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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세 번 출루… 텍사스 지구 우승 ‘-8’

    추신수(33·텍사스)가 ‘출루 머신’의 위용을 다시 과시했다. 추신수는 24일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두 차례 볼넷을 골라 세 차례나 출루했다. 타점과 득점도 하나씩 보탰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율을 .270에서 .271로 조금 끌어올렸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는 10-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이날 LA 에인절스에 5-6으로 진 지구 2위 휴스턴에 3경기 차로 달아나 ‘가을 야구’ 가능성을 높였다. 텍사스는 남은 11경기에서 8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 짓는다. 텍사스는 26~28일 적진에서 휴스턴과 지구 우승을 놓고 정면충돌한다. 한편 강정호(28)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이날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13-7로 이겨 5연승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이날 패한 지구 3위 시카고 컵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3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일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물오른 추추트레인… 가을야구 달릴까

    추신수(33·텍사스)가 ‘가을야구’ 운명이 걸린 원정 6연전에 나선다. 미프로야구 텍사스는 지난 21일까지 이어진 홈 10연전에서 무려 7승(3패)을 따내며 포스트시즌(PS)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시즌 80승(69패) 고지에 선 텍사스는 22일 경기가 없었지만 이날 LA 에인절스를 꺾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휴스턴에 단 한 경기 차 선두다. 3위 에인절스와는 4.5경기 차. 텍사스는 23일부터 오클랜드, 휴스턴과 원정 6연전을 벌인다. 이어 안방에서 디트로이트와 3연전, 에인절스와 4연전을 끝으로 정규시즌(162경기)을 마감한다. 특히 원정 6연전은 텍사스의 PS 진출을 가름하는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올 시즌 오클랜드를 상대로 6승10패의 열세를 보였다. 휴스턴에는 12승4패로 앞서 있다. 이번 6연전에서 3승 이상을 챙기지 못하면 지구 1위는 물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다. 텍사스 공격 선봉에는 추신수가 선다. 추신수는 홈 10연전에서 4경기 연속 ‘멀티 히트’ 등 5할대(.514) 맹타를 휘둘렀다. 여기에 볼넷 8개 등 사사구 10개를 기록하며 ‘출루 머신’의 위용을 과시했다. 시즌 타율을 .272로 끌어올린 추신수는 1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며 출루율도 .372로 높였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 부진한 것이 부담이다. 추신수는 홈에서 타율 .324, 출루율 .416으로 활약했지만 적지에서는 타율 .227, 출루율 .330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추신수가 원정 부진을 떨치고 팀 승리를 견인할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오늘도 강·추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한국인 듀오가 나란히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텍사스)는 14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오클랜드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했다. 시즌 18호 홈런도 쏘아 올렸다. 같은 날 강정호(피츠버그)는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기도 했다. 둘의 활약으로 소속팀도 나란히 승리했다.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부터 대포를 쐈다.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펠릭스 두브론트의 초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겨 버렸다. 지난 8일 시애틀전 이후 5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이후 안타 2개를 추가해 시즌 타율을 .259로 끌어올렸다. 이날 홈런으로 프린스 필더와 팀 내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9차례 담장을 넘긴 미치 모얼랜드다. 또 2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을 바라보게 됐다. 추신수는 2009, 2010, 2013시즌에 20개 이상의 홈런을 쳤다. 개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2010년의 22개다. 텍사스가 오클랜드에 12-4로 대승했다. 전날 결장한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1-6으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두 명의 타자가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강정호는 3루에 안착했고, 트래비스 스나이더의 적시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덩달아 2루 주자까지 홈인했다.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단숨에 4-6으로 따라붙었다. 6회 이날 두 번째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7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피츠버그가 5-6으로 1점 뒤지고 있었다. 1사에 주자는 1루와 2루, 득점권에 있었다. 강정호는 두 개의 볼을 골라냈다. 그리고 상대 투수 제프리 제러미스의 3구를 끌어당겨 경기장 왼쪽 잔디를 갈랐다. 2루 주자가 무사히 홈에 들어갔다. 경기는 6-6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 11회 접전 끝에 피츠버그가 7-6으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시구자로 나섰고, 강정호가 효민의 시구를 받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출출한 추’…MLB 추신수, 34경기 연속 출루

