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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추추트레인, ‘고질라’ 추월 눈앞에

    ‘통산 1253안타’ 마쓰이와 타이… 홈런 21개 더하면 亞 최다 기록 추신수(35·텍사스)가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43·은퇴)의 빅리그 통산 기록을 곧 넘어서게 됐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인터리그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짜릿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1-3이던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마무리 코다 글로버의 142㎞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달 31일 탬파베이전 이후 11일 만에 나온 시즌 8호 아치. 잠자던 팀 타선을 깨운 추신수의 홈런으로 텍사스는 연장 11회 끝에 6-3으로 이겼다. 이날 1안타(4타수)를 홈런으로 장식한 추신수는 빅리그 통산 1253안타를 기록해 일본인 거포 마쓰이의 빅리그 아시안 통산 안타 2위와 타이를 이뤘다. 이 부문 1위는 이날 피츠버그전에서 1안타(4타수)를 보태 3045안타를 기록한 ‘타격 천재’ 스즈키 이치로(44·마이애미)다. 추신수는 곧 마쓰이를 넘어 이 부문 단독 2위에 오를 게 확실하다. 이후 마쓰이가 보유한 아시안 개인 통산 최다 홈런에 도전한다. 2003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마쓰이는 2012년까지 10시즌 동안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탬파베이를 거치면서 통산 1253안타(타율 282)와 175홈런을 쌓았다. 2005년 시애틀에 입단한 추신수는 이날까지 13시즌 동안 클리블랜드, 텍사스를 거치면서 통산 1253안타(타율 .279)와 154홈런을 일궜다. 마쓰이와의 홈런 격차가 21개에 불과해 기록 경신 가능성은 충분하다. 내년 시즌 마쓰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추신수의 페이스를 감안하면 올 시즌 추월도 불가능하지 않다. 2012~15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추신수는 지난해 7홈런으로 부진했지만 올 시즌을 불과 3분의1(53경기) 소화한 이날 현재 8홈런이라는 상승세를 탔다. 이치로는 통산 115홈런으로 아시안 3위이지만 추신수와 큰 격차를 보이는 데다 은퇴를 앞둬 홈런 경쟁 상대는 아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소총부대’ 넥센 고춧가루 장전

    넥센이 자랑하는 무기는 ‘잔펀치’다. ‘큰 거 한 방’은 없지만 ‘소총 부대’로서 잘나가는 팀에 고춧가루도 곧잘 뿌린다. 그런 넥센이 6일부터 8일까지 인천에서 SK와 방문 3연전을 치른다. 중위권에서 치열하게 순위 다툼을 펼치는 터여서 주중 대결의 중요도는 아주 높아진다. 넥센에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역시 55경기에서 홈런을 98개나 날린 SK의 홈런포 행진이다. 넥센은 홈런 39개로 10개 팀 가운데 홈런 부문 8위에 불과하다. SK의 절반을 밑돈다. 반면 넥센는 주자를 쌓아 놓고 연속 안타로 다득점을 뽑으니 까다롭다. 넥센은 팀 타율(.294)과 안타(571개) 1위다. 선두 KIA가 안타 557개를 기록 중인 것과 비교하면 가늠할 수 있다. 2루타는 98개로 KIA(110개)에 이어 2위이고 3루타 역시 삼성(18개)에 이은 공동 2위다. 타율 3위(.353), 안타 1위(76개), 출루율 5위(.420)인 ‘캡틴’ 서건창과 득점 3위(41점)인 이정후를 주목할 만하다. SK는 팀 타율(.266) 9위, 안타(504개) 8위다. 차이는 삼진을 당한 숫자에서도 드러난다. SK는 425개로 1위, 넥센은 369개로 8위다. 넥센은 피홈런 43개로 두산(35개)에 이어 가장 적게 얻어맞았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넥센은 현재 26승1무28패로 6위를 달린다. SK(29승1무25패)와 세 경기 차이다. 주중 3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코칭 스태프는 자신한다. 선발 좌완투수 김성민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SK전에 나서 우완 윤희상(4승3패)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불방망이’ 이대호·김태균 “타격왕은 바로 나야 나”

    ‘불방망이’ 이대호·김태균 “타격왕은 바로 나야 나”

    ‘타격왕’ 경쟁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올 시즌 KBO리그 타격왕 구도는 동갑내기 이대호(롯데)와 김태균(한화·이상 35)의 맞대결로 일찍 그려졌다. 둘은 거포이지만 사실 정교한 타격으로 더욱 알려졌다.6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이대호는 2006년과 2010~2011년 등 모두 세 차례 타격왕에 올랐다. 김태균도 ‘이대호 없는’ 2012년 타격왕에 등극했고 2014년과 지난해에는 서건창(넥센)과 최형우(KIA)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누가 타격왕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 부문 강자라는 평가를 받는다.예상대로 이대호는 타격 레이스를 선도하며 6년 만에 타격왕 복귀를 꿈꾼다.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6일까지 한 달 보름 가까이 선두를 내달렸다. 하지만 27일 김태균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허벅지 부상으로 잠시 빠져 ‘장외 타격 선두’를 달리던 김태균이 마침내 규정 타석을 채우며 타율 .394로 .377의 이대호를 추월했다. 하지만 김태균의 타격 1위는 단 하루에 그쳤다. 김태균이 28일 NC전에서 5타수 1안타로 힘겹게 8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반면 이대호는 이날 KIA전에서 5타수 4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면서 이대호가 29일 현재 타율 .389로 김태균을 단 3리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최근 10경기에서 이대호는 타율 .444(36타수 16안타)로 불을 뿜었고 김태균의 방망이도 타율 .349(43타수15안타)로 식지 않았다. 다만 이대호의 최근 기세가 조금 더 가파른 모양새다. 두 선수의 타격 다툼은 최고 타자의 자존심이 걸린 데다 팀 순위 경쟁에도 중대 영향을 미쳐 무더위 철인 6월부터 더욱 가열될 태세다. 둘의 아성에 서건창이 도전한다. 2014년 KBO리그 초유로 한 시즌 200안타(201개)를 돌파하며 타격왕(타율 .370) 타이틀까지 움켜쥐었던 그는 3년 만에 타격왕 복귀를 벼른다. 현재 타율 .361로 3위다. 이대호, 김태균과 다소 격차가 있지만 최근 10경기 타율 .359(39타수14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타격왕(.376) 최형우도 2년 연속 타격왕에 도전한다. 현재 타율 .345로 7위다. 하지만 시즌 내내 꾸준한 화력을 과시하는 터라 막판 싸움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고 타자를 둘러싼 이대호-김태균의 양강 판세가 본격 중반전에 들어서는 6월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김주찬 8경기 만에 ‘부활타’

