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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다 꼴찌할라… 이빨 빠진 호랑이에 찾아온 위기

    이러다 꼴찌할라… 이빨 빠진 호랑이에 찾아온 위기

    양현종 美 진출로 선발진 전력 공백 커외국인 투수 두 명마저 부상으로 이탈터커 등 타선 부진에 팀홈런 21개 꼴찌‘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KIA 타이거즈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투타 모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탓에 이대로는 올해 최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KIA는 19일까지 최근 10경기 성적 기준 3승7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부진하며 순위도 함께 추락했다. 시즌 초부터 3약으로 분류된 KIA,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중 그래도 꾸준히 가장 나은 성적을 냈는데 요즘 분위기만 보면 이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돈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안 그래도 선발진 전력 공백이 큰데 지난달부터 나머지 두 외국인 선수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마운드의 힘이 극도로 약해졌다. 다니엘 멩덴은 지난달 18일 등판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고 애런 브룩스도 지난 1일 등판이 마지막이다. 실제로 KIA는 롯데와 함께 선발 평균자책점(ERA)이 5점대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반인 4월엔 구원진의 힘으로 버텼다. 그러나 4월 ERA 3.75였던 구원진은 5월에 ERA 8.35를 기록하며 추락했다. 6월 5.14(6위)로 나아졌지만 선발진의 공백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타선의 부진은 더 뼈아프다. 타선을 이끌어야 할 프레스턴 터커가 0.249의 타율에 그치는 등 타선이 전체적으로 힘을 못 쓰고 있다. 최형우, 나지완 등 중심 타선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IA는 전체 꼴찌인 21홈런에 그쳤다. 리그 평균인 53.5개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수치상 3경기당 홈런 1개가 겨우 나오는 꼴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0일 “KIA가 외국인 선수 3명이 제일 약하다 보니 지금 누가 감독해도 성적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종이 빠지면서 5강 도전이 어려워졌는데 외국인 선발도 빠져 대책이 없는 상태”라며 “현실적으로 지금 KIA의 힘이 약하니 냉정하게 판단해서 중장기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현대차, 해외 시장 ‘고급화 전략’ 본격화…제네시스 신형 GV80 ‘中 공략 첨병’ 특명

    현대차, 해외 시장 ‘고급화 전략’ 본격화…제네시스 신형 GV80 ‘中 공략 첨병’ 특명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신형 GV80을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고급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GV80에는 부진에 빠진 중국 판매를 끌어올리라는 특명이 내려졌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3분기에 GV80 첫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2022년형 GV80에는 기존 5·7인승에 6인승이 새로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6인승은 뒷좌석이 붙어 앉는 소파형이 아닌 독립된 2개의 시트로 구성되기 때문에 탑승자의 승차감이 더 좋아진다. 내부 장식도 더 고급스럽게 바뀐다. 업계에서는 이 GV80 6인승이 제네시스 고급화 전략의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현대차·기아는 중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중국에서 전년대비 16% 줄어든 3만 3600대, 기아는 51% 급락한 1만 1500대를 파는 데 그쳤다.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거의 회복됐는데도 현대차·기아는 오히려 반대 흐름을 보인 것이다. 올해 1~5월 중국 시장 판매 점유율도 지난해 3.6%에서 2.5%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중저가 세단은 일본·독일차의 물량 공세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중국산 SUV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신형 GV80은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첨병이 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고객 상당수가 덩치가 크고 고급스러운 차를 선호한다는 점도 GV80에 기회 요인이다. 최근 중국에 브랜드를 출범한 제네시스는 하반기에 GV80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해 1월 출시된 GV80은 지난해 국내에서 3만 4217대, 올해 1~5월 9477대가 팔려나가며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말 이후 매월 월간 판매 신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 2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탄 GV80이 전복 사고를 당하고도 내부가 거의 파손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튼튼한 차’라는 이미지도 얻었다. GV80은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m의 성능을 내는 후륜구동 SUV다. 판매가격은 6067만~6951만원.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이러다 꼴찌할라… 이빨 빠진 호랑이에 찾아온 위기

    이러다 꼴찌할라… 이빨 빠진 호랑이에 찾아온 위기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KIA 타이거즈가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투타 모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탓에 이대로는 올해 최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KIA는 19일까지 최근 10경기 성적 기준 3승7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부진하며 순위도 함께 추락했다. 시즌 초부터 3약으로 분류된 KIA,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중 그래도 꾸준히 가장 나은 성적을 냈는데 요즘 분위기만 보면 이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돈다. 20일 경기에서 롯데가 이기고 KIA가 지면 KIA는 최하위로 처진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안 그래도 선발진 전력 공백이 큰데 지난달부터 나머지 두 외국인 선수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마운드의 힘이 극도로 약해졌다. 다니엘 멩덴은 지난달 18일 등판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고 애런 브룩스도 지난 1일 등판이 마지막이다. 실제로 KIA는 롯데와 함께 선발 평균자책점(ERA)이 5점대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시즌 초반인 4월엔 구원진의 힘으로 버텼다. 그러나 4월 ERA 3.75였던 구원진은 5월에 ERA 8.35를 기록하며 추락했다. 6월 5.14(6위)로 나아졌지만 선발진의 공백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타선의 부진은 더 뼈아프다. 타선을 이끌어야 할 프레스턴 터커가 0.249의 타율에 그치는 등 타선이 전체적으로 힘을 못 쓰고 있다. 최형우, 나지완 등 중심 타선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도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IA는 전체 꼴찌인 21홈런에 그쳤다. 리그 평균인 53.5개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수치상 3경기당 홈런 1개가 겨우 나오는 꼴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20일 “KIA가 외국인 선수 3명이 제일 약하다 보니 지금 누가 감독해도 성적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종이 빠지면서 5강 도전이 어려워졌는데 외국인 선발도 빠져 대책이 없는 상태”라며 “현실적으로 지금 KIA의 힘이 약하니 냉정하게 판단해서 중장기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中시장 잡아라” 특명받은 제네시스 GV80