    ‘출루머신’ 추신수(33·텍사스)가 선발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8(432타수 107안타)를 유지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19일 휴스턴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선발출장 시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 개인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은 2013년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35경기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1회 무사 1루에 나온 추신수는 상대 선발 미겔 곤살레스의 초구를 때려 우중간 방향으로 빠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시즌 64번째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중전안타와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미치 모얼랜드 타석 때 곤살레스의 폭투를 틈 타 홈으로 쇄도, 팀에 두 번째 득점을 안겼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를 노렸지만 삼진과 뜬공 각각 1개와 땅볼 2개에 그쳤다. 이날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6-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68승6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와 와일드카드 2위를 각각 지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데스크 시각] 우려를 찬사로 바꾼 강정호/조현석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우려를 찬사로 바꾼 강정호/조현석 체육부장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정호의 방망이가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며 야구팬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강정호의 활약은 ‘더블A’(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래) 수준이라고 한국 야구를 폄하해 온 현지 반응을 180도 바꿔 놓았다는 점에서 짜릿한 감동까지 전해 준다. 올 초만 해도 강정호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백업 내야수에게 포스팅 금액 500만 달러를 포함해 4년간 1600만 달러(약 190억원)를 투자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과 “동양인 내야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통하기 힘들 것”이라며 물음표를 달았다. 메이저리그의 강속구에 대처하려면 한국에서나 통한 ‘레그킥’(타격 시 다리를 드는 동작)을 하지 말라는 주문도 곁들였다. 예상대로 시즌 초반 강정호는 조디 머서와 조시 해리슨 등의 백업 요원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강정호는 출전할 때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지는 홈런은 그동안 현지 언론 등의 우려와 비난을 시원하게 날려 버렸다. 과거 강정호에 대해 물음표를 찍었던 현지 언론들은 오히려 ‘오늘의 승리자’, ‘경기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23일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리자 “홈 관중을 기립하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기까지는 꼬박 10년이 걸렸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처럼 강정호는 그간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노력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뒤 2005년 8월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차 1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됐지만 초반에는 혹독한 암흑기를 겪었다. 데뷔 후 2년간은 2군에 머물렀다. 1군 무대에서는 2006년 10경기(타율 .150), 2007년 20경기(타율 .133)에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에게 기회가 온 것은 2008년 현대가 해체되고 우리 히어로즈(현재 넥센)가 창단하면서부터다. 장타력을 무기로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2009년 최연소 유격수 20홈런을 달성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는 5타수 3안타 5타점 2홈런으로 대만을 물리치고 금메달 따는 데 앞장섰다. 한국에서는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298에 139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 여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져 24일 현재 타율 .290, 12홈런을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을 500만 달러에 2015달러를 더해 써낸 것은 ‘2015년 활약해 달라’는 주문을 담았다고 한다. 피츠버그의 바람대로 피츠버그 중심으로 우뚝 선 강정호는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외에도 아시아인 데뷔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다. 강정호는 올해 산술적으로 16개의 홈런이 가능하다. 현실이 된다면 이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첫해 아시아인 홈런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200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조지마 겐지로로 홈런 18개다. 강정호가 여름에 특히 강한 점을 고려하면 신기록도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인다. 강정호가 한 게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던 지난 23일은 ‘야구의 날’이어서 의미가 더해졌다. 야구의 날은 한국이 2008년 8월 23일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한국 야구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강정호에게 박수를 보낸다. 또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제2의 강정호’가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hyun68@seoul.co.kr
  • 또 때린 ‘킹캉’…강정호 4경기 연속 안타

    강정호(28·피츠버그)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전 이래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90(348타수 101안타)을 유지됐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시즌 46번째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1회 1사 만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이언 보글송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글송의 3구째 시속 90마일(145㎞)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앞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추신수(33·텍사스)도 2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2개와 몸에 맞은 볼 1개를 포함해 세 차례 1루를 밟고 동점 득점도 올렸다. 이날 1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42(405타수 98안타)로 약간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336에서 .340으로 올랐다. 텍사스는 4-2로 이기고 3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MLB] 오늘도 안타에 타점까지