    [프로야구] 김주찬 8경기 만에 ‘부활타’

    KIA, LG에 3연승… 선두 질주김주찬이 돌아왔다. KIA는 18일 광주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안방경기에서 LG를 9-4로 이겼다. LG와 맞붙은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3연전을 시작할 때 KIA에 1.5경기 차 2위였던 LG는 지난 16일 3위로 내려앉은 데 이어 이제는 4.5경기 차로 처졌다. LG는 KIA보다 3개 더 많은 15안타를 치고도 무릎을 꿇었다. 그동안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김주찬이 5타수 3안타에 타점과 득점도 하나씩 뽑았다. 잘 돌아가는 방망이에다 도루까지 능해 얻은 ‘주사인볼트’(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에 빗댄 것)라는 별명이 들어맞는 하루였다. KIA는 김주찬의 활약과 이범호-로저 버나디나의 홈런, 그리고 선발 투수 임기영(6이닝 1실점)의 호투에 힘입어 28승13패로 단독 선두 행진도 계속했다.김주찬은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날 때만 해도 부진이 계속되는 것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1-1로 팽팽하게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우익수와 2루수가 잡기 까다로운 곳으로 공을 치며 안타를 뽑아냈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깨끗하게 꿰뚫는 2루타로 존재감을 알렸다. 네 번째 타석에선 좌중간 안타도 쳤다. 김주찬은 지난 9일 kt를 상대로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이날 경기 전까지는 7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KIA로 이적한 2013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다섯 시즌째 꾸준히 3할 이상을 기록한 데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346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김주찬이었기에 더 마음고생이 심할 수밖에 없었다. 롯데는 kt를 11-4로 이겼다. 이대호(롯데)는 한국·미국·일본프로야구를 합쳐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SK는 삼성을 4-1로 이겼고, 넥센은 한화를 8-6으로 꺾었다. 두산은 NC를 7-4로 물리쳤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MLB] 돌부처, 2년 연속 ‘슈퍼 세이브’

    [MLB] 돌부처, 2년 연속 ‘슈퍼 세이브’

    컵스전 1이닝 무실점 마무리, 亞 5번째 기록… 김병현 넘을 듯 “오(Oh), 중요한 상황에서 항상 제 몫을 해주고 있다.”마이크 매시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14일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오승환(35)을 칭찬했다.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한 오승환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승리를 굳게 지켰기 때문이다. 그는 “변화구 제구에서 일단 좋아졌고, 직구의 위력 역시 함께 상승했다”며 “컨디션과 구위를 통틀어 안정세에 접어든 것 같다”고 만족스럽게 평가했다.올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그렉 홀랜드(15세이브·콜로라도)에 이어 내셔널리그 부문 2위에 올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9로 낮아졌다. 5경기 연속 무실점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19세이브를 뽑았던 오승환은 2년 연속 빅리그에서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린 역대 다섯 번째 아시아 선수로 기록됐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만 따졌을 땐 역대 두 번째다. 사사키 가즈히로(일본)와 김병현이 2000~2003년 4년 연속, 사이토 다카시(일본)가 2006~2008년 3년 연속, 우에하라 고지(일본)가 2013~2015년 3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건졌다. 오승환은 11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0번 세이브를 올릴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뽐내 김병현이 기록한 역대 한국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세이브(36개·2002년)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금까지 35경기를 치르며 10세이브를 따낸 추세라면 산술적으론 시즌 46세이브를 거둘 수 있다. 사사키가 2001년 시애틀에서 기록한 동양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45개) 경신을 노려볼 만하다. ‘디펜딩 챔피언’ 시카고컵스를 상대로 세이브를 따낸 것도 의미가 크다. 오승환은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3일 시카고컵스전에서 3-0으로 앞서던 상황에 등판해 3점 홈런을 맞아 블론세이브를 범했는데 이날 승리를 지켜내며 깔끔하게 설욕했다. 앞으로 성적을 이어 가기 위해서는 불안한 슬라이더의 구위를 되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슬라이더로 평균 피안타율 .167을 기록하며 재미를 봤지만 올 시즌 .357로 치솟았다. 슬라이더를 던졌을 때 헛스윙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는 비율도 지난해 27.4%에서 올해 12.9%로 크게 낮아졌다. 그러다 보니 작년 초반 17경기에서 잡아낸 삼진 숫자가 22개였지만 올 시즌엔 13개로 줄었다. 이날도 13개의 투구 중 슬라이더를 단 한 개만 던졌는데 상대팀 벤 조브리스트(시카고 컵스)가 이를 우전 안타로 만들어냈다. 오승환은 경기를 마친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긴 시즌을 감안하면 아직도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며 “조금씩 나아져서 지금보다 더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막강화력 SK 4강 새판 짤까…최강어깨 KIA 독주 굳힐까

