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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차륜형장갑차 앞세운 ‘미래 육군’...병력 줄어도 전투력 UP

    드론·차륜형장갑차 앞세운 ‘미래 육군’...병력 줄어도 전투력 UP

    미래전 대비 최상위전투체계 ‘아미타이거 4.0’2023년 전투실험 마친 후 단계적 확대 계획지능화, 기동화, 네트워크화 ‘삼박자’ 핵심육군은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미래 지상전투체계인 이른바 ‘아미타이거(Army TIGER) 4.0’의 전투실험 현장을 공개하고 단계적 확대 계획을 내비쳤다. 병력 자원 감소 등 현실적 여건을 감안하면 첨단전력 무장에 속도를 내야 하지만 막대한 예산, 기술 극복 등 과제도 산더미라 계획대로 전력화가 이뤄질 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육군은 2023년까지 강원 인제군의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전투실험을 마친 뒤 2024~2025년 차륜형장갑차 2개 대대 규모를 시험 운용한 후 사단·여단급 부대를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40년 모든 보병과 기갑부대는 물론, 통신·공병·군수 등 모든 전투지원과 근무지원 부대까지 아미타이거 4.0으로 탈바꿈한다는 게 육군의 목표다. 앞서 육군은 지난 15~16일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전투실험 현장을 공개했다.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한 전투원을 비롯해 각종 정찰·공격·수송·통신중계 드론과 무인항공기, 소형정찰로봇, 다목적무인차량, 소형전술차량, 차륜형장갑차 등 21종 57대의 첨단전력이 대거 투입됐다.정찰드론 영상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 분석해 공격드론으로 적을 제압하고, 차륜형장갑차에 탑승한 전투원들은 신속하게 적을 소탕하며, 이 모든 상황을 각 전투체계와 지휘소, 전투원이 공유하는 체계도 선보였다. 육군은 “아미타이거 4.0은 지능화, 기동화, 네트워크화가 특징”이라면서 “드론봇(드론과 로봇의 합성어), 워리어플랫폼과 함께 3대 전투체계이자, 모든 체계를 아우르는 최상위 전투체계”라고 설명했다. 차륜형장갑차 조종수로 전투실험에 참가한 25사단 김나영 상사(진)는 “강력한 무장과 방호력을 갖추고 하천과 험지를 빠르게 돌파하는 차륜형장갑차는 기동화 분야의 핵심 전투력”이라면서 “육군의 미래전력 완성에 필요한 첨병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전투실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실전처럼’…긴장감 넘치는 전투실험

    [포토] ‘실전처럼’…긴장감 넘치는 전투실험

    지난 16일 강원도 인제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에서 공개된 아미 타이거 4.0 전투실험 현장에서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한 전투원들이 건물 내 적을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하고 있다. 2021.9.22 육군 제공
  • 프로야구, 양궁, 바둑까지…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운 한판

    프로야구, 양궁, 바둑까지…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운 한판

    프로야구는 20일 하루 쉬고 계속 이어진다. 18~19일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막내 더비’가 주목된다. 19일부터 연휴 마지막 22일까지 모두 오후 2시 낮 경기다. 연속 낮 경기라는 낯선 환경에다 시즌 막바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5강권 경쟁이 뜨거워 경기 결과에 따라 바뀌는 승차가 관전 포인트다. 거리두기 3단계 이하 지역은 경기장 입장이 가능해 직관도 할 수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도 연휴 안방을 찾는다. 10월 4일이면 정규리그가 끝나는 메이저리그는 현재 지구별 1위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온 가운데 와일드카드 경쟁이 치열해 매 경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일전을 갖는 가운데 류현진의 등판도 예상된다. 최지만의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붙은 뒤 토론토와 경기를 치른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붙어 연휴 중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을 꾸준히 만날 수 있다.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양궁 선수들의 활약도 펼쳐진다. 양궁 대표팀이 19~26일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양크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도쿄의 영광을 재현한다. 세계양궁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연휴 직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막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도 21일까지 진행된다. 도쿄올림픽 무대에 섰던 서채현, 천종원 등이 출전한다. 바둑팬을 위한 명승부도 마련됐다.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신진서, 박정환 등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10명의 최정예 기사가 총출동해 19일부터 매일 대국을 진행한다. 첫날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이 오전 10시 포문을 열고 오후 1시 유창혁 9단과 이창호 9단이 대결한다. 이튿날 신진서 9단과 김지석 9단 등 젊은 기사의 대국이 이어진다. 23일에는 이 시대 최고 라이벌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대미를 장식한다.정규리그 붐업을 위해 지난 11일 시작한 프로농구 KBL 컵대회가 연휴 앞자락에 마침표를 찍는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휩쓸린 서울 삼성을 제외한 KBL 9개 팀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까지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2시와 4시 준결승전에 이어 18일 오후 2시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15일부터 시작한 프로당구 PBA 투어 2차 대회 ‘PBA 챔피언십’은 22일까지 이어진다. ‘헐크’ 강동궁의 남자부 2연패 여부와 더불어 스폰서 와일드카드를 얻어 출전한 당구 인플루언서인 ‘해커’가 어느 정도 솜씨를 뽐낼지 주목된다. 여자부에서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한 김가영, 차유람 등 베테랑과 김세연, 김민아, 최혜미 등 ‘젊은피’의 대항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체육부 종합
  • 올림픽이 보약 됐나… 젊은 투수들 ‘무럭무럭’

