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타이거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애호가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금메달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고위직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주조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51
  • 롯데 미니백화점 ‘엘큐브’ 2020년까지 100개 확대

    롯데 미니백화점 ‘엘큐브’ 2020년까지 100개 확대

    롯데백화점이 각 지역 중소 상권에 소규모 전문점을 2020년까지 100개 이상으로 늘리며 공격적 확장에 나선다. 백화점을 찾지 않는 10~20대 젊은 고객층을 붙잡기 위함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선보인 패션전문점 ‘엘큐브’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엘큐브는 630~900㎡(최고 지상 4층)의 상대적으로 작은 건물에 상권별 맞춤형 브랜드를 입점시킨 ‘미니백화점’이다. 올해 홍대점과 이대점, 가로수길점 등 서울 시내 주요 상권 3곳에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홍대점은 ‘라인프렌즈’ 캐릭터숍, 가로수길점은 상권 최초로 덴마크 유명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을 입점시키는 등 지역별로 콘텐츠를 차별화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엘큐브 1호점 오픈 후 9개월간 13만명의 신규 고객이 찾았으며 20대 이하 고객 매출 구성비가 8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주요 상권에 리빙, 화장품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전문점 10개를 내년 중 선보이고 2020년까지 이를 100개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우즈 PGA투어 복귀전은 내년 2월 제네시스 오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 2월 제네시스 오픈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공식 복귀한다.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14일 “우즈가 내년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팔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이달 초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참가해 1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제네시스 오픈은 우즈가 복귀 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공식 대회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노던 트러스트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올해부터 메인 스폰서가 현대자동차로 바뀌면서 대회명도 달라졌다. 특히 1992년 우즈가 고등학교 2학년의 아마추어 신분으로 PGA투어 데뷔전을 치른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우즈는 “리비에라 골프장은 내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라면서 “다시 돌아와 경기하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문신 지운’ 이대은, 3수 끝에 경찰야구단 신체검사 통과

    ‘문신 지운’ 이대은, 3수 끝에 경찰야구단 신체검사 통과

    일본 프로야구 자바롯데 마린스의 우완 투수 이대은(27)이 3수 끝에 경찰야구단에 입단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제349차 서울청 의무경찰 선발시험 중간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합격 명단에는 이대은과 함께 KIA 타이거즈 잠수함 투수 박준표가 올라왔다. 이들은 최종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경찰야구단 입단을 확정한다. 규정에 따르면 원래 이대은은 경찰 야구단에 합격할 수 없었다.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무, 경찰 야구단에 입대한 선수의 퓨처스리그 경기 출장을 제한한다는 KBO의 규정 때문이다. 그러나 KBO는 10월 13일 이사회를 통해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구단과 계약한 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프리미어 12,올림픽,아시안게임 등 KBO가 정한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우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KBO 퓨처스리그에서 출장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규정을 개정했다. 이대은은 앞서 두 차례 경찰야구단에 지원해 신체검사를 치렀으나, 왼쪽 귀 아래 가족 이니셜을 새긴 문신 때문에 탈락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대은은 11월 2일 불합격 사유였던 문신을 제거, 신체검사를 통과하며 3수 끝에 경찰야구단에 입단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스포인트 어워즈, 최형우 대상…오승환·김현수 공로상

    카스포인트 어워즈, 최형우 대상…오승환·김현수 공로상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소속팀을 옮긴 한국 프로야구 최고 타자 최형우가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최형우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카스포인트 대상을 받았다. 최형우에게는 부상으로 벤츠 E 클래스 자동차가 주어졌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타점·안타 부문에서 ‘타격 3관왕’에 올랐다. 최형우는 2016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누적 카스포인트 4933점을 획득했다. 타자·투수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다. 타자 부문 1위 최형우에 이어 한화 이글스 김태균(카스포인트 4322점)과 두산 베어스 김재환(4228점)이 2위, 3위에 올랐다. 이들 3명의 타자와 함께 투수 부문 1위 두산 장원준(2675점)이 카스포인트 대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 최형우는 카스포인트에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한 점수로도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재환은 올 시즌 일취월장한 기량을 펼쳐 카스챌린지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넥센 히어로즈 투수 신재영, 시구상은 육종암을 극복하고 프로야구 선수 꿈을 키우는 위주빈 군 가족에게 돌아갔다. 최고 감독상은 두산을 한국시리즈 2연패 및 통합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이 받았다. 공로상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해 한국 프로야구의 위상을 높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오승환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자 김현수가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올해 한국·일본 통산 600홈런 신기록을 세운 장면은 팀 승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짜릿한 도전의 순간인 ‘올해의 카스모멘트’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마스 뮐러 볼프스부르크전 시즌 첫 득점, 무려 999분 만의 일

