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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더컵 골프] 美 약해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이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호화멤버의 미국팀에 이틀째 우위를 지키며 대회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유럽팀은 19일 미국 미시간주 블룸필드의 오클랜드힐스골프장(파70·70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8경기에서 4승1무3패를 기록,승점 4.5점을 보탰다.중간합계 승점 11점으로 5점에 그친 미국을 크게 앞선 유럽은 마지막날인 20일 싱글매치 12경기에서 승점 3점만 보태면 2002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 첫날 8경기에서 1승1무6패의 참담한 성적표를 낸 미국은 노련한 선수와 젊은 선수를 묶는 조편성으로 추격에 나서 오전에 치른 포볼매치(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한 뒤 둘 중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방식) 4경기에서 2승1무1패로 앞서 반격의 실마리를 잡는 듯했다.특히 전날 2패를 안았던 타이거 우즈가 크리스 라일리와 짝을 이뤄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이안 폴터(잉글랜드)에 4홀차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오후에 열린 포섬 4경기에서 유럽은 3승을 쓸어 담았다.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매치는 무엇보다 두 선수의 호흡이 중요하다.유럽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토마 르베(프랑스)가 장타자 필 미켈슨과 정교한 샷이 장기인 데이비드 톰스에게 졌을 뿐 나머지 3개조가 모두 미국을 꺾어 팀워크에서 한 수 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즈는 포섬 경기에서 데이비스 러브3세와 호흡을 맞췄지만 아일랜드 선수끼리 짝을 이룬 파드리그 해링턴과 폴 매킨리에 4홀차 대패를 당해 또다시 체면을 구겼다.유럽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이틀 동안 4승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라이더컵] 우즈·미켈슨 vs 해링턴·몽고메리 氣 싸움

    미국과 유럽연합군의 ‘골프전쟁’인 라이더컵이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괴물 코스’로 악명 높은 미국 미시간주 오클랜드힐스골프장 남코스(파70·7077야드)에서 개막됐다.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한 뒤 둘 중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방식의 포볼매치플레이로 치러진 첫날,첫경기부터 두 대륙의 간판스타들이 격돌했다.미국은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을 묶어 맨 먼저 내보냈고,유럽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를 출격시켰다. 세계 1위를 비제이 싱(피지)에 빼앗겼지만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최고수’가 분명한 우즈와 올해 마스터스를 제패한 세계 4위 미켈슨은 미국이 내세우는 최강의 원투펀치다.세계 8위로 유럽팀의 최고 랭커인 해링턴과 라이더컵에 7차례나 출전해 16승을 올린 몽고메리는 유럽이 내세울 수 있는 최강의 카드였다. 두번째 조에도 미국은 관록의 데이비스 러브3세와 패기의 채드 캠벨을 내세우는 강수를 뒀고,유럽 역시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로 맞불을 놓았다. 세번째는 미국의 스튜어트 싱크-크리스 라일리조와 폴 매킨리(아일랜드)-루크 도널드(잉글랜드)조가 맞붙었다.이들은 모두 라이더컵에 처음 출전했다. 데이비스 톰스-짐 퓨릭조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조는 마지막 네번째 대결을 장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세리·우즈·경주·몽고메리 격돌

    오는 11월14일 제주 라온골프장에서 타이거 우즈(미국)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 박세리(27·CJ)와 스킨스게임을 벌일 마지막 주자는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로 정해졌다.MBC라온건설인비테이션 주최측은 16일 “몽고메리가 출전 의사를 전해와 다음주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몽고메리는 1993년부터 7년 연속 유럽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을 지낸 유럽 골프의 간판 선수로 17일 밤 시작하는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에도 나선다.
  • 대륙간 골프전쟁 라이더컵 17일 개막