    올림픽이 보약 됐나… 젊은 투수들 ‘무럭무럭’

    도쿄올림픽에 다녀온 젊은 투수들이 올림픽 이후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한국 야구는 4위로 초라하게 대회를 마감하면서 여러 과제를 마주했지만 도쿄올림픽을 통해 젊은 투수의 성장만큼은 확실한 결실로 나타나는 분위기다. 고영표(kt 위즈), 박세웅, 김진욱(이상 롯데 자이언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이의리(KIA 타이거즈), 김민우(한화 이글스), 최원준(두산 베어스)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의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은 대회가 끝난 후에도 후유증 없이 오히려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국가대표의 자격을 보여주고 있다. 고영표는 자타공인 올림픽을 통해 확실하게 성장한 선수로 꼽힌다. 16일까지 고영표는 후반기에 등판한 5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00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12일 승리로 커리어 첫 10승도 달성했다. 한층 기량이 발전한 원동력은 올림픽이다. 고영표는 “올림픽을 가서 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활용해야 한다는 걸 느꼈고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면서 “몸쪽 공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던지다 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터득하게 됐다”고 올림픽 효과를 설명했다. 이강철 kt 감독도 “올림픽을 다녀와서 몸쪽 승부를 하게 되더라. 여러 코스를 던지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평가했다.박세웅 역시 16일 등판 전까지 5연승을 달렸고 후반기 6경기 평균자책점이 2.20에 달하는 등 올림픽 효과가 쏠쏠하다. 박세웅은 “외국에서 좋은 팀을 꾸려 나온 선수를 상대로 실점도 했지만 내 공이 통한다는 걸 느꼈다”며 올림픽 이후 얻은 자신감을 설명했다.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깜짝 발탁한 김진욱은 이날까지 후반기 13경기 중 11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강력한 구위를 뽐내고 있다.원태인은 다승 공동 2위(12승)로 여전히 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로 활약하고 있고 김민우도 후반기에 10승을 채우며 10년 만에 한화의 20대 10승 선발로 이름을 남기는 등 올림픽 이후 존재감이 확실하다. 김 감독은 도미니카공화국과 치른 동메달 결정전이 끝나고 마운드가 뜻대로 운영되지 않은 점을 아쉬워하며 “결국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발을 빨리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과제를 짚었다. 비록 올림픽 야구는 참사로 남았지만 올림픽을 경험한 투수들은 저마다 올림픽을 자양분 삼아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 올림픽이 보약 됐나… 젊은 투수들 ‘무럭무럭’

    올림픽이 보약 됐나… 젊은 투수들 ‘무럭무럭’