    [프로야구] 막강화력 SK 4강 새판 짤까…최강어깨 KIA 독주 굳힐까

    SK 최정·한동민 등 거포 군단, KIA 양현종·헥터 등 선발 탄탄‘창’ SK와 ‘방패’ KIA가 주말 정면으로 충돌한다. 8일 현재 KBO리그 4위 SK와 선두 KIA가 오는 12~14일 3연전을 치른다. SK는 LG와 ‘잠실 더비’에서 3연패를 당한 두산, KIA는 한화전 1승2패로 다소 맥이 풀린 kt를 상대로 각 주중 3연전을 벌인 뒤 장소를 SK의 안방(문학)으로 옮겨 한판 승부를 펼친다. KBO리그가 ‘3강 6중 1약’ 구도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라 두 팀의 승부는 초반 상위권 판도에 중대 분기점을 이룰 전망이다. 시즌 개막 직후인 지난달 초 한 차례 맞붙었는데 KIA가 2승을 거뒀다. 하지만 당시 SK가 속절없이 개막 6연패에 허덕이던 터였다. 이후 SK는 지난달 12일부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두 번째 충돌인 이번 3연전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는 얘기다. 현재 SK는 KIA에 6.5경기 차로 뒤져 있다. 하지만 두 팀의 대결은 최고 ‘펀치 파워’와 최고 선발투수를 갖춘 ‘창과 방패’의 대결이어서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SK는 이번 3연전을 통해 KIA, NC, LG의 3강 구도를 4파전으로 몰아가겠다고 다짐한다. 그 선봉에는 최정-김동엽-한동민을 잇는 막강 중심 타선이 선다. SK는 팀 타율(.277)은 6위지만 팀 홈런(55개)은 1위다. 2위 두산보다도 24개나 많다. 특히 최정이 12개(1위), 한동민이 11개(2위), 김동엽이 7개(공동 5위)로 이들이 쏘아 올린 대포만 30개다. KIA의 팀 홈런(21개)보다도 9개나 많다. 게다가 방출된 대니 워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인 제이미 로맥도 가세한다. 그는 빅리그에서 미미한 성적을 보였지만 트리플A에서 2015년 27홈런 100타점, 올 시즌에도 11홈런 25타점으로 장타력을 과시해 기대를 부풀린다. KIA도 SK와의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 독주 체제를 구축한다며 각오를 다진다. KIA의 힘은 역시 선발 마운드다. 팀 평균자책점은 4.20으로 4위지만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1위다. 양현종이 1.52로 부문 1위이고 임기영과 헥터가 1.992와 1.993으로 4위와 5위다. 또 양현종과 헥터는 벌써 6승씩으로 다승 공동 선두이고 임기영도 깜짝 4승을 올려 최강 선발진임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최대 약점으로 꼽힌 불펜의 임창용이 최근 롯데와의 3연전에서 1승 2세이브로 부활해 든든하게 떠받친다. 팬들의 눈길은 벌써 창과 방패의 주말 대결로 달리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KBO가 키운 테임즈, MLB 강타

    KBO가 키운 테임즈, MLB 강타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미국프로야구(MLB)를 ‘강타’하고 있다.테임즈는 18일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지난해 챔피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대포를 쏘아올렸다. 3-3이던 3회 상대 우완 선발 존 래키의 컷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테임즈는 지난 14일 신시내티전부터 5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 갔다. 5경기에서 6방을 폭발시킨 그는 시즌 7호 홈런으로 내로라하는 거포들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또 5경기 연속 홈런으로 밀워키 구단 역사도 썼다. 1997년 제로미 버니츠가 작성한 구단 최다 연속 경기 홈런과 타이다.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6-3 승리를 이끈 그의 타율은 4.05로 치솟아 빅리그 3위, 내셔널리그 2위를 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479와 1.000으로 빅리그 7위와 1위로 뛰어올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1.479로 빅리그 전체 1위다. 그가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자 현지 언론도 집중 조명에 나섰다. CBS스포츠는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선 테임즈는 밀워키가 찾은 최고의 횡재”라면서 “메이저리그 초반 가장 뜨거운 화제의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NC에서 3년간 뛰며 최고 타자로 군림했다. 통산 타율 .349와 124홈런을 작성한 뒤 지난해 11월 밀워키와 3년 1600만 달러(약 182억원)에 계약했다. 현지에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다. 한국은 메이저리그보다 약하고 타자 친화적인 리그인 데다 테임즈는 빅리그에서 실패한 뒤 한국에 갔던 선수여서다. 하지만 한국에서 ‘괴물’로 진화한 그는 현재 빅리그마저 평정할 무서운 기세를 이어 가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이대호 초반 6관왕