    “中시장 잡아라” 특명받은 제네시스 GV80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신형 GV80을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고급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GV80에는 부진에 빠진 중국 판매를 끌어올리라는 특명이 내려졌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3분기에 GV80 첫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2022년형 GV80에는 기존 5·7인승에 6인승이 새로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6인승은 뒷좌석이 붙어 앉는 소파형이 아닌 독립된 2개의 시트로 구성되기 때문에 탑승자의 승차감이 더 좋아진다. 내부 장식도 더 고급스럽게 바뀐다. 업계에서는 이 GV80 6인승이 제네시스 고급화 전략의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현대차·기아는 중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중국에서 전년대비 16% 줄어든 3만 3600대, 기아는 51% 급락한 1만 1500대를 파는 데 그쳤다.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중국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거의 회복됐는데도 현대차·기아는 오히려 반대 흐름을 보인 것이다. 올해 1~5월 중국 시장 판매 점유율도 지난해 3.6%에서 2.5%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중저가 세단은 일본·독일차의 물량 공세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중국산 SUV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신형 GV80은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첨병이 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고객 상당수가 덩치가 크고 고급스러운 차를 선호한다는 점도 GV80에 기회 요인이다. 최근 중국에 브랜드를 출범한 제네시스는 하반기에 GV80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해 1월 출시된 GV80(사진)은 지난해 국내에서 3만 4217대, 올해 1~5월 9477대가 팔려나가며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말 이후 매월 월간 판매 신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 2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탄 GV80이 전복 사고를 당하고도 내부가 거의 파손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튼튼한 차’라는 이미지도 얻었다. GV80은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m의 성능을 내는 후륜구동 SUV다. 판매가격은 6067만~6951만원.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쓱~ 추신수는 놓쳤는데, 캬~ 이의리는 올라탔네

    쓱~ 추신수는 놓쳤는데, 캬~ 이의리는 올라탔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신인 이의리(오른쪽·19·KIA 타이거즈)와 다승 선두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 등이 포함되면서 세대교체 흐름을 가져가는 한편 한국야구의 아쉬운 현실도 함께 보여줬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이의리를 비롯한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13년 만에 다시 야구가 올림픽에 들어간 만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우리 목표를 꼭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발 기준은 성적이고 두 번째로 대표팀에 맞는 균형을 생각해 뽑았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투수 10명, 야수 14명(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삼성이 각각 4명, kt 위즈·두산 베어스가 각각 3명, NC 다이노스가 2명, KIA·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한화 이글스가 1명씩 뽑혔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는 추신수(왼쪽·39·SSG)는 강백호(22·kt)와 지명타자 자리가 겹치는 점에 더해 팔꿈치가 좋지 않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대표팀 붙박이 마무리였던 오승환(39·삼성)도 탈락했다. 오승환의 자리는 리그 최강 마무리 계보를 잇는 고우석(23·LG)이 들어갔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유일한 신인 이의리다. 김 감독은 “이의리가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 할지 모르겠지만 차세대 대한민국 좌완 에이스가 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올림픽에서 잘해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의리를 포함해 원태인, 김민우(26·한화) 등 6명의 투수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야수 중엔 김혜성(22·키움), 오재일(35·삼성), 최주환(33·SSG)이 처음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표팀 명단은 좌완 기근을 여실히 보여줬다. 차우찬(34·LG)은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겨우 2경기를 치렀고 이의리 역시 올해 데뷔한 신인임에도 이들을 대신할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좌완을 3명 뽑고 싶었는데 구창모(24·NC)가 빠진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반면 타자는 우타자 기근 현상이 아픈 부분으로 남았다. 우타자는 포수 양의지(34·NC)와 강민호(36·삼성), 3루수 허경민(31·두산)과 황재균(34·kt), 외야수 박건우(31·두산) 5명으로 포지션 중복을 제외하면 선발로는 최대 3명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좋은 좌완 투수와 우타자 발굴이 한국야구의 숙제”라면서 “이번에 뽑히지 않더라도 젊은 선수들이 실망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국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도 이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다나카 마사히로(33·라쿠텐 골든이글스) 포함 투수 11명, 센트럴리그 홈런 1위 무라카미 무네타카(21·야쿠르트 스왈로스) 포함 야수 13명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좌투수·우타자 기근’ 세대 교체 속 고민 드러난 야구대표팀