    도쿄올림픽에 다녀온 젊은 투수들이 올림픽 이후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한국 야구는 4위로 초라하게 대회를 마감하면서 여러 과제를 마주했지만 도쿄올림픽을 통해 젊은 투수의 성장만큼은 확실한 결실로 나타나는 분위기다. 고영표(kt 위즈), 박세웅, 김진욱(이상 롯데 자이언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이의리(KIA 타이거즈), 김민우(한화 이글스), 최원준(두산 베어스)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의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은 대회가 끝난 후에도 후유증없이 오히려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국가대표의 자격을 보여주고 있다. 고영표는 자타공인 올림픽을 통해 확실하게 성장한 선수로 꼽힌다. 16일까지 고영표는 후반기에 등판한 5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00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12일 승리로 커리어 첫 10승도 달성했다. 한층 기량이 발전한 원동력은 올림픽이다. 고영표는 “올림픽을 가서 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활용해야 한다는 걸 느꼈고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면서 “몸쪽 공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던지다 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터득하게 됐다”고 올림픽 효과를 설명했다. 이강철 kt 감독도 “올림픽을 다녀와서 몸쪽 승부를 하게 되더라. 여러 코스를 던지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평가했다. 박세웅 역시 이날 등판 전까지 5연승을 달리는 등 올림픽 효과가 쏠쏠하다. 박세웅은 “외국에서 좋은 팀을 꾸려 나온 선수를 상대로 실점도 했지만 내 공이 통한다는 걸 느꼈다”며 올림픽 이후 얻은 자신감을 설명했다.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깜짝 발탁한 김진욱도 15일까지 후반기 12경기 중 11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강력한 구위를 뽐내고 있다. 원태인은 다승 공동 2위(12승)로 여전히 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우도 후반기에 10승을 채우며 10년 만에 한화의 20대 10승 선발로 이름을 남기는 등 올림픽 이후 존재감이 확실하다. 김 감독은 도미니카공화국과 치른 동메달 결정전이 끝나고 마운드가 뜻대로 운영되지 않은 점을 아쉬워하며 “결국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발을 빨리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과제를 짚었다. 비록 올림픽 야구는 참사로 남았지만 올림픽을 경험한 투수들은 저마다 올림픽을 자양분 삼아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 26경기나 밀렸는데… KIA “제발 가라 태풍아”

    26경기나 밀렸는데… KIA “제발 가라 태풍아”

    안 그래도 어려운 시즌을 보내는 KIA 타이거즈가 14호 태풍 ‘찬투’ 소식에 또다시 마음 졸이고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이 멀어 보이는 KIA지만 이대로라면 포스트 시즌이 열리는 11월에도 정규리그를 치러야 할 분위기다. KIA는 14일까지 101경기를 치렀다. 가장 많은 110경기를 치른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와 비교하면 9경기를 덜 치렀다. 이번 시즌 우천, 미세먼지, 대표팀 백신접종 등의 이유로 취소된 경기만 26경기에 달한다. 10월 8일까지 정규 편성된 24경기를 무사히 치르더라도 20경기가 남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잔여경기 편성을 조율하고 있다. 산술적으로 월요일 경기를 빼고 매일 한 경기씩 정상적으로 치른다고 했을 때 KIA는 10월 31일에 모든 경기를 마친다. 더블헤더를 치르면 더 짧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KIA만의 일정이 아니라 다른 팀 일정도 따져야 하기 때문에 KIA 위주의 경기 일정을 짜기가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IA가 11월까지 정규리그를 치를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KBO 관계자는 14일 “올해 포스트 시즌 일정을 축소하면서 아직은 여유가 있다”면서도 “다만 10월 내에 경기가 다 끝난다는 것도 예단할 수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올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모두 5전3승제에서 3전2승제로 바꾼 덕에 다른 시즌보다 일정이 짧다. 하지만 늘어나는 우천취소에 점점 압박을 받고 있다. 일정이 빡빡하다 보니 KIA도 난감하다. KIA는 마무리 정해영이 5승으로 팀 내 최다승 투수일 정도로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겨우겨우 버티면서 시즌을 치르는 중인데 경기 일정까지 만만치 않아 앞으로도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눈 오기 전에 남은 스케쥴을 빨리 짜줘야 할 것 같다”고 농담하면서도 짧아질 비시즌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6개월에 걸쳐 시즌을 보내고 비시즌은 선수들이 몸을 회복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특히 투수 입장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 남은 경기 많은데… 태풍 소식 달갑지 않은 KIA