    미국과 유럽의 ‘골프 전쟁’이 임박했다.미국과 유럽의 남자프로골프 대륙 대항전인 제35회 라이더컵이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불름필드의 오클랜드힐스CC 남코스에서 막을 올린다.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각각 12명의 선수가 출전,3일간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86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클랜드힐스CC(파70·7077야드)는 개미허리 같은 페어웨이와 무릎까지 차오르는 러프,70개의 깊은 벙커,기우뚱한 그린으로 좀처럼 언더파 스코어를 허락하지 않기로 유명하다.지난 1951년 이 곳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우승한 벤 호건이 “괴물 같은 코스에서 살아남은 게 가장 기쁘다.”고 말해 ‘괴물’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라이더컵 대회는? 1926년 브리티시오픈이 열리기 전 미국과 영국 선수들이 친선경기를 한 데서 유래한다.27년 원년대회를 시작으로 미국과 영국이 2년에 한번씩 양대륙을 오가며 대회를 치렀다.제2차 세계대전 때 6년 동안 중단됐고,2001년에도 ‘9·11테러’ 여파로 순연됐다가 2002년에 열려 이제는 짝수해에 개최된다.영국인 사업가 새뮤얼 라이더가 순금제 트로피를 기증,그 이름을 따서 대회 명칭을 붙였다.79년부터는 영국팀이 유럽팀으로 개편됐다.미국과 비미국 선수들의 대결인 프레지던츠컵,미국과 유럽의 여자선수들이 벌이는 솔하임컵 대회 등도 모두 라이더컵을 본뜬 것이다. ●어떻게 치르나 첫날과 둘째날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포볼방식과 포섬방식으로 4개팀이 맞붙는다.포볼방식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한 뒤 둘 중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것이고,포섬방식은 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셋째날은 출전선수 전원이 1대1로 싱글 매치플레이를 벌인다.각각의 경기에서 이기면 1점,비기면 0.5점을 준 뒤 합산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누가 나오나 할 서튼이 주장을 맡은 미국팀에서는 비제이 싱(피지)에게 ‘황제’ 자리를 내준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올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데이비스 러브3세,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짐 퓨릭,케니 페리,데이비드 톰스,채드 캠벨,크리스 디마르코,프레드 펑크,크리스 라일리가 라이더컵 포인트 순위로 자동출전한다.50세의 노장 제이 하스와 스튜어트 싱크는 서튼 주장의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이끄는 유럽팀에서는 폴 케이시,데이비드 하웰,이안 폴터,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세르히오 가르시아,미겔 앙헬 히메네스(이상 스페인),파드리그 해링턴,폴 맥긴리(이상 아일랜드),그리고 토마스 레벳(프랑스)이 자동 출전한다.랑거 주장은 ‘매치플레이의 귀재’ 콜린 몽고메리(41·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싸움닭’ 루크 도널드를 와일드카드로 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라이더컵 美 명성 vs 유럽 팀워크

    라이더컵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팀이 24승2무8패로 절대우위에 있다. 미국은 지난 1959년부터 83년까지 13연속 무패 행진을 했고,67년에는 역대 가장 큰 점수차인 23.5대8.5로 승리했다. 그러나 상대팀이 영국에서 유럽으로 개편된 79년 이후에는 6승1무5패로 간발의 우세를 지켰다.최근 네 차례 대회에서는 유럽팀이 3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명성에서 다소 뒤지는 유럽팀은 특유의 팀플레이로 이번에도 지난 대회에서 맛본 짜릿한 승리를 낚을 태세다.타이거 우즈를 중심으로 뭉친 미국팀은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다.잉글랜드의 닉 팔도는 ‘라이더컵의 사나이’로 최다 출전(11회),최다 매치(46게임),최다 승리포인트(25점),최다승(23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레이몬드 플로이드(미국)는 93년 역대 최고령인 51세20일로 대회에 출전했고,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99년 19세8개월15일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PGA 투어] 싱·소렌스탐 ‘독주’ 굳힌다

    [PGA 투어] 싱·소렌스탐 ‘독주’ 굳힌다

    새 ‘황제’ 비제이 싱(42·피지)과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이 올 시즌 독주체제에 탄력을 붙였다. 싱은 1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글렌애비골프장(파71·6946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벨캐나디안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세번째홀에서 이겨 우승했다. 지난주 도이치뱅크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5년간 계속된 타이거 우즈(미국)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싱은 2주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하며 시즌 7승으로 상금왕 2연패와 첫 다승왕을 굳혔다. 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한 시즌에 7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우즈,잭 니클로스,조니 밀러 등 3명뿐.싱은 특히 시즌 상금 870만달러에 육박해 한 시즌 최다 상금기록(우즈·910만달러)도 곧 갈아치울 전망이다. 지난해 마스터스 제패로 캐나다의 골프 영웅으로 떠오른 위어에 3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서 나선 싱은 위어가 더블보기와 보기를 쏟아내는 사이 버디 4개를 낚으며 동타를 이뤘다. 18번홀(파5)에서 치른 첫 연장전에서 위어는 두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이글을 노렸지만 버디에 그쳤고,싱은 두번째 샷을 그린 에지에 떨구고서도 버디를 성공시켰다.17번홀(파4)에서 치른 두번째 연장전에서는 싱이 파퍼트를 놓쳤으나,위어가 1.5m 파퍼트를 실패한 덕에 한숨을 돌렸다.3차 연장전(18번홀)에서 위어가 세번째 샷을 물에 빠뜨린 사이 싱은 세번째 샷을 홀 1.2m에 붙인 뒤 2퍼트로 마무리지었다. 50년만에 내셔널타이틀대회에서 자국 선수가 우승하는 장면을 보기 위해 몰려든 2만 5000여명의 캐나다 팬들은 깊은 실망감에 빠졌다. 소렌스탐은 이날 미국 오클라호마 세더리지골프장(파71·6233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존Q해먼스호텔클래식 마지막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L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3개월만에 승수를 보탠 소렌스탐은 시즌 5승으로 멕 말론,크리스티 커를 2승 차로 따돌리고 다승왕을 향해 질주했다.시즌 상금도 181만달러로 늘리며 상금왕도 굳혔다.소렌스탐은 특히 이번 시즌 24개 대회 가운데 13개 대회에만 출전하고서도 5승을 일궜다. 한편 안시현(20·엘로드)은 5언더파 209타로 시즌 두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한국은 최근 5개 대회 연속,올시즌 13차례 2위를 기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시설 업그레이드…백화점 ‘리뉴얼 바람’