    [프로야구] 이대호 초반 6관왕

    ‘어게인 2010.’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35·롯데)가 시즌 초반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리그를 평정하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진가를 확인한 그의 활약은 어느 정도 예고됐다. 하지만 존재감은 갈수록 위력을 더해 ‘태풍급’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지난 5년간 국내 공백을 무색하게 한 것은 물론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2010년 ‘괴력’을 재현할 기세다.2010년 이대호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쓰며 대한민국의 대표 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타율(.364), 최다안타(174개), 홈런(44개), 타점(133개), 득점(99개), 장타율(.667), 출루율(.444) 등 각 1위를 차지하며 KBO리그 초유의 타격 7관왕으로 우뚝 섰다. 게다가 ‘레전드’ 이승엽(삼성)이 보유한 6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기록까지 세웠다. 이런 이대호가 지난 7년의 세월을 잊은 불방망이로 2010년 재현에 도전하고 있다. 시즌 개막 18일째를 맞은 17일 현재 그는 KBO 공인 공격 8개 부문 중 도루를 뺀 7개 부문의 리더보드 상단에 포진했다. 타격(타율 .460)과 최다안타(23개)에서 단독 1위에 올랐고 홈런 5개로 에반스(두산), 최정(SK)과 공동 선두다. 득점도 14개로 윤석민(넥센)과 공동 1위이고 장타율(.800)과 출루율(.557) 모두 1위에 나섰다. 타격 6개 부문 선두이고 타점만 12개로 히메네스(17개 LG), 에반스(14개)에 뒤져 최정, 김동엽(SK)과 공동 3위다. 하지만 이대호의 파워와 ‘클러치’ 능력을 감안하면 곧 타점에서도 선두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높다. 토종 거포 박병호(미네소타)와 용병 거포 테임즈(밀워키)가 빠진 올 시즌 KBO리그는 최고 타자 자리를 놓고 ‘춘추전국시대’로 예상됐지만 초반 이대호 독주 형국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이대호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여부다. 타격의 최고 지표인 타율, 홈런, 타점을 동시에 석권하는 3관왕을 이른다. KBO리그 역사상 두 명만이 3차례 달성한 대기록이다. 1984년 이만수(삼성)에 이어 2006년과 2010년 이대호가 일궜다. 이대호의 타격감과 풍부한 경험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대호의 눈부신 활약은 팀 타선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팀 타율 .291로 넥센(.304)에 이어 2위이고 팀 홈런(21개)도 SK에 단 1개 차 2위다. 덩달아 올 시즌 하위권으로 평가됐던 롯데는 선두 KIA에 2경기 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를 보기 위해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은 40%나 늘었다. 개막 홈 8경기를 치른 지난해 사직구장에는 9만 9784명이 입장했지만 올해 13만 9935명이나 몰렸다. ‘신드롬’으로까지 평가받는 이대호의 일거수일투족에 야구계와 팬들의 관심이 한껏 쏠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대포 경쟁, 벌써 후끈

    대포 경쟁, 벌써 후끈

    ‘하루 4방’ SK최정 홈런 5개 선두 ‘차세대 주포’ 한동민·전준우 2위 ‘돌아온 거포’ 이대호도 불방망이KBO리그에 때 이른 ‘대포 경쟁’이 불붙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으로 인해 지난 몇 년간 이어져 온 ‘타고투저’ 현상이 가라앉을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내로라하는 거포들은 달라진 스트라이크존에 아랑곳없이 연일 대포를 가동하며 초반 KBO리그를 후끈 달구고 있다.8경기를 소화한 지난 10일 현재 지난해 홈런왕 최정(왼쪽·30·SK)이 5개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한동민(가운데·29·SK)이 4경기 연속 대포로 전준우(오른쪽·31·롯데)와 공동 2위를 이뤘다. 여기에 ‘돌아온 거포’ 이대호(35·롯데)도 세 방(4위)을 쏘아 올리며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다. 닉 에반스(31·두산), 앤디 번스(27·롯데), 재비어 스크럭스(30·NC) 등 용병과 윤석민(32·넥센), 강민호(32·롯데) 등도 두 방으로 추격에 나섰다. 홈런왕 후보로 손꼽히는 최형우(34·KIA)와 김재환(29·두산)은 각 1개로 홈런 신고식을 치른 상태다.초반 홈런 레이스에 불씨를 지핀 건 이대호다. 5년에 걸친 국내 공백을 무색게 하는 ‘명불허전’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개막전인 지난달 31일 마산 NC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그는 4일 넥센과의 사직 개막전에서도 투런포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9일 LG전에서 다시 대포로 진가를 더했다. 게다가 타격 1위(타율 .464)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어 홈런 행보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대호가 넘어야 할 상대는 최정이다. 지난해 40홈런으로 NC 테임즈(밀워키)와 공동 홈런왕에 올랐던 그는 지난 8일 인천 NC전에서 하루 홈런 네 방의 ‘괴력’을 발휘했다. 2000년 박경완(SK 코치), 2014년 박병호(미네소타·전 넥센)의 한 경기 최다 홈런과 타이다. 홈런왕 2연패에 시동을 건 그는 페넌트레이스 내내 이대호와 뜨거운 ‘신구 홈런왕’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여 벌써 시선을 끈다. 한동민의 방망이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6일 KIA전부터 9일 NC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SK의 차세대 주포임을 뽐냈다. 지난 2년 연속 퓨처스리그(2군) 홈런왕에 오른 그는 타고난 파워에 정교함(타율 .450)까지 더하면서 올 시즌 홈런 판세에 변수로 등장했다. 한편 11일 경기에서 넥센은 kt에 12-2 대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가 SK를 6-4로 이기면서 롯데와 kt는 7승2패로 공동선두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KIA를 16-4로 이기며 4연패를 끊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존재甲’ 이적생, 엘·롯·기 깨우다