    토마스 뮐러 볼프스부르크전 시즌 첫 득점, 무려 999분 만의 일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토마스 뮐러(27)가 시즌 11경기 출전 만에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무려 999분의 골 침묵을 깼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뮐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홈 구장으로 불러 들인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려 5-0 완승을 거들었다. 아르옌 로번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4분 뒤 추가골에 이어 후반 13분 자신의 이날 두 번째 골을 뽑자 후반 31분 중거리슛으로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더글러스 코스타가 후반 41분 승리를 매조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물론 토마스의 득점이 기쁘지만 그는 득점하지 못할 때에도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자기 할 일은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는 12월 10일까지 13골을 터뜨렸던 뮐러가 올 시즌 같은 기간에는 한 골이란 초라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말미인 4월 30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이 마지막 골맛을 봤던 경기였다으니 지난 시즌까지 따져 리그 15경기, 16시간 만에 그물을 갈랐으니 정말 간만이다. 그는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아마추어 수준’라고 말했다가 혼쭐이 났던 산마리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독일이 8-0으로 이겼지만 선발 출전한 그는 빈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에 따라 그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는 소문이 나돌았디. 스토이버 뮌헨 구단 이사는 최근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뮐러처럼 훌륭한 선수가 맨유에서 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우리 팬들은 슈바인슈타이거가 맨유에 합류하자 많이 화를 냈지만 그가 새로운 도전을 원해 떠나 보냈다. 팬들은 뮐러를 판다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뮐러 역시 일언지하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뮐러는 우리 DNA의 일부다. 뮐러는 바이에른의 혼을 대변하는 선수”라고까지 말했다. 5연속 분데스리가 제패를 꿈꾸는 뮌헨은 지난 주 초 강등권의 잉골슈타트에 0-1로 분패하며 라이프치히에 내줬던 깜짝 선두를 찾아왔다. 승점 33으로 똑같았지만 골 득실 25로 17에 현격히 앞섰다. 특히 이날 전반은 볼프스부르크 선수들이 상대 진영으로 넘어와 공을 점유한 것이 단 한 차례도 없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였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이날 두 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을 132골로 늘려 독일 출신이 아닌 선수로 클라우디오 피사로(190골)과 지오바니 엘베르(133골)에 이어 세 번째 많은 분데스리가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양현종, KIA 잔류 선언…“한국 잔류가 아닌 KIA 잔류”

    양현종, KIA 잔류 선언…“한국 잔류가 아닌 KIA 잔류”

    프로야구 최고의 왼손 투수 가운데 한 명인 프리에이전트(FA) 양현종(28)이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 잔류를 선언했다. KIA에서 우승하고 싶은 바람 때문이다. 양현종 측은 10일 “양현종 선수가 어제저녁 가족회의를 가진 끝에 KIA에 남기로 했다. KIA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선수 의지가 강했다. 한국 잔류가 아닌 KIA 잔류”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조금 더 경험을 쌓은 뒤 해외에 다시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4년 뒤를 기약했다. 올해 31경기에서 10승 12패 200⅓이닝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한 양현종은 데뷔 후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하며 KIA 마운드를 책임졌다. 프로 통산 성적은 10시즌 305경기 87승 60패 9홀드 1251⅓이닝 평균자책점 3.95다. 올해 FA자격을 취득한 양현종은 해외진출과 국내 잔류 사이에서 고민했다. 실제 9일에는 일본 현지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양현종을 영입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요코하마는 양현종에게 팀 1~2선발에 걸맞은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양현종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종의 마음을 붙잡은 건 고향팀에 대한 애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현종 잔류에 마음을 졸이던 KIA 구단도 이번 결정을 크게 반겼다. 2년 전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양현종은 한 차례 고배를 마신바 있다. KIA는 양현종의 해외도전 의사를 존중해 FA 협상 기간에 계속해서 기다려줬고, 이제 잔류 의사를 밝힌 에이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어 접근도 모른 채 해수욕 즐긴 독일 여배우

