭피닉스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에서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단독 3위에 올랐다.하지만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첫 출전으로 유명해진 이 대회에서 8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CC(파71·6917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 신들린 아이언샷을 앞세워 8개의 버디를 뽑아내면서 단 1개의보기만 기록해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쳤다.이로써 최경주는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요쿠 가나메(일본·269타)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270타)에 이어 단독 3위에 올랐다.상금은 약 1억 3600만원. 전날 선두였던 요쿠는 2타를 더 줄이면서 합계 15언더파로 우승컵을 안았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 우즈는 발군의 장타를 뽐냈지만 퍼팅이 따라주지 않아 이날 4언더파 67타를 치며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1번홀(파4·386야드)에서 세컨드샷을 컵 30㎝에 붙인 뒤 버디를낚았고,4번(파5)과 5번(파4) 7번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보태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여 공동 2위까지 치솟았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그린을 넘어가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11번(파3)홀에서 1타를 만회한 뒤 12번(파4),15번(파4),18번홀(파5)에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최경주는 “3년만의 일본 복귀전을 통해 미국투어에서 쌓은 실력을 마음껏발휘해 기쁘다.”며 “미국에 가기 전 나보다 일본이 한 수 위라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내가 한 수 위라는 걸 입증했다.”고 말했다. 우즈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김종덕(리빙토이)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6위에 랭크됐고,발 부상에 시달린 허석호(이동수패션)는 이날 무려 5타를 까먹으며 합계 1오버파 285타로 33위로 내려앉았다. 이기철기자 chuli@
  • 우즈 꿈틀… 선두와 8타차, 던롭피닉스토너먼트 2R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하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던롭피닉스토너먼트 2라운드 공동 2위로 나섰다.또 타이거 우즈도 첫날 부진을 만회하며 상승세를 탔다. 가르시아는 22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골프장(파71·691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선두는 6언더파를 보탠 요쿠 가나메(일본).전날 5언더파의 호조로 공동2위를 달린 요쿠는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권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날 이븐파에 그쳐 공동 32위에 그친 우즈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공동 19위로 올라섰다. 한편 허석호와 김종덕은 합계 4언더파 138타로 나란히 공동 9위를 달렸고,최경주는 3언더를 보탰으나 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28위에 그쳤다. 이기철기자
  • 종목별 ‘순간 최고속도’는?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강원도컵 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 경기 도중 광운대 최승호가 상대팀 선수가 친 퍽에 가슴을 맞아 사망한 이후 각 종목의 ‘순간 최고속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승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아이스하키 퍽의 경우 순간 최대 시속은 180㎞에 이른다. 보호장구가 허술하다면 사고가 나는 건 당연한 일.필드하키의 페널티슛 속도도 160∼180㎞로 이에 못지 않다. 스키나 봅슬레이 등 겨울 종목과 골프,야구 등 단단한 도구를 활용하는 종목들 또한 스피드에선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스키 활강에서는 최고시속 200㎞까지 기록됐고,인공으로 만든 얼음 코스를 질주하는 루지나 봅슬레이는 직선코스가 아님에도 130∼140㎞에 이른다. 골프도 스피드를 무기로 하는 종목 가운데 하나.최경주(테일러메이드)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퍼들의 드라이버 샷 헤드스피드는 평균 시속 120㎞를 넘나들며,세계에서 가장 헤드스피드가 빠른 ‘황제’ 타이거 우즈의 경우 최고 138㎞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헤드에 맞는 순간 볼이 퉁겨나가는 순간 속도는 그 2배에 달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7∼8㎝두께의 책도 뚫고 나갈 정도다. 야구의 속도도 무시 못한다.지난 97년 메이저리거 롭 넨(플로리다 말린스)이 기록한 역대 최고 투구속도는 164㎞.박찬호는 마이너리그 시절 161㎞를 기록했고,일본에선 이라부 히데키가 93년 세운 158㎞가 최고 속도다. 축구나 배구도 예외는 아니다.브라질의 ‘캐넌슈터’ 호베루트 카를루스의 프리킥 순간 최고속도는 150㎞.우리나라에선 이기형(수원)의 138㎞가 최고기록이다. 배구 스파이크의 최고속도는 160∼170㎞라는 게 정설로,선수들이 경기 중무방비로 얼굴에 맞으면 KO 펀치를 맞은 것과 같은 충격을 받게 된다. 곽영완기자
  • 스포츠토토 새달께 발매

    이르면 다음달 중 스포츠 토토 발매가 재개될 전망이다. 스포츠 토토 사업권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일 이 사업의 지급 보증기관인 조흥은행과 스포츠토토 대주주인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스포츠토토 등 4개 기관간 사업 재개를 위한 기본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조흥은행은 신규 자금을 지원키로 했으며,진흥공단은 게임방식을 다양화하고 발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연합
  • 최경주, 우즈에 뒤진 2위