    시설 업그레이드…백화점 ‘리뉴얼 바람’

    백화점업계에 ‘리뉴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낡은 시설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매장으로 꾸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할인점과 차별화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인다는 것이 리뉴얼의 목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 패션관,LG백화점은 부천점,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푸드코트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1일 패션관을 패션1번가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매장을 고급화하기 위해 네덜란드 건축가인 벤 반 브클의 설계로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조형미를 갖춘 ‘명품관 웨스트’로 새단장해 오픈했다. 특히 외관에 지름 83㎝의 유리디스크 4330장을 부착하고 홀로그래픽 등을 이용해 입체감을 줌으로써,밝고 산뜻한 색상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이 곳에서 만난 길정숙(54·여·서울 송파구 오륜동)씨는 “외관이 깨끗하고 내부 매장의 분위기도 짜임새가 있어 쇼핑할 분위기가 새록새록 생긴다.”며 “이왕 쇼핑하는 김에 가을 냄새가 풍기는 스카프나 한 장 사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명품관 웨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강화한 것이다.1층 화장품 매장은 스페인의 피혁·의류·잡화의 명품 브랜드인 로에베와 아르마니 패션의 세련미를 화장품 속에 담은 아르마니 코즈메틱 브랜드,샤넬 메이크업 화장품 전문숍 등이 새로 들어섰다.2층 여성의류 매장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프랑스 브랜드인 이사벨마랑과 뉴욕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시오리,섹시하면서도 여성미를 살려주는 홍콩 모피 브랜드인 사바티에 등이 처음 선보였다. 3층 여성캐주얼 매장은 영국의 클래식과 트렌드를 새롭게 해석한 여성 캐릭터캐주얼 프링글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랑스 여성캐주얼 사라가노 등이,4층 남성 진 매장에는 현대적이고 도회지풍의 명품 신사복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Z제냐,복고풍에 새로운 감각을 덧댄 일본 스포츠캐주얼 슈즈 브랜드인 오니츠가 타이거,이탈리아 프리미엄 진캐주얼 가스진 등이 새로 들어와 명품 이미지를 보강했다. 5층 생활용품 매장은 규모를 270여평으로 넓혀 가구·인테리어 소품·욕실용품·주방용품·침구 등 70여개 생활용품 브랜드를 망라한 토털 리빙숍으로 꾸몄다.센추리·조셉 조셉 등 가구 브랜드와 알레시·디자이너 이미지 등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움브라·인터 디자인 등 욕실용품 브랜드,레녹스·야드로·로열 코펜하겐 등의 명품 브랜드를 새롭게 내놓았다. 차정균 갤러리아백화점 명품 웨스트 영업지원팀 주임은 “경기불황으로 할인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차별화 차원에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리뉴얼했다.”며 “지난 1일 새로 오픈한 이후 이전보다 2배 이상 소비자들이 찾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픈한 LG백화점 부천점은 ‘백화점과 오락적 요소를 결합한 복합형 쇼핑몰’을 기치로 내걸고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로 새단장했다.이를 위해 ‘살거리가 있는 매장’과 ‘볼거리·놀거리가 있는 광장’이 공존하는 퓨전형 새로운 모델로 설계했다. 살 거리가 있는 매장은 5층 스포츠몰과 7층 디지털·생활용품몰이 대표적이다.스포츠몰은 각 브랜드의 캐릭터를 최대한 부각하는 한편,소규모 이벤트 공간과 스포츠 관련 디스플레이를 통해 젊은이들의 발길을 잡는다는 컨셉트로 이뤄져 있다.7층 디지털·생활용품 매장은 다양한 생활용품과 함께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갖추고 있다.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거리는 5층 스포츠몰에서 열리는 에어로빅·밸리댄스·재즈댄스·브레이크댄스 등의 공연을 비롯해 하모니카·퓨전 실내악·가야금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연주와 페이스 페인팅·마임 퍼포먼스 등 주말 단위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전개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푸드코트를 새단장해 지난달말 문을 열었다.올들어 7월까지 과일·정육·냉장식품 등을 판매하는 슈퍼매장의 인테리어를 유럽풍의 고품격 스타일로 새단장하고 수제 햄코너나 유기농 가공식품 코너 등을 새롭게 추가한 만큼 일반 메뉴보다 전통 방식에 충실히 만들어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품 판매에 주안점을 두었다. 일본 관서식 우동 ‘사누키야 우동’,싱가포르식 중국요리 ‘차우싱’,중국 본토 만두 브랜드 ‘샤롱파오’,이탈리아식 피자 전문점 ‘라볼비아’,유기농 퓨전 레스토랑 ‘마켓오’,웰빙 트렌드의 전통 궁중쌈밥 ‘노다복쌈’,인사동의 유명한 한정식집이 만든 비빔밥 ‘화반 바이 두레’ 등 20개가 새로 선보인 코너들이다.장경주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이 고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실제 새단장을 한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한국오픈 엘스 완벽샷 1R 1언더… 공동 5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4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가 개막된 9일 천안 우정힐스CC(파72·7047야드)에는 새벽부터 갤러리들이 구름처럼 몰렸다. 오전 8시가 되자 이들의 발길은 모두 10번홀 티박스로 향했다.국내 필드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골프 황태자’ 어니 엘스(35·남아공)의 ‘부드러운 장타’를 보기 위해서였다.세계랭킹 3위 엘스는 타이거 우즈(미국),비제이 싱(피지)과 함께 골프 ‘빅3’ 가운데 한 명. 한국인으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두번째로 진출한 나상욱(20·엘로드),국내파의 ‘자존심’ 강욱순(38·삼성전자)과 1라운드를 시작한 엘스의 샷은 과연 폭발적이었다.나상욱과 강욱순은 자신들보다 20∼30야드나 멀리 떨어지는 엘스의 공을 보며 “어쩌면 저렇게 멀리 나가냐.”며 속삭였다. 엘스의 뒤를 졸졸 따라다던 갤러리는 후반 6번홀(파4)에서 드디어 ‘황태자 샷’의 진수를 봤다.오른쪽으로 날카롭게 꺾인 이 홀은 우드나 롱아이언으로 페어웨이에 안착 시킨 뒤 그린을 노려리는 것이 정석.그러나 엘스는 드라이버를 뽑아들었다.한 번에 그린까지 날리겠다는 심산이었다.공은 경쾌한 타구음을 내고 330야드나 떨어진 그린 왼쪽 러프에 떨어졌다.칩샷으로 홀 1m에 공을 붙인 뒤 간단하게 버디를 낚았다. 8번홀(파5)에서는 엘스의 위기관리 능력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엘스는 드라이버샷이 워터헤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1벌타를 당한 뒤 헤저드 앞쪽으로 한참을 물러나 세번째 샷을 쳤고,4번째 샷만에 온그린 할 수 있었다. 홀까지는 무려 7m.내리막 그린이어서 보기를 피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퍼터를 떠난 공은 빠르게 구르다 홀로 빠져 들어갔다.파세이브. 이날 버디 3개,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의 공동5위를 달린 엘스는 “6언더파만 치면 우승할 수 있을 만큼 어려운 코스”라면서 “2라운드부터는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5년여 우즈 독주체제 종지부