    ‘좌투수·우타자 기근’ 세대 교체 속 고민 드러난 야구대표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신인 이의리(19·KIA 타이거즈)와 다승 선두 원태인(21·삼성 라이온즈) 등이 포함되면서 세대교체 흐름을 가져가는 한편 한국야구의 아쉬운 현실도 함께 보여줬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이의리를 비롯한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13년 만에 다시 야구가 올림픽에 들어간 만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우리 목표를 꼭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발 기준은 성적이고 두 번째로 대표팀에 맞는 균형을 생각해 뽑았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투수 10명, 야수 14명(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삼성이 각각 4명, kt 위즈·두산 베어스가 각각 3명, NC 다이노스가 2명, KIA·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한화 이글스가 1명씩 뽑혔다.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는 추신수(39·SSG)는 강백호(22·kt)와 지명타자 자리가 겹치는 점에 더해 팔꿈치가 좋지 않아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대표팀 붙박이 마무리였던 오승환(39·삼성)도 탈락했다. 오승환의 자리는 리그 최강 마무리 계보를 잇는 고우석(23·LG)이 들어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유일한 신인 이의리다. 김 감독은 “이의리가 이번 대회에서 어느 정도 할지 모르겠지만 차세대 대한민국 좌완 에이스가 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올림픽에서 잘해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의리를 포함해 원태인, 김민우(26·한화) 등 6명의 투수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야수 중엔 김혜성(22·키움), 오재일(35·삼성), 최주환(33·SSG)이 처음 대표팀에 승선했다.대표팀 명단은 좌완 기근을 여실히 보여줬다. 차우찬(34·LG)은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겨우 2경기를 치렀고 이의리 역시 올해 데뷔한 신인임에도 이들을 대신할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좌완을 3명 뽑고 싶었는데 구창모(24·NC)가 빠진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반면 타자는 우타자 기근 현상이 아픈 부분으로 남았다. 우타자는 포수 양의지(34·NC)와 강민호(36·삼성), 3루수 허경민(31·두산)과 황재균(34·kt), 외야수 박건우(31·두산) 5명으로 포지션 중복을 제외하면 선발로는 최대 3명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좋은 좌완 투수와 우타자 발굴이 한국야구의 숙제”라면서 “이번에 뽑히지 않더라도 젊은 선수들이 실망 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국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도 이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다나카 마사히로(33·라쿠텐 골든이글스) 포함 투수 11명, 센트럴리그 홈런 1위 무라카미 무네타카(21·야쿠르트 스왈로스) 포함 야수 13명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야구장 가는 재미 ‘치맥’은 언제 돼요?

    야구장 가는 재미 ‘치맥’은 언제 돼요?

    수도권 최대 30%·지방 최대 50%까지고척스카이돔은 실내 고려 20%로 제한잠실구장, 올해 최다 관중 2706명 몰려구단들, 누적된 적자 개선 기대감 커져수도권 관중 입장 제한이 10%에서 30%로 완화된 첫날부터 잠실구장에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이 들어섰다. 15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30%, 1.5단계 지역은 50%까지 관중 입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그동안 상당한 적자에 시달렸던 구단들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취식 등 보다 완화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15일 잠실구장에는 2706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기존 10% 입장 제한에서 최다였던 2472명을 첫날부터 넘었다. 실내 시설이라 20%로 제한된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기존 10% 기준(1674명) 매진에 약간 못 미친 1348명이 찾았다. 이날부터 10% 빗장이 풀리면서 두산과 키움은 개방 좌석을 재조정하고 안전요원을 확충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1.5단계 지역이라 최대 50%까지 입장 가능한 한화 이글스(대전)를 비롯해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NC 다이노스(창원), KIA 타이거즈(광주)는 구단별 사정에 따라 빠르면 다음 주부터 개방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경기를 치를수록 적자가 쌓였던 구단들은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30%를 꽉 채우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30%면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경기장 내부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희망을 갖고 닫았던 매장을 조만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B구단 관계자도 “기존에 비하면 이만큼 풀린 게 어디냐”며 반색했다. 다만 여전히 취식이 불가능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방 C구단 관계자는 “취식이 안 되니까 50%까지 확대해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야구장에 와서 놀고먹고 하는 게 큰데 그 부분이 안돼 아쉽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부처에 취식 허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7월 초 예정인 거리두기 개편안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관중 확대 반가운 구단들 그래도 아쉬운 ‘치맥 금지’

    관중 확대 반가운 구단들 그래도 아쉬운 ‘치맥 금지’

    수도권 최대 30%·지방 최대 50%까지고척스카이돔은 실내 고려 20%로 제한구단들, 누적된 적자 개선 기대감 커져“취식 금지 여전… 관중석 다 못 채울 것”수도권 10%, 지방 30%의 관중 입장 제한에 묶여 있던 프로야구의 빗장이 15일부터 완화됐다. 그동안 상당 규모의 적자에 시달렸던 구단 입장에서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취식 등 보다 완화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관중 입장 확대가 15일부터 본격 실행되면서 수도권은 최대 30%, 지방은 최대 5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내 시설인 고척스카이돔은 20%로 제한된다. 관중 입장이 늘어나면서 각 구단도 새로 바뀐 지침에 따라 좌석을 조정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홈 경기를 앞두고 수도권 구단인 두산 베어스(잠실)와 키움 히어로즈(고척돔)는 바로 관중석을 조정해 개방폭을 넓혔다. 50%까지 가능한 NC 다이노스(창원), 한화 이글스(대전), KIA 타이거즈(광주)는 이날 경기가 아닌 다음 주부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C는 이미 기존 기준에 맞춰 티켓이 팔린 상태였고 한화는 대전시의 요청으로 한 주 미뤘다. 내부 검토 중에 있던 KIA는 18일부터 치르는 원정 9연전이 끝나고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적자가 쌓였던 구단 입장에선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30%를 꽉 채우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30%면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경기장 내부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희망을 갖고 닫았던 매장을 조만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B구단 관계자도 “기존에 비하면 이만큼 풀린 게 어디냐”며 반색했다. 다만 여전히 취식이 불가능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방 C구단 관계자는 “취식이 안 되니까 50%까지 확대해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야구장에 와서 놀고먹고 하는 게 큰데 그 부분이 안돼 아쉽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부처에 취식 허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7월 초 예정인 거리두기 개편안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관중 확대 반가운 구단들 그래도 아쉬운 ‘치맥 금지’