    추신수(33·텍사스)가 2경기 연속 타점으로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7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0-1이던 1회 말 무사 2루에서 드루 스마일리의 컷패스트볼을 중월 2루타로 연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중견수 뜬공 때 3루로 내달렸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까지 밟았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후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245를 유지했고 팀은 5-3으로 이겼다. 4연승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2위 LA 에인절스에 0.5경기 차로 다가섰다.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 모닝 뉴스는 “추신수가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는 최근 76타석에서 14개의 장타를 터뜨렸다”며 장타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강정호(28·피츠버그)는 이날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강정호의 결장은 지난달 2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46일 만이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선수가 피곤할 때 쉬어야 한다. 강정호의 다리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지난 12일 세인트루이스전부터 오는 31일 콜로라도전까지 ‘지옥의 20연전’을 펼쳐야 한다. 피츠버그는 8-1로 이겨 4연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004 남았다… MLB 3할 타자 강정호

    강정호(28·피츠버그)가 3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강정호는 13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안타 모두 에이스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빼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6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4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을 .293에서 .296으로 끌어올리며 3할 타율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선두 세인트루이스에 2-4로 져 승차는 7경기로 벌어졌다. 강정호는 이날 시원한 2루타로 출발했다. 첫 타석인 2회 1사에서 와카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째 직구를 밀어쳐 원바운드로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1-2로 뒤진 4회 무사 1루에서는 와카의 7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선상으로 흐르는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5회 볼넷을 얻었고 7회에는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추신수(33·텍사스)는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다.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로 타율을 .237에서 .241로 높였다. 추신수가 타율 ‘2할 4푼대’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19일 LA 다저스전 이후 무려 55일 만이다. 하지만 팀은 1-11로 대패했다. 한편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4·시애틀)는 이날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3개의 볼넷만을 내주며 생애 첫 노히트노런(3-0 완봉승)을 일궜다. 노히트노런은 올 시즌 4번째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인 노모 히데오의 두 차례에 이어 통산 3번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정호, 넘버원 내야수 넘본다

    강정호, 넘버원 내야수 넘본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마침내 규정타석에 진입해 타격 19위에 랭크됐다. 강정호는 12일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156㎞ 강속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고, 선취 타점을 올렸다. 3회와 6회에는 각각 삼진과 3루 땅볼로 물러났으며,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해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은 3-4로 역전패했다. 이날 4타석을 추가한 강정호는 시즌 341타석째를 기록하며 규정타석을 정확히 채웠다. 메이저리그 규정타석은 소속 팀의 경기 수(110경기)에 3.1을 곱하며,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한다.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등은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만 인정한다. 시즌 타율 .293(304타수 89안타)을 유지한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타격 순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루율(.367)은 12위로 타율보다 더 순위가 높다. 장타율(.454)은 24위에 랭크됐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821)는 18위에 자리했다.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OPS 모두 팀 내에서는 간판타자 앤드루 매커천에 이어 2위다. 강정호의 포지션이 수비 부담이 큰 3루수와 유격수인 것을 감안하면 가치가 더 빛난다. 올 시즌 강정호는 3루수로 404와3분의1이닝, 유격수로는 293과3분의2이닝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 역할을 수행했다. 내셔널리그 유격수 중 강정호의 타율은 트로이 툴로위츠키(.300)에 이어 2위인데, 지난달 말까지 내셔널리그 콜로라도에서 뛴 툴로위츠키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토론토로 이적했기 때문에 강정호가 사실상 1위다. 3루수 중에서는 유넬 에스코바(워싱턴·.311)와 맷 더피(샌프란시스코·.304)에 이어 강정호가 3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강정호는 선동가(firebrand)”라며 최근 활약을 조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상위권 중위권 기로에 선 넥센