    [프로야구] ‘존재甲’ 이적생, 엘·롯·기 깨우다

    이, 복귀전 대포… 사직 후끈 최, 불방망이… 타선 시너지 차, 역투… LG 첫 개막 5연승거물 이적생들이 몸값을 톡톡히 하며 ‘엘·롯·기’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KBO리그 개막 7일째인 6일 인기 구단 LG, 롯데, KIA가 삼성(4-0), 넥센(12-3), SK(6-4)에 모두 승리해 모처럼 순위표 상단을 나란히 차지했다. LG는 창단 첫 개막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고 롯데와 KIA도 4승 1패로 공동 2위를 이뤘다. ‘엘·롯·기’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들 세 팀의 초반 상승세 중심에는 거액 자유계약선수(FA) 이적생들이 있다.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6년 만에 국내 리그에 복귀한 이대호(35·롯데)다. FA 사상 최고 대우인 4년간 150억원에 계약한 그는 ‘경남 더비’로 열린 NC와의 마산 개막 3연전에서 존재감을 한껏 과시했다. 개막전인 지난달 31일 1홈런 등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화려하게 복귀 신고를 한 그는 3연전에서 10타수 5안타의 맹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지난해 1승 15패로 처참하게 당했던 NC에 설욕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대호는 넥센과의 홈 개막전에서도 홈런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려 사직구장을 후끈 달궜다. 그는 전날까지 4경기에서 타율 .500에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도 컸지만 그의 존재감에서 비롯된 ‘시너지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올해 하위권으로 꼽힌 롯데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달라진 더그아웃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FA ‘100억원 시대’를 열며 삼성에서 KIA로 둥지를 옮겨 튼 최형우(34)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의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친정 삼성과의 3연전과 SK와의 1경기 등 개막 4경기에서 타율 .385에 1홈런 4타점을 작성했다. 4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으로 KIA의 타선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최형우 역시 타선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그가 중심에서 위력을 발휘하면서 팀 타선이 연쇄 반응하고 있다. 특히 최형우 뒤에 선 나지완은 타율 .545에 2홈런 7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4년 95억원에 삼성에서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좌완 차우찬(30)도 이적 첫 등판에서 승리를 챙겼다. 지난 4일 친정 삼성전에 나서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6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이날 차우찬의 역투로 LG는 팀 창단 이후 첫 개막 4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급 이적생’들이 엘·롯·기의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두산과 NC 등으로 점쳐졌던 가을야구 판세도 크게 흔들릴 조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끝내기 안타’ 황재균…메이저리그 진출 꿈 이뤄질까

    ‘끝내기 안타’ 황재균…메이저리그 진출 꿈 이뤄질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스프링캠프(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개막 전 ‘최종 25인 선수 명단’에 포함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황재균이 시범경기를 모두 마칠 때까지 지금처럼 강렬한 인상을 계속 남긴다면 충분히 MLB 무대 입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황재균은 26일(한국시간) 끝내기 안타로 소속 구단을 승리로 이끌었다. 황재균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7-7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3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카를로스 피셔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샌프란시스코에 8-7 승리를 안겼다. 앞서 황재균은 팀 동료와 코치가 뽑은 올해의 스프링캠프 신인상인 ‘2017 바니 뉴전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은맺은 황재균은 계약 발표 때만 해도 과연 미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걱정을 비웃듯 연일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입성 전부터 유명인사였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시절 황재균이 배트 플립(배트 던지기)을 하는 장면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이 미국 현지에서도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황재균은 미국에서는 배트 플립을 자제하고 있다. 그런 그가 ‘바니 뉴전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은, 미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 면에서도 황재균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상은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구단에서 일하다 2014년 세상을 떠난 트레이너 바니 뉴전트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헌신적으로 훈련해 우수한 성과를 낸 신인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해 수상한다. 황재균의 성적은 현재까지 나무랄 데가 없다. 이날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해 시범경기 타율을 0.297에서 0.308(39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다. 타점은 11개로 늘렸으며 4홈런 5득점도 기록 중이다. 홈런은 1루수 크리스 마레로(6개)에 이어 2위, 타점도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장타율은 0.641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 있다. 현재의 타격 감각을 계속 유지한다면 황재균이 25인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는 건 당연해 보인다. 그런데 그럴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도이 나오고 있다. 황재균의 주 포지션인 3루수 자리에는 주전 에두아르두 누네스가 건재하고, 백업 3루수인 코너 길라스피 역시 지난해 포스트 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터라 입지가 탄탄한 편이다. 그렇다고 아예 기회가 없는 것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황재균을 좌익수와 1루수로도 기용하고 있다. 황재균을 좌익수와 1루수로 점검했다는 것은 MLB에서 써보고 싶어한다는 뜻이다. 만약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개막 25인 로스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내·외야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황재균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빅리그에 닿을 듯…담장 넘긴 박병호

    빅리그에 닿을 듯…담장 넘긴 박병호

    타율 4할 육박… 팀내 홈런 1위 속구에 자신감… 빅리그 진입 기대‘박뱅’ 박병호(미네소타)가 21일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와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나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0-0이던 5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92마일(148㎞)짜리 2구째 직구를 통타, 중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지난 11일 마이애미전 이후 10일, 6경기 만에 터진 시범 4호포. 이날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한 박병호는 타율을 4할에 육박하는 .394로 끌어올리며 8-2 승리를 도왔다. 타점과 득점도 각 8개로 늘리며 팀 내 홈런 1위, 타점 공동 2위를 달렸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박병호가 원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마이너리그 강등 몇 달 뒤 파워를 뽐내고 있다. 미네소타가 한국인 슬러거에게 1285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원했던 힘”이라고 전했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박병호가 편안해 보인다. 스트라이크에 스윙하고 좋은 스윙을 많이 한다”고 칭찬했다. 박병호가 폭발력을 뽐내면서 빅리그 진입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 지난 시즌엔 빅리거의 95마일(153㎞) 이상 속구에 .050(20타수 1안타)의 민망한 타율을 기록했지만 달라졌다. 93마일(150㎞), 96마일(154㎞)짜리 빠른 공을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속구에 대한 자신감을 찾았다. 선구안도 좋아졌다. 볼넷 5개를 고르면서 삼진 9개를 당해 1볼넷에 17삼진을 기록한 지난해와 크게 대비된다. 박병호가 약점을 보강하면서 케니스 바르가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에 선 모양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박병호, ‘사이영상’ 포셀로에 불방망이