    남은 경기 많은데… 태풍 소식 달갑지 않은 KIA

    안 그래도 어려운 시즌을 보내는 KIA 타이거즈가 14호 태풍 ‘찬투’ 소식에 또다시 마음 졸이고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이 멀어 보이는 KIA지만 이대로라면 포스트 시즌이 열리는 11월에도 정규리그를 치러야 할 분위기다. KIA는 13일까지 이번 시즌 딱 100경기를 치렀다. 가장 많은 109경기를 치른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와 비교하면 9경기를 덜 치른 셈이다. 이번 시즌 우천, 미세먼지, 대표팀 백신접종 등의 이유로 취소된 경기만 26경기에 달한다. 10월 8일까지 정규 편성된 24경기를 무사히 치르더라도 20경기가 남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잔여경기 편성을 조율하고 있다. 산술적으로 월요일 경기를 빼고 매일 한 경기씩 정상적으로 치른다고 했을 때 KIA는 10월 31일에 모든 경기를 마친다. 더블헤더를 치르면 더 짧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KIA만의 일정이 아니라 다른 팀 일정도 따져야 하기 때문에 KIA 위주의 경기 일정을 짜기가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IA가 11월까지 정규리그를 치를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KBO 관계자는 14일 “올해 포스트 시즌 일정을 축소하면서 아직은 여유가 있다”면서도 “다만 10월 내에 경기가 다 끝난다는 것도 예단할 수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올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모두 5전3승제에서 3전2승제로 바꿔 다른 시즌보다 일정이 짧지만 늘어나는 우천취소에 점점 압박을 받고 있다. 일정이 빡빡하다 보니 KIA도 난감하다. KIA는 마무리 정해영이 5승으로 팀 내 최다승 투수일 정도로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겨우겨우 버티면서 시즌을 치르는 중인데 경기 일정까지 만만치 않아 앞으로도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눈 오기 전에 남은 스케쥴을 빨리 짜줘야 할 것 같다”고 농담하면서도 짧아질 비시즌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6개월에 걸쳐 시즌을 보내고 비시즌은 선수들이 몸을 회복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특히 투수 입장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 ‘강철우완’ 박준영·‘해외파’ 권광민… 한화 어깨 ‘빵빵’

    ‘강철우완’ 박준영·‘해외파’ 권광민… 한화 어깨 ‘빵빵’

    한화 이글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완 투수 박준영(18·세광고)을 지명하며 유망주 투수 2명을 모두 잡는 행운을 누렸다. 한화는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박준영을 택했다. 지난해 순위의 역순에 따라 지난 시즌 꼴찌였던 한화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지난달 1차 지명에서 최고 시속 156㎞를 뽐내는 문동주(18·광주진흥고)를 지명했던 한화는 최고 시속 150㎞를 자랑하는 박준영까지 품으면서 유망주 투수를 동시에 2명이나 잡는 행운을 누렸다. 2020시즌 꼴찌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만큼 제대로 혜택을 누렸다. 박준영은 한화 연고지인 청주 출신으로 190㎝의 큰 키에서 꽂는 직구와 슬라이더가 무기다. 올해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 16경기에서 56과3분의1이닝 5승1패 평균자책점 1.93 탈삼진 75개를 기록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의심의 여지 없이 전국 최고 레벨의 박준영을 선택했다”면서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문동주와 박준영은 전국 최고 레벨의 우완 투수인데 두 투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리그 탑 수준의 우완 에이스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2지명권을 보유한 지난해 9위 SSG 랜더스는 우완 투수 신헌민(19·광주동성고)을, 3지명권을 가진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김영웅(18·물금고)을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는 10명 중 7명의 투수가 지명돼 투수 강세를 보였다. 해외파 출신으로 지난달 트라이아웃에 참석해 관심을 끌었던 권광민(24·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은 5라운드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권광민은 장충고 졸업 후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무대에 도전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2019년 방출돼 지난해 군 복무를 마쳤다. 함께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엘리트교육을 받지 않아 화제가 됐던 김서진(17)은 9라운드에 롯데 자이언츠가 데려갔다. 진갑용 KIA 타이거즈 코치의 아들 진승현(18·경북고)은 2라운드에 롯데에 호명됐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수석코치의 아들 강동형(22·경성대)은 7라운드에 두산 베어스에, 문승훈 심판의 아들 문정빈(18·서울고)은 8라운드에 LG 트윈스의 부름을 받는 등 몇몇 야구인 2세도 대를 이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1006명이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NC는 마지막 100번째로 서준교(18·김해고)의 이름을 불렀다.
  • “이런 옷 입는다고 난잡한 사람 취급”…인스타서 타이거 우즈 이겼다

    “이런 옷 입는다고 난잡한 사람 취급”…인스타서 타이거 우즈 이겼다

    여자 골프선수 페이지 스피래닉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 1위에 올랐다. 8일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매직’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에 따르면 스피래닉은 310만명 팔로워를 보유, 27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타이거 우즈보다 40만명이 더 많다. 3위에는 영국 로리 맥길로이(220만명)였고, 미국 리키 파울러(180만명), 미국 조던 스피스(160만명), 미국 저스틴 토마스(120만명)가 뒤를 이었다.앞서 스피래닉은 골프 실력보다 화려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대학시절 선수로 활동했고 프로 선언 후 미니투어 등에 참가했다. 지난 2015년, 2016년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초청 선수로 나왔을 때는 ‘실력은 부족한데 외모 때문에 투어 대회 초청장을 얻었다’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골프를 그만 둘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골프 팬들은 내가 몸에 딱 붙는 옷을 즐겨 입는다는 이유로 나쁜 사람, 난잡한 사람 취급했다”고 토로했다.하지만 이런 비난에도 그는 2017년 세계 유명 LPGA 선수를 제치고 골프 브랜드 PXG홍보대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스피래닉은 골프 관련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 노히트노런도 아… 100승도 아아… 넘지 못한 ‘9회초 2사’