    상위권 중위권 기로에 선 넥센

      프로야구 넥센의 이번 주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화력을 앞세운 넥센은 시즌 중반 이후 상위권을 유지해 왔지만 찜통 더위와 함께 방망이가 주춤거리면서 중위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4위 넥센은 이번 주 2위 NC(11~12일), 5위 한화(13~14일), 8위 롯데(15~16일)와 6연전을 벌인다. 하루 앞서 월요일인 10일에는 지난 8일 비로 취소된 KBO리그 대구 삼성전도 치른다. 결국 넥센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연전의 강행군을 펼친다. 지칠대로 치진 몸과 마음을 추스를 겨를 조차 없는 힘겨운 상황이다. 날씨 등으로 순연된 경기가 많고 차후 일정이 빡빡한 탓에 시행되는 월요일 경기의 첫 희생양이다. 게다가 이번 주 차례로 맞붙는 팀들은 넥센으로서는 껄끄러운 상대다. 또 최근 3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는 터라 부담감은 더욱 크다. 주초 2연전 상대 NC는 ‘천적’이나 다름없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8패로 철저히 당했다. 이번 2연전에서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면 넥센은 더욱 위급한 상황에 빠진다. 다음 경기가 연일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한화전이어서다. 5위 한화와의 승차는 4경기다. 자칫 연패라도 당한다면 단숨에 중위권으로 추락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둘러싸고 한화, SK, KIA의 피말리는 중위권 전쟁이 4파전으로 확전되면서 대혼전으로 치닫는다. 올 시즌 넥센은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주말 2연전 상대 롯데도 녹록지 않다. 상대 전적에서도 6승 5패로 우열을 점치기가 쉽지 않다. 비록 롯데가 하위권에 포진해 있지만 팀 타율 .275(5위)로 넥센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넥센이 상위권을 유지하느냐, 중위권으로 밀리느냐는 간판 거포 박병호를 축으로 한 특유의 팀 방망이(팀 타율 .299·2위)에 달려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기로의 넥센 뜨거운 8일간의 여정

    기로의 넥센 뜨거운 8일간의 여정

    프로야구 넥센의 이번 주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화력을 앞세운 넥센은 시즌 중반 이후 상위권을 유지해 왔지만 찜통 더위와 함께 방망이가 주춤거리면서 중위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4위 넥센은 이번 주 2위 NC(11~12일), 5위 한화(13~14일), 8위 롯데(15~16일)와 6연전을 벌인다. 하루 앞서 월요일인 10일에는 지난 8일 비로 취소된 KBO리그 대구 삼성전도 치른다. 결국 넥센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연전의 강행군을 펼친다. 지칠대로 치진 몸과 마음을 추스를 겨를 조차 없는 힘겨운 상황이다. 날씨 등으로 순연된 경기가 많고 차후 일정이 빡빡한 탓에 시행되는 월요일 경기의 첫 희생양이다. 게다가 이번 주 차례로 맞붙는 팀들은 넥센으로서는 껄끄러운 상대다. 또 최근 3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는 터라 부담감은 더욱 크다. 주초 2연전 상대 NC는 ‘천적’이나 다름없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8패로 철저히 당했다. 이번 2연전에서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면 넥센은 더욱 위급한 상황에 빠진다. 다음 경기가 연일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한화전이어서다. 5위 한화와의 승차는 4경기다. 자칫 연패라도 당한다면 단숨에 중위권으로 추락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둘러싸고 한화, SK, KIA의 피말리는 중위권 전쟁이 4파전으로 확전되면서 대혼전으로 치닫는다. 올 시즌 넥센은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주말 2연전 상대 롯데도 녹록지 않다. 상대 전적에서도 6승 5패로 우열을 점치기가 쉽지 않다. 비록 롯데가 하위권에 포진해 있지만 팀 타율 .275(5위)로 넥센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넥센이 상위권을 유지하느냐, 중위권으로 밀리느냐는 간판 거포 박병호를 축으로 한 특유의 팀 방망이(팀 타율 .299·2위)에 달려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불 뿜은 ‘마무리 킬러’… “벅스는 강정호에 열광 중”