    관중 확대 반가운 구단들 그래도 아쉬운 ‘치맥 금지’

    수도권 10%, 지방 30%의 관중 입장 제한에 묶여 있던 프로야구의 빗장이 15일부터 완화됐다. 그동안 상당 규모의 적자에 실렸던 구단 입장에서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취식 등 보다 완화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관중 입장 확대가 15일부터 본격 실행되면서 수도권은 최대 30%, 지방은 최대 5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내 시설인 고척스카이돔은 20%로 제한된다. 관중 입장이 늘어나면서 각 구단도 새로 바뀐 지침에 따라 좌석을 조정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홈 경기를 앞두고 수도권 구단인 두산 베어스(잠실)와 키움 히어로즈(고척돔)는 바로 관중석을 조정해 개방폭을 넓혔다. 50%까지 가능한 NC 다이노스(창원), 한화 이글스(대전), KIA 타이거즈(광주)는 이날 경기가 아닌 다음 주부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C는 이미 기존 기준에 맞춰 티켓이 팔린 상태였고 한화는 대전시의 요청으로 한 주 미뤘다. 내부 검토 중에 있던 KIA는 18일부터 치르는 원정 9연전이 끝나고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적자가 쌓였던 구단 입장에선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30%를 꽉 채우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30%면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경기장 내부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희망을 갖고 닫았던 매장을 조만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B구단 관계자도 “기존에 비하면 이만큼 풀린 게 어디냐”며 반색했다. 다만 여전히 취식이 불가능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방 C구단 관계자는 “취식이 안 되니까 50%까지 확대해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야구장에 와서 놀고먹고 하는 게 큰데 그 부분이 안돼 아쉽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부처에 취식 허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7월 초 예정인 거리두기 개편안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추신수 ‘6월 맹타’ 끌리는데 정후·현수와 자리는 겹치고… 달감독 오늘밤 뜬눈밤

    추신수 ‘6월 맹타’ 끌리는데 정후·현수와 자리는 겹치고… 달감독 오늘밤 뜬눈밤

    추신수(큰 39·SSG 랜더스)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도쿄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시즌 초반 낮은 타율로 고전하면서도 높은 출루율로 감을 유지하고 있던 그는 최근 타격감마저 끌어올리며 기대했던 메이저리거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요즘 추신수의 활약이 워낙 좋다 보니 16일 발표될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추신수는 대표팀 선발과 관련해 “실력이 된다면 나가고 싶다”며 이름값이나 경력이 아닌 실력으로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최근 페이스만 보면 추신수의 대표팀 승선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추신수는 14일 기준 타율 0.266(38위) 홈런 10개(공동 11위) 출루율 0.424(6위) 장타율 0.469(18위) 도루 13개(4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부문은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지만 타율은 한국에 복귀할 때 받았던 기대감에 비하면 조금은 거리가 있는 성적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로 한정하면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된다.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55 홈런 2개를 기록했다. 10경기 중 멀티안타가 6경기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찾은 13일 경기에서도 추신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14일 “추신수가 라인업에 있으면 상대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고 미국에서 빠른 공을 많이 상대해본 추신수가 일본이나 중남미 투수들의 빠른 공 공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요즘 정도 컨디션이면 출루나 장타가 필요할 때 해주는 능력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도 “큰 무대를 경험했던 선수라 올림픽이란 큰 대회에서 추신수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표팀에는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추신수의 최근 활약에 대해 여러 전문가가 지금의 모습을 예상했다고 답했다.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로 스프링캠프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고 제대로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시즌에 돌입했던 여파가 이제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다. 장 위원은 “선구안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기본 실력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도 “한국하고 미국하고 투구 패턴이 다른데 나름의 적응을 마치고 수 읽기 싸움이 되니까 지금 고타율로 잘 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등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큰 좌타 외야수가 변수가 될 수 있다. 김 감독이 투수 10명, 타자 14명의 구상을 밝힌 상태에서 다른 포지션까지 두루 고려하다 보면 좌타 외야수 선발에 고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추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다면 2013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진갑용 KIA 타이거즈 코치가 세운 38세 10개월을 넘어 역대 최고령 야수 기록을 쓰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0G 타율 0.455 경쟁력 넘치는 추신수 김경문호 최종 탑승할까