    노히트노런도 아… 100승도 아아… 넘지 못한 ‘9회초 2사’

    잘 던지고도 눈앞에서 대기록이 날아갔다. 그야말로 ‘아아…’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는 경기였다. 두산 베어스가 같은 날 세울 수 있는 2개의 대기록이 마지막에 무산됐다. 더블헤더 2경기에서 1승1패로 본전은 지켰지만 아웃 카운트 딱 1개를 남겨두고 날아간 기록만큼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를 치렀다. 1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선 아리엘 미란다가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노히트노런 달성에 실패했다. 팀의 5-0 승리를 이끈 미란다는 완봉승에 만족해야 했다. 노히트가 깨지기 전까지 미란다의 이날 투구는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었다. 미란다는 9회초 2사까지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4회초 1사에서 김선빈에게, 5회초 2사에서 이창진에게 내준 볼넷이 허용한 출루의 전부였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미란다는 박찬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최원준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김선빈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아 대기록 달성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그러나 김선빈이 3루를 뚫는 2루타를 만들며 눈앞에서 기록이 깨졌다. 흔들릴 법한 상황에서 미란다는 최형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국 무대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미란다는 “전혀 아쉽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내가 한 경기를 책임지고, 팀이 승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히트를 깬 김선빈에 대해서도 “타자가 잘 대처했다”고 칭찬했다. 9회초 2사의 비극은 다음 경기에서도 나왔다. 유희관의 통산 100승이 눈앞에서 날아간 것. 2경기 선발로 나선 유희관은 두 달만의 등판에도 혼신의 투구로 6이닝 1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지난 5월 9일 통산 99승째를 올린 이후 3번의 등판에서 깊은 부진에 빠졌고 결국 2군에 내려갔던 유희관으로서는 100승의 대기록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였다. 두산이 9회초 2사까지 2-1로 앞서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온 상황. 그러나 최원준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유희관의 100승을 날렸다. 경기는 결국 KIA의 3-2 승리로 끝났다. 3전 4기 끝에 눈앞에 아른거렸던 유희관의 100승 기록은 결국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 우즈 구한 제네시스 ‘GV80’, 2022년형 출시

    우즈 구한 제네시스 ‘GV80’, 2022년형 출시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30일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의 연식변경 모델 ‘2022 GV80’을 출시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GV80은 제네시스 첫 SUV로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차량 전복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구한 바로 그 차종이다. 2022 GV80에는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 외에 6인승 모델이 새로 추가됐다. 6인승 모델은 뒷좌석이 소파처럼 길게 붙어 있지 않고 각각 독립돼 있어 2열 승객의 승차감이 한층 좋아졌다. 또 운전석과 똑같은 센터 콘솔과 무선충전시스템, 컵홀더, 수납함이 뒷좌석에도 적용돼 편의성이 향상됐다. 각종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듀얼 모니터도 뒷좌석에 탑재됐다. 동승석에는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편안함을 주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됐다. 시동이 꺼진 지 30분 후 팬을 작동해 공기조절 장치 내부 수분을 말려 실내 에어컨 냄새와 세균 발생을 줄이는 ‘애프터 블로우’도 처음 적용됐다. 사고 발생 시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 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MCB)도 탑재됐다. 12.3인치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OTA)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본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6136만원, ‘가솔린 3.5 터보’ 6695만원, ‘디젤 3.0’ 6528만원이다. 구매 고객이 원하는 선택기능을 추가하면 가격은 7000만~8000만원대로 오른다.
  • 타이거 우즈 구한 제네시스 ‘GV80’ 6인승 첫 출시