    상어 접근도 모른 채 해수욕 즐긴 독일 여배우

    해수욕하던 독일 여배우에 접근한 거대 상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인근의 해변에서 수영 중인 독일 여배우 시모네 구체(Simone Gutsche·34)가 상어 공격을 당할뻔했다고 보도했다. 코코비치를 찾은 구체. 포착된 사진에는 녹색 비키니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채 해수욕을 즐기는 그녀의 뒤로 수면 위로 나와 있는 뱀상어의 등지느러미가 보인다. 상어와 그녀 간의 거리는 불과 5m 안팎. 몇 분 후 그녀는 사람들의 성화에 물 밖으로 나왔다. 당시 구체는 뭍에 있던 사람들이 고함을 지르며 물에 뛰어들어갈 때까지 상어의 출현을 몰랐으며 관광객 중 한 사람이 구체의 위험한 순간을 포착해 사진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통해 자신의 바로 뒤 거대 상어의 모습을 확인한 구체는 “너무 무서워서 그 이후로 바닷물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뱀상어는 영어로는 ‘타이거 샤크’(Tiger Shark)로 불려 ‘범상어’라고도 알려진 상어로 백상아리와 더불어 인간을 공격하는 가장 난폭한 상어로 알려졌다. 사진= Simone Gutsche Instagram, Daily Star / GÜNCEL HABERL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14. 그대, ‘비포 선 라이즈’를 꿈꾸는가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14. 그대, ‘비포 선 라이즈’를 꿈꾸는가