    감독 “침착해지고 믿음 가진 듯” 류현진 22일 밀워키전 선발등판 박병호(미네소타)가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탬파베이전 이후 11경기 만에 두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한 박병호는 타율을 .357에서 .387로 끌어올렸다. 시범 12경기에서 고타율과 함께 출루율 .444, 장타율 .742에 3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안타(12개), 홈런 1위, 타점 공동 2위다. 메이저리그 진입을 벼르는 박병호는 이날 22승 4패, 평균자책점 3.15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1회 3루 땅볼에 그친 그는 3회 말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렸고 5회 무사 1루에선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로 포셀로를 끌어내렸다. 장타를 뽑지 못했지만 거물 포셀로의 직구와 변화구를 모두 공략해 자신감을 키웠다. 박병호는 7회 교체됐고 팀은 5-12로 졌다. 폴 몰리터 감독은 ‘스타-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박병호가 타석에서 보다 침착해졌고 어프로치에 믿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의 타격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만족을 표시했다. 한편 MLB닷컴의 켄 거닉 기자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LA 다저스)이 22일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서 세 번째 선발 등판한다고 알렸다. 류현진은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5이닝을 4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세 번째 등판에서 4이닝 이상 호투로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박차를 가할 태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안 터진 타선… 속 터진 한국

    안 터진 타선… 속 터진 한국

    기회 못 살리고 병살타… 2연패 2회 연속 1라운드 탈락 눈앞 노련한 밴덴헐크 4이닝 무실점 한국이 강호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 못한 채 1라운드 탈락 한발 직전에 섰다. 개최국 체면도 한참 구기게 됐다.한국은 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 0-5로 완패했다. 한국은 거듭된 찬스에서 병살타 3개 등 답답한 모습으로 일관하다 허무하게 주저앉았다. 전날 이스라엘에 1-2 충격패를 당한 한국은 이로써 2연패를 기록, 2라운드(일본 도쿄) 진출을 사실상 꿈꾸기 힘든 처지에 놓였다.한국은 8일 하루를 쉰 뒤 9일 A조 최약체로 꼽히는 대만을 상대로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9일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잡는다 해도 ‘기적’ 없이는 조 1, 2위에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 티켓을 쥘 수 없다. 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 대만을 15-7로 대파하고 조 선두(2승)에 오른 이스라엘이 네덜란드마저 꺾으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짓는다. 1승의 네덜란드가 이스라엘에 이어 대만에도 덜미를 잡힌다면 한국, 네덜란드, 대만 3팀이 1승2패로 동률을 이루는 기적과도 같은 상황을 맞는다. 이 경우 동률팀 간 이닝당 최다 실점, 최고 평균자책점, 최저 타율 순으로 4위를 정하고 남은 두 팀이 2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하지만 각 팀 전력에 견줘 가능성은 옅다. 결국 한국으로선 대만과 이스라엘이 최강으로 손꼽히는 네덜란드마저 꺾기를 기대한 뒤 남은 대만전을 잡고서도 ‘실낱’ 통계를 따지는 바늘구멍을 뚫어야 할 딱한 상황이다. 현역 메이저리거 6명이 선발 포진한 네덜란드는 역시 강했다. 1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안타에 이은 주릭스 프로파의 홈런으로 가볍게 2점을 선취했다. 2회엔 안타와 포수 실책으로 맞은 2사 3루에서 시몬스가 좌선상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보탰다. 네덜란드가 찬스를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한 반면 한국은 이날도 집중력 부족에 허덕였다. 한국은 2회 무사 1루, 3회 1사 1·2루, 5회 무사 2루에서 병살타 등 후속타 불발로 찬스를 번번이 날렸다. 김인식 감독은 상대 타선의 파워를 감안해 이날 ‘사이드암’ 우규민(삼성)을 선발 등판시켰으나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우규민은 3과3분의2이닝(투구수 63개) 동안 삼진 3개를 낚았으나 6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하며 무너졌다. 특히 1회 허용한 2점포가 뼈아팠다. 반면 삼성에서 뛰었던 네덜란드 선발 릭 밴덴헐크는 4이닝(투구수 62개)을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위력을 뽐냈다. 한국은 3회부터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하며 반등을 노렸으나 오히려 6회 쐐기포를 얻어맞았다. 두 번째 투수 원종현(NC)은 2사까지 잡았지만 디센코 리카르도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랜돌프 오드보에게 2점포를 내줘 고개를 떨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WBC 한국 2연패…2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 따져보니, 확률 희박