    타이거 우즈 구한 제네시스 ‘GV80’ 6인승 첫 출시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30일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의 연식변경 모델 ‘2022 GV80’(사진)을 출시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GV80은 제네시스 첫 SUV로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차량 전복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구한 차가 바로 GV80이다. 2022 GV80에는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 외에 6인승 모델이 새로 추가됐다. 6인승 모델은 뒷좌석이 소파처럼 길게 붙어 있지 않고 각각 독립돼 있어 2열 승객의 승차감이 한층 좋아졌다. 또 운전석과 똑같은 센터 콘솔과 무선충전시스템, 컵홀더, 수납함이 뒷좌석에도 적용돼 편의성이 향상됐다. 각종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듀얼 모니터도 뒷좌석에 탑재됐다. 동승석에는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편안함을 주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장착됐다.시동이 꺼진 지 30분 후 팬을 작동해 공기조절 장치 내부 수분을 말려 실내 에어컨 냄새와 세균 발생을 줄이는 ‘애프터 블로우’도 처음 적용됐다. 사고 발생 시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 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MCB)도 탑재됐다. 12.3인치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OTA)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본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6136만원, ‘가솔린 3.5 터보’ 6695만원, ‘디젤 3.0’ 6528만원이다. 구매 고객이 원하는 선택기능을 추가하면 가격은 7000만~8000만원대로 오른다.
  • 78일 만의 투혼… 양현종 복귀전 2이닝 무실점

    78일 만의 투혼… 양현종 복귀전 2이닝 무실점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78일 만에 다시 밟은 메이저리그 마운드 위에서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현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5로 뒤진 7회초 구원 등판했다. 최고 시속 91.8마일(약 147.7㎞)의 포심 패스트볼(13구)을 바탕으로 체인지업(8구), 슬라이더(7구), 커브(1구)를 섞어 던지며 2이닝 3피안타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콜업된 양현종은 보직 없이 대기하다가 이날 추격조로 첫 등판했다. 양현종은 첫 타자 마이크 브랜틀리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가 됐고 카를로스 코레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만루로 벼랑 끝에 몰렸다. 다행히도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 카일 터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8회초에도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2루수 앞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탈출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비록 역전에 실패했지만 양현종은 이날 호투로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 78일 만의 복귀 양현종, 위기관리능력 뽐내며 2이닝 무실점

    78일 만의 복귀 양현종, 위기관리능력 뽐내며 2이닝 무실점

    78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를 다시 밟은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현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5로 뒤진 7회초 구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9개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1.8마일(약 147.7㎞)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다시 텍사스로 콜업된 양현종은 보직 없디 대기하다가 이날 추격조로 첫 등판했다. 양현종은 첫 타자 마이크 브랜틀리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카를로스 코레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한숨 돌렸지만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만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이어지는 위기 상황에서 양현종은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 카일 터커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시속 91.2마일(약 146.8㎞)의 직구가 통했다. 다음 이닝에도 등판한 양현종은 제이크 메예르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호세 알투베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2루수 앞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양현종은 환한 미소와 함께 포수 호세 트레비노와 몇 마디 주고받으며 더그아웃에 들어왔고 교체됐다. 팀은 비록 2-5로 패했지만 양현종은 오랜만의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경쟁력을 보여주며 다음 등판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 전교생 133명의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4강 기적

    전교생 133명의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4강 기적

    대회에 도전한 학교만 3603개인 ‘여름 고시엔’에서 전교생이 133명뿐인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4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교토국제고는 26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선수권(고시엔) 본선 8강에서 쓰루가케히고와 맞붙어 9회말 끝내기 안타로 3-2 대역전극을 펼치며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교토국제고는 단숨에 전국구 야구 명문으로 부상했다. 일본의 고시엔은 ‘봄 고시엔’과 ‘여름 고시엔’으로 나뉜다. 둘 다 한신 타이거스의 홈구장 고시엔에서 열리기 때문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좁은 의미의 고시엔은 각 지역예선 토너먼트의 우승자들이 모여 겨루는 여름 고시엔을 의미한다. 1915년 시작된 여름 고시엔은 일본의 여름을 상징하는 스포츠로서 인기가 엄청나다. 한 번도 지지 않아야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도 치열하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한국계 민족학교로 개교했다. 일본 학교지만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글 가사로 시작하는 교가를 가진 이유다. 현재는 재학생 133명 중 71%가 일본인이고 귀화자 자녀, 재일동포, 한국 유학생 등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야구부원은 모두 일본 국적이다. 1999년 일본 고교 야구 연맹에 가입한 교토국제고는 지난 3월 봄 고시엔에서 16강까지 오르며 주목받았다. 고시엔은 경기 후 승리팀의 교가가 울리는데 교토국제고의 한글 교가가 일본 야구의 심장과도 같은 고시엔 구장에서 울렸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됐다. 교토국제고는 이번에 더 높은 무대에 진출하며 한글 교가를 더 많이 울리게 하고 있다. 경기는 7회까지 0-0으로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8회초 먼저 2점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린 교토국제고는 8회말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볼넷과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교토국제고는 9회말 선두 타자의 출루와 희생번트를 묶어 만든 기회에서 8번 타자 마쓰시타 메구미가 우익수 앞 끝내기 적시타를 때리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박경수 교장은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침착하게 대응한 선수들에게 이미 일본 1위가 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재일동포와 세계 곳곳에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는 28일 준결승을 치르고 여기서 이기면 29일 결승에 나갈 수 있다.
  • 5년 5개월 동안 준우승만 8번… ‘피나우 미스터리’ 끝