    강정호(28·피츠버그)가 통렬한 역전 결승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29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9회 큼지막한 결승포를 폭발시켰다. 7-7로 맞선 9회 초 1사에서 강정호는 상대 마무리 글렌 퍼킨스의 시속 84마일(135㎞)짜리 4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2m짜리 대형 1점포이자 11일 만에 나온 시즌 6호 홈런이다. 이날 강정호는 ‘마무리 킬러’임을 다시 입증했다. 이미 메이저리그 전체 2위(31세이브)인 특급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세인트루이스)에게 홈런과 안타로 두 차례 수모를 안긴 그는 이번에는 올스타 마무리이자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1위(29개)를 달리던 퍼킨스에게 일격을 가했다. 강정호는 “마무리 투수가 나온다는 것은 팽팽한 승부를 뜻하기 때문에 누가 나오든 집중하려고 했다. 그게 잘 먹혔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벅스(피츠버그 애칭)는 강정호에게 열광 중”이라는 제목으로 미네소타전 소식을 전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짜릿한 한 방에 힘입어 8-7로 이겨 2연승했다. 홈런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몸에 맞는 공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타율을 .286에서 .289로 끌어올렸다. 2회 삼진으로 돌아선 강정호는 0-1이던 4회 우전 안타를 뽑았고 2-2이던 6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시즌 13번째 몸에 맞는 공(메이저리그 공동 2위). 8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타점 2루타 등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타율을 .231로 약간 끌어올렸다. 하지만 팀은 2홈런 등 장단 19안타를 맞고 5-21로 참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후반기 재미… 두 거포 싸움

    [프로야구] 후반기 재미… 두 거포 싸움

    KBO리그 최고 타자의 자리를 놓고 숨가쁘게 달려온 박병호(29·넥센)와 테임즈(29·NC)의 공방이 전반기 막판에 다다랐다. 둘은 동갑내기인 데다 토종·용병 대표로 자존심까지 맞물리면서 전반기 내내 리그를 후끈 달궜다. 상반기 싸움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승부다. 둘은 타격 7개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양분하며 후반기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올스타브레이크(17~20일) 기간 꿀맛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1일부터 타이틀 경쟁은 물론 팀 순위 싸움에도 앞장설 각오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83경기)하며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는 13일 현재 테임즈와 홈런 공동 1위(27개), 안타(110개)와 득점(76개) 각 1위 등 3관왕을 질주하고 있다. 뒤질세라 테임즈도 타점 1위(82개), 장타율 1위(.775) 등 역시 3개 부문 선두다. 박병호는 타점 3위(75개), 장타율 4위(.663)에도 올라 테임즈를 위협하고 테임즈도 안타 9위(93개), 1개 차 득점 2위로 박병호 턱밑에 다가서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한준(넥센)이 선두(.364)인 타율에서 테임즈(.355)는 3위 박병호(.344)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출루율에서도 테임즈가 2위(.463)로 4위 박병호(.435)에 앞서 선두 김태균(한화 .487)을 추격 중이다. 둘은 타격 전 부문에서 피말리는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초박빙 대결 탓에 자칫 한쪽이 타이틀을 독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흥미를 더한다. 타격 7관왕은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롯데 시절인 2010년 단 한 차례 일궈 냈다. 하지만 현재 추세가 시즌 종료까지 이어진다면 둘의 승부는 ‘트리플크라운’ 여부로 갈릴 수도 있다. 둘의 싸움은 체력과 정신력, 팀 순위 등 여러 변수가 뒤엉키면서 후반기 최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기회잡은 강정호…4번 타자로 복귀해 끝내기 발판 안타

    강정호(28·피츠버그)가 4번 타자로 복귀해 값진 안타로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강정호는 7일 PNC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4번 타자로 나선 것은 지난달 22일 워싱턴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이틀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타율은 .257로 떨어졌다. 모처럼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1-1로 맞선 9회 진가를 발휘했다. 1사 1루에서 세 번째 투수 브랜든 마우러의 5구째 97마일(156㎞)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중견수 뜬공과 강정호의 ‘무관심 도루’로 계속된 2사 2, 3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스가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의 짜릿한 2-1 승리를 이끌었다. 3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역시 3연승을 거둔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에 6경기 차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피츠버그 주전 3루수 조시 해리슨이 왼쪽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고 전했다. 해리슨의 부상으로 강정호는 당분간 3루수로 고정 출전할 전망이다. 강정호는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후반기에는 성적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선발 구멍 숭숭… 위기의 KIA