    태국 방콕으로 겨울 휴가를 다녀왔다. 여행 가는 기자에게는 각종 주문이 쏟아졌다. 이참에 여행지에서 눈 맞는 건 어떠냐, 방콕 클럽 탐방기를 써 봐라, 정말 동남아에서 한국 여자가 인기 있는지 궁금하지 않느냐 등등등. (결과적으로는 그들의 열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미비하고 죄송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3박 5일의 신기루 끝 다시 돌아온 인천공항에서 “방콕에서 뭐라도 건져 왔어야 했는데 큰일 났다”고 여행 메이트에게 고백했다. 메이트가 한 마디했다. “남자랑 눈도 안 마주치더만. 너 너무 철벽쳐!” 내가? 정말? 내깐엔 많이 웃었는데...? 라는 말이 목젖까지 올랐지만 무안해진 나는 “관심이 없으니까 그렇지!”라며 또 다시 철벽을 쳤다. (정말이지 철벽 치는 데는 자신이 있다.) # 그대, ‘비포 선 라이즈’를 꿈꾸는가 아이러니하게도 기자는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비포 선 라이즈’를 봤다. (가문 땅에 단비를 내리는 느낌으로다가.) 낯선 기찻간에서 조우한 남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내려 끝도 없이 걸으며 주구장창 말만 하는 영화. (내 입이 다 얼얼할 지경이었다.) 기찻간에서 기차 홧통 삶은 듯한 목소리로 싸우는 부부를 피해 자리를 옮겼더니 하필 옆 자리는 에단 호크고! 그는 운명적으로 내게 말을 걸었고! 함께 내려보니 여기는 하필 비엔나다. 이 얼마나 조화로운 삼위일체냔 말이다. 이 아름다운 기적이 현실에 뭉개지는 걸 막기 위해, 그들은 연락을 하거나 다시 만나지 않기로 한다. 그러나 파리행 기차 앞에서 허겁지겁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6개월 뒤에 여기서 이 시간에 만나!” “어제부터 6개월이야, 오늘부터야?” ‘비포 선 셋’을 거쳐 단숨에 미드나잇까지 정주행한 결과, 결론적으로 그들의 사랑이 위대한 것은 ‘리얼 월드’로 서로를 소환했다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판타지를 벗어나 콧구멍 사이로 비어져 나온 그의 콧털을 마주한다거나, 그녀의 쩍쩍 갈라진 발뒤꿈치를 아무렇지 않다는 듯 봐야 하는 리얼 월드의 세계로. 대신에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회한은 모두 거세된다. 짧은 하룻밤 이후 9년 만에 재회한 그네들이 그럴 수 있었던 데는 엄청난 대화량이 증명하리만치 감정에 솔직한 모습이 한 몫 했다. 그래서 그들은 한 방에 트윈스를 낳고, 근사한 호텔방 잡고 사랑을 나누려다 반라로 말다툼을 벌이는 ‘미드나잇’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누군가 이들에게 그냥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기면 됐을 걸, 왜 구질구질한 영역으로 들어갔느냐고 하느냐면. 인간사야 원래 그렇게 핫찌질한 것이라고 목놓아 부르짖고 싶다. (쿨시크한 인생은 인생이 아니었음을) 비엔나에서의 꿈 같던 하루를 뛰어 넘어 현실이라는 진흙탕 속으로 그네들은 무람없이 ‘손잡고’ 걸어들어간 것이다.   # 비포 선 라이즈는 어디에도 있다 비포 선 라이즈는 기실 어디에도 있다. 결혼 2년차 호인(29·여)은 지금의 남편 오리(31)를 인도에서 만났다. “2012년 3월 말경 인도 바라나시에서 만나 네팔 트래킹을 같이 하려고 했는데, 내가 아파서 그 팀에서 나만 빠졌고 산에서 다 내려온 오빠를 네팔 포카라 슈퍼에서 다시 만났고, 결정적으로는 3일 뒤에 인도 국경을 다시 넘어 갔는데 거기서 또 봄. 미튄 ㅋㅋㅋ” 말인 즉슨 땅 덩어리가 한국의 9배쯤 된다는 인도에서 우연히 두 번을 더 만났다는 거다. 되레 삐딱해진 기자가 “한국 사람들은 다 같은 루트로 다니는거 아녀?”라고 했더니 ‘한국판 셀린느’ 호인이 꿈꾸듯 말했다. “그 일행들 중에서는 오빠만 그렇게 이동했어.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 데스티니...” 둘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인도 타이거힐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황홀한 풍경을 함께 봤고, (심지어 동행은 그 날 우연히 아파 그 자리에 없었다!) 자기도 모르게 오리는 호인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고 한다. 경남 창원에 살던 호인과 경북 경산에 살던 오리는 한국에서 다시 조우했다. “여행지에서 봤던 아우라 같은 게 다 사라지고 나니까 이상하지 않던?” 인도는 한국보다 더 리얼한 월드라고, 호인은 설명했다. 사람 좋고, 가리는 거 없는 오리는 한국에서도 여전했고, 호인의 가족들과도 스스럼없이 잘 어울렸다. 오리는 호인을 따라 호인의 옆 동네 대학원에 진학했고, 호인은 오리를 따라 경기 수원으로 이사를 했다.   # 철벽녀가 말합니다 “여행 가서 철벽 치지 마세요~” 여행이 주는 매직(Magic)이라는 것은 기실 별 게 아니다. 평소와는 다른 공기, 다른 풍경 속에서 현실에 찌든 그 가난한 마음이 조금은 풀어지기도 하고, 평범한 초승달 하나에도 ‘달이 누웠다’며 아이처럼 웃고 그러는 것이다. 기자도 “현실로부터 벗어나겠다”며 SNS에 당찬 선언까지 하며 출국했지만 막상 피곤한 현실을 벗어나지도, 그렇다고 오롯이 살아내지도 못한 채 어정쩡한 상태에서 3박 5일을 보내다 왔다. 아마 내 표정도 그러했을 것이다. 철벽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다면야 기자에게 메일을 주셔도 좋다. (그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기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험난한 세상, 여행지에서까지 철벽을 치지는 말자고 목놓아 얘기하고 싶다. 청문회장에서도 “미비하니 노력하겠다”,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철벽남 재벌 총수들과 우리는 다르기 때문에. 올 겨울 휴가에서는 꼭 제시와 셀린느(‘비포’ 시리즈의 남녀 주인공)가 되소서. 그리고 그 전에 그 어떤 박해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꼭 쟁취하소서! 덧붙임1: 지난달 29일자(#13. 전 남자친구의 ‘뽀삐’가 그리울 때)에 등장했던 상냥한 개 토니가 지난 3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모두에게, 특히 ‘피곤한개키우는여자’에게는 더 좋은 개였던 토니의 명복을 빕니다. 덧붙임2: ‘덕분에 용기내서 전 여친 다시 붙잡았습니다. 감사해요~’ 라고 댓글 달아주신 네이버 아이디 kjh3****님, 제가 감사합니다. 제게도 기운을 불어 넣어 주세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롤러코스터 탔지만… 그래도 우즈