    10G 타율 0.455 경쟁력 넘치는 추신수 김경문호 최종 탑승할까

    추신수(39·SSG 랜더스)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도쿄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시즌 초반 낮은 타율로 고전하면서도 높은 출루율로 감을 유지하고 있던 그는 최근 타격감마저 끌어올리며 기대했던 메이저리거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추신수의 활약이 워낙 좋다 보니 16일 발표될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추신수는 대표팀 선발과 관련해 “실력이 된다면 나가고 싶다”며 이름값이나 경력이 아닌 실력으로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최근 페이스만 보면 추신수의 대표팀 승선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추신수는 14일 기준 타율 0.266(38위) 홈런 10개(공동 11위) 출루율 0.424(6위) 장타율 0.469(18위) 도루 13개(4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부문은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지만 타율은 한국에 복귀할 때 받았던 기대감에 비하면 조금은 거리가 있는 성적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로 한정하면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된다.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55 홈런 2개를 기록했다. 10경기 중 멀티안타가 6경기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찾은 13일 경기에서도 추신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14일 “추신수가 라인업에 있으면 상대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고 미국에서 빠른 공을 많이 상대해본 추신수가 일본이나 중남미 투수들의 빠른 공 공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요즘 정도 컨디션이면 출루나 장타가 필요할 때 해주는 능력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도 “큰 무대를 경험했던 선수라 올림픽이란 큰 대회에서 추신수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표팀에는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의 최근 활약에 대해 여러 전문가가 지금의 모습을 예상했다고 답했다.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로 스프링캠프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고 제대로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시즌에 돌입했던 여파가 이제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다. 장 위원은 “선구안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기본 실력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도 “한국하고 미국하고 투구 패턴이 다른데 나름의 적응을 마치고 수 읽기 싸움이 되니까 지금 고타율로 잘 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등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큰 좌타 외야수가 변수가 될 수 있다. 김 감독이 투수 10명, 타자 14명의 구상을 밝힌 상태에서 다른 포지션까지 두루 고려하다 보면 좌타 외야수 선발에 고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추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다면 2013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진갑용 KIA 타이거즈 코치가 세운 38세 10개월을 넘어 역대 최고령 야수 기록을 쓰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년 만에 돌아온 올스타전 14일부터 팬투표 시작

    2년 만에 돌아온 올스타전 14일부터 팬투표 시작

    2년 만에 돌아온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가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야구팬들이 직접 뽑는 2021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7월 9일 오후 6시에 최종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공개된 120명의 후보를 팬들이 직접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합계 투표수를 중간 취합해 오늘 21일과 28일 그리고 7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선수단 투표 없이 100% 팬 투표로 베스트12가 결정되기 때문에 팬들의 표심이 곧 선수 선발로 이어진다. 올해 40번째 올스타전을 맞차 KBO는 3개의 투표 사이트에서 40번째로 투표한 3명에게 무선 로봇 청소기를 제공한다. 첫 투표자 3명에게도 무선 이어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드림 올스타(두산 베어스, kt위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와 나눔 올스타(NC 다이노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의 대결로 진행된다. 하루 앞서 야구 대표팀과 ‘베이징 키즈’인 24세 이하 올스타팀의 경기도 열린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대용량 배터리 탑재한 LG그램, 美 컨슈머리포트서 ‘최고의 배터리 용량’ 노트북으로 선정

    대용량 배터리 탑재한 LG그램, 美 컨슈머리포트서 ‘최고의 배터리 용량’ 노트북으로 선정

    초경량 대화면 노트북의 대명사인 LG 그램이 지난 23일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의 배터리 수명을 가진 노트북(Laptops With the Best Battery Life) 평가에서 ‘LG 그램 14’가 압도적인 배터리 성능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컨슈머리포트는 1936년 미국 비영리단체인 소비자연맹이 창간한 소비자 전문 매체로 제품을 직접 구매해 자체 테스트를 진행,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매체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평가에서 배터리 수명이 뛰어난 총 5개 노트북을 선정, 테스트한 결과 1위를 차지한 ‘LG 그램 14’는 약 27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위 순위의 제품이 평균 약 19시간을 기록한 것에 비해 두드러지는 결과다. 매체는 이에 대해 “100% 충전 시, 사흘간 풀타임 업무를 수행하고도 남는 정도”라고 호평했다. 2021년형 ‘LG 그램 14’는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 탑재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며, 1㎏이 채 되지 않는 무게에 72와트시(Wh) 배터리 탑재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긴 배터리 수명을 지닌 LG 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그램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사용 편의성으로 국내외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LG전자의 대표 노트북 브랜드인 ‘그램’은 2014년 첫 출시 이후 끊임없는 혁신을 선보이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형 ‘LG 그램 15’를 출시, 14/16/17형에 이어 15형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화면 크기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LG 그램 16’은 1190g에 불과한 무게에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한층 극대화한 제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더위에 불붙는 홈런포 땀구멍 터지자 터질게 터졌다