    5년여 우즈 독주체제 종지부

    마지막날 챔피언조엔 운명의 두 주인공이 같이 있었다.랭킹 1위를 빼앗으려는 비제이 싱(피지)과 ‘황제’ 자리를 고수하려는 타이거 우즈. 13번홀까지는 우즈의 파괴력이 싱을 압도했다.선두 싱에 3타차 공동2위로 출발한 우즈는 이 홀까지 2타를 줄이며 1타를 까먹은 싱과 동타를 이뤘다.남은 5개 홀에서는 더욱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14번홀(파4)에서 우즈가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의 추는 다시 싱 쪽으로 기울었다.싱은 15번홀(파4) 버디로 우즈를 2타차로 따돌렸고,17번홀(파4)에서 7m 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낙담한 우즈는 17번홀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놓친 뒤 뒤늦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왕관’은 이미 싱의 것이었다. 싱이 우즈의 독주 체제를 무너뜨리며 새로운 ‘골프황제’로 등극했다. 싱은 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TPC(파71·745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이치뱅크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싱은 세계랭킹 포인트 48점을 보태며 평균 평점 12.72점을 기록,이 대회 공동2위에 그쳐 12.27점에 머문 우즈를 제치고 1인자가 됐다. 우즈는 99년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1위에 오른 이후 5년이 넘는 독주를 포함,통산 334주 동안의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싱은 지난해 우즈의 상금왕 6연패를 저지한 데 이어 올해 세계랭킹 1위마저 빼앗아 명실상부한 1인자가 됐고,98년 6월 어니 엘스(남아공) 이후 6년만에 미국인이 아닌 선수로 세계 1위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日 프로야구선수회 파업 예고 맥주·철도회사 ‘최대타격’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프로야구 선수회가 초유의 파업을 예고,구단 소유 회사는 물론 맥주와 철도,방송 등 관련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회복세인 일본 경제 전체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7일 경영 위기의 다이에 구단은 물론 니혼햄,요미우리 등 야구단 모기업들의 이미지 타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파업이 실행되면 일본 경제 전체에도 타격이 될 전망이다.극적으로 타결되더라도 선수회나 구단측 모두 후유증이 따를 전망이다. 특히 야구장에서 생맥주를 판매하는 맥주업계는 한 경기당 최대 600만엔(도쿄돔 요미우리 자이언츠전)까지 오르는 매상이 급감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기린맥주측은 최근 1∼2년 사이 관객 감소로 맥주판매가 줄었다며 구단,선수회측의 타협을 기대했다. 한신타이거즈의 본거지인 고시엔야구장을 운영하는 한신전기철도는 관중의 발길이 끊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한신백화점도 타이거즈 점포의 영업 부진과 도시락 판매 감소 우려에 전전긍긍하고 있다.요미우리의 도쿄돔 인근 전철이나 지하철노선사들도 전전긍긍하고 있다.앞서 일본 프로야구선수회와 노동조합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구단주들이 오는 10일까지 구단 합병 1년 동결 등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달 열리는 주말 전경기(2군 포함)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taein@seoul.co.kr
  • 골프 황태자 어니엘스 방한