    최경주(슈페리어)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샷 대결에서 타이거 우즈에게 뒤져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19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골프장에서 열린 피닉스챌린지에서 우즈,데이비드 듀발,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타야마 신고(일본) 등과 치른 6홀 슛아웃 경기에서 결승에 진출했으나 우즈에게 1위를 내줬다. 이글 5점,버디 3점,파 1점,보기 0점,더블보기 이상 1점 감점 등 점수제로 5개홀을 치른 뒤 상위 3명이 6번째홀에서 승부를 겨루는 경기에서 최경주는 우즈(9점)에 1점 뒤진 8점을 얻었다.7점을 딴 듀발을 포함,3명이 치른 6번째홀에서 최경주는 1점을 보태 0점에 그친 우즈와 동점이 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그린 10m 밖에서 어프로치샷 대결을 펼친 플레이오프에서 최경주는 핀 6m에 떨어트려 1m에 붙인 우즈에게 우승을 넘겼다. 우즈는 첫번째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앞서기 시작,나머지 4개홀에서 버디 1개,파 2개,보기 1개를 각각 기록했고 최경주는 5개홀을 모두 파로 막는데 그쳤다. 한편 최경주와 우즈,듀발,가르시아 등은 21일부터 같은 곳에서 열리는 일본프로골프투어(JPGA) 던롭피닉스골프대회에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 “2007년 월드컵골프 유치”익산시 밝혀

    전북 익산시가 오는 2007년 월드컵골프챔피언십을 유치하기로 했다. 채규정 익산시장은 1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고 “2007년 EMC월드컵골프챔피언십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채 시장은 이를 위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손잡고 2006년까지 완공되는 70만평 규모의 웅포관광지 내에 27홀 골프장과 관광호텔,콘도미니엄 등 제반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C월드컵골프챔피언십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NEC인비테이셔널,매치플레이챔피언십과 더불어 세계 4대 챔피언십 가운데 하나로 24개국 대표선수 48명이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타이거 우즈(미국),어니 엘스(남아공) 등 각국의 간판스타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대회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극제담당 부회장이자 대회를 주최하는 EMC측의 실사단장인 로시 벌린도 참석,“익산시의 유치 계획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2003년 말까지 신중한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익산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15일 훈장받는 최경주 “3년내 메이저급 선수가 목표”

    “앞으로 3년안에 메이저급 선수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11일 일시 귀국한 ‘탱크’ 최경주(32·슈페리어)는 자신감을 무기로 PGA 정상급 선수로 올라 서겠다고 다짐했다. ◆귀국 목적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훈장(체육훈장 맹호장) 수여식 참석과 2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던롭피닉스골프대회에 출전하기에 앞서 고국을 찾았다.17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내년도 계획은. 목표는 의미가 없다.올해만 해도 목표한 상금랭킹 50위보다 좋은 17위를 했다.랭킹 50위 안에 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내년에도 그 안에 들지 못하면 국민들이 실망하겠지만 장담할 수 없다.그러나 최소한 3년안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해야 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겠다.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나. 메이저급 선수가 되려면 쇼트게임에서 띄우는 샷,굴리는 샷,낮게 스핀을 주는 샷 등 3가지를 모두 잘해야 한다.1년에 한가지씩 연마해 3년 뒤에는 쇼트게임이 안정되도록 할 계획이다.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기술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마하겠다. ◆코치 필 리츤과의 호흡은. 처음 코치를 만났을 때는 내 방식대로 하려고 고집했으나 올해초부터 그의말을 알아듣기 시작해 방향성,스윙각도,스핀 등이 좋아졌다.이제서야 그가 처음부터 무엇을 원했는지 알겠다. ◆최근에 타이거 우즈와 동반 라운딩할 기회가 있었는데. 사실 올해가 가기 전에 그와 함께 칠 기회가 생기길 기도했다.공교롭게도 마지막 대회에서 이뤄졌다.그와의 경기에서 스코어는 졌지만 다른 기록은 더 좋았다.미리 준비하면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주변 여건에는 만족하나. 대부분 만족한다.다만 캐디는 선수가 성장하면 같이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리츤 코치가 한번은 “내가 캐디를 하면 하루에 2타를 줄이게 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그만큼 캐디의 중요성이 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홍걸씨 공판 스케치/ 예상됐던 집행유예