    무더위에 불붙는 홈런포 땀구멍 터지자 터질게 터졌다

    31도까지 오른 9일, 5경기 15개 폭발4월 경기당 평균 1.53개→이달 1.83개 “5.5도 오를 때 타구 1m 더 가” 논문도 주축 투수들 부상에 타자 기회 더 늘어1위 3명… 1개 차 2위 3명이 바짝 추격확 더워진 날씨와 함께 타자들의 방망이도 확 뜨거워지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낮 최고기온이 29.8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올해 최고기온인 31.6도보다는 조금 수그러들긴 했지만 6월 들어 두 번째로 더운 날씨였다. 최고기온을 찍으며 무더위가 본격 시작된 지난 9일 프로야구 5경기에서 15개의 홈런이 터져 나오며 화끈한 타격쇼가 펼쳐졌다. 두산 베어스 타자들은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맹폭하며 5개의 홈런을 뽑아냈고 박병호(키움 히어로즈)도 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앞으로 펼쳐질 화끈한 홈런쇼의 예고편으로 봐도 좋을듯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온이 오르면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 타구가 멀리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앨런 네이선 일리노이주립대 물리학 명예교수는 2016년 ‘하드볼 타임즈’에 기고한 글에서 화씨 10도(섭씨 약 5.5도)가 올라가면 타구는 1m가량을 더 날아간다고 설명했다. 평균기온이 20도를 넘은 날이 5월은 4일뿐이었는데 6월은 벌써 8일이나 된다는 점에서 6월의 타구는 더 멀리 날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를 봐도 날씨와 함께 홈런도 증가 추세다. 4월에 116경기에서 177홈런(경기당 평균 1.53개)이 나왔는데 5월에 113경기에서 206홈런(평균 1.82)으로 증가했다. 6월은 9일까지 36경기에서 66홈런(평균 1.83개)이 나왔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0일 “이 시기가 투수들의 힘이 조금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특히 올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타자들이 부족했던 부분을 완전히 적응할 때가 됐다”고 분석했다.팀마다 주축 투수의 이탈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타자들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도 있다. 선발 투수가 3명이나 한꺼번에 이탈한 SSG 랜더스를 비롯해 외국인 투수 모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KIA 타이거즈 등 여러 구단이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팀 홈런이 18개로 꼴찌인 KIA도 9일 최형우와 황대인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장타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를 겪은 최형우가 복귀 후 처음으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타선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뜨거운 홈런왕 경쟁도 홈런쇼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애런 알테어(NC 다이노스)가 4월에만 9홈런으로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였지만 주춤한 사이 다른 타자들이 치고 올라왔다. 10일 기준 알테어, 김재환(두산), 호세 피렐라(삼성)가 14홈런으로 공동 1위다. 나성범(NC), 제이미 로맥, 최정(이상 SSG)이 13홈런으로 턱밑을 추격하고 있다. 7위 양석환(두산·12개)도 4위 그룹을 바짝 따라가고 있다. 올 시즌 투수들의 고전에 더해 무더위도 일찍 찾아온 만큼 홈런수도 다른 시즌보다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공동 2위만 5명’ 후끈해진 날씨 홈런왕 경쟁도 후끈후끈

    ‘공동 2위만 5명’ 후끈해진 날씨 홈런왕 경쟁도 후끈후끈

    31도까지 오른 9일, 5경기 15개 폭발4월 경기당 평균 1.53개→이달 1.83개 “5.5도 오를 때 타구 1m 더 가” 논문도 주축 투수들 부상에 타자 기회 더 늘어1위와 1개 차 공동 2위 5명… 경쟁 후끈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타자들의 방망이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낮 최고기온이 29.8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올해 최고기온인 31.6도에서 조금 수그러들긴 했지만 6월 들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지난 9일 프로야구 5경기에서 15개의 홈런이 터져 나왔다. 왕년의 홈런왕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2개의 홈런을 터뜨렸고 두산 베어스 타자들은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맹폭하며 5개의 홈런을 뽑아냈다.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프로야구에서는 화끈한 홈런 쇼를 보다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공기의 밀도가 낮아져 야구공이 멀리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앨런 네이선 일리노이주립대 물리학 명예교수는 2016년 ‘하드볼 타임즈’에 기고한 글에서 화씨 10도(섭씨 약 5.5도)가 올라가면 타구는 1m가량을 더 날아간다고 설명했다. 5월 평균기온이 20도를 넘은 날이 4일뿐이었는데 6월은 벌써 8일이나 된다. 실제로 이번 시즌 4월에 치른 116경기에서 177홈런(경기당 평균 1.53개)이 나왔는데 5월에는 113경기에서 206홈런(평균 1.82)으로 증가했다. 6월은 9일까지 36경기에서 66홈런(평균 1.83개)이 나왔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0일 “이 시기가 투수들이 힘이 조금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특히 올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타자들이 부족했던 부분을 이제는 완전히 적응할 때가 됐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팀마다 주축 투수의 이탈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타자들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선발 투수가 3명이나 한꺼번에 이탈한 SSG 랜더스를 비롯해 외국인 투수 모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교체를 결정한 삼성 라이온즈 등 구단마다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팀 홈런이 적어 고전했던 KIA도 9일 최형우와 황대인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장타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를 겪은 최형우가 복귀 후 처음으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타선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뜨거운 홈런왕 경쟁도 홈런 쇼를 부추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런 1위 애런 알테어(NC 다이노스)가 시즌 초반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였지만 주춤한 사이 다른 타자들이 치고 올라왔다. 9일까지 알테어가 14홈런으로 1위이고 나성범(NC), 김재환(두산), 호세 피렐라(삼성), 제이미 로맥, 최정(이상 SSG)가 13홈런으로 공동 2위만 5명이다. 7위 양석환(두산·12개), 공동 8위 양의지(NC), 노시환(한화 이글스·이상 11개)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강호동 아들, 드라이버 240m치는 초등 골프 유망주

    강호동 아들, 드라이버 240m치는 초등 골프 유망주

    씨름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이 뉴스에 출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N 종합뉴스’의 스포츠 뉴스에는 강호동 아들 시후군이 깜짝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뉴스 방송에서는 ‘MBN 꿈나무 골프대회’ 소식과 함께 어린이 골퍼들의 모습이 전해졌는데 이 가운데 선수로 출전한 시후군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초등학교 6학년인 시후군은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230~240m 나간다”라면서 “커서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MBN 종합뉴스’ 측은 시후군에 대해 어른 못지않은 몸집과 파워로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화면 속 시후군은 ‘아빠’ 강호동을 빼닮은 모습이어서 시선을 더욱 집중시켰다. 한편 강호동은 2006년 이효진씨와 결혼, 2009년 아들 시후군을 얻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親中 홍콩‘을 떠나는 글로벌 기업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親中 홍콩‘을 떠나는 글로벌 기업들