    WBC 한국 2연패…2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 따져보니, 확률 희박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홈에서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를 치렀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1라운드 3경기 중 1, 2차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2라운드 진출 ‘경우의 수’가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확률은 희박하다. 한국은 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WBC 서울라운드 네덜란드전에서 0-5로 완패했다. 전날 이스라엘에 1-2로 패했던 한국은 2패로 A조 최하위로 밀렸다. 8일 네덜란드(1승)와 대만(1패)의 경기가 끝나면 도쿄라운드 탈락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은 2승으로 도쿄라운드 진출권 확보를 눈앞에 뒀다. A조 최강 네덜란드가 7일 최약체로 꼽히는 대만을 꺾으면,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이 2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동시에 한국은 대만과 2패로 3, 4위를 다투는 처지가 된다. 한국이 기사회생할 확률은 매우 낮다. 일단 대만이 8일 네덜란드를 큰 점수 차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고, 9일 정오 이스라엘도 네덜란드를 꺾어야 한다. 이러면 이스라엘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하고 네덜란드는 1승 2패로 일정을 마친다. 한국이 9일 오후 6시 30분 시작하는 대만전에서 승리하면 한국, 대만, 네덜란드가 1승 2패로 동률이 된다. 이번 WBC는 동률 팀이 나오면, 동률팀 간의 이닝당 최소실점, 최소 평균자책점, 최고 타율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1승 2패 세 팀이 나오면 앞의 조건에서 가장 순위가 낮은 팀이 4위로 탈락하고 다른 두 팀이 플레이오프로 2, 3위를 가린다. 한국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대만과 이스라엘에 모두 패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국 vs 네덜란드…밴덴헐크 ‘천적’ 손아섭, 334억 트리오 몫 대신할까?

    한국 vs 네덜란드…밴덴헐크 ‘천적’ 손아섭, 334억 트리오 몫 대신할까?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전에서 이스라엘에 1-2로 패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같은 조 최강팀으로 꼽히는 네덜란드와 7일 저녁 맞붙는다.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대표팀은 무기력한 타선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특히 김태균(35·한화 이글스),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 최형우(34·KIA 타이거즈)로 이어지는 3~5번 클린업 트리오에게 대회 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중심타선 3인방 모두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한국 야구가 자랑하는 이 3명의 FA(자유계약선수) 몸값 합산은 334억원(이대호 150억원·최형우 100억원·김태균 84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WBC 서울라운드 1차전 성적은 부끄럽기 짝이 없다. 한국은 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서울라운드 이스라엘과 1차전에서 10회까지 치른 연장 승부 끝에 1-2로 졌다. 3번 지명타자 김태균은 3타수 무안타, 4번 타자 1루수 이대호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형우는 타격감 부진으로 경기에서 아예 빠졌다. 오히려 최형우의 클린업트리오 자리를 꿰찬 손아섭(29·롯데)과 최형우를 대신해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민병헌(6번 타자)은 각각 4타수 2안타의 활약을 펼쳤다. 한국의 7일 상대는 A조 최강인 네덜란드다.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네덜란드에는 메이저리거가 대거 포진해 있다. 선발 투수는 릭 밴덴헐크(32·소프트뱅크 호크스)다. 밴덴헐크는 2013, 2014년 삼성 라이온즈의 1선발로 활약했다. 2015년 일본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뒤에는 구위를 더 끌어올렸다. 밴덴헐크가 던지는 시속 150㎞대 중반의 빠른 공, 140㎞대 슬라이더, 120㎞대 커브는 매우 위협적이다. 한국의 선발 라인업은 전날과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김인식 감독은 이스라엘전을 마치고 김태균, 이대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타선은 그대로 가겠다”고 밝혔다. 김태균, 이대호의 타격감이 살아나 화끈하게 방망이를 휘둘러주기를 야구팬들은 바란다. 하지만 특히 기대되는 선수는 손아섭이다. 손아섭의 방망이는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 그는 지난달 말 쿠바·호주와 벌인 3차례의 평가전에서 15타수 7안타(1홈런) 3타점 4득점의 맹활약을 펼쳤고, 이스라엘과 실전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밴덴헐크를 상대로 한 기록도 뛰어나다. 손아섭은 밴덴헐크가 KBO리그에서 뛴 두 시즌 동안 그를 상대로 타율 0.421(19타수 8안타)을 기록했다. 특히 두 번째 시즌인 2014년에는 8타수 6안타 4볼넷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거뒀다. 안타 6개 중 3개는 2루타다. 한국이 A조 4개국 중 2위 안에 들어 도쿄라운드에 진출하려면 네덜란드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WBC] ‘첫 국대 4번’ 무거웠나