    AP “비거리·스윙 잘 소화했다” 우즈 “2017 시즌은 제대로” “공을 다시 때리니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느낌이다. 2017시즌을 제대로 소화하고 싶다.” 타이거 우즈(41·미국)가 5일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3개로 4오버파 76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2라운드에서 전성기로 돌아간 듯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공동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선전을 펼쳤지만 1년 4개월 만에 어김없이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나온 마지막 날 타수를 잃어 결국 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나흘 기록을 들춰 보면 ‘절반의 성공’이라 할 만하다. 우즈는 이날 13개 홀에서 페어웨이를 8차례 지켰고, 그린 적중률은 61.1%(11/18)를 기록했다. 라운드당 퍼트 수는 29개였다. 4라운드를 통틀어서는 각각 페어웨이 안착률(FIR)은 53.8%(28/52), 그린적중률(GIR)은 65.3%(47/72), 평균 퍼트 수(PA)는 26.5개였다. 지난해 그의 PGA 투어 기록(FIR 55.8%, GIR 65.1%, PA 29.5개)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의 성적표다. 그러나 시즌 5승을 올렸던 2013년 성적(FIR 62.5%, GIR 67.6%)과 비교하면 다소 부족하다. 또 나흘 동안 버디 24개를 잡아 18언더파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보다 1개 더 많은 최다를 기록하면서도 더블보기도 최다(6개)를 범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P통신은 “비거리도 나쁘지 않았고 스윙 역시 자연스러웠다”면서 “프로암까지 5일 연속 경기를 하면서 불편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그의 ‘성공적인 복귀전’에 수긍했다.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는 “우즈를 이번 대회에 출전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다”면서 “프로암까지 5일간 경기를 무리 없이 잘 소화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의 세계랭킹이 약 250계단 정도 올라 650위권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즈는 2015년 3월 29일자 순위에서 104위로 밀린 이후 100위 이내로 재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초반에 너무 달렸나… 선두 지키다 꼴찌 바로 앞까지 간 우즈

    “아직 사흘이나 남았다.” ‘골프 황제’ 탈환을 벼르는 타이거 우즈(41·미국)가 1년 4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아쉬움과 자신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2일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1라운드에서 우즈는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2개와 막판 더블보기 2개를 함께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8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뽑아내 공동 선두까지 올랐던 우즈는 그러나 16번, 18번홀(이상 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결국 출전선수 18명 가운데 17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6번(파5)~8번(파3)홀 연속 버디로 선두가 된 우즈는 그러나 이후 9번홀(파5)부터 난조를 보이며 타수를 잃더니 후반홀 중반 이후 거푸 더블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망가뜨렸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간신히 절반을 넘겼고, 그린적중률도 61.1%(11/18)로 좋은 편이 아니었다. 퍼트 수는 26개였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이후 16개월 만에 필드에 등장한 우즈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가 됐다. 우즈는 “대체로 느낌은 좋았다”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만 몇 차례의 티샷 실수로 타수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우즈는 경기 감각이 생각보다 일찍 돌아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공백기가 길었기 때문에 이런 공식대회의 흐름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며 “다행히 2번홀 무렵부터 그런 흐름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두 JB 홈스(미국)와는 9타 차이가 나지만 공동 10위 선수들과는 불과 3타 차이로 얼마든지 추격이 가능한 상태에서 2라운드에 들어가게 된 우즈는 “막판에 나온 실수들은 내가 좀처럼 하지 않는 것들”이라며 “아직 사흘이 남았기 때문에 만회할 여지는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는 또 “주말에 바람이 좀더 불 것으로 예상하지만 나도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2라운드 이후 반격을 예고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우즈 아쉬운 복귀전

    [포토] 우즈 아쉬운 복귀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1년 4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2개를 함께 적어내며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8번 홀까지는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까지 올랐던 우즈는 16, 18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결국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17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사진 =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엄지 치켜 든 슈바인슈타이거…맨유, 웨스트햄 꺾고 준결승행

    [포토] 엄지 치켜 든 슈바인슈타이거…맨유, 웨스트햄 꺾고 준결승행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FL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엄지를 치켜세우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타이거 우즈 1년4개월 만에 복귀전