    7월은 KIA에 잔인한 달이 될 것인가. KBO리그의 명가 KIA가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주말 3연전에서 막내 kt에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2일 한화에 무릎을 꿇은 것을 포함하면 4연패다. 그보다 더 나쁜 것은 KIA가 자랑하는 선발진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불운의 전조는 3일 시작됐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라면 이날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었다. 김기태 KIA 감독은 그러나 “어깨가 무겁다”는 양현종 대신 스틴슨을 투입했다. 스틴슨은 2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얻어맞았고 6실점(5자책)으로 강판당했다. 다음날 등판한 양현종마저 1과3분의1이닝 동안 2개의 홈런을 포함해 3피안타 2실점(2자책)하고 물러났다. 5일에는 베테랑 서재응이 4와3분의1이닝 동안 5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는 5일 양현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양현종이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며 “서울에서 검진할 계획이다. 열흘간 지켜보고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다. 당장 KIA는 7일부터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3연전을 치른다. 넥센은 팀 타율 .293으로 리그 2위, 안타 808개로 1위의 막강한 타선을 자랑한다. KIA가 100%라 해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6패로 열세다. KIA는 7일 선발로 임준혁을 예고했다. 하지만 8일 경기에 내놓을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다. 김병현은 제구력 난조를 보인 끝에 2군에 내려갔고 김진우와 유창식 역시 2군에 머물러 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투수 험버는 퇴출설에 휩싸인 상태다. 어쩌면 하늘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기상청은 7일 오후 9시부터 9일 오후까지 목동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KIA로서는 당장 급한 불을 끄고 올스타 휴식기까지 남은 SK와 LG전을 준비할 수 있다. 리그는 오는 16일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하며, 21일 재개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넘겼다, 먹튀 논란

    [MLB] 넘겼다, 먹튀 논란

    추신수(33·텍사스)가 이틀 연속 대포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일궜다. 추신수는 1일 캠든야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5-4로 앞선 5회 통쾌한 1점포를 쏘아올렸다. 1사 후 우완 선발 미겔 곤살레스를 상대로 노볼 투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시속 92마일(148㎞)짜리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홈런 등 3안타로 통산 500타점 고지를 밟은 추신수는 이날 2경기 연속 아치로 시즌 10호 홈런을 작성했다. 그러면서 2012년 16개, 2013년 21개, 지난해 13개에 이어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빅리그 11년째를 맞는 추신수는 2008년 첫 두자릿수 홈런(14개)를 시작으로 2011년(8개)을 제외한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해마다 10개 이상의 홈런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0년(클리블랜드)의 22개다. 추신수의 통산 홈런도 127개로 늘었다. 팀 내에서도 미치 모어랜드(14개), 프린스 필더(12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올린 추신수는 타율 .232를 유지했다. 2경기 연속 홈런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가면서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텍사스는 홈런 4방을 앞세워 8-6으로 이겨 2연승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LA 에인절스가 뉴욕 양키스를 2-1로 꺾으면서 텍사스는 1경기 차 3위를 유지했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2이던 3회 값진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적시타와 땅볼로 2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5회 홈런을 터뜨렸지만 7회와 9회에는 각 뜬공과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강정호(28·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데뷔 첫 7타석에서 6타수 1안타 1볼넷에 그쳤다. 3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으나 타율은 .262로 떨어졌다. 팀은 5시간 30분간의 연장 14회 혈투 끝에 5-4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아쉽다, 후보로 두기엔… ‘프리미어 12’ 대표팀 주전 1루수 경쟁