    오는 9일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7일 “정겨운 나라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방한 소감은. 8년 전 한국에 온 적이 있지만 대회 공식 초청은 이번이 처음이다.수많은 나라를 돌아다녔지만 한국만큼 정겨운 나라는 없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최선을 다하겠다.8일 코스를 점검해본 다음에 전략을 짤 계획이다.한국에도 훌륭한 선수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좋은 성적을 내겠다. 부드러운 스윙의 비결은. 비밀이다(웃음).특별한 비결은 없다.골프는 수많은 방식으로 칠 수 있는 것이고,멋진 스윙을 가진 선수도 많다.내가 키가 좀 커서 남들보다 스윙이 부드러워 보이는 듯하다. 비제이 싱이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가 됐는데. 싱은 지난 15개월간 7개 대회에서 우승했다.‘넘버원’ 자격이 있는 선수다.나도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설 기회가 있었지만 메이저대회에서 뜻대로 안돼 아쉽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도이치뱅크챔피언십] 싱 “이젠 내가 왕이로소이다”

    [도이치뱅크챔피언십] 싱 “이젠 내가 왕이로소이다”

    ‘지는 태양만이 그를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내려오게 할 수 있다.’ 불혹을 넘겨 새 ‘골프황제’로 등극한 비제이 싱(41)은 지독한 ‘연습벌레’다.하루 경기를 마치면 언제나 드라이빙레인지를 찾고,샷이 성에 찰 때까지 내려오지 않는다. 투어에 나서지 않는 동안에는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 딸린 전용 체력훈련장에서 매일 3시간씩 땀을 흘린다.20년간 계속된 체계적인 체력훈련 덕택에 싱은 연간 30개 안팎의 대회에 나서면서도 잔 부상조차 없다. 190㎝가 넘는 키에서 뿜어내는 엄청난 장타와 컴퓨터처럼 정확한 아이언샷,배꼽에 퍼터 그립을 대고 스트로크를 하는 밸리퍼터를 이용한 섬세한 퍼팅까지 그가 가진 모든 골프능력은 오로지 연습에서 나왔다. 힌두어로 ‘승리’를 뜻하는 싱(Singh)은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서 항공기 정비사의 아들로 태어났다.어릴 적 해변에서 파도를 향해 공을 치며 “언젠가 세계 최고의 골퍼가 되겠다.”고 되뇐 싱은 인간승리의 표본이다. 1982년 프로에 입문한 싱의 선수생활은 비참했다.‘빅리그’인 미국프로골프(PGA)나 유럽프로골프(EPGA)에 발을 디디지 못한 채 아시아투어를 전전했다.인도네시아에서 클럽 프로로 일하면서 레슨과 골프용품 판매로 생계를 잇기도 했다.싱은 “습도가 90∼100%에 이르는 무더위 속에서 하루종일 공을 치는 것은 견디기 힘든 고역이었다.”고 회고했다. 84년 말레이시아PGA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지만 큰 돈을 만지지는 못했다.85년에는 스코어카드를 몰래 바꿔치기한 혐의로 자격정지를 당하기도 했다.싱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여전히 지울 수 없는 흠집으로 남아 있다. 아프리카까지 흘러간 싱은 88년 나이지리아오픈에서 우승했고 89년 유럽프로골프투어에 입성,서서히 세계 골프의 중심으로 들어섰다.자신감을 얻은 싱은 93년 30세의 나이로 마침내 PGA 투어 티켓을 따냈다. PGA 첫 해 뷰익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신인왕에 올랐지만 피부색과 인구 80만명에 불과한 섬나라 출신이라는 사실,공격적인 언행 등으로 따돌림을 당하기 일쑤였다.2000년 마스터스에서 그린재킷을 차지하며 드디어 ‘마이너리티’의 설움을 털어버렸다. 싱은 지난해 PGA 상금랭킹 1위에 올라 타이거 우즈의 상금왕 6연패를 저지하며 늦었지만 화려한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올해에는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벌써 6승을 올려 다승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고,상금왕 2연패도 굳히고 있어 지난해 우즈에게 내줬던 ‘올해의 선수상’을 사실상 ‘예약’했다. “많은 사람들이 41살의 나이에도 어쩌면 그렇게 골프를 잘 치냐고 묻는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훈련이다.나는 더 열심히 훈련할 자신이 있으므로 내년에도 정상에 서 있을 것이다.” 새로운 ‘황제’의 통치가 얼마나 지속될지 두고 볼 일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도이치뱅크챔피언십]타이거­-흑진주 예측불허 1위 다툼