    5년 5개월 동안 준우승만 8번… ‘피나우 미스터리’ 끝

    ‘피나우 미스터리’가 끝났다. 토니 피나우(32·미국)가 5년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서며 ‘준우승 전문’ 꼬리표를 뗐다. 피나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41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달러) 연장 첫 홀에서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누르고 트로피를 품었다. 투어 장타자 중 한 명인 그는 2016년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1975일 만에 우승의 맛을 만끽했다. 보너스 우승 상금 171만 달러(20억원)를 거머쥐며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뛰어오른 피나우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과 왕중왕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도 정조준했다. 세계 랭킹도 커리어 최고인 9위로 다시 끌어올렸다. 통가·사모아계 가정에서 성장한 피나우는 ‘타이거 우즈 키즈’다.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농구 장학생)을 포기하고 18세에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 무대를 누볐다. 이듬해 첫 승 뒤 준우승만 8회에 3위 11회, 톱10 39회를 기록했다. 올해 초 유럽 투어 포함 3개 대회 연속 2위에 그치기도 했다. 세계 정상권 실력에도 좀처럼 우승을 맛보지 못해 ‘피나우 미스터리’로 불렸던 그는 준우승이 “달콤 쌉싸름하다”고 말해왔다. 장타에 견줘 정확도와 퍼트가 부족하고 4라운드 마무리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이날은 달랐다. 공동 선두 욘 람(스페인)과 스미스에 2타차 공동 4위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한 피나우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스미스와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역대 연장 성적은 피나우가 1승3패, 스미스는 3전 전승. 그런데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스미스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아웃오브바운스(OB)가 난 데 이어 두 번째 샷도 오른쪽 벙커로 향해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우승 퍼트 뒤 하늘을 올려다보며 안도의 숨을 길게 내쉰 피나우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토로했다.
  • 미술관, 뭉쳐야 산다… 아르코·아트선재·백남준아트센터, 언제 손잡았니

    미술관, 뭉쳐야 산다… 아르코·아트선재·백남준아트센터, 언제 손잡았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미술관들의 고민도 깊다. 온라인 전시의 확산 속에서 미술의 본질,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르코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백남준아트센터 등 비슷한 고민과 위기감을 공유하던 미술관 세 곳이 의기투합했다. 온라인 기반 공동 프로젝트 ‘다정한 이웃’을 통해 미술관의 대안적 활동 방법론을 모색하는데 머리를 맞댄다. 오는 28일 공동 웹사이트(www.kindneighbors.art)에서 공개하는 ‘다정한 이웃’은 감염병 확산으로 가속화한 경제·사회적 불균형, 갈등과 긴장 상황 속에서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생각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세 미술관이 석 달 동안 미술계 안팎의 인물을 초대해 토크, 공연, 낭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근혜 아르코미술관장은 “각개전투보다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우리를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고 소개했다. 첫 프로그램은 1950~1960년대 자선 모금 버라이어티 방송 형식에서 착안해 제작한 영상 ‘텔레톤’이다. ‘텔레톤’은 텔레비전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대담, 낭독, 토크쇼와 밴드 공연을 각각 촬영하고 마라톤처럼 이어서 편집한 약 120분 분량 영상을 28일 오후 5시 웹사이트에서 방영한다. 세 미술관은 각자의 아카이브를 되돌아보며 연대와 공생의 의미를 찾는다. 아르코미술관은 안규철 작가와 권태현 독립 큐레이터, 아트선재센터는 시인 오은과 미술비평가 곤노 유키, 백남준아트센터는 아티스트 컬렉티브 배드뉴데이즈를 초대했다. 가수 겸 배우 신성우와 새소년 밴드의 보컬 황소윤이 각각 작가 정재철과 백남준의 글을 낭독하고, 그룹 바밍타이거가 세 미술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텔레톤’ 이후 세 미술관은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이나 글귀를 낭독하는 ‘오디오북’ 등의 프로그램을 매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1월 27일에는 ‘다정한 이웃’에 참여한 세 기관 큐레이터와 참여자가 모이는 온라인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 잠실 곰 비실비실… 7위마저 위태위태