    아쉽다, 후보로 두기엔… ‘프리미어 12’ 대표팀 주전 1루수 경쟁

    “내가 ‘김인식호’의 주전 1루수다.” 오는 11월 일본과 대만에서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의 주전 1루수 자리를 놓고 내로라하는 거포들이 뜨거운 경합을 벌일 태세다. KBO리그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박병호(넥센)와 김태균(한화)이 유력한 후보다. 여기에 일본에서 맹활약하는 이대호(소프트뱅크)가 가세할 경우 1루수 자원이 넘친다. 박병호는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을 힘에서, 김태균은 꾸준히 점수를 내는 능력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 김태균은 한국의 숙적인 일본 야구를 체험해 봤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그는 2010~11시즌 지바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올 시즌 타율은 백중세다. 박병호가 .349, 김태균이 .341이다.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답게 홈런 경쟁에서는 크게 앞선다. 박병호가 김태균(16개)보다 8개나 많은 24개의 홈런을 쳤다. 안타도 박병호가 97-63으로 우세하다. 김태균은 허벅지 부상으로 타석에 자주 서지 못했다. 당연히 타수에서 밀린다. 김태균은 185타수를, 박병호는 278타수를 찍었다. 홈런, 안타 등 기록 싸움에서 박병호가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확률로 눈을 돌리면 결과가 달라진다. OPS(출루율+장타율)는 김태균이 1.164로 1.116인 박병호보다 우세하다. 승부처에서 집중력도 김태균이 나았다. 김태균의 득점권 타율은 무려 .419에 달했다. 박병호는 .361로 거기에 미치지 못했다. 무엇보다 둘의 타점이 흥미롭다. 김태균의 타수가 박병호보다 93이나 적은데도 타점에서는 64-62로 오히려 많았다. 실책은 박병호가 7개로 김태균(5개)보다 약간 많다. 올 시즌 73경기에 나선 박병호는 경기당 약 0.09개, 67경기에 출전한 김태균은 약 0.07개의 실책을 범한 셈이다. 결국 김인식 대표팀 감독이 박병호의 ‘큰 거 한 방’을 선호하느냐, 아니면 김태균의 효율성을 택하느냐에 따라 주전 4번 타자나 1루수 얼굴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대호가 합류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대호는 올 시즌 일본야구기구(NPB) 퍼시픽리그 주요 타격 부문 상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타율 .329, 홈런 17개, 타점 50으로 각 부문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장타율은 .597로 2위다. 리그가 달라 직접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박병호와 김태균에게 밀리지 않는 성적이다. 현재 일본 야구를 꿰뚫고 있는 데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야구판을 뒤흔든 원조 ‘4번 타자’라는 후광도 무시할 수 없다. 김 감독은 지난 29일 “오승환(한신)과 이대호가 합류하기를 바란다. 직접 만나서 의중을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30일 열릴 예정이던 NC-롯데(마산), KIA-한화(광주), 두산-LG(잠실), SK-kt(문학), 넥센-삼성(목동) 등 프로야구는 비로 취소됐다. 하루 다섯 경기 모두 비로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불방망이가 필요해

    [프로야구] 한화, 불방망이가 필요해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중대 갈림길에 섰다. 최근 현기증이 극심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도약과 추락의 기로에 내몰렸다. 시즌 초반 KBO리그에 돌풍을 일으킨 한화는 6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둘째 주(9~14일) 6경기에서 5승 1패의 신바람을 내며 상위권 도약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셋째 주(16~21일) 6경기에서는 1승 5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선두 NC와의 최근 3연전에서 시즌 첫 ‘스위프’를 당하는 등 시즌 최다인 5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12일 동안 지켰던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한화는 2주일 동안 천당과 지옥을 경험했다. 둘째 주에 ‘짠물 피칭’(평균자책점 2.13)을 뽐냈던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4.41(6위)로 부진했다. 팀 타율은 .296에서 .248로 꼴찌로 떨어졌다. 김성근 감독은 “불안정한 전력 탓”으로 요약했지만 결국 차갑게 식은 방망이가 부진의 주범으로 꼽힌다. 지난 6경기에서 한화는 19득점에 그쳤다. 특히 NC와 3연전에서는 4점을 뽑은 게 전부였다. 폭스와 김경언, 김회성, 송광민 등이 부상으로 빠져 최상 라인업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최진행, 강경학, 이용규 등이 찬스마다 헛방망이질을 했다. 김 감독은 타순 조정과 새 얼굴 기용, 정신력 재무장 등 타선을 살릴 묘안을 찾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한화로서는 이번 주(23~28일)가 중반 싸움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껄끄러운 넥센(대전), SK(문학)와 각 3연전을 앞두고 있다. 한화는 우선 넥센 3연전에 ‘올인’할 각오다. 자칫 연패를 당할 경우 치명타를 입기 때문이다. 한화는 넥센전에서 3승 5패로 열세다. 게다가 넥센은 팀 타율(.284)과 팀 홈런(105개) 각 1위로 최강 화력을 자랑해 첫 머리 선발인 유먼에 기대를 건다. ‘친정’ SK와의 주말 3연전도 녹록지 않다. 팀 타율 .263(7위)인 한화는 SK(.264·6위)와 비슷하지만 팀 평균자책점(4.85·7위)에서는 SK(4.19·2위)에 크게 뒤진다. 그나마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선 것이 위안거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PB] 여름 기록사냥 나선 ‘오이 듀오’