    ‘골프황제’ 자리를 놓고 벌이는 1인자와 2인자의 싸움.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왕좌’를 코앞에 둔 2인자의 무서운 상승세 못지않게 1인자의 반격도 어느 때보다 거세기 때문. 비제이 싱(피지)과 타이거 우즈가 이틀 연속 제자리를 고수하며 ‘골프황제’ 다툼을 이어간 가운데 최후의 승자는 마지막날 가려지게 됐다. 싱은 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교 노턴의 보스턴TPC(파71·745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이치뱅크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이틀째 단독 1위를 고수했다. 2라운드에서 2타차 공동 2위였던 우즈도 이날 2언더파를 쳐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2위를 지켰지만 싱과는 3타차로 뒤처졌다. 상금 선두를 유지하며 올시즌 6승째에 도전하는 싱의 상승세는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단 1승에 그치면서 상금순위 4위로 처져 있는 우즈의 선전은 보기 드문 일.역시 264주 연속,통산 334주 동안 지켜온 ‘황제’ 자리를 쉽게 내줄 수는 없다는 집념이 무섭다. 그러나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11.91점으로 우즈(12.09)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싱은 우즈와 비기기만 해도 ‘황제’에 등극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물론 싱은 우승컵이 있는 즉위식을 꿈꾼다. 싱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즈의 추격을 의식한 듯 “2타 차로 앞서는 것보다 3타차로 앞서는 것이 훨씬 부담을 덜어줘 좋은 것”이라며 “우즈 앞에서 치는 샷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다.”며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우즈는 “싱과 이렇게 경쟁을 하게 된 게 재미있다.”며 짐짓 여유를 보였지만 싱의 저력에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가 합계 8언더파 205타로 4위를 차지했고,디펜딩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은 전날 공동 9위에서 이날 1언더파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까지 올랐다. 한편 세계랭킹 1위에서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데이비드 듀발은 15개월만에 컷을 통과한데 이어 이날 1타를 더 줄이며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존 댈리는 7번홀에서 드라이버를 부러뜨려 한 관중에게 건네준 뒤 나머지 홀은 페어웨이 우드만 사용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도이치뱅크챔피언십] 필드, 숨이 멎다

    ‘황제’ 타이거 우즈와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골프 ‘세계랭킹 1위’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혈투를 벌이고 있다. ‘골프 지존’의 자리가 걸린 무대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415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이치뱅크챔피언십.7일까지 계속되는 이 대회에서 싱이 우즈와 공동순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우즈가 사상 최장기간인 통산 334주 동안 지켜온 랭킹 1위를 빼앗는다.싱은 현재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11.91점으로 우즈(12.09점)를 0.18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회 이틀째인 5일 싱은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에 나서 우즈의 ‘독주 체제’를 끝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시즌 5승을 올려 다승 1위와 상금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싱은 이날도 1번홀(파4)에서 이글을 뽑아내는 등 최상의 샷 감각을 뽐냈다.싱은 “‘넘버원’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언제나 우승”이라며 표면적으로는 세계랭킹 1위 등극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듯하지만 우즈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그의 의지는 매 홀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에서 역력히 드러났다. 그러나 우즈도 ‘1인자’의 자리를 쉽게 내주지는 않을 태세다.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던 우즈는 이날 싱의 ‘불꽃타’에 밀려 2타차 2위로 내려 앉았지만 오랜만에 호쾌한 장타와 정확한 퍼팅이 살아나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우즈는 특히 올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유일한 우승컵을 건졌을 뿐 스트로크대회에서는 지난해 7월 웨스턴오픈 이후 극심한 우승 갈증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놓칠 수 없는 처지다.슬럼프에 빠진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우즈는 “우승을 못했을 뿐 최근 9경기 가운데 7번이나 ‘톱10’에 들었다.”면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슬럼프 논란을 잠재우고,세계랭킹 1위도 지키겠다.”고 말했다.한편 나상욱(엘로드)은 아이언샷이 크게 흔들리면서 4오버파 75타를 치는 바람에 합계 3오버파 145타로 컷오프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PGA 투어] 황제자리 뒤바뀔까