    [포토] 타이거 우즈 1년4개월 만에 복귀전

    1년 4개월 만에 필드에 돌아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12월 1일부터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2016. (AP Photo/Doug Ferguson) 사진=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1년 4개월 만에 필드에 돌아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한 이후 허리 수술을 받아 필드를 떠나 있었던 우즈는 세계 랭킹이 898위까지 내려가 있다. 12월 2일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을 치르는 우즈는 이 대회를 통해 세계 랭킹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는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성적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8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가 최하위를 하더라도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745위 안팎에 자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보다 150계단 정도 올라가는 것이다. 만일 우즈가 10위를 하면 550위, 5위를 하면 450위 정도까지 순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준우승할 경우 250위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고 우승을 차지하면 125위 안팎까지 순위가 오르게 된다. 그러나 만일 우즈가 이 대회를 마치지 못하고 기권하면 900위 밖으로 밀려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아직 안 죽었어”

    “나 아직 안 죽었어”

    “나 아직 안 죽었어.” 타이거 우즈(41·미국)가 잃어버린 ‘골프 황제’ 자리에 다시 앉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 “우즈가 히어로 월드챌린지가 열리는 바하마에 도착해 ‘나 안 죽었다’고 농담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새달 1일부터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이 출전해 나흘간 72홀 경기를 펼친다. 우즈는 지난 27일 바하마에 도착, 9개 홀을 돌며 몸을 풀었고 28일에는 연습장에서 2시간 30분 정도 스윙 연습을 했다. ESPN은 “후원사 나이키가 골프 클럽 생산을 중단하면서 우즈는 새로운 장비를 시험하느라 분주하게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우즈는 아이언은 여전히 나이키 제품이었고 3번과 5번 우드는 테일러메이드였다. 공은 브리지스톤을 사용할 예정이다. 우즈는 “골프백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이라며 “일단 공만 정하면 나머지 부분은 큰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우즈는 드라이버로 300야드를 보내는 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고 그의 연습 장면을 전했다. 우즈는 “긴장이 되기는 하지만 사실 어느 대회든 출전을 앞두고는 긴장이 되기 마련”이라며 “적당한 긴장은 집중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개막 사흘을 앞두고 불참을 결정한 데 대해 “당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겨루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제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됐다”고 복귀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베팅업체인 북메이커는 ‘우즈가 복귀전에서 5위 안에 들 가능성’에 대해 ‘5위 안에 든다’가 +400, ‘그렇지 않을 것’이 -650으로 5위 안에 들기 어려울 것이라는 쪽에 베팅이 몰렸다고 밝혔다. ‘+400’은 100달러를 걸었을 때 맞히면 400달러의 수익을 내고 ‘-650’은 650달러를 걸었을 때 맞히면 100달러를 받는다는 의미다. 실현 가능성의 확률이 높을수록 받는 액수는 적다. 또 ‘우즈가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마치지 못하고 기권할 것’이라는 항목에서는 ‘기권할 것’이 +230, ‘기권하지 않을 것’이 -320으로 이 대회에서는 끝까지 경기를 마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 팬들에 죄송하고 감사” 최형우, 100억 받고 KIA로

    “삼성 팬들에 죄송하고 감사” 최형우, 100억 받고 KIA로

    KIA 타이거즈는 24일 “최형우와 4년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10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최형우(33)는 지난해 박석민이 NC 다이노스와 계약할 때 기록한 4년 최대 96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대우로 이적했다. 최형우는 FA 계약을 마친 후 “KIA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 타이거즈 관계자께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를 키워준 삼성을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면서 “그동안 성원해 준 삼성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죄를 정화해준다” 신도들 얼굴에 살충제 뿌린 목사