    [WBC] ‘첫 국대 4번’ 무거웠나

    ‘타격 3관왕’ ‘FA 대박’ 최형우, 쿠바와 2차례 평가전 무안타 김인식 “그래도 클린업” 신뢰… 호주 등 평가전 부활 여부 관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주포’ 최형우(34·KIA)가 침묵을 거듭해 우려를 낳고 있다.한국 대표팀은 지난 25~2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각 11안타와 9안타로 6-1과 7-6으로 이겨 ‘빈타’ 걱정을 어느 정도 덜었다. 앞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요코하마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선 각 4안타와 2안타를 합쳐 모두 6안타 빈타에 허덕였다. 한국은 쿠바전 2연승으로 떨어진 타격감을 되찾은 게 큰 수확이다. 하지만 김인식 감독이 신뢰하는 4번 타자 최형우의 계속된 부진이 부담이다. 최형우는 지난해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타격 3관왕(타율 .376, 타점 144개, 최다안타 195개)에 올랐다. 시즌 뒤에는 자유계약선수(FA)로 ‘대박’을 터뜨렸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대(4년) 계약에 성공하며 KIA 유니폼을 입었다. 또 ‘김인식호’에 승선하며 태극마크를 처음 달았고 4번 타자의 중책까지 떠안았다. 최형우는 4번 타자로 줄곧 나서지만 기대엔 못 미친다. 25일 쿠바와 1차 평가전에서 무안타에 이어 이튿날 2차 평가전에서도 2회 땅볼, 4회 병살타를 때렸다. 일본 프로팀과의 2경기 포함 11타수 무안타 늪에 빠졌다. 하지만 김 감독은 “그래도 클린업트리오를 맡아야 할 선수”라며 “컨디션은 올라오고 있다”고 여전히 신뢰를 보낸다. 호주, 상무, 경찰청과의 남은 평가전에서 최형우의 방망이가 살아날지 주목할 수밖에 없다. A조 한국은 3월 6일 이스라엘,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대결한다. 상위 2위 안에 들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 진출하고, 여기에서 상위 2위에 오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4강전에 나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동률 땐 단판 승부… WBC, 바뀐 경기 규정 발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무국이 8일 다음달 열리는 대회 경기 규정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신설된 ‘타이브레이커 게임’이다. 4개 팀이 맞붙어 상위 1, 2위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예선 1, 2라운드에서 승률이 같은 팀이 나오면 ‘단판 승부’로 순위를 가린다. 3개 팀이 2승1패를 기록하면 3개 팀 맞대결에서 이닝당 최소 실점을 한 팀이 1위에 오른다. 이닝당 최소 실점마저 같으면 최소 평균자책점, 최고 타율 순으로 1위를 정한다. 나머지 2팀은 단판 승부로 2위를 가린다. 1개 팀이 3승을 거두고 3팀이 1승2패를 하면 3팀의 맞대결에서 이닝당 최다 실점을 한 팀이 4위로 밀린다. 이 역시 동률이 나오면 평균자책점이 높은 팀, 최저 타율을 기록한 팀이 4위가 된다. 다른 2팀은 단판 승부를 벌여 승자가 2위로 다음 라운드에 나간다. 연장전 제도도 변경됐다. 2013년 대회에서는 13회부터 ‘승부치기’를 벌였지만 올해는 11회부터 벌인다. 10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1회부터 1루와 2루에 주자를 두고 공격한다. 투수 예비 엔트리 제도도 새로 생겼다. WBC 참가 16개국은 최종 엔트리(28명) 외에 투수 10명을 ‘예비 엔트리’로 제출한다. 각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최대 2명까지 투수를 교체할 수 있다. 투구 수와 등판 제한 규정은 2013년과 같다. 한 경기에서 50개 이상의 공을 던진 투수는 4일 휴식한다. 30∼49개 공을 던지거나 이틀 연속 등판하면 하루를 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불펜 4위” 빅리그 우량주 오승환

    “불펜 4위” 빅리그 우량주 오승환

    41세이브·평균자책점 2.44 전망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돌부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의 가치를 불펜 투수 중 4위로 평가해 눈길을 끈다.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MLB 선수 820명의 ‘파워랭킹’을 2017시즌 예상 성적과 판타지 게임에서의 가치로 순위를 정해 발표했다. 오승환은 “넘치는 재능을 뽐내며 마무리로 풀시즌을 충분히 치를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전체 투수 가운데 19위, 타자를 포함한 전체 선수 중 61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에서 단연 1위였다. MLB닷컴은 자체 성적 예상 시스템을 적용해 오승환의 2017시즌 성적을 3승4패, 41세이브, 70이닝, 87탈삼진, 18볼넷, 이닝당 출루 허용(WHIP) 0.97, 평균자책점 2.44로 전망했다. 또한 오승환은 6일 MLB닷컴에서 ‘슈레더’라는 자체 분석 시스템을 적용해 발표한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서는 불펜 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인 빅리거 가운데 강정호(30·피츠버그)가 팀 8위·3루수 19위·전체 222위에 올라 오승환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보였다. 그의 올해 성적은 타율 0.263, 25홈런, 73타점으로 점쳐졌다. 추신수(35·텍사스)는 팀 10위·외야수 74위·전체 293위에, 김현수(29·볼티모어)는 팀 17위·외야수 111위·전체 455위로 평가받았다. 부상으로 2년을 날린 류현진(30·LA 다저스)은 팀 19위·선발투수 158위·전체 550위였다. 류현진은 팀 선발투수 중에서도 8위에 그쳤다. MLB닷컴은 그의 올 시즌 성적을 3승3패, 60이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4번, 평균자책점 3.45로 내다봤다. 아직 메이저리그 잔디를 밟아 보지 못한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은 팀 20위·3루수 60위·전체 616위에 올랐다. 또 팀으로부터 방출대기 통보를 받은 ‘박뱅’ 박병호(31·미네소타)는 팀 21위·1루수 58위·전체 651위를 기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WBC 대표팀, 김현수 대체선수로 손아섭 선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국가대표팀에 손아섭(29·롯데 자이언츠)을 외야수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대신할 선수로 낙점했다. WBC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회의를 열어 이와 같이 확정하고 13일 KBO를 통해 발표했다. 손아섭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정교한 타자다. 통산 타율 0.323은 현역 선수 2위에 올라있다. 손아섭의 타율은 2010년 이후 7년 연속 3할이 넘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3에 홈런 16개와 81타점을 기록했다. 대표팀 경력도 충분하다. 2013년 WBC에서 처음 대표팀에 승선한 손아섭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 12에 모두 참가했다. 앞서 김현수는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11일 김인식(70) 대표팀 감독을 통해 출전을 고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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