    ‘여름 사나이’ 오승환(33·한신)과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한층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승환은 21일 홈인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야쿠트르전에서 4-2로 앞선 9회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시즌 20세이브째를 올렸다.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세이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39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의 올해 페이스는 한층 좋다. 지난해 7월 10일 20세이브를 올린 것과 비교해 보름 이상 빠른 것이다. 오승환은 지난 2일 지바롯데전에서 만루홈런을 맞고 자책점이 한꺼번에 4개나 늘었음에도 1.91의 수준급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33이닝 동안 42개의 삼진을 잡을 정도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며, 사사구는 9개에 불과하다.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 중에서는 오승환이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일 시즌 17호포를 터뜨리고 20일에도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도 일본 진출 후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타율(.333)과 홈런(17개), 타점(47개) 모두 퍼시픽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의 타율이 가장 좋았던 해는 오릭스 시절인 2013년 기록한 .303이며,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2년과 2013년 작성한 24개다. 타점은 2012~2013년 각각 91개씩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012년 타점왕 외에는 타격 부문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홈런왕을 한번 노려볼 만하다. 공동 선두 나카타 쇼(니혼햄),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이상 20개)와 3개 차이가 나지만 아직 시즌이 절반 이상 남아 있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이대호는 2012년에도 홈런왕을 노렸으나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27개)에게 밀려 공동 2위에 그쳤다. 이대호는 21일 치른 니혼햄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팀은 4-2로 이겼다. 오승환과 이대호의 향후 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둘이 여름에 유독 강하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지난해 7월에만 10세이브를 올려 구단 타이기록을 작성했고, 이대호는 2012년 7월과 지난해 6월 각각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강정호, 4G 연속 4번 타자 4호 홈런

    [MLB] 강정호, 4G 연속 4번 타자 4호 홈런

    ‘4번 타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시즌 4호 대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18일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폭발시켰다. 1-0이던 1회 1사 1루에서 좌완 선발 존 댕크스의 90마일(145㎞)짜리 초구 직구를 밀어쳐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허들 감독 “강, 자신감 넘치며 매일 배우는 중” 강정호는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0일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작성했다. 그가 오른쪽 담장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4번 타자로 쏘아 올린 첫 홈런이기도 하다. 강정호는 4홈런 중 3개(2∼4호)를 1회에 터뜨렸고 이 중 2개(3·4호)는 초구를 때려 수확했다. 강한 자신감과 적극적인 타격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지만 타율은 .280으로 약간 떨어졌다. 4경기 연속 4번 타자로서는 타율 .267에 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는 자신감이 넘치며 매일 조금씩 배워 나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이트삭스가 19일 선발로 우완 제프 사마자를 예고해 강정호가 4번 중책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팀은 강정호의 한 방으로 3-2로 이겨 7연승을 달렸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는 이날 패한 선두 세인트루이스에 5경기 차로 다가섰다. 이날 추신수(33·텍사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타율 .240을 유지했고 팀은 5-3으로 이겼다. ●류현진 “컨디션 괜찮아… 빨리 회복할 것” 상대 특급 선발 클레이턴 커쇼와의 맞대결에서는 삼진 2개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8회 우전 안타를 뽑아 ‘한국의 밤’ 행사를 맞아 구장을 찾은 동포들에게 기쁨을 줬다. 행사에서는 ‘윤도현 밴드‘가 미니콘서트로 흥을 돋웠다. 윤도현은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른 데 이어 걸그룹 ‘2NE1’의 씨엘과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LA 다저스)도 행사에 참석했다. 추신수와 반갑게 포옹한 류현진은 “컨디션이 괜찮다. 열심히 해서 빨리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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