    홍콩 ‘엑소더스’(대탈출) 행렬이 현실화하고 있다. 홍콩에 ‘중국 정부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면서 ‘아시아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했던 홍콩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는 바람에 글로벌 기업과 외국 인력들은 떠나가고 자유를 갈구하는 홍콩인들도 이민자 대열에 가담하고 있는 모양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가깝고 경제 자유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홍콩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외국 인력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지난 6일 보도했다. 홍콩 내부의 정치적 혼란과 중국 본토의 영향력 확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의 대형 악재가 얽히고설키며 큰 타격을 받은 글로벌 기업이나 외국 인력들이 홍콩을 떠나 경쟁 도시 싱가포르 등으로 이전하고, 중국에서 사업 기회를 엿보는 외국 기업들은 ‘중국 경제 허브’인 상하이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WSJ는 “홍콩은 여전히 매력적인 금융시장이긴 하지만 일부 기업에는 홍콩이 더 이상 지역본부 역할을 할 만큼 글로벌하지 않고, 중국 본토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하이만큼 접근성이 좋은 도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홍콩 외면은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그동안 중국 본토와 가까우면서도 규제가 적고 달러화 거래도 편한 데다 법인세율도 낮은 장점을 갖춘 홍콩을 선호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홍콩에 지역 거점을 둔 글로벌 기업은 1541개에 이른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중국 당국이 홍콩 내 반중(反中) 행위를 처벌하는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제정하는 등 홍콩의 자치권을 사문화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프레드릭 골랍 홍콩 주재 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은 “외국 기업들이 처음으로 홍콩에 남아 있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홍콩 정부에 따르면 2019년 이후 홍콩 지역본부나 사무실을 이전한 글로벌 기업은 수십 개에 이른다. 실제로 지난 1월 팀버랜드, 노스페이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VF코퍼레이션은 올해초 25년 동안 유지해왔던 홍콩사무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일본 비디오게임 제조업체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홍콩에 상주하던 지역 경영진을 싱가포르로 옮겼다.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홍콩 주류부문 직원 일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 배치하기로 했고, 프랑스 화장품 업체 로레알도 홍콩 근무 직원을 싱가포르 지사 등으로 발령을 냈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사업 확장 계획을 접고 있다. 한국 네이버는 홍콩에서 운영하던 사용자 데이터 백업 서버를 싱가포르로 옮겼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페이스북은 홍콩과 미국 간 해저 케이블 연결 계획을 취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어느 때보다도 많은 외국인들이 홍콩을 빠져 나갔다. 750만명에 이르던 홍콩 인구는 지난해에만 4만 6500명 감소했다. 국제 임원 정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안타이거스홍콩에 따르면 2019년부터 홍콩으로 이주하려는 최고경영자(CEO)들은 50% 줄어든 반면 홍콩을 떠나려는 사람들은 30% 증가했다. 롭 치프먼 아시안타이거스홍콩 CEO는 “홍콩에는 3년 계획으로 왔다가 가정을 꾸리고 사업을 하며 30년 간 지내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 사람들조차 ‘지금이 떠날 때인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합부동산서비스업체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도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15년 만에 가장 높고, 공실 중 80% 이상은 글로벌 기업의 이전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서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홍콩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25명 중 42%는 홍콩보안법과 홍콩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이유로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본 최대 온라인중개업을 운영하는 SBI 홀딩스의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은 홍콩보안법을 언급하며 “사업 환경이 중국 본토와 별 차이가 없다면 임대료가 비싼 홍콩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홍콩의 친중국화와 정치적 불안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홍콩인들도 자유를 찾아 떠나고 있다. 지난해에만 4만 6500명의 홍콩인과 외국인들이 홍콩보안법을 피해 도시를 떠났다.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1월말부터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기 전 자국 해외시민 여권을 소지한 홍콩인들의 이민 문턱을 확 낮추면서 4월 초까지 두 달 남짓 동안 3만 5000건이 넘는 신청이 몰렸다. 영국 정부가 홍콩에서 홍콩보안법을 시행한 데 따른 조치로 1월 31일부터 해외영국시민(BNO) 여권을 가진 홍콩인들이 영국 시민권을 한층 더 쉽게 취득하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 BNO여권은 홍콩이 영국령이던 시절 영국 의존형 시민 여권(BDTC)를 대체할 목적으로 발행됐으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발행이 중단됐다. 현재 홍콩의 중국 반환 전인 1997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만 소지가 가능하다. 기존에 영국에 최대 6개월까지만 체류할 수 있던 BNO여권 소지자를 5년 동안 영국에 거주할 수 있게 하고 이후 1년이 지나면 시민권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 5년 동안 홍콩 전체 인구의 4%인 30만명이 영국으로 터전을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정부가 4월 홍콩 민주화운동가 네이선 로(羅冠聰)의 망명을 정식 허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네이선 로는 ‘우산혁명’으로 불리는 2014년 홍콩 민주화운동을 조슈아 웡 등과 함께 이끌었던 인물이다. 영국은 이와함께 홍콩 이민자들을 돕는 예산 지원책도 마련했다. 영국 정부는 이들의 거처 마련을 위해 4300만 파운드 (약 664억 50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로버트 젠릭 영국 지역사회부 장관은 “영국 해외시민과 가족들이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최상의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그들이 집과 학교, 기회 그리고 번영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당황한 홍콩이 정부 관리가 개인의 입출국에 관여할 수 있는 이민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자 중국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출국을 막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이민법 개정안은 홍콩 입경처(출입국관리소)장이 홍콩을 들어오고 나가는 승객과 승무원, 항공기 등을 통제할 수 있으며 필요에 의해 금지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 내 야권과 법조계는 이민법 개정안이 홍콩 내 반체제 인사들을 관리하기 위해 남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개정안을 반대했다. 개정된 이민법은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반면 글로벌 기업들이 떠난 자리를 중국 본토에서 이주해온 회사들이 대체할 것이라고 시각이 있다. 홍콩보안법 시행 전인 2019년 6월에서 2020년 6월까지 1년 동안 중국 본토 기업들은 홍콩에 63개의 새로운 지역 본사와 사무실을 열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홍콩 최대 교역국인 미국 기업들은 홍콩에서 45개의 본사와 사무실을 폐쇄해 대조적이다. 전체 본사의 6%에 해당한다. 인베스트HK의 필립스는 “홍콩의 임대료 하락은 홍콩의 새로운 매력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은 금융 서비스 산업적 측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지역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현대적인 금융 시장과 통화 유동성, 중국 본토와의 밀접한 연결 등의 요인으로 홍콩은 중국 본토에 자금을 조달하는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이다. 영국계 대형은행인 HSBC도 지난 2월 홍콩에 기반을 둔 아시아 사업에 6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를 투자할 것이며, 그중 홍콩은 단연코 가장 수익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류현진, ‘사이영상’ 수상 카이클과 11일 맞대결