    법원이 김홍걸 피고인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함으로써 지난 6월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 157일만에 김 피고인의 1심 공판이 마무리됐다.재판부는 A4용지 60쪽 분량의 판결문을 요약한 법정낭독문에서 피고인들의 변소 내용과 재판부의 판단 내용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소상히 밝혔다. 재판부는 징역 4년이 구형된 김 피고인의 형량이 예상보다 낮다는 점을 의식한 듯 판결요지서를 통해 죄질을 상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대가로 주식을 취득한 것이 나쁘지만 일반인의 법 감정에 크게 배치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소극적·수동적인 범행이었음을 강조했다.법조계에서는 지난달 31일로 예정됐던 김 피고인의 선고공판이 형인홍업씨의 선고공판 뒤로 미뤄질 때부터 집행유예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형제에게 나란히 실형을 선고하지 않으려는 재판부의 배려였다. 김 피고인은 선고 직전 자신이 직접 쓴 탄원서에서 “저는 벌레요,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백성의 조롱거리”라는 성경구절을 인용하는 등최대한 반성의 빛을 보였다.부인 임미경씨도 미국에서 팩스로 변호인에게 탄원서를 보내 재판부에 제출하는 등 눈물로 호소했다는 후문이다.변호인들도 김 피고인이 타이거풀스측으로부터 받은 주식 전량을 반환한 ‘주권수령증’과 형인 홍업씨의 판결문 사본을 양형 자료로 제출하는 등 재판부의 관용을 최대한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재판이 진행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는 청와대 관계자,민주당 김옥두 의원 등 13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했다.옅은 푸른색 셔츠에 검정색 양복을 챙겨 입은 김 피고인은 상기된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섰으나 집행유예가 선고되자 표정이 밝아지며 최규선 피고인,김희완 피고인과 함께 악수를 나누었다.유일하게 실형이 선고된 최 피고인도 양형에 만족한 듯 환한 표정을 지었으며 민주당 일부 관계자들은 “축하한다.”,“수고했다.”며 피고인들을 위로했다.김 피고인은 이날 출소한 뒤 청와대로 가 잠을 잤다.공교롭게도 12일은 김 피고인의 생일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올 PGA 결산/ 타이거 우즈 독주 계속 생애 첫승 챔피언 양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5일 서던팜뷰로클래식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올시즌을 단적으로 평가하자면 ‘타이거 우즈의 독주 계속과 생애 첫 승 챔피언 양산’으로 압축된다. 우즈는 마스터스,US오픈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5승을 따내며 시즌 상금 691만 2625달러로 2위 필 미켈슨(431만 1971달러)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평균타수도 68.56타로 4년 연속 최저타를 기록,‘올해의 선수’ 4연패도 확실시된다. 우즈의 독주로 미켈슨과 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은 올해도 여전히 2인자 그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우즈와 15개 대회에서 겨룬 미켈슨은 단 두 차례만 우즈를 앞섰고 올해도 메이저 무관의 설움을 벗어나지 못했다. ‘타도 우즈’의 선봉에 서겠다고 큰소리친 가르시아 역시 1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한편 올시즌에는 난생 처음 우승컵을 안아본 선수들이 18명이나 되는 등 어느 시즌보다 ‘인간승리’가 많았다.지난 1월13일 소니오픈에서 200번째 대회 출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컵을 안은 제리 켈리와 235번째 출전 대회인 2월17일 닛산오픈 정상에 오른 린 매티스가 대표적인 케이스. 이들은 시즌 중반 1승씩을 추가,역시 올시즌 챔피언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린 한국의 최경주와 함께 2승을 기록했다. 이밖에 찰스 하웰 3세(23),조너선 비어드(24),루크 도널드(24·영국),매트쿠차(25) 등 어린 선수들도 챔피언타이틀을 거머쥐며 미래를 기약했고,뉴질랜드 원주민 출신 필 타토랑기는 10월13일 인벤시스클래식 정상에 올라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기도 했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 “내년엔 메이저 우승”

    “이제부터 목표는 메이저 타이틀” 최경주가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 3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한 가운데 치러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서 ‘톱10’을 달성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최경주는 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69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합계 12언더파 268타의 비제이 싱(피지)에게 돌아갔고 타이거 우즈는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최경주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아쉬움보다 앞으로 다가올 시즌에 더 큰 기대를 갖게 됐다. 앞으로 최경주의 목표는 지금까지의 투어 대회 우승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이저 정상 정복. 올해 최경주가 거둔 성적은 PGA 투어에 입성한 지 불과 3년만에 세계적 선수들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했다는 데서 나타난다. 이 대회를 포함해 최경주는 투어 대회 2승,‘톱10’에는 7차례나 들며 다승부문에서 타이거 우즈(5승)에 이어 공동2위,‘톱10’ 부문에서는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상금 총액도 200만달러를 넘어 220만4907달러나 되고 상금랭킹도 20위 이내를 굳혔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마스터스,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 등 4대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모조리 확보한 그에게 어찌보면 메이저대회 우승컵은 당연한 목표다. 최경주의 도약은 눈에 띄게 향상된 기량 때문.페어웨이 안착률이 65.2%나 되고 지난해 홀당 1.765개였던 퍼팅이 올해 1.738개로 낮아져 PGA 투어 전체선수 가운데 20위를 달렸다. 그린을 놓치고도 파세이브를 해내는 파브레이크율도 20.8%에서 22.2%로 높아졌다.평균타수도 지난해 70.62타(46위)에서 70.31타(24위)로 떨어졌다. 여기에 “누구와 붙어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 또한 그의 자산이다.이번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식 대회 처음으로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뒤 “우즈도 별 것 아니다.”고 선언했을 정도. 한편 최경주는 내년 시즌 우승상금 500만달러짜리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회에 빠짐없이 나갈 수 있어 내년 상금획득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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