    [PGA 투어] 황제자리 뒤바뀔까

    “이젠 334주간의 영예를 내 놓을 때가 됐다.” 비제이 싱(피지)이 타이거 우즈를 넘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을 선언했다.2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TPC(파71·7178야드)에서 개막하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도이치뱅크챔피언십이 그 무대다. 현재 랭킹 2위인 싱의 세계 1위 등극 조건은 간단하다.이 대회에서 최소한 우즈와 같은 순위를 유지하면 된다.이는 세계랭킹 포인트 산정 방법 때문.랭킹 포인트는 2년 동안의 총 획득 포인트와 출전 횟수 등을 감안한 평균포인트로 산정하되,최근 13주간의 성적에 가장 많은 포인트가 주어진다. 올시즌에서만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5승을 거둔 싱의 경우 최근 성적을 토대로 단 1승에 그친 우즈 보다 훨씬 많은 포인트를 쌓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 이전까지는 2위지만 이번 대회를 포함한 포인트에서는 우즈를 추월할 수 있다.1일 현재 랭킹 포인트는 우즈가 12.09,싱이 11.91로 불과 0.18점 차에 불과하다. 싱으로서는 개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 자리가 코 앞에 다가온 것이고,역대 최장기간인 334주 동안 1위를 지킨 우즈는 자리를 내 줄 위기에 처한 것.물론 우즈가 이 대회에서 싱에 앞선다면 싱의 도전은 소득없이 끝나게 되지만 지난해 이 대회에서의 성적을 보면 싱의 우세가 점쳐진다.지난해 싱은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에 2타 뒤진 단독 4위를 했고,우즈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7위였다.특히 5승으로 다승 단독선두와 상금 1위(698만 9566달러)를 지키고 있는 싱은 내친 김에 이번 대회 정상까지 밟아 다승과 상금 경쟁에서 확실한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각오다.싱은 “우즈는 2년 동안 4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나는 57개 대회에 출전했다.총 획득포인트를 출전 대회수로 나누는 식의 불합리한 랭킹 포인트 산정 방식이 아니라면 랭킹 1위는 벌써 바뀌었을 것”이라며 “어쨌든 이번에는 1위가 바뀔 것”이라고 장담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골프잔치 줄줄이 열렸네

    밤잠을 설치게 했던 올림픽 폐막의 아쉬움을 골프로 달랜다. 이번주 국내외에서는 풍성한 골프대회가 열려 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보인다.국내에선 한·일남자프로골프대항전(4∼5일)과 하이트컵여자오픈(2∼4일),해외에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과 미프로골프(PGA) 투어 도이체방크(이상 2∼5일)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강원도 용평 버치힐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일프로골프대항전은 양국의 정상급 프로골퍼가 국가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한판 대결.양국에서 10명씩 출전해 싱글 홀매치플레이,싱글 스트로크매치플레이 등으로 승부를 가린다.승리팀에는 30만달러,진 팀에는 10만달러의 상금이 돌아간다.한국에선 허석호(이동수패션) 강욱순(삼성전자) 등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하고,일본도 일본투어에서 일본인 가운데 상금랭킹이 가장 높은 4위 히라쓰카 데쓰지를 비롯해 후지타 히로유키(5위) 등이 출전한다.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6335야드)에서 열리는 하이트컵여자오픈(총상금 3억원)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올해 한솔레이디스오픈을 2연패한 김주미(하이마트)와 한국여자오픈을 2연패한 송보배(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의 각축이 최대의 관심사다.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레일골프장(파72·6403야드)에서 치러질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은 한국 선수들과 유난히 인연이 많은 대회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TPC(파72·7450야드)에서 개막될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은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타이거 우즈와 2위 비제이 싱(피지)의 대결이 관심거리.나상욱(엘로드)도 상위권에 도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웬디스챔피언십] 한희원 아쉬운 준우승