    류현진, ‘사이영상’ 수상 카이클과 11일 맞대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일 ‘사이영상’ 수상자인 댈러스 카이클(시카고 화이트삭스)과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9시 10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벌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맞대결 선발투수인 카이클은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94승 74패를 거뒀고 2015년 20승(8패)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두 선수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류현진은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와3분의2이닝 동안 만루홈런 등 홈런 2개를 맞고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카이클도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6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뻥’ 구멍 난 선발진

    ‘뻥’ 구멍 난 선발진

    부진·부상에 팀 이탈하는 선수들 속출중간투수도 부족 불펜 과부하 불보듯 “우리 선발을 남에게 주기도 쉽지 않아”각 구단 사정 비슷… 트레이드도 난색순위 싸움이 치열한 프로야구에서 선발투수 경쟁력이 여름 승부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팀마다 부진 또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가 속출하면서 선발진 공백을 누가 잘 채우느냐에 따라 순위 싸움 판도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SSG 랜더스는 지난 7일 독립야구단에서 뛰던 신재영을 영입했다. 박종훈과 문승원이 부상으로 빠졌고 외국인 투수마저 교체하기로 하면서 선발진에 생긴 공백을 채우고자 구단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류선규 SSG 단장은 8일 “신재영이 2016~2018년 선발 풀타임을 뛴 커리어가 있는 선수라 영입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신재영의 1군 통산 기록은 109경기 30승23패 평균자책점(ERA) 4.84다. 신재영을 영입한 것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다. 류 단장은 “선발을 내줄 여력이 있는 팀이 거의 없고 알아봐도 대부분 불가라고 하는 상황”이라며 “트레이드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조계현 KIA 타이거즈 단장도 “토종 선발이 넉넉하지 않아 어느 구단이나 트레이드를 통해 우리 선발을 남에게 준다는 건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설명했다. KIA 역시 최근 다니엘 멩덴과 애런 브룩스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선발 공백이 크다.국내 선수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팀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투수라도 제대로 해주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벤 라이블리가 부상으로 이탈해 마이크 몽고메리를 대체 영입했다. 키움 히어로즈도 에릭 요키시가 6승4패 ERA 2.91로 표면 성적은 좋지만 6회만 되면 급격히 흔들리는 문제가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외국인 투수는 5이닝 무실점보다 7이닝을 1~2실점으로 막아줘야 한다”면서 요키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4~5선발급 자원 역시 여러 구단의 고민거리다. 두산 베어스는 워커 로켓, 아리엘 미란다, 최원준이 17승을 합작했지만 이들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한 유희관이 2승4패 ERA 8.45로 부진해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 자이언츠도 댄 스트레일리, 박세웅, 앤더슨 프랑코 다음으로 많이 던진 노경은이 1승4패 ERA 7.92로 선발투수로는 민망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봉중근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선발이 없으면 불펜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데 경험 많은 중간 투수들을 보유한 팀도 잘 없다”면서 “결국 어느 팀이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돌리느냐가 치열한 순위 경쟁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감독님이 선생님… 판타스틱한 영화학교가 온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유명 영화 감독 등이 강사진으로 나서는 영화교육 프로그램 ‘환상영화학교’를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학장은 ‘실미도’(2003), ‘모노폴리’(2006) 등 30여편의 영화를 기획제작한 김형준 한맥컬쳐그룹 사장이 맡는다. ‘블러드 퀀텀’(2019)·‘페이퍼 타이거’(2020) 등을 기획한 토드 브라운 프로듀서, ‘아메리칸 히스토리 X’(1999)·‘디태치먼트’(2014) 등을 연출한 토니 케이 감독, ‘내부자들’(2015)·‘곤지암’(2018)·‘마약왕’(2018)·‘남산의 부장들’(2020)·‘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등을 기획제작한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 등 8명의 영화산업 관계자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학교는 장르영화 제작 과정, 세일즈, 배급 등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정원 35명 외에 청강생 65명을 추가로 선발해 모두 100명 규모로 구성한다. BIFAN 측은 “2016년 졸업생 마티 도 감독이 ‘인탱글먼트’(Entanglement)로 지난해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제작상을 받고 2018년 졸업생 레 꾸인 안 프로듀서가 ‘인간창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아르떼키노상을 받는 등 역대 참가자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영화제 이후 강의 내용을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BIFAN은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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