    “죄를 정화해준다” 신도들 얼굴에 살충제 뿌린 목사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에 있는 한 교회에서 예언자임을 자처하는 한 목사가 “죄를 정화해준다”면서 신도들의 얼굴에 살충제를 살포했으며, 그 모습을 담은 몇몇 사진이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장본인은 마운트 시온 제너럴 어셈블리(MZGA) 교회의 레스보 라발라고(24) 목사. 그는 지난 주말 교회 성도들에게 가정용 살충제를 살포하는 의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SNS로 확산해 논란을 일으킨 사진에는 몇몇 신도가 눈을 감은 채 라발라고 목사에 의해 얼굴에 살충제가 뿌려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심지어 한 남성 신도는 눈도 감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라발라고 목사는 현지 언론 타임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상처를 입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스프레이를 뿌리면 치유가 된다”면서 “난 단지 신의 능력을 믿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일로 자신에게 ‘운명의 예언자’라는 별명까지 생겼다고 밝히면서 신도들에게 살충제를 뿌리는 행위로 “신을 찬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땅에 있는 것은 모두 신의 것”이라면서 “가솔린은 물론 살충제도 신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당 살충제 ‘둠’의 제조사인 ‘브랜드 타이거스’(Brand Tigers) 측은 “이는 매우 놀라운 문제”라면서 “그에게 살충제 사용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피해를 당한 사람은 얼굴과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만일 코로 흡입했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사진=MZG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 FA 이원석 4년 27억 계약…계약금 15억, 연봉 3억(종합)

    삼성, FA 이원석 4년 27억 계약…계약금 15억, 연봉 3억(종합)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이원석(30)을 잡았다. 삼성은 FA(자유계약선수) 이원석과 4년 총 27억원에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계약금 15억원에 연봉 3억원이다. 삼성은 “만 30세인 이원석이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체제를 구축, 라이온즈 내야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석은 “훌륭한 구단에서 좋은 조건으로 뛰게 돼 기쁘다. 몇 차례 연락하는 과정에서 삼성 구단이 나를 진심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새로운 소속팀 삼성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2005년 FA 시장에서 심정수, 박진만을 동시에 영입하며 ‘큰 손’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이후 내부 FA만 잡으며 외부 FA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오승환, 권혁, 배영수 ,박석민 등 내부 FA가 팀을 떠나며 전력이 약화하는 상황에서도 ‘내부 육성’을 강조했다. 이번에는 타 구단 FA에도 눈길을 줬고, 12년 만에 외부 FA를 영입했다. 올해 삼성은 박석민과 야마이코 나바로가 동반 이탈해 공백이 컸던 내야진에서 대체 자원을 찾지 못했다. 당장 2017년에도 내야진 구성에 애를 먹을 가능성이 컸다. 삼성은 견고한 수비력과 준수한 타격 능력을 갖춘 이원석과 접촉해 계약을 성사했다. 한편 올해 13명이 권리를 행사한 KBO리그 FA 시장에서 이번이 3번째로 성사된 계약이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건, 이원석이 처음이다. 두산 유격수 김재호(4년 50억원)와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4년 40억원)은 원소속구단과 계약했다. 삼성은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최형우, 좌완 에이스 차우찬과 협상은 아직 진척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원석, 두산 떠나 삼성과 FA 계약…4년 총액 27억원

    이원석, 두산 떠나 삼성과 FA 계약…4년 총액 27억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3루수 이원석(30)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은 21일 FA(자유계약선수) 내야수 이원석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이원석과 4년 총 27억원(계약금 15억원,연봉 3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올해 13명이 권리를 행사한 KBO리그 FA 시장에서 3번째로 성사된 계약이며, 선수가 다른 팀으로 옮긴 것은 이원석이 처음이다. 이미 계약을 마친 두산 유격수 김재호(4년 50억원)와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4년 40억원)은 원소속구단과 계약했다. 삼성은 “만 30세인 이원석이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체제를 구축, 라이온즈 내야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석은 “훌륭한 구단에서 좋은 조건으로 뛰게 돼 기쁘다. 몇 차례 연락하는 과정에서 삼성 구단이 나를 진심으로 필요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새로운 소속팀 삼성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셔저, 포셀로 미국 프로야구 양대 리그 사이영상

    셔저, 포셀로 미국 프로야구 양대 리그 사이영상

    17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은 워싱턴 내셔널즈의 맥스 셔저,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릭 포셀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이영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 덴튼 트루 사이 영을 기리기 위해 1956년 신설된 상으로 미국 프로야구에서 매년 각 리그의 최우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셔저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AL)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셔저는 사이영상을 양대리그에서 모두 받은 6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앞서 게일로드 페리·로저 클레멘스·랜디 존슨·페드로 마르티네스·로이 할러데이 등이 양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받은 바 있다. 셔저는 2010년 이후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 중이며 2013년 이후 4년 연속 200이닝을 넘길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포셀로는 생애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받았다. 포셀로는 올 시즌 33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22승 4패 223이닝 189탈삼진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 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