    잠실 곰 비실비실… 7위마저 위태위태

    두산 베어스, 후반기 3승1무6패 승률 9위마운드 집중력 부족… 평균자책 5.90 10위FA 유출·유망주 고갈에 전력 한계 드러나김태형 감독, 최초로 KS 진출 실패할 수도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좀처럼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며 5강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부임 후 줄곧 한국시리즈에 빼놓지 않고 단골 출석했던 김태형 감독이지만 이대로라면 이번 시즌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는 커녕 가을야구 진출조차 무산될 분위기다. 두산은 23일까지 후반기에서 3승1무6패로 이 기간 승률 9위를 기록했다. 전반기를 36승38패(승률 0.486) 7위로 마쳐 5위와 2게임 차로 가시권에 있던 격차가 후반기 들어 전날까지 4.5게임 차로 더 벌어졌다. 순위 경쟁팀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소속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전력 이탈이 생겨 두산이 반사 이익을 볼 것이란 전망이 엇나간 분위기다. 이 기간 타율은 0.252(2위)로 나쁘지 않았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평균자책점(ERA) 5.90(10위)을 기록한 마운드는 쉽게 무너졌다. 곽빈(2패 ERA 10.57), 워커 로켓(2패 ERA 6.17), 이영하(1패 ERA 15.26), 최원준(ERA 6.23) 등 선발 자원이 제 몫을 하지 못한 여파가 컸다. 부진한 선발을 대신할 마땅한 대안도 현재로서는 없는 분위기다. 특히 하위권 팀인 KIA 타이거즈(9위), 한화 이글스(10위)를 만나고도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는 점이 뼈아팠다. 18일부터 치른 경기에서 KIA와는 1무1패, 한화와는 1승2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22일 한화전을 앞두고 1군 타격 코치를 이도형 코치에서 이정훈 코치로 바꿨다. 김 감독은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날 두산 타선은 3점을 내는 데 그쳤다. 반면 팀의 발목을 잡는 핵심 요소인 마운드는 11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두산은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우승 3회, 준우승 3회로 ‘두산 왕조’를 구축했다. 그러나 수년간의 호성적은 몸값이 높아진 자유계약선수(FA)의 잇따른 유출과 유망주 고갈로 이어졌고 이번 시즌 전력의 한계를 마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흔들리는 후반기… 두산 왕조에 찾아온 위기

    흔들리는 후반기… 두산 왕조에 찾아온 위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좀처럼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며 5강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부임 후 줄곧 한국시리즈에 빼놓지 않고 단골 출석했던 김태형 감독이지만 이대로라면 이번 시즌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는 커녕 가을야구 진출조차 무산될 분위기다. 두산은 23일까지 후반기에서 3승1무6패로 이 기간 승률 9위를 기록했다. 전반기를 36승38패(승률 0.486) 7위로 마쳐 5위와 2게임 차로 가시권에 있던 격차가 후반기 들어 전날까지 4.5게임 차로 더 벌어졌다. 순위 경쟁팀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소속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으로 전력 이탈이 생겨 두산이 반사 이익을 볼 것이란 전망이 엇나간 분위기다. 이 기간 타율은 0.252(2위)로 나쁘지 않았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평균자책점(ERA) 5.90(10위)을 기록한 마운드는 쉽게 무너졌다. 곽빈(2패 ERA 10.57), 워커 로켓(2패 ERA 6.17), 이영하(1패 ERA 15.26), 최원준(ERA 6.23) 등 선발 자원이 제 몫을 하지 못한 여파가 컸다. 부진한 선발을 대신할 마땅한 대안도 현재로서는 없는 분위기다. 특히 하위권 팀인 KIA 타이거즈(9위), 한화 이글스(10위)를 만나고도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는 점이 뼈아팠다. 18일부터 치른 경기에서 KIA와는 1무1패, 한화와는 1승2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22일 한화전을 앞두고 1군 타격 코치를 이도형 코치에서 이정훈 코치로 바꿨다. 김 감독은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날 두산 타선은 3점을 내는 데 그쳤다. 반면 팀의 발목을 잡는 핵심 요소인 마운드는 11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두산은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우승 3회, 준우승 3회로 ‘두산 왕조’를 구축했다. 그러나 수년간의 호성적은 몸값이 높아진 자유계약선수(FA)의 잇따른 유출과 유망주 고갈로 이어졌고 이번 시즌 전력의 한계를 마주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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