    한희원(휠라코리아)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으며 2연패에 실패했다. 한희원은 23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선 뒤 연장 첫홀에서 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번째 연장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웬디 워드(미국)를 물리쳤던 한희원은 이로써 시즌 첫승과 2연패를 모두 놓치고 말았다. 2001년 하와이안레이디스오픈 이후 우승이 없던 매튜는 생애 두 번째 우승컵과 함께 우승상금 16만 5000달러의 주인이 됐다. ‘골프천재’ 미셸 위(15)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2타차 공동 2위에서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리던 김미현(KTF)은 이븐파 72타에 그치면서 미셸 위와 같은 순위로 대회를 마쳤다.올시즌 11번째 톱10. 한편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723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700만달러) 마지막라운드에서는 스튜어트 싱크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생애 통산 4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위 그룹에 무려 5타 나 앞선 단독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들어간 싱크는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톰스,크리스 디마르코 등 2위 그룹이 대부분 제자리걸음에 그치면서 손쉽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허석호(이동수골프)는 2오버파 282타로 공동 27위에 그쳤고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7오버파 77타로 무너져 합계 10오버파 290타 공동 58위로 대회를 마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웬디스챔피언십] 한희원 2연패 ‘티샷’

    한희원(휠라코리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한희원은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16번째 홀까지 5언더파를 유지,선두를 달렸다. 낙뢰와 폭우 등 악천후로 66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이 대회에서 2002년 준우승에 이어 지난해 우승을 일궈낸 한희원은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안착률 77.1%,그린 적중률 69%에 퍼팅도 홀당 1.78개로 ‘궁합’을 과시했다.월요예선을 통과한 이지연과 크리스티 앨버스도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선두를 이뤘다. 한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70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7230야드)에서 치러진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로 공동39위를 달렸다.이 대회 역시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타이거 우즈는 17번홀까지 3언더파를 유지해 선두 스튜어트 싱크에 2타 뒤진 공동3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항소심 ‘무죄’ 유상부 포스코 상임고문

    항소심 ‘무죄’ 유상부 포스코 상임고문

    “(포스코)회사를 지키는 것이 정말 어렵다.” 지난 2001년 4월 최규선씨의 부탁을 받고 계열사 및 협력업체에 타이거 풀스 주식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도록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6월 집행유예가 선고된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이 18일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포스코 회장직을 수행하다 지난 2003년부터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는 유 고문은 이날도 어김없이 삼성동 코엑스 사무실에 출근했다.최고 경영자출신들의 언행이 그렇듯 유 고문도 쉽게 무죄판결에 대한 소회를 드러내지는 않았다.하지만 그동안 ‘마음고생’에서 벗어난 홀가분함 때문인지 표정이 무척 밝았다. 한 측근은 “사실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는 바람에 유 고문이 힘드셨고,이를 지켜보는 이들도 송구스러웠다.”면서 “이번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큰 짐을 덜게 돼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포스코 주변에서는 유 고문의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포스코 회장직을 수행하던 당시 유 고문은 여러 곳으로부터 야구단인 ‘해태타이거즈’를 인수하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경영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단호하게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던 와중에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을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와 호형호제하는 최규선씨가 권유하다 보니 야구단을 인수하는 것보다 ‘돈 되는’체육복권사업 주식을 사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는 설명이다.회사를 살리기 위해 타이거풀스 주식을 샀다는 얘기다. 포스코 관계자도 “당시 체육복권사업은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전망돼 복권사업체인 타이거풀스 주식도 덩달아 인기가 높아 예상주가가 18만원이었다.”면서 “유 전 회장은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계열사 등에 주식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타이거풀스가 당시 4만원에 유상증자할 때 그보다 싼 가격인 3만 5000원에 20만주(70억원)를 샀다고 덧붙였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PGA챔피언십] 싱 “황제해도 될까요”

    타이거 우즈는 초라해 보였다.여전히 ‘황제’의 자리를 지킬 수는 있었지만 아무도 그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모두의 눈은 비제이 싱(피지)에게로 쏠렸다.우즈가 통산 최장기간 세계 1위를 고수하며 ‘황제’로서의 생명을 부지한 가운데 싱이 생애 세번째 메이저 왕관을 차지,‘황제’ 등극을 눈앞에 뒀다. 싱은 16일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스트레이츠골프장(파72·7541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625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4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저스틴 레너드,크리스 디마르코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우승컵을 품었다. 이로써 싱은 2000년 마스터스 이후 19개 대회 만에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는 동시에 98년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올시즌 5승으로 다승 선두를 지킨 싱은 또 메이저 3승을 포함,투어 통산 20승으로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시켰다.이밖에도 우승상금 112만 5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을 693만달러로 늘리면서 상금 선두를 확고하게 다졌다. 올시즌 메이저대회 최악의 성적인 2언더파 286타의 공동24위에 그친 우즈는 통산 332주간 세계 1위를 지켜 그레그 노먼을 제치고 최장기간 1위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썼지만 언제 ‘황제’ 자리에서 내려올지 모르는 초라한 상황에 처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세계 1위 도약을 노린 어니 엘스(남아공)도 7언더파 281타로 공동4위로 마쳤지만 언제든 우즈를 위협할 전망. 한편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단 2타 뒤진 공동6위로 생애 두번째 메이저 ‘톱10’의 쾌거를 이뤘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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